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비번문의 http://beautifulfatefs.blogspot.kr/
#아래 소설은 일반인이 거북해 할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 있을수 있습니다. BDSM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되돌아가기를 눌러 주세요.
강식은 오늘 국회의원 부인인 김현정을 찾아가는 날이다. 현정은 전처와 사별한 현역 3선의원 임다욱과 3년전 결혼을 했다. 강식이 현정을 노예로 삼은 것은 약 5개월 전 부터이다. 강식은 다소 추남으로 불리울만한 용모에 겉으로 보기에는 매력적인 모습이라고는 전혀 없는 20대 후반의 남자였지만, 그의 자지를 본 여자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강식에게 몸을 바치고 굴욕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아무리 정숙한 여자라도 저항할 수 없는 뜨거운 욕망을 불러 일으키는, 그래서 강식이 시키는 일이라면 아무리 부끄러워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행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빠지는 것이다. 서른 두살의 미모에 엘리트인 현정도, 강식의 자지를 콘서트장 복도에서 한 번 본 후, 그 저항할 수 없는 욕정에 빠져 이제는 강식의 오줌이나 똥까지도 먹어야하는 노예가 되어 있었다.
'딩동'
"누구세요?"
일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인터폰을 통해 흘러나왔다.
"누이를 보러왔어요."
강식의 누이를 보러 왔다는 말에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강식은 넓은 정원을 지나 웅장한 2층 저택으로 들어갔다. 응접실에는 현정과 한눈에 상류층여자들로 보이는 손님이 세명 더 있었다.
현정은 얼굴을 붉히며 일어섰다. 지금까지 막, 이 손님들과 여성예술모임회 개설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던 중이었다.
"오셨어요..."
강식은 거침없이 들어서며 주위를 둘러보고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아, 누이가 손님들과 함께 있었군요."
여자들은 현정을 누이라고 부르는 이 못생긴 남자를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왜냐하면 현정을 누이라고 부르는 남자에게 현정이 존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해가 안된다면, 합석해도 되겠습니까?"
강식은 대답을 기다리는 표정도 짓지 않고 현정의 옆자리에 가서 앉았다. 의외의 칩입자에 다른 여자들은 모두 기가 막혔지만, 의원 부인 김현정이 이렇게 공손하게 나오는 사람이라, 아무도 대답을 못하고 현정의 얼굴만 쳐다본다. 그러자 현정이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대답을 했다.
"네... 합석하세요..."
"무슨 대화들을 나누고 있었나요?"
강식이 한껏 예의를 차리며 물었다.
"네... 저희 삼십대 여자들끼리의 예술모임을 만드는 일에 관해서 토의하고 있었어요."
현정이 또 공손하게 대답했고, 현정의 그런 태도에 다른 여자들도 슬슬 강식에게 주눅이 들어가고 있었다.
강식이 손에서 조그만 선물꾸러미를 현정에게 내밀며 말했다.
"이거 누이에게 주려고 샀어요."
현정은 꾸러미를 받아서 펴 보았다. 꾸러미가 풀러지자 현정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다른 여자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랐다. 꾸러미 속에서 나온 것은 하얀 색의 스타킹 같은 것이었는데, 무용수들이 입는 아래 위가 붙은 타이즈 모양이었다. 소매가 없이 어깨에 얇은 띠가 있고, 대범한 원피스 수용복처럼 허벅지 부분이 깊이 파여 있는 옷으로, 천이 무척 얇을 뿐만 아니라, 흰색이라서 입고 있으면 속이 환히 다 보일 수 밖에 없는 그런 옷이었다.
"누이에게 잘 어울릴 같지 않아요?"
강식이 능글거리며 말을 하자,
"네, 고맙습니다..."
하며 현정이 대답했다. 현정의 볼은 붉게 물들고 있었다.
"아니, 선물을 주었는데, 한 번 입어봐야죠?"
강식이 거침없이 말을 했다.
"지...지금요...?"
강식의 말에 현정만 놀란 것이 아니었다. 다른 여자들도 모두 놀라는 눈으로 강식을 바라보았다. 모두 이럴 수가 하는 표정들이었다.
"누이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강식이 현정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했다. 강식의 입가에서 잔인한 미소가 한줄기 흘렀다.
"네..."
현정이 조그만 소리로 대답을 했을 때, 여자들은 너무 당황하여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현정은 강식이 준 옷을 들고 - 옷이라고 말하기에 너무 부족하지만 - 침실로 들어갔다. 강식은 싱글싱글 웃고 잇었고, 다른 여자들은 강식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한체 자기들이 오히려 부끄러운 양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드디어 현정이 옷을 갈아입고 나왔을 때, 여자들의 소근거리던 부끄러움은 경악으로 돌변했다. 원체 하얀색인데다 감이 얇고 타이트해서 그 옷은 현정의 몸에 작은 듯이 꽉 끼고 있었다. 풍만한 유방이 곡선까지 세밀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고, 젖꼭지의 붉은 색깔까지 내 비치고 있었다. 거기다 밑은 더욱 가관이었다. 흰 천을 통해 현정의 무성한 보지털이 검고 적나라하게 비치고 있었고, 허벅지 쪽으로 털들이 삐져나오고 있었다. 그 장면은 아예 발가벗고 있는 것 보다 더욱 음탕한 자태였다.
모두들 놀란 눈으로 현정의 몸을 바라보고 있었고, 현정은 빨개진 얼굴을 하고 원래의 자리에 앉기 위해 사람들 쪽으로 왔다. 현정의 부끄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자기 남편의 아랫사람들의 아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스스로도 기절할 것만 같았다.
현정이 막 소파에 앉으려할 때, 강식이 말했다.
"아니, 아직 앉지 말고, 선물 받은 옷이 얼마나 좋은지 설명해 줘야죠!"
현정은 짧은 순간 강식을 보고는 다시 풀이 죽은 모습으로 입을 연다.
"오, 옷이 시, 시원하고 좋아요. 느, 느낌도 부드럽고요..."
현정의 이 말에 여자들은 강식이라는 사람이 대단한 인물인가보다고 짐작하는 동시에, 의원부인이면서도 수치를 모르고 이정도까지 하는 현정이 노출을 즐기는 여자인가보다고 서로들 짐작을 해버린다.
현정은 다시 강식의 눈치를 보며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을 때 현정의 적당하게 부풀어 있는 타이즈 속에서 훤히 비치는 탐스러운 유방이 흔들거렸고, 현정은 무의식 중에 손을 유방쪽으로 가져다 가려다 말고 다시 손을 내렸다. 현정의 앉은 자세도 음탕하기 이를데가 없는 모습이었다. 가리고 있어도 부끄러울 판에 양 허벅지를 한껏 벌리며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이다. 현정의 이마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물론 이러한 자세는 강식과 함께 있을 때면 현정이 늘 해야 하는 자세이다.
"자, 하시던 이야기를 계속하세요."
강식이 말하자, 모두들 자기들이 예술모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던 것을 떠올렸지만, 누구 하나 입을 여는 사람이 없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현정이 입을 열었다.
"그러면... 우리들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 오후에 갖기로 하고, 우선 총무 일은 조금 전에 말한대로 오윤희씨께서 맡아주세요. 그리고 다른 회원들에게의 연락도 윤희씨가 해주세요."
현정의 이야기 내용은 그 자체로는 아주 진지한 것이었지만, 거의 발가벗은 것과 같은 복장으로 그것도 허벅지를 한껏 벌린 자세로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은 전혀 어울리지가 앉았다.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그런 모습으로 현정이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나 당황해 하는 눈치들이었다. 오윤희가 "네, 사모님..." 하며 낮고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사실, 지금 현정의 집에 모인 여자들은 현정이 제일 미모임에는 틀림었지만, 다른 여자들도 각기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상류층에서 고생없이 생활하다 보니, 치장에만 신경을 써서 그럴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 중 오윤희라는 여자는 현정보다는 아담한 체구에 유방이 좀 더 커보이는 여자로 나이보다 훨씬 앳되 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오윤희 옆에 앉은 박미애라는 여자는 이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서른 일곱살의 대학조교수였다. 남편이 임의원의 비서관이었기에 나이는 자기보다 어리지만 현정에게 사모님 사모님하며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는 여자였다. 박미희의 옆에 앉은 여자는 오성희, 그녀는 한 때 가수로도 활약했었지만, 남편이 정치에 입문을 해 임의원 밑에서 일을 한 후부터, 남편의 장래를 생각해 내조에 충실하기로 결정하고 가수생활을 그만둔것이다.
한 편, 현정은 지금 상황이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이렇게 옷 같지도 않은 옷을 입고, 사람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자기 꼴이 너무 수치스러웠다. 게다가, 이러고 있으면 있을수록 강식의 자지가 자꾸 눈 앞에 떠 오르고, 동시에 자신의 음탕한 차림새에 자극되어 자꾸 보지가 젖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허벅지를 벌리고 앉아있기 때문에 보지부분이 젖어서 흰 타이즈가 조금씩 애액으로 물드는 것이 보여지고 있었다. 다른 여자들은 현재의 현정의 차림새에만도 쇼크를 받고 있어서 아직 그 부분에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정에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아, 이걸 어떡하지... 보지가 자꾸 젖어오고 있어. 이러다가는 소파도 흠뻑 젖겠어... 이 여자들이 이걸 본다면... 난 어떡해...'
현정은 다리를 조금이나마 오무리고 밑이 젖은 것을 감추고 싶었지만 강식 앞에서 절대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런데, 강식이 상황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었다.
"어이, 현정이, 거기 그 옷 밑이 왜 그렇게 젖어 있는거야?"
강식은 이제 아예 반말로 현정의 이름까지 부르며 말하고 있었다. 처음에야, 다른 여자들의 눈치도 있어서, 존댓말을 했지만, 이제 이 여자들도 주눅이 들어 있는 상황에서 존댓말이나 누이라는 호칭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강식의 말에 모두들 현정의 밑을 반사적으로 바라보았다.
현정의 얼굴은 붉다 못해, 아예 파란기까지 돌며 질리고 있었다.
"그게... 저..."
"왜 대답을 못하는거지? 솔직히 말해봐"
현정이 더듬거리자 강식은 아주 여유있는 표정으로 추궁했다. 이러한 강식의 태도에 다른 여자들도 오히려 주눅이 들 정도였다.
"저 ... 옷이 자극이 되서.... "
현정은 부끄러움으로 떨면서 대답을 했다. 그러나 그럴수록 보지의 애액은 자꾸 넘쳐나고 있었다. 이렇게 보짓물이 많이 나오는 현상도 강식과 함께 있으면 늘 생기는 현상이었다. 남편과는 보짓물이 잘 나오지 않아 어떤 때는 성관계시 보지가 아플 때도 자주 있었다. 다른 여자들은 현정의 타이즈 밑 부분이 축축히 젖어 있는 것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젖은 타이즈를 통해 시커먼 보지털 색깔이 더욱 또렷해 질 수 밖에 없었다. 현정은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이런 차림새로 있는 것만도 창피해 죽을 지경인데 보짓물까지 흐르고 있다니...
강식이 이번에는 현정에게 더 대범한 말을 했다.
"그거 옷이 젖어서 안되겠군. 내 선물을 그렇게 더럽혀서야 쓰겠나. 게다가 이렇게 점잖은 모임에서 말이야. 자, 아예, 그 옷을 벗는게 낫겠군."
현정의 얼굴이 백짓장처럼 하얘졌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여기서는 어떻다는거야!"
강식의 언성이 약간 높아지자 현정은 고개를 푹 숙이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현정의 이마에서 땀이 배어나오기 시작했다. 다른 여자들도 상황이 더욱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에 어쩔줄 모르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임의원 부인이 꼼짝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제 삼자인 자신들이 항의를 할 엄두조차 내지도 못하고 있었다. 현정은 몸에 꽉 달라붙은 옷을 힘들게 벗어서 자기 옆에 가지런히 놓았다. 그리고는 이제 어떻게하면 되는가 묻는 표정으로 강식을 보았다.
강식은 오윤희를 바라보며 물었다.
"어때요? 사모님 몸매가 대단히 좋지 않아요?"
오윤희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에..."
"오윤희씨께서는 모임의 총무를 맏으실 것이니, 앞으로 나랑도 자주 만나야 겠군요."
오윤희는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며 강식을 보았다.
"나도, 당신들 모임에 관심이 있다는 말이지요. 후후"
그렇게 말하며 강식은 바지를 쑥 벗어 아래로 내렸다. 이 갑작스러운 강식의 행동에 모두들 경악을 하며 소리들을 질렀는데, 몇초후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도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고 강식의 검고 울퉁불퉁한 자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현정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세여자들도 강식의 좃을 보고 흥분이 되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마음을 조종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모두 얼굴들이 붉어지는가 싶더니 가쁜 숨소리마져 내고 있는 것이었다. 모두들 강식의 자지를 한 번만이라도 빨아보았으면 하는 심정들이 되어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처음보는 남자의 자지를 빨고 싶다고 선듯 말할 사람이 없었다. 단지 현정이 사람들 앞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저... 주인님... 한 번만...."
강식은 다시 자연스럽게 바지를 올리며 현정에게 말했다. 여자들의 입에서 한숨이 새어나왔다.
"한 번만 뭐?"
"한 번만 빨게..."
"뭐야, 무슨소린지 똑바로 이야기 해. 여기 있는 사람이 다 알아 듣도록!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며 말해!"
현정은 눈가가 붉어지며 가까쓰로 입을 열었다. 이제는 사람들 앞이라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한 번만 주인님 자지를 빨게 해주세요..."
임의원 부인이 이렇게 음탕한 소리를 할 수 있는 것에 모두들 놀라는 표정들이었지만, 동시에 그녀들도 현정과 같은 마음이었다.
"오늘은 안돼! 그보다 오늘 이렇게 만나게 된 새 노예들에게 그동안의 너의 활동을 구경시켜줘야겠어."
강식이 짧게 말했다. 세여자들도 '노예들'이라는 강식의 표현에 심장이 마구 뛰며 무언가 항의를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도무지 생각들이 정리가 되지 않고 강식이 말하는대로 이끌려 갈 수 밖에 없는 자신들이 너무 놀라웠다.
"자, 서재로 가서 슬라이드 구경을 해볼까."
강식의 말에 현정은 다시금 놀란 눈이 되었지만, 이내 "네'라고 대답을 하고는 자리에 일어섰다. 현정이 일어서자, 앉아있던 자리는 축축히 젖어 있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현정이 앞장서서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걸어가고 나머지 여자들도 현정의 엉덩이를 보며 따라가기 시작했다
모두들 서재로 들어왔다. 서재로 들어오자 강식은 익숙한 솜씨로 서재 중앙에 슬라이드 기계를 장치하고 벽면의 흰 영사지를 내렸다.
"왜... 이렇게 함부로 행동하시는거지요? 당신이 누군데...?"
오윤희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성을 찾으려 애쓰며 강식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아무런 자신감이나 도전적인 의미는 없었다. 강식이 웃으며 오윤희를 바라보았다.
"흠... 너도 저기 현정이 년처럼 발가벗고 수업을 듣고 싶은가보지?"
"뭐... 뭐라구요!"
"오늘은 시작이니까, 그냥 분위기만 돋구기로하지. 오윤희, 우선 겉 옷들을 모두 벗고 있어. 팬티와 브라쟈만 남기고 말이야."
다른 여자들이 오윤희를 바라보았다. 현정도 오윤희가 자기 신세로 전락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 안돼요..."
오윤희는 그렇게 말하면서 강식의 눈을 보았는데, 그녀가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음을 느끼고 있었다. 오윤희는 안된다고 말을하면서도 손은 브라우스 단추를 푸르고 있었고 곧이어 치마를 밑으로 흘러내렸다. 흰색 브라쟈에 감싸여진 풍만한 유방이었다. 팬티의 색깔도 흰색이었는데, 팬티 옆으로 보지털이 약간씩 삐져 나올만큼 타이트한 팬티였다. 오윤희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곧 완전 나체의 현정 옆에 가서 앉았다.
강식은 귀찮은 표정으로 말했다.
"현정이, 너 빨리 슬라이드 필름들을 준비해. 처음부터 순서대로"
현정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고, 체념하듯 슬라이드 영사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화면에 비치는 크게 확대된 사진은 처음부터 쇼킹한 것이었다. 그것은 현정의 성노리개로서의 사진모음집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현정이 그동안 강식에게 어떻게 당해왔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들이었다.
첫 사진은 현정이 벌거벗은 상태에서 앞치마만 두르고 커핏잔을 응접실 테이블 위에 놓고 있는 장면이었는데 소파에는 강식이 앉아 있었고 그 옆에는 놀랍게도 현정의 집 식모가 거만한 표정으로 현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 속의 현정의 눈빛은 부끄러움과 공포 등이 혼합되어 있는 듯 했다. 두 번째 돌아간 슬라이드 사진 속에는 현정이 앞치마도 벗어 재끼고 완전히 벌거벗은 몸으로 양손을 다소곳이 모아서 강식의 앞에 대고 있었는데 그것은 한 눈에 보아도 현정의 손이 강식의 재떨이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강식이 슬라이드를 보면서 무심한듯 입을 열었다.
"너희들도 똑똑히 봐둬. 현정이년이 얼마나 음탕하고 메조인지를. 게다가 노출증 환자이기도 하지. 물론 너희들도 모두 저렇게 될테지만, 후후"
현정은 자기 남편 부하 아내들에게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계속 떨며 흥분하고 있었다. 슬라이드는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처음은 그렇게 집안에서 찍은 것이었는데, 십여장 넘어가자 이번에는 무대가 집 밖으로 바뀌는 것이었다.
슬라이드 사진 속에 현정은 발가벗긴 상태에서 목에 개목걸이를 하고 집 정원을 기어가고 있는 모습이 있는가하면, 한 쪽 다리를 들고 오줌을 갈기는 모습이 있었는데, 오줌 줄기가 얼마나 세차고 선명한지 마치 실지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또 다른 사진들은 더욱 끔찍스러운 것들이었다. 현정은 이제 아예 대로에서 벌거벗고 찍은 사진도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서 찍었는지, 현정의 표정은 당혹해하는 모습이 역력해 있었다. 또 다른 시리즈들은 파티 장소에서 찍은 것들인데 거기에는 현정의 남편 임의원도 있었다. 하지만 임의원은 자신의 아내가 부끄러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히고 있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진 중에 현정은 남편의 약간 뒤에서 드레스 치마 차락을 들어올리고 보지를 완전히 드런낸 채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물론 현정은 드레스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은 사람이 없는 파티장 복도에서 현정이 발가벗고 보지에 바이브레이터를 꽂은채 자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있는가하면, 보지에 바이브레이터를 꽂은채로 복도를 기어다니는 모습도 있었다.
이러한 사진들이 슬라이드를 통해 지나갈 수록 현정은 챙피해서 죽고싶은 심정이었고, 다른 여자들은 이 경악할만한 장면들에 눈을 믿지 못하며 함께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들은 현정의 저 모습들이 곧 자신들의 처지가 되리라는 것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한 시간이 좀 넘어 슬라이드를 다 보자 강식이 질겁을 하고 있는 여자들을 앞에 두고 입을 열었다.
"모두들 잘 보았겠지. 이제 너희들도 모두 현정이년과 같은 꼴이 될거야."
"어떻게 그런 일을..." 박미애가 중얼거렸다.
"시끄러워! 이제 너희들은 모두 내 노예야. 너희들이 만든 모임의 여자들도 모두 내 노예가 되는거구. 너희들은 이제 너희들 남편보다 날 임금님처럼 섬겨야 돼. 알았어!"
여자들이 중얼거렸지만 강식이 한 번 더 소리지르자 고개를 숙이며 모두 '네'라고 대답을 하고 말았다.
"자, 그럼 오늘은 가벼운 신고식으로 모두들 옷을 홀딱 벗고 일려로 서서 절정에 오를 때까지 자위행위를 한다."
여자들은 강식의 이런 요구에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생각을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모두들 서로를 흘낏거리며 쳐다보면서 옷을 벗고 급기야는 모두 전라가 되어 일렬로 서게되었다. 현정을 비롯해 오휸희 오성희 박미애 모두 상류층에서 잘나가는 인텔리 부인들이다. 그런데 지금 이런 불한당같은 녀석의 한마디에 반항조차 못하고 시키는대로 몸을 내 맡기고 있는 것이다. 강식이 서서히 바지를 내리며 다시 그의 울퉁불퉁한 자지를 보여주자, 여자들의 눈빛이 풀리기 시작하고 더 이상의 명령이 없어도 자위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이 상류층 여자들의 일렬 횡대 자위행위 모습이란 정말 가관이었다. 얼굴은 고상한 척 하면서, 손은 모두들 자신들의 보지를 쑤걱쑤걱 소리도 요란하게 쑤셔대고 있는 것이다.
현정의 집에서 나온 강식의 오늘 저녁 스케줄에 따라 경미를 만나러 A호텔 라운지 커피숍으로 갔다. 경미는 내일 결혼을 해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잣집 아가씨이다. 신랑은 재벌 2세로서 유학을 다녀온 후 현재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실업가이다. 경미는 강식의 노예가 된 후 집 안에서 정해준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가게 되어 있었는데, 비밀리에 강식도 동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강식은 미리부터 경미를 시켜, 자신의 비행기표 여권 등 여행경비 일체를 준비하라고 지시해 놓고 있었다.
"자 다 가지고 왔겠지?"
커피숍 소파에 앉자마자, 강식이 대뜸 말했다.
"네" 다소곳이 말하는 여자가 내놓은 것은 여권, 비행기표 1등석, 현금 1천만원 등이었다.
"일등석 손님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아보았어?"
"네... 저희 커플과 주인님 셋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흠, 잘 됐군. 비행기에서도 즐길 수 있겠는데."
경미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저..., 남편이 있는데서는 제발..."
"뭐라구? 벌써 남편 어쩌구야. 야, 내가 남편 있는 여자들을 얼마나 거느리고 있는지 너두 잘 알잖아!"
강식은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너 지금 여기서 팬티 벗어!"
"네?"
경미는 강식의 단호한 말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여기는 호텔 커피숍이다.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데 이런 공공장소에서 팬티를 벗으라니... 하지만 경미에게는 강식의 명령을 거절할 힘이 없다. 주위를 흘끔거리며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아무도 경미쪽을 보고 있지 않았지만 경미의 얼굴은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있었다.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리고 힘겹게 팬티를 끌어내렸다. 팬티를 발목에서 빼어내어야 할 때에는 경미는 몸을 완전히 굽혀야 했기 때문에 근처 테이블에 앉아 있던 두명의 남자가 무심코 경미쪽을 바라보았다. 그 중 한 명이 뭔가 잘못 본것이 아닌가하는 눈초리로 경미를 자세히 바라보았다. 분명히 이 여자는 팬티를 발 목에서 빼서 한 손으로 감추듯이 쥐고 있었다. 여자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 있었고, 여자 앞의 남자는 싱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강식이 말했다.
"후후, 옆에서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군. 팬티는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아!"
경미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네? 제발... 그것만은..."
"빨리! 뭐하는거야!"
경미는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으나 차마 손을 팬티에서 뗄 수가 없었다.
"손 떼!"
