" 으, 으아-!! 무슨짓!...."
" 이거, 아까워서 어쩌나- 넌 침대에서 안해, 뭘 잘했다고 침대까지 바라지-?
난 오늘 니녀석을 죽여버릴텐데-?"
난 천천히 다가오는, 녀석의 눈빛이 단단히 쫄아,
그대로 뒤로 몸을 밀며 가는데,
순간적으로 두 손이 녀석의 한손에 꽉- 잡혀지고 말았다.
" 으으으-!!!"
" 날 , 배신한 값은 후하게 치뤄줄께-"
이, 이개새끼가!!!
어디선가 수갑은 아닌데, 손목을 시계를 채우는것처럼 되어있는, 수갑같은것으로
내 팔목을 채우더니, 기둥에 그대로 그 수갑을 묶어버렸다.
.......대, 대체!! 기둥은 또 어디서 나온거야!!!!!!!!!!
몸이, 계속 바들바들, 떨려가고 있었다.
단, 한번의 억양도 없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내게 말하는,
감정없는 두 눈동자, 그리고..
................................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하는,
앞도적인 카리스마.
" 아아- "
" ...........하, 하지마!!! 하지마!!!!!!!!!"
- 질끈,
까마디 까만 안대로 내 두눈을 가려버렸다.
보이지가 않는다- 암흑, 그야말로 암흑- 그상태로 나는,
떨리는 몸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 이현제, 나이 17살 현제 상주공고생, Sharpe 시간제 오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아르바이트생,- ....풋- 내게 벗어나려면,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찾았어야지..
안그런가..?"
" 푸, 풀어!!! 아무것도 안보여!!!!!!!!!!!!"
나는, 두발이라도 자유로워 질려고 발버둥을 치려고 하는데,
녀석이 내 바지와, 브리프를 한꺼번에 벗겨버렸다.
..........
...............얇은 교복 반팔 셔츠만 몸에 걸친상태.
추위가 온몸을 언습해와, 몸을 움찔- 거리며.
침을 꼴깍 삼켰다.
" ........큭- 학종이라."
" ....하, 하지마아-읏-"
녀석이 내 분신을 슬며시 잡더니만, 내 두발을
양손으로 벌리더니만, 오토바이 운전대 잡듯이 들여올리기 시작했다.
...............개, 개자식!!!!!!!!!!!
안돼!!!!!!!!!!!!!!!!!!!!!!!!!!!!!!!!!!!!하지마!!!!!!!!!!!!!!!
하지마!!!!!!!!!!!!!!!!!!!!!!!!!!!!!!!!!!!!!!!!!!!!!!!!!!!!!!!!!!!!!
" 마음을 내가 가질수 없으면, 몸이라도 내가 가져주지- 공주인.
오늘부터 니인생은 없다, 오늘부터 니 몸은 내꺼다,
오늘부터, 넌 영원히 인형이다, 넌,...아무것도 못하게 될꺼야."
" 하, 하지마!!!!!!!!!하지마!!!!!!!!!!!!!!!!!!!씨발!!!!!!!!!!!!!!!!"
녀석은 윤활제도 없이,
그대로 그 부분에 밀착된체로 넣을 자세를 취한뒤
두손이 위로 올려져 수갑때문에 잡을곳이 없던 나는,
주먹을 불끈쥐는 순간.
...........................
.....................................깜깜한 어둠속에서
뒤로 밀려오는, 강한 고통이 온몸에 흘러내렸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부욱-!
..........
...............찢어지는, 소리가
엄청 생생하게 아픈고통속에서도 들려왔다-!!
씨, 씨바알~!!!!!!!!!!!부욱이라니!!! 부욱-이라니!!!
참을수 없는 고통속에서, 마치 온몸에 살들이 다 뜯겨나가는
그 정신없는 아픔속에서 몸은 경직되어진체로,
고개를 뒤로 꺽어버렸다.
흘러내리는 눈물.
....세상에 침대에서 안한다는것이, 이리도 큰 아픔이 될줄이야!!
윤활제없이 그냥 한다는게 이리도 큰 고통일 줄이야!!!
손 마디마디가 하애지는 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숨을 못쉬고 헉-헉-
거리다,
뒤로 꺽어버린, 고개를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갈려고 할때쯤,
녀석이 내 엉텅이를 사정없이 때렸다.
- 찰싹!!!
...............
........녀석의 손이 매운지라,
따가운 아픔에 순간적으로, 엉덩이에 힘이 쫙-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연이어 나는 엄청난 후회와 함께 아랫입술을
이빨로 찢어버렸다.
" 우,으읍-으아악!!!!!!!!!"
" 가만히 있어,"
녀석의 살과, 내살이 순간적으로 팡- 하고
닫더니, ...내장이 갈라지는듯한 엄청난 고통에,
나는 다시한번 허리를 활처럼 구부렸고- 눈물을 양 사이드로
줄줄줄 흘려보내며, 사정없이 올라오는,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
" 그, 그으...............윽!!"
" 더이상, 니몸을 흔들면 내장이 찢어진다는것을 잊지마-"
바둥거리며, 온몸을 비꼬고- 몸부림 치던 내몸이
한순간에 다시 흠칫- 하며,
덜덜덜- 떨기 시작했다.
내몸은, 이미 모든것을 파악하고 있었은지 오래,
나는 두눈을 찔끔 감으면서 제발,
이상황이 빨리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랬다.
" 눈떠."
" ......시,싫어!!!"
- 푸욱!
" 아, 아악-!!! 우, 움직이지마!!!!"
" 눈떠."
결국, 녀석의 요구데로 두눈을 살며시 뜨고는,
내 뒷머리카락을 한손으로 당겨 녀석을 직시하게 만들어버렸다.
더...더이상 움직이면,
나정말 죽어버릴것같아!!!!!!!!!!씨발놈아!!
제발 내몸에서 나가!!!! 이 발정난 개새끼야!!!!!!!!!!!!!
" 완벽하게 길들여주지, 더이상 바람따위는 생각조차 할수도 없게,
그리고 니 자신이 누구것인지- , 나 이외에는 그 누구도 보이지않게 철저하게"
아픈 고통속에서 녀석은,
상하운동을 시작하였고, 나는 잡을곳도 없어서 눈에서 눈물이 줄줄줄
흐르는것도 잊어버린체 잡을 곳을 한없이 눈동자를 돌려찾고있었다.
" 아- 아- 학-하, 하지이..읏- 학- "
" 그 눈동자를 다른사람을 주시하지 못하게, 파버리지만 않을걸로 감사하게생각해-"
그렇다.
bottom은 괴로워서 힘도 쓰지못한체!! 끌려가고 있는반면.
씨발!! top은 무슨일을 해도 괴롭지 않는것이다!!!!!
분명히, 저녀석도 느끼고 있다!!! 분명히 저녀석도, 숨소리가 거칠어지고있는데!!
빌어먹게도 저녀석은, 할말은 다하고 다시 일에 열중한다.
제발..
누군가 나좀 구해줘!!! 구해줘!!!
숨도 제대로 쉬지못할 아픔에 두눈을 꼬옥 감았다.
- 찰싹!!!!!!!!!!!
" 눈떠- 나를 직시해, 네위에, 누가 있는지 똑바로 봐- "
" 으흑-!! 악-! 학-!! 그, 그만!!! 처, 천천히!!- 흐으읏-"
녀석의 요구로, 결국 녀석을 바라보면서,
허리를 휘고, 또 휘고, 그러고 울며, 찢어진 입술의 피 비린내를,
맡으며- 그렇게 힘들어하는데, 녀석은 잠시 손을 뻣더니만,
내가 카펫트 위로 내리쳐질때 같이 떨어진 배게를 잡았다.
" 아프지-?"
" ...흑- 흐윽-!! ...........안아파,!!안아파!!!!!!!!"
나의 똥고집은,녀석앞에서 무너질 생각을 하질 않았다-
그리고, 훗-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엉덩이가 들어올려졌고,
제법 폭신하고 두툼한 배게가, 내 허리밑으로 들어왔다.
" 뭐, 뭐하는-"
- 푸욱-!
" 으..으..으아아아아아아-!!!!!"
" 이런, - 더 불편한가-? 그래도 어쩔수 없지, 뺄수있음 빼봐- "
어중간하게 들려진,
허리로 인해, 더해지는 고통이 곱이 되어 나를 괴롭혔다-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찢어질것 같은 고통-!!
차라리....이깟, 배게만이라도 안꼈더라도, 이정도는..
나는, 한번 빼보라는 말이 귀에 들리자마자,
할수없는 내 손을 고개를 뒤로 꺽어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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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2 -
환하게 불이켜진, 방안 폭신한 카펫트 위에,
하얀 담배연기가 뿔뿔히 흩어지고 있었다.
" 후- .....도데체 뭘하는거야-"
" .....으, 으아아- 아악-....흣-"
한경이의 비웃음과 함께 담배연기는, 자신의 위에 앉아있던,
공주인 얼굴에 맞닿았고- 이내 콜록거리다가,
닭똥같은 눈물을 톡-톡- 흘려보냈다.
" 계속해- "
" 으, 으아아아- 하, 하지맛-흣- 으흑-"
한경이는, 부풀어오른, 공주인의 아들내비를,
꼬옥 잡고, 나오지 못하게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잡고 있었다.
이미 한껏 부풀어 올라서, 나와야되는 절정의 순간.
한경이 녀석이 잡고있는터라,
더욱더 주인이의 숨서리가 짙어지고 있었다-
이미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
" 왜- Top을 원하지 않았나-? 그래서 상주공고새끼를 만난것일테고-
하긴 bottom도 Top하기를 원하지- 그래서 지금하고있잖아-?
그럼 열심히 해야하지 않아-?"
" 내, 내가 원하는건, 이런게에- 흐읍- 흐-"
점점더 거칠어져 가는, 주인이의 숨소리가.
더더욱, 크게들려가고 있었고- 겨누기 힘든몸을,
위에서 요염하게 허리만이라도 돌리고 있었다.
" 으, 으으읏- 제, 제바알-푸, 풀어-"
" 더- "
요구하는, 한경이 엄지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쓰다듬더니,
한번 눌렀다가, 다시꼬옥- 막아버렸다-
" 으, 으하하핫- 읏-"
" 어서해-"
-들썩-!
허리가 다시 휘어진다-,
온몸이 땀으로 인해 촉촉해져,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도,
제발, 이 갈증에서, 헤어나오기를 공주인은 바라고, 또 바라며,
어쩔수 없이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이미, 그의 뺨은 몇대를 맞은건지 두툼하게 부어올라있었고,
목부터, 배꼽, 골반부터, 허벅지 안쪽까지 빨간 키스마크가,
도화지위에, 크레파스라는듯- 범벅을 해놓고 있었다.
" 빠져- 안되겠어-"
" ...흐, 흐읏-?!!!! "
한경이는, 지금
횟수도 세기 귀찮아 안세었지만, 이미 주인이의 안은 허물어져 있었을림이
분명했다-
핏기없는 얼굴만 봐도 알수있다-
얼마나 했는가를- 한경이 주인이의 허리를 잡고 들어올리려고 하자,
주인이의 얼굴에서는, 다시 눈물이 치솟고 있었다.
" 흐윽-흑- 제, 제발,놔줘 - 다, 다시할께!!..."
" ..........."
아픈 관계속에서, 지금까지 한경이는,
단 한번의 입맞춤도, 키스도 하지않았다,
오직- 주인이의 얼굴에는, 너덜너덜해질데로 널어진, 입술과,
입술이 찢어져 흐르는, 피가 굳어서 뭍어있었다.
" 흣- 흐읏- 흣- 으, 으아앗- "
" .............시시하잖아- "
- 덥썩
" 으 아아아아앗-!!!!!"
한경이는, 주인이를 들어올려 덥썩 빼버렸고,
순간 한경이가 손을 때었지만,
엎드린 자세가 된체로, 다시 한경이가 잡는 탓에 분출하지못해
눈물을 흘려보냈다.
" 그, 그만..그만해!! 그만!!"
" 조용히해, "
엎드렸던 주인이, 몸을 뒤집어 두 다리를 오므리자,
한경이가 픽- 하고 웃으며 주인이와 눈을 마주쳤다.
" 이, 이러지,마, 말게에..그만해, 그만하자- 제발!!"
" 벌려- 이자세가 좋아-? 그럼 그대로 벌려-"
" 제발!!!!!제발..흐읏- 그만해!!"
" 벌려,- 말했어, 화날려고 그래, 벌려-"
압도적인 눈빛에 순간적으로 기가, 줄어든 주인이
눈물을 다시 떨어트리며, 힘들게 다리를 벌리다가, 이내 다시
오므리고서 묶인 손을 앞으로 해 한경이의 한쪽팔을 잡았다.
" 제발-!! ..제발!! ...한경아!!제발, 제발!!!!....그만하자..그만!그만해
아파- 아파- 정말아파, 흐읏- 그만하자,흐으으흑- 아프단말야,그만하자-"
" .............미안하지만."
" 한경아!! 제발!!"
- 타악!
한경이, 주인이가 힘들게 잡았던 손을 매섭게
때리고는, -쫘악- 하고 소리가 날정도로,
양다리를 두손으로 찢어버렸다. 그리곤, 엄청난 속도로, 삽입을 시도했다.
" 으, 으아악!!!!"
" 아프라고 하는건데 이를 어쩌나- "
다시 몸이 경직된체로, 무자비하게, 끌어버리는 한경이로 안하여
주인이는 아주 죽을맛인지, 눈이 아플정도로, 눈물을 흘려댔다,
이미, 주인이의 아들내미는, 나오지 못해, 보라빛으로 변했다가,
천천히 하애지기 시작했다.
" 곧 샤워 한후에- 집으로 돌아갈꺼다- 흣-"
" 흐흑- 흑- 으윽- 악-!! 제, 제에- 흣-바알- 가, 한겨엉- 흐웃- 흐흑-흑-"
" 그리고 학교는 나가지마- 물론 아르바이트도- 학력은 중졸로 끝내-"
순간, 눈앞에 아찔해왔다,
꿈은 한의사다- 기필고 한의사가 되리라고,
어울리지도 않는 꿈을 가지던 주인이, 행위도중, 고개를 들어올리며,
힘들게 ' 시, 싫어!!!!!!!' 라고 외쳤으나,
- 꾸욱,
자신의 분신을 마치- 부서질듯 잡는,
한경이로 인해, 몸을 부들부들 떨며, 울음을 터트렸다.
" 대답해-"
" ....흐흑-흑-우흑-,응,-!!응..응..흑-흐흑.응..응........학-"
-털썩
울음소리에 섞인 대답에, 작게 미소리를 짓던,
한경이는, 손에 힘을풀었고, 서로 절정을 맞이했다-
한손으로 꼽을수 없을만큼의 행위를 끝낸 주인이는,
얼굴이 땀과 눈물, 그리고 침에 절여있었고,
이미, 온몸은 더럽혀져 침대위에 놓여있었다.
한경이는, 그런 주인이를 보면서 냉담한 표정을 지을뿐이다-
배신이였다.
엄청나게 큰 배신
자신을 위한 학종이, 자신을 위한 행동,
자신을 위해서 자른 머리카락, 그리고 색깔,
자신을 위해서 했던 모든것이.
바람을 위해서였다.
바람을 피기위한 목적이였다-
모든것은 자신의 착각- 그리고 그것은 엄연한 엄청난 배신이였다-
처음, 그말을 들었을때- 눈물이 날것만 같았으나-
배신이다-,
내 세계에서 배신은 처절한 죽음이다-
그러나, 공주인.
죽일수는 없다, 죽을만큼 괴롭혀주지- 철저하게 내사람이 되게 하겠어-
니가 힘들어 할꺼라는 생각에 자재해던 모든것을 그대로 돌려주지.
공주인.
오늘이후로 니인생은, 내가 조종한다.
[ 한편 ]
" 이 씨발놈아!!!!!!!!!!!!!!!!!!!!!!!!!!!!!!!!!!!!!!!!!!!!!!!!!!!!!!!!!!!!
친구를 팔아먹어!!!!!!!!!!!!!!!!!!개새끼야!!!!!!!!!!!!!!아아아아아아악!!!!!!!!!"
뒤쫓아갈 태세를 갖춘뒤, 100m에 13초라는 기록으로,
달리기를 잘 못하는, 공주인에게 달려갈 자세를 잡는 순간-
목뒤로 싸늘하게 손이 올려졌다.
- 턱,
"뭐, 뭐, 뭐야아-!!!"
" .........................XX를 하고 XX? "
" 이, 이, 바, 바보새끼야!!!!!!!!저 새끼말을 믿어?!!! 믿냐고!!!!!
난 변태가 아니야!!!!!!!!!!!!!!!!!!!!"
" ....XX를 한다음에 XX.....XX를 하기위해 XX를..."
뻥- 진체로, 말하는 현제는 어이가 없다는 두 눈으로
현승이를 쳐다보았다.
으아아아..
공주인,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도망가셨군 그래!!!!!!!!!!!
다시 엄청난 속도로 뛰어가기 위해
뒤를 도는순간.
...........
................
..........................
- 헙!
저 멀리서, 스콜스의 차가, 대기된체,
검정색 깍두기 새끼들이 줄줄줄 둘러서 공주인 녀석을 감싸고 있었다
...........으아아아..
불쌍한, 공주인 세상에나,
바로, 차에 태운체 마치 납치처럼, 출발해버린 모습에
나까지 뻥져서 쳐다보는데,
여전히 뒤에서 다시 손을 올려 현제가 말했다.
" ..........XX 다음에...XX를...."
" .......아, 아니라고!!!!!!!!!!!!!!!!!!!!!!!!"
" 으..씨발, "
녀석 침대 옆 서랍장 위에는, 전자시계가 놓여있었다.
전자시계에는, 분명 내가 이런 혹된 일을 당한 날짜보다 정확히 6일정도
지난것 같다,..........이미 안대는 풀려있어서 눈도 자유로웠다.
의사가 왔다갔나,
링겔이 왼팔에 꽃아져있었다. 조금전 일어나자마자
휘-휘 - 휘저었더니, 피가역류해서
올라와 깜짝놀랬었다.
거의 일주일이되어서 깨어나서일까, 그날저녁 녀석에게 사정없이 박혀
혹사당한 그곳은 심하게 아프다기 보다는,
좀 간지러운 느낌이 계속들어서 상처가 아물고있었음을 짐작했다.
그런데 더 제기랄인것은.
" .......아직까지 왜 손이 묶여있는거야..!!!"
깨어난 지금까지도, 나는 녀석의 오피스텔로 옮겨졌으나
여전히 침대에 오른손이 아주 단단히 천으로 묶여있었다!!!
....씨발,씨발,씨발, 강한경 그 개새끼!
남의 중심부를 사정없이 가지고 놀아?
그녀석이, 6일전, 마치
장난감을 다루는듯, 그날 침대에서 대한일을 생각하면
온몸이 야려오는듯 했다.
머리가 아파왔다,
그리고 다리에 힘이 풀려있어서 그런지 일어날수도 없었다.
링겔을 보니, 주사공포증이있었던 나는, 그저 아찔하다,
....이불을 걷고 싶어도 걷지못해서 갑갑한 기운데 발로 걷으려는 순간,
문이 삐그덕 열렸다.
" 하-, 빨리도 깨어났군.."
" ..............강한경..강한경!!!!!!!!!!!"
" 나 귀안먹었어,"
" ...내보내, 이거풀어!!! 내보내줘!!!!"
눈에 보이는것은 없다는 식으로 고개를 저으며 낼수있는 목소리로
고래고래, 고함지르며 눈을 꼬옥 감아버렸다.
다시..다시 그날, 기억이 떠올랐다.
바라지도 않는, 탑자리에 올려주는통에, 크게혹사당하며,
나의 아들내미가 무슨잘못이라고, 녀석속에서 몇시간을 놀림당했던것을
생각하니, 꼬리뼈부근에서부터 머리까지
무언가가 띵띵띵- 소리를 내며 올라가 터트렸다.
" 벌써 잊었군,"
" .뭐, 무, 뭐가!!"
" 넌 갇혔어,내의지대로 움직여,- 그날일로 완벽하게 인식했을꺼라 싶은데-?"
나는,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녀석을 부들부들 떨리는 온몸을 필사적으로
막아내었다. 밀실. 이곳에 나는 이제 더이상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녀석은 안다.
틀림없이.
아무리 막는다고 막아도 떨리는 내 입술을...
" 하, 하하- 노, 농담..이지? 한경아, 그래!!! 농담이야!!!!
강한경!!! 농담이야!!!!!!!!!!!!!!!!!!!!!!씨발!!!농담이라고!!!!!!!!!!!!!!!!!!!!
...강한경!! 대체 나한테 왜이래!!!!!!!왜이래!!!!!!!!!!!!!"
" 학습능력이 부족해.-"
" 우윽!, 강한경!!!!!!!!!!!!!!!!!!!!!!!!!!!!!!!"
" 중졸로 마치고, 넌 얌전히 내옆에있으면 된다고 말했잖아-?"
두눈을 꼬옥 감고 난, 아니야!.
아니야! 하고 소리를 지르다가, 아련히 떠오르는 몇일전 기억에
눈물이 세어나올것같았다.
이건..무언가가 아니라고 말해!! 이건아니야!!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난, 강한경을 사랑하지 않아...」
" 난 강한경을 사랑하지 않아!!!!!!!!!!!!!!!!!!!!!!!!!!!!!!!!!!!!!!!!!"
.................................................................
...................................................................
........................................................................
" 그래, 넌 살아만 있어, 내가무슨짓을 하던지.
내가 널, 사랑해주지 - 넌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
니마음 대란소리따위 안지껄여, 내가 그심장을 뜯어 가까이 대고만다."
내가 한말에 깜짝 놀라 두눈을 떴을때,
이미 강한경은 침대위로 올라와 왼손에 꼿아져있던 링겔을, 빼버리더니
왼손마저 침대에 묶을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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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3 -
" 이젠 소리도 내지 않겠다-?"
이제 거의 완치되어가는 부분에, 한경이 단지 유두를
혀로 한번 굴리다가, 손으로 만지는 애무에서 끝내고
바로 녀석의 것이 넣어지고 말았다.
살점이 하나씩 떨어지는 기분이였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아픔은 끊임없이 온몸을 갉아대고 있었다
...........지금 나는, 죽을힘을 다해서 젓먹던 힘끄지 합하여,
신음소리를 막아보자하고 있었다.
- 쓰윽,
" ........공주인.."
" ......................."
" 공주인, 볼륨을 높여. 소리를 키워, 그리고 내뱉어-"
" ............................"
녀석은 나를, 뒤집어 놓고서 사정없이 박고있었지만,
나는 눈을 떠야할 그 힘을 입에 실어,
그 아픈 고통일지라도 소리한번 내지않기위해 기를 썼다.
........불에 온몸을 던져버린듯, 아파오는 몸이지만.
안간힘을 다해, 소리를 막는다.
니녀석이 좋아하는, 그딴 신음소리 난 들려주고싶은 마음 조금도 없어,
이 씨발놈아!!
- 푸욱- 푹-
민망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히 매웠다.
녀석이 다시한번 내 아들내미를 잡더니 꽈악- 쥐었다.
순간, 몸이 움찔하면서 소리를 뱉을뻔 했으나,
" 으......"
라는 소리와 함께 다시 입을 막았다.
엎드려 있던 상태라 녀석의 얼굴이 보여지진 않았으나,
분명 보았더라면.
난, 틀림없이 침을 뱉고싶었을 게다.
....제발....제발..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침대기둥에 묶인 손으로,
기둥을 꼬옥 잡으면서, 앞으로 쏠리는 몸을 지탱했다.
" 공주인."
" .............."
" 공주인- 오늘만 날이 아니란것을 기억해둬,"
그말이 볼일을 마친 녀석이 내몸에서나가자마자,
겨우 입을땔수있었던 내가, 그대로 침대위에 털썩, 쓰러질때 귀에 들려왔다.
- Rrrrrrrrr.Rrrrrrrrrrrrrr
시끄러운 전화벨소리가, 젖은 수건으로 쓰러진 주인이의 몸을
다 닦아주지마자, 귀찮게 울렸다.
무심결에 전화수화기를 들었던 한경은 인상을 찌푸렸다.
" 뭐야-"
- 스콜스!!!!!!!!!!!!!.....지금 주인이뭐해요, 지금 주인이 뭐해요!!!
" ...끊는다."
- 학교에 보내요!! 6일이예요!!! 스콜스야 이미, 학교과정을 다 마쳐서 안나와도
괜찮지만!!!!!주인이는!!!!
- 뚜, 뚜, 뚜-
한경이는, 수화기를 놓은체 쓰러져있던 주인이를 한번 쳐다보았다.
무심한 새끼.
소리한번 내질 않아-? 그렇게 아픈데도-?
........죽을힘을 다해 견디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그냥 바로 풀어주고말았다.
안돼,
밀실의 기간은 너가 날 사랑할때까지야,
그러니 그안에는 빛도, 하늘도 보지 못하게 만들어버릴꺼다.
독한 다짐을 하고, 한경은, 스와치 양주 몇십년묶은것을,
한잔 마셨다. 취기가 살짝 돌았지만.
그상태로 음식을 만들었다.
혼자살기가 몇년이였다.
음식따위야, 호텔 요리사보다는야 못하지만,
그래도 음식은 잘하는편이였다.
술에취한채로, 한경이는 콩나물국을 만들고, 계란찜을 만들고,
밥을 짓고 볶음밥을 만들고 난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모습을 보다가,
한경이는, 쇼파에 앉았다.
- 털썩,
" 결국은 녀석이 좋아하는걸로만 다 만들어버렸군, 죽하나 만들면 끝인데..."
설거지를 할까 하다가,
녀석을 깨우고 싶은 충동이 가득했다.
한경이는 보려고 했던 텔레비젼 리모콘을 탁자위에 둔체로
식탁위에 놓여진 음식에 미소를 짓다가 방안으로 들어갔다.
갈아입혔던 곳이 꽤나 노골적이였는가,
녀석의 어깨가 살며시 보여 더욱 요염해보이기까지 했다.
.........흠, 그나저나 지금깨우면 꽤 아플텐데...라고 생각은 해봤으나.
소리한번 내지 않았던 녀석이 괘씸하다는 생각에
그만 녀석의 오른손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 획!
" 으.........아아...."
" 일어나-"
잠에취했던 녀석은 다시쓰러질려고 하자, 잠을 깨우기 위해서라는 변명으로
사정없이 녀석의 얼굴에 손을 날렸다.
- 쫘악!!!!-
" .......앗!"
" 거실로 걸아나가-"
사람은, 사랑으로 길들여지기 보다는
아픔으로 길들여지기가 가장 쉽다는것을 너무나 잘았던 나는,
되도록이면 후자는 피하려고 했으나,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그리고 바람폈던 사건이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였기에
냉정히 대하는 방법을 찾았다.
" .......으...으...."
힘들게 거실로 걸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보여도,
바람을 핀 녀석의 잘못이 크니까.
그일로 내가 줄려고 했던 자유를 없앤건 바로 저녀석이니까.
" 뭐, 뭐야..."
" 가서앉아- 그리고 하나도 남김없이 다 집어넣어."
단 한번의 부축을 해주지 안아도, 녀석이
작은 신음소리를 내어가며 걸어나갔다.
그리고 식탁에서 의자를 꺼내어 녀석이 앉았다.
목주변엔 내가 남긴 키스마크들로 가득차있었고,
잠자다가 일어난 탓인지 풀려있는 눈으로 숟가락을 떴다.
---------------------------------------
생글생글 웃고있었다.
강한경이 생글생글 미소지으면서, 내가먹길
바란다는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마치, 6일전일이 거짓말이라는듯,
방금전 나를 괴롭혔던 일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듯,
방금 뺨을 때리면서 나를 일으켜 새웠던 모습이
착각이라는듯.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봤다.
" 얼른먹어, 먹다남은거니까!"
.............
..........................이새끼 정말바보아냐?
.................
...................먹다남은거면, 김치도있어야지.
넌 김치없인 밥못먹으니까.
먹다남은거면, 음식이 약간 식어있어야지.
뜨거운 연기가 모락모락나는데,내가 좋아하는 반찬만 있는데
그렇게 생글생글 웃는데.
이게 남긴거야?
하, 이새끼.
정말..바보네.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넌 그녀석을 사랑하지 않아...」
「 난 강한경을 사랑하지 않아...」
.............
.....................
아파지는 머리를 한번 흔들다가, 숟가락으로
볶음밥을 한번 떠서 입에 넣었다.
.......입에서 다정함이 피어올랐다.
강한경의 다정한 모습을 보자니.
눈물이 고였다.
그때가 좋았다, 남편이라고 우기면서 귀여운 남편이라 우기면서.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관계도중엔 달콤한 키스를 곁들이는.
- 뚝, 뚝-
" ...............밥먹다가 뭐해."
" ...우...우흐흑...흑...."
왜 우는지 이유는 모른체
흐르는것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식탁이 눈물로 천천히 더럽혀져 갔다..............
「 난 강한경을 사랑하지 않아...」
휭하니 빈 방안에서,
나혼자 침대위에 누워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이새끼가 셔츠 하나 달랑 입혀놓고 날 묶어놓은체
조직모임에 가버린 탓에
혼자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려했으나...묶여있는 손이 야려왔다.
" 아!!!! 젠장!!!!!!! ....씨발 강한경!!!
화장실 가고싶어 미치겠다고!!!!!!!!!!!!!!!!!!!!!!!!!!!!!!!!!!!!!!!!!!"
.........벌써 2시간째 버티고 있는중이다.
녀석이 나간지 한 다섯시간정도 된것 같았다.
정확히 나는 2시간째 버티고 있는중이다!..이젠 심지어 머리에 땀이 흘렀고
눈물이 맺힐것같았다.
안돼!! 안돼, 공주인 여기서 니가 끈을 놓아버리면
넌 평생을 그녀석에게 놀림을 당하고!! 자존심을 니발로 밟은체
살아가야만 하는거야!!!!!!!!!!!!!
" 으아아아아악-!!! 쪼금만 참자!!!윽!!!"
- 벌컥!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순식간에 문이 벌컥!! 하고열리자마자,
나는 깜짝놀란 표정으로 그 사람을 바라봤다.
뭐, 뭐야!! 도둑이야!!!!~~~~~~~~~~~~~~~라고 하기엔, 정장을 입고있었다.
" 뭐, 머, 뭐, 뭐야아-!!"
" ................저..침입..자-?"
" 이 씨발놈아!!! 니가 침입자야!!!!!!!!!!!!!"
멀뚱하니, 서서는, 손가락으로 날 가리키며 침입자란다.
하하하- 어이가 내 뺨을 사정없이 갈기는구먼.
나는 일단, 하체부분은 알몸이였기에 이불로 몸을 가릴려고 최대한 힘을쓰는순간.
" 야!!! 나 이것좀 풀어줘!! 이천좀!!"
" .....가, 감금당하셨습니까-?"
미친듯이 발악해대는 내 모습이 그리 불쌍해 보였을까,
눈가에 주름을 꽉잡은 그사람은, 내 천을 풀어주려고
침대로 몸을 기울였고, 나는 최대한 하체를 가리기위해 애를 쓰고있었다.
" 저, 혹시 공주인님 맞으십니까-?"
" 그, 그래!!!! 빨리풀어!! 빨리!!"
- 스르륵
내게 이름을 묻던 그사람이 내 팔을 풀자마자,
나는, 알몸이고뭐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다.
........으아아아아!!! 나 2시간 참았어!!! 방광염걸리면
씨발, 목을 다 따버릴꺼야!!!!!!!!!!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데..
어라, 저 목소리 어서 많이 들은듯 싶단말야,
가만히 생각도중, 참 얼굴이 묘하게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큰 키에 맞게 적당한 몸매,
빨간 입술, 황토빛 피부에, 쌍카풀이 진 깊은 눈,
남자같기도 한데, 뭐랄까 이런게 쌕슈얼하게 생겼다??
.............내가뭔생각중이라냐,
바로 화장실에서 몸을 탈탈털고,
나왔을때 그 사람은 내게 뒤늦은 자기소개를 하기시작했다.
" 안녕하십니까, 이사님의 기획 비서 최은효 입니다."
" ................비서?"
비서라.
비서, 그래 비서.
생각이 났다.
강한경이........제일아끼는 사람.
그리고 하루에도 전화를 몇번이고 기다리는 사람........
" 저..........."
" .................스톱, 공주인 최비서, 그자리에서 스톱,
공주인 침대위로 올라가, 최비서 서류두고 나가-"
흐, 흐윽!!!!!!!!!
어디서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고 날라다니는 너는 정녕
홍길동 이란 말이냐!!!!!
강한경 이새끼가 열린 현관문 앞에 떡 하니 서서는,
거만하게 명령을 하기 시작했다.
" 침대위에 올라가, 최비서 저 끈을 풀어준 값은 나중에 치뤄- 얼른 나가봐"
" ... 알겠습니다, 이사님 그럼 서류 점검해보시고 연락주십쇼-"
터벅, 터벅, 터벅,
신발은 벗지도 않고 방에 들어왔던건지, 머리를 위로 쓸어올리더니만,
한경이의 옆을 지나가며 90도로 허리를 굽힌뒤 현관문을 지나쳤다.
" ....벌써 가네,"
" 공주인, 누가 풀으라고 부탁하라했지-?"
녀석이 내게 붙자 나는 그냥 고개를 획 돌린체
이불안으로 들어가며 외쳤다.
" 어어, 방광염 걸릴뻔 했거든-"
" 아- 그러셨어? 공주인, 침대위로 올라가서 다리벌려"
이, 이새끼가!!! 미쳤어!!!!!!!!!!!!!!
뭘 , 뭐, 뭘벌려?!!! 뭘벌리라고??!!!!!!!!!!!
경악스러워 이불속으로 더더욱 파고들어가는데
강한경이 침대위로 몸을 옮기며 말했다.
" 억지로 벌려지고 싶으면, 벌리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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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4 -
" 오늘도 소리한번 내지 않고 끝내겠다고-?"
대답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침대시트를 꽈악 잡아쥐었다.
바들바들, 떨리는 다리를 주체하기가 힘들었다.
가뜩이나, 남자다리답지 않게 털하나 없다며,
녀석이 입으로 눈댄탓에 징그랍게도 마사지를 받았다.
계속, 손이고 발이가 바들바들, 떨리자,
한경이가 무자비하게 내 두 다리를 잡고 쫙- 하고벌렸다.
" 읏-!"
" 좋아, 그대로 들려줘-"
" 윽! 악-! 악-!!! ....................읍"
무자비하게 삽입시키자, 힘들어하더니만,
다시 두입을 꼬옥 다물어버렸다.
바로 보이는 한경이의 얼굴이 심각해지면서 인상을 썼다.
....아 젠장!!!,
" 고고한 그 자존심 나도 잘알겠어,- 하지만 이럴수록 너만 힘들텐데-?"
" .........."
" 고졸을 생각해 봤었는데."
한경이의 말에 어느새 침대시트에서 손을 때 내어 녀석의
어깨쭉지를 잡고 애원의 얼굴을 들이밀었다.
" 뭐라고-? "
" 아- 반응이 있군,"
" 어, .....으, 으학- 핫- 으아앗-!"
내가 입을 열자마자, 밀어올리는 한경이의 재주로,
결국 침대시트에 있던 내 손은,
한경이의 목에 매달려있었고.
씨발..
내 입에서 막, 스타트를 끊어버린 이놈의 신음소리는,
내 의지대로 멈춰지지가 않았다,
....힘좀 줄라고 하면, 밀어올리고, 숨좀쉴려고 하면 밀어올리고.
...이미 공략했다 이거란 말이지.
" ........고, 흣- 고조올- 흣읏-!! "
" ............."
" 고흐읏- 고졸 시켜줘어-!"
" ..............시끄러워,"
시끄럽긴 뭐가 시끄러워!!! 난 내 인생이 달려있는 문제인데
너는 단순하게 끝내?!!!!
씨발, 내가 비록 이렇게 너한테 당할지는 몰라도.
언젠가는 !! 씨발..
" 중졸로 끝내, 대학학교 자퇴서 내, 읏-"
" 시, 흐읏-!! 러어,"
저, 정말로 장난이 아니였나보다.
정말로 대학학교 졸업을 못마치게 할생각이였나 보다!!!
난, 내 교복이 잘걸어져있길래 그래도 혹시나..하고..
희망을 걸었었는데!!!!!!
" 가, 강하안, 겨엉-!!!"
" 안돼,"
여전히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통해, 제대로 과녁하진 못했어도,
주먹으로 녀석의 등을 통-통- 쳐댔다.
비록 감각이 없을지라도.
내게 있어서, 죽을힘을 다해 때리는 고통이였다.
" 왜 구지 대학학교를 다닐려고하지- 으흣- 읏-
넌,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만 잘쓰고다니면돼- 흣-!"
" 으아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시,시러어어엇-!!!"
누가 남편인건데에!!누가!!!
관계도중, 누가누가누가- 하며 중얼거리는 내 소리를 녀석이
들었던건지, 고개를 숙이더니만,
내 유두를 사정없이 깨물었다.
" 으, 으아아앗-!!!!"
" 집중해, 그리고 니 위에 누가있는지 잘봐둬,"
" 으, 하앗- 핫- 그, 그마안-그,흣-!"
어느, 전립선을 닿을때마다,
온몸이 쾌감에 휩싸여 주체하지 못하고 있을때,
나와같이 땀을 흘리는, 한경이 모습은, 늘 이럴때 섹시해보이기는 했다.
난, 그런 녀석이 내 평생의 반쪽이 되기는 무언가 껄떡지근 한참에,
녀석이 내 입술을 파고들었다.
" 우웁!!!!-!!!"
곧 혀가, 내 입천장을 두드렸고,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애썼으나
애꿋은 내 힘만 소비할 뿐이였다.
결국, 움직이던 몸을 멈추고,
녀석이 주는 느낌 그대로 받고있는데,
난 눈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최비서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했다.
잘생겼다.
키도 크다, 묘한 분위기가 풍긴다.
.............모든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군,
영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데말이야.
- 탁!
" 웁!!!"
녀석이 내 머리를 받치던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잡아당겨, 머리가 순식간에 뒤로쳐졌다가,
다시 녀석의 입술이 내 입을 틀어막았다.
「 나말고 다른것엔 신경쓰지마-」
마치 그렇게 말하는것처럼 나를 노려보았다.
나는, 소리없는 쿡쿡-소리를 내며,
두눈을 감았다.
" 파핫-! "
" 앞으로, 하는도중에 딴생각하지마-"
녀석의 말에 그냥 고분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힘이 빠져서 제대로 힘도 못쓸것 같은 상황,
그대로 침대위에 누워있다가 일어날려고 하는 한경이를 붙잡고 물었다.
으아..
뭐라고 물어볼까.
그 비서랑 어떤관계냐고-? 그비서는 어느정도 아냐고?
뭐라고 물어봐야 하는걸까.
넌 비서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아악!!!!!!!!!!!!!!!!!!!!!!!!!!
" 너 나 아직도 좋아해-? "
.................이런, 씨폴레이션!!!!!!!!!!
나 아직도 좋아해가 뭐야!!! 아직도!!! 아직도!!!!!!!!!!!!!!!!!!!!
.......그말을 하자마자,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려,
번데기처럼 온몸을 감아버렸다.
씨발,씨발,씨발!!!!
" 너, 최비서 질투하냐-?"
- 움찔,!
................
....................내몸은 너무나 솔직해서 탈이였다.
나는 바로, 다시 온몸을 웅클였으나,
갑자기 몸이 붕- 하고 뜨는 느낌이 들어 이불속에서 고개만 꺼내었을때
이미나는, 강한경 손아귀 안이였다.
" 말해- "
" 으아아아아아앗-!!!!"
- 쫘르르르르-
싸늘한 공기가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그곳은 지독히도 높은자리, 미국 대지주 사장이자,
자신을 후계자로 지목한 그 사람이 중앙에 앉은
회사의 프로젝트 산업 프로그램이 열릴 회의로 조용히 긴장되어 있었다.
" …………앞으로 도우적으로 변할것 같은, 이 상황에 대비하여
한국 기업에서는, 인재들을 등용하고, 나머지는 다시 검토를 해볼것입니다만
아무래도 약간의 조짐이 우려됩니다."
아무말없이 다들 투명한 잔에 들어있는 물만
목구멍으로 술술 넘기고 있었다.
이 발표를 끝으로, 회의는 점점 끝이 나가고 있었고,
70명은 넘게 앉을수 있는 이 큰 회의장에서 강한경이
머리를 쓸어올리며 방금전 회의에서 자신 혼자서 정리하고,
그리고 보충한 종이를 검토하고 있었다.
" 안나가는가-?"
" ...예, 사장님 지금 나가겠습니다."
닫힐려고 하는 문을 보며 한경은 서류와, 펜을
든체로 사장의 뒤를 따랐다.
한때는 엄청난 재력을 폼내던 압도적인 사장은,
젊었던 날들의 추억은 저리가라는듯,-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혼자도 못걷는 노인이나 다름없었다.
- 뚜벅, 뚜벅, 뚜벅-
" 나는, 자네를 굳게 믿고있어, 눈빛이- 살아있거든"
" ........."
" ..에헴, 은효는.. 잘있나-? 그녀석이, 모르는게 많을텐데..."
" 최비서는, 훌륭한 제 비서로 역활에 충실합니다."
그래..그래..
작은 말을 계속 읆조리면서 그렇게 유유히 걸어나갔다.
하- 회의를 한번하면 5시간은 거뜬히 넘어가고 만다.
간혹 나이드신, 사장은
중간중간, 나가서 휴식을 취하지만
강한경은 그렇지 못한다-,
그런 그가 힘든 몸을 벽에 기댄체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했다.
........
..................
어제, 분명 그것은 질투였다고 생각했다.
일주일전하고도, 2일전
부글부글 끓는 혈압을 다스리지 못해 숨넘어가버릴뻔한 적이있어다.
바람.
공주인의 바람기.
4개월의 친구생활로 녀석의 바람기는 잘알고있지만.
그때도 죽는힘을 다해서 참았었던것 같다만은.
나는, 니 연인이란 말이다,
나는 너의 연인이야,
그래서 나는 그를 속박시키려고 한다.
공주인 녀석에게 벌을 준다는 형상으로
폭팔할것같은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녀석을 혹사시켰을때,
그때 결심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지버릇 개 못준다고
그 바람기의 뿌리를 뽑아주지.
....라고 생각한지 벌써 일주일하고 2일째.
어제 저녁, 질투라는 것에대해 녀석을 사정없이 파고들었다가.
분명 지금까지도 안일어 났을것 같다.
일부러 손은 묶어놓질 않았는데................
고고한 프라이 버시를 자랑하는 나의 공주.
질투라는 말로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무참히 없애버리는,
무서운 능력을 가진 나의 공주인.
.........아니..근데.
왜 전화를 쳐 안받어!!! 씨바알!!!!!!!!!!!!!!!!!!!!!!!!!!!!!
- 딱!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던 통화벨 소리가 그치더니만,
바로 나는 녀석에게 툭- 쏘아 붙였다.
" 공주인,- 정신못차렸어-? 똑바로 안받아-!!
- ..........으으........
" 아직도 자고있었군, 나오늘 기분이 무지 안좋으니 각오하고 누워있어
- 이, 나쁘은....놈아, !!! .........아으으..
뚝- 하고 끊어버린체
아랫층에서 기다리던 최비서의 어깨를 툭- 하고 쳤다.
" 어제봤지-?"
" 예 ...참, 예쁘게 생기신 분이였습니다."
" 너도 보는눈은 좋은데- 탐내면 안되는거다."
" 알겠습니다."
" 지금당장 시동걸어, 집으로 갈테니까"
내말에 엘레베이터를 잡는 비서의 행동을 바라보다가,
핸드폰을 잡은 손에 힘을주었다.
크흐흑-
기분이 안좋긴 뭐가안좋아,
오히려 날라갈듯 기쁜데 -
...뭐, 속박한것은 녀석에게 미안한 마음은 든다만은.
미안하지만, 집에 가만히 움직이지도 못하는 녀석을 보는게
간혹, 목소리좀 가라앉은체로 말하면
움찔-움찔- 거리는 모습을 보는게
요새 내가 사는 행복이다-큭큭,
" 아, 제가 말씀못드린게 있는데요, 이사님 "
" 어- 그래 뭔데-"
" 내일 출장 일정이 잡혔습니다."
" .........뭐?! 왜, 갑자기!!!"
" 일본에 자리잡은 저희 기업쪽에서 약간의 손해가 들어와 급히 당겨져서
내일까지라고 합니다, 내일 오전 11시쯤 집앞에 있겠습니다."
아아-,
기분이 정말 안좋은 날로 바뀌어 버리다니,
감히 나의 신혼생활을 방해할 셈이더냐.
씨발- 그놈의 일본 언제 물에 가라앉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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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5 -
" ......... "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장먼저 문을 열고 본것은
.....집안을 휘젓는 하얀 연기였다.
무어란 말인가.
잠시후 -, 공주인이 내앞에 쏙- 하고 튀어나왔다.
정말 어디에서든지 잘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군..
그런데, 공주인.. 이녀석.
" ........"
" 아, 아, 아, 아, "
" ........뭐해- "
" 아, 아, ...........아이이잉..자기오셨어요오.♡"
앞치마를 두른.
녀석의 환상적인 쑈가 나를 맞았다...
.....사실은 웃음나와 미칠것같은데.
지금 웃으면 모든게 허사가 될것같아 힘들게 참으며
무표정으로 녀석을 바라봤다.
" 그, 그래에- 아, 알아-!! 이덩치로오, ...애, 애교부리는게 여겨운거!!!
.....씨, 씨발!!! 그치만.....오늘 딱-!!! 딱,하루만..안하고 너, 넘어가고싶어서-"
" ...................."
" 내, 내, 내가아아-!!!!! ....고기꾸웠는데."
" .........."
" 태, 태워먹었다;; 어, 어쩌냐아;"
어쩔 바를 몰라서, 앞치마를 걷어올려 얼굴을 가리고 있는 공주인 모습에
나도 자재력을 잃어버릴것 같아 앞이 아찔- 했다.
.....하, 정말 깜찍한 짓도 시키지 않아도 잘하는군,
좀 재미있을것같아.
서류가방을 바로 바닥에 내리쳐 녀석을 한번 냉담하게 쏘아보고는
시계를 뺀뒤 서랍장 위에 올려놓았다.
" .....환풍기 틀어"
" 트, 트, 틀어놓, 놓았어!!!........요"
갑자기 왠 존댓말- 큭-
양복셔츠 단추를 하나씩 푸르며, 넥타이를 목에서 꺼내었고,
안에입은 런닝까지 벗어던져 상반신 누드가 되었을때.
이미 녀석의 목에서는.
- 꾸울~~ 꺽.
하고 소리가 울렸다.
순간적으로 눈을 그곳으로 돌렸고, 녀석은 나와 눈이 마주치면서
귀까지 빨개질정도로 변해있었다.
" 그, 그러니까-!! 이건.."
" 이리와-"
나는, 머뭇머뭇거리는 공주인의 양쪽 두손을 한손으로 잡아
앗- 하는 사이에 넥타이르 매버리고는,
공주님 안기를 실행하며 녀석을 들어올렸다.
" 뭐, 뭐, 뭐하는거야!!!!!!!!!-!!!"
" ......... "
" 가앙한겨어어엉!!!!!!!!"
" ......... "
아아, 나오늘 정말 기분안좋아- 공주인,
내 마음좀 달래주라고-
라며 녀석을 침대위에 눞히려고 하는데
자꾸만 발버둥을 치며 소리 질렀다.
" 그래!!! 그래!! 씨발, 어제 질투였다고!!! 이제 인정하잖아!!!!!!!
씨발 하지마!- 하지마- 아팠다고-!! 아팠다고 이 개새끼야!!!
니가한번 해봐!!! 씨발!!!!! 애교도 부렸잖아!!!!!!!!!!!!!!!!!!!!!!!!"
" .......그래서 "
내 한마디와, 녀석의 한마디로,
다시 본업에 열중했다.
" 그래서."
" ....................그, 그렇다고오...요.."
둥둥 떠있는 연기가 솔직히 마음에 안들기는 했지만.
녀석의 유두를 손으로 살짝 만지니,
탁- 하고 튕기는 녀석의 허리를 혀로 쓸어내렸다.
" 흐으으읏- "
" .....앞치마만 남겨볼까-?"
" 하읏- 하, 하지마아-!!"
녀석의 반팔을 벗기고, 바지와 속옷까지 벗기고 나니,
노란색 앞치마만, 녀석의 몸을 감싸고 있었다.
녀석은..이래서 좋다.
투명한 하얀 피부,
그러면서도, 각이잡힌체 허리가 요염하게 들어간
몸매, 여자같이 보드라운 피부.
마지막으로 나를 유혹하는 향내.
" 하루만이라도-!!!! 안하고 넘어가면 안돼?!!!!!"
