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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7월 10

(SM소설,조교소설,MC물) 나리타 이혼

#출처,비번문의 http://beautifulfatefs.blogspot.kr/
#아래 소설은 일반인이 거북해 할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 있을수 있습니다. BDSM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되돌아가기를 눌러 주세요.






글쓴이 : wizard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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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23:32 [번역] 나리타 이혼 (1) 번역물
갑작스래 필받아서 손대보았습니다. 배덕감일까나.. 그런게 느껴지는 거라.


언제나 그렇듯이... 장르는 MC입니다. 배경은 현대.(소재의 부족함은... 아는 사이트가 하나라;)

MC물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세뇌전대나 인형제조회사나 냘페스 정도를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도 그 작품때문에 타락을... -0-;;;;


그건 그렇고 요즘 제 글에 댓글이 너무 안달려요. ㅠㅠ 힘이 쭈욱 빠진다는.;

조금이라도 볼만하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수고스러워도 댓글 하나씩만 부탁드립니다아.;;

그리고... 제가 글 올리는 방식 읽기에 편한가요? 나름대로 신경쓴다고 쓰는건데... 전 모르겠네요.



어쨌든.... 새작품 시작합니다!!!!












나리타 이혼





전편



프롤로그


드물게 맑은 하늘인 6월의 어느날 아침, 1대의 고급 외제차가, 고속도로를 질주하

고 있었다.

엔진음은 환상 그 자체. 차내는 조금의 흔들림도 느껴지지 않는다.



「대단해. 캐딜락은 처음 탔어!!」



가죽을 씌운 매우 호화로운 좌석에 앉은 남성이, 창 밖을 흐르는 경치를 바라보며

흥분해서 떠들고 있다.

그런 남자의 모습에 옆에 앉은 차가운 미모의 여성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호타로씨. 그렇게 시끄럽게 굴지 말아주시겠어요? 보기 흉하군요.」



'호타로' 라고 불린 남성은, 여성의 무게있는 말에 의기 소침해진다.



「미, 미안해, 와카나씨. 너무 기뻐서 무심코 떠들었어. 미안해...」



와카나라고 불린 여성은 자연스럽게 우아한 모습으로 턱을 괴며 지루한 듯한 시선

을 차 밖으로 던진다.

그 새하얀 손의 약지, 길고 매끈한 손가락에는 마치 새것같은 다이어 반지가 빛나

고 있었다.



「나리타 공항 10 Km」



나리타 공항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였다.

지금 이 차의 목적지는 나리타 공항이다.

날씨는 매우 화창하다.

여기 있는 이 두 명은 어제 결혼식을 치른, 행복에 젖어있을 터인 신혼부부이다.

나리타 공항에 가는 이유는 허니문 여행을 출발하기 위해서인데 어찌된 일인지 차

안에는 신혼부부다운 핑크빛 분위기가 아니라 험악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흐음...' 속으로 신음을 삼키며 운전을 하고 있던 사키노는 백밀러를 보았다.


신랑 호타로는 그야말로 건강해보이는 호청년이다.

키도 크고, 얼굴도 남자답다.
무엇인가 스포츠를 하고 있는지 햇볕에 그을린 갈색 피부에, 건장한 몸을 하고 있

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조금 심약한 구석이 있는지, 지금도 옆자리의 와카나의 눈

치를 보고 있었다.



신부 와카나를 보니, 이쪽은 마치 모델처럼 보인다.

늘씬하게 보이는 장신으로 나올곳은 나오고 들어갈곳은 들어간 스타일 발군의 미녀

이다.

옷으로 가려진 몸매이지만 가슴이 풍만하다는 것은 언뜻보아도 알 수 있다.

새하얀 피부에 일본인 같지 않은 체형의 소유자.

약간 갈색인 긴머리는 부드렇게 웨이브를 져서, 이목구비가 단정한 작은 얼굴에서

흘러내리고 있다.

조금은 연약해 보이는 외모일텐데 오히려 당차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이유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는 큰 눈동자 때문이다.

지금 그 눈동자에는 분명히 노기가 담겨 있었다.



「저... 와카나씨. 아직 어젯밤의 일, 화나 있는거야?」



흠칫흠칫, 조심스럽게 호타로가 묻는다.



「당연하죠! 일생에 한 번있는 기념 할 만한 밤인데, 과음해서 쓰러져버리다니....

정말 최악이야! 이제부터 알코올은 일절 금지인줄 아세요.」



「그런! 그렇지만, 사업상의 접대라던지... 그럴때는 아무래도...」



기세좋게 시작했던 호타로의 반론의 소지는 점차 작아진다.

그런 호타로에게 와카나가 노려보며 물었다.



「무슨 할말있나요?」


「아, 아니...」



호타로는 침몰되었다.


저런~, 벌써부터 꽉 눌려버린 건가?

운전기사 사키노는 말없이 운전하며, 두 명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다.

결혼식장에서 근무하는 사키노는, 이따금 허니문을 출발하는 커플을 공항까지 모셔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여러 커플을 보았던 만큼, 그 중에서는 신혼시절부터 크게 싸우는 케이스도 있었다

.

여기 있는 커플의 경우는 미인이지만 콧대 높은 아내에게, 마음약한 남편이 일생동

안 좌지우지되는 경우일까...



------ 그래, 이대로 아무 일도 없다면.... 그렇게 되겠지.



세 명을 태운 캐딜락은 나리타 인터체인지를 통과했다.

이제 곧......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다.




(1)


사키노는 캐딜락을 공항 터미널의 주차장에 주차시켰다.

차가 멈추자 재빨리 내려 뒷자석의 문을 열어준다.
두 명이 내리자, 트렁크로부터 가방을 꺼내기 시작한다.



「아, 미안해요」



호타로가 짐을 내리는 것을 도우려고 한다. 그러던 중 문득, 시선이 마주쳤다.



「...」



무언으로, 사키노가 호타로에게 눈짓을 보낸다.



「아... 어라? 패스포트가 없다.」



풀에 있는 가방 안을 뒤지면서, 호타로는 갑작스래 말했다.



「네? 큰일이군요. 정말로 없습니까?」



놀란 사키노가 다가간다.

뒤에서 와카나가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하는 거에요! 당신은 정말......」

「차안에 떨어뜨렸을지도 몰라. 와카나씨, 안을 좀 찾아주겠어?」



와카나는 투덜투덜 불평하면서도, 캐딜락 안 쪽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다시, 두명의 눈빛이 마주쳤다.

와카나에 뒤를 따르듯이, 두 명도 차에 탑승했다.

호타로가 뒷좌석, 사키노가 운전석이었다.



「없어요. 어디에도.」



시트의 근처를 찾으며, 등뒤의 남편에게 말한다.



「좌석 아래 일지도 몰라.」



아카나는 앞좌석 아래를 들여다 보기 위해, 더욱 더 몸을 낮춰갔다.

그 순간, 호타로는 갑자기 뒤에서 와카나의 몸을 결박했다.



「꺄아...!!」



비명을 지르려는 와카나의 입을 사키노는 손에 들고 있는 천으로 봉했다.

입과 코를 막은 천에서 나는 정체불명의 약품의 냄새가 실내에 퍼져갔다.

와카나는 머리를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며 저항했지만, 남자 두 명의 완력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점차, 와카나의 몸에서 힘이 빠지고, 결국에는 완전히 잠에 빠져들었다.



「좋아, 이제 저항할 수 없도록 단단히 묶어주세요.」



사키노는 입을 막을 재갈과, 가죽으로 된 수갑, 그리고 눈가리게를 호타로에게 건

내준다.

공항이니 만큼 주위에 사람들의 왕래는 많았지만 차의 창에는 코팅이 되어있는 점

도 있어, 다른 누구에게도 들킬리는 없었다.

그저 다들 분주히 차주위를 지나갈 뿐이다.



「괜찮을까요?」



거친 숨을 내쉬며, 호타로는 불안한 시선을 던져 온다.



「정신을 잃고 있을 뿐입니다. 이래뵈도 예전에 전 의사였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그

건 그렇고, 여기서 언제까지나 있으면 다른사람들 눈에 띕니다. 빨리 묶어 주세요.」



호타로는 서투른 손놀림으로 와카나의 몸을 일으켜, 손을 뒤로 돌려서 가죽 수갑을

채운다.

입에 재갈을 밀어넣고, 눈가리게로 눈을 가렸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사키노와 호타로는 캐딜락에서 내렸다.

그리고 모처럼 내려놨던 와카나의 짐만을 다시 차의 트렁크에 실었다.



「그러면, 부인은 맡도록 하지요.」

「정말로 괜찮습니까? 역시 저도 같이 있는 편이......」



주저하는 목소리로 호타로가 말한다.

그런 호타로를 넌지시 사키노가 말렸다.



「걱정되는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이쪽은 나에게 맡겨 주세요. 게다가, 두 사람 모두

여행하러 가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겨 이 일이 발각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예정대로

, 호타로씨는 출발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세요.」

「...알았습니다. 그러면 와카나씨를 잘 부탁드립니다.」



사키노의 설득에 간신히 호타로는 납득한 것 같다.

조용히 고개를 숙인다.



「일본으로 돌아오실 떄쯤, 사모님과 둘이서 배웅가겠습니다. 그 때의 사모님은 몰라

보게 변해있을 거에요. 남편에게 더없이 온순하고 헌신적인 아내가 되있을 겁니다.」



긴장으로 경직되 있던 호타로의 얼굴이 조금씩 펴지는 것을, 사키노는 놓치지 않았

다.



「...잘 부탁드립니다.」



다시 호타로가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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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0 14:07 [번역] 나리타 이혼 - (2), (3) 번역물
덧글 달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합시다아. +_+;;;

라고 이런 저런 글까지 다 써놨었는데... 이런! 일력과는 달리 이번꺼는 덧글이 꽤 있군요!!

15개가 넘어갔으니 머... 만족스럽습니다! 바로 담편 올림다!



프롤로그로 소프트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이건 제가 올렸던 것 중 가장 배덕감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그렇습니다. 제 사악한 마음을 만족시켰기에 손대게 된 작품입니다. -0-;;;

마법의 반지는 물론이요, 일력보다도 더 사악한 주인공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야근병동의 모의사님과 비슷할까요?(일단 기호는 정상입니다만.)

일단 최종화때는 등장인물 중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녀석은 없습니다만....




(2)


사키노는 자택에 와카나를 데리고 들어갔다.

그는 교외의 주택지에서 혼자 살고 있다.

차를 탄 채 차고에 들어가면, 와카나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목격될 일은 없다.


사키노는 와카나의 몸을 힘들게 들어올려, 천천히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 얼굴에는 광기의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사키노의 가문은 대대로 의사인 집안이다.

사키노 역시 정신과 의사였다.

하지만, 다른 여성을 세뇌하여 희롱하겠다는, 의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사악한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어느 환자를 이용해 개인적인 인체실험을 하고 있던 일이 발각되어, 의사로서의 길은 끝나버렸다.


그는 이름을 바꾸고 과거를 버려, 지금은 다른 사람이 되어 살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숨겨져있는 광폭한 욕망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더욱 거세게 그를 몰아치고 있었다.



--- 끼이익!

기분나쁜 소리를 내며, 지하실 문이 열린다.

이곳은 사키노의 욕망이 구현화된 장소.

사키노는 자택내에 지하실을 만들어, 마음껏 조교나 세뇌를 할 수 있도록 개조하였다.

그 결과, 지하실은 알 수없는 기계나 약품으로 가득 찬 수상한 장소가 되었다.



방의 중앙에, 앉은 인간의 양손과 양 다리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자가 있다.

머리를 기대는 부분에는 전극이 연결되어 있는 헤드기어.

헤드기어는 벽 옆의 대형 기계와 케이블을 통하여 연결되어 있었다.

언뜻 보면... 사형용의 전기의자다.



사키노는 구석의 허술한 침대 위에 와카나의 몸을 내던졌다.

그리고 와카나의 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무심코 숨을 들이쉬었다.

자신의 직업상, 많은 신부를 봐왔지만, 그 중에서도 최상품이다.


흐드러지게 익은듯한 하얀 허벅지는 확실히 이 신부는 지금이 제철이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와카나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카나의 몸으로부터는 남자를 유혹하는 페로몬이 감돌고 있었다.



사키노는 와카나를 묶고 있던 가죽 수갑을 풀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입고 있는 옷으로 손을 뻗어간다.

와카나는 옅은 푸른빛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벨트를 느슨하게 하여, 버튼을 풀른다.

금새 블라우스와 스타킹의 모습이 된다.

어중간한 새미 누드로 드러나는 속살이 이상하게 섹시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러간다.

봉긋하게 솟아올라 있는 터질듯한 거유가, 점차 블라우스 사이로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단추를 모두 풀러, 완전히 블라우스를 벗기자, 깊은 가슴의 골짜기가 보였다.


계속해서 스타킹을 감아 내리듯이 벗겨 간다.

그리고 스타킹을 다리에서 완전히 벗겨내, 오직 속옷만 몸에 걸친 상태로 만들었다.

이제 와카나의 하얀 속살을 가리고 있는 것은 상,하의 핑크빛 속옷뿐이었다.

레이스가 달린 팬티 아래로 검은 수풀이 비쳐 보였다.


사키노는 와카나의 몸을 고정의자에 앉혔다.

그리고 의자를 조정해 양손과 양 다리, 그리고 목까지 의자에 고정시킨다.

마지막으로 전극의 위치를 신중하게 맞추어 헤드기어를 장착시켰다.

그 모든 준비가 끝나서야, 간신히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이마의 땀을 닦아냈다.



「휴~ 이제 여왕님을 깨울 시간인가.」



사키노는 선반으로부터 갈색의 작은병을 꺼냈다.

뚜껑을 열고 와카나의 코 근처에 갖다 댄다.

코를 찌르는 자극적인 냄새에, 무의식중에서도 와카나는 얼굴을 찡그린다.

각성제의 강한 자극에 의해, 와카나의 의식은 점차적으로 각성하기 시작했다.



「으음...」



사키노는 와카나의 정면에 앉아서 담배를 피며, 와카나가 제정신을 차리는 것을 말없이 기다렸다.

힘없이 감겨있던 와카나의 눈이, 천천히 열려 간다.

와카나는 정신이 들자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며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려 노렸했다.



「여기는...어디...?」

「깨어났습니까. 이곳은 내 집의 지하실입니다.」

「어째서 내가 이런 곳에...어?」



와카나는 자신이 속옷 차림으로, 양손과 양다리를 속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 즉시 와카나는 분노를 가득담은 표정을 사키노에게 돌렸다.



「이것은 무슨 흉내지!?」

「와카나씨. 당신은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작품을 알고 계십니까? 나는 예전부터 그 작품을 좋아했지요.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여성을 조교하는 일에 기쁨을 느낍니다」



사키노는 검은 욕망으로 가득찬 미소를 와카나에게 던졌다.



「당신, 이런 일을 해도 무사할거라 생각하는 거야?」

「무사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이 방에서 나갈 때는, 딴사람과 같이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성격으로 변해있겠지요. 그 때는 분명 나에게 감사할 겁니다. 그리고 신랑분의 도움을 기대하신다면 그건 소용없는 짓입니다. 이건 신랑분께 부탁받은 일이니까요.」

「호타로씨에게?」



와카나는 놀란 모습이었다.



「그래요. 기억납니까? 차 안에서 호타로씨는 당신을 붙들어 나에게 협력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니, 와카나의 얼굴에는 불신의 표정이 드러난다.



