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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월 20

(수위소설)이진희2.txt

#아래 소설은 일반인이 거북해 할수 내용이 담겨 있을수 있습니다. BDSM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면 되돌아가기를 누르기를 바랍니다.

이진희 (21) 1994년 전문대 1학년 봄 : 김주리와 연천에서 군인들과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다시 P전문대 패션 디자인과에 들어갔다. 평소에 수학도 좋아 했지만
디자인은 더욱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이다. 주리는 어느 중소기업의 기획실에 취직을 했고
은선이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수업이 없는 날이라 어제 밤에 꽤 많이 공부를 하고 늦게 잠을 잤다.
일어나보니 거의 정오가 되었다. 막 세수를 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주리였다. 무슨일이냐고
묻자 오늘과 내일의 스케줄을 물어 왔다.
별로 할일은 없어
잘 됐다 얘, 너 나랑 어디 좀 가자
어디?
응, 전에 알던 친군데 지금 군대에 있거든. 면회 좀 오래
군인은 주리가 대학 때 잠시 사귀 던 친구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가 남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벌써 상병이 되었다고 한다.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한 번 면회를 와 달라고
해서 혼자 가기 싫어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좋아, 어차피 별로 할 일은 없었으니까
2시에 서울역에서 만난 우리는 의정부행 전철을 탔다.
부대가 어디니?
경기도 연천 전곡리라고 하던데, 기차타고 가다 전곡리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오면 된다고
했어.
우리는 전곡리에서 내려 택시를 탔다.
아저씨, 3대대요
택시기사는 매일 가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 말도 않고 출발했다. 가는 동안 경치를 구경하니
제법 멋있는 곳이 많았다.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절벽에 폭포가 떨어지는 곳이었다.
야! 멋있다
우리는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택시는 25분 후 3대대 앞에서 내려 주었고 우리는 보초들이
서 있는 부대 정문으로 갔다. 지나가던 군인들이 휘파람을 불기도 하고 인사를 건네기도
하였다.
우리는 면회 신청서에 기재를 마치고 기다렸다. 군인 친구의 이름은 이현준이었다.
잠시 기다리니 군인 두명이 헐래벌떡 뛰어왔다. 한 명은 이현준이었고 다른 한 명은 모르는
남자라고 주리가 귀뜸을 했다.
어느 장교에게 경례와 신고를 하더니 두 남자는 우리에게 왔다.
정말 왔구나! 반갑다 김주리, 안녕하세요? 첨 뵙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그가 내게 인사를 했고 나도 인사를 했다.
이 친구는 제 전우 김진욱 상병입니다. 인사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모두 마친 후 부대를 나왔다. 다시 택시를 타고 전곡리로 나온 우리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주리와 현준의 수다를 듣고 있었다.
야, 노래방이나 가자
현준의 제의에 우리는 모두 OK를 하고 근처의 노래방으로 갔다.
노래방은 서울과는 달리 밖에서 안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진한 커튼이 쳐 있었다.
군인들은 군인들답게 씩씩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나와 주리도 요즘 잘 나가는 히트곡을
불렀다.
내 차례가 되어 내가 좀 조용한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어느새 현준이 주리를 안고 블루스를
추고 있었다. 주리도 기분이 좋은지 현준의 품에 푹 안겨 춤을 추고 있었다. 김진욱은 두
사람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 임마! 뭐해, 진희씨가 심심해 하잖아
괜히 나를 잡고 트집이었다. 그러자 진욱은 내게 다가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나를 일으켰고
살며시 안으며 계속 노래하도록 했다. 그동안 현준은 주리의 엉덩이쪽으로 손이 가
어루만지고 있었고 주리도 싫지 않은지 거부하지는 않았다.
내 노래가 끝나자 주리는 자리에 앉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현준은 그 옆에 앉아 주리의
등에 손을 대고 볼에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나와 진욱은 계속 블루스를 추고 있었고 서서히 그의 손이 내 엉덩이쪽으로 오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는 뿌리치고 싶지 않았다. 그의 손길을 느끼며 그의 등을 꽉 붙잡고 끌어 안았다. 그러자
그의 사타구니에서 내 사타구니로 묵직한 것이 전해졌다. 그도 그걸 아는지 나를 꽉 껴안고
하체를 천천히 압박하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간혹 무릎을 위로 올려 허벅지로 내 은밀한
곳의 바지 위를 비벼댓다.
나는 차츰 몸에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노래 중간에 현준이 주리의 입을 틀어 막고 키스를
퍼부었다. 노래소리가 끊겨 그들을 보던 진욱도 내 입에 키스를 해 왔다. 나는 그의 목에
매달려 그의 키스에 응했다. 어느새 현준은 주리의 온 몸을 쓰다듬고 있었고 진욱도 내
가슴쪽에 손을 대고 있었다.
밖으로 나온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여관으로 갔다. 방 2개를 얻고 한 방에는
주리와 현준이 들어갔고 나와 진욱도 다른 방으로 들어 갔다.
진욱은 정말 대단했다. 군 생활 때문에 풀지 못했던 모든 정욕을 내게 쏟아냈다.
하룻밤사이에 세 번이나 내게 올라왔고 그만하자는 내 외침을 듣고 그는 그 행위를 멈추었다.
주리와 현준도 같은 일을 하고 있겠지? 생각을 하며 진욱의 품에 안겨 잠이들었다.
어느 정도 잠을 잤을까? 좀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어 눈을 뜨니 진욱이 앉아서 나를 보고 웃고
있었다.
이상한 기분에 아래를 보니 이불은 옆으로 제켜져 있었고 그는 내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어..언제부터 보고 있었어요?
밤새요!
황당했다. 아니 이럴수가! 그가 밤새 나를 지켜보는 것도 모르고 나는 잠만 잤다니. 화가
났다.
뭐예요? 사람 기분나쁘게.
죄송합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그를 보니 화가 풀렸다. 그에게 이를 보이고 싱긋 웃으며 괜찮다고 하자
그는 금방 밝은 웃음을 띄며 좋아했다.
군에 와서 처음입니다. 2년동안 한 번도 여자와 자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장병들은 가끔 이
근처의 사창가에 가기도 하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애인도 없구요. 그래서 이번이 군에
입대한 후로 처음입니다.
그의 말을 듣는 동안 그가 측은해 보였다. 나는 미안한 마음에 그를 끌어 안고
또 해줘요
라고 귀속말로 하자 그는 벌떡 일어나 다시 내 위로 올라왔다.
아이, 먼저 키스부터요.
그는 갑자기 신이났다. 어제 세 번이나 하고도 힘이 넘치는지 입에서 가슴으로 키스를 하며
내려 갔다. 배를 거쳐 하복부에 이르러 침을 꿀꺽 삼키더니 내 보지를 핥으며 샘물을 파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서 애무를 하는 그를 보고 있자니 나도 가만히 있기 보다 무언가 하고
싶어졌다.
나는 천천히 몸을 돌렸다. 그러자 그의 자지가 내 얼굴에 와 닿았다. 소위 69의 자세가 된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정신없이 빨고 있었다. 나는 그의 불알을 붙잡고 혀로 간질거렸다.
그가끙소리를 냈고 나도 입안 가득히 그의 자지를 담고 음미하고 있었다. 이때,
얘들 봐! 정신없네.
하는 소리가 들렸다. 주리와 현준이 어느새 들어와 구경을 하고 있었다.
아차! 어제 너무 서두르며 들어오다가 문을 잠그지 않고 들어 온 것이다. 주리와 현준은
우리들이 궁금해서 몰래 들어 온 것이고 한참 빠는데 열중했던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게 계속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야, 김주리 그렇게 갑자기 들어 오면 어떻게?
하며 이불을 몸으로 끌어와 덮었다.
이미 다 봤는데 뭘 가리니? 진욱씨 우리때문에 아쉬운가요?
주리는 우리를 계속 놀리고 있었고 나는 괜히 억울한 것 같아 외쳤다.
야, 너희는 우리를 다 보고 우리는 뭐니? 너희도 다 벗어
하고는 일어나 주리의 옷을 벗기려 했다. 주리는 옆으로 피하며 계속 웃고 있었고 벌거벗은채
따라다니는 내 모습에 두 남자는 눈을 크게 뜨고 구경하고 있었다.
잠시 후 주리와 현준도 옷을 모두 벗었고 우리는 서로를 껴안고 만지고 키스하기 시작했다.
파트너를 바꾸어 현준이 내 몸으로 들어왔고 진욱도 주리의 몸 안으로 깊이 들어 갔다.
왕복운동을 열심히 하던 현준이 내 몸을 일으켜 엎드리게 한 후 다시 뒤에서
단단하게 서 있는 자지를 내 보지 깊숙히 들이 밀었다.
내 보지에서는 환희의 물결이 솟아나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절로 나왔고 주리 역시 진욱에게
보조를 맞추며 그의 자지에서 폭발한 액체를 받아들였다.
현준도 내게 그의 정액을 힘차게 뿌렸고 나는 만족해하며 그의 옆에 쓰러져 버렸다.
외박은 13시까지, 외출은 17시까지 귀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외박 신청을 하고 나왔으니까
13시까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진욱이 13시까지 귀대를 해야 한다고 했다. 벌써 아침 10시가 넘었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커피숍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즐거웠던
이야기와 군생활의 애환을 들었다. 휴가나가면 꼭 찾아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어느덧 시간은 12시 가까이 되었다.
자, 이제 갑시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다시 부대 앞으로 가서 작별을 했다. 현준과 진욱은 아쉬운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야, 택시타지 말고 걸어서 가자.
내 제안에 주리는 찬성했고 우리는 논과 산을 보며 천천히 걸어 전곡리를 향하여 걸었다.
봄의 시골길은 상큼했다. 풀 냄새가 코 옆을 스쳤고 나무에서 들리는 바람지나가는 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이고 조잘대며 걷고 있었다. 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옆을 지날 때였다.
헤이, 아가씨들
휘~익
폭포에서 조금 떨어진 냇가에서 군인 5명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다가 걸어가는 우리를 보고
부르고 휘파람도 불었다. 우리는 웃으면서 군인들에게 손을 흔들고 지나가려고 했다.
그 때, 한 군인이 막 뛰어와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했다.
안돼요, 우린 가야 해요.
아~ 글쎄 닥 한잔만 같이 합시다. 내 이렇게 부탁할테니.
그리고는 두 손을 모아 비비면서 제발 부탁이라는 말을 계속했다. 이 순간에 진욱의 말이
생각났다. 그러면서 이 군인들에게도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주리야, 우리 한 잔 만 마셔주자.
좋아
별 뜻없이 주리는 좋다고 했고 우리는 환호하는 군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비탈길을 내려가
그들의 옆에 앉았다.
아이고, 이거 감사합니다
제일 계급이 높아 보이는 군인이 잔을 권하며 인사를 했다. 소주였다.
모두 한 내무반 군인들인데 면회 오는 사람도 없고 해서 외출을 허가받고 나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친구 면회 갔다 오는 길이에요.
애인이십니까?
애인은 아니고 그냥 친구예요
그냥 친구라는 말에 군인들은오! 예!하며 좋아했다. 왜 군인들은 애인이 아니고 친구라고
하니까 저렇게들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내가 자기들 애인이 될 것도 아닌데.
아무튼 몇 잔의 소주를 마시고 있자니 약간 취기가 왔다. 주리도 볼이 발그레 한 것이 취기가
온 것 같았다.
야, 주리야 이제 가자.
그래 가자
가자는 우리의 말에 군인들은왜 벌써가냐, 좀 더 있다가라하며 우리를 붙잡았다.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들은 처음 뵙습니다. 그런데 벌써 가시면 안되죠. 좀 더 아름다우신
분들을 뵐 수 있는 영광을 베풀어 주십시요
한 군인이 말하자 다른 군인들도 이구동성으로 옳다고 했다.
정말 저희가 예뻐요?
주리가 약간 취한 모습으로 말했다. 군인들은 저마다 우리의 칭찬을 했고 칭찬을 듣는 난
기분이 좋아졌다. 주리도 칭찬을 들으며 웃는 것이 꽤 재미있는 것 같았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군인이 말했다.
두 분은 얼굴도 정말 예쁘지만 몸매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옷 속의 가슴은
더 예쁠것 같습니다.
정말요?
주리가 취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약간 불안함 마음이 들었다.
그럼요. 볼 수는 없겠지만
보고 싶으세요?
하고 주리는 윗옷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주..주리야
내가 주리를 불렀지만 주리는 어느새 단추를 모두 풀고 가슴을 그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브래지어로 가려져 있었지만 군인들의 가슴을 뛰게 하기엔 충분했다.
주리는 더 보여 주고 싶었는지 브래지어를 약간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젖가슴과 젖꼭지가
봉곳 솟으며 튀어 나왔다. 군인들은 눈이 휘둥그레져 말도 못하고 쳐다 보고 있었다.
길에서는 가끔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길을 등지고 앉아 있는 주리의 가슴을 볼 수는
없었다.
더 보고 싶으세요?
주리가 도전적으로 말을 하자
우리 저 위쪽으로 올라갈까요?
한 군인이 산기슭이 있는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군인 두 명이 길을 만들며 위로 갔다. 우리도 할 수 없이 따라 갔다.
10분쯤 올라가 우거진 나무사이에서 멈추고 아래를 보았다. 길 쪽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길에서도 우리를 볼수 없을 것 같았다.
한 군인이 주리의 윗 옷을 받으려 하자 주리는 용감하게 옷을 벋어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끌러 가슴을 완전히 드러냈다.
보기만 하고 만지지는 마세요.
주리는 주의를 주며 손을 허리로 갔다. 군인들의 눈에 간절함이 서려 있는 것이 느껴졌다.
군인들이 경이의 눈으로 주리만 보고 있자 나는 은근히 질투가 났다.
주리는 천천히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벗어냈다. 팬티 하나만 걸친 주리의 몸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아름다웠다. 군인들은 큰 소리로 떠들지도 못하고 애꿎은 침만 꿀꺽꿀걱 삼키고
있었다.
이건 나중에 벗을래요, 쟤도 벗겨요. 쟤가 나 보다 더 예쁠거예요.
가만히 있는 나를 걸고 넘어갔다. 다시 군인들의 시선은 내게 향해졌고 난 고개를 떨구었다.
한 군인 내게 다가와 등 뒤에 서서 옷을 받으려고 했다.
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주리가 내게 다가와 내 팔을 들게 하고 셔츠를 위로
벗겨냈다. 그리고는 브래지어 호크를 풀고 벗겼다.
가슴이 출렁하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어서 주리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밑으로 내렸다.
나는 발을 한쪽씩 교대로 들어 바지에서 발을 뺐다. 이제 나도 팬티 한장만 몸에 걸친 상태가
되었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랐다. 군인들은 나와 주리를 교대로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머리에 사진을 찍어두려는듯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아저씨들도 벗어요. 우리가 봐 줄께요.
그러나 군인들은 감히 옷 벗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멍청히 서 있었다.
뭐예요, 벗지않고. 안 벗으면 우리 가요?
그 말에 그러면 안된다는 표정을 하며 한 군인이 성급이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다른
군인들도 서둘러 바지를 벗었고 그 중에 한 명은 얼떨결에 팬티까지 벗어 버리고 말았다.
호호호, 이 아저씨는 굉장히 급하시네.
주리가 그 군인에게 다가가 그의 자지를 꽉 잡았다. 그러자 다른 군인들도 팬티를 벗었도 그
모습을 보던 나는 웃음이 터져 버리고 말았다.
팬티만 입은 두 여자와 아랫도리를 홀랑 벗은 남자 5명의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다.
주리는 쪼그리고 앉아 그의 자지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는 머리를 숙이고 그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한 군인이 내게 다가와 양 어깨를 잡고 아래로 힘을 줬다. 나는 앉을 수
밖에 없었고 눈 앞에는 그의 자지가 내 얼굴을 향해 꼿꼿이 서 있었다.
털이 무성한 남자였다. 버섯 같이 생긴 귀두가 매끄러운 빛을 발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혀를 내밀어 그 끝의 작은 구멍을 살짝 핥았다.
움찔하며 그의 물건이 움직였고 난 귀엽다는 느낌에 아래쪽의 두 구슬을 만지며 혀로 그의
귀두를 간지럽게 했다. 그는 참을 수 없었는지 두 손을 내 뒷머리에 대고 앞으로 당겼다.
그의 자지가 입안으로 가득 들어왔다. 그것은 입 안 뿐만 아니라 거의 목구멍에 가깝게
들어왔다.
음~
소리를 내며 난 그의 자지를 빨아 주기 시작했다. 주리도 군인의 자지를 입 안에 물고 머리를
앞 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 군인은 하늘쪽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향하고 있었다.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때, 한 군인이 내게 다가와 엉덩이를 들게 했다. 나는 몸이 가자 모양으로 되었고 그는
곧장 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는 쪼그리고 앉아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만지며
감상을 했다.
그는 내 다리를 양쪽으로 벌어지게 한 다음 혀를 내 은밀한 보지에 대고 마구 휘젖기
시작했다. 나는 엉덩이를 그에게 맡긴 후 부터 엄청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내 보지에서는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고 그는 그것을 맛있게 마셨다.
다른 군인이 주리도 나와 같은 자세로 만들고는 뒤에서 애무를 했다. 남아있던 한 명의
군인이 내 앞의 군인을 비키게 하고 대신 앞에 와서 섰다.
난 다시 그의 자지를 입으로 받아들이고 손가락을 그의 다리 사이로 가져가 그의 털과 고환을
만져댔다..
주리를 뒤에서 애무하던 군인이 일어나 그의 물건을 흠뻑 젖어있는 주리의 보지 속으로
찔러넣었다. 주리의 입에서는 한숨 같은 신음이 나왔고 그는 왕복운동을 힘차게 하기
시작했다.
내 아랫도리를 빨던 군인도 일어나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내 보지를 벌린 뒤
쑥 밀어넣었다. 그가 움직일때마다 입안의 자지에게 내 움직임이 전해졌고 그 자지는 더
단단해지며 내 입의 서비스를 계속 받았다.
거의 동시에 나와 주리에게 들어와 있던 두 군인이 용트림을 하며 주리의 몸속 깊은 곳과 내
엉덩이 위로 분출물을 뿜었다.
내 입 안에 있던 군인이 입에서 자지를 빼더니 주리에게 다가갔고 주리 입에 있던 군인을
비키게 한 남은 한 명의 군인이 내게 다가와 내 앞에 누워 하늘을 향해 서 있는 그의 자지를
내게 넣을려고 했다.
계속 어려운 자세에서 힘들었던 나는 그의 자지를 깔고 앉았고 그것은 내 속 깊숙히 들어와
버렸다. 나는 앉은 자세에서 위 아래로 방아를 찢듯 움직였고 그는 나에게 리듬을 맞추며
황홀한 눈빛을 내게 보내왔다.
주리는 한 군인을 뒤로 깔고 앉아 움직이며 다른 군인의 자지를 입 안에 계속 물고 있었다.
잠시 후 내 밑에 있던 군인이 정액을 뿌린것을 느꼈고 난 일어나 벗은채로 주리쪽을 보았다.
드디어 주리의 입에 있던 군인이 얼굴을 찡그리다가 정액을 뿜었고 곧이어 아래의 군인도
주리의 몸 속에 그의 정액을 쏟아냈다.
우리는 옷을 모두 입은 후 다시 술자리로 내려왔고 잠시 뒤에 군인들과 헤어졌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오늘의 일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둘은 잠이 들었다.
집에 돌아오니 밤 9시가 넘었다.
힘든 하루였다. 그러나 내 몸 속에 남아있는 여러 남자들의 정액은 나를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게 했다.