낮고 짧막한 강식의 명령이 떨어지자 경미는 손을 빼서 스커트 위에 올려 놓았다. 이제 경미의 하얀색 팬티는 테이블 위에 약간 둥글게 말려진 채로 놓여 있었다. 옆 테이블의 남자 둘은 이야기하는 것도 멈추고 완전히 강식쪽 테이블만 주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강식이나 경미의 말이 들리지는 않았으나 이러한 상황만으로도 그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강식은 다시 경미에게 지시했다.
"다리를 좀 더 벌리지 그래. 내가 네 보지를 잘 볼 수 있도록."
경미는 고개를 약간 숙이고 얼굴을 붉힌채 하지만 이번에는 순종적으로 다리를 벌렸다. 강식의 눈이 약간 못마땅한 빛을 띠우자, 경미는 다리를 더욱 벌렸다. 이제 경미의 다리는 거의 100도 이상 벌어졌고, 그 모습은 지나치듯 보는 사람에게는 모르는 일이지만, 주의해서 보면, 정말 가관이었다. 팬티는 테이블 위에 놓여 있고, 짧은 치마에 다리는 벌려진 상태...
강식의 눈에는 경미의 보지털과 보지털 사이로 소음순이 약간 보이는 것이었다. 강식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잘했어, 그러구 있어. 곧 차 주문이 올 테니까, 그 자세로 네가 주문을 하는거야. 알았지?"
"네..."
옆 테이블의 남자 둘은 이제 조금이라도 더 경미의 치마안을 보기 위해 경미 반대편 자리로 모르는 척 모여 앉았다. 하지만 경미의 허벅지에 가려져 보지까지는 옆자리에서 볼 수가 없었다. 그 중 한 명이 중얼거렸다.
"야, 이거 조금만 옆으로 가면 저년 보지까지 볼 수 있겠는데... 근데 저년은 뭐하는 년이야. 얼굴이 반반한 거나, 화장이 진하지 않은 걸 보면, 몸파는 애는 아닌거 같은데..."
옆의 친구가 대꾸했다.
"야, 오히려, 양가집 새댁같다. 요즘 저렇게 변태로 성을 즐기는 년들이 있다고 하더니... 오늘 그걸 생눈으로 목격하네."
그 때, 한 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가씨가 차 주문을 받으러 강식과 경미가 있는 테이블로 왔다. 강식이 경미를 바라보았다. 경미는 태연한 척, 그러나 테이블 위의 팬티와 자기의 벌려진 다리가 너무 신경이 쓰여 약간 메마른 목소리로 주문을 했다.
"오미자 차 한잔이랑, 이 분은... "
"응, 나는 시원한 거 아무거나 한 잔... 체리 쥬스가 좋겠는데."
주문을 받던 한복 아가씨는 테이블 위의 팬티와 경미의 다리를 흘낏거리며 쳐다보았다. 약간 이상했지만, 설마 이것이 경미의 팬티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듯 했다. 경미의 얼굴이 다시금 붉어졌다. 커피숍 아가씨가 가자 강식은 경미에게 또 다른 지시를 했다.
"자, 이제 한 쪽 다리를 자연스럽게 소파 위에 올려 놔."
경미는 이러한 지시에 다시금 사정을 했다.
"제발...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내 치마 안이 다 보일거예요... 제발..."
"당연하지. 보이라고 명령하는 거야. 자꾸 이렇게 말을 안들으면 너 아예 치마를 벋고 앉아 있게 하겠어. 그러면 볼만하겠는걸. 내일 결혼 할 아가씨가 유명 호텔 커피숍에서 밑을 발가벗고 앉아 차를 마시고 있다... 하하하"
경미는 강식의 이 말을 들으며, 한 쪽 다리를 소파위에 올려 놓았다. 바지를 입고 있었다면 조금 자연스러운 포즈로 보일 수 도 있었겠지만, 지금 경미의 자세는 너무나 퇴폐적인 모습이었다. 짧은 치마에 한 쪽 다리가 올라갔으니 허벅지는 물론 팬티를 입지 않은 보지가 거의 밖으로 다 들어난 상태가 되어 버렸다. 잠시 후, 서빙 아가씨가 차와 쥬스를 가지고 왔다. 서빙 아가씨는 경미의 한 쪽 다리가 소파위에 올라간 자세를 보고 당황하는 눈치였다. 차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을 때 경미 쪽을 흘끗 보니 짧은 치마 밑으로 경미의 보지가 완전히 다 보이고 있었다. 서빙 아가씨는 그제야 테이블 위에 놓여진 것이 경미의 팬티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하는 서빙 아가씨의 음성이 약간 떨렸고, 경미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눈으로 대답을 했다. 서빙 아가씨는 이내 자리를 뜨고는 카운터 쪽으로 가서 자기 동료들과 무언가 속닥이고 있었다. 동료 아가씨들이 경미쪽을 궁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옆의 두 남자들은 이제 자기들의 자리에서도 경미 허벅지 사이의 거뭇한 것을 조금씩 볼 수 가 있었다. 경미는 계속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며 차를 마셔야만 했다. 그렇게 한 십분 쯤 있고나서, 경미와 강식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강식의 명령에 따라 경미는 팬티를 테이블 위에 그냥 둔 채로 계산대로 가 계산을 했다. 다른 서빙 아가씨가 테이블을 정리하며 경미의 팬티를 집어들고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휴지통에 던져버렸다.
강식은 경미와 헤어지기 전에 경미를 근처 공원으로 끌고가 인적이 드운 길에서 경미의 치마마져 벗기고 자신의 자지를 빨게하고는 정액을 완전히 다 먹게 했다. 물론 강식의 자지를 다시 본 경미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주위에 사람들이 올 수 있다는 위험도 배제한 채, 강식의 자지에 죽기살기로 매달렸다. 자지를 빤 후에는 길바닥에 누워 소리지르며 자위행위를 해야 했다. 강식은 좀체로 여자들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는 일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경미 혼자 스스로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경미는 헤어질 때에 자신의 보지 털 바로 위 아랫배 부분에, 빨간색 싸인펜으로 '강식님의 보지'라고 큼지막하게 써 놓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강식은 헤어지면 경미에게 똑똑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절대 이걸 지우면 안돼. 내일 결혼식이 끝난 후 비행기 안에서 확인해 볼거야."
"네."라고 경미는 아직도 홍조가 가라앉지 않은 모습으로 대답을 했다.
결혼식은 성대하게 끝이 났고 경미는 남편이 된 정우와 피로연도 하지 않고 곧장 공항으로 갔다. 물론 경미에게 있어서 결혼식이 평범하게 끝난 것은 아니었다.
식장에 찾아온 강식은 경미가 혼자 잠깐 신부실에 있을 때 몰래 들어와 엄청난 명령을 하고 나간 것이다. 강식의 명령은 경미가 웨딩드레스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을 것과 지금 이 신부실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을 것, 그리고 첫번째 사람이 누가 들어오던 일분간 물구나무자세를 유지할 것 등이었다. 경미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강식에게 사정을 했지만, 더 귀찮게 하면 아예 발가벗고 식을 치루게 할 것이라는 협박에 강식의 말을 따르기로 체념하고야 말았다. 신부화장까지 다 하고 난 상태에서 경미는 드레스를 모두 벗고 속옷들을 벗어 가방 속에 숨겼다. 잠깐 동안이지만 이렇게 새신부가 전라로 신부실에 혼자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안다면 어떻게 될까를 상상하니 경미의 심장은 금방이라도 멎을 것만 같았다. 경미는 서두르며 신부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하지만 브래지어와 팬티가 없는 상황하에서의 웨딩드레스는 너무도 어색한 기분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드레스 치마 폭이 세겹인데다가 가슴 부분에 꽃 레이스가 수 놓여져 있어서 경미가 속옷을 하나도 입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채기는 힘이 들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물구나무를 서고 있어야한다는 것은 정말 지독한 주문이었다. 경미는 약간 망설이다가 스스로 강식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음을 알고 드레스를 입은 상태에서 벽을 의지해 물구나무를 섰다. 당연히 드레스 치마가 머리쪽 아래로 내려왔다. 치마는 속 겹폭 때문에 완전히 밑으로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마치 하얀 꽃이 만개한 것과 같은 형상이 되었다. 밑으로 쳐진 드레스는 하얀 꽃잎을 연상시켰고, 곧게 뻗은 다리는 백합의 긴 꽃술이 뻗어 있는듯 했다. 그리고 흰 허벅지 살결에 대비대는 짙은 보지털은 그 아름다운 꽃 모양을 단번에 음탕한 모습으로 만들고 있었다. 경미는 물구나무를 서고 있으면서 누가 여기에 제일 먼저 들어올까 너무도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아, 엄마나 아빠가 들어오신다면 그보다 더 큰일이 없겠다는 생각, 그렇다고 다른 누구라도 지금 경미의 상황은 이해를 시키기가 어려운 모습이었다. 경미는 물구나무를 서고 있기가 힘이 들다는 것보다 누가 들어올 것인가에 신경이 곤두서고 있었고,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경미는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가고 있는 것을 느껴야 했다. 이것은 정말 부끄러운 감정으로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었다. 강식을 만나 강식의 노예가 된 후로는 이처럼 굴욕을 당하면서 흥분을 느끼는 자신이 죽기보다 더 싫었지만, 본능을 이길 수는 없었다.
오분 혹 십분이 흘렀을까, 문이 삐걱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곧 귀여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언니야, 혼자 있는거야... 어... 언니.... 뭐해 지금..."
들어온 사람은 경미의 대학 다니는 동생 경아였다. 경아는 언니 경미의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모습에 기겁을 하며 주춤주춤 경미쪽으로 다가갔다.
"언니... 뭐해... 왜그래?"
경아는 언니가 결혼식을 앞두고 너무 긴장해서 약간 돌아버린 것이 아닌가고 생각을 했다. 경미는 경미대로 지금의 상황에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다. 단지 일분동안은 이렇게 있어야 한다는 강식의 명령만을 상기할 뿐이었다.
"언니 사람들 들어와, 왜 이러고 있어."
경아가 나지막하지만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다. 경미는 죽도록 길게만 느껴지는 일분의 시간을 채우고 자세를 바로잡았다.
"응... 경아야... 내가... 응... 저... 난 긴장하면 물구나무를 서고 있어야 되거든... 경아야 아무에게도 이야기하면 안돼..."
"하지만... 언니 왜 팬티는 입지 않은거야? 그리고 거기 바로 위에다 쓴 글씨는 뭐야? 무슨 보지... 라고 써 있던데..."
경미는 대답이 궁했지만 무언가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응... 스트레스를 풀어보려고 그냥 장난을 해봤어..."
경미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되는대로 대답을 했지만 경아가 그 말을 믿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느꼈다. 경아는 경미의 둘러대는 말 뒤에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가하고 밝히고 싶었지만, 곧 식이 올려질 시간이라 이 이야기로 오래 끌수는 없었다.
"언니... 나중에 우리 이야기 좀 해! 그리고 언니 브래지어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언니 젖꼭지가 자세히보면 보이겠어!"
그때 아버지가 들어왔다. 신부입장을 할 시간인 것이다.
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그다지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단지 경미는 동생 경아가 자신이 맨몸에 웨딩드레스만 걸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을 생각하며 부끄러움이 수시로 일어났고, 아무도 설마 신부가 맨몸에 웨딩드레스만 입고 결혼식을 할까 의심하지 않았지만, 주례를 맡은 경미가 졸업한 대학 총장의 눈빛은 약간 당황하는 기색이 있었다. 왜냐하면 식장 정면에 나 있는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인해 경미의 순백색 드레스 정면이 그대로 속까지 어렴풋이 비치고 있었다. 주례강사의 눈앞에는 경미의 풍만한 젖통이 젖꼭지까지 비쳐지고 있었고, 아랫부분에에는 보지털의 모양이 숨길 수 없이 드러나고 있었다. 주례강사은 주례사 도중 연신 침을 꿀꺽 꿀꺽 삼키고 있었고, 경미는 경미대로 주례강사이 자신의 차림새를 눈치챘다고 생각하며 안절부절인 상태였다. 그러나 그외에는 누구도 경미의 모습에 의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다.
비행기에 올라탔을 때 경미는 이미 강식이 일등석 맨 뒷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미는 제발 남편이 있는데서 자신이 능욕을 받지 않게되기를 튼 기대감없이 빌어보았다. 그것은 경미가 남편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양심이었다.
경미는 남편 정우와 함께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았다. 자신들의 세 칸 뒷 자리에 강식이 앉아있었다. 정해진 좌석에 앉으며 경미는 강석을 흘낏보았다. 강식은 예의 잔인한 미소를 띠며 경미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우가 기분 나쁜 듯 말했다.
"뒷 켠에 앉은 녀석, 왜 우릴 저런 눈으로 쳐다보는거야. 생긴 건 되게 못생겼구만..."
경미는 무심한듯 아무 대꾸도 없이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자리에 앉았다. 정우가 또 말을 했다.
"1등석에 우리랑 저 녀석만 있어. 저 녀석만 없었어도 아주 좋아겠는데..."
경미가 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정우는 멋적게 싱긋 웃었다.
시간이 좀 흐르고 경미는 자연스러운 척 뒤를 돌아보다가 강식의 준비했던 지시를 받았다. 우선 세면실 쪽으로 가라는 지시였다. 경미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정우에게 말했다.
"자기야... 나 잠깐 화장실 좀..."
"응" 정우가 미소를 띠우며 말했다.
경미는 세면실 쪽으로 가면서 강식의 옆을 지나갈 때 강식을 복종의 눈으로 살며시 쳐다보았다. 강식이 낮게 지시했다.
"치마를 들어올려. 물론 팬티는 입지 않았겠지. 흐흐"
경미는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이 되었다. 앞에는 남편 윤호가 앉아 있는데 얼마 떨어지지 않은 뒷자리에서 외간 남자에게 치마를 들어올리다니... 그러나 이 자리를 빨리 모면해야 한다는 생각에 떨리는 손으로 치마 끝을 잡고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맨 앞 좌석의 일등석 전임 스튜어디스가 경미가 일어설 때 경미쪽을 한 번 보았으나, 지금은 그냥 고개를 숙이고 어떤 서류들을 체크하고 있었다. 경미가 치마를 허리 부분까지 걷어 올려 팬티를 입지 않은 보지를 보여주었을 때, 강식은 약간 인상을 썼다.
"보지털 위의 글씨가 좀 지워졌군..."
경미는 흘낏흘낏 정우쪽을 바라보면서 겁먹은 눈초리로 강식에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목욕을 하느라고... 조심하긴 했지만... 어쩔 수..."
"세면실에 가서 옷을 다 벗고 기다리고 있어!"
강식이 경미의 말을 끊으며 지시했다. 경미는 겁먹은 눈으로 치마를 내리고 세면실 쪽으로 걸어갔다. 세면실 안으로 들어간 경미는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다. 옷이라고야, 정장 웃도리와 브래지어 그리고 팬티도 입지 않은 치마 뿐이었다. 옷을 다 벗고는 다리를 약간 벌린 자세로 손을 뒤로하고 강식이 들어올 문을 향해 섰다. 경미의 가슴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뛰고 있었다. 곧이어 노크 소리가 들렸다. 경미는 나즈막하게 '네'하고 대답을 했다. 문이 살며시 열리며 문 앞에 보인 사람은 뜻밖에도 강식이 아니라 스튜어디스였다. 스튜어디스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당황하기는 경미 쪽에서 더 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신혼의 새신부가 비행기 세면실 안에서 벌거벗고 다리를 벌리고 뒷짐을 진 음탕한 자세로 있는 것을! 스튜어디스는 당황한 음성으로 더듬거리며 말을 했다.
"죄... 죄송..합...니다. 전... 밖에서 보니 문이 잠겨 있지 않아서 그걸 알려드리려고... "
경미는 홍당무가 되어서 하지만 감히 앞의 보지털이나 유방을 가릴 생각도 못한채 다리를 벌린 자세로 단지 "괜...찬...아..요.."라고 대답했을 뿐이었다. 더이상의 이유를 묻지 않고 스튜어디스는 황급히 문을 닫았다. 그리고 잠시 후, 강식이 문을 열고 싱글거리며 들어왔다.
"벌거벗은 몸을 스튜어디스에게 보여준 기분이 어때?"
경미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때 결혼식장에서는 기분이 좋았게지? 새신부가 되었으니... 하지만 내 신랑이 지금 새신부가 여기서 외간 남자 앞에서 벌거벗고 있다는 것을 알면 기분이 어떨까? 하하하"
경미는 입술을 깨물었다. 사실, 경미는 정우를 좋아하고 있었고, 정우에게 상처를 입히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하지만 강식 앞에서 경미는 자신의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행동들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눈 앞에 강식이 나타나자 경미의 보지에 조금씩 뜨거운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주... 주인님... 저... 제발 주인님의 자지를 빨...게 해... 주세요..."
"뭐, 넌 지금 벌을 받아야 할 몸이야! 자지를 빨게 해 달라고?"
경미의 얼굴이 다시금 붉어지며 고개를 숙였다.
"어때 오늘 니 새신랑이랑 씹을 하게 되겠군. 씹을 하면서도 물론 넌 내 생각을 해야할거야. 네 신랑 좃으로는 만족을 못하는 음탕한 년이니까."
"네..."
경미는 이렇게 벌거벗고 있는 상황에서 정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너무도 굴욕적이었지만, 강식 앞에서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했다.
"넌 니 신랑 좃이 빨고 싶어, 내 좃이 빨고 싶어?"
강식은 아주 천박한 투로 물었다.
"제발... 정우씨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경미는 용기를 내어 간신히 말했다.
"뭐? 그건 내 좃을 빨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지금 나가도 좋아. 흐흐흐"
강식의 내뱉는 한마디에 경미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황급히 말했다.
"아니, 아니예요!"
"그럼 뭐야? 니가 원하는 걸 똑바로 이야기 해!"
"전..."
"전? 전이 뭐야?"
경미는 결혼을 한 날 만은 정우를 위한 것을 남겨두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느끼고 있었다.
"전... 주인님의... 좃을 빨고 싶습니다..."
"하하하" 강식은 세면실 밖으로까지 울릴정도의 큰소리로 웃어제꼇다.
"그래 한 번은 오늘 빨게 해주지. 하지만 그보다 먼저 벌을 받아야 해. 네 보지위에 쓴 글씨가 지워진 댓가로 말이야."
경미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벌이 도데체 어떤 것일까 생각하며 두려워하고 있었다.
"자, 이 약을 네 새신랑에게 타서 먹여. 놀랄 것 없어, 수면제야. 이걸 먹으면 금방 잠이 들거야. 잠이 들면, 넌 네 자리에서 옷을 다 벗고, 기어서 내 자리까지 오는거야. 기어올때, 절대로 무릎이 바닥에 닿아선 안돼. 그러니까 다리를 쭉 뻗고, 손을 바닥에 집은채 기어오는거지, 하하하!"
경미는 자지러질 듯이 놀랐다. 결혼 첫날부터 남편외의 남자에게 희롱당하고 있는 것만도 수치스러운 일인데, 남편이 버젓이 있는데서 벌거벗고 그것도 무릎을 굽히지 말고 기어서 비행기 실내를 기어야한다니!
"제발, 그것만은 주인님... 스튜어디스가 보면... 또 조정실에서 누군가 나오면... 제발 오늘만은..."
"난 네 사정하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시키는대로 해. 이미 스튜어디스는 네 벗은몸을 보았잖아!"
경미는 눈물을 흘렸다. 다시 한 번 사정하는 눈빛을 강식에게 보냈지만, 강식은 차가운 눈으로 대답을 하고는 세면실에서 나갔다. 잠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경미는 옷을 대강 추수려 입고 약봉지를 들고 세면실을 나가 정우 곁으로 갔다.
"왜 이렇게 늦었어?"
정우는 웃음을 띠며 친절하게 물었다.
"응..."
경미가 대답을 얼버무리자, 정우는 수줍어서 그러려는 것이겠거니 하며 얼굴 가득히 미소를 머금고 경미를 보았다. 정말 예쁘고, 얌전한 여자다라는 생각을 정우는 하고 있었다. 잠깐 있다가 경미는 정우를 보며 말했다.
"우리 주스 한잔 씩 마셔..."
정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스튜어디스가 곧 주스를 가지고 왔다. 스튜어디스는 경미쪽을 흘끗보고는 어색한 표정을 지었고 경미는 경미대로 얼굴이 붉어졌다. 경미는 재빠른 동작으로 하지만 떨리는 가슴을 안고 정우가 스튜어디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동안 강식이 준 약을 정우의 잔에 넣었다. 정우는 아무 생각없이 주스를 들이켰고, 곧 잠에 골아떨어졌다. 정우가 잠이 들자, 경미는 스튜어디스가 앉아 있는 쪽을 한 번 보고는 약간 떨리는 손으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완전히 발가벗은 몸이 되자 경미는 다시 스튜어디스 쪽을 보았다. 스튜어디스는 무슨 책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경미는 몸을 한 번 부르르 떨고는 자리에서 나와 발을 굽히지 않은 채 업드렸다. 경미의 업드린 자세는 지독하게도 음란스러운 자세로 보였다. 순진하고 예쁘게 생긴 경미의 얼굴과 벌거벗고 다리와 팔을 쭉 뻗은 자세로 엎드린 모습은 그 순진함에 더 큰 음란함을 안겨주었다. 경미는 이런 자세로 도저히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지만, 빨리 강식에게 가지 않았다가 떨어질 다른 명령이 무서워 한 발씩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들려진 엉덩이 사이로 시커먼 보지털과 보지털 사이의 소음순이 적나라하게 비쳤고, 아래 층의 비지니스 클라스에서 누군가 올라온다면 경미의 적나라한 뒷모습이 너무도 음탕하게 보이고 있는 판이었다. 어정쩡한 폼으로 가까쓰로 강식의 자리까지 다다랐을 때, 강식은 경미를 보며 고개를 만족한 듯 끄덕이더니 가지고 있던 사진기로 경미의 음란하게 엎드려서 고개를 강식쪽으로 들고 있는 모습을 찍었다. 경미는 화들짝 놀랐고, 후렛쉬 터지는 빛에 스튜어디스가 고개를 들어 강식과 경미쪽을 바라보았다. 경미는 엎드린 자세 그대로 어쩔줄 몰라하며 있었고, 스튜어디스는 이 엄청난 광경에 너무 놀란 나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경미의 순백색 몸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는 경미쪽으로 다가왔다.
"손님... 이런.... 이러시면 안됩니다. 여긴... 공공..."
그렇게 말을 하다가 강식을 바라보았다. 강식은 싱글거리며 스튜어디스의 놀란 표정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 승객에게도..."
"죄송합니다...."