「그녀석...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와카나씨, 당신은 분명 아름답지만, 상당히 제멋대로인 성격같군요. 결혼 후의 생활에 희망을 잃은 호타로씨로부터 상담을 받았습니다. 어떻게든 아내를 온순하게 할 수 없는가, 라는...」



사키노는 스틱형의 음성 기록장치를 꺼내, 재생 스위치를 눌렀다.

거기서 흘러 나오는 소리는, 틀림없이 호타로의 음성이었다.



「나는 아내 와카나의 조교를 사키노씨에게 부탁합니다. 사키노씨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내 동의 하에서의 행위입니다. 와카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사키노씨를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성실히 협조하도록 해.」



호타로의 말은 그걸로 중단되었다.

문득 보니 와카나의 입술은, 치떨리는 분노에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지금 호타로씨는 혼자서 신혼 여행을 떠나서, 알리바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일주일간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혼합니다. 이런 일을 생각하는 남자는 이쪽에서 거절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날 풀어주세요!」

「그렇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두 분간의 문제. 그러니까, 타인인 제가 끼어들 이야기는 아니겠군요. 호타로씨가 귀국한 뒤에 천천히 서로 이야기하도록 하시고, 그때까지는 전 호타로씨에게 부탁받은 조교를 할 뿐입니다.」

「장난치지 마!」



사키노는 온전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진 않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와카나를 풀어줄 생각같은 건 조금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호타로씨의 고민도 조금은 이해해주는게 어떻습니까? 어째서 호타로씨에게, 아니... 남성에게 그렇게 공격적인 것이죠?」

「이유는 없어요. 다만 남자라고 하는 생물이,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비열하고 불결한 생물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일을 할 정도로.」



와카나는 속박된 양손을 무리하게 움직여 보였다.



「흠. 무엇인가 계기가 된 사건이 있습니까?」

「...당신에게는 상관없는 일이겠지요!」



이런 와카나의 강한 반응은, 사키노의 말을 긍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를 듣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그걸 모르는 채로 조교하는 것도 곤란하다.



「그러면, 기계를 사용해보도록 할까요.」

「싫어!!」



사키노는 와카나의 외침은 신경쓰지 않고, 벽 옆의 기계의 전원을 눌렀다.

곧 기계의 대형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지하실에 울려 퍼졌다.

사키노는 다른 기계의 스위치들도 조정하기 시작했다.



「싫어, 풀어줘!」



와카나는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그렇지만, 애초부터 피험자의 저항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의자는 더없이 튼튼하여, 꿈쩍도 하지 않는다.



「자자~ 릴렉스 릴렉스~ 편안한 마음으로 몸을 쉬게 하세요.」



사키노는 와카노의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일을 말하며, 수제 스프레이를 들고 와카나에게 돌아왔다.
그리고 정확하게 와카노의 얼굴을 겨냥하여, 스프레이를 내뿜었다.


--- 슈슉


점차, 와카나의 저항이 약해진다.

스프레이보단 주사 쪽이 효과가 더 높지만, 이정도로 저항하고 있는 인간에게는 사용하기 힘들다.

바늘이 부러지거나 박혀버릴 수 있기 떄문이다.



사키노는 와카노의 뇌파를 모니터링하는 기계를 응시했다.

인간의 정신 활동은, 과학적으로 규명한다면 모두 뇌의 전기 신호이다.

이른바 「최면 상태」에도, 독특한 전기신호의 흐름, 즉 뇌파의 형태가 있다.

와카나의 머리에 장착된 헤드기어는, 인공적으로 뇌파를 최면 상태로 유도하는 악마의 장치이다.

인간의 피암시성에는 개인차가 있기에, 누구라도 깊은 최면 상태에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기계를 사용하면 누구라도 극한의 최면 심도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기계를 기동한 뒤 15분 정도가 흘렀다.

와카나는 힘없이 늘어져 움직이지 않는다.

뇌파계는 와카나가 지극히 깊은 최면 상태에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제 괜찮은 거라 생각한 사키노는 마이크를 잡았다.

음성은 헤드기어의 스피커로 다이렉트 연결되어 있었다.



「와카나씨, 들립니까?」



고개를 약하게 끄덕이며 솔직하게 와카나는 수긍했다.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사항을 말합니다. 정신을 집중하여 잘 새겨들으십시오.」

「당신은 나의 허가없이 이 방을 나갈 수가 없습니다. 이 방을 나가자, 라고 하는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 방으로부터 도망치는 일은, 당신의 패배를 의미합니다. 당신은 절대로 도망치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그것은, 내가 앞으로 지시할 모든 행위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당신은 내가 실시하는 조교에 참고 버텨낼 자신이 있습니다. 당신은 나의 조교를 극복하는 것이 나에게 이길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조교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것은 당신의 패배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조교를 받으려고 굳게 결의합니다. 알겠습니까?」



다시 와카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로 걱정없이 조교를 진행할 준비가 모두 끝난 것이다.



「지금 들리는 소리는 당신 자신의 마음입니다. 그러니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뭐든지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생각나는 것을 답변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기억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남성을 의식하게 되기 전, 그 때까지. 자꾸자꾸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년...이년...」



잠시 후에, 와카나의 얼굴에 혐오와 공포가 떠올랐다.



「아...아앗...싫어!」



와카나는 의자에 결박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조금이라도 몸을 뒤로 빼서 눈앞에 있는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려 하고 있었다.



「눈앞에는 누군가가 있군요? 그것은 누구인가요?」

「야마시타 선배...테니스부의...」

「지금은 언제이죠?」

「대학교 2학년때의...테니스부의 여름 합숙...」

「야마시타 선배는 당신에게 무엇을 하려 했습니까?」

「나를... 창고로 불러내서...갑작스래, 내 옷을 벗기려고...」

「그래서, 그 뒤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내가 비명을 지르자...도망갔다...」



와카나는 대학교 시절, 강간 당할 뻔한 적이 있었다.

그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남성을 혐오 하게 되었던 것이다.

호타로의 이야기에 의하면, 교제중에 와카나는 손도 잡게 한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마, 성적인 접촉 모두를 거부해 버리는 것일까.


흐음-. 신음을 흘리며 사키노는 팔짱을 꼈다.

호타로로부터의 의뢰는, 와카나를 온순한 아내로 만드는 일.

거기에는 부부간의 행위도 포함된다.

이 트라우마를 넘지 않으면, 조교같은 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사키노의 얼굴엔 사악한 미소가 떠올랐다.

여기에야말로, 조교의 열쇠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트라우마가 와카나의 무의식중 장애가 되어, 성적인 행위를 가로막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트라우마를 넘어서서 성적인 쾌락을 골수까지 스며들게 하여 수컷의 굉장함을 깨닫게 해준다면, 와카나는 남자에게 복종하는 여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무엇보다 남성을 거부하는 감정이 이정도로 강하다면, 아마 와카나는 처녀이며 아직 누구의 색에도 물들지 않은 순수한 여자인 것이다.

이정도로 특출난 미모를 가진 젊은 아내가.



「새하얀 당신을, 나의 색으로 물들여줄께요. 와카나씨.」



사키노는 사악한 미소를 띄운 채로, 조교의 준비를 하기 위해 일단 방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음...싫어...」

와카나는 아직도 최면 상태에 있다. 과거의 강간미수의 경험을 되새기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지금부터 자신의 몸에 쏟아질 불행을 상상하는 건지, 허약한 거부의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3)


사키노의 손 안의 주사바늘이 와카나의 팔 깊숙히 꽂힌다.

아직 의자에 얽매인 채로, 최면 상태에 빠져있는 와카나는 살짝 몸을 떨었을 뿐이다.

주사기 속의 수상한 약물은, 단숨에 와카나 체내로 들어갔다.



「이것으로 O.K.」



사키노는 주사기 안의 약물이 정상적으로 와카나에게 주입된 것을 확인한 뒤, 주사바늘을 뽑아 냈다.

과연 전직 의사답게, 그 손놀림에 빈틈은 없다.

방금 사키노에게 주사한 약물은 성적 쾌락을 유발하는 미약과 피암시성을 높이는 자백제의 일종이다.



「와카나씨. 나의 목소리가 들립니까?」



헤드기어와 연결된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사키노의 목소리에, 와카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천천히 눈을 떠 주세요.」



그 말과 함께 와카나의 눈꺼풀이 열린다.

다만, 그 눈동자에는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다.

...마치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당신은 매우 기분의 좋은 꿈을 꾸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 몸이 공중에 둥둥 떠있는 듯해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은 기분입니다...」



사키노의 말이, 와카나의 마음속으로 스며들어 간다. 와카나는 아무런 저항없이 사키노의 암시를 받아들일 뿐이었다.



「눈앞에 스크린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거기에 비추어지는 영상을 감상합니다. 다만 흐릿하게 지나치듯이 보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감상합니다. 당신은 모든 영상을 암기하고,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겨나갑니다.」



사키노가 컴퓨터를 조작하자 의자의 앞쪽에 위치한 커다란 스크린에서 갑자기 에로틱한 장면이 비추어졌다.

스크린에 비추어진 영상은 알몸의 여성이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자신의 성기를 쑤시며 헐떡이는 모습이었다.



「아...좋아! 보지가 좋아...!! 이상하게 되어버려...!!」



여성의 헐떡이는 소리가, 방안에 큰 음량으로 울려퍼진다.

평상시의 와카나라면, 혐오감을 드러낼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무표정인 채로 멍하니 눈을 뜨고, 화면 가득히 비추어지는 음란한 영상을 응시하고 있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와카나씨」



사키노는 와카나가 제대로 성인 비디오를 보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방을 나섰다.



「아...아...아...좋아! 기분이 좋앗!」



어슴푸레한 방안에서는, 쾌락에 허덕이는 여성의 음란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PS.

크아아아!! 패러디 SS를 번역하고픔다.

전의 스트리트 파이터 관련 SS라든지..
톰레이더라든지
X - 파일 관련이라든지

패러디를 번역하고픈데 아는 사이트가 없슴다.;;;;;;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주십쇼. 꼭 패러디가 아니라도
좋은글 있는 일본사이트면 환영함다.

(이 말투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나이스 가이 형사의 말투임다.
제가 지금 푹 빠져있는 겜중 하나임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글쓴이 : wizard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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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1 00:37 [번역] 나리타 이혼 - (4), (5) 미지정
juyung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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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불타오르는 열혈 연참에 감동받아 덩달아 올립니다. -0-;;


읽으시는 분들의 덧글 하나 하나는 제가 불타오르기 위한 장작이 됩니다.
(다 태워먹는 다는 이야기?? -0-;;)



일단 대충 번역하고, 조금 손보고 올립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제가 볼때 재밌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시길. +_+







(4)


사키노는 식사를 마친 뒤, 조금 부족한 잠을 보충했다.

눈을 뜨자, 지하실을 비추는 모니터로, 와카나의 상태를 관찰한다.

와카나의 모습에 변화는 없다.

가만히 대형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제 슬슬 약의 효력이 끊길 무렵인가.」



시계를 보며, 사키노는 중얼거렸다.

와카나에게 주사를 한 뒤로 이미 6시간이 경과했다.

즉, 와카나는 6시간 동안, 쭉 성인 비디오를 감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키노는 2가지의 약물을 주사기에 넣고 다시 와카나가 있는 지하실로 걸음을 옮겼다.



사키노가 방에 들어가도, 와카나는 이쪽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

변함없이, 화면에 비추어지는 영상을 응시하는 그대로이다.


내용은 사키노가 편집한, 이른바 「음란녀」에 대한 내용의 성인 비디오이다.

스크린은 내용이 중단되는 일 없이, 계속 반복 재생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지금 스크린에서는 한사람의 음란녀가 섹스상대를 찾아 밤거리를 방랑하고 있었다.

이른바 「역헌팅」이라는 것이다.



「저, 미안해요. 저와 섹스 해 주실 수 없을까요? 」



마치 전도하는 사람처럼 남자들에게 닥치는 대로 말을 건다.

대상들은 싫은 기색으로, 음란녀를 피한다.

몇 사람째 계속 말을 걸은 끝에, 음란녀는 간신히 한 남자를 잡을 수 있었다.

그야말로 밝히는 정도가 얼굴로 드러나는, 대머리에 가까운 중년 남자였다.



「헤헤헤, 음란한 누나. 상당히 쌓여 있나? 남자를 갖고 싶어서 견딜 수 없겠지? 」

「아...그래요. 나, 당신의 그거를 갖고 싶어서 어쩔 수 없어요...」

「오늘은 시간이 있어. 그럼 호텔에서 끈적~끈적~ 하게 어울려 볼까.」

「아아앙, 기뻐요.」



음란녀는 중년 남자에게 스스로의 몸을 밀착시켜 간다.

그 목소리는, 환희로 떨리고 있었다.

노상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는 너무 지나쳐서, 연극인 것이 티나는 스토리이다.

아마 거짓일 테지만, 그런 일은 지금의 와카나에게는 관계없다.

자세히 보면, 최면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와카나의 얼굴은 홍조를 띄고, 끊임없이 붉은

입술을 빨고 있다.



「와카나씨, 혹시...」



사키노는 몸을 굽혀, 와카나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갔다.

끊임없이 안쪽 허벅지를 비비고 있는, 그 안쪽에서는 분명히 암컷의 냄새가 풍겼다.

틀림없이, 와카나는 발정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면, 팬티는 마치 오줌을 흘린 것처럼 흠뻑 젖어있었다.



「이런, 남자를 싫어하는 와카나씨도 한 꺼풀 벗겨내면 발정한 암캐입니까?」



사키노는 실망했다는 듯이 한탄했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자신의 조교가 순조롭다는 사실에 격렬히 흥분하고 있었다.

성적 경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격렬히 혐오하던 미녀를, 자신의 지식과 기술

로 강제로 발정시킨다.

게다가, 이 행위는 와카나의 마음속에 결코 사라지지 않는 기억으로 새겨진다.



「그러면 다음단계로 넘어가죠. 와카나씨에게는 여자의 즐거움을 가르쳐 드리죠.」


사키노는 와카나의 팔에 주사바늘을 찔렀다.

주사바늘을 통해 모든 약물이 와카나에게 주입되자, 손을 고정시키고 있던 구속도구를

푼다.

구속도구에서 벗어나 자유로워 져도, 최면상태의 와카나는 도망치려는 시도도 하지 않

는다.


툭, 하고 양손이 힘없이 늘어진다.

와카나의 양손의 손가락은, 안쪽으로 살짝 굽혀져 있었다.

미묘한 반응이지만, 이것은 와카나가 완전히 깊은 최면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나타내

고 있었다.

그 사실은 뇌파계의 수치로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와카나씨, 내 목소리가 들립니까?」



화면을 응시하며, 와카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스크린에서는 음란녀가 중년 남자와 호텔에 들어가서, 음란녀가 중년 남자의 페

니스에 달라붙어 놓지 않는 장면을 비추고 있었다.



「츱츱...읍...으응, 맛있어. 남자의 자지, 맛있어. 츠읍...」

「헤헤헤, 그렇게 나의 자지가 마음에 들은건가? 음란녀!」



사키노는 크게 숨을 들이마셔, 결정적인 한마디를 말했다.



「"저 여자"는 너 자신이다!너의 진정한 모습이다!」



와카나의 눈이 크게 열린다.

지금, 남자의 페니스를 맛있게 빨고 있는 여자.

남자를 요구하며, 거리를 방황하던 여자.

