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소설은 일반인이 거북해 할수 내용이 담겨 있을수 있습니다. BDSM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면 되돌아가기를 누르기를 바랍니다.
이진희 (32) 1996년 10월 19일 : 이병진과 김진성
오늘 같이 일이 없는 날은 참 심심하기도 했다. 주리를 부를까 했는데 이미 나가고 없었다. 은선이는
집에 손님이 오셔서 꼼짝도 못한다고 했다. 에이 심심해!. 뭐 할거없나? 하면서 두리번거리다 신문이
눈에 띄었다. 그래, 신문이나 읽자 하며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정치는 어떻구 경제는 저렇구 읽다보니
하단 광고에 이런 광고가 보였다.
폰팅, 화끈한 만남, 지금 전화하세요. XX-XXX-XXXX-XXXX 미성년자는 절대 안됨, 여자는 무료
재미있겠다. 심심한데 여기에 전화나 해 볼까? 그래, 하자 난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곧 연결되었고 다음과 같은 말이 나왔다.
여기에 화끈한 남녀 주인들이 있습니다. 물론 노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성은 무료이며 남성은
30초에 80원씩 계산됩니다. 18세 이하인 분은 당장 전화를 끊고 18세 이상의 성인 중 용기가 있는 분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와 보십시요. 환상의 세계가 열려있습니다.
나는 얼른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이게 대체 어떤거지? 누가 전화를 받으면
어떻게 할까? 그쪽에서 내 전화를 추적하면 어떡하지? 남녀 주인과 노예? 그게 뭐하는 걸까? 다시
전화를 걸어봐? 그러면 내가 어떤것을 선택해야 하지? 그래 일단 다시 걸고 생각하자.
난 다시 전화를 걸었고, 아까와 같은 안내가 나왔다. 내가 전화를 끊지 않고 기다리자 다시 안내가
나왔다.
환상의 세계에 어서 오십시요. 상대방을 선택하십시요. 남자 주인은 1번, 여자주인은 2번, 남자 노예는
3번, 여자 노예는 4번을 누르십시요.
뭘 누를까?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 주인 보다는 노예를 선택해서 하라는 데로 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생각 했다. 주인? 당연히 남자지. 나는 1번을 눌렀다. 정막이 흐르고 잠시 뒤에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병진이고 34살 입니다.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목소리는 괜찮은 편이었다.
예, 저는 이진숙이예요. 25살이구요.
얼떨결에 가명을 댔다. 어쩌면 상대방도 가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전화 처음하셨습니까?
네.
무슨 생각으로 전화를 하셨습니까?
글쎄요. 심심하기도 하고 호기심도 있고 해서요.
예. 잘 하셨습니다. 저도 지금 심심해서 전화를 했더니 진숙씨에게 연결을 해 주더군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아!. 이렇게 되는 거구나. 전화를 건 남자와 여자를 연결해 주고 남자로 부터 비싸게 전화비를
받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계속 통화를 했다.
지금 어디에서 전화를 하고 계십니까?
집인데요?
혼자 계십니까?
그렇다고 하자 무슨 옷을 입고 있냐고 물었다.이 아저씨가 별걸 다 물어보네.하고 생각하며
긴 나이트 가운이요.
이야기를 하면서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사실 나는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
당장 벗어!
남자는 갑자기 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갑작스런 변화에 기가 죽었고 웃음이 사라졌다.
예?
너는 노예를 원했지?
예.
그럼 지금부터 너는 나의 노예다. 그렇지 않나?
예
그럼 주인의 명령에 복종해야지? 난 네가 벗고 있는것이 좋다. 당장 벗어.
예..... 됐어요.
나는 진짜로 옷을 모두 벗고 대답했다.
흥, 내가 벗고 있다고 지가 거기서 어떻게 할거야?하는 생각과 함께.
좋아! 자, 이제 너는 나의 충실한 노예가 되었다. 그렇지?
예
예라니, 뭐가 예라는 거야?
화가 난 듯이 엄한 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이봐 노예, 너의 대답이 틀렸다. 네 대답이 틀릴때마다 너에게 벌을 주겠다. 널 내 무릎 위에 엎드리게
한 후 엉덩이를 세대씩 때리겠다. 엎드려.
난 한편으로는 웃기고 한편으로는 진짜 노예가 되어 그의 앞에 엎드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소파 위에
엎드린 다음 그의 말을 경청했다.
자, 간다.철썩 철썩 철썩어때 아픈가?
철썩 소리가 진짜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소리로 들렸다. 아마 저쪽 남자를 옷을 모두 벗고 있으며
자신의 엉덩이 때리는 소리를 들려주 것이 틀림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진짜로 맞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악! 악! 악! 용서해주세요, 주인님!
그렇지 뭘 잘못했는지 알았지?
예, 주인님
그는 주인님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이었다.
좋아 좋아, 이제 상을 주겠다. 네 보지에 내 손가락을 깊게 찔러 주겠다. 엉덩이를 더 들어
나는 그가 하라는데로 엉덩이를 높이 들고 왼 손을 거기에 갖다 댔다.
자 들어간다.
푹쩝소리가 들렸다. 나는 이 순간에 내 가운데 손가락을 보지에 깊게깊게 넣고 있었다. 마치 그의
손가락이 들어 온 느낌이 들었다. 계속해서쑥푹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이며 신음 소리를 냈다.
난 이제 너를 절정으로 끌어 올리려고 한다. 나와 너의 즐거움을 위해서. 똑바로 누워라. 다리를
벌리고. 더 벌려
난 그의 명령대로 움직이면서 정말로 흥분하고 있었다. 그의 손길이 젖가슴과 배를 만지고 목과
허벅지를 오가는 것이 느껴지면서 많은 애액이 넘쳐나고 있었다..
자, 이제 내 자지가 네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 너는 내 자지가 들어가는 것을 느낄것이다. 자,
들어간다.
헉 나는 숨이 찼다. 진짜로 그의 자지가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잠시 후 나는 긴 숨을 쉬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느꼈는가?
예, 주인님
정말인가?
그럼요,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좋아, 좋아, 지금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
.....
대답할 수 없었다. 사실이니까.
지금 거기가 어디인가?
방배동이어요.
만약 나를 만나고 지금 당장 교대역 XX커피숍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을테니. 단, 30분 후면 난
가버릴테니 선택은 네가 해.
교대역이면 여기서 멀지 않다. 나갈까? 말까? 망설임 끝에 나가 보기로 하였다. 까짓거 밑져야 본전이지
하면서.
약속된 커피숍으로 나가니 그 사람은 와 있었다. 밤색 양복에 신문을 들고 있는 그가 쉽게 눈에 들어 온
것이다.
제 상상보다는 훨씬 미인이십니다.
그는 주인의 말투가 아닌 공손한 말투로 말했다.
고마워요.
제가 평소에 원하던 여인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얼마 후 우리는 모텔에 들어 갔고 그와 나는 육체의 향연을 벌였다.
10월 20일 : 김진성과 만남 - 월미도
저녁이었다. 호출이 왔다. 전화를 해 보니 어제 그 사람이었다.
전화로만 주인의 자세였지 이제는 잘 대해주는 아저씨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는 어제 만났던 장소로
나오라고 했다. 마침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투피스 정장을 하되
스타킹은 신지 말고 나오라는 말을 했다. 궁금해 하면서 투피스 정장을 하고 나갔다. 커피숍에는
이병진이 어떤 남자와 같이 앉아 있었다.
반갑습니다. 김진성입니다. 이병진과는 친구 사이입니다.
먼저 인사를 해 왔다.
네, 안녕하세요?
누군지 궁금해 하면서 인사를 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불쑥 불청객이 찾아와서. 진숙씨 이야기는 이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무슨 얘기를 들었다는 것일까? 궁금했다. 전화로 나눈 이야기인가? 아니면 만나서 모텔에 간 것? 아니면
모든 내용을 다? 잠시 뒤에 그 궁금증이 풀렸다.
혹시 비밀을 숨기지 않고 말하는 친구가 있습니까?그 질문에 주리와 은선이가 생각났다.
예, 있어요.
우리가 바로 그런 친구입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어제 있었던 일을 모두 제게 얘기했고 저도 진숙씨를
만나보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는 나를 계속 진숙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아뇨, 괜찮아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나왔는지 물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물어보자 김진성이라는
사람이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
우리는 밖으로 나왔고 김진성의 자가용으로 이동을 했다. 검은색 그랜져였다. 운전은 이병진이 했다. 뒷
자리에 앉은 나와 김진성은 많은 대화를 했다.
그러던 중 그가 나에게 물어 왔다.
전화로 처음 만난 사람의 말대로 소파에 누워서 하라는데로 하고 만나서 잠까지 잤다는 말을 듣고는 좀
놀랐었습니다. 그런 것을 좋아하는 편 입니까?
내 자신이 우스운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여자로 비춰진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말은 사실이었다. 내가 그렇게 한 것은 사실이니까. 나는 당시에 내가 느꼈던 대로 얘기했다.
처음엔 장난으로 했었는데 계속 하던 중 어쩔 수 없는 상황까지 갔었다고. 내 말을 들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나에게 말했다.
당신은 참 아름답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봐 온 그 누구 보다도 아름답습니다. 나는 당신을 갖고
싶습니다.
그는 거절하기 어렵도록 정중히 허락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냥 쉽게 허락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를 즐겁게 해 주실 수 있나요?
물론이오. 나는 당신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소.
말투가 어느새 존대어에서 약간 내려왔다. 하지만 신경쓰지는 않았다.
그는 부드러운 가운데 거부할 수 없는 강압적인 느낌이 들었다. 부드러운 눈매와 훤칠한 이마, 그리고
깨끗이 면도한 뺨, 평범해 보이면서도 카리스마적인 그 뭔가가 있었고 난 그의 제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 나도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는데 그는 잘 안다고 했다. 과연 그것이 무었일까? 한번
겪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좋아요. 한번 당신에게 나를 맡겨보지요.
과연 내 예상대로 당신은 대단한 여자요. 그렇다면 좋소. 먼저 팬티를
벗으시오. 지금 여기서.
속으로 뜨끔한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 사람에게 잡혔다는 생각이 일시적으로 들었지만 그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치마를 걷은 후 엉덩이를 들고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가 다시 말했다.
치마를 들고 맨 살로 앉아야 할 것이오.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그의 말대로 치마를 살짝 걷고 맨살로 시트를 깔고 앉았다.
엉덩이에 와 닿는 시트의 느낌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브래지어도
그럴려면 윗 옷을 다 벗어야 하는데요?
그건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하고는 앞만 보고 있었다. 밖을 내다 봤다. 수 많은 차들이 앞, 뒤, 옆에서 지나가고 있었다. 할 수
없지. 먼저 상의의 단추를 풀렀다. 그 속에는 블라우스가 있었다. 블라우스의 단추도 모두 풀고나니
앞이 허전해 졌다. 일단 손을 뒤로 돌려서 호크를 풀었다. 그리고는 잽사게 옷 두 개를 한꺼번에 벗고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이 때, 지나가던 차에서 바라보던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눈을 둥그렇게 뜨고 믿지 못하겠다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 옆 차에서는 누군가가 휘파람을 불었다. 여기저기서 함성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
창피했다. 완전히 나는 그들의 눈요기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 밑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젖어들고 있었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내 가슴을 보며 환호하는 것을 보니 내 자신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사람이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옷을 입었다. 내 얼굴은 꽤 상기되어 있었다. 이제야 왜 맨살로 시트에 앉아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가 물었다.
어땟소. 기분이?
......
말을 할수 없었다. 싫었다고 부정할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순간적으로 짜릿함을 맛 본 것을 말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나로 인해 젖어있는 시트 때문에 말을 안해도 그는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
언젠가 완전한 나체로 앉아 드라이브를 할 날이 올것이오.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황당했다. 영화에서도 그런 일은 못봤다.
어떻게 그런 일을, 그렇게는 절대로 할 수 없어요.
강하게 저항하는 내 말과는 달리 내 속에서는 은근히 그런 일을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이 나를 더 지배했다. 차는 인천의 월미도로 갔다.
우리는 횟집에 들어가 회와 매운탕을 먹었다. 음식을 먹는 후 밖으로 나와 나를 가운데 두고 거리를
걸었다.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즐거워 하고 있었다.
왜, 돈내고 고생을 하지?
이병진이 우스개 소리를 하자 나와 김진성은 큰 소리로 웃었다. 바다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쌍쌍이 되어
걷고 있었다. 팔장을 끼고 걷는 연인, 서로 어깨와 허리에 팔을 두르고 걷는 연인등 주로 연인 사이가
많아 보였다. 그 중에는 여자끼리만 있거나 남자 친구끼리 있는 경우도 가끔 보였다. 저쪽에는 거리의
미술가들이 초상화를 그리고 있고, 핫도그와 핫바를 파는 장사치들도 많이 보였다.
김진성은 이병진에게 뭐라고 말을 하자 이병진은 알았다고 하며 어디론가 가버렸다. 그리고 나를 데리고
바다 반대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계속 걸어가자 동네가 나오고 동네를 지나자 으슥한 숲 길이 보였다.
컴컴한 가운데 걷다보니 두 명의 남자가 풀 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보기에 십대 후반이거나 이십대
초반 정도였다.
야! 보기 좋~다.
그들은 지나치는 우리를 보고 야유를 했다. 김진성이 멈췄다. 난 싸움이 날 것 같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그냥가요. 신경쓰지 마세요.
했다. 그러나 김진성은 그들에게 다가가 말했다.
부러운가?
예? 그렇죠 뭐
그들은 의외라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럼 그 부러운 마음을 해소시켜줄까?
두 남자는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며 서로를 쳐다보고 있었다.
좋아, 내가 10분의 시간을 줄테니 이 여자를 가져. 이 여자는 속에 아무것도입지 않았으니까 만지고
싶은데로 만지면서 즐겨. 단 만지기만 해야지 딴짓하면 혼나? 알았지?
하고 말을 하면서 나를 그들에게 밀었다.
두 남자는 떠 밀려온 나를 붙잡다가 한 남자의 손에 내 가슴쪽이 닿았고 브래지어가 없다는 느낌을 받은
후에야 김진성의 말 뜻을 알았다.
이게 왠 행운이야?하는 생각을 하는지 눈이 동그래져 있었다. 그리고는 나를 만져대기 시작했다.
처음에 옷 위로 가슴을 만지고 있다가 차츰 아래로 내려갔다. 내 팔은 두 남자의 어깨 위에 올라가
있었고 나는 속수무책이었다. 치마속으로 손을 넣은 두 남자의 손길이 느껴졌다. 치마속에서 계속
주무르던 한 남자의 손이 위로
올라와 가슴의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유방과 유방 언저리를 만졌다.
이미 젖을대로 젖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신음을 내는 것 밖에는 없었다.
두 남자의 무릎 위에 앉아서 마음대로 만지도록 하고 있는 동안 그들의 자지가 커지고 있음을
엉덩이에서 느꼈다.
그들은 엄지손가락을 내 보지 속으로 넣었고 가운데 손가락으로 항문의 입구를 비볐다.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만지면서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참을 수 없었는지 자기 바지의 지퍼를 열었다.
지퍼 사이로 빠져 나온 그의 자지가 하늘을 향해 서 있었다.
그 때, 김진성이 내 손을 잡고 일으켰다. 나는 일어나 얼른 옷을 고쳐 입었다.
그만하고 계속 술을 마시게
말을 마친 김진성은 나를 데리고 그들에게서 떠났다. 가고있는 우리를 아쉽다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들은 말했다.
에이, 좋았는데...
어땠어?
.......
그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었다. 그도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다. 그는 나를 어느 여관으로 데려갔다.
이미 이병진이 방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진성과 이병진은 내 옷을 모두 벗긴 후 몸을 감상하고 난 뒤 아까 두 남자로 부터 뜨거워 질때로
뜨거워진 내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김진성은 유두를 깨물고 이병진은 속살을 깨물었다.
아아~, 악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가 내 입에서 계속 나왔다. 한 참을 빨고 있던 이병진이 몸을 일으켰다. 잠시
뒤에 자지가 내 속으로 천천히 들어왔다. 처음엔 그가 그의 자지를 넣는줄 알았다. 그런데 내 속에
들어온 물건은 속에서 좌우로 움직였다. 성기 같이 생긴 물건이었다. 이런건 처음이었다.
그것은 전기로 작동하면서 내속을 휘저었다.
아악! 아~악!
나는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두 남자의 눈에 미소가 깃들고 있음을
보았다. 잠시 후 김진성이 내 몸안에 들어와 그의 정액을 뿌렸고 뒤이어 이병진이 들어와 깊이 정액을
쏟아냈다.
10월 29일 : 양평의 스트립 클럽에서
나는 월미도에서 있었던 그날의 내 행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다. 결국은
내가 원해서 한 일이었다.
어제 회사에서 전화가 와 내가 디자인 한 옷 중에서 몇 점이 내년 봄에 판매할 것이라고 했다. 디자인
값을 줄테니 찾아가라고 했다. 오후에 회사에 가 서 돈을 받은 후 아동복 디자인을 의뢰 받았다. 집에
와 정리를 하고 일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4시쯤 되었을 때, 삐삐가 왔다. 전화를 거니 김진성이었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같이 갈 때가 있으니 나오라고 했다.
또 거기에 데려가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곳에 데려 가나?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물었다.
또 투피스를 입어야 하나요?
아니오, 이번엔 원피스를 입고 나오시오. 좀 넓은 것으로. 그리고 속옷은 입지마시오.
예? 속옷을 입지 말라구요? 그럼 브래지어나 팬티를요?
그렇소.
그렇다면 다른 곳에 가는 것일까? 그런데 왜 속옷을 입지 말라는 것일까? 궁금해 하며 상상을 해 보려고
했으나 상상이 안됐다. 그것이 오히려 나를 자극했다. 미지의 세계가 다시 열리는 느낌이었고, 호기심이
깊숙이서 작용하고 있었다.
알았어요.
그의 말대로 입고는 밖으로 나갔다.
약속 장소로 가는 동안 마치 사람들이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내 속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저 사람들이 내 비밀을 알까? 물론 모르겠지?여러 생각을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그로인해 내
다리사이의 계곡이 촉촉히 젖고 있음을 알았다.
내가 너무 밝히는 여자가 됐나?
약속 장소에는 김진성과 이병진이 차를 대기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뒷 자석에 태우고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앞자석에 앉았다. 전에 그
그랜져였다. 그런데 한 가지 바뀐 것이 있었다. 차 유리창에 짙은 회색의 썬팅을 한 것이다. 밖에서는
안이 전혀 보이질 않았다. 물론 속에서는 밖이 잘 보였다. 왜 갑자기 썬팅을 했을까? 그리고 왜
뒷자석에 혼자 앉혀 놓은 것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묻지는 않았다. 차는 출발했고 어디로 가냐고 묻자
이병진이 가보면 안다고 했다. 차는 남부 순환도로를 지나 천호대교쪽으로 갔다. 그리고 한강을 건너
구리시로 향했다. 구리시를 통과하고 있을 때, 김진성이 가면 하나를 주면서 말했다.
쓰시오.
고양이 가면이었다. 왜 쓰라고 하는 걸까?
썼어요.
옷을 벗으시오.
예? 지금 여기서요?
그렇소.
이 옷을 벗으면 속엔 아무것도 없어요.
알고 있소. 그래서 벗으라고 한거요.
알 것 같았다. 지난 번에 말한 그 것. 나체로 드라이브를 시키겠다고 한 것을 지금 실행시킬려고 하는
것이다. 난 그의 말에 순종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차의 썬팅 때문에 밖에서는 차 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심했다.
원피스는 쉽게 벗어졌다. 그래서 원피스를 입으라고 했나? 난 옷을 벗었고 이제 내 몸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가 됐다. 옆에 지나가는 차 속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놀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내 미소를 본 김진성과 이병진 역시 미소를 띄었다. 차는 구리시를 벗어나
양평쪽을 향해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밖의 바람이 시원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나체의 나를 생각하고는 고개를 저었다.
이 때, 김진성이 말했다.
두 팔을 뒤로 돌리고 앉으시오. 다리는 벌리고.
그의 말대로 했다. 그러자 어디선가 스..하는 소리가 났다. 처음에는 깨닫지 못했는데 갑자기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는 깜짝 놀랐다. 김진성이 뒷 자석의 양쪽 유리창을 내린 것이다.
안돼요. 빨리 올리세요.
가만히 있으시오. 자유를 만끽하게 될거니까.
다행이 근처에 지나가는 차는 없어 보였다. 이병진이 차의 속도를 낮추었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옆에 자가용 한 대가 왔고 두 명의 남자가 타고 있었다.
두 남자는 곧 나를 발견했고 놀란 눈으로 쳐다봤다. 여우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창피함은 어쩔수
없었다.
잠시 뒤에 덤프트럭의 운전사가 나를 봤다. 그래도 아까 자가용은 내 상체밖에 못봤지만 이 트럭의
운전사는 내 숲까지 몽땅 구경하며 지나갔다.
한 참을 가는 동안 나는 많은 운전자들과 사람들의 눈요기감이 됐다. 어떤 여자는 내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이제는 어둠이 서서히 깔리고 있었다. 어느새 차 안에는 실내등이 켜 있었다. 봉고차 한대가 또 옆으로
왔다. 그 안에는 젊은 청년들로 보이는 남자들이 꽉 차 있었다. 그들은 나를 발견하고는 휘파람을 불며
난리를 쳤다. 손을 차 밖으로 빼내어 흔들고 소리를 질렀다.
김진성이 이병진에게 뭐라고 말을 하자 이병진은 차를 한쪽으로 대고 세웠다. 조금 있으니까 봉고차가
우리 차 앞 쪽으로 와서 세웠다. 김진성이 내려 봉고차로 가 그들과 몇 마디를 나누고 돌아왔다.
무슨일일까? 이번에 나를 어떤 놀림감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아랫도리가 뻐근해 지고 있었다. 약간씩 떨리는 느낌도 있었다.
차는 다시 출발했고 봉고차가 뒤에서 따라왔다. 10분쯤 가다가 차는 샛길로 빠져서 숲이 보이는 쪽으로
갔다. 봉고차는 계속 따라 왔다. 인적이 전혀 없는 곳에 이르자 차가 멈췄다. 주위는 깜깜해 차의
라이트가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봉고차에서는 남자들이 내렸다. 모두 11명이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들은 대학생들로 써클 MT를 가던
중이었다. 나를 내리게 한 김진성은 라이트 앞으로 데리고 갔다. 11명의 청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면만 쓴 채 알몸인 나는 라이트의 조명을 받으며 떨고 서 있었다.
밤 바람이 제법 매서웠다. 아마도 청년들은 추위에 떨고있는 나를 보며누군데 가면만 쓰고 저러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누가 먼저 할 것인가?
김진성이 청년들에게 묻자 한 청년이 성급히 나와 나를 안아 들고 봉고차로 데려갔다. 봉고차 안은
히터를 켜 놓아 따듯했다. 봉고차의 의자를 뒤로 제킨 후 그는 나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우선 내
입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차츰 밑으로 내려가 가슴에 키스를 퍼 붓고 있었다. 차 밖에서는 빙 둘러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10명의 청년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그가 내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의 계곡에 입을 대자
청년들은
야! 빨리해
하고 외쳤다. 그는 곧 그의 무기를 내 깊은 곳에 들이 밀었다.헉하는 소리가 그와 내 입에서 동시에
터져 나왔고 그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무 좋았다.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즐기는 것이
좋아졌다.
내가 어떡하다 이렇게 됐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 것도 잠시뿐이었고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가 내 속에 분출한 후 다음 청년이 들어왔다. 그는 내 앞에 와 앉더니 다짜고짜 자지를 내 입속으로
밀어 넣을려고 했다. 나는 엉덩이를 들고 엎드려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혀와 입술로 애무하고 있을
때, 약간 열려있던 창 밖에서 한 손이 들어와 내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내 여러 손이 동시에
들어와 엉덩이와 숲, 보지와 항문까지 마구 만져댔다.
아아! 아~나는 신음 소리를 멈출 수 없었다.
아랫쪽의 자극이 입으로 전해져 더 열심히 빨아들였다. 곧 입속으로 그의 정액이 쏟아졌다.
잠시 뒤 화장지로 몸과 입을 닦고나자 다른 청년이 들어왔다. 그 뒤로는 몇 명의 청년들이 내 몸을
거쳐갔는지 셀 수가 없었다. 어떤 청년은 두 번을 들어왔었고 최고 세 번까지 들어 온 청년도 있는 것
같았다. 아무튼 나는 절정의 끝까지 갔고, 청년들은 우연한 행운을 마음껏 즐겼다.
벌써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밤새 청년들과 섹스의 불을 태웠던 것이다.
김진성은 지칠대로 지친 나에게 옷을 입히고 다시 차에 태운 뒤 양평쪽으로 차를 몰았다. 양평을 지나
어느 외딴 곳의 러브호텔에 숙박을 했다. 지배인 같은 사람과 인사를 하는 것으로 봐서 아는 사이
같았다.
그럼 여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이상한 비밀클럽인가?
의심이 갔지만 지금은 내 몸을 쉬게 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에 더 이상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3층의 어느 방으로 나를 혼자 들여 보낸 후 두 사람은 다시 밑으로 내려갔다.
방으로 들어가자 왠 젊은 남자가 수건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남자는 아무 말없이 내 옷을 벗겼다.
그리고는 욕실로 데려가 나를 씻겼다.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정성을 다 해서 씻기고 있는 남자를
보면서 여기서 일하는 남자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목욕을 끝낸 남자는 나를 침대로 데려와 눕혔다. 그리고 내 몸을 맛사지하기 시작했다. 엎드려 놓고
어깨와 등에 오일을 발랐다. 오일을 바르는 그의 손이 따듯했다. 목 부위 부터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한 그의 손이 어깨와 등 그리고 엉덩이쪽까지 내려가는 동안 나는 스르르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워 보니 저녁 7시가 다 되었다.
맛사지 덕인지 아니면 깊게 잠을 잔 덕인지 아무튼 몸이 굉장히 가뿐하고 머리도 맑았다. 새벽의 그
피곤함은 전혀 느낄수 없었다. 화장대 위를 보니 화장품 셋트와 유명 메이커의 꽤 비싼 투피스가
있었다. 화장을 하고 옷을 입었다. 몸에 딱 맞는 것이 아마 지난번에 사이즈를 봐 둔 것 같았다.
옷을 입고 정원으로 나가니 맑은 공기가 볼에 와 스쳤다. 얼마만에 이런 공기를 맛보는가? 매일 공해에
가득찬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이런 시골의 공기를 맡으니 몸이 날아 갈것만 같았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고, 새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다른 건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 깊숙한 산속에 호텔을 지어놓은 것 같았다.
'여기까지 찾아오는 손님도 있나?하는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여기에 와 있으니까.
뒤에서 김진성이 불렀다. 그는 나를 데리고 꼭대기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서는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음식을 먹으며 창 밖을 보니 자가용들이 몇 대 들어오고 있었다. 디저트로 커피를 마시면서 내게 담배를
권했다. 지금까지 나는 담배를 피지 않았다.
대학 때, 친구들과 커피숍에서 장난으로 몇 번 피운적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장난이었고 진짜로 피운적은
없었다. 그런데 왠지 오늘은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사양을 했다. 하지만 재차 권하는 김진성으로 부터 담배를 받아들고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한
모금 빨고 나니 목이 탁 막히고 기침이 나왔다.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고 얼굴을 금방 빨개졌다. 얼른
담배를 끄고 버렸다. 그러자 김진성은 재미있는지 큰소리로 웃었다.
왜 웃어요? 남은 죽겠는데
하하하. 나갑시다.
김진성은 담배를 끄고 말했다. 시계를 보니 8시 2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레스토랑을 나온 우리는
지하로 내려갔다. 입구에 접수를 받는 사람이 있었다.
오늘 처음 오신 여자분이십니까?
그렇다고 김진성이 말하자 남자는 가면을 여러개 가지고 나왔다. 하나를 고르라는 말에 가면들을 유심히
살펴 보았다. 모든 가면이 눈만 가리도록 되어 있었다. 하긴 이정도만 되어도 쉽게 알아 보기는
힘들었다. 올빼미와 잠자리 그리고 호랑이와 고양이의 가면이 보였다. 당연히 고양이 가면을 선택했다.
접수원은 내게 가면을 쒸어 주면서 주의 사항을 말했다.
저 안에 들어가면 손님은 캣우먼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그리고 꼭 지켜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절대로 가면을 벗으면 안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저 안에 있는 사회자의
말에 절대적으로 잘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시키든. 세째는 여기서 벌어진 모든 일을 외부에
나가서 절대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으니까요. 아시겠습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도대체 어떤 곳이기에 이렇게 깊게 주의를 주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가면을 쓰고 거울을 보니 나도 내 자신을 잘 알아보기 힘들었다. 김진성과 이병진도 어느새 가면을 쓰고
있었다. 우리는 극장식으로 생긴 홀 안으로 들어갔다. 홀 안은 생각과는 달리 많이 어둡지는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대략 삼 사십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이 남자들이었고 여자는 다섯내지 여섯명쯤
돼 보였다.
우리는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앞을 보니 무대에서 어떤 여자가 춤을 추고 있었다. 무대는 굉장히
밝았다. 대낮보다 더. 그 여자는 검정색 나비가면을 하고 있었다. 춤을 추던 여자는 하나하나씩 옷을
벗기 시작했다. 스트립 쇼였다.
아! 여기서 일하는 여자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 여자의 스트립쇼가 끝나가고 있었다. 나비 가면의 여자는 팬티와
브래지어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은 채로 무대 뒤로 들어 갔다.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회자가 나와서 외쳤다.
다음에 하실 손님 계시면 나오세요.
저쪽 끝에서 한 여자가 사람들에게 떠 밀려 올라가고 있었다. 그 여자는 토끼가면을 쓰고 있었다.
머뭇거리던 여자는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은 후에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음악에 맞혀 천천히 춤을
추면서 자켓을 벗었고, 잠시 뒤에 블라우스를 벗었다. 브라 차림의 상체가 굉장히 육감적으로 보였다.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휙 하는 휘파람 소리와 박수를 계속해서 보냈다. 여자는 치마의 호크를 풀고
치마를 밑으로 내렸다. 사람들은 열광했다.
브라!브라!브라!
사람들은 여자가 브래지어 벗기를 기대하며 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 소리에 잠시 멈칫거리던 여자는
결심을 한 듯 손을 등 뒤로 돌렸다.사람들은 계속해서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등 뒤의 호크를 풀고
재빨리 브래지어를 벗었다. 사람들은 계속 하기를 원했다.
사람들은 '팬티! 팬티! 팬티!' 를 외쳤지만 여자는 이삼초 후에 무대 뒤로 뛰어 나갔다.
사회자가 다시 나와 말했다.
정말 대단한 토끼부인이었습니다. 다음에 하실 손님은 나오세요.하고 말을 했다.
그제서야 비로서 저 여자들이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모두 손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나라에 이런 비밀클럽이 있다니 정말 상상조차 해 본적이 없는 일이었다. 그때, 김진성이 내 귀에
입을 대고 조용히 말했다.
다음에 당신이 나가시오.
나는 깜짝 놀라 그를 쳐다보니 그가 다시 속삭였다.
다음에 당신이 나가서 춤을 추시오. 물론 하나씩 옷을 벗으면서
저도 저렇게만 하면 되나요?
앞 선 여자들 처럼만 하면 되냐는 물음이었다.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오,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은 완전히 벗는 것이오. 브라는 물론 팬티까지 그리고 금방 내려오지
말고 천천히 내려오시오.
저 여자들은 다 벗지도 않았잖아요. 왜 저만? 전 못해요. 제가 어떻게...
아니, 당신은 할 수 있소. 이미 하고 싶은 생각이 머리속에 있잖소. 저 사람들은당신의 아름다움과
용기에 경하를 보낼것이오.
그랬다. 내마음 속에는 이미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이 때, 세 번째 여자가 올라가고 있었다. 여우 가면을 쓰고 있는 여자였다. 그 여자도 역시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올라갔지만 사람들의 박수에 호응하지 못하고 팬티와 브라를 남긴채 무대 뒤로 사라졌다.
사회자가 나와서 다시 한번 외쳤다.
다음에 하실 손님 없으십니까?
나는 천천히 일어나 무대쪽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내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무대 위에
서서 아래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직 나 하나만을 보고 있었다. 나는 김진성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는 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나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속으로
지난번 포시즌 앞에서 한 적은 있었지만 그때랑 지금은 너무 틀려. 사람들도 너무 많아. 창피해
하지만 한가지 위안이 있었다. 나도 그렇지만 저들도 내 얼굴은 알아 볼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가면을 준 것 같았다. 음악에 맞춰 나름대로 분위기 있게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단추를
풀었다. 상의를 벗고 나니 엷은 청색의 블라우스가 조명에 더욱 환해져 있었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모두
푼 후 벗어서 머리 위로 몇번을 흔들었다.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스커트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이제 브라와 팬티만 남은 것이다. 잠시 춤을 추고 있으니
사람들이
브라!브라!브라!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래 난 해야 돼.생각을 하고 손을 호크로 옮겨 풀었다. 그리고는 브래지어를 빼냈다. 가슴이 출렁하며
흔들렸고 유두는 어느새 딱딱해져 있었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벗고 있는
나를 내가 생각해도 신기했다. 오늘 아침만해도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서서히 팬티 속이 젖고 있음을
느꼈다. 사람들은 계속 외쳐댔다.
팬티!팬티!팬티!
꼭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하고 싶은 욕망이 간절해져있음을 느꼈다. 나는 두 손을
천천히 허리로 가져갔다. 팬티의 양쪽을 잡자 사람들의 눈이 커지고 있었다. 어떤 사람의 침 넘어 가는
소리가 꿀꺽 하고 들리는 것 같았다. 어쩌면 내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팬티를 밑으로 조금씩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하복부의 숲이 조금씩 나타나자 사람들의 환희에
섞인 함성이 홀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는 단숨에 밑으로 내려 벗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사람들 앞에 서 있었다. 춤은 이미 멈춰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내 가슴과 하복부의 숲에 그리고 온 몸에 충만해 있음을 느꼈다. 사람들의 입을 벌어져 있었고 박수를
치는 것 조차 멈춰있었다. 그러고 있을 때 누군가가
더!더!하고 외쳤다. 그러자 사람들은 같이 따라서더!더!를 외쳤다.뭘 더하라는거지?.. 아!