경미는 새빨개진 얼굴로 대답을 했지만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경미의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경미는 스튜어디스에게 사정을 해서, 자기는 이렇게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는 노출증 환자라고 가까쓰로 설득시키고서야 스튜어디스는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자기 자리에 가 앉았다. 경미가 대단한 부호의 딸이고 일등석 손님이니 스튜어디스로서도 함부로 할 수는 없는 입장이었다. 경미는 스스로 노출증 환자라고 말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가슴까지 빨개지고 있었다. 스튜어디스가 옆자리로 돌아가자, 강식은 경미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희죽거리고 건네고는 자기 앞에서 갖가지 포즈를 취하게 하고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일어나서 다리를 벌리고 어정쩡하게 서 있는 모습, 한 쪽 다리를 좌석위에 올려놓고 보지를 한 껏 두손을 벌리고 있는 모습, 완전히 바닥에 누워 무릎을 가슴까지 올려 붙히고 허벅지를 벌려서 보지 속살이 보이게 한 모습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포즈들을 강식의 명령에 따라 경미는 찍혀야 했다. 경미는 와중에도 가까운 자리에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스튜어디스의 시선을 느끼며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픈 심정이었고, 남편인 된 정우가 혹 깨어날까봐 수시로 정우쪽을 바라보고는 했다.
경미의 굴욕적인 사진찍기는 24장짜리 필름 두 통이 소비된 후에야 끝이 났다. 사진찍기가 끝나자, 경미는 강식의 요청에 따라 스튜어디스를 다시 불러야 했다. 스튜어디스가 다가오자 경미는 지시받은대로 보지를 두 손으로 벌린 채 강식의 옆에 서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경미는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스튜어디스에게 말했다.
"저... 바나나가 있으면 두개만 갖다주세요..."
스튜어디스는 경미를 난감한 표정으로 바라보고는 "네"하며 자리를 뜨려하는데, 강식의 눈초리를 받은 경미가 다시 말을 이었다.
"제 보지에 낄 수 있는 두툼한 걸로 두... 개... 요..."
스튜어디스는 이렇게 대범한 여자가 세상에 존재하나 어리둥절해하며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돌아갔다. 스튜어디스가 돌아가자 강식이 경미에게 무언가 속삭였고, 곧이어 스튜어디스가 바나나 두 개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바나나 크기는 비교적 큰편에 속한 것이었다. 스튜어디스가 바나나를 경미에게 건네주자 경미가 예의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 했다.
"저 여기서 가지말고 제가 자...위...행...위... 하는 걸 보고 있어주세요..."
스튜어디스는 이제 더 이상 놀라는 표정은 짓지 않고 알겠다는 눈짓을 보냈다. 바나나를 잡은 경미의 손이 약간 파르르 떨렸고,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자신의 보지는 이미 음액에 젖어 보지털이 대음순에 달라 붙어 있는 것이 뚜렷이 보였다. 경미는 이처럼 굴욕적인 모습을 생면부지의 스튜어디스에게 보이고 있는 것에 이제 자기 인생은 끝이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이 들고 있었다.
경미는 바나나 한 개를 자신의 음액에 적셔 조심스럽게 밀어넣었다. 강식은 무심한 듯 스튜어디스와 경미를 번갈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었고, 스튜어디스는 경미의 검은 숲이 덮인 빨간 보지 속살로 바나나가 미끄러져 들어가는 것을 보고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고 이 미스테리한 사나이 강식을 흘끗흘끗 쳐다보았다. 바나나 한 개가 거의 끝까지 경미의 보지속으로 들어가자, 경미는 애원조의 눈빛으로 강식을 바라보았다. 강식은 약간 고개를 젓는듯 했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경미는 나머지 바나나 한 개를 이미 바나나가 끼워져 두툼해진 보짓살 부분에 자신없는 표정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 두번째 바나나도 밀어넣기 시작했다. 조금씩 밀려들어갈수록 경미의 표정이 일그러졌고, 이마에서는 땀이 송글송글 맺기 시작했다. 더욱 굴욕적인 것은 바나나 두개가 들어감으로 해서 경미의 보지모양은 이루말할 수 없이 음란한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두개의 바나나가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스튜어디스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오히려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두 개의 바나나가 경미의 보지속으로 거의 다 들어가 꼭지부분만 보지 밖으로 나오게 되었을 때, 강식이 입을 열었다.
"대단한 보지군 그래, 후후. 그렇게 보지를 채워야만 속이 시원한가보지?"
"네..."
경미의 대답에 스튜어디스가 몸둘바를 몰라하고 있었다.
"자, 그러면 그렇게 보지 속에 바나나를 낀 채로, 이 앞에서 체조를 해보는거야."
"네?"
경미는 이미 보지가 찢어질 지경이어서 움직이기조차 겁을 내고 있었는데, 체조를 하라니... 스튜어디스는 이제 흥미를 가지고 경미가 이 미스테리한 남자의 주문대로 움직여줄것인가를 주시하고 있었다. 경미는 체조를 시작했고, 스튜어디스는 자신의 보지도 젖어오고 있음을 느껴야 했다. 강식으로서는 스튜어디스의 변화를 눈치채고 있었지만, 지금으로선 스튜어디스까지 건드리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지금 장난으로만도 피곤이 몰려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미는 체조를 하면서 얼굴은 땀에 범벅이 되었고,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스튜어디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왜 부끄러우면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저 짓을 하는가... 경미의 체조가 5분쯤 지속되었을 때, 강식이 그만해도 좋다는 지시를 내렸고, 다음 명령을 스튜어디스 귀에도 똑똑히 들리게 말했다.
"그 두개의 바나나는 내가 너에게 주는 결혼 선물이야. 계속 그걸 끼고 있어. 빼면 절대 안돼! 그리고 호텔에 도착하면 카운터 앞에서 그걸 빼서 내 남편과 함께 하나씩 먹는거야. 이걸 어기게되면.... 다음은 설명이 필요없겠지. 이제가서 쉬어!"
"주..인..님... 이걸 낀 채로는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정우씨가...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강식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눈을 감고는 가만이 있었고, 스튜어디스만이 이 상황에 놀라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볼 뿐이었다.
경미는 결국 어정 어정 걸어서 자리에 돌아가 옷을 입었다. 옷이라고야 짧은 스커트와 브라우스를 포함한 양장 상의 뿐이었다. 스커트 밖으로 바나나가 꽂힌게 자세에 따라서 앞 쪽에서는 보일 수도 있을 정도였다.
정우가 깨어났을 때 이미 목적지인 하와이에 거의 도착을 했고, 경미의 피곤해 하는 모습에 정우는 얼마간 당황을 하고 있었다. 자기가 너무 잠을 많이 잔 것이 경미를 짜증나게 만들은 것이 아닌가 걱정까지 하고 있었다. 경미의 걸음걸이가 조금 이상한 것이 신경이 쓰였으나, 피곤해서 다리가 저리기 때문이라는 경미의 말을 그대로 믿고 있었다.
택시로 호텔에 도착한 경미와 정우는 카운터에서 자신들이 예약한 방의 열쇠를 받기위해 서 있었다. 정우가 여권을 보여주며 영어로 방 키를 주문했고, 경미는 정우의 바로 뒤에서 안절부절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이 카운터 앞에서 자신은 보지 속에 있는 바나나를 꺼내어 정우와 함께 먹어야만 한다. 카운터에 있는 호텔종업원들이 미모의 동양여자를 미소지으며 보고 있는 것도 문제려니와, 경미 뒤로는 여러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바바나를 꺼낸다는 것은 잘못하면 큰 스캔들이 될 수도 있는 판이었다.
하지만, 경미에게는 강식의 명령에 복종에 하는 것외에는 다른 선택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강식의 자지를 본 이후부터는 강식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몸으로 조종되어 있었고, 그렇게함으로써 극대의 흥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경미의 손이 약간 떨리며 조심스럽게 치마 아래로 내려갔다. 한 두 종업원들이 여전히 경미를 보고 있었지만, 경미는 정우가 뒤를 돌아보기 전에 빨리 바나나를 빼어야한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허리를 약간 굽혀 손을 치마속으로 넣어 바나나를 꺼냈다. 신혼 첫날부터 이런 치욕을 겪어야하는 자신을 생각하며, 경미는 처참함을 느끼는 한 편 마음한구석에는 알 수없는 흥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드디어 손을 치마 아래로 집어 넣고 재빨리 두개의 바나나를 빼내었다. 뿌작하는 소리가 가볍게 났고, 경미는 보지 속이 갑자기 허전해짐을 느꼈다. 그러나 경미는 태연을 가장하며 바나나를 한 손으로 모아 쥐었다. 바나나에는 경미 보지속에서 묻은 애액이 번지르르하게 묻어 있었고 경미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슬쩍 옷에다 바나나를 문질러 애액을 닦아내었다. 호텔종업원 중 한 명은 이광경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침까지 삼켜가며 지켜보고 있었다. 경미는 그 종업원이 자기를 빤히 쳐다보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고개를 푹 숙였다. 이미 경미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정우가 싸인을 한 후 룸 키와 호텔측에서 제공하는 작은 선물을 받아들고는 뒤를 돌아보았을 때, 경미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 손에 바나나를 들고 있었다.
"아직도 많이 피곤한가보지? 근데 그건 웬 바나나야?"
"이, 이.. 거..요?"
경미는 더듬거리며 정우의 말을 되받았다. 그리고는
"하와이는 바나나가 유명하잖아... 하나 먹어봐... 자기야..."
정우는 호텔카운터 앞에서 이렇게 상기된 표정으로 바나나를 내미는 경미의 모습이 좀 이상했지만,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서 껍집을 까 먹기 시작했다.
"음... 맛은 있는데... 냄새가 약간 이상해... 하와이 바나나는 이런 냄새가 나나?..."
경미와 정우는 호텔 룸에 들어가자마자 목욕을 했다. 경미가 부끄럽다는 것을 핑계로 정우부터 욕실에 들어갔고, 경미는 그 사이에 빨리 옷을 벗어 실내복으로 갈아입었다. 정우에게 자기가 속옷을 하나도 입지 않았다는 것을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재빠르게 움직여 실내복을 입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경미가 수화기를 들자, 강식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아까는 잘했어. 바나나는 맛있었나? 자 이제는 다음 명령이야. 지금 당장 아무것도 걸치지 말고, 복도로 나오는거야. 그러면 복도 끝 에레베이터 옆 화분에 봉지가 하나 있을거야. 수면제 봉지지. 그걸 들고 들어가 네 새신랑에게 먹여. 그리고 다음 명령은 봉지와 함께 있는 쪽지를 읽도록 해."
전화가 딸각하고 끊겼다. 경미는 이 상황을 어떻게해야하면 좋을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다. 조금전이야, 그래도 치마를 입고 그 속으로 손을 넣는 정도의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복도에 발가벗고 나가야한다니...
그러나, 경미에게는 시간여유가 없었다. 곧, 정우가 욕실에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빨리 강식이 내린 명령을 이행해야 했다. 경미는 실내복을 벗었다. 우유빛 나신이 파랗고 붉은 실내 조명아래서 음산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경미는 고개를 숙여 밑의 보지털을 보았다. '아, 이런 모습으로 나가야 하다니...'
경미는 용기를 내어 문을 열고 고개만 내밀은 채로 밖을 내다보았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복도 끝 에레베이터 옆에는 역시 신혼부부인듯한 서양인 한 쌍이 즐거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에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 않고, 방금 에레베이터에서 내린 듯한 모습이었다.
"아, 제발 저 사람들이 사라져야 할텐데..."
경미는 탄식을 하며 중얼거렸다. 그러나 그 서양인 커플은 그 자리에서 움직일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경미에게는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경미는 조심스러운 자세로 살금 살금 룸에서 나왔다. 한 손으로 유방을 어설프게 가리고, 다른 한 손은 밑으로 내려 보지를 가까쓰로 가리면서 눈은 바닥으로 향했다가, 그 커플을 향했다가 하며 조금씩 에레베이터 쪽으로 다가갔다. 한창 이야기에 열중하던 커플 중 먼저 여자가 경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경미와 그 커플과의 사이는 불과 5, 6 미터 정도의 거리였다. 서양여자는 짧은 탄성을 지르며, 약간 미소를 머금고 경미를 보았다. 함께 있던 남자도 경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남자의 눈이 휘둥그레지고, 이게 도데체 무슨 상황인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었다. 그 서양인 커플은 말을 멈추고 경미만을 놀라고 흥미있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경미는 계속 한 손은 유방을 가리고, 한 손은 보지를 가린채로, 커플쪽으로 다가갔다. 이들이 자신을 노출증 환자로 취급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경미는 빨리 이순간을 벋어나기 위해 고개를 숙인채 잰 걸음을 했다. 그리고 결국 그 커플 곁에 서고야 말았다. 남자쪽에 화분이 있어기에, 경미는 떨리는 음성으로 '아이 엠 쏘리'라고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잠시 말을 잃었던 남자는 흥미있는 표정을 지으며 무슨일인가고 경미에게 물었다. 경미는 화분에 자기 물건이 있다고 어렵게 말을 했는데, 남자는 경미의 말에 몸은 조금도 비켜주지 않은채 화분을 쓱 보았다. 그러자, 옆의 여자가 화분에서 봉지 하나를 주어들었다.
"이건가요?"
"네...." 경미의 등과 가슴이 찜질을 한 것처럼 새빨개졌다.
여자가 사태의 추이에 아직도 흥미로와 하며 봉지를 경미에게 내 밀었다. 경미는 한 손을 뻗어 그것을 받아야 했기에, 가슴을 가린 손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면서 내밀었다. 그런데, 여자는 봉지를 경미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남자를 흘낏보고 윙크를 하더니, 경미의 등뒤로 던지는 것이었다.
이 뜻밖의 상황에 경미는 눈이 동그라지며 화들짝 놀라 보지를 가리고 있던 손마저 올려 양 손으로 입을 가리며 '어머!' 탄성을 질렀다. 그러나 그것도 한 순간, 경미는 뒤로 돌아 봉지가 떨어진 곳으로 가 재빨리 봉지를 움켜쥐었다. 그러면서 허리를 굽혀야 했는데, 그 때 엉덩이가 올라가고, 엉덩이 사이로 경미의 보지와 보지털이 내비쳤다. 이 모습을 보면서 서양인 커플은 크게 소리를 내어 웃었다.
"음탕한 노란 암캐같으니라고!"
서양여자의 날카로운 조소하는 아일랜드 억양의 목소리가 호텔복도를 우리고 있었다. 남자의 웃음소리가 따라 이어지며 가볍게 내뱉는 음성이 뒤따랐다.
"저렇게 발정이 나 있으니, 나라도 한 번 박아주어야 겠는데!"
경미는 이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뛰듯이 달려 재빨리 호텔방 안으로 들어섰다.
다행히 아직까지 정우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객실로 돌아온 경미는 우선 서둘러 다시 실내복을 걸치고는 봉투를 열어보았다. 봉투 속에서는 기내에서 보았던 수면제 한통과 편지가 들어 있었다. 경미는 두근거리는 가슴과 떨리는 손으로 편지를 열어보았다.
"너에게 지금부터 한시간을 준다. 즉 밤 11시가 되면 속옷은 아무것도 입지말고 정장을 한 채 1층 로비 커피숍으로 나온다. 그전까지 네 새신랑과 회포를 풀고 빨리 재워야겠지. 11시에서 1초라도 어기면 안돼."
단지 그것뿐이었다. 그리고 시간은 벌써 10시 15분...
경미는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정우는 수건으로 아래만 가린채 머리를 닦으면 나오고 있었다. 경미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자기, 나도 빨리 목욕하고... 우리..."
경미는 말을 채 끝마치지도 못한채, 욕실로 들어갔다. 빠르게 샤워를 하면서 보지부분만 열심히 닦았다. 조금전의 흥분탓에 보지가 젖어있었던 탓에, 제대로 닦아두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욕실에서 나오자, 정우는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경미는 실내등을 끄고 미등만 남겨둔채 발가벗고 정우의 뒤에가서 섰다. 정우가 뒤를 돌아보며 웃자, 경미가 말했다.
"자기야, 우리 빨리..."
정우는 웃으며
"아니, 왜 이렇게 급해졌지? 우리 순진한 공주님이?"하며 일어서 경미를 안았다.
경미는 서둘러야한다는 생각때문에 흥분이 되지도 않았지만, 우선 급한대로 정우의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그러면서 동시에 강식의 자지가 생각났다. 아, 그 우람한 자지...! 경미의 보지가 젖어들었다. 경미는 한편으로 정우에게 미안한 감정을 지울수가 없었다.
침대위에서 경미는 정우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머리 속에서는 강식의 자지를 그리며...
"으 흑..."
정우가 쉽게 흥분이 되고 있었다. 경미는 정우의 위로 올라가 다리를 크게 벌리고 한 손으로 정우의 자지를 잡고 자기의 보지에 끼웠다. 미끄러지듯이 정우의 자지가 경미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경미는 침대 끝에 탁자에 있는 시계를 보았다.
10시 39분의 아나로그 문자가 빛나고 있었다. 경미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이며 보지 속의 정우 자지에 압박을 가했다. 경미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빨리 정우를 싸게해야 한다는...
경미의 과감한 행동에 정우는 자기의 새색시의 새로운 모습을 본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미 결혼 전에 두어번 호텔을 함께 간 적이 있었지만... 오늘같은 경미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또한 평소에는 얼마나 얌전한 경미이던가! 정우는 여자의 두가지 모습을 상상하며... 이내 참지 못하고 정액을 경미의 보지 속에 쌓았다.
"으으...."
"아~ 좋아~" 정우의 신음소리에 경미도 흥분한 양, 옅은 신음을 내뱉았다. 경미는 슬쩍 정우의 몸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자기야, 내가 음료수랑 휴지 가지고 올께..."
경미는 빠른 동작으로 움직이며 냉장고 안에서 맥주를 꺼냈다. 그리고 살짝 수면제를 맥주잔에 넣었다. 맥주를 받아서 마시며 정우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내가 가지고 와야하는데... 우리 공주님이 몸소 수고를 하셔서 어떡하지... 하하... 좋았나? 공주님은?"
경미는 다시 한 번 시계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좋았어..."
시계는 벌써 10시 52분... 1, 2 분내로 정우가 잠이 들지 않는다면 강식의 명령을 어기게 될 것이다... 이 생각만이 경미의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다.
경미는 초조한 상태를 감추며 정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그렇게... 보는... 거... 지...?..."
정우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 경미을 바라보며 물었지만 이내 고개를 푹 떨구었다. 대단한 약효였다.
경미는 곧 바로 일어나 옷장속에 정리해 둔 옷 중 핑크색 투피스를 꺼내어 서둘러 입었다.
1층 로비 커피숍에 뛰어가듯이 달려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59분이 거의 마감하고 있었다.
강식은 웃음띤 얼굴로, 달려오는 경미를 보고 있었다.
"정확히 왔군! 아주 정확해!"
경미는 숨을 고르며 강식의 앞에 섰다.
"앉아! 재미있었나, 첫날밤은?"
"네... 주인님..." 경미는 강식의 질문에 대답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로비 커피숍에는 밤 11시인데도 불구하고 관광지라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각나라의 인종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다. 백인이 제일 많았지만, 동양인의 숫자도 적은 편이 아니었고, 흑인과 아랍계 사람들도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
"자, 이제 우리도 좀 즐겨봐야지..."
강식은 예의 그 차가운 웃음을 흘리며 경미에게 말했다.
"우선... 그 스커트를 벗어!"
경미는 경악의 눈으로 강식을 바라보았다.
"여... 여기...서...요?"
사실 이곳은 경미가 스커트를 벗고 앉아있기에는 너무 사람이 많은 장소였다. 게다가 경미의 스커트속에는 팬티조타 걸치지 않은 맨살 아닌가! 탁자 밑으로 몸이 가려진다고해도, 옷을 벗을 때 사람들의 시선은 또 어쩐다 말인가! 티셔츠라도 입고 있다면 밑에 수영복을 입은 것처럼 가장을 할 수 있겠지만, 경미의 차림새도 지금은 투피스의 정장이었다. 투피스 상의만 입고 아래는 벌거벗은 채로 있다는 것은 스캔들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그 모습도 너무 우스꽝스러워보일 것이다!
경미는 강식이 자기를 완전히 개처럼 취급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고... 이 자가 어느정도까지 자신을 능욕할 것인가를 상상하며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경미는 결혼식 전날의 악몽이 떠올랐다. 그래도... 그 때는 팬티만 벗고 치마는 입고 있을 수 있었다. 비록 두명의 남자가 자신의 보지를 치마 사이로 들여다 보고 있었을지라도...
그런데... 지금은 아예 치마를 다 벗고 있으라니...! 여기가 외국이긴 해도... 사람들이 많은 장소이고... 분명히 이 사람들에 섞여 있는 동양인 중 몇은 한국인일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경미에게는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
경미는 떨리는 손으로 앉은 자리에서 치마를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무도 경미의 치마를 내리는 행동에 주시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 경미는 재빨리 치마를 벗고 테이블 밑으로 하체를 완전히 숨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속하게 나머지 동작을 했다. 문제는 벗은 치마를 어디에 놓느냐는 것이었다.
경미의 손이 치마를 엉거주춤 둔채로 테이블 밑에 그냥 그대로 있었다. 이미 그때 경미 옆 테이블의 네명의 관광객들이 경이가 아랫도리를 완전히 다 벗고... 게다가 속에는 팬티조차 입지 않은 모습이라는 것을 보며 놀라고 있었다. 약간의 수근거림과... 비웃음소리가 경미의 귀에 들리는 듯 했다.
경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채... 싱글거리며 웃고 있는 강식의 얼굴만 겁먹은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고, 옆 테이블의 네명은 경미의 아래를 이제 노골적으로 보고 있었다. 경미로서는 이 난처한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은 강식이 최소한 치마를 자기의 훤히 드러난 아래를 덮기를 허용해주길 기대하고 있었다.
"저... 이 치마..."
강식이 경미의 말을 끊었다.
"치마? 아! 치마! 그건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아야지..."
"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여길... 볼텐데..."
강식은 또 한 번 싱긋 웃더니...
"그래. 난 그걸 원해. 얌전한 신혼의 신부께서 보지털을 모두 드러낸 채 여러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는 모습... 얼마나 신선해?"
그 때, 경미에게 주문을 받으러 남자 서빙이 다가 왔다. 서빙은 예쁘장한 동양여자에게 아주 관심을 가지는 듯 한 눈으로 경미를 바라보다가... 경미의 아랫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순간 들고 있던 플레이트를 놓칠뻔 했다. 그리곤... 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지만... 워난 별 별 일이 다 일어나는 곳이라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경미를 향해 물었다.
"무얼 드시겠습니까?"
... 경미는 어쩔줄몰라하며 강식을 바라보았다.
강식이 입을 열었다.
"난 영어가 짧아서... 니가 그 치마를 이 친구에게 줘. 그리고 이건 새신부의 결혼 기념 선물이라고 말해. 너는 이렇게 벗고 있는 것이 취미라고도 이야기 하고... 아 참! 주문은 시원하게 맥주가 좋겠지?"
경미는 강식의 얼굴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는... 결국 강식이 시킨대로 서빙에게 말했다.
"이 치마는... 새신부의 결혼 선물이에요... 전 금방 결혼한 사람이에요... 전... 이렇게 벗고 있는 것이... 취미에요... 하이네켄을 가져다 주세요..."
경미의 목소리는 그 상황에서도 또박또박 했지만... 입술은 파르를 떨리고 있었다.
서빙은 놀라는 눈으로 경미의 주문을 경청했고, 하지만 별 망설임 없이 경미의 치마를 받아서 플레이트 밑으로 들었다. 그리곤 주문을 적는 척 하며 경미의 보지부분을 뚤어지게 내려다 보고 있었다.
