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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7월 11

(SM소설,조교소설,MC물) 잠입수사

#출처,비번문의 http://beautifulfatefs.blogspot.kr/
#아래 소설은 일반인이 거북해 할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 있을수 있습니다. BDSM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되돌아가기를 눌러 주세요.



[일/번/단편/MC] 잠입 수사 (上)



「온 인류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가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않고 사랑을 베풀면, 그것은 우리 스스로의 삶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단상 위에서 마이크를 손에 잡고 있는 한 남자가 열심히 스피치를 하고 있다.
그 내용이라고 한다면 미사토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론에 불쾌한 기분까지도 느끼고 있었지만,
왠일인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과는 180도 다른 느낌으로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런 그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남자는
폭발적으로 신자를 늘려가며 일본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자애교(慈愛敎)」의 교주.
"타케우치 심영(心英)"이었다.

물론 그것은 교주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은 예명이 불과하고,
미리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후지와라 요시테루"라는 이름이라고 했다.

출신지는 홋카이도(北海道)의 상당히 낙후된 시골 마을,
그가 고향을 떠난 이후로 「자애교의 교주」가 되기까지의 경위는 불명.

하지만 자애교는 이상한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신자를 받아들여,
나날이 그 교세를 확장해 가고 있었다.

자애교가 여타 종교와 같은 평범한 종교 단체였다면,
단지 교세가 빨리 확장되는 것만으로는 공안 당국에서 움직일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애교는 왠지 모르게 여기 저기에서 안좋은 소문이 돌고 있었다.
소위 "뒷골목"이라고 불리는 사회의 음지와 연결이 되어,
약을 사용한 신자의 세뇌, 신자들이 바친 돈을 사용하여 해외로부터 마약이나 불법무기를 밀반입...

심각한 이야기였지만, 그것들은 어디까지나 소문일 가능성이 컸다.
교세를 확장해가는 모습을 시기하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농담처럼 흘린 유언비어도 다소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말도 있다.
분명 공안 당국의 상층부도 자애교에는 무언가 이면이 있을 것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결국 자애교는 수사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결정되어,
두명의 수사관이 신분을 속이고 잠입수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 이상, 오늘의 설교를 끝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언제나 사랑이 가득 차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스피치를 끝낸 심영이 조용히 고개를 숙임과 동시에, 넓은 강당에 흘러넘치듯이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것과 함께 미카토 역시 웃는 얼굴로 열심히 박수를 쳤다.
.... 마음 속에서는 자신의 주위에서 박수를 치고있는 사람 모두를 마음껏 바보 취급 하면서...


☆★☆★☆★☆★☆★☆★☆★☆★☆★☆★☆★☆★☆★☆★☆★☆★☆★☆★☆★☆★☆★☆★


「....그래서, 미사토 언니는 어떻게 생각해?」

늦은 밤, 자애교 신자 숙소에서 마련해준 내 방안에서
의자에 걸터앉은 시즈쿠가 몸을 앞으로 내밀면서 나에게 물었다.
시즈쿠는 나와 함께 자애교에 진입한 수사관 동료지만,
나와는 달라 상당한 동안인 덕분에 이번에는 여고생으로 신분을 속여서 들어왔다.

나와 시즈쿠는 다른 방이지만,
그녀는 비슷한 시기에 입교한 나와 "우연히" 사이가 좋아져, 자주 내 방에 놀러온다는 "설정"이다.
원래 그녀가 이곳에 입교한 것은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되지 않아서, 사람을 못믿게 되어 버렸다」는 이유였다.
그러니까 "언니"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이상하지 않고,
때문에 나와 함께 있는 것도 그다지 의심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말이야... 둘이 있을 때는 그 "언니"라고 하는 것 좀 그만해 주지 않겠어?」
「헤헤헷~ 최근에는 거의 그런 일이 없지만, 처음에는 "언니"라고 부르면 굉장히 불쾌한 표정이었지, 미사토~?」

시즈쿠는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심술궂게 웃는다.
그 행동이 왠지 화가 나서,
재빠르게 신고 있던 슬리퍼를 한손으로 들어올려서 시즈쿠를 때릴 듯한 자세를 취했다.

「아아앗~~!!!!」

그러자 얼굴을 찡그리며,
마구 팔을 휘둘러 내가 휘두르려는 슬리퍼를 막으려고 한다.
그 모습은 마치 눈 앞에 있는 모빌을 향해서 팔을 뻗는 갓난아기처럼 보이기도 했다.

「.... 그런 모습을 보이니까, 어린애 취급을 당하는 거야, 시즈쿠는...」
「에~~?! 뭐야?! 그러는 미사토도 어른인척 행동하니까 노처녀 같다든가, 차갑다든가 하는 소리를 듣는 거잖아...!!! 나와 동갑이면서...」
「.....」

아픈 곳을 찔린 나는 무심코 말문이 막혀 버렸다.
그래. 시즈쿠의 말대로 외모, 분위기, 말투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른 나이처럼 느껴지는 우리들이지만, 사실은 같은 연령이다.

나는 시즈쿠와는 달리 실제의 나이보다 높은 연령대로 보이는...
여성으로서는 좀 손해보는 외모라서,
시즈쿠와 휴일에 거리를 함께 걷고 있으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자매"처럼 보이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시즈쿠가 입는 옷도 좀 너무했다.
본래의 나이라면 도저히 입을 수없는,
정말로 대학학생이나 대학생이 입을 법한 귀여운 옷을 당당히 입고 다니는 것이다.
그런 그녀의 옆에 있다보면 대개의 사람은 실제보다 연상으로 보이는 게 당연하다.
그러니까 나는 피해자다.
그래, 내가 나이가 많아보이는 건 분명 시즈쿠 때문이야...

「아하하~ 미안, 미안. 그렇게 침울해 하지마~ 대신에 미사토는 스타일이 좋고, 차가워 보인다기 보다는 "쿨 뷰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
「그런 거.... 들은 적 없어.」
「..... 아, 아하하... 모, 모두 미사토 앞에서는 쑥스러워서 말할 수 없는 것뿐이야... 그, 그래. 분명히...」
「..... 하나도 기쁘지 않으니까, 패스~」
「그, 그래...? 뭐, 그럼 말해줄 필요도 없겠네에~?」

금새 말투를 조롱하는 것처럼 바꾸고는 키득거리며 웃는 시즈쿠...
하지만 대화가 다음 내용으로 계속 되지 않고,
그것이 쓸데없는 잡담이라는 것을 곧 눈치챈 시즈쿠는 웃는 얼굴을 곧바로 진지한 얼굴로 바꾸었다.
시즈쿠에게는 직접 말한 적없지만, 나는 시즈쿠의 이런 모습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래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까?」
「응.... 시즈쿠는 어때? 이상한 점은 발견되었어?」
「.... 미사토는 어떤데?」
「이 1개월 동안 내 나름대로 꽤 깊은 곳까지 속을 떠봤지만.... 이거다 싶을 증거는 전혀 없었어.」
「나도 마찬가지야... 허물없이 이야기를 할수 있게된 연기를 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탐문해 봤는데.... 거의 포기 상태군요」
「그럼.... 깨끗하다고 생각해?」
「아니, 시커먼 어둠에 가까운 회색이야.」
「응, 나도 동감이야. 신자들의 모습을 보면... 특히 심영을 향한 태도는 제정신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아.」
「그럼, 차라리 나와 미사토의 역할을 교대해 볼까?」
「그것은 안돼. 그동안 굉장히 차가웠던 내가 갑자기 그들과 접촉을 시도하면 도리어 의심을 받을 거야.」

시즈쿠와 나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콤비를 짜고 수사를 맡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부족한 점"이라고는 해도 시즈쿠와 나는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파 수사관이긴 하지만....

어쨌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커버하다보니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는 따뜻한 인상을 주는 시즈쿠가 탐문수사를 하지만,
동안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불신감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는 내가 탐문을 하고 시즈쿠가 진입수사를 맡는다.

좀전에 시즈쿠의 제안은 거절한 이유는,
여기에 잠입할 때에 나의 신분에 대해서는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 위장은 하고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신자들과는 별로 대화를 한 적이 없으니까...

그리고... 나 자신의 손으로 확실한 증거를 잡고 싶다는 「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 뭐, 미사토가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그럼 당분간은 이대로 조사를 계속하는 거지?」
「그래. 그대신 너무 무리하진마. "꼬리가 길면 밟힌다" 는 말은 수사관인 우리들한테도 해당되는 이야기니까...」
「헤헤~ 그건 내가 할 소리야~ 자, 그럼 이제 소등 시간이니까... 갈게.」
「응, 나는 모두 잠들고 조용해 지면, 또 움직여야 하니까... 잘자. 시즈쿠.」
「잘자, 미사토.」

시즈쿠는 다시 웃는 얼굴을 띄우면서, 문 앞으로 걸어갔다.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는 시즈쿠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 불안한 표정으로.....

「정말... 너무 무리하면 안돼, 미사토.」

..... 라는 말을 남긴채, 문을 닫고 나갔다.