그들은 완전히 벗은 나에게서 더 깊은 곳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앞으로 가 사람들을 보며 자리에 주저 앉았다. 그리고 서서히 다리를 벌렸다. 사람들에게 충분히
젖어있는 내 은밀한 곳이 보였을 것이다. 나는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오무렸다를 반복했다. 그 사람은
만족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나는 옷을 들고 무대 뒤로 들어가 옷을 입은 후 테이블로 돌아왔다.
역시 김진성의 표정에는 만족감이 넘쳐있었다.
내가 역시 사람을 잘 봤어. 당신은 정말 대단한 여자야.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병진 역시 만족해 했다. 그러는 중 두 명의 여자가 더 무대위에 올라
갔었고 둘 다 팬티까지 벗지 못하고 내려왔다.
사회자가 다시 올라왔다.
오늘 우리에게 기쁨을 주신 여자 손님분들께 감사합니다. 이제 오늘의 여왕을 선발하겠습니다.
오늘의 여왕? 무슨 오늘의 여왕? 궁금해 하고 있을 때, 사회자가 외쳤다.
오늘의 여왕은 누구일까요?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한 목소리로 외쳤다.
캣우먼!캣우먼!캣우먼!캣우먼!
네, 캣우먼이 오늘의 여왕으로 뽑혔습니다. 캣우먼은 무대로 나와 주십시요. 여러분 오늘의 여왕
캣우먼입니다.
나는 내가 오늘의 여왕이라는 것에 뽑힌 것을 알았다. 김진성이 옆에서 일으켜 세워주며 나가라고
손짓했다.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내가 무대 위로 올라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나가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천천히 사람들을 헤치며 나가고 있을 때, 누군가의 손이 내 가슴을 만졌다. 또 다른
사람의 손이 엉덩이로 와 주물렀다. 나는 걸음걸이를 빠르게 하여 무대 위로 올라갔다. 사람들은 다시
한번 크게 캣우먼을 외치며 환호 했다.
네, 이자리에 오늘의 여왕 캣우먼이 계십니다. 이제 오늘의 여왕 캣우먼의 앙콜쇼가 있겠습니다.
세상에 앙콜쇼라니. 아까도 어렵게 했는데 또 해야 한다니 몸에서 힘이 쭉 빠졌다. 하지만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다.
아까 그래서 접수원이 사회자의 말에 절대 복종하라고 했구나
이제야 그것을 깨달았다. 다시 음악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음악에 몸을 흔들고 있으니 다시 하고
싶은 욕망이 마음 깊숙히서 생겨났다. 천천히 상의와 블라우스를 벗었다. 아까 보다 더 수월해진
느낌이었다. 치마를 벗고 속 옷 차림으로 한동안 춤을 추었다.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싶어서.
사람들은 다시
브라!브라!브라!를 외쳤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기대대로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가슴은 아까 보다 더 커진것 같았다. 말랐던 팬티가
다시 젖고 있었다.
팬티!팬티!팬티!사람들은 계속 외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눈을 바라보며 팬티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내렸다. 발 밑으로 떨어진 팬티를 사람들에게
힘껏 던졌다. 사람들은 서로 팬티를 잡으려고 아우성이었다. 그 바람에 팬티는 여러조각으로 찢어지고
말았다.
집에 갈 때 뭘 입고가나?하는 걱정이 순간적으로 들었지만 곧 잊혀졌다.
알몸인 채로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계속 춤을 췄다.
더!더!사람들은 아까와 같은 요구를 했다.
하지만 또 그 자세를 취하긴 싫었다. 그래서 나는 무대의 맨 앞쪽으로 나가서 끝에 섰다. 그리고 뒤로
돌아 선 채로 다리를 벌렸다. 내 엉덩이쪽을 보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이 느껴졌다. 이미 내 보지에서는
많은 양의 샘이 솟아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숙였다. 뒤 쪽의
모든 것이 사람들의 눈에 비춰지고 있었다.
다리 사이로 사람들을 보니 사람들은 재정신이 아니었다. 마치 세상에서 처음 보는 것을 보는 것 같은
눈이었다. 이 때 사회자가 나와서 나를 일으켰다. 그리고 나를 옆에 세운 후 말했다.
자, 이제 오늘의 마지막 순서인여왕과 함께를 시작합니다. 지원자는 무대 위로 올라오십시요.
여왕과 함께? 그건 또 뭐야? 아이구 끝이 없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 여덟명의 남자가 무대 위로
올라와 일렬로 섰다. 김진성과 이병진은 자리에 앉은 채 팔짱을 끼고 구경하고 있었다.
여왕님께서는 여기 서 있는 남자들의 정액을 모두 받아내야 합니다. 손으로든 입으로든 아니면 다른
것으로라도 반드시 받아내야 합니다. 규칙이 한가지 있다면 남자들은 절대로 손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 남자분들은 바지를 내리고 손을 뒤로 하세요. 자, 여왕님은 시작해 주십시요.
무대 밑에 남은 사람들은 무대 위에 오르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며 박수와 소리를 지르면서 구경하고
있었다.
언제 저 사람들을 다 끝내나?한숨이 나오기도 했지만 나 역시 몸이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무릎을 꿇고 앉아 한 사람의 자지를 손으로 잡으니 금방 커졌다. 손을 위 아래로 흔들고 있자 다른
사람이 다가왔다. 남은 손으로 그 사람의 자지를 잡고 또 흔들었다. 또 한 사람이 다가와 내 입에
자지를 댓다. 입으로 자지를 받아 들이자 내 입은 가득차 소리도 낼 수 없었다. 양 손을 계속 흔들면서
입으로는 왕복운동을 했다. 가끔은 손으로 잡고 있는 것도 입과 혀로 애무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먼저
왼손의 남자가 정액을 내 어깨와 가슴위로 쏟았다. 잠시 후 오른손의 사람도 쏟았다. 다시 두명의
남자가 다가왔고 나는 두 자지를 잡았다. 이 순간에 입안에 남자의 정액이 쏟아져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되었다. 일부는 흘리면서.
양 손에 잡고있는 남자들의 자지를 손은 움직이고 입으로 애무하면서 있으니 힘이 들기 시작했다. 두
남자는 정액을 거의 동시에 내 얼굴위로 뿌렸고 나는 눈과 코 입에 정액이 묻었다. 재빨리 닦고 나니
손에 남은 힘이 하나도 없었고 입안은 얼얼했다. 이제는 도저히 못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세명의
남자가 남았다. 할 수 없이 한 남자를 눕혔다. 그리고는 그 위에 올라 타 남자의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넣었다. 내 속에서는 어떤 욕망이 자리잡고 있다가 남자가 침입을 하자 만족해 하며 저절로 움직여지기
시작했다. 두 명이 남았다. 한 명을 불러 앞으로 오게 했다. 그래도 한 명 정도면 입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남자의 자지를 입에 놓고 생각하니 이제 한 명이 남았다. 그에게 뒤로 가라고 손짓했다. 그
남자는 무슨뜻인지 아는듯 뒤로가 내 항문에 촛점을 맞췄다. 그리고는 힘차게 들어왔다. 나에게서는
비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힘든 상태였다. 그렇지만 힘든것보다 훨씬 쾌감이 커서 기쁨과 만족이
나를 더 지배했다. 항문에 들어간 남자가 먼저 사정을 했다. 아래에서 내 속에 들어와 있던 남자도 곧
사정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 안에 있던 자지가 한차례 요동을 친 후 입 속 가득히 정액을 뿌렸고
나는 그것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끝난것 같았다. 너무 힘이 들었다.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었다.
내가 누운채 가쁜 숨을 쉬고 있을 때, 사회자가 나와서 나에게 힘찬박수를 보내라고 했고 사람들은 크게
소리치며 박수를 쳤다. 이제 모든 순서가 끝났으니 남은 시간은 마음껏 즐기라고 말한 뒤 사회자는 무대
뒤로 사라졌다.
잠깐 쉬고 있자 어느정도 몸이 회복됐다. 막 일어나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 나를 안아 올렸다.
김진성이었다. 그리고 무대 밑으로 내려가 사람들이 많은 그 속에 나를 눕혔다. 아까 무대 위에서 함께
하지 못한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마구 만져댓다. 가슴엔 이미 한 남자가 키스를 하고 있었고,
무수히 많은 손들이 남은 가슴과 배, 그리고 아랫도리를 만지고 있었다. 여러개의 손가락이 숲 속의 샘
깊숙한 곳에 들어왔고 항문도 계속 공격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저항할만한 힘은 없었다. 정신이 전혀 없는 가운데서도 나는 환락의 끝을 헤매고 있었다.
그래, 난 공주야. 그리고 여왕이야. 이 많은 사람들이 나를 만지고 침범하면서 기뻐하고 있잖아?
내 자신이 신기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만져지고 있는 것이 이렇게 큰 즐거움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정말 김진성은 내가 뭘 원하는지 알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나는 잠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그 뒤는 거의 생각이 나지 않았다. 다만 그 뒤에 김진성과 이병진이 나를 안고 위층의 침실로 데려가
둘이 돌아가며 나를 마음껏 가지고 놀았고 다음날 정오에 나를 집에 데려다 준 것 만이 어렴풋이
생각났다.
집에 들어 온 나는 곧장 샤워를 한 후 다시 잠을 잤다.
10월 31일 : 김진성 수배, 도주
아침이었다. 조간 신문을 보던 나는 깜짝 놀랐다. 신문에는비밀 섹스클럽 적발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내가 갔던 러브호텔 사진이 나왔고 경찰에 연행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그리고 지배인이
구속되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등에서 식은땀이 주르륵 흘렀다. 하마터면 나도 저 사람들 속에 있을 뻔
했던 것이다.
신문을 읽고 있는 사이 삐삐가 왔다. 전화를 거니 김진성이었고 지금 수배가 되어 잠시 떠나있으려니
그렇게 알아 두라고 했다. 혹시 잡히더라도 진숙이는 아무일 없을테니 걱정말고 몸 조심하라는 인사를
한 후 전화를 끊었다.
끝까지 그는 나를 진숙이로 알고 있었다. 난 그가 잡히지 말고 잘 지내기를 바랬다. 그런 후 그에게서는
연락이 없었다.
이진희 (33) 1996년 12월 6일 :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서
우리 가족은 내가 대학 1학년때 모두 호주로 이민을 갔다. 벌써 육칠년 정도 됐다. 아빠, 새엄마, 남동생,
여동생까지 네 식구가 이민을 갔고, 나 혼자만 대학에 다니기위해 한국에 남아 있었다.
지금까지 두 번 겨울방학때 호주로 가서 식구들도 만나고 관광을 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아버지는 호주로 오라고 했지만 나는 당분간 한국에 있겠다고 했고 지금까지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나는 원래 내년 1월쯤에 한번 갔다 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마침 회사의 일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고
김진성과 이병진이 사라진 뒤라 나를 찾는 사람도 없었다. 1개월 정도를 생각하고 호주에 갔다 오기로
했다.
며칠전에 아빠에게 전화가 왔었다. 시간이 나면 한 번 왔다 가라고 하셨고 나는 알았다고 말했었다.
지금 나는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식구들에게는 연락하지 않았다. 어디에 살고 있는지는 알고
있었다. 갑자기 찾아가 놀래고 기쁘게 해 줄 마음으로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이다.아마 갑자기 내가
도착하면 엄청 놀라겠지?이런 생각을 하던 나는 그 상황이 상상이 가킥하고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는 콴타스 항공이라는 호주 항공사의 비행기였다. 콴타스 항공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다는 것이 그들의 자랑이었다.
사실 우리나라의 비행기 사고는 좀 많은 편이다. 물론 우리의 잘못이 아니고 어쩔수 없었던 것도
있었지만, 아무튼 우리나라의 비행기도 콴타스 항공처럼 사고가 없다는 것을 자랑할 수 있는 비행기가와
항공사가 됐으면 좋겠다.
내가 이 비행기를 타게 된 것은 여행사에 비행기 티켓을 의뢰하였고 여행사에서 이 비행기에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이다.
나는 운이 좋다. 바로 창문가에 앉게 된 것이다. 물론 지금 시간이 9시이고 밤새 10시간을 날아가야
하니 캄캄한 창 밖이 보일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운데 자리 보다는 창 쪽이 훨씬 편하고 좋은 것은
사실이었다.
비행기 속은 옆으로 세자리, 네자리, 세자리로 되어 모두 열자리였다. 창가에는 내가 앉았고 내 옆에는
두 명의 남자가 앉았다. 바로 옆에는 40정도로 보이는 남자였고 그 옆에는 청년이었다.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봐서 아는 사이는 아닌 것 같았다.
비행기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굉음을 내며 갑자기 속도가 올라갔고 붕 뜨는 기분이
들며 비행기는 하늘을 향해 날기 시작했다.
잠시 뒤에 안전밸트를 풀어도 좋다는 신호가 들어왔고 난 밸트를 푼 뒤 가만히 창 밖을 응시했다.
내 이름은 박경준입니다. 어디 가십니까?
내 옆의 남자가 청년에게 인사를 했다.
아 예, 제 이름은 이경도입니다. 회사일로 출장 왔다가 돌아가는 중 입니다.
이경도라는 사람이 박준경이라는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저 아가씨는 성함이?
이진희예요.
무슨 일로 호주에 가십니까?
네, 식구들이 호주에 살아요. 놀러 가는거죠
네, 그러시군요. 저는 원래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이 있어서 한국에 들렸다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서로 통성명을 하고 나이를 말했다. 이경도는 나 보다 두 살이 적은 24살이고, 박경준은 내가
생각한대로 40살이었다. 자연스럽게 그는 나와 이경도에게 말을 놓았고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회사일이 뭔데 출장을 왔었나?
네, 저는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여행사에서 일을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 지사를 하나 더 만드는데 제가
담당자가 돼서 가다 오는 길입니다. 지금은 브리스베인에 살고 있습니다.
브리스베인이요? 우리 식구들도 그 쪽에 살고 있는데.
아! 그래? 브리스베인 어디?
내가 우리 식구들이 그 쪽에 산다고 하자 박경준이 흥미로운듯 물었다.
코린다라고 하는 곳이에요. 정확히는 잘 몰라요. 하지만 거기에 가면 찾을 수 있어요.
아! 코린다요? 거기는 제가 살고있는 피츠기본과 반대쪽이죠. 그런데 아저씨는 어디에 사세요?
응, 난 시드니에 살고 있지. 본다이비치 근처의 언덕인데 오페라하우스가 잘 보이는 집이야.
어머! 너무 멋있겠다.
한 번 놀러와. 내 구경 잘 시켜줄께
진짜요? 그럼 이 비행기에서 내려서 곧장 가도 돼요?
가족들에게 안가고?
제가 가는걸 아직 알리지 않았어요. 깜짝 놀래게 해 주려고요
하고는 호호호 웃자 두 사람도 따라 웃었다.
그런데 아저씨 직업은 뭐예요?
나? 난 그림을 그려
화가세요? 무슨 그림을 주로 그리세요?
응, 여러가지. 뭐 풍경화는 기본이고 정물화에다 가끔은 누드화도 그리지난 누드화라는 말에 잠시
얼굴이 빨게졌다. 그러나 비행기 안은 어두운편이라 두 사람은 알지 못했다.
왜, 누드화 한 번 그려줄까?
아이, 아저씨도
그의 놀림에 나는 진짜 홍당무가 되었고 우리 세 사람은 큰 소리로 즐겁게 웃었다. 그러는 사이
스튜어디스가 저녁 식사를 가지고 왔다. 스튜어디스들은 모두 호주인들 같았다. 저녁을 먹고나자
Coffee or Tea?"
스튜어디스가 물어 왔다. 나는 커피를 선택해서 마신 후 그들과 다시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11시가
넘자 비행기 안의 불이 모두 꺼졌고 스튜어디스들이 창문의 커튼을 모두 내렸다. 잠을 자야 할 시간이
되었고 그래서 비행기 안은 깜깜해 진 것이다.
나는 위의 짐칸에서 모포를 내려 덮고는 잠을 청했다. 옆의 두 사람도 모포를 덮고 잠을 청했다.그러나
내 정신은 아직 말똥말똥 한 것이 영 잠이 들지 않았다. 옆의 두 남자는 어느새 새근거리며 자고
있었다. 문득 예전에 보았던「엠마누엘 부인」이라는 영화가 머리에 떠 올랐다.
훗훗
그때 그 영화를 같이 보던 종국이와 철민이까지 생각이 나고는 웃음이 나왔다. 엠마누엘은 어두운
비행기 속에서 혼자 모포를 덮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은밀한 곳을 만지며 즐기다가 결국 자신을 지켜
보던 이름도 모르는 남자와 화장실에서 격렬하게 정사를 나누었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손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그곳으로 갔다. 그리고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제킨 뒤 천천히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하복부의 털이 손 끝에 닿았다. 잠시 털을
쓰다듬다가 그 사이에 갈라진 곳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밀듯이 당기듯이 만졌다. 아입이 벌어지며
나즈막한 신음이 나왔다. 이번에는 갈라진 곳의 중심부에 손가락을 넣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진주알을
살짝 만지니 보드라운 살이 꿈틀거렸다. 나는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은밀한 놀이를 즐기며 있었다.
그 때였다. 모포가 약간 들썩이더니 내 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이 내 손등을 잡는것이 아닌가? 옆의
아저씨였다. 나는 깜짝 놀랐다. 그러나 눈을 뜰 수는 없었다. 창피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서 였다.
그의 손은 내 손 위에서 내 움직임을 감상하고 있었다.
계속해
그가 조용히 귀에 대고 말했다. 나는 계속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윽고 그가 내 손을 밖으로 빼내고
이번에는 자신의 손을 내 팬티 속으로 넣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내 은밀한 곳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도 중심부에 대한 미묘한 애무를 받는 동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사랑의 샘물을 흥건히 흘리고 있었다.
혹시 이경도가 보면 어떻게하나 하는 걱정에 그를 보니 그는 잠에 푹 빠져 있었다. 안심을 하며 나는
그에게 내 아랫도리를 맡긴채 클라이막스를 추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가끔은음~ 헉!하며 거친 숨을
억지로 참으면서 토해놓고 있었다.
나는 온 몸이 조각조각난 것 같은 나른한 기분을 느끼며 축 늘어지고 말았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몸 구석구석으로 침범한 여운을 조용히 되씹고 있었다. 한동안은 그저 실신한 것
처럼 혹은 잠에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는 난 잠이 스르르 들어 버렸다.
12월 7일 토요일 오전 : 박경준의 집
내가 잠에서 깨었을 땐 호주의 상공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벌써 기내식 아침을 먹은 뒤 였었고 곱게
자고 있는 나를 본 스튜어디스는 나를 깨우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옆 남자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잘 잤수?
하고 태연히 물었다. 그 옆의 이경도도 인사를 해 와 나도 인사를 했다. 얼마 후에 비행기는 시드니에
도착을 했고 우리는 모두 비행기 밖으로 나왔다. 셋이서 함께 로비로 가서 커피를 한 잔씩 마시기로
했다. 내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왔고 우리는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이경도는 화장실로 갔다. 그 사이에
이따가 날 따라 와
박경준이 목소리를 낮게 깔고 내게 말했고 나는 잠시 주덤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경도가 다시
왔고 잠시 더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이경도는 브리스베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사를 하고
먼저 자리를 뜨려고 했다.
작별의 의미로 볼에 키스를 해도 되겠습니까? 여기 호주식으로.
호호호, 좋아요.
나는 웃으며 그의 얼굴에 볼을 댔다. 그러자 그는 볼에 키스를 하며 속삭였다.
간 밤에 구경 잘했습니다. 제가 자고 있는 줄 아셨겠지만.
나는 갑자기 멍한 상태가 되었고 그는 인사를 한 후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다 보았나?나는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이제 둘이 남았다. 그는 내게 따라오라고 했고 나는 그의 뒤를 따라갔다.
택시를 타고 본다이비치 근처에 있는 그의 집에 도착했다. 그의 집은 1층짜리 건물이었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혼자사나?생각하며 벽에 있는 전자시계를 보았다. 10가 조금 넘었다. 그는 가게로 전화를 걸어
무언가를 배달해 달라고 했다.
나 좀 씻고 올께, 경치 구경이나 하고 있어.
나는 창쪽으로 가서 밖을 내다 봤다. 정말로 그의 집에서는 아름답게 지어진 오페라하우스가 잘 보였다.
전에 왔을 때도 보았었지만 언제 봐도 아름다운 경치였다. 오페라하우스 옆에는 시드니의 또 다른
상징의 하나인 하버브릿지가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그리고 시드니만에는 많은 요트들이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창밖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을 때였다. 뭔가 뒤에 이상한 느낌을 느꼈다. 그가 뒤에서 갑자기 껴안았던
것이다.
비행기에서는 만족했었나?
그 질문에 나는 갑자기 몸이 굳어졌다. 할 말이 있을리 없었다. 그 때 딱딱하면서도 말뚝 같은 것이 내
엉덩이에 와 닿았다. 우리나라는 겨울로 접어들고 있었지만 여기는 반대로 여름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까 공항에서 얇은 티셔츠와 반바지로 갈아 입고 샌달을 신고 있었다. 물론 스타킹은 신지 않은
맨살이었다. 그래서인지 그것의 뜨거운 열기는 시간이 지날 수록 내 다리 사이로 파고 들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손을 내 엉덩이에 대고 있었다. 토실토실한 엉덩이의 살을 부드럽게 만지고 있는 동안 난
비행기에서의 나른함이 다시 피어 올랐고 그의 몸에 기댈 수 밖에 있었다.
이런걸 좋아하나? 몸이 근질거린가?
...
내 대답이 없자 그는 계속 말했다.
내가 그 욕구를 풀어주지. 식구들에게 여기에 온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했지? 좋아! 이제부터 며칠간
나와 같이 행동해. 그리고 내가 하라는데로만 해. 내가 그 욕망을 풀어주도록 하지.
....
나는 아무 말도 못한채 속으로는 어떤 불안함과 기대감이 교차되고 있었다.
그는 말을 계속하면서도 내 엉덩이와 앞 부분을 계속 만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손을 앞으로 돌려 가슴을
거칠게 붙잡았다.
욱!
너무 세게 잡은 그의 손 때문에 내 가슴에서는 압박감이 전해왔다. 그는 손의 힘을 빼고 천천히
주물르기 시작했다. 나는 등 뒤의 그에게 안겨 신음을 내고 있었다. 손이 밑으로 내려왔다. 그리고는
허리띠를 풀고 단추와 지퍼를 내렸다. 그러자 힘이 없는 반바지는 밑으로 떨어졌다. 다시 그의 손이
위로 올라오면서 티셔츠를 위로 벗겨냈다. 나는 창 밖만 응시한채 그의 행동에 따르고 있었다. 뒤에서
호크를 풀고는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나는 손을 내린채 뒤로 돌렸다.
그의 엉덩이에 손이 닿는 순간 그가 옷을 입지 않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양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만져보았다. 그러자 그의 말뚝같은 것이 내 엉덩이에서 꿈틀거렸다. 나는 손을 가운데로 모아 그의
성기를 붙잡았다. 딱딱한 것이 마치 몽둥이처럼느껴졌다.
어느새 내 팬티는 밑으로 내려 벗겨졌고 알몸인 우리 두 사람은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물론 그의
손은 나의 온 몸을 휘저었고 나도 내 엉덩이에 닿아있는 그의 성기를 붙잡고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었다.
돌연 그가 나를 돌려 세우고 어깨를 눌러 앉도록 했다. 앉아 보니 무성한 숲 사이에 시커먼 물체가 내
코 끝을 향하여 정면으로 뻗어있었다. 끝이 유난하게 두툼하게 생긴 물체가 눈 앞에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의 물건을 유심히 보았다. 머리는 버섯같이 생겼으며 맨 끝의 갈라진 틈에서는 투명한
액체방울이 이슬처럼 맺혀 있었다. 두꺼운 기둥 아래에는 수풀이 우거져 있었으며 구슬 두개를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가죽 주머니가 있었다.
성기는 불덩이 같이 뜨거워져 있었고 살아있는 생명체 같이 주기적으로 불뚝불뚝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혀를 내밀어 기둥 끝의 투명한 액체를 살짝 핥았다. 맛에 대한 느낌은 없었지만 나는 더 먹고 싶었다.
입을 벌리고 크게 부풀은 귀두를 머금었다. 그리고는 입 안에서 혀를 돌리며 간지럽혔다.
끙!
그는 신음를 내며 내 머리를 붙잡고 강한 힘으로 자신을 향해 당겼다. 그의 성기가 내 입 안 깊숙이
들어왔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것은 그 정도가 아니었다. 그는 자기의 성기를 내 목구멍까지 밀어
넣으려 했고 더 강하게 당겼다. 그의 성기는 거의 뿌리까지 들어왔고 내 입은 꽉 막힌채 목젖을 넘어 더
깊은 곳까지 그의 성기가 닿도록 했다. 그러자 울컥 헛구역질이 나왔다. 그러나 헛구역질 마저 깊이
들어간 그의 성기 때문에 허락되지 않았다.
나는 숨을 고르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제서야 입 안이 진정되었고 그는 엉덩이를 앞 뒤로 움직이며 내
입안에서 왕복운동을 했다. 나는 입술로 그의 성기를 감싸안고 그가 최고의 쾌락을 얻을 때 까지 혀로
봉사를 했다.
"자, 마셔!"
얼마 후에 그는 내 입 안 가득히 그의 정액을 쏟아냈고 나는 그의 정액을 받아마셔야만 했다.
나는 이것이 좋았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자의 정액은 항상 나를 즐겁게 하는 액체였고
나는 그것을 마실 때마다 만족감을 느꼈다. 내가 맛있게 정액을 마시자 그는 기분이 좋았는지 나를 보며
칭찬을 하고 웃었다.
그러나 나는 아직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았다. 내 깊은 그곳이 많은 애액을 흘리며 뭔가를 바라고
있었다.
그것을 알았는지 그는 잠시 방으로 가 뭔가를 가져왔다. 그것은 굉장히 큰 모형성기였다. 그는 나에게
창문에 손을 대고 가자 모양으로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꿀물을 흐리고 있는 샘을 손가락으로
벌렸다. 모형성기를 그곳에 대고 몇 번을 비비더니 갑자기 쑥 밀어넣었다.
아악!
난 비명을 질렀고 그는 그 물건을 거칠게 내 속에 끝까지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며 계속 찔러댔다.
윽~아!
내 입에서는 극도의 쾌락에 몸부림치는 신음과 비명이 나왔고 내가 완전히 지쳐서 쓰러지려고 할 때까지
그의 공격은 계속됐다.
그..그만, 그만하세요.
그때였다. 창 밖에서 한 남자가 기웃거리다가 나를 보았다. 나는 너무 놀라
악!
소리를 쳤다. 동시에 박경준도 밖을 보았고 밖의 남자도 놀란 눈으로 창 안을 보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
할 바를 몰랐다. 단지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 몸을 가릴 생각도 못한채 몸을 부르르 떨다가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박경준이 그에게 손짓을 하고 들어오게 했다.
그는 슈퍼마켓의 배달원이었다. 아까 박경준이 식료품 배달을 부탁했고 그는 식료품을 배달하기 위해
들어오다가 놀라운 장면을 발견한 것이다. 이제 겨우 열서넛 정도 밖에 안된 외국소년이었다. 아니,
이나라 소년이었다.
놀랐나?
어느새 까운을 걸친 박경준이 놀리듯이 물었다. 소년은 완전히 벗은채 앉아 있는 나를 보며 대답을 하지
못한채 입만 멍하게 벌리고 있었다..
자네 이름이 뭔가?
지미 싱클레어 입니다.
지미, 여자를 안아 본적이 있는가?
박경준이 지미에게 물었다. 물론 영어였다. 나는 그 말은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무슨
의도에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 물음에 지미는
네, 전에 여자친구를 껴안아 봤습니다.
아니, 내 질문은 여자와 섹스를 해 본 적이 있느냐는 것이야?
지미는 고개를 흔들었다.
한번쯤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 봤지?
지미는 고개를 위 아래로 끄덕였다.
하하하, 내 지금 기회를 주지. 자, 이 여자를 잠시 빌려줄테니 마음대로 해 봐.
지미는 잠시 고개를 꺄웃거리다가 결심을 했는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이 사실로 다가오자 나는 약간의 두려움이 느껴졌다. 지미의 벗은
몸은 아직 완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운데 우둑 서있는 물건은 나를 괴롭히기에 충분해 보였다.
지미는 나를 눕히더니 무조건 내 속으로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을려고 했다. 그러나 방향을 쉽게
맞추지는 못했다. 옆에서 구경을 하던 최준성이 몇 마디 말로 코치를 해 준 뒤에야 내 속으로 쏙
들어왔다.
나는 아까의 물결이 다시 몰려옴을 느꼈다. 지미는 쉴새없이 피스톤 운동을 해 댔고 나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완전히 쾌감 속으로 빠졌다.
잠시 후 나는 절정에 이르러 몸을 가누지 못하고 소리를 쳤고 거의 동시에 지미는 생전 처음 여자의 몸
속에 자신의 정액을 뿌렸다. 그리고는 만족해 하며 쓰러진채 숨을 헐떡거리면서 나를 보며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박경준은 지미에게 옷을 입으라고 한 뒤 식료품 값을 주었다. 그리고는 친구들 중에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 애들이 있느냐고 물었고 지미는 당연히 많다고 했다. 박경준은 혹시 다음에 연락을 하면
친구들과 같이 놀러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나는 몸서리가 쳤다.어떻게 그런일을?
10여분 후에 그는 나를 욕실로 데려가 씻긴 후에 가운을 입히고 소파에 앉혀놓고 커피를 내왔다.
이제부터 며칠간 너를 내 마음대로 부리겠다. 너를 여기저기 데려가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너를
가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주겠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와 해변에서 벌거벗은 채 걷도록 할 것이고
너를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만들어 주겠다.
나는 너무 엄청난 그의 말에 할 말을 잊은 채 멍하니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나를 보며 계속 말했다.
너도 그런 것을 바라고 있겠지? 부정은 하지마라. 이미 네 속에서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음탕한 기운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고있으니까. 내가 너의 그 음탕함과 욕망을 채워 주도록 하겠다.
나는 이제 긍정도 부정도 할 수가 없었다.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런 일들을 어떻게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가 하라는데로 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기는 했다.
내가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됐지? 호주로 오기 전 까지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반문도 하고
부정하려고도 해 봤지만 이미 내 몸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옛일이
생각났다. 바로 얼마전에 만났던 김진성과 이병진 이었다. 지금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도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의 노리개로 만들지 않았는가?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때는
한국이었기 때문에 상대가 대부분 한국사람들이었고 지금은 머나먼 이국 땅에서 외국인들을 상대해야
하는것이 다를 뿐이었다.
나는 이런 일에 점점 훈련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런 것이 점점 나를 더 뜨겁게 만들고
음탕하게 만들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런 것이 내 운명인가?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어디까지 인가?분명한 것은 이런 것을 내 육체는
바라고 있으며 내 마음 속에서도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말없이 그의 말에
수긍하며 커피를 마셨다.
그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작게 말을 하는 까닭에 나는 잘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대략 8시쯤에
거기로 간다는 것 같았다.
거기가 어디일까? 또 거기가서 무슨일을 당하게 될까?궁금해 하고 있을 때, 그가 말했다.
7시에 나갈거니까 그때까지 쉬고 있어.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 되었다. 나는 배가 고팠다. 부엌으로 가니 그가 따라와 빵과 우유를 주었다.
아까 그 소년이 배달한 것이었다.
음식을 먹은 후 나는 피로감이 몰려와 그의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긴 여행에서 온 피로와 오자마자 두 명의 남자에게 시달림을 당한 뒤라 그런지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12월 7일 토요일 오후 : 다섯명의 화가
누가 몸을 흔드는 것 같아 잠에서 깨었다. 박경준이었다.
자, 일어나 준비하고 가야지.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넘었다. 그가 8시에 약속을 했던 것이 생각났다.
잠을 깊게 자서 그런지 피로는 말끔히 풀려 있었다. 박경준이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 해 났다. 향긋한
소스를 엊은 송아지 고기와 야채샐러드를 곁들어 먹었다. 음식 솜씨가 꽤 좋은 것이 혼자 사는 사람이
분명한 것 같았다.
식사 후에 나는 가방에서 옷을 꺼냈다. 분홍색 얇은 티셔츠와 청반바지를 꺼내고 까운을 벗은 뒤 옷을
입으려고 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박경준의 얼굴에 뜻 모를 미소가 번졌다.
브래지어를 벗고 티셔를 입어
다 비칠텐데요?
상관없어. 어차피 너는 구경거리가 되기 위해 나가는 거니까.
나는 젖꼭지가 옷 위로 튀어 나올 것을 걱정하면서도 맨 살에 티셔츠를 그냥 입었다.
우리는 시드니 시내를 향해 차를 타고 30분쯤 갔다. 8시가 거의 다 되었는데도 밖은 아직 환한
편이었다. 박경준은 시내 외곽의 어느 곳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나를 데리고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향해 있는것 같아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에게 별로 시선을 두지는
않았다. 간혹 옷 위로 톡
튀어나온 가슴과 젖꼭지를 보고 웃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약간 숙이고 걸었다.
10분 쯤 걸은 후에 박경준은 30층 정도 돼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15층으로 갔다. 여러개의 문을 지나 제법 육중하게 생긴 문을 열고 들어가니 꽤 넓은 방이 있었다.
거기에는 몇 명의 남자가 손에붓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박경준 보다는 젊어 보였다.
구다이, 미스터 팍?