경미의 얼굴이 다시 붉게 물들었을 때, 강식이 말했다.
"다리를 벌려서 이 친구에게 니 보지털의 끝부분까지 보여줘... 아니... 아예 양 손으로 소음순을 잡고 옆으로 네가 할 수 있을만치 벌려! 조금 벌리지 말고... 위에서 봐도 안이 들여다 보일정도로 벌리라구... 이런데서 힘들게 일하는 친구인데, 이 정도 서비스는 해주어야지..."
경미는 상황을 더 심각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이내 강식의 말대로 양손으로 자신의 분홍색 소음순을 잡았다. 그리고 어색한 웃음 띄우며 양쪽으로 힘껏 벌렸다.
서빙은 이 예쁜 동양 아가씨가 앞의 남자의 성노예임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서빙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강식을 보고 말했다.
"땡큐!"
그리곤 또 무언가 적는 시늉을 하면서 약간 허리까지 굽히고 경미의 보지를 들여다 보았다. 예쁜 동양여자의 보지 속을... 게다가 그 예쁜 여자는 자신의 손으로 소음순을 잡고 더 이상 벌릴 수 없을만큼 보지 구멍을 벌리고 있지 않은가!
이 시간 이후의 경미의 신혼여행은 강식의 개로서의 노예여행이라고 표현할만큼 처참했다.
정우는 수시로 수면제의 희생물이 되었고, 자신도 왜 이렇게 피곤한지 스스로 이상해 했지만, 경미에게 미안한 감정만 가질 뿐 다른 상황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실내 풀장에서, 경미는 파라솔 아래에서 잠든 정우를 두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여러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전라로 다리를 벌리고 모르는 척 책을 보고 있는 흉내를 내야 했고, 호텔 사우나에서는 남자 여자가 십여명이 앉아 있는 좁은 사우나실에서 물구나무를 서 있었야 했다. 물론 그것이 동양적 운동이라고 핑계를 대면서... 사람들이 침을 삼키며 경미의 보지부분을 들여다보면... 경미는 억지로 웃음을 띠워 가며 자신의 보지를 손으로 더욱 벌려서 물이 촉촉히 젖은 보지속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더 나아가서 해변가에 인적이 덜한 -그래도 2, 30 여명은 족히 되는 곳 백사장에서 콜라병을 보지에 낀 채로 떨어뜨리지 않고 이쪽 야자수에서 저쪽 야자수 까지 걸어서 왔다갔다하는 일을 서너차례 왕복하기까지 했다. 이때 정우는 한 쪽 야자수 아래에서 잠이 들어 있었고... 이 신기하고 엽기적인 행동을 구경하는 구경꾼은 잠시후 100여명 가까이 이르렀었다. 그 중 몇몇은 웅성거리는 한국말로 '외국에 나오니 별 신기한 구경을 다하네!' 하며 흥미반 경멸반으로 지껄이는 사람도 있었다.
더욱 지독했던 행동은, 정우가 손을 흔들며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고 있을 때, 경미는 풀장 한 켠에서 비키니 팬티를 강식에게 빼았긴 채로 있었고, 정우에게 그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밑을 완전히 벗은 상태에서 정우가 수영을 해서 자기쪽으로 오는 동안 재빨리 풀장을 벗어나 호텔 객실까지 달려가야 했다. 주위 사람들이 환호의 박수를 쳤고... 경미는 룸 앞에 도착해서 열쇠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복도 끝에서 숨어 있다가... 결국은 비키니 브래지어로 밑을 가린채 다시 카운터로 내려가 키를 가지고 와야만 했었다. 얼마 있다가 들어온 정우는 갑자기 없어진 경미를 찾다가 신기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껄껄거리고 웃었는데... 내용인즉...
"아 어떤 젊은 동야여자가 비키니 팬티를 벗은 채로 풀장에서 호텔까지 막 뛰어가더라는거야! 난 당신 찾느라고 그 좋은 구경을 못했으니... 하하하!"
경미는 전혀 모르는 일을 듣는 양, 그저 어색하게 따라 웃을 뿐이었다.
신혼여행을 끝마치고 호텔을 나올 때, 경미는 그 호텔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모두들 경미를 웃음띤 얼굴로 바라보았고, 걔중에는 노골적으로 윙크를 하거나 키스 시늉을 하는 남자들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경미는 불안함에 몸을 떨었지만, 정우는 자신의 예쁜 아내가 사람들에게서 인기가 좋다는 생각으로 어깨가 으쓱해지기까지 하였다.
경미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강식은 또 다른 먹이를 찾아가고 있었다...
방영두는 어제 3달여의 미국 출장을 다녀와서 오늘 오후 두시가 다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내 최현숙은 이미 출근을 한 상태였고 집안은 조용했다. 서로의 일들이 바빠 삼십 중반이 다 되도록 아이를 가지지 않은 것이 이토록 집안을 허전하게 만드는구나 라고 영두는 짧게 생각했다. 자신은 대기업의 과장으로 뛰어난 영어실력 때문에 해외업무가 잦은 총망받는 인재였고, 아내도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기반이 탄탄한 광고회사의 부장으로 있었다. 여자로서의 재치와 센스가 광고계에서 정평이 나,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교섭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한 캐리어 우먼이었다.
영두는 부시시 눈을 비비다가 열려진 붙박이 옷장 밑에 웬 비데오 카세트 하나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정신도 차릴겸 비데오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 그 비데오를 집으려고 옷장 가까이 가니, 거기엔 세개의 비데오가 구석진 곳에 마치 숨겨져 있는 양 있었다.
비데오는 겉표지가 없었다. 영두는 별 생각없이 비데오를 들고 거실로 나가 우유 한잔과 빵을 꺼내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는 빵을 우물우물 씹으며 비데오테입을 비씨알에 끼워, 재생 버튼을 눌렀다.
첫 장면은 자신의 아내 현숙이 정장 차림으로 서 있었는데, 폼이 약간 긴장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음... 자기가 만든 광고 장면 연습을 해 보는 건가...' 단순하게 생각하며 우유를 마시는 순간 티비에서 현숙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그 음성을 듣는 순간 영두는 숨이 멎는 충격을 받았다.
"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종... 최현숙입니다... 네... 제 소개요...?"
이것은 광고 카피 연습이기에는 시작이 너무 이상했다. 화면속의 배경은 분명 자기 집 거실이었고,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즉 아내와 지금 비데오를 찍고 있는 사람 외에는... 그렇다면, 지금 저 비데오를 찍고 있는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영두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화면을 주시했다.
얼굴이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화면속의 현숙은 말을 이었다.
"저는 최현숙이고 B 광고사의 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서른 네살이고..."
비데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
"야... 네 주민등록증을 꺼내서... 카메라 앞에 갖다 대라고 했지!"
현숙은 황급히 주머니에 손을 넣어 이미 준비되어 있는 듯한 주민등록증을 꺼내어 약간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 앞에다 가져다 대었다.
화면속에는 이제 현숙의 신상명세가 적힌 주민등록증이 현숙의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가 함께 비쳐지고 있었다. 영두는 이 장면은 어쩌면 강도가 집에 들어와 현숙에게 추잡한 행동을 시키고 그걸 비데오 카메라에 담고 있는 것이 아니가고 생각했다. 그는 이제 먹는 것도 잊은 체,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화면속에서 현숙은 이제 옷을 벗고 있었다. 옷을 벗으며 현숙의 입가에 웃음이 카메라 정면을 향해 잡히고 있었는데, 그 웃음은 지독히도 어색했다. 정장속의 현숙은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웃옷을 벗으니 그냥 무겁게 출렁거리는 유방이 나왔고, 치마를 내리니 팬티조차 입지 않은 현숙의 아래가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었다.
영두는 마치 자기 아내가 아니라, 어떤 몰래카메라 비데오를 보는양 침을 꿀꺽 삼키었다. 가슴은 마구 뛰고 있었지만, 또 다른 흥분감이 영두를 사로잡고 있었다.
현숙의 몸은 아주 육감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게다가, 현숙의 보지두덩에는 털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 현숙이... 보지털을 면도했다는 말인가... 언제부터... 내가 출장을 나간동안..."
영두는 화면을 계속 응시했다.
화면은 먼저 현숙의 무겁게 보일만치 큰 유방을 보여주는가 하더니 아래로 내려야 현숙의 보지부분을 자세하게 찍고 있었다. 현숙의 보지두덩이 가까이 찍히자, 그녀가 털을 면도한지 하루 이틀이 지났는지, 거뭇거뭇한 털들이 아주 짧게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상세하게 비치고 있었다.
또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보지를 활짝 벌려서, 속이 완전히 보이도록해. 물론 넌 지금 물이 가득차 있겠지... 그 물이 방울지는 것도 다 보이도록!"
현숙의 보지가 자기 손으로 벌어지는 장면이 크로즈업대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현숙의 보지는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 빨간 보지속살에는 끈적해 보이는 물이 방울지고 있었다. 더우기 현숙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음~ 하는 현숙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현숙이 즐기고 있는 것이 분명한 장면이었고, 결혼생활 내내 이렇게 자기 아내의 이렇듯 음탕한 장면을 본 적이 없는 영두는 이게 꿈이 아닌가고 고개를 흔들었다.
장면이 끊기더니, 다음 장면은 현숙이 거실에서 완전 전라로 발을 벌린 자세로 양 팔을 하늘 번쩍 들고 있었다. 마치 벌을 서는 자세 같았는데, 자세히보면 현숙의 표정은 흥분에 쌓여 있었고, 허벅지에는 물이 흘러내리는 것도 화면에 또렷이 잡히고 있었다. 카메라를 고정 시켜놓았는지 카메라맨으로 보이는 남자가 현숙의 옆에 서 있었다. 현숙이 팔을 들고 있는 겨드랑이를 가느다란 막대기로 톡톡 치며 말을 하고 있었다.
"음. 넌 보지털도 많이 나서 깍게 했는데... 여기 겨드랑이 털도 많이 났군... 하지만 이건 그냥 나두는게 좋아... 많은 사람들이 그걸 원하거든..."
현숙은 뭐라고 중얼거리는 듯 했지만, 제대로 들리지가 않았다.
남자의 얼굴이 드디어 화면에 잡혔는데... 영두는 그 못생긴 남자가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아내의 회사 동료주에도 저렇게 생긴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약간 불량해 보이고... 잔인한 표정을 숨길 수 없는 이 추남은... 바로 강식이었다...
화면속에서 내내 강식은 영두의 아내 현숙을 괴롭히고 있었고, 현숙은 영두가 보는 한, 강식의 한마리 노예로서 움직이고 있었는데, 전혀 강식을 혐오하는 눈치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강식이 한번쯤, 손으로 현숙의 보지부근을 만져라도 주면, 현숙의 표정은 마치 한번만 보지속에 아무거라도 넣어달라는 음탕한 표정으로 바뀌고는 했다.
그렇게 벌 서는 자세로 얼마간 있던 현숙은 강식의 명령에 따라 이번에는 에어로빅 체조를 하고 있었다. 현숙의 잘 발달된 풍만한 유방이 출렁거리고 있었고, 다리를 번쩍 들 때마다, 현숙의 보지 속이 낱낱이 찍히고 있었다.
영두의 눈이 충혈되었다...
"아내가 무었때문에... 저녀석 앞에서... 저렇게..."
그 다음 장면은 더욱 처참한 것이었다. 현숙은 그렇게 벌거벗은 상태로 정원으로 끌려나갔다. 화면속에서 현숙은 강식에게 사정을 하고 있었다.
"주인님... 이렇게 나가면... 정원 안이라해도 문밖에서 지나가는 사람은 정원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제발 티셔츠 하나만이라도..."
그러나 현숙의 애원에도 아랑곳 없이 카메라는 이미 정원을 찍고 있었다...
정원 중앙에 작은 분수대가 조경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물이 졸졸 흘러내리기는 했지만, 물이 뿜어져 위로 솟구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분수대 옆에 다비드 조각상이 거의 사람크기와 비슷하게 세워져 있었는데, 화면 속의 현숙은 지금 그 다비드 조각상 옆에서 약간 입술을 떨며 다리를 벌린 채로, 손은 뒷짐을 지고 서 있었다. 떨고 있는 것은 벌거벗고 밖에 있는 탓인 것도 같았고, 아니면 벌거벗고 정원까지 나와 이렇게 굴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서 오는 불안함 때문인 것도 같았다.
사실, 현숙의 벌거벗은 몸은 집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안을 들여다 보면 바로 중앙에 분수대가 보이기 때문에, 눈여겨 보려고만 하면,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정원이 환하고 현숙의 그림자 위치를 보아, 오후 3, 4 시경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방영두는 했다. 영두는 마음을 침착하게 가다듬으려 애쓰며, 이 어처구니 없는 장면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혼란만이 가중될 뿐이었다. 분명한 것은 아내가 강도같은 이들의 협박에 못이겨 행하는 장면이 아닌 것은 확실했다. 물론 아내도, 이렇게 정원까지 나와 전라의 모습으로 능욕을 받아야 하는 것을 원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아내의 정부인듯한 저 카메라를 든 사내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게다가, 아내는 이런 장면을 찍은 비데오테잎까지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지 않은가!
영두는 항상 자신만만하고, 캐리어 우먼으로 광고계에서 잘 알려진 아내의 이와 같은 타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 단지, 화면을 응시하면 할수록, 자신의 좃이 터질듯이 부풀어올라, 이대로 있다가는 그냥 폭팔해버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씩 들고는 했다. 자신의 이러한 감정도 이해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무언가 명령을 내리는 소리가 화면속에서 울렸고, 현숙은 불안한 표정으로 대문 쪽을 흘끗보더니, 곧 체념하는 얼굴을 하고 업드리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고 개처럼 업드린 자세였는데, 카메라는 그런 자세의 현숙을 빙 돌아가며 찍더니, 뒤로 와서는 엉덩이 사이로 튀어나온 보지와 항문을 자세하게 찍고 있었다. 면도 후 조금 자란 듯한 보지털이 촘촘이 점을 찍은 것 처럼 박혀있는 것이 화면에 클로즈업되고 있었다. 저와 같은 자세를 한 현숙의 모습을 영두는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다. 둘의 성교시 체위는 보통 정상위가 대부분이었고, 현숙이 좀 안달이 났을 때만 가끔 현숙이 영두의 몸위에 올라가 방아를 찌으며 흔들어 댄 일은 있지만, 개자세 같은 후배위는 서로 시도해본 적이 없었다.
화면속에서 현숙은 드디어 그렇게 업드린 자세로 정원을 기어서 돌기 시작했다. 그렇게 음탕한 자세로 업드려 돌고 있으면서도 절대 고개를 숙이면 안된다는 지시를 계속 받고 있었고, 급기야는 엉덩이까지 흔들면서 돌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강식의 목소리가 들렸다.
"자, 멍멍 짖으며 도는거야!"
현숙은 강식을 바라보며 "제발..."이라는 소리를 짧게 하면서 사정을 하는 표정을 지었다. 현숙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는 것이 화면 가득히 보이고 있었다.
영두는 자기 아내의 저 처참한 모습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감정을 느끼면서, 한편으론 손이 자신의 커질대로 커진 자지로 옮겨가고 있었다.
결국 화면속의 현숙은 고개를 들고 '멍 멍' 짖으면서 다시 돌기 시작했다.
처음 멍멍 소리는 아주 작아서 잘 들리지 않았지만, 가는 회초리가 한대 현숙의 엉덩이를 때려 빨간 줄이 그어지자 멍멍 소리는 확연히 커지고 있었다.
멍멍! 멍멍! 멍멍! 흑흑흑... 멍멍 멍멍! 흑흑...
현숙은 짖으며 울고 있었고... 울면서 짖고 있는 것이었다.
방영두의 입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 나왔다.
"개년... 현숙이 저렇게까지... 개년..."
영두는 알 수 없는 증오심이 자기 아내 현숙에게 피어오르는 것을 억제할 수 가 없었다.
"내가 출장간 사이에... 저렇게까지 타락을 할 수가 있단 말인가..."
또 다시 강식의 목소리가 들렸다.
"자 지금 하고 싶은 게 있을텐데?"
현숙이 놀라움과 안타까움의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네... 저... 저... 오줌을... 누게... 해... 주세요..."
하하하하! 강식의 웃음소리가 커다랗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 웃음소리에 문밖을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이 문 안쪽 정원을 무심코 바라보는 장면이 화면 속에 비쳐졌다.
그리고 다시 현숙의 얼굴이 나왔다. 누군가 정원안을 보고 있다는 상황을 깨달은 현숙은 엎드린 자세에서 몸을 한꺼 움추리려고 했다. 그러나 강식의 명령이 곧 이어 터져나왔다.
"빨리! 시작해!"
정원 안쪽을 바라보는 행인은 외판원인듯 했는데, 아마도 지나가다 우연히 남의 집 정원 안에서 일어나는 풍경이 눈에 띠어 보려고 하다가, 철문사이로 보이는 광경이 믿겨지지 않아 문 앞으로 아주 가까이 다가선 듯 했다.
카메라는 문에 바짝 붙어 안을 들여다보는 젊은 남자와 벌거벗고 엎드린 채, 얼굴이 새빨개진 현숙을 번갈아 찍어주고 있었다.
현숙은 이제 체념의 표정으로, 눈을 지그시 감고 한 쪽 다리를 쳐들었다. 마치 숫캐가 오줌을 눌 때의 자세로...
"눈 떠!" 강식이 소리쳤다.
현숙은 겁먹은 표정으로 눈을 떴다. 그리고 잠깐 곁눈질로 문쪽의 행인을 바라보는 모습이 화면에 메워졌다.
"저럴수가...!"
영두의 입에서 나온 탄식과 화면속의 행인의 입에서 나온 감탄이 거의 동시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현숙의 몸 전체가 화면에 들어오고, 현숙은 개처럼 한 쪽 다리를 든 자세로 양미간을 찡그리며 오줌을 누려고 하고 있었다. 벌려진 다리 사이로 보이는 보지는 소음순이 약간 벌어져 보지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했는데, 보지털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카메라가 자꾸 보지 쪽으로 클로즈업 할수록 거뭇거뭇한 점같은 털이 촘촘이 있는 것이 보였다.
밖의 행인마져 문에 달라붙어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오줌이 쉽사리 나올리 없었다. 현숙의 보지가 옴찔옴찔하는 장면이 계속되었고, 순간 순간 현숙의 찡그린 얼굴과 문에 달라붙어 이 놀라운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행인의 긴장된 표정이 화면을 스치고 지나갔다.
드디어, 오줌줄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조르륵 하는 오줌소리도 텔레비젼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방영두는 으윽 소리를 내며 드디어 움켜지고 있던 자지가 폭팔하고 말았다. 영두의 바지 밖으로 나온 자지에서는 좃물이 사정없이 앞으로 튕기고 있었고, 화면속에서는 아내의 보지에서 드디어 졸졸거리던 오줌줄기가 힘을 발하며 정원의 잔디를 적시고 있었다. 현숙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 장면이 언뜻 또 지나가고 있음을 영두는 놓치지 않았다.
방영두는 다음 비데오 테입을 집어들었다. 이 믿을 수 없는 장면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아내 현숙은 도데체 저 의문의 남자와 무슨 관계에 있고, 왜 저 남자의 말을 그처럼 복종하고 있는가? 따위의 질문들이 계속 머릿속을 파고 들었지만, 어떠한 매끈한 대답도 떠오르지 않았다.
두번째 테입 속의 장면이 시작되고 있었다.
장면은 이번에는 집이 아니라, 어떤 큰 사무실이나 회의실 같은 곳이었다.
중년 이상의 남자들이 세 명이 있었고, 먼저번 테입속에서 카메라를 찍던 남자, 즉 강식이 화면 안에 있었다. 그리고 응접소파가 놓여 있어야 할 자리에 자신의 아내 현숙이 벌거벗은 상태로 마치 팔굽혀 펴기를 하고 있는 양, 업드려 있었다. 얼굴을 반쯤 들고 있어서 자세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 방영두의 아내 현숙이었다.
'아니! 저렇게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까지...!'
영두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탄식이 흘러나왔다. 자세히 화면을 보니 거기에 있는 남자들은 강식을 제외하면 모든 안면이 있는 얼굴들이었다. 강식의 옆에서 강식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대머리 사내는 현숙이 다니고 있는 광고회사의 변사장이었고, 현숙의 옆에서 현숙이 엎드려 있는 모습을 음흉하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사내 역시 현숙의 회사 오전무이고, 나머지 한 남자는 영두의 집에도 가끔 찾아오는 김상근 이사라는 자였다.
"현숙이가... 회사에서도... 성 노리개란 말인가..."
영두의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이러다가는 심장마비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영두의 아랫도리가 뻣뻣해 오는 것도 또한 느낄 수 있었다.
화면 속에서는 변사장이 강식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강강사, 이거 어떤 사례를 해야 할지... 허허허... 우리 회사의 최고 미인이자, 능력있는 엘리트 여성이고,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미세스 최를 이렇게 고분고분한 성노예로 만들어 놓으시다니... 내 약속한 사례는 물론 해 드리고, 추가로 두 장 더 끊어 드리리다... 허허허!"
변사장의 이야기 내용으로 봐서, 강식이 현숙을 회사 사람들, 최소한 간부진에게 넘긴 것이 분명했다. 강식의 낮으막한 음성이 이어졌다. 먼저 테입 속에서 영두가 이미 들었기 때문에 귀에 익은 목소리였다.
"변사장님께서는 이제 최현숙 부장을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년은 원래 밝히는 년이라... 내가 더 이상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넘겨도, 그 사람에게 노예로서 충분히 봉사를 할 것입니다. 물론 이 거래는 절대 비밀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오늘 찍는 테입은 제가 보관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변사장님 마음대로 가지고 노십시오. 회사 분위기가 아주 좋아지겟죠? 하하하!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약 이 암퇘지가 말을 잘 안들으면... 오늘 찍은 테입을 전국의 광고회사에 돌리겠다고 하십시오. 광고계의 미녀 엘리트 최현숙의 본모습이 퍼지게되면 아마 세상이 발칵 뒤집힐 것입니다. 하하하"
영두는 아내가 사람취급도 못 받고 저런 음탕한 녀석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것에 가슴이 터질 지경이었다. 상황이 저 정도라면, 절대 아내는 저 마의 소굴에서 빠져나올 수 없으리라는 것을 영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야기가 끝나자, 변사장이 현숙에게 무어라 한마디를 하자, 현숙은 힘들게 몸을 일으켰다. 언제부터 그렇게 업드려뻗쳐를 하고 있었는지 현숙의 얼굴은 온통 땀투성이였다.
변사장이 입을 뗐다.
"어이, 현숙이, 이거 정말 꿈만 같애... 난... 허허허. 항상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해 오고 있었는데... 이렇게 현숙이의 벌거벗은 몸을 다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니 말이야 허허허."
현숙은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아직 자기가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에게 팔려진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듯한 표정이었다.
"어이, 표정이 왜 그래? 좀 더 다소곳하게 표정지울 수 없어? 어디... 이 예쁜 미세스 최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볼까...?"