이진희 (22) 1994년 전문대 1학년 여름 : 신은선과 여행가서 불량서클과

며칠전 은선이가 전화를 했었다.
진희니? 나 은선이야. 내 휴가가 8월 4일부터 10일까지로 정해졌어. 우리 같이 놀러가자.
주리도 연락을 하고.
은선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나야 물론 여름방학
기간이니까 집에서 공부하며 쉬고 있었다.
그래. 그거 좋다.
7월 초 부터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자니 온 몸이 쑤시는것 같았는데 놀러 가자는 말에 나는
활기를 띠고 대답을 했다.
내가 주리한테 연락해 볼께
은선이는 전화를 끊은 뒤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를 걸었다.
진희야, 주리는 휴가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래. 근데 남자친구랑 설악산 가기로
약속했데.
그래? 그럼 우리 둘이 가자. 다음에 만나서 계획을 짜구.
은선이와 나는 그날 만나서 계획을 짰고 오늘 우리는 여행을 가는 날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없는 곳을 가기로 정했다. 좀 조용한 곳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생각이
똑같았다. 그래서 바다쪽 보다는 계곡이 있는 산 쪽을 정했다.
은선이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장소를 정했다. 장소는 전라북도에 있는 만덕산으로 정했다.
나는 처음 들어 보는 산이었다. 은선이의 회사 사람이 그 근처 출신인데 놀러 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동네 사람들만이 아는 산이라고 했다. 중턱에 꽤 괜찮은 시냇물도 있고 험하지도
않은 산이라고 했다. 전주에서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했다.
우리는 2박3일로 정했고 텐트와 장비를 준비했다. 책도 몇 권 준비했고 음식은 최대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준비를 하고 전주로 가는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탄 시간은 아침 8시였다. 큰 베낭을 둘러맨 우리는 신이났다. 기차에서도 내내
이야기를 하며 웃고 즐겁게 보냈다. 전주 역에서 사람들에게 물어 만덕산 근처의 동네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동네는 전형적인 시골동네였고 조용한 편이었다. 우리는 산 입구에서 은선이의 회사 사람이
그려준 지도와 설명서를 읽으며 산으로 올라갔다. 약 1시간 10분쯤 올라가니 꽤 힘이 들었고
땀이 비오듯 떨어졌다. 여기까지 올라 오는 동안 사람은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거의 다 온 것 같은데...은선이가 중얼거리며 사방을 둘러 보다가 조금 더 올라가니 그
사람이 알려준데로 시냇가가 나왔다.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얼싸 안고 기뻐했다. 시냇가는 넓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놀기에는
충분했고 물은 공해에 전혀 찌들지 않은 깨끗한 물이었다.
옷 부터 갈아 입자.
우리는 베낭을 내려 놓고 운동화를 벗은 뒤 청바지를 벗고 반바지를 입었다. 그리고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텐트는 치기 쉬웠다. 던지면 펴지는 텐트였고 우리가 할 일은 끈을 돌에 묶는
것 뿐이었다. 텐트를 모두 치고 속에 짐을 풀었다. 옷과 수건은 줄에 널어 놓았고 음식은
텐트 앞에 정리를 해 놓았다.
다 정리 한건가?
나는 더 정리할 것이 있나 살펴보고는 더 이상 할 것이 없다고 느꼈다. 은선이도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내게 말했다.
야, 우리 씻고 밥 먹자.
그렇지 않아도 올라오느라고 땀을 많이 흘린데다 텐트 치고 짐 정리하느라고 온 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3시가 넘었다. 배도 고팠다. 우리는 수건 한 장씩 들고
냇가로 갔다. 은선이는 먼저 쪼그려 앉아 세수를 하고 있었다.
세수만 할거니?
어떡하지? 다 젖긴 했는데.
야, 여긴 사람도 없는데 그냥 다 벗고 목욕을 하자.
그래, 세수만 하기엔 좀 찝찝해.
내가 먼저 반바지와 셔츠를 벗었다. 은선이도 옷을 벗었다. 우리는 깔깔 웃으며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었다. 옷을 먼저 빨고 텐트 줄에 널어 놓은 뒤 물 속에 들어갔다. 나는 물을 손으로
쳐서 은선이에게 튀겼다.
악! 얘가?
은선이도 물을 내게 튀기며 복수를 했다. 우리는 물놀이에 빠져 재미있게 소리를 치며
놀았다.
그때였다.
아따! 경치 좋~다. 누님들 재미 있습니꺼?
내 모든 동작이 일순간에 멈췄졌다. 은선이도 움직임을 멈추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소리나는
쪽을 봤다. 거기에는 대학학생으로 보이는 남자가 서 있었다.
재미 있냐구요?
다른 쪽에서 소리가 또 들렸다. 그러더니 여기저기서 남학생들이 나타났다. 우리는 자리에서
꼼짝도 못한 채 물속에 앉아 있었다.
누..누구세요?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우리요? 구경꾼이죠이~
계속 좀 해 보걸랑께. 구경 좀 하게
몸을 가릴 수가 없었다. 그냥 주저 앉은 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남학생들은 모두 8명이었다.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도 있었고 청바지에 셔츠를 입은 학생도
있었다. 대부분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다.
학생들은 신발을 신은 채 물 속으로 들어와 우리 주위에 둘러서서 한 마디씩 했다.
어따메! 예쁜데!
와우! 몸매 죽인다!
이봐요, 누님. 쪼까 일어나 봐요
한 학생이 은선이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은선이는 그의 팔을 뿌리치며
놔요. 왜그래요?
아 글씨, 일어나 보라니까. 감상 좀 합시다.
하며 은선이를 붙잡고 일으켜 세웠다. 옆에 있던 학생 하나도 나를 일으켜 세웠다. 우리는
벌거벗은채 오돌오돌 떨고 있었다. 내 뒤에 있던 학생이 갑자기 가슴을 잡았다. 그리고
말했다.
아따! 느낌 겁나게 존네~
나는 감히 뿌리 칠 생각도 못하고 떨고만 있었다. 한 학생이 은선이의 가슴에 입을 댔다. 또
한 학생이 내 아랫도리로 손을 뻗쳐 숲을 만졌다.
이..이러지..마세요
나는 사정을 하며 그들에게 말했다. 은선이도 사정을 하며 그냥 가 달라고 했다. 그러나
학생들이 그냥 갈리는 없었다.
우리가 동네에서 부터 여기까지 따라 왔는데 그냥가라구? 그건 안돼지. 여기까지 온 보상을
받아야지
그들은 버스에서 내리는 우리를 봤고 우리 뒤를 따라 온 것이었다. 한 학생이 바지를 벗으며
말했다.
우리는 골빈당이라는 소위 불량한 학생들이지. 학교에서도 내 놓은 놈들이구먼. 이 중에 내가
대장이요. 누님들은 며칠 예정으로 왔는감?
그..그건 왜요? 2박 3일이요.
아! 2박 3일? 우리가 2박 3일을 책임지면 안돼겠수? 아 모처럼 놀러 왔는데 남자도 없이 재미
없게 놀다 가면 그게 뭐꼬? 안그러냐 야들아? 우리 말만 잘 들으면 아주 재미 있게 해 주고
정확히 낼모래에는 집에 가도록 해 줄꺼고마. 아니면 난 책임 못지지라우?
우리는 2일 동안 이들에게 잡혀있을 생각을 하니 몸서리가 쳐졌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서
다른 방법은 없었다.
할 수 없이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러자 대장이 갑자기 키스를 해왔다. 한 손으로 내
뒷머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팬티를 벗었다. 내 허벅지에 그의 자지가 느껴졌다. 그는 나를
물 밖으로 끌어 냈다. 한 학생이 텐트에서 담요를 가져와 자갈밭에 깔았다. 그는 나를 눕히며
올라타고는
야, 종민아, 니두 혀봐!
그러자 한 학생이 은선이를 내 옆에 누이고 올라탔다. 대장은 내 다리 사이에 자지를 대고
다리를 벌린 뒤 대뜸 들어왔다.
악!
나는 비명을 질렀고 조금 후에악!하는 은선이의 비명이 들렸다. 그는 씩씩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속에서 그는 열심히 왕복운동을 했다. 6명의 학생들이 낄낄거리며 우리를 보고
웃고 있었다. 나는 아직도 겁에 질린채 떨고 있었고 은선이도 마찬가지였다.
문득 해운대가 떠올랐다. 대학 2학년때인가 혼자 해운대에 놀러 갔다가 밤에 공사장에서 한
남자에게 당했고 그 다음 날 다시 찾아가 두 명과 섹스를 나눈적이 있었다. 그 때도 처음엔
강제로 당했지만 나는 당하는 중에 뜨거워져 그를 끌어 안았고 그 다음날도 내 발로 찾아가
두 명과 즐기다 처음으로 항문을 공격 당하고는 절정에 이른적이 있었다. 지금도 그 때와
비슷하게 강제로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해운대를 생각하는 동안 내 몸 속에는 차츰
쾌감이 올라오기시작했다.
아~
나는 처음으로 비명이 아닌 신음소리를 냈다. 그때 대장이 끝나고 있었다. 그는 헉헉대며
운동을 하다가 절정물을 쏟아냈다. 곧이어 다른 학생이 내 위로 왔다. 그도 곧장 내 속으로
그의 자지를 넣고 운동을 시작했다. 나는 다시 신음을 냈고 그는 더 세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은선에게 들어갔던 학생도 정액을 은선이에게 뿌리고 일어섰다. 또 한 학생이 은선이의
다리를 벌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
은선이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그의 등을 꽉 붙잡고는 발버둥을 쳤다. 나도 역시 그를 꽉
안고는 더 큰 쾌락을 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내 속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다.
잠시 후에 그도 내 속에 정액을 분출했고 다른 학생이 또 올라왔다. 그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들어왔다. 모두 4명의 남학생이 내게 분출물을 쏟았고 은선이도 역시 4명의 정액을 받았다.
나와 은선이는 숨이 차서 그냥 누운채 헐떡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완전한 만족을 얻지는
못했다. 어느 정도의 쾌감은 있었지만 절정의 끝에 오르지는 못했다. 대장이 말했다.
야, 누님들을 물로 모셔라.
명령을 받은 7명의 남학생들이 나와 은선이를 조심스럽게 다루며 물가로 가서 내려 놓았다.
우리는 남학생들이 우리의 알몸을 보고 있었기에 등을 돌리고 물속에서 몸을 닦았다.
다 닦고 나자 학생들이 수건을 가져왔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나니 다시 브래지어와 팬티를
갖다 주었고 우리는 속옷을 입은 뒤 겉옷을 입으려고 텐트로 갔다.
안돼지~. 그냥 그 정도만 입고 있어. 보기 좋은데 옷을 왜 입어?
대장이 제지를 하며 그냥 그대로 입고 있으라고 했다. 우리는 할 수 없이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채 담요에 앉았다.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는 동안 남학생들은 옷을 입으며 낄낄거리고
떠들며 웃고 있었다. 배가 고팠다. 그래서 나는 대장에게 말했다.
우리는 배가 고프니 뭘 좀 먹어도 돼나요?
대장은 담배를 피며 잠시 생각을 한 후에 우리를 보고 말했다.
몇가지 말을 할테니 귀 파고 잘 들어요. 첫째, 우리 보다는 나이가 많으니 우리는
누님들이라고 부를테니 말을 편하게 하시고 둘째, 놀러 온 사람이니 이 근처에서는 하고
싶은데로 해도 좋고, 세째는 우리가 뭔가를 요구 할때는 그대로 따라 주면 좋겠지라. 어때요?
좋아. 그렇게 해. 그리고 담배 연기는 싫으니까 좀 떨어져서 피워.
조금 떨리기는 했지만 용기를 내서 반 말을 했다. 그리고는 텐트로 가서 빵과 콜라를 가지고
와 은선이와 나누어 먹었다. 남학생들은 내 말대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 담배를 피웠다.
은선아 아직 떨리니?
조금 괜찮아. 넌?
이제 괜찮아졌어. 아무렇지도 않아. 야, 근데 우린 이런데까지 와서도 남자랑 해야돼니?
근데 재들은 너무 못하더라. 조금 좋다 말았어.
너두 그랬니? 나두
우리는 속닥이며 말을 하다가 큭큭거리며 웃었다. 남학생들은 모여서 담배를 피다가 웃는
우리를 보고는 이상한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나중에 재들 성교육 좀 시켜줄까?
내 제의에 은선이가 놀란듯이 말했다.
뭐? 얘가 별소릴 다하네?
아냐. 재들 교육 좀 시켜야 겠어. 너무 못해. 여자 생각은 하지도 않잖아?
그건 그래. 그럼 우리 이따가 재들 교육시키는 거니?
그래. 어쩌면 재미 있을거야!
우리는 계속 웃으며 이야기를 했고 남학생들도 우리를 보며 웃고 있었다.
야, 너희들 밥 할 줄 알아?
저녁 먹을 시간이 돼서 나는 대장에게 큰 소리로 물었다. 대장은 다른 학생들을 쳐다 보다가
말했다.
못해부리는데요.
나와 은선이는 그것도 못하느냐며 핀잔을 준 뒤 다시 물었다.
그럼, 너희들 모두 밥 먹을 거야?
모두 먹겠다고 했다. 쌀을 씻고 밥을 했다. 찌게도 얼큰하게 끓였다. 우리는 모두 둘러앉아
식사를 했다. 남학생들은 밥이 너무 맛있다고 하며 더 달라고 했지만 밥이 없었다.
그만 먹어, 한 사람 앞에 한 공기 밖에 못 줘. 그래도 내일 아침만 먹으면 쌀도 떨어지고
반찬도 없어. 생각해 봐. 우리가 둘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지 않았겠니?
학생들은 수긍을 하며 한 공기씩만 먹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야, 밥만 먹으면 다니? 설거지는 너희가 해
나는 꽤 용감해져 있었다. 이 학생들이 불량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 편으로는 불쌍한
마음도 있었다. 아마 공부도 못해서 매일 부모님 한테 혼나고 있을거고 사고친다고 선생님들
한테도 매일 꾸지람을 받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불량하게 행동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나는 이들에게 잘 대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아까 밥을 지으며 은선이에게 말하니
은선이도 내 생각에 동감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을 편하게 대해 주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마음 한 구석에 있는 두려움이 더 컸다.
남학생 중 3명이 머뭇거리다가 설거지를 시작했다. 은선이와 나는 아직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이었다. 그렇지만 수영복을 입고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쩔수 없이.
그들이 설거지를 끝내고 나니 날이 저물어 어둑어둑했다. 대장이 모닥불을 피웠다.
남학생들은 모닥불 주위에 앉아 담배를 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누님들 춥죠? 쪼까 이리들 와요.
대장이 우리를 불렀다. 그러나 우리는 꼼짝도 안했다.
빨리 좀 오랑께
우리도 한기를 느끼고 있던 터라 담요를 들고 모닥불 근처로 가 남학생들 옆에 각각 자리를
잡고 은선이와 나는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으려고 했다.
자, 앉지 말고 잠깐 서 보드레니까
우리는 그가 이번엔 뭘 하려하는지 몰라 두려움을 느끼며 서 있었다. 그러자 대장이 일어나
우리 한테 왔다. 그리고는 우리 뒤 쪽으로 가서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었다. 브래지어는
밑으로 떨어졌고 우린 동시에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그 사이에 대장은 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내가 당황을 하며 한 손은 가슴에 대고 다른 한
손으로 숲을 가렸다. 대장은 히히히 웃으며 은선이의 팬티도 밑으로 내렸다.
야, 텐트에 가서 후레쉬를 가져 와
한 명이 뛰어가 후레쉬를 가져와서 대장에게 주었다.
누님들 내 말을 잘 들으면 신상에 아무 일도 없을거라고 했죠이~. 자, 내 말대로 해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보쇼.
하고는 말을 계속 했다.
자, 이제 엎드려 보쇼. 빨랑
우리는 다시 공포감이 들었고 그의 말대로 엉덩이를 뒤로 돌리고 엎드렸다. 남학생들은 눈을
크게 뜨고 우릴 쳐다보고 있었다. 두려운 마음 보다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더 들었다.
대장은 후레쉬로 내 다리사이를 비추고 있었다.
조금 더 다리를 벌려보쇼.
하면서 후레쉬로 내 다리를 툭툭 쳤다. 나는 다리를 조금 벌리고 서게 됐고 은선이도 역시
같은 자세로 서 있었다. 어느새 내 보지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젖어들고 있었다.
우와! 젖었부렀는디?
대장이 손으로 내 보지를 만지다가 소리쳤다. 그리고는 은선이의 보지를 만져보고는 다시
소리를 쳤다.
여기도 젖었다느거 아니냐? 내 손길이 좋은가?
하며 은선이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깊이 넣었다.
아~악
은선이는 비명을 질렀고 대장은 재미있는지 더 세게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은선이를 눕혔다. 두 명에게 양쪽에서 발을 잡으라고 시킨 후에 은선이의 벌려진
다리 사이를 후레쉬로 비추며 다른 학생들에게 감상을 하라고 했다. 학생들은 은선이의 다리
사이로 몰려 젖은채 벌려진 그곳을 구경했다.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 은선이의 보지에서는
더욱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고 있었다. 대장이 다시 내게 눈길을 돌렸다.
얘들아 이쪽 누님이 쓸쓸해 하신다. 이 쪽으로 와라.
하며 나에게 왔다. 우르르 학생들이 오자 대장은 내게 엎드리라고 했다. 한 학생이 앞에서 내
머리를 잡고 앞으로 숙이게 했다. 나는 무릎을 꿇게 됐고 대장은 내 엉덩이를 잡아 위로
올렸다. 앞에서 한 학생이 꽉 잡고 있어서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그에게 파 묻고
엉덩이를 들게 됐다. 내 엉덩이와 항문 그리고 젖어있는 보지가 그들의 눈 앞에 펼쳐졌다.
여러개의 시선이 내 엉덩이에 와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뜨겁게 타 올랐다.
차라리 빨리 내 속으로 들어오길 바랄 정도였다.
우찌 해 드릴까요? 누님?
...
괜찮은께. 말해 보쇼. 우찌 해 드릴까요? 누님
빠..빨아 줘
예? 빨아 줘요? 어딜요?
거..거기..거기 말이야.
어디요? 이름을 대야 알죠? 어디요?
그는 나를 가지고 장난을 치며 내 속을 태웠다.
어..엉덩이를..
아! 여기요? 그리고 또 어디요?
그...그 아래도...
어디요?
윽... 보...보지말이야.
아! 여기요?
하면서 내 항문을 만졌다. 손가락으로는 계속 장난을 치면서 놀려댔다. 그러다가 혀를 내
밀어 내 보지에 넣고 위 아래로 핥았다. 나는 그의 혀가 움직이자 보지 깊은 곳에서 부터
올라오는 쾌감에 기쁨의 신음을 냈다. 그의 혀는 엉덩이 전체를 핥았고 가끔은 항문까지 들어
오곤 했다.
아참, 저쪽 누님도 계시지
그는 은선이에게 갔고 다른 학생이 대신 빨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은선이의 신음이 들렸다. 대장이 은선이의 다리 사이에 업드려 은선이의 보지를
핥고 있었다. 한 학생이 누워서 내 다리 사이로 머리를 넣었다. 그는 누운 자세에서 내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두 개의 입이 내 보지와 항문을 오가고 있었다.
황홀했다. 두려운 마음은 이미 없어졌고 오직 달궈진 내 육체의 만족만을 생각했다. 내가
고개를 파뭍고 있는 학생의 사타구니에서 단단한 것이 느껴졌다. 나는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다른 손으로 그 학생의 바지 지퍼를 열었다. 팬티를 내리니 꼿꼿하게 선 그의
자지가 하늘을 향해 뻗었고 그는 놀란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 자지를
머금었다. 그의 입에서는 '욱'하는 소리가 들렸다.
입을 상하로 움직이자 그의 소리는 더 커졌고 내가 쭉 하며 힘껏 빨아들였을 땐 그의 소리는
비명에 가까웠다. 대장은 어느새 은선이를 올라타고 한참 열을 올리고 있었다. 철썩철썩하는
소리가 나에게까지 들려왔다. 그 때, 뒤에서 한 학생이 자지를 꺼내 내 보지 속으로 넣고
있었다.
아~
이제야 속이 꽉 찬 느낌이 들며 스멀거림이 올라왔다. 뒤에서 그 학생은 내 엉덩이를 잡고 앞
뒤로 열심히 운동을 했다. 나는 계속 돼는 쾌감에 입에 있는 자지를 나도 모르게 물었다.
아야!
남학생이 소리를 치며 기겁을 하고 있었다. 나는 다시 부드럽게 빨아 줬다. 그러자 그 학생은
다시 참을 수 없는 얼굴을 하며 찡그리고 있었다.
잠시 후에 내 입의 학생은 성기를 벌떡거리다가 정액을 내 입안에 벌컥벌컥하며 쏟았다. 나는
입술을 꼭 닫고 그의 정액을 다 마셨다. 맛있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다른 학생들은 눈치를 챌
수가 없게 하였다. 그 학생은 일어나 물러섰고 뒤의 학생도헉소리를 내며 내 보지 속 깊이
정액을 발사했다.
대장도 그쯤에 은선이의 깊은 곳에 그의 분출물을 쏟았고 다시 다른 학생이 은선이에게
들어가 거칠게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내게도 또 한 학생이 키스를 하며 들어왔다. 나는 점점
쾌감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더욱 소리를 질렀고 그의 움직임에 같이 동참했다. 이제는 누가
나를 보든 상관이 없었다. 오직 쾌락에 빠져 절정에 이르기 위해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그것은 은선이도 마찬가지였다. 엄청난 쾌락을 위한 몸부림만이 은선이를 움직이게
하고 있었다.
한 학생이 은선이의 얼굴 위에 자지를 꺼내고 옆에 있었다. 은선이는 아무런 꺼리낌없이 그의
자지를 물었다. 그리고는 혀와 입술로 그의 자지를 애무했다. 그 학생도 얼굴을 찡그리며
억지로 참고 있었다.
나는 아직 한 명의 학생이 남은 것을 알았다. 그 학생을 오라고 한 후 그의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겼다. 그리고는 그의 성기를 입에 물고는 앞 뒤로 움직이면서 빨고 핥고를
반복했다.
잠시 뒤에 내 보지에서 즐기고 있던 학생이 다시 내 속에 분출물을 쏟고는 옆으로 비켜섰다.
나는 입에 있던 학생의 성기를 빼고 한 손으로 잡은 뒤 방금 분출한 학생의 성기를 핥으며
그의 남은 정액을 빨아 먹었다. 그리고는 손에 들린 아까 그 학생의 자지를 다시 깨물듯 입에
머금고 귀두 분분을 혀로 마구 문질렀다.
그는 참을 수 없는 비명을 지르며 강하게 내 입안에서 정액을 분출했고 나는 또 그 학생의
정액을 다 먹었다. 은선이의 입에 있던 물건도 몇 번 요동을 치고는 은선이의 입 안에 정액을
뿌렸고 은선이도 나 같이 그의 정액을 다 마셨다. 은선이의 아랫도리를 공격하던 학생도 곧
은선이의 깊은 보지 속에 분출물을 쏟았다.
어휴~
나와 은선이는 낮과는 달리 만족해하며 아랫도리와 입의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학생들은
우리가 자기들의 분출물을 마신것을 알고는 감동을 했는지 나중에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
우리는 물로 가서 몸을 씻은 후 팬티와 브래지어를 걸치고 텐트로 들어가 잠을 잤다. 잠은
여러가지로 피곤해서 인지 금방 들었다.
다음 날 아침 텐트 안에서 가방에 있던 셔츠와 반바지를 꺼내 입고 밖으로 나왔다. 학생들은
밖에서 잠을 자다가 밖으로 나오는 우리 소리에 잠에서 깼다.
대장은 옷을 입은 우리를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침 밥을 해서 다 같이 먹고 우리는
옷을 입은 채로 물에서 장난을 치며 놀기도 했다. 남학생들과 우리는 꽤 친해졌고 그들은
우리를옆집누나라고 부르며 제법 다정하게 굴었다.
오전 시간을 거의 그러면서 아무 일 없이 지냈다. 문제는 점심식사를 해야 하는데 음식이
없었다. 은선이와 나 둘이서 먹을 것만 준비했는데 불청객이 무려 8명이 왔으니 음식이
있을리가 없었다.
나는 쪽지에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을 적어서 돈과 함께 대장에게 사오라고 시켰다.
대장은 두 학생을 불러 사오라고 시키면서 뭔가 다른 말도 했다. 그러나 그가 뭐라고
했는지는 못 들었다. 두 학생은 곧 내려갔고 학생들은 모두 물가로 가 서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시간쯤 지난 뒤였다. 나와 은선이는 깔고 앉을 담요를 들고 그들에게 갔다.
무슨 얘기 하고 있어?
내가 궁금하다는 듯 물어 보니 남학생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렸다.
너희들 몇 학년이니?
대학학교 2학년이요. 옆집누나들은 몇 살이래요?
우리? 우린 25살이야.
어디서 오셨어요?
우린 서울에 살아.
대학은 나오셨어요?
응. H대학교 나왔어. 너희는 대학 갈거니?
대학이요? 대학은 뭘요. 공부도 못하는디.
공부를 못해 대학은 엄두도 못낸다며 힘없이 말하는 그들을 보니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분위기도 바꿀겸 슬며시 그들에게 말했다.
어제 우리랑 그거 할때 좋았니?
오히려 학생들이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은선이도 재미있다는 표정을 하며 다시
물었다.
우리 어땟어?
학생들은 말을 못했다. 우리 입에서 그런 질문이 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것 같았다. 나는
놀라는 그들의 표정이 귀여웠다.
아이 뻐근해, 어제 너희들이 마구 눌러서 어깨가 아파 죽겠다. 우리한테 안마 좀 해 줘라.
하며 나는 담요 위에 큰 대자로 누워버렸다. 은선이도 그거 좋겠다고 말하며 담요 위에
누웠다.
뭐해. 빨리 안마하지 않고
재촉하자 남학생들은 세 명씩 나누어 나를 가운데 두고 둘러 앉았고 은선이 주위에도 둘러
앉았다. 나는 팔과 다리를 각각 한명씩에게 뻗으며 주물르라고 했다.
남학생들은 내 팔과 다리를 잡고 안마를 시작했다. 나는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손 끝과 발 끝에서 허벅지와 어깨까지 주물렀다.
아 시원하다. 좀 더 이쪽을 주물러 줘.
나는 팔을 주무르는 두 학생에게 가슴을 내밀며 말하고는 주물르게 했다. 학생들은 어제 와는
달리 멈칫하다가 셔츠 위로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다리도 좀 위로 주물러
하면서 채근을 했다. 학생들의 눈 앞에서 사지를 벌리고 안마를 받기는 쉬운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은근히 속이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꼈다.
안되겠다. 얘들아 이것 좀 벗겨 줘
하며 셔츠를 홀랑 벗어내고는 등 뒤의 호크를 가리켰다. 한 학생이 호크를 풀었고 나는
브래지어를 벗어 저쪽으로 던졌다. 두 개의 젖가슴이 출렁하며 나왔다.
이것두
하며 허리를 들었다. 두 학생이 거의 동시에 내 반바지와 팬티를 잡아 밑으로 내려 벗겼다.
나는 다시 알몸이 되었다. 어제는 강제로 옷을 벗었지만 오늘은 순전히 자의로 옷을 벗은
것이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가슴을 내밀며 말했다.
내 가슴 예쁘니?
네? 네...
학생 하나가 얼버부리며 대답을 했다.
그럼 빨아 봐
그 학생은 머리를 극적거리다가 젖가슴과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나는 다른 학생에게
다리를 벌리고 어느새 윤기를 내며 반짝이는 보지를 가리키며 또 물었다.
내 여기가 귀엽니?
네? 네네..
그도 얼버부리며 대답을 했다.
그럼 너두 여기에 키스해 봐
하고는 그의 얼굴 앞에 갈라진 곳을 들이댔다. 그도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을 대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은선이가 말했다.
야, 너희들은 뭐하니 쟤들은 저렇게 하는데.
하며 스스로 옷을 훌훌 몽땅 벗고는 다시 큰 대자로 누워 다리를 벌리고 가슴과 샘에 키스를
하라고 했다. 남학생들은 은선이의 말대로 은선이의 젖가슴과 보지에 입을 대고 혀로 핥고
입술로 빨기 시작했다.
아! 좋~다
나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마치 3명의 시종이 나를 위해 봉사하는 기분이 들었다.
야 너희도 다 벗어. 하나도 남기지 말고
내 말에 학생들은 주덤주덤하다가 옷을 벗었다. 이제는 대장도 얌전한 학생이 되어 있었고
나와 은선이가 시키는데로 움직이는 부하가 됐다.
나는 일어나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았다. 그리고는 양 옆에 학생들을 앉히고 그들의 자지를 양
손에 하나씩 잡았다. 한 학생에게는 내 앞에 엎드려 보지를 계속 빨게 했다. 나는 조였다
풀었다 하며 그들의 자지를 잡고 장난을 쳤다. 가끔 손가락으로 그들의 성기를 튕길때면
그들은악소리를 내며 꿈틀하곤 했다. 내가 재미있어 하자 은선이도 나와 똑같은 자세로 앉아
앞에서 샘을 빨게 하고는 양 손으로 자지를 쥐고 흔들며 웃었다.
재미있었다. 한참을 즐기던 은선이 세 학생에게 일어서라고 한 다음 그들을 일렬로세 웠다.
세 남학생이 벌거벗은채 자지를 덜렁거리며 한 줄로 서 있는 모습은 정말 웃겼다. 은선은
무릎을 세우고 반쯤 앉은 자세에서 입을 벌려 하나씩 하나씩 교대로 핥아주고 있었다.
나도 질 수는 없었다. 그래서 학생들을 내 앞에 서게 했다. 그리고는 손으로 두 개의 구슬을
만지며 차례로 성기를 빨아 주면서 가끔은 고환을 핥아주기도 했다.
나는 더 장난치고 싶어졌다.
모두 다리를 벌리고 서
학생들은 영문도 모르며 내 말대로 다리를 벌리고 섰다. 나는 오른쪽에 서 있는 학생의
자지를 빨면서 손을 고환의 밑으로 내렸다. 거기에는 학생의 작은 구멍이 있었다. 가운데
손가락에 힘을 주고는 천천히 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 학생의 입에서끙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웃음이 나오는 것을 참으면서 계속 밀어 넣었다. 손가락이 반쯤 들어갔을 때 나는 다시
뺐고 또 넣고를 반복했다. 그 학생은 얼마안가헉하며 내 가슴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어제 두번의 사정을 해서 그런지 양은 많지 않았다. 나는 가슴에 묻은 정액을
수건으로 닦아내면서 그의 얼굴을 보니 그의 얼굴은 매우 상기돼어 있었다.
나는 다시 가운데 서 있는 학생과 왼쪽에 있는 학생의 항문에 양 팔을 벌리고 동시에
손가락을 넣었다. 그들도컥소리를 내며 일순간에 얼굴이 일그러졌다. 은선이는 우리를 보고
있다가 역시 같은 짓을 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들과 놀고 있는데 산 아래에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보니 아까
심부름을 갔던 학생들이 오고 있었다. 그런데 두 명이 아니고 다섯명이었다. 두 명은 아까 그
남학생들이었고 다른 세 명은 교복을 입은 것이 여학생들 같았다.
나와 은선이는 세 명의 여학생이 오고 있음을 보고 적지않게 놀랐다. 그들은 거의 다 왔지만
우리는 몸을 숨길 장소가 없었다. 우리는 그냥 벗은채 있기로 했다.
도착한 다섯명의 학생들은 우리를 보고는 너무 놀라 말도 못하고 있었다. 특히 세 여학생은
지금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서 있었다. 세 명 모두
예쁘게 생겼다.
저 여학생들은 누구니?
은선이의 물음에 대장이 말했다.
우리랑 자주 만나는 애들이지라. 아까 심부름 시킬때 불러 오라고 했어라.
쟤들과 잤었니?
아뉴. 키스는 해 봤고 가슴을 만진적은 있지만 자본적은 없지라.
그래? 쟤들도 2학년이니?
두 명은 2학년이고 왼쪽에 있는 애는 3학년인데 나이는 우리랑 같아요.
나와 은선이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 어쨌든 우린 지금 모두 벗고 있었고 다섯명은
옷을 입은 채였다. 나와 은선이는 옷을 찾아 입었다. 다른 남학생들도 옷을 모두 입었다.
근데 쟤들은 왜 불렀니? 쟤들하고도 하고 싶어서?
아..아뇨. 그..그게 아니지라. 같이 놀려고 했는디... 원래 전부터 같이 만나서 놀곤 했지라
나는 여학생들에게 갔다. 여학생들은 무슨 일인지 몰라 나만 보고 있었다. 다만 심하게 떨고
있음이 느껴졌다.
너희들 쟤들과 자봤니?
내 질문에 세 여학생은 눈을 크게 뜨고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키스는 해 봤니?
고개를 끄덕였다.
어땠어? 키스할 때?
...
여학생들은 기가 질려서인지 말을 못하며 가만히 서 있었다. 나는 여학생들을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는 남학생들을 앞에 세웠다.
너희들 남자 몸 제대로 본 적이 없지?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한 눈치였다. 나는 남학생들에게 말했다.
야, 너희들이 이번 기회에 이 여학생들과 해 보고 싶어서 데려온거지? 그럼 너희가 먼저
봉사를 해야지. 너희 전부 옷 벗어. 빨리
남학생들도 어리둥절 하다가 내가 빨리 옷을 벗으라며 재촉하자 멈칫멈칙하다가는 결국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남학생들은 팬티만 남자 벗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다. 나는 더 재촉했다. 그제서야
남학생들은 팬티를 벗었다. 그러자 여학생들은 다시 얼굴이 빨게 지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나는 남학생들에게 손으로 눈을 가리고 서 있으라고 했고 남학생들은 내 말에
따랐다. 나는 다시 여학생들에게 말했다.
왜 가리니? 이런 좋은 기회를. 이럴때 잘 봐둬
하며 남학생들 앞으로 여학생들을 가까이 가게 했다.
만져봐. 굉장히 부드러울꺼야.
하면서 내가 먼저 한 남학생의 자지를 움켜잡았다. 옆에서 구경만 하던 은선이도 재미 있는지
다가와 다른 학생의 자지를 잡고 주물렀다.
자, 너희도 만져 봐. 어서
여학생들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내가 채근을 하자 할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는 남학생들의
자지를 살짝 만져 보았다. 그리고는 잠시 후에 신기한 표정을 지으며 두 손으로 만지면서
이리저리 돌리면서 자세히 보았다.
윗 부분의 털과 거대한 기둥, 기둥의 버섯같이 생긴 귀두와 맑은 액체, 그 밑의 주머니와
속의 구슬을 손으로 만지기도 하고 눈으로 자세히 관찰을 하며 계속 신기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얘들아, 그 물건이 사랑스럽지 않니? 나 처럼 뽀뽀를 해 봐. 느낌이 좋아!
하며 나는 잡고 있는 학생의 자지에 살짝 키스를 했다. 여학생들은 처음엔 도저히 할 수
없다고 하다가 내가 계속 키스를 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으니 한 여학생이 먼저 입술을 앞으로
쑥 내밀고 성기의 끝에 댔다가 얼른 뗐다.
호호호 괜찮아. 계속 해 봐
나는 웃으며 다시 성기에 키스를 했다. 내 앞의 남학생이 몸을 움찔했다.
그 여학생은 얼굴에 정색을 하고는 다시 성기의 끝 부분에 키스를 했다. 그 성기의 주인은
대장이었는데 대장도 역시 움찔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다른 두 여학생도 성기에 키스를 했다. 나는 다시 말했다.
이제 이렇게 해 봐.
하며 남학생의 성기를 입 안으로 쏙 넣었다. 그리고는 입술로 성기를 붙잡고 머리를 앞 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빨았다. 여학생들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는지 내가 하는 대로 성기를
천천히 입 안으로 넣고는 움직였다. 처음엔 서투르게 하다가 시간이 좀 흐르자 어느 정도
능숙하게 하고 있었다. 은선이도 옆에서 우리를 구경하면서 자기 앞의 성기를 열심히 빨았다.
손으로 남자의 엉덩이를 잡아. 그게 더 편해
하자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의 양쪽 엉덩이를 잡고는 머리를 열심히 움직였다.
한참을 하니 남학생들이 사정을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자, 그만. 그만하라구
입에서 성기를 뺀 여학생들은 얼굴이 새빨게져 있었고 가슴이 뛰는지 심장에 손을 대고
있었다.
자, 이제는 반대로 너희 차례야.
내 말에 여학생들의 얼굴은 새파래졌다. 나와 은선이는 호호호 웃으며 일어났다. 그리고는
여학생들이 입고있는 교복 상의의 단추를 하나씩 하나씩 풀었다. 모두 풀고서 앞을 열어보니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나는 조금 뒤로 물러서며 은선이도 이리 오라고 했다. 그리고
말했다.
여학생들은 눈을 감어. 그리고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의 옷을 벗겨 줘
여학생들은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는 눈을 감았다. 벌거벗은 남학생들이 둘,셋,셋으로 나뉘어
여학생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블라우스의 단추도 모두 풀고는 팔을 빼고 벗겨냈다.
브래지어 차림으로 여학생들이 오돌오돌 떨고 있는 것이 나에게까지 느껴졌다.
치마를 벗겨
내 말대로 남학생들이 치마의 단추와 옆의 지퍼를 내리고는 밑으로 벗겨냈다. 팬티만 남은
다리가 심하게 떨고 있었다.
자, 이제 나머지도 다 벗겨.
등 뒤의 학생이 호크를 풀었고 앞의 학생이 팬티를 양 손으로 잡고 밑으로 내렸다.
여학생들도 모두 벗겨진채 서 있었다.
수줍어 하며 다리를 모으고 있는 여학생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나는 이 여학생들이 오늘
남학생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줘야 한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떻게해서든지 여학생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그냥 이대로 그만 두게
한다면 남학생들이 어떻게 일을 벌릴지 몰라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잘못하면 여학생들은
평생에 후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해서든 남학생들이 좋게 받아들여
그만두게 해야 될 일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잠시 생각을 한 후에 나는 행동으로 옮겼다.
남학생들은 모두 앉아 봐. 그리고 여학생들의 하복부를 봐.
하고는 여학생들에게 가서 다리를 벌리도록 시켰다. 은선이는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 하며 보고 있었다. 남학생들의 눈 앞에는 여학생들의 샘이 털로 덮힌 속에서 빛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여학생들의 샘에서도 애액이 젖어들고 있었다.
이것은 여자들에게 있어서 참 소중한 것이야. 어제 처럼 너희가 마구 행동하면 안돼. 귀한
유리그릇처럼 깨지지 않도록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이야. 내 말 알겠니?
남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했다. 내 말은 계속됐다.
너희가 지금 이 여학생들을 마구 대하면 이 애들은 평생 머리속에 이 일이 남아서 너희를
원망하고 살게 될지도 몰라. 너희들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인생을 망치거나 삶이 엉뚱하게
변해도 좋으니?
남학생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래. 그거야. 너희들 지금까지 너희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많이 괴롭혔지? 그렇게 괴롭힐 때
기분이 좋았니?
남학생들은 다시 고개를 저으며 부정을 했다. 나는 고개를 흔드는 이 애들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내가 생각해 보건데 너희들이 공부는 안하고 말썽만 핀다고 매일 혼나니까 어쩌면 반항심에서
더 그러는게 아냐?
이번엔 남학생들이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그렇다는 표시를 했다.
불과 삼년 후만 생각해 보자. 만일 길에서 대학학교 동창을 우연히 만나면 반갑다고 하며
악수를 하겠지? 그리고 무슨 말을 제일 먼저 할까?
한 학생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너 뭐하냐요
맞아, 그거야. 너 뭐하냐가 첫 인사가 될거야. 그때 너희는 걔들한테 뭐라고 말할거니? 놀아,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재수해, 막노동해, 공장다녀 어느 대답을 할거니?
학생들은 말이 없었다. 모두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물론 막노동이나 공장이 시시하다는 얘기가 아냐. 하지만 너희가 괴롭혔던 아이들이 대학을
다니고 큰 회사에 취직하고 그럴때 너희는 어떻게 할거니? 그때는 걔들이 더 크게 보이고
너희가 초라하게 느껴지면서 후회하게 될거야. 내 말이 틀릴것 같니? 아니지?
그러자 한 학생이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해요?
어떡하긴 지금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너희에게는 아직 1년반이라는 많은 시간이 있어.
그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대학은 누구나 갈 수 있어. 그 뒤에 이 여학생을 찾아가. 아마
여학생들이 두 팔을 벌리고 환영할껄. 인생에 있어서 공부나 대학이 전부는 아냐. 하지만
한번쯤은 대학에 가서 젊음을 마음껏 만끽하고 공부도 원없이 해봐.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그것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가야. 너희 중에도 분명히
대학교때 공부 잘했던 사람도 있지?
대장이요. 대장은 대학교 3학년까지 전교1등을 한번도 놓친적이 없어요.
어머 그래? 대단한데. 그런 사람은 저력이 있어. 뭔가 한 번 하면 엄청 열심히 하게 돼. 너희
모임이 골빈당이라고 했지?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부터 너희는 불량써클 골빈당이 아니고 스타디클럽 활빈당이라고 내가 이름을 새로
지어줄께. 오늘부터 너희는 대학교 1학년 책 처음부터 공부하는 활빈당이야. 그래서 1년
반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대학에 꼭 가야해. 그런 뒤에 나한테 연락해. 내가 축하해 줄께.
어때?
학생들은 얼굴 표정이 점점 변했다. 그들의 눈에서 번쩍 하며 빛이 났다.
그래요. 이제부터 우리는 활빈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른 일엔 신경쓰지 않고 오직
공부하는데 전념할께요. 우리가 대학에 들어가면 꼭 축하해줘야 해요?
물론이지.
대장이 학생들을 보며 큰 소리로 외쳤다.
야, 너희들 잘들어. 오늘부로 골빈당을 해체한다. 그리고 활빈당을 창단한다. 활빈당은 오직
공부만을 위해서 모이는 클럽이다. 지금 이 순간 활빈당에 거부를 하는 사람은 자리를 떠도
좋다. 하지만 활빈당의 당원으로서 열심히 공부를 할 사람은 이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할것을
다짐한다.
학생들의 표정에는 결연한 의지가 세워졌고 대장의 말 한마디 한마다는 위대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와 은선이는 흐믓해 하며 그들에게 말했다.
자, 모두 옷을 입고 내려가자.
우리는 모두 산을 내려왔다. 학생들의 발걸음은 가벼웠고 우리의 마음도 개운했다. 처음
2박3일의 예정이 1박2일로 바뀌었지만 흐믓한 마음에 서운함은 전혀 없었다. 밤 기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 온 시간은 새벽 1시였다.
기차 안에서 은선이가 내게 말했다.
너 말 잘하더라. 다음에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봐라 얘
은선이와 나는 택시를 타고 내 오피스텔로 가서 함께 부둥켜 안고 잠을 잤다.