굳데이(Good Day)는 호주의 평상시 인사였다. 영어를 쓰는 나라이지만 인사는 영어와는 다르게
아침,점심,저녁 할 것없이 간단히 굳데이 하나로 통일해서 쓰고 있었고 발음은 대충 굴리면 되는
것이라고 전에 호주에 왔을 때 동생에게 들었었다.
구다이, 찰리?
박경준은 찰리라는 남자와 인사를 한 후 나를 그들에게 한국에서 온 여자라고 소개했다. 남자들은 나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며 자기 이름을 말했다.
찰리, 제임스, 로버트, 존슨, 리차드 모두 다섯명이었다. 그 중에 존슨은 덩치가 꽤 큰 흑인이었다.
소개가 끝나자 박경준은 내게 설명을 했다.
나와 이 사람들은 모두 화가들이야. 우리는 자주 모여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서로 그림을 팔아주기도
하지. 오늘 너는 우리들의 모델이 될거야. 아주 멋있는 모델이.
그의 말을 듣고 나는 오늘 여기서 내가 누드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 앞에 내 몸을
공개해서 나를 그리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내 몸을 그리도록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걱정이 아니었다. 내 걱정은
그것으로 끝날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결국에는 저렇게 체구가 큰 다섯명의 서양 남자를 받아들여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 내 걱정이었다.
제임스가 내게 와 내 몸을 위 아래로 훑어 보다가 가슴쪽을 유심히 보고는 싱긋 웃으며 감탄사를
외쳤다.
오! 엑설런트!
그러면서 나를 앞에 있는 긴 테이블로 데리고 갔다. 그 테이블은 침대보다 조금 더 길고 폭은 약 1미터
정도였다. 박경준과 네 남자는 나를 보며 그들끼리 말을 하고 는 붓,펜,물감 그리고 캔버스를 챙기고
테이블 근처로 와서는 둥그렇게 둘러서서 캔버스 위에 도화지를 놓고 그릴 준비를 했다. 제임스는 나를
안아서 테이블 위에 내려 놓았다. 그리고는 말했다.
자, 일어나서 한 발은 약간 앞으로 구부리고 한 손은 허리에 다른 손은 머리에 대고 서 있어요.
하면서 그가 내 팔과 다리를 직접 손으로 잡아 포즈를 취하도록 도와 줬다. 여섯명의 남자가 약간
떨어진 곳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곧이어 그들은 캔버스에 나를 그리기 시작했다. 5분 후에 나는 다시 다른 포즈를 요구 받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자세를 잡았다. 여섯명의 남자들은 연필로 뎃셍만 하는 것 같았다. 불과 30분도 안되어
나는 다섯번의 자세를 바꿨고 그들은 정신없이 그리는데 몰두했다.
옷을 모두 벗고 오른쪽으로 약간 비켜서봐.
박경준이 말했고 나는 숨을 깊이 들어마신 뒤에 티셔츠를 위로 벗어냈다.
오! 원더풀!
뷰티풀!
남자들의 입에서 탄성이 나왔고 나는 반바지와 팬티를 모두 벗고 약간 옆으로
비켜 서서 허리에 손을 대고 자세를 잡았다. 그들은 그리기 시작했고 나는 약간의 피곤함을 느꼈다.
앉아서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려 그리고 팔을 무릎위로 올려놔
박경준이 다시 내게 말했고 나는 그의 말대로 앉았다. 그러자 내 은밀한 입술
이 조금 열린 자세가 되었고 남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림을 그렸다.
남자들은 벌써 열장 넘게 그림을 그렸다. 나는 계속 된 여러 자세에서 힘이 들었고 박경준은 그만하고
쉬자고 했다.
내가 테이블에서 내려오려고 하자 리차드가 그대로 위에서 쉬라고 했다. 나는또 그릴려고 하나?생각하며
그가말 한대로 테이블 위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여섯명의 남자들이 둘러앉아 벌거벗고 있는 나를
보며 웃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내가 처음에 호주에 온 것이 대학 1학년때였다. 그때는 영어에 능숙하지 못해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호주에서 돌아 온 이후 영어회화를 열심히 공부하였고 지금은 프리토킹으로 말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 그들의 대화내용은 알 수 있었다.
잠깐의 휴식이 끝났다. 로버트가 내게 다가와 테이블 위에 나를 눕혔다.뭘 하려고 하지? 이제
시작인가?궁금함과 두려움이 들었다. 남자들은 내 주위로 바싹 다가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나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 그러자 한 남자가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내 다리를 가만히 벌렸다. 열려진 내
몸 위를 남자들의 손이 기어다녔다.
나는 슬슬 뜨거워 지고 있었다. 유방이 자극을 받아서인지 어느새 단단해지고 젖꼭지는 딱딱하게
굳었다. 남자들은 나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방의 한 가운데로 갔다. 나를 방의 한 가운데 세우고
남자들은 내 주위에 둘러서 서 있었다. 옆에 비켜서서 구경을 하고 있는 박경준의 얼굴에는 웃음이
깃들고 있었다.
다섯명의 남자는 내 온몸을 샅샅이 검사했다. 얼굴을 좌우로 돌리며 목 부분을 검사 했고 나는 가슴을
그들에게 맡긴채 유방 언저리와 젖꼭지가 얼마나 단단해 졌는지 검사를 받았다. 그들은 손과 혀로 내
유방의 반응을 검사했다.
그들의 입에서는 칭찬과 감탄사가 끊이질 않았다.
찰리가 씩 웃으며 내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그리고는 젖꼭지를 비틀며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넣고
굴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다시 씩 웃으며 손에 힘을 주고 야만적으로 비틀었다.
아악!
나는 비명을 질렀다.
이때, 흑인인 존슨이 내 뒤에서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나를 부축했다. 찰리는 젖가슴에서 손을
떼고 내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음순을 벌리고 질 안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당연히 내
다리사이는 뜨겁게 젖어 있었다.
호! 아주 후끈 달았군!
하며 찰리는 옷을 벗었다. 뒤에 있던 존손이 단단히 잡았다. 그러자 찰리가 커다란 손으로 내 양
허벅지를 잡고 나를 가뿐하게 들어올렸다. 그리고 나를 자신의 성기 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눈 앞에
여자의 소중한 부분이 완전히 노출됐다.
찰리는 두 팔로 내 허벅지를 잡은 다음 나를 끌어 당겼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내 몸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성기가 몸속으로 완전히 들어오자 이물질의 침입에 내 음순은 깜짝 놀라 그의 성기를 꽉
조였다.
우욱!
찰리와 나는 거의 동시에 신음 소리를 냈다. 나는 다리를 찰리의 엉덩이 부근에 휘 감았다. 존슨의 팔에
매달려 있는게 힘이 들었지만 나는 버틸 수 있었다. 내 몸속에 따뜻한 성기가 깊이 박혀 있었고 그의
움직임에 내 쾌감은 점점 커져서 몸 둘 바를 몰랐다. 그가 피스톤질을 한참 하고 있을 때였다.
찰리 비켜봐. 내가 새로운 공격을 해야겠어.
구경을 하고 있던 로버트의 말이었다. 찰리는 대답을 했다.
잠깐만 기다려 거의 끝났어
나는 그 소리도 듣지 못했다. 다만 잠시 후에 찰리가 성기를 빼면서 정액을 분출했고 나는 그의 정액이
내 몸위에 뿌려지는 것을 느꼈다. 리차드가 다가와 화장지로 찰리의 정액을 닦아냈다.
이번에 로버트가 그 자리에 선 뒤 내 두 다리를 그의 어깨 위로 올려 놓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자 그의
눈 앞에 내 가랑이가 벌려진채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호오! 베리 굳!
그는 눈 앞의 광경에 감탄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손을 올려 공중에 붕 뜬채 버둥거리고 있는 내
가랑이 사이에 손을 넣었다. 그러다가 손을 약간 밑으로 내려 더 작은 구멍에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나는 움찔했다. 하지만 로버트가 계속 손가락을 밀어넣는 바람에 다시 몸부림을 치게 되었다.
한참동안 손가락으로 항문에 장난을 치던 로버트는 내 다리를 다시 허리로 내렸다. 그리고는 성기를
아래에서 위로 힘껏 찔렀다. 내 항문이 새로운 공격을 받은 것이다.
악!
순간적인 아픔때문에 나는 비명을 질렀지만 아픔은 잠시 뿐이었다.
좁은 통로로 로버트가 성기를 움직이는 동안 난 새로운 열기에 휩싸여 울부짖었다. 그는 계속해서
천천히 몸을 밀었다 뺐다를 반복하면서 움직였고 나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의 물결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로버트가 갑자기 몸을 쑥 빼냈고 나는 비틀거리며 앞으로 넘어지려 했다. 그러나 존슨이 잘 잡고 있어서
곧 중심을 잡았다. 그때, 내 배에 따뜻한 액체가 날아와 부딪쳤다. 그것은 아래로 흘러 허벅지를 타고
내려갔다. 로버트가 뿌린 정액이었다. 내 가랑이 사이에선 붉게 달궈진 클리토리스가 아직 끝나지 않은
욕망에 팔딱거렸다.
잠시 후에 존슨은 붙잡았던 팔을 풀고 옆으로 가 비켜서 있었다. 이번엔 제임스가 옷을 모두 벗은채 서
있는 내게 다가왔다. 나는 따뜻하고 뻣뻣한 그의
몸이 허벅지 안쪽에 닿는것을 느꼈다. 제임스는 먼저 내 젖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손으로 유방을
감싸고 잡아당기고 하며 놀리듯이 어루만졌다.
내 숨소리는 다시 헐덕겼고 나는 그에게로 몸을 밀어 붙였다. 내 샘은 목마르게 그것을 원하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제임스는 억센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힘껏 들어올렸다. 내 다리사이에서는 뜨뜻한 것이
흘렀고 난 그의 성기가 들어오길 바라며 한껏 벌렸다. 제임스의 성기가 내 몸속으로 들어왔다. 강하고
힘차게 한 번 찌르자 그것은 벨벳처럼 매끄러운 절벽을 따라 쑥 들어와 내 몸 깊숙이 박혔다. 제임스는
깜짝 큰 소리로 웃었고 나도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그의 몸에 찰싹 붙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그에게
더욱 밀어댔다. 그래서인지 그는 뒤로 넘어지듯 누웠고 나는 그를 깔고 앉아더 깊게를 갈구하며 위
아래로 뭄을 움직였다. 그의 성기가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그때였다. 존슨이 내 앞으로 왔다.
양손으로 내 머리를 붙잡고는 내 얼굴에 자신의 성기를 비벼댔다. 그의 성기를 내 볼과 코 그리고
입술에 마구 문질렀다. 나는 입술을 벌리고 시커먼 그의 성기를 입 안 가득히 받아들였다.
진짜 컸다. 전부터 흑인의 성기가 크다고 들어봤지만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지금까지 내가 상대한 성기 중에서 가장 큰 성기인것 같았다. 겨우 귀두부분만 물었는데도 입안이 꽉 찬
느낌이었다. 처음 물었을땐 헛구역까지 나올 뻔 했지만 겨우 참아냈다. 그리고 혀로 그것을 핥으며 넣다
뺐다를 반복했다. 가끔은 성기를 입에서 빼고 아래에 달린 두 개의 구슬과 주머니를 핥았다. 그러고
있을 때, 뒤에서 엉덩이를 잡는 손이 있었다. 리차드였다. 그는
엉덩이를 좀 더 올려
하고는 내 몸속에 들어와 있는 제임스의 성기가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내 양 다리를 벌리면서
엉덩이를 들었다.
나는 약간 엉덩이를 들고 허벅지를 넓게 벌렸다. 그러자 그의 입이 내 엉덩이의 작은 구멍에 와 닿았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항문 속으로 밀어 넣었다.
짜릿했다. 항문에서 오는 짜릿함 때문에 나는 하복부와 입의 운동을 잠시 멈췄다. 어느 정도 입으로
애무를 하던 리차드가 양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이 열리도록 힘을 줬다. 그리고는 정조준을 하고
귀두를 항문에 밀어 넣었다.
으~으
입이 막혀 있어 신음도 나오지 않았다. 리차드는 성기를 항문 속으로 완전히 밀어넣었다.
우욱!
나는 이제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세개의 구멍이 세 남자의 성기로 꽉차있어 꼼짝달짝도 못했다. 그러자
남자들은 제각기 운동을 시작했다. 입에서는 흑인 존슨이, 밑에서는 제임스가, 뒤에서는 리차드가
끊임없이 움직여 댔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 뿐이었다.
내 육체는 점점 흥분해서 팽팽하게 경직됐다. 아랫배에서는 알지 못할 쾌감이 용솟음쳐 왔고 쾌감은
점점 커지면서 출렁거리더니 왈칵 정수리까지 치고 올라왔다.
아~ 아!
내 두 눈에서는 눈물까지 흘러내렸다. 그것은 쾌락이 절정으로 치닫기 위한 눈물이었다.
잠시 후, 세 남자는 나의 세 구멍에 분출물을 뿜어냈고 나는 그것들이 내게 주는 환희와 오르가즘에
부르르 몸을 떨며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진희 (34) 1996년 12월 8일 오전 : 테니스 클럽에서
언제 박경준의 집에 왔는지 몰랐다.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새벽 2시가 넘었던 것이다.
여..여기가 어디죠?
내 집이지
박경준이 실신을 한 나를 데리고 온 것을 설명했다.
어때? 만족했었나?
.....
나는 얼굴을 붉혔다. 크게 만족하고 기절까지 했었으니 할 말이 있을리 없었다.
너의 그 육체는 정말 대단했다. 넌 내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여자 보다 뜨겁고 황홀한 여자야. 자,
잠을 푹 자두라구. 내일도 즐거운 하루가 될테니까?
그리고는 다시 말했다.
아참, 테니스 칠 줄 아나?
네? 테니스요? 대학 다닐때 좀 쳤었어요.
그래? 잘됐네. 내일은 나랑 테니스를 치러 가자구.
갑자기 웬 테니스? 나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내일이면 알겠지 하는 생각으로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다음날 오전이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와 나는 차를 타고 시드니를 벗어났다. 약 1시간정도 가다
보니카툼바 2km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였다.
우린 저기로 가는 길이야.
박경준의 말에 나는 우리가 가는 곳을 알았다.
카툼바가 무슨 뜻인지 알아?
몰라요.
물이 언덕에서 떨어진다는 호주 원주민들의 말이야. 그들이 옛날에 부르던걸 그대로 지명으로 사용하는
곳이지.
그의 설명을 들으며 가다보니 정말 테니스 코트로 보이는 것이 있었다. 3층짜리 흰색 건물이 있었고
거물 뒤에는 넓은 테니스장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천으로 된 담이 있어서 밖에서는 코트 안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나를 데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 갔다. 1층은 접수대가 있었고 나머지 공간은 휴게실이었다.
접수대에는 직원이 있었고 그는 직원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그가 휴게실에 앉아있는 몇 명의
손님과도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고 그가 자주 이곳에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박경준은 접수를 끝낸 뒤 내 손을 붙잡고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은 전체가 하나의 넓은 방으로 꾸며져
있었고 벽에는 락커가 캐비넷처럼 쭉 붙어 있었다. 사람들은 남녀 합해 대략 20여명정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반드시 남녀가 각각 분리 된 방에서 락커를 사용했는데 여기는 전혀 달랐다. 그냥 한 방에서
남녀가 이야기를 나누며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36번 라커로 가자구
그는 36번 라커를 찾아 가고 있었다. 나는 그를 따라가며 사람들을 구경했다. 한 금발의 늘씬한 여자가
브래지어 위에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바지를 벗고 팬티 바람이 되었다. 그 팬티는 꽤
야한 팬티였다. 허리는 한 줄로 되어 있었고 엉덩이쪽도 한 줄로 되어 있었다. 앞 부분은 작은 삼각형
모양으로 되있었는데 중요 부분만 살짝 가린 것이었다. 내가 꽉끼는 청바지를 입을때 자주 입는
종류였다.
여자는 곧 테니스용 치마를 꺼내어 입었다. 그 치마는 내가 알고 있는 테니스용 치마보다 많이 짧았다.
거의 엉덩이가 보일 정도로 짧았다. 나는 한편으로는 신기했다.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태연하게 옷을
갈아입다니저쪽에서는 한 남자가 웃통을 모두 벗었다. 그의 가슴에는 꽤 많은 털이 나 있었다. 그도
반팔 티셔츠를 입은 뒤 바지를 벗고 팬티차림이 되었다. 가운데가 툭 튀어나온 것이 재미있게 보였다.
그도 곧 테니스용 반바지를 입고는 신발의 끈을 묶기 시작했다.
여기야, 이리와
그의 부름에 나는 그 쪽으로 갔다. 내게는 37번의 열쇠를 주었다. 37번의 락커 문을 여니 그 속에 여자
옷이 잘 접혀져 있었다. 나는 옷을 꺼내 펴 보았다. 아까 그 여자가 입은 것과 비슷한 티셔츠와 치마가
있었다.
나는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다. 그리고 티셔츠를 입으려고 하자
잠깐
그가 제지를 하며 말했다.
잠깐만 기다려 봐
그가 왜 기다리라고 했는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을 때, 접수대에서 봤던 직원이 달려왔다.
여기있습니다.
직원이 내게 티셔츠를 한 벌 주었다. 그것은 속이 다 비치는 고은 망사로 된 옷이었다. 그나마 배곱
위에 밖에 오질 않는 짧은 옷이었다..
왜 내게 이런걸 줄까? 설마 이걸 입으라고?내 생각이 옳았다.
브래지어를 벗어. 그리고 그걸 입어.
나는 기가 막혔다. 이 옷은 입으나 마나였다. 아니 안 입은 것 보다 더 심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나
저항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는 브래지어를 벗었다.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며 놀란 눈을 하고 있었다. 여자들이 옷을 갈아 입기는
해도 상체를 완전히 벗는 경우는 드물었다. 몇명의 남자들이 호!하며 소리를 냈고 나는 잠시 몸을 떨며
서 있었다.
사람들이 쳐다 보는 가운데 나는 망사로 된 옷을 입었다. 내려다 보니 속이 다 비쳐서 마치 옷을 벗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의 눈요기감으로 손색이 없었다.
나는 다시 반바지를 벗었다. 사람들은 팬티차림으로 있는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다리를 교대로 들고 치마에 넣은 후 위로 당겼다. 그리고 위의 단추를 채웠다. 치마는 아까 그
여자의 치마처럼 매우 짧았다. 다리와 다리가 만나는 부분까지 밖에 닿지 않았다. 그래도 치마를 입고
나니 좀 나아 보였다.
벌써 박경준은 옷을 다 갈아 입은 상태였다. 그가 나를 보고 다시 말했다.
팬티를 벗어.
네?
나는 잘못들은 줄 알았다. 그러나
팬티를 벗으란 말야.
그의 반복되는 요구에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었다.
여..여기서 어떻게 벗어요? 다 보인단 말이예요.
넌 할 수 있어. 그리고 해야만 돼.
후!
한숨이 나왔다. 사람들은 한국말로 하고있는 우리의 말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뭔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는지 계속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 보다가 체념을 했다. 그리고 두 손으로 팬티를 잡고 과감하게 밑으로 내렸다. 어떤
여자가악하고 놀라며 소리를 쳤다. 남자들도 눈이 휘둥그레져서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얼른 치마를
내렸다. 일단 치마에 은밀한 부분이 아슬아슬 가려지자 좀 안심이 되었다.
내려가지.
그를 따라서 내려가다 보니 2층은 웨이트트레닝을 하는 곳이었다. 왼 쪽에는 두 개의 문이 있는데 각각
여자와 남자의 그림이 있는 것으로 보아 화장실이거나 샤워실 같았다.
1층의 휴게실을 지나 테니스코트로 나갔다. 그제서야 나는 3층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내 뒤를 따라 온
것을 알았다. 테니스 코트는 5개가 있었다. 중앙에 하나가 있었고 동서남북으로 각각 1개씩이 있었다.
그는 나를 중앙에 있는 코트로 데려갔다. 3층부터 따라 온 사람들이 코트 주변에 둘러 섰고 테니스를
치던 10여명의 사람들은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며 치던 것을 멈추고 중앙으로 몰려왔다. 30여명의
사람들이 중앙코트에 둘러 서서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 나를 처음 본 사람들은 내 망사 셔츠에 놀라고
있었다.
사람들이 웅성대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렸다. 하지만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는 없었다. 나는
어쩔줄 몰라 가슴이 콩딱콩딱 뒤고 있었다.
이 때, 박경준이 외쳤다.
이 아가씨와 한 게임 하고 싶은 남자는 나오시오. 내가 기회를 드리겠소.
그 말을 듣자마자 서너명의 남자들이 나왔다. 박경준은 그 중의 한 명을 지목했고 나는 그와 시합을
해야 했다. 그가 인사를 했다. 그의 이름은 레이몬드였다.
내가 먼저 서비스를 했다. 팔을 어깨 위로 들고 공을 쳤을 때, 치마가 펄럭였다. 내 엉덩이와 숲이
순간적으로 들어났다. 구경을 하던 사람들은 좋아하며 환호를 지르고 박수를 쳤다. 나는 레이몬드와
계속 시합을 했고 사람들은 내 가슴의 출렁거림과 치마속의 비밀스런 부분을 보며 좋아했다.
특히 내가 공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힐때는 내 엉덩이쪽의 은밀한 부분이 완전히 공개 됐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더 큰 소리로 외치고 환호성을 울려댔다.
가끔 공이 사람들 틈으로 들어갔다. 내가 공을 집으러 사람들 속으로 들어 갈 때에는 사람들의 손이 내
몸으로 와 만져대곤 했다. 가슴을 만지는 경우는 허
다했고 치마 밑에 손을 넣어 숲과 갈라진 곳을 만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공을 주울때는 치마를 들추고
엉덩이와 그 아래를 감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끔은 나를 꽉 껴안고 키스를 하려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그들을 밀치며 재빨리 코드로 돌아가곤 했다.
어느새 나는 푹 젖어 있었다.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뭔가는 땀이 아니었다.
불과 10분도 안돼 난 지쳤다. 오랜만에 뛴 것도 이유였지만 그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돼고
그들과 씨름하느라고 더 지친 것이다.
박경준이 레이몬드에게 다가가 몇마디 말을 하고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자, 게임은 끝났소. 우리는 올라 갈 것이요. 계속 테니스를 즐기시오.
하고는 내 손을 잡고 코트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 때, 사람들이
More! More! More!"
Please! Naked! Please!"
를 외쳤다. 나는 그들이 너무 요란하게 소리를 질러 뭘 더 요구하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그 소리를
들은 박경준은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코트로 들어갔다. 나는 그의 손에 이끌려 따라 갈 수 밖에 없었다.
저들이 원하는게 뭔지 아나?
.....
난 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저들은 네가 완전히 벗기를 원하고 있어. 할 수 있겠나?
완..전..히..벗으라구요?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할 수 있냐구?
나는 기가 막히고 질려서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자 박경준이 레이몬드를 불렀다.
자네가 도와주게
레이몬드는 내게 다가왔다. 다가오는 그가 마치 저승사자처럼 보였다. 그는 내 망사 옷을 잡고 위로
벗겨냈다.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가슴을 드러낸채 계속 떨고 있었다. 레이몬드가 이번엔 치마에 손을
댔다. 단추를 풀고는 밑으로 내려 버렸다. 이제 내 몸에 걸친 것은 오직 운동화 뿐이었고 그 외엔
아무것도 걸친 것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알몸이 된 채 서있는 나를 보고 웅성거리고 있었다.
브라보!
원더풀!
오! 뷰티!
사람들은 갖가지 찬사를 해 댔다. 여자들은 숨이 막히는듯 입을 벌리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제 나는 부끄러움도 없어졌다. 어쩌면 내가 더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고개를 들고 사람들을 바라 봤다. 사람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보면서 나도 즐기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콜걸이거나 창녀였다면 지금 이 순간이 매우 슬펐을지도 모른다. 돈 때문에 옷을 벗는 그런
여자였으면 이 순간을 참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당당한 이곳의 손님이었고 결국은 내가 좋아서
한 일이었다. 내 쾌락을 위해서. 그리고 박경준과 사람들의 쾌락을 위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내게로 몰려왔고 수
많은 손들이 나를 만져대기 시작했다. 얼굴과 가슴에 키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리를 서로
만지려고 밀치고 난리였다. 어느새 내 몸은 사람들의 손에 들려 공중에 떠 있었고 다리는 꽤 벌려져
있었다. 다리사이를 주물러대는 많은 손과 손가락들 때문에 나는 비명을 안지를 수 없었다. 30분을 넘게
내 몸은 사람들의 눈과 손에 맡겨져 있었다.
자, 그만들하시오. 이제 끝났소.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을 헤집고 박경준이 들어와 나를 받아 안았다. 그제서야 나는 사람들의 손에서
벗어났다. 박경준은 나를 안은채 건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를 2층으로 데려갔다. 2층에서 헬스를 하던
몇명의 남자가 벌거벗은 나를 안고 들어오는 박경준을 보고 놀라고 있었다.
박경준은 곧장 남자 샤워실로 나를 데리고 들어갔다. 거기에는 레이몬드와 두 명의 남자가 더 있었다.
그중에 한 명은 흑인이었고 그들도 옷을 모두 벗고 있었다. 박경준은 나를 레이몬드에게 주었고
레이몬드는 아무말 없이 나를 눕힌 후 올라 탔다. 그리고는 클대로 커진 그의 성기를 한 손으로 잡고 내
샘에 대고 흔들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샘의 입구를 벌렸다. 그러자 레이몬드는 자신의 성기를 내 속으로 깊이 밀어넣었다.
아! 아~
나는 쾌감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하복부에 뿌듯한 감이 왔다. 내 질에서 부터 올라오는 쾌감과
스멀거림이 나를 더욱 황홀하게 만들었다. 한참동안 왕복운동을 하던 레이몬드가헉소리를 내며 내
몸속에 분출물을 뿜었다.
아~ 아!
눈을 감고 있는 내게서 안도의 한숨이 나왔고 잠시 후에 다른 남자가 나를 안았다. 그는 먼저 키스를
했는데 입술이 두꺼웠다. 눈을 뜨고 그를 보니 역시 흑인이었다. 그는 키스를 한 후 성기를 내 질에
대고 천천히 들어왔다.
악!
이미 젖을대로 젖었고 한 명의 남자를 받았었지만 흑인의 큰 물건때문에 저절로 비명이 나왔다. 흑인은
왕복운동을 시작했고 나는 발버둥을 쳤다. 지금까지의 쾌감과는 다른 엄청난 쾌감이 밀려왔다. 나는
계속 비명을 지르며 그를 부둥켜 안았고 샤워실 밖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에 그도 내 속에 정액을 뿌린 후 성기를 빼냈다. 나는 밑에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아! 좀 더
해주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는 이미 일어난 뒤였다.
또 한명의 남자가 내게 다가와 내 몸을 돌렸다. 그는 내 엉덩이를 하늘을 향하게 했다. 나는 두 손을
바닥에 짚고 무릎을 꿇은채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높이 쳐들었다.
밖에서와우!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질 속으로 단숨에 들어왔다. 나는 다시 속이 꽉 차는 느낌을
받으며 신음을 토했다. 잠시 운동을 하던 그가 애액에 젖어 번들번들한 성기를 빼고 약간 위쪽에 위치한
작은 구멍에 성기를 대고 문질렀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고 천천히 성기를 밀어넣었다.
나는 비명과 신음을 동시에 질렀다. 너무 좋은 느낌이었다. 한 팔을 들어 허우적거렸다. 그는 강하게
공격을 해 왔고 나는 그의 공격에 정신을 잃을 정도로 흥분하고 만족했다.
잠시 후 그는 정액을 내 항문속에 쏟았고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졌다. 그들은
헉헉대고 있는 나를 깨끗하게 씻겼다. 그리고는 옷을 입힌 뒤 차에 태웠고 박경준은 매우 만족해 하며
나를 집으로 데려갔다.
박경준의 집으로 가는 동안 나는 지친 몸에 견딜 수 없어 뒷자리에서 잠 만 잤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1시정도 됐다.
이따가 저녁에 파티가 있어. 우린 거기에 가야 해. 그러니 푹 쉬도록.
무슨 파티인데요?
화가들 모임에서 여는 파티야. 굉장히 재미있지.
후~
한 숨이 나왔다.저녁에 또 나가야 하다니나는 지친 몸으로 그의 침대에 가 누웠다. 박경진이 다가와 내
옷을 모두 벗겼다.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자면 잠을 더 잘 잘수 있지.
알고 있어요. 저도 한국에서 항상 옷을 벗고 잤어요.
잘 자라구, 난 이따 올께
이미 나는 잠이 든 상태였다.
12월 8일 일요일 오후 : 파티에서
잠에서 깨어 보니 그는 집에 없었다. 시계를 보니 4시가 조금 넘었다.
잠을 푹 잔 덕에 피곤은 어느정도 가시고 개운한 편이었다. 그때, 박경준이 들어왔다.
벌써 깼나? 옷 입어, 나가자구
벌써요?
그래, 파티에 가기 전에 먼저 갈 곳이 있어.
나는 옷을 입고 그를 따라 나섰다. 그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하이드파크 근처의 사우나와 맛사지를
하는 곳이었다. 그는 나를 그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나는 그 안에서 사우나로 땀을 빼고 박경준과 둘이서 어느 방으로 들어가 테이블에 누워 맛사지를
받았다. 맛사지를 해준 여자는 아주 능숙한 솜씨로 내 피곤을 몰아냈다. 맛사지를 받다 보니 편안해서
인지 몸이 확 풀리며 잠이왔고 나는 맛사지가 끝나고도 잠시동안 잠을 잤다.
잠에서 깨어 보니 6시가 되어 있었다. 피곤함은 완전히 없어지고 아주 개운한 몸이 되었다. 박경준과
나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옆의 큰 건물로 갔다. 그 건물의 이름은 시드니타워였다. 전에도 식구들과
식사를 한 적이 있는 곳이었다. 높이가 수백미터가 되는 탑 꼭대기 까지 올라가 전망대 창가에 앉아
뷔페로 식사를 했다.
파티에 갈건데 저녁을 먹어요?
오늘 파티는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칵테일이나 와인을 들고 이야기 하면서 즐기는 파티야. 물론 춤도
추면서 말이야.
제가 아저씨 파트너로 가는 건가요?
아니야. 너는 일하러 가는 거야.
일이요? 무슨 일이요?
쉽게 말하면 서빙이지.
식사를 마친 우리는 타워를 내려왔다. 차를 타고 20분쯤 가니 큰 저택이 보였다.
여긴가요?
그래
앞장서서 걷는 그를 뒤 따라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1층에 넓은 홀이 있었고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면서 파티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나를 3층으로 데려 갔다. 3층엔 몇 개의 방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방에 들어갔다. 나는 그 방에
들어서다 깜짝 놀랐다. 여자 4명이 옷을 모두 벗고 있었고 남자 6명이 여자의 몸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저 여자들도 너와 같이 서빙을 할 여자들이야. 지금 보디페인팅을 하는 중이지. 너도 보디페인팅을 하고
서빙을 해야 돼.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오늘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박경준이 내게 옷을 벗으라고 한 후 붓과 물감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그의 말대로 옷을 벗었다. 모두
벗고 나니 여자들의 몸에 그림을 그리던 남자들이 나를 쳐다보며 감탄을 했다.
가지치기를 좀 해야겠어.
하더니 그는 가위를 가져왔다. 나는 기겁을 했다.
지..지금 뭐하는 거예요?
털이 너무 무성해 내가 예쁘게 좀 다듬어 줄께.
사실 나는 좀 털이 많은 편이었다. 팔이나 다리에는 별로 없었는데 유독 그곳에는 많은 털이 있었다.
박경준은 지금 그곳의 털을 다듬겠다는 것이었다.
자, 여기에 앉아. 그리고 팔걸이에 양다리를 벌리고 앉아.
하며 의자를 끌어왔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그가 시키는데로 의자에 앉아 다리를 팔걸이에 올려 놓았다.
꽤 야한 모습이었고 그림을 그리던 남자들과 여자들이 내 주위로 몰려와 구경을 했다. 그가 가위로 윗
부분부터 가지치기를 시작했다. 나는 부끄러움과 창피함에 얼굴이 새빨개 졌고 사람들은 저마다 한
마디씩 했다.
그곳이 아주 붉은데?
귀엽게 생겼네?
오! 뷰티풀!
박경준은 어느 정도 다듬자 일어났다. 머리를 숙이고 내려다 보니 역삼각형 모양으로 예쁘게 다듬어
났다. 다시 면도칼로 삼각형 주변을 깨끗하게 면도를 했다. 마지막으로 스킨로션을 가져와 면도한
부분에 뿌렸다.
욱!
약간의 쓰라림이 전해왔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스킨로션으로 소독을 해야 돼. 눈에 안보이는 작은 상처가 있거든
그는 부연 설명을 한 뒤 나를 욕실로 데리고 가서 샤워를 하라고 했다.
샤워를 끝내고 오자 그는 헤어드라이기로 내 몸을 말렸다. 먼저 머리를 말리고 몸 전체에 바람을
날리더니 다리를 벌리고 다리 사이의 털에 묻은 물기를 완전히 말려버렸다.
이리와, 여기에 서
먼저 오일을 내 몸 전체에 바라주었다. 나는 그게 무슨 오일인지 몰랐다.
이 오일을 바르면 몸에 물감이 잘 먹히고 지울때도 쉽게 지워지지.
하며 그가 내 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먼저 가슴에 청색과 분홍색으로 호랑나비를 예쁘게 그렸다. 가슴과 가슴 사이에 나비의 머리를 그렸고
양 젖가슴에는 날개를 화려하게 그렸다.
배곱 아래는 검정색과 붉은색으로 커다란 장미를 그렸다. 블랙로즈가 그려진 것이다. 꽃의 한 가운데는
내 숲과 비밀스런 샘이 있었다. 내가 보기에도 나비모양의 젖가슴과 장미꽃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야하게 느껴졌다.
멋있군! 다음엔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도록 해주지.
나는 그 말을 듣자 몸서리가 쳐졌다.