현숙의 눈에 눈물이 약간 맺히는 듯 했고, 화면은 곧바로 현숙의 보지로 내려갔다. 변사장과 오전무, 김이사 셋이 현숙의 보지를 보고 있음이 분명했다. 현숙의 허벅지가 좀 움추려 드는듯 했지만, 먼저 테입에 비해서 보지털이 많이 자란 그러나 아주 뻣뻣하게 보이고 숱이 많은 보지털이 현숙의 보지두덩을 덥고 있었다.
영두는 아내의 저 색정적인 보지가 남들의 눈에 아무것도 가리지 못한채로 보여지고 있는 것에 지독한 분노를 느꼈다.
그때 김상근 이사의 목소리가 울렸다.
"아니, 그렇게 해서야 어디 보지속을 자세히 볼 수가 있나...? 이거 안돼겠구먼... 처음부터 이렇게 말을 제대로 안들으면... 우리야... 뭐 강강사이 말한 것 처럼... 내일 당장 테입을 돌려야 겠군... 안그렀습니까, 사장님?"
"허허, 그렇지, 뭐 이런 돼지같은 년한테 인정 사정 볼 거 없지... 허허허" 사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현숙은 당황한 표정으로 다리를 벌리며 입을 열었다.
"아니에요! 이렇게 다리를 벌릴께요! 그리고... 그리고... 이렇게 ... 할께요..."
현숙은 다리를 벌리고는 양 손으로 보지의 양 쪽을 잡아 조금씩 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김상근이사가 말을 끊었다.
"뭐야! 말을 똑바루 해! 강강사 말로는 말을 똑바로 하도록 교육을 받았다고 하던데!"
현숙의 눈이 겁에 질린 강아지의 눈처럼 떨리는가 싶더니...
"제가... 이... 이렇게 보지를... 훌떡 까 보여드리게... 겠습니다..."
이렇게 치욕적인 말을 하는 현숙의 표정은 너무나 참혹하게 일그러졌고, 세명의 방관자들은 껄껄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 웃음속에서 더욱 처참해지고 있는 것은 티비 화면을 보고 있는 방영두, 현숙의 남편이었다.
현숙의 보지는 현숙이 한껏 잡아 벌리는 데에 따라, 완전히 속살이 비쳐지고 있었다. 화면 속에는 훌러덩 까진 현숙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비쳐지고 있었다. 씹구멍은 물론, 오줌나오는 구멍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보지속은 물이 약간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이 언뜻 언뜻 비치고 있었다. 현숙은 그렇게 치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흥분을 하고 있음에 분명했다. 현숙의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하하하, 최부장! 이거 보이면서 흥분이 되나보지? 왜 이렇게 보지 속이 젖고 있는거야?"
또다시 김상근 이사의 비웃는 음성이 울려퍼졌다. 그리고 연이어, 변사장과 오전무의 웃음소리가 크게 터져나왔다.
김상근 이사가 말을 이었다.
"사장님, 제가 이 암캐를 훈련시키지요. 야, 암캐! 네 이름은 이제부터 암캐다! 알았나?"
변사장이 음흉한 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고, 현숙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네... 저는... 암캐입니다..."
하하하하... 웃음소리는 계속 거실을 울리고 있었다.
"자! 그러면, 보지를 그대로 벌린채로, 이 방안을 한바퀴 돌아봐!"
현숙은 이제 거의 체념한 표정과 곤혹스러움으로 조금씩 걸음을 옮겼다. 양손은 보지를 한껏 벌린채로 걷고 있는 현숙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울 뿐만 아니라, 음탕스럽기 이를데가 없었다. 다리를 엉거주춤 벌리고 걷고 있는 현숙에게 김상근 이사가 다시 말을 했다.
"야, 암캐, 짖으면서 걸어! 넌 암캐라구!"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현숙의 얼굴이 크로즈업되고 있었다. 현숙의 얼굴은 완전히 홍당무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약간씩 끄덕이며, 정말 개처럼 지기 시작했다.
"멍! 멍!" "멍! 멍!"
"야! 짖지 않을 때는 혓바닥을 내밀고 걸어!"
현숙은 멍멍 짖다가는 혀를 개처럼 내밀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보지를 벌리고 걷는 행동이 약 오분간 계속되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방영두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았지만, 결국 자신도 흥분해 사정을 하고 말았다. 아내의 저렇게 밑바닥까지 떨어진 치욕의 모습이 자신을 이렇게도 흥분시키고 있는 것에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내의 화면 속에 나타나는 능욕받고 있는 탐스런 육체는 아직껏 자신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관능의 몸이었던 것이다.
방영두가 피곤함으로 깜박 잠이 들었다가 눈이 뜬 것은 밖에서 들리는 자동차 엔진소리 때문이었다. 방영두는 창가로 가서 밖을 보았는데, 대문 앞에 체로키 지프가 한 대 서 있었다. 그 지프 안에서 내린 사람은 김상근 이사와 자신의 아내 현숙이었다. 김상근 이사는 싱글싱글 웃는 표정이었고, 현숙은 한껏 상기된 표정이었는데, 현숙의 옷차림이 이상했다. 원피스만을 입고 있었는데, 멀리서 보기에도 원피스 속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은 것 같이, 몸의 윤곽이 들어나고 있었다. 원피스는 비단으로 만들어진 얇은 천으로 보여졌다.
영두는 무의식적으로 몸을 비켜, 창 옆으로 비스듬히 서서 밖을 보았다. 그렇게 서면 밖에서는 창 안에서 자신이 밖을 살피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이사가 영두의 아내 현숙에게 무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현숙은 김이사를 바라보면서 무어라 대답하더니, 이내 고개를 푹 숙이는 것이었다. 그리곤 손을 밑으로 가져가 원피스의 아랫자락을 잡더니 위로 치켜올려 옷을 순식간에 벗었다. 영두가 예상한것처럼, 아내 현숙은 속옷이라고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영두는 흥분한 상태에서 밖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었다.
"아니...! 저렇게 대문 밖에서...!"
현숙은 몸을 숙이는가 하더니, 곧 엎드리는 자세가 되었다. 그리고는 한 발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을까의 불안감은 오히려 영두가 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숙의 인상이 찌끄러지는가하더니 개처럼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현숙은 눈을 감고 있었는데, 김이사의 한마디에 눈을 뜨고 김이사 쪽을 고개를 들고 바라보았다. 오줌줄기는 세차게 나오고 있었고, 김이사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현숙에게 다가가 엉덩이를 겆어찼다. 현숙이 오줌을 누다 말고 앞으로 폭 꼬꾸라지는 것이 보였다. 벌거벗은 완숙한 몸매가 땅에 곤두박질 되는 모습은 누가보아도 너무도 선정적인 모습이었다. 현숙의 엎어진 모습 뒤에는 현숙이 싼 오줌이 땅을 흥건하게 적신 자국이 나 있었다. 현숙의 얼굴이 땅에 닿았는가 싶더니, 현숙은 발딱 일어나, 두발을 쪼그리고 마치 개가 일어선 것처럼 쪼그리고 가랑이 벌리고 앉아서 혀를 내밀고 개처럼 할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영두의 심장이 또 터질듯이 뛰기 시작했다. 곧, 현숙은 김이사의 어떤 지시에 벌떡 일어나더니, 땅에 떨어진 원피스를 들고 문쪽으로 다가섰다. 그리고, 집안 쪽을 바라보더니, 김이사에게 손을 싹싹 빌며 무어라 사정을 하고 있었다. 아마,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입게 해달라고 사정을 하는 것 같았다. 간간이 김이사의 말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왜? 벌거벗고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운가?... 흐흐흐"
무어라 소리가 더 들리는가 하더니 현숙이 원피스를 걸치는 모습이 비쳤다. 그리고 대문을 열쇠로 열고 현숙이 정원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그 뒤에는 김이사가 현숙의 엉덩이를 영두가 있는 창까지 들릴 정도로 세게 때리며 따라들어오고 있었다. "아니...! 저 녀석도 따라 들어온다 말이야... 으으..."
영두는 침실로 재빨리 들어갔다. 곧이어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여보, 저 들어왔어요! 김이사님도 함께 오셨어요!"
영두는 침실에서 침대에 누워 못들은 척 가만이 있었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아무런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발자국 소리가 침실쪽으로 나는가 싶더니 문이 살며시 열렸다. 영두는 무의식 중에 자는 척을 하고 말았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서... 잠을 자고 있나봐요..."
현숙이 고개를 돌려 김이사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음, 그래? 그러면 우리가 좀 더 즐길 수 가 있겠군. 어차피 내 남편을 보고 가야하니까... 이리와봐!"
현숙은 살며시 다시 문을 닫고 김이사게게 다가갔다.
영두는 눈을 뜨고 이제 자신이 어떻게해야할지 생각했지만, 도무지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어느정도 선이어야지, 자신의 개입이 가능한데, 현재 자신의 아내 현숙의 처지는 동물만도 못한 지경까지 떨어진 성노예에 불과하다. 자신의 섣부른 개입이 자신의 가정을 파멸로 몰고갈 수 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응접실에서는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듯한 김이사의 음성이 들리고 있었다.
방영두는 살며시 일어나, 문쪽으로 가서, 문을 살며시 열었다. 그리고 작은 문틈 사이로 응접실을 보았다. 현숙은 원피스의 끝자락을 입에 물고 하체를 다 내보인채 다리를 활쫙 벌리고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김이사가 시킨 것이 분명했다. 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있었는데, 현숙의 표정은 흥분을 참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눈은 조금 뜨고 있었지만, 동공은 촛점이 없었다. 김이사는 소파에 앉아, 현숙의 자위행위 하는 모습을 건성으로 바라보면서, 위스키 잔을 들고 홀짝거리고 있었다. 김이사가 입을 떼었다.
"자, 이제 그만해!"
현숙은 아직 절정까지 다다르지 못한 것이 아쉬운듯, 음핵을 만지는 손가락의 동작이 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젖은 눈망울로 김이사를 바라보았다.
"그만하라니까!"
김이사의 음성이 다소 높아졌다. 그제서야 현숙의 손이 멈춰졌고, 현숙은 부끄러운 듯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주인님! 영두는 남편이 옆방에 있는데도 저렇게 외간남자 앞에서 자위행위까지 하고 있는 아내의 존재를 믿을 수 가 없었다.
"너 그렇게 즐기고 싶다면, 니 남편이 보는 앞에서 한 번 해볼래?"
현숙의 눈이 동그래졌다.
"주인님! 제발 그것만은...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 스.."
"하하하!" 벌벌떠는 현숙의 모습이 우습다는 듯, 김이사는 또 큰소리로 웃었다.
"자, 넌 내 허락없이는 절대 오르가즘에 오르면 안되는 걸 알고 있지?"
"네... 주인님..."
현숙은 말끝마다 주인님이란 호칭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자, 그래도 니 집에 왔으니까... 내가 또 너한테 좋은 거 하나 주지.... 흐흐흐"
현숙은 고개를 숙였다.
"오이 하나 가지고 와! 큰걸로 준비해 놓았겠지?"
현숙은 고개를 들고 네 하며 조용하게 대답을 했다. 그리고는 일어서서 식당쪽으로 가더니 오이를 가져왔는데, 그 오이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보통 오이가 아니라, 껍질이 뻣뻣한 개량 큰오이였다. 길이가 25센티는 족히 넘어보였고, 굵기는 거의 현숙의 손목 굵기였다.
현숙은 오이를 두 손으로 공손하게 김이사에게 주었다. 그리고 뒤로 눕는가 싶더니, 양손으로 몸을 바치고는 다리와 엉덩이를 들어올려 보지가 위로 툭 튀어나오는 자세를 만들었다. 다리까지 벌리고 있는 현숙의 모습은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마치 체조를 할 때, 골반운동을 하듯 골반을 들어올린 자세를 하고 있었다.
김이사는 현숙의 보지를 한 번 손으로 쓱 쓸어올리더니, 아무런 준비동작없이 그 무지막지한 오이를 현숙의 보지 속으로 집어 넣기 시작했다. 현숙의 보지는 조금 전 자위행위로 젖어있었지만, 그렇게 큰 오이를 단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은 아니었다. 김이사는 싱글싱글 웃으며 오이를 더 깊이 현숙의 보지속으로 쑤셔넣고 있었다.
"자, 얼마나 깊이 들어가나 볼까..."
현숙은 이를 악물고 있었고, 현숙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고 있었다.
방영두는 아내의 보지가 저렇게 큰 오이를 받아들이는 장면을 믿을 수 없는 눈으로 보고 있었고, 영두의 자지는 이율배반적으로 다시 커지고 있었다.
오이가 드디어 현숙의 자궁 끝까지 닿았는지, 현숙이 헉하는 입김소리를 냈다. 김이사는 더이상 오이가 안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대단한데, 삼분의 이는 더 들어간것 같애" 라고 말하며, 보지 속에서 튀어나온 모습을 하고 있는 오이를 툭 한번 건드렸다. 현숙의 얼굴이 찌그러지는 듯 했다. 정말이지, 그 무지막지한 오이는 현숙의 보지 속으로 대부분의 모습을 감추고, 약 칠센티 정도만 밖으로 나와있었다. 영두는 아내의 보지가 받아들인 그 길고 굵은 오이를 생각하며 자신의 자지가 터질듯이 부풀어 옴을 가슴아프게 느꼈다.
영두가 경악과 흥분으로 비틀거리는 바람에 옆 탁자를 건드리는 소리가 났다. 현숙의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영두의 눈에 잠깐 비추어졌고, 영두는 재빠르게 침대로 돌아가 다시 누웠다. 현숙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아마... 남편이 깬 거 같아요..."
현숙은 김이사에게 조심스럽게 말하고는 침실 쪽으로 다가갔다. 보지속에 커다란 오이가 박혀 있어서 현숙의 걸음걸이는 그다지 자연스러울 수가 없었다.
침실 문쪽으로 다가섰을 때... 문이 스르르 열리며 남편 영두가 마치 지금 잠에서 깨어난 듯한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왔다. 현숙은 공연히 얼굴이 빨개졌고... 잠깐 말을 더듬으며 입을 열었다.
"깨...깼어요? 지금 김이사님이 와 계세요. 일 때문에 당신과도 상의를 하실려고..."
영두는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척...
"아! 당신 언제 들어왔어? 김이사님도 오셨다구?... 무슨 일?"
그렇게 태연을 가장하며 말하는 영두의 시선은 무의식적으로 아내의 아래부분으로 갔다. 현숙은 남편의 시선이 아래를 바라보는 걸 느끼고, 묻지도 않은 대답을 했다.
"집에 도착해서... 입고 있던 양장이 불편해 가벼운 차림으로 갈아입었어요. 김 이사님께 실례는 아니겠지요?"
현숙은 자신의 이런 얇은 옷차림이 남편보다 김이사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듯 애교 띤 얼굴로 말을 했다.
영두는 "어?... 뭐 그러..."
김이사가 자신있는 어조로 말을 끊었다.
"오랜만입니다. 방강사! 최부장은 늘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이니... 전 방강사이 아주 부럽습니다, 그려!"
영두는 잠이 덜 깬 듯한 표정을 억지로 지어 보이며 김이사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어색한 분위기가 잠깐 감돌았고, 현숙이 입을 떼었다.
"여보, 아직 저녁 안드셨지요? 제가 저녁을 차릴께요..."
영두는 아내 현숙의 자연스러운 대응에 순간적으로 울화가 치밀어 올랐으나, 현재로선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는 것을 곧 이어 느끼고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시는가보군요."
김이사가 또 넉살 좋게 말했다.
주방에서 음식을 차리는 현숙의 뒷모습이 응접실의 방영두와 김이사에게 한 눈에 비치고 있었는데, 얇은 천의 원피스였기 때문에 엉덩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고, 보지 속에 끼워진 오이 때문에 다리가 약간 벌려져 있어서 현숙의 엉덩이는 더욱 풍만하게 보였다.
현숙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몸가짐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었지만, 거의 자궁 끝까지 닿아 있는 무지막지한 오이로 인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식탁에 음식이 다 차려지고, 방영두와 최현숙이 서로 옆자리에 앉았고 김이사는 현숙의 앞 자리에 앉았다. 식사를 시작하며서 서로 별 반 말이 없다가 현숙이 입을 열었다.
"저... 여보, 내일은 제가 못 들어올 것 같아요..."
영두는 이게 또 무슨 말인가하고 현숙을 바라보면서 흘낏 김이사를 쳐다보았다. 김이사가 현숙의 뒤를 이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하하, 네 내일 저희들 자사 수출제품 품평회를 가지는데 그게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요. 아마 밤을 새우게되는 작업이 될지도 모릅니다. 광고만 전문으로 하다가, 이제 제품생산에도 문을 열게 된거죠. 이에 모델들이 필요한데, 제품특성상, 기혼녀가 적합할 것 같아서... 하하 최부장이 선뜻 승낙을 했죠. 아, 그리고 저희 회사 직원 아내되는 분이 또 한 분 모델로 오실 겁니다."
영두는 갈피를 잘 잡지 못해 물었다.
"무슨... 모델을..."
김이사는 거침없이 대답했다.
"아, 네, 일종의 속옷과 특수제작 옷 제품들입니다."
영두는 아내가 그래도 명색이 부장이라는 위치에 있는데, 속옷 모델이라는 말에 너무 어이가 없었으나, 김이사가 이렇게 자신있게 마치 중요한 일인양 이야기하는데에는 별 이의를 달 수가 없었다.
"방강사께서도 시간이 있으시면, 참석하셔도 좋습니다. 일반직원들의 참관은 없고, 임원진만 참석할 것입니다."
영두는 아내가 내일, 속옷모델로 나와 여러사람 앞에서 희롱당하는 장면이 벌써 눈앞에 그려졌다. 게다가 또 회사직원 부인이 한 명 더 있다니... 그녀도 아내처럼 이 자들의 성노예일까 의문이 가져졌지만, 설마 회사직원 아내까지 성노예로 전락시킨다는 것은 상상하기가 힘들기도 해서, 영두의 머릿속은 더욱 어수선해졌다.
"아, 아닙니다. 저도 회사에 다시 나가보아야하고... 일이 많아서..."
"하하 그렇다면 할 수 없죠."
김이사는 웃음을 지으며 가볍게 대답하고 있었는데, 식탁 밑의 발은 살며시 들어올려 현숙의 사타구니로 향해 쭉 뻗었다. 김이사의 발끝이 그대로 현숙의 보지속에 박힌 오이를 쿡 밀었다. 현숙이 헉 하고 소리를 냈다.
영두가 고개를 돌려 현숙을 바라보자, 현숙은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한 표정으로 "아, 이 찌게가 좀 매운거 같아요" 하면서 얼버무리고 있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영두는 자신이 설겆이를 하겠다며 일어섰고, 아내와 김이사는 방영두가 설겆이를 끝낼 때 까지 거실에 앉아서 차를 마시기로 했다. 영두는 오랫동안 외국생화를 했기 때문에, 남자가 설겆이를 하는 것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또한 서로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에, 한 명이 식사 준비를 하면, 의례 다른 한 명이 설겆이를 하는 것이 이 들 부부의 습관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우, 방영두는 설겆이를 하면서, 자기 뒷 편에 있는 거실안 풍경이 음탕스러운 상상으로 떠올라, 가슴을 진정시키기가 힘들었다. 주방 한 켠에 붙은 거울을 통해서, 주방 쪽에서는 거실을 잘 볼 수 있었지만, 거실에서는 그 거울이 좀 멀어 영두의 모습이 비치는 것조차 제대로 느낄 수가 없는 그런 구조였다.
영두는 천천히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 번 곱 씹으며 설겆이를 하기 시작했다.
김이사의 과장되느 듯한 웃음소리가 들렸고, 아내도 약간 어색하게 따라 웃는 소리가 들렸다.
"어, 이거 외국에서 생활하고 오신 분은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남편께서 직접 설겆이를 하시다니!"
영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니 뒤를 돌아볼 용기가 없어서, 그냥 설겆이를 하며, 간단하게 대꾸했다.
"아, 네... 재미있게 얘기 나누고 계십쇼! 곧 끝내겠습니다..."
그리고 흘낏 옆 쪽에 붙은 거울을 보았다. 거울 속에서 김이사가 뭐라고 현숙에게 지시를 했는데, 그 소리가 작아서 들리지 않았다. 더우기, 현숙은 자기들의 이야기 소리를 숨기려고, 음악을 틀어놓고 볼륨을 약간 올린 상태였다.
그런데... 김이사의 어떤 지시가 떨어지자, 현숙은 아주 당황하는 표정을 짓더니 설겆이를 하는 남편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약간 체념한 듯한, 그리고 약간 흥분한 듯한 표정으로, 입고 있던 원피스를 훌러덩 벗어 제끼는 것이었다.
경악을 한 것은 역시 이번에도 방영두였다! 아니 바로 맞은편 주방에서 그것도 입구가 훤히 뚫린 자리에서 남편이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외간남자 앞에서 옷을 훌러덩 벗는 아내! 이것이 정말 현실로 가능한 것인가 생각하며, 방영두의 설겆이 하는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현숙은 이제 다시 완전히 전라의 몸이 되었다. 현숙의 보지에는 아직도 그 무지막지한 오이가 깊숙하게 박혀 있었다. 조금 전에는 남편이 방에서 자고 있다는 믿음하에 벌거벗고 있을 수 있었다지만, 이번에는 바로 남편이 옆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비록 등을 돌린체일지라도...
현숙은 다리를 한 껏 벌리더니, 또 한 번 흘낏 남편 쪽을 보고는 김이사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김이사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그 분위기에 도취되었는지, 다소 큰소리로 말을 해, 이번에는 영두의 귀에도 그 소리가 들렸다.
"흐흐흐... 자, 아까 만족하지 못했지... 이번에는 완전히 쌀 때까지 해봐! 물론, 남편이 설겆이가 끝나기 전까지 해야할 걸... 흐흐흐... 그렇지 못하면, 남편이 지금의 네 모습을 보고 심장마비로 죽을지도 모르거든... 흐흐흐"
현숙의 눈이 동그래졌는데, 그것은 김이사의 요구가 너무 심한 것도 있었지만, 그보다 김이사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남편에게 들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방영두는 정말 심장마비로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미묘한 분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설겆이 하는 손을 멈추지 않고, 물을 여전히 틀어 놓은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을 했다.
"뭐라고 하셨나요? 전 이 물소리 때문에 잘 안들립니다!"
김이사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하하하! 아닙니다! 최부장에게 말 한거였어요! 계속하시고 빨리 오십쇼!"
그리고는 한소리 톤을 낮추어, 현숙에게 말을 했다. 이번에도 영두의 귀까지 그 소리가 들렸다.
"남편은 이렇게 말해도 잘 안들리나 보군... 자 그러면, 너한테 편해졌겠는데... 신음소리를 크게 내도 될테니... 흐흐흐"
현숙의 손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영두의 설겆이 하던 손이 멈추어졌다.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이 영두의 손등을 때리고 있었다.
현숙은 그 큰 오이를 가지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다리는 더이 상 벌릴 수 없을만큼 벌려서 김이사의 바로 앞에 대고 있었고, 한 손으로 오이를 쑤걱쑤걱 쑤시면서, 다른 한 손으론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있었다.