" .........안돼,"
이봐,
나의 공주님
나는 그리 인내심이 많은것도 안니야,
난 너가 날 사랑하게 만드는것이 목적인 만큼
몸이라도 마음껏 가져야지 마음이라도 돌리지 않겠어-?
사실 이제껏 나하나에 목숨거는 녀석들만 보아오다가,
나를 거절하는, 나를 뿌리치는 너에게 끌렸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것은 사랑이라고 내 심장이 말해.
" 하, 하으으읏-!! 아, 아파아!!!"
" ..............................공주인."
" .하, 학- 하앗- 빼, 빼애!!!!!!!!!!"
" ....대답해."
" 빼.......으, 윽........왜, !!"
공주인이 넘어가지 못하는 침을 입밖으로 내보낼때,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며, 작게 녀석에게 말했다.
" 사랑해 "
몸이 튕겨오르더니 내 목을 꽈악 잡았다.
녀석이 내 목에 손을 두른체 목은 뒤로 확- 젓혀서
얼굴도 보일려고 하질 않자.
나는, 녀석의 허리를 잡고,
다시 한번 팡- 하고 튕겼더니.
" 으,아아아앗-!!"
하며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공주인, 고개를 돌려.
- 팍-!
나는, 녀석의 얼굴을 잡고 다시 내쪽을 바라볼수있게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런 녀석이 내 목에 두르던 손을 빼더니만
얼굴을 가려버렸다.
" ....공주인."
" 보, 보지마!!!!!"
" ...............왜그래,"
" 보, 보지마아-!!!!!!!!!!"
- 회엑!
내 힘으로, 바로 잡아당겨버린 손으로 가려졌던 녀석의 얼굴이
빨간 석류마냥 부어올라있었다.
빨개진체로 두눈을 꼬옥 감은 얼굴.
" ..........귀여운데-?"
" 이, 이익- 아, 아으으으읏- "
다시 허리를 잡고 몸을 상하운동을 하자,
녀석이 힘조차 가지 않는 가녀린 손가락으로
내 가슴위에 올린체 있자, 혀를 녀석의 귀안으로 넣으며 말했다.
" .....기회를 주지, 단 3일간의 내가없는 생활을.
학교를 가던지, 뭘하던지 마음데로해, 단 3일 1분이라도 넘어가면 널, 가만두지않아
내일 오전 11시부터 시간은 시작이된다, 공주인..
..........마지막 기회다, 너가 놀수있는."
" 으,하, 하으읏-"
" 마지막 기회다...."
마지막 기회다,
너가, 내 속박에서 벗어날수있는 자유의 시간이
내일 오전11시부터 단 3일간의 기회다. 공주인.
" 으아아아.....으으...."
일어나보니, 장난아닌 아픔이 허리에서 울려댔다.
....씨발놈, 무슨 3일의 자유는 자유야!!!!
이새끼가, 현관문을 닫는 소리를 내며 나가자마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어제의 그일로
아픈허리의 상태를 파악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래, 참 바쁘셔서 좋겠어 강한경
남의 허리를 이딴식으로 사용해놓고,
3일간의 자유? 그리고 일본에 다녀와-?
아아- 씨발!!!!!!!!!!!!!!!!!!!!!!!!!!!!!!!!!
아픈 허리로 꾸역꾸역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다리가 갑자기 힘을 줘서 그런지
후들거려 침대위에 걸터 앉았다.
" 아아아......허리야..."
시간은, 오전 11시, 이미 환한 방안에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생각한 나는, 학교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기운을 차리고
교복을 찾기 시작했다.
내 교복-!!!
설마, 이새끼 버린건 아니겠지!
하고 찾아보니, 하얀색 옷장안에,
우리학교 교복이, 다서 여섯벌정도 걸어져있었다.
...녀석의 교복이였다.
사실 녀석의 교복을 입으면, 어깨가 역간 더 벌어져 보인다는거하고,
바지길이가 더 길다는 점이 흠이지만,
일단은 내 교복은 저 세탁기 속에서 몇일동안 있는것 같으니까; 하고
교복을 입을때 나는 전신거울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으, 으아아아악-!!!!!!!!! 이, 이, 개새끼야!!!!!!!!!!!!!"
.............
......................
엉덩이가 아파왔다.
저, 전신거울에 비친 내 엉덩이는, 시퍼런 멍들이
드문드문 져있었다.
이것은, 틀림없이 어제저녁에
녀석이 힘을주어 잡은 손자국이 틀림없었다-!!
그, 그렇다고 멍까지 들줄이야!!!!!!!!!
시계를 보니, 11시 15분,
교복을 입는데 15분이 걸렸다. 뭐, 씻는 시간도 있었지만.
울려대는 허리의 고통은 무시하기엔 많이 아픈건 사실이였다.
벌써, 3교시가 시작했겠군.
지금 학교를 가면, 영락없이 강제자퇴는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무단결석에!!! 집에 전화도 안받았을테니!!!!
...........으아아, 이런 젠장맞을!!
이젠 머리까지 아파왔다.
" 크, 킁- 킁- .........에, 에엑-?!!!!"
아침엔 꼭 밥을먹어야 하는 내 체질상, 배가고파다고 소리지르는 배를 부뚱겨
안고 있을때쯤, 때맞춰 맛있는 냄새가 어디선가 흘러내려왔다.
그곳은, 부엌
...........그리고 식탁위에 올려진.
맛있게 보이는....
................부대찌개.
좋아하는 볶음참치김치.
즐겨먹는 멸치볶음, 등푸른 생선구이.
그리고 따끈따끈한 밥.
...........
....................
.................................녀석은 내 체질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작은 쪽지.
「 잘있어라….」
뭐, 뭐야, 강한경
잘있으라니, 왜 영영 떠난 사람처럼 말을 남기는거야
왜 갑자기.
무언가 언습해오는 불안감을 견뎌내며,
나는 그 쪽지를 그대로 잡고 눈을 때지 못했다.
3일안에 올것처럼 이야기 하고는,
곧 돌아올것처럼 말하고는.
영영 돌아오지 않는거야-?
.....순간적으로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나는 피식- 하고 새는 소리로 웃었다.
아까부터 계속 오피스텔 앞에서 빵빵- 거리던 소음의 자동차때문에
괜시리 열받은 나는, 한마디 해줄까 하고
베란다로 섰을때
나는 바로, 손목시계로 시간을 보았다.
오전 11시 20분.
분명 강한경이 나간시간은 오전 11시.
.........한경이 이제겨우, 앞에 세워진 차에 타고 있었다.
4층밖에 안되는 오피스텔에서 내려오는게 20분이 걸릴리는 없었다.
그런, 그가 20분에 걸쳐서 내려왔다.
억지로 타는듯한 한경이 내가 서있던 베란다쪽을 바라보자,
나는 냉큼 숨어버렸다.
- 두근, 두근 , 두근
「 잘있어라….」
...........
.................강한경.
나는 마음먹고 다시 베란다쪽으로 몸을 옮겼으나,
이미 그 큰차는 강한경을 냅따 삼키고는 이미 출발해버렸다.
「 잘있어라….」
" 강한경...................그렇게 현관문앞에서..........사랑한다고 말하면
...................................................다 들려버리고 말잖아."
강한경은 나를 사랑한다.
나 하나라면, 꿈뻑죽을것같으면서도,
........나는.
나는...............나는.
.....나는....................................................
그렇게,
내가 옷갈아입는 소리에 현관문앞에 기대어 웃으면서
마지막엔 사랑한다고 말을 남기는 소리를 얼핏들었던 나는
그대로 손에 쥐어진 쪽지를 움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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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6 -
" 그래, 주인아- 선생님이 주인이 걱정 많이했다, 장염이 그렇게 심했으니
그동안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선생님은 주인이 아픈것도 모르고,
그래- 이제 푹 쉬다 왔으니까 공부 열심히 해라-"
" ...........................................................눼."
지랄맞은.
누가 장염은 장염이야.
선생님께 단단히 혼날 각오를 하고 교무실에 들어왔을때,
이미 벗겨진 머리를 드러내시며, 내 팔을 쓸어내리면서 걱정하는 선생님을 보자,
머리가 혼미해져 왔다.
그렇게 빠져나와, 교무실밖으로 나가려는데,
나는, 피식- 하고 웃었다.
고졸은 안시켜준다고 해놓고선,
.....장염이라고 말해주는 착한놈이였다.
「 잘있어라….」
머리에서 자꾸만 이 쪽지가 떠올려졌다.
...아직도 아픈 허리의 통증이 있었으나 학교에서만큼은
이런꼴을 보이기가 모해서, 끝내 참으며 반까지 걸어나갔을때였다.
- 다다다다다다-!!!
" 고, 공주인님!!!!!!!!!!!!!!!!!!!!!!!!!!!"
" 우, 우아아아악-!!!!!!!!!!!!!!!"
현승이 아주 무서운 속도로 내게 달려왔다.
피할수 없었다.
...무쟈게 엉덩이고 허리고 아픈다..
으아아아아...
충돌사고를 낼뻔하며 내앞에 나타난 현승이
나를 한번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 괜찮아?-"
" .......익숙해질만도 됬어-괜찮아"
고개를 휘휘- 저으면서 나는 내 자리에 앉았다.
앞에서 쫄랑쫄랑- 거리며 있던 현승이 내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말했다.
" 현제는, 내가 알아서 잘 처리했어- 신경쓰지마"
아아.. 현제일이 남아있었군
큰일이야, 그녀석
많이 상처받았을텐데.
" 많이 걱정했었어- 그날 내가 괜히 너한테 그런말을 해서."
뭔소리야-
나는 엎드린체로 고개를 들어올려 갸우뚱- 거렸더니
녀석의 얼굴이 환해지면서.
" 아직 괜찮구나!!-... 이런, 고생더 많이하겠어."
라고 말하고선 자리에서 일어나버렸다.
" 뭐, 비온뒤에 땅이 단단해 진다고... 좋게 되겠지-뭐"
" ...현승이 이 씨발놈 빨리 말안해-?"
" 스, 스콜스;; 다음주 월요일날 온다며-? 자 ,; 자유를 마음껏 즐겨!!!
오늘 나이트갈래-? 한바탕 해보자-!!!"
" ..............."
다시 털썩- 하고 엎드려 버렸다.
아아,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
종이 치는 소리와 함께 옆에 앉았던 현승이
내 등을 한번 살짝 치고는 자기네 반으로 돌아가버렸다.
" ......................"
" ..."
내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 그 옆자리 내꺼다」
.............
......................
한경이가 없었다.
현승이가 가고나니까 여백이 더 많이 남아버렸다.
「 잘있어라….」
「 잘있어라….」
「 잘있어라….」
..............난.
그날 수업이 끝나고 땡땡이를 치는 그 순간까지
그 짧은 말이 내 머리속을 이미 점령해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음을
예상할수 있었다.
..........
...............
......................
..........
......................
" 나는, XX와 XX하는거 싫어!!!"
" .....................변태냐-?"
" 우아아아아악-!!! 난, 호X가 아니야!!!"
" ..............."
내앞에서, 깔끔하게 차려입은 현승이가, 후배녀석들을 다른 테이블에
앉혀놓은체 계속 옆에서 떠벌떠벌대며, 소리를 질렀다.
..........
...............가뜩이나 시끄러운,
스테이지라서, 녀석의 말이 제대로 들리즌 않아도.
XX와 XX가 들려오니,
녀석은 틀림없이 변태였다.
흰색의 긴 통바지,
그리고 빨간색 반팔 후드티에, 안에는 하얀 반팔,
얼굴을 가려줄 빨간빛 선글라스를 낀체로,
나는 스테이지 위에 가만히 서있었다.
.........
................
.................................
" 와아-!! 주인님이네요-!! 선배님!"
" 쉿- 조용히하고 잘봐, "
" 에-?"
나이트 전용 노래가 흘러나오자, 조명은 스테이지 위를 비추가 시작했고,
이어서 젤로 살며시 힘을준 갈색머리가 더 현란해지면서,
주인이의 몸동작이 점점 움찔해 가고있었다.
" 하아- 하- 하악-"
...........
.................
뜨거운 숨결이 주인이의 주위를 둘러쌓았다.
이미 사람들은, 넓은 스테이지 위를, 주인이에게 떠맡긴체
현란하게 골반을 움직이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 푸, 푸훗-!"
" .....후배야, 기다려라, 저녀석, 웨이브도 잘탄다-"
골반위에 손을 올린체, 왼쪽, 오른쪽, 순서대로 가다가,
한번 원으로 돌려주던 주인이-
이효리가 핸드폰을 선전하면서 추는 춤이 들어간 노래가,
나이트 버전으로 나오자, ...............
................하나둘, 용기있는 사람들은
각자 나와 공주인곁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 .....으, 으아아아아아-............"
" ......뭐하냐."
" .........섰어요..."
남자, 여자할것없이 모두들 주인이 곁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방금전 온몸으로 웨이브를 타면서, 마치 누군가를, 애타게
목매는듯 췄던 춤이, 그녀, 그리고 그들을 미치게 만들어버렸다.
어떤 사람은, 상위를 다 벗고
주인이에게 다가갔다.
...........
....................
뜨거운 공기가 자신을 잡아먹어버릴것만 같았다.
누구라고 할것없이 자신의 팔,
목, 그리고 발을 부벼대느라고 정신을 잃을뻔했다.
그 안에서 나와, 서있던 현승이에게로 다가갔더니,
태현이 웃고있던 현승이 일진후배들을 가리켰다.
" 다 어디갔어-?"
" 어, 녀석들 화장실, 큭큭큭- "
잠시 멈춧- 했던 주인이 칵테일을 마시던 현승이를 보며
약간은 부러운듯한 눈초리를 던졌다.
" 나, 나도-!!!"
" .....푸흣-!!! 알았어-, 알았어, 거기 봉태교[;] White lady 한잔-"
" 네-"
녀석의 옆에 앉아서
나는, 무지개 색깔로 된체 맛있게 녀석의 목을 타고 흘러가는 칵테일을
보며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Sunrise "
" 엥-?"
" ...이녀석의 이름이지."
- 탁,
잠시후, 내앞에 놓여진 칵테일은.
하얀색으로만 가득한, 막걸리색깔의 칵테일이였다.
" 뭐야-!! 나도 멋있는거!!"
" ........공주님을 위한거야- 마셔!"
" 야!!!!!!!!!!"
얼굴에 맺힌 땀이 에어콘 바람으로 식혀질때쯤,
뗄수없을것만 같았던 말한마디를, 현승이에게 물었다.
" 상대방...그, 그러니까!!! 보, 보고싶거나!!! 목소리를 듣고싶거나!!
그, 그런건 아닌데!!....저, 그게...그, 그래!!! 돈을 받고싶다거나
그럴때!!! 어, 어떻게 해야되지-?"
" 돈내놓으라고 하면되지"
" 어, 어떻게-?!!"
" .......최첨단 시대, 하이테크 시대를 사는 녀석이 맞냐-? 핸드폰 있잖아 핸드폰"
..........
.................
나는, 옆에 올려져있던 현승이의 핸드폰을 잽싸게
들고선 밖으로 뛰어갔다.
" 야!!!!!!!!! 전화좀 하고올께!!!!!!!!!!"
" ........용건만 간단히!!!!!!!!!!"
.............
..................
...........................
돈내놓으라고.
그래.그거려고 전화하는거야-
다른속셈따위는...없어.
그런건 없어!!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신호음만 울려대고 있었다.
제발-!! 제발받아라,
제발!!! 좀 받어!!!!!!!!!!!!!!!
.......받길 원하면서도,
난 도데체 왜 전화하는가를 생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전화해서 뭐라해야할까,
내가 덜 사주면, 덜 사줬지 난 늘 그녀석에게
얻어먹기만 했는데 돈내놔- 라고 말하는것은.
.........미친짓이다.
-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일본에 가면서도, 핸드폰은 가져갔겠지-?
설마 집에 놔두고 간건 아니겠지-?
온갓 잡생각이 머리를 쥐어잡을때쯤
갑자기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 왜,
" 하 , 하, 강한경! 나 ….
- 뚜- 뚜- 뚜- 뚜- 뚜-….
...........
......................
두, 뚜-?!!!!!!!!!!!!!!!!!!!!!!
난 아직 내가 주인이라고 말도 하기전에
녀석이 내목소리만 듣고서 바로 핸드폰을 끊어버렸다.
뭐야!!!
.....난 단지..돈내놓으라고...
그, 그때 껌살때 빌려줬던 500원 내놓으라고.
그래서...
그래서.....전화한건데.
" ........왜, 안받는거야- "
-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
.......................
갑자기 나는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지 않을것이다.
분명 오지 않고 그대로 나는 버림받은것이다.
핏-
뭐, 좋아- 자유잖아, ...
다시 여자를 가지고 놀수있고, 남자를 밟아버릴, 좋은 자유잖아.
내...자유잖아..그런 자유잖아.
...........
......................씨발.
.................나만 개좆됬잖아.
" 어- 다하고 왔어-?"
" ....시끄러워 "
갑자기 눈에 보이는데로 칵테일을 들어 시원하게 들이켰다.
....색깔은 짙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현혹색깔.
그게, 목구멍을 타고 들어가는데,
좀 도수가 있는듯했다.
" 앗- 그건, 블루 하와……"
" 야-! 거기!"
" ................(두리번,두리번) 저, 저요?"
" 너- 따라나와-"
현승이 옆에 붙어있다가 화장실을 다녀온 후배녀석을
나는 끌고 스테이지로 향했다.
선글라스 따위, 후드티 중앙에 걸고 후배녀석을 바라보았다.
..........
..................조금은
위로의 대상이 되어주었으면 했다.
모른다, 괜히 기분이 울적해졌다.
-------------------------------------------------------------------------------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7 -
" 일어나아~"
" ...............음"
" 일어나앙!- 헤헷"
" ..........음, 뭐, 뭐야...."
- 벌떡~!!!!!!!!!!
...............처, 처음보는 천장
그리고 크고 멋있는 침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상태, 그리고 내옆에서 가운 하나만 걸친체 차가운 물기를
뚝-뚝- 떨어트리는, 여자.
여자..
여자....
여자아아아아아아아?!!!!!!!!!!!!!!!!!!!!!
" ............."
" 너랑, 속궁합이 맞는것같아, 어제 정말 즐거웠어."
" .................."
" 자주 연락할께- 쪽-"
나 대체 어제 무슨짓을 저지른거야!!!!!!!!!!!!!!!!!!!!!!!!!!!!!!!!!!!!
.............................................
생각해보니 오늘은 일요일 아침이였다.
우습게도 늘 챙기던 교회를 챙기지 않자,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같아
찝찝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이어, 브리프와 바지를 입은뒤, 윗도리마저 입은다음,
카드로 호텔비를 계산하고 그 곳을 빠져나왔다.
어제 분명 나는.....................으윽,
어렴풋이 생각이 났던것은,
화장실에 토하러 갔다가, 한여자가 내 다리사이로,
짧은 초미니 스커트를 입어 훤히 드러난 허벅지로 문질렀던 기억이 떠올랐다.
난, 털털 거리며 거리를 걸었다.
얼마 뭐 하지도 않은것 같은데 벌써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녀석이 제안한것은, 2박 3일, 이제 오늘만자고 내일 일어나면 녀석은
돌아온다.
나의 자유도 거기서 종지부를 찍을텐데.
..............「 잘있어라….」
정말 오는걸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
- 찰칵,
열쇠로 문을 딴뒤에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갔다
더럽게 어질러져 있었다.
늘 깨끗하기만 했던 안이였는데.
그동안 누가 치웠는가를 실감나게 해주었다.
방안에서 옷을 벗고, 티한장에 반바지를 입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 먹을것도 없네, 씨발 밥도 없는데.."
지갑에 있던 돈 3만원을 들고 집앞 슈퍼로 향했다.
말만 슈퍼지, 왠만한 중소 마트와 다름이 없었다.
난 자주 마트에 들려서 먹을것을 사는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는 내 기분도 좋았다.
....주황색 마구니를 집어들고서,
음료가 있는곳에 먼저 들렸다.
" ♬♪ 나는 아미노 업- 그리고 사이다- !"
차가운, 음료수 두캔을 들고,
그리고 화이트 맥주 5병을 집어들었다.
과일은, 메론-, 그리고 오렌지,
반찬은, 간장게장- 후렝크 소시지, 대학어
과자는 고소미, 매운콘칩-!!, 쵸코송이, 빼빼로
과일홍차 , 헤이즐넛 커피,
밤빵, 생크림 등등, 사느라고,
결국 주황색 바구니는 써보지도 못한체,
끌만한것을 가지고 와서 몽땅 다 넣었다.
" ...이야, 3만원 하고도, 주머니에 2만원이 더있어서 다행이군-"
그렇게 생각하며,
계산대로 향하고 있을때-
전에 내가 살던 집 앞에 살던 가족이 모두가 쇼핑을 왔는지
나와 눈이 마주쳤따.
" 안녕하세요!!"
" 어- 그래, 자네- 이사갔나?"
" 네! 친구랑 살고있어요 "
" 그래- 밥은 잘 챙겨먹지-?"
" 호호호- 주인군, 자주 와요- 저녁정도는 해줄테니깐-"
" 네네- 감사해요,"
그들 부부 사이에 8살정도 되보이던 여자꼬마애가, 아줌마, 아저씨의
옷자락을 잡고 빨리 가자고 재촉하고 있었다.
풋- 귀엽다.
" ..아빠- 저 오빠 돼지야 돼지-!! 저거 혼자 다먹을 껀가봐~"
..........
...............
빠득,
누, 누구보고 돼지라고?!!!!!!!!!!!!!!
당장 소리지르고 싶은것을 참으면서 고개를 살짝 돌려보다가,
아무도 없는것을 보고 투덜거렸다.
" 아- 씨발 저 꼬마애 뭐야-!! 지 부모들하고는 아예 딴판이잖아-!!
누구보고 돼지라는거야!!!"
" 계산하시겠어요-?"
" 예-? 아네-"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바코드를 찍고 있었다.
" 내가 이 많은걸 어떻게 다먹어-!! 당연히 집에서 한경이랑 나눠먹으려고……"
" 비닐봉지에 넣어드릴까요? "
.....................
.............................
한경이는 출장갔잖아.
바보같이.
뭐 이렇게 많이 사고그래.
그녀석 따위 챙겨 줄필요 없잖아.
그 꼬마애 말이 맞았다.
나는, 돼지가 아니다.
나는 녀석과 함께 먹을 음식을 양손에 든체로,
멀뚱하니 서있다가 집으로 향했다.
....푹푹, 찌는 더위,
나는 더위를 잘 안타지만 강한경은, 더위를.
- 획- 획-
자유야, 하루남았어,
공주인 정신차려!!!!!!!
라고 말해놓고, 집에 들어와서
나는, 비닐봉지를 트는순간.
경악을 금치못했다.
음식을 가지고..............편을 갈라보았다.
아미노업!, 메론, 간장게장, 대학어
고소미, 빼빼로
과일홍차 등,
내가 좋아하고 즐겨먹는 과자와, 반찬.
사이다- ! 화이트 맥주 ,오렌지, 후렝크 소시지, 대학어
매운콘칩-!!, 쵸코송이
헤이즐넛 커피, 밤빵, 생크림 등등
..........지랄맞게도 녀석이 좋아하는 음식들.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정확히 물어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나는,
녀석이 좋아할만한것만 콕콕- 다 찝어서
멋도모르게 모두 사오고 말았다.
「 잘지내라….」
뭘, 잘지내야돼-?
뭘.....
난 원래 초콜렛을 싫어하는데,
녀석이 좋아하던 쵸코송이를 터서 입에 한입 물었다.
.............
..................
정말로 초콜렛드는거 많이 싫어하는데.
.........왜 난 먹으려고 한걸까.
왜, 나는 잘 먹지도 못하는 후렝크 소시지를 예쁜 모양을 잘라서
후라이팬에 튀기는 것일까.
-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으실수 없습니다.
띠- 하는 소리……….
받아라..
제발....제발 받아줘..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잠에 깨어나자 마자, 다시 재다이얼을 눌렀다.
눈이 젖어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있었다.
몇번이나 눌렀는지 모른다.
호텔에서 나온시간은 오전12시.
쇼핑하고 집에도착한 시간은 오후3시.
그리고 소세지로 반찬을 만들고
침대에 누운시간이 4시.
그리고 잠이들었나보다.
시계는 저녁을 달리고 있었다.
손은 이불을 꼬옥 잡은체로,
잠에서 깬 내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도데체 내가 왜 우는지 알길이 없다.
도데체 내가 왜 우는지.
자꾸만 고의적으로 끊어버리는 소리가
거슬려도, 혹시나- 혹시나- 하고
계속해서 재다이얼을 눌렀다.
나도 내가 왜 우는지 모른다.
그냥, 울고싶어서 우는거라 생각할뿐이다.
빨리 내일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
내일은, 녀석이 주는 마지막 자유.
오늘은 그 소중한 자유중에 하나일텐데.
무의미하게 2번째 자유를 보내고 있다.
하는짓도 없이, 무의미하게
그저, 이렇게 아무것도 먹지 않은체
음식만 냉장고를 가득채워넣고,
재다이얼만 누르고 있다.
그리고,
또 울고만 있다. 그냥. 이불만 꼬옥 쥔체로 울고있다.
내일이면 결정난다.
녀석이 나를 버렸는지, 버리지 않았는지
..............
꿈에서 녀석을 만났었다.
녀석은 내게 키스했다.
그리고, 나는 녀석의 키스를 받고있었다.
깨어났을때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만약,
녀석이 나를 버렸다면, 그런거라면..
..................................
.............................................
- 뚜- 뚜- 뚜- 뚜-
전화벨이 끊어졌다.
녀석은 받자마자, 다시끊어버렸다.
눈물이 고였다.
도데체...왜 전화를 안받는거야!!
" 대체 이럴꺼면 왜 꿈속에 나왔는데!!!!!!!!!!!!!!!!왜!!!!!!!!!!!!!!!!!!!!!!!"
할수만 있다면 침대를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냥 배게를 휘어잡고 미친듯이 주먹질을 해대다가..
결국은.
배개밑으로 얼굴을 집어넣은체 누워버렸다.
" 흑- 흐으윽.흑.대, 대체.흑, 이럴꺼면,흐읍, 왜!!"
운다.
아니 울고있다.
나는 왜 우는지도 모른체 아픈 가슴만 부여잡다고 울어버렸다.
..............빨리 다시 잠을 자야겠다.
그래야지 내일이 눈깜짝할 사이에 찾아온다.
나는, 이불과 배게를 들고 거실로 나왔다.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우느라 생각못했는데.
저 침대위는.
녀석이 처음으로 나를...안은곳이고,
처음으로 나를 사랑한다 말해주었고.
........그리고 몇일을 가두어 내몸이 아스라질정도로
안은곳이고, 틈만 나면 나를 쓰러트린 그곳이였다.
..........그런곳에서.
나혼자 외로히 잔다는것이.
이토록 힘든줄은 몰랐다,.
-------------------------------------------------------------------------------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8 -
.............
.................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나는 서둘러 알람을 꺼버렸다.
잠을 자질 못했다.
쇼파에서 자기란 무리였던 나머지.
새벽에 침대위에 다시 올라가버렸다.
그런데, 침대위에 올라가니까
더욱더 잠이오지 않았다.
..한경이가 늘 누웠던 배게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자꾸만 느껴진다.
아침마다, 브리프가 입혀진채로,
든든한 녀석의 갑빠가 눈에 보인채로 안겨있던 그 느낌이
느껴진다.
온몸이 씻겨진체로
녀석의 품안을 벗어날수 없었던 그느낌이.
혹시나 내가 도망갈새랴,
내 어깨를 꼬옥 잡던 그모습이 느껴졌다.
그래서 잠을 잘수가 없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그리워,
잠자는 도중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그 모습이
너무나 그리워 잠을 잘수가 없었다.
짜증난다며, 몸을 뒤척이며 그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했던
내 자신이 미워지고 있었다.
아침은 되었지만.
밤을 세었지만 피곤하진 않았다.
오늘이다, 오늘이면 녀석이 올것이다.
분명 3일의 자유이니.
오늘저녁이면 올것같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먼저 내가 한일은,
온몸을 씻는 일이였고,
냉장고를 연뒤, 간단하게 메론을 씻어 잘라먹었다.
오랜만이 집청소나 할까해서,
청소기를 꺼내들었다.
먼지나 없앨까 해서, 손수 걸레를 물에 헹군뒤 짜내었다.
녀석이 남 모르게 가꾸던 화분에
물뿌리게로 물도 주어보고,
녀석의 책장에 꽃아진 내가 알아먹지 못할 책들을,
정리했다.
내방청소를 하게되었는데.
세삼스레 녀석이 나를 얼마나 챙겼는가를 알게되었다.
누군가 생일선물로 주었던 허브가 아직까지 죽지않고 살아있었다는것,
...나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5월이 생일이였을때
녀석이 준 선물이 포장지도 풀리지 않은체
서랍에 넣어져있었다.
....청소하면서 녀석은 분명히 봤으리라.
그러나, 그는 그렇게 그대로 두었다.
책상위에 먼지가 한번도 없었다는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한번 책상을 닦는데 회색의 먼지가 두툼이 나오는것을 보면.
나는.
사랑받고 있었다.
아직까지 나는 사랑을 받고 있을까? ..과연 그럴까?
녀석의 책상위에는,
내가 장난으로, 우리가 만난지 22라면서,
주었던 편지가,
예쁘게 세워져있었다.
.........나는, 분명히 사랑받고 있었던 것이다.
난...
녀석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을까? ..............
......................................................
................................................................
사랑한다.
이제야 알것만 같다.
모든방황을 끝내고 녀석을 사랑하고 있다.
나를 지 멋데로 가지고 끌던 녀석을
나는 사랑하고 있다.
나는, 청소고 뭐고, 걸레를 냅따 던진뒤,
전화기를 들어 다시한번 재다이얼을 눌렀다.
전화를 끊는 단 몇초에 말하는거야-
그 짧은 몇초에 한번만 외치는거야!! 그러면 돼!!!
이 씨발놈아!!! 사랑해!!!
사랑해!!!!
이젠, 니가 아닌
내가 좆나게 사랑해!!!!!!!!!!!!!
-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다시 전화소리가 울렸다.
받으면, 그 몇초에 말하는거야- 그 단몇초-
- ...
됐다!! 받았다.
하면서 나는 큰소리로 외쳤다.
" 사랑해!!!!!!!!!!!!!강한경!!!!!!!!!!!!!"
- ....뚜-뚜-뚜-뚜-
끊어져버렸다
....그래, 사실 기대했던 것은 아니다.
기대했던 것은 아닌데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다니.
정말 기대한건아니지만,
그래도......그래도....내말 들으면 대답이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알았다.
이제 확실히 알것같다.
나는, 버림받은거다,
지랄맞은 개새끼한테 한번 물려버린체
그렇게 버림받은거다.
...........
..................
- 털썩,
다리에 힘이풀려서,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이젠 나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우리사이는 마무리지어져버린것이다.
사랑해!!!!!!!!!!!!!!!강한경!!!!!!!!!!!!!!!!!!!!!!!!!!!!!
사랑해!!!!!!!!!!!!!!!!!!!!!!!!!!!!!!!!!!!!!!!!!!!!!!!!!!!!!!!!!!!
............아직까지 말했던것이 머리에서 울렸다.
사랑해..
사랑해....그리고...
- 벌컥!
서둘러서 옷을 갈아입었다.
아무거나 골라서 옷을 갈아입었다.
골반에 걸쳐입은 짙은 리바이스 청바지에,
져지반팔 자켓을 입고는,
베레모를 쓰면서 방을 나갔다.
녀석이 이쁘다했던 가죽팔찌를 여러개 차고,
손가락에는, 화려한 은반지를,
목에는 내 이니셜로 박힌 목걸이를 마지막으로
현관문을 닫았다.
그래,
처절하게 잊어줄께.
미안해, 처절하게 잊어줄께-
미안해, 강한경
사랑한다고 말해서 미안해,
처절하게 널 잊어줄께. 미안하다-
" 강한경!!!!!!!!!!!!!!!..너 잊어버릴꺼야, 전처럼 아무감정없이 대해줄꺼야!!!
다 잊어버릴꺼야!!!!!!!!!!!!!!"
...........
..................
........................
잊어버릴꺼다.
이런감정 안거.
다 잊어버릴꺼야,
너가...너가...부정했으니까..나도..나도잊어버릴꺼야.
그참에 저 멀리, 화려하게 찾아입은 모델같은 여자가 서있었다.
그래 나는, 이미 그 여자옆으로 다가갔고,
나이트 클럽에 같이 갈것을 권했다.
처음에는, 거절하는듯 했지만,
이내 나와 함께 아침부터 그곳에 가는것을 허락했다.
강한경 따위, 이런 모델같은 여자에 비교할게 못돼잖아?
안그래-?
------------------------------------------------------------------
-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 씨발!!! 공주인!! 받아-!! 받아 !!!"
큰 회사의 중앙 현관
그사이에 한남자가 찢어질것같은 고함소리를 내며
핸드폰을 부셔버릴듯 잡고있었다.
" 이사님, 몇일동안 못주무셨을텐데, 5분만 눈을 붙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5분후면 일본 반도체 기업쪽에서……."
" 시끄러!!!!!!!!!!!!!!!!"
.............
.....................
그 3일,
자유를 준다고 약속했기에 전화를 안받았었다.
일부러, 조금은 애타게 할 마음은 있었지만.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까 계속 안받았다.
회의를 하는 내내
계속해서 진동으로 핸드폰이 울려대면,
진동때문에 느껴지는 그 감각이 싫어서
펴서 닫고, 펴서 닫고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핸드폰을 꺼버리고 싶었지만.
최소한, 열었다 닫아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내 딴에는, 자유라고 안받은건데
받으면 전화기 상으로 녀석을 속박할것만 같아서
일부러 안받은건데,
갑작스레 전화해서.
「사랑해!!!!!!!!!!!!!!!!강한경!!!!!!!!!!!!!!!!!!!!」
표범.
언제나 너는 날 깜짝놀라게 만들더군,
당황했던 나머지 수화기를 닫아,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한참을 망설였다.
이녀석이, 지금 나보고 뭐라고 했는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도데체 왜!!! 왜 전화를 안받아!!!!!!!!!!!!!!!
자유? 그런것따위 필요없어 전화를 받아!!!!!!!!!!공주인!!!!!!!
알았어, 계속 끊어버리는 전화가
너에게 이런기분이였던것을 이제 알았어!!!
그러니까 받아!!!!!!!!!!!!!!!
너만 사랑한다고 말하고 끝내버리면 끝이야!!!!!!!!!!!!!??
받아, 공주인.
받아!!!
" 제가 잘아는 나이트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도 될까-?"
" ...풋- 그래,"
이 여자, 순전히 내숭이였다.
오히려 더욱 적극적, 그런모습에 그저 씁쓸해져
그여자 허리에 손을 올렸다.
" ..음, 저, 그게.. 택시를 잡아야될것같은데."
" 그래-? 그럼잡아"
" ...허리..."
괜시리 쑥쓰러워 하는것같아
허리에서 손을 떼고, 잡히는 택시안으로 들어갔다.
택시를 타고가든, 어디를 가든 내 몸을 맡길 곳이라면 어디든지.
- 재잘,재잘,재잘
계속해서 그년이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아아- 답해주기도 귀찮아,
제발 좀 저리꺼져- 라고 말하기에
난 여자를 너무나 좋아한다.
여자는, 남자대신에 10달동안 아이를 가져주고
대신 낳아주고 하니까,
위대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나도, 그런 여자곁에서 태어났으니
여자에겐 함부로 대할수가 없다.
난 그냥, 이름을 물어보길래 주인 이라 말했고
나이를 물어보길래 대학생이라고 대답했다.
정말-?
이라며 신기해 하는 저 여자의 이름이 이현이라는 말을 듣고
작은 미소를 짓다가 어느새 도착한 그 나이트 클럽앞에서 내렸다.
" 내가 자주 가는데인데- 서비스도 좋아- 괜찮지-?"
" 아아- 물론"
흘러내릴것같은 옷을 추스리면서 내옆에 살며시
붙는 여자를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내가먼저 포기하기로 했으니까-
이렇게 다시 천천히 여자를 좋아하다보면은.
강한경 따위야 얼마든지 잊어버릴수 있으니까-
이제껏- 사랑이라 생각한 여자들은 다 그랬으니까-
현제도 그랬으니까.....
플루트
무언가, 낯설다.
와본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나이트 클럽이야
내가 자주 가던곳이니까, 한번쯤은 와봤겠다 생각하며
그렇게 어두운 그 안으로 들어섰다.
" 와- "
" 좋지-? 여긴 유명해서 낮이여도 사람들이 많아- "
대충 자리를 잡고 앉으려고 하는데,
나이트 삐끼들이 자꾸만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고있었다.
뭐야, 기분나쁘게 시리.
나는 테이블에 앉은뒤, 옆자리를 손으로 탁탁- 거렸고
이어서 쑥쓰러워 하던 이현이라는 여자가
내옆에 살며시 앉았다.
그리고 이현이의 어깨위에 손을 올린체
지나가는 웨이터를 불렀다.
" 여기-!!"
" ....예예, - ...........!!!!!!!!!!!"
나를 바라보는 눈이 좀 놀란듯해 보였지만,
나는 멍하니 있던 그놈손에 메뉴판을 빼낸체,
세트메뉴 3으로 줘- 라고 말하고선
얼굴을 이현이쪽으로 돌려버렸다.
여기...
쫌 뭔가 불길한 기운과 함께.
날 보는 눈초리도 심각했다.
....여길 와본것도 같고, 안온것같기도 하고.
순간, 삐기 두명이 나타나더니만
이현이의 뒤에 떡- 하니 섰다.
" 이것도 서비스인가-?"
" 실례하겠습니다-!!!!"
- 회엑!!
" 캬, 캬아앗-!!! 무슨짓이야!!!"
우락부락한 새끼들이 이현이의 양 팔을 잡아 들어올리고선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뭐, 뭐야-!!! 여, 여기 서비스가 원래 진짜 이래?!!!!
뭐야!!!!
당황했던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쫓아가려는데,
누군가가 내 팔을 잡고 말렸다.
" 놔봐-!! 씨발, 여기왜이래!!"
" 진정하세요, 형수님-"
.............
......................
..............................
혀ㅡ, 형수님-?!!!
.....그래,
플루트 어딘가 했다.
강한경 소유였어-!! 강한경소유,
강한경에게 끌려나와서 어이없이 당했던 그곳이야,
..............씨바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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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9 -
나가야 된다!!!
띠-띠-띠-띠-
머리에서 비상벨이 울리고 있었다.
호랑이 굴에 들어온 토끼마냥 나는 벌벌벌 떨고있었다.
" 형님께는 연락하고 오셨죠-?"
" ..............."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내발로 다시들어오는지, 알길이 없다.
그냥 저 수많은 웨이터와 삐끼들이 자기일을 하면서
몇명이 내옆에서 보조를 보는데,
남들은 다 스테이지위해서 뛰고,
술을 마시지만 나혼자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을뿐이다.
.........젠장,젠장,젠장,!!!
" 아까 그 여자완 어떤사이죠-? 혹시, 형수님께서 먼저.."
" 아, 아, 아니요오!!!!! ...그, 그여자가!!! 꼬, 꽃뱀이였어요!!!!"
" 그럴줄 알고 저새끼가 손좀 보고 왔습니다."
소, 손도빠르다.
...........
................
비굴비굴비굴..
순식간에 모델같았던 여자는 꽃뱀으로 변해버렸고
졸지에 꽃뱀을 처리못해서 도움을 청하러
나이트까지 들어오는 연약남으로 변해버렸다.
" 형님이, 지금 일때문에 어디가셨다고 들었어요- 지금 연락드려도 돼죠?"
" 아, 안돼!!!!!!!!!!!요.."
" ...아, 이미 어떤새끼한테 시켰는데요,"
다시한번 말아지만.
진짜, 발빠르고 손빠르고, 동자도 빠른
새끼들이였다....
...........그, 그새끼한테 여, 연락했다고?!!!!!!!!!!!!!!!!
.........아.
어짜피.
풋- 왜그래 공주인,
강한경은 너 버렸어, 그러니까 연락해봤자
그냥 끊어버릴껄,
연락해봤자 알아서 하라고 끊어버릴껄
다급해와서, 늘 화를 내던 그 모습은 평생 볼수없을꺼야.
" 형수님- 피곤하시죠-?"
" 아, 아니 그게."
" 눈이 풀리셨는데- 방하나 잡아드릴테니까 좀 주무세요"
연락해도 안올녀석을 생각하자니
눈앞이 깜깜한 나머지,
그대로 삐끼녀석을 따라가 작은 방안으로 들어갔다.
...데, 데체 이불과 배게는 어디서 나온것일까;
내일쯤 되면
녀석이 오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되니까
순순히 보내줄꺼라 생각해서,
그냥 피곤한 나머지 눈을 감았다.
중간중간, 소리를 지르면서
무언가 들렸지만 그냥 두눈을 꾸욱 감아버렸다.
녀석은, 내가 여기있다는 소리를 들어도
별소리 하지 않을테니.
그냥, 밖에 나이트 노래에 시끄러웠을뿐이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잠이 들어버렸다.
.......................
.............................
..........................................
........
................
....................
또 녀석이 나타나서 내게 키스를 했다.
찐한 키스를 하고,
난 울면서 더욱 매달렸다.
전에 그랬더라면 끔찍했을터지만,
난 그대로 몸을 들썩이면서 잠에서 깨어버렸다.
" 학- 학- .."
얼굴엔 땀이 범벅했다.
도데체 여긴 어디지-?
.....아아, 맞다, 그 지랄맞은 개새끼 소유인 나이트였다.
화장실에 가서 얼굴이나 씻을까 하고.
걸아나와 문을 열려고 할때였다.
- 덜컥,- 덜컹!
무, 문이 잠겼어!
" 무, 문열어줘!!요!!!!!!!!!!!!!!!문!!!!!!!!!!!"
..........
.................
바, 밖이 조용했다.
나이트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시계를 보니, 시간은 저녁이 다되어가고 있었다.
3일은 뚝- 지나가버린 것이다.
하..
이시간밖에 안됬는데, 이미 나이트 클럽이 끝난것일까?
혹시!!!! 씨바알!!!
나만 두고 간거 아냐?!!!!!!!!!!!!!
내가 여기 잔지 모르고!!!문도 잠그고 가버린거 아니냐고!!!!!!!!
- 쾅! 쾅! 쾅!!
" 무, 문열어!!! 문열어!!!! 나여기있다고!!! 사람살려어어어어어~~~~!!!!!!!!!!"
나, 여기서 죽기 싫어!!!!!!!!!!!!!!!!
씨밸놈들아!!!!!!!!!!!!!!!
- 철컥,
..........여, 열렸다-
다행이라는 생각에 겨우 한숨을 쉬고,
머리에 흘렀던 땀을 닦는데
한 삐끼가 얼굴을 불쑥- 하고 내밀었다.
" 죄송해요- 형님이 꽉 잡아두고있으라고 해서, 지금 곧- .."
" 비켜- "
........
..............
낮은 저음의 보이스가 들렸다.
듣기좋은 멜로디가 들렸다.
그 소리가 나를 당겼다.
그리고 보고싶었던 머리카락이, 그리고 손가락이 천천히 보이기 시작하더니
얼굴이 보였다.
" 가, 강한경!!!"
" .....갈곳이 여기밖에 없었나-?"
왔다.
오지 않았을꺼라 생각했는데
왔다. 오늘 마지막이 되는날 왔다, 왔다,
.........난...버림받지 않았다.
" 공주인, 바쁜도중 전화해서 무턱대로 그런말……"
- 와락!!
...........
................
난, 녀석의 품안에 꼬옥- 안겼다.
아니, 녀석의 목에 손에 두른체 그대로 안아버렸다.
" 보고싶었어...아주많이..."
참았던 말을 던져내었다.
보고싶었어... 아주 많이.
안긴체,
내말이 입에서 떨어지자마자,
한경이는 움찔- 거리더니 아무말없이 고개만 푹숙이고 있었다.
...이러면, 울어버릴것같아.
너가 이런식이면 나를 길들여놓고선,
아무 반응없으면 난, 울어버릴것같아. 제발, 제발 강한경.
제발..
제발, 한마디라도 말해-
제발 한마디라도.
어느새, 삐끼들은 다 사라져버렸고,
나이트 안에 남은것은 나와 한경이 둘뿐이였다.
어색한 정적이 흘렀다.
한경이는 아무반응도 없었다.
그래, 강한경
이젠 질렸다고라도 말해-!! 그래야지 내가 쉽게 포기하잖아,
그럴꺼잖아, 제발!! 이 지랄맞은 개새끼야
평소엔 멍멍- 거리더니 이젠 그런것도 못 ...
- 푸욱-!
..........
......................
" 으, 으아아아앗-!!!"
" 그말, 사랑한다는 말로 들어도 되겠지-?"
" 아파- 이거 빼!!"
고개를 번쩍- 하고 든 한경이 내 귀에
빨간색으로 된 이상한것을 대더니만-
푹- 하고 뚫어버렸다.
전에 귀를 뚫는데 잘못뚫었지만
늘 하고다녔던 그 구멍 위에- 정확한 가운데를
녀석이 손으로 뚫어버렸다.
" 으아아으..."
" 사랑하지-?"
" 사, 상당히 쓰라린걸..?"
" 사랑하지-?"
- 푹-!
이번에는 녀석이 한쪽손으로 자신의 원래의 구멍 옆에
새로히 뚫어버렸다. 나와 똑같은..
.....빨간색 루비?
그런 녀석은 아픔을 느끼는지 모른지
표정하나 변하지 않은체 다시 내게 물었다.
" 사랑하지-?"
아, 영락없이 당했군-
사랑한다는 말도 하기전에 녀석은 귀걸이로 나를 구속해버렸다.
결국은 말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까지 치닫아 버리다니-
너무 야속해 강한경.
넌, 너무 야비해.
" .........................사....사랑해."
" 나도, 사랑한다 공주인"
오늘밤은 두눈을 편안히 감고 잘수 있을것만 같았다.
새빨개진 얼굴을 푹- 하고 숙인체
아픈 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사랑한다고...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니가 날 싫다고 말해도, 난 영원히 들러붙어버릴꺼야라고.
그리고,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늘, 나를 물어뜯던 개새끼인 한경이
나를 아주 쎄게 끌어안았다.
내 어깨가 아스라질것같았지만.
왠지 꾹 참아야 될것만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
" 영원히, 사랑해줄께, 공주인.."
...........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그말해주기가 상당히 민망했다.
그래서 그냥 한경이의 어깨를 손으로 쓸어내려주는데.
내 어깨가 촉촉해져가는것 같아.
황급히 녀석의 얼굴을 들어보려고 했으나
영 뜻데로 되지 않았다.
" 이정도 기다린것따윈...아무것도 아니야, 너만 날 사랑해준다면."
울고있다.
늘 내앞에서 강했고, 언제나 뜻데로 해먹었던
한경이가 내 품안에서 울고있다.
아니, 제대로 말하자면 날 끌어안고 울고있다.
녀석이 운다.
도데체 뭐가 그리도 서러웠다고 울어버린다.
난, 해줄말이 생각나지 않아. 그냥 몰래 눈물을 삼켰다.
-------------------------------------------------------------------------------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0 -
" 그, 그래서!!! 그, 그게진짜야?!!!"
" 아니, 첨엔 나도 잠깐이였어!! 잠깐!!! 아 근데 녀석이..맨날 학교앞에서
날 기다리더니, 날 악착같이 찾아내서 「 XX한 다음에 XX하고, XXX한다음에 XX...」
라면서 무섭게 쫓아오잖아!!!!!!!!!!!!!"
" 그래그래- 후- 후- 자자, 심호흡하고!!"
" 아씨-!! 들어봐- 맨날 맨날 쫓아다녀서, 머리아파 죽을려고 하다가, 그게 말이
씨가되어서, 정말로 아파버린거야!!!!! 그런데 조퇴하고 집에갔더니!!!!!
가정부랑, 집사 가운데서 그새끼가!!!! 음식같은거 다 만들고 기다리고 있었다니까!"
" ..와아..."
" ...아픈 나를 간호해주는 모습에 반해서 ...결국은 사귀게 됬지 뭐..."
- 탕!!!!!!!!!!
현승이의 말을 듣던 나는
책상을 벅차고 일어나서 큰소리로 외쳤다.
지금은 학교.
그리고 교실안
나와 현승이의 제잘거림으로, 조용할 날이없었던 우리반이다.
" 뭐?!!!! 너랑 현제랑?!!!!!!!!!!!!!!!!!!!!!!"
" ...아니..뭐...그게..그렇게 되더라구..하하하하하-"
" 마, 말도안돼!!!!!"
- 탁-!
순간, 내손을 잡는 무언가에 고개를 내려 바라보니.
옆에서 엎드려 자던 한경이가
내손을 잡으면서 오물오물거렸다.
이 개새끼가, 잠은 퍼질러 안자고 뭐하는거야!!
" ....왜 니가 승질을 내는데, 공주인"
" 아, 아니-!!! 이녀석들 둘이!!!"