더러운 걸 보듯이, 남들에게 경멸받는 여자.

남자의 허리 위에 올라가, 환희의 표정을 띄우며,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는 여자.

스스로 자신의 성기를 쑤시며, 쾌락을 갈구하는 여자.


여태동안 보았던 음란녀의 모든 장면이, 와카나의 뇌리로 플레시백 한다.

그와 동시에, 음란녀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이것이 나...진정한 나...」



스크린 안에서, 음란녀는 중년 남자에게 방안에서 한창 범해지고 있었다.



「하핫, 어떠냐. 내 자지는!」

「좋아! 자지 너무 좋아!」

「좋아...자지 너무 좋아...」



와카나는 작은 소리로 느릿느릿 중얼거리고 있었다.

자세히 들으면, 화면의 음란녀의 소리를 그대로 되감듯이 반복하고 있었다.



「더욱더 날 범해줘요! 보지 속 깊숙히까지, 훌륭한 자지로 쑤셔줘요!」

「....더욱더... 날 범해줘요...보지 속 깊숙히까지... 훌륭한 자지로... 쑤셔줘요...」


「헤에, 생각했던것 처럼 음란녀가 맞군! 그렇게 자지가 갖고 싶은건가!」

「그래요! 나는 음란녀에요! 자지 없으면 살 수 없는 음란녀에요!」

「......그래요, 나는 음란녀에요...자지 없으면 살 수 없는 음란녀에요!」



조금씩, 와카나의 양손이 올라간다.

천천히, 자신의 사타구니로 향하고 있었다.

이윽고 와카나의 손이 핑크빛 팬티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서서히 열띤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지시에 따른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자위를 시작했다.

팬티 안에 넣은 양손이, 점점 격렬히 움직이는 것은 팬티 넘어서도 간파할 수 있었다.



「아앙......」



와카나의 입으로부터 음란녀의 대사가 아니라, 스스로의 환희에 찬 환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후후, 자위는 처음입니까? 마음껏 쾌락을 맛보시길.」

「아...아앗...아아...아아앙...」



처음 겪는 감각의 물결에, 와카나는 휩쓸리고 있다.

공포심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몸을 태워가는 쾌감이 멈추는 것을 허락하지 않

는다.

자신의 몸의 어디를 어떻게 만질때 자신이 쾌감을 느끼는지, 와카나는 스스로 학습해

간다.

동시에 그 손놀림은 점차 교묘하고 능숙하게 변해가고, 그에따라 그녀가 느끼는 쾌감

도 동조하듯이 높아져만 갔다.



「가, 갈 것같아요. 그런...으응, 나, 갑니다...!!」



스크린 속의 음란녀가 반쯤 미친듯이 흐트러져서 외친다.

그것과 동조하듯이, 자위를 하고 있는 와카나의 성감도 자꾸자꾸 높아지고 있었다.



「아...앗...뭐야, 이건..이상한...느낌이 계속해서 높아져...아앙!」

「그것이 '간다'라는 겁니다. '갈' 때는, 주위의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와카나, 갑니다

." 라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와카나의 숨결이 난폭해진다. 끊임없이 헐떡이며, 손가락을 더더욱 격렬히 움직인다.



「아...아...온다. 와 버린다...이것이 '간다'는 건가요? 으으읏! 와카나 갈거 같아요.

이제, 이제 참을 수 없어요. 가, 갑니다아!」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며 와카나가 외친다.



「아아앙! '갑니다'. 와카나 갈 것 같아요! 와카나 갑니다앗!!」



한층 더 큰 소리를 내며, 와카나의 몸은 경련했다.

그리고 경련이 끝나자, 와카나의 몸이 힘없이 축 늘어진다.

다시 축 늘어뜨려진 양손은 애액에 젖어 김이 나고 있었다.


최초의 절정, 그리고 결정적인 절정.

지금, 와카나는 지나친 쾌감에 정신이 나간듯한 얼굴로 의식을 잃고 있었다.

언제나 성적 매력이 흘러넘치던 와카나이지만, 지금은 이상할 정도의 파멸적인 색기와

마력을 자아내고 있었다.



「기분 좋았습니까? 와카나씨. 그것이 '간다'는 겁니다. 뭐, 이건 최면 상태에서의 이야

기입니다. 그러니 눈을 떴을때 당신이 굳이 기억해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

신의 심층 심리에는 확실하게 이 쾌감이 새겨두십시오. 결코 사라지지 않는 낙인으로서.





사키노의 독백은 계속됬다.

정신을 잃은 와카나가 사키노의 목소리를 알아 들을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사키노는 계속 말을 꺼낸다.

마치... 무엇인가에 취해있는 듯이.





















중편



(5)


「제 아내, 와카나씨의 모습은 어떤가요?」



아휴~~ 자신의 신부에 대한 안부전화인가.

사키노는 호타로부터 온 국제전화에 쓴웃음을 지었다.

호타로는 지금 하와이에 있었다.

혼자서 신혼 여행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중이다.



「건강합니다. 지금은 조금 지쳐서 자고 있습니다만.」



사키노는 힐끗 지하실 모니터를 본다.

모니터에는, 와카나가 침대속에서 완전히 잠에 빠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다.



첫번째 조교 이후, 사키노는 와카나가 정신을 차리자 샤워를 하게 하고, 간단한 식사

를 시킨 뒤에 수면을 취하도록 지시했다.

처음 겪는 최면과 심신을 혹사시킨 조교로 인해 지쳐있었던 것일까.

와카나는 아무런 저항 없이 사키노의 지시에 따라 침대에 기어들어 금세 잠들어 버리

고 말았다.



「그렇습니까. 그래서 그...와카나는 어떤 상태입니까?」



사키노는 자신의 클라이언트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와카나가 남성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손도 잡게 하지 않는 태도는, 과거 겪었

던 강간 미수 사건이 심층의식의 트라우마가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자세히 말해주

었다.



「그렇습니까...와카나씨가 그런 일을 겪었을 줄은...」

「이번에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습니다만, 만약 몰랐다면 조만간 카운셀러의 신세를 지게

됬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나을 것 같습니까?」

「예. 와카나씨에게 성적인 쾌락을 철저히 가르치는 일, 즉 상스럽게 말하면 「음란화」

를 재촉하는 일이야말로 남편분에게 순종적인 아내로 바꾸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확신했

습니다. 실은 와카나씨께 자위도 가르쳐 주었습니다만, 무사히 절정까지 달했습니다.」

「그... 와카나가 자위를!!」



호타로가 전화 저 편에서 경악한다.

그만큼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저어... 혹시 나에게 화나 있지는 않았습니까?」

「물론 화나 있었어요. 녹음했던 호타로씨의 목소리를 들려줬을 때는, 이혼한다는 말도

했었지요.」



사키노는 조금 심술궂게 말했다.

호타로는 소중한 클라이언트이고, 성격도 매우 좋은 남자이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다보면, 왠지 그 좋은 성격이 신경을 건드릴 때가 있었다.



「그, 그런. 이혼 당한다면 정말 곤란합니다.」

「괜찮습니다. 안심해 주세요. 아직 조교는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호타로씨가

귀국될 때쯤에는, 완벽하게 온순한 부인이 되어 있을겁니다. 그것보다 그 쪽에서 몇 장

정도 사진을 찍어오세요. 만일을 위해 사진을 합성해 두도록 하죠.」

「정말, 정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호타로는 몇번이나 다짐한 뒤에야 전화를 끊었다.

휴우~ 라고 사키노가 한숨을 내쉰다.

그렇게까지 그 와카나가 소중한건가.


확실히 그정도의 특별한 미모를 가진 여성은 드물겠지.

하지만 두 명의 성격을 비교하면 파탄은 정해진거나 다름 없지 않는가...

사키노는 잠에 빠진 와카나를 모니터 너머로 보며, 이 커플과 최초로 만난 날을 회상했다.








사실 소라게를 올릴까.... 도 생각했지만,
객관적인 사료를 통해 판단할때 이쪽이 더 호응이 좋기에 나리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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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2 23:52 [번역] 나리타 이혼 - (6), (7) 번역물
괴역입니다...

올리면서도 웃음이 나오는군요.^^;;
한소리 들을 각오하고, 절묘한 부분에서 자릅니다.
에.... 꼭 노리고 잘랐다기 보단... 2편씩 번역하다 보니까 절묘한 위치에서
컷트~!! 됐다고나 할까...

나리타 이혼은 대충 1차 번역은 거의 끝나가는데.... 역시.. 다크포스가 +_+;;
오염된 포스의 다크 제다이 처럼 분발하면 좋겠지만..
지금 프메 4에 역재 2에 그외 소설들에, 만화에, 음악에....
절 기다리는게 많군요. ^_^;;


잡설 끝입니다.;

부족한 번역이지만 재밌게 읽으시길...

아.. 그리고 조금이라도 재밌다면 댓글 잊지 마세요.^^;;







(6)

「저어...결혼식의 팜플렛을 갖고 싶습니다만...」



흠칫흠칫, 그러나 기쁨이 확연한 얼굴로 호타로는 말을 걸어왔다.



「결혼입니까? 축하드립니다.」



결혼식장의 카운터에 있던 사키노는 메뉴얼 대로 고개를 숙였다.



「두 분의 초대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회장이 선택됩니다만... 오늘은 혼자서 오셨습니

까?」

「아, 아니오. 그녀도 함께 왔습니다. 아, 와카나씨!」



호타로가 되돌아보며 외친다.

호타로의 배후에서 나타난 여성을 보고, 사키노는 무의식중에 숨을 삼켰다.

마치 연예인, 아니 그 이상으로 아름다운 여성이다.


예식장을 선택하러 온 다른 커플들도, 무심코 이쪽을 되돌아 본다.

호타로 역시 꽤 멋진 호청년이라, 두 명은 겉보기엔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반면에,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 듯한 차가운 와카나의 표정이 신경쓰였다.

호타로에게 끌려서 예식장까지 온 모습이었다.



「지금 Bridal pair를 개최하는 중이라, 이득인 패키지가 있습니다」

「저, 이쪽의 팜플렛에는 플랜이라는 것도 있는데, 패키지와 플랜은 무슨 차이가 있습니

까?」



완전히 들떠있는 호타로가, 팜플렛을 보며 질문을 던진다.



「패키지라는 것은 다양한 항목이 이미 일괄적으로 보편화 되어 있어서, 응용적인 면은

떨어지지만 금액적인 면에서는 부담이 적은 제도입니다. 이와는 달리 플랜은 다양한 항

목을 직접 선택하여 두 분만의 독특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물론 플랜의

경우는 패키지에 비해 비교적 고가입니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대부분의 경우는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아~ 그런 차이가 있군요... 와카나씨는 어떤 쪽이 좋습니까?」

「별로, 어느쪽이든 상관없어.」



호타로와는 대조적으로 와카나는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결혼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다만, 결혼하고 싶다고 간절히 생각하는 것도 아닌것 같았다.



「그, 그런... 우리 두사람의 결혼식인데. 나혼자 결정하긴 미안해요. 아, 그럼 오늘은

팜플렛만 받아가겠습니다. 천천히 둘이서 상의해서 결정하고 싶으니까요.」

「그렇게 하십시오. 그럼.」



사키노는 일어서서,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그림자에 가려진 사키노의 눈빛은, 사냥감을 응시하는 뱀처럼 차갑게 빛났다.





















(7)


호텔의 바.

호타로는 혼자서 쓸쓸히 카운터에서 마시고 있었다.

반쯤 취한 상태로 글래스를 기울인다.



「이것참, 이런곳에서 만나게 되는군요.」



사키노는 호타로의 뒤에서 말을 건냈다.



「당신은... 오늘 결혼식장에서...」

「네. 그렇습니다. 사키노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는 결혼식의 예약을 담당했었지요. 그

런데... 오늘은 혼자이십니까?」



사키노는 근처를 둘러보았다.

주위에 와카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호타로의 얼굴에 자조를 띤 미소가 떠오른다.



「둘이서 왔습니다만, 와카나씨를 화나게 만들어서, 먼저 돌아가 버렸습니다. 최근, 자

주 이렇게 되는 군요.」

「그렇습니까. 그러면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요?」

「예, 그러세요.」



사키노는 호타로의 근처의 카운터에 앉았다. 그리고 평소에 즐겨마시는 버본을 주문한

다.



「그건 그렇고 호타로씨께서는 아름다운 약혼녀를 두셨군요. 오랫동안 이 일을 했습니다

만, 그정도로 아름다운 분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요. 나도 와카나씨에게 한 눈에 반했었으니까요. 그런 그녀가 나와의 결혼에 동

의해주었을때는 정말 뛸듯이 기뻤지요. 다만......」

「다만?」



사키노는 호타로의 말을 재촉했다.



「처음은 그렇지 않았지만, 결혼식 날짜가 가까워 질수록, 와카나씨는 점점 날카로워지

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결혼한 후가 불안합니다.」

「이른바 Marriage blue 라는 것입니까?」



결혼식장에서 일하다 보면, 희비가 교차하는 소동을 목격할떄도 있다. 결혼식 직전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라고 한다.



「아니, 그런 일이 아닙니다. 실은 나, 아직도 손도 못 잡아봤어요.」

「으음... 그건 조금 불안하겠군요.」



호타로의 얼굴은 이미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미 몇잔째의 글래스를 기울인 듯 하다.

사키노의 눈이 날카로워지는 것을 호타로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호타로씨. 사실 나는 비밀스러운 부업을 하고 있지요.」

「비밀스러운 부업?」



호타로가 취한 얼굴로 사키노의 얼굴을 바라본다.



「예. 당신처럼 부인문제로 곤란해 하는 분들을 위해, 부인의 예의범절 조교를 대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호타로씨도 와카나씨가 남편분께 온순한 모습을 보인다면 어떻겠습

니까?」

「그런 꿈같은 이야기를...」



호타로는 쉽사리 믿지 않는다.

그것이 당연한 반응이겠지.




「세뇌... 라는 말은 알고 계시겠지요. 이건 원래 중국어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

군이 포로에게 공산주의 사상을 심기 위해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무엇보다, 의료·심리

학이 발달한 현재에는, 그 효과도 당시와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사키노는 글래스안의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호타로는 말없이 사키노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나는 전직 의사였습니다. 대학시절 그쪽과 관련된 연구를 여러가지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기술을 살려 개인적인 성격 개조나 조교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헤에~ 그런데, 그 성격 개조가 실패할 확률은 없습니까?」



호타로는 사키노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는지, 관심을 숨기지 않으며 질문을 해왔다.



「의료에 절대는 없습니다. 사용법이 어려운 약물도 사용하게 되니까요. 그러나, 지금까

지 백명 이상의 의뢰를 수행해왔지만, 실패한 일은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클라이언트

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습니다. 단, 여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이라면?」

「완벽하게 성격을 개조하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바깥

세상과 완전하게 격리된 장소에서... 즉, 부인을 그 정도 시간동안 감금할 필요가 있다

는 겁니다. 그러나 일주일간 전혀 다른 사람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도 의심스럽게 생각되

지 않는, 이것이 실로 어렵습니다. 다만, 호타로씨의 경우에는 절호의 기회가 있지요.」

「절호의 기회라면?」

「신혼 여행입니다. 해외로 여행을, 특히 남편과 함께라면, 아무도 의심스럽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신혼 여행...」



호타로는 중얼거렸다.