이진희 (23) 1994년 전문대 1학년 가을 : 김지혜와 락카페에서

어제 중간고사가 끝났다. 대학에서의 시험 보다 전문대의 시험이 더 어렵게 느껴졌다. 아마
전공이 다른것도 있었지만 아직 패션에 관한 것이 뭔지 깨닫지 못한 탓이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난 뒤라서 상쾌한 마음이 들었다.
'우선 며칠동안은 좀 놀아야지하는 생각을 하고는 하루 종일 집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TV를
보고 있는데, 저녁 6시쯤 지혜가 찾아 왔다.
언니 어제 시험 끝났지? 우린 오늘 끝났어.
그래?. 오늘 시험 잘 봤니?
응. 오늘 두 과목을 봤는데 내가 공부한 부분이 많이 나왔어. 그래서 쉽게 문제를 풀고 일찍
나왔어.
응. 근데 언니 지금 뭐 할거있어?
아니. 왜?
이따가 나랑 어디좀 가자
어디?
락카페. 아는 오빠가 거기서 아르바이트하는데 놀러오래.
락카페? 어디있는데?
신촌에
네가 사는거니?
아니. 그 오빠가 산데
대학 다니니?
응. S대 다녀.
그래. 몇시에 가면 되니?
그 오빠가 늦게 오랬어.
우리는 중국음식을 시켜서 저녁으로 먹고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만났니?
응, 두 주 전에 미팅나가서 만났어. 3학년인데 군대 갔다와서 이번에 복학했대.
그럼 나이가 몇살이야? 나 보다 많겠네?
그럴껄? 아니면 동갑이고. 아무튼 언니랑 비슷할거야.
그래서?
그래서 뭘?
미팅에서 만났는데 어땠어?
그 오빠 잘생겼어. 체격도 좋고, 내 파트너가 였는데 미팅이 끝나고 그 다음날 호출이 왔어.
만나자고. 그래서 그날 저녁에 만났지. 맥주 마시며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자기 마음에
들었데. 그래서 나랑 사귀고 싶어서 호출한거래.
그래서 사귀기로 했니?
아니, 더 들어 봐. 내가 싫다고 했어. 그러니까 왜 싫으냐고 물어보데 그래서 언니 내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알아?
글쎄
나는 잠시 생각을 해 보았지만 맞출 수가 없었다.
언니, 내 대답 들으면 놀랄껄?
뭐라고 했는데?
나는 갑자기 흥미가 생겨 급히 물었다.
내가 '한 남자랑만 사귀는건 싫어해요라고했지. 그러니까 그 오빠가 다시 물었어. '그럼 두
남자를 원하세요?하고 그래서 내가 대답해지. '그건 상관 없어요. 나를 즐겁게만 해 줄수
있으면그랬더니 그 오빠 얼굴이 이상해지더라. 호호호
하고는 당시 상황을 생각하며 마구 웃고는 계속 말했다.
그리고는 한마디 더 해 주었어. '나랑 그냥 친구로 사귀고 싶다면 좋아요.그리고는 그날 밤
여관가서 같이 잤어. 그리고 이틀 뒤에 또 만났어. 만나서 어디 갔는지 알아?
몰라
에이, 언니는 아무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모른데.
아냐, 빨리 말해 봐. 궁금하다야
만나서 어느 레스토랑으로 갔어. 룸을 하나 빌리더라구. 커피를 마시면서 나 한테 말했어.
자기도 몇 명의 여자랑 같이 자 봤지만 나 같이 잘 하는 여자는 처음이었데 그러면서 나를 막
만지더라구 나두 마구 만줘주었지 뭐. 그리고 오늘 약속한거야.
근데 왜 나를 불렀니?
그 오빠가 오늘 밤에 친구들하고 카페에서 놀기로 했데. 나 보고 오라고 해서 언니 생각하고
한 명 더 데려가도 돼냐고 하니까 좋다고 했어. 언니 이제 가자
10시가 넘자 지혜는 내게 가자고 했다. 나는 지혜를 따라 갔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신촌으로
갔다. 신촌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10분이었다. 락카페의 이름은 'VISION X였다. 지하에
있었는데 넓지는 않았지만 실내 장식이 꽤 멋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들어 갔을 땐 약 30명의 손님들이 있었다. 대부분 대학생들로 보였고 자유롭게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정말 신세대의 취향에 맞게 차려놓은 전형적인 락카페였다. 한
쪽엔 전자오락기가 몇 대 있는데 몇 명의 남학생들이 뿅뿅 소리를 내며 신나게 오락을 하고
있었고 다른 쪽엔 당구대가 하나 있는데 세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가 포켓볼을 치고
있었다. 입구의 반대쪽에는 작은 무대가 있었고 한 쌍의 남녀가 마이크를 붙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곳이었다.역시 신세대가 노는건 좀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하는데 한
남자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왔어?
응,
지혜가 오빠라고 하는 바로 그 남자였다. 지혜의 말대로 정말 잘 생긴 남자였다. 체격도
운동을 꽤 많이한 것 처럼 우람했다.
같이 오신 분이군요. 처음 뵙습니다. 변진호입니다.
네, 이진희에요.
이쪽으로 오시죠.
그는 우리를 주방 옆에 있는 룸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룸 안의 실내 장식도 잘 돼 있었다.
열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둥그런 의자와 커다란 테이블이 있었고 노래방 시설도 있었다.
지혜와 나는 의자에 앉아 잠시 기다렸다. 얼마 후에 변진호가 맥주와 안주를 들고 들어와
우리에게 주며
"두 분이 드시고 계세요. 조금 이따가 올께요.
하고는 노래 목록을 주고 밖으로 나갔다. 지혜와 나는 맥주를 마시며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하며 놀고 있었다.
12시가 가까이 되면서 밖이 조금씩 조용해졌다. 손님들이 대부분 나가고 있었다. 얼마 후에
손님들이 다 나갔고 이제는 우리만 남았다. 그러자 변진호가 들어와 말했다.
잠시만 더 기다리시지요. 조금 후에 친구들이 올 겁니다.
그의 말대로 10분쯤 지나자 5명의 남자들이 들어왔다. 변진호는 락카페의 셔터를 내리고 문을
완전히 잠근 뒤 돌아왔다. 그리고는 나와 지혜를 불렀다. 나는 바 전체를 쓱 훑어 보았다.
6명의 남자들이 나와 지혜를 보고 있었다.
변진호의 지시에 따라 남자들은 테이블을 한 가운데 모이게 했다. 사각 테이블을 가로 세로로
3개씩 붙여 놓으니 꽤 넓은 사각형의 테이블이 마련되었고 테이블의 각 사방에 의자를 2개씩
놓아 8개의 자리를 마련했다. 변진호는 미리 준비해 둔 술과 안주를 내와 테이블에 차려
놓았다. 나와 지혜를 포함해서 모두 8명이 테이블에 둘러 앉으니 무슨 회식자리처럼
느껴졌다. 나와 지혜는 서로 반대쪽에 앉았다.
변진호가 일어나서 말했다.
자, 오늘 우리의 친구 김동형이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감에따라 동형이를 위한 송별회를
마련했습니다. 동형이의 건강과 무사히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라는 뜻에서 건배를
하겠습니다. 건배!
건배!
이제야 그들이 모인 이유를 알았다. 정말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가니 불쌍한 마음마저 들었다.
지혜의 옆에 앉있던 김동형이란 남자가 일어나 인사를 했고 서로 김동형에게 잔을 권했다.
김동형은 주는데로 마시며 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특별 손님으로 두분의 여성이 오셨습니다.
김지혜양과 이진희양
변진호가 우리를 소개했고 우리도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앉았다. 남자들은
박수를 치며 우리를 환영했다. 남자들도 한 명씩 이름을 대며 우리에게 인사를 했지만 이름을
다 기억할 수는 없었다.
30분정도 먹고 마시니 취하는 사람이 한 둘씩 생겼다. 변진호가 노래방 기계를 켰다. 커다란
멀티비젼에 불이 들어오면서 음악이 나왔다.
한 남자가 입영열차 안에서란 노래를 불렀다. 2절을 부를때는 다 같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는데 분위기가 장중했다. 나는 그 노래를 들으며 남자들의 세계가 꽤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남자가 이번엔 남행열차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번에도 2절에는 다 같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그때 한 남자가 변진호에게 소리쳤다.
야, 진호야, 배경 그림이 저것밖에 없냐? 좀 더 멋있는건 없어?
그 소리에 다 같이 멀티비젼을 보았다. 멀티비젼에 나오는 그림은 바다속의 광경을 촬영한
것이었다. 색색의 물고기가 떼를지어 헤엄을 치고 있었고 바위와 풀들이 하늘거리며 멋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괜찮은데 왜그러지?의문이 들었다.
알았어 임마.
변진호는 그의 말에 대답을 하고는 주방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에 화면이 바뀌었다. 나는
화면을 보며 실소를 터뜨렸다. 화면에는 제법 야한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아슬아슬한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이 해변가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었다.
남자들이란웃음을 지으며 지혜를 보니 지혜도 웃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둘 다 얼굴이 약간씩
붉어져 있었다.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많은 남자가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지혜도 나가서 한 곡을 부르고
들어왔다.
2명의 남자가 노래를 부른 뒤에 나도 한 곡을 불렀다. 내가 노래를 부를때엔 남자 3명이 내
주위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키가 제일 작아 보이는 남자가 발라드 풍의 노래를
부르는데 다른 남자들이 나를 무대 위로 오라고 손짓을 했다. 그리고는 김동형을 밀어서 내게
보냈고 나는 김동형과 블루스를 추게 됐다.
나는 김동형의 품에 안겨 블루스를 추며 불쌍한 마음에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그러자 그의
사타구니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있었고 그것은 내 다리 사이에서 느껴졌다. 그는 쑥스러운지
엉덩이를 약간 뒤로 빼고 춤을 추었다.
호호호, 부끄러운가봐?
내가 작은 소리로 말하자 그는 얼굴이 새빨게지면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게 키스를 했다. 그러자 우리 주위에 있던 남자들이와!하며 환호성을 울렸고 박자를
맞쳐 박수를 치며 우리를 보고 있었다. 노래는 이미 끝났지만 그와 나는 계속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의 키스는 제법 달콤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두 팔을 벌려 그를 안았고 그도 나를 꽉
껴안았다. 그의 아랫도리와 내 아랫도리가 바싹 붙어서 그의 물건이 요동 치는 것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한참이 지나서야 입을 떼고는 내게 미안한 표정으로 인사를 했다. 나도 쑥스러운 기분이 들어
얼른 내 자리로 왔다. 맞은 편에 앉아있는 지혜가 내게 한눈을 찡끗 하며 윙크를 했다.
내가 잠시 전의 키스를 음미하는 동안 다른 남자가 빠른 템포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
남자의 노래가 끝나고 또 다른 남자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야, 잠깐만,
갑자기 음악이 멈추었고 우리는 모두 소리를 친 사람을 보았다. 바로 변진호였다.
이렇게 계속 노래만 하면 지루하고 의미도 없잖아. 노래는 그만하고 우리 게임이나 하자.
무슨 게임?
맥주병 돌리기 어때?
OK! 그거 좋다.
굳! 굳! 베리베리 굳!
남자들은 신이나서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나와 지헤는 그게 무슨 게임인지 몰라 어리둥절
하고 있었다.
남자들은 나와 지혜를 데리고 무대로 나갔다. 무대는 좁은 편이었지만 여덟명이 둥그렇게
둘러서기에는 충분했다.
무슨 게임 하는 거예요?
지혜가 진호에게 물었고 진호는 나와 지혜에게 게임을 설명해 주었다.
우리는 설명을 듣다가 너무 기가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건 바로 원으로 둘러서서
가운데에 맥주병을 놓고 돌린다. 그러다가 맥주병이 멈췄을 때, 병의 입구가 향한 쪽의
사람은 원의 중앙으로 와서 춤을 추며 옷을 한가지씩 벗는 것이었다.
남자들은 우리의 의사를 듣지도 않은 채 게임을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춤을 추기 시작했고
처음에 맥주병은 한 남자를 가리키며 멈추었고 남자는 나와서 춤을 추다가 겉에 걸친 외투를
벗었다. 그걸 보는 동안 나는 아까 룸에 겉옷을 벗어 놓고 나온 것이 후회됐다. 나는 지금 다
합해서 네개의 옷을 입고 있었다. 당장 처음 걸려도 브래지어 차림이 되어야 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지혜를 보니 지혜는 나 보다는 약간의 여유가 있었다. 지혜는
조끼까지 다섯개의 옷을 입고 있었다. 외투를 벗은 남자가 맥주병을 돌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같이 춤을 추었고 맥주병은 돌다가 멈추었다.
맙소사!
맥주병은 정확히 나를 가리키고 있었다. 남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고 나는 어쩔줄
몰라 발만 구르고 있었다. 그러자 내 양옆에 서 있던 두 남자가 내 등을 밀어 나를 원의
중앙에 오게 했다.
자! 빨리요.
어서요
남자들은 나에게 계속외쳤고 나는 할 수 없이 셔츠를 머리 위로 벗었다. 남자들의 환호성은
대단했다. 그러면서도 내게 정말 예쁘다는 말을 쉬지 않고 했다. 많은 남자들 사이에서
브래지어만 걸친 채 춤을 추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나는 맥주병을 잡고 힘차게 돌린 뒤 자리로 돌아왔다. 남자들과 지혜는 신이 나는지 박수를
치며 춤을 췄고 나도 점점 신이나며 같이 음악에 맞혀 몸을 흔들었다. 맥주병은 한 남자
앞에서 멈췄고 그도 옷을 하나 벗었다. 그 뒤로 세 번을 더 할동안 나나 지혜는 걸리지
않았고 남자들만 계속 옷을 벗었다. 벌써 웃통을 모두 벗고 바지만 입은 남자도 있었다.
드디어 지혜가 한 번 걸려서 조끼를 벗었다. 그런데 지혜가 돌린 맥주병이 이번엔 나를 향해
멈추고 말았다.
남자들은 다시 환호성을 질렀고 나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있었다. 아까의 두 남자가 다시
나를 밀었고 나는 중앙에 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남자들이야 웃통을 보여주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여자인 나는 달랐다. 브래지어를 벗어야 하나 바지를 벗어야 하나
망설였다. 그러다가 좋은 생각이 떠 올랐다. 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신발 한 쪽을
벗었다. 그리고는 자리로 돌아왔다. 남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나를 보았고 나는
신발을 벗으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었나요?
하니 남자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서 있었다. 어쨋든 게임은 다시 시작됐고 그 뒤로는 서로
신발과 양말을 벗는 것이 일반화되어 버렸다. 20분쯤 지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맨발이
되었고 신발과 양말을 다 벗은 남자 몇 명은 웃통을 벗은채 있었다. 나도 신발과 스타킹을
모두 벗었다. 이제 걸리면 진짜 옷을 벗어야 할 판이었다. 그것은 지혜도 마찬가지 였다.
그러던중 김동형이 걸렸다. 김동형은 이미 상체를 다 벗고 있는 중이었다. 결국 그는 바지를
벗어야 했다. 나는 점점 게임이 재미있어졌다. 남자가 바지를 벗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재미가
없을리 없었다.
김동형은 삼각팬티를 입고 있었다. 그 속의 물건이 약간씩 굳어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팬티바람의 김동형이 맥주병을 돌리려고 할 때였다.
자...잠깐요.
내가 소리를 치자 갑자기 조용해지며 모두가 나를 쳐다 보았다.
만약에요, 옷을 다 벗은 사람이 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남자들은 웅성거렸다. 아마 그 점은 생각을 못한 것 같았다. 그 때, 한 남자가 제안을 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걸린 사람이 옷을 다 벗은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을 한 명 찍어서 대신
그 사람의 옷을 벗기기로 하기요.
그러자 다른 남자가 반대를 했다.
걸린 사람이 책임을 져야지 그걸 다른 사람한테 옮기는 것은 불공평하잖아
그럼 이건 어때? 병을 돌린 사람이 다 벗은 사람에게 한가지 명령을 하면 그대로 행동하기로.
단,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반드시 여자를 선택하기로 하면 어떨까?
남자들은 모두 찬성을 했다. 나와 지혜에게는 불공평한 점이 없지 않으나 우리에게 다른
의견이 없어서 결국 그렇게 하기로 정하고는 게임을 계속했다.
김동형이 맥주병을 돌렸다. 강하게 돌려서인지 병이 한참을 돌았다.
악!
나는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병이 내 쪽으로 멈춘 것이었다. 남자들은 신이났다. 이제는
진짜 벗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중앙으로 가야했다. 그러나 바지를 쉽게 벗을 수는
없었다. 내가 주저하고 있자
저도 팬티만 남았습니다.
김동형이 나를 향해 외쳤고 다른 사람들은 그 소리에 크게 웃었다.
짝짝짝짝남자들은 박자에 맞혀 박수를 보냈고 지혜는
언니 뭐해? 빨리 벗어
하고는 나를 놀리듯 말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바지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서서히 밑으로 내렸다. 팬티바람이 되자 몸을 어찌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남자들은
두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보았고 지혜도 박수를 보내며 서 있었다.
게임은 계속 되었다. 다행이 몇 번은 걸리지 않고 넘어갔다. 남자 중에 세 명이 더
팬티바람이 되었고 지혜도 브래지어 차림이었다. 그러던 중 지혜가 또 걸렸고 지혜는
스커트를 벗어야 했다. 지혜도 나와 같은 모습이 된 것이었다.
한 개의 옷도 벗지 않은 남자가 한 명이 있었고 바지만 입고 있는 남자가 한 명, 그리고
팬티만 입고 있는 남자가 네 명이었다. 물론 지혜와 나는 브래지어와 팬티뿐이었다. 맥주병이
팬티만 입고 있던 변진호에게 향한 채 멈추었다.
호!
우리는 모두호소리를 내며 변진호를 보았다. 변진호는 얼굴이 새빨게지면서 우리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무대의 중앙으로 나갔다. 나는 그가 과연 팬티를
벗을지가 궁금하였다. 지혜도 마찬가지로 흥미어린 눈으로 그를 보고 있었다.
만약 내가 안 벗으면 다른 사람들도 안 벗겠지?
변진호가 말하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당연 하다고 말했다. 변진호는 약간 주저하기는
했으나 결국 팬티를 벗고야 말았다. 나와 지혜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척 하며 손가락
사이로 그를 보았다. 오히려 내 얼굴이 더 화끈 거리는 걸 느꼈다.
그의 자지는 제법 묵직하게 보였다. 그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리로 돌아갔다. 나는 그
쪽으로 얼굴을 돌릴 수 없어 다른 곳만 보며 춤을 추었다. 그런데 지헤는 재미있는 표정으로
그의 자지를 응시하며 춤을 추고 있었다.
야~ 물건이 조금씩 커지는데...
누군가 소리를 치자 변진호의 얼굴이 붉어지며 재빨리 맥주병을 돌렸다. 맥주병은 힘차게
돌다가 지혜쪽을 향해 서고 말았다.
와!
남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고 지혜는 두 손으로 입을 막고 망연자실 서 있었다. 그러다가
지혜는 결심을 했는지 무대의 중앙으로 가서 춤을 추었다.
그런데 그 뒤의 지혜의 행동에 우리는 모두 놀라고 말았다. 나는 물론 남자들도 모두
브레지어를 벗을 줄 알았는데 지혜는 갑자기 팬티를 벗어 버린 것이었다. 잠시 멍했던 우리는
모두 박수를 치며 지혜를 바라 보았고 지혜는 자신의 몸을 과시하듯 한차례 더 춤을 추고는
자리로 갔다. 모두의 시선이 지혜의 다리 사이로 가 있었고 지혜는아참하며 다시 나와
맥주병을 돌리고는 들어갔다.
후훗
나는 점점 재미있어지는 이 게임에 흥분을 하며 맥주병을 응시했다. 그런데 그 맥주병은 다시
지혜를 향하여 서고 말았다.
악! 내가 돌렸는데...
지혜는 자기 자신에게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어렵지 않게 브레지어를 벗었다. 지혜의
알몸이 나타나자 남자들은 넋을 잃고 지혜의 몸을 바라 보고 있었다.
자! 계속합니다.
김동형의 말이 있고서야 다시 맥주병이 돌려졌다. 두 번 동안 맥주병은 남자들에게 향했고 또
한명의 남자가 팬티를 벗어야 했다. 그의 성기는 제법 컸다. 완전히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커지고 있었다.
그 다음에 내가 걸렸다.
욱!
나는 남자들의 박수 소리를 들으며 브래지어를 벗었다. 두 유방이 나오자 남자들은 두 눈을
크게 뜨고는 내 가슴을 보며 감탄의 소리를 냈다. 이미 지혜가 모두 벗은 상태이고 남자
두명도 벗은 상태라 조금 마음이 놓였다. 나는 다시 맥주병을 돌리고 들어왔다.
게임은 점점 재미있게 진행됐다. 왜냐하면 맥주병이 이번엔 지혜를 향해 서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남자들의 환호성은 대단했다. 걸린 사람은 지혜였고 지혜는 다 벗은
상태였다. 병을 돌린 사람이 나니까 내가 지혜에게 한가지 요구를 할 수가 있는 것이었다.
어...언니. 뭐 시킬거야?
글쎄. 뭐가 좋을까?
나한테 키스하게 해 주세요.
아뇨. 저요. 저.
남자들이 서로 지혜의 키스를 부탁했다. 그러자 마땅히 생각할 것이 없어서 그대로 하기로
생각한 후에 지혜에게 말했다.
음... 좋아. 저기 서 계신 김동형씨와 꽉 껴안고 뽀뽀 한 번 해.
지혜는 그 정도라면 하며 김동형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김동형은 매우 좋아하며 두 팔을
벌렸다. 두 사람은 껴안은 채 찐하게 키스를 했다.
좀 더 밀착해 봐!
누군가 소리치자 두 사람은 더 꽉 껴안았다. 그때, 김동형의 자지가 발기되고 있음이 눈에
보였다. 모두가 부러운 눈초리로 그들을 보았고 얼마 후에 두 사람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
갔다.
이번엔 지혜가 병을 돌렸다. 병은 열심히 돌다가 내 앞에서 멈추었고 나는 팬티를 벗어야
했다. 나는 무대 중앙에서 천천히 춤을 추다가 팬티를 밑으로 내렸고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야 했다.
여러명의 남녀가 옷을 벗은 채 서로 보고 있기는 쉽지 않았다. 우선 시선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고 몸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나는 시선을 아래로 고정했고 맥주병을 다시
돌렸다.
맥주병이 두 번 멈추자 거의 벗은 몸이 되었다. 그러던 중 맥주병이 내게 멈췄다. 맥주병을
돌린 남자는 싱글벙글 하며 나를 바라 보았고 나는 긴장을 하며 그 남자의 입에서 나올 말을
기다렸다.
그는 말을 하지 않고 웃으면서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가리켰다. 나는 할 수 없이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그가 내 어깨를 잡은 후 밑으로 힘을 주었다. 나는 앉아야 했고 눈 앞에서
덜렁거리는 그의 성기를 두 손으로 만지며 애무를 하였다.
그리고는 입을 벌려 혀를 내밀고 살짝 핥았다. 그러자 그의 몸이 움찔하며 더한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나는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그의 자지를 입 안에 가득 넣고 빨기 시작했다.
흡! 흡~
느낌이 좋았다. 그의 성기는 부드러우면서 단단했고 내 입안에서 꿈틀거리며 나를 차츰 격졍
속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내가 한참 정신없이 김동형의 자지를 빨고 있을 때였다. 뒤에서 한
남자가 두 손으로 내 유방을 잡고 있었다. 나는 몸을 약간 비틀었지만 그의 손은 더욱
과감하게 내 가슴을 만져댔다. 그러자 또 한명의 남자가 내 엉덩이에 손을 대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쪼그려 앉아 약간 벌려있는 내 보지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아래쪽에서 여기 저기
더듬고 있었고 결국에는 내 구멍을 찾아 보지 속으로 쏙 들어 오고 말았다.
욱!
나는 가슴의 손과 아래의 손가락 때문에 절로 신음이 나왔고 남자들은 내 몸 여기저기를
만지며 내 주위로 몰려들었다. 물론 그때에는 지혜 곁으로 가서 지혜의 몸을 탐색하기 시작한
남자도 있었다. 얼뜻 지혜를 보니 지혜는 바닥에 누워서 한 남자의 자지를 물고 있었고 다른
남자가 지혜의 두 다리를 벌린 뒤 그 사이에 고개를 쳐박고 열심히 빨고 있었다. 지혜의
입에서도 신음이 계속 흘러 나왔다.
음~ 윽!
한 남자가 드디어 내 샘을 열고 잔뜩 발기된 자지를 밀어넣었다.
욱!
그는 앞뒤로 열심히 움직이며 내 속을 파고 들었고 나는 신음과 함께 입에 있는 다른 남자의
자지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헉~
얼마 후 내 보지를 공격하던 남자는 자지를 빼고는 내 등에 정액을 뿌렸다. 거의 동시에 입
안에도 남자의 정액이 뿜어지고 있었다. 다시 한 남자가 나를 눕히고는 내 두다리를 어깨에
걸친 뒤 보지속에 자지를 박았다.
음~...
그는 내 얼굴을 보며 미소를 띤 채 내 보지를 공격했다. 그즈음 지혜에게 들어 갔던 남자도
정액을 뿌린뒤 물러났고 다른 남자가 다시 지혜 속으로 들어갔다.
그것은 향연이었다. 여러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가 펼칠 수 있는 최고의 향연이었다. 거의
한 시간이 넘도록 나와 지혜는 남자들을 받아들였고 우리는 모두 가뿐 숨을 몰아쉬며
쓰러졌다.


이진희 (24) 1994년 전문대 1학년 겨울 -1 : 패션디자인학원 강사들과

아무리 흥미와 관심이 있어도 한계가 있었다. 1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패션
감각을 익히는 것과 디자인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내가 받은 성적표도 엉망이었지만 그것만 문제가 아니었고 아직 디자인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였다.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한 끝에 나는 디자인 학원에 다니기로 했다.
여기저기 알아 보다가 '제일디자인학원에 다니기로 정하고 등록을 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두 달간 열심히 다닐 생각을 했다.
개강은 12월 10일 이었다. 개강 첫 날 학원에 가서 반을 찾아가 앉아있으니 같이 공부를 할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대략 2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다. 대부분 나 보다 어리게 보이는
학생들이었고 두세명 정도가 내 나이 비슷한 사람들로 보였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좀 많았다.
첫시간에는 강사들의 소개가 있었다. 우리 반을 담당한 강사들은 모두 7명이었는데 2명이
여자였고 5명이 남자였다. 패션 강사들답게 제법 세련된 옷을 입고 있었다. 한 명씩 차례로
나와 인사를 했다. 모두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 온 사람들이었고 전공은 대부분 틀린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남녀정장, 남녀속옷, 남녀바지, 모자와 악세서리, 옷의 칼라등 여러 가지의
전공들이었다.
나는 1년동안 패션이라고 하면 그냥 옷에 관한 디자인만을 생각하며 공부했었다. 그런데 학원
첫 날부터 여러 장르의 패션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 첫 날의 수확은 큰 것이었다.
그것만 안 사실로도 나는 눈이 뜨이는 기분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원장이라는 사람이 인사를 했다. 내 생각과는 반대로 젊은 사람이었다.
원장이라고 하면 나이가 지극한 노인네로 생각했었는데 이제 30을 겨우 넘은 정도의 젊은
사람이 원장이었던 것이다. 나는 원장을 자세히 보았다. 제법 핸섬한 얼굴에 키도 큰
편인것이 좋은 체격이였다.
모델 출신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왜냐하면 원장이 인삿말을 하던 중에 전에 모델생활을 했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내 관찰력에 스스로 자찬을 하고 싱긋 웃었다.
내가 웃는 모습을 보았는지 원장이 내 쪽을 보며 미소를 띠었다. 나는 약간 무안해져서
고개를 숙였다.
원장은 마지막 말로 오늘은 오리엔테이션으로 끝나고 수업은 내일부터 한다고 하고는 강의실
밖으로 나갔고 우리들도 모두 일어나 강사들과 인사를 한 뒤 집으로 갔다. 집으로 오는 길에
학원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됐다. 아침 10시부터 6시간씩 수업을 했다. 나는 학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고 학교에서 배웠던 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집에 와서도 복습을 철저히 하는 편이었고 수업시간에 궁금한 것이 있을 땐 과감하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강사들도 내 질문에 성심껏 대답을 해 주었고 나는 학원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두 주일 정도 지났을때였다. 마지막 수업이 끝나갈 무렵 원장이 내게 와 수업 후에 원장실로
오라는 말을 했다.
'왜 오라고 하지?궁금해하며 수업이 모두 끝난 뒤 나는 원장실로 갔다. '똑똑노크를 하니
"들어오세요."
하는 대답이 들렸다. 나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문 안족으로 원장의 책상이 있었고
원장이 의자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어서오세요. 자, 앉아요
하며 소파에 앉으라고 했다.

나는 치마를 조심하며 소파에 앉았고 원장은 나가서 커피를 뽑아왔다.
자, 들어요

어때요? 학원생활이? 다닐만 해요?

이진희씨 맞죠?

내가 왜 진희씨를 불렀는지 알아요?
.....
내가 알리가 없었다.
진희씨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지요?
173에 54키로 정도에요.
역시 내 생각과 거의 맞네요. 이번 성탄절에 홍콩 크리스탈호텔에서 패션쇼가 있는데 내가
디자인한 옷도 몇 벌 출품해요. 진희씨에게 부탁하고 싶은데 내 모델이 되주겠소?
나는 깜짝 놀랐다. 생각도 못해 본 일이라 당황하며 물었다.
저는 별로 예쁘지도 않고 모델을 해 본적이 한 번도 없어요.
아니오. 진희씨는 정말 예쁘고 몸매도 아름답소. 분명히 잘 할 수 있어요. 내가 보는 눈은
정확해요. 그리고 특히 진희씨를 선택한 이유는 대부분 패션쇼에 나가는 옷들은 미리 만든
다음에 체격이 맞는 모델에게 입히는 것인데 진희씨가 모델을 하면 미리 진희씨의 몸에 맞게
만들수 있고 그러면 효과가 더 좋기 때문이죠.
그래두 전...
나는 말 끝을 흐렸다. 어쩌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일지도 모른다.
아참, 그리고 패션쇼가 끝난 뒤 옷은 모두 진희씨에게 드리겠소.
나는 그 말에 현혹됐다. 물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었지만 옷을 모두 준다는 말에
나는 더 이상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근데 저는 걷는 것이나 폼을 전혀 몰라요
괜찮아요. 내가 직접 가르쳐 주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부탁할께요. 그럼 하기로 한 겁니다.

나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숙이고 작은 소리로 대답을 했다. 원장은 아주
만족해 하며 하하하 웃고 있었다.
그럼 내일부터는 워킹부터 연습을 해 보고요, 오늘은 진희씨의 사이즈를 재겠습니다. 그래야
나도 작업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러더니 원장은 줄자와 종이를 준비하고는 나에게 일어서라고 말했다. 내가 일어나자 원장은
내게 다가왔다. 원장은 먼저 내 목의 둘레를 재서 종이에 적었다.
자, 팔을 들어 봐요
양 팔을 위로 들자 가슴에 줄자를 두르고 팔을 내리라고 했다. 원장은 가슴의 둘레를 쟀다.
그러던중 원장의 손이 슬쩍 내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다.
윽나는 속으로 소리를 냈으나 원장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치수를 재고 있었다. 곧이어
허리를 재고는 어깨에서 손목까지의 길이를 쟀다.
뒤로 돌아요
오! 아름다운 히프네요!
뒤 돌아선 나를 보며 원장이 말했다. 이어서 히프의 둘레를 재고는 허리에서 발목까지의
길이까지 모두 끝냈다.
내가 처음에 생각한데로 참 좋은 몸매요. 분명히 진희씨의 애인은 행복해할거요. 그렇지않소?
전 애인이 없는데요?
에이, 설마. 진희씨 같은 미인이 애인이 없을라고?
호호호 진짜에요. 믿건 안믿건은 자유지만요
그래요. 어쨌든 내일부터 수업 끝나면 연습을 합시다.
나는 원장에게 인사를 하고 학원을 나왔다.
다음날 수업이 끝나고 나는 원장실로 갔다.
먼저 걷는것을 하는 것 보다 다른 모델들이 한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면서 나를 소파에 앉게 하고는 비디오를 켰다. 화면에 패션쇼가 열리는 것이 나왔다. 한명
한명씩 모델들이 멋있는 옷을 입고 나왔다가 들어갔다. 원장이 설명을 해 주었다.
먼저 워킹은 우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품의 품격이 살고 디자인도 나타나는 것이지요.
나는 화면을 응시하면서 원장의 말을 듣고 있었다. 화면에 한 여자 모델이 걸어나오고
있었다. 모델이 입은 옷은 옆이 툭 터지고 상체가 많이 드러나는 검은색의 이브닝드레스였다.
저렇게 옷의 특성을 살리는 걸음도 중요합니다. 가슴의 돌출을 나타내고 허리에서 발목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도록 걸어야 합니다.
나는 화면을 보면서 과연 내가 저렇게 걸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걱정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는 작게 떨고있었다. 한 시간가량 비디오를 보고 난 후 원장은 나를 일어나게 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워킹의 기본부터 연습을 합시다.
원장이 먼저 시범을 보이며 걸음을 걸었다.
내 걸음은 남자 모델이 걷는 것이고 진희씨는 나 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우아하게 걸어야
합니다. 일단 한 번 걸어 보세요
나는 비디오에서 본 모델들이 걸은 모습을 생각하며 걸었다. 그러자 원장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너무 흉내를 내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걸어요. 그러면 내가 코치를 해 줄테니
나는 다시 걸었다. 이번엔 내 걸음 그대로 자연스럽게 걸었다.
좋아요. 그 상태에서 팔을...
원장은 내게 다가와 팔을 잡고는 위 아래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설명을 하면서 흔들었다.
나는 원장이 가르쳐준데로 팔을 흔들며 다시 걸었다.
자, 이번엔 다리를 이렇게...
하며 뒤에서 내 허벅지에 손을 대고 천천히 움직여 보라고 하면서 자세를 잡아주었다. 팔을
흔드는 것은 어느정도 됐는데 걸음은 계속 엉망이었다. 원장은 열심히 설명을 하며 다리의
자세를 잡아주었지만 내 걸음은 계속 부자연스러웠다. 원장은 팔장을 끼고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말했다.
진희씨가 입은 청바지가 몸에 딱 붙어 있기 때문에 걸음이 부자연스러운거요. 평소의
걸음에는 물론 상관이 없지만 모델은 또박또박 걸어야 하기때문에 옷이 몸에 꽉 끼면 올바른
걸음이 나올 수 없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요?
이런말 하긴 좀 뭐한데 바지를 벗고 걸을 수 있을까요?
네? 바지를 벗고요?
네. 그래야 자연스런 걸음이 나올거에요
꼭 그래야 하나요?
원래 모델들이 처음 워킹을 연습할때는 수영복을 입고 연습을 합니다. 그래야 걸음의 모양을
손 볼 수 있으니까요
나는 잠시 생각한 후에 바지를 벗기로 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오늘 입은 팬티는
좀 야한것이었다. 삼각팬티를 입으면 꽉 끼는 청바지를 입었을때 팬티의 줄이 엉덩이에
나타나 그런날은 앞이 조그만 삼각형이고 뒤 쪽은 줄 하나로 된 팬티를 입어야 했다. 오늘
바로 그 팬티를 입었던 것이었다.
나는 망설였지만 결국 벗기로 결심을 하고 바지를 벗었다. 내 팬티를 보는 순간 원장의 눈이
빛났다. 그러면서
하하하 좀 야한 팬티군요. 괜찮아요. 아주 보기 좋으니까
하면서 다시 걸어보라고 시켰다. 나는 다시 걸음을 걸어 보았다. 확실히 아까와는 달랐다.
걸음이 자연스러우면서 원장이 요구했던 걸음에 가까워졌다.
좋아요. 역시 진희씨는 기초가 있었어요
칭찬을 하면서 이번엔 전체적인 걸음을 시켰다. 팔만 연습할때도 잘 됐었고 발걸음만
연습할때도 잘 됐었는데 전체적인 걸음은 아직 안됐다. 이번엔 또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다.
저...진희씨 어려울 줄은 알지만 상의도 벗어보실래요?
왜요?
부분적으로는 괜찮은데 전체적으로는 뭔가 부족해요. 걸음에 조화를 이루려면 몸 전체를 봐야
하는데 윗옷이 너무 두꺼워 잘 알 수가 없네요
좋아요
어차피 팬티바람 보다는 그게 더 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는 브래지어만 남긴채 모두
벗어버렸다. 속
옷 차림만 되자 쑥스럽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걸음
연습을 계속했다.
원장은 자세히 자상하게 가르쳐 주었고 나도 열심히 그의 말에 따라 움직였다. 원장은 계속
다리를 만지기도 하고 엉덩이에 손을 대고 걸음 연습을 시켰다. 가끔은 가슴에 손을 대고는
상체의 움직임을 이렇게하라며 흔들면서 설명을 했다.
원장이 자꾸 만져대자 나도 모르게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차츰 뜨거워지는 몸을
의식하면서 연습을 했고 원장도 내 몸에 손을 대다가 뜨거워진것을 느꼈는지 바지 위로 그의
성기가 불룩해지고 있었다.
이러다 일내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했을까 원장이 갑자기 진지한 말로 다른 요구를 했다.
진희씨, 부탁하나 들어줄래요?
무슨 부탁이요?
나는 궁금해 하며 물었다.
들어줄래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물론 진희씨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니 진희씨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나는 더 궁금해졌다.
무슨일인데요?
나머지 옷을 모두 벗고 걸어보실 수 있겠습니까?
네? 다 벗고요? 그것도 연습과 관계있나요?
아닙니다. 그건 연습과는 상관없고 진희씨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내 욕심에 부탁하는겁니다.
나는 황당하기는 했으나 그의 솔직함이 마음에 들었다. 만약 워킹과 관계가 있다고
했었더라면 아마 나는 그냥 나가버렸을지도 몰랐다.
꼭 보고 싶으세요?
네. 꼭 보고 싶습니다.
잠시의 망설임 끝에 나는 결심을 했다.
좋아요. 그러나 보기만이에요. 그 이상은 안돼요
물론입니다.
나는 그의 약속을 받고는 뒤로 돌아 브래지어를 벗었다. 그리고 허리를 숙여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는 부끄러움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뒤돌았다. 그는 팔장을 낀 채 오히려 담담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왜요? 실망하셨어요?
아니요. 너무 황홀해서 몸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풋나는 실소를 터뜨렸고 그도 따라서 웃었다. 그 시간 이후로는 벗은 채 연습을 했고 그도
약속대로 보는것으로 만족을 하며 걸음을 가르쳤다.
나는 완전히 벗은 뒤에야 걸음이 완성되고 있었다. 처음엔 지금까지 배웠던 걸음을 그가 보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다 잊었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더 이상 노출할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자 원장이 요구하는데로 움직여졌고 원장은 크게 만족해 하고 있었다.
집에 가서도 계속 걷는 연습을 하세요. 진희씨는 지금까지 내가 봐 온 그 누구보다 재질이
있어요. 아마 모델로 나서도 크게 성공할 거요.
집에 가는 길에 오늘 내가 원장 앞에서 알몸을 내 보이며 워킹연습을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벗고 해야할지 아니면 옷을 입고 해야하는지도 구분이 안됐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도 만족해 했었고 워킹연습이 재미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 뒤로 며칠 동안은 수업이 끝난 뒤에 원장과 함께 워킹연습을 했다. 이제는 어느정도의
걸음이 되고 있었고 나나 원장은 만족해 하고 있었다.
연습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자 원장은 이제 그만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는 그 동안
원장이 만들어 둔 옷을 직접 입고 워킹을 하자고 했다. 처음 원장이 꺼낸 옷은 이브닝
드레스였다. 가슴이 깊게 파인 옷이었다.
이 옷은 파티용이야. 우리나라 보다는 외국에서 많이 입는 옷이지.
그동안 연습을 하면서 원장은 내게 말을 놓았다. 나도 그것이 더 편하기도 했다. 원장은
여러벌의 옷을 내게 입혀 보며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었다. 나는 원장이 만든 옷들을 입어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앞으로 내가 과연 이런 옷들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자,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옷을 갈아 입는가도 중요해. 무대에서 한바퀴 돌고
들어오면 1,2분 이내에 옷을 갈아 입고 다시 무대로 가니까. 이제 그 연습을 좀 할까?
네.
그럼 옷을 모두 벗어
네?
응. 설명을 해줄께. 실제로 모델들은 무대 의상 속에는 기본적으로 팬티만 입고 있지. 옷을
갈아 입는 것은 시간이 중요하고 그래서 팬티만 입고 있다가 의상으로 갈아 입는거야.
그러니까 진희도 옷을 벗고 연습을 하도록 하지.
무슨 말인지 알았다. 나는 원장의 말대로 팬티만 남긴채 옷을 모두 벗었다.
자, 시작할까?
나는 옷을 빨리 갈아 입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했다. 원장은 내가 팬티 바람인데도 그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고 오직 연습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나는 원장에게서 진정한 프로 정신을
배우고 있었다.
한시간 정도 지나자 좀 힘이 들었다.
잠깐 쉬었다 할까?
네. 그렇지 않아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진희는 대단해. 처음 모델이 되는 사람들 중에 진희 처럼 빨리 배우는 사람도 드물어.
지금까지의 과정을 모두 배우는데 대부분 서너달 이상이 걸려.
그가 나를 칭찬해주자 나는 기분이 좋아서 싱글벙글하며 웃고 있었다. 그때였다. 원장이 내게
가까이 다가와 내 가슴에 손을 대며 말했다.
나 여기에 키스 좀 해도 될까?
.....
사실 그동안 참느라고 힘들었어. 진희 같이 예쁜 아가씨의 벗은 모습을 며칠동안 보면서
참기란 쉬운게 아니더라구. 괜찮지?
나는 대답 대신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나는 연습 첫 날부터 그가 만졌어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는 오래 참았고 나도 며칠 동안 남자를 만나지는 못하고 있었다. 원장은 잠시
가슴을 만지다가 키스를 했고 다시 무릎을 꿇고는 내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는 내 보지에
혀를 대고 내 이슬을 먹기 시작했다.
아~
나는 고개를 뒤로 하고 신음을 냈다. 원장은 사랑스런 누으로 내 보지를 보며 손가락으로
만지기도 하고 혀로 핥기도 하며 애무를 하고 있었다.
그가 다시 일어났고 이번엔 내 차례였다. 나는 쪼그리고 앉아 바지의 혁대에 손을 댔다. 이내
부풀은 그의 자지가 튀어 나왔고 나는 한 손으로 부드럽게 잡고는 천천히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도 쾌감을 느끼며 숨을 들이 마셨고 나는 고개를 전후로 움직이며 그의 자지를 입 속 깊이
넣으며 빨았다.
우우~ 당신 대단해
나를 눕히며 그가 말했다. 그리고는 내 다리를 높이 올려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자지를 내
보지에 겨냥한 뒤 곧장 찔렀다.
윽!
헉!
그와 나는 동시에 소리를 질렀고 그는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간혹 내 가슴을 움켜 잡으며
젖꼭지에 힘을 주기도 하며 열심히 내 속을 드나들었다. 나는 두 다리를 든 채 소리를 지를
뿐이었다.
그때였다. 누군가가 문을 노크하고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 원장에게 손짓을 했지만 원장은
아는지 모르는지 나를 공격하고만 있었다. 나는 급한 마음에 원장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악!
나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추렸다. 그러나 원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 다리를 붙잡은 채
들어 온 남자에게 어서 오라는 말을 했다. 그 남자는 바로 부원장인 박현중이었다. 그는
들어오면서 우리를 보고 놀라지도 않았다. 단지 나를 내려다 보며 씩 웃고 있었다. 나는
그를 보며 부끄러움과 함께 놀란 채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의 행동을 보니 어쩌면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는지 모를일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태연하기는 쉬운일이 아닌 것이었다.
그는 잠시 나를 보다가 원장을 보았고 원장은 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부원장은
넥타이를 풀기 시작했고 나는 그들를 보며 그들 사이에 미리 약속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아...안돼요.
내가 겨우 말을 하자 부원장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괜찮아. 우리만의 비밀로 해줄께.
내 뜻과는 관계없이 일은 진행됐고 나는 무릎을 꿇고 업드려서 뒤에서는 원장의 자지를
보지에 받아들인 채 입으로는 부원장의 자지를 빨아야 했다.
읍!
나는 원장의 공격이 강해지면서 신음이 커졌고 그것은 입안에 있는 부원장의 자지로
연결되었다. 부원장은 내 머리를 잡고 더 깊이 넣기 위해 앞으로 당겼고 나는 목구멍 속까지
그의 자지를 머금어야 했다.
얼마 후에는 원장이 내 앞으로 와서 번들거리는 자지를 내 입에 넣었고 부원장이 뒤에서 내
보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한참이 지나자 원장의 얼굴이 벌개지며 사정이 가까이 왔음을 알렸다. 원장은 내 머리를 꼭
잡은 채 정액을 뿌렸고 나는 고스란히 그의 정액을 마셔야 했다. 뒤에서도 부원장이 자지를
빼서 몇 번을 흔들다가 내 등에 정액을 쏟았다.
헉...헉...헉
나는 가뿐 숨을 몰아 쉬며 누워 있었고 두 남자도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옷을 입었다.
집으로 돌아 온 나는 지쳐 금방 잠이들었고 밤이 되서야 잠에서 깼다.
다음날 학원에 가니 원장과 부원장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표정으로 나와 인사를 했고 나는
강의실로 가서 수업을 들었다. 1교시는 바지의 감각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남녀의 바지가
어떻게 다르고 어느 부위를 강조해야 더 멋있는지에 대해 담당인 김성수 선생이었다. 나이는
이십대 후반으로 보였고 얼굴도 깔끔하게 생긴 귀공자 타입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었다. 김성수는 복도에서 나를 기다렸는지 내가 나가자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저...이진희씨?
네? 네. 그런데요?
원장님한테 이야기 들었습니다.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어제 원장, 부원장과 함께 있었던 일에 대한 것인줄 알았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나를 안심시켰다.
원장님 옷을 입고 패션쇼에 나가기로 했다구요?
아~ 네.
제가 그날 입을 바지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데요. 어떠세요? 내일 학원에 좀 나오시는게?
내일은 토요일이었고 토요일은 강의가 없었다.
네. 그럴께요. 근데 몇 시에?
2시쯤 될까요?
네. 좋아요.
나는 그와 내일 2시로 약속을 하고 다시 강의실로 들어갔다. 2교시는 남녀 속옷에 대한
시간이었다. 강사는 이상헌으로 김성수 보다는 조금 나이가 들어 보여 30대 초반 정도로
보였고 조금 터프한 남자였다.
그런데 웃기는 일이 발생했다. 2교시가 끝날을 때 이상헌이 내게 말을 건 것이었다.
진희씨, 홍콩 패션쇼에 참석한다고 들었습느다.
그런데요?
거기서는 속옷을 입고 걸어야 하는 것도 있는데 원장님이 진희씨에게 조언을 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어떠세요, 내일...
내...내일이요?
나는 이미 김성수와 약속을 한 후라 선뜻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이상헌은 시간까지 말을
하였다.
나는 12시쯤에 시간이 있는데..
12시면 김성수와의 약속과 2시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 정도라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이 되어
나는 이상헌과 12시로 약속을 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계속 웃기는 상황이 계속 되었다. 3교시 악세서리 시간이 끝나고 4교시 옷의
칼라 시간이 끝난 뒤에 강사인 조영석이 내게 4시에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이었다. 그도
원장의 부탁으로 어떻게 걸으면 옷의 칼라를 더 잘 나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정말 우연인지는 몰라도 나는 두 시간의 터울로 세 명의 남자 강사들과 시간 약속을 하였고
수업이 끝난 후에 원장과 마무리 연습을 하였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어. 진희가 좀 더 열심히 해 줘

내일 선생님들과 약속을 했나?
네.
내가 특별히 부탁을 한 거니까 열심히 배워, 알았지? 그리고...
하며 내게 말을 하고는 책상에서 봉투를 한자 꺼내 내게 주었다. 내가 무슨 봉투냐고 묻자
응, 연애편지.
호호호!
그의 농담에 나는 웃으며 밖으로 나와 버스 정거장으로 갔다. 마침 버스가 왔고 나는 집으로
와 옷을 갈아입으며 내일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그가 준 봉투가 생각나 열어보니 놀랍게도 돈이 들어 있었다. 300만원의 큰
돈이었다. 나는 이 돈을 결코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내일 다시 돌려주기로 하고 다시
핸드백에 넣었다.