" 그러니까, 왜 니가 승질을 내."
" .........아, 그게..아씨!!! 알았어!!"
- 털썩,
녀석의 추궁에 한숨을 쉬고 다시 자리에 앉은 나는,
어제저녁, 달밤에 운동을 거하게 해서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다시 현승이에게 물었다.
" ...누가, bottom이야-?"
뭐, 나의 최대 관심사는 이랬다.
현재 나로서의 목표는 언제나 그랬듯이 Top이니까-
....내말을 듣던 현승이가
갑자기 새빨간 토마토 만큼이나 뻐얼개지더니만
내 머리를 사정없이 갈겼다.
- 퍼억!
" 으윽-! 야,!!! 이 씨발놈아 왜때려!!!!"
" ...........공주인, 욕."
잠퍼질러 자던 개새끼가
나를 매썹게 야려보며 말했다.
그래그래- 욕욕
" 야-!!! 이쁜놈아, 왜때려!!!!!"
" ........씨발, 씨발, 씨발, 씨발, 씨발,!!!!!!!!!!!!!!!!"
혀, 현승이가
자리를 박 차고 일어나더니 신경질을 팍팍 내면서
다리를 절뚝- 절뚝- 거리면서 교실을 나가버렸따.
뭐냐- 저새끼 진짜
지가 와서 애기 줄줄줄 뱉어놓고는
물어보니까 말도 안해주고.
옆에서 곤히 주무시는, 한경이를 한번
바라보니, 이새끼 엎드려서는 큭큭- 거리며 웃고있었다.
" 야- 너 왜웃어"
" 큭,- "
어깨가 덜덜덜 떨리고 있었다.
도데체 왜 웃는거야-
말이라도 해주고 웃을것이지...
뚱- 해져 그냥 자리에서 일어날려고 하는데,
한경이가 나를 끌어당기면서 말했다.
" 저새끼- 현제놈한테 크게 당해서 자기가 bottom같은데-? 크흑-"
.............
........................
.................................
마, 말도안돼에...
저, 저렇게 우락부락하게 근육붙은 현승이를,
야리야리 얍실얍실한 현제가?..
서, 설마아..
그래!!! 설마!!!!!!!!!!!!!!!!!!!!!!!!!!!!
이제 내 눈엔 색안경을 끼고 현승이를 바라봐야 할것만 같았다.
오랜만이 듣는 수업시간.
선생님들마다, 들어오시는데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
네, 선생님
앞으로는 악의무리로 안빠지고 올바른 학생이 될랍니다-
라고 말해놓고선, 난 이제 막 배운 담배를 필까 생각했다.
.....................
............................
....................................
...............................................
........................................................
..................
................................
" 어디가- "
" 으응- 잠깐만, 화장실좀-!! 얼른 갔다올께-!!"
" 같이가."
젠장할.
첫번째 시도 실패.
" 어디가-"
" 으응- 선생님 심부름!! 얼른 갔다올께!!"
" 같이 갔다오자."
두번째 시도 실패.
니가 스토커냐!! 강한경!!
"....."
" 하, 하하핫- 혀ㅡ,현승이한테 다녀올께!!!"
" ....."
세번째 시도 성공!!
열나게 뛰어갔다- ...옥상으로,
이미 일진새끼들이 모여서 줄담배를 피고있었다.
아아- 이제 나도 이런 멋진새계로 다시 발돋음을!!
- 덜컥!
" 어-! 주인님 안녕하세요!!!"
" 오랜만이예요-!! 주인님!!!!! "
내게 인사하는 후배들 옆으로 다가가,
나는 애써 숨켜서 가지고온 말보루 라이트 한대를 꺼내어서,
후배녀석에게 내밀었다.
" 어라-? 주인님도 이제 담배펴요-?"
" 응-!! 나도, 피면 멋있을까 해서 한번 폈는데..아- 뿅간다-"
" 하하핫- 주인님은 뭘해도 멋있어요-"
나는, 괜히 으쓱해져서,
그 한대를 입에 넣고 쪼옥- 빤뒤, 그대로 뱉어내었다.
일다은 입담배부터 먼저!!!
.....폐는 배리면 안되니까-
그렇게 입담배를, 몇번 피고 있을때쯤,
아주 강한소리가 들려왔다.
- 쾅!!!!!!!!!!!!!!!!
" 공주인, 이제 담배까져 펴? - 죽을려고 발버둥을 치나보군."
내 서방님은,
나랑 정식으로 사겨도, 입버릇은 그대로인듯 하다..
" 아 글쎄-!! 그 후배새끼가 물어준거라니까!!!!!!!!"
" 얼마전부터, 담배냄세가 슬슬난다고 생각했어."
" 아 진짜로!! 진짜 자진해서 핀거 아니야!!!!
왜 이렇게 사람말을 못믿어!!!! 안폈어- 안폈다고!!!!!!!!!!!
열나게 녀석에게 끌려 가는 중이다.
쏠쏠한 재미로 입담배하던중에 갑자기 쳐들어와서는
날 끌고 내려와버린 녀석,
이 개새끼, 나를 질질 끌고와서 어쩌자는 거야.
더욱이 소리높여서 녀석에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데,
녀석이 험학하게 인상을 썼다.
씨발- 니가 인상만 쓰면다냐!!!
......나도 인상썼다.
" 난 정말로! 정말로 실수로......웁!!!!!"
녀석이 벽쪽으로 밀어붙여버리는 바람에
-쿵!!
머리를 쎄게 박아버렸다.
그런 나를 녀석은 배려또한 하지 않은체
거칠게 입안을 혀로 건들이고 있었다.
" 우으으읍-!!!!!!으읍!!!!!!!"
떨어져 씹쌔야!!
떨어져!!! 좆같은놈의 새끼야!!!!
갑자기 덥친 녀석때문에 숨을 쉬지 못했던 나는,
겨우 코로 숨을 쉴려고 하는순간.
- 텁,!
" 우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읍!!!!!!!!!!"
.........
..............
녀석이 내 코를 잡아버렸다.
수, 숨을 쉬어야돼!!! 숨을!!!!
니미랄!!! 숨좀 쉬자고,!! 숨...꺼억- 꺽-꺽-!!!!꺼어어어어억!!
" ...........입에서부터 맛이나잖아. 공주인!"
" ...으,,, 학-하- 학- 학- 가- 강한경- 학- 너- 나죽일일 - 학- 있냐?!!!!"
" 정말 먼저 안피웠다고 말할수 있어-?"
" 그래!!! 안폈어!! 먼저 안폈다고!! 난 정말 피기싫었는데 그 병신같은 후배새끼가"
...........
.....................
난 후배놈들을 아주 비열하고 싸가지없는
양아치로 만들어버렸다.
...인간 공주인 엄청나게 망가지는구만.
" 만약, 너가 먼저 자진해서 폈다면."
" .......................안폈어!!! 폈으면 내가 .."
설마 이녀석들이 후배녀석을 죽일랴-
내가먼저 입단속 시키면 돼지- 생각하고 무심결에
나는 끝까지 아니라고 우겼다.
이제와서, 그렇다고 하면,
.......얼마나 우습겠는가.
사실, 지금도
입에서 흘러내리는, 침을 손으로 닦으면서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은 심정이다..
" 내가 뭐- "
" 내가 니기집 개다!!!!! 이자식아!!!!!!!!!"
...........
.......................
탕- 탕- 탕-
나는 총을 내 머리에다 대고 세연발을
연속을 쏴버렸다.
...살기위해선 어쩔수가 없다.
지독히도 담배를 싫어하는 녀석이니까.
그러면서도 지는 왜피는데!!!!
...사실 호기심으로 피게된것은 이녀석 탓도 있다.
매일같이 집에와서, 베란다 의자에 앉아.
부드러운 바람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어두운 밤에 빨간 불을 폼내며, 담배를 피는데
오죽 멋있게 보여야지.
그러던 참에,
갑자기 한경이가 내 옆으로 고개를 옮기더니,
귀를 깨물었다.
" 으- 으앗-!! 뭐, 뭐야!!!"
" ....오늘 하루는 내 개가 되줘야 겠네, 공주인."
- 흔들~ 흔들
..............
착시현상도 다양하다.
깜빡잊고 교복 주머니에 넣어놨던 말보루 라이트가
녀석의 손아귀에서 "살려줘- 살려줘" 거리면서 흔들리고 있었다.
" 안그래-? 공주인."
" .......................지, 지랄.."
녀석의 충실한 개새끼가 되겠습니다!!!! 가 아니라,
사정없이 녀석의 중심부를 발로 찍어버리고선,
열나게 달렸다.
피신했다. 도망쳤다.
오늘 하루는 아무래도 평탄치 못할것같다.
" 으, 으윽- 고, 공주인!!! 거기 안서?!!!!!!!!!!"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일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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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1 -
[ 회상중 ]
- 드르륵
써늘한 에어콘 바람이 온몸을 언습해오면서
그대로 끌려들어간곳은, 교무실이였다.
" 선생님 "
" 어- 그래, 주인이랑, 한경이가 왠일이냐-"
" 전 회사에 볼일이 있고, 주인이는 좀 아픈것같습니다. 조퇴좀 끊어주세요"
" 주인이가-?"
.............누, 누가 아프다는거야!!!!!
녀석에게 뒷덜미를 선생님이 보이지 않을만큼 잡힌체
힐끔힐끔 눈치를 보고있었다.
- 꽈악.
" 으, 으아아악- 서, 선생님!!! 저, 죽어요!!!"
" ....마, 많이 아픈가보네..."
" 그렇죠-?"
...이, 나쁜 새끼.
지가 목살을 사정없이 잡고 돌렸으면서!!!
얼굴이 욹으락, 붉으락 했던 나는
눈물을 글썽 거리면서 조퇴증을 받아 반으로 왔다.
나대신 짐을 싸던 놈이 내 등을 떠밀었다.
나, 난!!! 집에가기 싫어!!!
개새끼야!!!!!!!!!!!!!!!!!!!!!!!!!!!!!!!!!
[ 회상끝 ]
- 털썩,
" 공주인 "
" 자, 잠깐만!!!! 나 어제저녁에 힘들었어-!!! 아, 알지? 그렇지-?"
녀석의 오피스텔에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샤워실로 끌려가 강제로 샤워를 한 나는,
뭐하나 걸치지 못한체 침대에 눞여져서 녀석에게 소리를 지르는 중이였다.
저, 정말 제정신이 아냐!!!!!
그깟 담배 하나때문에 내가 왜!!!!!!!!!!
한참을 눈깔을 이리저리 굴려대면서 뭐라 말이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한경이가 기다리다 짜증났는지, 그대로
내 다리를 잡고 확- 벌려버렸다.
" 읏- "
" 담배는 몸에 안좋아, 공주님, 쪽- "
내 허벅지를 쪽- 빨아들이던 녀석의 감각에
어느새 머리가 띵- 해졌고, 어떻게든 안된다고 말해야할것만 같았다.
그만 멈춰야 할것같았다.
난, 어제 무지하게 힘들었고
녀석이 날 벌한다는것은 나를 안중에 두지않고
지 욕정대로 풀기때문에 이만저만, 괴로운것이 아니다.
" 가, ㅇ 흣- 하..ㄴ..경!!"
" 왜 - "
" 우, 우리 사귀잖아!!!!!!!!!!!!!!!!!!!!!!!!!!"
..........
......................
댕- 댕- 댕-
종이 울렸다. 오늘은 종이 울리는 것도 참 많다.
아마도 분명 내 얼굴은 토마토 였을것 같아
고개도 들지 못하고,
반짝 일으킨 몸을 한체 말을 이었다.
" 사, 사귀니까- 그, 그러니까- !!"
" 그래서 뭐- "
" ...............그, 그만하자고-!!! 그만해!!! 어제 충분히 힘들었어
강한경!!!!! 니 욕구대로만 풀지 마란말야!!!"
담배핀것은 내가 잘못했다고!!!!!!
그러니까 그만하자!!!!
몸으로는 온갓 반항과 함께
입에서는 녀석을 설득하는 말들을 뱉어내었다.
" 공주인, 너가 잘못했지 않아-? 담배피지말라는 말은, 맨처음 만났을때부터
시시 때때로, 자주 말했을텐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라는것도."
" 그, 그치만 너도!"
" 난 남자잖아."
.............
오냐 그래, 넌 남자다
그럼 난 여자냐-?!!! 빵빵한 가슴달리고,
엉덩이가 탱탱하고, 허리가 쏙들어간 여자냐고!!!!!!!!!!!!!!
" 나도 남자야!!!"
" 넌 bottom이잖아."
" .............................씨벌."
한경이 다시 고개를 숙여,
흥분으로 휩쌓인 내 유두를, 혀로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제, 젠장-! 허리 아파!!!
뒤로 주춤거리는 순간,
내 등뒤로 손을 가져가, 척추뼈를 어루만지는 느낌에
고개를 확- 젖혀 몸을 덜덜 떨고 있을때쯤,
작게 녀석의 어깨에 손을 얹어 말했다.
" ................살살.."
" ....살살-? ................................. 벌인데 무슨 살살-"
그말을 꺼내자마자,
한경이가 내 뒷부분에 손가락 두개를 한꺼번에 끼워넣었다.
...가, 강한겨엉!!!!!!! 아아아아아악-!!
손으로 녀석의 어깨를 파고들면서
허리를 들썩이며 다시한번 말했다.
" ..........살살해에-!!!!!!"
" 웃기고 있는군, 공주인 "
무언가 허전해 지는 느낌이 들더니만,
아래를 보니, 녀석이 손가락을 다시 꺼내어 다른것을
내 두 다리 사이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듯 보였다.
" 가, 강한경- "
" 걱정마- "
" 아, 아프단말야!!!! 하, 하지마-!! 아직하지마!!!!"
두눈을 꼬옥 감고, 녀석을 향해 바락- 바락- 내지르는데,
느껴야될 고통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이미 흥분으로 들떠 파릇- 새워져있던 유두부분을,
손가락으로 한경이 짓눌러댔다.
" 으- 으아으으 ㅅ -!!"
" 공주님은 고고하지- "
그래- 순순히 안한가 했다, 이런 색마같은 새끼야!!
두 손가락 사이에 유두를 끼워넣고선,
잡는 느낌에 허리를 튕기려고 하는데, 한경이 한손으로
튕기는 내 배를 잡아주었다.
" 아읏-ㅅ 그만해-!! 나, 나중에"
" 고고하신 분께서- 날 사랑한다고 해주었으니, 아아- 영광이지-"
" 하, 하, 한경-!!"
침이 부드러운 윤활제의 역활을 대신하면서
내 유두위로 살며시 떨어지며 혀로 뭉게졌다.
어제, 녀석이 만지다가 상처를 내서 침이 닿더니만,
유두가 쓰라려져 갔다.
" 가,- 으읏- 강- 응,"
" 그러나, 내말을 어기는것은, 사랑한다고 해도 용납하지 않아- 공주님."
" 가- 흐응- 강한, "
" 담배따위 피지 않을꺼지-?"
- 끄덕끄덕-!!!!
세차게 고개를 흔들어 대자- 핏- 하고 웃더니만,
입술을 내 유두쪽으로 가까이 대기 시작했다.
" 으, 으아아아아아-!!!! 깨- 핫- 깨, 물지마- 아 ㅅ !!!"
" .............약한 벌이야, 공주인, "
인정사정 볼것없이 내 유두를 이빨로 세차게
내리찍어버린탓에-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같이 느껴졌다.
아마, 찢어졌는지 침이 닫는 부분이 너무나 따가웠다.
" 뒤집어- "
" 으읏- "
- 털썩,
내가, 몸을 뒤로 뒤집자, 녀석이 내 허리를 잡아 올렸다.
그리고 후끈거리는, 열기가 내 다리사이로 느껴지기 시작했고,
빨갛게 얼굴이 달아오르는것만 같아.
배게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 공주인- 담배는 안돼,"
" ...........읍-!!!!!!!!!!"
" 아, 아욱-!!!"
" 꽉 잡아- "
녀석의 품에 안겨서
꼼짝 달싹도 못한 나는 그대로 녀석을 끌어안고만 있었다.
숨소리가 서로 거칠다.
온몸은 땀으로 범벅댄체 몸을 부대끼고 있었다.
이시간은 나와 한경이 둘만의 것이다.
아무도 침투할수없는.
빌어먹을 벌의 시간.. 퉷!
" 으읏- 흣- 으윽-!"
" 공주인 뒤로 넘어가지 않게 꽉 잡아- 웃-"
앉아있는 녀석에게 안겨 서로 앉아있는데
조금만 몸을 삐툴어도, 더욱 깁숙히 들어오는 감각에
정신이 아찔할뿐이였다.
그때의 Top보다 더욱더 가슴이 철렁거리면서 아파왔다
.....지독한 고통을 누가아랴, 아휴-!
천천히 녀석의 두손이 내 어깨를 받치는듯 했다만
내 척추뼈를 하나하나, 더듬으면서 내려오고 있었다.
" 으- 으아아앗-!!!"
척추뼈를 끝까지 내리만지자, 어느새 녀석의 손에 닿는
내 꼬리뼈는, 내몸을 충분히 움찔거렸고,
녀석의 거친 숨소리가 귓가에 들려오자마자,
나는 허리를 튕기며 녀석의 어깨에 얼굴을 올려버렸다.
" 으아아앗- 아앗- 하, 하지이..으윽-!"
" ...............이런, 좋아서 우는건지, 예민해서 우는건지."
왜, 왜우냐고-?!!
그게 할소리냔 말이다!!! 이 개새끼야!!!
아파서 운다- 아파서 울어-!! 빌어먹을 똥깨새끼!
그러나 단지 이런 말은 마음속의 처절한 소리없는 외침이였다.
그런 내 마음이나 알까-
훗- 거리면서 내 귀를 핥아갔다.
어쩜 저리도 맛있게 핥아대는지,
" 우웁-"
녀석과 사귀면서 변한게 있다면.
녀석과 이런짓을 하는 갯수가 한두번으로 줄어든것은 다행이였으나
잦은것이 문재였고,
늘 하는도중엔 달콤한 키스로 나를 곁들여만 갔다.
키스하나만큼은, 엄청난 수준급이니 뭐..
" 공주인- "
" 흐응- 흣- 으으응- "
" 내앞에서만 울어라- 제발, 다른데 가서 울고오면, 너도, 너 울린새끼도
그날은 끝나는거라 생각해- 알았지-?"
" 껙-?!! 으흐응- 응, 응,!! 읏-!"
대체 이녀석은 나를 사랑하는것이 맞을까-?
한두번 이런 의문문을 던져본것은 아니다만은,
" 사랑해, 주인아- "
" 아, 아으읏- 으으 ㅅ 으으흐-ㅅ 응,으음,- 으읏-ㅅ"
다 괴롭혀놓고, 마지막에 와서 사랑한다 말해주는
이 빌어먹을 쪽빠리 서방님덕분에
미워할수 없을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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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2 -
- 드르륵,
" 혀, 현승아아.........."
시끌벅쩍한 교실안이 내 이 개미기어가는듯한 목소리 하나로
침울모드로 전격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 한없이 한경이 녀석앞에선 개미새끼한마리 만도 못한놈이지만은
아직도 우리학교에선 커다란 영향력이라는 것이
조금은 흐뭇했다.
" 야-!!!! 이현승 어디로 톡 깠어!!!!!!!!!!!"
....조금은 우쭐해져서, 바로 목소리를 풀고
배에 힘을 준체 외치자- 큭큭- 4반새끼들이 다 쫄아서는
엎드리거나, 내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고 보니까 내가 이런 재미를 놓고 살아구나-!!
젠장할, 담배가 없다면 이런것이라도 가지고 놀아야지.
한참을 아무대답없는 4반을 둘러보는데,
현승이는 머리카락조차 보이지 않았다.
" 저........."
" 뭐-!!"
" ...........(흐, 흠칫) 현승이 아픈다고 해서 오늘 학교 안왔는.."
- 드르륵!!!쾅!!!
....아 ㅡ 씨펄!!
이자식 왜 학교를 안나오고 지랄이야!!
지 할말있을때는, 안그래도 수면부족이여서 잠좀 청할라 싶음
와서 징그랍게 사람 귀찮게 하고선!!!!
왜 내가 뭔 말만 할라고 하면 너는 오도가도 않아 이 자식아!!!!!!
개 호로자식,
머리통을 드라이버로 갔다 뚫어도 모자랄자식-!!!
...씨발,
온갓욕은 다 해대면서 투덜투덜- 반으로 들어오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내리깔며
내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 어딜 싸돌아 다녀-"
" ....현승이한테 갔다왔어-!"
이녀석 얼굴만 보면 괜히 짜증날라 그런다.
사실, 침대위에 있었던 일만 생각하면 아예 몸을 주체할수가 없는데
그날겪은 고통이 지금까지 전율되어 흐르면
아아- 이자식 얼굴만 보면 그냥 주먹으로 한대 쳐버리고 싶은 심정이였다.
" 넌 어디갔어-!"
" 한경아.♡"
" ...........뭐, 뭐, 뭐; 하냐-?"
" 한경아♡ 라고 불러-"
흐, 흐업!!!! 나, 난 비위가 참 안좋다고 자부했다.
녀석이 내게 목소리를 꽈서 한경아♡ 라고 말하는 순간.
내 눈에 보이는것이 내 귀에 들리는 것이
정녕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해져 갔다.
" 하, 한경아♡ 넌 어디를 놀러갔다 오셨니이..........호호호...씨벌.ㅗ"
" 손가락 치워라-? 난 그런 손가락 부러트리는게 취미거든?"
" .........어디갔다 왔는데"
" 교무실"
그래, 니가 교무실 말고 어딜 혼자 다녀오시겠냐-
화장실 갈때도 데리고 가면서 10번중에 4번은
사람 미치게 가슴부근에 키스마크만 밖아놓고 오면서.
녀석이 뭔가를 바라는 눈길로 바라보길래
땀을 삐질 흘리면서 어쩔수 없다는듯 다시 물어봤다.
" 왜갔는데-.........."
" 앞으로 2일동안 학교 못온다- 호텔에서 경영주들을 주최로 하는 파티라서-"
" .........아 그러셔-?"
그냥 획- 돌려서 반으로 들어가버렸다.
체육시간인지 책상위엔 새끼들의 교복이 이리저리 날라다니고 있었고
반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유도연습이라고 했지.
가방에서 체육복을 꺼내려는데,
한경이가 뒤에서 내게 물었다.
" 나 그냥 가-?"
" 그럼 그냥가지- 뭐하고 가라할까-? "
" .......보고싶지 않겠어-?"
" 내가 왜-?"
" 공주인, 사람참 화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나봐-"
" 아 또 뭐-!!! 언제가냐-! 내일가-? 모래가-? 빨리 가버려 새꺄!!!!
아 씨발 똥구멍 아파 디지겄네.."
헙-!
나, 나스스로도 말을 좀 심하게 했다는 생각에
마음데로 뱉어놓고는 입을 손으로 막아버렸다.
힘들게 고개를 돌려 녀석을 바라보니.
주먹 꼭 쥔체로 나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아아-!
저기에 맞으면 난 골로 나가버릴꺼야!!
그치만, 여전히 어제 혹사당한 부분이 쓰라리고
아파서 미칠것같은데
녀석이 물어뜯은 유두분이 교복 셔츠에 부딧힐때마다,
그 고통은 말로 나타낼수조차 없는데
그 장본인인 녀석이 하는말에 웃으며 답해주기란, 참 힘든일이였다.
" 공주인.....아쉽게도 난 모래가는데 이를 어쩌냐..."
" .....아-,!"
- 획!!!
때, 때, 때리려나보다
또 맞을것같아서 두손으로 머리를 막는데
갑자기 한경이가 옆으로 오더니 얼마 들지도 않은 자기 가방을
꺼내들어 나를 바라보지도 않고
교실문을 세차게 닫은체 나가버렸다.
........아, 바보같이
가지마라고 하고 싶은 말이 목구멍에서 간질간질했다-
같이 가고 싶다고 하는 말이 내 심장을 긁었다.
그러나, 그 일들은 모두 한경이가 한국의 대기업도 아닌,
미국의 대기업을 잇기위해 하는 일이니까.
사소한 방해도 하고싶지 않음이였다.
평생 보지 않을것도 아닌,
단 2일가지고 녀석을 보고싶어할지 안할지 자신은 없지만,
그냥 가지마라고 한마디라도 해둘껄.....
괜히 미안해져서
고개를 팍숙인체 체육시간에 참석하지 않았다.
" 저... 주, 주인님- 하, 한경이랑 같이 아프다고 내, 내가- 체육선생님 한테-"
" 고마워- "
" 으, 으, 응-ㅇ!!!!!"
강한경.
이 바보자식 어딜가버린거야.
이 덥디 더운 여름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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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각, 째각, 째각,
시간은 새벽 3시.
한경이는 끝끝내 들어오지 않고있었다.
녀석때문에 이시간까지 깨어있는 다는 것은 익숙한 일,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낮에..
녀석이 나가버릴때, 말릴껄,
그때라도 쫓아갈껄, 막연히 후회만 하고 있을때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다.
- 쾅!!!!!!!!!!!!!!!!!!
" 문열어-!!!! 공주새꺄!!!!!!!!!!!"
" !!!!!!!!하, 한경이?!!!!"
냉큼 쇼파에서 일어나 나는 현관문을 따기 시작했고
이 소리가 제발 이웃에게는 들리지 않기를 바랄뿐이였다.
..술에 취했다고 이새끼.. 나보고 뭐-? 공주새끼?!!
술취한 김에 이걸 죽여- 살려?!
왠만치 술에 쎄야말이지
단 한번도 술에 취한 모습을 보질 못했는데
내앞에서 꼬장이란 꼬장은 다 부리고 있었다.
- 벌컥,!
" 씨이바알- 거지같은 새끼 티어나오냐-?!"
거, 거지-?!!
아아..참자, 참아-
녀석은 날 보자마자, 세차게 끌어안아버리더니,
나를 끌고 방으로 들어와버렸다.
" 대체 무슨 술을 그렇게 마신거야-?!!!! 미쳤어-?!!!"
" ..........나 기다린거냐-?"
그래- 강한경
얼굴 벌개진체로 말해도 하나도 안멋있네 이사람아-
그놈을 침대에 눞히려고 하는데,
녀석이 내게 입을 맞추었다.
" 읍...음..........."
아주 빠르게 두손을 대 가슴위로 올려대는 강한경,
도데체 아까 낮에 나가서,뭔 욕구불만이라도 됬냐-?!
오늘은 대주기 싫다고!!! 미친짜샤!!!!
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진하고 독한 형수냄세가 내 코를 찔렀다.
" 윽-!"
" ................어, 어라-?"
분명, 이것은 여자 향수냄새였다,
지독히도 냄새를 싫어했더는 나는, 윽- 윽- 거리면서
녀석의 입술을 피하는데,
녀석이 눈은 개슴츠레 그대로 뜬체
날 보면서, 어라-? 어라-? 거리고 있었다.
" 아 짜증나-!!! 왜그래!!!!!!!!!!"
" ...........뭐야, 마술이야, 왜갑자기 그 큰 가슴이 있다가 없어져-?"
.......난, 남자니까
당연히 가슴이 없지!!! 미친놈아!!!!!!!!!!!!!!!
하고 외치려는데.
갑자기 그 큰 가슴이 없어져-?!!!!
게다가, 이 진한 여자 향수냄세?!!!!!!!!!!!!!!
..서, 설마 강한경.
" ...읏- 더워 "
- 후두둑-!
녀석이 힘으러 억지로 벗은 셔츠덕에 셔츠단추는 다 튕겨져 나가버렸고,
그대로 침대에 엎드려서 곤히 잠히드는 한경이 가슴과, 쇄골부근에.
......진한 키스마크가 놓여져 있었다.
.......뭐,뭐야,
강한경
" 이, 이게 뭐하는 짓이야!!!!!!!!!!!!!!!!!!!!!!!!!!!!!!!!!!!!!!!!!!!!!!!"
" 이...이 새끼가.............."
녀석이 벗어던진 셔츠에는, 여자들이 입술에 돼지기름만큼이나
쳐바르는 분홍색 립클로즈같은것들이 수도없이 묻어있었다.
강한경.
하-, 바람이냐-? 니가 바람이야-
바람기 많았던 나를 잡아놓고는, 하물며 너만 보고있는데!
쿡- 바, 바람-?!
" 바람이냔 말이야!!!!!!!!!!!!!!!!! 씨발놈아!!!!!!!!!!!!!!"
" ..........으으음................"
녀석은 두눈을 뜰생각이 전혀 없는지 오히려 몸을 뒤척이면서
잠도 잘잔다-
오냐-
그래, 이 미친놈아 같은 한국에서 하는 파티라도 그곳엔 여자는 안온다디-?
여자들 다 축내고 갈일있냐-?
더 털어버리고 갈 일있냐고!!!!! 아 씨발-!! 야마도네!!
" ..개새끼, 씹새끼, 지랄새끼, 변태새끼, 색마새끼, 나가죽어!!!"
아니, 저렇게 새근새근 자던놈의 구녕이란 구녕은 다 화장지로
막아버리고 싶은 심정은 간절했다.
강한경, 바람을 핀단말이지- 정녕니가 바람을 핀단말이지!!!
" 바람-? 전혀, 여자따위 만나지 않아- "
............
.......................
녀석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가 다짜고짜 캐물었더니
다행이도 바람은 아니였다고 말한다.
여자를 만난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치만, 내가 어제 맡은 향수는,
내가 어제 본 그 입술자국들은, 니가 어제 지껄인 그 가슴애기는!!!!!!!!!!!!
하고 그놈 가슴을 사정없이 때려버릴까 생각했지만.
" 학교나가- 난, 볼일있으니까-"
녀석이 마치 억지로 학교가라고, 떠미는듯한 기분이 들어
그대로 침침해진체 밖으로 나와버렸다.
뭔가 속고있는 기분도 들면서-
드러운 기분이 드는 이유는 데체 무엇일까-
" 췟, 씨뻘놈, 이 발정난 멍멍이새끼, 학교에서 돌아오면 보자-"
멍멍이새끼.
먼저 바람핀건 너니까,
Top자리를 위해서 너를 물어뜯어 잡숴주지.
씨벌놈, 니가 감히 나를 배신해?!!!!!!!!!!!!!!!!!!!!!
" 으, 으아아악-!! 지, 지각이다!!!!!!!!!!!!!!!!"
그러면서도 나는, 내발에 불이 붙을정도로 열나게 정류장쪽으로 뛰어갔다.
이번에도 저 버스를 놓치면 나는 죽음이라
목숨을 내걸고 버스에 타면서 오늘이 학교 가는날이라는것에 대해
이를 득득 갈고- 학교가 서둘러 끝나기를 기달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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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3 -
" 아 씨발-!!! 이자식 또 어디갔냐고-!!!! 종례할때 있었어-?!!!!"
" .....어, 어응, 주인님- 얼핏들었는데 누구데리고 옥상가던데..모르는 애랑."
- 드르륵!!! 쾅!!!!!!!!!
세차게 4반 문을 닫아버렸고, 쿵쿵거리는 발소리를 내면서
옥상으로 걸어올라갔다.
이자식도 배은망덕한 새끼- 몇날몇일, 피곤해죽겠는데 온갓말은 대해대면서
사람 혼잡하게 하고 간 자식이
이제 내가 찾을때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 벌컥!!!!
" 야-!!!!!!!!!!!!! 이 개불알 새끼야!!!!!!!!.............헙!"
" 으, 으응-ㅅ "
" .....승아- 허리를 살짝- "
" 흐- ㅅ.. 흐, 흐이잇-!!!"
내, 내눈에 민망한 장면이 목격되었다.
윗도리는 몸에 걸쳐진것이 맞는지 불확실한 상반,
바지랑, 브리프는 한쪽 발목에 너덜너덜 걸쳐진체로 있는 하반신
버클만 푸른체로 현승이의 양쪽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야, 야들야들한 현제의 모습이 포착되고야 말았다..
" 누구야- "
" 으읏- ㅅ...흐응,"
현제는 일어나서 바지를 다시 추스렸고,
긴장한 탓에 몸이 잘 풀어지지 않은탓에 애무를 받아
그리 흥분하지 않았던 현승이까지 옷을 추스려 입었다.
" 씨, 씹쌔야-!!!! ...너, 넌 말도 없이 들어오냐-!!!"
" ...누, 누가 너네둘이 그짓하는줄 알았겠냐고-!!!!!!!!!"
현제는 오랜만에 보았다면서 방긋 방긋 웃으며
더 멋있어 졌다며 내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는데.
혀, 현승이가 노려봐서 난 그만하라고 일러주었다.
" 그만해 최현승, 그치만 좀 아쉽네 현승이랑 XX하고 XX한다음에 현승에 XX시킬려고 했는데..나참"
" 이, 이현제!!! 너, 너너 그만해!!!////!!"
우. 우와
대담한것들, 침대에서 밖에 안하는 짓을
이녀석들은 학교가 끝난 옥상에서 대뜸한다는 말에
나까지 동조되어 얼굴이 빨개졌다.
" 3p.............?"
" 엥-?"
" 이, 이현제!!!! 너너너- 그, 그만/////해! 이,벼, 변태야-//!!"
뭔소리 하는건지 몰라서 그냥 보고만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자리에서 고함을 지르고야 말았다.
" 강한경이!!!! 여자랑 바람펴~!!!!!!!!!!!!!!!!!!!!!!!!!!!!!!!!"
내 고함소리는, 하교하던 아이들까지 들릴정도로 아주 크게 메아리 쳤고,
그말을 듣던 두녀석은 한번 두눈을 찔끔 감더니만,
살며시 뜨면서 현승이가 먼저 말했다.
" 목소리.....큰건, 알아주겠다만- 말도안돼- 그건"
" ..........에, 일단 난 그녀석을 몰라- 그래서 모르겠다-"
" 어, 어제저녁에!!!! 술취해서 들어왔다고-!!!!!!!!!
여자향수냄새도 났단말야!!!! 씨발-!! 옷에 립클로즈도 범벅인걸-!!!!
날 안으면서 커다란 가슴이 어디로 사라졌냐고도 말했단 말야!!!!!!!!!!!!!!"
" 에~ 말도안돼~"
왜!!! 왜 내말은 안믿어주는데!!!!
왜 내말을 안믿어!!!
" 너가 바람폈음 믿어도, 한경이는- 아, 아니; 스콜스는 민들레야- 민들레."
" 난 바람 안폈다니깐!!!!!!!!!!"
" 어쩌다가 지하철 타서 여자가 품에 안겼나 보지-
그러면서 옷에 묻었던 것일수도 있고 냄새가 배길수도 있고- 그러다가
넘어지는 여자 가슴 만져서, 생각한걸수도 있고-
넌, 한경이를 못믿냐-?! 갠 민들레야-!"
" 민들레도, 꺽이면 그만이지 뭐 " ☜ 현제
" ......................헉-!"
".........커, 커헉!"
집에 당장 날라가서 녀석에게 애기를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여간, 아무도움도 안된다.
자꾸만 3p..3p..라고 읆조리던 현제녀석을
현승이가 끌고 내려가는 중이였다- 그리고
나도 가방을 한쪽에 맨체 집으로 걸어갔다.
" 그 바람피던 녀석까지 합쳐서 4p는 어때-?"
" 이, 이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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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했을때
집엔 아무도 없었고, 열쇠로 문을 딴뒤 집안으로 들어왔다.
...한경이 녀석이 치워놓았는지 집은 깨끗했다.
젠장- 10일후면 기말고사군-,
- 탁-!
가방을 던져놓은체 아는 형들이나 오랜만이 만나러 갈까 생각해서
옷장앞에 교복을 벗은체로 서있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긴 카고바지에, 스트라이트된 반팔 후드티를 걸치고,
왁스로 머리에 힘한번 주다가 스트라이트 줄이 예쁘게 건드러진 베레모를
눌러쓴체로 거울을 보았다.
이런 거추장 스러운 옷보다,
그옷에 잘 어울리는 빨간색 레드 루비가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았다.
.........이새끼, 들어오기만 해봐라,
짜증나는 마음에 현관문을 파악-!!! 하고 열었을때.
무, 문앞엔 바로 문을 열려고 폼잡던 한경이와 눈이 마주쳤다.
" ...........헙!"
" 어디가- "
녀석이 고개는 그대로 있으면서 눈을 지켜뜨며 내게 물었다.
순간 당황했으나-
앞으로 큰소리를 쳐야할것은 나인걸- 이라고 생각해
녀석에게 소리쳤다.
" 시끄러- !! 잠깐 나간다- 왜-!!! 어제 너처럼 실수는 안저질러-!!"
" ..........뭐-? , 잠깐 공주인 너 지금 뭐라고 했지-?"
" 너처럼, 오늘 실수같은거 안저지른다고-!!! "
" 아니아니-, 너지금 그말, .....누군가 꼬시러 나간다는 거냐-?"
우드득-
뼈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그러나 나는 다시 얼굴을 그대로 유지한체
팔짱을 낀체로 녀석을 바라봤다.
하-
너가 바람핀다는데 나는 못필줄 알고-?
" 공주인, 일단 들어가- 들어가서 애기해-"
" 시끄러워 새꺄-!! 어제 여자랑 뒹굴고 온주제에- 왜!! 나는 하면 안돼냐-?!"
" 공주인."
" 니가 아무리 말려도 나도 꼬시러 간다고-!! 내가 대주든, 내가 하든
나도 하러 간다고-!!!"
" 공주인!!!"
" 맞바람이나 필까-? 왜!!! 나는 못필줄 아냐고-!!!!"
내가 머리끝까지 꼬라지를 내면서 소리를 지르자-
한경이가 나를 한번 노려보더니만,
입술을 꼭 깨문체 나를 잡아당겨 집안으로 넣어버렸다.
- 쾅!
" 뭐, 머야-!!!!!!"
" ....그래, 좋아, 나가게 해주지"
" 뭐?- "
- 퍽!!!!!!!!!!!
순식간에 맞은 주먹에
얼굴이 돌아가면서 몸이 현관문이 사정없이 부딧혀버렸다.
..........주, 주먹?
" 가, 강한 - 으, 읍!!!!!!!!!!"
- 퍼억!!!!
배를 무릎으로 차버린 탓에- 먹었던것들이
다 쏠리는 것같았고, 고통이 눈앞에 들이닥쳤다.
이어서 올라오는 팔꿈치에, 등을 사정없이 맞춰버린 탓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현관문과, 신발장이 이어진 구석지에 쓰러진체로
녀석에게 계속해서 맞았다.
- 퍽!!! 퍼억-!!! 퍽-!!!!!
" 고개들어-!"
" 읍-!!!!!!!!!!"
- 퍽!!!
자꾸만 고개를 들려고 하질 않자,
이젠 녀석이 내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더니만,
얼굴만 집중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한대맞으면 골로가버릴 충격이 계속해서 오자,
두번맞으니 아무 감각이 없어졌다.
단지 뼈가 아스라질것만 같았다.-!
" 그, 그만-!!!!"
" ....니새끼, 얼굴을 때려놔야지, ..그래야지, 그얼굴보고 니 꼬드김에
얽히는 사람이 없을꺼 아냐- 안그래-?"
- 퍽!!!
" 으, 으아-ㄱ!!!"
" 마지막,"
내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벽에 기대어서 스르륵- 쓰러진 나는,
내 머리카락을 한손으로 움켜 잡은체 나를 보던
한경이 얼굴이 흐릿해서 보이지가 않았다.
" 공주인-, 누구를 대줘-? , 그얼굴로 한번 가봐- 누가 그얼굴에 넘어갈지는 모르
겠다만- 안말리지- 나가봐-,"
- 팍-!!!
그렇게 내 머리를 탁-! 놔버린 한경이가, 몸을 돌려
방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머리가 울려왔다.
내일이면 얼굴이 퉁퉁- 부을것 같았다.
단련되었던 얼굴인지라,
왼만한 충격에 멍이나, 붓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예외일것 같았다.
이미, 입안은 사정없이 너덜너덜 찢어져버린것 같았다.
그자리에서,
주먹에 힘을 실어보지도 못한체
두눈을 감아버렸다.
눈을 감긴 뭘감어.
아파죽겄는데 죽은 시체마냥 있기란 그자체가 고통이였다.
맞을때, 내가 손도못쓰게 급소만 두드렸군...이 멍멍이 새끼,
머리는 좋아서. 욱-!
으으- 거리면서
쓰러져 있으니- 결국 한경이 녀석이
" 안갈껀가-? 그꼴을 하고 어떻게가겠어- 안그래-?"
라면서 나를 들어올리더니 침대위에 편하게 눞혔고,
이미 벗겨졌던 모자를 옆 서랍장 위에 올려놓은체
이불을 덮어주었다.
" ........공주인, 한번만 더 나를 화나게 하면 그땐 주먹이 아니야."
나도 남자란 말이다.
욱-! 하고 화가나서 주먹을 쥐어보지만,
맞은 타격이 도데체 얼마나 큰것인지 힘도 제대로 들어가질 않았다.
이래선, 일진 대가리는 명성에 먹칠하는 짓이잖아-!
그러나, 한경이 그 개새끼는,
빌어먹게도, 조직의 보스라서 쉽게 건들만한 놈이 아니였다.
혹시모른다- 괜히 덤볐다가, 주먹이 아니라
저 뒷춤에 칼을 준비하고 있을지 누가아랴.........
" ........후, 역시 얼굴이 말이 아니군..."
" 으윽-....으,"
잠시후,
한경이는 방에서 나가더니 하얀팩 안에
얼음을 두둑히 넣은체로 가져왔다.
" 주인아...."
" ...........읍......"
난 잘 떠지지 않는 눈을 애써 떠볼려고 했지만
느껴지는것은, 입안으로 들어오는 녀석의 혀의 감각이였다.
아파죽겠는데-!! 뭐하는짓이야!!!!
" 우!! 우-!!!읍,!!!! .........흐."
" .......입안도 많이 찢어졌군,"
얼굴위로 팩을 올리던 한경이가
덜덜덜- 떨리는 속눈썹을 쓰륵- 하고 만지더니만,
녀석에게 사정없이 강타당해 멍이 든것같은 볼을
쓰다듬었다.
" 주인아, 난 니꺼다- 넌 내꺼야, 어디든지 가려고 하지마,
공주인.. 날 화나게 하지마- 넌 ..............이미 나와 함께 지옥에 떨어졌어,
도망갈수 없다, 도망갈려면 날 죽여.
너가 도망간다해도, 너의 심장을 찾아 끝없이 해메일 나를 죽여-"
" ........으........"
녀석이 또 울것만 같은 표정을 짓더니,
내 두눈을 손으로 덮어버렸다.
그래서, 그말을 하고 난뒤, 녀석이 무슨표정을 지었는지 알길이 없었다.
단지,
다른 나머지 한손으로,
멍이 들었을것 같은 광대뼈 부위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고,
내 손에는 물같은게 뚝- 뚝- 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알싸하게 퍼져나갔다.
" 내가 없는동안, 어디 나가지마-, 다 낳으면 나가, "
..........
................
이 얼굴로 만들어버린것은,
어쩌면 집을 비우는 녀석이 날 못나가게 하려는, 속셈이 아닌지,
허튼짓 못하게 하는 속셈이 아닌지
의심이 가기 시작해버렸다.
-------------------------------------------------------------------------------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4 -
" 아, 아욱-!!!!"
" ... 그나마 낳았네,- "
" 아, 아파-!! 쎄게 누르지마-!!!"
녀석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조금은 멋깔나게
차려입은 정장차림을 한체 얼음으로 얼굴을 찜질해 주고 있었다.
...후- 이녀석은 뭘해도 잘어울리는군,
조금은 질투심이 났던 난, 녀석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 아-! 공주인-! 무슨짓이야,"
" 어제 아팠어."
" ........승질 돋군건 너였어, 그리고 내가 없는 사이에
그 얼굴로 무슨일 나면 어떡해-"
" 나, 나를 못믿는거야-!!!!!"
" 믿을만한 짓을 했어야지."
녀석이 거울을 주었을때,
눈밑이 멍이 들었고, 볼에는 피멍이 맺힌것을 보고 난 노랗게 질려버렸다.
턱아래는, 약간 그나마 가라앉은듯 했고,
입술은 이미 터져서 피로 굳어져 있었다
내, 내가아닌것만 같았다.
거울을 내밀면서 " 죽어라- 얍!!" 하면 정말 죽을것같은
무시무시한 얼굴 같았다.
" 그리고, 도데체 여자랑 뒹군다는 말은 또 뭐야-! 그런말을 하니까,
나도 욱해서 때린거 아냐-!!!!!!!"
" ....윽!! 사실이잖아-!!! 그날 저녁에 온몸에서 여자향수 냄새가 나고.
여자 립클로즈가 옷에 범벅이고-!!!!! 그날, 술주정을 하는데, 나보고 큰가슴이
어디로 사라졌냐고 하고-!!!!!!!!! 사실이잖아-!!!"
" 공주인..너 끝까지 우겨라-?"
한경이는, 넥타이를 다시 거울을 보면서 잡더니만,
시계를 보고는 서둘러 서류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파티라면서 서류는 왜 가져가-?!
쳇- 미친놈의 똥강아지 새끼
우길결 우겨- 새꺄-!!!
몸은 얼마 맞지 않아서 그런지 어느정도는 움직일수가 있어서
침대에서 일어났을때 한경이 내 어꺠를 짓누르면서
다시 앉혀버렸다.
" 주인이 넌 왜 나를 못믿지-?"
" 못믿으니까 못믿지-!!!"
" 믿어-"
" 안믿어!!!!"
" 믿어-"
" 안믿는다니까-!!!!!!!!!!!"
" .......믿어."
자꾸만 강조할려고 하는 한경이녀석이 내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한번 쭈욱-
훑더니 , 혀로 살짝 돌리면서 내게 말했다.
" 왜 날 믿지 않아"
" .....왜, 왜냐니, 너도 날 안믿잖아!"
" 그건 너가 믿게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질 못했잖아-!!!"
"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아,-ㄱ!!! 이, 입술"
입을 쩍쩍 벌리고 말하다가,
안그래도 찢어진 입이 더 찢어질것만같은 고통에 휩쌓였다.
얼굴전체가 멍이들고 가라앉긴 했다만, 어느정도 부어있어서
안면 근육을 움직이기가 힘들어 웃기조차 어색했다.
" 공주인, 너 나 사랑하는거 맞냐-?"
" ......................."
" 사랑하는거 맞냐고 묻잖아-!!!!!"
" ......................."
녀석이 나가기로 한 시간은 오전 10시인데
지금 시간은 10시 5분이다-,
오늘은 비서도 데릴러 안와서, 공항으로 택시타고 가-
비행기 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녀석, 나랑 말다툼할 시간은 있나-?
..........짜증나게, 얼굴도 애려 죽겠는데-!!!
" ........한번 다시 생각해 봐야할것 같아-, 너 사랑하는거"
" .......뭐-? 고, 공주인 다시말해봐- "
" 다시 생각해 봐야할것같다고-, 나 이래뵈도, 사귀는 사람이 바람피는거
죽어도 싫어하는 특이체질이라서..........."
- 쨍그랑-!!!!!!!!!!!!!!
한경이가 옆에있던 그릇을 땅으로 던져버리더니,
주먹을 벽에 내리꽃았다.
세차게 퍽-! 이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 결국....나도 널, 못믿고 너도 나를 못믿는, 우리는
서로 믿지 못하는 사이였구나- 공주인..............................젠장!"
옆에 있던 가방을 한경이는 들더니,
현관문을 세차게 닫아버린체로 나가버렸다.
하,- 정말 뭔가가 뒤틀리는것 같았다.
다 안맞고..
뭔가가 꼬이고.
아픈 얼굴 근육을 사용했던 탓인지
나는 다시 무표정으로 표정을 굳힌체 힘들게 침대까지
몸을 움직였다.
....잠이나 자야지, 잠이나-
어쨌든지 서로를 믿지 못한건 사실이니까-.
눈물날것 같기는 했다만,
녀석은 지금 여기없으니까-
........................................
.............................................
니말데로 가슴을 가까이 대봤자,
상대방 심장 소리를 측량하는거 말고 하는게 없다.
강한경.
-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르륵-!!!
...........
.....................
몇시간을 잔것도 모른체 눈을 살짝 떠보니,
베레모가 올려진 서랍장 위엔 한경이의 최신형 핸드폰이
드르륵- 드르륵- 거리고 있었다.
핸드폰 놔두고 갔는 가보네-
혹시나 내게 뭐라고 할말이 있는것일까
핸드폰을 들어 액정을 보니.
「 최비서 」 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그냥 허탈감만 들어왔다.
" 여보세요-"
- 어, 저, .....혹, 공주인군 이십니까-?
" 그 그런데요, "
- 아- 역시 거기 있었군요, 이사님이 올라올때 가지고 올라오라고 하셔서..
" 여기 집이예요-"
- 제가 곧 거기로 가겠습니다, 그럼 이만-
- 뚜- 뚜-
핸드폰이 끊어졌다.