「만일의 이야기입니다만, 부인이 어떤 성격이라면 좋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으음.. 뭐 조금 더 둥글둥글한 부드러운 성격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뭐, 남자끼리의 이야기이니, 솔직해 지도록 하죠. 조금 더 본심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

읍시다. 분명히 말해서, 항상 신랑의 일을 제일로 생각해주고, 남편에게 절대 복종하며,

남존여비라는 고풍스러운 생각을 갖게 되면 좋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사키노의 말은, 마치 악마의 유혹처럼 달콤했다.



「그, 그렇군요.」

「물론, 낮에는 정숙하고 순종적인 아내라면 밤에는 더없이 음란한 창녀. 남편의 어떠한

요구라도 스스로 기뻐하며 따르고, 쾌락에 빠져 환희에 몸을 떤다. 비록 그 행위가, 세

간에서는 변태적이라고 말해지는 행위라해도.」



호타로는 분명, 흥분하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 와카나의 어떤 치태를 떠올리고 있는 것일까.

알코올의 힘도 있겠지만, 와카나에게는 털어 놓을 수 없는 음습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았다.




「호타로씨의 소망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에게로의 어느정도의 보수

와 아주 조금의 협력만 있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미래입니다. 뭐, 지금 이대로의 관

계가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억지로 권해드리진 않습니다만.」

「...당분간 생각하게 해 주십시오.」



호타로는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그렇네요.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맞다, 이런 이야기를 졸지에 믿을 수 없는 것이 당연

하겠지요. 조금 샘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키노는 휴대전화를 꺼내, 메모리에 등록된 번호로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아, 나다. 지금 어디있지? 아, 거기라면 택시를 타고 오면 15분 정도면 도

착하겠군. 평소의 호텔의 바에 있으니 곧바로 오도록 해. ...집에는 친구와 약속이라도

있다고 하지? 곧바로 와라, 명령이다.」



사키노는 일방적으로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잠깐 기다려야겠군요. 한잔 더 어떻습니까? 제가 내도록 하지요.」



그리고 정확하게 15분 경과했을 무렵, 한 여성이 당황한 모습으로 바에 들어 왔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사키노님」



카운터의 사키노에게 다가와, 그 여성은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흠, 분명히 서둘러 온 것 같군. 키요미, 너는 잠시 거기에 서서, 네 불쾌한 몸을 이분

께 보이도록 해라.」

「...네.」



키요미라는 이름의 여성은, 아무런 대꾸없이 사키노의 말을 충실해 따르고 있다.



와카나 정도는 아니지만, 흔히 볼수 없는 예쁜 여자다.

와카나가 마성적인 매력을 품고 있다면, 이쪽은 기품과 함께 아직 소녀같은 귀여움을

느낄수 있었다.

아담한 체구이지만, 얼뜻보기에도 여성스러운 굴곡을 가지고 있다.

아직 20대 안팍이 아닐까.

검은 생머리를 어깨위로 부드럽게 늘어뜨리고.

얼굴에는 천박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화장으로 나름대로 어른스러운 미를 이끌

어 내고 있다.

언뜻 보아도 몸에 익은 듯한 기품이 느껴진다.

말하자면 야마토 나데시코일까나.
(일본의 전형적인 순종적이고 착한 이상적인 미인상)



「호타로씨. 이 녀석은 칸사이에서 조금 유명한 가문의 아가씨로, 깐깐한 성품으로 유명

한 녀석이었죠. 손도 못대게 할 정도로 결벽스러운데다, 마치 귀족처럼 고고하셔서 마치

애인을 하인처럼 부려먹었다던가. 결국 저와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이녀석의 애인이,

저에게 자신의 애인의 조교를 의뢰했었죠. 머... 결국 기다리던 도중, 다른 여자가 생긴

그놈이 의뢰를 취소하고 보수도 내지 않았기 때문에, 부득이 내 소유로 했습니다만」



키요미는 부끄러운 듯이 눈을 숙이고 가만히 서 있을 뿐이다.



「키요미. 네가 나에게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말해봐라.」

「...예전의 저는, 자신의 용모에 자만하여 남자들을 우습게 보아 제멋대로 행동했던 매

우 싫은 여자였습니다. 그런 저는 사키노님의 조교를 받음으로써 진정한 여성다움을 눈

뜰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여성의 기쁨은 남성에게 복종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지

도 받았습니다.」



키요미는 작은 목소리로, 그렇지만 분명하게 말했다.

그 얼굴에는 자신의 말에 도취된 듯한 황홀해 하는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키요미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호타로씨.」

「어, 어떻게라니?」

「물론, 한마리의 암컷으로써 입니다.」



이상한 듯 웃으며, 사키노는 키요미를 암컷이라고 호칭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요미는 전혀 기분나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그런 키요미의 반응에 안심하며, 호타로는 빤히 키요미의 얼굴을 포함한 전신을 평가

하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훌륭합니다.」

「키요미, 축하한다. 호타로씨는 너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구나.」

「감사합니다.」



다시 조용하게 키요미는 고개를 숙였다.



「어떻습니까, 호타로씨. 하룻밤, 키요미를 시험해 보시겠어요?」

「에엣?!」



갑작스런 사키노의 제안에 놀란 호타로가 외마디 괴성을 흘렸다.



「나는 별로, 제 소유의 노예를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 호출한 것은 아닙니다. 남녀의 일

은 잠자리를 함꼐 하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죠. 무엇보다, 이녀석은 처음 말한 것처럼 제

조교의 결과를 알려드리기 위한 단순한 샘플입니다.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



사키노는 이번에는 키요미를 바라보며, 말을 계속한다.



「키요미, 너는 오늘밤 동안, 호타로씨의 상대를 해드리도록 해라. 호타로씨를 나라고

생각하고, 너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사용해 반드시 만족시켜 드려라. 알아들었나?」

「네. 키요미는 반드시 호타로님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키요미의 말에 머뭇거림은 없었다.

이미 요염하게 물기를 띈 눈동자로 호타로를 지그시 응시하고 있다.

미인의 이런 눈빛 앞에서는, 어떤 남자도 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이만... 천천히 즐기시길.」



그렇게 인사를 남기고, 돈계산을 끝낸 후 사키노는 출구로 향했다.

남겨진 두 명을 뒤돌아 보지도 않고 서슴없이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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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3 20:17 [번역] 나리타 이혼 - (8) 번역물
두편 못하고 한편 했네요. +_+

제 탓이 아닙니다. 다 프린세스 메이커 4와 역재 2 가 나쁜거에요.

그렇습니다. 스타도 나쁩니다. 만화도, 영화도, 소설도!!(퍽~~!)

이것저것 문어발 식으로 손대보느라..; 오늘은 양이 적군요.

대신 하나의 신 도중에 끊지는 않았으니.... ^^;


아아.. cc11k님의 어머니와 남자(원제, Lovers(s.o)) 던가.. 그거 없어졌네요.

전에 재밌게 봤기에 다시 보려고 했더니 없는... ㅠㅠ

절망에 빠진 절 위해 댓글의 손길을? -0-;;




(8)

호텔의 바에서 나와, 호텔의 방을 체크인 한다.

키요미와 함께 방 안에 들어가자, 갑작스럽게 키요미는 바닥에 엎드리며 고개를 조아

린다.

단정한 흑발이 바닥에 흩어진다.



「오늘은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정성을 다해 모실테니 하룻밤 동안 음란한 키요미

를 귀여워해 주세요.」



땅에 엎드려서 조아리는 척 하는 것이 아니다.

바닥의 카페트에 파묻히듯이, 이마를 바닥에 붙이며 정성을 다해 고개를 조아리고 호

타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으, 응...」



극도의 공경을 보이는 키요미의 모습에 두근두근 기대 반 긴장 반으로 호타로가 대답

한다.



「호타로 님을 받아들이기 전에, 샤워를 하고 몸을 깨끗히해도 되겠습니까?」

「응. 그렇게해.」

「알았습니다. 호타로 님.」



허락을 받은 키요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욕실로 가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호타로의 근처로 다

가왔다.

그리고 갑작스래 다소곳하게 호타로의 목에 손을 돌리고, 자신의 입술을 호타로에게

부딪쳐 간다.



「으응...」



키요미는 다소곳한 태도와 청순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자기쪽에서 먼저 혀를 내밀

어 호타로의 입안으로 찔러 넣었다.

농후한 딥키스.

호타로도 같이 혀를 내밀자, 같이 혀를 얽매어서 자신의 입속으로 교묘하게 이끈다.

입안으로 달콤한 타액의 맛이 느껴졌다.



「아...응...」



키요미의 루즈가 번질 정도의 격렬한 키스였다.

키요미의 외모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음외한 키스.

간신히 서로의 입술이 아쉬운듯 떨어진다.

키스했을 뿐인데. 키요미의 얼굴은 이미 완전히 상기되어 있었다.


키요미는 물기에 젖어 요염해 보이는 눈동자로 호타로를 바라보며, 호타로의 눈 앞에

똑바로 서서 옷을 벗어간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귀뒤로 쓸어넘기면서, 원피스의 등뒤에 있는 지퍼를 내린다.

원피스가 흘러내리자 하얗게 빛나는 둥근 어깨가 들어나며 그 안의 캐미숄이 노출되었

다.

이에 멈추지 않고 원피스를 벗고, 캐미숄의 어깨끈을 내려간다.

조금씩 하얀 살결이 드러나는 가운데, 키요미는 부드럽게 몸을 흔들며 옷을 하나씩 벗

어 던졌다.

처음 보는 스트립 광경에 호타로는 이미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귀엽고 기품있는 미녀가 자신의 앞에서 스트립 쇼를 하고 있다.

옷을 하나하나 벗어 던질때 마다, 가슴을 섹시하게 흔들기도 하고, 몸을 부드럽게 돌

린다던가 하며 자신을 유혹하고 있다.




상기된 얼굴과 표정등을 볼때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충분히 남성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을 의식하며 벗고있다는 것도 확실했다.

말 그대로 호타로 만을 위한 스트립 쇼였다.


지켜보고 있는 호타로의 얼굴에서 평소와는 다른 천박한 미소가 떠오른다.

평소의 호청년의 가면을 벗은, 그것은 호타로의 진정한 얼굴이었다.


드디어 키요미의 나신을 가리고 있는 것은 속옷밖에 남지 않았다.

키요미는 상, 하의 모두 검은색 속옷을 입고 있었다.

귀엽고 온순해보이는 청순한 용모와 맞지 않게 어른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검은색

속옷, 그 언밸런스 함이 더할나위 없이 호타로의 욕망을 끌어오르게 했다.


키요미의 두 손이 등뒤로 돌아가서 브래지어의 후크를 끌러간다.

브레지어가 힘없이 흘러내리며 하얀 가슴이 드러난다.

약간은 작은 듯한, 하지만 형태가 좋은 가슴이 호타로의 눈을 부시게 했다.

아직은 덜 성숙하였지만, 탐스러운 가슴의 정점에, 자그마한 유두가 발끈 성을 내고

있었다.



양손이 팬티에 걸린다.

키요미는 뒤로 돌아서서 단번에 팬티를 내린다.

아직 아이처럼 귀여워 보이는 엉덩이가 보였다.

한 발을 들어 발 밑으로 팬티를 뽑자, 다시 호타로의 정면을 향한다.

그리고 방금 벗은 팬티를 일부러 뒤집어, 새빨간 얼굴인 채로 팬티를 호타로에게 건네

주었다.

정확히 사타구니가 닿는 부분이 흠뻑 젖어있었다.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봉사할 준비를 마치고 오겠습니다.」



키요미의 나체가 욕실로 사라져간다.

잠시 후, 샤워하는 듯한 물소리가 들려 왔다.



「...하아~」



짧은 순간이었지만 더없이 긴장했었던 호타로는 탈진한듯 침대에 걸터 앉았다.



「저 여자가, 예전에는 와카나씨와 비슷한 성격이었다고? 전혀 다른 사람이 아닌가!!」



키요미가 자신에게 건네준 팬티를 바라보며, 누구에게도 아닌 스스로에게 말했다.

벌써 호타로의 사타구니는, 바지 넘어로도 딱딱하게 직립해 있는 것을 간파할 수 있을

정도였다.



「만약......」



호타로는 이미 욕망으로 가득차 탁해진 눈을 하고 있었다.



「만약 와카나씨가, 그 여자같이 된다면...!!」



호타로의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그 무수한 생각은 모두 와카나에 관련된 생각들이었다.

스스로의 음악한 상상에 더이상 참을 수 없게 된 호타로는 짐승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 자신의 옷을 찢듯이 벗어 갔다.

순식간에 알몸이 되자, 그는 키요미가 있는 욕실로 돌진했다.



「아, 호타로님!?」



샤워를 하고 있던 키요미는, 갑작스래 욕실의 문이 열리자 놀라서 호타로 쪽을 돌아본

다.

키요미의 눈에 보이는 호타로의 사타구니는 이미 자신을 향해 딱딱하게 서있었다.



「지금!, 지금 여기서 나에게 봉사해라!」



호타로는 뒤에서부터 키요미에게 덤벼 들었다.

등 뒤에서 키요미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매끄러운 가슴을 격렬하게 짓이긴

다.



「아, 아앗, 으응!」



키요미는 갑자기 난입한 호타로에게 비난이나, 불평없이, 호타로의 애무를 순종적으로

받아들였다.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고개로 샤워기의 물방울이 쏟아진다.

거북한 장소이지만,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쭉 내밀며 날씬한 긴 다리를 벌려서 호타로

가 애무하기 쉽도록 배려해 준다.



「우우...!! 넣는다!!」



호타로는 벌려진 다리 틈으로 단숨에 페니스를 찔러 넣었다.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단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삽입.

자기 자신의 쾌감을 위하여, 호타로는 키요미를 부셔버릴듯이 허리를 부딪쳐갔다.



「아아앙! 좋습니다! 호타로님의 자지, 너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요미는 환희의 소리를 지른다.

자신이 유린된다는 그 사실 자체에 쾌락을 느끼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호타로는 더더욱 흥분을 느꼈다.



「이, 이거야!! 내가 와카나에게 바라는 것은!!」



키요미의 활짝 벌려있는 사타구니 사이로 힘껏 허리를 찔러 넣으며, 호타로는 은밀하

게 가지고 있었던 자신의 욕망을 외쳤다.



「나를 바보취급하다니! 이 나를 바보취급하다니!! 여자따위는 남자에게 범해지면서 쾌

감을 흘리는 걸로 족한거라고!! 너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앙!?」



물기에 젖어 빛나는 키요미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휘어잡아, 자신의 얼굴쪽으로 당기

며 대답을 강요한다.

평상시의 호타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난폭한 모습이었다.



「네, 넷, 호타로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범해져 쾌감을 느끼는

것밖에 쓸모가 없는 생물입니다. 그러니 아무쪼록 키요미를 좀 더 범해 주세요!」



키요미는, 호타로의 어떠한 굴욕적인 말이라도 곧바로 수긍하고, 자신쪽에서 받아들여

갔다.

음란한 질문과 굴욕적인 대답이, 절묘하게 섞여서 섹스의 열기를 북돋는다.

좁은 욕조에는 두 명이 자아내는 음미한 소리가 넘쳐 나오고 있었다.



「...쌀것...같다!!」

「안에, 안에 내 주세요. 낼 수 있는 만큼, 키요미 안에 사정해주세요!」



키요미는 남자의 쾌락을 위해서라면, 스스로 질내사정을 요구할만큼 헌신적이고 복종

적으로 조교되어 있었다.