이진희 (25) 1994년 전문대 1학년 겨울 -2 : 패션디자인학원 강사들과

토요일. 평소 보다 조금 늦게 일어난 나는 10시에 아침을 먹고 있었다. 12시에 약속이
있으니까 아직은 여유가 많은 것이다. 천천히 화장을 하고는 집을 나와 학원으로 갔다.
학원에는 20분 전에 도착하였다. 원장실로 가니 원장이 나와 있었는데 내가 인사를 하자 내게
304호 강의실로 가라고 했다. 304호실로 가는 동안 텅 빈 학원이 꽤 썰렁하게 느껴졌다.
304호실에는 이상헌 선생이 이미 나와서 이것 저것 준비하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 진희씨, 일찍 왔네요?
네. 근데 뭐하세요?
아! 이거요? 속옷을 입고 걸을 때 조명이 참 중요한데 조명에 대해 설명하려고 빛을 맞춰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 네~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이해는 되어 나는 그렇게 대답을 하고는 옆에서 그를 지켜 보았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자 내게 물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속옷은 겉옷 속에 입는 것이라 사람들에게 보여지지는 않는 것이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속옷을 입은 사람은 평소의 걸음이나 행동에서 자신감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소극적인
사람에게 좀 야하거나 과감한 속옷을 권하면 얼마후에 적극적인 사람으로 행동해 지기도
합니다.
나는 그의 말에 동감이 갔다. 나도 야한 속옷을 입었을 때 더 과감한 행동을 할 수가 있었던
적이 많았다.
그래서 패션쇼에서 하는 속옷 전시는 매우 중요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의 설명은 계속됐고 나는 그의 말을 경청하며 머리에 열심히 담았다. 10여분 동안의 설명을
하고는 실습을 해 보자고 했다.
어떻게 하면 되죠?
음~ 이걸 입어요. 원장님이 준비해 주신겁니다.
하며 그가 내게 준 것은 검정색의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타올로 만든 까운이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는 굉장히 육감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었다.
이걸 입어요?
네. 좀 무리인건 알지만 지금 연습이 속옷이니 만큼...
예, 알았어요.
그의 말이 끝나기 전에 내가 말을 했고 나는 뒷 문으로 나가 305호 강의실에서 속옷을
입었다.
겉에 까운을 입고는 다시 304호실로 가니 이상헌이 창문의 브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한 후 모든
조명을 켜 놓았다. 실제 무대 보다는 떨어지겠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분위기였다.
자! 이제 시작할까요? 저쪽으로 가서 서봐요.
나는 그의 말대로 강의실의 한 쪽 끝에 섰다. 그러자 그가
이쪽으로 걸어와서 한 바퀴 턴 한후 돌아서서 잠시 있다가 들어가면 되요. 해 봅시다.
나는 원장에게 배운 것을 생각하며 걸었다. 한 발씩 걸으며 이 옷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했고 이상헌은 만족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이상헌은 간간이 내게 조언을 해
주었고 나는 그의 뜻에 따라 걸음을 연습하였다.
30분쯤 했을 때 였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마지막 턴을 할 때 속 옷을 어필하는 것이 좀 약하네요. 음~ 이렇게 한
번 해 볼까요 ?
하고는 내게 다가와 내 허리에 손을 대고는 몸을 돌리는 자세를 잡아 주었다.
어? 아이~
그가 갑자기 허리를 잡자 나는 간지러워서 참지 못하고 허리를 비틀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 발생했다. 내가 허리를 비트는 순간 나는 그의 품에 안기는 꼴이 되었고 내 얼굴이
그의 얼굴과 부딪친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만 것이었다.
웁!
나는 갑작스런 그의 키스에 숨이 막혀 웁 소리를 냈고 그의 아예 두 손으로 나를 꽉 껴안은
채 본격적으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긴 키스가 이어졌다. 나는 차츰 그의 키스에 응하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두 팔로 그의 허리를 감았다. 그는 입술에서 부터 볼과 턱 그리고
귓볼에 이르기까지 키스를 하고 있었다.
음~ 넌 정말 아름다워!
그는 내 귓볼을 핥으며 말하면서 한 손을 가슴으로 가져가 쓰다듬고 있었다.
아~
어느새 나는 그의 손이 가는 곳마다 달아오르는 몸이 되었고 그는 두 팔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었다. 가슴을 가리고 있던 것이 사라지자 이번엔 내 젖가슴에 입을 대고
혀로 핥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혀로 젖꼭지를 돌릴 때 나는 시음에 가까운 한숨을 쉬었고
그의 손은 아래로 내려가 축축해지고 있는 내 보지 위를 지긋이 눌렀다. 아직 팬티를 입고
있었지만 그의 손놀림은 내 몸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나는 서둘러 그의 옷을 벗겼다. 셔츠를 벗기고 나니 가슴이 나왓고 나는 그의 가슴에 키스를
하며 바지의 혁대에 손을 댔다. 혁대를 풀고 지퍼를 내리니 그의 자지가 벌떡 일어선 채
팬티를 뚫고 나오려 하고 있었다. 나는 몸을 낮추며 서서히 아래로 내려 갔다. 배를 거쳐 더
아래로 내려오니 턱이 자지에 걸렸다. 나는 한차례 웃은 뒤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커질대로
커진 자지가 내 얼굴을 향해 뻗어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그의 자지를 잡았고 다른 손은 뒤로 돌려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 귀두를 살짝 핥았다. 자지가 벌떡거리며 움직였다.아마도 내 혀가 꽤 좋았나
보다. 나는 입술을 벌리고 귀부 부분만 머금었다.
그러자 이상헌은 참을 수 없었는지 내 머리를 붙잡고 당겼다. 일순간에 그의 자지 전체가 내
입 속으로 들어왔고 나는 본격적으로 빨기 시작했다.
으~
그는 고개를 뒤로 제키고 자지의 끝에서 시작되는 쾌감을 참고 있었다. 나는 더욱 세게
빨았고 그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는지
그....그만
하고는 나를 일으켰다. 그리고는 이번엔 자신이 앉아 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의 코 앞에
내 보지의 숲이 있었고 그는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내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
나도 역시 그가 빨기 시작하자 쾌감에 몸을 떨며 다리를 더 벌려 그의 혀가 더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왔다. 그의 아예 내 한족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에 걸친 후 마음껏 빨았다.
그의 혀는 내 보지 속 깊은곳까지 이르렀고 나는 점점 커지는 쾌감에 서 있기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얼마 후에 나는 뒤로 누웠고 그는 내 위로 올라와 키스를 하며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음~
나는 보지 속이 풍만해짐에 따라 신음을 냈고 그는 배밀이를 시작했다. 처음엔 천천히
들어오더니 차츰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나는 그의 등을 잡은 채 그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며
쾌락에 동참했다.
잠시 후 그는 자지를 빼고 내 가슴에 걸쳐 앉아 입에 자지를 댔다. 나는 입을 벌려 자지를
물었고 얼마 후에 그의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을 마셨다. 그런 뒤 우리는 강의실 바닥에
누운채 잠시전의 쾌감을 음미했다.
진희는 정말 대단해. 진짜 대단해
나는 그가 어떤 의미에서 나를 대단하다고 하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었지만 기분은 좋았고
잠시 쉬고 난 뒤 일어나 옷을 입고 화장실로 가서 내 애액과 그의 정액으로 젖은 부분을
깨끗이 닦았다. 내가 다시 강의실로 갔을 때 그는 잠시 나가야 한다면서 밖으로 나갔다.
나는 무얼하고 있어야 할까 생각하다가 원장실로 갔다. 내가 원장실에 들어가니 원장이 환한
얼굴로 잘 배웠냐고 물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거의 2시가 된
시각이었다. 잠시 원장과 한담을 나누고 있는 사이 2시로 약속했던 남녀정장 강사 김성수가
들어왔다. 김성수는 원장에게 인사를 한 뒤 내게도 인사를 했고 나도 가볍게 목례로 인사를
했다.
김선생님 잘 가르쳐주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예,
원장이 당부하자 김성수는 미소 띈 얼굴로 답을 했다. 나는 원장의 말 중에 즐거운
시간이라는 말에 의문이 가긴 했지만 묻지는 않았다. 나와 김성수는 아까 이상헌과 연습했던
305호실로 갔다. 연습 후에 그와 나누었던 섹스를 생각하니 잠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이상헌이 강의실을 나오기 전에 깨끗이 정리를 해서인지 강의실은 잘 정돈되어
있었다.
진희씨, 이 옷을 한 번 입어봐요.
그가 내게 내민 옷은 바지 정장 3벌이었다. 하나는 붉은 색이 띠며 칼라가 긴 옷이었고 또
하나는 체크 무늬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옷이었다. 나도 집에 한 벌이 있는데 비슷한
스타일이었다. 마지막 한벌은 상의가 짧은 옷이었다.
처음엔 붉은 색의 옷을 입었다. 그의 지시대로 걸으면서 어떤 포즈가 이 옷에 어울리는지
배웠고 나는 반복해서 걸으며 연습을 했다. 김성수는 두 번째로 체크 무늬의 옷을 내게
입으라고 했고 나는 옆 강의실에서 갈아 입고 와 다시 연습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옷을 할 차례였다.
이번엔 이 옷을 입고 할까요?

나는 옷을 들고 옆 강의실로 가려고 했다. 그러자 그는 내게 말했다.
자....잠..깐. 진희씨
네? 왜 그러세요?
그의 부름에 나는 궁금하여 물었다.
여기서 한 번 갈아 입어 보실래요?
여기서요? 왜요?
실제 패션쇼에서는 빨리 갈아 입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을 해 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입니다.
나는 속으로 이 사람이 혹시 응큼한 생각으로?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의 말도 맞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자, 이렇게 벗은 뒤에 거의 동시에 이런식으로 입으면 돼요.
그는 손짓과 몸짓으로 내게 설명을 해 주었고 내게 해 보라고 한 뒤 팔짱을 끼고 약간
떨어져서 보고 있었다. 나는 그의 말대로 상의를 재빨리 벗고 상의가 짧은 옷으로 입었다.
물론 내 상체는 브래지어 하나만 입고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옷을 벗었다가 입으려니 그의
시선이 신경이 쓰여서 제대로 입어지지가 않았다. 그러자 그가 다시 설명을 해 주었고 세
번을 연습하고서야 나는 제대로 입었다.
이번엔 바지였다. 바지는 상의 보다 더 어려웠다. 작은 팬티 하나만 입고 잇었으니 그가 바라
보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연습을 해야 했고 나름대로 빨리 바지를 벗은
후 다른 바지를 입었다.
그런데 맙소사 그 바지는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그 바지는 바지는 바지이긴
한데 허리부터 아래까지 양옆이 터진 옷이었고 내 허리부터 발까지의 모든 것이 거의 다
보이는 옷이었다. 어쩌면 벗고 잇는 것 보다 더 야하게 보일 수도 있었다. 내가 그 옷을 입자
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직 느려요. 다시 한 번 해 보죠. 이번엔 그 옷을 벗고 이 옷으로 빨리 갈아 입어 보세요.
그리고 이번엔 내가 직접 도와 드리죠. 패션쇼에서도 한 사람이 진희씨를 도와 줄 겁니다.
하며 처음에 입었던 옷을 들고 있었다. 나는 다시 옷을 벗었고 그가 내 옷을 받으며 바닥에
내려 놓고 다른 옷을 걸쳐 주자 아까 보다 훨씬 빨리 갈아 입게 되었다.
굳! 아주 좋았어요. 자, 마지막으로 이 옷으로 갈아 입는 걸 한 번 더 하죠.
하고는 다시 옷을 갈아 입으라고 했고 나는 다시 입고 있던 옷을 벗고 마지막의 옷으로 갈아
입었다. 그때였다. 내가 막 옷을 입고 허리를 펴자 그가 나를 꽉 껴안으며 말했다.
진희씨는 너무 아름다워요. 잠깐만 안고 있을께요.
나는 일순 당황하긴 했지만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그가 등 뒤에 있던 손을 조금씩 내리며 내
등을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내 귓볼에 입을 대고 혀로 살짝 핥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나는 그가 의도하는 것이 무었인지 알고 있었기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팔을 더
아래로 내려 옆이 터진 바지를 헤치고 내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어느새 단단해진 그의
물건이 내 아랫배에 느껴졌고 그는 팬티 위로 내 보지를 만지다가 두 손으로 팬티를 잡아
당겼다.
어머!
팬티는 힘없이 찢어지며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고 그는 자유로워진 내 다리 사이를
손가락으로 만지며 내 볼과 귀에 키스를 했다. 그가 내 입에 키스를 했을 땐 나도 혀를
내밀어 그에게 호응했고 그는 내 혀를 빨며 부지런히 손을 움직였다.
얼마후 내 옷은 모두 벗겨졌고 그는 나를 무릎꿇고 앉게 한 다음 뒤에서 내 엉덩이와 보지를
빨았다. 가끔 그의 혀는 내 항문 속으로도 들어갔고 그때마다 나는 몸서리를 치며 쾌감에
몸을 맡겼다.
그와 격렬한 섹스를 치루고 나자 힘이 들었다. 그는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나를 공격했고
나는 그의 찌름과 만짐에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 나는 잠시 누운채 잠이 들었고 깨었을 땐
4시가 거의 되었을 때였다.
나는 옷의 칼라 담당인 조영석과 4시에 만나기로 한 약속이 생각났고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 화장실로 가서 옷매무시를 정리한 후 다시 강의실로 돌아갔다.
얼마 후 조영석이 왔다. 그는 내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한 다음 연습을 시작하자고 했다. 옷의
칼라는 조명에 따라 변화가 무쌍한 것이라 배우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이런 조명
아래에서는 이부분을 이렇게 강조하고 여기서는 어떻게 하고...하며 열심히 설명을 해 주었고
나는 그의 설명을 머리에 입력시키는데 적잖게 힘이 들었다. 나는 30분을 넘게 설명을 듣고야
비로서 기본적인 것을 알았고 한시간이 지나서 대부분을 이해했다.
자, 이제 실제로 걸어 봅시다.
하고는 가져 온 가방에서 여러개의 전등을 꺼냈다. 그가 준비해 온 것은 여러색이 비추는
전등이었는데 무대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조명과 같은 것이었다.
조영석은 앉아서 위로 전등을 비추었고 나는 아래에서 비추는 조명을 받으며 색깔에 따라
포즈를 취했다. 30분 정도를 연습하고야 제대로 빛에 따른 걸음을 걸었고 조영석은 만족해
했다.
진희씨 수고 했어요. 땀좀 닦아요.
하며 내게 다가와 자신의 손수건으로 내 얼굴의 땀을 닦아 주었다.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계속 조명의 빛 때문에 내 얼굴엔 땀이 맺혀 있었다. 조영석이 내 얼굴을 닦아 주다가 잠시
멈추고 물끄러미 쳐다 보았다. 나는 어색해서 물었다.
왜요?
아...예.. 너무 아름다워서..
호호호. 정말요?
아름답다는데 좋아하지 않을 여자가 있는가! 내가 웃자 그는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내 볼에 살짝 키스를 했다.
어머!
나는 놀란듯이 입술을 살짝 벌리며 뒤로 약간 물러섰다. 그러자 그는 나를 껴안으며
본격적으로 키스를 했다.
읍!
나는 처음엔 싫다는 듯 고개를 저었지만 이내 온순해졌고 그는 두팔로 나를 꽉 안은 채
키스를 했다. 그러다가 한 손으로 가슴을 만졌고 나는 그에게 안긴채 가만히 있어야 했다.
얼마 후엔 입고 있던 상의의 단추가 풀러졌고 그는 브래지어의 호크도 푼 뒤 마음대로 내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다가 다른 손을 밑으로 내려 치마 속에 손을
넣었다. 나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아까 김성수가 찢어서 입을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그의 손은 처음부터 내 보지를 마음대로 만졌고 나는 다리를 비틀며 그의 손에서 오는
쾌감을 느껴야 했다.
내 옷은 모두 벗겨졌고 그는 나를 눕히고는 자신의 옷을 벗었다. 그리고는 내 가슴쪽에 앉아
내 입을 벌리고는 자지를 빨게 했다. 나는 그의 자지를 입 안 가득히 받아들였고 얼마 후엔
보지로 자지를 맞이했다. 한참을 움직이던 그는 다시 내 가슴으로 와 입에 자지를 물렸고
나는 그의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을 마셔야만 했다.
후!
연속으로 세 명의 남자와 섹스를 하고나니 온 몸이 저렸고 완전히 늘어지게 되었다.
그때였다. 원장이 갑자기 강의실로 들어왔다. 나는 너무 놀라 후다닥 일어나 옷을 입으려고
했다. 그런데 원장이 나를 저지했다.
잠깐, 벗고 있어요. 보기 좋으니까
하고는 벗은채 서 있는 나를 보고 있었다. 방금 정액을 마셨고 그 중 일부는 입가에 있어서
나는 더욱 민망했다. 그러나 원장은 참 보기에도 좋고 실제로 안아봐도 좋은 몸이라고 하며
나를 칭찬했다. 나는 얼굴이 빨게져 고개를 숙여야 했다.
잠시 후 원장은 내일 보자는 말을 하고 나를 보내 주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원장과
강사들이 짜고 오늘 일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다음 날
옳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아침이라 편한 마음으로 늦잠을 잤다. 더구나 어제 세 명의 남자들과 차례로 일을
치루어서 인지 잠도 깊게 잘잤다.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난 시간은 11시가 다 되어서 였다.
삐삐를 보니 호출이 다섯번이나 왔었다. 모두 같은 번호였다. 그 중 음성메세지가 있어서
들었다.
진희씨, 나 여자 정장 담당하는 최영희인데 학원으로 전화 줘요.
최영희? 왜 부르지?나는 궁금한 마음에 학원으로 전화를 걸었다. 최영희가 직접 받았다.
저 이진희인데요, 무슨 일이세요?
최영희는 지금 여성정장에 대해 원장님과 상의 중인데 모델이 필요하니 나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1시까지 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준비를 했다. 밥을 먹고 샤워를 하니 12시 30분이었다.
택시를 타고 학원에 도착한 것은 정확히 1시였다.
역시 정확하군
원장이 최영희와 무슨 말을 하다가 내가 들어 오는 것을 보고는 말했다. 옆에서 최영희가
나를 보며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고 있었다. 최영희는 30대 초반의 나이로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얼굴은 갸름한 것이 예쁜 편이었지만 항상 풍성한 옷을 입고 있어서 몸매는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뚱뚱하지는 않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나는 원장과 최영희에게 목례로
가볍게 인사를 했고 원장과 최영희는 하던 말을 계속했다.
그러니까 여자의 옷 중에서 가장 잘 표현해야 할 곳이 가슴과 엉덩이인데 플릿 스커트의 경우
짧은 옷이니까 엉덩이를 타이트하게 해야 돼.
그렇게 되면 팬티의 선이 그대로 나타날 수도 있어요. 그런 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건...음...그래 그건 T백 팬티를 입으면 간단하잖아.
만일 당사자가 그런 야한 팬티는 입지 않겠다고 하면요? 그리고 그 팬티는 허리를 구부릴 때,
너무 불편해요. 만일 뒤에 사람이 있으면 엉덩이와 부끄러운 부분이 다 들어나요.
글쎄...과연 입지 않겠다고 할까? 한 번 물어보지.
그리고는 나에게 물었다.
진희양은 T백 팬티 입어봤나?
네? 네.
언제?
꽉끼는 청바지 입을때요.
음~ 거 봐 입어 본 적도 있데잖아. 그럼 그렇게 정하지 엉덩이 부분을 타이트 하게 하는
걸로.
최영희는 그제서야 수긍을 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가지를 덧붙였다.
그럼 실제로 입혀 보고 다음 이야기를 나누죠.
그럴까?
진희양, 이 옷을 입어 봐.
원장이 준 옷은 검은 새 스커트로 꽤 짧은 것이었다. 내가 옆 강의실로 가서 입고 오자
최영희는 히프의 뒤쪽을 보며 역시 팬티의 선이 나타난다고 했고 원장도 그 말에는 동의를
했다. 그러면서 캐비넷을 열어 팬티를 하나 꺼냈다.
그 팬티는 T백 팬티였고 원장은 내게 주었다. 나는 다시 옆 강의실에서 입고 있던 팬티를
벗고 T백 팬티를 입었다. 역시 히프에 있던 팬티 선이 없었다. 내가 다시 원장실로 오니
원장과 최영희가 번갈아 나를 보며 몇가지의 의견을 나누었다. 최영희가 다시 말했다.
아예 팬티를 벗고 있는건 어때요?
음~ 그래 볼까?
원장은 잠시 생각을 한 후에 내게 팬티를 벗어 보라고 했다. 나는 잠시 주저 했으나 최영희가
다시 권하는 바람에 그러겠다고 한 뒤 옆 강의실로 가려고 했다. 그러자 최영희가 내게
말했다.
그냥 여기서 벗어요.
그렇게 하지
원장이 거들며 말했고 나는 두 남녀가 보는데서 뒤돌아 스커트를 약간 올린 뒤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팬티가 무릎까지 왔을 때, 나는 허리를 굽혀야 했다. 내가 팬티를 발목까지 내렸을
때, 두 남녀는 내 엉덩이와 아래쪽 숲을 보고 있었다.
부끄러웠다. 지금까지 남자에게는 많이 보여준 몸이었지만 여자 앞에서는 처음이었다. 더구나
지금은 혼자 이런 옷을 입고 있었기에 부끄러움은 더했다. 팬티를 발에서 빼내고 굽힌 허리를
펴려고 할 때였다. 누군가 뒤에서 내 엉덩이를 만지며 껴안았다.
나는 놀라며 흠찔 했으나 그 사람이 안고 있어서 일어 날 수가 없었다. 그 손은 매우
부드러워 나는 최영희의 손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의외의 일에 놀랐고 최영희는 내 보지에
입을 대고 빨고 있었다. 그때 원장이 일어나 내 앞으로 왔고 그는 바지를 내려 나로 하여금
그의 자지를 먹게 했다. 나는 입을 벌려 자지를 빨았다.
뒤에서 여자가 보지를 애무하고 있다는 생각에 나는 더욱 뜨거워졌고 덕분에 원장의 자지를
빠는 힘이 세졌다. 원장은 쾌감이 큰지욱! 윽하며 신음을 냈고 나도 뒤에서 오는 자극에 더욱
열심히 빨았다.
얼마 후 원장은 나를 일으킨 뒤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내가 등을 돌려 최영희를 보고
있을 때, 원장은 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었고 스커트 마저 벗겨 나는 알몸이 되고 말았다.
나도 최영희의 옷에 손을 댔다. 그리고는 빠른 속도로 옷을 벗겼다. 원장은 잠시 멈추어
우리를 보고 있었고 나는 최영희의 옷을 다 벗기니 알몸의 두 여자가 마주 보고 서 있게
되었다. 최영희는 내 가슴을 만지며 참 예쁘다는 말을 했고 나도 손을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원장이 뒤에서 내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고 나와 최영희는 달아 오른 몸을 서로
만지고 있었다.
이때, 슬그머니 문이 열렸다. 나는 그 사실도 모른채 두 남녀의 사이에 껴 앞뒤로 두 명의
애무에 정신없이 있었다. 그러다가 문을 열고 들어 온 남자를 보았다. 그는 부원장인
박현중이었다. 그는 우리를 보고는 태연하게 웃으며 곁으로 다가왔다.
이제 남녀 2명씩이 되었고 부원장은 최영희에게, 원장은 나에게 자지를 꽂으며 좋아하고
있었다. 최영희는 엎드린 자세에서 뒤로 부원장의 공격을 받고 있었는데 꽤 좋은지 연신
신음을 내며 거의 울먹거리는 상태였다. 나는 누워서 원장의 자지를 받아들였는데 나도 역시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부원장이 먼저 사정을 하였다. 원장도 곧 사정을 할 모양인지 얼굴
근육이 씰룩거리고 있었다.
그때 또다시 문이 열리며 세 명의 남자가 동시에 들어왔다. 이상헌, 김성수, 조영석 이었다.
나는 갑작스런 그들의 출현에 놀라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놀라는
기색없이 그들을 반겼다.
아! 이제들 오십니까? 어서 오세요.
원장의 인사를 받자 그들도 미소를 띠며 인사를 했다. 나는 그제서야 이사람들이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들이 들어온 후로 더욱 바빠졌다. 원장이 물러 간 후
김성수가 내 입에 자지를 물게 했고 이상헌이 뒤에서 내 보지에 자지를 박고는 앞뒤로
움직이며 내 속을 공격했다. 조영석은 잠시동안 최영희에게 자지를 빨게 했다가 누워서 위로
최영희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공격을 하고 있었다.
얼마 후에 내 입에 있던 김성수가 자지를 빼고는 최영희의 뒤로 갔다. 그는 내 침으로
번질거리는 자지를 그녀의 항문에 대고 있었다. 그리고는 잠시도 주저없이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악~
최영희의 입에서는 비명이 나왔다. 그리고는 곧 한 팔을 휘저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김성수가
조영석과 같이 그녀의 두 구멍을 쑤셔대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하며
좋아했고 나도 이상헌의 거친 공격에 엄청난 쾌감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많은 신음을 내고
있었다.
폭풍우가 지나갔다. 나와 최영희는 남자들의 정액을 입과 보지로 받았고 일부는 마시기도
했다. 남자들은 매우 만족한 얼굴로 있었고 나와 최영희도 보지의 얼얼함을 느끼며 쾌감의
여운을 씹고 있었다.
잠시 정막이 흘렀다.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은 채 옷을 입었다. 나와 최영희는 같이 화장실로
가 아랫도리와 가슴에 튄 남자들의 정액을 닦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영희는 내게 오늘의 일이 있기까지를 말해 주었다. 그들은 오늘 빠진 유현숙 선생을 빼고는
모두 몸을 섞은 사이였고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 일종의 섹스클럽이었던 것이었다.
원래 원장이 그룹섹스를 좋아해서 부원장을 끌여 들었고 선생님들을 뽑을 때 이런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특별히 뽑아 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최영희는 처음엔 이런
학원인줄은 모르고 들어 왔으나 나와 비슷하게 하루씩 건너 뛰며 남자들과 자게 되었고
지금은 그룹섹스에 푹 빠진 상태였다. 전에는 여자 선생이 한 명 더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그만 두었고 홀로 남자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지금 있는 유현숙 선생은 들어 온지 얼마안돼
아직 참여를 시키지 못했다고 했다. 원장은 어떤 방법으로 유현숙을 끌어들일까 생각중이라는
말도 해 주었다.
우리가 다시 원장실로 갔을 때, 남자들은 무슨 의논을 하고 있었다. 나는 아까 최영희에게
들은 것이 생각나혹시 유현숙의 일이 아닐까하고 생각했고 내 예상은 맞았다. 원장이 내게
말했다.
진희가 참여해서 너무 기뻐. 진희는 어뗐어? 괜찮았어?
진희도 꽤 경험이 많은 것 같던데.
부원장이 옆에서 한마디 더 했다. 나는 민망한 마음에 고개를 숙이고 그냥 있었다. 원장이
계속 말했다.
최선생에게 이야기 들었지? 우린 유현숙 선생을 동참시키려고 하는데 아직 마땅한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했어.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
내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떠오를리 없었다. 그리고 나로 인해 그녀를 끌어들이기는 싫었다.
나는 아무 말도 않은 채 고개를 저었다. 그들은 다시 의논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소파에
앉아 듣고만 있었는데 김성수가 의견을 하나냈다.
유선생이 과연 동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에 참여하기는 일반적인
사람은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험을 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시험이요? 어떻게요?
원장이 궁금한 듯 다급하게 물었다.
수업이 없는 저녁에 그녀를 학원으로 나오게 합니다. 그녀가 현관에 왔을 때 복면을 한
남자가 그녀를 협박해서 화장실로 끌고 옵니다. 그리고는 화장실에서 강제을 합니다. 만일
거기서 그녀가 쾌감을 느끼며 좋아하면 충분히 동참할 자격이 있는 것이고 만일 그 일 때문에
충격을 받으면 자격이 없는 거지요. 어때요?
만일 충격을 받아 무슨 일이라도 벌이면 어떻게 하지요?
이렇게 하면 됩니다. 그녀가 끝까지 저항하며 싫어할 때는 우연인척 하면서 원장님이
화장실로 오고 그와 싸움을 합니다. 그리고 그를 잡은 뒤 복면을 벗깁니다. 그는 우리 중 한
명이고 유선생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 일을 벌렸다고 하면 아마 충격을 받기 보다는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내가 들어 봐도 괜찮은 방법이었다. 선생들은 다시 의논을
했고 복면의 역할은 의견을 낸 김성수가 하기로 하였다. 나는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원장에게 물었다.
그녀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그러자 원장은 의미있는 미소를 띠었고 다른 선생들도 웃음을 짓고 있었다. 원장은 대답 대신
일어나 캐비넷을 열었다. 거기에는 모니터가 몇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원장이 켰다.
화면에는 305호 강의실이 비춰지고 있었다.
아!나는 내가 어제부터 겪었던 일도 그들이 계획을 하고 벌인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어제 내가 두시간마다 강사들과 벌인 섹스를 원장은 여기에서 모두 보고 있었고
내가 충분히 자격을 가진 여자라 생각해서 오늘 부른 것이었다.
풋괜히 나만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일에 익숙한 편이었기 때문이었다. 원장은 이틀 후가 마침 학원 개원기념일로 쉬니 그날
오후에 해 보자고 했고 모두 찬성을 하고는 각자 집으로 갔다.
이틀이 지났다. 나는 약속대로 오후 3시에 학원으로 갔다. 오늘도 선생들과 섹스파티를 열
것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흥분이 되었다. 내가 학원에 도착하니 모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전 유선생을 불렀다고 최영희가 귀뜸을 해 주었고 김성수가 그녀를 기다리기 위해 나가
있다고 했다. 우리는 모두 캐비넷의 화면을 보고 있었다. 화면엔 화장실이 비춰지고 있었다.
아직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폭풍전야라고나 할까 모두 긴장한 눈빛이었다. 나도 약간은 긴장을 한 채 화면을 응시했다.
5분후 화장실 문이 열렸다. 역시 그들이었다. 유현숙은 겁에 질려 있었고 김성수는 복면을 한
채 그녀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이때 원장은 밖으로 나가 현관 문을 잠그고 왔다. 혹시 다른
사람이 우연히 들어올지도 몰라 예방을 한 것이었다. 학원은 이제 밀폐된 건물이었고
유현숙을 구해 줄 사람은 없었다.
김성수는 유현숙의 옷을 거의 다 벗기고 있었고 유현숙은 온 힘을 다해서 반항을 하는 것
같았지만 남자의 힘에 눌려 결국 옷을 다 벗기우고 말았다. 김성수는 그녀의 나체를 보고
있다가 바지를 벗었다. 그의 우람한 자지가 성을 내며 나오자 유현숙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악소리를 냈다.
유현숙은 뒤로 눕혀졌고 김성수는 그녀를 올라 탄 뒤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만지며 키스를
했다. 능숙한 솜씨였다. 유현숙은 처음엔 반항을 했지만 그가 계속 만지며 애무를 하자 차츰
기세가 누그러지더니 결국엔 그를 끌어안고 말았다. 그것을 보던 우리는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울렸고 특히 원장은 어린아이처럼 펄쩍 뛰며 매우 좋아했다.
얼마 후 김성수는 유현숙을 데리고 원장실로 들어왔고 우리는 반갑게 맞이하며 환영을 했다.
며칠 뒤 나는 원장과 함께 홍콩으로 가서 패션쇼에 참가했고 돌아 오니 강사들은 우리를
환영하는 파티를 준비해 놓았다. 남자 5명에 여자 3명이 환락의 밤을 보내며 즐겼고 나는
얼마 후 그 학원을 그만 두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는 패션에 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됐고 이제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한 줄기를 잡았다. 후에 이 경험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프리랜서로 일할때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는 기초가 되었다.