속으로는설마했지만 어쩌면 그가 진짜로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여자들도 몸에 그림을 다 그렸고 우리는 모두 부엌으로 내려갔다.
이제 파티가 시작됐다. 홀을 보니 50여명의 사람들이 서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여자 보다는
남자의 수가 더 많았다. 남자들은 모두 턱시도 정장을 하고 있었고 여자들도 멋진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홀의 가장자리는 앞쪽만 빼고 3면을 둘러가며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각 테이블에는 4개씩의 의자가
있었다. 아직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은 없었다.
앞에 설치 된 무대에서는 몇 명의 남자들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여러 악기로 음악을 내 보내고
있었다. 감미로우면서 부드러운 음악이었다. 그러나 나는 곡의 제목을 알지는 못했다.
서양의 파티가 이렇구나!나는 서양식 파티를 직접 보기는 처음이었다. 내게는 칵테일을 나르는 일이
맡겨졌다. 나는 두 손으로 쟁반을 받쳐 들었고 쟁반 위에는 10잔의 칵테일이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며 사람들에게 칵테일을 주었다.
처음엔 내가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사실에 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을 하나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다행이
사람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다만 몇명의 남자가 슬쩍 엉덩이를 스치듯 만지고 지나가는
정도였다.
홀에서 서빙을 하는 여자는 나를 포함해 모두 5명이었다. 5명 모두 나체로 보디페인팅을 한 채 각각
맡겨진 음식을 나르고 있었다. 동양계 여자는 나 혼자였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다른 여자들의
몸매나 얼굴 보다는 내가 더 나아 보였다. 나 보다 키가 큰 여자는 두 명이었고 다른 두명은 나 보다
약간 작았다. 키가 큰 여자 중 한 명은 얼굴이 너무 큰 편이고 또 한 명은 좀 살이쪄 보였다. 키가 작은
여자 중 한 명은 그래도 좀 귀여운 편 이었고 다른 한 명은 헤어스타일이 너무 산만하게 느껴졌다.
어느새 1시간 가까이 파티는 진행됐다. 나는 계속해서 칵테일을 나르고 있었다. 박경준은 테이블에
앉아서 두 명의 남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명은 나이가 50은 넘어 보였고 뚱뚱했다. 다른 한
명은 30대 초반으로 보였고 핸섬했다. 내가 칵테일을 나르고 있는데 박경준이 잠깐 오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칵테일을 들고 그에게 갔다.
칵테일 드실 건가요?
아냐, 이리와서 인사해. 여기 계신 분은 시드니 미술인 협회 부회장과 총무야
나는 고개를 숙이고 목례를 했다. 그들은 일어나 내 손을 잡고 손등에 키스를 하며 인사를 했다.
박경준이 그들에게 내게 들리지 않는 작은소리로 뭐라고 하자 그들은 매우 즐거워하며 나를 보고
웃었다. 영문을 몰랐지만 나도 그들을 보며 싱긋 웃었다. 박경준은 나에게 그들 사이에 자리를 만들고
앉으라고 했다. 나는 이들이 왜 앉으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들의 말대로 사이에 앉았다.
내가 앉은 뒤, 부회장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내 볼에 키스를 했다. 총무라는 사람은 어느새 손을 등에
대고 쓰다듬고 있었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등은 그의 손이 움직이기에 편했다. 가끔은 의자의 바닥에
앉아있는 엉덩이까지 손이 내려오기도 했다. 그러고 있을 때, 부회장은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비
그림이 지워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젖꼭지를 톡톡 치기도 했다.
나는 박경준이 이들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이제 알았다. 아마 나를 마음대로 하라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좋아하면서 나를 보고 웃었을 것이다.
총무가 엉덩이를 만지면서 내 어깨에 키스를 했다. 이빨로 살짝 물기도 했고 입술로 강하게 빨아들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어깨를 움찔했고 그 순간에 엉덩이를 들썩였다. 그러자 그의 손이 재빨리 밑으로
들어와 나는 그의 손바닥을 깔고 앉게 되었다. 그는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으며 손가락으로 내 샘을
건들기 시작했다.
내 샘이 서서히 젖을려고 했다. 부회장은 가슴을 만지던 손을 밑으로 내려 면도로 깔끔해진 내 가랑이
사이를 쓰디듬었다. 오른쪽에 앉은 부회장은 왼손은 내 다리사이에서 오른손은 목 뒤에서 만지고 있었고
왼쪽에 앉은 총무는 반대로 왼손은 가슴을 잡고 오른손은 엉덩이 밑에서 나를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아~!
나는 네 손의 움직임에 차차 뜨거워졌고 몸을 비틀며 신음소리를 냈다. 혹시 다른 사람들이 볼까봐
주변을 둘러 보니 다행히 우리쪽을 보는 사람은 없는것 같았다. 그들의 손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나를
괴롭혔다.
그 때였다. 무대 위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나가고 있었다. 박경준이 말했다.
저 두사람은 부부야. 저들이 오늘 파티의 주최를 했어. 이 집의 주인이고 두 사람이 모두 화가야. 아주
재미 있는 일이 벌어질테니 잘 봐 둬.
무대 위의 남자는 30대 후반으로 보였는데 키가 크고 아주 핸섬한 남자였다. 베이지색 자켓에 회색
셔츠가 무척 어울렸다. 여자는 더 멋있었다. 30대 초반 정도의 나이로 보였고 키는 내 키 정도였다.
가슴의 윤곽이 뚜렷이 나타나는 검은색 이브닝드레스가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길었고 양 옆으로는 거의
허리까지 터 있었다. 아름다운 브라운 머리가 길게 늘어져 있었고 우아한 자태의 몸매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도는 것으로 봐서 약간 취한 모습 같기도 했다.
남자는 마이크를 잡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 자리를 빛 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오늘
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그리고는 손님들이 즐겁도록 부부가 춤을 추겠다는 말을 했다.
그런뒤에 부부는 무대 위에서 탱고를 추기 시작했다. 그들의 춤은 한마디로 환상적 이었다. 5분 정도
추고나자 손님들은 무대 위의 부부를 쳐다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보고 있는 나도 역시 그들의 모습에
반하여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였다. 남편이 부인의 드레스 뒤에 달린 지퍼를 천천히 내렸다. 목 뒤에서 시작한 지퍼가 허리를
지나 거의 엉덩이까지 내려왔고 드레스는 밑으로 떨어졌다.
나는 생각도 못한 일이 벌어지자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아무것도 입지 않았지만 그래도 보디페인팅으로 어느정도 커버를 했지만 그녀는
그것도 없이 완전한 알몸이었다. 내 옆의 두사람도 내 몸 만지고 있던 사실을 잊은 채 앞만 보고
있었다. 눈 앞의 광경이 더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부부는 계속해서 춤을 추고 있었다. 마치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저 부부는 스왑멤버야. 스왑이 뭔지 아나?
나는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 보며 고개를 저었다.
스왑이란 부부가 다른 부부와 서로 교환하면서 섹스를 하는 것이지. 나도 처음에 그들을 알았을 땐 많이
놀랐었지만 이제는 별로 놀라지 않아. 호주가 동성연애자의 천국인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고, 저
정도는 뉴스거리가 못 돼. 하지만 저 정도의 행동도 굉장히 용감한 것이지.
나는 그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더 춤을 추고 난
후 남편이 마이크를 대고 말했다.
제 아내랑 춤을 추고 싶으신 분은 나와서 추셔도 좋습니다. 오늘 특별히 제 아내를 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파트너와 춤을 추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춤을 추십시요.. 단 여자가 옷을 입고 있으면
안되는 오늘의 규칙을 꼭 지켜주십시요.
박경준이 나에게 부연 설명을 해 주었다.
우리 화가들 파티는 한 달에 한 번씩 있어. 그날 파티의 주인이 어떤 규칙을 내 놓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규칙에 따라야 해. 지난 달 파티에서는 남자가 손을 사용하면 안돼는 것이 규칙이었지.
남자는 술을 마음대로 먹지도 못했고 여자들과 섹스를 할 때도 손을 쓸 수 없었어. 무척 힘든 파티였지.
나중에 끝날 땐 항상 난교파티가 돼곤 하는데 그 날은 정말 힘들었어. 오늘 그가 정한 규칙이 첫번째는
너 같이 서빙하는 여자는 보디페인팅을 하는 것이고 지금 두번째 규칙을 말하고는 자기 부인을 먼저
벗긴거야. 자기가 먼저 규칙을 지킨거지.
우습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하긴 동성연애자들의 천국이래니까 무슨 일이든 다 하겠지.생각하니 어느정도 알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남자가 뛰어나가 그의 아내와 춤을 추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에서는 남자들이 여자들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여자들은 처음에꺅하고 비명을 질렀으나 차츰 웃으며 옷을 벗었고 몇 명의 남녀가 나가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직 나가지 않은 사람들은 춤을 추는 여자들의 나체를 감상하고 있었다. 이러다가 온
통 섹스파티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내 옆의 남자들이 손을 움직였다. 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는 동안 난 밑이 푹 젖어 있었다.
의자에는 내 샘에서 나온 애액과 물감이 합쳐서 검은 색을 띠며 번져 있었다. 다른 서빙하던 여자들도
어느새 남자들의 손에 안겨 몸을 비비꼬고 있었다.
부회장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자기를 향하여 서게 했다. 내 다리를 벌리게 한 뒤 다리사이의
은밀한 곳을 손가락으로 벌리며 말했다.
동양 여자의 이곳은 참 예쁜 모양이오. 우리나라의 여자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오.
뒤에서는 총무가 엉덩이에 입술을 대고 어깨에 했던 것 처럼 쭉쭉 소리를 내며 강하게 빨고 있었다.
그러다가 엉덩이 사이로 손을 넣어 흥건히 젖어있는 샘을 손가락을 넣으며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샘
속에서 두 사람의 손가락을 느꼈다. 두 손은 부드럽게 만지다가 마구 만지다가 하면서 차츰 나를
괴롭혔고 나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아~ 아!"
나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두 사람의 손길을 느끼며 신음을 했고 두 사람은 즐거운 듯이 미소를 띠우며
계속 만져댔다.
잠시 후에 나는 테이블 위에 눕혀졌다. 내가 슬며시 눈을 감자 부회장이 키스를 하며 내 다리를 가만히
벌렸다. 총무는 옆에서 가슴과 발가락을 만지고 있었다. 유방이 자극을 받아서인지 젖꼭지가 딱딱해져
있었다. 부회장이 앞섶을 헤치고 바지에서 자신의 남성을 꺼내 내 앞에 내밀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내
샘을 벌렸다. 부회장은 난폭하게 내 몸 안으로 들어왔고 나는 하복부의 풍만함을 느끼며 신음이 나왔다.
그것을 보고 있던 총무도 성기를 꺼내 발버둥 치는 내 몸에 대고 문질렀다. 그러다가 내 머리로 와서
몸을 굽히고 성기를 물게 했다. 나는 양 볼을 홀쭉하게 하고 그것을 열심히 핥았다. 한 손으로 그의
성기 밑의 구슬을 만지며 열심히 빨았다.
다른 테이블에서도 서빙을 하던 아가씨들이 여러 남자들에게 몸을 제공하고 있었다. 대부분 엎드려서
뒤로 남자를 받아들이고 입으로는 다른 남자의 성기를 물고 있었다. 또는 손님으로 온 여자가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옷을 모두 벗고 다리를 벌린채 남자들의 입에 은밀한 샘을 맡기고 있었고 또는 나와 같은
자세로 위 아래에서 남자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한마디로 난장판이었다. 정말 집단 섹스파티였다. 여기저기서 여자들의 비명과 신음이 들려왔고 나도
역시 그에 못지 않게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부회장이 먼저 정액을 분출하며 물러났고 다시 총무가 들어왔다. 박경준이 옆에서 준비하고 있다가
자기의 성기를 내 입에 집어 넣었다. 총무의 물건을 강했다. 그가 한 번씩 찌를 때마다 내 속에서는
불이 붙었고 나는 비명을 지르며 무아지경으로 접어들었다. 입을 움직이지도 못 할 정도였다. 그러자
박경준이 강하게 왕복운동을 했다.
한참을 하고 나니 턱이 뻐근해지면서 입이 얼얼했다. 총무는 마지막 안간힘을 쓰다가헉소리를 내며 내
몸 깊숙이 정액을 발사했다. 그의 정액이 내 속 깊은 곳에 쏟아지는 느낌이 선명했다. 박경준도 잠시
후에 입 안에 가득히 정액을 쏟았고 나는 그것을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삼켰다.
가서 씻고 와.
박경준의 말을 듣고 아래를 보니 하복부에 그려진 장미와 가슴의 나비는 엉망이 되어 있었다. 특히 내
그곳의 장미그림은 내 애액과 남자들의 정액에 번져 있어서 허벅지까지 물감 투성가 되어 있었다.
나는 잰 걸음으로 샤워실로 갔다. 뜨뜻한 물을 맞으며 비눗칠을 하고 깨끗이 씻었다. 오일 덕분에
물감은 쉽게 지워졌다. 내가 거의 샤워를 마칠 때, 두 명의 여자가 더 들어왔다. 그 여자들도 온 몸에
물감이 번져 있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홀 안으로 들어 가려고 할 때였다. 한 남자가 내 팔을 잡고 무대 쪽으로 갔다. 그는
내가 벌거벗고 있는 여자였기 때문에 무턱대고 춤을 추기 위해 잡은 것이다.
나는 그와 무대에서 블루스를 추기 시작했다. 그의 품에 안겨 사방을 둘러 보았다. 각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섹스파티에 정신없이 빠져 있었다. 여자의 수가 남자 보다 적었기 때문에 보통 한 여자가
두세명의 남자를 상대하고 있었다. 각 여자들은 자기의 모든 구멍을 남자들에게 벌리고 남자들의 성기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무대 위에서도 세팀의 남녀가 일을 벌이고 있었다. 한 여자는 남자를 깔고 앉아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입으로는 다른 남자의 성기를 물고 있었다. 또 한 여자는 항문에 남자의 성기를 받으며 역시 입으로는
다른 남자의 성기를 빨고 있었다. 다른 한 여자는 개처럼 엎드려진채 세 구멍 모두 남자에게 사용되고
있었다. 바로 오늘 주인의 아내였다. 홀 안은 광기에 젖은 비명과 신음이 난무하였고
여기저기서철썩철썩하며 살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내 등을 껴안았다. 나는 앞 뒤에서 남자에게 안긴 것이다. 그런데 등 뒤의 남자는
옷을 모두 벗은 상태였다. 그의 성기가 내 엉덩이의 골짜기에 박혔다. 나는 다리 사이에 낀 그의 성기를
느끼며 다리에 힘을 줘 꽉 조였다. 그러자 남자는끅소리를 내며 나를 더욱 꽉 껴안았다. 앞에 있던
남자가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마도 뒤의 남자에게 자극을 받은 것 같았다. 옷을 벗은 남자는
내게 키스를 한 후 가슴을 만지며 주저 앉았다. 그리고는 내 숲을 헤치고 그곳에 혀를 넣고 있었다.
뒤의 남자가 내 손을 잡아 자기의 성기를 쥐게 했다. 나는 그의 성기를 꽉 잡고 앞 뒤로 흔들었다.
그의 입에서는 다시끅하는 소리가 들렸고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자극에 나도
윽하며 신음을 냈다.
잠시 후 앞의 남자가 누웠고 나는 그를 올라타고 앉아 그의 성기를 붙잡아 내 속으로 쑥 넣었다. 내
그곳이 다시 뿌듯해 지며 나는 비명 아닌 비명을 질렀다. 그는 누운 상태에서 위 아래로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속을 찔러댔다.
그때, 뒤에 있던 남자가 엉덩이에 키스를 하려고 했다. 그는 내 엉덩이의 양쪽을 벌렸고 나는 엉덩이를
들어 그가 키스하도록 도왔다. 그는 혀를 쑥 내밀어 내 작은 구멍에 대고 핥았다. 밑의 사내는 쉬지않고
위 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드디어 혀가 항문에 들어 왔고 나는 쾌감에 못이겨 소리를 질렀다.
아~
뒤의 사내는 일어나 커질대로 커진 그의 물건을 내 항문에 대고 비비다가 귀두를 들이대고 쑥
밀어버렸다.
아악!
나는 잠시 통증이 왔지만 그것은 더 큰 쾌감이 되어 나를 인사불성이 되게 했다. 나는 눈을 감고 아래의
두 구멍에서 올라오는 스멀거림과 황홀함을 즐겼다. 누군가 앞에 온 느낌을 받고 눈을 떴다. 그러자 눈
앞에 커다란 성기가 펄떡거리고 있었다. 누구의 성기인지 확인할 필요도 없이 난 그것을 물었다. 나도
세 구멍이 꽉 찬 것이다.
읍~웁!
나는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한채 그들의 움직임과 하나가 되어 엄청난 쾌락을 맛 보고 있었다. 밑에서
운동을 하던 남자가 성기를 뽑고 밑에서 빠져나와 내 등에 대고 사정을 했다. 거의 동시에 항문을
공격하던 남자도헉소리를 지르며 성기를 빼서 등에대고 사정을 했다. 두 남자의 따뜻한 정액이 등 위에
뿌려지자 다른 느낌의 쾌감이 느껴졌다. 그 정액은 한데 어우러져 있다가 내 움직임에 등뼈 위로 흘러
내려 옆구리로 뚝뚝 떨어졌다.
입에 있던 남자도 곧 성기를 빼내 내 얼굴에 대고 사정을 했다. 그의 정액은 내 눈과 코 그리고 입에
마구 뿌려졌다. 볼에 묻은 정액은 턱을 따라 흘러 밑으로 떨어졌다.
내 온 몸은 남자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아래로 흘러내렸다. 나는 내 아래의 풍족감과 포만감에 가득차
행복을 느꼈으며 전신을 뒤 엎은 쾌감에 몸을 떨었다.
다른 팀들의 섹스파티도 끝나가고 있었다. 여자들은 저마다 남자들의 정액을 뒤집어 썼고 남자들도 모두
만족해 하며 옷을 입고 있었다. 1층의 샤워실엔 남녀 할것없이 꽉 차 있었다. 나는 3층으로 올라갔다.
거기에도 많은 남녀가 함께 샤워를 하고 있었지만 1층보다는 인원이 적었다. 그 와중에도 부둥켜 안고
키스를 하는 남녀가 있었다.
나는 샤워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박경준이 차를 대기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차를 타고
오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했고 박경준은 내일을 기대하라고 했다.
집에 돌아 오니 시간은 벌써 새벽 3시가 다 됐고 그와 나는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침대로 들어가 잠을
잤다.
이진희 (35) 12월 9일 월요일 오전 : 본다이 비치에서
내가 잠에서 깨었을 때는 벌써 10시가 넘은 때였다. 박경준은 이미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욕실로 가서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고 그 안에 들어가 누웠다. 역시 뜨거운 물은 사람의
모든 피곤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것 같았다. 어제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욕조에 누워서
눈을 감고 어제의 일을 생각하는데 그가 욕실 안으로 들어왔다.
식사 준비는 다 됐소. 내가 목욕하는걸 도와줄까?
하면서 그는 나를 일으켰다. 벌거벗은 채 그의 앞에서니 다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물론 그에게 내
알몸을 보여 주는 것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여자란 원래 남의 앞에 알몸으로 설 때 항상 부끄러운 것이
아닌가. 그는 내 몸을 이리저리 만지며 씻겨 주었다. 머리를 감겨주고 온 몸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두 팔을 들게하고는 겨드랑이를 부드럽게 만지기도 했다. 나는 간지러움에 웃으며 몸을 비틀었다.
젖가슴을 맛사지하듯 비비고 배와 등에 고르게 비누칠을 했다. 한 발을 욕조에 걸치게 해 놓고 다리
사이를 애무하면서 비누칠을 했다. 내 다리사이에서는 물이나 비누가 아닌 끈적한 것이 흘렀다.
아!
나는 작은 신음을 내며 그에게 안기듯 몸을 맡겼고 그는 부드러운 손길로 애무와 비누칠을 병행했다.
나는 아침부터 오르가즘을 느꼈다. 목욕을 끝내고 나와서 까운을 입으려고 하니 그가 말렸다.
그냥 벗은 채 있으시오. 보기 좋으니까
나는 그냥 벗은 채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으면서 오늘은 또 무슨일을 겪을까 하는 궁금함과 약간의
두려움이 들었다. 박경준은 그것을 아는듯이 내게 말했다.
오늘은 본다이비치에서 해수욕이나 합시다.
그의 말에 나는 좋아했다. 그렇지 않아도 수영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여기서 걸어서 20분이면 본다이비치요. 아침 먹고 좀 쉬었다가 갑시다.
나는 한국에서 올 때 수영복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에게 말했다.
근데, 저..수영복이 없는데 어떡하죠?
괜찮소. 어차피 필요없으니까.
나는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수영을 하러 가자고 하고는 수영복이 필요없다니요?
내 물음에 그가 내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당신은 수영복 없이 수영을 하게 될거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따가 알게 될거요.
......
나는 말을 못한 채 그의 말이 무슨뜻인지 생각했다. 그러나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밥을 계속 먹었다.
아침을 먹은 뒤에 우리는 소파에 마주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그의 눈은 벌거벗은 내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나는 한 쪽으로 무릎을 모아서 앉아 있었다. 그래서 다리 사이의 은밀한 부분은 어느정도
가렸지만 삼각주를 이룬 털과 가슴은 어쩔 수 없이 방치하고 있었다.
당신은 참 아름답소. 몇 번을 보아도 참 좋은 몸매요.
칭찬을 듣고 있자니 볼이 붉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의 칭찬은 계속됐다.
"동양 여자치곤 키도 큰 편이고 늘씬하게 잘 빠진 몸이요. 동양계 여자는 대부분 키가 크면 몸의 균형이
없어서 보기 싫은 경우가 더 많은데 당신은 매우 훌륭한 육체를 가지고 있소. 물론 얼굴은 더 예쁜
편이고.
그의 계속되는 칭찬에 나는 점점 얼굴이 빨게져서 화끈거리고 있었다. 이러다가 요즘 한국에서 한참
유행하는 공주병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의 말은 계속됐다.
그만한 육체를 한 명이 소유하거나 단지 몇 명에게 제공하는 것이 죄가 될 수도 있소. 그래서 오늘은 그
육체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시켜 주겠소.
나는 그 말에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비로서 아까 수영복이 필요없을거라는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호...혹시 비치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라는 건가요?
그렇소.
아..안돼요. 어떻게...
이리로 오시오.
그는 내 말을 무시하고는 나를 작업실로 데려갔다. 그곳은 내가 처음 들어가 본 곳이었다. 방 안을
둘러보니 그림 그리는 도구들이 흩어져 있었다.
또 보디페인팅을 하는 건가요?
그렇소. 내가 멋진 수영복을 그려주겠소.
그는 나를 세우고 붓과 물감을 준비했다. 그리고는 먼저 오일을 발라줬다. 그 오일은 지난번 파티에서
발랐던 것과 같은 오일이었다. 내 가슴부위와 허리아래를 고르게 발라줬다.
잠시 오일이 마르길 기다린 후 그는 내 가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먼저 젖꼭지를 빨간색으로 칠하고 유방 전체에 그림을 그렸다. 마치 비키니에서 가슴쪽을 입은 것 처럼
그렸다. 정말 그의 보디페인팅 솜씨는 뛰어났다. 내가 보기에도 수영복을 입은 것 처럼 느꼈다. 가슴을
다 그린 후 그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나를 뒤 돌아서게 했다. 그리고는 엉덩이부터 그림을 그렸다.
굉장히 야한 수영복으로 보일 정도로 그렸다. 거의 엉덩이가 다 보이는 수영복 처럼 보였다. 다시 나를
돌아서게 하고 정면을 보며 그림을 그렸다. 삼각주 부분부터 검정색으로 칠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림 그리기를 모두 끝내고 나를 큰 거울 앞에 서게 했다. 거울 속의 내 모습은 정말 수영복을
입은 것 처럼 보였다. 상의는 붉은색, 하의는 검정색 수영복을 입은 것이다. 상체의 젖꼭지와 하체의
숲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하고 해변엘 가라고요?
그렇소.
짤막하게 대답을 하고는 다시 말하지 않았다. 내 속에서는 차츰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좋아요. 가요
내가 그에게 가자고 하자 그는 크게 웃으며
당신은 역시 대단한 여자야. 하하하, 잠깐만 기다리시오.
말을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그가 가지고 나온 물건은 가벼운 코트와 챙이 넓은
흰색모자였다. 그는 코트를 내게 입혔다. 좀 긴 편인 코트는 가볍고 얇았지만 내 몸을 가려 주기에
충분했다. 나는 가방에서 갈색 썬글라스를 꺼내서 쓴 뒤 모자를 썼다.
박경준이 몇 가지 물건을 챙기고 나서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코트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생각을
하니 몸서리가 쳐졌다. 그러나 그 몸서리는 약간의 쾌감을 느끼면서 쳐진 몸서리였다.
10분쯤 걸어가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가 나타났다. 길 좌우로 가게들도 많았다. 조금 더 걸어가니
해변이 보였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고 그중에는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도 많았다.
이제 코트를 벗어
하며 뒤에서 그가 코트를 벗겼다. 순간적으로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림으로 된 수영복 차림으로
대낮에 거리에서 벌거벗고 서 있는 것이었다.
나는 사방을 둘러보며 사람들을 쳐다 봤다. 다행이 사람들이 내가 알몸인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가 하던 일을 하고 있었고 간혹 내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나갔다.
휴!
한숨을 쉬며 해변가로 걸어갔다. 해변의 모래는 정말 고왔다. 마치 고은 채로 걸러서 만든 모래 같았다.
수영복 차림의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내가 알몸인 것도 잊고 사람들이
노는 것과 해변의 싱그러운 바람에 취해 마냥 즐거운 생각만 했다.
박경준이 해변의 중간쯤에 자리를 만들었다. 돗자리를 피고 누우라고 했다. 나는 그림이 지워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누웠다. 팔베개를 하고 누워서 하늘을 보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눈에 들어
왔다. 썬글라스를 쓰고 있었지만 햇볕이 너무 강해서 눈이 부셨다. 그래서 모자를 약간 눌러서 얼굴을
가리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박경준이 내 무릎을 세웠다. 그리고는 약간 벌리게 했다. 나는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약간
벌린 자세로 있게 됐다. 어느새 내 다리 사이는 조금 젖어 있었다. 그 젖은 곳은 바닷바람이 불어오자
곧 마르고 말았다.
나는 너무 편하게 느껴져서인지 스르르 잠이 들었다. 깜박했을까 왠지 기분이 이상해 눈을 떴다.
그리고는 고개를 들어 다리쪽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서너명의 청년이 내 다리쪽에 앉아서 다리 사이를
감상하며 낄낄대고 있었다.
악! 뭐..뭐에요?
내 비명 소리에 그들도 깜짝 놀랐는지 벌떡 일어나 뒤로 조금 물러났다. 나도 일어나 앉으며 다리를
오무렸다. 박경준은 재미있는지 연신 미소를 띠고 있었다.
저 사람들 얼마나 보고 있었어요?
한 10분쯤. 당신 다리 사이를 보며 칭찬을 꽤 많이 하던걸.
내가 얼마나 잤어요?
한 30분쯤. 그 동안 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가슴과 하복부를 구경하고 갔지. 세지는 않았지만 아마
2~30명은 될거야.
나는 기가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것도 모르고 나는 잠만 잔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지나간 일을. 내가 잠시 멍한 상태로 있는데 박경준이 나에게 말했다.
저쪽을 봐.
나는 그의 말하는 쪽을 보다가 또 놀랐다. 거기에는 두 명의 여자가 작은 팬티 하나만 걸친 채 걷고
있었다. 바로 토플리스 차림이었던 것이다.
두 여자는 꽤 늘씬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여자인 내가 봐도 멋있었다. 두 여자는 서로 말을 하며 걷고
있었다. 내가 두 여자를 보고 있을 때, 박경준이 다시 말했다.
누워
예?
누우라고
나는 그의 말대로 누웠다. 그러자 언제 준비했는지 그가 내 가슴에 물을 뿌렸다. 그리고는 수건으로
닦아냈다. 잠시 후 내 가슴은 그림이 모두 지워지고 원래 상태가 나타났다. 나는 부끄러움에 두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그러나 박경준의 제지로 두 팔을 내렸다.
젖꼭지는 이미 딱딱해져 있었다. 박경준은 잠깐동안 내 가슴을 만졌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생각도
않고 젖꼭지와 유방 전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누운 자세의 나는 반항도 못하고 그가 하는데로 가만히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위에서 나를
쳐다보며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창피하고 부끄러워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그때, 아까 내 다리 사이에서 구경을 하던 한 남자가 옆으로 와 앉았다. 그리고 박경준을 보았다.
박경준은 그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고 거의 동시에 그의 손이 내 가슴으로 왔다. 그는 싱긋 웃으며
오른쪽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원을 그리며 돌리다가 젖꼭지를 살짝 꼬집기도 했다.
아~
나는 그때마다 신음소리를 냈다. 몇 명의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을 했다. 또 한명의
손이 왼쪽 가슴에 느껴졌다. 양 쪽에서 두 남자가 만지고 있는 것이었다.
한 참을 만지도록 놔두던 박경준이 말했다.
이제 일어나. 우리 저쪽으로 가지
하고는 짐을 챙겨 들고 걷기 시작했다. 나는 일어나 그를 따라 걸었다. 서너명의 남자가 우리 뒤를
따라왔다. 해변을 따라서 10여분을 걸었다. 본다이비치의 가장 왼족 끝으로 가고 있는 것이었다. 거의
끝쪽으로 가자 사람들이 점점 줄어 많지 않은 사람들만이 해수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눈에 띠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토플리스 차림으로 있었다.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아주 작은 팬티 하나만 입은 채 놀고 있었다. 가끔은 팬티도 입지 않은 완전한 나체의 여자도
더러 있었다.
여기는 거의 나체 해변이라고 생각하면 돼
박경준의 말을 듣고 외국에 나체 해변이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 하긴 나도 지금 완전한 나체니까 팬티
그림만 있는.
다시 자리를 잡은 박경준은 내게 바다에 들어갔다 나오라고 시켰다.
다 지워지는데요?
그래서 들어 갔다 나오라는 것이요. 물에 들어 가서 다 씻고 나오시오.
나는 할 수 없이 바다로 뛰어 들었다. 손으로 몇 번 닦아내니 그림은 완전히 지워졌고 내 몸은 이제
완전히 다 보이는 몸이 됐다.
그림을 다 지운 나는 수영을 하며 즐겼다. 밖에서 볼 때보다 물은 더 맑고 깨끗했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정말 맑은 물이었다. 물고기가 떼지어 헤엄치는 것도 보였다. 나는 너무 신이나서 소리를 지르며
즐겼다.
한참 재밌게 놀고 있을 때, 우리를 따라왔던 4명의 남자가 물에 들어와 내 근처로 왔다. 그들은 내게
물을 튕기며 장난을 쳤다. 나도 질세라 그들에게 물을 튕겼다. 한 남자가 물 속으로 잠수를 해서 내
다리를 잡았다.
꺄악!
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을 쳤다. 그 순간에 물 속에 있는 남자에게 내 은밀한 부분이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고 옆으로 도망을 갔다. 그러자 그 쪽에 있던 남자가 기다렸다는듯이 뒤에서 나를
껴안았다. 그는 나를 안고는 내 가슴을 두 손으로 마구 만졌다.
나는 몸을 비틀어 빠져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물 속에서 내 행동은 별로 도움이 되 못한 채 그는
자신의 뜻대로 내 몸을 만지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다른 남자가 다가와 그도 내 몸 구석구석을 만지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물 속에서 네 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여 꼼짝도 못한 채 그들에게 몸을 내놓은 꼴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서로 무슨 말을 하면서 내 가슴과 다리를 만졌고 다리 사이의 은밀한 샘에 손가락을
넣으면서 나를 희롱했다.
아~아!
나는 그들이 계속 만져대자 뜨거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비명과 신음을 지르고 말았다. 한 남자가 내게
키스를 했고 나는 그의 혀가 들어 오자 어쩔 수 없이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뒤에서는 한 남자가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잠시 후 네 남자는 나를 떠 받들고 물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박경준이 자리를 깔아 놓은 곳까지 와서
나를 눕혀 놓았다. 한 남자가 내 위에 업드려 다리를 벌리고는 그의 자지를 내 속 깊이 밀어 넣었다.
헉!
나는 숨이 막혀 오고 몸이 떨리고 있었다. 나는 그의 등을 꽉 부둥켜 안고는 그의 자지가 더 깊이
들어오도록 도왔다.
끙
그는 힘을 주어 더 세게 움직였고 나는 그의 움직임에 허리를 비틀며 쾌감을 증가시키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얼마 후 그 남자는 물건을 꺼내 손으로 잡고 몇 번을 흔들다가 내 배 위에 그의 정액을 힘차게
뿌렸다.
박경준이 내 몸에 물을 끼얹었다. 나는 순간적인 차가움에 잠시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다른 남자가
다시 내 위로 올라오자 나는 다시 뜨거워졌고 그도 내 속에 깊이 자지를 박았다. 그가 왕복운동을 하는
동안 몇 명의 사람들이 와서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그 속에는 완전히 벗은 여자도 있었다. 그의 애인쯤
되는 남자가 그녀의 등을 만지며 우리를 구경했다. 나는 계속 신음을 내고 있었고 그 소리에 남자는
욕망을 느꼈는지 애인의 보지에 손을 대고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 여자도 결국 모래 위에 누웠고
남자는 그녀의 속으로 들어갔다.
때아닌 섹스파티가 해변에서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 위에 있던 남자가 떨어져 나가고 다시 다른
남자가 키스를 하며 또 들어왔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남녀가 부둥켜 안고 뒹굴고 있었다. 구경을 하던
사람들도 대부분 모래 위에서 남녀가 짝을 이루어 섹스파티에 동참하고 있었다.
박경준도 어떤 한 여자를 안고 그녀 속에 성기를 꽂고 있었다. 서양 여자들의 소리는 나 보다 더 컸다.