영두가 보는 거울 속에서도 거무스레한 보지털 속으로 자신의 팔뚝만한 오이가 들락날락 하는 것이 보이고 있었다. 현숙의 다른 한 손은 더욱 정교하게 음핵을 애무하고 있었는데, 불과 짧은 시간만에, 현숙의 입에서는 단내나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 흐흥... 아... 나... 죽겠어... 미치겠어요... 내 보지.... 아 아..."
현숙은 남편이 설겆이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올까봐 겁이 나서 더욱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지만, 또 다른 이유로, 김이사를 바라보면서, 김이사의 잔인한 성격에 조금전에도 절정전에 자위를 멈추게 했듯이, 이번에도 또 중간에 멈추게 할까봐 안타까운 마음도 있다는 것을 현숙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영두의 설겆이 하는 손은 건성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거울을 바라보는 눈은 흥분으로 벌겋게 충열되어졌다.
현숙의 손의 움직임이 약간 뒤틀려지기 시작했고, 신음소리는 이제 옆의 남편을 거의 무시할 정도로 커지면서, 현숙의 벌려진 다리가 앞으로 꼿꼿이 뻗어지기 시작했다. 절정이 오고 있는 신호였다.
영두의 충혈된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아내가 저 정도의 나락에 떨어져 있다면, 자기로서는 이것을 원상복귀 시키기 위해 정말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는 것을 가슴이 찢어지도록 느끼고 있었다.
영두는 마치 마지막 행굼을 하는 양, 수돗물을 더욱 세게 틀었다. 수돗물 소리가 커지고, 김이사는 그 소리에 자신을 얻어, 현숙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흐흐흐, 잘했어, 이제 싸도 돼!"
현숙의 손이 한 번 더 깊숙히 보지쪽으로 내려쳐지더니, 그대로 멈추어졌다. 오이는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 이외에는 모두 보지 속으로 들어가 있었고, 현숙의 온 몸은 경련이 일듯 부르르 떨더니, 마지막 단말마 비명이 터져 나왔다.
"아 악! 나 죽어!"
방영두가 설겆이를 마치고 거실로 돌아왔을 땐, 김이사와 현숙은 아주 태연을 가장하고 있었지만, 현숙의 얼굴은 아직도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양 풀려있었다. 그리고, 약간 허옇고, 투명한 액체에 젖어 있는 오이가 응접데이블 밑에 떨어져 있었지만, 세사람 중 아무도, 그 오이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
변사장의 접견실 겸 회의실로 쓰고 있는 커다란 홀 안에 변사장과 오전무, 김이사 그리고 고감도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부의 박항주가 있었다. 그들은 오늘 있을 현숙과 윤지혜의 패션쇼에 대해서 마무리 잡담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윤지혜는 변사장의 P 광고회사 박상식대리의 아내인데, 이번 명예퇴직 정리 대상자에 박상식 대리가 끼어있었고, 남편을 퇴직시키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이번 깜짝패션쇼 프로젝트의 모델이 될 것을 김상근 이사에게 약속을 한 처지였다. 윤지혜는 섹시의상 품평회라는 말에 처음에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지만, 남편의 초라한 모습이 안된데다가, 또 최현숙부장까지 이 일에 함께 모델이 될 것이라는 언질에 결국 승락을 하고 말았다.
윤지혜는 사원 아내 중 가장 예쁘다는 평이 사내에서 정평으로 돌았고, 늘 얌전한 모습 때문에 직원가족 야유회 때에는 여러 남자들의 우상이고는 했던 여자이다. 물론 이 일에 윤지혜를 끼어들이게 한 것은 김이사의 작전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윤지혜는 회사에 남편 박상식과 함께 도착했다.
"여보, 오늘 수고 좀 해. 난 사장님 접견실에서 하는거라 가 볼 수가 없거든... 패션쇼 품평회라고 했지?"
지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 최부장님도 나와 함께 모델이 되는거래."
그렇게 말하면 다소 남편에게 미안한 감정이 축소되는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이후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전혀 예상을 할 수 없는 윤지혜는 가슴이 답답했다. 김상근 이사의 설명에는 이번 일이 회사의 사운이 걸려 있는 것이라,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라는 것만 누누이 들었을 뿐이었다.
윤지혜가 접견실에 도착했을 때, 문 앞에서 최현숙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최부장님... 저, 오늘 함께 일을 할... 박상식씨 아내되는..."
현숙은 공연히 얼굴이 붉어지며 대답을 했다.
"아... 네... 안녕하세요..."
현숙은 오늘 있게될 패션쇼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굉장히 지독하게 자신과 윤지혜를 괴롭히는 일이 될 거란 것은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윤지혜를 바라보는 눈이 담담할 수는 없었다.
최현숙과 윤지혜가 접견실로 들어섰다.
"어, 함께 오시는군!"
오전무가 일어서며 두 사람을 맞이했구, 김이사는 박항주와 무언가 고개를 숙이고 표를 보며 이야기 하고 있다가 고개를 들고 웃음 띤 미소만을 보냈다. 변사장도 '어서 오시오' 한마디만 하고 두 여자를 바라보았다.
박항주가 일어나, 두 여자에게 다가갔다.
"최부장님, 이거 최부장께서 직접 모델이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진 찍을 맛이 나겠는데요. 하하하"
최현숙은 얼굴을 붉히며... "응..." 어색한 표정을 질 뿐이었다.
"아이구, 이거 형수님도 오늘 모델이시죠?"
박항주는 평소에 그림의 떡으로만 보던 회사선배 박상식의 아내를 음탕한 눈으로 바라보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상근 이사가 입을 열었다.
"자, 사진 찍을 게 많고, 시간이 빠듯하니 서두룹시다. 대강, 오늘의 일들은 모델 두 분께서 알고 있으니까,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한가지만 다짐해두겠는데, 이건 중요한 프로젝트이니 중간에 중단을 한다던지 하면 절대 안됩니다. 최부장도 그 중요성을 알고 직접 참가하는 일이니만큼, 혹시 중간중간 윤지혜씨 께서는 좀 힘이들더라도 최현숙 부장에게 조언을 받아가며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찍히는 사진은 모두 일급비밀서류로 보관이 되고, 그 중 전시가 가능한 것들만 간추려 프로젝트 사진으로 선정할 것입니다."
최현숙은 이미 앞으로 있을 치욕에 대해서 짐작을 하고 있었지만, 윤지혜는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전시가 가능하지 않은 사진은 그러면 뭐지?... 일급비밀로 보관...? 아 어느정도까지 사진을 찍게 될까...? 설마 전라로 찍는 일은 없을테지... 그래도 최부장님이 계신데... 그렇게 까지야...'
이러한 불안한 생각으로 윤지혜의 가슴은 방망이질 치고 있었다. 더우기, 윤지혜는 보지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 있는 체질이라, 수영복은 고사하고 보통 팬티를 입어도, 허벅지 부분까지 털이 나와있기 일쑤였다. 그래서 수영장에 가는 일도 드물고, 가끔 면도를 하긴 하지만, 워낙 보지털이 많아 자주 하느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아, 남편에게 보지털 면도를 한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런 성격이었다.
오늘 같은 날 보지털을 면도를 했어야 하는데, 남편과 어제저녁 계속 같이 있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온 것이 후회되었다.
윤지혜와 최현숙은 김이사의 안내로 임시 칸막이 탈의실로 들어갔다.
김이사는 함께 들어가 칸막이 옆켠에 정리해 있는 옷장의 문을 하나 열면서 말을 했다.
"자, 모델들은 옷 갈아 입는 행동이 빨라야 하는걸 아시죠? 시험해볼 것이 많으니까 옷을 벗는데 신경쓰지 말고 빨리 움직여 주세요. 우리들은 이런 일에 익숙하니까 여자 옷벗는 거 보는데에는 별루 신경을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물론 이 말은 윤지혜가 들으라고 하는 말이었다. 최현숙이야 이미 자신의 성노예로 있으니...
"자, 빨리 우선 두 분다 옷을 완전히 벗으세요. 팬티와 브라쟈도 다. 시험옷들이 모두 속옷류와 기타 실험옷들이니 팬티와 브라쟈는 입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 분의 몸매를 봐야, 어떤 사람에게 어떤 사이즈의 옷을 입혀야 하는지 아니까 빨리 벗어주세요."
윤지혜가 놀란 눈으로 김이사와 최현숙을 번갈아 보았다.
"하...하지..만..."
윤지혜는 아무리 회사일이고, 남편회사상사이라고는 하지만 외간 남자 앞에서 전라가 된다는 일이 믿겨지지 않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최현숙은 얼굴만 약간 불어질 뿐, 이내 단추를 푸르며 옷을 벗고 있었다.
김이사가 채근을 했고, 지혜는 더 어쩔 수 없어서 떨리는 손으로 옷을 벗는데에 동참하고 있었다.
'아... 최부장님은 정말 직업의식이 투철하시구나... 이렇게 외간남자 앞에서 옷을 벗는데에도 얼굴만 약간 붉어질 뿐 동요하지 않으시니... 나도 할 수 없지... 그래, 뭐 여러 사람 앞에서 전라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옷을 담당하는 김이사님 앞에서니까... 그래 이건 일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하며 지혜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마지막 팬티가 남았을 때, 자신의 엄청난 보지털을 생각하며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옆을 보니, 최부장은 이미 옷을 다 벗고 보지나 유방을 전혀 가리지 않고 김이사가 건넬 줄 옷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김이사는 무심한 표정으로 재촉하듯 지혜를 다시 보고 있었다.
지혜의 그리 크지 않은 소담스런 유방이 불안함으로 조금씩 떨리고 있었고, 지혜의 팬티 밖으로는 이미 허벅지까지 뻗쳐 있는 무성한 보지털이 삐져 나와 있었다.
지혜는 무의식적으로 현숙의 보지를 보았는데, 현숙 역시 보지털이 많이 나 있었다. 하지만, 자기만큼 비정상 적은 아니었다.
현숙이 용기를 북돋아주듯 지혜에게 미소를 건넸다. 그러나 미소를 보내는 현숙의 입끝이 떨리고 있었다.
지혜는 눈을 꼭 감고 팬티를 끌어내렸다.
김이사의 탄성어린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어이, 이거 윤지혜씨 보지털이 대단하군요. 전 이렇게 많은 보지털은 처음봅니다! 하하하! 이거 오늘 실험할 옷들에 제대로 어울리지 않을 수 있겠는데요. 아니 면도 좀 하시지.... 하하하"
윤지혜는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심한 말씀을..."
지혜는 더듬거리며 양손으로 보지를 가렸다. 그 바람에 소담한 유방이 도드라져 보였다.
김이사는 그걸 놓치지 않고 말을 이었다.
"보지털은 오늘 패션쇼에 좀 거추장스럽지만, 유방은 아주 좋습니다. 최부장의 유방에 비교해, 자그마하니까, 그런쪽 섹시분위기를 살리면 되겠지요"
"좀 점잖은 용어를... 써주세요..."
윤지혜는 가까쓰로 반항하듯 말을 했다.
"윤지혜씨, 난 이런 일에 이력이 난 사람입니다. 그 점잖은 용어가 뭡니까? 보지털 대신 음모라고 하면 되는 겁니까? 그러거 신경쓰지말고 빨리 빨리 움직여 주세요. 손도 치우고요. 내가 정확하게 보아야, 적당한 옷을 서로에게 시도해 볼 수 있으니까요. 자, 윤지혜씨도 최부장처럼 똑바로 서서 다리를 좀 벌려주세요."
지혜는 김이사의 노골적인 언사에 당황해하며 최현숙을 보았다.
최현숙은 다리를 약간 벌린 채로 서 있었다. 지혜는 그 순간 모든 걸 체념하면서 자신은 프로페셔녈이다라는 생각을 머리속에 주입시키려 노력을 했다.
"털이 조금 방해가 되지만... 할 수 없지... 지금 당장 면도를 할수도 없고...뭐 정 필요하다면, 해야할테지만... 우선 이것으로 시작합시다."
김이사가 옷장에서 꺼내어 내 준 속옷은 하얀색 일반 브라자와 팬티로 보이는 것들이이었는데...
김이사가 건네준 브라와 팬티는 하얀색 면 재질로 된 언듯 평범해 보이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숙과 지혜가 그 속옷을 입었을 때 그 재질이 마치 스판처럼 몸에 착 감싸붙는 것을 느꼈다.
현숙의 브라는 현숙에게 좀 작은 듯 해서, 조이는 면의 스판을 찢을 듯 유방 윗부분이 튀어 올라와 있었고, 젖꼭지 역시 마치 스타킹재질을 입은 듯 도두라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아랫쪽은 그 조임이 강해 보지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는데, 그것은 털의 윤곽까지 비추고 있는 것 같았다. 타이트한 팬티 착용으로 인해 사타구니 쪽으로 약간의 보지털이 삐죽이 나와 있었고, 현숙은 그 털을 팬티 속으로 쓸어서 집어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약간 망설이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미 변사장이나, 오전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았지만, 사진부의 박항주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게다가 그는 자신의 부하직원이 아닌가! 한 편으론 박항주도 이 팬션쇼 음모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을 거란 생각도 지울 수는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현숙보다 지혜에게 더욱 심각하게 와 닿고 있었다.
지혜는 탄식하듯 중얼거렸다.
"아! 이런 것은 입을 수가 없어...!"
현숙에 비해 유방이 아담한 지혜에게 브라쟈는 예쁘게 그녀의 젓퉁을 감싸고 있었지만, 아래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털은 팬티 밖으로 완전히 나와서 마치 수염이 빠져 나온듯 했고, 그 짙은 털의 검은색은 하얀 팬티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게다가 팬티의 윗부분으로도 털이 수평으로 길게 보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털은 사실 위까지도 무성하게 나 있는데다 자세히 보면 거의 배꼽까지 가늘게 좁아지며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작은 팬티 한장으로 그녀의 보지털을 가리려한다는 것은 애당초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현숙의 망설임보다 지혜의 당황함이 너무 커 지혜는 현숙을 바라보며 도움을 요청하는 눈짓을 보냈다.
하지만, 현숙으로서는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보며, 자기도 마찬가지라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때, 김이사의 음성이 다시 터졌다.
"뭐 하는거에요? 빨리 나가서 제품을 보여주지 않고!"
지혜가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 했다.
"하...지.. 만... 이런 모습으로는..."
"윤지혜씨! 왜 이러십니까! 이유가 대체 뭐예요?"
지혜는 입술을 깨물며 다시 말을 했다.
"저 팬티 밖으로..."
"팬티 밖으로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그 팬티에 문제가 있나요?"
"그...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면 뭡니까!"
"팬티 밖으로.... 그게..."
김이사는 짜증나는 음성으로 되받았다.
"그게가 뭐예요?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지혜는 다시 한 번 현숙을 바라보며 어떻게해야하나를 망설이고 있었다. 그리곤 결심한 듯,
"털이 팬티 밖으로 나오는데요..."
김이사가 싸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윤지혜씨! 지혜씨처럼 보지털이 많이 난 사람이 그럼 그게 밖으로 안나오리라 생각했습니까? 오늘 분명히 여자 속옷등, 특수 옷들을 품평하는 패션쇼라고 내가 얘기했지요? 그런데, 보지털 관리도 안하고 나와요? 윤지혜씨 의도가 뭡니까?"
지혜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네...? 제... 의도라니요...?"
지혜는 김이사가 말끝마다 보지털이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고, 결국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더 싱강이를 했다가는 오히려 더 많은 치욕만을 얻을 뿐인 것이다.
김이사가 현숙의 엉덩이를 철썩 때리며 말을 했다.
"자 최부장이라도 빨리 먼저 나가라구! 그래야 윤지혜씨가 따라 나갈거 아니야!"
최현숙은 재빨리 대답을 했다.
"네!"
지혜는 최부장의 팬티만 입은 엉덩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는 김이사의 태도에 너무 놀라 최부장을 보았지만, 최부장은 이미 대답과 동시에 몸을 돌려 탈의실에서 나가고 있었다.
지혜도 고개를 숙이고 따라나갈 수 밖에 없었다.
변사장과 오전무가 맞은 편 테이블을 앞에 두고 앉아서 현숙과 지혜가 나오는 모습을 음흉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고, 사진기를 든 박항주가 싱글거리며 카메라 조절을 하고 있는 시늉을 내고 있었다.
최현숙은 그나마 정상적으로 서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윤지혜는 몸이 덜덜 떨리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남편 외의 남자 앞에서 이렇게 속옷 차림으로 있어 본 것도 처음이지만, 팬티 밖으로 사정없이 나와 있는 보지털을 감추지도 못하고 멀쩡하게 서 있어야 하는 현재의 상황이 도무지 현실같지가 않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었다.
지혜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오무리고 몸을 웅크리듯이 서 있었는데, 변사장이 입을 열었다.
"최현숙 부장, 그리고 음... 윤지혜씨...."
현숙과 지혜가 눈을 들어 변사장쪽을 바라 보았다.
"에... 오늘 이렇게 저희 회사의 사운이 걸린 제품 품평회에 자진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저희 광고회사의 모터에서 오늘 한걸음 더 벗어나, 이제는 직접 패션계에 뛰어들 생각이고, 우리들 공략시장은 유럽입니다. 유럽에는 아주 새로운 속옷 신상품이 많이 있고, 어렵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우리가 유럽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품들을 오늘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사운이 걸려 있는 만큼, 최현숙부장과 윤지혜씨는 부끄럽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오늘 작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품평해야할 제품들이 많으니, 우리들 지시에 따라서 즉각즉각 행동해야지, 우물쭈물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최부장은 대강 잘 알고 있지만, 윤지혜씨가 처음이니... 최부장의 본을 잘 따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변사장은 옆의 오전무에게 넌지시 지혜가 들리도록 묻는 것이었다.
"윤지혜씨의 남편이 누구라고 했죠?"
"네, 총무과의 박상식 대리입니다."
"박상식 대리라... 그 친구 이번 인사고가에서 좋은 점수를 주어야겠구먼... 이렇게 자기 아내를 이번 일에 참여하도록 동의를 해주었으니..."
윤지혜는 변사장과 오전무의 대화를 들으며, 자신이 우물쭈물해서는 안되는 상황을 뼈아프게 느끼고 있었다.
변사장이 말을 이었다.
"이번 품평회는 미혼 여성들에게는 시킬 수 없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기혼이신 최부장과 윤지혜씨에게 참여를 부탁드린 것입니다. 그건 뭐 차츰 알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첫 작품 품평을 해볼까요"
변사장이 말을 마치자, 최현숙과 윤지혜 옆에 서 있던 김이사가 지시를 했다.
"자, 몸을 쭉 펴고 가볍게 좌우로 걸어 보세요."
최현숙과 윤지혜는 걷기 시작했다. 박항주의 카메라에서 플레시가 터지기 시작했다.
삽십여초 걸음걸이 정도였지만, 최현숙과 윤지혜는 걸을 때마다 팬티가 엉덩이와 보지로 파고 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시선을 더욱 집중시킬것이 두려워 누구 하나 팬티를 다시 제자리로 올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최현숙의 풍만한 엉덩이와 윤지혜의 도드라진 엉덩이가 흰팬티 밖으로 실룩거리는 모습은 누가봐도 선정적이었다. 선정적인 부분은 엉덩이만이 아니었음은 자명한 일이었다. 걸을 때 마다 윤지혜의 풍성한 보지털은 더욱 과감하게 밖으로 삐져 나왔고, 현숙의 보지털도 이제는 반 이상 팬티 밖으로 나와 최현숙도 무성한 보지털의 소유자임을 잘 드러내주고 있었다.
두 여자가 김이사의 지시에 따라 걸음을 멈추었을 때, 둘의 얼굴은 홍시처럼 붉어져 있었다. 최현숙은 카메라를 든 박항주의 시선이 너무 뜨겁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윤지혜 쪽은 아예 이 네 명의 남자들에게 둘러쌓여 반라의 차림새로 거기에다 보지털까지 거의 다 드러내어 놓은 상태의 자기 모습을 상상하며 머릿속이 하얘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걸음을 멈춘 후의 팬티의 모습은 마치 티백 팬티처럼 뒷부분은 엉덩이 속으로 완전히 파묻혀졌고, 앞부분도 역시 거의 아주 작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지의 모습을 다 드러내게 하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이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 흰팬티가 가지고 있는 실체였다.
윤지혜가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팬티를 다시 제자리로 잡으려 했지만 이내 오전무의 명령 섞인 음성이 울렸다.
"손대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있어요. 그 팬티의 특성을 보는 아주 중요한 작업인데, 손을 대거나 하면 안됩니다."
지혜의 얼굴이 다시 한 번 더욱 붉어졌다.
김이사가 박항주에게 지시했다.
"미스터 박, 자, 우선 완전 조여줘서 젖꼭지모양이 완전히 보이게 된 브랴쟈를 몇컷 찍고, 아래에 팬티가 말려 들어간 부분을 잘 찍으라구."
박항주는 신이 난 표정으로 시원하게 대답을 했다.
"네! 알겠습니다!"
사진기를 자신의 위 아래로 들여대는 박항주 앞에서 몸을 사리며 지혜는 더듬거리며 말을 했다.
"이런거까지 자세하게 찍으면... 어떻게 해...요....?"
김이사는 기다린던 질문이라는 양 대답을 했다.
"이 사진은 국내용이 아니라 유럽용이라니까요. 국내에서는 아무도 보지 못하고, 유럽에서도 물론 상용화되는 것이 아니라, 거래상 제품의 특성을 보여줄 때만 사용되는 거예요. 그러니 그렇게 몸을 움추리지 말아요. 이거 정말 피곤하게 하는군..."
김이사의 말을 들으며, 지혜는 자기가 오히려 잘못한 기분이 들어 몸을 추스렸다.
최현숙 쪽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자신이 김이사의 성노예이고 변사장과 오전무의 노리개로 전락해 있었지만, 박항주는 그래도 부하직원 아닌가! 그 박항주가 카메라를 자기의 보지부분에 가져다 대고 마구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에는 견딜 수 없는 수치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변사장이 눈짓으로 김이사에게 지시를 했다. 김이사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 걸으면서 보지와 엉덩이로 파고드는 감촉이 어떤가요? 먼저 최부장부터!"
현숙은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네... 좀 기분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닙니다."
변사장이 허허허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 최부장쪽에는 그 팬티가 성공이군. 그러면..." 하며 지혜쪽을 보았다.
지혜는 그렇게 보지라고 직접 표현하는 노골적인 질문에 아직도 적응을 못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불편한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조금 걸으니... 괜찮.. 습...니다..."
변사장이 다시 한 번 지혜를 보며 말을 했다.
"아, 그래요? 그렇다면, 윤지혜씨에게도 성공이군... 이거 유럽에서 반응이 좋겠는데... 하하하! 그런데, 윤지혜씨! 그 음모가 너무 많아서 그 팬티의 효과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하는것 같군요. 처음에는 털이 보일듯말듯하다 움직임에 따라 털이 들어나며 나중에는 완전하게 보지 그대로의 모습이 나타나도록 제작한 것인데..."
윤지혜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빨개진 얼굴을 숙이고 있었다. 젓꼭지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난 브래지어, 엉덩이가 다 드러나 팬티, 그리고 그 팬티는 보지쪽에 이르러서 대음순마져 드러내었지만, 다행인지, 지혜와 현숙은 보지털이 많이 나 있는 관계로,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제대로 구별하기는 힘이 들었다.
변사장이 또 지시했다.