아... 그렇구나...
시즈쿠가 역할의 교대를 제의한 건,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서」가 아니었어.
단지 파트너인 나를 염려했기 때문에....
그런 호의를 알량한 자존심과 단순한 오기로 묵살해버리다니....

미사토... 이 바보 멍청이~!!!!!
적어도 고맙다는 한 마디 정도는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시즈쿠....」

나는 가장 좋아하는 파트너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침대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


우리가 자애교에 잠입하고 나서 벌써 2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단 하루도 게을리 수사한 적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렇다 할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물론 지금은 단 2명이서 하는 수사이기도 하고,
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태도로 수사를 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러다보니 내 마음은 점점 더 초조해지고 있었다.

「온 인류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가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않고 사랑을 베풀면, 그것은 우리 스스로의 삶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마이크를 통해 교주의 목소리가 넓은 강당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2개월간 매일 반복해서 하고 있는 똑같은 내용의 설교...
아무리 긴 내용의 설교라고 해도 2개월동안 똑같은 설교를 매일 듣고 있으니,
이제는 나도 줄줄 읊어댈 수 있을 정도로 외워버렸다.

지루함을 조금 달래보고자 기억하고 있는 설교를 조용히 중얼거려보니,
정말로 교주의 말과 글자 하나까지도 딱맞는 말을 하고 있는 나.... 어쩐지 우울해져서 곧바로 멈췄다.

( 시즈쿠는... 어떻 표정일까...???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 살짝 곁눈질로 옆에 앉은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심영의 말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면서,
눈가에 희미하게 눈물을 머금은..... 놀랄 만한 광경이었다.

무언가를 억누르는 것처럼 입을 가리고, 옷의 소매로 눈가에 모인 눈물을 닦아내는 시즈쿠...
그러면서도 그 두눈은 여전히 심영을 향하고 있었다.

나는 오싹해지는 기분과 함께 눈을 크게 떴다.
이건 마치... 다른 신자들과 똑같잖아...!!!

............... 아~ 아니구나... 단순한 하품이었구나...

바로 다음 순간에, 나의 시선이 마주친 시즈쿠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뭐라고 입을 뻥끗거렸다.
입이 움직이는 모양을 보니, 「졸려」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아~~~~ 정말......!!!!!!!
설교가 지루하다는 건 나도 동감이고,
지난 2달간 수면이 부족한 것도 이해가 가지만..... 부탁이니까, 혼동하기 쉬운 행동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마음 속으로 쓴웃음을 지으면서, 나는 교주에게 다시 시선을 옮겼다.
그때 갑자기 뭔가가 굉장히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불길한 예감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었다.


☆★☆★☆★☆★☆★☆★☆★☆★☆★☆★☆★☆★☆★☆★☆★☆★☆★☆★☆★☆★☆★☆★


「은폐문이나, 장치는...???」

어둠에 둘러싸인 방 안에서 나는 최대한 소리를 죽인 채,
벽이나 마루를 신중하게 살펴보며 손을 뻗고 있었다.
이런 때에야말로 암시 고글이 필요하지만....
처음 자애교의 숙소에 들어올 때, 반드시 검열을 거쳐야만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반입할 수 없었다.

입교하는 신자를 의심해서, 그 소지품을 수색하는 사랑이라니....
그런 사랑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거냔 말이야?!

그렇지 않아도 많은 방을 하나하나 조사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이런 어둠속에서 손의 촉감과 불분명한 시각으로 조사를 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간신히 들어와서 지금 이렇게 조사하고 있는 이 출입금지 구역도 내가 전부 조사하기 전에,
또 중요한 증거가 다른 곳으로 옮겨질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그전에 증거를 찾아내야만 하겠지....???」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안쪽의 벽에 손을 뻗는다.
그 순간....

「.....!!!!」

... 갑자기 등 뒤에 나타난 인기척에, 냉수를 뒤집어 쓴 것처럼 온 몸이 오싹해졌다.

최악이다...!!!

경비원까지 서 있는 출입금지 구역에 숨어 들어와서
「길을 잃어버려서, 헤메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는 변명은 통하지도 않을테고....
그래서 세심하게 주위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접근을 허락해 버리다니...!!!!!
얼굴을 숨긴채 이대로 어둠 속으로 도망치면 당장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겠지만,
지금의 실책은 분명히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경계 강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런 실책을 한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러웠다.
하지만 이런 자책은 나중에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일...
지금은 내 뒤에 있는 적을 어떻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것만 생각하자.

다른 동료를 부르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덮쳐서 기절시키기라도 한다면....
좋아... 진정하고.... 3, 2, 1.... 간다...!!!!

「네에~ 유감입니다만, 적이 아니었습니다아~☆」
「.....!!!」
「아하하하하~~~ 너무 겁먹은 거 아냐, 미사토?」
「..... 시, 시즈쿠..???」

곧바로 몸을 돌려 주먹을 내지르려고 했던 나의 귀에 들려온 것은, 너무나 낯익은 목소리...
너무나 의외였던 덕분에 극도로 올라간 긴장감이 단숨에 풀리면서,
나의 입에서도 무심코 새된 소리가 흘러나왔다.

「헤에~ 미사토, 놀랐어?」
「노, 놀랐어... 가 아니야~!!!! 시즈쿠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너는 탐문 수사를 맡기로 했잖아~!!!! 이런 곳에 네가 있는 것 자체가 이상하단 말이야~!!!」
「아니, 나도 탐문만 하는 건 싫단 말이야... 가끔씩은 몸을 움직이고 싶다구우~」

그렇게 말하면서, 시즈쿠는 두손을 깍지끼고 머리 뒤로 돌렸다.
어두운 탓에 그녀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나의 한심한 모습을 본 걸로 약점을 하나잡았다고 생각하며, 분명 심술궂은 미소를 띄우고 있을 것이다.

「내가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다니, 어쩐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뭐, 나도 수사의 프로니까... 기척을 감추는 일이라면 미사토한테도 지지 않아.」
「하아~ 정말로 놀랐다구~ 심장이 멈출뻔했어...!!!」
「뭐어어어어~~~??? 미, 미안. 미안해... 조금 놀려주자고 생각해서... 용서해줘.. 응?」
「..... 이번 수사가 끝나면 밥사. 각오하라고... 굉장히 비싼걸로 먹어줄테니까...」
「헤헷~ 응, 알았어.. 그럼 용서해주는 거지...???」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그렇게 말한 시즈쿠는 곧 목소리가 진지하게 바뀌었다.

「.... 그건 그렇고... 상태는 어때?」
「아무것도 없어. 이 방은 말이야...」

나는 조금전까지 조사하려고 했던 장소에 손을 뻗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럼 지금부터 다른 장소를 조사하는 거야?」
「응, 그럴 생각이야.」
「그럼 나도 동행할게~」

장소에 맞지 않게 굉장히 밝은 시즈쿠의 목소리에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사실은 나 혼자서 가고 싶지만, 지금은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의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혹시 내가 미처보지 못하고 지나간 좋은 단서를 그녀가 발견을 해 줄지도 모르고....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시즈쿠라는 믿음직한 동료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대체 뭘까? 이 불길한 기분은....???
무엇인가를 간과하고 있는 것같은 느낌....
머리 속 깊은 곳에서 붉은색 경대학이 켜진 듯한 느낌인데.... 대체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미사토, 갈까?」
「아, 응. 그래...」

조금 얼빠진듯한 대답을 하며, 시즈쿠의 뒤를 이어 방을 나왔다.
생각지도 못한 시즈쿠의 등장에 조금 시간을 낭비했지만, 아직 밤은 길다.

게다가 시즈쿠도 협력해줄테니, 생각했던 것보다도 진전될지도 모르고...

「저기... 미사토~ 조금 걷는 게 너무 빠르지 않아? 너무 초조해하지 않아도 돼~」

긴 복도를 말없이 걷고 있을때, 등 뒤에서 시즈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제서야 나는 어느새 앞서고 있던 시즈쿠를 앞질러 버린 것을 깨달았다.

나도 모르게 빠른 걸음으로 걸어나가고 있다니..... 이상하다.
마치 여기에 있어선 안되는 것처럼...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듯이....

「.....도망쳐? 도, 도대체... 무엇으로부터..???」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마음을 침착하게 가라앉히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불길한 느낌... 이상한 감각...
2달전부터 이런 느낌이 들었던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이런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전에도... 오늘 밤의 수사를 시작할때부터 이런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불길한 느낌의 근원은 분명....!!!!!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는 재빨리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킥킥킥... 당연히 나한테서 도망치는 거겠지~」

내가 몸을 뒤로 돌렸을 때,
그 앞에는 어느새 등뒤로 바싹 다가온 시즈쿠가 무기질인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그녀의 이상한 미소....

그리고 내가 그녀의 미소를 본 그 순간,
뭔가 눈앞에 새하얀 섬광이 번쩍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격으로 행동 불능에 빠지게 하기 위해서, 전압을 높인 전기쇼크건이 나의 복부에 꽂히고 있었던 것이다.