이진희 (26) 1995년 전문대 2학년 봄 : 소량도에서 누드모델

눈을 뜬 것은 아침 7시였다. 침대에서 일어나 유리창으로 갔다. 밖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유리창에 있는 커튼을 활짝 열었다.
눈이 부실 정도의 밝은 햇살이 내 몸에 비춰졌다. 물론 오늘도 알몸이었다.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자는 것은 오래된 나의 습관이다. 문득 이종국과 최철민이 생각났다. 대학
3학년때였다. 그때도 역시 알몸으로 잠을 잔 뒤 커튼을 열었고 매일 아침마다 나의 그 모습을
길 건너 아파트에서 망원경으로 보던 이종국이 나를 찾아왔고 그와 관계를 했었다.
두번째 만났을땐 종국이의 친구인 최철민도 만나게 되어 나는 결국 두 명의 대학학생과 함께
육체의 관계를 맺어야 했었다. 그 뒤에 나는 지금의 이 오피스텔로 이사를 왔고 먼저
유리창에 특수 썬팅을 해서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지만 밖에서는 안이 안 보이도록 했다.
하늘을 보니 꽤 맑은 날씨다. 벌써 여름이 다 온 것 같은 날씨다. 간간이 불어오는
봄바람만이 땀을 식혀주는 정도다.
오늘 나는 야외로 나가기로 한 날이다. 누드모델을 해 주기로 한 것이다.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수요일이었던 그저께였다. 저녁을 먹은 후 TV를 보는데 호출이 왔다.
전화를 걸어보니 놀랍게도 최성찬이었다. 너무 갑작스런 그의 전화라 나는 약간 당황하였다.
이진희씨? 오랜만입니다. 최성찬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1년반 전인 대학 4학년때 나는 그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었다. 처음엔 그냥 모델로
사진을 찍었었고 며칠후엔 옷을 모두 벗고 꽤 야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그와 한바탕
육체관계를 맺었다. 그 다음날엔 그를 따라 을지로의 어느 건물로 가서당구장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포르노 영화를 찍었었다.
그 사실을 지혜가 알게 되었고 지혜의 요청에 따라 지혜와 함께 누드 모델로 사진을 찍은 뒤
포르노 영화까지 같이 촬영을 했었다. 그가 연락을 해 온 것은 그러니까 1년반만이었다.
진희씨, 잘 지내십니까?
네. 그런데 갑자기 무슨 일이세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실 일이 있습니까?
특별히 할 일이 있는건 아닌데요. 무슨일 때문인가요?
그때 아르바이트 좀 하시지 않겠습니까?
아르바이트요? 무슨 아르바이트요?
저.... 누드모델입니다.
최성찬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했다. 나는 누드 모델이라는 말에 약간 놀랐었지만 이미
그와는 포르노 영화도 찍은 적이 있어서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우리 스튜디오에 아마추어 사진을 찍는 모임이 있는데 이번에 야외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진희씨가 모델을 했으면 하고요.
글쎄요. 갑작스런 일이라.... 생각해 본 적도 없구요.
진희씨 부탁합니다. 한 번 해 보세요. 모델료는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나는 돈이 궁한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사양을 하려고 하는데 최성찬의 그 다음 말이 나를
설득시킬 수 있었다.
아마 모델을 해 보시면 앞으로 패션 디자인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어디로 가는데요?
인천에서 배타고 두시간 가량 가면 소량도라는 작은 무인도가 있습니다. 거기서 2박을 하며
촬영을 할겁니다.
그는 계속해서 나를 설득했고 결국 나는 그에게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
9시에 방배동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샤워를 한 뒤 아침을 먹었다. 화장을 하고 나서 무슨 옷을 입어야 예쁘게 찍힐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왜냐하면 누드 모델이라 어차피 옷이 필요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파란 청바지에 노란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빨간 조끼를 입으니 마음에 들었다. 마치
놀러가는 어린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놀러가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2박3일로 갔다 올 예정이라 여분의 옷도 챙기야 했다. 가방에 짧은 치마 한벌과 티셔츠,
그리고 속옷을 넣고는 밖으로 나왔다.
방배동에서 최성찬을 만났고 우리 둘은 최성찬의 차를 타고 인천으로 향했다.
진희씨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예뻐지십니다.
예쁘다는데 기쁜 나쁠 여자는 없다. 나는 웃으며 말했다.
정말요?
그는 운전을 하며 가끔 나를 보았고 나도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재미있었다.
근데 오늘 저를 찍을 작가들은 어떤 사람들이에요?
저희 필 스튜디오에 소속 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에요. 모두 7명이고 대부분 내노라 하는
회사의 사장들입니다. 나이는 50대초반이 4명, 후반이 3명이고요.
어휴! 그럼 다 아저씨들이네요?
그렇죠. 대진상사 정사장, 우진건설 김사장, 영흥실업 최사장등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최성찬의 말을 듣는 동안 나는 약간의 의혹이 들었다. 나이도 그렇고 직위도 그런 사람들이
취미로 사진을 한다는 것이 이상했다. 대부분 그 정도의 위치인 사람들은 골프나 낚시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같았다.
그 사람들 진짜 사진작가들 맞아요?
......
그 질문에 최성찬은 조금 당황하고 있었다. 내 질문의 의도를 안 것같았다.
나는 당황해 하는 그의 표정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다.
괜찮아요. 말 해 보세요.
저... 진희씨니까 사실대로 말하겠습니다.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어느 정도 상상이 갔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내
생각과 같았다.
왜, 그런 말이 있죠? 제사 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말, 바로 그런 셈입니다. 사실 그
사람들은 작품이나 예술은 잘 모릅니다. 그냥 어디가서 누군가가 취미를 물으면 사진이라고
하기 위한 것도 있고요, 또 사진을 찍으면서 예쁜 모델들의 몸도 감상하고 그래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의 말은 계속됐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진희씨 한테 미안한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면서 미안해하는 얼굴을 하는 그를 보다가 오히려 내가 더 당황해졌다.
차 안은 잠시 정막이 흘렀다. 나는 그가 솔직히 말을 해 주어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다.
괜찮아요. 어차피 저는 모델만 하면 되고 사진을 찍는건 그 사람들 문제니까요.
내 말을 듣자 그는 얼굴에 생기가 돌며 미소를 띄었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고맙구요. 사실 이런 말을 한 번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됐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제가 몇가지 더 말을 하죠. 그 사람들 아마 진희씨를 보면 홀딱
반할겁니다. 지금까지 여러번 이런 일이 있었지만 진희씨처럼 아름다운 분이 모델을 하기는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말인데요.....
그는 말을 하다가 멈추고 나를 보았다. 그리고는 잠시 후에 말을 이었다.
혹시 말입니다. 만약 그 사람들이 무리한 요구를 할지도 모릅니다. 예를들면 진희씨의 은밀한
부분을 찍고 싶어한다든지 아니면 자세를 잡아 주는척 하면서 여기저기 만진다든지 그런거
말입니다. 괜찮겠습니까?
나도 조금 전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차피 예술적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면 그 쪽에
더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은 뻔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모델을 안하겠다고 하기도
어려운 일이었다. 나도 그렇지만 최성찬의 입장도 어려워질 것이 분명했다.
나는 대답을 하지 않고 묵묵히 앞만 보고 있었다. 그건 무언중에 허락의 뜻이었고 최성찬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새 차는 경인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연안부두로 가고 있었다.
그 섬은 어떤 섬이에요?
내 질문에 최성찬은 설명을 해 주었다.
제가 자세한 이야기를 해 드리죠. 우리 일행 중에 동진그룹 회장인 이병열씨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타고 갈 배도 그 사람 것이고 섬에 별장이 하나 있는데 역시 그 사람겁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지만 이삼일 동안 불편한 것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그 섬의 경치가
정말 끝내주죠. 아마 진희씨도 가 보면 반할걸요. 그 이회장에게 내가 진희씨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처음 커피숍에서 만난 일, 그리고 내 모델로 사진을 찍은 일,
영화를 찍은 것까지 모두 말했습니다. 물론 진희씨가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 이회장이 곡 알고
싶어했습니다. 이회장은 진희씨에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오늘 진희씨를 모시고
가는 겁니다.
그의 말이 끝날 즈음 차는 연안부두의 어느 주차장으로 들어 갔다. 우리는 걸어서 부두로
갔다. 그들은 벌써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이구, 어서 오게나.
사장님, 그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최사장, 이 분이 오늘의 모델이신가?
머리가 반쯤 벗겨진 남자가 반색을 하며 최성찬에게 물었다.
예, 김사장님. 진희씨 이 분들께 인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이진희라고 합니다.
최성찬은 나를 사람들에게 소개를 한 후 한 명씩 내게 인사를 시켰다.
이분은 우진건설 이사장님, 이분은 영흥실업 최사장님, 이분은 강진주식회사 김사장님,
이분은 대진상사 정사장님, 이분은 고려물산 박사장님, 이쪽에 계신 분은 삼진공업
이사장님이셔. 그런데 이회장님은 아직 안오셨습니까?
아니네, 지금 배 안에서 물건 정리를 하고 있네. 잠시 후에 나올걸세. 아니 그러지 말고
우리가 들어가지 어차피 배를 탈거니까.
나는 사람들을 따라 배로 갔다. 내가 따라가서 본 것은 제법 큰 요트였다.
일반 배에 비하면 그렇게 크지는 않으나 요트로서는 으리으리한 편이었다.
이런 요트를 가지고 있는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어쨋든 괜찮은 배였다.
몇 명의 인부가 배 안으로 물건들을 옮기고 있었다. 그 중엔 생수통이 30개나 있었다.무슨
물을 저렇게 많이 가지고 가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베에 타자 중년의 멋있게 생긴 남자가 나왔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최성찬이 인사를 하는 것으로 봐서 그가 이회장인것 같았다. 최성찬은 나를 그에게 소개했다.
이 아가씨가 바로 오늘의 모델입니다. 이름은 이진희입니다. 진희씨, 이분은 동진그룹
이회장님이셔. 우리 모임의 회장이시기도 하고. 자 인사해요.
차 안에서의 내 생각은 회장이면 배가 나오고 머리도 벗겨진 남자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다른 사장들은 내 생각과 비슷한 면이 많았지만 이회장은 180센티미터쯤 되는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이었고 젊었을때부터 운동을 많이 했는지 몸매도 멋이 있었다. 정말 중년의 멋이
풍겨나오면서도 괜찮은 모습이었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헤리슨포드를 연상케하는
사람이었다.
안녕하세요? 이진희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진희씨. 우리 이틀동안 잘 해 봅시다.
깍듯이 존대를 하며 인사를 하는 그가 점점 멋있게 느껴졌다.
십여분 후에 배는 출발을 하였다. 나는 뱃머리에 나와 경치를 구경하며 서 있었다. 상쾌한
바람이 귓전을 스치고 지나가니 마음이 너무 상쾌해졌다.
사장들은 갑판 위에 마련된 테이블에 둘러앉아 가끔은 큰 소리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시간쯤 나가다 보니 주위에 있던 배들의 수도 차츰 적어졌고 이제는 우리 배만 있었다.
멀리 뒷쪽으로 인천항이 아득해졌고 좌우 옆에는 몇개의 섬이 지나가고 있었다.
서해안으로 이렇게 배를 타고 멀리 나오는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점점 기분이 좋아져 마치
소풍 온 어린아이 같이 즐거워하자 최성찬을 비롯한 8명의 남자들은 내 모습을 보며 더
즐거워했다.
허허허. 생기 발랄한 아가씨를 보니 내가 더 젊어지는 느낌이 드는구먼. 그런데 최사장 저
아가씨는 전문 모델인가?
영흥실업 최사장이 최성찬에게 물었다. 나는 앞을 보고 있었지만 그들의 말 수리는 들을 수
있었다.
아닙니다. 저 아가씨는 H대학을 졸업했고 지금은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는 재원입니다.
그럼 오늘 어떻게 불렀지?
제가 일이년 전에 모델로 쓴 적이 있습니다.
음....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나를 바라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어저면 내 히프를 감상하고
있거나 옷 속에 감춰진 내 육체를 상상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갑판에 서 있는 아가씨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구만. 이봐 최사장, 지금 몇 컷만 찍어보면
안될까?
지금 말입니까?
응, 지금 말일세.
그러자 다른 사장들도 기다렸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나는
가슴이 콩콩 뛰고 있었다. 어차피 모델을 하기위해 여기에 있지만 이렇게 배에서부터 시작할
줄을 몰랐던 것이다.
얼마 후에 최성찬이 내게 다가와 말했다.
진희씨, 사장들이 지금 몇 컷만 찍고 싶어하는데...
꼭 지금해야 하나요?
사장들이 원하고 있잖아.
옷을 벗어야 하나요?
글쎄, 일단은 그냥 입고하지.
그럼 머리 좀 만지고 화장도 고치고 올께요.
하고는 배 안으로 들어갔다. 가방에서 화장용품을 꺼내 머리와 얼굴을 손질하고 다시
갑판으로 나갔다. 사장들은 모두 손에 근사한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폼은 무슨 예술가들 처럼하고 있으면서도 눈빛엔 응킁함이 서려있었다.
"자, 진희씨 뱃머리쪽에 서 보세요."
최성찬이 내게 위치를 잡아주며 말했고 나는 그의 말대로 자세를 잡았다.
조끼의 단추를 풀어 노란샌의 셔츠라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왼 손은 청바지의 주머니에 넣고
오른손은 목 뒤로 올렸다. 그러자 사장들은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나는 최성찬의 주문에 따라
포즈를 잡으며 서 있었다.
내가 자세를 새롭게 잡을 때마다 사장들은 셔터를 눌렀고 최성찬은 사장들에게 사진의 구도를
잡는 것과 원근 조절을 어떻게 해야 사진이 멋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었다. 필름 한
통을 다 찍었을 때, 이회장이 최성찬에게 모종의 눈짓을 했고 최성찬은 내게
자, 이번엔 조끼를 벗고 찍읍시다.
하였다. 나는 그의 말에 따라 조끼를 벗었다. 파란색의 청바지와 노란색의 셔츠가 보색의
조화를 이루며 바다를 배경으로 하니 꽤 멋있었다. 그리고 얼마후에 최성찬이 내게 다가와
말했다.
셔츠를 벗어요.
내가 주저하고 있자 이번엔 더 가까이 와서 직접 내 셔츠를 벗기려고 하였다.
제...제가 할께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그러면서 사장들을 보니 사장들은
마른침을 삼키며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
내가 셔츠를 벗자 그제서야 사장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었다.
나의 하얀 브래지어 차림의 상체가 움직일 때마다 사장들의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진희양은 정말 아름다워요.
이렇게 예쁜 모델을 찍을 수 있다니 꿈만 같소.
오늘은 우리가 행운을 잡았어.
저마다 돌아가며 한 마디씩 했고 그 말을 듣는 나도 싫지 않았다. 최성찬도 어느새 카메라를
가져와 내 모습을 찍고 있었다. 그 사이에 사장들은 다시 필름을 갈아 끼워야 했다. 그러는
동안 최성찬이 내게 바지를 벗으라는 손짓을 하였다.
사장들은 다시 찍을 준비가 되었고 나는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바지를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팬티차림의 쭉 뻗은 다리가 나오자 사장들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간혹은 숨을 몰아쉬는 소리도 들렸다. 그런 소리를 듣다 보니
나도 조금씩 흥분이 되고 있었다.
내가 발에서 바지를 뺄때까지도 사장들은 사진을 찍 생각도 안하고 나만 보고 있었다.
안 찍어요?
그제서야 사장들은 정신을 차리며 다시 셔터를 눌러댔다.
나는 이리저리 움직이며 여러가지 포즈를 취했고 사장들도 나를 따라 다니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최성찬도 내 앞 뒤로 오가며 사진을 찍었고 나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포즈를 잡았다.
그 때 최성찬이 내게 말했다.
진희씨 자세를 잡는 것이 전문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네요. 정말 일류 모델입니다.
전하고는 전혀 다른데요? 어디서 배웠습니까?
나는 자세를 취하면서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겨울에 내가 무슨일을 했는가! 바로 패션 모델을 하지 않았는가! 지난 겨울에
나는 패션 디자인 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원장의 눈
에 들었다. 그래서 원장에게 워킹등 모델로서 교육을 받았고 원장과 잠자리도 함께 했었다.
그러다가 학원 강사들에게 교육이라는 명목아래 내 몸을 제공했었다. 물론 그것은 나중에
섹스파티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는 홍콩까지 가서 패션쇼에 참가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의 일이 지금 내가 자세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것이다. 그러니
내 자세가 좋다고 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그런 점을 한 눈에 알아보는 최성찬도 대단한
안목이었다.
그러나 내가 그의 질문에 대답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았다.
전 잘 몰라요. 그냥 내 생각대로 포즈를 취하는 거예요.
이렇게 말 하고는 계속 자세를 바꿔가며 모델로서 역활을 충실히 수행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사장들의 표정을 보며 나는 이제 나머지도 벗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곧 최성찬이 내게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두 손을 등 뒤로 돌렸다.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며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다가 나를 보고 있는 또 한명의 남자를 보았다.
바로 이 배를 운전하고 있는 기관사였다. 그는 배의 이층에서 놀란 표정으로 나를 보며
운전을 하고 있었다. 한 손으로 키를 잡은채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풋나는 웃음이 나왔다. 그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였다. 얼핏 보기에는 이십대 후반의
나이로 보였다. 뱃사람이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제법 터프하게 생겼다.
내가 프래지어를 풀고 토플리스 차림이 되자 그의 표정은 더 진지해졌다. 나는 다시 시선을
사장들이 있는 곳으로 보냈다. 사장들은 내 가슴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가까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떤 사장은 카메라의 줌을 최대로 클로으즈업 하여 내 가슴을 찍기도 하였다.
나는 가끔씩 두 손으로 가슴을 잡고 서 있기도 했고 또는 두 팔을 번쩍 들어 가슴이 잘
보이게 하기도 하였다.
내 겨드랑이에는 털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 표현을 하면 면도를 했다. 두 팔을 들어 올릴 때,
이것은 꽤 중요했다. 그 어떤 여자도 겨드랑이의 털을 보이기는 싫어할 것이기 때문이다.만약
털이 있었다면 과연 내가 이렇게 팔을 올릴 수 있을까?하고 생각을 하였다. 그러자 내 자신이
웃겨서 웃음이 나기도 하였다.
내가 웃으며 자세를 잡자 사장들은 더 신이나 카메라를 들이대며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배 앞쪽으로 작은 섬이 하나 보이기 시작했다. 작긴 했지만 왼쪽에 보이는 절벽이 멋있게 서
있었고 그 아래에는 약간의 해변이 있었다.
섬이에요!
내가 포즈를 취하다 말고 소리를 치자 그제서야 사장들도 섬을 보았다.
이번이 세 번째 오는 섬이지만 정말 볼수록 좋단말이야!
삼진공업 이사장이 감탄어린 소리로 말을 하였고 몇 명의 사장들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섬에 도착하려면 아직 20분 정도는 걸릴거요. 진희양, 우리 그때까지 몇 장 더 찍읍니다.
이회장의 말이었다. 나는 그의 말대로 다시 뱃머리에서 자세를 잡고 서 있었다. 그러자
이회장이 다시 말했다.
진희양, 마지막도 부탁하오.
그가 말한 마지막이 뭔지는 뻔하다. 그는 내가 팬티까지 다 벗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었다.
어차피 나는 누드 모델이 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었다. 그들이 원하면 벗어야 하는 것이
나의 임무였다.
나는 사장들의 얼굴을 보며 두 손으로 팬티를 잡았다. 그런데 처음부터 정면을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약간 옆으로 돌아서서 팬티를 내렸다.
사장들은 완전히 누드가 된 나를 열심히 찍기 시작했다. 나는 사장들에게 옆 모습을 계속
보여 주다가 두 손으로 삼각주를 가리고는 정면으로 섰다. 카메라의 셔터소리가 더 빨라졌다.
두 손을 올려요.
사장들의 요구였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두 손을 보지에서 치우고 천천히 위로 올렸다.
후!
흠~
사장들의 입에서 어떤 한숨이 셔터 소리 보다 더 크게 들려왔다. 사진을 찍 있는 사이 내
자신도 조금씩 흥분이 되고 있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쾌감의 물결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사장들의 얼굴을 한 명씩 자세히 보았다. 사장들을 모두 얼굴이 붉어져 흥분된
상태였다. 슬쩍 아랫도리를 보니 모두 바지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풋!
나는 실소를 터뜨리며 좀 더 과감한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 고개를 들고 다리를 벌려 보지가
사장들의 눈에 확 들어오게 했다. 그러자 사장들은 사진을 찍는 것도 잊은채 내 몸만
바라보고 있었다. 최성찬만이 나를 계속 찍고 있자 사장들도 한명씩 사진을 찍었다.
나는 다시 몸을 돌려 엉덩이를 그들에게 향하도록 했다. 그리고는 허리를 앞으로 숙여
엉덩이와 은밀한 그곳이 완전이 드러나게 했다.
그러자 사장들의 목에서는 침넘어가는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리는듯 했다.
그 뒤로는 더이상 공개할 것이 없을 정도로 대담한 포즈를 취하며 내 몸을 공개하였고
사장들도 마음껏 내 몸의 모든 부분을 찍었다.
다리 사이로 이층을 보니 기관사는 나를 구경하랴 배를 운전하랴 정신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나를 가까이서 보지 못해 안타깝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배가 섬에 거의 도착할 무렵 나는 옷을 입기 위해 선실로 들어 갔다. 그러자 사장들도 따라
들어오며 계속 사진을 찍었다. 나는 선실에 있는 탁자에 앉아
몇 컷을 더 찍은 뒤 말했다.
저 옷을 좀 입어야되니 나가계세요.
사장들이 나간 후 나는 다시 옷을 입고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내가 밖으로 나오니 사장들은 내 몸매가 참 아름답다고 하며 칭찬을 해 주었고 나는 그 말을
들으며 기분이 좋으면서도 좀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섬에 도착하였다.
이회장이 앞장서서 배를 내렸고 나머지 일행도 그 뒤를 따라 내렸다.
별장으로 가는 길은 해변에서 숲속의 오솔길로 가야했다. 우리가 이회장의 뒤를 따라
오솔길을 걷고 있는데 숲 안쪽에서 한남자가 뛰어와 이회장의 앞에서 멈추었다.
회장님 오셨습니까?
아! 안집사인가?
네, 회장님. 그리고 사장님들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자 우진건설 이상장이 우리를 대표해서 안집사에게 인사를 했다.
오랜만이오, 안집사. 또 며칠 신세 좀 지어야겠소이다.
신세라뇨. 어서들 오십시요.
안집사가 앞장서서 우리를 인도하였고 우리는 그를 따라갔다. 내가 힐끔 뒤를 보니 기관사는
배를 정박시키고 점검을 하고 있었다.
별장으로 가는 동안 안집사는 이회장에게 모든 준비를 해 놓았다고 했고 이회장은 수고했다는
말을 해 주었다.
누구에요?
나는 안집사라는 사람이 궁금해서 최성찬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안상현이라고 이회장님의 서울 집에서 집사로 일하는 사람이오.나이가 아마
40정도는 됐을거요. 벌써 20년가까이 회장님을 모시고 있어서 회장님도 까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오. 그리고 별장에 도착하면 아마 두 명의 가정부가 있을거요. 마찬가지로 둘 다
서울의 회장님댁에서 일하는데 예전에 내가 본 사람들인지는 잘 모르겠소. 회장님의 여기에
오실때는 항상 세 명을 이삼일 전에 먼저 보내서 준비를 시키고 오지요.
그럼 배에 있던 남자는요?
아! 그 사람! 그 남자는 기관사요. 배를 아주 잘 아는 사람이오. 회장님의 배를 관리하는데
운전도 잘 하지만 수리도 잘하는 아주 유능한 사람이오. 다만 성격이 좀 거칠다고는 하는데
그거야 우리하고는 상관없지요.
그가 설명을 해 주는 사이 우리는 별장 앞에 이르렀다. 주위를 둘러보니 참 근사했다.별장의
앞마당은 꽤 넓은 편이었는데 작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었다.
왼쪽에는 벤치와 그네가 있고 오른쪽에는 테니스코트가 하나 있는데 바닥이 잘 손질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네 옆으로 오솔길이 숲 쪽으로 나 있었는데 어디로 가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아마 이 근처를 산책할 때 다니는 길 같았다.
별장은 1층 건물로 되었는데 굉장히 넓게 느껴졌다. 안으로 들어가니 최성찬의 말대로
행주치마를 입은 두 명의 가정부가 이회장에게 인사를 했다. 둘 다 40대 후반이거나 50대
초반정도로 나이가 많아 보였다.
별장 내부의 가운데는 커다란 거실이고 꽤 멋있는 소파가 4각형을 이루고 있었다. 열서너명이
앉기에 충분해 보였다. 양쪽 벽에는 몇 점의 그림이 걸려 있었고 술병이 진열된 작은 바도
보였다. 그기고 각각 두개의 방문이 있었다.
현관의 반대쪽에도 방문이 하나 있는데 아마 이회장의 방 같았다. 그리고 그 옆으로도 작은
문이 하나 있는데 거기도 방인 것 같았다.
왼쪽에 복도가 있는데 가정부들이 그리로 가는 것으로 봐서 그 안쪽이 주방인것 같았다.
안집사는 우리에게 소파에 앉으라고 한 다음 각각 들어갈 방을 가르쳐주었다.
사장들은 양쪽에 있는 네개의 방에 두 명씩 배정 받았고 나는 앞에 있는 작은 문의 방으로
가라는 말을 들었다.
모두가 일어나서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짐을 풀었다. 나도 가방을 들고 내가 배정 받은
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은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다. 넓지는 않았지만 내가 쓰기엔 충분했다.
제일 먼저 내눈에 들어온 것은 퀸사이즈의 침대였다. 침대가 이 방의 3분지 2는 차지하는
것같았다. 나는 침대가 마음에 들어 그 위에 누워보았다. 푹신한 것이 잠이 스르르 올 것
같았다. 재미있는 것은 천장이 모두 거울로 돼 있어서 누운 내 모습이 그대로 시야에
들어왔다.
침대 오른쪽 벽장이 있어서 나는 거기에 옷을 꺼내 걸어두고 가방을 그 안에 넣어두었다.
침대 머리쪽과 왼쪽은 벽이었고 발쪽엔 커다란 거울이 있었다. 이회장은 거울을 좋아하나? 온
방이 거울이네?
아무튼 나도 거울을 보는 것이 좋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방도 마음에 쏙 들었다. 짐을
모두 정리하고 다시 거실로 나오니 사장들은 소파에 둘러 앉아 칵테일을 한 잔씩 하고
있었다.
어서와요, 진희양. 한잔 할래요?
대진상사 정사장이 내게 친절히 말하며 벽장에 마련된 바에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내게
권했다. 색깔을 보니 불루마운틴이었다. 나는 잔을 받아 들고 냄새를 음미한 뒤 맛을 보았다.
역시 블루마운틴이었다.
나는 칵테일 중에서 특히 블루마운틴을 좋아했다.
제가 블루마운틴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후후후! 원래 미인들은 블루한걸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의 농담에 모두 한바탕 웃어댔다.
뒤 뜰에 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모두 가시지요.
안집사가 우리에게 말한 뒤에 밖으로 나갔고 우리도 그를 뒤따라 밖으로 나갔다. 뒤 뜰은
잔디가 고르게 있었고 간이 테이블이 펼쳐 있었다. 가정부 중 한명이 바베큐식으로 고기를
굽고 있었고 또 한명은 음식을 테이블에 차려놓고 있었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을 먹었고 나는 이회장의 재력에 세삼 놀라기도 했다.
역시 대 그룹의 회장이 다르긴 하구나!하며.
점심을 먹은 뒤 커피를 마셨고 잠시 내 방으로 가서 쉬고 있었다.
3시쯤 되었을 때 최성찬이 나를 불렀다.
지금 해안 절벽으로 가서 촬영을 할 예정이니 준비해요.
해안 절벽이요?
아까 오면서 봤던 절벽이었다. 꽤 멋있는 절벽이라는 느낌을 받아서인지 빨리 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 옷을 갈아 입은 뒤 이번엔 짧은 미니 스커트와 배곱티를 입고
밖으로 나갔다. 사장들은 어깨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회장이 앞장서서 걸었고 우리도 그 뒤를 따라갔다. 20분쯤 가니 놀랍게도 동굴이 나왔다.
우리는 그 동굴로 들어갔다. 동굴은 짧았다. 잠깐만에 반대쪽으로 나왔고 그 곳엔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넓지는 않지만 은빛 모래가 해변을 이루었고 기암 절벽이 내 시선을
못박아두었다.
자, 여기서 찍읍시다.
이회장의 말에 다들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냈고 나도 신발을 벗고 기다렸다.
이번에도 아까 배에서와 같이 처음엔 옷을 입은채 찍다가 차츰 벗기로 하였다.
먼저 절벽 밑에서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사장들은 제각기 사진을 찍어댔고 나는 포즈를
잡으며 촬영에 응했다.
자, 먼저 여기에 이렇게 서요.
최성찬이 내가 서야 할 자리와 자세를 잡아주었다. 나는 그 상태에서 사장들의 촬영에 응했고
사장들은 나름대로 각도를 잡으며 사진을 찍었다.
웃옷을 벗어요.
어느 사장이 말했고 나는 그의 말대로 옷을 벗었다. 뽀얀 가슴이 나오자 사장들은 다시
카메라를 들이대며 찰칵거렸다.
이번엔 스커트 속의 팬티만 벗어봐요.
이회장의 요구였다. 나는 잠시 긴장하며 주저했다가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처음엔 그냥 포즈를 취하다가 천천히 스커트를 위로 올렸다.
사장들의 눈엔 내 아랫도리가 삼각주와 함께 드러났고 사장들은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찍어댔다. 그중 강진주식 김사장이 내 발쪽으로 와서 위를 보며 은밀한 숲을 찍었고 우진건설
이사장은 뒤로 와서 내 엉덩이를 크게 클로즈업해서 찍었다.
자, 이번엔 이렇게 한 번 서 봐요.
이렇게 말하며 영흥실업 최사장이 내게 다가와 허리에 손을 대고 몸을 돌렸다. 그리고는 슬쩍
엉덩이를 만지고는 자리로 돌아갔다.
어머!
나는 그의 기습적인 만짐에 엉덩이를 약간 움직였다. 그러자 다른 사장들은 껄껄거리며
웃었다. 몇 장을 더 찍자 이번엔 대진상사 정사장이 말했다.
진희양, 왼쪽으로 약간 돌아서 서 봐요.
내가 왼쪽으로 돌자 다시 말했다.
아니 그게 아니고...
하면서 내게 다가와 등에 한 손을 대고 왼쪽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다른 손으로 가슴을
쓰다듬었다.
아유!
내가 몸을 비틀자 이번엔 아예 등에 있던 손을 엉덩이로 내려 주물럭거리며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
자, 이렇게 서요.
그리고는 자리로 돌아가 사진을 찍었다.
이번엔 내가 자세를 잡아 줄 차롄가?
고려물산 박사장이 카메라를 내려 놀고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이거 벗어요.
하며 내 스커트의 호크를 풀고 밑으로 내렸다. 그는 내가 나체가 되자 신이 났는지
싱글거리며 자세를 잡아 주는 척 하면서 내 몸 여기저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차츰 몸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어떤 쾌감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가 내 몸을 숙이라고 한
뒤 뒤에서 내 보지를 만졌고 다른 사장들도 모두 카메라를 내려놓고 내 주위로 몰려왔다.
그리고는 서로 손을 뻗어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사장들이
마구 만지는대로 있어야 했다.
이미 촬영은 끝이 난 것이었다. 이 상황에서 더 이상 촬영은 불가능해 진 것이었다.
우! 도저히 안돼겠어!
고려물산 박사장이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 앞으로 와서 섰다. 그의 바지는
불룩해져 있었고 밖으로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뻗뻗해진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내 입 안으로 넣기 위해 내
머리를 당겼다.

나는 그의 자지를 입 안에 받아들였고 머리를 움직여 빨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사장들은 내 가슴은 물론 젖어있는 보지와 엉덩이를 만지며 즐기고
있었다. 삼진공업 이사장도 바지를 내리고 내 옆에 서서 자지를 볼에 댔고 나는 두 손으로 두
명의 자지를 잡고 교대로 핥으며 애무를 했다.
그러자 대진상사 정사장까지 와서 나는 한꺼번에 세 명의 자지를 물어야했다.
그때 누군가가 앉아서 내 보지에 혀를 대고 핥기 시작했고 다른 입술이 항문을 스치고
있었다. 얼마 후에는 다른 사장의 자지가 입에 들어왔고 사장들은 돌아가며 내 보지와 항문을
빨고 있었다.
드디어 영흥실업 최사장이 먼저 내 속으로 들어왔다. 그는 뒤에서 내 엉덩이를 붙잡고 보지
속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욱!
나는 자지를 입에 머금은 채 신음을 냈고 최사장도쉭 쉭소리를 내며 열심히 왕복운동을 했다.
내 입에 있는 사장은 엉덩이를 움직이며 내 입 안을 들락거리다가 뿌연 정액을 내 얼굴에
뿌리고 말았다. 이어서 또 한명의 사장이 사정을 했고 뒤에서도
자지를 빼내 내 등에 정액을 발사했다.
그리고 다시 한 명의 사장이 내 속으로 들어왔다. 슬쩍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최성찬이
우리의 이런 모습을 찍고 있었고 이회장은 팔짱을 낀 채 구경을 하고 있었다.
이회장은 왜 가만히 있을까?정신이 없는 중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 명 한 명씩 사정을 하고는 떨어져 나갔고 마지막에 우진건설 이사장이 샘 속 깊이 정액을
뿌리고서야 끝이났다.
헉! 헉!
나는 숨을 고르며 누워 있었고 사장들은 만족을 했는지 모두 미소를 지으며 옷을 고쳐 입고
있었다.
별장으로 돌아 온 후 모두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나도 내 방에서 누운채 잠시
잠을 청했다.
얼마나 잤을까 거실에서 모두 나오라는 소리에 나가 보니 사장들도 옷매무시를 고치며 거실로
나오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밤 8시가 넘었고 창밖은 어둑어둑해져 있었다.
거실에는 간단한 뷔페가 차려져 있었고 양주 몇 병도 있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접시에
음식을 담아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진희양은 정말 예쁘고 대단해. 내가 본 모델 중에 최고야.
고려물산의 박사장이 내 칭찬을 하자 다른 사장들도 이구동성으로 나를 추켜주었고 나는
창피한 마음에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다.
먹고 마시는 동안 가정부들은 계속 음식을 날랐고 사장들과 나는 맛있게 먹으며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시간 정도를 먹고나자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나는
디저트로 와인을 마셨고 사장들은 위스키를 한 잔씩 손에 들고 마시며 웃고 떠들었다.
그러는사이 테이블은 치워졌고 가정부들은 이회장에게 인사를 한 뒤 밖으로 나갔다.
저분들은 어디로 가시는 거죠?
내가 최성찬에게 묻자 최성찬은 이 별장의 뒤에 그들이 지내는 작은 별장이 하나 더 있다고
설명을 해 주었다. 그때 고려물산 박사장이 내게 은근한 눈빛으로 말했다.
어때요 진희양? 이 별장 맘에 들어요?
네.
내가 짤막하게 대답하자 박사장은 큰소리로 웃으며 내 쪽으로 다가오며 말했다.
아까의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데....어때?
처음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으나 그의 표정을 보고 나는 그 뜻을 알아차렸다. 아마 내
몸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뜻인 것이었다. 그는 말을 마치고는 나를 거실의 가운데 세웠고
사장들은 빙 둘러서서 나를 보고 있었다.
박사장은 계속해서 내 옷에 손을 대고 있었다. 나는 몸을 비틀어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셔츠가 벗겨지고 있었다.
두 세명의 사장은 아까 내 몸을 다 봤으나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지
박사장을 도와 내 옷을 벗기고 있었다. 내 옷이 마침내 밑으로 떨어졌고 마지막 남았던
팬티마져 벗겨져 나는 알몸이 된채 사장들의 시선을 받고 있었다.
나도 오늘 아침부터 누드모델로 사장들에게 몸의 전부를 보여주었고 해변에서는 그들과
한바탕 섹스를 치루어서인지 지금 상황이 낮설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장들의 욕망은 거기서 끝나가고 있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낮에 한차례씩 사정을
해서 더 이상의 욕망이 일어나질 않고 있는 것이었다. 내 옷을 모두 벗겨 한 번 더 하고
싶기는 했으나 그들의 몸은 젊은이들의 몸이 아니라 50대의 몸인 것이었다.
다만 안집사만이 눈을 크게 뜨고 내 몸을 보며 침을 삼키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이회장이 내 앞으로 와서 내 두 팔을 잡고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후 안집사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안집사가 내 뒤로 와 언제 꺼냈는지 잔뜩 성이난 자지를 내 보지에 대고
있었다.
나는 잠시 긴장을 했다. 내 보지는 아직 말라있는 상태였다. 그것을 알고 있는듯 정사장이
안집사의 옆으로 와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는 입을 내 보지에 맞추며 키스를 퍼 부었다.
음~
나는 그의 혀가 내 클리스토리를 건드리며 살살 애를 태우자 엉덩이를 비틀며 차츰 쾌감이
오기 시작했다. 동시에 내 보지에서는 약간씩의 애액이 흘러 나왔고 정사장은 그것을 맛있게
핥아 먹고 있었다.
아~ 악!
나는 점점 커지는 쾌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신음을 내었고 정사장이 입을 떼자 안집사는 대뜸
힘을 주어 내 보지를 공격했다.
윽! 악! 으~
그가 내 보지를 한 번씩 찌를때마다 나는 신음과 비명이 섞인 소리를 냈고 안집사는 그
소리에 더욱 힘을 얻어 계속 공격을 해왔다. 내 욕망은 남자들의 욕망과 함께 더 타오르고
있었고 그걸 보고 있는 사장들의 눈엔 웃음이 가득했다.
다음날엔 아예 벗고 지내다시피 하면서 사장들에게 몸을 제공하였다. 집으로 오는 배에서
나는 또 한차례의 서비스를 하였고 마지막 차례는 배의 기관사였다.


이진희 (27) 1995년 전문대 2학년 여름 : 일본으로 여행가서

대학학교 3학년인 동준이와 동석이는 쌍둥이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둘을 구분하는데만 거의
한달이 걸렸다. 둘다 공부는 보통 이상은 하는 편이다. 쌍둥이가 중2 때부터 수학을
가르쳤다.
일주일에 두 번씩 과외를 했는데 처음엔 60만원을 받았고 학년이 하나씩 올라 갈때마다
10만원씩 올라 지금은 월 100만원을 받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그만두려고 했지만 고3까지 가르쳐 달라는 쌍둥이 새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다.
이제 한달 정도만 가르치면 된다. 지난번 수능 모의고사에서 수학을 동준이는 33점, 동석이는
35점을 받았다. 만점이 40점인 것을 생각하면 못한 것은 아니었다.
얼마전에 나는 쌍둥이와 약속을 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둘 다 대학에 합격하면 소원
한가지씩 들어주기로. 그랬더니 쌍둥이는 이구동성 좋다고 큰소리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인지
요즘 쌍둥이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하다. 두고봐야지.
오늘 수업이 끝나고 나서였다. 쌍둥이의 새어머니가 나를 불렀다. 할 말이 있으니 저녁에 집에
좀 들르라는 것이었다.
저녁에 쌍둥이의 집에 가니 저녁을 준비해 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신데요?
저녁 아직 안했지요? 우선 저녁 먼저 먹어요.