"자! 다음 작품으로!"
탈의실에 들어온 현숙과 지혜는 지금 입고 있는 옷을 어떻게해야하는지의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는 얼굴을 붉히며 이내 김이사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현숙은 현숙대로 지혜는 지혜대로 이런 차림으로 있다는 것이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김이사는 바쁘다는 표정으로 소리쳤다.
"뭣들하고 있어요! 빨리 그 작품은 벗고, 다음 거 준비해야지!"
현숙이 역시 먼저 체념의 표정으로 가슴을 꼭 조이고 있는 브라와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간 팬티를 벗었다. 지혜는 아직도 떨리는 손으로 브라를 벗고, 팬티를 허벅지 아래로 내리면서 유난히 두두러져 보이는 자신의 보지털에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김이사는 조금도 한눈 팔지 않는 모습으로 지혜의 보지부분을 바라보며 싱긋이 웃고 있었다.
그리고 김이사가 내어주는 다음 옷을 받아들었다.
"이건 아까보다 입기가 수월할거야... 흐흐흐..."
김이사는 존칭마져 생략한 채, 지혜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그리고, 최부장은 이걸로 입도록 해. 최부장은 유방이 크니까... 하하하!"
지혜가 받아든 옷은... 이걸 옷이라고 해야하나!...
지혜의 옷은 거의 하나의 끈으로 이어진 헝겁쪼가리에 불과했다. 아이보리색감의 면과 스판이 혼용된 제품이었는데, 아이보리 색 자체가 이미 그 반투명성을 이야기해주고 있었고, 그 끈의 이어짐은 정말 이것도 옷인가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목에 둘려져서 앞으로는 두 개의 띠로 되어 있고 뒤로는 한 줄의 띠로 되어 있는 것이 마치 바지를 잡아주는 멜빵 같은 형태였는데, 그게 아래쪽으로 하나로 이어져서 아래는 길이가 약 10센티 정도되는 세모의 천이 음부를 가리는 구실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조금 전에 입었던 비키니는 그나마 걷기 전에는 보지털의 일부분을 감출 수가 있었지만, 이 옷을 입는다면, 아래고 위고 제대로 가릴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이, 오히려 약간 가리워진 부분으로 인해 선정성만 더욱 강조되는 그런 형태의 옷이었다.
앞으로 나 있는 옷의 형태를 유지해주고, 유방을 가리는 구실을 동시에 해주는 두 개의 띠의 폭은 2센티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젓꼭지를 겨우 가려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유판 전체를 가리기는 불가능한 폭이었다.
지혜는 이런식의 지옥 패션쇼가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가를 그 옷을 몸에 걸치며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김이사에게 반항의 말을 하지 않았지만, 옷을 입고난 자신의 차림새를 내려다보며, 너무 부끄러워 감히 옆의 최현숙부장도 바라볼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최현숙이 받아 입은 옷은 아래 위 구분이 가지 않는 그냥 통자로 된 일종의 면제품 보디였다.
길이가 대략 50센티 정도로 머리로 부터 그 옷을 끼워 입으면 몸에 착 달라 붙을 정도로 이미 타이트한 옷이었다.
그 옷을 가까쓰로 껴 입은 최현숙은 옷의 짧은 길이 때문에 유방 전체를 가리면, 아래가 훤히 드러나고 아래를 가리면 위의 유방이 그대로 드러나는 난감한 상태라는 것을 발견했다.
"김이사님... 이 옷이 너무 짧은 거..."
김이사가 말을 끊었다.
"어, 이거 최부장까지 왜 이러나! 회사일을 직접 하는 사람이... 옆의 윤지혜씨 봐요. 저렇게 보지털이고 뭐고 거의 다 드러난 옷을 입고 있어도 아무 말도 안하고 있잖소!"
윤지혜의 얼굴이 순간 홍시처럼 붉어졌다. 최현숙 역시 체념하며 가능한한 그 옷이 자기 몸을 가릴 수 있도록 옷의 위치를 조정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최현숙의 큰 유방은 그러한 노력을 허무하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가까쓰로 만든 상태가, 유방 윗부분을 다 드러낸 채로 젓꼭지 부분만을 간신히 가린 채에서 고정 시켰는데, 그렇게 하면, 아래 부분은 보지를 겨우 가려주기는 하지만, 전부 완전하게 가려주는 것이 아니고, 보지 밑 끝부분이 조금 드러난 상태였다. 짙은 보지털 사이로, 약간 늘어진 소음순의 끝부분이 보일듯 말 듯 내어져 있었다.
뒷모습은 엉덩이의 반쯤이 들어나 있어서 누구라도 한 번쯤 그 탐스런 엉덩이를 쓸어만져 주고 싶은 심정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런 모습으로 부하직원인 박항주 앞에 또 나서야한다는 것이 다시금 곤혹스러웠지만, 조금전의 비키니도 감수하지 않았던가! 최현숙은 입술을 깨물었다.
최현숙과 윤지혜는 다시 라운지로 나와 변사장과 오전무 앞에 섰다.
김이사가 모델 옷들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했고, 현숙과 지혜는 김이사가 설명하는 동안 멍청하게 서 있어야만 했다.
"아주 섹시한 차림이군... 유럽에서 반응이 꽤 좋겠어..."
음흉한 웃음을 흘리며 변사장이 말을 했다.
"자, 최부장, 두 팔을 한 번 다 번쩍 들어봐요."
짧막한 오전무의 지시가 있었다.
현숙은 카메라를 든 박항주를 흘낏 쳐다보고 기계처럼 두 팔을 들었다. 당연히 그 지나치게 짧은 통짜 옷은 간신히 유방에 걸려 있었던 위부분이 튕겨지듯 아래로 쳐지며 현숙의 큰 유방이 불쑥 드러났다. 이미 이러한 상황까지 예상한 현숙은 팔을 든 채로 옷을 다시 조정해야 하나마나 망설이며 다음 지시가 내려지기를 안타깝게 기다렸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통짜옷 위부분이 아래로 좀 쳐진 바람에, 소음순을 둘러싼 보지털이 보이던 아랫부분이 칼처럼 가려졌다. 옆의 윤지혜는 고개를 숙이고 최부장의 민망한 모습을 보지 않으려 하고 있었다.
"이 옷의 특징은 이렇게 쉽게 아래위가 개방이 된다는 것입니다." 김이사가 다시 말을 하며 박항주에게 지시를 했다. "어이 미스터 박, 지금 상태를 잘 컷 해주게. 어, 그리고 윤지혜씨 고개를 숙이고 있지마세요. 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수 없습니까!"
윤지혜가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이 옷은 나이트 장이 나 카바레에서 쇼걸들의 분위기 돋구는 용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춤을 추면서 약간만 움직여도 아래 위가 완전히 개방이 되게 되어, 손님들의 탄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게 되지요."
그리고는, 다시 윤지혜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윤지혜씨가 입고 있는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약간의 율동만 섞이게 되면, 윤지혜씨처럼 아담한 유방도 띠가 유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아랫부분은 음모를 완전히 면도하지 않으면, 밑의 삼각부분을 최소화로 디자인한 것이라, 대음순의 일부분과 위 씹두덩이 계속 드러난 상태라 노출효과가 무척 큽니다. 윤지혜씨처럼 음모가 많은 사람이야, 뭐 어떻게해도 가릴 수 없지만, 음모가 작은 사람도 음모의 일부분을 노출할 수 밖에 없도록 디자인 된 것입니다...
자 그러면, 설명드린 상황을 직접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김이사는 말을 마치고 박항주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이사의 사인에 박항주가 옆에 있는 오디오세트의 버튼을 눌렀다.
"최부장, 윤지혜씨, 지금부터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겁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대강 추면 안돼요. 미스터 박이 사진을 계속해서 찍을테니까, 좋은 작품이 나오도록 춤을 멋지게 추도록하세요. 경고해두지만, 춤추는 게 성의가 없으면, 이 작업이 언제까지 갈지 모릅니다. 자 시작하세요."
오디오 세트에서 흥겨운 락음악이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윤지혜는 최현숙의 얼굴을 바라보며 정말 자신들이 이러한 차림새로 이 남자들 앞에서 춤까지춰야하나를 묻는 표정이었다.
최현숙은 어쩔수 없지 않냐는 눈짓을 보내며 조금씩 춤추는 동작으로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윤지혜는 멍한 눈으로 그런 최현숙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 때, 김이사가 차가운 음성으로 말을 했다.
"이거 정말 윤지혜씨 때문에 안되겠군... 박상식 대리를 불러와야 겠구먼... 남편도 동의한 일이고, 적극협조하겠다고 하더니... 이렇게 비협조적이어서야... 어디..."
느닷없이 나온 남편 박상식이라는 이름에 윤지혜는 화들짝 놀랐다. 남편이 와서 이꼴을 본다면, 자기가 허락했다는 일의 본모습이 이렇게 선정적인 것을 본다면, 지독하게 노출된 수영복보다도 더 노출이 심해 아예 남편만이 볼 수 있었던 자신의 중요부분들이 이렇게 선정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윤지혜는 손을 내저으며 소리쳤다.
"아니예요! 춤 출께요. 자, 잘 출께요! 남편은 부르지 마세요! 제발!"
윤지혜의 표정은 자신의 이런꼴을 절대 죄없는 남편에게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의지와 그러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표정이 교차되고 있었다.
옆에서 약간씩 몸을 흔들며 춤을 추고 있는 현숙보다 윤지혜는 더 크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아담한 윤지혜의 유방은 커다란 최현숙의 유방보다 더 세차게 아래 위로 흔들리고 있었다.
이 급작스러운 윤지혜의 변화에 김이사와 변사장은 눈을 마주치며 잔인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현숙과 지혜의 춤 동작이 커지고 춤추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예상할 수 있었던 옷 모양새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났다.
현숙의 통짜옷은 이미 아래위로 다 말려올라가 유방은 완전히 드러나 무겁게 슬로우모션처럼 출렁거리고 있었고, 아래는 마치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상의만 입은 차림새로 보여져, 무성한 보지털과 보지털 사이의 약간 길어보이는듯한 소음순이 힐끗힐끗 내비치고 있었다.
지혜의 모습도 역시 가관이었다. 앞 유두를 가리던 두개의 가는 띠는 이미 양쪽 유방 밖으로 밀려나갔고, 뒤의 가는띠는 엉덩이쪽으로 완전히 말려들어가 중요부분을 가리도록 만들어진 앞의 세모꼴은 더욱 밑으로 내려가 마치 털귀마개처럼 보지털이 도드라져 보이고 있었다.
현숙과 지혜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그런 모습 하나하나를 박항주는 고감도 카메라로 낱낱이 찍고 있었다.
똑똑!
그때, 접견실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변사장의 지시에 의해 음악 소리가 다소 낮추어졌고, 이 상황에서 또 다른 타인이 들어오는 것이가 하는 생각에 현숙과 지혜의 표정이 굳어지며 춤 동작이 느려졌다. 그러나 김이사는 고개짓으로 춤이 멈추지 말것을 지시했기 때문에, 춤을 멈출 수도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 온 사람은, 변사장의 여비서 오상희였다. 손에는 음료수 쟁반과 약간의 다과를 들고 있었다.
"음료수랑 다과를 가져오라고해서..."
오상희는 문을 열고 들어오며 잠시 자기가 보고 있는 장면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자신의 눈 앞에는, 늘 고고하고 품위있는 게다가 절세의 미인이라고 정평이 난 최현숙 부장이 유방을 드러낸 채로 더더구나 아래까지 완전히 노출한 채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랴 할지 너무 놀라 하마트면 쟁반을 떨어뜨릴 뻔 했다.
게다가, 사내 야유회 때 가끔 보았던 박상식대리의 미인 부인까지 노골적인 차림새로 유방과 보지를 거의 다 들어낸 채 춤을 추고 있지 않은가!
오상희는 잠깐 자기가 무슨 음란한 히로뽕 파티에라도 온 것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었다.
변사장이 당황해하는 오상희를 보며 말을 했다.
"어! 미스 오! 그거 이리 가져와. 지금 내가 일전에 얘기한 신제품 품평회를 하고 있는거야. 일급비밀로 하는 품평횐데, 미스오야 뭐 내 비서이니까 참관해도 상관없겠지. 대신 외부에 절대 누출해서는 안돼."
오상희는 더듬거리며 간신히 대답을 했다.
"네..."
"음료와 다과가 그것뿐인가?"
"아닙니다. 또 가져와야 합니다..."
오상희는 대답을 하며, 무의식적으로 터무니없는 차림새로 노출되어 춤을 추고 있는 최현숙과 윤지혜를 바라보았다. 최현숙과 윤지혜의 부끄러움은 이제 극에 달하고 있었다. 현숙은 박항주 외에 또 다른 사내 직원에게 자신의 낯뜨거운 모습을 그것도 춤까지 추면서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지혜는 이 새로운 아가씨가 자신이 박상식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자문하며 더욱 부끄러움에 떨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춤을 그만추라는 지시도 없었고, 음악은 꺼지지도 않고 이 치욕의 순간은 계속되고 있었다.
오상희가 테이블 앞으로 와 다과와 음료를 놓고, 다시 나머지 다과를 가지고 오려고 몸을 돌렸을 때, 변사장이 입을 열었다.
"어이, 최부장! 미스 오와 함께 나머지 다과를 좀 가지고 와주겠어? 윤지혜씨는 그동안 잠깐 쉬면서 면 재질이 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 좀 알기 쉽게 김이사가 검토 해 보고!"
최현숙은 변사장의 지시를 단번에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변사장, 오전무, 김이사의 노리개로 취급되어지고는 있었지만, 아직 사원들에게는 절대 비밀로 붙여진 일이었다. 그것이, 박항주까지 눈치를 채게 된 것은 고사하고, 사장비서 미스오에게 현재의 부끄러운 차림새를 들켜버린 것도 치욕적인데, 게다가 한 술 더 떠 밖으로 나가 다과를 가져오라니!
"사장님... 이런 차림새로는... 좀..."
변사장이 뭐가 어떻냐는 식으로 히죽 웃었고, 김이사가 대신 대답을 했다.
"최부장, 그러면 그 옷 벗고, 아예 벌거벗은 채로 다녀오겠나?"
현숙은 김이사 쪽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다른 선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새디스트들은 자신이 반항을 하면 이보다 더한 일도 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미쳤고, 그냥 이 현실에 수긍하면서, 단지 복도에서 아무도 다른 직원과 만나지 않게되기를 기도할 밖에 도리가 없었다.
오상희도 엘리뜨 미녀 최부장이 웬만한 쇼걸보다도 더 적나라한 의상으로 자기와 동행을 해 다과를 가지러가게 되는 상황을 가슴 조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최부장이 이만큼 성공하게 된 배경에는 이렇게 윗선에 육탄공세를 퍼부었기 때문인가라는 의문도 불현듯 떠오르며 아주 복잡한 심정이 되어있었다.
한 편, 윤지혜쪽은 춤을 끝내고 약간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는데, 땀에 흠뻑 젖어 아무것도 가려지지 못한 소담스런 유방이 숨을 쉴 때마다 예쁘장하게 아래 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지혜는 최현숙의 처지에 질겁을 하며 동정이 갔지만, 자신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더우기 자기가 적극적으로 이 치욕의 패션쇼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남편 박상식을 부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자기가 어떻게해야 더 적극 참여하는 모습으로 보일까를 오히려 생각하고 있었다.
최현숙이 오상희의 뒤에 붙어 불안한 모습을 숨기지 못한채 홀을 나갔을 때, 김이사가 윤지혜 곁으로 바싹 다가왔다.
"음! 좁은 폭으로 만든 띠부분까지 흠뻑 젖어 있는 것을 한 눈에 볼 수가 있군... 어디 아랫쪽을 볼까...? 어이 미스터 박! 카메라로 이 아래부분을 몇 장 잘 찍도록 하라구!"
박항주는 신이난 얼굴의 표정을 서툴게 감추며 마치 중요한 일에 열중한 직업인의 동작을 보이며 카메라를 촉촉히 젖은 윤지혜의 옷 삼각주 부분에 들이 대었다. 윤지혜는 이 느닷없는 상황에 당황해하며 김이사와 변사장쪽을 번갈아 바라보았지만, 자신의 이런 행동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에 박항주 쪽으로 다시 고개를 돌리며 어색하게 약간 허벅지를 벌렸다. 김이사가 큰소리를 쳤다.
"윤지혜씨! 그렇게 벌려서야 사진이 어둡게 나옵니다. 좀 더 활짝벌려요! 뭘 그렇게 자꾸 가리려고 하는거에요!!!"
윤지혜는 김이사가 또 자신의 남편을 부르겠다는 소리가 튀어나올까봐 서둘러 허벅지를 벌렸다. 이미 촉촉히 젖은 삼각주 천은 가리개 구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삼각주 밖으로 마구 나온 무성한 보지털에 애교장식으로 달아 놓은 가는 리봉처럼 보일 뿐이었다.
박항주가 카메라로 두어 컷을 찍으며 말을 했다.
"형수님, 그래도 어두워서 안되겠는데요... 무릎을 더 굽히고 골반을 앞으로 많이 밀어내세요. 양손을 허리 뒤로 가져가시면서 골반을 밀면 한층 더 쉬울겁니다. 다리 좀 더 벌리시고 무릎을 굽히세요!"
윤지혜는 남편의 사내후배인 박항주에게 이런 식의 자세를 연출하며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치부까지 다 보여주어야하는 것에 또다시 거부감 이는 망설임에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다. 박항주의 카메라 앞에서 엉거주춤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굽히고 있는 윤지혜에게 김이사가 다시 소리쳤다.
"윤지혜씨! 좀 더 적극적으로! 골반을 앞으로 쑥 내밀라는 말 못들었어요!"
김이사의 고함이 떨어지자, 윤지혜는 감전이라도 된듯이 화들짝 놀라며 반응을 했다.
"네, 알았어요.. 이렇게 말이죠!"
윤지혜는 김이사쪽을 바라보며 골반을 쑥 내밀었다. 윤지혜의 목소리는 이제 한낱 노예로서 무엇이든 복종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느낌의 억양이 담겨져 있음을 누가 들어도 알 수 있었다. 그녀 자신조차 자신의 이러한 무기력한 복종에 당황을 했지만, 몸은 이제 거의 김이사의 목소리에 길들여지고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골반을 내밀고, 무릎을 굽힌채 다리를 벌리고 있는 윤지혜의 자세는 그야말로 선정적이고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다. 청순한 미모의 30대 초반 유부녀가 이처럼 선정적이 자세로 외간남자들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상황 하나만으로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자들의 침선을 마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녀가 골반을 앞으로 내밀고 허리를 양손에 받치고 있는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인해, 그나마 가까쓰로 매어달린듯 보지를 가리고 있던 젖어버린 삼각주 천은 아래로 더욱 밀려 내려가 이제 축축히 젖은 털 사이로 소음순이 비집고 나오는 형상을 띠었다. 성적인 흥분상태가 시작될 때 처럼, 지혜의 축축한 소음순은 조금씩 더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었다. 지혜도 자신의 그러한 변화를 느끼며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기 시작했다.
'아! 아니, 아래가 왜 이렇게 이상한 기분이 드는거지. 내가 이런 상황에서 흥분할리가 없는데... 아니야, 이건 땀을 흘려서 그바람에 아랫까지 젖은거야... 내가 흥분했을리 없어...'
지혜는 자신에게 그렇게 타이르고 있었지만, 사실 그러한 모욕감 속에서도 흥분할 수 있다는 진실을 조금씩 무의식 속에서 쎃아가고 있었다.
"미스터 박, 잘 찍어! 이거 완전히 젖어서, 조갯살까지 다 나오고 있는데... 하하하! 사장님과 전무님도 오셔서 보시지요. 아니, 윤지혜씨는 그자세 그대로 가만이 움직이지말구!"
김이사는 아예 쪼그리고 앉아 윤지혜의 보지 부분에 얼굴을 가져다대고 말을 하고 있었다. 변사장과 오전무는 허허 웃으며 김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아니네, 우린 그냥 김이사의 설명만으로도 좋아. 이렇게 윤지혜씨의 자세를 보고 있는 것이 더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는걸, 허허허!"
김이사는 변사장을 향해 씩 웃어보이며 설명을 계속했다.
"윤지혜씨가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이 분명한 듯 합니다. 이 옷이 가져다 주는 부수 특성으로 집어 넣어도 되겠는데요. 노출을 하면서 흥분이라...! 평범한 일반인 누구에게도 노출욕이 잠재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기회도 되겠는걸요!"
윤지혜가 떠듬거리듯 대답을 했다.
"아니... 아니에요... 전 흥분하지 않았어요... 땀이 나서 그런거예요..."
김이사가 손을 삼각주 천에 가져가며 약간 들쳐올렸다. 윤지혜는 김이사의 징그러운 손이 자기 몸에 거의 닿는듯해 찔금했지만, 별다른 반항을 보이지 못하고 그냥 가만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더우기, 김이사의 손이 닿을 때 약간의 짜릿함이 스쳐지나가는 것마져 느껴야했다.
"이게 단순히 땀이라구...? 후후후 그런데 왜 이렇게 아까는 그 보지털 속에 감추어져 있던 조갯살이 털 밖으로 늘어져 나온거지요?"
윤지혜는 김이사가 자신의 소음순을 가리키며 조갯살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지독한 창피함을 느꼈지만, 상황은 사실 그대로 자꾸 자신의 아래가 이상해지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김이사가 말을 이었다.
"윤지혜씨, 윤지혜씨의 반응은 이번 작업에서 아주 고무적인거에요. 부끄러워 할 필요없다구요! 그 무성한 보지털로도 감출 수 없을만큼 조갯살이 늘어질 정도라면, 이 옷의 효과는 타인에게 뿐 아니라 옷을 입은 당사자에게도 아주 좋은 작품 나이겠어요!"
그리곤 아직도 쉴새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는 박항주 쪽을 돌아보며
"자네도 이 효과를 잘 찍고 있겠지?"
박항주의 셔터 소리와 미소가 대답대신 이어지고 있었고, 윤지혜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한 편, 사장비서 오상희를 따라 나간 최현숙의 상황도 치욕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오상희는 고개를 차마 최현숙쪽으로 돌리지 못하고 조심스레 비서실 방향으로 앞장을 서서 걷고 있었지만, 자신이 최부장의 앞장을 서서 걷고 있다는 사실이 부하직원으로서 미안했고, 그래서 오상희의 발걸음은 의식적으로 느려질 수 밖에 없었다. 마치 최부장이 자신을 앞서나가 걸어가주기를 바라는 양...
그러나 최현숙으로서는 복도로 나오자마자 절명의 위기 상황이 시작되 것에 다름이 없었다.
가뜩이나 타이트해서 아래, 위 어느 한 부분도 완벽하게 제대로 가려주지 못하던 통짜 원피스는 걸음걸이를 옮길 때마다 아래부분은 위로 말려 올라가 보지털의 아랫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위 역시 마찬가지로 약간의 움직임에도 젖꼭지가 튀어 나왔다.
현숙은 더욱 조심스럽게 걸으며, 손으로 자꾸 아랫단을 끌어내렸지만, 너무 끌어내리면 위부분이 젓꼭지는 고사하고 유방 전체가 튀어나올 염려가 있어서 단을 약간 내리는 시늉밖에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어색해 하는 오상희에게 무언가 한마디 하지 않을 수도 없었다.