「많이, 가득하게 내 주겠어. 네 몸속에!」

「아...아앗...아아아...키요미, 갈 거같습니다! 키요미 가,갑니다...!」



호타로가 깊숙히 허리를 찔러 넣으며 사정하는 순간, 키요미의 몸이 절정을 알려왔다.

끊어질 듯 끊어질 듯 하던 요염한 신음소리가 순간적으로 날카로운 외침으로 바뀌었다

.

호타로는 키요미의 보지에 사정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와카나... 와카나...」



그것은, 약혼자를 배반하고 다른 여자와 섹스했다는 후회 떄문이 아니었다.

그 증거로, 최고의 쾌락을 맛본 직후인데도, 호타로의 얼굴은 난폭한 미소로 일그러진

그대로이다.

호타로의 눈에는 절정의 쾌락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키요미의 얼굴이, 미래

의 와카나의 모습과 겹쳐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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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15:14 [번역] 나리타 이혼 - (9) 번역물
괴역입니다.

으음... 뭔가 추가해 볼까 생각했는데... 이대로도 괜찮기에 그냥 올립니다.

조금 바빠지겠군요. 아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0-;;




재미있게 읽으세요~

조금이라도 재밌으면 바로 댓글을..;;;;








(9)


사키노는 자기 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앞으로의 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이후에 와카나의 조교 계획에 대해서이다.

그 전의 조교로, 와카나의 잠재 의식에 음란녀로서의 자질을 새겨넣는 일에는 성공했다.

원래 성은 인간의 본능중 하나이기에, 그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이제 와카나의 성적인 인식을 가로막고 있던 트라우마를 변질시켰기에, 와카나는 예전처럼 섹스를 생리적으로 거절하는 여자는 아니다.

아니 이제는 섹스를 거절하지 않는 여자 쪽이 더 가까울 터이다.

그러나......



사키노는 커피를 한입 훌쩍거렸다.

사키노의 목적은, 와카나를 음란녀로 하는 일이 아니다.

그의 목적은 와카나를 남편에게 있어서, 모든 의미에서 좋은 아내를 만드는 일이다.

지금 이대로는, 호타로를 엉덩이에 깔아 뭉갠채로, 단지 밤에 '부부생활'을 요구할 뿐인 아내가 될지도 모른다.

그건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와카나가 남성에게 공격적인 점은, 과거의 강간 미수 체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스스로의 약점을 보이지 않겠다는 일종의 자기 방어 본능일 것이다.

주의깊게 트라우마를 치료해 나간다면, 조금은 온화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좋아」



사키노는 남은 커피를 홀짝 마셔버리고 의자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결정한대로 지금부터 와카나에게 실시할 조교의 준비에 착수했다.




와카나는 멍하니 침대에 앉아, 그저 묵묵히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도망칠 생각따윈 하지 않는다. 단지 가만히 시간이 보낼 뿐이다.

사키노가 와카나에게 걸었던 최초의 암시는, 완벽한 효과를 보이는 것 같다.

지하실에는 간단한 구성이지만 침대도, 사워장도, 화장실도 있었다.

식사도 하루 세끼, 사키노가 챙겨서 옮겨 왔기 때문에, 최저한도 내의 생활은 가능했다.


단지, 사키노는 와카나의 옷을 가지고 사라졌기 때문에, 현재 와카나가 몸에 걸치고 있는 옷은 속옷 뿐이었다.

이것은 사키노의 눈요기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조교에 불필요한 것을 와카나에게 주지 않겠다는 의도 떄문이기도 했다.


갑자기, 지하실의 문이 열리며 사키노가 큰 스포츠 가방을 손에 나타났다.



「안녕하신가. 와카나씨.」

「안녕못했다. 변태씨.」



욕설로 와카나가 인사를 받아친다.



「오늘은 어떤 조교를 해 주실지, 정말 기다려지는구나.」



아주 대놓고 빈정대고 있다.



「오늘의 조교가 기대되나요? 그렇다면, 오늘의 조교를 시작하겠어요. 우선 이 의자에 앉아 주시길.」

「흥. 무슨 짓을 해도 쓸데없는 짓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와카나는 세뇌용의 의자에 앉는다.

얼뜻보기에는 와카나의 태도가 매우 반항적으로 보이겠지만, 실제적으로는 와카나는 사키노의 조교 자체는 거부하지 않고 있다.

즉 와카나에게 건 「사키노가 실시하는 조교를 받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만이 스스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는 암시를 전적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 자체가, 사키노에 의해 심어진 암시라는 것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사키노는 와카나의 양손·양 다리·목을 신중히 고정시킨다.

이것으로 와카나의 움직임은 완전하게 봉쇄되었다.

헤드기어의 위치를 신중하게 조정한 뒤, 이전처럼 기계의 전원스위치를 작동시켰다.



「그럼, 와카나씨. 깊은 잠에 빠질 시간입니다.」



즉석에서 와카나가 최면 상태로 떨어진다.

최초에 도인작업을 실시했을 때보다, 훨씬 더 짧은 시간이다.

와카나의 마음 속에 최면 상태에 떨어지는 스위치가 형성되고 있다.



「후훗, 정말 우수한 학생이군요. 그러면... 더욱 더 깊은 최면 상태로 들어갑니다.」



최면 상태에는 그 심도에 따라 몇개의 단계가 있다.

사키노가 목표로 하는 것은 그중 가장 깊은, 기억 조작의 심도이다.

잠시 후, 와카나의 최면 심도가 최대치에 달한 것을 뇌파계가 알려 왔다.



「그럼, 와카나씨. 당신의 정신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살, 19살...... 대학생 시절까지 되돌아옵니다. 자, 지금의 당신은 대학교 2학년입니다.」



사키노는 힘없이 늘어져 있는 와카나의 옆으로 다가왔다.

손에는 예의 그 주사기가 들려져 있다.

날카로운 주사바늘은 와카나의 왼팔 깊숙히 찔러들어갔다.


--- 바들


최면상태에 빠져있는 와카나의 몸이 작은 떨림을 보인다.

사키노는 모든 약물을 주입시키자, 와카나의 몸을 구속의자에서 풀어내기 시작했다.



「와카나씨. 눈을 떠 주세요.」



천천히 와카나의 눈이 열리며 아름다운, 그러나 멍하니 생기없는 눈동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여름 합숙입니다. 자 체육복으로 갈아입으세요.」



사키노는 준비해둔 스포츠 가방으로부터, 부루마와 체육복을 꺼내서 와카나에게 건내주었다.

어덜트숍에서 구입해온 성인용의 체육복이었다.

진짜와 비교한다면 약간 싸구려 같은 느낌이지만, 와카나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속옷 위로 몸에 걸쳐간다.

어른의 매력을 풍기는 성숙한 미녀가 학생이 입는 체육복을 몸에 걸치는 것은, 사이즈는 맞지만 무엇인가 이질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상할 정도로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좋아요, 그럼 손을 뒤로 돌려 주세요.」



뒤로 돌려진 손을 사키노는 준비해둔 노끈으로 묶기 시작한다.

손목을 묶은 노끈을, 이번에는 가슴의 풍만함을 강조하듯이 가슴의 상하를 압박하는 형태로 몸통에 감기 시작했다.

노끈에 조여진 와카나의 감미로운 가슴의 볼륨은, 평소보다 불필요하게 튀어나와있다.

게다가 손목이 뒤로 묶여진 상태이기에 자연스럽게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자세가 된다.

성숙한 미녀가 체육복에 브루마라를 입고 커다란 가슴을 노끈으로 강조하고 있다.


사키노는 마음속에 검은 욕망이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노끈으로 마무리를 마친 사키노는 자신의 욕구에 따라 노끈에 묶여 강조된 와카나의 거유를 만지작 거렸다.

비록 체육복 위에서 만지는 거지만, 그 가슴의 중량과 크기는 여타의 여인들과 비교할 수도 없었다.

그 풍만한 가슴의 중량을 확인하듯이 천천히 밑에서부터 들어올린다.

그리고 서서히 힘을 주어 가슴의 탄력을 측정하다가 손아귀에 강하게 힘을 주어 와카나의 거유를 쥐어짜듯이 주물렀다.



「...아얏!」



가슴이 쥐어짜지는 아픔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깊은 최면 심도에 도달한 와카나는 별다른 반항을 보이지 않는다.

잠시동안 와카나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던 사키노는 가슴에 손을 대고 있는 그상태 그대로 와카나에게 말을 걸었다.



「시작해볼까요... 자, 지금의 당신은 어제 자위해서 절정에 달했던 일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았습니까?」

「...네,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은 소리로 와카나가 대답한다.

그 얼굴은 조금 붉게 홍조를 띄고 있었다.



「내가 말하는 일은 모두 진실입니다. 당신은 결코 의문을 가지지 않고 모두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성적인 쾌감을 조금이라도 느끼면, 곧바로 그 때의 감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몸의 감각이 몹시 예민해집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나는 음란녀"라는 말을 반복해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일에 진심으로 저항 할 수 없습니다. 싫어할 수는 있지만, 큰 소리를 지르거나, 나에게서 달아나거나하는 일은 일절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최면 상태의 인간은 기억력이 늘어난다.

보통 기억하기 힘들정도의 복잡한 암시도, 쉽게 받아들여 버린다.



「당신은 남성을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남성을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남성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습니다.」



사키노는 이번의 조교를 위해 와카나의 남성공포증을 암시로 강화시켰다.



「그럼 내가 셋까지 세면 눈을 뜹니다. 눈을 뜬 순간부터 당신은 대학생입니다. 하나..둘.. 셋!」



와카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초점이 맞지 않는지 몇번 눈을 깜빡깜빡하다가, 이상한 듯한 얼굴로 사키노를 응시한다.



「꺄, 꺄아악! 누구세요?」

「어이어이, 사람을 보자마자 비명이라니. 테니스부 선배인 사키노잖아.」



와카나의 기억속에서, 사키노의 말이 사실로 바뀌어간다.



「아... 맞다. 사키노 선배, 미안해요.」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와카나는 고개숙여 사과했다.



「....근데, 여기는 어디죠? 모두들 어디에...?」



여기저기 방 안을 둘러본다.



「후후후. 여기에는 아무도 없어!」



사키노는 와카나에게 덤벼 들었다.



「무, 무슨 짓이에요, 그만둬요!」



와카나가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그 소리는 뜻밖에도 크지 않았다.



「저항해도 소용없어. 너는 여기서 강간당하는 거야.」



사실, 난폭하게 여자를 범하는 것은 사키노의 취미가 아니다.

그러나, 여기는 와카나의 기억을 따를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에 사키노는 굳이 강감범을 계속 연기했다.

체육복 위로 로프로 강조되어 있는 풍만한 가슴을 만지면서, 거침 숨결을 와카나의 목덜미에 뿜어댄다.

새하얀 목덜미를 핥아대던 사키노의 혀는 이윽고 가냘픈 목선을 따라 올라가서 와카나의 입을 노리기 시작했다.

사키노의 입이 와카나의 입 근처로 달라붙어 키스를 요구하자, 와카나는 필사적으로 얼굴을 피하며 반항한다.




「이년이! 잠자코 입을 열고 내 타액을 꿀껄꿀꺽 삼키라고!」



사키노의 우악스러운 손길이 와카나의 턱을 누르자, 어이없게 입이 열렸다.

벌려진 붉은 육감적인 입술 사이로 사키노의 교활한 혀가 미끄러져 와카나의 입안을 유린한다.

이미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게 된, 와카나는 단지 사키노에게 유린될 뿐이다.

겨우 사키노가 연결된 입을 떼어 놓자, 두명의 입가에 은색의 실이 늘어졌다.



「싫어...싫어요...제발 그만하세요...」



와카나는 흐느끼고 있었다.

얼굴을 비스듬히 돌리고 힘없이 울고 있을 뿐이었다.



「왜 울고 있는거야. 사실은 기분이 좋은거 아냐?」

「그럴리 없잖아요.」

「그래? 그렇다면 네 몸에 물어보도록 하지.」



사키노는 노끈으로 강조되고 있는 와카나의 가슴 부근을 잡아 찢었다.

체육복의 가슴 부근이 찢어짐에 따라 브라에 감싸인, 눈부실 정도로 새하얀 유방이 드러났다.

노끈에 압박되어 형태가 바뀐 유방때문에 유두가 브라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약간 큰, 얇은 핑크빛의 귀여운 유두였다.



「꺄아악!」



사키노는 와카나의 비명에 아랑곳않고 드러난 유방에 추잡하게 비비어 간다.



「헤에, 정말 발육이 좋은 유방인데? 이렇게 큰 가슴을 달고 있으면 라켓도 휘두르기 어렵지 않아?」


부드러운 거유를 매만지던 사키노의 손이 점점 크게 움직이다가, 핑크빛의 유두를 용서없이 손가락으로 팅겨낸다.



「아앙!」



와카나의 입으로부터 달콤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음란녀 암시의 스위치가 켜진 것 같았다.



「역시 기분이 좋은거 아냐? 갑자기 그런 음란한 비음이나 흘려대다니.」

「그, 그런...응...아앙...」



와카나의 안쪽에서 이성과 남성 공포증이, 쾌락과 암시의 힘과 서로 충돌하고 있다.

점차 쾌락의 힘이 강해지며, 와카나는 혼란에 빠져갔다.



「아랫도리도 벌거벗겨주지.」



사키노는 난폭한 손놀림으로 와카나가 반항할 새도 없이 부루마와 속옷을 함께 벗겨냈다.

하의가 벗겨짐에 따라 군살 없이 매끄러운 하복부와 그 밑의 비밀스러운 곳에 검게 우거진 부드러운 음모가 바깥공기에 노출되었다.


「아아아! .....흐윽...흐흐흑...」



결국 와카나의 부루마와 속옷이, 가는 발목을 통해 빠져나와 사키노의 손안에 들어왔다.

사키노는 방금 벗겨낸 따끈따끈한 와카나의 팬티를 두손으로 당겨 들며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며 와카나의 수치심을 자극했다.



「호오! 이게 와카나가 방금 벗은 따끈따끈한 팬티로군. 음란한 암컷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데?」



와카나는 치욕으로 붉게 물든 얼굴로, 드러난 자신의 알몸을 조금이라도 숨기려고 하얀 허벅지를 붙이고 두 손으로 찢겨진 가슴부근과 자신의 하체를 가리려고 노력한다.

그러한 와카나의 노력은 오히려 사키노를 더욱 더 흥분시켜, 사키노는 들고 있던 팬티를 던져버리고, 거칠게 와카나의 보지로 손을 가져갔다.



「그만두세요! 무서워요. 흐흑...」

「호오... 이게 와카나의 보지인가? 버릇없이 실룩거리고 있네...... 어라? 이게 또 무엇일까?」



와카나의 사타구니는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사키노는 손가락에 흠뻑 묻은 애액을 와카나의 뺨에 문대었다.



「우우웃...흐흑」

「사실은 좋아하는거지? 이런식으로 남자밑에 깔려 범해지는 것을.」



와카나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어서 휘저으며, 귓가에 속삭인다.

인간은 자신에게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공포스런 존재에 대하여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면, 그 사람에게 호의와도 닮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자기 방어 본능으로, 사키노는 지금 그것을 이용해 와카나의 조교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이성과 남성공포증, 쾌락과 암시 사이에서 완전히 혼란에 빠져버린 와카나의 마음은, 사키노의 말에 이끌려 새로운 구성이 짜여지고 있었다.


--- 찔꺽찔꺽

와카나의 사타구니로부터 애액이 흘러넘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 온다.