나는 궁금해하며 식사를 했다. 커피까지 마신 후 거실에 앉아서 쌍둥이의 새어머니가 내게
말했다.
다름이 아니라 부탁이 하나 있는데...
쌍둥이의 새어머니는 어렵게 말을 시작했다.
애들 아버지가 이번에 일본에 볼일이 있으신데 회사일 때문에 도저히 가실 수가 없어요.
모래까지 꼭 가야할 일인데 그게 좀 어려워요. 그래서 선생님께 부탁할까 하고요.
제가요? 제가 가도 되는 일이예요?
물론이예요. 애들 고모님한테 뭐 좀 전해주고 고모님이 주시는 걸 받아오면 돼요.
고모님이라면 전에 내가 본 적이 있었다. 자상하고 친절한 분이었는데 그분은 나에게
예쁘다는 말과 함께 조카들을 잘 부탁한다고 했었다.
그럴께요.
나는 일본을 가 보고 싶어 쉽게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 나는 동경행 비행기를 탔다.
처음 와 보는 일본의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사람들은 서울과 같이 바쁘게 걷고 있었고
내가 몇 명에게 길을 물었을땐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덕분에 나는 동경에 사는 쌍둥이의
고모님댁을 찾는데 어려움이 별로 없었다.
고모님은 나를 반갑게 맞아 주셨고 친조카처럼 대해 주셨다. 나는 가방에서 봉투를 하나
꺼냈다. 그것은 쌍둥이 아버지가 고모님에게 주라고 한 봉투였다.
"고마워요. 내가 이 서류를 처리해서 진희양에게 다시 줄거에요. 진희양은 그걸 갖다주면
돼요. 아마 일주일 정도는 걸릴거에요. 그동안 일본 구경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요. 알았죠?"
"네."
그때 집 안으로 들어오는 남자가 있었다. 나이는 나와 비슷한 정도였고 키가 큰 청년이었다.
"어서와라. 인사해. 여기는 동준이, 동석이 선생님이시다. 얘는 내 아들 재훈이라우."
"안녕하세요. 김재훈입니다."
"이진희에요."
"미인이시군요."
"호호호 감사합니다."
그는 인사를 한 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고모님은 나에게 따라오라고 한 후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내가 며칠간 지낼 방을 보여주었다. 나는 방에 짐을 푼 후 다시 내려와
고모님이 준비한 음식을 먹었다.
"여긴 열대 과일이 많아요.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한 것일테니 많이 들어요."
"네."
한국에서 출발한 시간이 아침 9시였는데 이제 겨우 3시가 되고 있었다. 일본이 가까운
나라라는 것이 실감났다. 과일을 먹고나자 고모님은 나가야 한다고 했다.
"손님을 모셔 놓고 나가는건 실례지만 지금 이 일이 좀 급한거라 오늘부터 시작해야 해요.
진희양이 이해를 좀 해줘요. 그리고 나가서 구경이라도 해요. 이건 경비로 쓰고."
고모님은 내게 봉투를 내밀었고 나는 그것이 돈인걸 알았다.
"아..아니에요. 괜찮아요."
"호호호 진희양은 지금 일본에 와서 일본 돈이 없을텐데? 그냥 써요."
"네. 고맙습니다."
사실 내 주머니엔 일본 돈이 없었다. 고모님이 나간 후 나는 다시 방으로 올라왔다.
'음~ 뭘하지? 나가서 구경이나 할까?'
문제는 길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다. 나가고 싶기는 했지만 함부로 다니기엔 아직 겁이났다.
'그래 일단 나가자. 나가서 걱정하자.'
마음을 먹고 가방에서 옷을 꺼냈다. 날씨는 무척 더웠다. 그래서 짧은 반바지와 셔츠를
꺼냈다. 그리고는
옷을 갈아 입기 위해 입고 있는 옷을 벗었다. 팬티와 브라차림이 되었을때였다.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고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가슴을 가렸다.
"뭐...뭐에요?"
"후후 제법 예쁜데!"
문 밖에는 재훈이 서 있었다. 그는 내가 옷을 갈아입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문을 연 것이었다.
"아까 인사할때부터 한 눈에 반했어. 너같이 예쁜애는 일본에서도 보기 어렵지."
"나...나가요."
"후~ 안돼지. 그냥 좀 보자구. 예쁜 아가씨."
하더니 방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당황하여 어떻게 할 바를 몰랐다. 그사이 재훈은 내 앞까지
왔다.
"나가시려구? 길도 모르면서? 말은 아시나?"
"......"
"이름이 진희라고 했지? 음~ 이름도 예쁘군."
하더니 대뜸 내 양 어깨를 잡았다.
"우리 이렇게 할까? 나랑 같이 나가지. 난 여기 길을 잘 알아. 그러니까 내가 가이드를 할께.
어때?"
"좋...좋아요."
나는 빨리 이 자리를 모면하기 위해 얼른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껄껄껄 웃으며 말했다.
"그럴줄 알았지. 아가씨는 내 마음에 쏙 들었어. 그럼 가이드를 맞이하며 잠깐"
하더니 내 머리를 잡고는 키스를 퍼부었다.
"읍!"
나는 고개를 돌릴려고 했으나 그가 내 머리를 꽉 잡고 있어서 돌릴수가 없었다. 그는 내
입술을 벌리며 혀를 입 안으로 넣었다. 그리고는 내 입안을 휘젖기 시작했다.
처음엔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애를 썼으나 허사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그는 키스
솜씨는 정말 대단했다. 지금까지 많은 남자를 경험한 나였지만 이만한 키스는 처음이었다.
그는 내 입안에 공기를 넣어 부풀리게 한 후 다시 위 아래 입술을 밀착시키고 누르면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내가 숨이 가빠지면서 입술을 열면 혀로 내 입 안을 왕복했다. 마치
자지가 보지를 왕복하듯이. 그러다가 혀를 상하 좌우로 얽으면서 내 혀를 빨아들이거나 밀고
당기면서 진한 타액의 교환이 이루어졌다.그러면서 손으로 내 볼을 감싸거나 몸을 강하게
끌어당겨 꼭 껴안거나 하는 애무를 겸하였고 나는 차츰 강
한 자극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는 입을 크게 벌리더니 내 입술 전체를 덮었다.
"윽!"
나는 참을 수 없는 자극에 그를 꽉 껴안았다. 키스만으로 이렇게 흥분하기는 처음이었다.
그의 손이 조금씩 내려가 내 가슴 위에서 멈추었다. 어느새 내 쪽에서 가슴을 내밀게 되었다.
그는 한 손으로 브래지어 위로 내 유방을 쓰다듬었고 다른 한 손은 더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음~"
나는 두 팔을 내린채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그는 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었다. 나는
짜릿함을 맛보고 있었다. 그의 손이 천천히 내 중심부에 더욱 접근하고 있었다. 나는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지기 시작하는 걸 느끼며 약간 다리를 벌려주었다. 그는 내 팬티 위의
약간 불룩한 부위를 더듬고 지그시 눌러 자극했다. 나는 몸을 약간씩 틀며 쾌감을 참고
있었다. 그의 손이 더욱 강하게 내 보지 위를 비비기 시작하자 내 보지 속은 벌써 젖어들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 역시 발기해서 바지위를 불룩하게 보이게 하고 있었다. 나는 그의 다리 위로 손을
뻗어 만져주었다. 그러자 그는 손가락 하나를 팬티의 옆부분으로 넣더니 보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나느 그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손을 팬티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자지는
단단했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편이었다.
이윽고 그는 내 팬티를 무릎가지 내려버리고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천천히 만졌다. 나 역시
그에게 엉덩이를 내밀며 애무를 받았다. 그는 바지를 약간 내리더니 자지를 꺼내 내 엉덩이
사이에 밀착했다. 그리고는 아무 준비도 없이 곧장 밀고 들어왔다.
"아~"
나는 강렬한 느낌을 받으며 신음을 냈고 그도 엉덩이를 움직이며 내 속을 공격했다. 나는
그가 엉덩이를 움직이며 자지를 깊이 찌를때마다 신음을 내뱉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움직이며
나와 함께 절정을 맞이했다.
그의 정액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나도 엄청난 쾌감을 느끼며 앞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잠시동안 우린 말없이 방안에 누워있었다.
"진희씨, 정말 대단해. 너무 맛있었어."
"......."
나도 그가 준 쾌감에 좋았다는 말을 했다.
"그럼 우리 나갈까?"
"좋아요."
우리는 옷을 고쳐 입은 뒤 밖으로 나왔다. 저녁 6시가 되었지만 아직은 밝은 시간이었다.
재훈은 번화한 거리로 나를 안내했고 우리는 9시까지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따가 방으로 갈께. 문 열어놔."
집 앞에서 그가 내게 한 말이었다. 나는 샤워를 한 후 잠자리에 들면서 문을 잠그지 않았다.
아까 그가 한 말 때문이었다. 얼마 후 그는 내 방으로 왔고 우리는 다시 한 번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훈의 여자 다루는 솜씨는 보통이 아니었다. 나는 그가 연주하는데로 몸을 움직이며 열정을
토했고 그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 날 나는 재훈과 함께 다녔다. 재훈은 대학원생으로 세라믹을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지금은 여름 방학 중이었다. 그는 내게 일본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며 고궁과 박물관을
데리고 갔다. 박물관에서 본 것 중 눈에 띄는 것은 여자들의 모습이었다.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묶여있는 사진과 마네킨들이었다.
"일본인들은 옛날부터 변태적인 것들을 좋아했어.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문화일거야."
그의 말대로 중세시대의 그림에는 그런 것들이 많았다. 특히 여자를 묶는데 참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음을 알았다.
"어때? 진희는? 저렇게 한 번 묶여볼래?"
"싫어요."
난 겁이나기도 했고 내가 묶인다는 것이 싫었다. 내가 고개를 흔들며 싫다고 하자 그는 큰
소리로 웃으며 나가자고 했다. 하지만 내 머리속엔 이미 여러 가지 영상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날 밤 잠을 자면서 나는 꿈을 꾸었다. 그것은 내가 벌거벗긴채 묶여있었고 재훈이 보고
있는 꿈이었다. 재훈은 묶인 나를 보며 손을 뻗어 만지고 있었다. 내 보지를 손가락으로
괴롭혔고 가슴을 꼬집기도 했다.
"후~"
잠에서 깬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한 잔 마셨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다. 내 보지는
어느새 젖어있었고 몸은 땀에 흠뻑 젖은 상태였다. 허벅지 안쪽에서 짜릿함이 나오면서 몸이
부르르 떨렸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갔다. 그리고는 1층으로 내려가 재훈의 방
앞으로 갔다. 손잡이를 돌리니 문이 열렸다.
재훈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그의 옆으로 갔다. 그때 인기척을 느겼는지 그가 눈을 떴다. 그는 놀라며
일어났고 나를 보더니 씩 웃었다.
"후후 몸이 뜨거워져서 왔군. 그렇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다시 웃으며
"후후 좋아. 그럼 우리 나갈까?"
이 시간에 어디로 나가자는 것인지 몰랐으나 나는 그를 따라 나갔다. 그는 나를 차에
태우더니 차를 몰았다. 그는 10여분쯤 가서 차를 세웠다.
"여기가 어디에요?"
"가보면 알아."
그는 어느 건물로 나를 데리고 들어갔다. 안내를 보는 청년이 있었고 그는 우리를 안으로
안내했다.
"여긴 뜨거워진 네 몸을 식혀줄 곳이야. 너 혼자 이 곳에 들어가야 해. 들어가면 방이 여러개
있을 거야. 각 방마다 가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저절로 알게 될 것이고. 모든 방을
거쳐서 나오면 내가 기다리고 있을께. 자, 들어가."
두려움이 엄숩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혼자 들어가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다.
무서워요.
걱정말고 들어가. 네가 기다리던 일이 벌어질 거야.
내가 기다리던 일? 그게 뭘까? 어쨋든 난 들어가야 했다. 조심스럽게 첫번째 방의 문을 열고
들여다 봤다. 캄캄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천천히 방안으로 들어가자 문이 닫혔다.
'흐~읍숨을 들이 마셨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 하고 있을 때, 멀리서 칙칙폭폭하며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이런데서 왠 기차소리?하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방 안이
밝아졌다. 눈이 부셔서 찡그리고 있다가 주의를 살펴보니 아무도 없었다.
왼쪽에 세면기가 있었고 반대쪽 구석엔 접시 크기 만한 구멍이 두개 있었다. 무슨 구멍인가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가는 동안 그 안에서 무언가 튀어 나왔다. 남자들의 성기였다. 그것은
고환까지 나와 있었다.풋나는 실소를 터뜨렸다. 무슨 뜻인지 알았다. 나는 그 앞으로 가서
쭈그리고 앉아 자세히 보았다. 오른쪽의 자지는 힘차게 서 있었고, 왼쪽의 자지는 힘 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아마도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것 같았다. 일단 오른쪽의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왼쪽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에게 자지를 맡겨놓고 기다리는 저쪽의 남자들을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생각하며 입으로 왕복 운동을 반복했다.
그러자 서서히 자지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번갈아 가며 두 자지를 입으로 빨았다.
계속 손을 움직이면서 한 참을 하자 왼쪽 자지에서 느낌이 왔다. 그래서 왼쪽을 입에 물고
입술로 꽉 조였다. 그러자 참을 수 없었는지 한 번 불끈 한 뒤 정액을 쏟아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시기는 싫었다. 얼른 입을 떼고 손에 힘을 주어 꼭
짜냈다.
저쪽에서으~하는 소리가 들렸다. 역시 나이가 든 사람의 목소리였다. 다시 오른쪽 자지에
입을 대고 손으로는 고환을 만지면서 손가락 하나를 남자의 항문 쪽으로 가져갔다. 남자는
항문에 까지 털이 무성했다. 털을 헤치고 항문에 가운데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남자의 자지가 굼틀하며 정액을 내 입안에 발사했다. 이번에 다 마셨다.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가는 했지만 목구멍으로 다 넘겼다. 그리고 일어나서 세면기로 가 양치를 했다.
개운했다. 세면기 옆 쪽에 'EXIT'라고 쓴 글이 보였다. 아까는 못 본 것 같았는데 언제 써
있었지? 궁금해 하며 그 문을 열고 다음 방으로 갔다. 거기는 처음부터 밝은 상태였다. 내
옆에는 세면대가 있었고 한쪽 벽에는 의자가 하나 있었다.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의자같이
생겼다. 그 위에는 글이 써 있었다.
'Take your dress and seat down
나는 아무 생각없이 옷을 벗은 후 의자에 앉았다. 의자의 뒤 쪽 벽은 뚫려 있었다. 의자에
앉자마자 의자는 180도 회전을 하고 등 받이가 뒤로 넘어갔다. 그런 뒤 의자는 다리쪽으로
움직이면서 머리만 남기고 목 아래부분이 저 쪽 방으로 들어갔다.
그제서야 나는 무슨일인지 알 것 같았다. 꼭 무슨 수술대에 오른 기분이었다. 옛날에 딱 한
번 임신을 한 적이 있었다. 첫 남자였던 장석민의 애였다. 내가 대학에 입학하고 한 달쯤
지났을 때, 2년 선배였던 그가 나에게 접근했다. 우리는 곧 친해졌고 며칠 후 그는 나의
처녀를 가졌다. 몇달간 지속된 관계에서 나는 어느 정도 기쁨도 알았고 가끔은 절정에
다다르기도 했다. 하지만 나를 완전히 만족시켜 주지는 못했다.
날이 갈수록 그가 조금씩 지겨워 졌다. 그러던 중 난 임신을 했고 산부인과에 가서
중절수술을 했다. 얼마 뒤 그와 헤어졌고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 뒤로는 만난적이
없다.
그때부터 피임의 중요성을 알았고 병원에서 임신이 안돼도록 루프를 끼웠다. 다시 임신을
하고 싶을 때는 병원에 가서 루프를 풀어야 하는데 그럴 필요성을 느낀적은 아직 없었다.
아무튼 벗은채로 의자에 누워서 목 아래부분을 저쪽에 맡기고 기다리고 있으니 어떤 손이 내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가락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간지러웠다. 서서히 발에서 무릎을 거쳐 허벅지까지 키스를 해 온 남자는 드디어 그곳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내 다리를 최대한 벌려 놓고 보지의 깊은 곳까지 혀를 밀어 위 아래로
움직였다. 가끔은 이빨로 속 살을 물고 씹기도 했다.
"악~ 아~"
내 입에서는 쉴새없이 비명과 신음이 나왔고 얼굴도 모르는 그 남자는 결국 자신의 무기를 내
속으로 넣었다. 강한 힘으로 왕복운동을 하는 것으로 볼 때, 젊은 남자인것 같았다. 힘차게
운동을 하던 남자는 내 깊은 속에서 그가 가지고 있던 물을 내게 쏟아 부었다.
'휴~'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다시 다리를 잡는 손이 있었다.
'이 사람이 또 하려고 하나?'
그런데 잡는 힘이 달랐다. 다른 사람인 것 같았다. 그 사람은 처음부터 밀어 넣었다. 난 다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까와는 다른 쾌감이 밀려왔다. 이 사람은 가슴을 만지면서 계속
운동을 했다. 유두를 꼬집을 때는 아픔에 겨워 몸에 힘이 들어 가기도 했다. 그때마다
아래도리에도 힘이 들어가 남자를 자극하자 남자는 더 쎄게 꼬집었다. 얼마 후 가슴에
얼얼함을 느끼면서 그 남자의 폭발을 받아냈다. 의자는 다시 원상복귀 됐고 난 일어나 아래를
깨끗이 씻었다.
조금 지친 몸을 이끌고 다음 방으로 갔다. 그 방에서는 수갑과 채직을 든 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내 손에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는 벽에 십자가 모양으로 묶었다. 그리고
채직으로 치기 시작했다. 채직은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아프지는 않고 소리만 컸다.
속으로는 웃겼지만 소리를 지르는 그를 따라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욱, 악, 아~
그가 용서를 빌라고 하는것 같았다. 그러면 살살 때리겠다고 하면서. 물론 나는 일본말을
몰라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몰랐지만 대충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한 번 빌어 볼까?속으로는 계속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입으로는 계속 용서해달라고 사정을
했다. 그러자 그는 매우 만족해 하며 채찍을 거두고 어떤 물건을 꺼냈다. 전에 월미도에서 본
것과 같은 성기모형이었다. 그는 내 수갑을 풀고 엎드리게 한 후 성기모형을 질 속 깊숙히
밀어 넣었다.
"우욱!"
이번엔 가짜가 아니였다. 저절로 신음이 나왔다. 가짜 성기로 왕복운동을 하던 그가 이번에
성기모형을 항문쪽으로 댔다. 나는 아연 긴장 할 수 밖에 없었다. 쑥 밀어 넣는 힘에 나는
아픔을 느꼈다. 진짜 자지와는 느낌이 달랐다. 진짜 자지는 내가 조이는 힘 때문에 저절로
살살하게 되지만 이건 아니었다. 그런 뒤 남자는 자기 자지를 꺼내어 내 속에 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항문에 꽂혀있는 모형때문에 너무 아팠다. 나는 진짜로 용서해 달라고 사정을 했고
얼마 뒤 그는 만족해 하며 나를 풀어줬다. 그는 내 몸을 세면대에서 씻어 주었다. 옷을 입힌
후 다음 방으로 나를 밀어 넣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다음 방으로 온 나는 깜짝 놀랐다. 그 안은 전철 안이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전철과 비슷하게 꾸며 놓은 방이었다. 벽에는 창문이 있었고 밖은 캄캄했다. 마치
지하철 속 인것 처럼. 가끔은칙칙폭폭소리가 나기도 했다.
'처음에 들은 소리가 이 소리였구나!생각하며 주위를 살펴 보았다. 두 명의 여자와, 일곱명의
남자가 손잡이를 잡고 서 있었다. 한 남자가 옆으로 와서 서라고 했고 난 그 옆으로 가서
손잡이를 잡고 서 있었다.
내 앞에 서있는 두 여자는 자꾸 몸을 뒤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뒤쪽의 남자 세 명이
여자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마치 전철의 치한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웃긴데!하며 미소를 띄울 즈음 한 손이 내 엉덩이로 와 만지기 시작했다. 아까 옆으로
오라고 한 남자의 손이었다. 얼굴을 돌려 그를 보니 그는 아무일도 없는듯 창 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또 다른 남자의 손이 가슴쪽으로 왔다. 손을 가슴 속으로 쑥 넣고는 가슴을
주물렀다. 진짜 지하철에서 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앞에서는 한 남자의 오른쪽 여자의 지퍼를 내리고 있었다. 그 여자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목에서 엉덩이 부근까지 지퍼를 열자 옷이 스르르 내려왔다. 속에는 나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서너명의 남자가 여자의 온 몸을 주무르고 있는 사이 내
보지에서는 애액이 샘 솟고 있었다.
엉덩이를 만지던 손이 치마를 걷어 올리고 속으로 들어왔다. 젖어있는 것을 확인한 그는
미소를 띠면서 천천히 단추를 풀렀다. 그가 내 옷을 벗기고 있는 동안 다른 여자 역시 옷을
벗기우고 남자들의 노리개가 돼 있었다. 남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우리 세 여자를 눕히고
올라 탔다. 아래에서 한 남자가 들어오고 입에도 한 남자가 들어와 내 입을 막았다. 다른
여자들도 같은 일을 겪고 있었다. 모두 세 명의 남자들이 내게 정액을 쏟아냈고 다른
여자들도 남자들의 정액을 입과 밑으로 받아냈다. 잠시 후 남자들은 나갔고 나와 여자들은
옷을 입은 후 밖으로 나갔다.
모든 방이 끝난 것이었다. 밖에서는 재훈이 기다리고 있다가 나를 데리고 윗층의 어느 방으로
데려가 깨끗이 씻긴 후 재웠고 다음 날 새벽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아침이었다.
"진희양! 이제 이틀만 있으면 일이 끝날 것 같아요. 아마 오늘과 내일은 내가 없을 거에요.
그 일을 마무리 해야 되거든. 그럴러면 내가 훗카이도에 갔다 와야해요. 그러니 잘 지내요."
고모님은 그렇게 말한 후 훗카이도로 갔다. 집을 청소해 주는 아줌마가 왔다가 2시가 되자
끝났다고 한 후 갔다. 재훈은 아침에 친구들을 만난다고 하면서 나갔다. 이제 집에는 나 혼자
있는 것이었다.
어제밤에 밤을 새워서 피곤했다. 그래서 낮잠을 청했다. 한 참을 자고 있는데 아래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나는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 갔다. 재훈이 온 것이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라 친구 3명을 데리고 왔다. 재훈은 친구들을 내게 소개했고 나는 그들과 인사를
했다.
"이 친구들은 모두 재일교포야. 그러니 친하게 지내자구."
친구들은 재훈에게 술을 달라고 했고 나는 재훈 대신에 술을 가져다 주었다.
"재훈이가 예쁘다고 하더니 진짜 예쁜데요! 이름이 진희라고 했죠?"
"네."
"이 친구와 잤다고요?"
순간 나는 얼굴이 빨게지며 약간 화가 났다. 그런 이야기를 한 재훈이나 그런 질문을 하는
친구에게.
"비너스 클럽에도 갔다 왔구요?"
"...."
"아! 그곳 이름을 모르지. 어젯밤에 갔던 곳 말이야."
"...."
나는 더더욱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제는 화가아니라 너무 부끄러웠다.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었다.
"올라가서 쉴래요."
하고는 내 방으로 와 침대에 누웠다. 아래층에서는 재훈과 친구들이 떠들며 술을 먹고
있었다.
얼마 후 재훈이 올라와 내려가자고 했다. 나는 싫다고 했으나 재훈의 요청에 못이겨 다시
내려 갔다. 친구 중의 하나가 술을 권했고 나는 단숨에 마셨다. 갑자기 배 속에서 불이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친구가 준 술은 폭탄주였다. 내가 '헉' 소리를 내자 친구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하고 있었다. 나는 온 몸에 열이 오르며 주체할 수가 없었다.
"호~ 끝내주는데"
"오래간만에 자극적인 여자를 만났군."
"자, 이제 옷을 벗어"
친구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지껄였다. 나는 뜨거워진 내 육체를 발견하고 있었다. 재훈은
웃음을 지으며 내 몸에 달라 붙어서 천천히 애무를 하며 옷을 벗겨갔다. 먼저 유방을
주무르면서 티셔츠를 벗겨 냈다. 거실의 밝은 조명아래 내 팽팽한 유방이 출렁이며 드러났다.
그리고는 반바지를 입으로 물고는 아래로 내렸다. 나는 부끄러움 속에서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었다.
친구들의 환성이 터져 나왔다. 한 친구의 주문에 따라 나는 치밀어오르는 욕망을 느끼며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이어 넓게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살찐 둔덕 사이에 있는 검붉은
동굴의 입구를 열었다. 순간 나는 강한 쾌락의 환상이 유방과 보지에서 솟아나오는 것을
느꼈다. 이어 심하게 욕망이 일어났다.
어느새 내 보지에서 끈적한 애액이 흥건이 배어나왔다. 한 친구가 싸울듯이 나에게
덤벼들었다. 그는 남은 내 옷을 마저 벗겼다. 그의 손가락이 내 보지를 열고서 어루만져댔다.
내 엉덩이가 저절로 흔들렸다. 그는 이어서 내 유방을 핥았다. 그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조이며 내 몸 위로 휘감겨왔다. 그때 다른 친구의 손으로 느껴지는 거친 손 하나가 내 두
다리를 핥기 시작했다. 또 다른 손 하나가 내 항문쪽을 쓰다듬어 댔다. 나른한 기분이 내 온
몸을 휩쓸었다. 그때 강한 힘으로 두 손가락이 내 항문안으로 파고들었다.
"악~"
나는 비명을 질렀다. 어느새 방안에 있던 남자들 모두가 나에게 달라 붙어 있었다. 재훈을
비롯한 친구들은 모두 옷을 벗은지 이미 오래였다. 한 친구가 내 배 위에 올라 앉았다. 이어
길어진 그의 자지를 내 입에다 대고서 밀어왔다. 그 자지는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내
혀는 자리를 환영했다. 그리고 내 귀에 그의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왔다.
그들은 나를 엎드리게 하였고 다시 한 친구가 내 밑으로 들어가 누웠다. 굵게 발기한 그의
자지가 뜨겁게 내 밑에서 하늘을 향해 뻗어 있었다. 그는 자기 손으로 자지를 잡아 댕겨서 내
보지에 대고 밀어넣었다.
"우욱....."
나는 눈을 치켜떴다. 상상치도 못한 감각이 보지에서 피어올랐다. 이어서 다른 친구의 자지가
내 입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남은 구멍을 세번재 친구가 점령하고 있었다. 친구들은 지금
내 모든 구멍을 자지로 막아 나로 하여금 온 몸이 헐떡거리도록 하고 있었다.
얼마 후 내 입에 있던 친구는 자지를 뽑아들더니 내의 얼굴 위에다가 정액을 마구 뿜어댔다.
정액 덩어리가 내 두눈과 얼굴을 강타했다. 그순간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다. 다만 보지와
항문에서 친구들의 정액이 분출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다음날 저녁, 고모님이 오셨고 그날 밤 비행기로 나는 서울로 왔다. 쌍둥이의 어머님은 수고
했다며 고맙다는 말을 했다.
"이건 애들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에 대한 서류에요. 옛날에 애들 할아버지가 일본 훗가이도에
사 놓은 땅이 있는데 상속인이 애들 아버지와 고모거든요. 근데 고모가 땅을 팔겠다고 해서
그걸 위임하는 서류를 진희양에게 보낸거에요. 어쨋든 고생 많았죠? 수고했어요."
'천만에요. 좋은 시간이었는걸요.'
나는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며 쌍둥이의 집을 나왔다.