"미스... 오..., 이건 우리회사의 새로운 사업방향을 위한 특별한 패션 마케팅 프로젝트야... 그래서 내가 직접... 하게 된거지... 사장님 권유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시키면... 소문이 날테고... 그러니까 미스오도 비밀은 지켜주겠지...?"
오상희는 얼굴을 붉히며 약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걸음을 멈추고 최현숙이 앞장서기를 바라는 자세를 공손하게 취했다. 최현숙은 본능적으로 몸을 움추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밑의 털이 약간 보이는데다 젓꼭지까지 거의 드러난 차림새... 그러나 이것이 업무의 하나임을 알리기 위해, 오상희 앞에서 몸을 가리는 것도 오히려 이상한 일이었다. 다행인 점은 주위에 아직 아무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고, 빨리 걸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했다.
쑥쓰러운 웃음을 띠며 최현숙은 오상희의 앞으로 나아갔다. 최현숙의 반 이상 드러난 하얀 엉덩이가 오상희의 눈에 노골적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오상희는 그 적나라한 광경에 약간의 흥분감마져 드는 자신을 느끼고 있었고, 이러다 누군가 나타난다면 하는 생각이 최현숙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머리에 맴돌았다.
최현숙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실룩거리는 옷 밖으로 반 이상 나온 팽팽한 둔부... 오상희는 아 하고 작은 탄식이 새어나옴을 스스로도 못 느낄 정도였다.
다과가 있는 비서실로 가려면 한층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에레베이터 문 앞에 이르렀을 때, 현숙의 이마에서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있었고, 오상희는 현숙만큼 가쁜 숨을 들이키며 현숙의 뒤에서 계속 현숙의 엉덩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에레베이터가 아래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고, 동시에 에레베이터 안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현숙의 당황한 눈빛과 오상희의 흥분된 눈빛이 마주친 것은 동시였다.
"옆의 비상계단으로 내려갈까요?"
오상희가 약간 흥분된 어조로 말을 했다. 그것은 일말의 구조를 나타내는 물음이었다. 최현숙은 지체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빠른 걸음으로 비상구 쪽으로 움직였다. 앞장 선 현숙의 통짜 원피스가 현숙의 바쁜 움직임 탓에 아래위로 말려지고 있었지만, 현숙은 그것을 끌어내리거나 위로 치켜올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 비상구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현숙의 커다란 유방이 옷 밖으로 나와 덜렁거리기 시작해, 뒤에서 따라오는 오상희의 눈에도 보일 지경이었고, 위로 말려올라간 옷 때문에 풍만한 엉덩이가 거의 다 모습을 드러내었다.
비상계단 안으로 현숙과 오상희가 들어선 것과 거의 동시에 에레베이터의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비상계단이 문이 닫혔다.
그러나 상황은 현숙에게 더욱 나빠져 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
밑의 계단에서 올라오고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다름 아닌 현숙의 남편 방영두였던 것이다.
방영두는 오늘 있을 아내의 속옷 품평회 모델건에 대한 생각으로 회사에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시차적응이 잘 안되어 피곤하다는 핑계로 조퇴를 하고,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적 이끌림에 따라 아내의 회사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도착을 해서도,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되어 어떻게할까를 망설이면서, 에레베이터를 타지 않고, 이 생각 저 생각하며 계단을 택해 올라오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김이사의 권유처럼 자신이 참관을 해도 되는 품평회인지 자신이 서지 않았지만, 오늘 또 어떤 모습으로 아내가 치욕적인 수난을 당하고있는가의 어두운 궁금증도 내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지금 계단을 올라 오면서, 마주친 아내와 또 다른 아내의 회사직원.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다른 여자는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있는데, 아내는 가슴을 온통 들어 놓은채로, 게다가 아래는 무성한 보지털을 모두 보이고 있는 채로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비상 계단으로 뛰듯이 들어오지 않는가!
방영두는 올라오려던 발걸음을 무의식적으로 돌려서 다시 밑으로 내려가 중간층에 몸을 숨겨 위를 바라 보았다.
현숙과 오상희는 방영두를 보지 못했다.
"계단으로 내려가죠?"
오상희가 쑥쓰러운 표정으로, 현숙의 유방과 보지쪽을 보며 말을 했다.
현숙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현숙은 손을 슬며시 내려, 위로 말려 올라간 원피스 자락을 끌어 내렸다. 그리고 약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가슴쪽은 그냥 내버려두었다. 오상희가 희미하게 따라 웃었다.
방영두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내와 저 여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술래잡기? 비상 계단 안으로 아내가 저 차림을 하고 들어왔다는 것은 건물 복도에서도 저런 차림으로 있었다는 이야긴데... 그렇다면, 아내의 오늘 있을 품평회라는 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방영두는 그런채 몸을 숨기고 있는데, 현숙과 오상희가 계단을 내려왔다. 방영두 쪽으로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자신의 차림새에만 신경을 써야하는 형편이라, 계단 구석에 몸을 숨기고 있는 방영두에게는 눈이 가지 않았다.
최현숙과 오상희가 밑에 층 복도로 나갔을 때, 방영두는 자신이 무엇을 확인하려고 이곳에 왔는지 혼란스러웠고... 자신의 아내가 저처럼 수렁에 빠져 있는 것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다시금 느끼고 있었다. 방영두는 그 귀통이에서 계속 몸을 숨기고 있었다.
한편 윤지혜 쪽의 치욕적인 카메라 작업 이후, 최현숙이 돌아올 때 까지 쉬고 있었다. 물론 그 부끄러운 차림새 그대로 서 있는 것이다.
변사장과 오전무 김이사는 고개를 맞대고 무엇인가 흥미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고, 박항주는 싱글 싱글 웃으며 카메라 렌즈를 닦고 있었는데, 중간 중간 윤지혜 쪽을 바라보며, "형수님, 몸매 죽입니다!"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문이 열리며, 손에 다과 쟁반을 든 최현숙과 오상희가 들어왔다.
"좀 늦었구만!" 김이사가 싱글거리며 최현숙을 쳐다보았고, 최현숙은 쟁반을 든 채로 얼굴을 붉히며 흘낏 박항주 쪽을 보았다. 윤지혜로서는 모두에게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최현숙에게는 박항주와 현재 자기와 함께 다과를 가져온 오상희만이 신경을 써야할 존재였던 것이다.
다과를 약간 집어먹으며, 오상무가 입을 떼었다.
"좀 서둘러야겠어. 야외촬영도 있고하니... 여기서 서두루지 않으면... 정말 오늘 한 잠도 못 자게 될지 모른다구, 하하하"
윤지혜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최현숙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야외... 촬영...이요?"
윤지혜가 더듬거리며 오상무쪽을 보았다.
"물론이지. 야와에서의 차림새도 봐야 그 실효성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을테니까! 왜? 윤지혜씨는 이의가 있는건가요?"
윤지혜는 얼굴을 붉히며 더듬거렸다.
"그... 그게... 야외에서도... 이런 차림으로..."
"하하하, 익숙해 질거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진짜는 아직 하나도 시작 안했는걸, 하하하!"
윤지혜가 다시 물었다.
"진짜라니요?"
김이사가 갑자기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윤지혜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최부장을 봐요. 아무 질문도 안하고 따르고 있지않습니까!"
윤지혜는 일말의 도움요청의 눈빛으로 최현숙을 바라보았지만, 커다란 유방을 이제 훤하니 내놓고 있는 최현숙의 모습을 보면서, 이 여자에게선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할 수 밖에 없었다.
김이사가 다시 말을 이었다.
"이것봐요. 윤지혜씨. 우리가 일부러 유부녀 모델을 원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요. 남편을 위해서도 이 일에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합니다, 흐흐흐"
남편이라는 말에 윤지혜는 맥없이 시선을 아래로 떨구었다.
윤지혜로서는 실직위기에 빠진 남편을 구해야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아무리 일이라지만 절대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필사적인 마음이 다시 강하게 들고 있었다.
다시 치욕의 패션쇼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사장실 비서 오상희도 참관자로 앉아있었다. 오상희는 사장의 지시에 따라 이 선정적인 패션쇼를 참관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편하지가 않았다. 캐리어 우먼으로 광고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최부장과 회사직원 아내중 가장 예쁘다는 윤지혜의 거의 전라에 가까운 차림새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은 어색함과 흥분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었다.
역시 먼저와 마찬가지로 온몸을 거의 드러내는 듯한 비키니 또는 란제리들이 주로 이어졌다.
그렇게 40여분 가량 진행이 되었을 때, 김이사가 변사장쪽을 보며 입을 열었다.
"자, 이제부터, 특별코너를 시작해 볼까요?"
변사장이 음흉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김이사는 윤지혜와 최현숙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자, 지금부터 시작할 특별코너는 어떻게 보면 좀 지나치다할 수 있는 성인용품들의 시도입니다. 전품목이 모두 유럽을 겨낭한거니까, 두 분께서 적극 협조해주세요. 하하하. 이 품목들은 처녀들에게 시범을 보이게하기는 좀 민망한 것들이 많아서, 최부장과 윤지혜씨를 모델로 선택한 것입니다."
김이사가 그렇게 말을하자, 최현숙과 윤지혜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윤지혜도 아무 질문없이 조이는 가슴으로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기다릴 뿐이었다. 어차피 자신은 이 작업에 깊숙히 관여를 하게 된 것이고, 지금 발을 뗄 용기도, 또 발을 떼기도 너무 억울했다. 모든게 남편과 가정을 위해서라는 자기위안을 마음속으로 되새길 뿐이었다.
김이사가 다시 설명을 시작했다.
"이 특별코너 제품들의 시범은 일부러 탈의실에 왔다갔다할 필요없이 이 자리에서 직접들 선보이겠어요. 지금까지, 속옷제품들을 통해 충분히 자신들의 몸을 보여주었으니까, 이제 이 일을 적극 참여하는 데에 부끄러움이 많이 사라졌을리라 생각합니다. 자,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옷을 모두 벗어주세요."
변사장과 오전무의 음흉한 눈빛이 더욱 빛이 나고 있었고, 그 옆의 오상희는 마치 자기에게 그런 명령이 떨어진 양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든 박항주는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이 그저 싱글싱글 웃고 있었다.
최현숙과 윤지혜는 서로를 잠깐 흘깃보면서... 그나마 걸치고 있던 조각들을 풀기 시작했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윤지혜가 입을 열었다.
"정말... 다 벗어야 하나요?"
김이사의 눈이 날카롭게 윤지혜의 시선위로 날아갔다.
"윤지혜씨! 정말 계속 이럴겁니까!"
윤지혜가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아... 아니... 아니에요! 다 버.. 벗 을...께요..."
몸에 걸치고 있던 작은 천조각들을 떨어내는데에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라의 육감적인 두 삼십대 여자가 불안안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서 있었다.
"자 그러면 두 사람 다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어요! 둘 다 보지털이 많으니까... 그래, 털을 양쪽으로 쓸어서 클리토리스가 제대로 보이게 해줘요!"
"네?" 이번에는 현숙도 놀라는 표정으로 김이사를 바라보았다. 윤지혜는 아예 아무말도 못하고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현숙은 자신의 처지가 믿어지지 않았다. 설마 오상희와 박항주 앞에서 이렇게까지....
박항주는 카메라를 다시 들어올리며 셔터를 누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최현숙과 윤지혜는 결국 양손으로 보지털을 쓸어올리며 수줍게 감쳐져 있는 음핵을 빼꼼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김이사가 박항주를 바라보며 지시했다.
"자, 이 부분을 잘 찍어 두라구. 조금 있다가 제품 사용후 결과가 어떻게 틀려지는지 확인해야 하니까!"
박항주는 벌써부터 윤지혜와 최현숙의 몸 전체를 향해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고, 점점 촛점을 음부쪽으로 국소화시키고 있었다. 사진을 찍는 박항주의 손이 약간 떨렸다.
양 손으로 털을 쓸어올리며 보이고있는 윤지혜와 최현숙의 보지는 더욱 확연하게 육감적이고 선정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최현숙은 아래뱃살이 약간 도톰이 나와 있는 것 처럼 보였는데, 그것이 두덩의 무성한 털과 털사이에 삐져나온 음열과 음핵들과 비교되어 더욱 선정적으로 보이고 있었다.
윤지혜의 이마에서는 약간의 땀방울이 맺히고 있었고, 박항주는 순간순간 윤지혜의 그런 모습을 역시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평소 얼마나 좋아하던 선배의 아내인가! 박상식 대리가 이렇게 예쁜 아내를 두고 있다는 것에 남몰래 질투까지 하고 있지 않았던가!
그 윤지혜가 지금 품평회를 핑계로 만들어 논 경영진의 계략에 완전히 빠져 더이상 빠져나갈 수 없는 궁지에까지 몰린 모습을 바라보는 것를 꿈처럼 음미하고 있었다.
게다가 윤지혜의 보지털은 자기가 지금까지 보아온 어떠한 여자보다 무성한 밀림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지금껏 보아온 윤지혜의 이미지와 너무 어울리지가 않아 머리가 혼란스럽기까지 했다.
그때, 품평회 홀의 약간 열려진 문틈으로 누군가의 인기척이 보였다. 그 문틈은 조금전 최현숙과 오상희가 다과를 가지고 오면서 약간 열려진 것이었다.
문틈 사이로는 흥분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은 바로 최현숙의 남편 방영두였다. 방영두의 질투어린 궁금증이 그의 발길을 이곳까지 이끌어 온 것이었다.
문틈으로 보인 광경은 역시 자기가 예상한 것처럼 충격적인것이었고, 게다가 거기에는 아내 현숙만이 아니라, 아내보다 두서너살 아래로 보이는 청아하게 생긴 여인이 자신의 청아한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벌거벗은 몸으로 양손으로 마치 보지를 벌리고 있는 자세를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아내 현숙도 마찬가지였다.
김이사는 조그만 상자 안에서 투명해 보이는 작은 기구를 꺼냈다.
"자, 이걸 우선 클리토리스에 씌우는거야. 육체적 정신적 반응을 동시에 실험해 볼 수 있는 제품이지."
김이사의 손에 들려진 것은 비닐로 만든 것 같은 아주 작은 골무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클리토리스에 씌워서, 자극을 준 후, 클리토리스의 크기를 상승시키는 제품이었다.
이 작은 기구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되면, 클리토리스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기구가 씌워져 있는 동안은 그 자극이 끊이지 않아, 어떠한 여자라도 계속되는 흥분을 감내해야 하는 지독한 성기구였다.
더우기, 이 클리토리스 흥분기를 계속 사용할 경우, 일주일 정도 후면, 음핵의 크기가 배 이상 커지게 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세 배 네 배까지도 커지는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물론 이 기구에 조금만 기술을 더 첨가하면 남자의 음경확대기로도 사용할 수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이 음핵확대기는 음핵이 커짐에 따라 동시에 늘어나는 식으로 아주 신축성이 강한 제품이야. 자 우선 내가 최부장과 윤지혜씨의 음핵에 이걸 씌워야하니까, 각자 음핵들을 좀 세우라구. 한 번 씌운 후에는 계속 음핵이 선 채로 있을테니까, 걱정할 필요없구, 하하하!"
음핵을 세워야 한다는 김이사의 말에 최현숙과 윤지혜는 심장이 멎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최현숙은 그나마 변사장, 오전무, 김이사 앞에서 별 추잡스러운 자세를 다 취해본 경험이 있으니, 그에 대한 연장일 뿐이라고 감수할 수 있었지만, 윤지혜로서는 이 사람들 앞에서 클리토리스를 만져서 커지게 해야한다는 것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런... 그런짓을 어떻게... 제발..."
김이사가 말을 끊었다.
"윤지혜씨! 자꾸 이런 식으로 시간을 끌지 말것을 주의했을텐데..."
윤지혜는 김이사의 잔인스런 눈빛과 마주치며 움찔하는 자세로 입을 다물었고, 김이사는 최부장 쪽을 보며 말을 이었다.
"최부장은 혼자서도, 쉽게 음핵을 세울 수 있겠지, 하하하. 안그래?"
최현숙이 가까쓰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했다.
"네... 김이사님... 할 수... 이... 있습니다..."
윤지혜는 최현숙의 이런 대답을 들으며 가슴이 허물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홀 건너편 방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방영두의 입에서도 긴 한숨이 흘러나왔다.
김이사가 다시 윤지혜쪽을 보며 말을 했다.
"윤지혜씨는 이런 경험이 제대로 있는지 모르겠으니... 윤지혜씨? 자위행위는 자주 하는 편인가요? 질질 끌지 말구 빨리 대답을 해봐요!"
윤지혜는 얼굴을 붉히며 조그만 소리로 대답을 했다.
"조금..."
윤지혜의 대답은 김이사의 터무니없는 질문에 대한 항복의 표시이기도 했다.
"조금이 뭐야? 조금이면 하루에 한 번?"
김이사가 빈정거리듯이 말하자, 주위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사장비서 오상희의 침 삼키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윤지혜의 대답을 기다리는 오상희의 뺨도 함께 붉어졌다.
박항주 역시 사진기를 가슴께로 내리고 윤지혜의 대답이 어떤 것일까 궁금해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윤지혜는 남편의 사내 후배로 가끔 면식이 있는 박항주가 자신의 은밀한 이야기를 이렇게 듣게 되는 것에 거의 미칠지경까지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떨리는 입을 가까쓰로 열며 대답을 했다.
"네... 하루에... 한 번 정도..."
"남편이 있는데... 하루에 한 번? 그러면 남편은 뭐 하나? 와이프가 이렇게 자위 행위로 뜨거운 몸을 달래야 하는데...?"
김이사가 윤지혜를 더욱 궁지에 몰아 넣고 있었다.
윤지혜는 홍시처럼 붉어진 고개를 떨구며 중얼거리듯 말했다.
"남편은... 요즘... 일 때문에... 거의..."
김이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뭐라고 그러는거야? 좀 더 크게 똑바로 말해보라구!"
윤지혜의 눈이 겁먹은 표정이 되었다.
"네... 남편은 피곤해서 관계를 잘 갖지 못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윤지혜의 모습은 겁먹은 강아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고, 박항주는 그 모습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겁먹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는 윤지혜의 자세는 또한 양 손으로 보지 털을 양쪽으로 쓸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라, 거의 엽기적인 수준의 선정적 자태가 카메라에 담아지고 있는 것이었다.
박항주의 분주한 셔터 소리를 꿈처럼 들으며 윤지혜는 옆의 최현숙처럼 검지 손가락 하나를 자신의 클리토리스 위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최현숙은 이미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있었는데, 클리토리스는 손가락에 가려져 얼마나 세워졌는지 알 수 없었지만, 클리토리스 밑으로 약간 촉촉히 젖은 듯한 음열이 순간 순간 반짝이고 있었다.
윤지혜는 최현숙처럼 손가락을 클리토리스 위로 누르며 돌리려고 하였지만, 손이 너무 떨려서 제대로 움직여 주지가 않았다.
그러자, 김이사가 싱글거리며 윤지혜의 소담한 젖가슴을 만지며 말했다.
"윤지혜씨는 매일 자위를 한다면서 음핵을 만지는 게 이렇게 서투르면 되겠는가? 내가 도와주어야지 안되겠군."
윤지혜는 김이사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에 닿았을 때 약간 움칠했지만 체념의 표정으로 김이사를 바라보았고, 김이사의 다른 손이 자신의 손을 치우며 음부쪽으로 내려왔을 때, 그녀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남편 아닌 다른 남자의 손에 이렇게 쉽게 만져지기를 허용하고 있다는 것에 스스로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주위에 사람들이 이 광경을 재미있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고, 남편의 사내 후배는 이 모습을 사진까지 찍고 있으니...
김이사가 그다지 낮지 않은 음성으로 말했다.
"윤지혜씨, 지혜씨는 양 손으로 내가 음핵을 만지기 쉽게 보지털을 양쪽으로 밀어 올리는게 좋겠어. 다음에는 아예 보지털을 다 깍고 일을 하던지 해야지, 원..."
다음에... 윤지혜는 이 다음에 라는 소리를 들으며, 이제 자신이 이 치욕의 구렁텅이에 완전히 빠져 있다는 것을 그리고 다시 헤어나기 힘들다는 것도 아주 당연스런 느낌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김이사의 손가락이 윤지혜의 클리토리스를 공략한지 채 이 분이 안되어서, 윤지혜의 몸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었다.
윤지혜는 참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지만, 가늘게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막을 수 가 없었고, 자신이 벌린 보지털 사이로 보이는 음열 속의 물기는 더욱 감출 수 가 없었다.
"하하하, 이렇게 금방 흥분하다니!" 김이사는 변사장과 오전무 쪽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이 여잔 아까 조신한 척 하던 것과는 영 딴판 인데요, 하하하! 이렇게 금방 흥분이 되다면, 최부장보다 더 먼저 음핵 확대기를 씌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는 최현숙을 바라보며 능글거리듯이 말을 했다.
"최부장! 빨리 최부장거 세워야지. 이렇게 촛짜에게 밀리겠는데!"
최현숙의 얼굴이 다시금 붉어졌다.
그것은 부끄러움 때문이기도 했고 동시에 아까부터 시작한 자위행위에 대한 반응이 오고 있다는 표시이기도 했다.
거의 다 세워진 최현숙의 클리토리스와 윤지혜의 클리토리스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그녀들의 유방 크기가 틀렸던 것처럼, 최현숙의 클리토리스는 줄기가 진하게 들어난채로 거의 콩알 만한 크기였고, 윤지혜의 클리토리스는 껍질에서 가까스레 벗어난 듯한 아주 작은 모양이었다.
김이사가 윤지혜의 세워진 작은 클리토리스를 주위에 보여주며 말을 했다.
"매일 자위하는 여자의 음핵치고는 아주 작은데요. 자 그렇다면, 제품을 쓰고 난 다음에는 어떤 결과를 보일까 기대가 되는데."
김이사는 투명한 음핵확대기를 조심스럽게 윤지혜의 클리토리스 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한 손으로 윤지혜의 음핵에 흥분액을 바르고는 그 음핵확대기를 씌우기 시작했다.
흥분액의 차가운 감촉이 클리토리스에 닫는 순간, 윤지혜의 입에서 단말마의 선정적인 비명이 새어나왔다.
"아! 흐 흑..."
옆에서 계속 클리토리스를 세우고 있던 최현숙도 윤지혜의 선정적인 신음에 단내나는 숨을 가삐 몰아 쉬고 있었고, 마음 한 켠에 빨리 자신도 그 음핵확대기를 착용하고 싶다는 바램이 무의식적으로 피어나고 있었다.
윤지혜의 클리토리스에 기구를 다 씌운 김이사가 최현숙 쪽으로 다가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톡하니 건드렸다.
"아~ 윽~"
이미 흥분상태가 시작된 최현숙은 음핵확대기를 잘 씌우기 위해 발라야하는 흥분제를 바르기도 전에 눈이 풀리고 있었고, 그 모습은 건너편 문틈 사이의 방에서 숨어 지켜보고 있는 최현숙의 남편 방영두에게도 뚜렷이 보여지고 있었다.
월요일, 7월 7
(SM소설, 조교소설, MC물) 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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