「미사토는... 예전부터 직감이 예리했지...??? 후후후....」

쓰러져가는 나의 몸을 붙잡듯이 꼭 껴안은 시즈쿠....

「미안해, 미사토... 교주님께서 내리신 명령이라서 말이야... 용서해줘~」

그녀의 몸은 변함없이에 따뜻했다.
하지만 그녀는 마치 딴사람같은 말을 내뱉으면서, 손에 쥐고 있는 전기쇼크건을 나의 등에 꽉 눌렀다.

두번째의 전기쇼크를 당하면서,
나의 눈으로부터 흘러내린 눈물은 아프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


처음으로 의문을 느낀 것은, 집회에서 심영의 연설을 듣는 시즈쿠의 눈물을 보았을 때였다.

아니,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가 눈물을 보인 일에 의문을 품은 것이 아니었다.
그녀를 보면서 「혼동하기 쉬운 행동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나 자신에게 의문을 품었었다.
평소에 시즈쿠를 믿고 있는 "나"라면, 그런 생각은 떠오를 리도 없었다.
아마도 그때에는 나도 이미 그녀의 변화를 어딘지 모르게 느끼고 있었던 것같다.

그리고 결정적이었던 건, 탐문수사를 맡기로 되어 있는 시즈쿠가 스스로 룰을 깬 것...
비상시에는 얼마든지 룰을 깰수 있겠지만,
「몸을 움직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독단적인 행동을 할정도로... 그녀는 풋내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시즈쿠가 이미 자애교의 손아귀에 붙잡혔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었고,
그 때문에 그녀의 변화를 깨달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 깨닫지 못한 것이 아니라... 깨닫기 싫었던 것이다...

그런 시즈쿠를 변화를 깨달아서, 그녀를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었다.
만약 내가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시즈쿠는.....

미안해, 시즈쿠...
이토록 중요한 때에, 너무나 중요한 일을 깨달으려고 하지 않았어....

미안해............ 미안해, 시즈쿠......................

미안해, 시즈쿠..............................

미안해, 시즈쿠.......................

미안해, 시즈쿠..............

정말... 미안.... 해.....

미... 안................

시, 즈, 쿠........


「응? 불렀어, 미사토?」

낯익은 목소리가 귓가에서 들렸다.
이 목소리는.... 시즈쿠...???

「으, 으윽...」

온 몸의 아픔을 느끼면서 신음소리와 함께 무거운 눈꺼풀을 열었다.
눈을 열자마자 쏟아지는 흰 빛.... 천정의 빛이다.
나는 어딘가의 받침대 위에 쓰러져서.... 아앗~!!!! 손발이 묶여 있다...!!!!

「안녕하세요. 잘 잤습니까?」

남자의 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이것 역시 들은 적 있는 목소리였다.
이것은.... 자애교의 교주. 타케우치 심영의 목소리..!!!

역시 우리들의 생각은 잘못되지 않았다.
자애교의 이면에는, 이 타케우치 심영의 이면에는 어두운 얼굴이 있는게 분명했다.

부릅뜬 눈으로 목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보니,
그곳에는 변함없이 사람좋아 보이는 미소를 띄우고 있는 30대중반의 남자가 서 있었다.
확실하다.... 심영이다....!!!!

「흥, 벌써부터 최종 보스의 등장이신가?」

연일 계속된 무리한 밤샘조사와 시즈쿠의 배신에 육체와 정신이 다 약해져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결코 드러내지 않고 심영을 날카롭게 쏘아보았다.

하지만 심영은 그런 나의 말을 무시하듯이,
여전히 미소를 띄운채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시즈쿠를 한손으로 끌어 안았다.

시즈쿠는 어느새 새하얀 자애교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심영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일에도 특별히 싫어한 표정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뺨을 희미하게 연분홍색에 물들인채, 타케우치의 가슴에 얌전하게 신체를 맡기고 있었다.

「뭐, 뭐하는 거야... 시즈쿠... 그런 녀석따위 날려버려~!!!! 그 재수없는 면상을 갈겨주라고~!!!!」

매달리듯이 소리를 친 나를 힐끔 바라본 시즈쿠.
그런 그녀는 잠시동안 나를 보며 피식 웃더니, 다시 뺨에 홍조를 띄우고 심영에게 매달렸다.
여기까지 와서 이미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변해버린 친구의 모습을 막상 두눈으로 보고나니, 각오하고 있었던 것 이상으로 마음이 아팠다.

「어, 어째서... 어째서 그러고 있는거야...??? 그 남자는 우리의 적이잖아...!!! 그토록 단서를 찾아다녔는데.... 지금은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을 거라고~!!!!」
「..... 적...? 교주님이...??? ......쿡, 쿠쿠쿡.... 푸후후후~~~ 아하하하하하~~~~~~~!!!!!!!」
「... 시, 시즈쿠?」
「미사토오~ 적이라니~? 그럴리가 없어~ 왜냐하면... 교주님은 하늘에서 오신 분인걸~? 오히려 교주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들은 행복해질 수 있어~ 교주님은 우리를 이끌어 주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신"님이시니까...」
「...?!」

제정신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을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은 시즈쿠를 보고 경악했다.
게다가 가슴을 만져지고 있는데도 전혀 저항하지 없고,
오히려 더 만져지길 원하는 것처럼 가슴을 앞으로 내미는 시즈쿠는 정말로 다른 사람같았다.

「너, 이 자식... 시즈쿠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말이 심하시군요... 제가 개발한 기계를 이용해서, 약간의 "교육"을 베풀었을 뿐입니다.」
「교육... 이라고...???」
「네. 21c에는 "진리의 말씀"을 신자들에게 교육시키는 방식도 최첨단이어야 합니다. 저는 기계의 힘을 빌려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악"을 뽑아내고, 사랑과 자애를 베울수 있는 "선"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신자들을 교육시키고 있답니다...」
「교, 교육...??? 기계...??? 서, 설마 세뇌 장치라도 사용했다는 거냐...???」
「후후후.... 뭐, 속세에서는 이런 기계를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는 군요. 지금 당신이 누워있는 그 "캡슐"이 바로 세뇌장치입니다...」
「.... 세뇌장치라니...? 어린이용 로봇만화에서 나오는.... 헬멧을 씌워놓고 정신을 조작하는 기계...???」
「네.」
「......」

교주 녀석을 바보 취급하듯이 한 말이 의외로 가볍게 긍정되었기 때문에, 무심코 말문이 막혀 버렸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렇게 변해버린 시즈쿠를 보면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확실히... 사람은 저렇게까지 바꿔놓을 수 있는 세뇌장치가 있다면, 그야말로 완전범죄다.

심영이 말하는 교육은 아마도 피암시성이 강한 정신고양제나, 마약을 이용한 최면 암시 같은 것이 틀림없다.
그런 것이 어딘가의 나라에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적이 있고,
여기로 날 잡아와서 일부러 변해버린 시즈쿠를 보여주는 것도 내 정신을 피로하게 만들어서
피암시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일 것이다.

..... 만약 그렇다면, 심영은 분명 심리학에 정통한 인간이다.

「세뇌 장치」라고 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으로 강한 인상을 상대에게 심기 위해...
「캡슐 안에 가두는 것」으로 상대를 동요시키기 위해...
「헬멧과 같은 것으로 눈을 가림」으로 동요를 더욱 배증시킨다...
거기에 「약으로 정신을 고양」시켜서 대상의 피암시성을 높이면.....

그 이후에는 차분히 설교를 늘어놓기만 해도, 사람을 변화시키는 게 가능할 것이다.

사실 나는 평상시부터 약에 대한 내성을 훈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고양제든 마약이든 그런 하찮은 것에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게다가 이미 그런 훈련을 해왔던 나같은 사람을 교묘한 말장난으로 조종하려고 해도 무리!

우선 세뇌된 것처럼 행동하다가, 틈을 봐서 나만 먼저 도망치자.
그리고 정식으로 S.A.T를 이끌고 와서 심영을 체포하는 거야.
시즈쿠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그런 식으로 사건을 해결한 다음에 천천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자.
만약 그녀가 지금의 내 상황이었다고 해도, 분명 이것을 「최선의 계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럼... 나도 시즈쿠처럼 조종하겠다는 거네..?」
「후후후.... 조종이라니요? 아닙니다.... "교육"일 뿐이죠. 게다가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당신은 저의 이상형이라서 말이죠... 다른 신자들과는 달리 저의 비서로서 삼을 생각입니다. 」
「아하하.... 나는 죽어도 싫은데...?」
「그럼 저의 비서로써 다시 태어나십시오. 그럼 되겠죠~?」

오싹할 만큼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우면서, 심영은 나의 머리 위에 손을 뻗었다.
무엇인가를 꺼내는 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세뇌 장치」라는 기계가 몸을 고정하고 있는 탓에 고개를 들어서 보는 것을 어려웠다.
그리고 심영이 꺼낸 물건이 「세뇌 장치」의 헬멧이라는 걸 인식했을 때,
벌써 그것이 나의 머리에 씌어져 시야를 차단하고 있었다.

