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비번문의 http://beautifulfatefs.blogspot.kr/
#아래 소설은 일반인이 거북해 할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 있을수 있습니다. BDSM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되돌아가기를 눌러 주세요.
세계의 돌-프롤로그
세계라는 것에는 수많은 개념이 있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계념이고
자는 것도 뛰는 것도 한가지의 계념이다.
그런데 그 계념을 뒤흔드는 돌이 세상에는 존재하고 있었다.
===================================
나의 이름은 ‘무라코시 신타로’
몸은 외소하고 키도 작고 성적도 안 좋은데다가 시력도 나쁘다. 오죽하면 별명은 ‘좀비‘로 반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부터 그랬다. 약한 것에는 익숙해졌고 괴롭힘당하는 것에는 이골이 났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전이었다. 지금까지는 그것뿐이라면 어떻게든 참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지금 내가 있는 환경은 나와 가깝지만 너무나도 동떨어진 세계였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도일 대학학교 이곳은 쉽게 말해서 도내 최고의 대학학교로 부유층 또는 최고 실력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런 곳에 내가 어울 리가 없었지만 나의 부모님은 그곳에 나를 강제로 보냈다. 나는 없지만 나의 부모님은 능력이 있었고 그 부모님 덕분에 나는 여기에 보내진 것이다. 학교도 보내주고 그 근처에 집도 마련해 주셨다. 하지만 거기서 내가 원한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즉 자신들의 욕심 만 앞섰던 것이다. 나는 생각도 하지 않고서 말이다. 덕분에 나는 오늘도 천국속의 지옥을 맞보고 있었다.
*
학생들이 모두 가고 난 오후 교실에서는 희미하게 탁격음이 세어 나오고 있었다. 안에 있는 것은 4명의 학생이었다. 땅바닥에 패대기쳐진 체 맞고 있는 신타로와 그를 패고 있는 2명의 건장한 남학생 그리고 그것을 기분 나쁜 듯 바라보고 있는 한명의 여학생이었다.
여학생의 이름은 ‘쿠라자키 쿠리코’ 최고들만 모인다는 도일 대학학교에서도 정상에 서있는 여자다. 그녀의 집안은 하나의 국제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정제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엄청난 제력을 자랑하고 이 학교의 최대 스폰서 또한 쿠라자키 집안이다. 게다가 신과 유전자의 축복인 듯 요염하고 아름다운 흑발과 대비 대는 하얀 피부에 선천적인 재능이 있었던 그녀는 성적까지 최상위권인 말 그대로 준비된 존재였다. 그런 그녀에게 신타로는 반감을 샀고 지금 이렇게 대가없는 곤욕을 치루고 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일어선 그녀는 신타로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겨우 숨을 내쉬고 있는 신타로를 내려다보았다. 말 그대로 경멸의 시선을 담아서·····
“어때 정신 좀 차렸어?”
말할 힘이 없었던 신타로는 단지 거친 숨소리를 내쉬며 이를 악물로 자신을 경멸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던 쿠리코를 올려다 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시퍼렇게 부은 신타로의 눈을 보며 말했다.
“이게 세계의 법칙이고 너와 나의 위치야. 나는 내려다보고 너는 올려다보는 거지····알겠어 좀비?”
이렇게 한명의 인간을 피떡으로 만든 그녀가 마음에 안 듯 것은 하나 신타로의 눈빛이었다.
지렁이도 밝으면 꿈틀거린 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천국 속에서 지옥을 맞보고 있던 신타로는 점점 세상을 증오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그 눈을 보고 재수 없다. 짜증난다. 라는 듯 그를 멀리 했고 신타로의 증오는 더욱 커지는 악순환이 되었다. 그런대 쿠리코는 그 증오의 시선마저 경멸스러웠던 것이다. 모든 것을 가진 존재는 없는 것의 마음을 이해할 수없고 할 생각도 없고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단지 없으니깐 있는 우리들에 지배하겠다는 지배욕뿐이 있고 그것은 쿠리코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다음번에도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니깐 눈을 감고 다니기라도 하는 것을 추천해 그럼 너의 몸에서 나온 뒤처리는 너가 해 그런 안념 좀비”
그리고 쿠리코는 남학생 2명을 이끌고 나갔고 텅하니 빈 교실에는 신타로 만이 남아있었다. 그 모습은····· 너무나도 예처로웠다.
쿠리코가 나간 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나는 겨우 움직이기 시작한 몸을 이끌고 일어섰다. 얼굴은 약간의 타박상과 부은 것이 전부지만 몸은 안 쑤시는 곳이 없었다. 분명 전신에 멍이 들었을 것이다. 아마도 쿠리코가 그 2명의 근육 악세사리에게 말해 노은 것일 것이다. 일이 커지면 귀찮으니깐 적당히 끝내라고 말이다. 그렇게 일어나서 교실에서 나가기 전에 걸레로 피를 닦는다. 이런 뒤처리를 피해자가하는 것은 노예근성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놔두면 어떻게 될까? 강사들이 나의 편을 서줄까? 학생들이 나의 편을 서줄까? 오히려 잘됐다는 녀석이 나온다. 그럴 바에는 내가 끝내는 것이 훨씬 났다. 그 편이 더 조용하다.