한경이가 내게 할말이 있어서가 아닌, 단지 핸드폰때문에
비서를 시킨것이였다.
.....잠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분명 아깐 내가 좀 잘못한것 같았다.
다시 생각해 봐야할것 같다니.
난 엄청 잔인한 말을 뱉어버렸다.
그래도, 그녀석 또한 나를 믿지 않았으니까-
이젠 일편단심이 되겠다는 나를 믿지 않았으니까-
그녀석은, 일편단심이 될려고 피어오른 나를,
현제말대로 뚝- 끊어버린것이다.
몇분뒤 초인종이 울렸다.
" 나가요-!!!"
- 찰칵,
이젠 제법 얼굴도 가라앉았지만 이젠 더더욱 뚜렷해진 얼굴의 멍들과, 피멍이
그 비서가 놀란 얼굴을 보수 있게 하는, 작은 기회였다-;
그렇지만, 그렇게 역력히 놀랄일은 아니잖는가-
참, 쑥쓰럽기도 했다.
" 여기 핸드폰이요-"
" 정말 고맙습니다- "
" 근데, 이젠 돌려주러 지금가요-?"
" 아뇨, 가서 표 끊은뒤 저녁안까지만 가면 돼요-"
흐응-
그렇군-
나는 그렇게 비서를 세워두고 말한게 조금 미안해져
들어오라고 설득해지만, 꿋꿋히 서있길래 그냥 잡아끌어버렸다.
" 나- 물어볼 말이있는데-.."
" 예-?"
" ..사실데로 말해줘요-"
" ..아, 제가아는것만요-"
키도 멀대같이 큰 이 잰틀맨 비서는 나를 내려다 보면서
언제나처럼 지긋한 눈동자를 보였다.
강한경.
한번만 확인사살이야-
정말로, 너가 여자를 만난거면,
내가 너를 사랑한데도 나는 너를 포기할꺼야-
강한경, 한번만 더 너 믿어보기로 하고 물어보는거야
" 어제저녁에... 무슨일 있었어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요-!!!
어제 한경이 몸에서 향수냄세도.."
" 아-, 어제는 이사님께서 새로 채용한 부원에게는 신고식이라고 정해놓은
여장이 있었는데 어제 새로 채용된 부원이 씨름선수였다고 하더군요."
..................
..........................
씨, 씨름선수-?!!!!
" 여, 여자는요-!!!"
" 이사님 프로젝트에는 여자분들은 관여하기 힘든 곳이라 채용을 안합니다만.."
" 향수는-!!!"
" ...그, 부원이 여자향수를 가지고 몸에 뿌렸다고..하던...."
" 립클로즈 자국은-!!"
" 그, 그것도 그 부원이 비중이 꽤 나가서 넘어지다가 이사님께 .."
" 그 빵빵한 가슴은-!!!!"
" 사, 살이 많은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가슴도 살이 많이 붙어서 ..."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고, 공주인!!!! 일생 최대의 실수!!!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공주인!!! 이 병신새끼!!!!!!!!!!!!!!!!!!!!!!!!!!!!!!
한경이 말은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았다니!!!!!!!!!!!!!!!!!!!!!!
내가 하는 말에 하나하나 대답해주기 조금 힘들었을것 같은
비서가 내 소리없는 절규를 바라보다가,
핸드폰을 들고 그만가보겠다고 말하려고 하는듯 해보였다.
" 지금 갈꺼죠-!!!!"
" ...; 예.."
- 터업!
" .......................나도!!!!!!!!!!!!!!!!!!!!"
" 서울편으로 두명이요 - "
공항안,
나보다 키가 훨씬- 훨씬- 큰 이 비서와 함께
서울로 갈 비행기 행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였다-
정작 이 비서가 다 하긴 하지만.
지금쯤 강한경 이새끼는 뭐하고 있을까-
분명 그녀석 나땜에 울었음이 틀림없었다.
그녀석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끝내 나가버렸으니
내게 화도 많이 나고, 참 많이 원망스럽겠지....
아, 정말로 강한경
도데체 이게 뭐냐- 너하나때문에
너하나 때문에 내가 이만큼 해야하는 거냐- 나참.
한경이는 분명 초조해 할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경이는 다혈질
욱하는 성격에 뱉은말또한 나와 비슷하다.
그래서 싸우는 일이 전에도 종종 있었는데.....하..
" ....................."
" ...........아-!; 하, 하핫- 스, 습관이라..."
나를 쳐다보는 것같은 기분에 고개를 들었을때
그 비서는 내 다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마치 초조하다는 것을 티내는것처럼 다리를
덜덜- 떨고있었다.
강한경이 초조한게 아니라- 내가 초조해 하는군,
그런 비서가 내게 여권을 건내주며 말했다.
" 1시간 후에 탑승이 있습니다 "
젠장 무슨 1시간이야-!!! 1시간동안 도데체 뭘하라고-
가만히 앉아있는것도 사실 뻘쭘했다- 나 공주인은 승려도
장려도 그렇다고 중도아닌데 가만히 앉아서
1시간이란 힘들다고 생각할쯤 비서가 내가 말을 걸었다.
" 아마 최현승군도 오실겁니다."
" ...에-? 개가 왜요!!!"
내가 모른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 하자 이 비서는 내게
팜플렛 비슷한 것을 건내었다.
그곳에는 우리나라 재벌들, 그리고 이름만 말하면 알아주는
큰 회사의 사장이름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 거기 보시면 최편무라는 이름이 있을겁니다.
이런 파티에는 당연히 집안에 자식들이 따라나오는데
최현승군은 최편무씨의 아들입니다."
....오호라- 잘사는건줄 알았지만, 현승이 자식이 인자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최현무 국회의원의 아들이였다니-
갑자기 현승이가 자랑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녀석 오늘은 못올것 같은데..
아마도 지금까지 현제녀석과 같이 있을성 싶었다.
나는 어색함을 뚫기 위해 비서에게 물었다.
" 으, 은효씨는 한경이 옆에서 몇년동안 비서로 일했어요-"
" .......풋-, 저, 정확히 11년정도죠."
11년이라,
우리나이가 18살이니까 11년전이면.
" 이, 일곱살때-?!!!!!!!!!!!"
" 네-, "
나는 일곱살때부터 일했다는 것이냐-!!! 하고 상당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서가 " 매니저로서 9년, 비서로서 2년이요-" 라고
말했다. 매, 매니저-? 그건 또 무슨.
나는 궁금하다는듯,
그 비서보고 앉으라며, 옆 의자를 두들겼고,
이어서 앉은 비서는, 알았다는듯 이야기를 시작했다.
" 독신주의자 였던 신성무 대사장님은 미래에 뒤를 이을 후계자를 찾아나섰습니다.
이왕이면, 치밀하게 , 그리고 이 회사를 더 발전시킬수 있을 인물을 말입니다.
....그분께서는 엄청난 재력과, 부가 있었으니- 그것을 이용하여,
고아원에서 5살이 된 아이들을 모두 데려다가, 후계자 찾기를 시작하셨죠-"
" 으응.."
" 모든것은 치밀한 계획으로 5살 아이들만 데려다 놓은것이였습니다.
20살이 되면 이 회사를 손으로 주물럭 거릴 아이를 커다랗게 키울려면,
약 15년정도면 괜찮겠다 싶으신 겁니다."
시작했다.
드디어 말이 시작되었고- 나는 비서를 통해 한경이의 어렸을적 이야기를
들어가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한경이는 내 앞에서 어릴적 이야기는 단 한번도 하질 않았다.
그랬기에 나도 어렷을적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피할려고 노력했었다.
숨길려고만 했던 한경이의 어렷을적 이야기를 곧 듣는다는 생각에
온몸이 들썩거렸다.
" 첫 단계는 아이큐 였습니다- 아이큐가 140 이하는 다시 고아원으로 돌려보내버렸
죠- 그다음 단계로는 체력이였습니다- 체력이나, 지구력이 약하면 모두 돌려보냈고
또 다음으로는, 시력이나 무엇하나 신체부위가 비정상이라면 다 돌려보냈죠-"
" ..아아-"
" 그다음에는 주판으로 집중력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한달동안 5명씩 돌아가면서
한 별장에서 데리고 있을때, 사교성-, 그리고 얼마만큼 자신를 발산 시킬수 있는지를
알아보면서 그렇게 하나하나 테스트로 넘어가게 되었죠-"
내가 알기로는,-
분명 한경이는 부모님이 없는 고아로 알고있다.
그렇다면- 한경이는.
" 그렇게 1년에 걸쳐서 남은 아이들은 약 300명, 그중에서 강한경 이사님이
포함되셨습니다-. 영어를 가르켜, 얼마나 뛰어나게 활용하는가- 그리고
이 이론을 가르켜 주었을때 어떤식으로 사용하는지를 분석하여 천천히
200명, 100명 식으로 남게되더니, 결국 다시 1년에 걸쳐서 남는 사람은.
바로 강한경 이사님이셨습니다."
" 가, 강한경-?"
" 강한경 이사님이 이때 7살 저와 만나셨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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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5 -
강한경은 어렷을때부터, 그런 치밀한 경쟁속에서
무럭무럭 커왔다.
비서를 통해 접해게 된 한경이의 비밀-
그 녀석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난 비밀을 품에 안고있었다.
그, 어린나이에...
"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튜어디스가 말을 끝내자, 나는 마주보며 앉은 비스의 어깨를
팔로 흔들어대면서, 눈을 붙이려는,
이녀석을 깨우기 시작했다.
" 아- 빨리 이어서 말해요-!!"
" 예-? ..아아- 알았어요-"
약 1시간전, 공항에 앉아서 천천히 한경이의 비밀을
듣던중-, 아니 글쎄 이자식이 배가 고프다면서
나를 끌고 식당에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듣고싶었지만- 일단 나도 배가 고팠던 차에
먹고나서 물어볼려고 했는데
넥타이 핀을 사야한다며 백화점에 들어가면서
" 탑승할때 이어서 말할께요-" 라고 하는 통에 결국
이 시간까지 흘러와 버렸다.
" 그때부터 강한경 이사님께선 엄청난 교육을 받아들였습니다.
실제로 뛰어나신 분이셨지만, 그 압력은 대단했죠-, 그나이에 견딘다는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속 감정을 남이 알게되면 마치 알몸을 보이는것과 같다는
관념을 씌어주었고- 여러 스포츠와, 운동들을 1급수까지 따기 시작하셨죠-
검정고시와 같은 차례를 치르고- 미국에서 알아주는 유명 대학을 입학하여
코스모스 졸업을 하셨습니다 "
" ........으...으에엑-!!"
" 언제나 감정유지 하는법을 배웠지만 - 제가알기로는 다혈질이 고쳐지지
않는점에 대해서 늘 신성무 사장님이 걱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해킹전문가가 되어-
국가 비밀보완이 아닌이상- 몇억씩 받고 해킹해주는 일을 도맡아 하게되었습니다."
나는, 그나이에 조직에서 잉꼬부부로
유명한 부부가운데 태어나 예쁜사랑을 받으며
그안에서 늘 행복한 나날을 맞이하는 7살소년이였다.
그런순간-
강한경은 어둠속에서
속마음을 컨트롤해가며, 해킹을 도맡아 하는, 그런 무서운 핵폭탄이였다고 했다.
강한경은...무서운 놈이란것은 전에도 알았지만-
그녀석은.. 어렷을때부터 길이 들어졌던 것이다.
" 그런 그분이 천천히 제력을 쌓아나갔고- 신성무 사장님께선 해킹을 멈추게 하고
외국어를 철저하게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8개 국어를 할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강한경은 대단한놈이다.
실로, 지독한놈.
"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도 모른체, 강요만 당하고 산 강한경님이."
" ......-?"
" 처음으로 공주인군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 !!!!!!!!!으, 으에엑;"
" 많이 서툴러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도, 기억해 두세요-
그분은 길들여 진겁니다- 교육에.."
이어서, 한경이 조국에 잠시 들렸을때 그곳에서
조직을 건설히 이제는, 미국 할렘가에서도 유명한 조직으로
발돋움시작해버리는 스콜스가 되었고-,
그런 한경이 사랑하는 단 한사람은
공주인, 바로 나 하나였다.
나는, 굉장히 대단한 사람한테 사랑을 받고있었다.
그런 사랑을 거절할려고 했었던것마저, 부담스러워져 갔다
강한경,
너는, 알면알수록 신기한 사람이야-
내가, 너를 사랑하는것을 보면..............
[ Moistelisions shin Hotel 앞 ]
"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 "
어느새 도착한 서울에서 나는, 택시를 잡아
비서와 함께 이앞에 오게 되었다.
이쪽 부근은 단 한번도 오지 못했던 곳이였다.
부도심이였던 내가 사는곳과 서울은 많이 다르긴, 달랐다.
그치만, 이렇게 쭉쭉- 뻗은 호텔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알았다.
그밖에도 이 주위에는 이와같은 높은 건물이 많았다.
" 공주인!!!!!!!!!!!!!!!!!!"
" 으, 으왁-!!! 최 , 최현승!!!!!!"
저, 쪽거리에서 현승이가 정장차림을 한체 내게 급히 뛰어오고 있었다.
아아, 손을 벌려서 안아줘야하는것인가- 말아야 하는것인가.
이내 도착한 이녀석은 내 어깨위로 손을 걸쳤고-
은효라는 비서를 보면서 인사를 건냈다.
" 안녕하십니까- 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 아닙니다- 이사님은 .."
" 지금 파티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인사치레 하느라 바빠보이던데."
" 실례하겠습니다-"
나, 나를 누구한테 맡기고 혼자가는거야!!!!!!!!!!!!!!!!
비서새끼가, 나를 현승이옆에 붙여놓고는 혼자 호텔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야!!!!!!!!
내가 처절하게 비서녀석을 부르자-
현승이가 나를 잡아 끌더니만, 호텔안으로 들어가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던 비서녀석쪽으로는 가지 않고
그 옆으로 턴해서- 낯선 방으로 나를 밀어넣어버렸다.
" 뭐, 뭐야-!!!!!!!!"
" 옷벗어-"
" 으, 으아아악-!!!!!!!!!!!!!!!!!!"
미, 미친새끼야-!!!!
서, 설마 여기서 나를 깔아버리겠다고-??!!!!!
개자식이- 현제한테 bottom당하고 나니까 돌았냐?!!!!!!!!
나를 상대로 Top을 해먹게!!
개, 새끼야아!!!!!!!!!!!!!!!!!!!!!!!!!!!!!
- 벌컥!
갑자기 투피스를 차려입은 여자 둘이 들어와 내 두손을
뒤로 해서 잡아채려버렸고, 내 옷들을 벗기기 시작했다.
나, 나를 강간해먹으려고-?!!!!!!!!!!!!!!!!!!!!
내가 당황해 하면서
온몸으로 막아보려고 하지만, 바지가 벗겨지고, 윗도리가 벗겨져
브리프 하나만 남으니까- 당황해 하면서
현승이를 바라보았다.
" 쫌만 참으라고- "
" 으에에에에엑-!!!!!!!!!!"
- 획-!
..............
..........................
아, 아까 이 여자들이 양손에 들고온 가방에서
갑자기 녀석이 브, 브레지어를 꺼내들더니만,
봉긋한 것을 그안에 넣어 내 가슴이 두르려고 하기 시작했다.
서, 설마-!
" 안돼!!!!!!!!!!!!!!!!!!!!!!!!!!!!!!!!!!!!!!!!!!!!!"
- 퍼억!
" 이거이거- 얼굴에 피멍 커버할려면, 파우데이션을 ."
" 부은곳도 있는데 바르면 티 안날거야-"
" ...쫌만, 잠들어라; "
" ...으윽..."
여, 여장이라니-!!
말도 안돼!!!!!!!!!!!!!!!!!!!!!
.........으악-!!!!!
누군가 나를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았다. 몸을 움직일려는데 여전히 두손으 뒤로 가
현승이녀석에게 잡혀있었다.
그리고, 내눈앞에 보이는 예쁜 여자...
" 최, 최현승!!!!!!!!!!"
" 어때- 이쁘지-? 내 성공작인걸-!!"
긴 생머리 가발이 약간 탈색된 색으로 내 머리에 붙어있었다.
앞머리도 없는 긴머리
약간 앞에는 층이진체로, 앞머리로 써야할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휘어져 있었다.
....늘 차고다니던 피어싱 대신에
반짝반짝, 거리는 비즈 귀걸이- 내 이니셜로 만들어진 목걸이대신,
귀걸이와 셋트인 비즈 목걸이, 그리고 녀석에게 잡힌 내 손목에도,
무언가 걸어져 있는듯 했다.
내 얼굴에 멍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부어오른 뺨은 어느새 날라가버렸다...이건, 말도안돼!!!
" 넌 이제부터- 한연주야- 공주인- 공주인이 아닌 한연주-"
" 시, 시끄러-!!!!!!!!!!!!!"
- 벌컥!
문을 벅차고 열어, 나를 잡고
아무도 없는지 나를 엘레베이터 안으로 집어넣어버렸다-
얇은 끈으로 어깨에 걸쳐 쭉 늘어트린 이 원피스가
온몸에 달라붙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화려한, 꽃같은 색깔이 물감번지듯 아름다웠다.
아래는, 걸레마냥, 치렁치렁 거리면서
무릎부근을. 하늘하늘하게 간질거렸다.
" 공주인-, 넌 한연주야- 한연주-"
" ...윽,!!! 너 진짜로-!!!!!!!"
한대 칠려고 하는데-
낮긴 하지만, 큐빅이 알록달록하게 밖힌 구두가
영 내발이 부담스러운 것인지.
일부러 보폭을 줄였던 다리가,
엉켜, 그만앞으로 쏠리고 말앗다.
" 우, 우아아아아악-!!!!"
" 야, 야야-!!!"
- 8층에 도착하셨습니다. 드르륵-
" 웁-!!!!!!!!!!!."
" .....으, 읍-!!!!!!!"
" 안녕하십니까- 강한경입니.........."
키, 키스해버리고 말았다-!!!!!
순간적인 실수로 인해 마치 내가 덮친듯한 자세에서, 고개를 돌려보니,
긴 생머리에 가려진 그 사람은.
.......가, 강한경이였다.!!!!!!!!!!!!!!1
- 벌떡!
" ...아.; 가, 강한경군 안녕하십니까- "
" 안녕하십니까, 최현승군... 화끈한 여자로군요- 혹, 여자친구-?"
나를 못알아보는건가-?
어느새 옷매무를 다시 만지는 현승이 뒤에 나도모르게, 꽁- 하고 숨어버렸다.
내, 내가 왜 숨는거야!!!!!!!!!!!!!
" 하하하-, 한연주라고 내 잠자리 상대죠-"
" ...................그런데...음.......잠깐 얼굴좀 볼까- ?"
나는 뒤에 붙어서 나올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팔위로 턱- 하니 손이 얹혀졌다.
흐, 흐히이익-!!!
- 턱,
그 순간, 현승이 한경이의 손을 잡았다.
" 이봐- 강한경군, 공주인과는 잘 되가십니까-?"
" ..............(으득,)"
...
나는, 들었다.
이빨이 갈리는 소리를
" .....(으드득) 상관할 일이 아닐텐데요."
" 아하하하- 말이그렇다 이겁니다-"
" 그러는 현승군은, 현제군이 알고있습니까-? 그 잠자리상대.."
" (흠칫-!) ...하, 하하하- 그, 글쎄 상관할 일이 아닐.."
" 말이 그렇다 이겁니다- "
싸, 싸우고있었다-
둘어 서로 한쪽 눈썹을 꿈틀꿈틀 거리면서 노려보더니만,
아주 싸납게 야려보는 중이였다.
난, 아까와도 같이 현승이 뒤에 숨어서, 옷자락을 꼬옥 잡고 있었다.
치마가, 상당히 불편시러웠다-.
몸에 털이 많이 나지 않았던 나는 종아리에 털이라곤,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반바지도 아닌,
치마를 입고 안에 브리프만 있던 지라- 허벅지에 스치는 이 느낌도
, 싸안- 기운이 종아리를 스치는것도 상당히 거슬렸다.
- 꽈악!
옷을 잡아당기면서
녀석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러면 나만 곤란하잖아-!!
" ..........빨리 끝내-!"
" ......................풋-"
현승이는, 그 듬직한 손을 내 어깨위로 한번 턱- 하고올리더니,
내 턱을 잡아당겨 정확히 입술옆에 입을 맞추었다.
미, 미쳤어!!!!!!!!
나는 얼른 눈동자를 돌려 한경이를 쳐다보았다.
..내가 주인이란걸 모르는 한경이 신경쓸리없지-
그냥 꿈틀거리다가-
다시 현승이 뒤로 숨어버렸다-!! 이상황에선 난 아무것도 못해!!!
" 이런이런- 우리연주가 질투하는데 그만 안으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 ........그러시죠-"
-뚜벅, 뚜벅, 뚜벅,
녀석의 발걸음소리에 또각- 또각- 내 구두소리가 맞물려
파티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파티는 화기애애- 텔레비젼에서만 보았던 사람들도
간혹 보였다, 그런 나를 데리고 현승이는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었다.
" 도데체 정신이 있는거야-?!!!!"
" 왜~ 여장도 하고 좋지.뭐-"
" 난 오늘 한경이에게 사과를 해야돼-!!! 그런데 이꼴로."
" 그꼴로 하면 더 좋아할꺼야-"
- 퍼억!
나는, 팔꿈치로 녀석의 턱을 팍- 치면서
아파하는 녀석의 움찔거리는 태도를 픽- 하고웃으며 말했다.
" 새꺄-!!!! 난, 졸지에 너한테 몸파는 년이 되었다고-!!"
" ...크, 크흣- 사실이 되게 하면 되지,뭐-"
" ....주, 죽고싶냐-?"
녀석이 눈꼬리를 휘면서 내게 천천히 다가왔다.
...이녀석, 정말로 눈이 풀렸군-
얼마나 Top이 하고 싶었으면 나를 가지고..
나중에 현제를 만나면
신신당부를 해줘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양 갈비뼈 사이의
자리를 주먹으로 내리꽂아 고통을 맛보게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내 뒷부근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최편무 위원장님께서 최현승군을 아주 급히 찾고 계시던데-
아마 카드 때문이라고- "
한경이였다-, 레몬빛을 발산하고 있는 음료가 담긴 하얀 잔을
한손에 잡고 벽에 기댄체 말했고
그말에 현승 이 새끼는, 도데체 나를 데려온 자각이 있는지 없는지
" 젠장-!! 어떻게 알아버린거야-!!!!"
라면서, 나보고 조심하라는 귓속말과 함께 도망가버렸다.
탈피해버렸다.
이....새 호로잡새끼가-!!!!!!!!!!!!!
.................
............................
....................................
아아-
낯선 곳에 방황하는 작으은 어린야앙-
구해주옵소서~
나의 하-나- 님~
나도, 사랑을 받고 자라고 싶어~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해-!♪
..............쿠궁.
나는 지금 한경이와 둘이 남았다
한참 파티를 즐기는 곳보다 좀 떨어져 있던 곳이라 아무방해도 받지않고
약간은 조용한 분위기가 흘렀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총애를 받고싶어-♪
................
............................
" 공주인, 이젠 죽을려고 발버둥을 하더군-"
나는 하나님이 아닌
악마에게 사랑과 은총을 받고있는듯 했다.-
젠장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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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6 -
" 내가 모를줄 알았나 보지-?"
" ........읏-! ....."
천천히 내게 다가오던 녀석이 끝내는 나를 벽에 밀어붙여서
그 하늘거리던 치마를 천천히 걷어올리며 내 허벅지를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 ..............으..."
" 한연주-? 공주인, 너가 언제부터 한연주가……."
- 회엑!
" 어머- 연주야-!!!!"
어디선가 튀어나온, 여자-
모델틱해 보이는 그 여자는 한참 당하고 있던 내게 다가와서
" 바쁜데 헌팅하고 있었던거야-? 얼른와서 할일해야지- 죄송해요-"
라면서 끝내 한경에게 사과하고 내 손목을 끌었다.
" 우, 우아앗-!!"
" 나참- 오자마자 바로 나한테 와야지-! , 즐거운 시간 방해해서 정말 죄송해요~"
" ......한연주-?...."
" 그럼 이만-"
나, 나도모르는 사람이야-!!!!!!!
엄청 당황스러워서- 목소리 톤을 높여 말하는것을 잊은체
그 여자에게 끌려가면서 말했다.
" 대, 대체-"
" 현승씨에게 부탁받았어요- 휴- 조금만 더 늦었더라도.."
역시 최현승이였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면서 살아가는 근성높은놈-
나는, 그녀석에게 고마워 하며,
그녀옆에 계속 붙어있었다.
지금 여자니까- 뭐 여자팔에 팔짝끼워 움츠려 있는것도,
괜찮겠지- 싶은데
그곳에서 막- 나온 한경이가
나를 무표정으로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더니-
결국은 뒤를 돌아 다른 무리가운데로 들어가버렸다.
후-
이사실을 숨겨야돼-!!!
사과하러 왔다가 이게 대체 무슨일이야..
" ...음, 연인-?"
" 으 , 으에엑-!!! "
" 뭐- 얼굴은 내 타입이지만, 난 동성애를 좋아하니까 상관없어요-
그치만- 정말 아까운 얼굴이야-"
라고 말하더니,
내 어깨를 잡아 끌어 그 여자는, 내 코에
쪽- 하며 입술을 부딧혔다.
" 우, 우아앗-!!"
" 어머-, 귀여워라-"
.......여, 여우다-!!
머리에서 감시 시스템이 울리던 순간- 갑자기
그 시스템이 뚝- 하고 꺼져버렸다,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무리사이로 없어졌던 한경이가
또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무서운 얼굴로 나를 야려보고 있었다.
...만약, 들키는 날엔, 난 초죽음일것이다.
" 나, 나한테 키, 키스하지마-!!"
" 걱정말아요- 자자, 우리 놀러갈까요-?"
" 우, 아앗-!"
그 여자는 자신의 이름은 지미라는것을 갈켜주면서
나를 많은 무리들 사이로 끼워넣었고-
그렇게 결국 들어간 곳은 나, 남자들 무리-???
" 흐흣- 다들 오랜만이야-"
" .......와- 정말 오랜만인데-? 지미, 왜 한동안 이런자리에 안왔어-?"
" 신혼은 좋긴, 좋군- 남편은-?"
" 아아- 들었어- 외국에 잠시 나가있는다면서-?"
" 정말 오랜만인걸-? 그렇게 좋다고 난리더니- 너무 빨리한거아냐-?"
다들 키가 큰 농구선수인것 같았다-
쫙- 차려입은 정장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모습들-
그에 비해, 머리색깔은 좀, 방탄했다;
가지각색들.
" 그런데 그 옆에- 숙녀분은,?"
" ....예, 예쁜데-?"
" ....히익-!"
" ...푸-ㅅ 내 친구- 인사해 이름은 한연주-"
나는, 멀대같이 큰것들이 한꺼번에 내게 다가와
얼굴을 쳐다보기 시작해 바로, 지미의 등뒤로 숨어버렸다.
지미가 굽이 높은걸 신어서 다행이다-
내 키가 가려질수 있어서.
" 안녕하세요-, 와ㅡ 정말 이쁘시네-"
" 몸매 죽이십니다-, 아, 어쩜-"
" ...이런 친구를 이제 보여주는거야-? 반가워요-!"
그, 그,- 돈있다고 팍팍- 티내는
그 잘생긴 면상들이 부담스럽게 다가오자- 내몸은
저절로 과민반을 보였고- 이런 내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지미는 오히려 더 나를 밀고있었다.
" ...으휴- 나왔어-"
" 어- 왔어-? 현승이 이자식- 너 또 카드가지고 발광했지-?"
" ...너랑 있을줄 알았다-,"
" 너가 부탁했잖아-,"
다행이- 현승이가 가운데 다시 껴들어서 살수있었다.
현승이는, 지미를 토닥토닥- 거리면서
내게 다가왔고, 나를 끌어 가슴속에 푹- 하면서 넣어버렸다.
" 우, 우으-!!!"
" 지미야-, 아까 재현이한테 연락왔다- 보고싶다고, 가서 전화한번만 해줘라-"
" 정말-? 우리달링이-?"
라면서 지미는 어느샌가 달려가버렸고-
내옆에 우르르 서있던 남자들은 아쉽다는 듯- 흩어졌다.
" ....한연주...."
" ...나,난 그이름이 아니라니-"
" 쉿-! 한경이가 노려본다, 조심해야돼-!! 최고로.."
" 누구때문에 이게 무슨꼴이야.."
" 쉿-!!"
얼떨결에 품에안겼던 나는,
현승이를 두손으로 슬며시 밀어내어, 음식들을 집어먹었다.
음- 역시 생선회는 참치회가 최고지-
잔을 쟁반 위에 올려놓고 다니는- 종업원에게
한잔을 건내받은뒤- 땡큐- 라고 말하면서
시원하게 들이켰다-
" 으-!"
" 술이야- 그거, 도수는 다행이 최저로 낫지만."
" ...에엑-!"
" 그러게 뭔지는 알고 먹.................어, 안녕하십니까- 효원의원장님-
지난번에는 그 회의에서 정말 뛰어난 말재주로 설명하시던 모습이.………."
무언가 떨떠름한 기분이 들어서
한 남자와 열심히 토론중이던, 현승이에게 말하지 않은체
화장실쪽으로 열라게 뛰어들어갔다.
" 우, 우에엑-!"
입안에 고인 그 음료를 모두 세면대에 뱉어내었다.
...이런, 죽을맛이잖아!!!
얼굴이 빨개진체- 입이 약간 벌어져있던 상태로
거울을 바라봤다.
..정말 완벽한 변신이군
밖에 나가지 못하게 녀석이 타작한 얼굴은
온대간대 없고- 긴 속눈썹을 말아올려
더욱 커보이는 눈에- 지워지지 않는 분홍색립스틱,
귀에서 덜렁거리는 이것들-
거슬리는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나갈려고 보니.
내가 들어온곳은, 남자화장실-!!! 바, 바보같이
너무나 당연한다는듯 들어오고 말았다!
치, 치마를 입고, 여장상태니까- 여자화장실을 갔어야-!!
....그것도 좀 말이 안맞고-
.........아무도 본사람이 없겠지-! 싶어서
나가려는데
- 턱-.
낯선손이 하나 튀어나오더니-
화장실로 들어오면서 문을 잠궈버렸다.
" 또 보네요- 한연주씨-"
" ....으...에;"
.........가, 강한경녀석이였다.
이런-!! 이런-!!!
다시 경보벨이 울리기 시작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내 한쪽팔을 잡더니- 말을 이었다.
" 아까는- 실례했어요- 아는 사람과 너무 닮아서-"
" ....네,,네.."
계속 내가 고개를 숙여 허리를 굽혔더니,
내 손을 놓아주었다-
그래 이대로-!!!!!!! 화장실을 빠져나가는거야!!!!
- 파앗-!!!!
" 으, 으아- ........웁!!!!!!!!!"
녀석이 나를 돌려내더니 입술을 부딧혀
혀를 들여보내었다- 당황했던 나머지, 그혀를 받아주었고
앞으로 걸어가려다가, 고개만 돌려 키스당하는 상태라
허리에 고통은 장난이 아니였다.
" 우- 으으으읍-!!!으응-"
" 정말 공주인이 아니야-?"
아, 나참 이자식 정말로 끈질기는군-!!!!
난, 녀석이 주었던 도트백으로 한경이의 가슴을 때려버렸고-
그 가방에 맞은 녀석이 나를 놓아주었다.
" 아, 아니예, 예요-!!"
" ......정말로 아니야-? 거짓말 치는거 아냐-? 이봐,
난 거짓말 정말로 싫어해- 했다가는 죽음이야- 말해- 정말로 아니야-?"
" 아, 아니-예요!!!"
나는 다시 몸을 돌려 화장실 손잡이를 잡았고-
돌리려는 순간, 싸늘한 공기가 내몸을 훑는 느낌에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 우, 우아아- 읏-ㅅ"
" 허벅지가 참 예민하나봐- "
" 하, 하지-!!!"
녀석이 고개를 내 어깨에 묻더니
쇄골부분을 이빨로 파기사작하자- 어느새
녀석쪽으로 돌려진 나는, 녀석의 배를
낮은 굽으로 걷어차버렸다.
" 욱-!"
" 나, 난 고, 공주인이 아니라니까-!!!!!!!!!!!"
- 벌컥!
" 아, 아니면 아닐것이지 왜 구두로 내리찍고 난리..욱-.."
" 저질새끼-!!"
화장실문을 벌컥- 열면서
나가는 순간
나를 찾아헤맸는건지 현승이가 나를 보며 뛰어왔다.
소리를 지르면서-
그리고, 급하게...
" 주인아-!!!!!!!!!!!!!"
" ............!!!!!!!!!!!최, 최현승!!!"
" ...아, 맞다- 연주야-!!!!!!!!!!!!!!"
..............
.......................
.................................
씨, 씨발...늦었어.
" 3초센다, 일로 튀어와- 공주인, 실시-!"
" 뛰, 뛰어간다 시, 실시!!!"
씨발-!!!
내이름 한연주라매 !!!!!! 최혀언스응!!!!!!!!!!!!!!!!!!!!!!!!!!!!!!!!!!!!!
" 뛰, 뛰어간다-!! 실, 실시!!"
계쉑히, 다 쓸어버릴꺼야!~!!!!!!!!!
미친놈의 새끼가, 한경이가 나를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더니만, 아 글쎄- 이 개녀석이
도망가버리지 않겠나,
씨발럼,
니가저질러 놓고 뒷수습은 내가 알아서 하라 이거냐?!!!!
개같은 자식아!!!!!!!!!!!!!!!!!!!!
" 뭘 꾸물거려- "
" 시, 실시-!!!"
얼마 돼지도 않는 거리에서 결국 나는, 다다닥- 불편한 하이힐소리를
내면서 녀석에게로 뛰어갔고- 저 멀리서
두손을 모아 내게 미안하다고 하며 발을 움직이는
개자식 최현승을 싸납게 노려보았다.
" 뭘 야려봐- , 일로 가까이 와-"
" ....으읏- 하, 한경아- 이 일은 말야."
" 화장실 문 잠궈,"
" 그러니까- 나는, 그게.. 아침에 너한테 .."
" 잠궜어-? 그럼 일로와서 "
" 나는, 말야-!! 으, 은효라는 비서랑 같이-!!"
" 벽잡고 엎드려-"
으, 으아아아아아악~!!!!!
니, 니놈 머리속에는 야한생각밖에 없다는 거냐-!!!
정녕그래?!!!!
나는, 아무리 녀석이 튀어오라고 말했어도-
끝내는, 현승이처럼 도망가야했던게 옳다고 생각했다.
" 공주인- "
" 으, 으응-?!! ...."
" 벌을 장난으로 주니까-, 나를 간보는 가 본데..-"
" 아, 아니야-!!!"
녀석이 가뜩이나 불편한 구두때문에 힘들어죽겠는데
서있는것도 점점 힘들어져- 차츰
다리에 힘이 빠진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나를 안아서 들어올려버렸다.
- 회엑-!!
" 으아-ㅅ!!"
" ....그동안의 벌이 우습다는것을 확실히 보여주지- 공주인."
자, 잠깐만-!!! 그, 그무시무시한 벌들이
우습다니-!!! 장난이라니-!!!마, 말도안돼!!!!!!!!!
지 감정대로 내 허리를 잡고 흔들어대던것들이-
몇일동안, 밤낮으로 집안에 끈으로 손이 묶여
당했던 기억들이 장난이라니-!!!!!!!!!!!!!
화장실 문을 열고 나가자-
파티장에 사람들은, 녀석의 목에 두손을 두른 내모습과
나를 들쳐맨체 걸어가는 한경이를 하염없이 쳐다보았고.
민망한 나머지 녀석의 어깨에 얼굴을 묻으려는데
녀석이 검정색 정장을 차려입은, 일명 경호원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을
불렀다.
" 부르셨습니까- 스콜스 "
.........경호원이 아니라- 이새끼의 조직일원같았다-
이럴때 경호원 대신 써먹는다 이거군-,
" 방하나 잡아서, 이새끼 팔, 다리 묶고 입틀어막아놔-"
" 예- 알겠습니다."
" 아, 안돼-!!!...웁-!"
한경이가, 한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아버리더니-
마지막으로 그 조직원에서 한마디 더 던졌다.
" 간만에 새디스트 기질을 발휘해봐야 겠는걸-?"
" ..그러면,"
" 준비해-"
" 네.알겠습니다- "
마, 말도안돼!!!!!!!!!!!!!!!!!!!!!!!!!!!
녀석의 손에 입이 틀어막힌체 소리없는 절규를 내저지르고 있는동안
한경이는, 나를 품안에서 내려놓았고-
내 두팔을 뒤로 해서, 한손으로 잡은 이 조직원이
다른한손으로는 내 입을 틀어막아버리고 말았다.
" 우, 우우우웁- 웁-!"
" ......한시간만, 기달려- 진짜 벌이 뭔지 한번 보여줄테니-"
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펴, 평범한 벌로도 충분해-!!
야, 야야야야야- 이자식아, 내말은 듣고가!!!
그렇게, 조직원손에 연속해서 파묻힌 내 절규는,
끝끝내 낯선 호텔방까지 이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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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7 -
- 찌이익-
" 읏, 으읍-ㅅ!!!읍-!!!!!"
고통이 시작되었다-.
개같은 녀석의 조직원이 내게 알약을 몇개 먹여버렸다-.
정확히 몇개인지는 모르나- 꽤 넘어간게 많았다고 생각햇을 무렵-
온몸이 튕겨오르기 시작했다.
" 으읍-!!!!읏-!!읏-!!!"
얼마나, 침대위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팔다리가 묶여 입도 틀어막혀 발버둥을 치자- 옷이 천천히
찢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가발이 어정쩡하게 벗겨졌고-
얼굴의 화장또한, 조금 벗겨져 나간듯 했다.
녀석을 기다리는 1시간은 내게 천만년 시간보다 더 긴듯했다.
- 끼익.
와, 왔다-!!!!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뜬체로 고개를 들어보았을때-
넥타이를 풀어해치며 들어오는 한경이가 눈에 띄었다.
" 으, 으으으- 으으읍-!!!"
" ......이런, 부탁하지도 않은 약을 먹여놨군.."
녀석이 셔츠를 벗기시작하더니-
상반신 누드가 된체로 내게 천천히 걸어왔다-
" 힘들어-?"
" 으흑-!!!흥-읍-흡-!!!"
내딴에는, 힘들게 그래-!!힘들어!!!
라고 하는말이 녀석은 핏- 하고 웃으면서
" 그럼 더 기달려봐-" 라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손이 침대끈에 묶여 겨우 움직일수 있는 정도까지의 길이라
힘들기는 마찬가지-!!
애써 흘리지 않았던 눈물이
한경이를 보니, 울컥- 울컥- 쏟아지기 시작했다.
강한경- 제발- 제발나좀 도와줘- 나좀-!!!
힘들어 죽겠다는듯- 다시 튀어나온 한경이를
바라봤지만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는다는듯- 침대에 걸터앉아
내 쇄골부근에 손가락을 올려 쓸어내리면서 말했다.
" 아침에는.... 날 믿지도 않고, 사랑하는거- 다시생각해봐야할것 같다고
말하지 않았었나-? "
" ...........읏-!웁-!!읏-!!"
" 하-, 그런데 이제는 여장까지 하고와선- 여러개년놈들과 입술을 부딧혀-?
...공주인은, 인생 참 편하게 살았군- 그동안"
" .흐, 흐읏-ㅅ-으읏-!!"
" 이젠 그렇게는 안돼지-"
- 쫘아악-!!!!!!!!!
녀석이 내 원피스를 찢어버리기 시작했다-
뽕이 들어간 브레지어도, 빼내어 던져버리고-
내 브리프마저, 찢어버린녀석덕에- 옷들은 걸레처럼 변해서
몸에 조금씩 다닥- 다닥- 붙어있었다
그러나- 알몸이 되어버린것은 마찬가지엿다-
그러면서도 녀석의 손길이 느껴져- 몇번이나 몸을 튕겼고-
원하지도 않는 정사를 하면서 눈물이 뚝뚝- 떨어져나갔다.
" 흐, 흐흐흐흑- 흑- 흐윽-웁-!"
" 울지마- 아직 시작도 안했어-"
녀석이 시작도 안했단 말과 함께-
갑자기 두 엉덩이 사이로 무언가가 쑤욱- 하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 으읍-!!!!!읍-!!"
손가락이였는지- 내벽을 문지르면서, 천천히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녀석이 손가락이 움직인 곳에 불이 붙는것 처럼 뜨거워져 가자-
나는 허리를 다시 들썩 거렸고, 다시 눈물을 뚝뚝 흘리며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대체 뭘한거야-!!!
내 눈을 보며 눈웃음을 살며시 치던 녀석이
갑자기 내 양쪽 엉덩이를 두손으로 잡아 옆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서, 설마-!
" 읍-!!!!!!!!!!!!!!읏-!!으으윽,으-ㅅ!!"
" ...웃, 공주인, 소리도 못지르고- , 불쌍한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체 녀석의 아들내미가
예고없이 쑥- 들어가버리자-
내몸은 빳빳히 굳어져- 천천히 적응이 되어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 윽- 윽- 읍-!"
- 화르륵-
화, 화르륵-?
눈을 떠보니- 보이는 것은 라이타 불-
부,불-? 도데체 물로 무슨짓을 하려고 !!! 라고 생각하는데
한경이 손에 붙들린 양초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 눈감어-"
" 우, 우우웃-!!읍!!!!읍!!!읍!!!!"
소리를 낼수 없는 나의 반항은 한없이
약하기만 했고- 반항할려고 몸을 틀수록
내안에 들어와 있는 녀석의 것이 나의 내벽을 아프게 해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있을때였다.
" 우, 읍-!!!!!!!!!!!!!!!!!!!!!!!!!!!!!!!!!!!!!!!!"
- 툭- , 툭,
" 화상은 입지 않아- "
- 툭-
" 우우웁!!!!!!!!!!!!!!!!!!!!!!!"
유두부근에 뜨거운 촛물이 뚝- 뚝- 떨어질때마다,
나는, 입을 질끈 물었고-
눈을 감은체로 땀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주, 죽을것같아-!!! 강한경!!
" 공주인-, 이부분에 떨어트리면, 죽진 않겠지-?"
" ........흐, 흐힉!!!!!!!"
녀석이 나의 아들내미를,
잡더니만, 그 위로 초를 휘기 시작했다.
" 읍-!!읍-!!! 읍-!!!!!!!!!!!!!!!"
" 쉿- "
" 으, 으으으읍!!!!!!!!!!!!!!!!!!!!!!!!!!!!!!!!!!!!!-!!!!!!!!!!!!!"
" 힘풀어- 힘-"
" 읍!!!!!!!!!!, 으으읍!!!!!!!!!!!!!!!!!!!!!!!!!!!!!"
한방울만 떨어트린게 아니라-
그렇게 수차례 몇방울씩 그부분에 떨어트린 한경이가
불을 끄고, 초를 옆에 두었다.
사, 살았다- 안도의 한숨을 쉬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내 허리를 잡고 뒤집어 엎어버리는 녀석.
" 읍-!?!"
" 참아- "
뒤집었던 탓에 끈이 엉켜 두손은 크로스 되어 전혀 움직일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았고, 녀석이 내 허리를 잡더니만,-
미친듯이 뒤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 읍-!!흡-!!으윽-윽-!! 읍-!!!흡-!!!!!"
신음소리를 내지 못해- 음음- 거리던 나는,
녀석이 어느 전립선을 찌르기 시작하자-
아픈것은 다 잊고, 그저 온몸이 파릇- 파릇- 떨리기 시작했다.
" 우우웁-!!!!!"
" 안에다가, 해도 돼지-?"
돼, 돼긴뭐가 돼!!!
온갓 인상을 쓰면서 녀석을 보며 고개를 세차게 뒤흔들었으나-
잠시후- 몸안에 찌릇-
퍼져나가는 느낌이 간간히 들기 시작했다.
나도 녀석처럼, 내보내고 싶어했지만- 녀석이 그부분을 놓아주지 않아서
얼굴이 노랗게 질려버릴것만 같았다.
" 하읍-!!읍!!!"
" 공주인, 니손으로 잡아-"
나는, 할수없다고 받아들여지지 않던 반항을 하다가-
녀석이 강요해- 겨우 곧 분출할것만 같은
내것을 잡았다.
" 생각해보니까-한번도 해준적 없었지-?"
녀석이 그런 내 머리카락을 한웅큼 잡아 올리더니,
나를 잡아끌어 머리를 녀석의 아래쪽으로 당겨 하는말이
" 넣어서 핥아-"
라고 말했다.
.......더, 더러워!!!!!!!!!!!!!
정색한 표정으로 두눈을 찔끔 감는순간,
탁구공보단 약간 작은 크기의 구슬같은게 내 뒷부분에
쑤욱 하고 들어왔다.
" 우읍-!!!!!!!!!!!!!"
" 할수있지-?"
- 찌이익-
입에있던 테이프를 뜯어주자마자,
다시한번 똑같은 크기의 구슬이 찢어지는 고통속에서 들어가자-
나는 소리를 질렀다.
" 으, 으아악-!!!! 가, 강한경-!!자, 잘못,-흣- ,가,강한- 한경!!"
" 핥아-"
" 우웁-!!!읏-!! 시, 시러-! 윽-!!!!!!!!!!"
싫다고 반항할수록, 천천히
무언가가 들어가는 이 느낌이 끔찍히도 싫고
더 들어오면, 장까지 가버릴까봐, 두렵기도 해서 그냥
눈앞에 바로 보이던 그것을 입에 넣어버렸다.
" 흡-흡-읍-"
" 핥아올려- .........!"
" 으- 으으으읍- "
녀석의 커다란 그것이 내 입속을 점령해버렸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눈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녀석이 엉덩이 부근을 쓰다듬는 손길에
흠칫- 거리면서 녀석과 눈이 마주쳣다.
" 공주인 자존심은 고고하지- 왠만하면 지켜줄려고 노력했는데-
미안하군-, 펠라 못해-? "
" 읏-!"
녀석이 내 머리카락을 한웅큼 잡고 있던 손으로
내 머리를 양쪽으로 잡더니-
갑자기 엉덩이 사이로 넣어진 것들을 잡아빼기 시작했다.
" 이빨 세우지마-"
" 으으으으읍-!!!!!!!"
들어온만큼,- 빠져나가는 고통도 미칠듯 아팠지만-
그러면서도 녀석이 다치지 않게 이빨을 세우지 않으려
노력했던 나는, 허벅지부터 시작해서 종아리까지의
근육이 풀려-
그대로 입에 문체 풀썩- 쓰러지고 말았다.
" 일어나-"
" ...으으으으..."
" 일어나-"
" ...읍-..으으"
내가 일어날 기색이 안보이자- 얼굴을 잡아 올리던 녀석이
갑자기 나를 무자비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우, 우윽-!!!!!
" 으으으으읍-!!!"
목구멍에 닿아서 눈물이 나올듯 숨이 막히고-
헛구역질이 나올것 같은데
녀석은 그런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강제로 입에 집어넣고 있었다.
" ......여자경험 많지 않아-? 그럼 펠라 많이 해줬을텐데..
공주인-, 여자경험 많은건 여기서 발휘해야 하지 않겠어-?"
" 욱-!!!"
다시한번, 세차게 입안으로 넣어지는 탓에-
눈물이 주르륵- 하고 흘러내렸고 가까스로 숨쉴수 있었던 나는,
입에서 빠져나가는 녀석의 것이 수그라들지 않은체
내 허리를 잡는 녀석의 손을 보자마자,
소그라치게 놀라기 시작했다.
" 공주님은.."
- 회엑-!!!
앉아있던 녀석의 품안으로 쏘옥 들어와버린 나는,
나를 쓰러트리는 녀석의 모습에
두눈을 꼬옥 감아버렸다.
" 그, 그마안- 그, 그만-!"
" 평생 내가 가질거다- 도망가지마-"
그렇게
그 개새끼는 내 두다리를 잡아 벌렸고-, 가늘게
다리를 떨었던 내가 오므리려고 해봤자 오므려 지지 않는다는것을
알쯤- 뜨거운 온기가 내 엉덩이 사이에 닿아오자,
녀석이 나를 잡아 올려 앉음과 동시에
나는 눈물을 흘리며 녀석의 목에 팔을 둘렀다.
" 으, 으아아앗-!!"
" 주인아- 어디한번 얼굴좀 볼까-?"
- 도리도리-!!!!
녀석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체 도리도리 해대자-
녀석이 핏- 하고 웃으면서 내 얼굴을 잡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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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8 -
" 아, 이런 젠장-!!!미치겠군, 정말-!!"
호텔 복도를 걸어다니면서 이왕좌왕 아주 미칠것 같았다-
그냥 장난삼아 여장시켜 데리고 온 공주인을
머리끝까지 화난 스콜스라는 녀석이
조직원들을 부탁해 갇아놔버리고 말았다-
분명 1시간전에 들어간건 봤는데-
어찌됬는지 방음처리가 확실할텐데-
귀를 데고 있으면 신음소리와, 고함소리밖에 들려오지 않아
정말 미칠지경이였다.