「......?」

그리고....
헬멧이 나의 시야를 차단한 순간, 갑자기 소름이 끼칠정도의 불안함이 온 몸을 관통하는 것 같았다.

이, 이건....???
아니다. 이건 약을 사용하는 허접한 눈속임 따위가 아냐...!!!!!
이건 위험해...!!!!! 정말 위험하다....!!!!!

안 돼......!!!!!!!!!!!!!!!!!!

「꺄아아악~~~!!!!!! 사, 살려줘~~!!!!! 안돼~~~~~!!!!! 안돼~~~~~~!!!!!!」

온 몸이 얼어붙는 것같은 오한을 느끼면서,
나는 큰 소리를 지르며 손발을 최대한 움직이려 했다.
빨리 빠져나가지 않으면 정말로 되돌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손발을 묶고 있는 단단한 구속도구는 결코 풀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시야를 가리고 있는 헬멧을 통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검은 점들이 모여서 선이 되고, 선은 원이 되고, 그것은 입체화 하여, 육면체가 되고, 흩어진다.
흩어진 육면체의 조각들이 다시 검은 점이 되고, 모여서 선이 되는 것을 반복하면서....
양쪽 귀를 꽉 누르고 있는 헬멧의 부분에서도 메트로놈(metronome) 같은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머릿속이 완전히 부서질 만큼, 굉장한 두통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무섭다.... 무서워.....
싫어.... 이건 싫어.....!!!!! 무서워......!!!!!!!!!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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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보십쇼~~~


소설의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조금씩 원작에 손을 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 소설은 E=MC^2 NOVEL 이라는 사이트에서 미카게(御影)님의 소설을 가져왔음을 밝혀둡니다.



[일/번/단편/MC] 잠입 수사 (下)





「꺄아아악~~~!!!!!! 사, 살려줘~~!!!!! 안돼~~~~~!!!!! 안돼~~~~~~!!!!!!」

갑자기 난동을 부리며 떠들기 시작한 미사토....
심영은 그런 미사토의 예리한 직감의 솔직하게 감탄했다.

「하지만... 이젠 너무 늦었어요.」

심영은 그렇게 말한 뒤, 세뇌장치를 가동하는 버튼을 눌렀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무력한 미사토의 저항을 비웃듯이 바라보면서, 심영은 또 하나의 버튼을 눌러 "캡슐"의 뚜껑을 닫히게 했다.
그와 함께 "캡슐"의 안에 갇히게 된 미사토의 목소리는 완전히 차단되어,
이제는 뭐라고 입을 뻥끗거리며 몸을 움직이는 그녀만 보고 있으면 나머지는 기계가 전부 알아서 해줄 것이다.

「뭐, 머리는 좋지만.... 너무 쉽게 자만하는 게 유일한 약점이군요. 교육을 받은 후에는 결코 자만하지 않길 바랍니다.」

"캡슐"안에서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미사토를 바라보며 말하는 심영...
그 얼굴에는 이미 승리가 결정되었다는 듯이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미사토의 생각은 「피암시성을 높인다」고 추측했던 부분에서부터 완전히 빗나가고 있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하면서, 아예 추측조차 하지 않았던 상황....
즉, 심영의 「세뇌 장치」는 불완전하면서도 사람의 인격을 바꿔버리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다만 완전하게 그 인간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몇번의 재세뇌를 반복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어차피 이곳은 폐쇄된 「자애교의 공간」....

게다가 한 번 세뇌해 버리면 도망가려 하는 생각 자체가 없어진다.
즉, 도망치지 않는 인간을 상대로 몇번의 재세뇌를 반복하면,
인간의 의식은 「영원히 되돌아 갈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하게 변화되어 버린다.

비록 조금 늦었지만... 미사토의 직감은 이번에도 정확했던 것이다.

「이번은 수고했습니다. 시즈쿠.」

심영에게 봉사하는 것을 인생 최고의 기쁨이라고 느끼는 시즈쿠는
심영의 칭찬에 감격해서 몸을 진동시키며 기뻐한다.

얼핏봐도 그녀 두 눈에 감격의 눈물이 고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오히려 제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교주님....」
「후후후... 그래요. 앞으로도 나를 위해서 이것저것 힘써주세요.」
「네!!! 목숨을 바쳐서라도...!!!! 아, 저기.... 그런데 미사토도 곧 저처럼 될 수 있습니까?」

시즈쿠의 질문을 받은 타케우치는 캡슐의 안을 들여다 보았다.
음성은 완전하게 차단되고 있기 때문에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인격 그 자체의 개변에 대해서 몸이 강한 거부 반응을 나타내고 있을 것이다.

단정한 입을 크게 벌리며 계속해서 뭐라고 소리치고 있는 모습...
게다가 고정된 손목과 발목에는 날뛴 흔적이라도 되는 것처럼 붉은 상처 자국을 만들고 있었다.
헬멧을 쓰고 있는 탓에 눈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 심각한 고통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미사토와 같이 아름다운 여성이 울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심영은 입꼬리를 올리며 비릿한 미소를 얼굴에 띄웠다.
 
「예. 반드시.... 미사토 정도로 우수한 분이라면, 곧바로 저의 사상을 배워 주시겠지요.」

타케우치는 시즈쿠에게 그렇게 대답하며, 미사토를 덮고 있는 투명의 캡슐뚜껑을 상냥하게 어루만졌다.

그 옆에는 지금의 미사토와 같이 며칠 전에 캡슐 안에서 발버둥치고 있던 시즈쿠가
「미사토가 교육받은 모습」을 애정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시즈쿠와 미사토를 번갈아 보며 묘한 흥분감을 느낀 심영은,
시즈쿠에게 캡슐 뚜껑에 두손을 붙이고 허리를 뒤로 쭉 빼도록 명령했다.
그 명령을 온순하게 따르며, 기대로 가득 찬 눈으로 심영을 응시하는 시즈쿠....

심영은 그 기대에 응답하는 것처럼, 천천히 바지를 내리고 자신을 기다리는 그녀의 몸에 천천히 손을 뻗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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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후,
「프슉~」하는 압축된 공기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캡슐을 뚜껑이 열렸다.
캡슐 안에서 한동안 몸부림을 치며 저항하던 미사토는 이미 정신을 잃은 듯 온몸이 이완되어 있었다.

캡슐은 문이 자동으로 열리자, 심영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미사토의 신체에 손을 뻗었다.

날씬하게 뻗은 다리...
적당하게 볼륨감이 있는 고간...
척 보이게도 부드러워 보이는 풍만한 유방....
여자 특유의 성적 매력을 자아내는 목덜미...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이 것이 되었다는 사실에 심영은 상당한 고양감을 느끼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그 몸의 이곳저곳을 만지며 희롱하고 싶음에도 그 기분을 억누르고 있는 그는
자신의 손을 미사토가 쓰고 있는 세뇌 헬멧으로 뻗었다.
세뇌헬멧의 고정 스윗치를 OFF로 돌리고 천천히 헬멧을 벗겨낸 것이다.

「..........」

헬멧이 벗겨지자, 누군가가 깨우지 않았음에도 미사토는 천천히 눈을 열었다.
그 얼굴은 안이 텅 비어있는 것처럼 무표정...
심영이 몇개의 버튼을 조작하여 손발의 구속도구를 풀어주자,
미사토는 여전히 텅 빈 표정으로 천천히 캡슐밖으로 나왔다.

「.... 기분은 어떻습니까, 미사토 상?」

심영의 질문에 멍하게 서있던 미사토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려 심영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향할때까지도 텅 비어있는 시선을 하고 있는 미사토....
그러나 그녀의 시야에 심영이 들어오자, 갑자기 그녀의 얼굴에 감정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한쪽의 입꼬리가 치켜올라간 기분 나쁜 미소와 함께
그녀의 시선에는 무언가에 심취한 것같은 정열적인 불이 켜진 것이다.

그것은 이 세뇌 기계에서 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 한명도 예외없이 얼굴에 띄우게 되는 표정이이었다.

「네. 정말... 최고의 기분입니다. 교주님..」

정중하게 대답하는 미사토의 낮은 소리에는 확실한 충성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변해버린 그녀는 더이상 저항 따위를 생각하지 못한다.... 아니, 저항을 생각하지 않는다.
시즈쿠와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심영의 말을 "신"의 말처럼 여기며,
그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떤 일도 의문없이 받아 들일 수있게 된 것이다.
...... 문자 그대로의 「세뇌(洗腦)」였다.

「교육은 어땠습니까?」
「네, 교주님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는... 정말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세뇌 장치를 사용한 교육입니다. 그런데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죄송합니다만 교주님. 말씀하시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교주님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는 우민(愚民)이라면, 당연히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미사토는 정말로 심영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심영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의 심정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왜 그것을 묻는지 모르겠다는 의미가 담긴 표정....