이진희 (28) 1995년 전문대 2학년 가을 : 신도진과 내 친구들

오늘은 2학기 개강을 했고 우리과는 마지막 학기라는 의미에서 개강파티를 열었다. 우리과의
대부분은 나 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다. 나는 대학 4년을 졸업하고 들어왔지만 대부분은
대학학교에서 온 친구들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옆집누나' 또는 '언니'라는 칭호로 불러왔고 나도
그것이 편했다.
우리과의 학생 중 딱 한 명만이 나와 동갑이었다. 이름은 신도진으로 그는 재수를 하고도
실패해서 군대를 갔다 온 후에 대학에 들어 온 남자였다. 키는 나 보다도 작았고 왜소해
보이는 체구였다. 평소에도 말이 없었고 수줍음도 많이 타는 사람이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학생들과도 잘 어울리지도 못하는 편이었다. 물론 나하고도 말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
개강 파티가 끝난 시간이 11시 30분이었다. 나는 오피스텔로 가기 위해 심야 좌석 버스를
기다렸다. 그때 정거장에서 만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신도진이었다.
"도진씨도 버스 기다려요?"
"네. 진희씨는 몇 번 버스타나요?"
"947번이요."
"그래요? 나도 그 버슨데...."
"집이 어딘데요?"
알고보니 그의 집은 내 오피스텔 근처의 고시원이었다. 그는 고시원에서 먹고 자는
학생이었다.
"집이 시골이야. 돈이 좀 부족해서 그냥 고시원에서 지내."
"응, 그렇구나."
버스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말을 놓고 이야기를 했다. 같은 과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착하게만 보이는 도진은 나와 말을 하는 것이 부끄러운지 아래만
보고 있었다.
나는 장난기가 발동했다. 나는 잠이 오는척 하며 머리를 뒤로 기대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조금 있다가 다리를 조금 벌렸다. 내가 입고 있던 옷은 짧은 편에 속하는 치마였는데 그
치마가 허벅지 위로 조금 올라왔다. 서 있는 사람은 없었고 창문가에 앉은 나를 보는 사람은
도진뿐이었다.
옆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가 놀란듯이 머리를 움직였다. 그리곤 놀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은채 모른척 했다. 그리고는 조금 더 다리를 벌려 팬티가 보일락
말락하게 하며, 잠결인 듯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며 그의 동태를 주시하였다. 그는 눈을
껌뻑이며, 연신 침을 삼키고 애타는 듯한 눈길로 내 다리를 주시하고 있었다.
난, 더욱 그를 골려 줄 생각으로, 아래로 손을 가져가 치마의 중심부분을 가만히 땡겨서 치마
가운데가 더 올라가도록 했다. 난 계속해서 손을 내려 내 허벅지를 그가 보는 앞에서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치마도 조금씩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니, 작은 팬티가 보였다. 그는
완전히 미쳐버릴것 같은 표정으로 정신없이 내 다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난 그러다가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그를 쳐다 보았다. 순간, 그는 나와 눈을 마주치자 마치
도둑질 하다가 걸린 사람처럼 어쩔줄을 몰라했다. 나는 재미도 있고, 은근히 그런 내 행동에
흥분도 되어, 나도 모르게 미소를 띄었는데, 그것이 그를 더 미치게 만든 모양이었다.
언뜻보니 바지가 불룩해진것이 그도 흥분하고 있었다. 나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해서
장난을 그만두었다. 그러나 그는 흥분이 쉽게 꺼지지 않는지, 계속 내 다리를 보며 자기
자지를 누르고 있었다. 물론 내가 눈을 감고 있는 상태라 직접 보이지는 않았으나, 그의
움직임으로 알 수 있었다.
"진희야, 다 왔어. 일어나."
"으응? 다 왔어?"
나는 잠에서 깬 척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차에서 내렸고 그는 나를 데려다 준다며
내 오피스텔로 따라오고 있었다. 조금 갔을때였다. 길에 서너명의 남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우리가 지나가자 갑자기 길을 막았다.
"헤이, 두 분이 데이트하시나? 이거 좋구만."
"당신들 뭐야?"
도진은 내가 있는 것을 의식했는지 용감하게 나섰다.
"야~ 너 능력있다. 이렇게 예쁜 아가씨를 데리고 다니니."
갑자기 도진이 조용해졌다. 그리고는 나즈막한 음성으로 말했다.
"좋은 말로 할때 비켜라. 한 번 만 더 그런 소리하면 내가 그냥 두지 않겠어."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겁이 났다. 네 명의 불량배를 상대하기엔 도진은 너무 빈약했다.
"호~ 그러셔? 좋아 좋아 그만하지. 그대신 돈이 있으면 좀 줘. 그러면 그냥 갈께."
"너희들 줄 돈은 없다. 그러니 그냥 가."
"후후 그래?"
하더니 한 남자가 주먹을 휘둘러 도진을 향해 날렸다. 나는 '꺅!'소리를 지르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누군가가 쓰러지는 소리에 눈을 떴다.
"어머?"
놀랍게도 그는 먼저 주먹을 날리던 불량배였다. 그 불량배는 배를 잡은채 괴로워하며 쓰러져
있었고 순간 도진은 다른 불량배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했다. 그러면서 뒷발차기로 또 한
명의 불량배를 걷어찼고 마지막 한 명에게는 몸을 붕 날리며 이단 옆차기를 구사했다.
순식간에 네 명의 불량배는 바닥을 뒹굴었고 도진은 손을 툭툭 털면서 말했다.
"빨리 안가면 이번엔 다리를 하나씩 부러뜨린다. 빨리 안가?"
그러자 네 명의 불량배들은 서둘러 도망을 쳤다. 너무 멋있는 모습이었다. 도진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에 나는 홀딱 반하고 말았다. 지금까지 여성스러운 도진이 아닌 완벽한 남자요
보디가드인 그가 서 있는 것이었다.
"와! 너무 멋있다. 도진아 너 정말 대단해."
"후~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는 싫었는데..."
"어디서 배웠어?"
"나 해병대 출신이야."
"해병대? 정말?"
아까까지만 해도 믿지 않았을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은 그것을 충분히
증명하는 것이었다. 나는 싫다는 그를 억지로 이끌고 오피스텔로 데리고 갔다. 남자들의
싸움에서 승리한 그에게 안기고 싶어서였다. 오피스텔에 들어온 나는 대뜸 그에게 안겼다.
그도 아까 차 안에서 나를 보며 흥분을 했었기에 나를 꽉 안았다. 나는 그에게 몸을 맡겼고
그는 내 뜻을 알았다는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내 뒤에서 머리와 뒷목을 입으로 핥았으며, 그의 손은 내 가슴에서 옷속에 숨겨져 있는
유방을 하나씩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손은 내 웃옷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유방과 배를
만지기 시작했으며, 곧이어 윗옷을 천천히 벗겨 올렸다. 나는 그의 행동에 보조를 맞추어
주었다. 브라만 남겨둔 채 그는 내 윗옷을 모두 벗겨 냈으며, 여전히 그는 뒤에서 내 뒷목과
옆볼을 입으로 애무해 주고 있었다.
이제보니 여자를 다루는 솜씨도 제법 있었다. 그는 서서히 내 앞으로 오더니, 손으로 내 배를
살짝 어루만지며, 허리, 등허리를 아주 살짝 쓸듯이 어루 만지고 내 주위를 한바퀴 돌았다.
다시 내 뒤로 몸을 대더니 한손으로는 내 유방을 브라 위에서 만지고, 한손은 배를 쓰다듬곤
점점 아래로 내려가 하복부를 지나 내 중앙을 가는 듯 하더니 옆으로 비껴서 사티구니를
지긋이 누르고는 내 보지는 만져보지 않은체, 허벅지를 만지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 난
보지를 그냥 지나친 그의 손길을 아쉬워했다.
그는 입술로 등을 따라 아래로 움직이며 따라서 손도 점점 아래로 향하여 종아리를 만지고
있었다. 다시 그는 위로 손을 움직이며 종아리, 허벅지로 올라오더니 치마속으로 자연스레
손이 들어와 보지 바로 밑의 허벅지 안쪽을 누르기도 하고 살짝 꼬집기도 하며 나를 서서히
흥분 시켰다.
"너 아까 차 안에서 일부러 그랬지?"
"아~ 흠!"
그러나 내게는 대답을 할 정신이없었다. 내가 내는 소리와 함께 그의 손은 살포시 내
보지위에 놓였고, 그는 음미하듯 손바닥으로 내 보지를 서서히 문질러 주었다. 그는 다시
손을 조금 위로 올리더니 팬티라인을 잡고 옆으로 몇번 왕복 하더니 드디어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내 보짓살을 삼며시 잡았다. 난 떨림에 다
리에 힘이빠져 주저 앉을려고 하였는데, 그가 내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잡아 주었다. 그는 내
보지를 손으로, 손가락으로 희롱하며,
"여기를 보고 싶은데 괜찮아?"
하며 물어 보았다. 강제가 아니라 내 의사를 물어보는 그에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내
팬티에서 손을 빼고는 내 앞으로 오더니 내 치마의 호크를 풀고, 치마를 벗긴다음, 팬티위로
보지를 슬쩍 만지고는 팬티만을 남겨둔체 침대로 나를 이끌고 침대 옆에서 눕게 했다. 내
자세는 상체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하체는 무릎이 기억자로 꺽힌체 발이 방 바닥에 놓이게
되었다.
그는 내 허벅지에 입을 살짝 맞추고는, 손으로 내 다리를 잡아 벌렸다.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 그는 입으로 내 보지를 톡톡 건드리더니, 손가락을 하나 세워서 팬티를 옆으로
밀어내었다. 내 보지는 팬티옆으로 서서히그 앞에 모습을 들어냈고, 그러한 그의 행동은 많은
쾌감을 나에게 던져주고 있었다. 팬티를 옆으로 제쳐서 내 보지를 한참보던 그는 입을 버지에
갖다대곤 혀로 보지를 핥아 주었다. 아주 정성스럽게.
한참을 핥던 그는 일어나 내 다리를 위로 들더니 팬티를 엉덩이 부분부터 벗기기 시작했다.
팬티가 조금 벗겨져 엉덩이 사이로 보지가 조금 보이자 그는 벗기는 행동을 잠시 중지하고
엉덩이에 손을 넣어 뒤에서 내 보지를 만지곤 다시 팬티를 벗겨갔다. 브라마져도 벗겨버린
그는 알몸이 된 나를 한참 바라보며,
"너 정말 예쁘다."
내 발을 들어 발가락을 하나하나 핥기 시작 하였다. 난 처음 당하는 발가락 애무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을 내 뱉으며 그의 손과 입놀림에 내 온몸을 맞겼다.
발가락을 빨때 마다 내 몸은 움찔 거렸으며, 발가락으로 부터의 쾌감이 보지까지 밀려와
어느새 내보지는 촉촉하게 젖게 되었고, 그의 입, 손의 놀림은 더욱 빠르고 강하게 나를 자극
시켰다.
발가락을 빨던 입은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에 다다랐으며, 허벅지 안쪽을 빨고 핥던 그의 입과
혀는 살며시 내 보지위에 놓여 보지를 통체로 핥기 시작 하였다.
"아~"
난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보지계곡, 계곡속의 동굴, 그리고 계곡에 있는
작은 돌기를 혀로 건드릴 땐 나는 이미 쾌락의 노예가 되어 몸을 떨고 있었다. 그는 입을 내
배로 움직여 이번엔 배꼽을 혀로 간지럽혔다. 그또한 대단한 쾌감을 내게 주었는데, 그의
손가락이 내 보지를 쑤실 때에는 이미 나는 절정을 한번 맞이하고 난 이후였다.
그는 손가락 두개로 내 보지를 쑤시며 그는 몸을 내게로 뉘어서 내 입술을 빨았고, 귀와
귀속도 혀로 핥아 주었다. 내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의 놀림이 빨라지며 보지에선 연신 이상한
소리를 토해냈다. 그는 어느새 알몸이 되어 있었으며, 자기 자지를 만지도록 내 손을
유도했다. 나는 그의 자지를 잡아서 가볍게 아래위로 흔들어 주니..벌써 그의 자지에선
미끈거리는 액체가 귀두에서 흐르기 시작하였다. 난 엄지 손가락으로 그 액체를 묻혀서 그의
귀두를 쓸어주니, 그도 기분이 좋은지
"끄~응!"
하는 소리를 내며, 보지를 더욱 힘있게 쑤셔대었다. 내 보지에선 연신 액체를 토해 냈으며,
나도 모르게 허리를 위로 튕기며 두번째 절정을 맞고 있었다. 그도 너무 흥분 했던지 자지를
만지고 얼마않되어 몸이 뻣뻣해 지더니 그대로 내 손과 내 배위에다 정액을 사정하고 말았다.
그렇다고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다시 내 몸을 안으며 69자세가 되도록 하였다. 이번엔
입과 혀로 서로의 몸을 빨고 핥았고 서로의 항문도 핥아주며 흥분을 돋구었다. 나도 그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며 그를 쾌감의 저끝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 하였다. 그는 한번을
사정해서 그런지 바로 본 자세에서 보지에 자지를 넣었고 나는 보지가 꽉차는 포만감에
신음을 냈다.
그 자세로 한참을 움직이더니 다시 나를 돌려 놓고는 뒤에서도 한참을 공격했고, 다시 나를
옆으로 누이고내 뒤에 그가 누워서 다리를 구부린 사이에 엉덩이 뒤로 나온 보지에 자지를
넣고 손으로는 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한참을 쑤셔댔다.
난 그사이 2,3번의 절정을 맞았으며,그는 더욱 세게 보지를 쑤셔대었고, 잠시 후 다시
뻣뻣해진 그의 자지 끝에서 뜨거운 정액이 쏟아지는것을 내 보지속에서 느끼며 난 다시 한 번
희열에 찬 신음을 낼 수 밖에 없었다.
10여분 후 누워서 숨을 고르던 우리는 젖은 몸을 닦기 위해 샤워를 했고 그는 샤워를 같이
하면서도 또 한 번 자지를 내 보지에 넣고 쑤시며 또 절정을 맞았다. 그리고는 둘 다 침대에
쓰러져 잠을 잤다.
도진은 정말 대단한 정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내게 덤벼들었고
나는 다시 한 번 그의 몸부림속에 절정을 맞이했다.
"너 정말 대단하다. 그동안 꽁생원인줄 알았는데..."
"후후후, 그랬어?"
그날부터 나는 도진에게 붙어서 다녔다. 학교는 물론이고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갔다.
첫사랑이었던 장석민을 빼고는 이렇게 한 남자와 다니기는 처음이었다. 그만큼 나는 도진에게
빠져있었고 그런 나를 도진도 싫어하지는 않았다.
물론 내가 느끼는 차이는 있다. 장석민에게는 첫사랑과 순수함이 있었지만 도진에게는 그가
주는 엄청난 쾌감이 있다. 결코 내가 도진을 사랑해서 같이 다니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오랜만에 한 남자의 품에 있는 것이 좋아서였다. 그는 시도때도 없이 나를 공격했고 나도
그의 행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도진에게 첫사랑을 물었다.
"진희 네가 먼저 얘기하면 나도 하지."
"정말?"
나는 도진의 첫사랑 이야기가 궁금해 내 이야기를 먼저 하기로 했다. 대학 1학년때 장석민을
만난 과정과 처음 관계를 맺은 상황을 거짓없이 자세히 이야기했다. 장석민이 헤어진 후
외국으로 갔고 그 뒤로 만나지 못했다며 이야기를 마치자 도진도 약속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후 내 첫사랑은 유부녀였어."
"뭐? 유부녀?"
"응. 결코 이룰수 없는 사랑이었지."
"계속해봐."
"내가 그녀를 만난건 군대 마지막 휴가때였어. 휴가를 끝내면 3주 후에 제대를 하는거지. 참,
나는 부산에 있는 해병대에 있었지.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오는 길이었어.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더군. 더구나 내가 탄 기차는 밤 11시차라 더 없었지. 신문을 하나 사서
좌석번호를 찾아 앉은 뒤 읽고 있었어. 내 옆엔 아무도 없었고 건너편에도 아무도 없었지.
대구에서 내 건너편 자리에 20대 후반이거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앉더군. 아주 예쁜
여자였어."
"나만큼?"
"글쎄. 장담할순 없지만 너만큼 예뻤어. 그리고 그댄 군인이었잖아."
"알았어. 계속해봐."
기차가 출발하고 얼마 후 열심히 신문을 보고있는 나에게 그 여자가 맥주를 권하더라구. 아마
기차에 타기 전에 준비한 것 같아. 나는 고맙다고 한 후 받았지. 그러자 여자가 내 옆 자리로
오더니 같이 가자고 했어. 나는 그러라고 했지. 그녀는 붙임성이 좋은지 내게 연신 말을
걸었어.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말이 없는 편이었어. 그녀는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친정집에 왔다가 가는 길이래. 한참을 이야기 하더니 졸립다며 자겠다고 하더군. 시간이
12시가 넘었고 해서 나도 잠을 청했지. 그런데 잠결에 이상해서 눈을 떠보니 그 여자 손이 내
가랑이 사이에 늘어져 있었어."
"어머? 대단한 여자네! 그 여자 일부러 그런거야? 아니면 잠결이야?"
"들어 봐."
"응. 빨리 말해봐."
"나는 그녀가 잠결에 그런것 같아서 옮길려고 하니 내 물건이 벌써 성이 나 있었어. 그래서
나는 자는척하며 엉덩이를 앞으로 빼서 그녀의 손이 내 물건 위에 놓이도록 했지."
"후훗, 재밌다."
"근데 그 여자는 자고있던것이 아니었어. 내가 그렇게 하자 살며시 움켜 쥐었다가 내가
인기척을 내자 움찔하며 손이 다시 되돌아 간거야. 나는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려 내
물건를 꺼내 밖에 내놓고 또 자는 척했지. 그러자 금방 반응이 왔어. 그 여자의 손이 다시
왔고 내 맨살에 닫자 조금 놀래는 것 같더니 금방 내 물건를 가지고 노는거야. 나도
황당했지. 우리 뒷좌석도 비어있었고 앞좌석도 사람이 없었어. 두 줄 앞에만 사람이 있었지.
그래서인지 그녀는 무척 대담 했어. 손으로 가지고 노는게 실증이 났는지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자기 치마 속으로 집어 넣는거야."
"와! 좋았겠네?"
"좋은거 보다는 진짜 황당했지. 내가 팬티 사이로 손가락 하나를 그 여자의 샘 속에 집어넣자
금방 축축해 졌어. 물이 많은 여자더라구. 내 손 전체가 금방 흔건히 젖었지 뭐. 그러기를
한참 몸을 비틀더니 자리에서 일어나더군. 그리고는 화장실을 가더군."
"음~ 알았어. 그 여자 팬티 벗으러 간거지."
"응, 그 여자는 잠시 후에 다시 오더니 내 옆에 앉아 허리를 숙이더니 내 물건를 입에
집어넣고 열심히 정성껏 핥는거야. 나는 참을 수 없는 느낌에 곧 사정이 나올려고 했어.
그래서 급하게 그 여자의 머리를 잡아 입속에서 내 물건을 뺐지. 그러자 그녀는 내 팔에 몸을
착 안겨오는데 가슴의 감촉이 무척 따스하고 포근하더군. 나는 손을 뻗어 옷 속으로 가슴을
만졌지. 브래지어도 빼고 온 상태였어. 다른 손을 다시 치마 속으로 넣으니 네 말대로 팬티를
벗었더군."
"거 봐. 나라도 그랬을거야."
"한참을 만졌지. 그녀는 신음을 내고는 싶었지만 자리가 자리인지라 억지로 참고 있었어.
결국 참을 수 없는지 내 손을 빼더군. 그리고는 같이 화장실로 가자고 하더군. 물론 같이
갔지. 화장실이 좁기는 했지만 어쨌든 우린 거기서 뜨거운 시간을 보냈어."
"근데 그 여자가 유부녀인건 알겠는데 왜 도진씨한테 그랬데?"
"그녀 남편은 지금 해외 출장 중이래. 다음달에 온다고 했어.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냐. 그녀
남편은 일년전쯤에 교통사고로 불구가 되었데. 그래서 일년동안 잠자리를 할 수도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거래. 이미 남편의 묵인 아래 몇 번 바람을 폈나봐."
"응~ 그랬구나. 그래서 어떻게 됐어?"
"서울에 도착해서 곧장 여관으로 갔지. 그리곤 밤새도록 섹스를 했지. 그리고 내가
귀대하기까지 열흘동안 나는 그녀의 집에서 지냈어. 그러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지. 비록
바람을 피우는 여자였지만 지내면서 보니 정말 착하고 여린 여자였어."
"그 여자 안됐다. 남편이 그렇게 되서......."
"내가 제대하고 나서 우린 다시 만났어. 그리고는 약 3개월간 밀회를 즐겼어. 물론 나는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에 소중히 여겼지. 그런데 어느날 나보고 헤어지자고 하더군."
"왜?"
"더 이상 남편을 속이기 싫데. 난 할 말이 없었지."
"그래서 헤어졌구나."
"응. 지금 생각해도 착한 여자였어."
"피~ 그건 네 생각이지. 그 여자도 널 그렇게 생각했을까?"
"그건 중요하지 않아. 내가 그녀를 사랑했었다는게 중요하지."
"그건 그래."
나는 그 여자 보다도 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바로 도진이라고 생각했다. 도진은 그녀를
진심으로 대했고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하는것이 정말 그랬다.
"난 어때?"
"응?"
"난 어떠냐고. 그 여자에게서 느꼈던 감정과는 틀려?"
"그런 편이지. 그럼 너는 첫남자라고 했던 장석민과 내가 같게 느껴지니?"
"아니"
"나도 그래."
"아무래도 좋아. 어쨌든 지금 넌 나랑 함께 있으니까."
하며 나는 그의 품에 다시 안겼고 그는 나를 침대에 쓰러뜨리며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나는
옷을 벗으며 그의 옷을 같이 벗겼다. 늠름한 자지가 벌써 하늘을 향해 서 있었다. 나는 입을
벌리고 그의 자지를 빨며 마치 내가 기차 안에서 도진의 자지를 빨던 여자 같다는 생각을
했다.
도진과의 만남은 겨울방학을 할때까지 이어졌다.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만났으며 거의 모든
섹스는 내 오피스텔에서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은 야외로 나가서도 즐겼고 겨울 방학을
하자마자 우리는 동해안으로 놀러갔다 오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에 지혜가 왔다. 전화도 없이 갑자기 찾아 온 것이었다. 저녁에 신도진이
오기로 되어 있었기에 나는 샤워를 하고 있던 상태였다. 방문객이 지혜인걸 알고는 옷도
걸치지 않은채 문을 열어 주었다.
"언니 샤워하고 있었구나?"
"응. 거의 다 했어 잠간만 기다려."
나는 다시 욕실로 들어가 수건으로 몸을 닦고는 거실로 나왔다. 그런데 지혜가 보이지
않았다.
"지혜야 어딨니?"
"여기!"
뒤에서 지혜가 튀어나오며 나를 껴안았다.
"언니는 너무 예뻐."
"얘가?"
지혜는 뒤에서 나를 안은채 주저 없이 내 가슴을 쓰다 듬었다. 그러다가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보지를 만졌다.
"윽, 너 뭐해?"
"언니 가만히 있어 봐. 만져보고 싶어서 그래."
잠시동안 지혜의 손놀림에 나는 조금씩 열이 오르고 있었다. 지혜는 내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며 위아래로 움직였고 나는 차츰 흥분하기 시작했다. 저절로 눈이 감기며 입이 벌려졌고
아랫도리에서는 짜릿한 전기에 감전된 기분이 올라오기 시작 하였다. 나는 지혜에게 몸을
맡기며 더 큰 자극을 원하고 있었다.
나는 소파에 앉았고 지혜는 내 앞에 앉아서 젖기 시작한 보지를 빨았다.
"아! 지..지혜야!"
지혜는 두 팔로 내 허벅지를 안은채 계속 보지를 빨았고 나는 거의 무아지경이 되었다.
그러던 지혜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옷을 훌훌 벗고는 내 위로 올라와 앉아 키스를
하였다. 지혜의 키스는 달콤하면서 내게 격랑을 몰고왔다.
갑작스런 지혜의 공격에 나는 정신도 차릴 틈 없이 지혜의 혀를 받아들이다가 지혜를 자리에
눕히고는 지혜의 다리사이로 입을 가져갔다. 지혜는 다리를 벌린채 기다렸고 지혜의 보지를
핥았다.
"아! 언니 좋아! 아~"
지혜의 보지도 젖을대로 젖어 있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건 남자였다. 남자의 우람한
자지가 필요한 차례였다.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도진이었다. 그는 벌거벗은채 바닥에서 뒹구는
우리를 보며 놀래다가 내가 지혜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다가왔다. 지난번에 내가
도진에게 주리, 은선이, 지혜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고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기에
도진의 움직임에는 주저함이 없었다.
도진은 나를 두고 지혜를 뒤에서 안더니 다리를 크게 벌리게 하곤 손가락으로 애무를 시작
하였다. 지혜는 너무 흥분해 있었다. 낮선 남자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에 왔음에도 놀라는
기색없이 그의 손을 받아들였다.
얼마후엔 옷을 벗은 도진의 자지가 지혜의 히프에 닿곤 하였다. 나는 갑자기 자지를 빨고
싶었다. 도진의 자지는 잔뜩 흥분해 있었다. 나는 도진의 자지를 잡고 빨기 시작했고
얼마후엔 지혜도 같이와 나와 얼굴을 대고 도진의 자지와 불알을 빨았다. 도진은 누워서 두
여자의 펠라치오를 즐기고 있었다.
도진은 한동안 애무를 받은 후 지혜를 눕히더니 자지를 보지에 힘껏 박았다.
몇 번의 피스톤운동으로 지혜의 보지는 완전히 젖어 들었다. 도진은 지혜의 다리를 들어올려
공중으로 향하게 해 허리가 거의 꺾일 정도로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보지 안에 있던 자지를
더욱 깊이 넣었다.
"아! 흑!"
지혜는 오르가즘에 도달하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서 지혜의 알몸이 바들바들 떨리며
눈자위가 뒤집어졌고 공중으로 치켜올려진 다리가 놓을 곳을 찾지 못해 애태우며 끊임없이
떨고 있었다. 유두가 굳어지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지혜는 한차례
회오리가 지나간 후, 몸을 일으켜 나에게 안기며 눈을 가늘게 뜨고 나직이 말했다.
"후~ 언니가 좋아할만하네."
도진은 아직 사정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자지는 계속 하늘을 향해 있었다. 나는 그의
자지를 입에 담고 빨았다. 뿌리에서 요도까지 맛있게 빨아댔다. 그런 나를 바라 보던 도진은
자세를 바꾸더니 내게는 계속 자지를 빨게 하면서 손가락으로 내 보지를 공략하고 있었다. 나
역시 꿈틀거림을 느끼며 엉덩이를 흔들어야 했다.
그때, 전화가 왔다. 나는 받지 말라고 했으나 지혜가 전화로 가더니 받았다.
"여보세요? 주리 언니?.......응. 좀 전에 왔어.......지금 이 앞이라고?.....응, 알았어.
들어와."
"주리니?"
"응, 지금 요 앞이래. 들어온데."
"후후 도진씨 오늘 포식하게 생겼네."
그러자 도진은 싱긋 웃으며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나는 재미있는 생각이 나서
도진에게
"도진씨는 욕실에 잠깐 숨어 있다가 우리가 주리를 놀려주고 있으면 나와. 어때?"
"재미있겠다. 언니는 어떻게 금방 그런 생각을..."
도진은 욕실로 들어 갔고 나는 지혜와 부둥켜 안은채 있었고 곧 주리가 들어왔다.
"어머? 너희들 뭐해?"
"보고도 모르니? 뻔하지."
"어쭈 얘들이?"
"왜? 너두 생각있어? 있으면 벗고 이리와."
주저할 주리가 아니었다. 주리는 '좋아' 하며 옷을 훌훌 벗고는 우리에게 왔다. 나와 지혜는
주리의 몸을 만지며 주리의 시선을 가렸다. 주리는 곧 뜨거워졌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주리를 엎드리게 한 후에 도진에게 손짓을 했다. 문틈으로 엿보던 도진이
조용히 나와 주리의 뒤에 가만히 앉았다.
나는 주리에게 키스를 했고 지혜는 옆에서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그때 도진의 자지가 무방비
상태였던 주리의 보지를 뚫고 들어갔다.
"악! 뭐.....뭐야?"
주리는 놀라며 뒤를 돌아 보았다. 그리고 한 남자가 자신의 보지를 공격했음을 알고는 몸을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나와 지혜가 꽉 잡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내가 얘기한 도진씨야."
"야! 이진희! 그래도 미리 얘기를 했어야지."
내게 따지듯 말을 하고는 있었지만 지금의 상황에 싫어하는 얼굴은 아니었다. 도진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주리도 좋은지 연신 고개를 저으며 리듬을 맞추고 있었다.
주리 역시 얼마 후에 절정에 이르며 앞으로 무너졌고 숨을 헐떡이며 엎드려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얼마 후에 이번엔 은선이가 온 것이었다.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오피스텔로 모인 것이었다. 은선이도 주리처럼 우리에게 속아 도진에게 당했고 도진을 비롯한
우리 다섯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육체의 파티를 즐겼다.


이진희 (29) 1995년 전문대 2학년 겨울 : 쌍둥이와 함께 오피스텔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호출이 왔다. 어디서 많이 본 전화 번호인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아침을
다 먹고 전화를 걸 생각을 하고 밥을 계속 먹었다. 그 사이에 두 번이나 더 호출이 왔다.
전화를 걸면서 전화번호가 생각이 났다. '맞아, 쌍둥이네 집이지.' 쌍둥이의 이름은 동준이와
동석이였다. 걔들이 대학교 2학년때부터 과외를 했었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둘을
구분하는데만 거의 한달이 걸렸었다. 둘다 공부는 보통 이상은 하는 편이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때 그만두려고 했었지만 고3까지 가르쳐 달라는 쌍둥이 새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지난 10월 말까지 가르쳤다. 쌍둥이는 지난 11월에 대학시험을 치뤘고 두 주
전에 과는 다르지만 같은 대학에 지원했다. 쌍둥이가 이렇게 급하게 호출을 한 것은 아마
합격자 발표가 나왔고 둘 다 합격했다는 뜻으로 생각이 되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동석이니?
아뇨, 동준이에요.
동준이구나. 합격자 발표는 했니?
네, 우리 둘 다 합격했어요.
어머! 그래? 축하한다.
새엄마가 오시래요. 감사하다고 점심 대접한대요.
그래? 알았어. 이따가 점심시간에 맞혀 갈께.
기분이 매우 좋았다. 내가 가르친 애들이 대학에 합격했다니 정말 기뻤다.선물을 사 줘야지.
근데 무슨 선물을 사줄까? 이따가 직접 물어 보고 정하자.나는 점심때가 되서 쌍둥이네
집으로 갔다. 새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고 쌍둥이도 자랑스러운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쌍둥이의 새어머니가 차려준 점심을 먹고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학에 가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 돼.
네.
너희가 합격을 했으니 내가 선물을 할께. 뭐 해줄까?
쌍둥이는 대답을 하지 않고 서로 얼굴만 쳐다 보았다. 뭔가 망설이고 있는 눈치였다.
내가 약속한거 있잖아. 기억나? 너희 합격하면 내가 소원들어주기로 한거.
쌍둥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작년 여름에 나는 쌍둥이와 약속을 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둘
다 대학에 합격하면 소원 한가지씩 들어주기로. 그랬더니 쌍둥이는 이구동성 좋다고 큰소리로
약속을 했었다. 그 이후 요즘 쌍둥이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었고 나도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나가자, 생각이 나지 않으면 나가서 정해.
쌍둥이 새어머니께는 쌍둥이를 데리고 나가서 저녁까지 먹이고 들여보내겠다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갈려고 했다. 그 때, 쌍둥이의 새어머니가 나를 부억으로 불렀다.
이거요, 약소하지만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거에요. 받으세요.
하고는 봉투를 하나 주었다. 나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봉투를 받아 핸드백에 넣었다.
쌍둥이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어디로 갈까?
내 물음에 동석이가 말했다.
선생님, 전에 약속한거 꼭 지켜야 돼요.
물론이지.
그럼 내가 먼저 말할께요.
좋아. 말 해 봐.
선생님 오피스텔을 구경하고 싶어요.
애게, 겨우 그거야?
저는 그거에요.
동준이는?
저는 나중에 말할께요.
좋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오피스텔로 갔다. 쌍둥이는 처음 와 보는 것이었다. 신기한듯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나는 음료수를 준비해 쌍둥이에게 주었다. 쌍둥이는 소파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오피스텔에
대해 물었고 나는 대답을 해 주었다. 그러다가 TV를 켰다. 소파에 앉아서 한 시간쯤 TV를
보고 있는데 동준이가 말했다.
제가 소원 말해도 돼요?
응, 말해 봐.
저.....
동민이는 말을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다.
뭔데? 빨리 말해 봐.
나는 궁금해서 채근을 했다. 이윽고 동준이는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들고 내게 말했다.
이제 옆집누나라고 불러도 돼요?
옆집누나?
나는 마치 생전 처음 듣는 사람 처럼 물었다.
네. 이제 우리도 대학생이 되니까 옆집누나라고 부르고 싶어요.
음...좋아. 옆집누나라고 불러.
쌍둥이는 매우 좋아하며 웃었다.
그게 소원이었니?
아뇨.
그럼? 말해 봐.
저...선생님의....아..아니 옆집누나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어요.
뭐?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나는 너무 놀라 멍하니 쌍둥이를 바라 보았다. 이런 소원을 말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너.....너 뭐라고 했니?
누...옆집누나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요.
동준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하고는 고개를 숙였다. 옆에 있던 동석이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했니?
선생님하고 약속 했을 때 부터요. 우리 둘이 그 약속하고나서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들었다. 나는 잠시 생각을 했다.
꼭 보고 싶니?
쌍둥이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몇 달을 기다려 온 일 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 질문은
쓸데없는 질문이었다. 약속은 내가 먼저 한 것이었고 쌍둥이는 약속을 지켰다. 이젠 내가
지킬 차례였다. 이제 쌍둥이는 더 이상 애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까지
대학학생과 관계를 한 적도 적지 않았다. 대학 3학년때 이종국과 최철민이 있었고 대학
4학년때는 교생실습가서 5인방과 뜨거운 사이가 됐었다.
좋아. 보여줄께. 하지만...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둘은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 보았다.
하지만 이건 너무 어려운 소원이다.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쌍둥이에게 말했다.
너희가 벗겨줄래?
그 말에 쌍둥이는 믿지 못하겠다는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쌍둥이는 나와 약속을 한 그 날
이미 오늘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래서 동석이가 내 오피스텔을 보고 싶다고 한 것이고
동준이가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로 작전을 짰었던 것이었다. 소원이라서 말은
했지만 설마 했었는데 진짜로 내가 벗겠다고 할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쌍둥이가 내 앞으로 왔다. 나는 눈을 감고 쌍둥이의 손길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눈을 감는
것이 나에게도 편했고 쌍둥이에게도 편할 것 같아서였다. 쌍둥이는 머뭇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내 옷에 손을 댔다. 먼저 맨 위에 입은 세타를 위로 벗겨냈다. 세타속에는 셔츠를 입고
있었다. 셔츠의 단추를 푸는 두 사람의 손이 약간씩 떨리고 있었다. 단추를 다 풀고 셔츠를
벗겼다. 오피스텔 안은 훈훈 했지만 셔츠가 벗겨지자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쌍둥이는
브래지어만 있는 내 상체를 보며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나는 계속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이번엔 바지야.
그러자 동준이가 내 바지의 단추를 풀었고 동석이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둘이 합쳐서 내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나는 오늘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래서 둘이 바지를
벗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한참 동안을 헤매고 나서야 바지가 벗겨졌다. 아까 셔츠를 벗었을
때 보다 더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한 쪽 다리를 들었다. 그러자 동준이가 스타킹을
잡고 밑으로 벗겼고 동석이가 다른 쪽을 벗겼다. 이제 팬티와 브래지어만 남았다. 나는
쌍둥이 앞에서 벗고 있자니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약간씩 뜨거워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 돌아서서 쌍둥이를 등지고 섰다.
풀어
호크가 풀어지고 브래지어가 벗겨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명의 손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나는 이제 완전히 벗은 채 쌍둥이를 등지고 서 있었다. 앞으로 돌아 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엉덩이에 쌍둥이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후~나는 숨을 크게 몰아 쉬고 눈을 감은 채 천천히 몸을 돌렸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내 온
몸에 쌍둥이의 눈길이 모아지고 특히 가슴과 하복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이 느껴졌다.
쌀짝 눈을 떴다. 역시 쌍둥이는 놀라면서도 감탄의 눈초리로 나를 보고 있었다.
좋아. 기왕 이렇게 된 바에야.내 마음 속에서는 쌍둥이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앉아 봐.
쌍둥이는 내 말대로 그 자리에 앉았다. 나도 앞에 앉아 손을 뒤로 집고 다리를 쭉 폈다.
그런 뒤에 다시 눈을 감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샘에서는 애액이
흐르고 있었고 그 애액은 반질한 빛을 내고 있었다.
아!
보여 주고 있는 내게 동요가 일어나고 있었다. 내 샘은 욕망에 들떠 있었고 질은 남자의
침범을 고대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뒤로 누웠다.
만져볼래?
쌍둥이는 내 말을 듣고 내게 가까이 왔다. 그리고는 다리부터 만지기 시작했다.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무릎을 거쳐 허벅지까지 온 손은 더 이상 전진을
못하고 있었다.
괜찮아
그러자 동석이가 위로 와서 가슴을 부드럽게 만져 보았다. 젖꼭지는 이미 딱딱하게 굳은지
오래였다. 동석이는 두 손으로 가슴을 잡고 돌리면서 내 가슴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동준이의 손은 허벅지에서 머물고 있다가 동석이가 가슴을 만져대자 용기를 냈는지 위로
올라오며 숲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를 더 벌렸다. 동준이의 손가락이 샘 위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아!
나는 허리를 비틀며 더 깊이 만지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동준이의 손가락이 샘 속으로 천천히
들어왔다.
동석이는 젖가슴을 만지고 있다가 내가 신음을 내며 입을 벌리자 고개를 숙이고 내 입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나는 동석이의 머리를 붙잡고 당겼다. 그리고 혀를 동석이의 입에 넣으며
키스를 했다. 동석이도 내 키스에 응하며 혀를 내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 가슴을 계속 만져댔다.
그 사이에도 동준이는 계속 손가락을 샘 속으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찔러대고 있었다.
나는 한 손을 뻗어 동민이의 머리를 내 다리사이로 끌어 당겼다. 동준이는 엎드린 자세에서
내 샘에 입을 맞추게 되었고 곧 혀를 내밀어 위 아래로 핥기 시작했다.
아~
내 입에서는 스멀거리는 육체를 감당하지 못해 계속 신음이 나왔다. 동석이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내려 바지 위로 불룩해져 있는 동석이의 물건을 잡았다.
헉!
동석이는 갑작스런 내 손길에 깜짝 놀라며 몸을 움추렸다. 그러나 내가 주무르기 시작하자
성기를 맡기고 키스에 열중했다. 나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그 사이로 손을 넣었다. 팬티를
제치고 그 안의 성기를 직접 잡았다. 그리고는 쥐었다 풀었다 하며 주물렀다. 한 동안 그
자세로 서로의 몸을 만지고 핥다가 자세를 바꾸었다. 이번엔 동석이가 밑으로 가서 내 샘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나는 동준이와 키스를 하며 그의 성기를 만져주었다.
나는 동준이의 바지를 벗기기 위해 혁대와 단추 그리고 지퍼를 풀었다. 그러자 동준이의
성기가 쉽게 밖으로 나왔다. 나는 자세를 바꾸어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그리고 동석이가
쉽게 빨수 있도록 엉덩이를 쳐들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는 얼굴을 동준이의 사타구니에
박았다. 얼굴에서 동준이의 성기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입을 벌려 천천히 물었다.
동준이는 놀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고 동석이는 뒤에서 내 샘을 빨고 있었다. 샘에서는
애액이 계속 흘러나와 동석이의 입으로 갔고 동석이는 그것을 핥아 먹으며 혀를 샘 깊숙이
넣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얼마 후에 나는 쌍둥이의 옷을 모두 벗기고 누웠다. 동준이가 내 위로 올라왔다. 나는 다리를
벌려 동준이의 허리를 감았다. 동준이는 내 침에 의해 빛나고 있는 성기를 내 속으로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성기가 들어가야 할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나는 손을 뻗어
동준이의 성기를 잡았다. 그리고는 내 샘에 갖다댔다. 그제서야 동준이의 성기가 내 속으로
들어왔다.
악!
내 샘은 기다렸던 것이 들어오자 환희의 물결을 일으키며 반가워 했다.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동석이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혀로 핥으며 입 안에 넣었다 뱄다를
반복했다.끙동석이는 입술을 깨물며 참고 있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신음을 내고
말았다. 밑에서는 동준이가 반복적으로 찔러대고 있었다.헉! 헉!소리를 내며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나도 역시 쾌감에 빠진 소리를 내며 동석이의 물건을 빨아댔다.
얼마 후에 동준이는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내 깊은 샘 속에 분출하고 말았다. 이번엔
동석이가 내 위로 올라왔다. 동석이도 처음인지라 들어갈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손으로 유도를 하자 깊숙이 물건을 박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를 높이 들며
더 깊숙이 들어오게 했다.
쌍둥이였지만 내 안에 들어온 물건들은 확실히 달랐다. 먼저 들어왔던 동준이의 성기는 굵은
편이었고 동석이의 물건은 긴 편이었다. 물론 아주 미세한 차이였지만 그렇게 느껴졌다.
동석이는 씩씩거리며 나를 공격했고 나도 숨이 차 오르며 점점 쾌락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마지막 동석이가 정액을 분출할 때 나도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아~ 아!
나는 만족해 하며 일어났고 쌍둥이도 하고 싶은대로 다 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만족해 하고
있었다.
이거 절대 비밀이다. 누구한테도 말하면 안돼. 알았지?
네!
둘은 똑 같이 대답했다. 내가 먼저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뜨거운 물을 몸에 받으며 씻고
있으니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 쌍둥이도 차례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모두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았다. 오피스텔 안은 적막이 흐르며 서먹한 분위기였다. 벌거벗은
채 뒹굴던 것이 모두에게 쑥스러움을 가져 온 것이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6시가 넘었다.
쌍둥이는 TV를 켰고 나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부엌으로 갔다. 쌀을 씻고 얼큰한 찌게를
끓였다. 한참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나가보니 주리가 왔다.
어머! 주리야, 어서 와.
뭐하니?
저녁 먹으려고. 마침 잘 됐다. 너두 먹자.
주리는 들어오다가 쌍둥이를 봤다.
누구니? 쌍둥이네. 그럼 동석이랑 동준이?
맞아. 얘들아 인사해. 옆집누나 친구야.
안녕하세요?
주리는 쌍둥이를 처음 보는 것이었지만 쌍둥이에 대해서 나에게 말을 많아 들었었다. 주리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부엌으로 왔다.
쟤들 웬일이니?
응, 둘 다 대학에 합격했어. 그래서 내가 저녁해주기로 해서 데려왔어.
그러자 주리는 쌍둥이를 보고 크게 말했다.
얘들아 축하해!
저녁을 먹고나서 과일을 먹으며 주리는 쌍둥이에게 이것저것 말을 해 주었다. 대학에 가서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고 써클은 이러이러한데 어떤걸 하면 좋대학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러던 중 쌍둥이에게 물었다.
여자 친구는 있니?
없어요.
동석이가 대답했다. 그러자 주리는 안됐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런, 이제 대학생이 됐으니까 여지 친구를 만들어. 그럼 더 재미있는 대학생활이 될거야.
그래 너희는 좋아하는 여자애는 있어?
쌍둥이는 아무 말도 않고 있었다. 나도 웃으며 말했다.
말해 봐. 있어?
그러자 동준이가 얼굴이 빨게지며 말했다.
옆집누나요.
뭐?
나는 동준이의 갑작스런 대답에 약간 당황했다. 쌍둥이가 아까 내 벗은 몸을 보고 싶다고 할
때도 여자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쌍둥이는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
이성으로서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주리는 재미가 있는지 깔깔거리며 웃었다.
너는?
주리가 동석이에게 묻자 동석이도 역시 같은 대답을 했다. 나는 어쩔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고
주리는 더 재미있다는 듯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이진희는 좋겠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남자가 둘이나 있으니. 그런데 어떻게 하냐? 여자는
하나고 남자는 둘이니.
그러자 동준이가 말했다.
괜찮아요. 아까 같이 둘이 함께 하면 돼잖.....읍
동준이는 아차 싶은지 말을 멈추었다. 동석이와 나도 얼굴이 빨게지며 적잖게 당황하고
있었다. 주리가 누군가! 그 말의 뜻을 모를리 없었다.
그...그럼 너희..
그래. 너 오기 전에 했다. 어쩔래?
어차피 주리가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일에 대해서 주리와는 서로 숨기는 사이가 아닌 만큼
털어 놓았다.
야, 이거 너무 재밌다. 그러니까 너희 셋이서 벌써....호호호!
주리야, 너무 웃지마. 애들이 당황하잖아.
그러자 주리는 웃음을 멈추고 자기가 너무 했다고 생각했는지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지
않아도 쌍둥이의 얼굴은 빨갛다 못해 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특히 말을 꺼낸 동준이는 거의
울상이었다.
괘...괜찮아. 진정해. 흉보는거 아냐.
주리가 쌍둥이에게 말을 했으나 쌍둥이의 얼굴은 쉽게 펴지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수습을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은 쌍둥이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장난끼가 발동됐다. 그래서 쌍둥이에게 물었다.
아까 내 몸을 본게 여자 몸을 본 것으로는 처음이었지?
쌍둥이는 영문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예뻤니?
또 고개만 끄덕였다.
나 하고 할 때 좋았었니?
쌍둥이는 얼굴이 더 하얗게 질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주리도 내가 무슨 의도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몰라 고개만 꺄우뚱하고 있었다.
또 보고 싶니?
그러자 쌍둥이는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확실히 놀란
표정이었다. 주리는 그제서야 내 의도를 알아채고 빙긋 웃었다.
내가 너희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께.
하고는 주리 옆으로 갔다.
잘 봐! 나하고 어떻게 다른지.
하고는 주리의 옷을 벗기려고 했다. 그러자 주리는 몸을 피하며 말했다.
야, 이진희. 너 지금 뭐하는 거야?
가만 있어 봐. 재들한테 너를 좀 보여주려고 한다.
하고는 주리가 입고있는 가디건을 벗기려고 했다.
뭐? 나..나를?
그래. 아이 참, 가만 있어 봐.
하고는 주리의 가디건을 벗겼다. 그리고 셔츠의 단추를 풀고는 셔츠도 벗겼다. 주리는 당황해
하면서도 재미있는 표정이었다. 뽀얀 주리의 상체가 드러나자 쌍둥이는 눈만 뜬 채 주리의
몸만 보고 있었다.
잘 봐. 나하고 어떻게 다른지.
하고는 이번엔 주리의 바지를 벗기려고 했다. 주리는 웃으면서 몸을 살짝 피했다. 그리고
말했다.
야, 나만 벗으면 어떻게 비교가 되니. 너두 벗어.
하면서 반대로 내 옷을 벗기려고 했다. 결국 나도 상체를 벗었다. 주리는 아예 내
브래지어까지 벗기고 말았다. 아까 쌍둥이와 관계를 했었지만 젖가슴을 내 놓고 있으니 좀
쑥스러웠다. 그래서 주리의 브래지어도 벗겨 버렸다.
두 여자가 가슴을 드러낸 채 서 있으니 볼 만 했는지 쌍둥이의 눈이 더 커졌다. 내가 먼저
주리의 바지를 벗겼고 주리도 내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는 둘 다 주저하다가 동시에 팬티도
벗고 말았다.
주리와 나는 뒤로 누웠고 동석이는 나에게 동준이는 주리에게 키스를 퍼 부으며 올라왔다.
쌍둥이는 한참동안 빨고 만지다가 거의 동시에 주리와 내 몸에 성기를 박고 운동을 시작했다.
쌍둥이와 주리가 집으로 간 뒤에 쌍둥이의 새어머니가 준 봉투를 열어 보았다. 거기에는
감사하다는 편지와 백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진희 (30) 1996년 4월 19일 금요일 : 포시즌과의 첫 만남 - 진실 혹은 대담

아침이었다. 창문의 커튼을 걷으니 하늘이 흐렸다.
비가 오려나?7시만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라디오의 DJ는 흐린 하늘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있는데 귀에 들리지는 않았다.오늘의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 ? 9시에 일을 시작하면 대략
2시면 끝나겠구나. 그 뒤는 ? 자유 ?오늘은 좀 한가한 날이다.
어제 같이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을 하고나면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지쳐있음을
느낀다. 일은 주로 집에서 한다. 내 집은 9평짜리 원룸으로 된 오피스텔이다. 생활을
하기에도 그렇고 일을 하기에도 편하게 꾸며놨다.
오늘로 약속한 일감은 내년 봄에 판매할 춘추복이다. 일은 거의 마무리 되어 있었고 정리를
해서 회사에 갖다주면 된다. 점심을 먹고 가방을 챙겨서 집을 나왔다. 버스 정거장에 가서야
우산을 안 가지고 나온것이 생각났다.설마 비가오랴 ? 그냥가자마침 162번 버스가 오고 나는
버스를 탔다. 회사에 도착하니 담당 과장이 반갑게 맞이했다. 내가 디자인 한 옷을 보여주고
나올 무렵 번개와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걸
후회했다.어떻하지? 그냥가자할 수 없이 비를 맞으며 정거장으로 가는데 요즘 잘 나가는
스포츠카 한 대가 내 앞에 섰다.
타세요.
모르는 남자였다.
'아는 사람인가? 처음 보는 사람 같은데. 탈까 말까하는 망설임 속에서
'야, 이진희, 너 계속 비 맞을래?하는 내 자신의 꾸지람이 있은 후에야 나는 차에 탔다.
감사합니다.
어디까지 가세요?
방배동쪽이라는 내 말에 그는 잘 됐다며 자기도 그쪽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름은 임동형
28세, 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였고 지금은 친구들과 동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저요? 전 놀아요.
무슨 일을 하고 있냐는 그의 물음에 장난끼어린 대답을 하고 약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요즈음의 정치는 어떻고 경제는 어떻고 사회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등등.
섹스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갑작스런 그의 물음에 나는 잠시 망설임 끝에 대답했다.
자유로와야 하고요, 즐거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대담한 나의 대답에 오히려 물은 그가 당황했다.
그러면 섹스를 할 때, 어떤 타입을 원하십니까?
제 경우를 물으시는 겁니까?