이러다 내가, 저녀석 둘에게 죽는건 아니야-!!!
말려야 하는것인가- 말아야 하는것인가-
이렇게 만든건 나인데
초친것도 나라니!!!!
결국은-
불알친구인 주인이를 구할려고 마음먹으면서
손잡이를 돌리려는 순간.
-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져 왔다-
최신형 스카이 핸드폰,-
그렇게 좋아하디 좋아한 핸드폰 액정에는,
하트만 연발로 적은 이름이 뜨기 시작했다.
" 여, 여보세요-!"
- 최, 최현승!~!!!!!!!!!!!!!!!!
어라라-? 왜이런데-
갑자기 고함을 지르면서 전화한 현제녀석이
내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니만,
- 나, 나도 맞바람 필꺼야-!!!나도 핀다고-!!!!!!!!!!!!!!!!!!!!!!!!!!
- 뚝, 뚜-뚜-뚜-뚜-
.........한마디를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이 개쉐끼 강한경
얍삽하게 현제한테 갖다 일러-?
씨발놈, 재주도 좋아-!!!!!!!!!!!!!!!!!!!!!!!!
나는, 서둘러 호텔 출구쪽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미안하지만 주인아- 오늘은 못구해주겠다-
..................
........................
.................................
.............................................
" 아, 아으으-ㅅ!!"
" 이런이런- 쪽- 쓰러지겠어-"
" 하, 하지마- 읏-ㅅ"
녀석이 품에 안겨서 서로 앉아서 하는 행위도중에
입술이 몸에 닿을때마다,
몸은 튕겨 뒤로 넘어질려고 했고-
그때마다 한경이가 팔로 내 등을 받춰주고 있었다.
으,아아아아-
정말로 죽겠어- !!!
" 하, 하지잇- 읏-"
" 츱-, 추읍-"
녀석이 자꾸만 온몸에 입술을 델려고 하자, 녀석의 입을
내 손으로 막아버렸는데-
이제는 내 손바닥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느낌 하나만으로도- 허리가 들썩들썩 하는 상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 공주인- 내게 할말 없나-?"
그렇게 총공격을 시도하는 한경이가 내 귓가에
슬쩍- 말하자- 나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무릎을 모아,녀석의 허리를 감쌌다.
" 아...읏-"
" 할말이 정말 없어-?"
갑자기 녀석이 나를 눕히더니-
내 어깨를 잡아 내 엉덩이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 으, 으읍-ㅡ 읏-!!"
" 할말이 있길 기대했는데- 공주인은 끝까지 그 고고한 자존심으로,
나를 실망시키는군-"
녀석이 상하운동을 하자- 다시 눈물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던 나는,
끝내는 녀석의 목에 다시 손을 둘러
울면서 말했다.
" 흑- 흐읍-, 사, 사랑해- 흑-사랑, 흑- 해. 사랑해, 흡흐흐흑-"
그 말을 하자마자,
몸안에 싸안 기분이 들더니만,녀석이 내몸안에서 빠져나갔다-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는, 녀석의 정액과, 붉은색 피가 어우러져 내려오는데-
한경이 내 가슴이 키스하면서 다시 물었다.
" 또 하고싶은말은-?"
원래 하려고 했던 말-
이말 한마디 해주려고 왔던 말- 난 내가 먼저
한경이의 가슴에 입술을 붙이며 말했다.
" ..자, 잘못했어,"
" ..............................착하다, 우리주인이-"
그냥 그대로 나는 두눈을 감아버렸다-.
사실은
가슴이 아프다-
그렇게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
고함소리와- 눈물을 볼때면
가슴이 아프다-
간혹 신음소리가- 나를 자극시켜도
고통으로 나오는 소리는 내 심장을 짓눌러버린다.
지독하기도 하다-
사랑이라는 것은.
의심하면 안되는데 의심할수밖에 없다.
공주인은 과연 나, 강한경을 사랑하는것이 맞을까-
동정이 아닐까-
아니면 단지 친구로서의 감정이 약간 부풀린 것이 아닐까-
불안한 기분들이 스친다.
" 아..아으으....아, 파....."
" ..........."
누워있는 모습이 예뻐- 품안에 넣으려는데
힘들게 말을 하자-, 아프다는 말 한마디에 기운이
축- 늘어져 녀석을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래, 내가 쳐 죽을놈이지-
친구놈 데려다가, 강간시키고 싫어하는 놈 끌어다가
매일 혹사시키고-
오직 내 감정데로만 하다가.
어느새 내게 등돌린 녀석을 발견해버린 내가 먼저 잘못한거다-
그러나, 공주인도 잘못이 있을거라 다짐했다.
공주인도 , 잘못했다-
내가 사랑하는걸 알면서 애새끼들 풀어서 물어보면
거의 나없을땐 나이트에 가기 일수였고
내가 나만 보라고 했을때
이리저리 여자 엉덩이만 쫓아다니고,
드디어 내 껏이라 굳게 믿었을땐
다른 놈을 좋아해서 내 가슴이 대못을 밖아놓고
사랑한다 말했으면서
사랑을 다시생각해 봐야한다고 말하는
그런 공주인놈도, 그리 착한놈은 아니다.
" ........우음....강한경.."
" ................"
이래서 나도 포기못하는거다-,
싫은듯 하면서 내게 안기는 이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그래서 나도 포기못하고 놓아주지 않는거다.
난 어제 오랜만이 여자에게 눈이 돌아갔었다.
그 여자가, 주인이라는 것쯤은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매일밤, 내게 안기는 녀석의
팔과, 다리와 그리고 그 굴곡을 너무나 익혀두고 있었는데
훤히 드러내놓고 다니는데 그걸 모를까-
그런 녀석이 내게 사과하러 온것 같긴 한데-
갈팡 질팡거리면서- 이리저리 웃음뿌리고 다니고- 사과하러 온거면
사과 할 것이지
오히려 이리저리 당하기나 하고-
화가 안날리가 없잖은가-
- 쫘악...
" 으, 으에에에에에에-.......으으....."
" .........푸, 푸흣- 큭큭큭-"
녀석의 볼을 잡아 당겨 올리니,
눈을 감은체 눈썹을 꿈틀거리는 녀석이
계속 우응 거리고만 있어서 너무 웃겨 웃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제발 공주인.
어제처럼 " 이번에야 말로 다시는 이런일을 반복시키지 못하도록 …"
이라는 생각이 나지 않도록 도와줘, 공주인.
나도, 널 아프게 하고싶진 않다만,
자꾸 쓸데없는 짓을 하게되면- 괴롭혀 주고싶고- 혼내주고 싶고-
그리고 다시는 못하도록 하고싶어지는 , 내마음을 주체할수가 없다 공주인
비록 내 사랑하는 방식이 틀린다 하여도.
비록, 사람을 그리워 하는 방식이 틀린다 하여도.
사람을 사랑에 길들여 놓는 방식이 틀린다 하여도.
만약 공주인이 강한경을 사랑하지 않는다 하여도
만약, 공주인이 강한경과의 기억을 후회한다 하여도
공주인이 강한경을 미워한다 하여도
" 혼자서 사랑하는 짝사랑의 세월이 몇만년이라도 기다릴수 있다.
.........끝까지 놔주지 않고 품에 넣어버릴 그런 내가 될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둘수있는
.................................능력있는 사람이 될것이다."
혼자만의 독백으로
목표를 다짐했다.
파란 하늘에서 화사한 햇빛이 얼굴에 비추어졌다-
...산뜻한 코오롱 냄새
눈이 붙은건지 떼어지기 힘들정도로 괴로웠지만
햇빛덕에 겨우 깨어나, 그 냄새쪽을 손으로 가리켰다.
- 쪽,
손가락에 닫은 뜨거운 입술의 감촉-
순간- 눈이 붙었는지 떨어졌는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번쩍- 눈을 떠버렸다.
" ....윽-!"
갑자기 아래에서부터, 짜르릇- 전깃줄 같은 고통이
올라왔다-!
으, 으아아아압-!!!!!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것은 한경이의 얼굴- 놀란감에 일어나긴 했는데
이, 이정도로....아프다니...
" 입술풀어-, 안그래도 찢어졌으면서-"
" ....으으...아..아압.."
녀석이 꽉 깨문 내 입술위로 손가락을 올려,
내 입술을 쓸었다-,
누구때문인데!, 누구때문인데,누구때문인데!!!!
결국은 이불을 손으로 꽈악 움켜 잡은체 다시누워버렸다.
사실은, 어제저녁 있었던 그 과감했던 행위가 떠올라서라는 변명도
있었긴 했다만은,-
....녀석의 얼굴을 보기란 참...
" 이리와- "
" ..................왜"
" 이리와- "
" ........왜, 내가 거기로 가야돼-? 니가와-"
참으로 불편한 몸을 가지고
니녀석에게 가는것은 무리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거만하게 누워서는 이리와- 라고 물을껀 또 뭐람-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자.
녀석이 이불을 잡으면서 다시한번 내게 물었다.
" 올래- 안올래-?"
" .........니, 니가와-"
- 화악!!!!!!!!!
" !!!!!!!!!!!가, 강한경!!!"
" 오라할때- 와야지-"
" 가, 강한경!!! 그거 놔-!! 추, 추워!!"
녀석이 이불을 잡아당겨버리자-
겨우겨우, 두손으로 한자락을 잡고있었다.
그러나- 이불을 넓직하게 덮은 한경이와는 다르게
그, 한자락 놓지지 않겠다고
알몸상태로, 이불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 이리와-"
" .........젠장!!아프단말야-!!!!"
내가 끝까지 우기자- 결국은 한경이가
" 뭐- 한번쯤은.." 이라면서
이불을 가지고 내 곁으로 다가왔다.
.................
맡기 좋은 샤워코롱 냄새
왠지 기분이 좋아져 두팔로 내옆에 다가와
엎드려 있는 내 어깨위로 손을 얹은 녀석의 목에
둘러버렸다.
" 공주인...."
" ....냄새 좋다-, 이대로 조금만 더 잘래-"
녀석이 내말을 듣자마자,
나를 때어놓을것같이 어깨를 잡아당기더니,
이제는 마지못해 나를 끌어안아주었다.
" 사랑해 "
" ................."
" 공주인 사랑해,"
" .............................."
녀석이 내귓가에 말하고난뒤, 나를 다시 힘주어 끌어안다가
이마에 쪽- 소리가 날정도로
키스를 했다.
늘, 기분좋은 녀석의 입술촉감,
두눈을 감고있으니- 내 얼굴이 얼마나 빨개졌을지 예상되었다
- 부스럭, 부스럭
" 주, 주인아-"
" .....................나도 사랑해.."
녀석의 가슴을 파고들어가다가,
녀석 품안에 갇힌체 작게 말했는데
녀석은 들었는지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참, 인기쟁이도
힘든날들이 연속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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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49 -
그래!!!
이제는 정말정말 잘해주는거야-
녀석이 나를 좋아한만큼,
나도 이제는 그 사랑을 쫓아갈만한 마음이 생겼으니까-
나도 녀석을 그만큼 좋아하니까-
호텔에서, 얇은 이불 하나로 온몸을 둘둘만체
녀석의 품에 안겨 택시를 타고 집으로 운반되어왔다;
녀석은 내 머리카락을 어루 만지면서, 자꾸만
이마에 입술을 부딧혔고.
안할려고 하는데
자꾸 얼굴이 빨개져서, 한경이의 얼굴을 쳐다볼수가 없었다.
그런걸- 이미 강한경 새끼는 즐기고 있는듯 했다.
" 후우.."
" 히, 힘들어-? 그럼 나도-"
" 됬어-, 넌 가만히 팔로 내 목이나 둘러-"
" .....그치만.."
오피스텔이 4층인 관계로,
녀석은 나를 안은체 끙끙대면서 마지막 남은 한층의
계단을 올라가는중-
참 대단한 놈이올시다-
나같으면, 1층올라오다가, 포기했을텐데
내가 무슨, 대여섯살 되는 어린애도 아닌 몸무게인데.
이녀석은 끝까지 고집부려 4층에 도착했다.
" 잠시만 여기 앉아있어- 옷가지고 올께-"
- 풀썩
쇼파에 앉혀진 나는,
허리를 굽히기가 힘들어, 쇼파위로, 고통을 참으며
뒤집어 누웠다.
" 으윽..."
방에서 나온 녀석이 나를 편하게 눞혔고-
누운체 녀석을 바라보니 녀석이
이불을 내몸에서 풀어내었다.
" 뭐, 뭐하는- 웃-"
" 자자, 긴장풀고- 힘빼-"
알몸을 다시 혼자 보이려니,-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차, 창피해-!!!
갑자기 내 무릎을 잡아 벌리려는 녀석의 행동에
새색시마냥- 두다리를, 다시오므리려고 했다.
그러나,녀석은 오히려 우습다는듯,- 쫙- 벌리게 해버렸다.
" 뭐하려는 거야-!! 뭐하려는, 웃-!!!!"
" 힘빼- 약바르려는 거니까- "
안으로 쏙- 하고 들어온 녀석의 손가락이
안을 이것저곳 찔러보기 시작했고,
다시꺼내어, 무언가 듬뿍 바른뒤- 다시한번
내벽을 휘저었다.
꼬리뼈에서 부터 다시 기어올라오는,
엄청난 고통과, 아픔-
" 우, 우윽-..."
" .... 아무래도 학교는 한동안 쉬워야 할것 같은데-?"
계속 오므리려는, 다리를 쫙 잡고있던 한경이의 행동과 함께
누워있던 나는, 그 고통에 눈이 뒤집힐것 같았지만
한경이의 말에 울컥해버렸다.
" 시끄러-!! 다 누구때문인데-!!! 색마새끼야-!!"
나는, 아무렇게나 말을 던져버린뒤, 입술을 다시 꽉- 깨물고
일어나 집어다 준 옷을 들어올리려는데
가만히 있던 한경이와 눈이 마주쳤다.
방금 한말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은지
한쪽 눈썹을 꼼툴 대면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누, 누가 그러면 무섭데-?
" 공주인, 또 왜 잘나가다 이러는데-"
" ...니가 인간이냐-?!! 발정난 개새끼마냥 박아대는데 내가 학교를 나가겠냐-?!!
너때문에 대학이나 갈수있는지도 모르겠다-!"
내말에 녀석이 더욱 더 화가났는지
무서운 눈으로 나를 한번 쳐다보다가 결국은
분에 못참어 옆에있던 벽에 주먹을 한번 날렸다.
- 퍼억!!!
" ...........!!,"
" 넌 가끔식 나를 미치게 해-"
얼른 이불을 잡아 내 몸을 가렸다-
지금 상태에서는...분명 녀석은...
...아- 또 내가 먼저 발끈해서 말실수 했구나-
라고 생각할때쯤, 한경이 녀석은 자리에서 일어나버렸다.
쇼파에 앉았던 나는, 그틈을 타- 녀석이 준 반팔티를,
쑤욱- 입었고-
브리프도 앉은체 겨우겨우 힘들게 입은뒤, 반바지를 입지도 않은 그모습
그대로 한경이를 쳐다보았다.
그녀석은, 눈한번 때지않고
보여주는 내가 부끄러울정도로 바라보았다.
" ........오늘은 집에 늦게올꺼야-"
갑자기 한경이가 문을 벌컥 열더니-
옷정리가 잘되이던 옷방에 들어가-
윗도리만 갈아입어버렸다.
하얀색 반팔니트가, 녀석의 얼굴과 대조적으로 어울렸다.
" 자, 잠깐만-"
" 밥은 알아서 먹어-, 외박할지도 몰라-, 문단속 잘해-"
뭐, 뭐 이렇게 순식간에..
한경이가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한번 만지고, 신발을
갈아신을 때쯤, 나는, 걷지도 못하는 몸을 질질 끌면서
현관쪽으로 다가갔다.
" 자, 잠깐만-!!! 강한경!!!"
" .........뭐- 나 외박할꺼야- 그렇게 알아-"
녀석이 힘들게 다가가는 이유도 모른체
이미 신발을 다 신은체로 현관문 손잡이를 잡으며 내게 말했다.
...아아.
공주인 앞으론 입조심 하면서 살자.
" 강한경-!!! 이리,,가까이 와봐- 이리 가까이-"
" 나, 바빠-"
" ...가까이 와봐-!!"
일어나서 갈려고 했지만- 몸이 안좋은 관계로,
신발을 갈아신는 그 앞에서 앉은체로 녀석에게 말하자-
처음에는 인상을 찌푸리는듯 했으나- 내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 왜-!"
- 와락!!!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한경이의 목에 손을 두른체 폭싹 안아버렸다.
그 상태를 유지하기가 힘들었던지 한경이는, 주저 앉아버렸고-
녀석의 앞에 탁- 붙은체로
목에 두른 손에 힘을 더 주자- 일어날려고 하는, 기운이
들기 시작했다.
" .....그게, ..그러니까- ..........."
" 뭔데-"
뜸들이던 사이에, 안았던 녀석이 내 손을 잡아 때어 자리에서 일어섰고-
나를 깔아보던 그 녀석의 바지자락을
나는, 놓칠세랴 꼬옥- 잡았다.
" 미, 미안해!!!!!!!!"
" ....................."
" 마,막말해서....미안해!!!......그러니까."
여기까지 말했을때, 한경이 녀석은
이미, 두팔을 내 어깨위로 올린체 몸을 숙여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덕분에 나까지 다시 심장이 쿵쿵-뛰기 시작했다.
" 그러니까 뭐-"
..................
...........................
.......................................
- 쪽!
" 가, 가지마..."
입술에 내 입술을 살짝 붙이고 얼른 얼굴을 떼어버렸다.
...능숙했던 내 키스 테크닉 실력은
이미 파묻힌지 오래-
Top을 바랬던 내 허망된 상상마저 버린지 오래-
녀석은 그런 내 모습이 맘에 든건지- 안든건지.
멍- 하니 뻥져있다가,
마지막에는 그런 나를 품안에 꼬옥 넣은체 껴안았다.
" 으,으아앗-!!"
" ........이러니까, 내가 못놓아줘-
이러니까, 내가 사랑할수밖에 없는거잖아...."
녀석의 그 작은 목소리를 듣고,
나는 녀석의 품에 안긴체 들어올려져, 침대쪽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튼튼한, 이 가슴이.
나를 끌어안아준다.
근육이 적당히 붙은 이 팔이 나를 지켜준다.
녀석이 다시한번 내 이마에
키스를 하자- 시원한 기분과 함께
녀석을 바라봤다.
" 너 없으면 난 못살것 같다-!"
나도 너없음 못살것 같애-
한경아-
하얀색 벽지가 멋지게 어우러진,
침실에서 윗통만 벗은체 크고큰, 배게위에 몸을 기대어 누워 있었다.
..한경이가 사준 노트북가지고는,
하루동안의 풀어주기는 엿부족
도데체 시간은 언제 지나가나
한숨만 푹푹- 나고 있었다.
한경이 녀석때문에 기말고사를 병결로 못보게 되었고- 결국은
성적의 80%만 들어가게 되어버렸다.
이로선 - 내신으로 대학가기는 틀렸다
" 아아- 심심해, 심심해-!!"
몸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해서,
힘든 몸을 겨우겨우 이끌고 갈수 있는곳은, 오직 화장실뿐,
그이상은 아무곳도 없었다.
아프기도- 오죽 아프다만-
화장실에 갈때는 더하다-
아래에 힘을 줄때- 눈알이 뽑아질것 같은 그 고통이란..
젠장할..
-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스타나 해볼까- 생각하고, 녀석이 사준 정품 씨디를,
옆 버튼을 눌러 그 곳에 낄려고 하는데-
갑자기 전화기가 울려대기 시작했다.
" 여보세요-"
- 심심하지-? 얼른갈께- (최비서- 빨리요- 빨리-)
뭐 먹고 싶은건 없어-?
한경이 전화였다-
냉큼 손에서 씨디를 놓은체 두손이 무겁지도 않은 전화기를
붙잡고 있었다-
...정말로 심심하다고- 강한경,
넌 일만 하러 나간다 하고, 나는 집구녕에 앉아서 이게 뭐야!!
라고 투덜거리기는 한다만..
" 요앞 집에 스시(すし) 하고- 베스킨 라빈스에서 자모카 아몬드 훠지-♡"
- 기다리고 있어- 사가지고 갈께
그러면서도 녀석에게 사오라고 목록을 부르는 나였다-
뭐, 사준다는데 거절할수는 없으니까-
언제쯤 도착해-? 라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목매는 것 같아서 그냥 입다물어버렸다.
- 힘든일은 안했지-? 화장실 갈때 빼고 침대위에서 안떨어졌지-?
어제 사준, 컴퓨터가지고 뭐했어-? 게임-?
............
......................
버엉-
나는 계속해서 물어보는 녀석의 다발탄에
다다다다- 맞다가 결국은
" 집에와서 말하자- 맛있는거 사서 얼른와-"
라고 말하고
내가 먼저 끊어버렸다.
사실은 몇일전부터 말도 안하고 뚝- 뚝- 끊어버리는 녀석에게
약간의 복수를 해주자- 싶어서 했던 일이였지만-
그렇다고 쪼잔하게
안사오는 일은 없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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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0 -
- 달칵,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노란색 머리칼이
뚜렷히 보이기 시작했고- 열어져 있던 방 문사이에-
녀석이 보이자마자, 나는 일단 무릎위에 얹혀진 노트북을 옆으로 치웠다.
" .......스시랑, 아이스크림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녀석을 보며 말하자-
그녀석은,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체 침대위로 올라와앉았다.
" ....음.,일단은 인사가 먼저지-"
" .......으음...읍.."
한경이가 내 턱을 손으로 받쳐 올려 입술을 부딧히자-
자연스럽게 언제부터 적응이 되어버린건지
내 자리를 찾아가며, 입술을 슬쩍 벌리게되었다.
근데, 정말로 녀석이 사오지 않은걸까-?
갑자기 시무룩해진 체로, 눈을 감은 녀석의 얼굴을,
키스하면서 계속 야려봤다.
입술이 천천히 때어지면서, 은색빛의 실이
입과 입사이로 이어져저절로 끊어졌다.
" 하..."
" ...공주님은, 너무하는군- 어서오셨어요- 라고 말해야하지 않나-?"
이, 이녀석이-!!!
나는, 손에 잡힌 작은 배게를 갔다가, 녀석의 얼굴에 맞추려는데
갑자기 턱- 하면서 내 손을 잡았다.
" 자자- 공주인, 흥분하지 말고 말해봐-"
" 뭐, 뭘-!!!"
" 어서오셨어요- 라고"
나는, 절때 하기 싫다는 티를 팍팍- 내면서
녀석이 들이미는 얼굴을 이리저리 피하며- 이불을 끌어올렸고-
그런, 이불을 잡아당기면서,
내 볼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한경이는, 이내 미소지으며 천천히
침대에서 떨어졌다.
" 어, 어디가-!"
" ....나혼자 스시랑, 아이스크림 먹으러-"
- 회엑-!!
...............
....................바,
밖에ㅡ 있었던 모양이다-
참치스시와, 자모카 아몬드 훠지 아이스크림이 대빵큰,도시랑 통과, 큰 컵에
담긴체 녀석의 손아귀에서 놀고있었다.
머, 먹고싶어-!!
" 자자- 어서 오셧어요-"
녀석이 끝까지 내게 강요했다-
그치만, 그렇게 말하면 말하면...말하면..
" 연어알도, 특별히 넣어주었는데-"
" ........아아..."
" 아쉽네-, 와사비도 넣어지지 않은 천연 양념으로 했다던데-"
" .....아, !!!씨!!!!!!"
그 도시락 윗 뚜껑을 한경이가 열어서 내게 펄쳐 보여주었다.
새...색색으로 놓여져, 색깔배치가 잘되었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모습에
눈깔이 돌아가버릴것만 같았다.
" 자모카 아몬드 훠지로-미니 케이크도 특별 주문시켜서 가지고 왔는데-..."
..............
.......................
그옆에 작은 상자가 뭐인가 했다-
나참, 눈물이 날정도로 녀석의 옆에 앉아서 먹고 싶은 이 감정은 도데체
무엇이였을까- 그냥 눈 딱 감고 한마디 해야겠다 싶어 외쳤다.
" 어, 어서오셨어요-!!!!!!!!!!!!!!!"
" ...............그나저나 정말 먹고싶었나 보군-"
그 녀석은 큰맘먹고 외친 내 말이 너무나 당연하다는듯 인정하고-
내앞에 그 도시락통과, 아이스크림 통을 놓아주었다-.
으...아아아아아아
마, 맛있겠다-. 나는 이미 두눈이 하트로 변해있었고-
젓가락이고 뭐고없이 스시를 손으로 집어먹으려고 하는 그때였다.
" 공주인은 스시를 좋아하지- 그것도 참치회덮밥 이라는 이앞 가게의 음식을"
" ..푸흡-!!! 머, 먹는데 왜 그래-?"
" 아- 먹으면서 들어-"
녀석이 먹으면서 들으라는데-
어쩌랴- 먹으면서 들어야지-
입에 하나하나 집어먹는데 녀석이 오징어 스시를, 집어들어
입에 넣으면서 말을 이었다.
" 공주인은- 캔커피중에서도 레쓰비만 좋아하고,
공주인은 커피보단 녹차를 즐겨마시지.
주인이는 가죽시계보다는, 매탈시계를 좋아하고.
주인이는 옷가계는 EXR을 좋아하고,
신발은 NIKE를 좋아하고 나머지 잡화는 ASK와 간혹 빈폴을 좋아해"
" ....우걱우걱우걱- (끄덕, 끄덕-)"
나에대해서 너무나 잘알길래 먹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날 보면서 너무나 환하게 웃던 이녀석은
내 귓볼을 한번 핥으고 나더니 다시이었다.
" 공주님은, 베스킨 라빈스에서, 자모카 아몬드 훠지만 먹고-
가수 싸이를 좋아하고 이효리를 좋아해-
공주님은 습관적으로 다리를 떨고- 입술을 깨물어-"
" ...음..."
" 맞지-?"
마치, 틀림없다는듯, 나를 보면서 녀석이 먼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녀석이 대체 내게 왜 이러는지 이유를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녀석은 아이스크림을 한번 떠먹으려는, 내 고개를 돌려 말했다.
" 너도, 나에대해서 그만큼 알아야만해- "
이, 이건 강요야-!!!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소리없는 절규에서 그만 그쳐버렸고-, 한경이는,
내가 입에 넣으려는, 아이스크림을 한입에 꿀꺽- 넣어 삼켜버렸다.
" 맛있네-"
" ................(화르르르르륵-)!!!!!!!!!!!"
세 , 세삼스럽게 왜이러니-
갑자기 나는, 녀석의 말에 머리끝까지 피가 쏠리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 고개를 푹- 하고 숙여버렸다.
늘 태연하다가, 갑자기 왜이래-!!공주인-!!
나는, 나를 정신차리기 위해 머리를 뒤흔드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현관문 쪽에서 들려왔다.
- 쾅!!!!쾅!!!!쾅!!!!!!!!!!!!!!!!!!!!!
" 공주인-!!!!!!!!!사, 살려줘-!!! 문좀 열여줘!!!! 공주인!!!!"
혀, 현승이 목소리-!!!
나는, 놀란 나머지 현승이르 도와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경이가 베란다 쪽으로 나가
아래를 보더니 내게 걸어오면서 말했다.
" 현제놈이 현승이 잡으러 온것 같은데-?"
자, 잡아서 어디에다 쓰게-!!!
나는, 머리속으로 내가 당했던 일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가더니,
현승이마저 그렇게 당할까봐
마음속이 울컥- 하여
현관문을 세차게 열었다.
" 현승아!!!!!!!!!!!!!!내가 살려줄께!!!!얼른 들어와!!!!!!!!!!"
" 고, 고마워-!!공주인!!! 흑-!!"
「 번호정보없음- 열심히 보시기를...」
이상한 문자가, 수업도중에 울려댔다.
...어제 현승이가 포장마차를 가자고 졸라대서, 소주를
벌컥 벌컥 들이마셨더니 지금 숙취로 머리가 장난 아니게 울려왔다.
마음같아서는, 수업도 듣고싶지 않다만-
실업계생 주제에- 수업빠지고 싶지는 않았다.
" ..Nate 요금도 얼마 없는데.."
그러면서도 나는, 연결하시겠습니까-? 라고 묻자,
통화버튼을 눌러 연결시켰다.
도데체 누가, 이런 포토메일을 보낸건지-
알길이 없어서 연결받는 도중 책상에 엎드렸다.
" ....XX에서 XX라..."
" .....히, 히이이익-!!!!"
- 벌떡!!
옆에 누워있던 짝꿍이 벌떡 일어나서 나를 한번 바라보더니,
눈을 비비면서 계속 나를 번갈아봤다.
뭐야- 짜증나게-
" 아, 아니- ..너, 너처럼 생긴애도 그런단어를 알다니..마, 말도안돼-!!"
" 뭐야- 기분나쁘게-"
" ..........버엉.."
나는 그냥 인상만 한번 찌푸려 주고는-
연결중이었던것을 잠시 잊고 있어서, 얼른 핸드폰을 들어-
연결시킨 사진을 확인했다.
와- 정말 이쁜 미인인걸-?
긴 생머리가, 찰랑찰랑에- 전지현 뺨치는, 머리길이가
참 인상적인 한 여자가 사진에 있었다.
.....얼짱이라고- 이리저리 문자보내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도중 그 옆에 한 남자가 포착되었다.
싸이언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만은, ....사진이 선명했다.
어꺠위에 손을 올린체 현승이의 특유의 보조개가 쏙 들어간 얼굴이 어디
흔하겠는가-
화가 치밀어 올라서 아직도 멍- 하니 있던 짝꿍녀석을 보면서
나는, 말했다.
" .......XX하고 XX한다음에 벌려서 XXX하고 나면 어떻게 돼-?"
" ...............................어, 어버버버버-[;]"
" 어떻게 되냐고-!!!!!"
" 그, 글쎄,- 주, 죽지않을만큼 아프겠지-?"
죽지 않을만큼-?
그보다 맞바람이 낳지 않을까-?
현승이도 나 많이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그런다고했으니까- 뭐, 억지로 시키긴 했지만
침대에서 여자역도 참 잘하니까-
나 많이 좋아하니까-
내가 맞바람을 피면- 녀석도 지금 나처럼 충분히 괴롭겠지-
....거기까지 생각하고 폴더를 닫은 핸드폰이
아스라질 정도로 꾸욱 눌렀다.
지금이 수업시간이라는게 너무나 원망스러워졌다
.....................
.......................................
.........................................................
수업끝종이 울리자마자-
나는, 아무도 없는 학교 뒤쪽으로 걸어가 핸드폰을 열어
녀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래도,
이유도 묻지 않은체- 그러는건 너무하겠지-?
아무래도 사정을 듣고 애기를 나눠보는게..
- 여, 여보세요-!
" 최, 최현승!~!!!!!!!!!!!!!!!! "
현승이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나는 현승이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내꺼야-
현승이는 내꺼야- 아무도 안줘- 안줄꺼야-
.............그런데 갑자기
어디에선가- 신음소리가 들려왔고-
현관문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설마, 설마, 설마-!!!!
" 나, 나도 맞바람 필꺼야-!!!나도 핀다고-!!!!!!!!!!!!!!!!!!!!!!!!!! "
짜증나는 나머지- 그대로 폴더를 닫아버렸다.
빌어먹을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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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1 -
사실 난 여자꼬시는 재주 따윈 전혀 없다.
적극적이긴 해도- 이리저리 마음을 파는 놈은 아니니까-..
굉장히 얼굴도 마음에 들고-
말투도- 행동도- 하는짓도 모두 귀여웠던 자식이
한명 있긴 했다만,-
역시 가지고 싶은 사람, 그 이상은 아니였던지.
작은 미련이 있긴 했지만-
그덕에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
...근데 최현승 니가 감히.
" 바람을 피워-?!!!!!!!!!!!!!!!!!!!!"
혹시라도 녀석에게 전화라도 올까봐서-
핸드폰을 손에서 놓질 않았다- 내가 안 사실이 거짓이길 내심 바라고 있었다.
XXX하고 XX를 그동안 내가 못해서 안한줄 알아-?!!!
처음 현승이를 만났을때
숨통이 턱- 하고 막혀왔다- 중성틱한 이미지가 나를 끌리게 만들었고
미련이 남았던 나의 가지고 싶었던 사람이 내앞에서
처절하게 내가 싫다고 했을때-
그리고,
그순간, 끝까지 저 공주님을 잡고야 말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때 공주가 말했던 그 말이 나의 사고회로를 멈추게 만들었다.
" 근데-!! 이걸 어째!! 이녀석이 너를 어쩌다 한번 보고는,
반해버려서 어제저녁에 너를 꿈에서 만나 XX를 하고 XXX를 한다음에
XXX를 가지고 XXXX를 했다네?!!! XX하고 난다음에 뒤로XX를 하고!! 뒤집어서XX
를하고 XXX를 쓰다가 XXX을 하고오..
그러다가 깨어보니 아침에 XX를 위해 오른손을 사용했데잖아.
어쩔수 없이 내가 양보해야지- 안그래?"
.............
.............................
.........................................
마, 말도안돼-!!!
그말을 들었던 나는, 얼굴이 정색되었고-
현승이 또한 황당했던 모양인지 허둥지둥- 당황한 모습이 꽤나 웃겼다.
이름을 물어보려는데-
교복에 붙었던 명찰에는 "최현승" 이라고
세겨져 있었다-
그녀석의 이름은 최현승이였다.
그리고.
공주가 뱉고 도망간 그 말들을...당장이라도 현승이를,
잡아 눞혀서 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난, 거울로 내 얼굴을 볼때마다,
이 얼굴로 살면 남자와 할떄는 여자역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녀석을 깔아보고 싶었다-
눞혀보고 싶었다.
그날 나는,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계속 쫓아다니면서 아니라고 나를, 설득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웃겨-
그 XX말을 계속 중얼 거렸다.
그래-계속 나를 쫓아다녀-
계속 나를 설득시켜,
...그리곤 그날- 까페에 들어가 앉았을때 자기 애기좀 한번 들어보라면서
이런식으로 변태취급 당하는건 싫다고 쫑알쫑알 대는, 틈을 노려
커피위로, 잠이 잘 오지 않을때 내가 먹던 수면제가 마침 주머니에 있어
그안으로, 약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런 현승이를 집으로 데려가 비오는 그날 저녁에- 아주 천천히
하나하나 세기며 그몸을 안아갔다.
그 후로는- 현승이의 동의 없이는 하지 않았지만
내 강압적인 요구로- 동의해준 적이 좀 많은 기분이 들었다-
- 주인님- 전화받으세요- 전화받어- 전화받어-!!!
..............
주머니에서 핸드폰벨이 울렸다.
기능을 잘 몰라서- 개인별로 벨을 바꾸지는 못했어도
왠지 현승이일것만 같았다.
" 여보세요-"
- ..............혀, 현제야-!! 난데, 나지금 왔거든-? 그러니까 어제일은-!!
" ...우리집으로와- 아무도 없으니까- 차분히 애기하자-"
- 그, 그래-!!! 지금 당장 택시타고 갈께-!!
적중-!!
뚝- 하고 끊은체 아무래도 맞바람은 약하다 싶어-
녀석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번에는, 아프다고 해도 필요없어-
맞바람보다- 더 지독한걸 선사해주지-
.........................................................................................
" 혀, 현제야아................................"
몇분도체 지나지 않아서
누군게 초인종을 누르면서 내이름을 불렀다-
빨리도 오는군- 얼른 걸아나가서 현관문을 열었다.
- 벌컥
" (움찔) 혀, 현제야!-"
" 왜 놀라고 그래,- 얼른 들어와- 피곤했지-?"
" 어? 어응..."
기대이상이지-?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랬다-
머리끝까지 화가나도 웃으면서 말하는 내게 더 신기할 뿐이다-
들어와서 뻘쭘해 서있던 현승이가
내가 가리키는 쇼파위로 앉았다.
" 어제는-!! 정말로 오해야-"
내가 그게 오핸지 오렌진지 어떻게 알아-!!
씨발...짜증나 죽겠는데 변명을 할려고-!!!
울컥- 울컥-
그래도, 작전완수를 위해 녀석의 옆에 앉아서
계속 엉덩이로 녀석과 밀착할려고 힘썼다.
" 괜찮아- 다 잊었는걸-"
" 그, 그....래-? "
내가 옆으로 가면 갈수록, 내 눈치를 보면서 더 옆으로 가는, 현승이의
표정이 귀여워- 그냥 끝까지 밀어낸 다음에 엎어트리려는거
손목을 쓰다듬는 척 하면서
녀석의 두 손목을 잡아 뒤로 꺽었다.
" 우, 우아아앙-ㄱ!!!!"
- 회엑!!
쥐로 뒤집힌 현승이가
발로 쿵쿵거리면서 발버둥을 치자- 내 무릎으로 두 다리를 눌러버렸다.
" 야- 아야야앗-!!! 이, 이현제 왜그래-!!!!"
" ..........XX하고 XXX한다음에 XXX........."
" 야-!!!!!!!! 너, 너-!!!"
" 오늘은 아프다고 해도 봐주지 않을꺼야- 각오나 해-"
" 시, 싫어!!!!!!!!!!!!!!!!!!"
바지를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만 보이도록
아래로 걷어내리자- 현승이가 부들 부들 떨고있었다.
평소엔, 이런모습을 봐도-
많이 참았지만.
지금 난, 참을만큼
인자하고- 인내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였다.
" 자....아-"
" ..우, 우웁-!!!"
손가락을 녀석의 입안으로 집어넣어 휘어저었다-
사탕빨듯이 귀엽게 빨고 있었다.
...그 예쁜 여자는 누구였을까- 갑자기 생각하는데
녀석이 내 손가락을 있는 힘껏 꺠물었다.
" 으, 으악-!!!"
" ...........사, 살려줘-!!!"
놀란 나머지, 녀석을 놓치고 손가락을 보니- 움푹 이빨에 파인자국이 보였다-
대체 얼마나 힘을 주었으면-!!!
그 순간 고개를 들어보니-
바지를 추스려 있던 녀석이 신발을 신고 있었다.
그렇겐 안돼지!!
" 으아아아아아아아-!!! 쪼ㅡ, 쫓아오지마-!!!싫어!!!!!!!!!!!!!!!!!"
왜 내마음을 알아주지 않지-?
매일 현승이 기분 맞춰주고- 헤아려 주는것때문에
만날때마다 진빠지는걸 왜 알아주지 않는거야.
" 거기서-!!!"
" 시, 싫어-!! 가까이 오지마-!!! 이현제!!! 너 거기서 오지마- 씨발새꺄-!!!!"
계속 욕하면서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었다-.
그래, 알아- 알아- 안다고-
나만 너 좋아하는거..
그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건데-!! 그런건데..
" 어디까지 가는거야-!!!"
" 시끄러워-!! 따라오지마-!!!!!!"
" .......최현승, 넌 그렇게도 내가 싫어-?"
나만 혼자 좋아하는거 아는데..
그래서 혼자 착각같은거 하는건데 그것도 안돼-?
난 그런것도 해선 안돼는거야-?
이렇게 내 오해 풀어줄려고 집까지 온것도-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였어-?
결국은 도망가는널 끝까지 쫓아가는.....결국은, 이러나 저러나 비참한 꼴이잖아.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그래도 내 눈은 빠르게 현승이를 쫓아갔고-
쉬지 않고 숨지도 않는 녀석에게 달려가고만 있었다.
............................
.................................잠에서 깨어났을때
내가 다리를 들어올리려고 할때,
아무말없이 그냥 고개를 돌려가면서 날 받아줬잖아-
한때 놀이였어-?
하고싶다고, 내가 땡깡부리면 어쩔수 없다는듯이
두눈을 꼭 감아버리던거- 단지 내 고집뿐이였어-?
........가고싶은데 있으면 매일 날 찾아와 날 데리고 나가고-
그래서 이곳저곳- 자주 가던 그 기억이.
그냥 심심해서-?
그런거야-? 나만, 매일 착각하고 살았던 거야-?
나도...나도...니가 그토록 말하던 그 오래된 친구 공주인처럼-
내가 한때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모든걸 주고싶었던, 공주인처럼
...사랑을 하고싶단말야.
사랑을 하고 싶어..
" 기다려-!!!!!!!!!!! "
" 쪼, 쫓아오지 마란말야-!!!!!! 씹쌔야-!!!!!!!!!!"
" ...하, 할말이 있단말야................"
작은 목소리 따윈 들리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쫓아갔다.
내말을 들어-!!! 현승아-
제발 내말을 들어줘.
수업시간마다-, 하지도 않는 공부한다고 책펴놓고,
샤프로 최현승, 최현승 매일 이렇게 이름만 쓴다는 사실 넌 아직 모르잖아.
너 보고싶어서.
내가 학교가 빨리 끝나면- 그때 저녁시간이라 너 급식안먹고
오락실에 있는거 다 아니까-
꼭 그 오락실 들리는거 넌 모르잖아.
니가 돈으로 살수있는것은 너무 많이 사서
마음으로 만들어진 것을 가지고 싶다길래- 내 손 다 뚫려가고..
수업시간에 배고 잘것이 없어서 매일 손이 야려온다고 해서..수업시간 다 씹어내려가고
그래서 십자수 쿠션 만들어 놨는것도 넌 모르잖아.
너가, 마돈나와, 브리트니가 듀엣으로 부르는 Me against the music 노래가, 섹시하다길래
Blue 의 One love가 좋다길래 backstreet boys의 As long as love me 노래가 좋다길래
[ ★westlife 의 bob bob baby 를 쓸려다가; 잘못썼어요,ㅜㅜ 제발 실수를 덮어줘요!★]
내 Mp3에는 그노래들밖에 없다는것도 넌 모르잖아.
바보같이 넌 모르잖아.
그래도 혹시나 이런거 알면- 나 좋아할까
생각하면서 녀석을 끝까지 쫓아나갔다-
혹시나, 그래- 혹시나 이런것들을 알면 나를 좋아할까하고.
또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면서..
................
..................
.........................
................................
낯선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현승이 뒤를 끝까지 쫓아
겨우 아픈다리를 이끌고 올라가는데.
현승이가 문앞에서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이어서- 열리는 문사이로 보이는사람은,
공주인........현승이의 유일한 피신처-, 그리고 그옆에서 당당하게
공주인 어깨에 손을 올린체 말을 하는, 공주인의 연인.
...저 둘을 동경해,
나도 사랑하고 싶거든, 나도 사랑을..
" 최현승!!!!!!!!!!"
" 흐, 히익-!!!!!!!!!!!!!"
- 쾅!!!!!!!!!!!!!!!!
거세게 문이 닫혔다- 그리고..
문앞에 서서 주저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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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2 -
내가 도데체 무엇때문에 여기까지 힘들게 뛰어온거지?
장작- 30분정도는 족히 뛴것만 같았다.
폐가 고장난듯이 숨을 거세게 들이켰고 목이 턱턱 막혀와-
몇분동안 가만히 움추려 앉아있었다.
...............
........................
내가 여기까지 현승이를 쫓아온 이유는.
한마디만 할려고,
하다보면 그 한마디가 두마디가 될지 세마디가 될지는 모르는 거겠지만.
한마디만 할려고..
그럴려고, 쫓아온거다.
그래서 나는, 현관문을 주먹으로 세차게 찍어내렸다.
-쾅!!!!!!!!!!!!!!!!
" 최현승!!!!!!!!!!!!!!!!!!!!!!!!!!!!!!!!!!!"
.................................................
.....................조용하다.
반응도 없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래, 그냥.. 하고 싶었던 말만 하자- 그것만 하면 돼,
그것만..
그순간- 물이 눈에서 툭- 하고 떨어짐을 조용히 느꼈다.
" ........................나, 이말하러 온거니까- 그냥 듣기만해-"
" ..................."
" 너, 많이 좋아해- 아니 사랑해!
나 그동안 착각했어- 니가 날 좋아한다고, 내가 널 좋아한만큼
너도 날 좋아한다고.
그래서 혼자 들떠서- 그래서, 착각하고 행동한거 많은것 같아,
정말로 미안하고-!!! ..........................................."
" ......................."
" 동정 뺏은것도 미안하고...............................
질투한것도 미안해, 어찌보면...너가 한 일들 모두다. 당연한 일을.................한건데"
이미, 눈에선 수십방울이 흘러내린것 같았다.
제발, 목이 미어지지 않기를 바랬지만... 목이 미어져 갔다
" 듣고있어-?"
" ......................"
" 듣고있으면-.. 문이라도 똑똑- 뚜드려줘.."
" ............................"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자.
나는, 자포자기한듯 두눈을 내리깔려는데-
- 똑, 똑-!
하고 소리가 들렸다.
하고 싶은말, 내가 할말 다 할께- 이번만, 정말 이번만.
" 난.....................난.....................진짜로
너도 역시 나를 좋아한줄 알았어............정말로 착각해서 미안해.
방금 알았어-, 너 쫓아가면서 방금 알았어...
그렇게 입안이 다 터지도록 고통을 참았던 이유도 이제 알아-
미친듯이 도망쳤던 이유를 알아.
내 얼굴을 보지 않는 이유도 알아.. 그래서.......................미안하다."
" ..........................."
" 난 이제 너가 가보고 싶다던 바다도 못갈것 같고-
꼭 같이 가자고 약속했던 비행기 까페도 못갈것 같고....
....일본에 너가 말하던 그 온천집 난 못갈것 같다...
.....................넌 친구를 원해서 말한건데.
.....난 그때도 오해해버렸어.
.............나말고 다른 친구를 찾아.
바다도 같이 가지고, 까페도 같이 가지고, 온천집도 같이 가줄
친구를..................................................마지막으로 미안해"
" ......................똑- "
현관문에서 다시한번 똑- 소리가 들렸다.
.....내말을 들어주고 있다는 뜻이겠지
그대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눈을 쓰윽- 닦은체 마지막으로 말했다.
" .......................끝 ............................."
그리고, 그렇게
녀석을 마지막으로 보내고, 오피스텔밖으로 뛰쳐 나가버렸다.
눈물로 보낼 사랑따위 이제 안했으면 좋겠다.
이제는,
하지 않고....이대로...이대로..
영원히 마음편하게만 지냈으면 좋겠다.
- 똑- 똑- 쏴아아아아아-
그러고 보니, 오늘부터 장마라 그랬었나-?
비가 맞으면 아플정도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늘도, 조금은 사람마음을 이해 하는지, 그렇게 내 몸위로 쏟아져 내려왔다.
" 자.... 그럼 이제 다시 시작해볼까................................!!!!!!!!!!!!!"
- 와락!
..........................................
....................................................누굴까-
나를, 빗속에서 거침없이 안아버리는, 이사람은 누굴까.
또 내 착각이 만들어낸, 그녀석은 아닐까.
고개를 돌리기가 무서웠다.
" 아니야-!!! 이, 이런게 아니야!!!!!!"
" ....................끝....................."
제발 더이상- 확인시키지 마-!!
싸고싼, 동정따위-!! 그딴거 필요없어-!!!제발!!!
" 그런게 아니란 말이야-!!!!"
" 끝.!!!!!!!!"
" 이젠 내말을 들어!!!!!!"
" 끝!!!!!!!!!!!!!!!!!!!!!!!!!!!!!!!!!!!!!!!!!!!"
- 쏴아아아아아아..............................
녀석의 품안에서 떨어져 나와, 뛰어나가기 시작했지만,
내 손목을 잡아 다시 돌리는 녀석때문에
가지 못하고, 그렇게 고개를 돌린체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 ............그여자................공주인이야...내가, 한경이 새끼 놀려줄려고-!!!
그럴려고, 내가 ....여장시킨거였어-!!! 거짓말 아니야-!!! 좀 믿어!!"
" ...................그래서-? 그래서 바뀐게 뭔데-?"
" 바뀐거-? 바뀐거 많아 이현제.
..........이제까지 너랑 했던거 싫은적 한번도 없었어!!!!!"
" ............................."
" ..........세, 세, 세, 세.......세, 세....섹스할때도 싫지 않았어!!!!"
" .............거짓말"
나는, 두눈이 크게 떠지면서도, 고개는 들지 않은체
다시한번 확인 사살을 하는데.
갑자기 빗속에서 현승이가 나를 껴안았다.
- 와락!!
" ...........................최현승...너 나랑 장난하는거 아니잖아.."
" .............짜증났어....."
" ........."
" 짜증났다고-!!! 나보다 키도 작고, 나보다 덩치도 더 여리하고-!!!
여자처럼 생기고-!! 힘도 약한 너한테 내가 깔릴때마다!!!!
...........짜증났단말야...........부, 부끄러웠다고-!!!
아파서 학교에서 절뚝거리면, 공주인 새끼가 배일 비웃고...
..........................내, 내가 아래에 눕는다는자체가 차, 창피했다고..."
" ...........최현승.............."