하지만 사실 이런 대화는 심영이 즐기는 유희 중에 하나일 뿐이다.
심영은 세뇌를 하기전에 저항이 심했던 여자에게는 언제나 이런 것을 물어보면서,
성취감과 함께 새디스트로써의 쾌감을 느끼는 것이었다.

「후후훗... 아닙니다. 아무것도... 조금 전의 질문은 잊어버리세요.」
「네. 알겠습니다.」

잊어버리라는 말과 함께, 미사토의 기억에서는 정말로 조금 전의 대화가「지워진다.」
이미 자신의 모든 정신과 마음이 심영의 것이 된 미사토는
심영의 지시에 따라 무의식까지도 지배를 받게 된 것이었다.

「아, 그건 그렇고... 미사토의 인격은 다른 신자들과는 조금 다르게 조작했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네. 저는 이제부터 일생동안 교주님의 비서로서, 교주님을 도우며 다른 신자의 교육을 담당하겠습니다.」

담담하게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설명하는 기묘한 광경...
심영은 그것을 참을 수 없을만큼 즐거워하는 표정을 하면서,
조용히 자신의 손가락을 미사토의 눈 앞에 내밀었다.

「으응....」

심영의 손가락이 내밀어지자, 미사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손가락을 햝기 시작했다.
음탕한 미소를 띄우면서 손가락의 근원까지 단번에 입에 물고,
그 손가락에 타액을 묻히며 혀를 휘감아 햝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개가 주인 앞에서 배를 드러내며 눕는 것과 같은.... 굴복의 행위와 다름없었다.

「응... 흐응... 츕, 흐으응...」

정성스럽게 손가락을 빨거나 햝는 미사토.
넋을 잃고 녹는 듯한 그녀의 눈동자를 보면, 마치 그것은 남자의 성기에 봉사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심영은 미사토가 봉사에 열중하고 있는 동안, 비어있는 다른 쪽 손으로 미사토의 가슴을 덥썩 움켜쥐었다.
옷 위로 움켜쥐었음에도 충분히 부드러움과 풍만함이 느껴지는 그것을 심영이 마음대로 주물러대어도,
미사토는 싫은 기색 한번 내지 않고
오히려 심영이 기뻐하도록 자신의 가슴을 더욱 앞으로 내밀었다.

미사토의 가치관은 심영이 기뻐하는 일을 하도록 변화되어 있었다.
만약 심영이 불쾌하게 느낀다면 그녀는 부모마저 냉혹하게 죽일 수 있을 것이며,
반대로 심영이 원한다면 기꺼히 자신의 목구멍에 나이프를 박아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전의 미사토라면 굴욕을 느낄만한 행위라고 할지라도,
심영이 그것을 기뻐한다면 미사토는 영혼을 녹을 정도의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심영은 만족스럽게 미소지으면서, 그녀의 입에서 손가락을 꺼내었다.
미사토는 조금이라도 더 심영의 맛을 느끼려고 혀를 길게 내밀었지만,
심영은 곧바로 그녀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흐응... 흐으응... 응, 후우웅...」

심영의 그 갑작스러운 행동에 미사토는 일순간 놀란 표정을 보였지만,
곧바로 또 녹은듯한 얼굴로 입 안에 침입하는 심영의 혀에 자신의 혀를 얽히게 했다.

마치 오랜 기간을 떨어져 있다가 재회한 연인처럼, 서로 달라붙어서 놓지 않은 격렬한 키스...
서로 입을 크게 열고, 혀를 사용해서 입안을 범하며...
잇몸으로부터 치아의 뒤편까지 햝는다...
심영이 타액을 흘려보내면, 미사토는 황홀한 표정으로 그것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삼킨다...
심영이 손으로 그녀의 유감적인 엉덩이를 주무르면, 미사토는 안쪽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뜨거운 한숨을 토한다...

「아응... 하아~~」

미사토의 성감이 높아져 가는 것을 느낀 심영은
한손으로 미사토의 손목을 잡아 높게 치솟아오른 자신의 바지 위로 이끌었다.
그녀도 손이 거기에 닿자마자 심영이 무엇을 원하는지 깨달은 것 같이,
눈에 음탕한 빛을 띠면서 스스로 손을 움직여 심영의 고간을 바지위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 크기와 단단함을 확인하듯이 손바닥 전체로 이리저리 만지고 비벼가면서,
이윽고 그녀의 손가락 끝이 지퍼를 천천히 내리기 시작했다.

「흐응... 응... 흐응... 츕...」

격렬한 키스를 멈추지 않은 채로,
비단처럼 희고 섬세한 손이 뜨거운 페니스에 닿아 심영의 성기를 바깥에 노출시켰다.

사실 미사토는 손으로 남자를 이끌었던 경험은 없고,
그러니 당연한 얘기지만 남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지금 이것이 미사토의 첫 「테코키(手コキ)」가 된 셈이지만,
그녀의 유연한 손은 미숙함을 느끼게 하지 않을만큼 교묘하게 페니스를 몰아세워 갔다.

그도 그럴것이 조금 전, 세뇌 기계에서의 「교육」을 통해서,
미사토의 두뇌에는 심영의 성감대와 성적 취향을 비롯한 모든 정보가 입력되었다.

결국 타케우치 심영이 이끄는 「자애교의 신앙」이란 그런 것이었다.
노예와 별로 다를바 없는 성적 봉사...
다만 어떠한 비도리적인 취급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최상의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차이점이랄까...???

미사토는 손바닥으로 심영의 육봉을 감싸쥐고, 조금씩 완급을 주면서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엄지 손가락의 끝을 육봉에 꽉 누르면서, 리듬 좋게 자극을 주는 것이었다.
엄지가 귀두 부분까지 오르면 깨끗이 잘라 정돈된 손톱이 귀두를 조금씩 자극하면서,
그때마다 심영의 페니스는 움찔거리며 반응을 보여 그 행위의 기분 좋음을 대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윽고 페니스 끝에서 흘러나온 카우파씨선 액을 손끝에 묻인 미사토는,
능숙하게 손바닥에 묻히고 점점 더 단단해지는 페니스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카우파씬선 액이 로션을 대신하기 시작하자,
미사토의 손의 움직임을 더욱 대담하게 바뀌어 더욱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아아... 좋아... 나온다...」

타케우치 심영이 음경에 전해지는 자극에 허덕이며 비명을 흘린 그 순간,
페니스가 강하게 요동하며 그 첨단에서 정액이 분출해졌다.
그러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재빠르게 미사토의 손이 페니스를 감싸며,
몇번이나 기세 좋게 분출하는 정액을 자신의 손바닥에서 받아 들였다.

「으응~ 아아... 교주님의 아이들이.... 가득....」

미사토는 손바닥에 모인 정액을 보며 그렇게 넑을 잃은 소리를 지르더니,
천천히 서서히 그 정액을 옷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몸에 바르기 시작했다.
스트립 댄서를 떠올리게 하는 음탕한 손놀림으로,
자신의 몸에 주인의 냄새를 새겨넣듯이 자신의 가슴에, 배에, 허벅지에...

심영의 요도에 남은 정액의 한 방울까지 모두 짜내어 자신의 몸에 칠한 뒤,
미사토는 도발적인 시선을 심영에게 향하면서 스커트의 지퍼를 내려 새까만 속옷을 드러내었다.
음탕한 미소를 띄운 미사토가 과시하듯이 검은 팬티를 내리자,
그녀의 속옷과 고간 사이에 투명한 점액으로 이루어진 긴 실이 늘어나는 것을... 심영은 똑똑히 보았다.

진한 키스와 자위로 인해 이미 고양되어 있는 심영은
흠뻑 젖은 채 숙성된 치즈 같은 음취를 발하는 그녀의 비소에 손을 뻗었다.
가볍게 손가락으로 미사토의 균열을 덧써주자, 금새 손가락 끝에는 따뜻한 애액이 묻어서 음란한 실을 만들었다.

「으응~ 하으응~ 아아...」

「쯔복, 쯔복...」하는 물소리를 내어가며, 미사토의 비소를 희롱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녀의 입에서 짧은 허덕임 소리가 단속적으로 흘러나왔다.
심영은 일단 균열에서 사랑스럽게 발기하고 있는 육아로 손을 옮겨,
재빠르게 가죽을 벗기더니 엄지와 검지 손가락의 끝으로 육아를 잡아 비비기 시작했다.

「하으응~ 하아~ 아앙~ 으응~~」

손끝으로 육아를 연주할 때마다 추잡한 소리를 내며,
허리를 움직이는 음란한 악기. 미사토...
타케우치는 그 모습을 재미있어 하며, 몇번이나 집요하게 그 자그마한 육아를 연주했다.

두 손가락 사이에 둬서 돌리고... 손톱 끝으로 꼬집기도 하고... 중지 손끝으로 육아를 문지르면서...
새빨갛게 충혈된 육아가 자극을 견디다 못해 부르르 떨릴 때마다
투명한 물줄기가 그녀의 계곡에서 물총처럼 수없이 쏟아져 나왔다.