저는 저를 예뻐해 주구요, 공주님 같이 대접해 주는 남자를 원해요. 그러면서 한편은
노예같은 대접을 해 주는것도 좋구요.
예? 노예라고 했습니까?
네, 이해가 안가세요?
하하하, 아, 예, 대충은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어쩌면 저희와 같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라뇨?내 질문에 그는 대답했다.
우리 친구 네명이 모이는 모임이 있습니다.「포시즌」이라는 모임인데요, 바로 저희들이
운영하는 회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름, 컴퓨터 프로그램 담당이고요, 진혁이란
친구가 봄, 기계어 전문가이고 동수란 친구가 가을로 하드웨어 전문가, 성한이란 친구가
겨울로 영업과 경리를 담당하면서 우리 팀의 리더입니다. 저희 친구들은 항상 저희들의
공주님을 찾고있습니다. 여기서 공주님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글쎄요. 아까 제가 말한 것과 관계가 있나요?
비슷한것 같습니다. 공주님.
호호호, 벌써 공주님이예요?
지금 바쁘십니까? 시간있으시면 마침 우리 모임에 가는 길인데 같이 가시겠습니까?
호기심이 발동했다. 어차피 오늘은 더이상 할 일이 없었다. 좋다는 말과 함께 어느새 차는
교대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서초동 예술의 전당 근처의 어느 커피숍에 들어가니 세 명의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야, 여름, 왜 이리 늦게오냐? 그런데 이 아가씨는 누구신가?
우리들의 공주님이 되실지도 모르는 분이 오셨다. 인사해라.
아, 그러십니까? 이진혁입니다.
박동수입니다.
안성한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진희예요.
인사를 하고나니 서빙하는 아가씨가 주문을 받았다.
그런데 어떻게 만나셨습니까?
가을의 질문에 여름이 회사 앞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나는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 모두 잘생기고 자신만만한 표정들인데.라고 생각하며 한명씩
유심히 보았다.
봄이라는 이진혁은 카키색 양복에 제법 세련된 복장이고, 가을이라는 박동수는 역시 가을답게
단풍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게 멋있는 편이고, 겨울 안성한은 진지해 보이면서 유머가
깃든 얼굴표정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원래 당구장에서 포켓볼을 친 후 가을네 집에서 한 잔 하기로 했는데 동행한다면 곧장
가을네 집으로 가겠습니다. 동행할 수 있습니까?
겨울이 묻자 옆에있던 여름이
야 임마, 공주님께 동행할 수 있습니까? 라고 하는 말이 어딧냐?
그런 후 나를 보고 정중히 말했다.
동행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공주님.
웃음이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말했다.
좋아요, 단 계속 공주님으로 대접해 주신다면.
여부가 있겠습니까? 공주님, 가시지요.
장난이긴 했지만 마치 공주가 되어 시종을 거느리는 기분으로 그들을 따라 나섰다.
커피숍에서 약 20분정도 차를 타고 가니 빌라가 나왔고 나는 가을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
갔다.
무슨 술을 드시겠습니까? 맥주 밖에는 없습니다만은.
좋아요.
다섯명이 둘러 앉아서 맥주와 안주를 먹으며 한참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술기운
약간 오르는데 여름이 한가지 게임을 제안했다.
오늘 우리의 공주님이 처음 오셨는데, 우리가 공주님에 대해서 알겸 게임을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무슨 게임이냐고 묻자
게임의 제목은 진실 혹은 대담입니다. 우리 포시즌이 돌아가면서 공주님께 묻습니다.'진실?
혹은 대담?하고, 그러면 공주님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만일 공주님이 '진실'하고
대답하면 그 사람이 어떤 질문을 하든지 진실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대담'하고 대답하면
질문한 사람의 어떤 요구에도 응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재미있을것 같았다. 그런데 왠지 손해보는 기분이었다.
그러면 나만 손해를 보잖아요?
공주마마 신들의 주청을 가납해 주시오소서
그 말에 우리는 모두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이 웃음은 아직까지 남아있던 어색함을 없애기에
충분했다.
좋아요, 시작해요.
나는 밝은 목소리로 응답을 했고 사계절 순서로 질문이 시작됐다. 먼저 봄이 질문했다.
진실? 혹은 대담?
진실
자신의 신상 명세와 신체 사이즈가 어떻게 되십니까?
이름은 이진희, 나이는 26세, H대학교 수학과 졸업 후에 P전문대 패션디자인과를 나와서
지금은 프리랜서로 패션 일을 하고 있어요. 음.. 키는 173센치미터, 몸무게 54킬로그램,
35-25-36 정도예요.
그 다음에 여름이 질문했다.
진실? 혹은 대담?
진실
애인이 있습니까?
아니요. 지금 찾고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여름의 질문이 계속됐다.
왜, 찾기가 어려운가요?
글쎄요, 나를 완전히 맡길만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나 할까요.
나를 완전히 맡긴다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다음 질문은 가을이었다.
진실? 혹은 대담?
진실
그러자 봄이 갑자기 껴들었다.
진실밖에 할 줄 모르시는 겁니까?
한바탕 웃음이 나왔다. 이 웃음은 아직까지 약간 남아있던 어색함을 없애기에 충분했다.
알았어요. 다음을 기대하세요.
가을이 질문했다.
지금 입고있는 속옷의 색깔은?
호! 하는 감탄사가 세 명의 남자에게서 나왔다.
검정색이요.
주로 검정색을 좋아하십니까?
그렇지는 않아요, 그날 그날 기분따라 입어요. 됐지요?
겨울 차례였다.
진실? 혹은 대담?
이 질문에 나는 잠시 뜸을 들였다.
...........
대...담
네 남자의 입에서 꿀꺽하는 소리가 동시에 나왔다. 이제는 겨울이 요구를 할 차례였다.
본인의 가슴이 예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편이죠.
그러면 그 예쁜 가슴을 20초 동안만 쓰다듬어 보십시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처음부터 이런 요구를 할줄은 몰랐다. 하지만 내가 나를 만지는대야
어떠리 생각하면서 눈을 지긋이 감고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못느꼈지만 잠시후
마치 붕 뜨는 기분이 들면서 가슴의 유두가 커지고 있음을 느꼈다. 약간씩 몸에 열이 오르고
있었다. 그 때,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그 소리에 눈을 떴다. 좀 쑥스러운 기분이 드는데 봄이 물었다.
진실? 혹은 대담?
어떤 대답을 할까? 남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싶었다.
진실
에이, 하는 실망의 소리가 나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봄이 물었다.
지금 공주님 같은 대접을 원하고 또 받고 있는데, 노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말해 보십시요.
전 저를 완전하게 이끌 수 있는 사람의 노예가 되고 싶은 생각을 할 때도 있어요. 어제
어디서 무엇을 요구하던 충실히 따르는 그런 노예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깊은 대답이었다. 네 남자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여름의 차례였다.
진실? 혹은 대담?
나는 잠시 망설였다. 남자들의 눈에서는 어떤 기대감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대담
그러자 여름이 요구했다.
에... 저... 자신의 그곳에 손을 넣고 30초동안만 만져보십시요.
너무 무리한 요구였다.
꼭 해야 하나요?
지금 당신은 우리의 공주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잠시동안 노예로 부리겠습니다. 어떤
요구도 듣는 충실한 노예로
할 수 없었다. 스커트의 단추를 풀고 손을 넣었다. 이미 그곳은 어느정도 젖어있었다. 다시
눈을 감고 물기에 젖은 그곳을 만지면서 생각했다.지금 이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나를 보고
있을까?어쩌면 내가 바라던 것이 이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남자에게
공주님으로 대우를 받으면서 그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내 몸을 제공하는 노예가 되는
그런것을.
진실? 혹은 대담?
가을의 질문이었다. 이제는 망설일 수가 없었다.
대담....
잠시의 정막이 흐른 후 가을이 요구했다.
옷을 벗도록.....
올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쉽게 실행에 옮길 수는 없었다. 내가 망설이고있자 누군가
명령했다.
자, 대담하게 굴어요.
이 말에 나는 일어나서 하나하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고
벗었다. 네명의 남자, 여덟의 눈동자가 나를 응시하고 있음을 느꼈다.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고 밑으로 내리자 검정색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은 내모습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어디선가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손을 머뭇거리고 있었다. 누군가가 공주님,
부탁합니다.하고 외쳤고, 나는 손을 뒤로 하여 호크를 풀었다. 앞가슴이 노출되자 여기저기서
한숨이 나왔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들의 눈에서 더 바란다는 뜻이 내게 전해졌고 나는
마지막으로 남은 팬티를 벗었다.
가운데 나를 세워놓고 둘러앉아 있는 남자들의 선망에 찬 눈초리가 나를 약간 떨리게 했다.
앞에서는 가을과 봄이 내 하복부를 보고 있었고, 뒤에서는 겨울과 여름이 엉덩이와 허벅지를
보고 있었다. 이제 겨울의 차례였다. 그러나 질문은 하지 않았다. 이제는 명령이었다.
뒤로 돌아서, 다리를 벌리고, 더 벌려
그러자 내 손이 저절로 밑으로 내려왔다.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끼고
할 수 없이 나는 그의 명령대로 했다. 네 남자는 나를 세워 놓고 몸을 감상했다. 계속
돌려가면서. 가끔은 하복부의 숲을 쓰다듬고, 손가락을 넣기도 했다.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무릎을 꿇고 엎드려.
어느새 나는 그들의 말 잘 듣는 노예가 되어 있었다. 겨울의 명령대로 무릎을 꿇고 엎드리자
암캐와 같은 자세가 되었다. 겨울은 이미 자신의 성기를 꺼내 놓고 있었고 나는 그것을 입에
물었다. 천천히 혀와 입술로 빨아들이고 있을 때, 봄이 옆으로 와서 내 가슴을 애무했다.
한쪽은 손으로 만지고, 한쪽은 입으로, 다 리사이에서는 여름과 가을이 젖어있는 나의 그곳에
손가락과 혀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여름은 가끔 항문에도 손가락을 넣기도 했다. 그때마다 움찔했지만 네 남자의 몸에 눌려있는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어느새 자리가 바꿔 봄의 성기가 입에서 왔다갔다 했고,
가을의 혀는 내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먹고 있었다. 나는 다시 눕혀졌고, 가슴 위에
가을이 앉아서 입에 성기를 물게 했다. 아래쪽에서는 여름이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성기를 내
속 깊은 곳에 밀어 넣었다.
윽하는 내 소리와 함께 그는 펌프질을 시작했다.
잠시 후 내 입안에는 가을의 정액이 쏟아졌고, 아래에서는 여름이헉하는 소리와 함께 절정을
맞이했다. 잠시 뒤 무슨 생각인지 봄이 누워서 그 위에 나를 엎어지게 했다. 그리고는 밑에서
위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때, 겨울이 뒤에서 나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 두번 손가락으로 항문을
왕복하더니 결국에는 그의 큰 물건이 들어왔다. 아득한 아픔이 밀려왔지만 눈이 멀 정도의
쾌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기운을 차린 여름이 앞으로 와서 성기를 입에 물게 했다. 내 성적
도구 세개가 모두 점령당한 것이다. 결국 봄은 아래에서 겨울은 항문에서 여름은 입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내게 쏟아냈다.
피곤했다. 하지만 만족감이 더 나를 지배했다. '여자의 행복이 어떤 것일까? 이런것도 행복에
속하는 것일까? 아무튼 지금 분명한 사실은 난 지금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네 남자는 나를 조심조심 들어서 욕실로 데려가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몸을
맡겼다. 그들은 나의 몸 구석 구석까지 정성을 다해서 씻겨 주었다. 물론 마음대로 여기저기
주무르면서. 진짜 공주가 된 기분이었다. 목욕을 끝내고 다시 거실로 돌아와 앉아있으니 좀
부끄러운 기분이 들었다. 여름이 내게 말을 했다.
공주님, 우리는 당신을 우리의 진짜 공주로 맞아들이고, 한편으로는 우리의 진정한 노예가
되길 원합니다.
그 부탁에 내 대답은 물론 OK였다. 연락처를 묻는 여름의 질문에 삐삐 번호를 적어주었고
그들은 내 오스피텔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원룸으로 된 내 오피스텔은 오늘따라 나를 더
반겨주는느낌이다.
어서오십시요. 공주님하면서...


이진희 (31) 1996년 4월 21일 일요일 : 포시즌과 김주리,신은선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 원래 게으른 편은 아니지만 오늘은 특히 일찍 일어났다. 주리가
놀러 오기로 했다. 뭘 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일단 와서 생각하기로 했다. 9시쯤 주리는
왔고 우리는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오늘 뭘하며 지낼까 얘기하고 있었다.
그때, 삐삐 호출이 왔다. 처음 보는 전화번호였다.누굴까?하며 전화를 거니 포시즌의
가을이었다. 지금 춘천으로 놀러가기로 했으니 나오라는 것이었다. 지금 친구와 같이 있어서
곤란하다고 하니 같이오라는 것이었다.
좋아요.
어떤 기대감을 가지면서 대답했다. 포시즌은 내게 30분 후 오피스텔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얘, 누구니?
주리가 궁금해 하며 물었다. 나는 솔직히 이야기했다. 어차피 주리와는 그런 것을 숨기는
사이는 아니었다. 비 오는 날 여름을 만났고 커피숍에서 나눈 이야기, 가을의 집으로 가서
그들과 섹스를 한 것까지 모두 이야기 했다. 가만히 듣기만 하던 주리가 놀라며 말했다.
너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니? 그런데 내가 그자리에 같이 가도 될까?
그들이 같이 나오라고 했으니 괜찮겠지.
티셔츠와 청바지로 간편히 차려 입은 후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기다렸다.
잠시 후 스타렉스라는 제법 큰 지프 차 한 대가 와서 우리를 태웠다. 운전은 봄이 하고
있었다. 운전사 뒤로 여름이 앉고 그 옆에 나, 그리고 가을이 앉았다. 뒷 자석에는 주리와
겨울이 앉았다. 차 속은 아담하게 꾸며져 있었고 창문에는 자동차용 커튼이 있었다. 차는
올림픽대로를 빠져나와 경춘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 동안에 우리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웃고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갑자기 겨울이 주리에게 물었다.
이름이 주리씨라는 것은 알겠는데 다른 사항도 얘기해 주십시요?
주리는 자신에 대해서 물어 보는 질문에 대답했다. 진희와 같은 과에 다녔었고, 나이는 같고,
집은 한남동이며 등등을. 얘기를 다 들은 겨울이 다시 물었다.
우리 공주님 말씀은 들었습니까? 우리가 공주님께 어떤 대접을 하고 언제는 노예가 되고 하는
이야기를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리씨는 그런 것에 대하여.
......
대답이 없으시면 나쁘지는 않다는 뜻으로 생각하겠습니까?
....
주리 역시 그런 것에 호기심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겨울의 질문은 계속됐다.
우리는 주리씨도 우리의 공주님이 되시길 원합니다. 어떠십니까?
주리는 대답대신 나를 쳐다 보았다. 나는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주리 역시 겨울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공주님. 아 참! 그러면 공주님이 두 분이 되는데 어떻게 부른다? 옳지, 진희씨는
진공주님, 주리씨는 주공주님 하면 되겠군요. 하하하
하며 혼자 웃었다. 잠시 후 우리도 따라 웃었다. 가을이 네게 어떤 봉투를 주면서 집에가서
뜯어보라고 말했다.
이게 뭐예요?
하고 물으니 집에가서 뜯어보면 안다고 했다. 궁금해 하면서도 집에가면 알겠지 하는 생각에
봉투를 가방에 넣어 두고 창 밖을 응시했다. 겨울이 갑자기 창문의 커튼을 닫으라고 여름과
가을에게 말하고는 자기도 뒤 쪽의 커튼을 닫았다. 그리고는 나를 보고 말했다.
바지를 벗어.
여..기..서요?
그렇다. 지금 부터 너를 노예로 부린다. 벗어.
주저하기는 했지만 하는 수 없었다. 가을과 여름의 시선을 받으며 나는 천천히 바지를
벗었다.
팬티도.
팬티까지? 어차피 바지를 벗으면 다음은 팬티인 것은 뻔했다. 내가 팬티를 벗고 있는 동안
겨울은 주리에게 명령했다.
너도 벗어.
저..두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주리가 되 물었다.
그래, 너두 지금부터는 노예다. 벗어.
주리는 먼저 바지와 팬티를 벗은 나를 생각하며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모두 벗고 나자 나는
차에 앉아서 상의는 옷을 입고 하체는 벗고 있는 나와 주리의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떠올랐다. 벌써 여름과 가을의 손이 내 하복부에 이르러 마구 주물르고 있었다. 겨울 역시
주리의 깊은 곳에 손을 대고 있었다. 혹시 밖에서 나를 보는 차가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며 두리번거리니 여름이 말했다.
걱정마. 밖에서는 안을 절대로 볼 수 없으니까
하며 자기의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나는 손을 뻗어 그의 물건을 꺼냈다. 그의
물건을 입으로 애무하는 동안 가을은 내 은밀한 곳에 손가락을 넣었다 뺏다를 하고 있었다.
주리도 겨울의 물건을 입에 물고 있었다.
가을이 다시 내 고개를 돌리더니 자기의 물건을 물게했다. 그러자 뒤에서는 여름이 내 쪽을
보고 앉아 앉은 자세에서 그대로 내 속으로 들어왔다. 너무 깊숙히 들어와 내 입에서는욱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주리도 업드린 자세에서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녀 역시 흥분된 신음소리가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운전을 하던 봄이 빽밀러를 통해 보면서 말했다.
야, 이거 나만 손해보고 있잖아, 조금 있다가 운전 교대해.
하지만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은 없었다. 여름이 내 뒤에서 하던 공격을 멈추고 다시 내
엉덩이를 가을에게 향하게 했다. 난 다시 입으로 여름의 물건을 물었고 가을로 부터 다시
아래를 점령당했다.
한참 후에 내 입 속에는 여름의 정액이 쏟아졌고 나는 그것을 삼켰다. 아래에서는 가을의
정액이 내 그 곳을 가득 채웠다.
뿌듯했다. 나는 왜 항상 이것들을 맞아들이고 나면 뿌듯함을 느낄까? 다른 여자들도 그런가?
의문이 들었지만 겨울의 정액을 받은 주리의 얼굴에 만족감이 드는걸 보니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는 잠시 멈추고 봄과 여름이 교대를 했다. 봄은 뒤로가서 주리의 옆에 앉았다.안녕?하는
인사와 함께 주리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기의 물건을 빨게하고 그녀의 숲과 속을
혀로 핥고 결국에는 그녀의 깊은 속에 정액을 뿌렸다. 차는 이제 춘천에 거의 도착했고
우리는 옷매무시를 정돈했다. 소양강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은 후 강을 따라 내려 오면서
경치를 구경하고 저녁이 되어 서울로 돌아왔다. 우리는 모두 여름의 집으로 갔다. 새로운
공주님을 맞이하는 축하 파티를 한다나.
자 우리의 두 공주님을 위하여 건배!
봄의 건배 소리에 우리는 술잔을 높이 들고 건배했다. 오디오에서는 감미로운 섹소폰 소리가
은은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겨울이 우리에게 왜 수학과를 지망했었느냐? 학교생활은 어뗏냐? 등등 여러 질문을 했고
우리도 회사는 잘 운영되느냐? 요즘 불경기인데 어렵지는 않느냐? 등등 여러 질문을 하고
서로 대답도 했다. 한참 웃고 떠들고 하는 중에 가을이 정색을 하며 나와 주리에게 말했다.
두 공주님들은 지금 이런 만남이 즐거우십니까?
나와 주리는 어렵지 않게 웃음을 띄며 대답했다.
네. 좋아요, 재미도 있구요
네 남자 역시 웃음을 띄며 만족해 했다. 가을이 다시 말했다.
잠시동안 노예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아까부터 바라던바 였다.
우리를 위해서 두 분이 스트립춤을 춰 주시기 바랍니다.
가을은 말을 마치고 오디오의 볼륨을 약간 높였다. 네 남자는 거실의 한 가운데 공간을 만든
후 바라보고 있었다. 나와 주리는 서로를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일어나서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했다. 때로는 마주보며 춤을 추다가 남자들 앞으로 가서 춤을 추기도
했다. 물론 하나씩 하나씩 옷을 벗어 가면서.
마지막 팬티를 벗었을 때, 봄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나에게 덮쳐왔다. 나를 눕히고 두
발을 위로 올렸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물건을 내 속으로 깊이 들이밀었다. 겨울과 가을도
주리에게 엎드리게 한 후 겨울은 앞에서 입안에 가을은 뒤에서 물건을 밀어 넣었다. 주리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나왔다. 여름이 오더니 내 입속에 자신의 물건을 넣었다. 숨이 막혀
헉헉대다가 겨우 진정되어 그의 물건을 세게 빨아들였다. 아래쪽에서는 봄이 거칠게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후'하는 한숨 소리와 함께 봄이 사정했음을 알았다. 여름은 내 입에서 물건을 빼더니 아래로
내려갔다. 나를 엎드리게 하고는 항문에 입을대고 빨기 시작했다. 작은 구멍에 혀를 억지로
밀어 넣어 길을 열려고 했다. 그의 혀가 밀고 들어 올때마다 머리끝이 쭈빗쭈빗 곤두섰다.
나는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어느 정도 길이 열렸다고 생각했는지 여름은 자기의
물건을 내 항문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악'하는 내 신음 소리를 들었는지 처음에 넣은 상태로 가만히 있다가 차츰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앞이 안 보였다. 그냥 캄캄한 느낌뿐이었다. 그 뒤에는 그가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엄청난 황홀경 속에 빠져 있었다.
잠시 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리 역시 누워서 숨을 가파르게 쉬고 있었다. 주리도 만족을 한
것 같았다.
네 남자는 조심스레 우리를 들고 욕실로 가서 우리 몸을 닦아 주었다. 봄은 내 그곳에 물을
끼얹으며 가볍게 키스를 하기도 했다. 너무 너무 사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옷을 다 입은 후 네 남자는 모여서 무언가를 상의 하더니 겨울이 밖으로 뛰어 나갔고 잠시
뒤에 돌아와 주리에게도 봉투를 주었다. 나는 집에 돌아왔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뿌듯함을 느끼며 잠을 청했다. 주리 역시 자기 집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을
것이다.
다음 날이었다.
포시즌이 준 봉투 속에는 5백만원이 있었다. 공주님의 품위 유지를 위해 써 달라는 편지와
함께. 주리와 통화를 해 보니 주리에게도 같은 것을 주었다.
무슨 돈일까? 이걸 받아야 하나?두 가지의 생각이 떠 올랐다. 첫번째는 마치 고급 매춘부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 생각은 버리기로 했다. 포시즌이 내게 취한 행동은 좋은 태도와 함께
공손함이 있었다. 여러가지 행위 속에 정숙함이나 숨김따위는 찾아 볼 수 없지만 그들은
남성의 기분이나 욕망만을 만족시키기 위해 우리를 함부로 다루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우리의 감정상태를 달래고 고무시키고 안심시킬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편하게 대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두번째로 그들이 말한 것과 같이 그들이 자기들 공주님의 품위를 위하여 돈을 주었다고
생각해 보았다. 나는 평소에 돈에 구애받고 살지는 않았다. 그들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두번째의 생각이 옳다고 느꼈다. 주리와의 통화에서도 주리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옳은 생각인 것 같았다.
저녁이었다.
오랜만에 우리 세 명이 모였다. 나와 주리 그리고 은선이는 대학때 부터 단짝 친구들 이었다.
우리들에게 비밀은 없기로 한 약속도 있고 해서 나와 주리는 은선이에게 포시즌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은선이는 지난번의 주리 보다 더 놀란 눈치였다. 궁금한 것이 많았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했다. 은선이도 섹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는 아니다. 처음에 사귀었던 김준혁과는 헤어진지 오래 되었고 그 뒤로
여러명의 남자와 사귀었고 그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은 것은 물론이었다.
포시즌에 대한 설명을 어느 정도 하고 나자 은선이가 말했다.
나도 같이 가서 만나 볼 수 있을까?
물론이지.
나와 주리는 동시에 대답하고는 서로를 쳐다보며 웃었다. 옆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던 사람들이
우리들의 웃음소리에 모두 쳐다 보고 있었다.
너는 요즘 어때?
주리가 은선이의 요즘 생활에 대해서 물어 봤다.
응, 잘 지내
어떻게? 요새도 그 뭐더라 '레오그린인가? 하는 사람들과 만나니?
'레오그린?나는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몰랐다. 내가 재촉하며 묻자 은선이가 설명을 했다.
대학때부터 응원부에 소속되어 학교 선수들이 대회에 나갈 때마다 응원을 하러 다닌 은선이는
특히 축구부 선수들과 친하게 지냈었다. 축구부가 대회에 출전하기라도 하면 수업은 당연히
빼먹고 가서 응원을 하곤 했었다. 나와 주리도 은선이를 따라 몇 번 가본적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예전에 축구부였던 친구들이 친선 모임을 만들었고 은선이도 명예회원이 되어
지금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 몇 명과는 잠자리도 했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모임은 모두 몇 명이니?
내 질문에 은선이는 자기까지 포함해서 12명이라고 했다. 물론 나머지 11명은 남자이고.
와! 얘가 더 공주네!
주리의 말에 우리는 다시 크게 웃었다. 은선이는 다음에 한 번 우리랑 같이 가 보자고 했고
우리는 쾌히 승낙했다. 그 때, 나와 주리의 삐삐가 거의 동시에 진동을 했다. 삐삐를 꺼내
보니 똑같은 번호가 찍혀 있었다. 우리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포시즌?
전화를 걸어보니 물론 포시즌이었다. 지금 꼭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으니 가을의 집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두 말도 않고 가을의 집으로 갔다. 집에 들어서니 네 남자가
은선이를 보고 놀라며 누구냐고 물었다. 거실에 둥그렇게 앉은 뒤 나는 은선이를 소개했다.
서로 인사를 나눈 뒤에 겨울이 말했다.
우리는 갑자기 일이 생겨 내일 사우디로 가야 합니다. 꽤 큰 사업이 걸렸는데 가서 직접 일을
해야만 합니다. 아마 빠르면 2월쯤에 올 것입니다. 이 점을 알려드리고 공주님들의 양해를
구하기 위해 오시라고 했습니다.
정중하게 말하는 그를 보던 은선이가 흥분과 안타까움이 교차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네. 중요한 일이라면 잘 다녀 오셔야지요.
우리는 그들의 몸조심과 좋은 성과를 기원했다.
자! 자, 마십시다
봄이 건배를 부주켰다.
성공적인 마침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 공주님들의 안녕과 아름다움을 위하여
우리는 잔을 높이 들고 건배를 했다. 내 옆에 있던 여름이 은선이에게 다시 잔을 권하며
새로운 공주님을 위하여
우리는 모두 웃으며 같이 건배를 하였다.
은선씨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어색하진 않습니까?
여름의 질문이었다. 은선은 매우 고무된 표정으로 나와 주리에게 들은 이야기도 있고
해서인지 전혀 낮설지 않다고 했다. 그러자 봄이 모두에게 말했다.
그러면 이제부터 새로운 은선공주님의 신고식이 있겠습니다. 박수~
우리는 무슨 뜻인지 알고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은선이만 무슨뜻인지 몰라 하다가 나와 주리가
어떻게 시작을 했는지 생각하고는 얼굴을 붉혔다. 겨울은 일어나서 은선이의 손을 잡고
일어서게 했다. 은선이 일어서자 우리 다섯명은 서 있는 은선이와 겨울에게 시선을 모았다.
지금부터 은선씨의 모든 것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순간 은선이의 얼굴이 창백해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어떤 바램이 있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겨울은 천천히 은선이의 옷을 벗겼다. 나는 옷을 벗고 있는 은선의 몸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도 같은 생각을 하였는지 칭찬을 계속 했다.
겨울은 은선이의 가장 매력적인 광경을 완벽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보여 주려고 그녀의 다리를
벌리려 했다. 그러나 그런 자세에서는 만족스럽지가 못했는지 그녀를 소파 끝으로 가게
하더니 베개를 하나 가져와 주고 머리를 숙이게 했다. 그녀가 마주 모은 손 위로 머리를
숙이고 허벅지를 넓게 벌린 후 몸을 뻗자 다 벗겨진 아랫도리가 완전히 드러났다. 그녀의
둔부는 포동포동하고 매끄럽고 불룩한 것이 생명을 불어넣는 눈덩이 처럼 풍부한 부위를
형성했다.
이 모습을 보는 우리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몰려가기 시작했다. 가는 계곡으로 나뉘어지는
극히 흰 언덕바지의 사이에서 시선이 멈추었고 감추어져 있었던 그녀의 은밀한 입술에는
시선에 보답하듯 작은 물줄기가 샘을 이루고 있었다. 계곡은 엎드린 자세 때문에 꽤 벌어져
있었다. 불그레하고 아름다운 핑크빛의 양쪽 안벽이 보였는데 그 주변의 눈부신 백색 피부와
대조를 이루어 더없이 매끄러운 흰 공단 천 위의 핑크빛 빗금을 연상케 했다.
은선에게 자세를 취하게 한 후 겨울은 키스와 애무를 하며 그녀에게 그 자세를 유지하게 하고
꼿꼿하게 준비가 다 된 그의 남성을 꺼냈다. 그는 그것을 잘 조준하여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계곡에서는 끊임없이 애액이 흐르며 빨리 들어 올 것을 재촉하고 있었다.
나와 주리도 점점 뜨거워지며 그녀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세 명의 남자들도
가운데가 불룩해져 있는 상태로 그녀를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환상적인
광경이었다.
그러는 동안에 겨울은 은선에게 공격을 시작하여 반복적으로 찌르고 있었다. 양쪽 살이
거칠게 부딪치면서 메아리가 울렸다. 가끔 밖으로 빠져 나오는 그의 길고 허연 지팡이가
거품을 일으키며 움직이고 있었다. 집요한 자극에 의해 감당할 수 없는 극도의 쾌락에 몸을
맡긴 은선이 헐떡이다가 실신을 하더니 그가 폭발하는 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겨울이
떨어지자 은선은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여름이 다시 은선에게로 다가갔다. 은선을 앉히고 그의 물건을 입 안에 들이 밀었다. 은선은
힘에 겨운듯 고개를 흔들다가 혀를 내밀어 천천히 애무를 시작했다. 봄이 내게로 와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가을도 주리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옷을 모두 벗긴 두 남자 역시 자신의
옷을 벗더니 우리를 앞에 서게 했다.
봄이 앞으로 가 여름의 물건을 계속 물고있는 은선의 엉덩이를 들게 하고 뒤에서 이제는 아무
저항이 없는 은선의 은밀한 곳에 성기를 쑥 박았다. 은선의 입에서는 다시 신음이 나왔지만
잘 들리지는 않았다.
가을이 주리를 봄의 등 뒤로 가게 하고 허리를 붙잡도록 했다. 그러자 주리는 봄의 허리를
잡고 엉덩이에 얼굴을 대며 서서 엎드린 모양이 되어 그녀의 은밀한 곳이 다 드러났다.
주리의 뒤로 간 가을이 뒤에서 주리를 공격했다. 주리 역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지르며
쾌락에 동참했다. 어느새 기운을 차린 겨울이 나도 가을의 허리를 잡도록 했다. 나 역시
주리와 같은 자세가 되었고 뒤에서 겨울이 쳐들어 왔다. 겨울의 공격을 받고 있으니 잡고있는
가을의 허리와 엉덩이가 왕복운동에 씰룩거리며 내 얼굴에 닿는 것이 나를 더 자극하였다.
우리는 모두 연결이 되었다. 남녀의 순으로 몸이 붙었고 우리는 이 광란의 파티에 몸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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