" 그래도....싫은건 아니였어................내 마음이 니마음과 같으니까."
" 너, 너지금..."
나는, 고개를 든지 오래였고,
그제서야, 그 차가운 비를 맞으면서도 빨개진 녀석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다.
" 나도 사랑하니까....그, 끝이라는 말 하지마.."
" ........................"
" ................................."
" ............................................"
- 털썩.
나를 보고있던 현제가 갑자기
무릎을 굽혀 앉아 내 어깨를 잡았다.
" ...............뭐하는거야-"
" 내, 내가 여자역이잖아...........나, 키스하고싶다- 빨리해줘-"
푸, 푸훕-!!!
웃음을 억지로 참고 현승이의
두 얼굴을 잡아 입술을 부딧혔다.
천천히 먼저 나를 인도하는, 녀석의 혀가,
급하다는듯 나를 조르기 시작했다.
" .............으웁.....아...으읏-.."
" ....................................사랑한다 말해봐, 현승아."
" ...짓꿋어- 이현제.....읍..."
" 사랑한다 말해봐."
" ...................................................................사..사랑해....웁-!"
끝이라는 말은...
절대 없기를 바라면서..
두눈을 감았다.
끝없이 쏟아지는 빗줄기가, 마치, 나와 현승이를
감싸주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쏴아아아아아아아아-..............................
" 어디있는지는 아는거지-?"
" 그거야,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칠흙같이 깜깜한 어둠이 방안을 감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단지, 그 어둠속에서
익숙해진 동공으로 보일수 있는건,
그 어둠속에서 움직이는 것들 뿐이다.
" 제, 제발..제발 살려줘, 흐윽- 제발!!!"
온몸을 웅크린체, 엎드려, 땅을 치고,
손을 싹싹 빌어가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이사람은
젊었을때 대기업에서 꽤나 잘나가는 사람으로 유명했던 잭 베벌드 씨였다.
그는, 한국인이나- 미국 시민권을 얻어서,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는,
베벌드는 이젠 머리가 뽑힌, 나약한 노인에 불과했다.
- 철컥!
어둠속에서, 나는 소리란 것은
사람의 온몸의 세포를 곧두시키는것과 같았다.
더구나, 그 공포에 휩쌓인 방안에서 들리는 철컥이라는 소리는,
쇠붙이였다.
그것은, 분명 베벌드를 겨냥할 쇠붙이였다.
" 대체!! 대체 내게 왜이러는거야!! 왜...흑흑..흑..제발..살려줘.."
- 퍽!!!
쇠붙이를 들고있던 남자와는 다르게,
발로, 베벌드의 등을 짓누르던 그 남자는, 거만하게
아래로 쳐다보다가, 결국은, 벌벌떠는 베벌드를 세차게 걷어찼다.
" 우, 우윽-!!!"
" 이런, 베벌드씨는, 벌써 우리를 잊으셨군.."
" 으윽...윽.!!!..."
- 쓰윽,
익숙해진, 베벌드의 동공으로 비춰진것은,
자신을 향한 쇠붙이의 방향이였다.
저것은, 분명 자신의 심장과, 머리 , 온몸이 벌집이
되도록 박힐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자신을 이제껏, 찼던 그 발을 붙잡고 늘어졌다.
" 돈-?!!! 다 줄께!! 제발!!! 제발 살려줘...."
그 남자는, 총을 들고있던 남자에게 다가가,
작게 속삭이고는, 자신의 다리를 잡고 놔주지 않는 베벌드에게
물었다.
" 강한경, 그는 지금 어디에 있지-? 우리는, 한국에 경기도라는 것밖에 몰라, 말한다면..
.............................살려줄수도 있어-"
" ...흑-!!허업-!!! 나, 난 그딴거 모, 몰!!!"
- 끼익...
방아쇠가 당겨지기 시작했다.
너무나 세세하게 들리는, 자신의 귀를 원망하고 또 원망해보았다.
천천히 그 방아쇠가 당겨지면,
결국엔 자신은 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
" 겨, 경기도에!!!주흥 대학학교!!!!!!!!!!!!!!!!!!!!!!!"
- 탕!!!!!!!!!!!!! .......쨍그랑!!!!!!!!!!!!!!!!!!!!!!!!!!!!!!!!!1
" 으, 으아아아아악!!!!!!!!!!!!!!!!!!!!!!!!!!!!!!!!!!!!!!!!!!!!!!!!"
방아쇠는 결국 당겨졌고-
그 몇초전, 주흥고라고 뱉어낸 베벌드는,
고함을 지르며 엎드렸다-
그 순간, 베벌드 바로 옆에 지금 분위기와는, 많이 대조적인
아름다운 장미가 꼿힌 꽃병이 산산조각이 나기 시작했다.
- 끼이익.
이미, 그둘은 베벌드와 많이 떨어져있었다.
베벌드도, 어느순간, 잡고있던 다리를 놓아버렸던 것이다.
그둘은, 현관문을 열었고-
열자마자, 그 안으로 하얀 햇빛이 세어들어오고 있었다.
" 아쉽게도, 아직은 교도서로 직행하고 싶진 않군- 잭 베벌드.
.................................248번과, 249번을 평생 잊지말게-"
다시한번, 철컥- 하고 소리가 나더니,
새어들어왔던 빛들은, 언제그랬냐는듯, 사라져버렸고-
베벌드는, 그대로 쓰러졌다.
" 아...안돼....하. 한경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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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3 -
" 자자- 공주인 얼른 일어나-!!"
" 으음.....5분만...5분만더.."
학교를 가야하는데, 몸이 침대곁을 떠나주질 않았다.
지금은 내게 충분히 이른 시간-
그 시간에 이미 한경이는, 교복도 다 갈아입은체
음식을 만드는 중이였다.
" 니가 좋아하는, 비엔나 소세지 있으니까- 얼른 일어나서 씻어-"
" 으으음...............우움, 쪼끄음마안..."
사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글래머에-
쭉쭉빵빵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가 와서,
" 주인아- 어서 일어나서 밥먹어-♡ 어제 무리했잖아" 라고
말해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 공주인, 빨리 밥 쳐먹으라고!!!!!!!"
" ...우에에엑-!!"
귀찮다면서, 앞치마를 두르지 않은체 밥차리던 중인
한경이가, 계속 내가 일어나지 않자,
내 엉덩이를 세차게 두들기면서 일어나라고, 부추겼다.
어제 무리한것도 내가아닌, 이녀석,
쪼금은 미안한 감이 있는지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해놨다고
난리가 아니였다.
" 밥, 안먹을래-!!!!!!!!!!!!!!!!"
" .................먹어, 먹는다고....하암-"
터벅, 터벅, 터벅,
거실까지 걸아나가, 의자를 꺼내어 식탁앞에 앉았는데
막 지은 뜨끈한 밥이 놓여지면서, 비엔나 소세지에, 김치찌개-
계란말이 등등- 먹고싶은 음식들이 줄지었다.
- 긁적, 긁적.
" 잘먹겠습니다-"
" ...............................공주인."
아아, 몇분만 더 잘수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눈꼽도 떼지 않은체, 실눈을 뜨면서
음식들을 찝어갔다.
그래서 그런지, 비엔나 소세지처럼, 미끄러운건,
젓가락질이 힘들었다.
" 포크-"
" ......이자식, 너 잘들어-"
포크- 하고 손을 내밀자, 내게 포크를 건내주던 녀석이 내게 말했다.
난, 빨리 밥을 먹고싶어-!!!
아침부터 출출했던 나는 입안으로 꾸역꾸역 밥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 공주인- 앞으로 좀 빨리좀 일어나-!"
" ....................우걱.우걱."
"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먹어-"
" ................우걱,우걱......................"
" 머리긁고 와서 밥먹지 말고-!!"
" ...우걱,우걱,우걱.."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만족했다는듯, 의기양양 하던
녀석이 미소를 지었다.
...그 꽃미소에 내가 넘어간거겠지. 암- 암- 틀림없어
" 그리고- 밥먹기 전에, 침대위에 널부러진, 니 윗도리도 챙겨서 입고와-"
" .........우걱,우걱우걱-"
" 교복은 아침에 입을수 있게 집에와서 옷걸이에 걸어놓고-"
" .................우걱-.우걱-........후루룩-.."
" 그리고 공주인.."
" ...........우걱, 우걱, 우걱 후르릅- 쩝쩝--"
" 편식하지마!!!!!!!!!!!!!!!!!!!!!!!!!!!!!!!!!!!!!!!!!!!!!!!!!!!!"
- 퍼억!
" 우, 우웁-!!!!!!!!!!!.................우걱우걱.."
녀석은, 마지막남은, 비엔나 소세지를 내가 입에 넣자,
편식하지 말라며, 내 이마를 사정없이 꿀밤을 먹였고-
아픈것도 잠시, 입에 남은, 소세지를 씹어서 곱게 목으로 넘겼다.
" 공주인...5분준다, 머리감고, 이빨닥고, 세수하고 교복 갈아입어-!!"
" ..........시간 너무 짧아..........하암-"
" ...화낸다-!!!"
벌써 화내고 있으면서-
나는 투덜거리는 녀석을 뒤로한체, 욕을 씨부렁 거리다가,
욕실로 들어가, 세수하고, 머리감고, 이빨을 닦았다.
그러다가, 거울을 보면서, 모델폼도 한번 잡아보고.....흠.....
역시, 내 얼굴은 그대로군,
하고 생각하는데 잠기지 않은 욕실문을 열어제치던,
한경이가 내게 교복을 던졌다.
" 우, 우앗-!!"
" 공주인!!! 너 뒈질래-!!!? 죽고싶어?!!!!! 5분이라고 말했지....11분지났잖아!!!!!
빨리 안갈아입어-?!!! 지각할래?!!!!!"
....................
................................................
오늘 갑자기, 저렇게
지각을 하면 안되는 적극적인 한경이의 진실은,
무시무시한 고문 선생님 때문이였다.
- 삐익-!!!!!!!!!!!!!!!!!
" 제...젠장.."
" ...............고문 선생님이다!!!! 으악-!!!"
선생님이, 뒤늦게 도착한, 우리둘을 가리키며 뛰어왔고,
나는 겁에 잔뜩 질려있는데.
그 두툼한 손이 내 머리위로 올려지면서 말했다.
" 주인이는, 그때 철봉타기를 시범으로 보였을때, 벌점 하나 깐다고 했으니까 봐주마-
.....................그리고, 강한경, 운동장 토끼뜀으로 세바퀴-"
" .........................................네."
고문 선생님은, 공과 사를 구분하시는,
굉장히 멋있는 선생님이 셨다-.
비록, 머리가 벗겨졌다지만....비록, 근육이 아닌, 살들이 넘쳐난다고 하지만..
그분은 내게 영웅이였다.
" .................[으드득-] 공주인..좀있다가 보자-"
" ...하; 하하하하하- 열심히 하고 들어와; "
분명, 한경이는, 벌이 다 끝난후에-
양호실에가서 한두시간 잠자고 올것이 분명했다.
늘 그래왔으니까-.
그렇게 같이 지각했으면서도, 나는 혼나지 않은체
반으로 들어왔고-
반애들도 내가 학교를 나왔다 안나왔다 해서 그러는지,
특별히 보면서 놀라거나 그러진 않았다.
" 저....."
" ...........................에.엥?"
" 며, 몇일간 결석하길래-!! 내가 공책정리..한거, 복사했거든-? ......그러니까.."
" 아아- 고맙게 잘 받을께!!! 고마워라-!! 내생각 해준거지-? 하핫-
넌 틀림없이 복받을꺼야!!"
양갈래로 머리를 딴 그 여자애는, 우리반인지도 사실 몰랐다..
그러나, 그애가, 내가없는동안의 수업분량의 노트정리를,
철저하게 해놓고 복사해서 줬다는것보다는..
나도 우리반에서 소외되지 않았구나 라는 안도감이 몸안에서 퍼져왔다.
" 고마워!"
" ........아-..어-? 괘, 괜찮아.."
괜찮다고 말해놓고 그애는, 맨앞으로 가서 자기자리에 앉았다.
참 착한아이네-
그렇게 생각하고, 얼른 책상위로 엎드려 버렸다.
어제 참 정신이 없었던것 같았다.
피한방울, 찔러도 안나올것 같은, 현승이가
갑작스레 우리집에 들어와서는, 현제가 뭐라 했길래
울고불며, 뛰쳐나갔는지.
난, 그 둘이 뭐가 부럽다고.
「 부럽다….」 라고 말을해서는,
굳어지는 한경이의 얼굴가운데, 쇼파에 눞혀져,
별일을 다당했는지...생각만 해도, 몸이 달아올랐다.
- 드르륵.
아이들이 조용해졌다-
선생님이 들어온것 같았지만, 고개를 들지 않았다.
아- 귀찮아 죽겠는데 또 교무실을 찾아가야 하나..
" 오늘은 전학생이 두명이 왔다."
" 와아-!!!!!!!!!!!!!!!!!!!!!!!!!! 남자요-?!!!"
" 시끄러!!! 예쁜여자죠-!!!!"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커졌다.
그러고보니, 얼굴도 모르는 애들 이 한꺼번에 전학을 간탓에
우리반 정원이 많이 비었다는 것은 알고있었다.
" 와-!!!!!!!!!!!!!!!!남자다!!!!!!!!!!!!!!!!!!!!"
" 우우우우우우-!!"
아이들의 함성소리에, 시끄러운 반면,
약간의 호기심으로 고개를 들어올렸다.
배가 개구리 배마냥 튀어나온, 선생님과는, 상당히 다른,
쌔끈한 남자애 둘이 서있었다.
얼굴이 닮았다.
그런데, 한쪽은 무표정에 눈에서, 나 강열해- 라고 불길을 품고 있었고,
나 활발해-! 라고 표시를 팍팍 내는듯, 눈웃음 치는, 나머지 한명이였다.
" 이름은, 강인해, 강하다 너희들도 보다시피, 쌍둥이다- 모두들 친하게 지나도록-"
.............
.......................이름한번 존나 특이하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내이름은 댈것도 아니였다.
강인해, 강하다-
강하지 못해서 환장했나, ...거기까지 생각한뒤 다시 엎어져 잠을 청하려는데,
커다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 공주인!!!!!!!!!!!!!!!!!!!!!! , 공주인이 누구냐, 공주인이
누구야!!!!!!!!!!!!!!!!!!!!!!!!!!!!!!!!!!!!!"
" ..................공주인이, 누구야..빨리 말해,"
이, 이녀석들이
왜 나를 찾는거야!!!!!!
" ......................................."
속으로만 열나게 반박할뿐,-
버럭버럭, 소리질러대는 저 강하디강하다는 자식들 앞에서
내가 공주인이다-!!!퍼허허허허- 하고 말할수는 없어서.
그냥 다시 푹- 하고 책상에 얼굴을 밖았다.
" 흐음..........정 이렇게 나오면.............우리도.."
" 야-!!! 너네, 지금 장난하냐-?!!! 선생님이 안보여-?! 내가 안보이냐고 새끼야-!"
- 퍽!!
옆에서 개무시를 당하시던,
담임선생님은, 최고의 무기였던, 출석부를 들고, 강인해라 불리는, 놈한테
들이밀었다.
잘한다- 잘해-!!
" 전학오자마자- 소리를 왜질러 새끼들아-! 니네가 개야-?!
좋게 자기인사나 할것이지- 주인이는 왜찾아-?!"
" .....................자리."
" 뭐 이새끼야-!"
" 자리가 어디죠-? 선생님, 좀 소란피운것 같네요."
" ......(움찔) ....그, 그래, 저기 세번째 분단, 맨뒤에 앉어-!"
...서, 선생님이 쪼셨다!!!
고문 선생님보다야 못하다만은, 담임이 쫄꺼라곤 생각치도 못했다.
강하디강한 그 쌍둥이는, 눈빛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설마...나한테, 크게 패하고 돌아서서, 죽어라고, 몸을 단련시킨것은...
아니지.아니지.
내가, 그딴것들한테 한번에 무너질 공주인이 아니지-!
난, 앞에서 키득키득, 거리던 여자애한테 핸드폰을 빌렸다.
강한경 이자식은 왜 또 안오고 지랄이야-
남은, 까딱하다간, 위험해지게 생겼구만.
명색에- 남편이니- 서방이니- 바깥사람이니 입으로는 잘도 씨부렁대도
정작 있어야 될곳은 있지 않은,
보잘것 없는 인간이다.
- 터벅, 터벅, 터벅
가운데, 두개의 분단을 둔체, 녀석들이 자리로 향해 걸어가,
의자를 내어 앉았다.
....자, 잘생기긴 했어- .
핸드폰은 없었지만, 빌려서 쓰는 경력이 몇년이냐-
재빨리 다다다닥- 써서, 녀석의 핸드폰 번호를 적은뒤, 문자를 보냈다.
「 왜안와- 수업시작하겠다. -공주인-」
- 탕탕!!!!
" 자, 남은 1분동안 조회를 시작하겠다- 모두 주목-!"
선생님은, 아까의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전학오자마자, 엎드려 있는, 쌍둥이 녀석들을 보면서, 속으로 무슨다짐을 한것인지,
한숨을 쉬다가, 1분 조회를 시작했다.
" 오늘은 용의검사가, 있는 날이므로 우리반은 자고로 단 한명도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
수업시간에 말잘듣고, 참고로 누군가가 잠을 잤다거나, 떠드는 학생을 지적했을경우,
그학생은, 심한말로 하자면, 죽여버린다-. 체육시간에, 체육복을 안입는 학생이 보인다는데
잘 챙겨입도록하고-. 전학생은 반장이 잘챙겨주도록-"
..............
....................................
말 참, 빠르다-
핸드폰을 주물럭 거리면서, 선생님의 말빨을 감탄하다가,
갑자기 손에서 진동이 울렸다.
자식, 문자하나 보내는데 왜이리 시간이 많이걸려.
" 아-! 그리고, 강한경은 앞으로 3일동안, 학교수업에 참가하지 않는다,
사회현장학습으로, 서기는 표시해두도록- 이상-!"
...............
....................................
「 비서가데릴러와서간다.학교에선못볼것같고집에서보자 -강한경-」
개새끼.
참, 말도 빨리해주네-
이놈은 왜 꼭 필요할때만 사라지는거야!!!!!!!!!!!!!!!!!!!!!!!!!!!!!
" 크..크흑, 큭큭큭-"
" 아, 이거 순조롭게 풀릴것 같은데-?"
내, 내가한말이 아니다!!!!
저, 저기 내 옆옆옆옆옆에 앉은, 강하디강한 쌍둥이자식들이,
키득키득 웃으면서, 미친듯이 들썩거렸다.
그렇게 좋으더냐-!!!!
고개는, 들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고개를 움츠리는데, 선생님이 나가는 소리와 함께
교실에, 어떤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거기 엎드린 새끼 일로 나와봐-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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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4 -
" 거기 엎드린 새끼 일로 나와봐- 큭큭,"
내, 내가아닐것이다-
이 교실안에서 엎드린 사람이 나 혼자겠는가-
두눈을 꼬옥 감은체, 핸드폰을 조심스레
앞에있던 그애들에게 전할때였다.
" 안들려-? 거기, 핸드폰 전해주는 남자애- 일로나와봐,픗-"
아아, 이런 씨발츄레이션-
나였냐-? 정말 붹하구나, 니가와라- 새꺄-
라고 말하고 싶은데..
저런 녀석들을 상대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아니, 나에게 진 패배자가, 틀림없는데, 그녀석들이 힘키워 왔다고
쫄 내가 아니였기에 가만히 있는데, 그놈이 다시한번 지껄였다.
" 공주인은, 공주님처럼 우리가 모셔와야 되는가-?"
비웃음이였다. 내가 공주인인줄 바로 알았다.
영락없는, 그 비웃음에 책상을 발로 찬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굴러다니는, 의자위로 올렸다.
- 쾅-!!!
" ........씨발아, 용건있음 니네가 와-, 내가 개냐-?"
" .......................오호라-"
저놈들은, 마치 흥미로운듯-
나를 바라보다가, 결국은, 인해라는, 놈이 일어나서
내게 걸어오기 시작했다.
" 아니, 나는 불러도 대답안하길래,쿡- 쫄아서 그런줄 알았지-"
내 눈썹이 잠시 꼼틀거렸다..
아..안그래도 허리도 아픈데다가, 온몸이 근질근질하는데,
다시 원래학교로 돌아가게, 더 뒷꽁무니를, 싹잡아빼버려-?
머리속으로, 후배녀석들을 어떻게 불러모을까- 하고 생각하는데,
저 뒤에, 다리를 꼬고 앉은,
면상만 드럽게 잘생기신 하다라는 놈이 카리스마, 푹푹
풍겨대는, 자세로 나를 꼴아보며 말했다.
" 별것도 아닌 새끼였네- 결국은-"
" .......................뭐? ...나-?"
다시한번, 물어보면서
확인사살을 할때쯤, 하다녀석이 인해녀석에게
말을하기 시작했다.
" 별것도 아니네,- 나중에 학교끝나고해-"
" 하지만, 이녀석 이래뵈도 학교 짱이라는데-?"
" 학교짱-? 우습네- 핏-........."
- 와락!!!
..............
.............................
나보다, 한 10센티는 더 커보이는 강인해 녀석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면서, 강하다를 사정없이 노려보며 던져댔다.
개새끼들, ...
감히, 뭐라고 지껄였어..씨발..
" 니네 다 죽여버리겠어....나와!!!!!!!!!!! 씹쌔들아!!!!!!!!!!!!!!!!!!"
" 우, 우앗-!! ...뭐, 뭐야- 약골이 아니잖아-?"
내 손에 대롱대롱 매달린 인해녀석이, 어쩔줄을 몰라하며,
두손을 허공으로 저었다.
미친놈, 약골-? 만만하게 생긴 자식한테 매달리는 모습이 꼴 좋구나,
덩치는, 크는데
하다녀석보다는, 얼빵하게 생겨서 카리스마고, 뭐고 없는
쌍둥이인, 이녀석은 강인해
공주님-? 아아아아. 열받아!!!!!!!!!!
" 어디로 나가면 되지-? 옥상-? 옥상으로 나오라는건가-? 인해 좀 내려놓지그래.."
" 어디로 나가든-!!!!!!!!!!! 옥상, 그래, 옥상으로 와, 개새끼들아, 두명은 암껏도 아니야!!
상대해준다고!!!! 씨바알-!!!!!!!!!!!!!!"
" ...............뭐든지-?"
" 아!!! 뭐든지이-!!!!!!!!!!!!!!!!!!!!!!!!!!!!!"
" 하하, 그래 뭐든지....."
- 쾅!!!!!!!!!!!!
승질이 난 나머지 강한경 몰래, 꼼쳐준 담배한대를, ...문옆에
작은 구석속에서 꺼낸뒤, 불을 붙이며 옥상으로 걸어올라갔다.
..아.. 정말, 아침부터
이런 체력운동을 해야하다니.
요새들어, 담배에 입을 붙인뒤로, 조그마한 활동에 숨이 차는것을 간혹 느끼고 있다.
" 후................."
담배연기가, 공기위로 뿌옇게 흩어지고 있었다.
습관이다, 이거- 남들은 중독이라고 말하는데, 담배피는건,
습관이야..
끝내는, 다 피고난 후의 아쉬움을 달래었다.
그리고 후배녀석들을 전부 옥상에 집합시키려려고는 했지만,
혼자상대하겠다고 말했던 나는, 터벅터벅 옥상으로 올라갔다.
- 철컥,
" 아...뭐야, 아직도.."
" 우린 벌써 와있었는데, 너무 늦었어-"
저만치 멀리서, 반에서와 같이 다리를 꼰채, 날 노려보는,
강하다새끼와 , 담배를 피던 인해가 뒤를 돌아보았다.
아아..담배, 쩝-
" 자자- 혼자 상대해 주시겠다고 했으니, 헛걸음 안하게 해주길 바래-"
" .......덤벼, 씹쌔야-!!!"
나는, 두발을 땅게 굳히고,
두눈을 번쩍 뜨며, 머리칼을 뒤로 넘긴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녀석들을 사정없이 노려봤다.
이 일대, 대학학교에서는,
알아주는 공주인.
1학년때부터, 2학년 일진을 다 쓸어버리고, 잠시 눈감고있는, 3학년들을
불러다가 쓸어버린체, 1학년 학교 일진대가리가 되어 2,3학년들에게 선배라는
소리를 듣고산 공주인이
어떻게 해서 되었는지 본때를 보여주지.
" .....이런거였군, 난또- 혼자상대해준다길래, 기대를 했는데 말이지.."
" 덤벼-!! 둘다덤벼도 상관없어-!!! "
" .................이런걸, 즐기는거면 실망시킬순 없지.."
인해는, 계속해서, 줄담배를 핀채 앉아있었고-
강하다는 싸울태세를 갖추면서 나를 무섭게 뜬 눈으로 바라봤다.
....
내, 내가 유일하게 무서워 하는사람은,
강한경 밖에 없어-!!
- 퍼억!!!!!!!!!!!!!!!!!!!!!!!!!!!!
" ...흑-!! 우......읍!!!!!!"
" 하- 이런, 단방에 나가버리네-?"
믿을수 없다는듯이
찡그린 눈을 올려뜨며 바라보자,
배를 움켜쥐고 쓰러진 내 교복셔츠를 단추를 벗길세 없이
잡아 뜯어 내렸다.
" 뭐, 뭐-!!!!!!!!!!!!!!!흑-!!!"
" ........우리둘 상대해주려면, 좀 힘들겠는걸-? ....."
" 우, 우욱-!!!...씨, 씨발놈들아아........아아...."
남방셔츠로 두 손목을 뒤로 꺽어 묶어버린 상태,
그 상태로 눌려서 하다녀석에게 배부분을 사정없이 몇 강타를
당한뒤, 얼굴을 날려버려
겨우 고개를 꺽으면서 녀석에게 말했다.
" 하- 이녀석 보게-.................울어-?"
" .....윽-!"
울고말았다.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왠지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이내 눈물을 주르륵 흘려보냈다.
아씨발, ...병신이냐 공주인 왠 눈물이야
두눈을 마주치지 못한체 아래로 내려트릴째쯤이였다.
" ....넌 강한경 대신이야, 강한경도 널 좋아하고, 너도 강한경을 좋아하지."
" 빌어먹을 자식들-!!!! 풀어 !!!!"
" .......거부하지 않는거보면 너도? 강한경 일방통행이라 들었는데..."
" 풀어-!!!!!! 강한새끼들아-!!!!!!"
그새끼랑, 나랑
서로 좋아하는게 너희들한테 무슨상관인데-!!!!!!
라고 말하기전에 강인해가, 하다에게 무언가를 던졌고, 그것이 내 얼굴에 날아오기 직전,
강하다는 한손으로 잡아채었다.
- 쓰윽,
" ...우, 웃-?!!!...................."
" 매일 총을 사용하다가, 칼은 오랜만이군, 공주인 넌 영광이야-"
날카로운, 칼을 쓰윽 치켜 세우더니, 천천히 내목 가까이 데기 시작했다.
그리고 천천히....목과, 쇄골, 가슴...유두..
마지막으로..옆구리와 배꼽
그 차갑디 차가운 쇠가 몸을 훑자, 두눈을 찔끔감았울때 녀석이 다시한번 말했다.
" 자,- 우리는 살인청부업자로 이름 날리는 강하다, 강인해이지.이쯤 되면 이해가 가시나-?"
" .......우...."
" 뉴스에 이유도 모른체 피살이나, 자살로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은, 거의 우리가
했다고 보면 될정도로ㅡ, 우리를 피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어,"
녀석이 갑자기 앞으로 엎드리더니, 내 유두를, 칼날로
옆부분을 슬쩍 밀더니, 입술로 할짝할짝, 간간히 아주 조금씩 느낄정도로
혀를 내 유두로 대었다.
.....뜨거운 혀의 느낌이 생생했고, 조금만 몸을 삐툴면, 유두가, 칼에 잘려나갈상황,
아무것도 하지못한체 가만히 있자.
저 쪽, 서있던 강인해는,
" 아, 가위바위보도 없이 먼저하다- 하다형, 비겁하군..."
하면서 다시 3대째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서, 카리스마로 내 심장을 관통할것만 같은
강하다 녀석이 고개를 내리깔며
교복벨트를 풀어, 자크를 내렸다.
" 뭐, 뭐하는거야-!!!!! 뭐하는!!!!!웁-!!!!!!"
" 우리의 다음 타작은 강한경이란 사실 기억해-"
" 우웁-!!!읍-!"
살인 청부업자들이 노리는, 사람은
미국 대지주 후계자인 강한경.
갑자기 온몸에 수름이 끼쳐오면서, 내입안으로 그 드러운...드러운...
강하다의 빳빳히 선 아들내미가 내 입속에 울컥- 하고 들어왔다.
드....
드러워!!!!!역겨워!!!씨발-!!!!
드러워!!!!!!!!!!!!!!!!!!!!!!!!!!!!....우욱-!
" 웁-!!!웁-!!!!!!!웁!!!!!!!!!!!!!!!!"
" 펠라시작해-, 안그러면 내일이면 아마도 강한경의 떨어진 목을 확인할수 있을꺼다"
더럽다 못해 끔찍하기까지해, 두눈을 꼬옥감으면서
입안에 가지고 있자, 내 두 머리를 잡고서는,
연신 앞에서 뒤로 잡아 올리던 그 놈은,
미소를 지으면서, 어쩔수 없이 입에 그것을 넣은체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고는,
칼날을 목주변에 대었다.
" 한가지 기회를 하나주지- 우리가 부르면 그 시간마다, 옥상에 올라와서, 나와
인해녀석의 욕구불만을 풀어주어야겠어- , 뒷구멍은 안따먹을테니 염려하지말고-"
" 우,....우우우우우우우우-!!!"
내가, 입에 넣은체 연신 고개를 흔들려고 하자,
녀석이 다시한번 물었다.
" 강한경이 죽는걸 원하지 않지-?"
" ...(끄덕끄덕) 읍!!!!!!!!!"
" 그럼 된거네 뭐- 야- 강인해, 너도껴-"
--------------------------------------------------------------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5 -
.................................
.........................................
- 철컹,
" 약속하나는, 하지- 강한경은 손끝하나 건들지 않겠어- "
" ....하다형, 잠시만."
더러워..더러워...씨발..좆나게 더러워.
더러워.더러워.더러워.더러워...더러워.......
- 획!
" 그 셔츠로 알아서 닦아, 보기좋긴 하다만, 그러고 나올순 없잖냐-안그래-?"
" ...가자-"
씨발새끼들아.
열나드러워, 비린내나, 더러워,
비린내나,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 쾅,!!!!!!!
쇠로 만들어진 철문이 세게 닫히는 소리와 함께,
머리위로 던져진 교복셔츠가 흘러내렸다.
손맡에는, 묶여있던 내 교복셔츠가 풀려서 뒹굴었고.
얼굴과..가슴과.....입부분에는...
더러워...더러워..
씨발...더러워....
강한경...더러워..더러워.!!!!!내가, 왜-! 내가 왜-!!!!!!!!!!!!!!!!!!!
.......라고 물어보지 못하는 내가 한심스럽워.
이걸로, 이걸로......
강한경이 무사하다면-? 강한경이 살인당하지 않는다면
아...씨발, 그래도 더럽잖아.
안간힘을 다해서, 울지않으려고 애쓰다가,
눈이 아파옴을 느낄수 있었다.
제기랄, 공주인 강한경 그놈한테 인생 잘못꼬여서 이런일이나 당하고.
정작필요할땐 없어주는 그놈,
정작 옆에 있어야 할땐 머리카락 하나 보여주지 않는놈...
씨발 그놈들, 차라리 뒷구멍이나 따먹을것이지..
더럽게...더럽게....
" ...아니지...안따먹은게, 다행이지..........그렇지...."
- 퉷-!!!!
입에 모여있던 이물질과 침을 뒤섞은체 바닥으로 뱉어냈다.
옥상에, 물이나오는 곳은 없나..하고 보는데,
수돗꼭지가 하나 보였다.
....이런 꼴로 나가지 않고 씻을수 있다는게 어디야....병신같애.
-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녹슬고 헐어서 물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물이 나와서 약간 놀래며 머리를 수도 꼭지 밑으로 데었다.
이대로 반으로 가야하나.?
.....더러운 이물질이 몸에서 씻겨내렸고, 얼굴에서도 씻겨내려졌다.
비누가 없는게 흠이다.
비린내를, 없앨수가 없어서,
계속해서 몇분동안이나, 그 물이 옥상의 4분의 1정도를, 덮을정도로
쏟아부었다.
...............반으로 가야겠지-?
담탱이가 심한말로 사용해서 죽여버린다고 했으니까...?
입술이 팅팅 부르텄다.
좀 울어서 그런지 눈에 힘이 풀려있었다.
그대로 옥상에서 나와버렸다.
..........
..................
..........................
............................................................
..........................................................................................
" ...주, 주인님-! 윗도리가 다 젖어있는데요...-?"
" 신경꺼-"
어린 후배녀석이 쪼르르 달려와서, 내 옷을 보며 말했다.
.....더러운게 묻어있어서 말이지.
물로 다 씻은후 깨끗하게 펴서 그대로 입어서 그런지,
차가운 교복셔츠가 온몸에 달라붙었다.
" 제, 제꺼 벗어드릴께요-!!!"
" 제껏두요-!!!!"
" 그, 축축한 셔츠벗어버리세요-! 주인님, 제가 벗어드릴께요-!!!"
" .....................그럴필요는 없는데.........."
두손에는, 축축히 물에젓은 강인해녀석과, 내셔츠가 들려있었다.
반으로 가야하는 것일까-?
....그래야 하는 것일까- 결국은 이런저런 생각에 속으로 울컥울컥 하다가-
결국은, 한층 더 올라가서, 반문을 벌컥- 하고 열었다.
" ..........9번 공주인, 수업시간이라는 사실을 잊은거냐-!!!!!!!!!!!!!!!!"
" 죄송합니다 "
마침, 담탱이 시간-
담탱이는, 출석부를 들고 내게 다가왔고- 뒷문을 열고 들어와서 그런지
문바로 옆분단 맨 뒤에 앉은 녀석 두명이 나를 보며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엎드려서 몸을 들썩였다.
웃지마, 개새끼들아.
" 야- 공주인, 너가 지금 머리가 돌았는가 본데, 이제 너도 곧있음 3학년이야-!!
고3이라고-!!!!! .....성적이 어떻게 된줄알아-?!!! 전교 1등에서 반에서 1등으로 가버렸어
제대로 성적관리 안.................."
" 죄송합니다."
" ......안....안.................."
왜저런데-?
고개를 들어 선생님의 표정을 보니, 내 얼굴을 뚫어져라 보더니만,
빨개져서 가라앉지 않은 입술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얼굴에 홍조를 띄우면서...........
" 들어가 자리에 앉아-!!!!!!!"
학교엔 변태들만 보여들었군-
남자를 보고 얼굴이 빨개져? 씨발....
담임의 얼굴을 주먹으로 떄리고 싶은 강한욕구를
달래며, 자리로 터벅터벅 들어가면서
엎드려 있던 강인해 머리위로 꽉- 눌러짜지 않은 교복 셔츠를
던졌다.
" 잘썼다-"
자리에 앉을때, 숨죽여 웃는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연신 입에서 아무리 뱉어내고 씻어도 번지는 비린내 때문에
계속해서 교실바닥에 몰래몰래 침을 뱉었다.
빨리.
학교가 끝나기를..........
제발...학교가...끝나기를.........
" 잊지마- 니가 강한경 대신에 희생해-
우리말을 어기면 니눈앞에 강한경 목을 가져다 주지-"
........
학교가 끝나고 강한경 집으로 몸을 옮겨야 한다,
종이 치고, 종례가 여차여차 끝나자, 잠에 빠져있던 나는, 몸을 들어올리려고 하는데
귓가에 퍼지는 그 말에,
알싸한 피비린내가, 입에서 진동함을 느꼈다.
" 아-, 약속해- 따먹지는 않을테니까- "
" 한경아-!!흑흑흑- 나, 겁탈당하고 성희롱 당했어!!!엉엉엉~"
" 뭐야-?!!! 씨발, 그새끼들 다 누구여-!!! 조져버리겠어-!!!!!!!!!!!!!!!!!"
................
말도안돼는 소리
.....................................
.......................................................
차라리, 내가 여자였으면
그런말따위 쉽게 하겠지-? 그리고 도와달라고, 부탁할수 있겠지...
내가 남자라는 사실이 이렇게 한심스러워 보긴 처음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보이는것도
오랜만인것 같았다.
그녀석이 한없이 나보다 윗사람이라고
한없이 나보다 더 큰 남자라고 보일때는, 침대위에서 내 위를 올라탈때,
그녀석의 절정일때의 모습은...................................씨발
나 변태가 다 되어 가는군,
- 철컥,
" 다녀왔습니다.............................."
내 목소리가, 빈 허공을 맴돌았다.
아직 오지 않은것 같아, 교복을 벗어던지고 샤워실로 몸을 옮겼다.
씻어야돼,
강한경이 오기전에 몸을 씻어야해, 이 비린내를,
녀석이 좋아하는 바디 클렌저로 씻어야해,
녀석이 좋아하는 샤워코롱을 뿌려야해,
온갓 생각이 머리를 뒤덮을때
이미 내몸은, 샤워기에 의지하고 있었다.
흘러내리는 물방울이, 내 몸을 쓸어가기 시작했고,
찰랑거리던, 머리카락은 물에 젖어 축 늘어진체 다닥다닥, 얼굴에 붙었다.
" .........언제쯤, 강한경에게 쉽게 기댈수 있을까..."
눈을 감고, 타일에 손을 댄후 머리카락을 쓸었다.
" 공주인...그동안 살면서 자존심만 길러가지고 고생하는군 정말."
샤워기를 내린후, 목주변부터, 가슴 그리고
그 강한새끼들의 더러운 욕정이 품어낸 것들이 묻은곳을
하나하나 기억해내면서, 차월로 득득 긁어낼쯤에 뒤에서
너무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 아- 이런, 집에오자마자, 옷벗고 유혹이라니-"
" ...................!!!!!!!!!으, 으아아아아아아-!!!!!!!!!!!!!!!!"
무, 문여는 소리도 못들었는데-!!!
언제 정장으로 갈아입었는지, 넥타이를 풀면서
시력이 나빠서 낀건지 처음보는 안경을 빼내기 시작했다.
" 밥해줄께- 빨리 나와,"
" ...........................아, 응..."
못들었겠지-?!!설마, 설마 들었을라고,
샤워를 떨리는 맘으로 마친 나는, 이빨을 닦고
샤워실에서 나왔다.
옷을 들고 들어가지 못한탓에 타월 하나로 간신히
골반에 걸친 상태로 나오니 식탁위엔 생생우동 한봉지가 날라다녔고
그릇안엔 맛있는 우동이 동동 떠다녔다.
" 옷안가지고 들어가는거 습관이다- "
- 획!!!
한경이가 던지는, 브리프와 옷을 건네들면서
식탁앞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안경을 다시 쓴체로 서류를 들고 무언가 보면서 쓰던
한경이는 밥을 어디서 쳐먹고 왔는지 내가 먹고 있는 모습만 힐긋힐긋 봤다.
안경을 쓰니
달라보인다. 사람이 달라보여,
저 당당해 보이는 콧대에, 굉장히 선정적인 약간의 붉은빛을 띤 입술
위로 쭉 곧게 뻗어진 짙은 눈썹
그리고, 간혹 속을 알수 없는 저 눈 ..................................
갑자기 힐끗힐끗 쳐다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건지 고개를 번쩍 들던 한경이가 내게 말했다.
" 그 높은 자존심좀 버리고 오늘은 한번 이품에 안겨보지-?"
...............젠장할
들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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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6 -
오늘도...밤이 참 길구나...
강한경 개새끼-!!씨발새끼-!!!미친놈!!!미친개!!
발정난새끼-!!!!변태~~~!!!!!!!!!!!!!!!!!!!!!!!!!!!!!!!!!!!!!!!!!!!!
" 훅-!, 아아아악.."
" .....자자, 울지말고-"
어느새 울고 있었는지 촉촉한 입술이
눈가에 닿아 혀가 눈주변을 훑었다.
아픔에 눈도 떠지지 않았다. 손톱을 치켜세워
강한경 자식의 어깨를 긁어버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에라, 차라리 그럴꺼면 목이라도 졸라버리자.
- 회엑-!!
" 읏-!!!!!, ...........공주인 뭐하는.."
" 읍, 흣-, 하아 "
" 예민해서 할때마다 우는군- "
녀석은 오히려 아무렇지 않는다는듯이,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내 두손을 살며시 잡아 내려 강한경 허벅지위로 올렸고,
녀석이 몸을 끌어올리자마자, 그 허벅지를 꽈악 움켜잡았다.
" 하, 하앗- 학- 앗- 가, 강한겨엉- 흣,-으으으-ㅅ!!!!!"
" 오늘, 너무 민감한것 같은데.-"
한줄기 눈물이 옆으로 다시 흘러가자,
녀석이 내 어깨를 잡아 올렸고 내 두손이 한경이의 어깨위로 올라갔다.
씨, 씨발놈아-!!!!
이자세가 제일 아프단말야-!!!!!
그리고 제일...
" 아, 아흐흐읏- 으응-"
" 역시 여기서 솔직해 지네-"
입술을 이빨로 깨물려고 하자-
한경이 천천히 입술을 닿으려 천천히 얼굴을 들이밀었다.
....한경이 머리위에서 흘러내리는, 땀이
그 당당해 보이던 콧대위에서 흘러내렸다.
" ...우 , 우음....음, 으음- 웁-"
녀석의 죽이는 키스 테크닉에 다시한번
몸이 녹아내리는것 같았다. 점점 내가 변태가 되어가는 느낌.
한경이가 몸속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온몸이 흥분이 되어갔다.
" 우, 우아아아앗-!! 그, 그마안, 그, 그만-!!!"
" 자, 뚝-"
씨발놈아아아아아~!!!!!!!!!!!!!!!
몇일전에 찢어진데가 또 찢어진것 같잖아-!!!!!!!!!!!!!!!!!!!
아프다고 해도, 계속 흔들어 대는 녀석때문에
눈물이 더더욱 흘러내렸고,
잠시나마 실눈으로 침대를 보자.
" 피. 흐읏- 핏-!!!피-!!!!"
" .....공주님, 뚝뚝-"
" 피이이이이잇-!!!!흡흡,-!"
피가 범벅이였다.
대체-!!내가 아픈건 생각하고 하는거야-?!!!!
쾌락이 느껴지긴하지만, 심하게 대한후 상처가,
부드럽게 할때에 벌어지면 아픔이 쾌락에 맞먹었다.
" 강한경-!!!흡-!!!! 저주할꺼야-!!!!!!!!!!!!흐으으으읏-!!!!"
" ..............그래그래, 픗- 저주해, 저주"
녀석이 나긋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강인해, 강하다 쌍둥이에 대해서 말해야할까-?
널 노리고 있다고. 너의 목을 동강낸다고 나를 협박한다고.
그러기엔, 내 자존심이 너무 높아,
내가 누워서, 나를 바라보는 한경이의 눈빛을 피하면서
멍한 표정으로 눈을 내리깔자,
한경이가 땀에 절은 머리카락을 쓸어주었다.
" ...............그렇게 힘들었냐-?"
" ........................"
" 공주인, 힘들어-?"
그래 미친놈아, 힘들어 죽겠다.
학교에선 미친놈들 욕정 풀어줘야 되는 앞날이 끔찍하고
집에와서는 니새끼 욕정 풀어줘야 되는 내가 한심하다, 한심해-!!
라고 생각하는데, 강한경이 나를 껴안았다.
" 웃-!! 뭐, 뭐하는거야....."
" 아아- 미안하다, 널보니까 나도 정신이 훼까닥해서."
내 손에 나보다 더 튼튼한 팔깨에 근육이 잡혔다.
단단한 근육, 넓직한 어깨,
같은 남자이면서, 나를 품안에 끌어넣는 박력과 덩치,
강인해 보이는 그모습.
연인이 아니였다면, 내 동경의 대상.
괜히 눈물이 날려고 했다.
내가, 한경이 만큼 쎘다면....
그랬으면 세상을 살면서 나를 이긴 두번째 사람인
강하다는 쌍둥이 녀석들을 보면서 수치심따윈 없었을텐데.
" 찝찝해... 씻어줘-"
녀석이 몸을 일으키더니 나를 일명 공주님 안아올리기 식으로
들어올려 욕실로 향했다.
.............허벅지를 타고 흘러나오는,
.......쒸펄.
" 강한경- 이 민망한것좀 어떻게 하면 안돼냐-?"
" ...........................콘돔..........."
" 으, 으응-? ...그, 그게왜-"
" 꼭 해야할까-?"
그, 그걸 말이라고 하냐-!!!!!!!!!!!!!!!!!!!!
나는, 당연하다는듯이 녀석을 올려다보았다.
당연히 콘돔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 얼굴은
뭐냐고, 강한경-!!!
" 아, 아예.. 이런 ....그, 그러니까....세...섹.."
" 뭐- 섹스-?"
" 그, 그래-!!! 아예 그런거 안하면 돼지 ................않나-?"
녀석은 나를 들어올렸던 손에 힘을주어
내 팔과, 허벅지를 사정없이 쥐며 말했다.
" 섹스는, 사랑의 표현이야- "
씨발, 니가 왕먹어라, 새꺄-!
" 공주인 오늘밤은 못들어올지도 모르니까- 문단속 잘해-"
" .......................................으, 으응-?"
교복 단추를 하나하나 체우면서
학교에 가고싶지 않은 간절한 마음이 들쯤
한경이가 넥타이 삔을 찌르며 내게 말했다.
개시끼
너라도 있어야지 집에돌아와서 내가 안심이라도 할수 있을텐데
쒸발넘, 지일만 하고 다니느라 날 신경쓸 세도 없고
괜히 서운한 마음에 가방을 들쳐매고 신발을 신었다.
" 조금은 애교도 부릴줄 알아봐-"
" ....뭐라고-? 미,미, 미쳤냐-?!!!!!!!!!!!"
" 예를 들어, 보고싶을꺼라던지, 늦게라도 저녁엔 들어오라고 하던지"
" ........어, 어, ...어차피 말해도 안올꺼잖아"
당황해 하는 얼굴을 하고서 한경이와 눈도 마주치지
못한체 말하자, 한경이는 대체 왜-!!! 안경을 왜 쓰는진 모르겠지만
안경을 써가며 녀석이 내 입술을 쓸었다.
" 그래, 안와 "
꼭 그렇게 말할꺼면서
괜히 사람만 아쉽게 만드는놈, 나를 애타게 만드는놈
그놈이 차키를 들어올리면서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는
내게 차갑게 던졌다.
" 냉정한 놈"
- 콰앙,!!!
........................
..................................오 , 오우 쉿트-!!!!!!!!!!!!!!!!!!!!!
나도 모르게 현관문을 쾅-! 하고 닫은체 두눈을 땡글땡글하게 떴다.
가, 강한경 저거....애, 애교맞지-?
살다살다 강한경 애교는 처음보네-!!!!!!
확실한 서비스를 받은것 같은 기분을 않고
어제 찢어진 아랫부분때문에 비틀비틀 계단을 힘겹게 내려갔다.
" 우, 우욱-!!!!"
젠장할, 병신새끼-!!!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너는 집에 안들어오냐-!!!!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지만, 너는 사랑의 표현을 왜이리 거칠게 하냔말이다
아오, 씨발새끼-!!씹쌔-!!
속으로 열나게 까면서 두눈을 찔끔감으며 힘들게 힘들게
한걸음씩 땔쯤에- 어디선가 커다란 손이 나타나더니 나를 회엑-!!!하고
들어올렸다.
" 학교까지 모셔다 줄께-"
" .........당연히 그래야지-"
쿡- 하고 비웃음의 어조가 들리더니 엉덩이 부분에
움직이는 어떠한 물체가 자리를 잡았다.
틀림없이 저 길고긴 무언가가 허벅지 안쪽을 쓸어내리는 것을 보면..
찌르는것같은 저 느끼한 느낌을 보면......
" 강한경!!!!!!!!!!!!!!!!!!!!손가락 거기서 떼-!!!"
" 아, 오늘저녁에 안들어온다니까-"
" 강한겨엉-~!!!!!!!!! 어제 충분히 힘들었어, 그만해-!!"
" .............오늘은 힘들다 이거지."
언제 1층까지 내려온걸까,
그리고 대체 언제 비서한테 열쇠를 받아서 차에 시동을 거는 것일까
의문을 이것저것 달고 있을쯤,
차 왼쪽문이 열렸고- 한경이는 조심스럽게
나를 그안으로 앉혀주었다.
" 내일 저녁에는 일이 다 끝나니까- 그때는, 내 스트레스를 풀어주도록-"
뭐, 뭐라그래- 저자식!!!
엉덩이가 아파서 제대로 앉기 힘들었던 나는,
두다리를 어설프게 꼬면서
한경이를 노려보았다.
" ..........글쎄....나 너무 아프다니까,............"