미사토는 심영이 재미있어 하기 때문에 차마 쓰러지지도 못하고 그에게 매달리다시피 간신히 서 있었지만,
이미 그녀의 두 다리는 서 있을 힘을 잃어버린 듯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잠시동안 미사토의 클리토리스를 가지고 놀던 심영은 이윽고 그곳에서 손을 때었지만,
아직 그에게 미사토를 이 쾌락의 지옥에서 해방시켜 줄 생각은 없었다.
그는 육아로부터 손을 떼어놓자마자 한순간의 휴식도 허락하지 않고,
검지 손가락을 뜨거워진 그녀의 고기단지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미 흠뻑 젖어있는 덕분에 심영의 손가락은 순조롭게 근원까지 비집고 들어가 따뜻한 육벽에 감싸졌다.

「아흐흐흥~!!!! 하아아....!!! 하으윽~~~!!!!!」

심영이 손가락 끝을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린 뒤 질벽을 긁기 시작하자,
미사토는 허리를 경련시키면서 비명인지 허덕임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넘어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참는 미사토....

끝없이 이어지는 강렬한 쾌락을 견디는 것이 상당히 괴로운듯,
미사토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어져 찡그리고 있는 눈썹의 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심영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하는 미사토의 눈동자는 음란하게 젖어 있었고,
무엇인가를 호소하듯이 작게 열린 입으로부터 토해지는 단 숨이 코를 간질였다.

「후후후... 어떻습니까, 미사토...??? 뭔가 가지고 싶은게 있는것 같은데요?」
「하아~ 네, 네에~ 바, 받고 싶습니다... 교주님의 자지를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디, 저의... 추잡한 보지를... 사용해주세요....」

비굴한 말투로 남자에게 아양을 떨며 엉덩이를 흔드는 미사토...
만약 이전의 미사토를 아는 사람이 지금의 이 모습을 보게 된다면,
누구라도 경악하며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할 것이다.
미사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이 모습을 보고 졸도할지도 모른다.

「아하하하~~ 정말로 귀여워졌어요, 미사토... 마음에 들어요.」
「아흐윽....!!!! 하아... 가, 감사합니다...」

심영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뺨을 어루만져주자,
미사토는 쾌락과는 다른 환희에 의해 또 한번 절정에 달했다.
복종의 기쁨을 그녀의 몸이 배워가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교주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들은 행복해질 수 있어~」

지금 미사토는 시즈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 말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는 것과
이 행복은 다른 것으로는 절대로 맛볼 수 없는 최상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 미사토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진 기계에 손을 대고, 이쪽으로 엉덩이를 향하세요.」
「아아... 네. 감사합니다, 교주님.」

심영의 지시대로 미사토는 조금 전까지 자신이 들어가 있던 캡슐에 손을 대고,
발정한 엉덩이를 심영을 향해서 쑥 내밀었다.
음취가 자욱하게 풍겨 나올 정도로 욕정한 그곳은 선명한 핑크빛을 유지한 채, 애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눈 앞의 구멍이 육봉를 갖고 싶어하는 것처럼 움찔거리는 것을 보며,
심영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페니스의 끝을 그 균열에 밀어 넣었다.
쾌감에 의해서 빨갛게 달아오른 엉덩이를 양손으로 꽉 움켜잡은 심영은
미사토의 음육을 페니스로 밀어 열면서 새롭게 탄생한 신자의 몸을 범하기 시작했다.

지금껏 사용된 것이 없었던 그녀의 고기단지는
심영의 진입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를 단단히 조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껏 흘러나온 애액의 양이 너무 많은 덕분에,
보통이라면 너무 힘든 억압도 오히려 심영의 쾌감을 더해주는 것이었다.

심영은 평소에도 성교에 익숙하지 않은 질내를 마음껏 사용하는 것을 무척이나 즐기고 있었다.
게다가 미사토의 그곳은 평범한 여자들처럼 조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 심영의 페니스를 감싸는 것처럼... 페니스를 꼭 끌어안고 놓치지 않으려 하는 것처럼...
삽입할 때마다 페니스와 함께 안쪽으로 먹혀들어가고, 꺼낼 때마다 페니스와 함께 따라오고 있었다.

과연, 심영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최고의 명기인 것이다.
이 명기를 자신의 취향대로 만들어가며,
자신의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분명 즐거운 유희가 될 것이다.

매일 매일 그녀의 입과 손으로 봉사를 받고...
자주 그녀의 육아를 비비며, 「음란악기 미사토」의 허덕이는 소리를 듣고....
날마다 이 보지에 페니스를 찔러넣어 확실히 자신의 형태와 맛을 기억하게 한다....

자신의 물건을 비소에 묻은 채로,
허리를 흔드는 미사토의 모습을 상상한 것만으로도 심영은 페니스가 튀어 버릴 것 같았다.

「미사토, 좀 더 허리를 흔드세요...」
「응, 으응... 네에... 알겠.... 습.... 히~응~ 아, 앙...」

미사토는 심영의 지시대로, 열심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은 너무나 미숙해서 심영의 움직임과 타이밍도 잘 맞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런 행동은 미사토에게 지금껏 맛본 일이 없는 최고의 쾌감을 가져다주고 있었다.

「아흑~ 아으응~ 보, 보지... 보지가 저려... 와요.... 하으으~ 으응~ 기, 기분.... 좋아.... 하으응~ 아아~~」

「빵! 빵!」하며 두 사람의 고기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결합부에 탁해진 흰 액이 흩날리고 있었다.
심영의 페니스가 움직이면 움직일 수록 미사토의 그곳도 점점 더 긴장되어,
페니스를 단단히 조이는 그 힘은 이미 양손으로 꽈악 쥐는 정도의 악력를 넘어서고 있었다.

하지만 쾌감에 허덕이는 미사토는 이미 이성이 녹아버린 듯,
강한 쾌락을 얻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육욕의 본능이 허리의 흔드는 법을 기억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이 허리 흔드는 법을 배워갈 수록
점점 더 심영의 움직임에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며, 심영에게도 적잖은 쾌락을 전해 주고 있었다.

「..... 이제, 나옵니다... 받으세요... 미사토...!!!!」

타케우치는 미사토의 허리를 꽉 잡으며,
페니스를 질의 가장 깊숙한 안쪽을 향해 밀어 올렸다.
순간 전기가 흐르는 듯한 짜릿함이 척추를 타고 흘러가, 정액과 함께 페니스의 첨단에서 뿜어져 나간다.

그것과 함께 마그마와 같이 뜨거운 정액이 몇번이나 자궁으로 쏟아지는 것을 느끼며,
미사토의 등골이 스프링처럼 튀어올랐다.

「뜨, 뜨거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ㅇㅏ ~ ㅇ~~~~~~~~! ! ! ! ! ! ! !」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며, 목이 메어 우는 미사토...
이미 심하게 탁해진 그녀의 눈동자에서 흘러나와,
뺨을 타고 흐르는 그 눈물이 그녀가 받은 쾌감의 힘을 이야기해 주고 있었다.

「..........」

절정의 오르가즘이 지나고....
목의 안쪽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소리없는 신음과 함께.... 미사토의 몸에서 힘이 빠져 간다.

앞으로 고꾸라지듯이 쓰러지는 미사토의 텅 빈 눈에 세뇌기계의 헬멧이 비쳐진다.

과거의 나처럼, 교주님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는 바보같은 자들을 교육시켜서,
위대하신 교주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주는 훌륭한 기계....

지금부터 나는 교주님의 수족으로써, 비서로써... 이 기계를 이용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신자를 늘린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류가 위대하신 교주님의 가르침을 깨달을때까지....

미사토는 앞으로 다가올 행복한 나날들을 머리와 마음에 그리면서, 조용하게 의식을 잃어갔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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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보면, 중간에 "테코키(手コキ)"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무슨 뜻인지는 아는데 말이죠....
어떤 단어로 번역해야될지 굉장히 어려워서 그냥 일본어발음을 그대로 썼습니다.

문학 작품(??)을 번역하는 건 말이죠...
그냥 단어만 한국어로 바꾸면 되는게 아니라, 원어 소설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어떤 한국어 단어를 갖다가 사용해도...
원어 소설의 분위기가 죽어버리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ㅡㅡ;;;

(이 단어를 가지고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다음편 번역이 늦어졌군요~ 에휴~~~~)

테코키가 뭔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사진 한장 첨부하고 싶었습니다만...
아아... 이젠 정말 귀찮아졌어....
그냥 "대딸"이라고 생각하십쇼~ (사진 첨부 안할겁니다 ㅡㅡ;;;)



소설의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조금씩 원작에 손을 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 소설은 E=MC^2 NOVEL 이라는 사이트에서 미카게(御影)님의 소설을 가져왔음을 밝혀둡니다.