그들은 동물 같은 소리를 부르짖으며 섹스를 하고 있었다. 내 위에서 한참 움직이던 남자가 성기를 빼고
나를 엎드리게 했다. 이번엔 뒤에서 공격을 할 생각인 것 같았다. 내가 무릎을 꿇고 엎드리자 그는 다시
성기를 조준해서 내 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아.....아~
그의 자지가 내 속을 꽉 채우자 나는 황홀감이 들며 쾌감의 소리를 내질렀다.
그때, 한 남자가 내 앞으로 와서 성기를 내밀었다. 나는 주저없이 그의 성기를 입으로 받았다. 머리를
움직이며 그의 성기를 애무하고 혀로 핥으며 정신없이 빨아들였다.
뒤에서 공격하던 남자가 자지를 빼고 내 등에 정액을 뿌렸다. 그리고는 내 엉덩이에 살짝 키스를 하고는
매우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일어났다. 내 입에 있던 남자도 자지를 빼고는 내 얼굴을 향해 자신의
정액을 뿜어냈다. 내 얼굴은 그의 정액으로 뒤덮혔고 나는 혀를 내밀어 입가에 흐르는 그의 정액을 핥아
먹었다. 더 이상 나를 공격하는 남자는 없었다. 나는 자리에 누워 가뿐 숨을 쉬고 있었다.
얼마 뒤 박경준도 그 여자의 속에 정액을 쏟은 뒤 일어났다. 우리는 모두 바다로 가서 몸을 씻어냈다.
나는 남자들의 정액에 얼룩진 몸을 씻으며 오늘의 일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진희 (36) 12월 10일 화요일 오후 : 어린 소년들과
아침에 눈을 뜨니 오전 6시였다. 어제 해변에서 돌아와 저녁을 먹고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었다.
그래서인지 아침 일찍 일어난 것 같았다. 박경준은 아직 잠을 자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TV를 켜니 아침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내 영어 실력으로는
완전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나는 TV를 끄고 밖으로 나갔다. 호주에 와서 나만의 시간이 처음이었다.
항상 박경준이 옆에 있었고 많은 남자들 속에서 지냈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들어가니
박경준이 깨어 있었다.
어디 갔다 와?
이 근처에서 산책했어요.
우리는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아침을 먹었다.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담백한 것이 꽤 부드러웠다.
이거 무슨 고기에요?
캉가루
그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말을 했지만 나는 그 말을 듣고 깜짝놀랐다. 캉가루 고기를 먹는다는 말은
들었었지만 진짜로 먹게 될 줄은 몰랐었다. 처음엔 징그러운 생각이 들었었지만 담백한 맛에 끌려 나는
곧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내가 캉가루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까?"
"뭔데요?"
"캉가루 뜻이 뭔지 알아?"
그 정도는 알고 있는 상식이었다.
"음~ 그건 이곳에 영국인 처음 왔을 때 이곳 원주민에게 저 동물의 이름이 뭐냐고 물었을때 원주민이
모른다는 뜻으로 '캉가루'해서 붙여진 이름이잖아요."
"오! 잘 아는군. 그럼 호주 사람들이 캉가루의 꼬리를 먹게 된 사연은 알아?"
"????"
"모르는군. 내가 얘기해주지. 그러니까 3,40년 전에 한국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왔을때지. 이곳엔 소가
많았고 호주인의 주식이 바로 소였지. 그런데 호주 사람들은 소의 고기 중에서 꼬리는 먹지 않고
버렸어. 그런데 한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은 먹을것이 없었지. 진희도 알겠지만 한국인들은 소꼬리를
제일로 쳐 주잖아. 호주인이 버리는 소꼬리를 갖다가 마음껏 먹었지. 사실 소의 힘이 꼬리에 있다는
것을 호주인은 몰랐거든.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소꼬리를 꼬리곰탕 등으로 요리해서 먹는걸 보고 배워서
이제는 잘 먹어. 그리고 캉가루의 꼬리힘도 엄청 세다는 사실을 배워서 먹게 되었지."
"그럼 한국 사람들이 호주 사람들에게 소꼬리나 캉가루꼬리 먹는 것을 가르친거네요."
"그렇지. 자, 많이 먹어."
식사를 끝내자 박경준이 말했다.
오전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 올거야. 혼자 있어야겠어.
네
나도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던 터였다. 잠시 후 그는 나갔고 나는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여기에
온 후의 일들을 생각해 보았다. 연일 남자들 속에서 지낸 며칠이었다. 처음 비행기에서 박경준과
이경도를 만난 일, 자면서 혼자 몸을 만지다가 박경준의 손에 녹아난 일, 배달 온 소년의 첫 여자가 된
일, 다섯명의 화가 앞에서 누드 모델을 하고 그들과 섹스를 나눈 일, 테니스 클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가슴과 보지를 보여주고 샤워실에서 여러명과 나눈 섹스, 파티에서 알몸에 보디페인팅을
하고 서빙을 하다가 부회장,총무 그리고 여러명의 남자와 섹스파티를 치룬 일, 해변에서 알몸으로 누워
잠을 자다가 여러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 일, 누드해변에서 여러 남자들과 섹스를 나눈 일등 며칠
되지도 않은데 참 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며 쾌락에 몸을 맡겼었다. 대략 20여명의 남자들이었다.
나는 내 자신이 끔찍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 그런 일들이 내게 다가 온다면 아마 나는
또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런 생각들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소파에 누운 채 스르르 잠이
들었다.
방이었다. 벽에는 온통 빨간 타일을 붙여 놓은 타일이었는데, 방의 안쪽에는 문이 유리로 된 서가가
길게 꾸며져 있었고, 그 안에는 가죽표지를 한 중후한 책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방의 한 쪽에
있는 대형 난로에서는 빨간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고, 그 옆에는 야생동물의 가죽을 씌운 팔걸이
의자와 조그만 검정색 원탁이 놓여 있었다.
나는 방 한가운데 서 있었다.내가 여기에 왜 서있지?하는 생각을 하며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고개를 숙여 보려고 했지만 머리도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10여명의 사람들이 한 여자의 안내를 받으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 여자는 갈색 모직으로 된
넉넉한 스커트에 허리가 꽉 째인 자켓을 입고, 팔꿈치 중간까지 오는 길다란 검은 장갑을 끼고 있었다.
그녀는 내 주위에 사람들을 둘러 세우고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이 석상은 아주 아름다운 여인을 그대로 석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 석상의 여인은 이백년전에....
그녀는 설명을 하면서 내 가슴과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나는 그제서야 내가 석상이 되어 사람들 앞에
알몸을 내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꼼짝도 할 수 없었고 그녀는 이리저리 만지며
사람들에게 나를 설명하고 있었다.
이제 여러분들 마음대로 이 석상을 만지면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눈으로만 감상을 하지말고 이렇게 직접 만지면서 섬세한 살결의 감촉을 느껴야 하는 겁니다.
하면서 여자는 내 넓적다리를 쓰다듬다가 허리를 지나 등을 통해 옆구리를 만지고는 다시 아랫배를 거쳐
가슴으로 손길을 옮겼다. 그녀의 말이 들은 사람들은 곧 나를 만지기 시작했다.
한 남자가 대뜸 가슴과 젖꼭지를 만지며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또 밑에서는 한 여자가
엉덩이를 만지면서 엉덩이의 갈라진 곳에 손가락을 넣기도 했다. 앞에서는 어떤 남자가 숲을 헤치고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고는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나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소리가 나지 않았다. 내 온 몸에서 사람들의 손길이 느껴졌다. 나는 앞 만
바라보면서 서 있었고 사람들은 나를 만지고 내 몸에 대해서 논평을 하며 구경하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몸이요.
한 남자가 말을 하며 허리를 거쳐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삼각주에 이르러 손을 쭉 펴서 내 샘
깊숙한 곳에 넣었다.
참으로 육감적이면서 고혹적인 것이 있는데 마치 살아있는 사람 같아요.하며 한 여자가 부드럽게 온
몸을 쓰다듬었다. 나는 뜨거워진 내 몸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몸을 비틀려고 했으나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더 이상 온 몸이 근질거려 참을 수가 없어서 소리를 질렀다
아악!
나는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켰다. 꿈이었다. 꿈치고는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는 꿈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래가 다 젖어있었다. 꿈에서 느낀 그대로 내 몸은 달아올라 있었다.
아!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다. 그렇다고 그냥 있을 수도 없었다. 나는 박경준의 방으로 들어가
서랍을 뒤졌다. 내 생각대로 모형성기가 빛을 발하며 있었다. 나는 다시 소파로 나가 앉아서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보지를 만졌다.
이미 젖을대로 젖은 보지는 이물질의 침범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서서히 성기를 안으로 밀어넣었다.
아~
낮은 신음이 절로 나왔다. 나는 성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꿈에서 여러 사람들의 손길이 뜨겁게 만든
은밀한 속을 달래고 있었다. 소파 뒤로 고개를 제키고 눈을 감고는 꿈을 생각하면서 손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음~ 아!
내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있었고 다리 사이에서는 땀이 아닌 끈적끈적한 것이 흘러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얼마를 그러고 있었을까? 나는 쾌감이 극에 올라가고 있었다.
그 때였다. 누군가 내게 말을 거는 느낌이 왔다. 나는 몸이 확 식으며 눈을 떴다. 박경준이 어느새 와서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나는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몰랐다.
괜찮소. 계속하시오......
그러나 나는 계속 할 수가 없었다. 나는 옷매무시를 바로 하고 앉았다. 그러자 그는 어디론가
전화걸었다.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슈퍼로 전화를 건 것 같았다. 그리고는 지난번에 배달왔던 지미와
통화를 했다. 한참 이야기를 하고는 오케이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는 그가 지미와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했다.
무슨 얘기 했어요?
응, 지난번에 말했던거
나는 지난번에 무슨 말을 했었지? 생각하다가악!하고 짧은 비명을 질렀다. 지난번 그는 지미에게
친구들과 함께 오라는 말을 했었던 것이 기억난 것이다.
호...혹시?
맞아, 이따가 밤에 만나기로 했어
어디서요?
가 보면 알아
나는 잠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도 모르는 어떤 두려움이 왔다. 그것을 아는지 그가 내게 다가와
키스를 하며 껴안고 말했다.
너는 분명히 좋아할거야. 조그만 소년들이 네게 들어가고자 꼬챙이를 붙잡고 순서를 기다리는 것을
상상해 보았나? 어때, 근질거리지?
하고는 내 가슴과 보지를 만졌다. 나는 그의 말대로 근질거리기 시작했고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 나는 그의 말에 수긍하고 있었다.
사방이 어두워지자 그는 내게 나가자고 했다. 나는 두려운 마음을 가지면서 약간은 흥분된 몸으로 그를
따라갔다. 본다이비치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10분쯤 가자 마을 중심부가 나왔다. 계속해서 10분쯤 더
가니 커다란 창고가 나왔다. 그것이 무슨 창고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창고 밖에서 지미가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를 안으로 안내했다. 창고 안에는 10여명의 소년들이 있었다.
어떻게 하지?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면서 서 있었다. 박경준이 소년들에게
말했다.
자, 어떻게 시작을 할까?
그 물음에 소년들이 서로 자기의 의견을 마구 떠들었다. 소년들이 너무 정신없이 말하자 박경준이
조용히 하라고 한 다음 소년들에게 나를 중심으로 둘러 서라고 말했다. 소년들은 금방 조용해지면서 내
주위에 둘러섰다.
박경준은 한 소년을 불렀다. 그리고 그에게 내 옷을 벗기라고 시켰다. 소년은 기분이 좋은지
싱글벙글하며 내게 다가왔다. 나는 나도 모르게 몸을 움추렸다. 소년은 서투른 솜씨로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상의를 모두 벗기니 가슴이 나왔고 소년들은 커다란 눈으로 내 젖가슴을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졌으나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소년은 내 바지를 벗기고 단숨에 팬티까지 밑으로 내려 버렸다. 나는 완전한 알몸으로 소년들의
가운데에서 두 팔로 가슴과 아래를 가리고 서 있었다. 박경준이 말했다.
두 팔을 머리 뒤로 올려. 여자를 처음 겪는 아이들에게 보여줄건 다 보여줘야지.
나는 그의 말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두 팔을 머리 뒤로 올리자 내 몸의 모든 것이 소년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박경준은 내게 다가와 다리를 벌리고 서게 한 다음 소년들에게 만져보라고 시켰다. 소년들은
내게 다가와 내 몸을 신기한 표정을 지으며 만지기 시작했다. 가슴을 만져보는 작은 손들이 나를
간지럽게 했고 내가 몸을 움직이려고 할때마다 박경준의 제지로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마치 꿈에서와 같은 상황이었다. 차이가 있다면 꿈에서는 어른들이었고 지금은 열 서너살의 소년들었다.
오히려 소년들은 궁금한 것이 더 많아서 내 몸을 더욱 많이 괴롭혔다. 발목을 만지는 손이 있었고
무릎과 허벅지를 만지는 손도 있었다. 소년들은 처음엔 여자의 가장 은밀한 곳에는 손을 대지 못하다가
한 소년이 용기를 내어 숲을 쓰다듬자 갑자기 여러개의 손이 숲과 계곡, 엉덩이의 골짜기로 들어왔다.
아~
나는 드디어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을 내고 말았다. 수 많은 손들이 내 온몸을 만져대고 있으니 참을
수가 없었다. 한참동안 소년들은 나를 만지며 즐기고 있었다. 얼마나 했을까 박경준이 소년들에게 모두
옷을 벗으라고 했다. 소년들은 옷을 벗었고 언제 준비했는지 한 소년이 담요를 들고와 내 옆에 깔았다.
박경준이 소년들에게 말했다.
자, 이제 차례로 들어가도 좋아.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사정은 밖에서 하도록.
나는 담요 위로 누웠고 한 소년이 가슴을 만지며 내 위로 올라와 엎드렸다. 나는 소년의 발기된 자지를
잡아서 내 보지 속으로 넣도록 도왔다. 미끌하며 그의 자지가 쏙 들어왔다. 비록 소년이었지만 그의
자지는 딱딱하고 큰 편이었다. 일단 들어온 자지는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년은 얼굴에 인상을 쓰며 힘을 주어 피스톤질을 하고 있었다. 다른 소년들은 군침을 삼키며 나와
소년을 구경하고 있었다. 몇몇은 내 얼굴을 만지기도 하고 가슴을 주물럭거리기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소년은 마지막 안간힘을 쓰다가 자지를 밖으로 빼고는 손으로 잡고 몇 번 흔들었다. 그러자
그의 자지에서 하얀 정액이 내 몸에 뿌려졌다. 나는 그의 정액 중 몇 방울이 입가에 튀기자 나도 모르게
혀로 그것을 핥았다.
다시 한 소년이 내 속에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나는 다리를 높이 올려 그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오도록 유도했다. 그 소년이 끝내자 다른 소년이 또 들어왔고 소년들은 계속해서 돌아가며 내 위로
올라왔다. 마지막 소년까지 하는데 몇 시간이 걸렸는지 모를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
밤도 꽤 깊어진 것 같았다. 나는 지칠대로 지쳤다. 배와 가슴은 온통 정액 투성이였다. 계속 수건으로
닦아냈지만 얼룩이져서 허옇게 붙어있는 것도 있었다.
나는 많은 소년들의 동정을 가진 여자가 되었고 그 사실에 더 많은 흥분과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모든
소년들이 한차례 이상 내게 들어왔었고 나는 지칠대로 지쳐서 누운 채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소년들은
다시 옷을 입었고 나만 옷을 벗은 채 누워있었다.
아무리 그들에게 몸을 제공했지만 혼자만 벗고있기는 뭐해서 일어나 옷을 입으려고 했다. 그러자
박경준이 그대로 있으라며 내 팔을 잡았다. 나는 옷을 입지도 못하고 벌거벗은 채 만족해 하고 있는
소년들에게 몸을 보여 줄 수 밖에 없었다.
잠시 후 소년들이 모두 떠났고 창고 안에는 박경준과 나만 남았다. 창고 안쪽에 세면대가 있었다.
박경준은 나를 일으켜 세면대로 데리고 가 물을 받아서 내 몸에 끼얹었다. 오싹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춥지는 않았다. 그는 계속 물을 끼얹으며 내 몸을 닦아냈다. 가슴과 배, 허리를 모두 닦은 다음 보지
속까지 손을 넣어 소년들의 남아있는 정액까지 모두 닦아냈다. 그는 내게 허리를 굽히라고 한 후 뒤에서
물을 끼엊었고 엉덩이와 항문까지 일일히 손을 넣어 닦아냈다.
나는 집에가서 샤워를 하면 될걸 왜 여기서 이렇게 닦지?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묻지는 않고 그가
하는데로 그대로 있었다. 몸을 다 닦고 나자 그가 나가자고 하면서 내 옷을 들었다. 나는 그에게서 옷을
받으려고 했지만 그는 옷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가
네?
그냥 벗고 가자고
아무리 밤이 깊었어도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을텐데 그는 그냥 벗은 채 가자고 하였다. 나는
그가 또 무슨일을 벌리려고 하는지 몰라 다시 그에게 물을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내게 말 할 시간도
주지않고 옷을 든 채로 밖으로 나갔다.
나는 할 수 없이 그를 따라 나갔다. 그리고는 차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집까지 가려면 마을 중심부를
지나가야 하는데 알몸인 나를 데리고 그곳을 통과하면 어떡하지? 설마 진짜로 통과할까하지만 그는
진짜로 걸어서 마을 중심부를 통과할 생각인것 같았다. 나는 새파랗게 질려서 말도 못하고 그를 따라
걷고 있었다.
길에서 몇 명의 사람들이 나를 봤다. 그리고는 놀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걸었다. 몇 명의 남자들이 휘파람을 불었다. 박경준은 조금 앞에서 걷고 있었다.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었다.
사람들 중에서는 가끔씩 지나치면서 엉덩이를 치기도 하고 가슴을 슬쩍 만지는 사람도 있었다. 한
남자는 내 뒤에서 계속 따라오면서 엉덩이에 손을 대고 있었다.
나는 걸음을 빨리하여 박경준을 쫓아갔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눈요기감이 되었고 그들이 만지는데도
무방비 상태였다. 일종의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내 보지는 내 의지나 생각과는 달리 엄청
젖어있었다.
3분의 2쯤 왔을 때, 거리의 가로등이 없는 곳에 이르르자 박경준이 걸음을 멈추고 나를 바라 보았다. 내
뒤에서는 대여섯명의 남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박경준은 내게 다가와 내 어깨를 잡고 허리를 굽히도록 했다. 잠시 보지에 손을 넣어 흥건이 젖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미소를 띠고 말했다.
한 명에게만 기회를 주겠소. 이 여자와 하고 싶은 사람은 나오시오.
하자 남자들은 서로 다투어 나오려고 했다. 그러자 박경준이 나이가 꽤 들어보이는 중년의 남자를
선택해서 나오라고 했다. 그 남자는 내 뒤로 와서 바지의 혁대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의 시커먼
물건이 다리 사이로 보였다. 그는 뻣뻣해진 자지를 내 보지 깊이 넣었다.
아!
나는 그의 물건이 쑥 들어옴과 동시에 하복부의 묵직함에 신음이 나왔다. 내게 들어오지 못한 남자들이
내 엉덩이를 보며 여러가지 말을 하고 있었다.
내게 들어온 남자는 철석철썩 소리를 내며 나를 공격하고 있었고 나는 계속해서 비명과 신음을 질렀다.
박경준은 내 머리와 어깨를 꽉 붙잡고 그가 더 세게 공격하도록 유도했다. 그는 있는 힘을 다 해서 내
속을 찔렀고 얼마 후에후하며 내 속 깊은 곳에 그의 정액을 발산했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나는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박경준의 품에 안겼다. 박경준은 나를 안듯이 하고 집을
향해 걸었다. 집에 돌아오자 온 몸의 삭신이 쑤시면서 피로감이 몰려왔다. 나는 샤워도 못하고 쓰러져
잠을 잤고 그도 오늘의 일을 만족해 하며 옆에서 같이 쓰러져 잠을 잤다.
이진희 (37)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 시드니 시내의 어느 바에서
아침에 일어난 나는 욕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그와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밥을 먹고 있는 중에 그가 말했다.
오늘 저녁에 멜버른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어. 나는 오후 4시 비행기로 가야해. 한 일주일 정도 걸릴
일인데 어떻게 하지?
나는 그렇지 않아도 이제 가족들에게 가봐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가족들에게
가겠다고 했고 그도 그 말에 동의 했다.
내가 진희에게 부탁이 하나 있는데 꼭 들어줘.
뭔데요?
먼저 약속을 해. 꼭 들어 주기로
잠시 생각을 한 나는 시원하게 대답했다.
좋아요
고마워. 이거 받아. 여행 경비로 써
그는 내게 봉투를 하나 건냈다. 열어보니 백달러짜리 백장이 있었다.
안돼요. 난 받을 수 없어요.
아냐. 그냥 내가 주고 싶어서 주는거야. 약속했잖아
나는 극구 사양을 했지만 그의 고집을 이길 수가 없었다. 결국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봉투를 가방에
넣었다.
4시에 그는 비행기로 떠났고 나는 가족들이 있는 브리스베인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팅을 하려고 매표소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안내를 하는 아가씨에게 물어 보았다. 그 아가씨는 브리스베인으로 가는 비행기는
자주 있었지만 오늘과 내일 비행기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으니 내일 직접 와서 예약 취소가 있는지
직접 와 보라는 말을 했다. 나는 할 수 없이 브리스베인으로 가는 버스를 알아 보기 위해 시드니 시내로
돌아왔다.
터미날에서 물어보니 버스로는 약 5시간정도 걸린다고 했다. 지금은 저녁이라 출발하는 차는 없고 내일
아침에 오라고 했다.
어떻게하지? 할 수 없지. 호텔에서 자고 내일 가자생각하고는 터미널을 나왔다. 호텔을 잡으려고 시내를
다니다 보니 배도 고프고 목이 말랐다.
10분쯤 더 가니 시드니의 외곽에 있는 어느 1층 건물이 보였다. 작은 네온 간판에는BAR라는 글자가 써
있었다. 근처에 건물이 별로 없어서인지 빨간색의 간판이 좀 섬뜩하게 보였다.
나는 그안으로 들어갔다. 바 안은 어두운 편이었다. 어두운데다 담배연기 같은 것이 꽉 차 있어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안에 들어 갔을때 가장 놀란것은 엄청나게 큰 음악소리였다. 그리고 십여명의
남녀가 음악에 맞혀 디스코를 추고 있었다. 대부분 남자들은 웃통을 벗고 바지만 입은 채 춤을 추고
있었다. 여자들도 헐렁한 셔츠에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고 있었다.
간혹 팬티와 브래지어만 걸친 여자도 있었고 그런 여자 근처엔 더 많은 남자들이 몰려 있었다. 한
쪽에서는 남자 세 명이 당구를 치고 있었다. 그들은 나를 보고헤이하며 손을 흔들었다.이거 잘못
들어온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음료만 먹고 빨리 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바텐더가 있는 안
쪽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는 동안 몇 명의 손이 슬쩍 내 몸을 스치기도 했다.
나는 그들의 손을 툭툭치며 바텐더 앞의 의자에 앉았다. 칵테일을 시키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사람들은
제각기 즐기기 위해 춤을 추고 당구를 치고 있었다.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여자와 부둥켜 안고
있는 남자도 있었고 구석의 테이블에서는 키스를 하며 웃고있는 남녀도 있었다. 칵테일이 나오자 나는
급하게 한 모금 마셨다. 칵테일의 맛은 독특했다. 푸른 색을 띠는 칵테일은 톡 쏘면서 쟈스민 향이
나는가 싶더니 라일락의 냄새로 바뀌었다. 내가 잔을 내려 놓을 때였다. 누군가 목 뒤에 키스를 했다.
악!
나는 본능적으로 놀라며 목을 움추렸다. 그러자 그는 껄껄거리며 다시 목에 키스를 하려고 했다. 나는
두 손으로 그를 밀쳐냈고 그는 히죽거리며 당구대로 갔다. 그러는 사이 내 옆에 한 명의 남자가 와서
앉아있었다. 그 남자는 제법 멋있는 가죽 자켓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머리는 금발이었고 코가 우뚝한
청년이었다.
바텐더는 조용히 웃으며 나를 보고 있었다. 남자는 내 대신에 칵테일 값을 바텐더에게 주었다. 나는
사양을 하고 내가 내려고 했으나 이미 바텐더가 돈을 받은 후 였다.
Where are you from?
From Korea. You know?
Of course. eightyeight Olimpic
Yes.
그는 내게 한국에 대해 아는것을 말했다. 제법 많이 알고 있었다. 나는 한국에 대해서 말하는 그에게
친근감이 갔다.
Can you speak English?
Yes
제 이름은 빌리입니다. 당신은?
지니 리
지난번에 왔을 때 나는 내 이름을 지니라고 했었다. 이곳 사람들은 진희는 발음을 잘 못했으나 지니는
아주 쉽게 했었다. 그래서 지금도 지니라는 이름을 댔다.
빌리라는 남자와 나는 여러가지 대화를 했다. 한참동안 이야기를 하는 동안 꽤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는 싹싹했고 자상한 성격을 가진 남자였다. 칵테일을 서너잔 마시자 술기운이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몸이 더워지는 것을 느꼈다. 평소의 주량을 생각하면 이상할 정도로 더위를 느꼈다. 그때 그가 내 귀에
대고 가만히 속삭였다.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여자요.
나는 그 말을 들으며 그에게 기대고 있었다. 그는 입을 조금 내려 내 볼에 키스를 했다. 나는
간지러움과 약간의 짜릿함에 몸을 떨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생겼는지 어깨 위를 살짝 깨물기도
하면서 뒤쪽 어깨를 혀로 핥았다. 나는 작은 쾌감에 몸을 살짝 비틀었다. 그는 이제 대담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내 셔츠를 바지 위로 뽑고는 밑에서 부터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주물렀다. 나는 바텐더가 보고
있는 가운데 그에게 가슴을 점령당한 것이다.
바텐더는 계속 미소를 띠면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점점 술기운이 올랐고 혹시 바텐더가 칵테일에
뭔가를 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손을 등 뒤로 돌려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렀다. 오늘
입은 브래지어는 어깨 끈이 없는 것이었다. 나는 브래지어를 빼서 가방에 넣었다. 압박에서 한결
가벼워졌고 더웠던 느낌이 좀 시원해진것 같았다. 내 가슴을 그의 손이 만지고 있었다.
얇은 셔츠라 속에서 움직이는 그의 손이 다 비췄다. 빨간 젖꼭지와 유방 언저리도 다 보일 정도였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신경썼지만 그가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힘을 주자 참기 어려운 쾌감때문에
곧 잊고 말았다. 한참 동안 내 유방을 만지던 그는 내 다리에 나머지 한 손을 대고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렸다.
나는 그의 손길을 따라 어떤 느낌이 올라오고 있었고 그것은 곧 보지로 연결되어 보지 속의 질에서 작은
떨림으로 나타났다. 그가 내 치마 들추고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 위를 비비기 시작했다. 가랑이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움직이자 내 입에서는 작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그는 다시 팬티 옆의 틈새로 손가락을 넣었다. 그곳은 가장 은밀한 곳이었다. 그는 그 속으로 손가락을
넣고 조용히 움직였다.
아~
참을 수 없는 느낌이 전해왔다. 나는 다리에 힘을 주고 모으면서 그의 손을 꽉 조였다. 그도 질 수
없다는 듯이 더 많이 움직이며 나를 괴롭혔다. 그가 나를 일으켰다. 나는 그가 뭘 하려는지 알고
있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다행이 바텐더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았다. 바텐더는 계속해서
음흉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내 치마 속으로 두 손을 넣고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나는
발을 교대로 들며 팬티를 벗었고 다시 자리에 앉아 팬티를 가방에 넣었다.
그가 다시 손을 뻗어 치마 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무방비가 된 내 다리사이를 휘저으며 그의 손이
움직였다. 나는 치마가 젖을까 걱정이 되어 엉덩이를 들고 치마를 살짝 들어 올린다음 맨살의 엉덩이로
의자에 앉았다. 그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내 엉덩이의 옆 부분이 약간 보이자 미소를 띠었다.
이 때, 바텐더가 빌리에게 귀속말로 뭐라고 말을 했다. 빌리는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미소를
띠면서 내게 천천히 말을 했다.
당신을 보고 싶소
네?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러자 그가 다시 말했다.
당신의 몸을 보고 싶소. 옷을 벗어 보시오
그가 내 알몸을 보고 싶으니 나머지 옷을 모두 벗으라는 뜻이였다. 나는 기겁을 하며 No를 외쳤지만
그는 막무가내로 요구를 하고 있었다.
전부 다요?"
하고 물어 보니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자 그는
같이 일어나 내게 강제로 키스를 했다. 나는 두 팔로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의 혀가
내 입 속으로 들어왔고 입안에서 요동을 치며 나를 꽉 끌어 안았다. 내 몸은 그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고 있었지만 차츰 열이 오르고 있었다.
어느새 나는 그를 끌어 안고 그의 키스에 응하고 있었다. 제각기 놀고있던 사람들이 약간의 소동이
일어난 우리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는우~하며 야유와 환호가 섞인 소리를 질렀다.
그는 두 팔을 밑으로 내려 내 엉덩이를 잡고 주물렀다. 나는 몸을 비틀었지만 오히려 그를 도와주어 더
편하게 주무르도록 해준 꼴이 되었다. 그는 내 치마를 천천히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이미 팬티를 벗은
뒤라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엉덩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나는 치마를 내리려고 손으로 치마를 잡았지만 그의 힘이 더 쎄서 치마는 계속 올라갔고 결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엉덩이를 보여주고 말았다. 나는 너무 창피한 마음에 얼굴이 달아 올랐으나 그는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으며 치마를 더 위로 올려 허리까지 이르게 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내 몸을 뒤로 돌렸다.
아직까지는 사람들에게 엉덩이만 보였었지만 이제는 앞을 보이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질렀다.
그들의 눈 앞에 내 하복부와 숲이 적나라하게 펼쳐지자 나는 눈 앞이 깜깜해지며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온 몸의 힘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두 다리가 탁 풀리며 쓰러질뻔 했다. 그러나 그는 두 팔로 나를 꽉 안고 있었다. 그는 나를 일으켜
똑바로 세우고는 셔츠를 위로 벗겨냈다. 내 탐스러운 두 유방이 출렁하며 나왔다. 사람들은 내 유방을
보며 더 큰소리로 환호성을 질렀다. 이제는 당구를 치던 사람들과 춤을 추던 사람들도 나를 보고
있었다. 빌리는 나를 데리고 춤을 추는 사람들의 속으로 데려갔다.
나는 급히 치마를 내려 은밀한 숲을 가렸다. 춤을 추던 사람들은 원을 그리며 둘러섰고 나는 그들의 한
가운데 섰다. 그들은 신이 나는지 계속 몸을 흔들며 차츰 내게 다가왔다. 빌리는 내 두 손을 잡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도 그를 따라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한 남자가 뒤에서 옷 위로 불룩 튀어나온 자지를 내게 바짝대고 흔들다가 멀어졌고 또 다른 남자가
다가와 두 손으로 가슴을 한 번 만지고 뒤로 물러났다. 한참을 추다보니 나도 상체를 벗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흔들고만 있었다.
벌써 몇 명의 남자가 내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고 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빌리가 내게 손짓을 했다.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랐으나 그가 자꾸 손을 밑으로 내리는 것을 보니 아마 치마를 벗으라는 뜻인 것
같았다.
나는 고개를 흔들며 춤을 췄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손짓을 하고 있었다. 내가 벗지 않으려 하자 결국
그가 내게 다가왔다. 그는 내 주위에서 춤을 추다가 뒤쪽으로 와서는 나를 꽉 껴안았다. 나는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 때, 앞에서 바텐더가 다가와 싱긋 웃으며 내 치마에 손을 댔다. 그리고는 치마를 밑으로 내렸다.
치마는 힘없이 밑으로 떨어졌고 나는 발버둥을 치다가 이미 치마가 없어진 것을 깨닫고는 발버둥치던
것을 멈췄다.
나는 이제 완전히 알몸이 되어 사람들 앞에 서게 됐다. 사람들은 내 몸을 보며 감탄을 하기도 했고
이상한 눈으로 바라 보기도 했다. 특히 여자들은 부러워하는 눈빛인지 아니면 질투를 하는지 또는
조소를 보내는지 알 수 없는 눈으로 보고 있었다. 당구를 치던 사람들도 다가와 구경을 하며휘익하고는
휘파람을 불어댔다.
나는 옷을 들고 그곳에서 벗어나려고 했으나 사람들의 제지로 그 자리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다. 눈물이
나올려고 했다. 하지만 눈물과 함께 아래의 샘에서도 뭔가가 흐르기 시작했다.
뒤에있던 빌리가 다시 나를 안으며 내 보지에 손을 가져갔다. 나는 뒤로 몸을 기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보지의 갈라진 곳을 슬며시 벌렸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는 그 곳에서 애액이 흐르며 조명을 받고 있었고 내 입에서 한숨인지 신음인지 알 수 없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는 나를 바닥에 눕혔다. 그 때부터 나는 온 몸에 사람들의 손길을 느꼈다. 여기저기서 손들이 나와 내
온 몸을 만져대기 시작했다. 나는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을 쳤지만 수 많은 손을 이길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내 몸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사람들이 더 만져주기를 원하게 되었고 나는 다리를
최대한 벌리며 사람들의 손가락이 내 속으로 더 많이 침범하기를 바라게 되었다.
빌리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무릎꿇고 엎드리게 했다. 나는 부끄러운 기분도 들었지만 이제 그것을
따질때가 아니었다. 두 팔로 몸을 지탱하며 그가 요구한 자세로 있었다. 사람들이 다시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손을 밑으로 내려 가슴을 움켜진 사람도 있었고 엉덩이를 꽉 붙잡는 사람도 있었다.