" .................그래그래, 너무아프다고-? 걱정마, 내일은 콘돔낄께-"
" 아파 씹쌔야-!!!!!!!!!!!!!!!!!!!!!!!!!!!!!!!!!!!!!!!!!!!!"
내일밤도 왠지 길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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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7 -
" 나간다- 씨발 변태 호모 싸이코 새꺄-!!!!"
" 공주인."
" 왜-!!! 색마새끼야-!!!"
학교앞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강한경 이자식이
방금전 미국에서 딴 운전면허증을 보여준걸 손에서 내려놓으면서
안경을 벗어가며 나를 보았다.
" 요새 풀어주니까- 머리위까지 타려고 하는데, 그러다간 위험해-"
" .............뭐, 뭐를-!!!!"
- 철컥,!
녀석이 무섭게 노려보자, 괜히 움찔해졌던 나는,
차문을 열었고 뒤를 보자니 계속해서 노려볼까봐
가방을 다시 맨체 나가려고 하는데 강한경 이녀석이 다시한번 나를 불렀다.
" 공주인-!!!"
" .....왜, 왜-!!!"
- 회엑-!!!
" 학교가서 발러, 혼자 바를수 있지-?"
손안에 잡힌것은,
마데카솔, 세, 세상에 이걸 어디서 쓰라고-!!!
설마 거, 거기부분에 내가 혼자.................?????!!!!!
" 정 못바르겠으면 거울데놓고 발라-"
- 쾅!
차문을 닫아버렸다.
녀석인 안에서 크게 웃는듯 하다가 엑셀을 밟으며
유유히 학교앞을 빠져나갔다.
...젠장 마데카솔, 오늘 니가 내 몸안에 들어오게 되는구나.
씨발츄레이션.
...............................
.............................................
.................................................................
...........................
........................................
........................................................
" 2학년 8반 9번 공주인 명찰, 머리, 교복불량, 신발색깔, 지각, 마지막으로 자세불량"
" 우, 우아아아아아악-!!!!!!!!!!!!!!!!!!!!!!!!!!!!!!!!!!!!!!!!!!!!!!!!!!!!!!!!!!!!!"
내앞에 거대한 매를 든 고문 선생님이
턱- 하니 서서 내 꼬락서니를,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쭈욱- 훑어보시더니 매를 내 목주변에 대셨다.
" 자아- 공주인 어떻게 할까- "
- 쓱싹-쓱싹-
목주변에서 매가 내 목을 자르는것처럼 움직이자
나는, 가방을 옳게 매고 자세를 잡은뒤 머리를 툭툭- 털며
다리를 모았다.
" 서, 선생님-!!! 한번만 봐주십쇼-!!!!"
" 자자- 벌칙이다- 운동장 다섯바퀴-"
" 우,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가방던지고 반항한번못한체 운동장으로 뛰어간다;]"
내가 운동장으로 열나게 뛰어갈때쯤, 뒤에서
강한 쌍둥이 새끼들이 터벅터벅 걸어오고 있었다.
어라-!! 씨발, 저것들하고 같이 뛰어야돼-?!!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학생회장새끼가, 고문선생님을 부르기 시작했다.
우, 우어어어-!!!!안돼-!!
안돼-!!!!! 같이 뛰어도 좋아-!!!씨발,
같이 뛰자고 새끼들아-!!! 너네만 안걸릴순 없어-!!!!!!!!!!!!!!!!
" 열심히 뛰어라- 공주님"
" .................................우어어어어어어어어....."
내가 다섯바퀴를 다 돌고나면,
강한새끼들은 죽이지 못하니 학생회장 새끼는
좆까라 하겠어-!!씨바알-!!!
고문선생님은, 멍하니 서있는 내모습을 녀석들이 다 들어간 후에야
뒤돌아 보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이어서, 나는 아침이라해도, 여름이라
땡뼡아래서 열나게 달려대었다.
" 공주인-!!! 네 바퀴 남았다-~!!!!!"
" ..........우, 우욱-!!!!!"
바지아래에서 무언가 뜨끈한게 흘러내렸다.
마, 맞다-!!! ....아, 아래가 찢어져 있었지.
틀림없는 그것은 피였다.
잠시 멈춰 종아리를 흐르는 그것을 확인하려고 바지를 걷어올리자
여, 역시-!!!!!!
" 피, 피, 피, 피, 피이-!!!!!!!!!!!!!!!"
" 공주인 네바퀴 남았더니까...............뭐, 뭐야-!!!"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상태에서
고문선생님이 뛰어오자, 나는, 종아리에서 흘러내리던 피를 쓰윽-
닦아 손에 묻히고 교복 무릎부근에 흥건히 묻힌뒤
선생님을 바라봤다.
" 서, 선생님......"
" 뭐, 뭐야-?!!! 이 피들은-!!!!"
" ...제, 제가사실..어제 저녁 화장실에서 그만..무릎을....흑흑."
" 어, 얼른 양호실에 가-!! , 서, 선생님이 부축해줄까-?!!!"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아주, 비련의 여인처럼 천천히 그리고 비틀비틀 양호실을 향해 걸어갔다.
양호실쪽에 걸어가는척 하면서,
화장실로 향했고, 화장실에서 돈을 넣어 휴지를 꺼낸뒤
장애인용 화장실로 들어갔다.
- 철컥,
문을 잠그고, 바지를 끌렀다.
.....씨발, 남자가 되어 엉덩이에서 피가 흐를게 또 뭐람,
현승이가 보면 여자애라고 놀리겠군.
왠지 서러움이 복받였지만 브리프를 내려보니..
아, 이런..
피 한덩어리가 흥건히 묻어있었다.
이런 붹-!! 내가 그날이냐고-!!!!!!!!!!!!!!!!!!!
휴지를 푹푹- 뽑아대면서
허벅지와, 엉덩이를 닦았고- 그, 그, ....말로 형언할수 없는
그부분을 휴지를 닦았다.
" 으...으윽..."
녀석이 준, 마데카솔이 어디있더라.
교복 주머니를 뒤지면서 마데카솔을 꺼내었던 나는,
듬뿍짜내었고,
두눈을 꾸욱- 감고, 손가락으로 깊이 넣어 그 안을 휘저었다.
아아, 이 민망한 느낌이란...
다행히, 피는 금방 맺었고,
교복은 아까 일부러 묻힌 무릎부분만 빼놓고,
특별히 묻은곳은 없는것 같았다.
수업이 시작할려면 몇분 남지 않은것 같은데....
대충 물을 손에 묻혀 무릎부분을 닦아내고
반을 향해 걸어나갔다.
" 젠장 아침부터 무슨 봉변이람."
역시나 걸을때 신경써서 걸어야 했던 나는,
수업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다른 애들처럼 뛰지도 못하고
그렇게 어설프게 걸을 무렾,
갑자기 내 양손을 누군가 하나씩 잡아
뒤로 끌기 시작했다.
" 뭐, 뭐야-!!!!! 뭐야-!!!, 무, 무슨일이야-!!!"
" .....우리 욕구불만이야-"
니들 욕구 불만을 나보고
어째-!!! 씨발새끼들아-!!! 고개를 돌려보니 강하다, 강인해
새끼둘이서 나를 끌어댕기고 있었다.
" .........아악-!!!씹쌔들아-!!! 나중에해-!!!"
" 아-!, 미안한데 우리 마음이 바꼈어,"
" 뭐-?"
" 니 뒷구멍도 따먹기로-"
이제 막, 마데카솔을 머금고 피를 멈춘
내, 내, 거, 거시기에다가, 뭘 쑤셔넣는다고-?!!!
" 이렇게 빨리 그럴줄 몰랐는걸."
" 일부러 정보를 유출시켜 바쁘게좀 만들어 놨는데 아침에 그리 여유롭다니-"
대체 무슨말을 하는거야.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질질 끌려가던 나는,
녀석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어떻게 도망가야할지
수도없이 머리를 굴렸다.
바로 몇분전,
끌려가면서 벽을 부여잡고 끝까지 떨어지지 않았지만.
내 아랫도리를 꽈악- 움켜쥐는 녀석들의 손길에
너무나 깜짝놀래며 그대로 다시 끌려가고 말았던 것이다.
" 왜, 왜갑자기 그러는데 이 쌍둥이 새끼들아아....!!!!!!!!!!!!!"
" 우리도 첫경험이야- 남자는, "
" 너가 잘해야돼-"
언제 꺼낸건지,
그때 보았던 손에 쏙 들어가는 칼을 꺼내었다.
설마-!!! 저걸로 나를 찔러서 할 생각은 아니겠지-?!!
순간 머리가 띵- 해져 오는데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어느새 도착한 문이 열렸다.
체육실 안
요래전 폐쇠되었다고 들었던....
인해녀석이 나를 푹신한 메트위로 나를 던졌다.
" 아파-!!!! 씨발새끼야-!!! "
내가 소리를 지름과 동시에 강하다의 눈이 더욱
무섭게 변해가기 시작했고, 맥가이버칼을 다시한번 치켜들면서
허리부근에 손을대었다.
그리곤, 인해가 다가오면서 내 교복을 벗겼다.
" 놔-!! 놔-!!!씨발-!!노라고, 개새끼들아-!!!"
" 얌전히 있어- 입다물고 있어도 오늘일은 좋게 끝나지 않아."
" 병신새끼들아-!!!!!!!!!!! 난 여자가 아니야-!!!!!!!"
하다새끼가, 허리부근에 손을 대면서 벨트를 풀었다.
서서히 꺼내면서 내게 다가오던 그녀석은,
여전히 무표정이였고, 강인해가 벗겨놓은 상체가,
뒤집혀지자 곧바로 날라온것은 찢어지는 소음과 아찔한 고통이였다.
- 쫘악-!!!!!!!!!!
" ...으, 으으아아아아아악-!!!!!!!!!!!!! 미친놈들아~~!!!!!!!!!!!!!!!!"
니 허리띠는 악어 껍질로 만든 허리띠냐-!!!!!!!
엄청난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바람을 갈랐다.
내 고함소리와 맞먹게 들리는 허리띠의 마찰력에
한번맞고 눈물이 줄줄줄 흘러나왔다.
" 오늘은 내가 심기가 참 안좋아."
" ..우...우윽..욱.."
이럴줄 알았더라면,
조금만더 발버둥을 쳐서 도망칠껄....
엄청난 후회가 밀려오면서, 갑자기 힘이 몰렸던건지.
누워있는 상태에서 허벅지 안쪽으로 미끈한것이 흘러내려왔다.
" 강인해, 꽉잡아, 이새끼- 다 죽여놓고 깔아버릴테니까"
" 하얀 피부가 다 찢어져 가네..? 큭-"
" 아, 나, 나, 난..."
- 쫘악!!!!!!!!!!!!!!
" 으, 으아악.....읍!!!!!!!!!!!!!!!!!!"
매트를 입에 물고 숨소리를 죽이려고 했지만
역시나, 비음이 튀어나갔다.
맞아본 사람만 느낄수 이는 피터지는 괴로움.
두눈을 찔끔 감았다 뜨면서 이게 꿈이길 빌었으나, 꿈은 아니였다.
강인해의 허리띠가 내 두손을 묶었고,
강하다의 허리띠가 내 등을 사정없이 갈겼다.
" 오늘 나는, 너를 죽을만큼 만들어 놓을거야"
" 우...우윽..흡.."
정신을 놓을것만 같은 상태에서
다시한번 하다의 손이 공중으로 올라가며, 허리띠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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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8 -
" 학- 학-, 으아아아아아악-!!!!!!!!읍."
" 강인해- 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어느새 묶인 손으로 매트를 쥐어짜며 도망갈수도 없는 벽쪽으로
몸을 앞으로 기듯이 움직였지만.
고통을 벗어나려고 하는, 내 의도를 알아차린것인지
하다의 명령으로 인해에게 잡힌 나는,
눈물을 훔치며 다시 몸을 뒤로 움직였다.
" 도망가지마-, 넌 그몸을 보여줄 사람이 있을테니까"
" ..........너...일부러...이..일부러어...욱"
다시한번 내리칠것같은 소리가 들려,
매트를 입에 한주먹 넣고 두눈을 찔끔 감는순간,
아찔한 고통보다는, 엄청나게 쓰라린 고통이 찾아오면서
뜨거운 손길이 허리부근을 잡았다.
" 우, 우웃-!!!!"
" 인해야."
" 형이 먼저해- 난 어떻게 하는지 보다가 할테니까-"
그래- 라는 소리와 함께
강하다의 혀가 이미 상처가 없는 부근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맞은
내 등의 상처를 하나하나 쓸고 있었고,
그 고통은 상처에 물을 부으는것과 다름이 없어
눈물을 흑흑- 소리가 날정도로 흘렸다.
" 자, 어서 씨발새끼라고 욕을 해야지-?"
" 우..흑- 흐으흑- 소, 손대지.."
" 난 뒤집어서 하는 건 여자도 좋아하지 않는데...."
" 손대..지 마-!!! 마아-!!아아아아아-!!"
아마 이대로 나를 뒤집으면, 찢어진 살들이 그리 보드랍지 않은
매트위를 피로 적실것같은 두려움이 몸을 휘감았다.
그건 녀석도 눈치를 챈듯,
내 고통이 더 가중될것이라는것을 먼저 아는듯-
내 목부근을 혀로 감아 핥았다.
" 제바알..제발- 제발하지마, 제발-!!....제발.."
" 제발이라는 말도..나오다니"
엎드려 고개를 숙이던 내 머리를, 한뭉큼
잡아 들어올리자 내 입에선 헉- 하는 소리가 엇나왔고
한손으로는 내 유두를 문지르자,
턱을 덜덜덜 떨면서 나를 받치던 두 팔이 후들후들 떨렸다.
" 훅- 우흡- 흑- 흐읍- 우으으읍, 흑-흑-"
" 공주님, 고고한 자태를 깨주는 쾌감이 짜릿한걸-?"
- 텁.
잡혔다.
내 동공이 커지고 있는 순간 그 앞 뜀틀 위에 앉아 담배를 피며
나를 보던 강인해가 풋- 하고 웃었다.
그와 동시에 잡혀있던 허리띠와 교복바지는 강하다의
훗- 하고는 비웃음의 어조가 들림과 동시에
쓰윽- 하고 내려졌다.
" 미, 미친놈들아-!!!!!!!!!!!!!!!!!!!!씨발..씨발..씨발-!!!!!!!!!!!!!!!!!!!"
치욕스러움이 온몸을 쥐어감았다.
수치스러움과 치욕스러움이 서로 앞장서서 나서다,
결국은 둘이 뒤섞혀 내 머리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강인해가 앞에서 흥미롭다는듯이 바라보았고.
브리프까지 함께 벗겨짐과 동시에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 하나를 쑥- 하고 넣었다.
" 꺼, 꺼내-!!꺼, 내에-!!!!!!!!!"
" 머리울려, 닥쳐."
" 꺼내-!!!!꺼내-!!!!!!!!!!!!!꺼내-!!!!!!!!!!!!!!!!악-!!!!!!!!!!!"
- 퍽!!!
주먹으로 머리를 맞았다.
힘주어 때렸는지 머리가 울려왔다.
다시 현실을 깨닳자, 손가락을 넣어 휘젓던 강하다가 말했다.
" 어지간히 사랑도 받고 있네- , 피가 흘러나오는 에널에
부드러운 연고라니."
어엉, 그 연고는 내가 쳐 발랐거든-?
하고 반박해줄 상황이 아니다, 갑자기 순식간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간 그곳에 두개가 한꺼번에 더 들어가기 시작했다.
- 푹-!
" 우, 우아아아악-!!!!!"
" 닥치라고 했을텐데-?"
몸이 다시 맞을것을 예감했는지
목소리가 턱- 하고 막혀왔다.
세개의 손가락이 내벽을 사정없이 건들였고,
그렇게 휘저어졌던 그것이 무자비로 흔들었다.
" 욱-!!!흐윽-!!!아학-!!!!!!!!!!!!!!"
" 이까짓 고통을 가지고 울어버리면...재미없지.."
강인해가 담배꽁초를 바닥에 던지면서 내게 걸어왔다.
녀석이 한쪽 손가락으로 내 눈주위를 쓸었다.
" 너무 울잖아. 공주인,"
" 욱.........흑....씨발놈들...너네들..대가리를...다...다..."
- 푸욱-!!
" 어쩐다고-?"
" ...우...우...우후허어허어.아아아아아악-!!!!!!!!!!!!!!!!!!!!!!!!!!!!!!!!!!!!!!!!!!!!!!!!!!!!!"
4개의 손가락이
한꺼번에 푹소리와 함께 들어가자,
난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내 손등을 이빨로 물었고
그와함께 피비린내가 입안에서 알싸하게 퍼져나갔다.
- 질퍽,질퍽,
야한소리가, 아픈 고통과 함께 휘저으면서
체육실안을 울렸다. 아픈고통에 눈을 커다랗게 뜨면서
어쩔바를 몰라, 살을 물어뜯다못해,
꽉 다문 이빨이 우드득- 소리가 날정도로 앙 다물었던 나는,
내 눈을 계속해서 쓸던 강인해의 손을 잡아 끌어
그 손을 손톱도 없는 손가락으로 부욱- 부욱- 하고 긁었다.
" 그으- 흐아아아-ㄱ 그, 으으으, 그,그마안,그마안,가...강하다-!!!!!!!!"
" 248번, 249번 그게 우리의 원래 이름이다."
머리가 울려온다..
248....248.....249..249..........숫자가 왜 내 머리에서 맴돌까
네개의 손가락이 몸안에서 굴려지자,
무릎의 힘이 확- 하고 풀려왔다.
" 우윽- 으으으읏-ㅅ 그마안-!!!그만-!.....어..어헉-"
" 강한경과는 고아원에 있을때 의형제였지."
- 쓰윽,
뜨거운 입김을 내품는 무언가가, 엉덩이에 닿자,
내 몸이 움찔거리면서 두려움이 언습해왔다.
그동안의 내 경험에 의하면,
저것은 단 한번도 피할수 없던것인...
........사람의 살점..
" 강한경,강하다,강인해 .......... 씨발 근데 빌어먹을 그놈에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였던거지
후계자로 뽑힌거 우리 하나도 시기안했어.
근데, 그 씨발놈이 우리를 ....................사창가로 팔아-?"
- 부욱-!
"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원하는데로 일이 잘풀려서 너무 다행이지,형-?"
갑자기 몸안에 녀석의 살점이 깊숙히 들어오자,
눈앞이 하애지면서 잡을것이 있다는것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아 그대로 그 고통을 받으며
힘들게 허리가 흔들렸다.
" 아. 아악-!!아악-!!!아, 아아아아악-!!!!"
윤활제도 없이 깊숙히 넣어버렸다.
만약, 내가 몇분전 연고를 바르지 않았더라면,
찢어진 상처가 더욱 심하게 찢어져 나를 괴롭혔을것은
당연한 지사-
그래도 찢어진건 별수 없는가 본지,
더 심하게 피가 흘러내려 매트를 적시고
내 다리를 적셨다.
- 푹-! 부욱-! 푸-ㄱ!!
살과, 살이 맞닫는 소리보다는,
살이 살을 뚫고 들어오는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다.
허리를 잡고 미친듯이, 나같은건 상관없다는듯
배려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내 그런모습에, 강인해는, 내 고개를 들어올렸다.
이중고통은, 더욱더 나를 힘들게 만들었고,
고개가 들쳐졌던 나는,
조금은 낳아진 허리의 고통을 애써 참아가며
입안에 침을 모아, 나를 재미있다는듯이 바라보던 강인해의 얼굴에
내 침을 뱉었다.
" 퉷-!!!!!!!!!!!!!!!!!!"
" ..우, 우윽-!!"
.....................
................................
..............................................
아무말이 없다.
내 교복을 주워들어 얼굴을 닦던 강인해가
하다가 신음을 내며 밖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더니.
그런 하다에게 물었다.
" ....씨발....그 좁은 구멍에 두개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 ....................들어와-"
쾅.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으면서
망치하나가 내 머리를 관통하듯 내때리고는
머리에 피한방울 나지 않은체 아픈 머리를 얼싸 쥐어감지도
못했다. 그저 눈만 찢어질 정도로 크게 떴을때.
들리지 않은 귓가에 자크 내려지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 보자보자 하니까- 너, 형만 무서워 보이고 나같은건, 조무래기로 보는가 본데..
씨발, 강인해라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보여줄까-?"
이녀석이 내 몸을 건들려고 할때
온갓 수치심이 나를 괴롭혔다.
개새끼..
어제 내 손에 주렁주렁 매달려서 숨도 제대로 못쉰주제에-!!!!
갑자기 솟아오른, 녀석의 아들내미가 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고,
턱을 덜덜 떨면서 내 두팔은 뒤로 한뒤 강하다가 허리에서 손일 때며
잡아당기자 나는 몸이 일으켜 세워졌다.
- 북- !
소리라도 안들리면 좋으련만,
잔인하고 흉폭한 그 소리가 들려오면서 전립선을 건들였는지,
짜릿한 쾌감이 척추를 타고 올라왔다.
그리고 더욱더 깊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미 내 몸은 무릎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 우악- 우, 우, 흐읍..윽- 악-..하..하압..합"
" 좆나- 조, 조이는데-?"
강한경!!!!!!!!!!!!!!!!!!!!!!!!!!!
이 개새끼야.. 지켜준다던 그 넓직한 팔따위
이제는 보이지도 않아-!!!!
필요할땐 없어-!!! 넌, 정작 필요할땐 없어.
씨발놈아, 내가 그러니까- 너란인간..정말로!!
움직이지도 못할것 같은 몸을,
초인적인 본능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강하다는, 그렇게 내 뒤에서 나를 범해가는 인간으로 되어버렸고.
흘리는 눈물안으로..
자꾸만, ...자꾸만 , 강한경이 보인다.
강한경이.
내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강한경이 나를 부르면서 내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데자뷰, 눈물이 매트위로 떨어짐과 동시에 그 데자뷰는
모두 깨어지고 말았다.
차라리 강한경이라면, 이런 수치스러운 고통따윈
얼마든지 참을수 있을꺼라 생각했다.
강한경이라면, 내 이런 자존심 다 버리고 다리를 벌려줄꺼라 생각했다.
차라리 강한경이라면, 강한경이라면 그럴꺼라 생각했다.
" 두개가 들어가긴 무린가-?"
강인해가 세워진 상체를 쓸어내리면서 손가락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피가 윤활제 역활을 대신해주면서 손가락 하나가, 강하다의
더러운 살점과 함께 그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 찌이익..
" 우..........................................으..............!!!!!!!!!!!!!!!!!!!!!!!!!!!!"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귓가에 멍하니 들려왔다.
이미 눈물이 흐르는지, 안흐르는지 알만한 처지가 아니기에
그냥 눈만 벌겋게 뜬체로
잠시 멈추었던 턱을 덜덜떨며 두팔을 엇잡아 내 팔뚝을
득득- 긁었다.
" ............으....으...으으..........................."
소리없는 절규가 이어졌고.
소리가 목에 탁- 하고 걸려 나오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내 몸이 턱처럼 덜덜 떨려왔고-
입술은 내 이빨에 새차게 물어뜯겨 피를 흘리고 있었다.
동공이 천천히 풀릴때즘, 귓가에 하다가 속삭였다.
" 기절하지마- 기절하면, 누구목이 날라가지-?"
정신력이다.
지금부터 내가 견디는것은, 모든힘을 다 쥐어짠 정신력으로
감기려는 두눈을 기어코 떠냈다.
하다녀석이 꽤나 아파해 하고 있었다.
강인해의 손톱이 하다의 살점을 긁은것이 일인듯해 보이면서
내 입앞으로 강인해의 아들내미가 다가왔다.
" 해봐- 한번,"
" ........................윽!..흑-.으윽-ㅅ 윽-"
힘들게 정신력으로 쥐어짜며 견디고 있는데
인해녀석이 아들내미로 내 입술을 툭툭- 건들더니, 기어이
내 두 볼을 한손으로 움켜 잡아
억지로 집어넣으려는 모습에 파르르 떠는 눈사이로 포착되었다.
" 도데체 한게 뭐있다고 벌써부터 주눅들려고 그래-!!!"
별로 크지도 않는 목소리인데
머리에서 쩌렁쩌렁 울렸다.
...깨질듯이 아파오기 시작했고, 천천히 내 몸안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들어오기전보다 훨씬 수월해진듯한 크기.
" 하아-!!하. 하으으으읏-ㅅ 으음..윽-!!"
정신력으로 버텨야만 한다.
정신력이다, 공주인.
정신력이다. 정신력, 정신력, !!!!! 하고 외치는
내 머리와는 달리 서서히 두눈이 감기기 시작했고..
그런 내 모습을 황당하게 보던 강인해가 내 머리를 내려치는데.
깨기보다는, 오히려 나를 더욱 잠들게 만들었다.
- 털썩.
정액냄새가 흐물흐물 풍기는, 체육실안에서
공주인 알몸으로 죽을만큼 싫은 사람의 정액을 몸에 품으면서
그렇게 매트위로 털썩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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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9 -
- 쓰윽.
조용한 빈공간안에서 내가 움직이는 소리가 귓가에 맺혔다.
...고개를 살며시 돌려보려고 하는데,
우두둑- 하면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목이 뻐근했다.
그런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았을땐.
이곳은 체육실안이였고.
결정적인건 아무도 없었다.
....목이말라왔고- 온몸은 땀이 휩쓸고 지나가서 인지
찝찝함이 남아있었다. 아래의 느낌은 엄청난 고통과 함께 내가 깨어남을 알려왔다.
" 공주인...너 살아 있냐-?"
내가 내게 물었다.
살아있냐- 너? 정신상태는 말짱하냐-?
이미 아래는 인정사정없이 찢어져 버린것 같은데.
너 상태는 멀쩡해-?
일어나려고 하는데, 살짝이 힘을 주니,
무언가 미끈한것들이 주르륵- 소리를 내며 허벅지 안부분을 쓸었다.
더러운 것들이 피와 섞혀 흘러내렸다.
뒷처리도 안해주고 간놈들을 원망할 기력따윈 없다.
그저, 강인해가 앉아있었던 뜀틀을 잡으며 일어날려고 했다.
- 털썩,
그러나, 이미 손은 행위중에 얼마 없는 손톱으로 긁어 판
팔뚝이 모든 힘을 중지시켰고, 아파 죽을것만 같은 부분이,
엉덩방아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 아, 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면서 어떻게든 고통을 없애보려고 혼자 있는발악,
없는 발악을 해보아도, 없어지지 않아.
눈물이 말라 따끔거리는 볼위로 다시 눈물이 흘러내렸다.
눈물도 참, 많다.
공주인은 눈물이 많은 인간도 아니였는데..
발을 한발짝 땅에 댈때 그 고통이
이제는 뇌까지 닿아가면서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잠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빈혈은 단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린 탓일까- 온 세상이 까매졌다가.
다시 시력이 찾아왔다.
" 한경아..."
불러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강한경...하고 다시불러봤다.
두려움이다. 이것은 옆에 강한경이 없는 두려움.-
눈을 찔끔 감고, 다른 한발을 다시 땅에 댔다.
" ...........강한경..!!!!!!!!!!!!!!!으윽.."
아픔을 얼쑤 안고,
그렇게 체육실을 나오려고 발악하다가,
마지막엔 체육실앞에서 이름모를 누군가를 보고 풀썩- 하고 쓰러졌다.
나는, 이름도 모르는 놈이 나를 보며
" 공주님-!!!!" 하고 뛰어오자.
나긋하게 녀석을 타이르며 말했다.
" 걱정하지말고.....나좀 아무데나..눕혀줘.."
내가 두눈을 감으려고 할때,
낯설지 않는 손이 땀에절었던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 이거 뭐...야.........................공주인...이거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
강한경이였다.
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강한경이였다.
정신이 없었던 나는 녀석이 " 공주인-!" 하고 부르는 소리를, 공주님으로 잘못들었고
시야가 흐릿해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것을 후회하고,
감기는 눈을 주체하지 못한체 쓰러졌다.
- 움찔
" 일어났으면 눈뜨지 말고 대답만해-"
" .....................흣-!"
눈도 뜨기전에, 역시 아까와 같이 아찔한 고통이 찾아와
신음을 뱉으려는 순간,
보이지 않는 한경이가 하는 소리에 나는
절대 복종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바보같이.
강한경을 보고나니까, 그놈 혹시 그녀석들 말처럼 피해는
안당했는지 내 눈이 녀석의 온몸을 구석구석 훑어보았다.
씨발놈...다친곳없이 온몸이 멀쩡하구만
갑자기
왜 내가, 절대복종을 해야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어-?
나는 당한것 뿐이잖아- 라는 말은 머리속에서 맴돌기만할뿐
그냥 두눈을 꾸욱 감았다.
" 강하다와, 강인해가 언제 전학을 왔지-?"
" ................................"
" 대답해-"
" ..................."
훗-
비웃음의 작은 어조가 들려오면서 세차게 무언가가
깨어지는 소리가 날카롭게 귀에 꼿혔다.
- 쨍그랑-!!!!!!!!!!!!!!
반사적으로..
몸이 움찔거렸고- 그와함께 아까의 일이 전염이 된것인지
몸이 덜덜덜- 떨려왔다. 무서움과 공포가 그대로 아직까지 내 몸에 남아있었다.
팔을 움직일려고 하는순간,
양쪽 팔뚝이 붕대에 감겨있음이 느꼈졌다.
" 확실히 공주인, 많이 풀어져 있었나봐-?"
" .........아...아아아...아아..아악...아.."
목이 셌다.
강한경을 부르려고 하는데- 목소리가 나오질 않자 눈이 번쩍 떠졌고
짙은 한경이의 눈썹이 일그러지면서 옆에 작은 수첩이 놓여있던것을 집어들어
갑자기 내쪽으로 세차게 던졌다.
- 쿵!!!!!!!............
" .............!!!!!!!!!!!!!!!!!!!!!!아..아아.."
" 그 쉰소리 집어쳐, 남자 둘이랑 뒹굴어본 소감이 어때-?"
강한경의 냉소적인 저 차가운 말투가
내 가슴을 쥐어짜는듯 했고, 내 바로옆 벽에 맞은 수첩때문에
놀라 크게 떠졌던 두눈이 한경이의 차가운 두눈과
그렇게 충돌하였다.
강한경..
넌..대체..대체..왜 나를...
왜 나를 선택한지-? 왜 나를 좋아한거지-?
이렇게 아프게 할꺼면서.
이렇게 아파하게 만들꺼면서. 대체 왜.
내 눈은 이미 모든것을 전하고 있었지만.
한경이는 아무 의미없다는듯, 풋- 하고 웃으면서
손에 쥐고있던 안경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 주인이녀석은 내가 길들여 놓은 곳을 이리저리 뿌리고 다니고 말이야..
이젠 기가차서 웃기지도 않아-씨발, 즐거웠어-?"
" ......................(꼬옥)"
" 공주인 난 더러운 사람은- 질색으로 싫어하지"
한경이가 천천히 담배한대를 꺼내어 입에 넣었고,
난 몸을 뒤척일려고 하는데, 오른손에 링겔이 꼿아져 있다는것을
그때서야 세삼 느꼈다.
그리고 상체부분역시 붕대로 둘러쌓여
누워있어서, 등이 더 쓰라린듯 했다.
" 뒹굴고 나니까- 쾌락에 어쩔바를 모르겠지-?"
" ..........아아..아.."
" 그 둘이 주인님의 뒤가 심하게 찢어질정도로 이뻐한것 같던데."
한마디 한마디가 심장을 파고든다.
고개를 숙이면서 이불로 눈물을 조금씩 훔쳐냈다.
떨리는 어깨를 어떻게든 지지해볼려고
양손으로 붕대위를 잡았는데.
손가락 하나하나가, 붕대가 돌려져 있었다.
" 일 하러 간다."
아픈 내 모습을 힐끔 쳐다보면서
신발방으로 걸어가 신발을 신던 한경이가 뒤도 안돌아보고,
현관문을 열어 걸어나갔다.
.....강한경 너는, 끝까지.
- 쾅!!!!
내 눈물을 닦아주지 않아..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새끼들에게 휘둘렸는데.
그렇게 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떤 안심을 했었는데.
어제저녁 너의 안부를 확인하고
얼마나 울고싶었었는데.
내게 어떤 마음으로 그짓거리를 하면서
너를, 지켜볼려고 했는데.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뚝. 뚜뚝.
링겔을 뽑아버리자.
피가 역류했는지 침대시트위로 뚝뚝- 하고 떨어져 나갔다.
허리의 통증이 척추를 타고 계속해서 뇌를 쳐댔지만.
이를 악물고 앉은 나는, 침대옆 서랍장위에있던 물컵을 바닥으로 내리쳤다.
- 쨍그랑-!!!!!!!!!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나도 도망가고 싶었어-!!!
나도 도망가고 싶었어. 처음으로 약한 나를 원망했어
처음으로!!!! 너아닌 다른사람에게 치욕스러움과, 수치스러움을 당했어.
처음이야-!!!처음으로 무서웠어.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어.
너 다음으로 처음으로!!!!!!!!!!!!!!!!!!!!!!
" 우악..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아악-!!!!!!!!!!!!!!!!!!!!!!"
도데체 어떻게 참은것일까.
체육실 안에서 깨어났을 때부터, 애써 참아왔던 울음소리와
고함소리를 뒤섞어 미친듯이 빈 허공만 보면서 외쳤고.
머리를 쥐어뜯다가. 침대위에 녀석이, 가끔 하나씩 사오는 인형들을
모두 죄다 쓸어버렸다.
- 와르르르르..
나무로 만들어진, 비행기들과 여러가지 인형들이 침대밑으로 다 쏟아져 내렸고,
얼마나 더 흘릴 눈물이 남아있다고
얼굴 전체를 뒤덮었다.
" 우...........우욱-!!!!!!!!!!!!!!!!!!"
넘어올것만 같은 구역질에 한손으로 입을 입을 막으며 침대위로
털썩쓰러지는데, 갑자기 눈이 찔끔감길정도로
속이 매슥거리더니, 무언가가 넘어와 왼손을 적셔왔다.
하얗고, 비린내가 나는, 이것은..
혼자 체육실 안에서 깨어났을때
입안에서 맴돌았던 비린내였다.
그 두명은 기절한 나를 두고, 몇번이고 내 몸을 손댄것이 틀림없었다.
다시한번 온몸이 흔들리더니.
침대시트 위로 그 하얀 정액들이 입에서 위액과 함께 쏟아져 내렸다.
- 꽈아악.
침대보를 움켜잡았다.
"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열했다.
강한경의 그 차가운 말이 비수가되어
가슴에 꼿혀서.
그리고 더러운 몸이 되어 강한경이 싫어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게
참을수 없는 서러움이 되었다는거.
" 아악-!!!아악-!!!아아아아아아아아악!!!!!!!!!!!!!!!!!!!!!!!"
듣기싫은 고함소리가 계속해서 울렸고,
아픈 허리가 더욱 소리를 질러대면, 나는 더더욱 소리를 높혀
고함을 질렀다.
어떻게 참아왔는지가 신기할정도였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아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내가 고함을 지를때쯤,
- 와장창창창-!!!!!!!!!!!!!!!!!!!!!!!!!!
하고 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 밖에 유리는....계단창문이라는 것밖에 없는데..
..............................................강한경이 울고있다.
강한경의 울음소리가
내가 멈추자마자, 아주 희미하게 들려왔다.
녀석이 울고있다.
나는, 울지도 못했다.
녀석이 우니까.
나는 울지도 못하고, 고함소리를 내지 않고
침대보를 손마디가 하애질정도로 잡으면서
입엔 이불을 물어
눈물과 아픔과, 그리고 슬픔을 모두 삼켜넣었다.
빛한점 비추지 않은 어느 어두운 창고안
무거운 정적만이 그들을 반기고 있었다.
날씨는 푹푹찌는 어느더운 여름, 그여름해 에어컨도 없이
그안에 있는 세명은 땀한점 흘리지도 않고
그 차갑고 무거운 정적안에서 고요할뿐이였다.
그 안에는, 두 남자에게 둘러 쌓여진체로 의자에 묶여
미동도 하지 않는 한명의 남자와.
그 남자를 둘러싸고 있는 두명의 남자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두명은 마치 축제를 즐기고 있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고.
앉아있는 한명은 마지막 축제를 즐기는 허탈한 얼굴을 하고있었다.
" 여기까지 직접 찾아올줄은 꿈도 꾸지 못했었지."
" 우리를 죽이러 올꺼라고 생각했는데-?"
마주보는 두명의 눈빛은 심상치가 않았다.
그랬다.
한명은 방안에 빛이 들어온다면, 은빛을 찬란히 뽐낼
쇠파이프를 한손에 들고 앉아있는 이를 가리키며 주위를 돌았고.
한명은 아담한 크기의 총을 손에 쥐고,
앉아있는 이를 가리키고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될것이라고는, 피트에 어긋난 일.
그둘의 계획에 있어서 분명 그 남자는 자신들을 죽이러 올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랬기에 몇년이 걸리도록, 그남자가 자신들을 죽이러 올때
그 둘을 지켜줄 뒷빽을 찾아 힘을 길렀는데.
그 몇년이 허탈해지고 있었다.
" 사람을 냉정히 버릴줄 아는 사람이."
" 사랑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지."
천천히 마주보고 있던 그 두명이서 눈빛을 교환했다.
알수없는 정적이 다시 흘렀고, 아무것도 담지 않은듯한
눈을 하고 있던 묶인 사람은 아무말 없이 마치 앞에
누군가라도 서있는듯, 아무도 없는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 얼마나 꿈을 꿔왔는지 모른다."
쇠파이프를 들고있던 사람은, 행복에 겨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천천히 쇠파이프를 들어올렸다.
그 둘에게 있어서 앉아있는 사람은 최악의 악마.
자신들을 무참히 사창가에 팔아놓고도 모자라
모든것을 잃게 만들어 버린사람.
그 사람의 몸에서 피가 흐르게 하는것이
11년의 배신속에서 길러온 자신의 유일한 소망.
자신의 유일한 기쁨.
그것을 그둘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
" 너를 죽이는꿈을 꿨지"
" 많은 사람을 죽이며 쾌감을 느꼈어"
" 잔인하게 저주하면서"
" 너를 죽이는것이라 생각하면서"
" 그냥죽이지는 않아. 손톱과,발톱을 하나씩 뽑고, 손가락과 입술을 잘라버리고
맨정신으로, 손목과 발목을 잘라. 두눈깔을 장식으로 해주고 싶다."
그랬동안 기다려 온만큼, 쇠파이프를 잡은 사람이
바람을 가르며 공중에서 아래로 사정없이 내렸다.
" 내가 11년을 어떻게 살았는데-!!!!!!!!!!!!!!!!!!!!!!"
- 퍼억!!!!!!!!!!!!!!!!
아주 세차게 내리쳤다.
앉아있던 사람의 허벅지쪽이 큰 마찰력을 내면서 쇠파이프를 맞이했고.
눈하나 꿈뻑하지 않았던 그가, 잠시 몸을 움찔거렸다.
허벅지의 뼈는 손상이 가지 않은것같은데.
틀림없이 부어오르다 못해,보라색 피멍이 파랗게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 고통은 재미에 불과함을 알고있었다.
" 사창가에 팔려가면서 우리는 생각했지."
- 철컥,
오른손에 총을 들고있던 한남자는, 앉아있던 그 남자쪽을 가리키며
방아쇠를 잡아당겼고, 망설임 없이 세차게 잡아당기자.
두눈을 찔끔 감기게 할정도의 소음이 들려오면서
애석하게도 총알은 맞은 그 허벅지의 윗 살갓을 스쳐 지나갔다.
우연이 아니였다. 그것은 틀림없는 고의였음을 알고있다.
" 그곳에서 너를 죽도록 원망하는 법을 배웠고"
" 그속에서 저주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의자에 앉아있던 그 남자는 쇠파이프를 휘두르던 사람이
머리카락을 움켜잡아 뒤로 꺽자, 그대로 목이 뒤로 꺽였다.
머리카락이 몽땅 빠질것같은 고통,
그러나 그 아픔은 관자놀이 부근의 땀이 대신해줄뿐,
아무런 소리조차 없었다.
" 그 더러운곳에서 굴러가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줄 알아-!!!!!!!!!!!!!!!!"
- 퍼억!!!!
등을 후려치자, 몸이 앞으로 꺽여버리는 느낌이다.
어지간히 쎄지 않으면 이정도의 고통은 느끼지 못할텐데.
그 남자의 말이 끝나면서.
다시한번 방아쇠를 잡아당기는 소리와 소음이 들리더니.
맞았던 그 등짱을 세차게 총알이 스쳐지나갔다.
" 강한경 그 다음은, 팔."
의자에 몸이 묶인체 고문을 당하던 남자는
강한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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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60 -
" 이사님이 안오시길래 제가 모시러 왔습니다."
" ..............................한경이는 여기없어요."
움직이지도 못할 몸을, 얇은 이불로 골반까지 감싼뒤
기다시피에서 받은 인터폰으로 최비서에게 말하고
다시 침대까지 걸어왔다.
방안은 난장판이였다.
내가 던진 유리컵과 녀석이 던진 꽃병이 어우러져있었고
꽃병안에 들어있던 장미가 흩어져 있었다.
아직도 목소리가 걸걸하다.
아니, 어제보다 더 심한것 같았다.
그럴만도 했다. 어제 한경이의 소리가 멈추고 계단을 걸어나가는 소리가
없어질쯤 나는, 입에 넣었던 이불을 꺼내어
참았던 눈물을 다시 터트리고 소리를 질러대었더니.
목이 심하게 쉰것 같았다.
" 일하러 간다."
녀석이 마지막으로 남겼던 말을,
침대에 누워서 허공을 보며 내가 말했다.
그렇게 차갑게 뱉어놓고 일하러 간다면서는.
왜 일하러 가지 않은거야 강한경. 그렇게 울고 대체 어디를 간거야.
불안한 마음이 온몸을 에워 쌌으나,
애써 부정하고 두눈을 감았다.
가만히 있으니 말못할 부분이 엄청난 고통으로 소리지르는
느낌이 들어 옴을 느끼고 다시 두눈을 떴다.
여자를 좋아하는 지극히 건전한 소년이였던 공주인이.
이제는 6개월정도밖에 만나지 않은 강한경에게 버진을 빼앗기고
그대로 호모의 길에 들어온지 2개월,
이미 나는 강한경에게 길들어져 있음을 인식했다.
강한경이니까 거부하지 않고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도.
강한경이니까 사랑한다는 그 싸디싼 거짓말도
엄청난 부끄러움과 아찔한 심장박동을 느끼며 말하고 있다는것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눈물과 함께 떨어질 이 아픔도
모두다 강한경이니까라는 이유가 붙었다.
" ...............강.........한경.."
그의 이름을 불러보는데, 이 걸걸한 목소리가 마음에 안들었다.
이 목소리가 나를 현실로 끌어들이지 않는다.
내 목소리가 아닌것만큼, 이 상황도 현실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단지 꿈같았다.
이름만 부르면 다시 찾아올것같은 강한경.
참지 않고 울었던 탓에.
이제는 울 기력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눈물이 양 싸이드로 뚝뚝 떨어졌다.
강한경은 내게 그런존재였던거다.
빌어먹을 그런 발정난 새끼를, 내가 사랑하고 있었다.
" 한경아.....다시 와, 이리와.
다시는 떨어지지 않겠다고 말해준다면, 이번일은 없었던걸로 해줄께.
그 말한마디 듣고 나서, 모든걸 용서할께.
잠시 내옆에서 떨어진거 다 잊을께.
강한경 이리와.. 다시와. 이리와. 다시와 ................"
울고있었던 눈물안으로
갑자기 두눈에 보이는게 있었다.
깨어진 유리파편.
반짝이는 아름다움이 꽤나 예뻐보였다.
어디서 그런 초인적인 힘이 생긴것인지, 나는 걸어나가
유리파편을 쥐어잡았다.
- 뚝. ...뚝.
유혹, 빨간 유혹이 찾아오는 도중
빨간 피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투명한 유리가 더 아름다워 보였다.
눈앞에 아찔해 지면서 나는 그 날카로운 부분을 가지고
왼쪽 손목에 대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말한다.
「 그곳에 강한경이 있어」
그곳에 강한경이 있어. 그곳에 강한경이.
그래, 그곳에 강한경이 있어.
강한경이 오지 않으면 공주인이 데릴러 가야지.
천천히 핏방울이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손바닥이 아닌, 손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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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둠이 칙칙한 공간에서
한경이의 몸은 말로 이루지 못할정도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등짝과, 팔뚝, 그리고 팔은 쇠파이프로 세차게 두들겨 맞아
뼈가 부러진곳도 몇군데 있었다.
발과 허벅지는 마비가 될정도로, 쇠파이프에 맞고
허벅지는 피가 터져 정장바지를 적셔오고 있었다.
총을 들고있는 하다는 일부러 제대로 맞추지 않았고.
쇠파이프를 들고있던 인해는 쇠파이프로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었다.
이것은, 그들의
처절한 복수의 행위였다.
더욱도 화가나는 것은, 간간히 들리는 강한경의 뻔뻔스러운 말.
" 나는 살아야해."
아프지도 않는것일까.
작게 아픔의 소리가 터져나오는데도, 그말을 할때는,
숨소리도 고르고, 목소리도 떨리지 않았다.
그는 몇만명을 군림한 커다란 남자, 그는 남자였다.
" 왜 너는 그렇게 이기주의냔 말이다!!!!!!!!!!!!!"
- 퍼억!!!!!!!!!!!!!!!
뚝- 소리와 함께 무릎의 뼈가 부러졌다.
잔인하기 그지없는 소리에 한경이 입에서 피를 토해냈다.
이미 몸속또한 말이 아니였으리라.
사람의 몸이 다 똑같은데
어떤사람은 맞으면 동공이 뒤집힐정도로 아파하는데
강한경이라고 동공이 뒤집힐정도로 아프지 않겠는가.
한경이는 필사적으로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적어도 자신의 말을, 그들에게 전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는 간절함을 알려야 하기에.
" 강하다. 강인해.. 나는 살아야해, 살아야만 한다. 살아야해."
그의 냉철함에 비웃음이 터져나온다.
미리 예상은 했었다. 살고 싶다고 말이 나올것이라는 것을,
그를 무릎꿇게 해서라도 그 살고싶다는 말을 듣고싶었는데
너무나 쉽게 하는 바람에
하다는 허탈해 했다.
" 왜 살아야 하지-?"
"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녀석이 있기 때문에."
냉철했던 하다가 머리가 아파왔다.
필사적으로 살려고 저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인해는 눈이 뒤집힌것처럼 사정없이 한경이를 내리쳤고,
한경이의 머리에선 피가 범벅이 되어 바지위로 뚝뚝, 떨어져 내렸다.
" 살아야만 한다면 전해주지."
" ...................."
" 죽어서 다시살수 있는게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을."
하다가 정확히 강한경의 머리를 보기 시작했다
한경이는 그걸 알아챘던건지, 거부감 없이 고개를 들어올렸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심한말을 하고 온이유는, 자신이 죽을수도 있을꺼라는 예감에
자신이 없어도 미워하는 감정을 가져가면서 다른사람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에
속으로 피눈물을 흘려가며 말했다.
그러나 살고싶다.
살아서.
그래..살아서 공주인에게 입맞춤하고 싶다.
살아서 공주인을 아스라질정도로 안고 싶다.
한경이는 두눈을 감았다.
" 247번 너의 이름이였지."
- 탕!!!!!!!!!!!!!!!!!!!!!!!!!!!!!!!!!!!!
공주인.
내게 전하지 못한말 한마디 하지.
영원히 사랑한다.
목숨을 다 버려서라도
- 뚝. 뚝- 뚝, 두둑-
그렇게 가운데 앉아있던 남자는 두눈을 감았다.
두눈을 감으면서 투명한 액체가 얼굴을 흘러 끝내는,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정적이 흐르던 방안을 가득 매꾸었다.
탕-!! 하는 소음이 끝난후 방안은 이상할정도로 조용했다.
그런데 갑자기 작은 비음이 들려왔다.
" ..............왜....확실히...윽- 죽이지, 못하는-!!! ...........거냐"
그랬다. 그는,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로 질주해야하는
멋있는 남자. 누구보다도 귀여운 남편.
그런 그가 강한경이다. 공주인을 두고갈리가 없었다.
총알은 그의 팔뚝에 박혀 피를 품어져 나오게 만들었고.
아픈고통에도 참아갔던 그가 신음을 연신토했다.
강한경도 사람이다.
총을 맞고 아무렇지도 않게 웃을수 있는 그런 괴물은 아니다.
방정맞게도 자신이 왜 울었는지도 모른체 계속해서 신음을 토해냈다.
" なぜ...どうして外れたの!!!!なぜ!!!!!!!!!!!!!!!!!!!!!!!!!!!!!!!!"
하다는 총을 잡았던 오른손에 힘을풀어 털썩 주저내렸고.
알수없는 외국어를 지껄이면서 연신고함을 질렀다.