[일/번/단편/MC] 잠입 수사 (Epilogue)



자애교 본관 건물의 출입금지 구역에 위치한 「신자 교육실」...
그곳에서는 오늘도 공기가 빠지는 것처럼 「프슈~」하는 익숙한 소리와 함께,
「신자 교육기」라고 불리는 캡슐형 기계의 뚜껑이 열렸다.

「......」

기계의 옆에 서서 말없이 그것을 바라보던 미사토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신자」의 머리에 씌여져 있던 헬멧을 번겨내었다.

캡슐 안에서 쓰러져 있는 신자는 온 몸에서 성적 매력이 감도는 매력적인 어른여성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신도 에츠코...
나이는 30대 초중반, 여성으로서 가장 무르익은 나이였다.
매사에 성실하면서도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그녀는 미사토가 한때 진심으로 동경하던 상사였다.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라는 말이 그대로 어울릴 정도로 유능한 그녀는
본래대로 라면 본부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부하에게 지시를 내리는 입장에 있었다.
결코 수사현장에 있을 그녀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시즈쿠를 비롯한 「여러 동료들」이 그녀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며,
겹겹히 겹쳐서 함정을 파놓은 덕분에 그녀를 이곳을 끌어낼 수 있었다.
물론 이 모든 계획과 함정의 중심에 미사토가 있었다는 것을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미사토는 자신이 진심으로 동경하던 상사를 눈 앞에 두고 있었지만,
그런 과거의 일이야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는 듯 담담하게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쿨 뷰티」라는 말이 그대로 어울리는,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의 전(前) 상사를 향해 차갑게 말을 던지는 미사토....
그 말에는 이제 일말의 동경도, 존경도, 친애의 감정도 없었다.

「신도 에츠코... 너는 이제부터 네가 가진 모든 사회적 지위를 최대한 이용해서, 위대한 교주님을 위해서 일하도록..!!!」

헬멧이 벗겨져, 잠시동안 텅빈 눈빛을 하고 있던 에츠코는
전(前) 부하인 미사토의 말을 듣고는 곧 그 얼굴에 감정을 되찾게 되었다.

신도 에츠코는 언제나 엄격한 표정을 유지하고, 어지간한 일로는 잘 웃지도 않는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지금은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캡슐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모든 프라이드를 잃어버린 것처럼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미사토를 향해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숙였다.
한때 자신의 밑에 있던 부하를 향해, 이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엎드려서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었다.

교주인 심영이나 그 오른팔인 미사토가 특별히 「엎드려 머리를 조아려라」라고 명령하지 않는 한,
보통 이렇게까지 복종의 태도를 보이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신도 에츠코는 「교육을 받은 신자」중에서도 「특별 대우」를 받는 셈이었다.
그녀는 세뇌를 당하기 전에 타케우치 심영과 그에게 동조한 미사토에게
온갖 욕설과 모멸의 말들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욕설과 모멸의 말들은 참을 수 있다고 해도,
타케우치 심영을 향한 욕설들에 대해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또한 심영의 오른팔로써, 이 일을 그냥 두고 넘어갈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사토는 세뇌기계를 조작하여,
에츠코를 자신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비굴한 태도를 보이도록 고친 것이다.
특히 타케우치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는
그가 기뻐하는 태도나 말밖에 할수 없도록 정성스럽게 수정해 둔 것이다.

「교육은 끝났습니까?」

노크의 소리도 없이 문이 열리며, 타케우치 심영이 「신자 교육실」안으로 들어왔다.
그가 문을 열고 가장 먼저 본 것은 몇 시간전까지 온갖 욕설을 쏟아내던 여자의 불쌍한 말로...
그리고 동경하던 상사를 발앞에 두고 차갑가 응시하고 있는 전(前) 부하의 기묘한 배합이었다.

물론 그것이 「교육」에 의한 효과라는 것은 심영도 쉽게 깨달을 수 있었다.

「순조롭게 완료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에츠코를 마음껏 사용해주십시오. 교주님..」

심영은 「사용한다」라는 말을 마음에 들어하면서, 미사토의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에츠코.. 교육은 어땠습니까?」

심영의 목소리에 에츠코가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마치 강렬한 마약에 깊게 중독된 것처럼,
탁해진 그 눈동자에는 심영에 대한 열렬한 충성과 애정이 깊게 묻어나오고 있었다.
자세히 보면 그 눈동자에는 감동의 눈물 또한 고여있는 것이 보였다.

「하아~~ 온 몸이 오싹해질 정도로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에츠코는 교주님을 만나게 된 행복으로... 지금도 이렇게 가슴이 뛰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 뒤, 에츠코는 또 고개를 숙여 이마를 바닥에 대었다.
「노예보다 더 낮은」 자신의 신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행동이었다.

「후후후... 교육의 성과가 있었다니, 이 타케우치 심영은 기쁩니다..... 자, 그럼 에츠코..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제부터 저를 위해서 당신의 힘을 빌려주셔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네. 교주님을 위해서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를 든 에츠코의 얼굴은 평상시의 엄격해보이는 경직된 표정이 아니었다.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말할 만한, 그녀가 가진 매력을 그대로 발산하고 있었다.

세뇌당하여 매력이 드러내게 된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분명 자연스러운 그 미소는 그녀를 본래의 나이보다 5세는 더 젊어 보이게 하고 있다.

사실 여성으로써, 이 사회의 상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아직 30대 초중반이라는 비교적 어린 연령때문에,
꽤 나이가 있는 남성들을 지휘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다스리며,
가슴 속에 철의 마음을 만들어 갔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에츠코는 그런 딱딱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었다.
지금 그녀의 앞에 있는 「타케우치 심영을 기쁘게 하는 것」만이 그녀의 유일한 삶의 목표가 되었으니,
심영이 기뻐할만한 아름다운 미소를 마음껏 드러내는 것이 당연한 일인 것이다.

「지금까지 손에 넣어 온 것을 모두 버리게 되어도... 괜찮은 겁니까?」
「상관하지 없습니다. 저는 교주님의 물건일 뿐이기 때문에, 물건인 제가 뭔가를 소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명령에도 따르겠으니, 부디 이 천박한 암컷에게 무엇이든지 명령해 주십시오.」

사회에서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써 자리를 지키던 그녀가
지금은 이렇게 남자의 발밑에 머리를 조아리며, 지극히 비굴한 태도로 충성의 말을 하고 있었다.

여장부같은 씩씩함을 몸에 걸치고 있는듯한 에츠코의 몸은
미망인이 풍겨내는 슬픔의 페로몬처럼 남자의 가슴 속에 잠재된 어두운 욕망을 자극하고 있었다.
심영은 자신의 페니스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끼며,
지금 당장이라도 옷을 벗겨서 에츠코의 몸을 가지고 싶어졌다.
....... 분명 옷속에 숨겨둔 과실은 잘 익어 있어서, 달콤한 맛을 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미사토에게 포상을 주는 것이 먼저였다.
신도 에츠코라는 유용한 도구를 끌어내어, 심영의 것으로 만든 공적은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니었다.

「미사토.」

심영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한 미사토는
그 즉시 얼음처럼 차가운 표정을 녹이며, 교태를 부리는 듯한 걸음걸이로 심영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 얼굴에 띄우는 미소는 예전보다 조금 더 요염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이것으로 우리 자애교는 다시 한번 발전의 발판을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타케우치 심영은 굉장히 즐겁습니다. 잘 했어요.」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우는 심영...
심영의 칭찬은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음에도,
미사토는 그때마다 가볍게 절정을 느끼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심영은 그런 미사토의 등뒤로 다가가서, 그녀의 옷속으로 자신의 손을 밀어넣었다.

지금 미사토가 입고 있는 옷은 「자애교의 모든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써,
목에서부터 시작되어 다리를 덮을 정도로 커다란 흰색 가운이었다.
쇄골 부분에서 가슴팍을 가로질러 사타구니의 아래에까지 이어지는 슬립에 단추를 채워서 입은 이 옷은
두꺼운 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3자가 본다면 속옷을 입고 있는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없었다.

이것은 분명 「교육을 받은 여성 신자들」이
언제라도 심영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제작된 옷을 틀림없었다.
실제로 미사토를 비롯하여 「교육을 받은 여성 신자들」은
그 안에 어떠한 속옷도 입지 않도록 심영에게 지시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심영은 미사토가 입고 있는 옷의 단추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곧바로 그녀의 풍만하고 부드러운 두개의 언덕을 움켜쥘 수 있었다.
그가 마음껏 손을 움직이며 미사토의 유방을 주물럭거릴때마다,
탄력을 가진 부드러운 유방이 고무공처럼 재미있게 형태를 바꾸어 간다.

「하아~ 응, 응.... 하아앙....」

심영은 아주 당연한 일을 한다는 듯한 태도로
엄지와 검지의 손톱을 세워, 미사토의 유방의 정점에 있는 핑크빛 돌기를 강하게 꼬집었다.
그것은 이미 애무라기보단 학대라고 할만한 수준이었다.