교실을 나가 복도를 걸어갔다. 아까 전에는 몰랐는데 왼쪽 다리에 문제가 있는 지 걸을 때 마다 통증이 엄습해왔다.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 때문에 다리를 절면서 걸어가는 데 내려가려는 계단에서 한 강사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신타로?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니?”
절룩거리며 걷는 나를 보며 말하는 여강사님의 이름은 ‘히죠 유카라‘라는 최근 부인 하신 신입 강사님이시다.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흔히들 말하는 빵빵한 스타일과 어렴풋한 갈색의 긴 색 머리에 남자 학생들에서 혼을 쏙 빼앗는 강사님이지만 그것을 부정이라도 하고 싶은 든 철저한 원칙주의 자로 그녀의 성격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악명이 높기로 유명했다.
“뭘 하고 있었니? 그리고 그 꼴은 뭐고?”
“············”
“뭔 말을 해야지 강사님이 알지 않게니?”
말할 필요도 이유도 없었다. 수많은 악인 아니 나를 괴롭혀온 사람들을 봐오면서 나는 적어도 사람들을 2가지 분류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방광자 또는 적이다. 그리고 이 강사님을 처음 본 순간 확신했다. 이 여자는 둘 다 라고······
“하··· 말할 수 없다면 어떨 수 없지···· 하교 길에 조심해라·····”
나와 스쳐지나가는 순간 그 여강사의 눈은 나를 향해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귀찮은 놈“이라고····· 그래 언제나 이랬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주위에 얼마든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쿠리코처럼 직접적이든 유카라 강사님처럼 간접적이든 나를 부셔갔다.
그렇게 학교를 나왔다. 학교는 석양이 지고 있었고 나는 그것을 뒤로 한 체 힘겹게 걸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 하고 있을 때 뒤에서 소리가 들여왔다.
“여~~ 신타로”
“···류아?”
뒤에서 들려온 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나와 같은 도일 대학학교의 교복을 입은 한명의 학생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류아‘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에서 처음 생긴 유일한 친구이다.
“어디 집에 가고 있었···· 너 얼굴이 왜 그래?!”
“아 아니····”
미소를 띠며 다가오던 중 류아는 나의 얼굴을 보고 기겁을 했다. 기뻤다. 비록 나를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없지만 나를 걱정해 주는 것이 좋았다. 류아는 안경 끼고 한눈에 단정하다고 할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학생이다. 처음 류아를 만났을 때 신기했다. 그는 특별하게 눈에 뛰지도 특별하게 뭔가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과도 허물없이 지낼 수 있는 힘이 있어 보였다. 자연스럽게 학생들 사이에서 있던 그는 처음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이야기는 사소한 거였다. 내가 보고 있는 책이 뭔지 내가 듣는 노래가 뭔지 등을 물어 봤다. 그걸 시작으로 류아는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 왔다. 처음에는 경계했다. 오히려 그 따뜻함이 두려웠다. 하지만 어느 날 나는 류아의 말을 들었다. 교실에서 들어가려는 순간 학생들 류아의 친구들로 보인 녀석들이 류아에게 묻고 있었다. “왜 그런 녀석이랑 만나냐고 말이다.” 나는 드디어 올것이 왔다라고 생각 했다. 분명 뭔가를 원했거나 꼼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류아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친구니깐 놔둘 수가 없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친구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사람을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천국속의 지옥에서 내가 다행이라고 생각 한 것은 류아라고 하는 친구를 만난 것이다.
“그래···· 또 쿠리코들에게····”
“응··· 하지만 괜찮아····말 한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미안해····나는·····”
“류아 탓도 아닌 데 사과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내가 힘이 있었다면····”
나를 부축하며 걸어가는 류아는 착찹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무력감에서 나온 표정이었고 나에게는 아주 친숙한 표정이었다.
“그럼 여기서부터는 걸어 갈 깨”
“어. 다리는?”
“괜찮아 내가 사는 곳은 바로 앞이니깐”
그렇게 서둘러서 류아를 보내고 나는 안 가던 골목길로 빠졌다. 이쪽 길도 나의 속소로 가는 곳이지만 내가 다니던 길은 이곳이 아니다. 하지만 나 때문에 류아가 나와 같은 표정을 짓는 것은 두고 보기 힘들었다.
절룩거리는 발로 골목길을 걸으면서 생각 했다. 강해지고 싶다. 강해지고 싶다. 나를 괴롭힌 그들에게 복수 할 정도의 힘을 아니면 적어도 나 자신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그렇게 길을 가던 중 문 듯 그러던 중 못 보던 가게가 생겼다. 뭔가 신비주의의 분위기에 골동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보이는 곳이었다.
-지금도 생각하곤 한다. 운명이 있다고 하면 그런 것이라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곳에 들어갔다. 문에 걸어둔 이상한 종소리가 들리고 안에 들어가 보자 이상한 인형 거울 등등 수많은 골동품이 있는 이상한 가게였다.
“뭐지 여긴?”