「너는 강간당한는 걸 좋아하는 암컷이다. 남자에게 몸을 바치며 쾌감을 느끼는 최저의 변태녀다.」

「아...아...아...」



이미 와카나는 반론하려 하지않는다.

다만, 사키노의 손가락이 가져다주는 쾌감에 열중하고 있었다.



「자, 내가 널 범해주길 원하나? 너의 질퍽질퍽하게 된 음란한 보지에 내 페니스를 넣어서 격렬하게 쑤셔주기를 원하는 거겠지?」



사키노는 일부러 천박한 말투를 사용해서 와카나를 몰아세웠다.

와카나를 괴롭히며 딱딱해져버린 페니스를, 일부러 와카나의 부드러운 몸에 문지른다.

와카나는 싫어하지는 않았다.

만약 범하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와카나를 완전히 굴복 시킨 것은 아니다.



「스스로 "절 범해주세요"라고 사정해봐라. 말하지 않는다면.... 넣어주지 않는다.」

「아...그런 말을...」



와카나는 절망에 가득찬 소리를 낸다.

벌써 와카나의 몸은 페니스를 갖고 싶은 욕구에 미칠듯이 예민해져 있었다.



「내 페니스를 가지고 싶지? 네 음란하고 천한 보지를 내 페니스로 가득 채워주기를 원하는 거지? 그렇다면 내 앞에서 애원해봐라! 앙!? 음란한 암컷이 페니스를 조를때는 어떤 굴욕적인 행위라도 감수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와카나는 대답하지 않는다.

마음 속, 최후의 선을 넘기 직전에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



「너는 남자의 페니스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음란녀가 아닌가? 인정해 버려, 그러면 극상의 쾌락이 너를 기다릴 거다.」

「아...아.....」



사키노의 달디단 말에, 와카나의 눈동자가 희미하게 풀리며 어딘가 멍한 눈동자가 된다.

인정한다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쾌락에 정신이 팔려, 와카나는 결국 지키려고 했던 마지막 선을 스스로 넘고 말았다.



「...범해요.」

「똑바로 말해라!」

「범해... 주세요. 저를」

「너 자신이 단순히 음란한 암컷이라고 인정하는 건가?」

「네, 인정합니다! 저는 음란한 암컷입니다!」

「너는 남자에게 범해지는 것밖에 쓸모가 없는 최저의 음란녀지?」

「그렇습니다! 저는 최저의 음란녀입니다! 빨리, 빨리 저를 범해주세요!! 네?」



와카나는 가녀린 목소리로, 하지만 분명하게 외치고 있었다.

그 소리에 담겨진 해방감을 사키노는 알아챌 수 있었다.



「좋아, 넣어주지! 너는 음란녀이니까, 비록 처음이라도 아픔을 느끼지 않고, 충분히 기분 좋아 질수 있어. 아픔까지 쾌감으로 느끼는 변태니까!!」



새로운 암시를 걸며, 사키노는 와카나의 늘씬하게 뻗은 긴 다리를 두손으로 잡아 넓혔다.

그리고 하얀 다리가 벌려짐에 따라 같이 벌려지는 엷은 핑크빛의 보지를 목표로, 체중을 실어 단숨에 페니스를 와카나 몸 속 깊숙히 찔러 넣었다.

패니스 끝에 약간의 저항이 느껴졌지만, 신경쓰지 않고 힘을 주어 억지로 찢었다.



와카나가 처녀를 잃은 순간이었다.



「아얏! 아....아앙... 흐으응...」



순간 극렬한 아픔을 느낀 와카나였지만, 그 아픔은 마치 있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금세 자취를 감추었고, 대신 그 자리를 커다란 쾌감이 매워왔다.

와카나의 눈썹이 쾌감에 찡그러진다.



「어때, 내 자지는? 기분 좋은가?」

「네, 넷! 기분 좋습니다. 선배님의 자지, 매우 기분 좋습니다!」



와카나의 질벽이 페니스를 힘겨울정도로 조여 온다.

사키노는 비틀듯이 몸을 움직여 가며, 페니스를 왕복시키기 시작했다.

페니스가 질벽을 긁어내며, 애액과 함께 처녀상실의 증거인 피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와카나는 암시대로 아픔대신 쾌감에 몸을 비틀고 있었다.



「너는... 일생 이 쾌감을 잊지 못한다.」

「으...으읏! 네, 넷! 저는 일생.... 이 쾌감을 잊지... 못합니다.」

「남자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이런 쾌감은 맛볼수 없어.. 그것은 알고 있겠지?」

「네. 남성에게 복종하기에, 하으읏.... 매우 기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앙!!」



「......오히려, 남성에게 복종하는 일 자체가, 매우 기분 좋은일 그 자체이다. 알아듣겠냐?」

「흐으응... 남자에게 복종하는 일은, 으읏... 매우 기분 좋습니다!!」



지나친 쾌감으로 인해 와카나는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이상의 압박을 받는다면 자칫 와카나의 정신이 붕괴될 위험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위험성이 큰 만큼, 대신 상당히 깊은 수준의 세뇌가 가능하였다.

사키노는 격렬하게 와카나를 범하면서, 그녀를 구속하는 암시를 차례차례 베풀어갔다.



「여자는 남자에게 봉사하는 일만을 행복하게 느끼는 생물이다!」

「하아 하아!.... 암컷은.... 남성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 흐윽!!... 봉사하는 일만을 행복하게 느끼는 생물입니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말을 미묘하게 바꾸어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미 사키노의 암시는 와카나 자신의 의지가 되어 스스로 자신을 절망너머로 떨어뜨려갔다.



「그럼... 이 음란한 암캐년! 암퇘지처럼 '가는' 모습을 내 앞에 보여라!」



사키노의 말에 와카나의 육체는 즉시 반응했다.

와카나의 자궁은, 어느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강하게 수축하기 시작했다.



「아....아앙...아아아앗!! 와, 와카나 이제... 곧! 와카나 갈 것 같습니다!!」

「좋아, 가라!」

「가, 갑니다!! 와카나 갑니다! 절정입니다!!」



와카나의 자궁의 근육 하나하나가 살아있듯이 사키노의 페니스를 조여간다.

마치 빨아들이는 듯한, 지나친 쾌감에 사키노는 순간 한계로 치달렸다.

치밀어 오는 쾌감에 사양하지 않고, 사키노는 와카나 안에 대량의 정액을 방출하고 있었다.












글쓴이 : wizard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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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5 11:11 [번역] 나리타 이혼 - (10), (11), (12) 번역물
소라게는 제가 멋대로 에필로그를 창작 중이라 늦어지겠네요.

여론을 살펴보니 거기서 끝나면 안됀다. 아직 한명이 남아있지 않느냐.

집안을 모두 순회해야한다 등.. 그런 의견이 많으셔서 한번 제가 실력을 발휘해 보겠슴다. -0-;;
(기대는 하지 마시길..; 원작의 한 반정도 퀄리티면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대충 손봐보니... 그다지 고칠부분이 안보여서 빨리 올립니다.

10편 11편 올리려고 했는데 13편이 그럭저럭 좋아하실만한 부분이라

고의적으로 12편까지 올립니다. 그편이 더 재밌을거같아서요 +_+;;


야전에도 아이디 생겨서 글 조금 올리다보니 이럴수가.;; 작가회원이 되어버렸네요.

제 주제에 작가회원이라니. -0-;;; 머랄까.. 뇌물써서 고위직에 올라간 기분일까요?

어쨌든 기분은 좋네요.


juyung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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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절필?(까지는 아니...면 좋겠다는) 선언하시고

쓰시던 글을 완결지으신후, 한동안 야문에 안들어오신다는 말씀을 하셨더군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서 마음 푸시고 환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juyung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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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 재밌게 본 독자로서도 화려한 컴백을 기대할꼐요오. +_+



자... 그리고....조금이라도 재밌으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오. +_+;;;;











(10)

와카나의 사타구니로부터는, 피와 애액이 섞인 사키노의 정액이 부글부글 새고 있었다

.

와카나는 처음 겪는 성행위로 최고의 절정을 느껴 반실신 한듯이 기진맥진해 하고 있

었다.

그 얼굴은, 마치 천국을 산책하는듯,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



와카나의 보지 속은 너무나도 기분 좋았다.

타고난 명기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

자신이 거쳐갔던 수많은 여성중에 이런 보지를 가지고 있는 녀석은 없었다.

자신의 정액이 뿌리채 짜내진 듯 하여, 사키노는 완전히 지쳐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사키노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와카나를 구속하고 있던 줄을 풀고, 와카나의 빛나는 나신을 들어 올려, 의자에 비스

듬히 걸텨 앉힌다.

그리고 다시 구속구로 몸을 고정시키고, 헤드기어를 신중하게 장착시켰다.

그리고 다시 와카나를 최면 상태로 떨어뜨려 간다.



확실히 와카나는 마음으로 굴복했다.

스스로 성교를 요구하며, 자신을 음란한 암컷으로 비하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약하지만, 의외로 질기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더더욱 정신력이 강하다.

사키노의 세뇌를 깨뜨리고,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로는 아닌것이다.

그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지워, 와카나의 맹세를 영원한, 부동의 진실로 만든다.

바로 그 하나를 위하여, 수고스럽게 와카나의 과거를 왜곡시킨 것이다.



사키노가 만든 이론에서의 마인드 컨트롤의 단계는 「해동」 「변혁」 「재동결」이라

는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까지의 인생 모두를 부정하게 될 정도의 쇼크를 주어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게

한다.

마지막으로 주입한 사상이 「절대」라고 믿게 한다.


와카나의 경우는, 지금까지 부정하고 있던 쾌락을 뼈속까지 심는 일로 쇼크를 주었고,

남성에게 의존이라고 하는 새로운 사상을 심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그 사상을 고정할 차례만 남았다.



「당신은 깊은 최면 상태에 있습니다. 매우 편안한 기분입니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

는,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 없는... 더없는 편안함에 빠집니다. 그 중 내 목소리만이 들

려옵니다.」



정사 뒤라는 시간대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신뢰감이라는 서로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 몸은 탈진하고 이성의 활동은 둔

해져 있기 때문이다.

와카나는 간단히 깊은 최면 상태로 떨어져 갔다.



「당신은 처녀입니까?」



와카나는 천천히 좌우로 고개를 젓는다.



「첫경험은 언제, 누구와 했습니까?」

「대학교 2학년때 테니스부의 합숙때...선배와...」



헤에... 라고 중얼거리며 사키노의 입가가 비뚤어진다.

와카나의 기억은 덧쓰여지고 있었다.

와카나 기억 속에서는 대학생 시절의 강간미수 사건은 미수가 아니라, 강간당했던 것

이 진실이었다.



「기분 좋았습니까?」



와카나는 차가운 미모를 부끄러운듯 살짝 붉히며 수긍했다.



「어떤 생각으로 섹스했습니까?」

「속박되어서...억지로...그렇지만, 도중에 기분좋아져서...스스로 졸라댔습니다...」



모두 자신의 계획대로 였다.

이제 와카나는 자기자신의 안에 내제하고 있는 추잡한 본성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예전에 섹스를 몹시 싫어했었지요?」

「네」

「지금도 싫습니까?」

「...아닙니다. 좋아합니다.」

「남성이 무섭습니까?」

「네...」



사키노는 자신의 생각대로의 조교를 와카나에게 배풀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만족을 느꼈

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남성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너

무나도 무서운 일입니다. 당신은 항상 남성의 안색을 살피며, 남성의 기분을 상하게 하

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건, 당신이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할, 일생동안의 행동 원리입니

다. 알겠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와카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고압적인 차가운 미녀를, 자기자신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완전히 별개라고 할 만한

성격으로 바꾸어 버린다.

이것이야 말로, 사키노에게 있어 최고의 기쁨이었다.



「그럼, 내가 손뼉을 치면 당신은 깊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눈을 떴을 때에는, 새로운

장미빛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물론, 그것은 남자에게 있어서의 장미빛이겠지만......


사키노는 '짝' 소리나게 손뼉을 쳤다.

천천히, 와카나의 눈이 뜨여진다.

이제 더이상 와카나를 묶을 필요는 없다.

사카노는 와카나의 구속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고맙습니다, 사카노씨.」



약간 머뭇거리며 와카나는 경어로 인사를 건넸다.

그 표정에는, 이전의 경멸하는듯한 눈빛이나, 화난듯한 차가운 표정은 이미 없다.

대신 어딘지 모르게 벌벌 떠는듯하여, 지켜주고 싶어지는 연약함이 거기에는 있었다.


지금의 와카나의 모습은 사키노에게 능욕된 그대로이다.

찢어진 체육복의 가슴부분으로 하얀 유방이 튀어 나오고, 부루마와 팬티를 뺐긴 하반

신은 비밀스러운 수풀까지 훤희 들여다보였다.

와카나는 자유롭게 된 양손으로 자신의 부끄러운 곳을 가렸다.



「오늘의 조교는 끝 입니다. 천천히 쉬도록 하세요.」



사키노는 준비해온 도구들을 정리하며, 지하실을 나가려고 한다.



「아...」



무엇인가 말하려고 하던 와카나는 입을 다물었다.



「무슨 할말있나요?」



사키노가 나가던 발길을 멈추고, 와카나에게 묻는다.



「아, 아무일도. 아무일도 아닙니다.」



와카나는 당황하며 극구 부정한다.

하지만, 사키노는 와카나의 심리 상태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와카나는 남성에게의 의존심이 극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자신에게의 자신감은 이제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지하실에서, 자신이 나가서 혼자만 남는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흐음. 그럼 함께 위에서 쉬겠습니까?」



이미 와카나가 도망갈 걱정은 없다.

조각상 같은 얼굴을 불안한 듯한 표정으로 찡그리며 이쪽을 보고 있는 와카나에게, 사

키노는 애정과 비슷한 감정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네, 괜찮습니까?」

「예, 물론입니다. 와카나씨가 바란다면.」

「아, 저... 사키노님은 어느쪽이 좋겠습니까?」



사양하며, 와카나는 사키노의 의향을 물어 온다.

항상 남성의 의향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 그것은 조교의 성과였다.

사키노는 조금 심술궂게 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 말입니까? 나는 어느 쪽이냐면... 와카나씨가 여기에 있기를 원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쪽이던 괜찮습니다.」

「그러면, 전 이 방에서 있겠습니다」



즉시 와카나가 대답한다.

어디라도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사키노는 분명히 「여기에 있으면 좋겠다」라는 자신

의 의향을 밝혔던 것이다.

그저 그뿐이지만, 사키노의 의향을 자신은 따라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자신의 뜻과는 다른 경우이더라도.

사키노는 와카나의 대답에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그렇습니까. 그럼 천천히 쉬시길...」

「안녕히 주무세요.」



사키노는 지하실을 나오며, 와카나 홀로 남은 방의 무거운 문을 닫았다.


















(11)


다음날, 아침 식사를 손에 들고 사키노는 지하실로 내려갔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사키노님」



침대에 앉아 있던 와카나는, 일어서면서 사키노를 향해 정중하게 인사했다.



「안녕. 와카나씨.」



사키노는 토스트와 햄에그, 거기에 커피를 포함한 식사를 와카나에게 전해주었다.



「매일마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시면 제가 만들텐데요.」

「호오. 와카나씨는 요리에 자신있는 편입니까?」

「아, 그, 그렇게 자신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키우

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건 좋은 생각이군요. 호타로씨도 반드시 기뻐할겁니다.」



조금, 와카나의 아름다운 얼굴이 흐려진다.