「하윽....!!! 하아아~ 흐아앙~」

하지만 미사토는 아파하며 저항하는 일도 없이,
오히려 몸부림 하면서 더욱 큰 소리로 교성을 올렸다. 마치 굉장히 기뻐하고 있는 것처럼...

「미사토, 준비를 해 주세요.」
「아, 아아~ 흐응~ 네에... 알겠습.... 니다.... 하아~~」

그렇게 대답한 미사토는 여전히 유두와 유방을 희롱당하면서도,
손을 움직여 옷의 단추를 위에서부터 차례대로로 풀기 시작했다.
모든 단추가 다 풀려지기도 전에,
하얀 옷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옷을 벗는 동안에도 심영에게 계속 안겨있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육체...
미사토는 그 추잡한 육체를 거리낌없이 심영에게 바친다.
흰눈 같은 손이 심영의 고간으로 움직여, 그의 페니스를 꺼낸다.
그리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귀두의 끝을 자신의 은밀한 계곡에 닿게 했다.

「하아아~」

미사토는 자신의 입구가 심영의 페니스에 닿는다는 것만으로
관능미 넘치는 소리를 내며, 이미 흘러나오기 시작한 애액을 페니스에 묻혔다.

잠시 동안 두 눈을 꼬옥 감고, 그 쾌락의 여운에 잠겨 있던 미사토...
그러나 곧 그녀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층 더 높은 쾌락을 얻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주인인 심영을 기쁘게 하기 위해....
자신의 허리를 깊게 움직여, 손에 쥐고 있는 페니스를 자신의 몸속으로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

이윽고 페니스를 근원까지 깊게 삼키자,
미사토는 소리없는 교성을 지르며 다시 한번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미사토의 안으로 들어간 심영의 페니스에 강렬한 압박이 전해진다... 미사토는 벌써 절정에 달한 것이다.

「미사토... 아직 나에대한 봉사는 끝나지 않았잖아요? 혼자만 기분 좋으면 안돼죠~」

그렇게 말한 심영은 일단 허리를 당겨 미사토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더욱 깊숙한 안쪽을 향해 자신의 페니스를 찔렀다.

「흐윽...!!!」

중력으로인해 미사토의 몸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그와 동시에 심영의 페니스가 미사토의 안쪽으로 더욱 깊숙히 삼켜 진다.
그리고 그것만으로 미사토는 쉰 소리를 내며 또한번 절정을 맞이했다.

미사토가 이렇게까지 쾌감을 견디지 못하고 수없이 절정에 달하는 추잡한 몸이 된것은,
처음으로 심영에게 안겼을 때, 성관계가 익숙하지 않는 신체에 강한 쾌락을 준 것이 원인이었다.
그 때문에 성의 즐거움을 알게된 지금에 이르러서는 말 그대로 「쾌락의 노예」가 되어,
미사토의 신체는 심영의 몸이 닿는 것만으로도 가랑이를 적실 정도로 쾌감을 느끼게 된것이다.

「하아..!!! 꺄앗....!!! 하아~~ 저.. 혼자서.... 하아앙~~~~ 몇번이나..... 죄, 죄송합.... 니..... 아응~~ 하윽....!!!! 하아응~~~!!!!!」

심영을 만족시키기도 전에 혼자서 절정했다는 것을 진심으로 사죄하며,
더 이상 쉽게 가버리지 않도록 아름다운 얼굴을 찡그리며 열심히 견디는 미사토...

하지만 그녀의 신체만은 쾌감으로부터 도망치려 하지 않고,
심영을 더욱 기쁘게 하기 위해 엉덩이를 흔들어 요분질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심영으로부터 조교받은 대로 몸이 먼저 반응했다.
그에 의해서 개발된 최고의 고기단지가 촉수처럼 페니스를 휘감아, 단단히 조이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 좋아요.. 잘하고 있습니다.. 미사토...!!!」

그 기분 좋음에 심영이 신음소리를 흘리며, 미사토를 칭찬했다.
단단히 조이는 미사토에게 삼켜질 것같은 착각마저 들기 시작한 심영은
이제 그녀의 다른 한쪽 다리도 들어 올렸다.



이른바 「역에서 파는 도시락(駅弁)」이라고 불리는 스타일로 미사토를 완전히 들어올린 심영이
그녀를 들어올리고 내리는 것을 반복할 때마다,
「팡! 팡!」하는 격렬한 소리와 함께 결합부에서 미사토의 추잡한 꿀물이 흩날린다.

「하앗...!!! 하아아악~~~!!! 으아항~~!!! 교, 교주..... 님... 교주니임~~~!!!! 아응~ 히이잇....!!!!!」

살짝 공중에 떠오르며 심영의 페니스를 뱉는다...
그리고 그 직후에는 아래로 떨어지며, 조금 전보다 더욱 격렬하게 페니스가 삽입된다...
폭풍처럼 미사토를 강하게 때리는 쾌락 속에서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반복되며,
그녀는 이제 거의 미칠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었다.

「히이익....!!!! 흐윽.....!!! 구... 멍....!!!!! 교주님..... 하읍....!!!! 저의 구멍이..... 어떠십니.... 하아앙....!!!!! 기분... 좋으십....니까.....? 하으응....!!!!」

간신히 이어지는 목소리로 질문하는 미사토의 말에,
심영은 대답을 대신해서 미사토의 G-Spot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끼야야앗~~~!!!!! 또.... 또 갈것같습.....!!!! 아아아~~~!!!!! 교주니임... 더 이상은... 못참겠... 하으응~~~ 부디... 싸주세..... 저의.... 으으응~~ 더러운 보지에.....교주님의..... 아으응~~~!!!!!」

미사토의 질벽이 한층 더 강하게 페니스를 조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미 질척질척해진 고기단지의 유돌기가 살아있는 것처럼 귀두를 자극하며,
쾌감의 물결을 심영의 척수로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으으읏..... 갑니다... 미사토...!!!」
「으응~~~ 하아아앙~~~~ 네에... 부디... 으흐응~~~ 가득히.... 교주님의 뜨거운 성수를..... 쏟아주세요..... 꺄응~~~~!!!!」

그 순간 페니스가 크게 요동하며,
두 사람의 결합부를 통해서 사정의 순간이 임박했음을 미사토에게 전했다.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모두 안에 쏟아내기로한 심영은
미사토의 허벅지를 단단히 잡아 페니스를 깊은 곳으로 찔러넣음과 동시에 성대하게 정액을 내뿜었다.

미사토의 은밀한 곳에 있는 좁은 봉투안에...
「교육」을 받은 여성 신자들 사이에서 「성수(聖水)」라고 불리우는 백탁액을 쏟아진다....

「하아아아....... 기분.... 좋아아아.....」

혀를 쑥 내밀고 쾌락에 흠뻑 젖은 듯한 한숨을 흘리면서,
미사토는 만면에 행복의 미소를 띄운 채 그대로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심영의 목을 감싸듯이 꼬옥 안고 있던 손마저 힘이 풀리며,
그녀는 온 몸이 무너져내리듯 그대로 꿈나라로 빠져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심영의 페니스를 마음껏 맛본 그녀의 고기 단지는 전혀 힘을 잃지 않고,
심영의 페니스를 단단하게 조이며, 그 안에 남아있는 「성수(聖水)」를 마지막 한방울까지 전부 짜낸다.
곡예라고 불러도 될만한...
그런 일을 할수있는 것도 그동안 수십, 수백번이나 심영에 의해서 철저하게 조교를 받은 성과였다.

심영은 이토록 저속해진 미사토의 모습에 만족하여, 자랑스러운 얼굴로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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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쾌락의 여운을 견디지 못하고 잠들어버린 미사토를 바라보며,
만족스럽게 미소지었다.

미사토는 앞으로도 유능한 노예 비서로서, 만족스럽게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해줄 것이다.
여전히 내 발 밑에서 무릎 꿇은 채로 미사토와 나의 섹스를 도취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는 에츠코도...
이미 각 업계에 잠입시켜 둔 신자들과 함께 지금부터 나의 손과 발이 되어줄 것이다.

무서워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이 세뇌기계만 있다면... 나는 최고의 교주이며, 왕이며, 신이다...
머지않아 온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 모든 것을 조종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전 세계를 쥐락펴락 할 수 있는 그날도 다가올 것이다.

이 기계만 있다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설령 세뇌기계가 부서진다고 할지라도 이미 모든 설계도는 내 머릿속에 있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다.
모든 것은 이미 약속된 미래인 것이다.

그렇게 앞으로 찾아올 미래를 생각하고 있자니,
미사토 안에 들어가 있던 나의 분신이 다시 빳빳하게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좋아.. 이번에는 미사토, 에츠코와 3P를 즐겨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미사토의 봉지 안으로 다시 나의 분신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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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잠입수사는 이걸로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후속편이 있기를 바라는 작품중에 하나입니다만, 후속편이 나올일을 없을 거 같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 몸 건강하십쇼~


소설의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조금씩 원작에 손을 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 소설은 E=MC^2 NOVEL 이라는 사이트에서 미카게(御影)님의 소설을 가져왔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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