이제는 정적이 흘렀던 방안에 한남자의 찢어지는 소리에
조용하지만은 않았다. 방안은...신음과 고함이 섞혀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 11年間待った復讐をどうしてためらったの!!!なぜ!!!!!"
강한경은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그말을 알아먹는지 못알아먹는지
보는이는 알길이 없었다.
그저 찡그린 눈으로 보이는거 하나. 강인해가 쇠파이프를 바닥에 사정없이
내려놓고는 힘없이 쓰려지려는 하다에게 달려나가는것뿐인것 같았다.
" 兄さん(型)!!!!!!!!!!"
" 一?どうしてためらったの!!!!!!!!なぜ!!!!!!!"
강하다가 바닥으로 주저앉았다.
당황해던 인해는 하다를 일으킬려고 했지만 하다는 앉은체로
그저 오른손에 쥐고있던 총을 거세게 쥘뿐이였다.
강하다는 곤욕스러웠다.
11년을 어떤 각오로 살았는데 이 복수앞에서 자신이 왜 망설였는지
왜 쏘기전 팔에 힘이 풀려 제대로 조준하지 못했는지 알길이 없어서
더욱 괴로워했다. 단 한번도 과녁이 엇나간적이 없었던 강하다에게 실수는
최대의 수치.
"アアアアアアアアアック!!!!!!!!!!!"
" .................兄さん!!兄さん!!兄さん!!!!!!!!!!"
퍽-퍽-! 제법 큰 마찰력 소리와 함께
하다는 자신을 자해하기 시작했다. 총으로 머리를 쥐어밖으면서
자해를 시작했던 하다를 인해는 최대한 말리기 시작했다.
강한경. 강하다. 강인해가 후계자 모집에서 만나기전.
강하다와 강인해는,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좋은 고아원에서
자라던 쌍둥이였다. 그랬기에 한국말보다는 일본어가 왠지 모국어만같은
그들은 가끔 일본어를 사용했는데.
힘들었던 하다가 일본어를 시작하다. 인해마저 일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 兄さん!!こういうな.!!お前狂ったの?"
" "アアアアアアアアアック!!!アアアアアアアアアック!!!!!!!!!!!"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난 하다가.
다시한번 총을 들어올려 정신을 잃을정도로 아찔한 한경이의 머리를
다시 가르켰다. 다시한번 손가락을 방아쇠옆으로 두었던 강하다.
하다는 손이 부들부들 떨려오자 이번엔 왼손까지 투입시켜 한경이를 조준했다.
" 殺してしまうの!!!!!!!!!!!!!!!!!!!!!!!!!!! 강한경!!!!!"
..............
............................
대체 니가뭔데, 내 웃음을 빼앗아 갔지?
「 난 247번이라고 해-!」
「 넌 248번, 249번이지-? 내 뒷자리 번호라서 기억하고 있었어-!!!」
「 일본에서 왔어-? 일본말 멋있어!!」
「 친구가 되고싶어, 날 친구로 받아줄수 있지?」
강한경.
니가 대체 무엇이길래..
「 클린턴이 그랬어-!! 정말 친하고 헤어지고 싶지 않고 정말정말 좋아하면
의형제를 맺는데-!! 피가 이어지지 않아도 의형제를 맺을수 있데-!!! 」
「 우리 의형제 맺자.」
강한경. 넌 대체 어디까지 사람 마음을 파고들 생각인거야.
「 내이름은 강한경 니이름은 강하다. 그리고 네 이름은 강인해. 어때-? 멋있지-?
내가 지었어-!! 우리 모두 강해지라고 강하다는 뜻으로 지었어!!! 나는, 내 전 한국이름을
따서 만들었어-!! 잘했지-? 이상해-? 우리는 의형제잖아-!! 성이 같아야지!!!」
「 내이름은 강한경 니이름은 강하다. 그리고 네이름은 강인해.」
강한경...넌...
「 내이름은 강한경 니이름은 강하다. 네이름은 강인해.」
................
......................
......................................
...........................................
" 강한경!!!!!!!!!!!!!!!!!!!!!!!!!!!!!!!!!!!!!!!!!!!!!!!!!!!!!!"
마지막으로 강한경을 불러보리라.생각해 부르는 순간.
미친듯이 신음을 뱉었던 강한경이. 나지막하게 조용히 말했다.
" 私は住まなければならなくて......."
강한경 그가 일본어를 못알아 먹을리가 없었다.
대체 왜 못쐈는지 자신을 한탄하면서 11년의 복수에 대해 일본어로 하는말을
그는 알아먹으면서 더더욱 괴로워 하고 있었다.
총이 자신을 가리킴을 알고 그가 말했다.
「 난 살아야해..............」
- 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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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61 -
" 히, 히이이이이익-!!!"
공주인 대체 뭐하는 짓이야-!!!!!!!
누군가 머리를 사정없이 때리는 느낌에 풀렸던 눈이
다시 떠지면서 내눈에 보이는것을 경악스럽게 바라봤다.
세, 세상에!!!!!
한손에는 투명한 유리 파편이 꽈악 잡혀 살을 파고들고 있었고
다른 한손은 손목에 핏물이 한줄기 흐르는것도 있었고
그은 자국에는 피가 글성글성 고여있었다.
" 대, 대체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아-!!!!!!!!!!"
정신을 잃었었나보다.
미쳤지-!!! 강한경, 죽어서 무슨면목으로 가족을 볼려고 죽을려고해-!!!
손에서 얼른 파편을 빼내었고, 정신이 나간상태에서도
그리 힘주어 그으지 않아, 약한 상처가 난 손목을 바라봤다.
..........강한경이 돌아오지 않으면 아마도 이 손목에 엄청난 힘을 실었겠지.
" 으, 으아아아악-!!!또, 또, 또-!!이상한소리!!!!"
나는, 그 파편들을 치울생각하지 않은체 힘들게 침대쪽으로 향했고,
결국은 침대옆 서랍장에서 붕대를 꺼내어, 손바닥이 찢어진 오른손을
둘둘 감았다.
전에는 싸움도 많이 해서, 늘 한경이가 옥상위에 앉아 붕대를 감아주었었는데..
이 작은 상처인 손목도 감아야 하나..생각하다가.
감아야겠지..생각하면서 손목을 붕대로 감았다.
말못할 부분에서 미친듯이 아파오는 고통,
갑자기 여자들에게 미안해져왔다.
늘 여자를 유혹해놓고 녹아내릴것같은 애무로 온몸을 쓸어내렸었다.
여자는 늘 공주인에게 있어서 욕구해소에 불과했던 창조의 여신.
침대위에선, 나의 쾌락에 빠져 상대방의 배려없이 삽입했던것이
꽤나 미안해져오는 것이다.
이렇게나 아픈거라면 살살이라도 해주는건데.
제기랄, 다음번에 여자와 관계를 맺는다면 삽입은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해야겠다 생각했다.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어디서 걸려오는 전화일까.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될만큼 그것이 무선전화기인것 하나로
잠깐의 환희를 느끼면서 통화버튼을 눌렀다.
이것저것 던지다가, 무선전화기가 침대위에 올라와 있는것하나가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었다.
" 여보세요.!...."
................................
.........................................
......................................................
.....................................................................
짧은 카고바지를 입고 아무것나 걸쳐입은체
집을 나와 미친듯이 거리를 뛰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택시 잡는곳에서 어쩔바를
몰라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택시를 잡아 가고 있었다.
" 죄송합니다!!!"
" 어, 어머머-!!! 잠깐만요!!잠깐만요-!!!"
어떤 여자가, 택시를 잡아 타려고 하길래.
작은 윙크하나로, 먼저 안으로 들어가 차문을 닫아버렸다.
황당할 만도 하지.
그러나 나는 그런거 가릴때가 아니라고-!!!
나는 다급한 목소리로. 꽤나 착해보이는 운전기사 아저씨를
바라보며, 크게 내던졌다.
" 아저씨-!!! 따블 3배!! 팍팍 엑셀밟고 하나병원으로요-!!!"
" ...네, 넵-!!손님!!"
.......................
...................................
「 이사님께서 오늘아침 거리에서 발견되셨습니다」
「 ....그런데 몸은 말로 형헌할수 없을정도로 손상되셨습니다.
온몸은 총알이 스친자국이 남아, 표피를 이식하는 성형수술을 받아야 할것 같고.
팔과 다리는 하나씩 뼈가 부러져 있습니다. 팔뚝부분은 총알이 밖혀있고... 결정적인것은」
「 척추뼈가 으스러져, 잘못했다간 하반신 마비가 올거랍니다. 지금 수술에 들어갔으니...」
「 오실수 있으면 지금 즉시 하나병원으로...」
죽어도 병원만은 싫어했던 녀석이
하다못해 치과도 싫어했던 녀석이 온몸이 상처로 둘러쌓인체
홀로 수술실에 들어가 그 밝은빛이 비춰지는 그곳에서 혼자 누워있는다고 했다.
- 끼이익.
" 아저씨-! 감사해요-!!!!!"
돈이 대략 3만 7천원이 나온것같았는데. 10만원짜리 수표를 던져주고는
그대로 택시에서 내렸다. 엄청나게 큰 병원.
할필이면 부모님이 생매장당한지 한달후에 발견되어 시체가 운송되었던
하나병원.
그래서 그런지 다리가 풀릴려고 했지만.
꿋꿋히 엘레베이터쪽으로 몸을 옮겼다.
기다려 강한경, 수술, 성공적으로 끝날꺼야- .
얼마나 괴로웠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도데체 누가그랬을까.
거기까지만 생각하다가. 팔과 다리가 부러졌을때의 고통은 얼마나
참기 힘들었을까라고 생각했다.
언제부터 남의 고통을 생각해주는 인간이 되었는지는 나도 알길이 없다.
- 3층에 도착했습니다.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하얀색으로 뒤덥힌 복도가 쭈욱 뻗어있었고.
복도에는, 키큰 최비서가 앉아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고.
모자를 눌러쓴체 어깨를 들썩이던 키작은 백발의 노인과 그를 둘러쌓아 부축이고 있는
사람들만 자리잡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후계자 발표를 안해서 그런지, 기자는 보이지 않았다.
" 아................."
" 오, 오셨습니까."
최비서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앉혔고, 그때서야 도데체 어떻게 참았던 것인지
엉덩이 부근에서 허리부근까지 짜릿한 아픔을 턱이 덜덜 떨릴정도로
전달시켜주었고, 여전히 그 노인을 위로하는 그쪽 분단은 바빠보였다.
늘, 티비에서만 보던 노인이였다.
한국 최대 다국적 기업을 성공한 사장...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강한경이 물려받아야 하는
그 회사의 사장임을 나는 직감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저 유리문을 밀어 들어가고 싶었다.
그러나, 그 위에서 수술중이라 써진 판의 불이 켜져있자 심장을 쿵덕쿵덕 뛰기 시작했다.
그녀석 혼자 무서워 하고 있을꺼야. 분명히.
병원이라면 질색으로 싫어했잖아.
" 병원으로 오기전에 마지막으로 하신말씀이 있었습니다."
" ........................마지막이 아니야.."
나를 한번 다시 쳐다보던, 최비서가, 조용히 입술을 들썩였다.
" 公州?.....愛する.........永遠に.."
일본어를 몰랐던 나는, 머리에 내 천자를 그리며 무엇이냐는듯
얼굴을 들이밀자. 작게 피하던 비서가 다시 입술을 조물거렸다.
" 공주님..........사랑해.............영원히...라고 하셨습니다."
「公州?.....愛する........永遠に」
「公州口.....愛する........永遠に」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옆에서 고개를 추수린체 올릴생각을 하지않는 최비서가
아주 낮고 작게 말했다. 최비서는 입술을 조무리면서 말하기를 좋아한것처럼
나지막하게 말했다.
" ... 하나님, 제발 살려주세요 "
" ..........."
그냥 고개를 들어 최비서를 보던 나는, 어느새 눈이
빨개진체로 눈물을 머금고 있었다. 그래, 하나님이 살려주셔야 겠지
강한경의 구속에서 살때 하나님은 나를 버린것이라 생각한지 오래.
그러나 나는 최비서처럼 그를 갈망하고 있다.
늘 사람이란 그런것,
필요할때는 간절히 찾는 사람이란 그런것.
" 최비서- 당신은 한경이와 지낸 시간이 11년이라고 말했지-?"
" ... 그렇습니다만."
" 나는 그녀석하고 지낸지 6개월이 고작인데 .."
" ...."
" 당신에 비하면 턱도 없이 부족한 세월인데.."
" ....."
" 제발 살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내 마음은 뭐지?"
최비서는, 도데체 어디서 꺼낸지 조차 모르는 손수건을 내게 건내주었다.
그리고 그는 아주 작게 미소짓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쓰러져 버릴것처럼 약해보이는 키작은 노인에게 걸아나갔다.
내게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 그렇게 탈진해 버릴정도로 울지 마세요.. 한경이님은, 강한분입니다."
그녀석 혼자서 수술대 위에 누워
모든 고통을 혼자 받아낼 생각을 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는걸,
나는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 거냔 말야.
누가좀 대답좀 해봐-!!!!!! 라고 작은 고함을 질러대보는데
자꾸만 생각나는 한마디.
「公州口.....愛する........永遠に」
「公州口.....愛する........永遠に」
「公州口.....愛する........永遠に」
「公州口.....愛する........永遠に」
「 공주님.....사랑해........영원히」
미친놈.
내게 욕을 얻어먹고 싶어서 환장한 새끼야.
알아먹을 한국말을 어디에 던져놓고 이상한 외국어만 지껄이냐
그것도 일본어가 뭐야- 하다못해 영어로 지껄이면 조금이라도
이해하기는 할꺼아니냐.
내게 귀여운 남편이 되어준다고 해놓고.
나를 언제나 지켜준다고 말해놓고.
나보고 심장을 가까이 데라고 말해놓고.
바람피지 마라고 말해놓고, 여자는 거들떠도 보지 마라해놓고
그렇게 사정없이 내 곁을 떠날려고 한 사람.
" 강한경..나는 일본어 못하니까 한국말로 할꺼다."
이런말, 정말로 두번은 못해 새끼야.
어디선가 듣고있을것만 같은 강한경.
제발 꺼지길 바라는 수술중이라는 문구의 불빛.
눈에서 흐르던것을 손수건으로 닦아내던 난
아마도 그녀석 앞에서 당당히 말하지 못할말을 꺼내었다.
" 강한경..........사랑해..........영원히"
「 강한경.........사랑해.........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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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62 -
- 벌컥,
수술실 문이 열렸다-!!!!!
그와 동시에 앉아서 절규하던, 최비서와 나, 그리고 저쪽 분단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쌓여 부축받던 노인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고.
트레이드 마크인 의사의 초록색 마스크가 벗겨지면서
아주 힘들다는듯이 얼굴을 짓더니 이내 말하기 시작했다.
" ...... 신경을 건들일뻔! 했지만, 뼈를 잡아놓은 상태이니
이대로 뼈가 굳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될것인데 앞으로 일반병실에서
누워있어야 되므로 한 10주는 기다리셔야만 할것 같습니다."
" 서, 성공이다-!!!!!!!!!!!!!!!!!!!!!!!!!!!!!!!!!!!!!!!!!!!!!!!!!!!!"
이, 이런 씨발놈의 의사선생님이라고는..
엄청 심각하게 말을 꺼내더니, 말을 마치자마자 환하게 웃기 시작했고.
뭐 욕하던 나와 함께 최비서는 서로 부뚱껴 안으면서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 난 뭐, 그렇네-!!! 성공할줄 알았다고-!!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아아..저도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와는 다르게 백발의 노인은,
" 자.. 이제 가보자-" 라는 말과 함께 옆에서 부축하던 사람들과
엘레비이터 쪽을 향하고 있었고, 미친듯이 웃다가
행복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그곳을 바라보던 나는 최비서를 다시 바라봤다.
" 어째서 가는거지-? 제일 초조해 하셨잖아-"
" ... 사장님은, 한경이님을 아들처럼 키우고 계십니다.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분이시죠- 매우 사랑하고 있으시면서-"
그래,
뭐 씨발 잘사는 사람들의 여유라고 생각하지-
기쁜마음이 내 눈꼬리를 휘어지게 만들었고 이어서 Stretcher Car 에
올려진체 두눈을 꼬옥 감고있던 한경이를 마주할수 있었다.
" 허, 헛-!!!"
.....세상에, 저, 저리도 처참할수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내게 슬플것은 더이상 없을꺼라 생각했던거와는
다르게 한경이의 몸은 많은 상처가 눈에 뛰게 보이고 있었다.
기뻐서 눈물을 찔끔 흘리던 나는, 한경이의 상처가 너무나 안쓰러워 보였다.
" 일반병실 506호로 지정받으셨습니다. 먼저 가서 기다리죠-"
" ..최비서, 강한경 무지 강한사람이라면서요-?"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던 최비서는 왜 그러냐는듯 얼굴로 물어보자.
나는 엘레베이터쪽으로 발을 옮기면서
한경이의 상처를 떠올렸다.
" 강하다면서.. 맞고 얻어터지고 오다니, 빌어먹을자식-"
- 휘청,~
벽을 잡으면서 걷던 나는, 다리에 힘이풀림과 동시에
잊고있었던 그곳의 아픔이 몰려와 움찔거리며 쓰러질쯤
뒤에서있던 비서가 뛰어와 나를 부축해주었다.
" 아아...미쳐버리겠군."
" 그러면서 웃는건 또 뭡니까-"
최비서가 묻자, 나는 살짝 눈웃음을 쳤다.
" 일단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것은 기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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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몇시간의 긴 수술이었는지 까마득하다.
그냥 아침에 연락받아 나가고 나서, 깜깜해질때까지 앉았다 일어났다.
서있다가 앉았다가. 뒹굴었다가 도데체 어떻게 보냈는지가 궁금해져왔따.
그런 긴 수술을 마친 한경이도 꽤나 힘들어 했었을것 같아서.
1인용 병실에 죽은듯이 놓여있던 한경이 옆에서 머리를 쓸었다.
" 잘참았다. 강한경-"
이제 마취에서 풀릴때도 되었는데...
늦은 새벽이지만, 잠도 오지 않았다. 분명 많이 긴장한 탓에
잠이 올만도 한데, 저 조각같은 얼굴을 보고있자니.
속이 답답해 터져버릴것 같았다.
" 그런다고 맞고 다니냐-?!!! ....개새끼.. 모진말 해놓고 나가면 누가 믿어준데-?"
한경이는 눈뜰 생각도 하지 않았다.
왼쪽팔과 오른쪽발이 부러져 붕대가 굵게 감겨있었고.
얼굴은 작은 상처가 나 있었다.
아마도 더 심하겠지 싶어서 숨을 죽이고 천천히 한경이의
병원복 단추를 끌러내리기 시작했다.
" 이놈은 피부도 고와.."
나도 모르게..침을 꿀꺽- 삼켰다.
화, 환자를 가지고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그러나 이런 마음이 병원복을 내리는 순간- 확-하고 바뀌었다.
도대체..누가 그런거길래..이리도 잔인하게 할수 있었는지가
나는, 궁금해져 왔고, 내 눈앞에 보인다면 아마도 죽였으리라 생각했다.
최비서가 알아본다고 했으니까.
잡으면 머리통을 깨트려버리고 싶은 충동이 올라왔다.
언제나 나를 안아주던 어깨와 함께 튼튼한 상체가 드러나자마자,
코피가 터져버릴것만 같은 아찔한 생각이 들어왔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갑빠가 나온 부분에는 엄청나게 부어올라
보라색 피멍이 심하게 들어있었고, 그 부분은 무언가가 스쳐지나간 흔적이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배부분역시 심하게 멍이 들다못해 부어오른 자국은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것만 같아 보였다.
" ...세상에, 씨발 이 스친 자국들 총알지나간자국이잖아..."
나는, 다시 천천히 한경이의 웃옷 단추를 잠궈주면서
그 감긴 얼굴을 바라봤다.
굳게 닫힌 긴 속눈썹, 나를 늘 바라보던 눈동자가 갇혀있었다.
내 입술을 빨아당기던 그, 부드럽고 색깔좋은 입술은
닫힌체 벌어질 생각을 안한다.
" 강한경........"
한경이의 이름을 한번 불러보니, 더욱이 저 입술이
아름다워 보이자, 나는 환자복을 입히다 말고 손을 들어
그 입술을 쓰윽 쓰다듬었다.
" 하아..뭐부터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얼굴을 가까이 데면서 입술로 한경이의 눈부위를 닿았고,
코끝까지 입술을 올린후에 귀옆에 얼굴을 숙였다.
계속 참았던 해주고 싶은말.
" ..........사, 사랑해.."
후에 바로 그 입술을 내가 덮었고.
내 따스한 온기를 녀석의 입안으로 건내주었다.
아랫입술을 빨아당기면서 입안을 침범해 가고 있었다.
입을 살짝 때어 녀석을 바라보니까.
정말 속눈썹 한점 흔들리지 않았다. 아..그런데 뭐랄까.
내가 우열을 가린다면 왠지 위일것 같은 느낌.
Top을 차지할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
Top..Top...Top..나도 모르게 어쩌나 어영구영 포기해버렸던 Top!!!
나는 이제서야 Top을 할수 있을것같은 기분 좋은 느낌에
녀석의 입안에 있던 치아를 고르게 혀로 쓸었고,
잇몸에 닿는 좋은 느낌에 푹 빠져있었다.
- 와락!!!
" !!!!!!!!!!!!!!!!!!!!!"
귀, 귀신이다-!!!!!! 깜짝놀란 나는, 두눈을 땡그랗게 떴고,
내 눈에는 한경이의 감긴 두눈이 살짝 휘어져 보이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멀쩡하던 손을 들어 내 허리에 감은 한경이가
갑자기 살며시 눈을 뜨더니 이제는 내 혀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 웁-!!웁-!!!!!!"
너 , 너무과격해!! 이자식아-!!!!!
갑자기 왜이래-!!!!!!
당황해 하던 나는, 어쩔바를 몰라하면서 두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결국엔 왠지 모를 울컥함에 몸을 일으켜
두손으로 한경이의 귀부분을 감싸쥐면서 살짝 들어올렸다.
" .................아이 원츄 Top 이다. 강한경"
내 말에 한경이가 당황해 하던 기색이 보이자.
나는, 그대로 한경이의 입술을 덮어버렸다.
보고싶었던 만큼,
기다렸던 만큼,
내가 해줄수 있는 사랑의 표현
" .............읍-!"
강한경. 니가, 섹스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을 했지-?
나는, 키스가 내 사랑의 표현이다- 새꺄.
" 아.. 아흑-!!!!!"
그 아픈 고통들을 다 참아낸 한경이가 주인이 앞에서
거침없이 아픈 신음을 토해냈다.
일어난지 몇초 지나지도 않은 자신에게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듯
그렇게 혀를 빨아당기고 있으니 누워있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은, .................아픈척.
" 아, 아파-?!!!"
" 그, 그래.. 거, 거기 손치워-!"
아프냐고 물어보면서 두눈이 땡그래지는 주인이의 얼굴이 보기 좋다.
주인이의 얼굴이 헬쓱해보였다. 한경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다만.
목이 쉰것도 약간 남아있었고, 눈빛에 까만 자욱이 남은걸 보면
제대로 잠도 못잤을것같은 얼굴이였다.
" .. 너 안아프냐-?"
" 뭔소리야- 아픈건 너잖아, 씨발새끼야- "
" 아니, 그거말고..후- 거기말이다, 거기"
" 거, 거기-? ...........아!!.....(화르르르르릇-!!!)"
얼굴이 갑자기 새빨개지던 주인이가 한경이의 몸에서 떨어졌다.
마치 아까 수술실앞에선 어떻게 움직였냐는듯, 고통을 그때서야 세삼 느낀
주인이가 벽을 잡고 천천히 아주 조심스레 보조의자에 앉았다.
" 하...하나도 안아프다, 씹.."
주인이는 한경이가 계속 진지한 눈으로 물어보자, 이내 자신도 진지해져
할말을 잊은체 한경이의 눈을 피했다. 그러자 작게 들리는
이빨가는 소리- 으드득- 주인이는 얼른 고개를 들어 힘들게나마
눈을 뜨고있는 한경이와 눈을 마주쳤다.
" 나중에 소독해줄테니까....."
" ...뭐, 뭐-?!! 소, 소독-?!"
" 기다려. 다 낳을때까지-"
소독이라는 말에 주인이가 다시 얼굴을 붉혔다.
그래, 그런점이 한경이가 주인이에게 반한점이다. 조금이나마
껄끄러운게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색이 토마토처럼 변한다는점,
한경이는 피식- 하고 웃으려고 했지만 그냥 그 얼굴을 주시했다.
주인이는 기가막혀왔다.
언제 낳을줄알고 그런말을 하고 난리데-
적어도 10주를 누워있어야할 사람이 언제 허리를 붙이고
자신을 소독해준단 말인가.
차라리 그럴바에야 집에가서 관장약넣고 알아서 처리하면 될거를,
" 너를 이렇게 만든사람......"
" .............찾지마, "
" 뭐-?"
" 찾지마..맞을짓해서 맞은거니까, 찾지도말고 알려고도 하지마"
주인이는, 한경이가 말을 할때마다 숨을 쉴때마다
상처가 벌어지는것같은 고통을 애써 참는것이 눈에 걸려 이렇게
만든 사람을 최비서에게 알아보라고 말은 했지만 혹시나 하고 한경이에게
물어볼려고 말을 꺼내자마자, 그는 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슬픈눈을 하고 주인이를 말렸다.
" 나에게만 와야될 피해를, 네가 겪게 만든건 정말 미안하다- 공주인."
" .........너, 지 지금 그게 할말이냐-!!!!! 할말이냐고-!!!!!!씨발-
그런데 이게 너는 그냥 맞은걸로 보이냐-?
그냥 맞은걸로 보이냐고-!!!! 살인이야. 이건 살인을 저지르려고 했던거나 다름없어!!!!!!"
" 내가 그랬어."
내가 그랬어- 이말한마디에 소리소리 지르던 주인이가 입을 다물고
이상한 눈을 지은체 한경이를 바라봤다. 이봐- 지금 무슨말해-
니가 그랬다니, 이 커다랗게 난 상처들을 니가 자해했다고-? 웃기지마라그래
주인이가 속으로 하고싶었던 말을 삼켜내었다.
" 내가 그녀석들을 사창가에 팔았어............이건 죄값일뿐이야."
강하다. 강인해 니녀석 들이었군.
씨발.- 남을 강간하다못해, 미친듯이 갈취했던 니녀석들이
굳게 약속해놓고..모가지만 떨어트리지 않은체 약속은 지킨답시고
보내준게...니녀석들이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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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63 -
" 그래. 그해 여름쯤이였어- "
아마도 그당시 그해 여름이였노라고 한경이가 두눈을 감아 말했다.
한경이가 큰숨을 들이쉬거나, 한숨을 크게 한다면 분명 저 가슴에
찢어진 상처는 벌어지고 말것이라 생각했다. 지금도 숨을 쉴때마다
그 상처가 벌어질듯, 말듯 해서 보는 주인이의 마음이 더 불편해져왔다.
그해 여름쯤이라고 말했던 한경이가 말했다.
" 마지막까지 남았던 아이들중 나는 유일하게 뽑혔고
그 남았던 아이들중 하다와 인해는 진심으로 나를 축하해주었지-"
기억하고 있다.
후계자 양성에 힘쓴다고 입에 침이나 바르고 옆에서 거짓말을 나불대었고
일을 계획하던 검은무리들이, 하다와 인해를 보면서 늘 혀를 두르며
음흉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하다와 인해를 받고 싶어했는지.
정신없이 이리저리 스켸줄에 쫓겨 났던 내게 다가와 작은 서류를 내밀며 말했어"
급히- 회장님께서 맡으라고 하셨던 계획에 있어서
공사를 하다가 공사일을 하던 사람들끼리 실수로 그 전체를 태워먹었다고...
어릴 한경이 당시에도- 엄청난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창가에 팔려가거나 장기매매 조직에 넘어가던지, 다리를 잘라 앵벌이
직업으로 나서게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던 그는, 피곤에 떨었던 나머지
거침없이 도장을 찍어주었다고 했다.
" 내가 잘봤어야 했었어...그 서류에 적힌 사람들중, 강하다, 강인해
그들의 이름이 들어있었다는것을 나는 몰랐지.... 내가 지어준 이름을..
내가 지어준 이름을.....내가지어준 이름을....그 이름을 받고 좋아했던 그들을.."
한경이는 두눈을 감은체로 내 손을 잡았고.
연신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녹음기를 틀어놓은듯 말했고,
그 말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겨있을줄 알았던 나는, 졸음이 밀려오는것처럼
보이던 한경이의 눈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 그 방안을 나왔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내가 지어준 이름을- 내가 지어준 이름을- 그 이름을 받고 좋아했던 그들을-
한경이에게 그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해주지 못했다-
왜일까..라고 생각해보았는데, 한경이가 잘못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왠지모르게 강하다와 강인해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동정. 그래, 동정이라면 어쩜 맞는 말일지도 모르지.
- 5층에 도착했습니다.
" 아- 공주인군-"
잠시 복도를 거닐던 중에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더니
최비서가 다급히 달려와 내게 어떤 서류를 넘겨주었다.
사람의 사진이 양쪽에 달린 서류.
" 이, 이건-?"
" 그 두분을 아주 오래전에 본듯한것같다 생각해보았는데.
불현듯, 이사님 오래전 괴로워 하시며 부르짓었던 이름임을 알았습니다"
강한경이 11년동안 고통을 부여잡고 살았을 이름.
없어졌다 생각했던 이들이 갑자기 나타나, 죄값을 돌려주려고 하는것을
고스란히 받은 강한경.
나는, 그 신상조사서 서류위로 눈앞에 뿌해지는것을 느꼈다.
최비서와 함께 다시 병실안으로 들어가자
한경이는 언제 눈을 떴는지 최비서를 바라보았다.
" 지금 밀린 스캐줄은-?"
" ...........많이 피곤하실것 같으니 한동안 빼놓겠습니다"
한경이의 책임감에 혀를 두를 지경이다-
나는, 최비서가 사온 과일세트에서 복숭아를 꺼내어 접시위로 올렸고,
싱크대에서 과일을 씻은 나는, 그곳에 놓여있던 칼을 꺼내어
천천히 복숭아를 깍기 시작했다.
" 내가 입원해야 할 기간은-"
" .....10주입니다...."
" .....................최비서....당장 스캐줄말해-"
" 허, 허나- 아직 그 몸이!!!"
그 다음 대답은 아마도
한경이가 무시무시한 그 눈으로 대답했을것 같았다..
복숭아를 나혼자 먹기 모했다. 마음여린 공주인.
씨벌- 내가 깍아서 대령해야지 어쩌겠어-
어련하실까 복숭아를 더 꺼내어 깍던 내 뒷모습을 누군가 째려보는 느낌이
확연히 들기 시작했다.
" .....Y.O회사와 계약하기로 하셨으니 서로의 계약문을 검토하셔야 하고,
도윈즈 기획회사쪽에서 요구한데로 논문하나를 준비하셔야 할듯합니다.
주식이 약간 흔들린듯 한데 그다지 큰 지장은 없을듯 하나- 이사님의 도움이
약간 필요할것 같고- 저번에 이사님께서 갑자기 구입하신 그 값싼 주식이
폭락해 처리해야될 문제도 있습니다."
" ........언제까지 해야돼-"
" ...저, 그게 7월 말까지입니다."
핫-!!!!!
하, 학교를 몇일 안가다 보니 오늘이 몇일인지도 몰랐던 나는,
병실안 전자시계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늘은 방학식이였던 것이다-!!!
인문계라 방학식이라고 해도 학교를 나가야 하는게 원칙이지만.
방학식이므로, 대표로 글을 읽어내려야 하는것이 나였음을 그때서야 알았다.
" 지금당장, 회사에 가서 필요한 서류들과 노트북, 그리고 남은 공씨디를
가지고 오도록해- 앞으로 스켸줄은 되도록 내 중심으로 할수있는것만 짜도록 하고"
" ....................네"
힘껏 인상을 쓰던 최비서는 얼른 그 얼굴을 풀고
내게 고개를 끄덕 거린후에 병실을 나가기 시작했다.
에라- 저 병신새끼.
최비서가 얼마나 너를 생각하는것도 모르고- 돌대가리 새끼..
애써 힘들게 깍았던 양많은 복숭아가, 나와 한경이 입에만 들어갈것 같았다.
- 탁,
" 먹어- "
" 먹여줘-"
" 먹어-"
" 먹여줘-"
아-!!!!!!!!!!!! 또 별것도 아닌일에 승질나게 만드네
입술을 삐쭉 내밀며 먹어달라고 때쓰는 이자식이 진정으로 18살인지
궁금해져 오던 나는, 그놈의 입술을 콱 잡아 뜯어버리고 싶었지만.
애써 이쑤시개로 복숭아를 집어 그 입술을 향하고 있었다.
" ................맛나냐-?"
녀석은 눈썹을 깜빡이는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하루만 지나고 나면 저 상처가 다 낳았으면 좋겠다.
강하다. 강인해 그 두녀석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었지만, 강한경 이자식은 내가 먹을 복숭아를 남겨주지도 않고
지 혼자 다 처 먹으려고 하는지 연신 쩝쩝- 거렸다.
" 공주님, 이를 어째-?"
" 또, 뭐가-"
" 10주동안 안지도 못하니, 욕구불만으로 죽어버린다면- 어떡하나."
그러면서 내 아랫도리로 눈을 돌렸다.
악-!!! 저 자식은-!!!대체 머리속에 야한 포르노들과 플레이 보이
잡지가 수북히 쌓인것은 아닌건가-!!!!!!!!!!!!!!!!!!!
한번 머리통을 따보고 싶은 생각에 녀석을 보는데,
복숭아를 입에 머금어서 그런지 입술이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 괜찮아- 강한경- 그동안 내가 Top자리를 슬슬 빼앗으면 돼지-"
" ................뭐-?"
내가 천천히 다가가, 아까와 같이 얼굴을 잡아 입술을 부딧히자,
두눈이 똥그래지던 한경이는 제대로 힘도 쓰지 못한체
내 혀를 받아주었다.
아프긴 어지간히 아픈지라- 제대로 힘을 못쓰는건 당연지사-
앞으로 10주는 내게 쟁탈전과 같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 읍-!! 우, 응ㅅ-!!!"
" 자자, 강한경- 겁먹지 말고~ "
입술을 서서히 내려서, 한경이의 긴 목선에 쪽쪽거리며 맞춰왔고-
움찔움찔 거리던 녀석이 못내 아프다는듯 이마에 내 천자를 그리긴 했지만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나는 병원복을 풀어-
상처들 사이에 유난히 윤이 돋보이는 유두를 혀끝으로
조심스레 말아 올렸다.
" 하, 하으으-ㅅ 그, 그만,-!"
물론, 한경이 입장에서는 처음느끼는 아찔감에
터져나오는 신음을 멈추지 못하는듯 보였고-
상처가 나지 않은 부분만 쪽쪽 거리던 나는, 다시한번 위로 올라가
귀를 혀로 적시고 입술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는데.
-꽈악.
" 아, 아으으으으으으으으-!!!!!!!!"
" 씨, 씨발-!!! 좆까- 공주인, 니가 감히-..감히-!!!!!!!!!!!!!!"
혀를 냉큼 물어뜯겼던 나는, 엄청 엄살을 부리며
입을 잡은체로 끙끙 거렸고-,
나와는 반대로 조금 몸좀 움찔거렸다고 땀을 뻘뻘 흘리던
한경이가 욕설을 퍼부었다.
" 10주동안 건들지마-!!! 병신아, 넌 내가 다 낳고보면, 10번이다-"
" 으으으으으."
" 좆같은 새끼야-!!!앞으로 건들지마라고-!!!!! 넌, 내가 다 낳고보면
가만안둬 공주인-!!!! 공주인-!!!! 넌 내가 죽여버린다-!!!!!!!!!!!!!!!!!!!!!!!!!!!"
녀석이 흥분했는지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뭐, 일단은 시간은 넉넉하니까...
나는 벌써부터 승리에 찬 환희의 미소를,
녀석에게 지었고, 녀석은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으로
나는 째려보았다.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까....큭큭
" 하다형, 목적지는 정하고 떠나-?"
어떤이의 걸걸한 목소리가 허공을 맴돌았고,
그목소리를 듣던 사람은 고개를 돌렸고 그는 처음으로 받아본
수업을 기억해내며 아쉽다는듯 말했다.
" 아니. 그냥 아무데나- 뭐, 이쯤됬으면 우리가 가짜 학생이라는 것도
학교에서 알아차렸을지 싶다."
" 난 뭐, 천상 형말은 잘 따랐으니까, 아무말 하지 않겠지만, 강한경 죽이지 않은거"
" ..........억울하냐-? 죽이지 않은거."
공항. 비행기 이륙소리가 넓게 퍼지는 그 공항안에서
여름인데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를 휘날리며,
바람에 몸을 맡긴 그들이 서로를 마주보며 말했다.
그리고, 어느새 덥수룩 많았던 머리카락을 잘라내어 노란색으로 염색한.
한 남자가, 늠름해 보이고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그를 보며 미소지었다.
" 아니, 난 형이 죽이지 않을꺼라고 예상했지."
어째서-? 라고 물어보는듯 고개를 들어올리던 키가 더 큰 남자가
약간 작은듯한 키로 미소짓던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형을 바라보면서 다시한번 대답해 주었다.
" 형이 그를 사랑했잖아. 그정돈 내가 더 잘알아."
하다는 순간 몸을 움찔거렸고, 그와동시에 두 눈썹이 파르르떨렸다
자신이 강한경을 좋아한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강인해가 모를리 없다.
강한경 생일을 매년마다 기억해 내어, 홀로 케이크를 둔체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을 쌍둥이인 그가 모를리 없었다.
" .............아, 나 , 난-!!!"
" 그래서 심술나서 더 두들겨 팬거야.그뿐이야-"
그래, 그뿐이다- 미워서 내팬게 아니라, 얄미워서, 질투해서..
잠시후 공항안에서 L.A로 향하는 비행기가 곧 이륙한다고 방송이 울렸고.
어리 벙벙해 하던 그 형이라는 사람은, 동생을 바라보기 위해 눈을 돌리자마자,
갑자기 다가오는 얼굴에 당황해 하며 뒷걸음질을 천천히 시작했다.
" 왜 내가 심술이 났을까, 형-?"
" .... 가, 강인해-, 이제곧 비행기 이륙한다고 하는데-?"
인해는, 그렇게 자신보다 살짝 키큰 형을 노려보며,
약올려 대기 시작했다. 당황해 하는 모습,
얇게 얼굴에 홍조를 띈 형의 모습에 인해는, 주체할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온몸을 전달받았다.
" 그래도 시간이 있어- 눈좀 감아봐."
" 야- 장난은 금물이다 강인해 , 그만..........으읏읍!!"
뒷걸음질 치는 형에게 다가서던 그 남자는 바로 강인해
동생의 이상한 행동에 뒷걸음질 치는 형은 강하다.
그둘은 L.A로 가는 여권을 끊어놓은 상태, 곧 이륙하는 비행기에 올라타야되는데
갑작스레 팔뚝을 잡아 조금 키가 큰 형에게 강인해는 입술을 맞췄다.
" 강, 강인..........읍-!!...흐으으읏."
정신이 없던 모양인지, 인해의 팔뚝에 있던 셔츠를 두손으로
움켜 잡은체 다리의 힘이 풀릴려고 하기 시작했고,
그랬던 형의 허리를 잡아채던 인해는, 입술을 살며시 때며,
입술과 입술에 이어지던 투명한 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끈을 부끄러운듯 손으로 잘라버리는 것은,
여자와 단 한번도 자보지 못했던 엄청난 버진인 강하다.
" 이 입술은, 내가 먼저 노렸었어,"
" .............강, 강인해-!!!!!!!!!!!!!!!!!!!!!!!"
하다는 당황한 나머지, 차마 서툴러 삼키지 못했던 침이
목을 타고 흐르는 것도 모른체 인해를 노려보기 시작했고,-
인해는 그런 형의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일 뿐이였다.
자신의 머리속에 영원히 남게될 지배자 강한경.
그에게 남은 감정은, 옛 추억들과 함께 잊혀져 버린 배신감
그리고, 남자로서의 엄청난 질투심과 시기심.
아마도 엄청난 근친상간일것 같았다.
그래, 처음부터 그 둘은 강한경을 용서한것일지도 모른다.
사창가에 팔려나가서도, 목숨을 다해서 굴려질려고 했던 하다를
필사적으로 말렸던 인해가 젓먹던 힘을 다해 그곳을 빠져나온 후로
계속해서 좋아했던 자신의 형.
" 이제야- 제대로 말할수 있겠다. 모든일이 끝났으니까-"
" ....강인해, 너 언제까지 제멋데로 할꺼냐, 대체-!!!!!!!!"
" ...아아, 정정해, 형 사랑해."
" 뭘 사랑해-!! 뭘-!!!!! "
처음부터 그들은 한경이를 용서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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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64 -
- 탁, 타탁, 탁탁- 탁탁탁-
결국 학교에 가서 강한경의 권력으로 혼나지 않았던 나는
현재 2학기 책들을 가지고와 일인실 병실에서 책장을 넘기고 있었고.
[한경이 때문에 보충도 안받기로 되었다-] 이녀석은 최비서가 가져다준
노트북으로 눈이 충열될 정도로 열심히 타자를 두드리고 있었다.
" 야- 안힘들어-?"
" ................................"
" 안힘드냐고-!! 누워서 타자치는거 안힘드냐고 이자식아-!!!"
" .............."
그렇다. 저녀석은 지금 노트북을 고정시킨체로 누워서 타자를 두드리고 있었다.
누워서 어떻게 타자를 칠수있도록 노트북을 고정시켰냐고 묻지말아라.
나도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조리있게 고정시켜놓은것 같으니까.
아무튼 저녀석은 지금 2일째 밤을 세가면서 미친듯이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 너 그러다가, 일에 중독돼, 그게얼마나 힘든건줄 알아-?"
" ................."
" 그만하고 한숨 붙이는게 어때-? 잠좀자- 새끼야-!!!"
씨발, 니가 돌부처냐-?!!!!!!
도데체가 이새끼는 내가 2일내내 말을 걸어도 대답한마디조차 안한다.
그나마 그녀석이 말을 걸때는, 간간히
" 밥먹여줘 "
" 물수건 가지고와- "
" 화장실가게 몸 일으켜 - "
이정도 밖에 되질 않았다. 나는 고작 이새끼한테 이정도밖에 안됬다니!!!
요 몇일새 Top자리를 노릴려고 두눈에 쌍불을 키고 달려들려고했지만.
저렇게 일에 열정을 퍼부어 대니, 어찌할수 있겠는가.
저 논문인가 뭔가 끝나고, 계약문인가 뭐시긴가 다 만들고 나면
그때서야 덮치던지 어쩌던지 하지. 차라리 한숨자기라도 하면.
이리저리 온몸에 키스마크라도 새길텐데....
- 똑똑,
" 누구세요-"
내가 물어보자마자, 병실문이 열렸고, 온몸을 흰색으로 뒤덮고 나온
나이드신 의사가 간호 두명을 데리고 들어왔다.
흐음- 한명은 떡대고, 한명은... 나이스바디-!!!
쓰읍- 나는 천천히 그 나이스바디의 몸매를 훑어보는데 의사가
한경이의 혈압을 진단해 보라고 떡대 간호사에게 명령했다.
" 강한경 환자, 혈압 체크좀 해주세요 신간호사-"
" ..눼."
살도 어지간히 쪘는지 발음도 제대로 안된가 보다.
뭐, 나야 가만히 서있는 저 나이스바디몸매만 감상하면 되니까.
하고 책을 덮어 그 몸매만 유심히 바라보고 있을 그때였다.
조용히 누워 타자만 치던 녀석이 두손을 때고 하는말이였다.
" 야- 너!!!! "
" .................예-?"
" ....에엑-?!!!"
한경이는 손가락을 들어 나와 그 간호사를 가리켰고,
당황해 하던 나이스 간호사는 황당해 하면서 한경이를 바라봤다.
근데, 씨바- 왜 황당해 하면서 얼굴은 붉히는건데-!!
나는 내게 하는 말인줄 알고 놀래서 쳐다보았다.
" 니가와서-해, 그리고 뚱땡이- 저리꺼져."
" ........예, 예예-?!!! ..하, 하나참.흐, 흐흐흑-!!!"
- 벌컥!!!
그 광경을 바라보던 의사는 어이가 없었는지.
뛰쳐나가는 그 신간호사라는 떡대를 불쌍한 눈길로 쳐다보았고.
감상하던 그 몸매가 천천히 한경이 옆으로 다가가서
아주 갸냘픈 손가락으로 혈압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강한경.. 저거 아주 작정하고 일부러 한짓이구만.
" 눈깔 돌려라- 좋게.. 알았냐? 공주인"
" 씨, 씨발츄레이션이다, 새끼야-"
가운데 손가락을 살며시 들어올려주었다.
녀석은 아우, 씨발-!! 이라고 소리지르면서 두주먹을 불끈쥐다가.
갑자기 흠칫- 거리며 신음을 뱉었고, 뭐 나야 녀석이 움직이지 못하니까
점점 싸나워지는 내 말투를 알바없다-
" 멍이 조금 가라앉은것 같으니까 3일후에 성형수술을 할생각입니다.
온몸의 피부가 이리저리 파였으니까, 흉터가 안남도록 수술을 받아야 겠지요-?"
" .......아.."
" 정상혈압이신 강한경 환자분이 저혈합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선생님."
간호사에 말에, 나는 거봐라- 새꺄 라면서 두눈을 음산하게 떴고,
의사는 몸관리를 잘하라는 말과 함께 나이스 바디 몸매의 간호사와 같이
병실밖으로 나갔다. 씁- 아쉽네.
저 몸매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것만 같은데말이지.
" 거봐라- 내가 자라할때 안자니까 이렇게 되지."
" ......너 어디봤냐-?"
" ........뭘, 새꺄- 얼른 두눈이나 감고 잠이나 퍼자-"
" 저 간호사 어디어디 봤냐고 씨발-!!!!"
녀석이 괜히 고함을 질렀다.
내가 어디를 보던말던-!!!!! 이라고 생각이 뻗치자.
인간 공주인 그동안 성격 많이 죽었다라고 생각했다.
하고싶었던 말도 제대로 못하다니..
오랜만이 붹한것만 같아, 두눈이 뒤집힐것 같았다.
" 그렇게 당해도 정신못차렸네- 여자가 좋냐-?!! 좋냐고 이 걸레야-!!"
" 어, 어따대고 걸레래-!!!!!!!!!!!!!!!"
" 걸레 아니냐-!! 아니냐고, 공주인-!!! 씨발, 삼사일에 한번씩 여자갈았잖냐-!!!"
" 여자봉사한거지 새끼야!!!!!!!!!!! 가서 엿이나먹어-!!!!! ㅗ"
또또 승질나온다.
난 아마도 고혈압일것이 틀림없다. 승질이 100%치밀어 오르자.
가볍게 다시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었고.
같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강한경이 두눈을 번쩍 치켜세우면서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 공주님이 요새 점점 발발 기어오른다 해서 귀엽다.귀엽다. 봐줬더니.
이젠 눈에 보이는게 없는지 머리끝까지 타고올른다라....."
" ...........뭐, 뭐야-!!"
낮게 가라앉은 중저음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귓가에 맴돌자,
나도모르게 몸을 움찔거리면서 녀석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압도적으로 무언가가 탁- 막힌듯한 느낌.
...그래, 강한경은 인정하기 싫은 리더자였지.
" 공주인 위에 셔츠 벗어-"
" .............뭐-?"
" 그 셔츠 벗어, "
녀석의 어이없는 말에 두눈을 크게 떴던 나는, 어버버 거리면서
녀석을 바라봤고, 그런 한경이는 더더욱, 깊은 그 눈동자를 더욱 깊숙히
파묻게 만들면서 내게 명령을 내렸다.
저 앞도적인 카리스마만이라도 어떻게 했으면 이렇게 저 한마디에
기세가 눌리지는 않을텐데.
" 너가 벗지 않으면 얼마든지 사람불러서 억지로 벗게 할수도 있어. 벗어-"
" .........하, 가, 강한경, 구지 꼭,..."
" 이제 재방송 안한다."
재가 저렇게 목소리 깔고 말하면 무서워진다.
늘 저녀석이 저런 목소리를 내면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으니 말이다.
강간당했을적도 그렇고, 조폭들앞에서 윤간당했을때도 그렇고...
형들앞에서 끌려갈때다 그렇고, 그후에 많은일들도 저 허스키한 보이스가
먼저 주체를 나타낸것들이라, 나는 움찔거리면서 천천히 셔츠단추를 벗어재꼈다.
- 스르륵.
" .....되, 됬지-? 그, 그만 입어도.."
" 이리와. 씨발."
일요일, 1월 18
(수위소설)강수강공에걸려넘어지다1-2.txt
오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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