「와카나씨?」


「...저, 지금까지 호타로씨께 너무 차갑게 대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버릇없이 언

제나 잘난척하며 호타로씨께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만약 호타로씨가 돌아오신다면, 진심

으로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으음... 칭찬할만한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그말 호타로씨가 들을 수 있다면

좋곘네요..」



하룻밤이 지나는 사이, 심어진 성격은 완벽하게 와카나 마음속에 뿌리내려 있었다.

이미 원상태로 되돌리는 일은 사키노에게도 불가능하다.

무리하게 되돌리려고 한다면, 와카나의 정신이 깨어져 나가겠지.

지금은 아직 모자란 점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조금더 학습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보다

완벽한 아내가 되어 갈 것이다.

호타로의 요구는, 완벽하게 클리어 한 것이라 말해도 좋을 정도였다.


그러나... 사카노는 생각했다.

이것으로 충분한 것일까.

아직 부족한 부분은 없을까.


예를 들면, 와카나의 의존하는 대상은 넓은 의미에서 남성 전체이다.

결코 자신의 남편에게만 복종하는 것이 아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억지로 다른 남자에게 복종을 강요당한다면, 절대로 싫다고 거부

할지 어떨지는 미지수이다.

역시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여, 성의 대상이 되는 존재는 이 세상에 단 한사람, 자신

의 남편만이 아니면 안된다.


또, 아직 와카나에게 높은 프라이드가 남아있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자존심이 높은 여자를 희롱하는 것이 즐겁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와카나의

프라이드는 본래부터의 것, 즉 조교 이전부터 와카나가 가지고 있던 것이다.

프라이드가 허락치 않는 행위를 강요할 경우, 엇박자로 조교 결과에 이상이 생길줄도

몰랐다.


역시 와카나의 프라이드는 미리미리 부셔놓아서, 남편의 명령이라면 그 어떤 파렴치한

행위라도 기뻐하며 즉시 따르는 수준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안된다.

프라이드를 부셔버리고, 그 위에 조교로 성격을 구성시킨 후에 거짓된 프라이드를 주

는것이 더 좋을 것이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와카나를 바라보며, 사키노는 앞으로의 조교 계획을 뇌리에 구

성하고 있었다.




















(12)



「그럼, 와카나씨. 이 의자에 앉아 주세요」

「네」



와카나는 주저하지 않고 의자에 앉는다.

이제 묶을 필요는 없다.

다만, 헤드기어만을 장착한다.



「이번이 마지막 조교입니다. 이것이 끝나면, 와카나씨는 완벽하게 남편에게 온순한 순

종적인 아내가 될 것입니다.」

「아... 저, 저는 이미 남편을 몸과 마음을 바쳐 시중들기로 굳게 다짐하고

있습니다만...」



주저하며 와카나가 반론한다.

확실히 와카나가 말하는 것은 자기자신의 본심이겠지.

하지만, 반론하는 것 자체가 와카나의 프라이드가 아직 남아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어렵게 말하면, 이전에는 「미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었

던 것이, 지금은 「남편을 시중드는 아내」로서의 자신에게 대한 프라이드로 바뀌었을

뿐의 일이다.

그런 자부심 같은 것은 와카나에게 필요없다.

단지, 영혼에 각인된 듯이 본능적으로 남편을 모시면 되는 것이다.



와카나의 말을 무시하며, 사키노는 기계의 스위치로 손을 뻤는다.

곧바로 와카나는 최면 상태로 들어간다.

스위치를 만져가던 손이 일순간 멈춘다.

손가락 끝에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덮인 붉은 스위치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조교에선 한번도 쓰인적이 없는 스위치.

사키노는 케이스를 열고, 그 스위치를 눌렀다.

새빨간 램프가 점등하며 주의경보를 울린다.



「와카나씨. 들립니까?」

「네...」


「좋습니다. 지금부터, 나는 당신의 이마에 동물의 이름을 쓸겁니다. 이것은 당신의 영

혼의 본성입니다. 제가 그 이름을 쓰는 그 순간부터, 일생동안 당신은 그 동물이 되어

일생을 보냅니다. 단지, 남편이 명령할 때만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일

시적인 이야기로, 당신의 영혼의 본성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알았습니까?」

「네... 알았습니다.」



사키노는 최면심도를 나타내는 모니터의 그래프를 응시하였다.

이미 몇차례의 최면 조교를 거치며, 와카나의 최면 심도와 적응성은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이 최면 심도는 통상적인 최면술로는 결코 들어설 수 없는 영역이지만, 기계에 의한

최면 유도에는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키노가 조금 전 누른 붉은 스위치는, 그 한계를 벗겨내는 스위치이다.

이것은 한계를 벗어나는 만큼 무척이나 위험한 수단이다.

아마 이것을 쓸 수 있는 것은 인생에 단 한번, 지금이 마지막이겠지.

정신 붕괴가 눈앞에 보일 정도로 위험한 상태.

하지만 그런만큼, 지금의 암시는 절대적인 효과가 있다.

지금의 와카나에게는, 사키노의 평범한 말조차도 신의 말과 같이 절대적인 '통제력'을

보일 것이다.



사키노는 와카나의 옆으로 다가간다.

힘없이 등받이에 기대어져있는 단정한 얼굴 위, 부드러운 앞머리를 쓸어 넘겨서 이마

를 드러낸다.

그리고.... 그 이마에 「개」라는 한 글자를 새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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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8 11:31 [번역] 나리타 이혼 - (13) 번역물
아.. 피곤하네요.


안돼... 잘 수 없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게임과 소설과 만화와 에 또..... -0-;;;

쿠울..z...Z


...이럼 정말 곤란..



조금이라도 재밌으신분은 덧글을....












(13)





전라가 되어 아름다운 육체를 드러낸 와카나는 넙죽 엎드려서 두 손과 두 다리로 걷고 있었다.

걸을때 마다 중력에 따라 밑으로 늘어진 커다란 유방이 살짝 흔들리고, 하얀 허벅지가 움직임에 따라 칠흙같은 수풀과 여인의 가장 깊은 곳이 언뜻언뜻 드러난다.

하지만 와카나의 얼굴에는 조금의 수치심도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당연하다는 듯, 자연스럽게 나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가끔은 방안에 있는 물건이 신기한지, 흥미진진한 모습으로 「앞발」로 손대어 본다.



「와카나, 이리온.」



주인님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났다.

와카나는 주인님께 사육되고 있는 애완견이다.



「왕,왕~」



사랑스럽게 짖으며, 주인님이 계신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와카나는 개인 주제에 엎드려서 4발로 뛰어다니는 것이 서투르다.

뒷발이 너무 길어서, 거만하게 들떠 버린다.

주인님의 시야에서는, 와카나의 수풀도, 그 밑의 분홍빛 성기도, 부끄러운 엉덩이의 구멍도 모두 훤하게 들여다보인다.

하지만, 그것이 와카나에게는 자랑스럽게조차 생각되었다.

주인님께서 자신의 사타구니를 응시하고 있으면, 기뻤다.

물론... 주인님 이외의 인간이 들여다 본다면 아무것도 느끼지 않겠지만.



뒤뚱뒤뚱 탐스러운 엉덩이를 흔들며 걸으면, 거기에 맞추어 하얗고 커다란 유방이 좌우로 흔들린다.

중력에 의해 아래로 당겨지는 와카나의 거유는, 더욱더 크게 보였다


와카나는 천하고 음란한 암캐이기 때문에 항상 발정하고 있다.

만년 발정기 상태인 와카나는, 단지 걸어가는 것 뿐이지만 가슴이 긴장되고, 가슴 첨단의 유두를 뾰족하게 세우고 있었다.



사키노님, 그것이 지금 와카나의 주인님의 이름이다.

진정한 주인님은 따로 있지만, 지금은 사키노님께 귀여움 받고 있다.

사키노님은 자신의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 조련사이시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발밑까지 뛰어오자, 다음의 명령에 대비해 「기다리는 자세」를 취했다.

앞발을 구부린상태에서 앞쪽으로 들어, 자신의 가슴 사이에 위치시킨다.

물론, 조금이라도 주인님께서 자신의 유방을 가리지 않고 보이기 위해서이다.

와카나의 뒷다리는 구부린상태에서 뒷발만으로 앉아 좌우로 뒷다리를 최대한 벌린다.

애액 투성이가 된 하얀 허벅지 안쪽은 물론, 젖어서 아랫배에 달라붙은 부드러운 털과
윤기나는 핑크빛의 보지도 훤히 보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별로 부끄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의 몸과 마음, 모든 것은 주인님을 위한 것이므로, 주인님께서 내 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좋아, 좋아~」



주인님은 와카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셨다.

기쁨이 가슴속에서 부터 넘쳐와, 꼬리를 흔드는 대신 팽팽히 부풀어 오른 하얀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어 기쁨을 표현했다.


주인님은 자신의 바지를 벗어서, 하반신을 노출시켰다.

와카나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페니스가 눈앞에 있다.

성욕과 기대감으로 와카나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와카나는 인간이 아니라 개이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자신의 성욕을 표현한다.



「끄응~」



조르는 듯한 눈으로 사키노를 보는 와카나는, 상을 바라는 개 그 자체였다.



「와카나, 앉아!」



주인님은 와카나에게 재주를 시킬 생각이신가 보다.

그것을 헤아려, 와카나는 희망을 불태웠다.



「왕~!」



듣기좋게 짖으며 와카나는 마루에 머리를 대었다.

인간이라면 땅에 엎드려 조아리는 자세, 그 자체이다.

하지만, 개인 와카나에게는 어디까지나 「앉아」이지만.



「보지!」



즉석에서 날씬한 종아리에 힘을 주며 뒷발로 일어섰다.

그리고 군살없이 날씬한 다리를 사이를 두고 벌리고, 그 다리가 연결되는 사타구니의 보지에 자신의 앞발을 가져가서, 핑크빛 꽃잎을 좌우로 최대한 벌린다.

만년 발정기라 젖어있던 와카나의 보지는 스스로의 앞발로 붉은 속살이 보일정도로 핑크빛 꽃잎을 벌리자 아예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그 상태인채로, 혀를 내밀어 헥헥 거리며 앞뒤로 허리를 움직인다.

와카나의 움직임에 따라 근처로 암컷의 냄새와 함께 음란한 패로몬이 퍼져나갔다.


정말 비참할정도로 음란한, 인간의 존엄성 따위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치태이지만, 와카나의 얼굴에는 주인님의 명령에 따라, 완벽하게 재주를 해냈다는 것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떠올라 있었다.



「손!」



와카나는 「기다리는 자세」로 돌아와서, 오른쪽의 앞발로 주인님의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아쥐고, 손재주 있게 훑어내기 시작했다.

와카나는 위의 입과, 아래의 입 양쪽으로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후후, 그렇게 기다릴 수 없는 거냐?」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와카나가 주인님의 눈을 올려다 본다.

예전의 와카나의 차갑고 도도한 모습을 아는 사카키로서는 자신이 조교한 것지만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말 그대로 한마리의 애완견이 된 와카나는, 슬픈 듯, 기대되는 듯한 눈방울로, 주인님의 허가가 내려질 때가 지금인가, 지금일까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좋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주인님의 페니스로 달려들어 찰싹 달라붙어서 놓으려고 하질 않는다.

개가 물을 마시듯이, 혀로 날름날름 페니스를 핥아 올린다.

그 모습을 사키노는 차가운 눈으로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다.



사람을 동물로 한다, 혹은 다른 인간으로 만든다, 라는 것은 최면술의 주 분야중 하나이다.

물론 본인은 연기하는 것이 아니다.

본심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지금, 와카나는 개가 되어 있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의미의 개는 아니었다.

와카나의 머릿속에 있는 개의 개념이다.

무엇보다 그, 와카나의 개의 개념은 사키노에 의하여 마음대로 수정되어 있었지만.



사키노는 개의 이미지인 「주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 「사람으로서의 존엄성과 프라이드의 결여」를 와카나에게 옮겨 심는 것으로 와카나를 지배하여 바꾸려 하고 있었다.


완전히 인간으로서의 인식을 버리고 개가 될 만큼, 사람의 마음은 약하지 않다.

그러나 와카나의 정신은, 극한상태에서 이루어진 「자신의 영혼의 본질은 개」라는 암시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조교 성과를 근거로 해서, 「주인님에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만년 발정기의 음란한 암캐」라는 인격을 형성해 내었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페니스를 자신의 타액으로 낼름 낼름 적셔놓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띄었다.

마치 개가 전주에 오줌을 누어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것처럼.

암캐인 와카나로서는, 주인님의 페니스가 항상 자신의 타액으로 질척 질척해 있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않았다.

조용히 입을 크게 벌려 페니스를 입속 가득 넣고 맛보았다.

주인님의 맛, 단지 핥아 맛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솟구쳐온다.

와카나는 자신의 입 안의 페니스에 혀를 감으며 즐거워 하고 있었다.



「상당히 기뻐보이는 군. 그렇게 좋으냐?」



사키노가 와카나의 목 근처를 쓰다듬어 주자, 와카나는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머리를 전후로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헀다.



「응...응...」



와카나의 테크닉은, 결코 능숙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구강 성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것, 게다가 방법도 모른다.

다만, 와카나가 이상할정도로 열심히 입과 머리를 움직여대는 것에는, 사키노라도 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페니스의 끝이 자신의 목 안쪽에 닿는것도 상관하지 않고, 자지를 입 안 깊숙히 까지 삼켜 갔다.

거기에서 입을 최대한 작게 오므리며, 다시 얼굴을 뒤로 후퇴한다.

붉은 입술 사이로 울퉁불퉁한 페니스가 드러난다.

마지막에 페니스가 입밖으로 모두 나오면 페니스의 첨단에 주인님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담아 키스를 한다.

그리고 다시 페니스를 깊숙히 삼켜 간다.

사키노는 와카나의 봉사를 받으며 쉬고있는 다리를 움직여, 가죽 구두의 뾰족한 부분으로 와카나의 사타구니를 문질러 갔다.



「아앙......」



와카나는 허리를 흔들어 자신이 느끼는 쾌감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사키노의 페니스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힐끗 자신의 가죽 구두를 바라보니, 와카나의 애액으로 질척질척해져 있었다.



「뭐야, 벌써 그렇게 된거냐. 그럼 이제 범해줄까?」



그 한마디로, 와카나의 눈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즉석에서 페니스로부터 입을 뗀다.

와카나의 혀와 페니스 사이로 은빛으로 빛나는 타액의 다리가 걸렸다.



와카나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위를 보고 벌러덩 드러 누웠다.

앞발을 뺨의 근처에서 가지런히 놓고, 직각으로 굽힌 뒷발을 활짝 크게 벌렸다.

개가 주인님에게 배를 쓰다듬어 지려는 복종의 포즈이지만, 전라의 여성이 하면 터무니 없게 음란한 자세다.


위를 향해도 범종형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풍만한 가슴의 중앙에, 딱딱하게 날카로워진 유두가 서있었다.

한층 더 큰 자극을 기다리며, 조용히 몸을 떨며 기다리고 있었다.



하반신을 관찰하니 소중한 부분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애액이 보지에서 허벅지를 타고 흘러, 마루를 적시고 있다.

와카나의 음모도 흠뻑 젖어 흐트러져 하얀 하복부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그런 치태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카나의 얼굴에는 한점 부끄러움도 없었다.

단지 추잡한 쾌락에 대한 기대에, 오히려 더더욱 빛나보이는 모습이었다.