내 몸은 다시 여러 사람의 놀이개가 된 것이었다. 빌리가 바지 앞을 헤치고 그의 자지를 꺼냈다.
여기저기서 환호와 박수를 치고 있었고 빌리는 내 뒤에서 푹 젖어있는 내 보지 속으로 그의 자지을 쑥
넣고 말았다.
악!
내 소리에 화답을 하듯 그는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의 두 불알이 내 엉덩이의 아래부분을 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나를 만지고 있었고 나도 역시 그 만짐에 보답이라도 하듯
신음을 내고 있었다. 한동안 운동을 하며 내 속으로 들어오던 빌리가끙소리를 내며 자지를 뺐다.
그리고는 앞으로 와 내 입에 밀어넣었다. 나는 입을 크게 벌리고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고 잠시 후 그는
내 입안에 그의 절정물을 쏟아냈다.
나는 입안의 액체를 마셨고 입가로 흘러내린 것도 혀로 핥았다. 그러고 있는 사이 누군가의 자지가 다시
뒤에서 밀고 들어왔다. 고개를 돌려 보려고 했으나 다른 남자가 입에 자지를 대는 바람에 보지도 못하고
그의 자지를 물었다. 옆에서 구경만 하던 사람들은 여자들의 옷을 벗기며 떠들고 있었다.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했으나 그녀들도 역시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남자들의
손에 옷이 모두 벗겨진 여자들은 엎드리기도 하고 눕기도 하면서 남자들을 받아들였다. 완전히
섹스클럽이 된 것이다. 여기저기서 비명과 신음이 들렸고 나도 역시 달아오른 육체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 광란에 몸을 맡겼다.
이진희 (38) 12월 12일 목요일 ~ 12월 20일 금요일까지 아모르 성에서
클럽에서 일어났던 일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다시 한 번 나의 뜨거운 육체와 음탕해진 욕구를 확인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도대체 몇 명의 남자가 내
속으로 들어왔었는지 알 수도 없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남자들은 내 숲과 몸 위에 그들의 정액을
마음껏 발산했었다.
빌리는 나를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나는 그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있었다. 그는 빠른
속도로 운전을 하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었고 나는 그것도 모른 채 잠에 푹 빠져 있었다.
세시간쯤 갔을까? 노을이 광활한 평야에 비칠때쯤에서야 그는 차를 세웠다. 그곳 역시 넓은 들판이었다.
그가 차를 세운 것은 앞에 커다란 리무진이 기다리고 있어서였다. 그는 나를 내리게 했다. 내 가방과
함께 나를 리무진 안으로 밀어 넣었다. 나는 잠결에 그냥 리무진 안으로 들어 갔다. 리무진 안에는
운전사와 두 명의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제서야 나는 정신이 들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 보다가
앞에 앉은 운전사를 보았다. 그는 제복을 입고 있었고 모자를 쓰고 있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앞만
보며 운전을 하고 있었다. 뒷자석은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는 넓은 자리였다. 뒷자석에 있던 두 명의
남자가 나를 앞에 앉게 했다.
그들은 나를 보며 나에 대한 품평을 하고 있었다. 나는 두 사람을 유심히 보았다. 두 사람 모두 단아한
양복을 입고 있었고 깨끗한 인상을 풍기고 있었다. 내가 왜 이 차에 타고 있지? 지금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쪽의 남자가 내게 물었다.
당신의 이름은 지니 리. 한국사람. 맞습니까?
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지금 몇 살이십니까?
26살이요.
공부는 어느 정도 하셨습니까?
대학에서는 수학을 전공했고 다시 패션디자인을 공부했어요
그말에 그들은 감탄사를 자아냈다.
클럽에서는 재미있었습니까?
나는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할까 망설이다가 복잡한 설명 보다는 간단히 말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간단히 말했다.
네. 좋았어요.
대답을 하는 내 얼굴에 화끈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들은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해서 내가 알아들을 수
있게 배려를 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쉽게 대답할 수 있었다.
지금 어디로 가는지 아십니까?
아뇨
우리는 지금「아모르」라는 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약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거길 왜 가는거죠?
당신이 원하고 있으니까요.
전 그런것 원한적도 말한적도 없는데요?
아니, 당신은 원하고 있습니다. 클럽에서의 행동이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거길 가면 무슨일을 하는거죠?
당신은 환상적인 일을 겪게 되실겁니다.
나는 환상적인 일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들에게 물었다.
환상적인 일이 뭐예요?
그건 직접 겪어보면 알게 될 겁니다. 다만 제가 말해 드릴 수 있는것은 당신은 여러 남자들로 부터
고난을 당하기도 하고 침범을 당하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은 당신을 새로운 쾌락의 세계로
끌어들리게 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가기를 원치 않으면 지금이라도 우리는 당신을 내려드리겠습니다.
결정하시지요.
대충 알 것 같았다. 그 성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당하면서 더 큰 쾌감을 갖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노예가 되어야 하나요?
쉽게 말하면 그런셈이지요.
그런일은 포시즌과 김진성에게 어느정도 겪어 보았던 일이었다. 나는 더 많은 것이 궁금해졌으나 물어
보면 물어 볼수록 궁금증이 더 생길것 같아서 질문은 하지 않고 갈것인가 아니면 내릴것인가를 잠시
생각했다.
왼쪽의 남자가 차 안에있는 냉장고를 열고 시바스리갈을 꺼내 얼음과 함께 내게 권했다. 나는 그것을
받아 마시다가 가 보기로 결심을 했다.
좋아요. 가겠어요. 그런데 얼마간 있어야 하죠?
한 번 들어가면 최소한 일주일 정도 있어야 합니다.
왼쪽의 남자가 말을 하며 내 옆으로 옮겨와 앉았다. 그리고는 내 눈에 가리개를 씌웠다. 나는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몸을 움출렸다. 왜 갑자기 눈가리개를 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왜 눈을 가리죠?
내 질문에 그는 갑자기 반말로 엄숙하게 말했다.
네가 우리와 함께 가기로 한 이상 더 이상의 질문은 받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하는 행동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하고는 내게 키스를 했다. 나는 그의 키스를 받으며 손으로 약간의 저항을 했다. 그러자 이번엔 언제
끈을 준비했는지 두 팔을 뒤로 돌려 끈으로 묶었다. 나는 눈을 가리고 손을 묶인 것이다. 그들은 웃으며
동시에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한 명이 옷 위로 가슴을 만지다가 목과 어깨를 만졌고 다른 한 명도
배를 문지르다가 치마 위로 다리 사이를 비볐다.
나는 손을 움직일 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그들이 만지는데로 가만히 있어야 했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내 셔츠를 부~욱 하며 찢었다.
나는 깜짝놀라악소리를 쳤으나 이미 셔츠는 찢겨져서 벗겨 있었다. 그는 다시 브래지어를 앞으로 당겨
뜯어냈다. 가슴이 출렁하며 나왔고 나는 상체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 물론 차 안이어서 춥지는
않았다.
다른 한 명의 손이 치마를 잡더니 역시 힘껏 당겨 찢어버렸다.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들의 거친 행동에
나는 위축되어 소리도 못내고 가만히 있었다.
이윽고 팬티마저 찢기며 나는 다시 알몸이 됐다. 내 옷을 모두 찢어버렸으니 집에 갈 때는
어떡하지?하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단지 그들이 하고자 하는데로
따르는 수 밖에.
그런데 의외로 그 이후로 그들의 행동은 없었다. 단지 내 몸을 보고만 있었다. 다리를 모으려고 했으나
그들은 벌리고 있도록 만들었고 나는 다리를 벌린 채 그곳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눈을 가리고
있어서인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한 참을 가서야 차가 멈췄다. 한 남자가 팔을 끼고 나를 차에서 내리게 했다. 나는 그의 손에 이끌려 몇
개의 계단을 올라갔다. 아마 성에 도착한 것 같았다. 그들은 성 안으로 들어가자 내 신발마저 벗겼다.
발바닥에 푹신한 느낌이 들었다. 고급 융단으로 된 카페트 같았다. 나는 두 손을 뒤로 묶이고 눈이
가려진 채 그들에게 이끌려 계속 걸었다.
그러다가 어느 방에 들어갔다. 향수냄새가 나고 공기가 후끈한 것이 목욕탕 같이 느껴졌다. 누군가
다가와 부드러운 손으로 내 몸을 쓰다듬었다. 그 손은 곧 내 팔을 묶은 끈을 풀고 눈가리개를 벗겼다.
처음엔 눈이 부셔서 뜰 수가 없었다. 잠시후 눈을 뜨고 보니 두명의 여자가 내 옆에 서 있었고 앞에는
커다란 욕조가 있었다. 두 여자는 내 몸에 물을 뿌리며 닦다가 나를 욕조 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뜨거운
기운이 올라왔다.
나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었고 두 여자는 같이 들어와 내 몸을 닦아주었다. 목욕이 끝나자 나를
미용실의 의자 같은 것에 앉히고 머리를 만지고 간단히 화장을 해 주었다. 화장까지 모두 끝나자 한
남자가 들어왔다. 아까 리무진에 있었던 남자였다. 그 남자는 다시 내 손을 뒤로 묶었고 눈가리개를
씌었다. 두 여자는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잠시 후 남자는 내 허리에 손을 대고 앞으로 걷게했다. 두 여자는 뒤를 따라 왔다. 문을 몇 개
통과하였고 넓은 방이라고 느낀 곳에서 발길을 멈췄다. 몇 명의 사람들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이름은?
지니 리입니다.
굵직한 톤의 남자가 물었고 리무진의 남자가 내 대신 대답을 했다. 그리고는 나에 대해 아는 것을
그에게 설명을 했다. 내 몸은 떨고 있었고 내 귀는 그들의 대화를 경청 하고 있었다.
그 때 가슴에 누군가의 손이 닿았다. 그 손은 곧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젖꼭지를 꼬집기도하며 유방
전체를 움켜쥐기도 했다. 그가 힘을 줄 때마다 내 입에서는 비명이 나왔고 그의 웃음이 들리기도 했다.
잠시 후엔 서너명의 남자가 내 몸을 만지며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나는 몸의 자유를 빼앗긴 채
그들이 하는데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한 남자가 물었다.
누구에겐가 맞아 본 적이 있는가?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자 한 남자가 내 두 손을 위로 올렸다. 그리고는 무언가에 묶었다. 나는 두
팔을 들고 매달린 꼴이 되었다. 그러더니 무언가가 내 엉덩이를 내리쳤다. 채찍 같은 것이었다.
아악!
아프지는 않았지만 따끔한 것이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채찍은 내 엉덩이
를 때렸고 나는 발버둥을 치며 비명을 질렀
다. 엉덩이를 때리던 채찍은 다시 앞으로 와 배와 그 아래를 때렸다. 나는 다시 비명을 질렀고 남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채찍이 허벅지를 때렸을 땐 거의 쓰러질 정도였다. 하지만 묶여있는 상태라
쓰러지지도 못하고 매달린 채 고통에 떨었다. 나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얼마동안 맞았는지는 모르지만
매는 계속되다가 한 남자의 제지로 겨우 멈추었다.
갑자기 묶여있던 팔이 풀렸다. 그러자 내 몸은 옆으로 쓰러지려 했고 두 남자가 부축을 해서 겨우 서
있게 되었다.
눕혀
굵은 톤의 남자가 말하자 나를 붙잡고 있던 남자들이 나를 바닥에 눕혔다. 바닥은 부드러운 카펫이
있어서 포근함을 느끼게 했다. 누운 채 안도의 한숨을 쉴 때 한 남자가 내 위로 올라왔다. 그러더니 내
두 다리를 벌리고 힘차게 발기된 자신의 자지기를 힘껏 밀어 넣었다.
아!
내 질은 지금까지 놀라면서 충분히 젖어있었다. 그의 자지는 요동을 치며 들어왔고 나는 두 팔로 그의
등을 껴안으며 쾌감에 몸을 맡겼다. 그는 계속 나를 공격했다. 그의 공격은 정말 강했다. 나는 비명과
신음을 번갈아 내 뱉으며 그의 자지를 만끽했다.
잠시 후 그는 내 속에 그의 분출물을 뿜었다. 나는 더 깊이 그의 정액을 받아들이고자 음순의 양쪽에
힘을 주었다. 그의 입에서훅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가 일어났다.
그러자 다른 남자가 다시 내 위로 올라와 그의 자지를 잡고 공격 준비를 했다
나는 두 다리를 들었다. 그러자 그는 내 두 다리를 붙잡고 더 위로 올렸다.
거의 허리까지 들려지자 숲의 아래에 있는 더 작은 구멍을 향해 물건을 들이
밀었다. 처음엔 빡빡했으나 잠시 후 그의 물건이 내 속으로 들어왔다. 항문은 이미 전부터 여러번
공격을 받았던 곳었지만 항상 새로운 공격을 받을때마다 약간의 아픔을 동반했다.
아 악!
내 비명에 그는 만족을 하면서 더 세게 피스톤질을 했다. 나는 아픔과 참을 수 없는 쾌감에 신음을 내며
그의 움직임에 동조를 했다. 그가 한참 항문을 공격하다가 갑자기 멈추고는 나를 일으켰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엎드리게 한 후 다시 뒤에서 항문을 공격하며 들어왔다.
앙~
내 입에서는 거의 울음에 가까운 신음이 흘러 나왔다. 그 때 앞에서 한 남자가 내 입술에 자지를 대고는
마구 비볐다. 나는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물었다. 그러자 그는 크게 웃으며 내 입 안에서 펌프질을
시작했다.
나의 입과 항문은 그들이 마구 공격을 하는 통에 저리기까지 했다. 그러고 있는 사이 또 다른 남자가 내
밑으로 들어와 나와 마주보며 누웠다. 그리고는 밑에서 위로 채워지지 않았던 보지 속으로 그의 자지를
밀어 올렸다.
웁!
새로운 공격에 나는 다른 느낌을 받으며 그들이 내 몸을 짖이기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 얼마 후
남자들의 공격이 끝나고 정액을 내 몸 여러곳에 뿌렸다. 나는 너무 지쳐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었다. 한 남자가 다시 나를 일으키고는 두 팔을 올려 또 묶었다. 그리고는 다시
채찍으로 엉덩이를 치기 시작했다.
아악!
이번엔 아까와는 달랐다. 정말 아팠다. 채찍으로 맞은 자리가 얼얼하면서 쓰라렸다. 계속해서 채찍은
나를 때렸고 나는 너무 아파서 울부짖으며 비명을 질렀다. 남자들은 웃으며 있었고 나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울고 몸을 비틀며 계속 비명을 질렀다. 열대 정도를 맞고나자 매는 그쳤고 묶여있던 줄도
풀렸다.
아팠나? 아팠겠지. 하지만 이것이 아픔으로만 끝난다면 우린 너를 때리지 않아. 아직 훈련이 되지
않아서 아픔만을 느끼겠지만 며칠 안가서 너는 맞고 싶은 생각이 들거야. 맞을때마다 네 가랑이가 흠뻑
젖으며 우리에게 해 달라고 사정을 하게 될거야. 데려가
그는 내게 말을 한 뒤 누군가에게 나를 데려가라고 했다. 아까 따라왔던 두 여자가 나를 부축해서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었다. 앞을 볼 수도 없는데다 심하게 맞았고 여러 남자에게 침범을 당한 후라 내
몸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냥 그들이 데려가는데로 끌려가다시피 하며 갔다.
그들은 계단을 오른 뒤 문을 열고 나를 그 안으로 들여 보냈다. 그 안에서 한 남자가 나를 안았다.
그리고는 침대에 앉히고 눈가리개를 벗겼다. 처음에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너무 오랫동안 묶여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잠시 뒤에야 시력을 찾았고 나는 내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는 까운을 입고 있었다. 까운에는 단추는 없었고 허리를 띠로 묶어놓은 것이었다. 다시 방안을 둘러
보았다. 침대에는 푹신한 담요가 깔려 있었고 한 쪽에 샤워를 하는 유리로 된 박스가 있었다. 그 외에
가구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남자는 나를 보며 먹이를 본 것 같은 눈을 하며 웃고 있었다. 나는 그를 쳐다보기가 어려워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남자는 천천히 허리띠를 풀었다. 놀랍게도 까운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이었다. 그는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자 그의 자지가 내 코 앞에 왔다. 그는 손가락으로 자지를 가리켰다.
내가 가만히 있자 자지를 한 손으로 잡은 뒤 다른 손으로 내 뒷머리를 잡고는 당겼다. 나는 할 수 없이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물었다. 아직 발기가 되지는 않았다. 나는 혀룰 굴려 그의 자지가 커지도록
애무를 했다. 그러나 쉽게 커지지는 않았다. 나는 입에서 자지를 빼낸 뒤 이번엔 밑에있는 두개의 알을
혀로 핥았다. 꺼칠하게 털이 나 있는 그것이 꿈틀했다. 나는 입을 크게 벌리고 두 개의 알을 입안에
넣으며 빨았다. 그러다가 다시 자지를 입 안에 넣고 혀로 열심이 핥아 주었다.
그제서야 그의 자지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 때, 그가 갑자기 나를 눕히고 내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커진 그의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쑥 넣었다.
아~
힘들고 엉덩이가 아팠지만 그가 공격을 하자 나는 다시 뜨거워지며 그를 맞이했다. 그는 기분이 좋은지
소리를 지르며 계속 공격을 했고 나도 역시 소리를 지르며 그의 움직임과 같이했다.
얼마 후 그는 내 속에서 자지를 빼서 입에 넣었다. 나는 주저없이 그의 자지를 다시 빨았고 그는
용트림을 하다가 입 안 가득히 정액을 뿜었다
그러면서 자지를 빼지 않고 계속 입 안에 넣어두어서 나는 그의 정액을 모두 마실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매우 만족해하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잠시 후 그는 나를 일으켜 샤워실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내
몸을 씻어주었다. 구석구석까지 모두 씻긴 후에 침대로 와 눕히고 이불을 덮어준 뒤 밖으로 나갔다.
나는 이런저런 생각도 할 겨를이 없이 잠에 푹 빠져버렸다.
얼마나 잤을까 몸의 컨디션이 꽤 좋아진 상태였다. 내가 잠을 자고 있을때 어젯밤에 마지막으로 봤던
남자는 내 온 몸을 마사지 해 주었었다. 덕분에 내 몸의 상태가 좋은 것이었다. 그 남자가 아침 식사를
가져왔고 나는 그것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가 끝나자 그는 나를 욕실로 데려가 온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겨 주었다.
잠시 후에 누군가가 와서 너를 데리고 갈거야.
하더니 몇가지 옷을 가져왔다. 그는 내게 팬티와 브래지어를 착용하게 하고는 바지와 셔츠를 입혀
주었다. 내가 옷을 다 입자 손을 등 뒤로 묶은 다음 눈을 가린 뒤 방 밖으로 나갔다. 그의 말대로
10분쯤 지나서 누군가 방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발자국 소리로 봐서 두명인 것 같았다. 그들은
내 몸을 일으키더니 양 쪽에서 부축을 한 뒤 걷기 시작했고 나는 그들을 따라서 갔다.
얼마 후 나는 어떤 방에서 팔과 다리가 단단한 끈에 묶여져 작은 의자에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눈을
가리고 있던 가리개는 치운 상태였다.
호 제법 예쁘군
동양인치고는 몸매도 좋군요.
멀리서부터 꿈결처럼 들리는 소리에 가까스로 눈을 떠 주위를 둘러 보니 컴컴한 어떤 장소에 희미하게
사람모습이 비춰졌다. 차츰 시력을 회복하며, 어떤 지저분한 방이라는 것과, 주위엔 욕조, 주전자,
막대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희미하게 보이던 사람은 양복을 말끔히 입은
남자였고 역시 두명 이었다.
자, 그럼 시작 해야지.
그럴까, 아가씨 이름이 지니라고 했나? 오늘 우리한테 좀 시달린텐데 즐겁게 지내자고
하며 그들이 말을 함과 동시에 찬물이 내 온몸을 적셔왔다.
허억!
나는 찬기에 진저릴치며 정신이 들었다. 나는 이제야 겨우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은 나를
놀이개 삼아 괴롭히려는 것이었다. 어제 차안에서 남자들에게 묶이고 맞는등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들었고 이미 어제 한 번은 겪었었다.
오늘은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 앞에 있던 남자가 막대기 하나를 들고 왔다. 그 남자는 갖고 있는 막대기로 내
허벅지를 쿡쿡 눌렀다. 그리고는 허벅지를 막대기로 쑤시셔 서서히 묶여 앉아있는 나의 다리 사이
중심부로 막대기를 옮겨왔다. 나는 손발이 묶여 어쩔 줄 모르고 다리만 이리저리 피하려 했지만,
기껏해야 다리를 오므렸다,폈다 정도밖엔 할 수 없었다. 그는 막대기로 내 소중한 부분을 쿡쿡 건드리며
낄낄거리고 있었다. 옆의 다른 남자도 웃으운지 좋아하고 있었다. 나는 통증에 신음을 냈고 그는 재미
있다는 웃음을 지으며 일어나더니 손을 묶은 끈을 들어 올렸다. 천장 어디엔가 걸린듯한 끈을 그가 잡아
당기니 나는 앉있던 자세에서 선 자세로 바뀌게 되었다.
양손은 위를 향해 팽팽해진 끈에 매달려 있었고, 겨드랑이에 아픔이 밀려와 몸을 쭉 펼 수 밖에 없었다.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
하며 내 앞의 사내가 손을 뻗어 내 팔을 기점으로 몸을 쓰다듬기 시작하더니 엉덩이에 가까스로
걸쳐있는 내 바지 단추를 끌렀다. 난 몸을 비틀었으나 아래위로 끈에 묶여 있는지라 그저 흔드는
모습밖엔 아니었다. 그 남자는 들고 있던 막대기를 내 바지속으로 쑥 집어넣었다. 아직은 팬티속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여리디 여린 내 그곳이 팬티한장으로 보호 받기엔 막대기가 너무 거칠었다.
아흑~!!
나는 겨드랑이의 아픔도 잊은체 몸을 앞으로 수그렸다. 그 남자는 바지속의 막대기를 뺐다 넣었다
하였다.
물론 내 연약한 보지에는 직접 닿지는 않았지만 치골 부위가 얼얼할 정도로 그는 막대기를 비벼댔다.
그러면서 그는 물에 젖어있는 내 상의를 한손으로 쓰다듬으며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나는 조금씩
몸이 달아오르며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야~! 이거 감촉 좋은데?
역시 동양 여자는 맛이 틀려.
한 남자가 내 셔츠를 획 잡아 찢어 버렸다. 물에 젖은 옷은 힘없이 나의 육체로부터 떨어져 나갔으며,
브라만 입은체 상의를 다 들어내 놓고 말았다. 그는 내 상체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음~ 좋은데~를
연발했다.
곧이어 브라의 끈도 그의 손에 떨어져 나갔으며, 봉긋한 나의 유방이 부르르 떨며 밖으로 나왔다.
그는 다시 막대기로 내 유방을 툭툭치며 탄력이 있는데?라며 웃음을 지었다. 막대기를 내려논 한 손은
내 유방을 번갈아 만졌으며, 한손은 내 배를 쓰다듬으며 배꼽을 쑤셨다. 난 다시 몸을 숙였으나, 별
차이는 없었다. 나는 차라리 고개를 돌려버렸다. 베를 만지던 그의 손이 아래로 점점 내려 가더니
단추만 풀러놓은 바지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렸다. 그순간 그는 막대기를 다시들고는 아까처럼 바지속에 넣어 내
치골부위를 사정없이 비벼댔다.
아학~!! 아퍼요~!!
나는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그 남자는 막대기를 빼고 자기손을 다시 넣었다. 난 어쩔 수
없이 다리도 오므리지 못한체 가만히 있었다. 그의 손은 팬티를 비집고 치골부위의 털을 만지작
거리더니 하나의
꺼리낌도 없이 내 보지를 꽉 움켜 쥐었다.
헉~!
난 외마디 비명을 질러대었고, 그의 손은 움켜진 보짓살 속으로 거칠게 쑤시며 들어왔다. 그는 한동안
보지를 만지며 놀더니 바지에서 손을 빼고는 내 바지를 벗기려 하였다. 그리고는 곧 내 바지를 벗겨내고
말았다. 내 바지는 내 발목에 걸려있었고 그는 내 팬티위로 보지를 몇번 만지더니 무릎을 꿇고 보지를
들여다 보았다.
지니, 다리좀 벌려봐~!!
동양 아가씨의 보지좀 보자.
하며 그는 묶여있는 내 다리 한쪽을 들어 다리를 강제로 벌렸다. 나는 키가 낮아짐에 겨드랑이가 땡겨
올라가 다시 통증을 호소하고 말았다.
아~ 아파요~
그러자 그는 낄낄 웃으며 가랑이 밑으로 들어가더니 손가락을 세워 내 보지의 중심부분을 쿡 쑤셨다.
나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지만 그는 그것이 더 좋은 모양이었다. 그는 팬티위로 내 보지를 마음껏
유린했다.
손가락을 강제로 쑤시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철썩철썩 때리기도 하고 때로는 꽉 잡기도 하며 꼬집기도
하였다. 나는 그의 손놀림에 꼭두각시가 되어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신음을 내 뱉었다. 내 보지는 이미
흥건히 젖기 시작한 상태였다. 그 때, 또 한 명의 남자가 내 마지막 남은 팬티마져도 손으로 낚아채어
찢어 버렸다.
오호! 죽이는데?
아자씨 보지 정말 처녀보지야??
그는 계속 내 가랑이 사이에서 적라나하게 들어내논 내보지를 쳐다보며, 여전히 손가락으로 희롱을
하였다.
야~ 이 아가씨 보지 정말 끝내주네.. 촉감도 좋고, 매끌거리고 아주 부드럽고
하자 다른 남자도 내 보지를 만졌다. 난 두 남자가 번갈아 가며 보지를 만지자 미칠것 같았다. 물론
수치감도 있었지만 좋아서라고 행 맞는 말이었다.
두 남자는 아까보다 더 적극적으로 내 보지를 공략 했으며, 그들의 손이 닿는 곳마다 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어야 했다. 두 남자 중 한 남자가 내 뒤로 갔다. 뒤로 간 남자가 내 보지를 만지고 쑤시는
동안 앞의 남자는 내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그는 사정없이 내 한쪽 유방을 손으로 주무르며 한쪽은
입으로 빨고 깨물며
나의 유방을 희롱하였다.
아악~
나는 내 밑에서 보지를 만지는 고통도 잊게 하는 유방의 통증에 소리를 질렀다. 그가 이빨로 내 유두를
깨문 것 이었다. 그는 연신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나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빨고 깨물고 하며 나를 괴롭혔다. 내가 고통에 겨워 연신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가슴을 깨물던 남자가
하하하~ 이 아가씨 꽤 흥분했구만
하며 다시 내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밀어 넣었다. 그는 한동안 뚤어지게 내 보지를 쳐다보더니 손가락을
하나 세워 보짓물을 묻히곤 보지계곡에 비벼대었다. 난 그 순간 내 클리토리스에 그의 손가락이 닿음을
느끼며 몸을 움추리고 허리를 숙였다. 그는 곧 내 보지를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의 양복을 하나 둘 벗기 시작했다. 내가 뭔가를 바라 보는 눈길을 하자 그는 더욱
흥분 됐는지, 이미 알몸으로 서있던 나를 알몸이 된 자기 몸으로 끌어 당겼다. 내 보지는 약간의 애액과
그의 침으로 젖어 있었다. 그 남자는 내 다리를 잡아올려 자기 허리에 붙혀놓았다. 나의 자세는 자연히
보지가 약간 위로 들려 그의 자지와 마주보는 형태가 되었고, 그 순간 그의 딱딱해진 물건이 내 보지에
닿는 느낌을 받았다.
아!
나는 또 외마디 비명을 질렀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는 자기 자지를 몇번인가 내 보지위에서
문질렀다. 젖어있던 내 보지는 미끌거리며 그의 자지의 움직임을 돕고 있었다. 그는 자지를 내 보지
안쪽으로 깊게 깊게 쑤셔 넣었다.
흡! 아~
난 여러 가지 느낌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러대었다. 그는 신이 나서더더욱 보지속 깊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난 선 자세로 그에게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입으로는 내 유방과 겨드랑이 를 핥고 빨며
하체는 내 보지를 찢기라도 하려는 듯 세차게 밀어붙혔다.
헉!
하는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남자는 내 보지속에 그의 정액을 사정없이 쏟아 부었다. 난 밀려오는
쾌감에 의식을 잃을 정도였다.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간 남자는 펑 젖어있는 내 보지를 손으로 만지더니
정말 끝내주는 아가씨군
소리를 들으며 나는 눈을 감고 말았다. 그때 나는 찬 기운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그 남자들이 찬물을
끼얹은 모양이다. 내 머리부터 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러자 다른 남자가 나의 팔에 묶여있던 줄을
느슨하게 했다. 나는 줄이 느슨함과 동시에 축쳐져서 무너져 내렸다. 그런 나를 쳐다보더니 그 남자는
나의 뒤로 돌아가 내 엉덩이를 잡고 일으켰다. 나는 그가 끄는대로 엉덩이만 치켜올린 꼴이 되고
말았다.
그는 고개를 숙여 엉덩이 뒤로 삐져나온 내 보지를 유심히 바라보더니 살며시 입을 대고 핥기 시작
하였다. 난 아까의 쾌감이 가시지 않은체 그가 다시 입을 대오자 마치 불난 곳을 부채질하듯 엄청난
희열이 밀려왔다.
아아~
그는 입으로 열심이 내 보지를 빨며 아까의 사정으로 흘러내리는 다른 남자의 정액까지도 마시는
모양이었다. 내 애액과 함께. 내 보지를 빨던 입술을 보지에 몇번 비벼대더니 위로 올라가 나의 항문도
핥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밀려오는 쾌감에 몸을 떨었고 그도 양복을 벗기 시작했다. 옷을 다 벗은 그는
손으로 나의 요도 근처를 문질러댔다. 아랫배도 꾹꾹 누르며 내가 오줌누는 것을 도와주기라도 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난 그렇잖아도 한참을 참고 있었던 터라 오줌보가 터지는 듯한 기분이었지만 차마
그들 앞에서 내 오줌누는 모습은 정말 보여주기 싫어 이를 악 물고 참았다.
그런데 앞의 남자가 내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하나 밀어넣고, 다른 손가락으로 요도를 자극하니 오줌을
안 싸려고 힘주고 있는 근육때문에 질 근육도 조여지고 있었고 급기야 나는 그만 더 참지를 못하고
오줌을 찔끔거리며 싸고 말았다.
하하하
그는 뒤에서 옷을 벗던 남자를 불렀고 그 또한 앞으로 와서 내가 오줌을 찔끔거리는 모습을 보며 웃고
있었다. 그는 오줌이 나오는 보지에 손을 갖다대며 오줌의 방향을 조정하였고 그의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내 오줌 줄기는 이리저리 튀었다. 그 순간 내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며 금방 옷을 벗은 남자가 내
입으로 자지를 들이 밀었다.
자! 빨아보실까?
다분히 명령조였다. 그러나 내가 입을 다물고 있자, 그의 손이 나의 턱으로 와서 으스러질 정도로 잡고
눌렀다. 나는 입을 벌렸고 그러자 바로 그의 자지가 내 입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그는 한참동안을 입에
넣고 머리를 잡은체 흔들어 대더니 자지를 빼고는 다시 내 뒤로 돌아가서 아까처럼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그는 내 뒤에서 엉덩이 사이로 오줌을 조금씩 떨어뜨리며 삐져 나온 보지를 보며 손으로 몇번을
쓰다듬었다. 내보지는 오줌으로 보지털까지 젖었으며 그러한 감촉을 즐기려는 듯 그남자는 한참동안
계속 보지를 쓰다듬었다.
흐읍!
나는 다시한번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다. 그의 자지가 내 보지를 관통해서 꽤뚫고 들어온 것이었다. 그의
자지는 아까 남자의 것 보다 크게 느껴졌다. 내 보지는 한없이 밀려들어오는 그의 자지를 받아 들이느라
꿈틀거리며 내가 힘을 주고 뺌과 동시에 오므라들었다 늘어났다를 반복하였다. 내 보지는 오줌과, 먼저
남자의 남아있는 정액, 애액으로 자지를 넣고 뺄때마다 소리를 달리하며 반응하였다.
아~ 악!
헉~헉~
나의 비명과 그 남자의 신음소리 그리고 보지에서 나오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며 나는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그순간, 아까와는 다른 어떤 고통에 눈을 번쩍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보지를 쑤시던 남자가
자지를 빼서는 내 항문에 밀어넣고 있는 것이었다.
아악~
이란 비명을 지르며 난 드디어 기절하고 말았다. 난 기절해 있던 상태라 그 후에 몇번을 더 당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참동안 정신을 잃고 있다가 나는 정신을 찾았다. 그 순간 나는 나의 모습에 또
한번 치를 떨고 말았다. 간이 침대에 나는 엎어진체로 팔은 묶여 있었고, 하체는 침대밖으로 떨어진체
엉덩이를 뒤로하고 야다리는 벌린체로 침대 다리에 묶어져 있었다.
지니? 깨어 났구만
이라는 낮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처음 보는 남자가 한 명이 있었는데 그는 나를 보며 말을 하고는
웃었다.
그 남자는 내게 다가왔다. 방안에는 그 남자만 있는 듯했다. 갑자기 내 보지를 핥는 느낌이 왔다. 난 그
남자의 혀에 다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남자는 혀로 핥다가 막대기를 보지에 쑤셔 박기도 하며
오랫동안 내 몸을 마음대로 하였고 나는 묶여있었기에 그가 하는데로 당하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당하는 동안 내 자신이 점점 더 뜨겁게 타 올랐고 그런 내 자신을 나 또한 마음껏 즐겼다.
3일동안 나는 모두 아곱명의 남자들에게 제공되었고 그들은 자유롭게 나를 가지고 놀았다. 그 중에서
채찍으로 때리기를 좋아했던 남자가 두 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정말 무섭기도 했고 싫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묶여 있는 상태였기에 반항을 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 묘한 것은 채찍에 맞는 동안 내 보지가
젖어든다는 것이었고 맞은 다음에 치루는 섹스는 내게 더 큰 쾌락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었다.