「완전히 발정해 버렸잖아. 보기 흉한 보지군. 이런 천박한 보지를 쑤시는 것도 어쩐지 내키지 않는 기분인걸.」

「끄으으응...」



단번에 와카나의 표정이 흐려진다.

이 세상 모두에 절망한 것 같은, 그런 표정이었다.



「넣기를 원하는 거냐?」

「왕! 왕! 왕!!」

「어쩔 수 없구나. 앞으로도 예의 범절이 바른 훌륭한 암캐로 있겠다면 포상으로 넣어 줄까.」



사키노는 천천히 페니스를 접근했다.

와카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암캐화된 일로, 와카나의 정신은 상당히 단순화 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사키노에게 희롱당하고, 그리고 그 만큼 불변의 충성심을 다짐하고 있었다.



「꺄우우응...!!」



사키노의 페니스가 푸욱! 소리와 함꼐 와카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저항도 없고, 자궁은 마치 안쪽으로, 더욱더 안쪽으로 삼키려는 듯 하다.

조금이라도 더 페니스를 맛보려는 건지, 와카나의 안쪽은 딱딱한 페니스를 단단하게 휘어 잡고 조여온다.



「흐으...변함 없이 상태가 좋단 말야!」



와카나의 질 속은 화상을 입을 것 같을 만큼 뜨거웠다.

형용하기 어려운 이상한 움직임으로 페니스를 졸라 온다.

방심하면, 단번에 끝나 버릴 것 같은 조임.

충분히 와카나의 질속을 맛보고 나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처녀를 잃은 일로, 와카나의 성기는 본래 가지고 있던 부드러움을 급속하게 꽃피워 나가기 시작했다.

허리로부터 아래가 녹아 버릴 것 같을 정도의 쾌감이, 골수로 치솟아 왔다.



와카나는 남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여자였다.

지금까지는 남자를 혐오하였기에, 그 재능이 활용되는 일도 없었고, 아마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앞으로도 그대로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사키노에 손에 조련당하고, 정신을 조정당하여, 지금은 몸도 마음도 남자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태어난 존재로 새로 태어나고 있었다.



얕게 찔러 넣어 와카나의 자궁의 입구를 노크 한다.

몇차례 가볍게 움직이다가, 갑작스래 조용히, 하지만 깊숙히 찔러 넣는다.

와카나는 목안 깊숙한 곳부터 소리를 내며 쾌감에 허덕였다.

하룻밤이 지나서, 처녀를 잃었을때의 아픔은 없는 모양이었다.



사키노의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풍만한 와카나의 하얀 가슴이 흔들린다.

사키노가 앙증맞은 유두에 손을 뻗어간다, 그리고 쥐어짜듯이 힘을 주어 비튼다.



「크...구으우웅!」



와카나가 소리내어 비명을 지른다.

그렇지만 그 비명에는 쾌감의 영향이 있다는 것을 사키노는 느끼고 있었다.

와카나에게는 아픔을 쾌락으로 느끼는, 매저키스트의 요소도 있는 것 같았다.

마치 처녀때로 돌아간듯이, 와카나의 보지는 페니스를 아플 정도로 조여온다.

와카나의 치내와 보지의 조임을 느끼며 점차 사키노도 사정이 가까워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네 몸 가득히 넣어주마! 와카나!」

「왕! 왕! 왕! 구-응!」



허리를 강하게 밀어치는 것과 동시에, 와카나의 몸 안으로 사키노는 정액을 방출했다.

쾌감의 물결에, 사키노의 몸이 떨려왔다.

마치 타이밍을 맞춘 것처럼, 와카나 역시 동시에 절정을 맞이했다.

자궁이 강하게 수축하며, 탐욕스럽게도 페니스에 남은 정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빨아 들이려고 한다.

두 명은 마지막의 그 자세 그대로, 당분간 움직이지 않았다.



「음, 괜찮았어.」



사키노는 와카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칭찬해준다.

그런 사키노에게 와카나는 어깨로 크게 숨을 쉬며, 기쁨에 가득찬 미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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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1 11:10 [번역] 나리타 이혼 - (14), 에필로그 번역물
일단.. 완결입니다. 원작에 충실한 가운데... 조금조금씩 묘사만 건드려봤습니다.

아... 연재하시는 분들이 나날이 줄어드는 듯 해서 슬픕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최면과 관련된 게임을 누가 해보라고 권해줘서 손대보니...

오호.. +_+;;;; 과, 과연!!

야문에 어떤분께서 멋지게 번역완료 하신 마리오네트 실사판... 그건 못해봤고..

최면학원이라는 것과 그거 만든곳에서 후속작으로 낸 가젯트...

둘다 수준급이네요. +_+

최면학원쪽이 좀더 다양한 +_+ 를 보여주지만...

가젯트는 긴 플레이 시간이 3개의 시기로 나누어져서 순정애서 학원물...

마지막에 선택에 따라 귀축기에서는 쇼크가 대략 멍하더군요. -0-;;

누군가 이거 소설로 연재안하시려나? 예전의 치욕의 선율처럼... ㅋ

아.. 노파심에 이야기하지만 한글패치는 안나왔습니다.



여태동안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읽으신분은 댓글 한줄을.... +_+




(14)



휴일의 애완동물 숍은 사람이 상당히 붐빈다.

의외로 커플이 많다는 것은 데이트 코스이기도 한 것일까.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의 우리 앞은 인산인해가 되어 있었다.



입구의 자동문이 열리며, 또 새로운 손님이 들어 온다.

그 모습에, 가게 안의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모인다.


잘나가는 모델이나 레이스 퀸 같은 멋진 몸매의 소유자.

차가운 미모를 짙은 화장으로 요염하게 꾸미고, 힐 높은 부츠와 모피코트를 입고 있었

다.

애완동물 숍에 오는 모습으로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 미인은 와카나였다.

자신 넘치듯 풍만한 가슴을 펴고, 강한 의지를 담은 눈동자는 타인을 평가하듯, 내려

다 보는 느낌을 준다.

그 당당하고 오만한 자태는 마치 여왕과 같았다.

그 옆에는 사키노가 있었다.

그야 말로 평범해 보이는 용모의 사키노는, 전혀 균형이 맞지 않는 조합인 듯 했다.

아니, 여왕 옆의 시종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잘 맞는 조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 커플의 주도권은 사키노가 쥐고 있었다.

사키노가 턱을 쑥 내밀어, 와카나에게 명령한다.

그것을 본 와카나의 차가운 미모가 부끄러운듯 옅은 홍조로 물든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지시에 수긍하며, 혼자서 가게 안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와카나의 잘빠진 다리가 대형견용의 목걸이를 진열해 놓는 선반 앞에서 멈춘다.

그리고 손을 뻗어 그 중 하나를 집었다.

붉은 가죽의 목걸이.

와카나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목에 그 목걸이를 감았다.

곁눈질로 와카나의 모습을 훔쳐보던 남자들의 눈이, 경악에 크게 뜨여졌다.



「어, 야. 저거...」

「SM의 플레이이던가, 그걸까?」

「저기 저 남자랑? 설마... 거짓말이겠지.」



가게 내에서 퍼져나가는 웅성거림이, 사키노의 귀에는 마치 감미로운 음악과 같이 들

려왔다.

와카나는 목걸이를 목에 차고, 입구의 사키노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그다지, 와카나에게는 부끄러운 듯 한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주인님...어떻습니까?」



사키노 앞에서야, 와카나는 부끄러운 듯이 또다시 얼굴을 붉히며 물었다.

와카나가 신경쓰는 것은 주인님의 시선 뿐이어서, 그 이외의 인간따위는 존재하지 않

는 것과 다름없었다.



「아니. 검은 걸로 해라.」

「네. 주인님」



와카나는 목걸이를 차고 있는 채로, 다시 진열장으로 돌아갔다.

그 다음에 다시 차고 온 것은 사키노의 명령 대로 검은 목걸이였다.


「어떻습니까, 주인님」


잠시 와카나가 검은 목걸이를 찬 채로 자신의 앞에 서있는 것을 바라보던 사키노는 손

을 뻗어, 와카나의 가슴을 옷위에서 아플정도로 강하게 움켜지어 비틀며 말했다.


「붉은걸로 하라고 말했을텐데?」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반론하지 않고 조용히 와카나는 고개를 숙인다.

명색뿐인 사죄가 아니었다.

와카나가 진지하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것은, 그 심각한 표정에서도 간파

할 수 있었다.

모순되는 명령에서도, 새로운 명령이 덧쓰기되어 자신의 기억이 수정된다.

물론 항상 잘못한 쪽은 주인님이 아닌, 자신인 것이다.



「곧바로 바꿔 오겠습니다.」


와카나의 가슴을 거칠게 주물럭 거리던 사키노의 손이 떨어지자, 와카나는 사키노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목걸이를 바꾸러 가게 안쪽으로 걸어간다.


그런식으로, 사키노는 와카나에게 몇번이나 목걸이를 바꿔 차게해, 주위의 사람들에게

감상시켰다.

처음은 몰래 몰래 보던 시선들이, 점차로 대담하게 된다.

와카나에게 달라붙는 수컷들의 시선에, 사키노는 의기양양해 했다.

그것은, 자신의 훌륭한 장난감을 자랑하려는 아이의 심리를 닮아있었다.

마지막에 사키노가 선택한 것은, 새빨간 가죽에, 바깥쪽으로 두껍게 가시가 붙은 목걸

이었다.



「잘 어울리겠는데. 와카나.」

「감사합니다. 주인님.」



주인님께 칭찬받았다는 사실에, 와카나는 마음 속 깊이 기쁨을 느꼈다.



「지금부터 호타로씨를 마중나가러 간다. 특별히 곱게 꾸미지 않으면 안되겠지. 화장도

다시 원래대로 고치고, 조금 거추장스럽더라도 그 목걸이를 차도록 해라. 항상 너 자신

의 신분을 잊지 않도록.」

「네. 주인님.」



와카나는 즉석에서 목에 꼭 끼도록 목걸이를 다시 걸었다.
















에필로그




나리타 공항, 국제선 도착 로비

초초해하며 뛰쳐나오듯이, 호타로는 나타났다.

와카나의 일이 걱정되어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호타로씨, 여깁니다.」



사키노가 호타로에게 손을 흔들었다.

바로 옆에는 와카나가 서있었다.

그것을 눈치챈 호타로는 서둘러서 사키노의 근처로 달려 왔다.



「돌아오셨습니까. 호타로씨.」



너무나도 상냥한 태도로 와카나가 인사한다.



「다녀 왔습니다. 와...카나씨.」



와카나의 변한 모습에 호타로는 몹시 놀라고 있었다.

무리일 것도 없다.

시선, 언행, 행동거지, 그 모든것이 이전과는 전혀 달랐다.

완전히 성품이 원만해져서, 얼굴에는 차가운 표정대신 온화한 미소가 떠올라 있다.

그리고... 하얀 가는 목에는 목걸이가 빛나고 있었다.

새빨간 대형견용의 목걸이었다.



「와카나씨. 자신이 어떤 여자가 되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호타로가 놀라는 모습을 보면서, 사키노가 자랑스럽게 말한다.



「네, 저는 주인님께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추잡스럽고 천한 변태 매저키스트 암캐

아내입니다. 추잡스럽고 음란한 암캐이므로, 주인님께 귀여움을 받을 수 있을지 어떨지

불안합니다. 만약 기르는 개로 거두어질 수만 있다면, 일생동안 몸과 마음을 바쳐 정성

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와카나는 자신의 심정을 소리 높여 토로했다.

조금도 무리하게 말하는 모습이 없는, 자연스럽게 열을 띤 노예 선언이었다.



「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조교의 성과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사키노가 의기 양양해져 말했다.



「만족 하셨습니까?」

「예...예! 상상 이상입니다」



멍하니 와카나를 응시한 채로, 호타로는 몇번이나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그러면 계약은 완료이군요. 그럼 나는 이것으로...」

「아, 네. 감사합니다. 가자, 와카나.」



사키노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호타로는 와카나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그 순간, 짝! 이라는 메마른 소리가, 넓은 터미널에 울려 퍼졌다.

호타로는 자신의 뺨을 손으로 누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와카나를 본다.

손을 잡으려고 한 순간, 와카나가 호타로의 손을 뿌리치고 뺨을 날렸던 것이다.



「뭐하는 거야! 나를 만져도 되는 것은 주인님뿐이야!」



조금 전까지의 온화한 표정은 사리지고 와카나의 눈에서는 격렬한 분노가 소용돌이치

고 있었다.

그 분노의 굉장함은, 언제나 와카나의 노화를 견뎌왔었던 호타로조차 본 적 없을 정도

로 강렬했다.



「사, 사키노씨. 이건 대체...」



도움을 요청하듯이, 호타로는 사키노에게 시선을 옮겼다.



「조교는 완벽합니다. 와카나씨가 충성을 맹세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주인이 유일하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와카나의 주인은 내가 아닙니까.」



사키노는 품으로부터, 두장의 서류를 꺼냈다. 한장은 「이혼신고」.

그 서류에는 이미 와카나의 이름은 쓰여 있었다.

나머지 한장은 「혼인신고서」.

거기에는 사키노와 와카나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법률은 제쳐두고, 와카나 마음 속에서는 이미 당신은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그런」

「“나리타 이혼”」



사키노가 그 한마디를 말하자, 말을 꺼내려던 호타로에게서 일절 표정이 사라졌다.

그것은 최면 상태에 빠졌을 때의 와카나를 꼭 닮아 있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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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키노는 호타로에게 키요미를 안게 한 후, 호타로를 납치하여 자택에서 세뇌하

고 있었다.

와카나의 조교를 사키노에게 의뢰하는 일.

그리고 그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일.

결코 와카나에게 손을 대지 않는 것.

특히... 첫날밤은 만취해서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그리고 잊혀졌던 키워드를 듣는 순간, 언제라도 곧바로 최면 상태에 들어가 버릴 것.



「호타로씨, 당신은 와카나씨의 조교 같은걸 나에게 의뢰하지 않았습니다. 당신과 와카

나씨는 예정대로 신혼 여행을 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더 이상 같이 지낼 수 없을 정

도의 큰 싸움을 해서, 그 자리에서 이혼을 결의했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와카나씨에게로

의 애정은 전혀 없습니다. 결혼 자체가 실수였던 것입니다. 그걸 빨리 깨닫아 인생을 다

시 살 수 있으니, 당신의 기분은 오히려 상쾌합니다. 얼마 뒤면 와카나씨를 생각해 내는

일도 없어집니다.」



결혼식장에서 근무하며, 사키노는 자신의 소유로 할 여자를 쭉 물색하고 있었다.

자신의 소유물로 삼은 수많은 신부들 중에서, 사키노가 선택한 최고의 여자, 그것이

와카나 였다.

사키노는 처음부터 와카나를 자신의 소유로 삼기 위해, 두 명에게 접근했던 것이었다.

최면 상태인 채, 멍해져 있는 호타로에게 와카나가 접근했다.

그리고 그의 주머니에 빛나는 무언가를 넣었다.

그것은, 두 명의 결혼 반지였다.



「안녕히 가세요, 호타로씨」

「와카나, 가자.」

배후에서 사키노의 소리가 났다.

「왕!」



와카나는 행복한 소리로 짖으며, 서둘러 사키노의 뒤를 쫓아간다.

두 번 다시, 뒤돌아 보지 않으며......



< 나리타 이혼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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