아모르 성에 온지 6일이 지났을 때, 내가 영화를 찍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나는
영화를 찍기 위해 두 명의 남자를 따라 가고 있었다.
그들이 나를 데려 간 곳은 성 밖 호숫가 옆에 만들어 놓은 영화촬영세트장이었다. 10여명의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촬영을 하고 있었다. 세트장 안은 마치 우주선처럼 꾸며져 있었다. 여기저기에
컴퓨터와 기계 같은 설치해 놓았고 그 기계에서는 발간색과 파란색의 불이 켜졌다 커졌다 하며 우주선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배우들로 보이는 남자 여섯명이 분장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감독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자가 입에 파이프를 물고 스텝들엑 고함을 치며 지시를 하다가 내가 이끌려오자 왼쪽 끝에
있는 간이 방으로 보내라고 했다.
방 안에는 나와 같은 복장을 한 여자 세명이 의자에 있었다. 두 명은 백인이었는데 성에서 본 적이 있는
여자들이었다. 금발머리의 여자는 써니였고 파란 눈의 여자는 미셀이었다. 다른 한 여자는 흑인이었는데
흑인치고는 흰 피부를 가지고 있었고 체구는 작고 귀여웠으며 얼굴은 꽤 예쁜 얼굴이었다. 나를 데리고
왔던 두 남자가 밖으로 나갔고 내가 흑인여자에게 지니라고 말하자 흑인여자는 조안나라고 했다. 인사가
끝난 뒤 우리는 모두 의자에 앉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에 한 남자가 들어와 조감독이라고 자신을 소개를 한 뒤 우리에게 가방을 하나씩 주며 말을
했다. 1시간 후에 촬영을 시작할 것이다. 가방안에는 너희가 입을 옷과 대본이 있다. 대본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대충 스토리를 말해 주겠다. 너희 넷이 호숫가에서 놀고 있을 때, 우주선이 나타나고 너희를
모두 납치한다. 우주선 안에서 너희는 외계인들에게 여러가지로 당하는 역을 하는 것이다. 너희가
대사를 하거나 특별히 해야 할 행동은 없다. 왜냐하면 너희가 납치되는 순간부터 당하는 모든 일은
실제로 할 것이다. 고문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실험대상이 되고, 외계인들이 너희를 범하는 것도 모두
실제로 할 것이다. 너희가 성에서 겪었던 일 정도니까 그냥 남자들이 하는데로 가만히 당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옷을 갈아입고 대본을 읽고있어.
말을 마친 조감독은 밖으로 나갔다. 우리는 옷을 꺼냈다. 그 옷들은 평범한 옷들이었다. 청바지도
있었고 보통 셔츠와 치마 등이었다. 다만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옷처럼 속옷은 없었다. 우리는 각각
옷을 입은 뒤 대본을 꺼내 읽었다.
대본을 읽던 우리는 모두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대본을 읽다가 두려움이 엄습했다. 대본에는
우리가 매를 맞는 장면부터 여러가지로 고통을 당하는 장면이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다른 여자들도
두려움을 느꼈는지 숨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있었다. 과연 촬영을 하면서 무슨 일들을 겪어야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겁이 더 나서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다. 대본을 모두 읽은 뒤 다시 한 번 읽을려고
하는데 조감독이 들어와 모두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 밖으로 나가니 촬영 준비가 끝났고 이제 막 촬영을
시작하려고 했다.
먼저 외계인의 복장을 한 6명의 남자가 우주선 안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원탁에 둘러 앉아서 회의를
하는 장면이 있었고 곧이어 남자들은 각자의 자리로 가서 기계를 조작하는 장면을 보이고 있었다. 이
때, 감독이컷하고는 우리에게 호숫가에 앉아서 음식을 먹으며 놀고 있는 것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나를 포함한 네 여자는 준비되어 있는 자리에 앉아 떠들며 음식을 먹는척 했다. 그러면서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감독이 말했다.
자, 이제 하늘을 보며 우주선이 내려 온다고 생각하고 떨기 시작한다. 액션!
우리는 감독의 말대로 위를 쳐다보며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벌벌떨며 비명을 질렀다. 다시 '컷'하는
소리가 들렸고 스텝들은 우주선으로 꾸며진 무대로 올라가 우주선 내부의 구조를 바꾸었다. 어느정도
작업이 끝나자 감독이 우리를 향해 손짓을 하며 무대 위로 오르라고 소리를 쳤다. 우리는 우주선내부
무대로 올라갔다. 네 여자가 모두 오르니 스텝들이 우리들의 옷을 벗겼다. 나도 한 스텝이 다가와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나는 눈을 아래로 내리고 그가 하는데로 가만히 있었다.
옷을 벗긴 후 그는 나를 우주선 안쪽의 벽으로 데리고 갔다. 벽에는 두팔을 묶을 수 있는 잠금장치가
있었다. 성에서 채찍에 맞을때 묶였던 것과 비슷한 것이었는데 양 팔을 45도 각도로 벌리고 서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나와 세 여자는 나란히 벽에 두 팔을 묶인 상태로 대기하고 있었다. 다시 촬영이
시작되었다. 외계인들이 완전히 벗은 우리들 앞으로 왔다. 그들은 눈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더니 먼저
미셀의 묶인것을 풀고 우주선의 가운데로 데려갔다.
그들은 미셀을 테이블 위에 눕힌 다음에 사지를 크게 벌린 뒤 묶었다. 그리고는 채찍으로 사정없이
내려쳤다. 미셀은 마구 비명을 질렀고 외계인들은 좋아하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미셀의 몸에서 피가
났는데 자세히 보니 그건 피가 아니라 채찍에 묻어있는 빨간색 잉크였다. 아무리 잉크라고 하지만
보기엔 끔찍했다. 그들은 한참 후 미셀의 가슴과 보지를 만지며 놀다가 한 외계인이 자지를 꺼내 미셀의
보지를 사정없이 공격했다.
얼마후 그 외계인은 미셀의 배에 사정을 하였고 제인을 어깨에 맨 뒤 무대 밖으로 사라졌다.
다음은 내 차례였다. 외계인들은 나를 아까 미셀이 묶여 있었던 테이블 위에 눕힌 뒤 사지를 묶었다.
나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미셀처럼 채찍에 맞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내게 그들이 행한
것은 채찍이 아니었다. 그들은 나를 미셀과 같이 테이블에 눕히고는 딜도를 꺼내왔다. 그들이 준비한
딜도는 모두 열가지였다. 작은 것에서 큰 것까지, 그리고 울룩불룩하게 생긴 것까지 여러 종류의 딜도를
가지고 온 것이었다.
"아~"
한 명씩 돌아가며 내 보지에 딜도를 넣고 있었다. 처음엔 작은 딜도가 들어와 내 보지를 열었고 다음엔
긴 딜도가 들어왔는데 자궁 끝까지 닿는 느낌이었다. 세번째 딜도는 전기로 움직이는 것이었는데 내
보지속을 엄청나게 휘젖고 있었다.
"아....아~ 악!"
나 역시 딜도의 움직임에 따라 갖가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마지막에 들어 온 딜도는 엄청나게 큰
것이었는데 수 많은 남자에게 안겼던 내가 엄청난 아픔을 느낄 정도의 것이었다. 그들은 나를 한참동안
가지고 논 다음에 풀어주었다. 물론 딜도가 끝난 뒤에 범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하지만 딜도가 내게 준
충격은 오히려 남자들의 자지를 무색하게 하였다.
내 다음의 두 여자도 차례로 외계인의 노리개가 되어 울부짖었고 거의 4시간이 지나서야 촬영이 끝났다.
이진희 (39)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 브리스베인 피츠기본에서 이경도와 만남
일주일 넘게 있었던 아모르성에서의 생활은 나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먼저 성과 섹스에 대한 그동안의 생각을 바꾸었다. 무조건 남자와 부둥켜안고 남자의 성기가 내 몸
속으로 들어와 운동을 하다가 정액을 쏟고 나는 그것이 쾌감의 전부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여러 각도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채찍에 맞았던 일, 무조건 남자의 말에 복종해야 했던 일, 묶인채 여러 남자에게 심한 공격을 받았던
일, 그리고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던 일 등 그런 일들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지만 더 큰 쾌락을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고 무엇보다 내가 진정한 섹스의 의미를 안 것이 큰 소득이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남자와 섹스를 해 왔었지만 어쩌면 이제부터는 다른 차원의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소득이었다.
그들이 나를 내려 준것은 피츠기본이었다. 피츠기본은 브리스베인의 끝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브리스베인으로 가기 위해서는 두시간 가량 다시 버스를 타야 했다.
그리고 브리스베인에서 다시 두시간 정도 계속가면 코린다가 나온다. 가족들은 바로 코린다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내 가방을 돌려 주고는 차를 타고 사라졌다. 나는 가방을 받아 들고는 피츠기본의
버스터미널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에게 버스터미널로 가자고 하고는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가방을 열어 보았다.
지난번에 박경준이 준 돈과 내가 가지고 왔던 돈이 고스란히 있었다. 여권과 비자를 살펴보기 위해 가방
안의 주머니를 뒤지다가 뭔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봉투였다. 봉투 표지에는 아모르성의 그림이 찍혀
있었고 그림 아래에 펜으로 쓴 글이 있었다.
다시 호주에 오시면 꼭 들려 주시오라고 써 있었고 아래에 전화번호 같은 것이 적혀 있었다. 나는 피식
웃으며 봉투속이 궁금하여 열어보니 놀랍게도 돈이 들어 있었다. 새 돈으로 빳빳한 묶음이 두 개였다.
2만달러 정도 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놀라악소리를 냈고 택시기사는 소리를 듣자 백밀러로 나를
보았다.
2만달러면 지난번에 박경준에게 받은 돈까지 3만달러가 되는 것이었다. 호주달러는 한국돈의 750배
정도였다. 그러니까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2천3백만원이 되는 것이었다. 나는 생각지도 않았던 큰
돈이 수중에 들어오자 이 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지금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돈을 가방에
넣어 두었고 택시는 어느새 터미널에 도착했다. 요금을 지불하고는 터미널 안으로 들어갔다.
터미널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 나는 브리스베인으로 가는 버스의 표를 사기 위해 매표소 앞으로
걸어갔다. 그때였다.
진희씨
어디선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엔 잘못들은 줄 알았다. 여기서 나를 아는 사람이
있을리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다시
진희씨
하고 부르는 것이 아닌가. 이번엔 진짜였다. 나는 뒤로 고개를 돌리고 돌아봤다. 비행기에서 만났던
이경도였다. 순간 나는 그가 브리스베인에서 일한다는 말을 기억했다.
제가 저쪽 밖에서부터 불렀었는데 못들으셨어요?
못들었어요. 근데 이런데서 만나네요
그래서 세상은 좁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가족들이 이 근처에 사십니까?
나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 망설였다. 그래서 입에서 나오는데로 변명을 했다.
아뇨, 이 근처에 친구가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네 집에서 지금까지 지내다가 이제 식구들한테
가려고 나왔어요
여기서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습니다. 저 시간이 있으시면 저와 잠깐 차라도 한 잔 하시죠
그래요.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그는 나를 데리고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그는 능숙한 영어로 웨이터와
말을 했고 웨이터는 룸으로 우리를 안내 했다.
점심시간인데 식사는 하셨어요?
아뇨. 아직 안 먹었어요. 친구네 집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두 시간도 더 걸렸어요
실제로 나는 아모르 성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세시간이 더 걸렸었다.
잘됐네요. 그럼 식사하세요. 제가 사겠습니다.
하고는 음식을 주문했다. 식사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사를 거의 끝내고 있을 때였다.
그가 불쑥 엉뚱한 질문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박경준씨와는 어떻게 됐습니까?
네?
제 생각엔 그냥 헤어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와 있었던 일들은 도저히 말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냥
머뭇거리기만 했다.
말씀하시기 곤란하면 안 하셔도 됩니다. 대충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날 비행기에서 두 분의 행동을
모두 보았습니다. 정말 참기어려웠지만 나설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동안 나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그 때, 그는 말을 계속하면서 내 옆으로 옮겨 와 앉았다.
제게도 그런 기회를 주실 수 있습니까?
하고는 내 손을 잡았다. 나는 감히 뿌리칠 수가 없었다. 그는 한 손으로 내 두손을 잡고는 다른 손으로
목 뒷부분을 만졌다. 내 몸이 약간 떨리고 있었다.
그는 내 머리를 당겨 키스를 했다. 나는 거부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을 느끼며 그의 키스에 응했다. 그는
서서히 손을 위로 올려 내 가슴을 쓰다듬었다. 나는 몸에 힘이 빠지며 그의 손이 유방을 만지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그가 귓속말로 조용히 말했다.
눈을 감고 비행기에서 처럼 만져봐요.
나는 그의 말대로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제쳤다. 그러나 내 손으로 보지를 만지기는 어려웠다. 그러자
그가 다시 말했다.
자, 이제 만져봐요.
하고는 내 바지의 단추를 풀고는 내 손목을 잡고 손을 바지 속으로 넣도록 했다. 나는 서서히 손을 팬티
안으로 넣었다. 그리고는 약간 젖어있는 보지를 만져 보았다. 그의 손이 내 손등 위에서 내 손의
움직임을 감상하고 있었다.
보지 속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질이 떨리면서 더 강한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나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깊이 넣었다.
아~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왔다. 그의 손은 계속 내 손을 따라 움직였다. 나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끼며
계속 만졌다. 어느새 보지의 샘에서는 애액이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후~그도 참을 수 없었는지 한 숨을 길게 쉬고 있었다. 그가 내 손을 치우고 직접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에게 아랫도리를 맡긴 채 흥분하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집요하게 내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며 나를
자극했다. 한 동안 만지며 나를 괴롭히다가 윗도리와 브래지어를 벗기고는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는 누가 갑자기 들어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면서도 그를 말릴 수가 없었다. 그만큼 그의 손은
나를 격정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젖꼭지에 힘을 주어 만지다가 유방 전체를 감싸 쥐고 주무르며 나로
하여금 신음을 토하도록 만들고 있었다. 이윽고 그가 내 바지에 손을 대고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나는
엉덩이를 약간 들어 그를 도왔다. 그는 팬티까지 한꺼번에 벗겼다.
이런 레스토랑에서 옷을 모두 벗고있는 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나를 더
자극하며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나를 의자에 가슴을 대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손으로 내 보지를 만지며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었다. 나는 부끄러운 자세에서도 그의
손이 더 황홀하게 해 주기를 바라며 모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그 때였다. 갑자기 문이 열리며 웨이타가 들어왔다. 그는 접시를 치우고 디저트를 주문 받기 위해 들어
온 것이었다. 그는 나를 보았고 깜짝 놀라 멍하니 서 있었다. 나는 몸을 가리고 싶었으나 이경도가 계속
만지고 있어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웨이타에게 팁을 주며 잠시 후에 부르면 오라고 했다. 웨이타는 제법 많은 팁을 받자 싱글벙글하며
나갔고 그는 다시 내 몸을 만져대기 시작했다. 나는 그의 계속 된 애무에 몸을 떨었고 그도 나를 만지는
것이 좋았는지 연신 미소를 띤 채 만지고 있었다. 그가 혀로 내 보지를 빨았을땐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달아 올랐다. 이윽고 그가 바지를 벗고는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내 보지에 부풀은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
나는 연속된 흥분속에 신음을 내며 그의 자지가 내 속을 찌를때마다 의자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있었다.
얼마 후 그는 내 속에 정액을 뿌렸고 만족한 얼굴로 일어났다. 나도 일어나 옷을 입은 후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가 웨이타를 불러 커피 두 잔을 주문했다. 커피가 나오자 우리는 다시 이야기를 하며 커피를
마셨다.
가족들에게 여기에 왔다고 연락은 했습니까?
아직요.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그는 웃음을 띠며 좋아했다.
그럼 저와 며칠 같이 있을 수 있습니까?
나는 아모르 성에서 남자에게 복종하며 지냈었다. 그렇지 않아도 전부터 남자가 나를 요구할때 거절한
적이 거의 없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며칠은 가능해요.
내가 대답을 하자 그는 뛸듯이 좋아했다.
제가 2살이 더 어린걸로 아는데 말을 편하게 하세요. 제가 누님이라고 부를께요.
그래도 돼요?
지난번에 비행기에서 인사했을 때, 그는 나 보다 나이가 2살이 더 어렸었다. 나는 대학 때 나 보다 한참
어린 학생들과도 관계를 가졌었다. 이종국과 최철민, 5인방, 만덕산의 불량배들 그리고 본다이비치에서
배달소년과 꼬마들등 꽤 많은 애들과 섹스를 나누었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었지만 항상 신선했고
즐거운 것들이었다. 또다시 나 보다 어린 이경도와 만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 학생들 보다는
나이가 많은 성인인 것이 차이였다.
박경준씨와는 어떻게 지냈습니까?
아까의 질문을 다시했다. 나는 그가 왜 또 그 질문을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왜 그게 자꾸 궁금해?
나는 처음으로 그에게 반말로 말했다.
저는 누님이 그 사람과 지냈던 것 보다는 더 황홀하게 해 드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내가 반말로 말하자 그도 나를 누님이라고 불렀다.
정말 그렇게 할 자신이 있어? 아마 내 얘기 들으면 놀랄걸?
나는 미소띤 얼굴로 물었다.
해 보십시요.
좋아. 잘 들어.
나는 박경준과 함께 지냈던 일들을 말 해 주었다. 처음 그의 집에서 그와 배달소년에게 겪은 일,
다섯명의 화가 앞에서 누드모델을 하고 그들과 섹스를 한 일, 테니스장에서 알 몸을 사람들에게 제공한
일, 파티에서 보디페인팅을 하고 서빙을 한 일, 본다이비치에서 누드로 누워던 일, 그리고 소년들과
창고에서 그들의 동정을 가진 일 등 대부분을 말해 주었다.
이경도는 내 이야기에 놀라고 있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고 했지만 그 정도까지는 상상을
못한 얼굴이었다. 입만 헤 벌린 채 나를 보고 있었다.
저....정말 그렇게까지?
왜, 놀랐어?
예. 사실 좀 놀랐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호줍니다.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지요. 그럼 저도 박경준씨와
같이 누님을 며칠간 소유해도 되겠습니까?
그는 놀랐던 얼굴에서 평상시로 돌아와 담담하게 묻고 있었다. 나는 잠시 생각을 했다. 박경준과도
그랬지만 아모르 성에서의 생활은 내 생각을 많이 바꾸어 그가 어떤 짓을 해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와 또 다른 모험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좋아.
내 대답은 간단했다. 이경도는 만족한 웃음을 지으며 나를 보고 있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갔다. 그는
나를 차에 태우고 출발을 하였다.
그가 나를 데려간 곳은 피츠기본의 중심가에 있는 그의 아파트였다. 그는 혼자 살고 있었다. 크지는
않았지만 멋있는 아파트였다. 특히 22층이나 되는 높이여서 전망이 좋았다. 유리창이 제법 큰
편이었지만 열리지는 않게 되어 있었다. 유리창 밖으로 멀리 푸른 바다가 보였다.
저 바다가 무슨 바다야?
남태평양입니다. 한 번 보실래요?
그는 나를 그의 방으로 데려갔다. 그의 방에도 큰 창문이 있었고, 창문 앞에
는 큰 망원경이 있었다. 나는 망원경에 눈을 대고 바다를 보았다. 가까이에 바다가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작게 보였지만 사람들이 해변가를 거닐고 있었고 바다 뒤 쪽으로 몇 개의 섬들이 보였다.
그리고 왼쪽에는 아파트 몇 동이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정말 멋있는 풍경이었다. 내가 바다를 보고 있는 사이 그는 거실에서 전화를 걸고 있었다.
몇 군데 전화를 하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모던베이라고 합니다.
응?
그는 바다와 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주었다.
저 앞바다를 모던베이라고 한다구요. 그리고 저 뒤쪽에 보이는 섬들을 플랫록이라고 부릅니다. 아직
원주민이 살고 있는 섬도 있지요.
나는 구경을 끝내고 거실로 돌아와 그가 내 온 칵테일을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원래 오늘 친구들과 술 한 잔 하기로 했었습니다. 한국인이 한 명있고 호주인이 세 명입니다. 누님도
있고 해서 모두 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아마 7시쯤에 올 겁니다.
여자들도 오니?
아닙니다. 오늘은 그냥 남자들만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그럼 내가 있으면 안되는거 아냐?
아..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오히려 모두 좋아할 겁니다. 저는 누님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누님이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요.
나는 잠시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각했다. 분명 내게는 쉽지 않은 일 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혹시 그들에게 나를?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가 말했다.
전 준비할께 있어서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TV를 보시거나 샤워라도 하고 계시지요. 혹시 벗어야 할
지도 모르니까요.
그 말을 들고 놀라고 있는 나를 보면서 그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잠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의 말
뜻을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나를 그들에게 소개시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되겠지생각하며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그와 레스토랑에서 한바탕 일을 치룬 뒤 아직 씻지
않은 상태였다. 찬 물로 샤워를 하니 정신이 번쩍드는게 시원했다.
샤워를 마치고 거실로 나와 가방에서 짧은 치마와 셔츠를 꺼내 입었다. 그리고는 뭘 할까 생각하다가
TV를 켰다. TV에서는 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찰리쉰이 나오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내가 본 적이 있는 영화였다. 그런데
제목이 얼른 떠오르지 않았다.뭐였지? 아! 맞다. 터미널스피드한참을 생각하고 나서야 제목이 생각났다.
원래 제목이 터미널벨로시티였는데 우리나라에서 터미널스피드로 광고를 해서 기억에 더 남았었다. 특히
여 주인공인 나스타샤킨스키는 테스라는 영화로 유명한 배우였다.
나는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보았다. 영화가 거의 끝날 무렵 이경도가 돌아왔다. 시계를 보니 6시가 넘어
있었다. 그는 술과 안주를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6시 40분쯤 한 명이 왔다. 그가 말했던
한국인 친구였다. 이경도는 나를 그에게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정경철입니다.
이진희에요.
인사를 한 후 그와 잠깐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다른 사람들도 왔다. 모두 호주인이었는데 남자 세 명이
더 온 것이었다. 6명이 아파트 안에 있으니 아파트가 꽉 찬 느낌이었다.
얼떨결에 같이 자리를 하게된 나는 약간 서먹한 느낌이 들었으나 남자들이 친근하게 대해 주어 곧 편한
마음으로 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경도가 칵테일과 맥주를 가져왔고 우리는 모두 거실에 둘러 서서
한담을 나누며 술을 마셨다.
정경철은 10살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왔고 처음 4년은 시드니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를 와서 계속
살고있다고 했다. 지금은 이경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관광회사에서 가이드를 하고 있다고 했다.
세 호주인도 이경도, 정경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었다. 키가 큰 할리는 관광일정을 조정하는
사람이었고 금발인 윌리스는 모던베이의 섬들을 안내하는 사람이고, 마지막으로 죤벨은 운전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들은 호주의 여러가지 풍물과 비경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고 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면서 서로에게 자국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다. 내가 이번에 세번째 온 호주였지만 아직
모르것이 많았다. 그들의 말을 듣다 보니 정말 갈 곳과 볼 것이 많은 나라였다.
야, 이리와 봐!
윌리스가 경도의 방에서 망원경으로 밖을 보다가 큰 소리로 우리를 불렀다. 우리는 우르르 그 방으로
갔다. 윌리스는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망원경을 보라고 했다. 죤벨이 궁금했는지 먼저 망원경을
봤다.
우와! 끝내주는데!
할리도 망원경을 보고는 감탄을 했다. 나는 도대체 뭘 보고 놀라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봤다. 나는 망원경을 통해 밖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망원경은 왼쪽의 어느 아파트에 초점이 맞쳐져
있었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광경은 남녀가 정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었다.
어머!
나도 역시 놀란 소리를 냈다. 그들은 옷을 홀딱 벗고 남자가 여자의 몸 속에 자지를 넣고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망원경의 성능이 매우 좋아서 꽤 자세히 보였다. 나는 잠시 시선을 고정시키고
움직이지 않았다. 그 장면은 나를 흥분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장면이었다.
돌아가며 한 번씩 본 뒤에 우리는 거실로 돌아왔다. 거실에서의 화제는 당연히 두 남녀의
정사장면이었다. 남자 5명 속에 여자로서 혼자있는 나는 얼굴을 붉힐 수 밖에 없었다. 점점 뜨거운
대화가 이어졌고 나를 쳐다 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차츰 은근한 눈길 로 변해 가고 있었다. 그 때,
정경철이 말했다.
그 두 사람 아직도 하는지 우리 한 번 다시 볼까?
그 말에 남자들은 모두 찬성하며 망원경이 있는 방으로 갔다. 따라가던 나는 왠지 약간 불안함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내 불안함을 현실로 다가왔다. 정경철이 먼저 망원경으로 아까 그 아파트를
보며 웃고 있었다.
우와! 아직도 하는데.
남자들은 한 번씩 돌아가며 보고는 모두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경도가 나에게도 보라는 몸짓을
했다. 나는 허를 약간 굽혀 망원경에 두 눈을 대고 아파트를 보았다. 벌거벗은 두 남녀가 신나게 정사를
나누고 있었다. 여자가 무릎을 꿇고 개 처럼 엎드렸고 남자가 뒤에서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입이 계속 뭐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신음을 지르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 때였다. 누군가 내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깜짝 놀라 엉덩이를 피하려고 했지만 다른
누군가가 내 몸을 꽉 잡고 있었다. 나는 두 눈을 망원경에 댄 채 그냥 있어야 했다.
괜찮아요. 만지세요. 자, 이제부터 이 여자를 여러분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자, 어서요.
이경도의 목소리였다. 그의 말이 끝나자 남자들은 잠시 웅성거리다가 조용해졌다. 그리고는 엉덩이에
여러명의 손길이 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하나의 손이 내 치마를 위로 올렸다. 팬티만 입고 있는
엉덩이가 나타나자 더 많은 손이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아~ 아!
나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마구 만져대는 남자들의 손에 엉덩이를 내주고 있
었다. 엉덩이를 쎄게 주무르는 사람도 있었고 다리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비비는사람도 있었다.
그 때, 내 몸을 잡고 있던 남자가 손을 놓고 이번엔 내 가슴을 잡았다. 한 손을 아래로 내려 가슴을
쓰다듬었다. 나는 남자들이 계속 만져대자 차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입에서는 안타까움의 소리만
나왔고 몸은 조금씩 비틀며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누군가의 손이 내 팬티를 잡았다. 이번엔 팬티를 천천히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나는 바짝 긴장이 됐다.
남자들의 손에 팬티가 완전이 벗겨졌고 나는 두 발을 교대로 들어 팬티를 벗어야 했다.
내 보지는 이미 젖어 애액이 흘러나고 있었다. 보지 속으로 두 세개의 손가락이 침범을 했다. 쑥쑥
들어오는 손가락은 나를 더 애태웠고 나는 허리를 비틀 수 밖에 없었다. 어느 손은 뒤쪽의 작은 구멍에
대고 비비다가 그 속으로 집어넣기도 했다.
욱!
그때마다 나는 비명을 질렀고 그럴수록 남자들은 더 내 몸을 탐색했다. 남자들은 내 몸을 실컷 만진
후에 나를 일으켰다. 나는 얼굴이 벌게진 채 일어서서 그들을 봤다. 곧 쑥스러운 기분이 들었고 다시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우리는 다시 거실로 나왔다. 남자들은 소파에 앉았고 나는 옆에 서 있었다.
이경도가 나에게 눈짓을 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내가 벗기를 원하고 있었고 나는 계속 고개를
저으며 사양하는 몸짓을 했다. 그가 내게 다가와 말했다.
당신은 지금 내가 소유하고 있어요. 당신은 내 말에 따라야 해요. 자, 저 쪽으로 가서 벗어요.
강압적인 톤으로 말을 하고는 소파에 앉았다. 다른 남자들도 소파에 앉아 나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옷을 벗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정경철이 내게 다가와 말했다.
당신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벗어요.
하고는 한 손으로 가슴을 잡고 다른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며 키스를 했다. 나는 그가 키스를 하자 두
손으로 그를 밀어내려고 했으나 결국 그의 키스를 밀어내지는 못했다.
망원경에서 두 남녀의 정사신을 본 것이 생각났고 정경철의 두 손이 내 유방과 엉덩이를 주무르자
나에게는 차츰 벗고 싶다는 욕망이 일어나고 있었다.
정경철이 내 셔츠를 위로 벗겨냈다. 그러자 남자들은 모두 일어나 내 주위로 왔고 할리가 브래지어도
벗겼다. 남자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않은 채 나를 보며 옷을 벗기고 있었다. 내 가슴이 부끄러운지 붉은
빛을 내며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이번엔 죤벨이 치마를 벗겼다. 팬티는 아까 벗겨졌기 때문에 치마를 벗긴 것으로 나는 알몸이 되고
말았다. 내 주위에 둘러서 있는 남자 5명의 눈이 나를 뜨겁게 보고 있었다. 남자들은 손을 뻗어 무방비
상태인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또다시 나는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어 가고 있었다.
한 참을 만지다가 나를 거실 바닥에 눕혔다. 먼저 정경철이 옷을 벗고 위로 올라왔다. 그 사이에도
남자들은 내 몸을 만지고 있었다. 정경철은 내 두 다리를 벌리고 다리 사이에 자지를 박았다.
아!
정경철은 힘차게 피스톤질을 하고 있었고 윌리스가 내 얼굴 옆에 앉아 자지를 꺼냈다.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열심히 빨았다. 남자들은 내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어
항문을 만지기도 했고 가슴을 잡고 흔들기도 했다.
아~ 악....아!
나는 온갖 소리를 내며 남자들의 괴롭힘에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정경철이 자지를 빼고 일어섰고
이번엔 할리가 나를 엎드리게 하고는 밑에 누워 아래에서 위로 힘껏 찔렀다. 나는 남자들이 만지기에 더
편한 자세가 되었다. 밑에서는 할리가 계속 내 보지를 찔러대고 있었고 입 안에는 윌리스의 자지가
요동을 치고 있었다.
죤벨이 뒤에서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가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는 뒤 쪽의 작은 구멍을 열기 위해
손가락으로 찌르다가 자지의 앞부분을 댔다. 그리고는 처음엔 억지로 밀어넣고 있었다.
아...아악!
남자가 항문으로 들어 올땐 처음엔 항상 아픔을 동반했다. 그러나 그 다음엔 그것이 더 큰 쾌감으로
내게 다가왔다. 나는 아래, 뒤, 앞에서 남자들의 공격을 받았고 나는 주체할 수도 없을 정도로 쾌락에
몸을 던지고 있었다.
이경도는 소파에 앉아 우리들의 향연을 보며 웃고 있었다. 그는 참여하지 않았다. 처음에 내게 들어왔던
정경철이 윌리스를 밀어내고 내 앞으로 왔다. 나는 그의 자지를 빨았다. 할리가 아래에서 나와 정경철의
옆에 섰다. 나는 번갈아가며 그들의 자지를 빨아야 했다.
윌리스는 할리 대신에 밑으로 들어가 아래에서 내 보지를 공격했다. 나는 무아지경에 빠져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결국 네 남자는 내 몸 속과 밖에 그들의 정액을 쏟았고 나는 질과 엉덩이 속, 그리고 입과
얼굴에 정액을 받으며 쓰러졌다.
내가 일어났을 땐 남자들은 이미 욕실에서 다 씻고 나온 뒤였다. 나는 등과 엉덩이에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며 욕실로 갔다. 이경도가 그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경도는 나를 안아서 조심스럽게 몸을
씻어주었다.
내가 눈을 뜬 시간은 오전 9시였다.
어제 남자들은 나와 일을 치룬 뒤에 조금 더 술을 마시다가 돌아갔다. 나는 그들이 가고 나서 이경도의
방에서 잠을 잤다. 이경도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그는 내가 일어난 직 후 12시쯤 들어 온다고 말을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아침을 간단히 먹은 후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쉬고 있었다. TV프로는 별로 볼게 없었다.뭐
없나?하며 TV 밑의 서랍을 열다가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했다. 제목은 붙어있지 않았다.혹시?하는 생각에
테이프를 비디오에 넣었다. 내 예상대로 포르노 영화였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나를 압도했다.
산 속이었다. 한 금발의 여자가 다섯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그런데 다섯명의 남자는 백인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흑인이나 나와 같은 황인종도 아니었다.
아 맞아. 저 남자들은 호주 원주민들이야.전에 왔을 때, 관광을 하다가 원주민을 본 적이 있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동물과 같은 소리를 내며 여자를 포위하고 있었다. 원주민들은 사나운
표정으로 여자의 옷을 찢었다. 여자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려 했으나 다섯명의 남자 사이에서 도망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결국 여자는 옷이 다 찢겨져 알몸이 됐고 원주민들은 돌아가며 여자를 강제했다.
여자는 강제을 당하면서도 좋아하는 신음을 냈고 그들이 하라는대로 움직였다. 입을 벌리고 남자들의
자지를 빨았고 엎드린 자세에서 항문에까지 남자를 받아들였다.
그것을 보고 있는 사이 나도 차츰 뜨거워졌다. 마치 내가 강제을 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당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점점 다리 사이가 축축해졌고 몸이 비틀려졌다. 그러면서
계속 영화를 봤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 옷을 모두 벗은 남자들의 몸이 생각 보다 하얗게 느껴졌다. 나는
화면을 유심히 보았다. 그리고는 실소를 터뜨렸다.
남자들은 원주민으로 분장만 한 것이지 실제는 백인들이었다. 얼굴에 수염을 많이 붙이고 짙은 갈색
물감을 칠해서 대충 보면 알 수 없었겠지만 자세히 보면 분명 백인의 얼굴이었다.
갑자기 아모르 성에서 영화를 찍은 것이 생각났다. 영화라고 찍기는 했지만 대부분 실제로 행했던 것이
생각났다. 채찍질도 진짜였고 외계인으로 분장한 남자들이 사납게 나를 범한 것도 실제였다. 어쩌면 저
영화도 거기서 나온 영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것이 거의 실제
상황으로 보였다.
원주민들은 여자를 꽤 괴롭혔다. 마지막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여자의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고 여자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고 나서 아모르 성에서 나온 영화라고
확신을 가졌다.
장면이 바뀌어 이번엔 어느 건물 속이었다. 거기에서는 반대로 백인 남자 네 명이 원주민 여자 두 명을
우리에 가둬 놓고 보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원주민 여자들도 자세히 보니 나와 같은 동양계 여자였다.
한국여자인지 일본여자인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못생기고 지저분한 얼굴로 분장을 하고 있었다.
남자들은 자기들이 아는 여자가 원주민에게 잡혀가 당했다는 말을 했다. 아마 아까 그 여자를 뜻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면서 이 여자들에게 복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들은 채찍을 휘두르며 여자들을 우리에서 꺼냈다. 여자들은 무서움에 떠는 모습으로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남자들이 채찍으로 몇 대를 때린 뒤에 여자들의 머리칼을 붙잡고 질질 끌며 옆 방으로 갔다. 그
방은 바로 욕실이었다. 남자들은 물을 틀고 호스를 여자들에게 향했다. 강한 물줄기에 여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남자들은 크게 웃으며 여자들의 옷을 찢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원주민이나 문명인이나 다 똑 같이 야만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들은 결국 알 몸이 되었고 남자들은 물을 계속 뿌리며 여자들을 씻겼다. 다 씻긴 여자들의 모습은
꽤 아름다웠다.
낄낄낄 그래도 씻겨 놓으니까 제법 예쁜데?
남자들은 여자들을 아까의 방으로 데려와서는 두 명씩 맡아서 차례로 범했다.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반항을 했고 그럴때마다 남자들의 채찍이 여자들을 때렸다. 결국 여자들은 남자들이 하는대로 몸을
맡기고 다리를 벌려 남자들을 받아들였다.
그 다음 장면을 꽤 웃기는 장면이었다. 원주민 남자들과 백인 남자들이 화해를 한 것이었다. 그리고
같이 여자들과 섹스파티를 연 것이었다. 여자들은 이제 강제가 아닌 좋아서 남자들과 섹스를 했고
남자들도 여자들을 부드럽게 애무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처음엔 좀 찝찝한 내용이었지만 끝이 개운하게 끝나는 영화였다. 영화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도가 돌아왔다. 내가 영화를 보았다고 하자 그는 씩 웃었다.
어땠어요? 재미있었어요?
볼 만 했어.
자, 나가요. 내가 관광을 시켜 드릴테니.
어디로 가?
가보면 압니다.
그는 나를 데리고 해변으로 갔다. 그곳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해변 앞쪽에는 많은
요트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낚시나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가 간 곳은 배를 타는 나루터였다. 어제
봤던 윌리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자.
이경도가 나를 요트에 태우고 윌리스에게 말하자 윌리스는 요트를 출발시켰다. 요트는 크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작은 것도 아니었다. 한 10명정도가 타고 다닐 수 있는 정도의 요트였다. 10분쯤 바다로
나가자 많았던 요트나 배의 수가 점점 줄어 이제는 가끔씩 한대를 볼 정도였다.
아직 30분 정도 더 가야 하니까 여기 누워서 일광욕이나 하세요.
이경도가 간이 의자를 길게 펴며 내게 말을 했다.
난 수영복도 안 가져왔어.
괜찮아요. 그냥 다 벗고 하세요.
다 벗고?
네. 원래 일광욕은 옷을 입고 하면 그 자리만 자국이 남아요. 그러니까 다 벗고하세요.
하며 내게 다가와 옷을 벗기려고 했다.
이..이러지마.
나는 안된다는 듯이 몸을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는 내 옷을 다 벗기고 말았다. 그는 나를 간이의자에
다리를 뻗고 눕게했다. 그가 선채로 위에서 내려 보자 창피한 마음이 들어 손으로 하복부의 숲과 가슴을
가렸다. 그러자 그는 내 손을 치우게 하며 말했다.
가리지 마세요. 누님 몸매는 참 좋아요. 그 좋은 몸을 왜 가립니까?
운전을 하던 윌리스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손을 치우고 두 남자의
눈요기감이 된 채 누워있었다.
햇볕이 제법 따가웠다. 이경도가 파라솔을 가져다가 내 위에 설치를 하자 한결 나은 느낌이었다. 가끔
만나는 다른 요트의 사람들이 나를 보고는 휘파람을 불며 손을 흔들었다. 나는 모르는 척 하며 일광욕을
즐겼고 대부분 그런 요트는 우리 요트에 가까이 왔다가 나를 실컷 보고는 사라졌다.
나는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면서 일광욕을 했고 이경도와 윌리스는 그런 나를 보며 만족한 웃음을
띄었다. 30분쯤 가서 요트가 멈춘 곳은 어느 섬이었다.
여기가 어디야?
어제 우리가 망원경으로 봤던 바다를 모던베이라고 했죠? 그리고 섬들을 많이 있었죠? 그 섬들 중
하나입니다. 여긴 플랫록이라는 섬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관광지로 하려고 하는 곳이죠. 그래서
며칠전에 한 번 왔었는데 아주 경치가 좋아요.
요트는 얼마 후에 플랫록에 도착하였다. 아직 개발을 하지 않은 상태라 모든것이 자유롭게 느껴졌다.
경도는 내게 간단히 옷을 입으라고 한 후에 배에서 내렸다. 윌리스가 안내를 했고 나와 경도는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산길로 접어들었다. 경도의 말대로 참 아름다운 경치였다.
한국에 있는 설악산이나 지리산도 멋있지만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이 꽤 멋있었다. 윌리스는 20분 정도 걸어서 갔고 나와 경도는 계속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따라갔다.
어느 정도 가자 마을이 나타났다. 마치 인디언 영화에서나 보던 집들이 가운데 큰 마당을 두고 원을
그리며 있었고 진한 갈색 피부의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원주민들이었다. 그들은 우리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모두 나와 있었고 우리는 그들의 마을로 들어
갔다. 윌리스가 추장으로 보이는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가끔 추장은 고개를 흔들며 부정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원주민 언어로 말하고 있었기에 나와 경도는 보고만 있었다.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던
윌리스가 우리에게 와서 말했다.
"지난번과 같아. 이 섬을 관광지로 만들수는 없데. 그 추장 참 까다롭네."
"관광지로 만들면 뭐가 좋아지는지 얘기했어?"
"물론이지. 하지만 조상이 물려준 섬을 망칠 수는 없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내 주위엔 몇 명의 원주민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나는 약간의 두려움이
느껴졌으나 설마 무슨일이 있겠냐는 생각으로 마음을 놓고 있었다. 이번엔 경도가 윌리스와 함께
추장에게 갔다. 그리곤 경도의 말을 윌리스가 통역하며 추장과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말이 쉽게 통하지는 않았다. 추장은 화가 나는지 발로 땅을 치며 큰 소리를 쳤다. 그러자 경도는
고개를 흔들며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왔다.
"안된데?"
"네. 벌써 3달 전부터 설득 중인데 참 어렵네요."
"그건 네가 그들의 입장이 아니라서 그래. 네가 그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봐. 아마 그들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될거야. 그들은 본토에서 쫑겨나 이곳에서 사는거잖아. 그런데 너는 그들에게 삶의
터전을 내 놓으라는 것과 같아. 그러니 그들이 좋아하겠니?"
"누님 말을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내가 경도와 이야기를 하는 동안 원주민 남자들은 내 주위로 더 가까이 다가왔고 나는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도와 윌리스는 걱정 말라며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여기서 자고 자가고 했다. 그때
막 내 엉덩이를 만지는 손길이 있었다.
"악!"
나는 기겁을 하며 몸을 피했고 내게 손을 뻗던 몇 명의 원주민은 재미있다는 듯이 크게 웃었다. 경도는
추장에게 자고 가게 해 달라고 했고 추장은 그렇게 하라고 했다. 경도는 하룻밤을 지내며 추장을 설득할
생각이었다.
밤이 되자 사방은 완전히 캄캄해졌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더욱 캄캄하게 느껴졌다. 원주민들은
마당의 한 가운데에 모닥불을 피웠다. 그리고는 과일과 고기를 준비해 굽고 있었다. 우리도 배가 고파
그들과 같이
앉아서 과일과 고기를 먹었다. 과일은 많이 먹었던 것이었지만 이런 고기맛은 처음이었다.
경도나 윌리스도 처음 먹어 본다며 오히려 내게 물었다. 내가 모르는 것은 당연했고 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풋! 야! 네가 모르는걸 내가 어떻게 아니?"
"그냥 혹시해서요."
"추장한테 물어 봐."
그러나 추장은 그것이 무슨 고기인지 알려주지 않았고 맛은 있었기에 우리는 고기 이름도 모른채 그냥
먹었다. 고기를 배불리 먹자 원주민 청년 한 명이 내게 음료수를 주었다. 음료수 역시 처음 맛 보는
것이었다.
달콤하면서 약간 시큼한 것이 맛이 좀 이상했지만 그런데로 마실만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경도와
윌리스에게는 주지 않고 내게만 주는 것이었다. 경도가 자신도 달라고 했으나 원주민 청년은 고개를
저었고 경도는 할 수 없이 과일만 먹어야 했다.
그런데 얼마 후 내 몸에서 이상한 반응이 나타났다. 처음엔 약간 어지러운 것 같더니 조금 지나자 몸에
열이 나는 것이었다. 그 열은 내 몸의 한 곳을 향해 가고 있었다. 물론 아랫배였다. 그제서야 나는 그
음료수가 내 욕정을 자극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차츰 내 몸은 뜨거워졌고 나 자신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그때 아까 음료수를 준 청년이 내게
다가와 일어서게 하였다. 그리곤 모닥불 옆으로 데리고 갔다. 그러자 몇 명의 남자가 더 내게 다가왔다.
내 몸은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남자들은 내 주위에 둘러서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들이
원하는 것이 뭔지를 알았다. 이성적으로는 안되는 일이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그들은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의 손에 이끌려 낸 몸을 만지는대로 있어야 했다. 어느새 내
옷은 벗겨졌고 두 남자가 내 양팔을 자았다. 그리고 한 남자가 앉아 내 보지를 빨았다.
"읍!"
한참을 그 자세로 있다가 매달려있는 두팔이 져려 잠깐 팔을 내리는데 손에 뭔가 물껑한게 만져졌다.
아래를 내려보니 원주민 청년들이 어느새 자지를 꺼내고 있었는데 모두 여섯명이 나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었다. 그들은 뻗뻗한 자지를 내게 비비며 마음껏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내 보지는 이미 젖어
미끈한 상태였기 때문에 손가락이 금방 미끄러져 들어갔다.
내 손에는 그들의 자지가 번갈아 가며 잡혔는데 내가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큰 것들이었다. 나는 그들의
자지를 빨아 보고 싶었다. 허리를 숙여 그 중의 하나를 입에 물었다. 그러자 다른 자지 하나가 내 볼을
때렸고 나는 두 잦지를 번갈아가며 빨았다. 그 때 커다란 자지 하나가 뒤에서 내 보지에 푹 박았다.
"악!"
내 보지에 비하면 너무 굵은 것이라 나도 모르게 비명이 나왔다. 그는 본능적으로 움직이다가 자지를
뺐고 이어 다른 자지가 내 보지를 공격했다. 그것은 내 입안에 있던 자지였다. 그사이 다른 남자의
자지가 내 입으로 들어왔고 나는 그것을 힘껏 빨았다.
정신이 없는 중에 경도를 보았는데 자리에 없었다. 윌리스도 없었다. 지금 마당에는 나와 몇 명의
원주민 청년만이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했으나 지금 거기에 신경을 쓸데가
아니었다. 오지 내 보지와 입에서 올라오는 엄청난 쾌감에 신경을 써야만 했다.
얼마 후 나는 자리에 눕혀졌고 다시 네 명의 원주민이 돌아가며 내 안으로 들어왔다. 그들의 정력은
끝이 없었고 나는 날이 훤히 밝아 오도록 그들에게 몸을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가 그 섬을 나온 시각은 오후 2시였다. 배에서 내가 경도에게 어젯밤에 어디있었냐고 묻자 경도는
웃으며 말했다.
"우리 둘은 누님이 그들에게 안기는 것을 보며 말려야 하나 그냥 둬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때
추장의 딸이 우리에게 왔어요. 추장의 딸은 원주민 중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이 마을 남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최고의 섹스 파트너에요. 참고로 이 섬의 원주민은 옛날부터 자유롭게 섹스를 하는
부족이에요. 그녀가 우리에게 와서 같이 가자고 했어요. 우린 그녀와 밤새 놀았죠. 누님만큼은
안돼겠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한 여자였어요. 안그래? 윌리스?"
그러자 윌리스는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면 이번일을 계기로 일이 잘 풀릴지도 몰라요."
그날 저녁에 나는 다시 한 번 경도와 윌리스 두 남자에게 안겨 전 날 밤의 환락을 음미했다.
며칠 후 나는 가족에게 갔고 두 주일을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진희 (40) 1997년 봄 김수영과의 만남
호주에서 엄청난 경험을 하고 온 나는 당분간은 조용하게 지내기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은 벌써
개나리가 피고 아지랑이가 올라오는 따뜻한 날씨가 되고 있었다. 겨울을 거의 호주에서 보내고 온
것이었다.
수요일이었다. 나는 볼 일이 있어서 종로 3가로 갔다. 지하철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가니 세운상가가
보였다. 오늘은 세운상가 건너편에 있는 회사에 가을 여성복 디자인을 주는 날이다.
크지 않은 회사지만 탄탄한 회사였고 의료업계에서도 인정해 주는 회사였다. 내가 디자인 한 옷을 주니
담당 부장이 수고 했다는 말과 함께 디자인비를 주었다. 이번에 내가 맡은 옷이 세 벌이어서 많은
액수는 아니었다. 그래도 남들이 한달간 일하고 받은 월급만큼은 됐다.
나는 길을 건너 세운 상가 옆의 골목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200미터쯤 가면 중고 책을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가서 책을 몇 권 살 생각이었다. 나는 조그만 서점으로 들어 갔고 책을 골랐다.
내가 사려는 책은 외국 잡지 책인데 주로 성인 잡지였다. 여기에 나오는 여자들이 입은 속 옷을 보고
디자인에 도움이 될까 해서 사려는 것이었다. 나이가 40 정도로 보이는 서점 주인은 나를 의아해 하면서
보고 있었다.
왜요?
내가 묻자 주인은 당황한 듯 말했다.
여자가 이런 책을 사러오는게 드문일이라서.
왜요? 여자는 이런 책 사면 안돼요?
아..아니오.
나는 내가 이 책을 왜 사는지에 대해 간단히 말해 주었다. 그제서야 주인은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나는 잡지를 들고 한 장씩 넘기며 사진을 보았다. 거의가 여자들인데 다 벗고 찍은 사진도 있었고 꽤
야한 속 옷을 입고 찍은 사진도 있었다.나는 몇 권을 고른 뒤 책 값을 내고 나왔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다시 세운 상가의 골목길을 향해 걸어 갔다. 그때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서점 주인이었다.
저요? 왜요?
내가 깜빡 했는데. 패션에 대한 책이라면 조금 다른 것도 있는데.
다른 거요? 뭔데요?
아가씨가 사간건 다 미국책이요. 프랑스하고 이태리 책도 있고 다른 것도 있고.... 보겠수?
나는 그의 말에 흥미가 생겨 그를 따라 갔다. 사실 패션이라고 하면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최고가
아닌가! 그는 다시 서점으로 들어 갔고 나는 밖에서 기다렸다. 잠시 후에 그가 나와서 내게 말했다.
들어와서 봐요.
나는 그를 따라 들어갔다. 서점의 안쪽에 작은 문이 하나 있는데 허리를 많이 숙여야 들어갈 수 있는
문이었다. 나는 허리를 숙이고 안으로 들어 갔다. 그곳은 창고였다. 5평 남짓한 서점에 비해 9평되는
창고를 보니 배 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안에는 책이 잔뜩 쌓여 있었고 가운데에는 한
사람이 누울만한 공간과 TV가 있었다.
주인은 구석에서 몇 권의 책을 찾아 내게 주었다. 나는 책을 받아 넘겨 보았다. 그 책은 정말 멋있는 속
옷에 대한 책이었다. 단순히 입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 옷에 대해 디자인 한 것과 색상이 자세히 적혀
있는 전문 서적이었다. 이런 책은 학교나 학원에서도 본 적이 없는 그런 책이었고 나는 그 책을 꼭 사고
싶었다.
아저씨, 이거 얼마에요?
음.....
네? 얼마에요?
파는게 아니라서.....
네? 파는게 아니라뇨?
주인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해 주었다. 약 2년 전에 한 남자가 급히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리고
맡긴 책인데 아직 찾으러 오지 않았고 그래서 팔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2년이 지났으면 그 남자는 앞으로도 오지 않을 것이고 주인이 돈을 빌려 주었다면 이 책을
팔아서 그 돈을 받으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을 말하자 주인은 고개를 끄덕이기는 했으나 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꼭 이 책을 사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주인에게 간청을 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말했다.
잠깐, 이 책은 이 책이고 다른 것도 하나 있는데.
뭔데요?
주인은 비디오 테이프를 하나 꺼냈다. 그리고는 비디오에 넣고 TV를 켰다. 잠시 후 화면에 나온 것은
패션쇼였다. 처음엔 정장, 두번째는 나이트 까운, 세번째는 속옷이었다. 늘씬한 미녀들이 차례로 나오며
무대에서 연출하는 쇼는 정말 멋있었다. 조금 이상한 점은 모델이나 관중이 생각 보다 적은 것이었다.
나도 홍콩에서 패션쇼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전문대 1학년 겨울이었는데 디자인학원을 다닐때였다.
당시 원장이 내게 패션쇼에 나갈것을 제의했었고 연습을 하던 중 그와 섹스를 하였었다. 그리고 그
학원의 강사들과 차례로 몸을 섞은 뒤 모두 모여 섹스파티를 연적도 있었다.
그리고 홍콩에 가서도 원장은 몇 명의 남자들을 소개했고 그들과도 뜨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비디오로
패션쇼를 보고 있자니 그때 생각이 다시 떠올랐다.
원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의 유명한 디자이너 몇 명에게 나를 소개했고 그들은 내 몸을 훑어 보고는
감탄을 했다. 그날 밤 나는 호텔 방에서 그들에게 둘러싸인채 옷을 벗었고 그들은 내 몸을 마음껏
만지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차례로 내게 들어왔다. 그날 밤만에도 나는 네 명의 남자에게 안겼고 다음
날엔 다시 새로운 디자이너 세 명에게 안겼었다.
그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옷 몇 벌을 내게 입혀 패션쇼에 참가하게 하였는데 대부분이 속옷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몸에 열이 오르며 다리 사이를 두 손으로 꽉 누른채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장면이 나왔다. 패션쇼의 마지막 부분이었는데 모델들이 완전한 나체로 나오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그 비디오가 패션쇼가 아닌 포르노라는 것을 알았다. 그 자리에서 모델들은 남자들에게
안겼고 남자들은 서둘러 옷을 벗고는 모델들을 공격하였다. 순식간에 패션쇼의 무대는 섹스의 무대가
되었고 그것을 보던 나는 완전히 뜨거워져 몸을 주체할 수도 없었다. 그때 서점 주인이 내게 다가왔고
다리 사이에 있던 내 손을 치우며 말했다.
"아까 그 책을 모두 줄테니......."
그 다음 말은 안들어도 뻔했다. 지금 내게 있어서 책은 두번째였다. 나 역시 남자가 필요한 몸이었다.
그는 내 옷을 벗겼고 나도 그의 옷을 벗겼다. 그는 나를 책 사이에 눕힌 뒤 온 몸을 핥았고 나도 그의
자지를 잡아 빨아주었다. 그의 자지가 내 보지 안으로 깊숙히 들어왔을때 나는 그의 등을 부둥켜 안고는
기쁨의 외침을 하고 있었다.
격정의 시간이 지난 후에 그는 내게 책을 주었고 언제든 필요하면 오라는 말을 했다. 나는 가방에 책을
넣은 뒤 다시 길로 나왔다. 지하철로 가기 위해 처음에 왔던 골목을 들어 갔다. 골목을 따라 중간쯤
갔을 때였다.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속삭이듯 말했다.
"아가씨 화끈한 비디오 있는데 보실래요?"
"왜 그러세요?"
나는 깜짝 놀라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그는 씩 웃으며 다시 말했다.
"아가씨 화끈한 비디오 있는데 보실래요?"
"시....싫어요."
"에이 그러지 말고 하나 봐요. 싸게 해드릴게요."
"시...싫다니까요."
"에이 자꾸 그러면 내가 서운치. 아가씨 너무 버티면 다쳐. 그러니 이쪽으로 들어와."
그제서야 나는 사태가 심각함을 깨달았다.
"아...안돼요. 가야해요."
나는 서둘러 자리를 떠나려고 했으나 이미 그의 손에 팔을 잡힌 상태였다. 주위에 도와줄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강제로 나를 바로 옆의 문 안으로 밀어 넣었고 나는 넘어지며 안으로 들어 갔다. '쿵'
소리와 함게 문이 닫혔고 갑자기 어두워졌다. 그 남자는 킬킬거리며 불을 켰고 나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아가씨가 순순히 들어 왔으면 내가 이렇게 강제로 밀지 않았잖아."
하며 순간적으로 내 치마를 위로 들춘 뒤 팬티를 찢듯이 내렸다. 그때였다.
"맞아. 순순히 따라야지."
"히히 꽤 예쁜앤데?"
그것은 건물의 안쪽에서 들리는 소리였다. 나는 너무 놀라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는 쪽을 보았다. 두
명의 남자가 오고 있었다. 그들이 내 앞에 왔을 때, 내 치마는 허리에 근처에 있었고, 내 팬티는
발목까지 내려진 채였다. 그들 중의 하나가 내 팬티와 발목을 잡더니 바닥에 나를 뒹굴게했다. 아무것도
걸치치 않은 내 엉덩이가 차가운 바닥에 닿았다. 그 남자는 내 팬티를 발목에서 잡아채, 쉽게
벗겨버렸다. 나는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고, 맨 엉덩이 인채가 되었다. 다른 남자가 내 다리 한 쪽을 잡고는 높이 지켜올렸다.
"오호. 완전히 벗으면 더 아름다워 보일 것 같은데..."
다른 두 남자는 그 말을 듣고는 웃더니 내게 다가와 블라우스를 손 쉽게 찢어버렸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내 다리 하나씩을 잡고, 다른 남자 하나는 내 가슴위에 앉더니, 그의 자지를 내 입에다
밀어놓었다.
"웁!"
나는 내 입을 열지 않으려고 반항하자, 내 다리를 붙잡고 있던 남자 중의 하나가 내 허벅지 안쪽을
손바딱으로 세게 때렸다. 나도 모르게 비명이 세어나왔고, 비명을 지르기 위해 열린 입으로 자지가
깊숙히 내 입으로 들어와 박혔다. 나는 거의 숨을 쉴수가 없었다. 보지와 항문을 쑤시는 손가락들과
손을 느끼면서 괴로운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내 입에 자지를 끼운 남자는 내 입에서 그의 자지를 재빠르게 빼더니, 내 다리 사이로 움직였다. 내가
그 어떤 비명을 지르기 전에 또 다른 남자가 그의 자지로 내입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첫 번째 남자는
내 보지로 거세게 밀고 들어왔다. 세번째 남자는 내 밑으로 내려가더니 내 스커트를 자크를 내리더니,
스커트를 벗겨버렸다. 이제 나는 구두만을 신고 있었다.
첫번째 남자가 자지를 내 보지에서 뽑더니 등을 대고 바닦에 누웠다. 그리고, 세번째 남자가 나를 살짝
들어올렸고, 등을 대고 누운 첫번째 남자는 내 등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내 입술이 자지에 꽉 물려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 동안, 세번째 남자의 자지가 내 보지로 들어왔다. 나는 지금 한 남자 위에 누워서,
자지 하나는 입에 물려지고, 다른 자지 하나로 내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나는 내 항문과 하복부에 통증을 느꼈다. 나는 몸부림을 쳐 봤지만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내가 왜 이런일을 당하는지 알지도 못한채 나는 목구멍에 뜨거운 정액이 발사되는 걸 느겼다. 그리고
정액의 일부는 내 얼굴위에도 뿌려졌다. 다른 두 남자는 천천히 왕복 운동을 하더니, 서로 속도를
맞춰갔다. 둘의 운동이 동시에 점점 빨라지고 격해지며 내 보지와 항문의 더욱 깊은 곳을 헤집어 댔다.
이윽고 두 남자도 뜨거운 정액을 내 몸 깊숙한 곳에서 뿜어댔다. 나는 강압적으로 당하게 되었지만 나도
모르게 쾌감을 느꼈고 그들이 주는 쾌락에 비명을 질렀다. 내가 그들의 움직임에 맞추어 가며 엉덩이를
들썩거리자 남자들은 크게 웃으며 그런 나를 보고 있었다.
"후후 서점 아저씨가 뜨거운 아가씨라고 하더니 사실이었어."
바로 서점 주인이 시킨 일이었다. 이 남자들은 세운상가 주변에서 포르노테이프를 파는 남자들이었다.
내가 서점을 나오자마자 서점 주인은 이들에게 연락을 했고 그들은 내가 서점에서 서점 주인과 섹스를
한 것을 알고는 나를 범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 남자들의 대장이 서점 주인이었고 이들은 바로 서점
주인의 똘마니들이었다. 이들이 파는 포르노테이프의 주인이 바로 서점 주인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이들에게 들었다.
한차례의 폭풍이 지나고 나자 서점 주인이 왔다. 그는 나를 보며 말했다.
"아가씨는 정말 대단한 여자군. 어때? 얘들이 만족시켜 주든가?"
"........"
말없이 서점 주인을 바라보는 내 눈에는 원망과 함께 쾌락의 열정이 담겨 있었다.
"자, 그럼 나도 한 번 더 해볼까?"
그는 바지를 내리며 다시 내게 다가왔다. 그날 나는 밤 늦게까지 네 남자의 섹스파트너가 되어야 했고
새벽 3시가 되서야 겨우 집으로 올 수가 있었다. 비록 강제로 당한 일이었지만 남자들의 몸은 나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었고 깊은 잠에 빠지게 해 주었다.
금요일이었다. 토요일이 지혜의 생일이기 때문에 지혜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갔다. 뭘
살까? 생각하는 중 옛날 일이 한가지 떠올랐다.
내가 교생실습할 때였다. 수업시간에 5인방이 내 치마 속을 거울로 보았고 그것을 지혜에게 말하자
지혜는 굉장히 야한 팬티를 사주며 이것을 입고 수업을 하라고 했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부끄러운
모습을 5인방에게 보여 주었고 그들과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 속옷을 선물하자. 아주 야한 걸로. 그리고 아슬아슬한 초미니스커트와 배꼽티를 사줘서 입게
하자. 복수다 히히히.'
나는 엉뚱한 생각에 웃음을 지으며 5층의 속옷을 파는 매장으로 갔다. 여러 매장이 있었고 그중에 내
눈에 띄는 속옷을 파는 곳이 한군데 있었다. 나는 거기서 가슴의 젖꼭지가 다 보이는 망사로 된
브래지어를 하나 샀고 앞부분이 아주 작은 검정색 삼각형으로 된 팬티를 하나 샀다. 물론 뒤쪽은 줄
하나로 되어 입은 건지 안 입은 건지 분간을 못할 정도의 팬티였다. 그런 팬티의 이름은 T백 팬티였다.
그리고는 미니스커트를 사러 4층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 만큼 짧은 스커트를 파는 곳은
없었다. 짧다고 하는 것이 대부분 무릅에서 20센티미터 정도 올라간 것인데 나는 조금 더 짧은 것을
생각했다. 물론 허리를 접으면 스커트는 짧아진다. 하지만 나는 그 짧은 데에 옆이 조금 터진 것을
찾았고 백화점엔 그런 것이 없었다.
어디를 가야 그런걸 사지?
혼자 생각하며 다시 5층으로 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내 앞 계단에 두 명의 남학생이 있었는데
그들은 꼼짝도 않은 채 위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시선을 따라 위를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내가 찾던 그런 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다섯계단쯤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녀는
팬티도 내가 산 것과 비슷한 것을 입고 있었는데 밑에서 올려다 보니 엉덩이의 대부분이 보이고 있었다.
심지어는 엉덩이 깊숙한 곳의 털까지 몇가닥이 보일 정도였다.
"읍"
나는 한 손으로 입을 막고서야 진정이 됐다. 내가 지혜에게 이런 선물을 하겠다고 생각할 때도 진짜
지혜가 이 옷을 입을까 의문이 들어었는데 실제로 그런 옷을 입은 여자를 보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나도
두 남학생과 같이 그녀의 엉덩이를 응시한체 있었고 여자가 5층에서 6층, 그리고 이 백화점의 마지막
층인 7층으로 갈 때도 나는 그녀를 보며 뒤따라 가고 있었다. 물론 두 남학생도 내 앞에서 계속 가고
있었다.
그녀를 보고 있는 나는 머리속이 어지러울 정도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떤 여자이기에 저런
옷을 입고 태연히 있을까? 얼굴은 예쁠까? 혹시 못생긴 여자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저러는가?
아니면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 아니면 창녀? 그러면서 그녀의 다리를 보니 쭉 뻗은 허벅지와 종아리가
정말 예쁘게 느껴졌고 엉덩이의 모양도 꽤 예쁘다는 생각에 정말 여러 가지 생각만 내 머리속에서
스쳐가고 있었다.
'얼굴을 보자' 7층에 이르자 그녀는 앞으로 걸어 갔고 나는 그녀를 앞에서 보고 싶어 걸음을 빨리해
그녀를 앞질렀다. 그리고 뒤로 돌아 보는 순간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녀는 내가 본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약간은 슬픈듯한 표정과 물기에 젖은 눈망울이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져 질투가 날 정도였다. 나 보다는 약간 나이가 더 많아 보였고 그래서인지
원숙함도 느껴졌다.
나는 이 여자와 아는 사이가 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녀를 따라 가며 어떻게 접근을 할까 생각했다.
그때 그녀는 백화점의 커피숍으로 들어 갔고 전망이 좋은 창문가에 앉았다. 나는 약간 떨진 곳에 앉아
그녀를 보고 있었고 두 남학생은 어디서인지 헤어져 보이지 않았다. 10분이 지나도록 그녀는 혼자
커피를 마셨고 나는 더 이상 기다리가 지루해져 용감하게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 같이 앉아도 돼요?
네? 네. 그러세요.
그녀는 의아해 하다가 허락을 했고 나는 커피잔을 들고 자리를 옮겨 그녀와 마주 앉았다.
저는 이진희예요. 나이는 27살이고요. 언니는요?
나요? 음~ 나이는 31살이고 이름은 김수영. 그런데 무슨일이세요?
그녀는 내 생각 보다 나이가 많음에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럼 저 보다 언니니까 제가 언니라고 불러도 돼죠?
그러자 김수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4층부터 언니를 봤는데 처음엔 굉장히 놀랬고 두번째는 너무 예뻐서 부러웠어요.
언니는 내 말의 뜻을 알고 있었고 미소를 띤 채 말했다.
그리고?
그리고 참 대담하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진희씨 보다 4살이 더 많으니까 말을 편하게 해도 돼요?
물론이죠. 저두 언니한테 편하게 대할께요. 괜찮죠?
응. 그리고 내가 볼 땐 진희가 나 보다 더 예쁜데.
아유. 언니는... 언니는 내가 본 여자 중에 제일 아름다운 여자 같아요.
아냐. 내가 볼 땐 진희도 참 예뻐.
우리는 서로를 칭찬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차츰 친숙해 지고 있었다. 언니는 내게 자연스럽게 말을
놓았고 나도 마치 오래된 언니처럼 친근감을 느겼다.
근데 언니는 무슨 생각에 그렇게 야한 옷을 입고 다녀?
왜? 보기 안좋아?
아니, 그게 아니고 너무 대담해서
후후 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면 더 놀랄껄? 호호호!
뭘?
얘는? 우린 오늘 처음 만난 사이야. 너무 서두르지마. 다 알게 될테니. 우리 나가자.
나는 어차피 자주 만나다 보면 알게 되겠지 생각하며 언니를 따라 일어났다. 우리는 백화점의 지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후 언니의 집으로 가서 맥주 한 잔 마시기로 했다. 언니의 차는 티뷰론인데
빨간색이 언니와 잘 어울렸다.
언니의 집은 내 오피스텔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아파트였다. 48평이었고 19층에 살고 있었다.
내가 언니의 집에서 가장 멋있게 생각한 것은 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한강이었다. 너무도 시워한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런 아파트는 굉장히 삐쌀텐데' 소파에 앉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언니는 양 손에 맥주를 한
병씩 들고 나와 내게 한 병을 주고는 맡은 편에 앉았다.
언니는 먼저 나에 대해 물었고 나는 숨김 없이 나에 대해 설명을 했다. 첫남자 였던 장석민을 비롯해서
내가 겪었던 일에 대해 말을 해 주었고 언니는 매우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주리, 은선이, 지혜와 지낸 이야기, 그리고 내가 교생 실습때 겪은 이야기를 하자 언니의 두 눈은 더욱
맑게 빛났다. 나는 계속 이야기를 했고 마지막으로 호주에서 있었던 일까지의 이야기를 마쳤을 땐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
너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런 대단한 경험을 쌓았니?
수영 언니는 놀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보았고 나는 약간의 쑥스러움을 느끼며 미소를 보냈다.
다음에 내 친구들 소개해 줄께. 이제 언니 얘기를 해 줘.
그래. 난 노출광이야.
노출광?
나는 언니의 의외의 말에 놀라며 경청했다. 언니는 내 솔직함에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 놓았다.
화요일, 1월 20
(수위소설)이진희4.txt
오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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