아무런 생각 없지 안쪽을 구경 하던 중 문득 가게 안 작은 테이블에 안자서 차를 마시고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저기··· 여기는 뭐하는 곳이죠?”
노인은 나의 말을 못 들었는지 노인 분은 조용히 차를 마시고 나에게 말해 왔다.
“오랜만이군. 이 가게에 사람이 온 건 그래 뭘 원하나?”
“내?”
“뭘 원했지 않나? 그래서 여기에 오지 않았나?”
마치 나의 모든 것을 꽤 알고 있는 듯 말해오는 노인의 말에 나는 문 듯 흥미가 솟았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구할 수 있나요?”
“허허허 물론 모든지 구할 수 있지 단 나와의 내기에서 이긴다면 말이야.”
내기라고 말한 순간 노인의 눈을 보고 흠짓했다. 노인의 눈은 간대 없고 한 순간이지만 마치 나를 먹잇감처럼 보는 야수의 눈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기의 조건은····뭐죠?”
“흠····너의 심장은 어떨까?”
“심장이요?”
“그래·····”
그 순간 머릿속에는 역시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 노인은 악마다. 천사와 악마와 같은 선악의 악마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악마다. 심장 그것은 생명을 걸라는 말···· 크던 작던 어떤 대가든 간에 그만한 리스크를 각오하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바라던 봐였다.
“재미있네요”
“재미있어?”
“내 아주 재미있어요. 이런 나의 목숨이라도 좋다면 내기에 걸어보죠”
그 노인은 마치 이런 놈을 봤나라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일반 적은 사람이라면 이런 가게,이런 분위기, 이런 말에 가만히 있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 뛰쳐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버릴게 없었다. 가진 게 없으니깐 나락의 끝인깐 두려울 것이 없었다.
“과연 과연 너는 그런 ·놈·이·로·군.:
“이제야 ·그·런·놈·인 줄 아셨군요. 자 내기는 뭐죠? 그리고 대가는 또 뭐죠?”
“내기는·····”
긴장 되었다. 아무리 두려울것이 없다고 해도 생물 적으로 겁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다음 나는 축 늘어져 버렸다.
“내기의 조건은 바로 이 내기에 응하는 거였다. ”
“내?”
“이 내기에 응하는 것이 바로 조건 그러니 너는 나와의 내기에서 이긴 것이다”
황당했다. 이런 내기가 있다니 아니 그전에 그럼 응하기만 하면 뭐든 지 얻는 거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 때 노인은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이 내기에 응한 사람은 3명 이었다. 배부른 놈은 가게 문 앞에서 그냥 나가고 근성 없는 놈은 안에 얼굴 한 번 비추고 가고 겁 많은 놈은 내기의 순간에 도망쳐 버렸지”
“그럼 이 내기는 도대체?”
“어느 쪽이냐 하면 너의 절박함을 시험해본다고 할 수 있군”
황당한 내기 황당한 이유 하지만 일단 내가 이긴 것은 알았다.
“내 그럼 내가 내기에서 이겼다. 치고 그 내기의 대가는 뭐죠?”
“이거란다”
노인은 품속에서 작은 돌을 꺼냈다. 그 돌은 검은 색의 광석인 흑요석 같지만 마치 보석처럼 하얀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노인은 그 돌을 나에게 던졌다.
“왂!!”
반사적으로 돌을 손으로 받는 순간 따뜻한 느낌에 전신에 퍼져온다 전신의 구석구석까지 가득차오르는 뭔가가 느껴졌다.
“뭐···뭐야 이건?”
그 느낌에 놀라 손을 보았다. 보석은 손에서 순식간에 드라이아이스와 같은 하얀 연기와 검은 빛을 내면서 나의 손에 스며들어 갔다. 그리고 양 손등에는 검고 하얀 작은 문신이 새겨졌다.
“이건 도대체····?”
“흠 뭐 주인이 될 수는 있었나 보군”
“뭐죠? 이건····”
그렇게 노인을 바라보는 순간 그곳에 노인은 없었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아니 주위를 둘러보자 이곳은 가게가 아닌 골목이었다.
“뭐···뭐야?”
너무나도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나는 어떨떨했다. 그런데 그때 노인의 음성이 들려왔다.
“돌은 사람을 품고 사람은 세계를 품는다. 돌을 취한 자는 세계를 취할 수 있으니 이것은 세상에 말을 걸 수 있는 돌이다“
그렇게 나와 노인의 만남은 끝났다.
*
마치 꿈을 꾼 기분으로 길을 걸어갔다. 몸은 아프고 머리는 멍한 상태 하지만 손에 있는 검고 하얀 문신과 주머니에 있는 돌이 이것은 꿈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원하는 것, 내기, 돌, 세계 말···· 수많은 말이 나의 머릿속을 휘 접고 있었다. 그렇게 길을 걷다가 골목길을 나오는 순간········
끼이이이익!!!!!!!!!!
옆에서 빠른 트럭 하나가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위험해!!”
순간적으로 위험을 직감하고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왼발의 통징이 닥치면서 나는 쓰러져버렸다. 죽음이 엄습해 오는 그 순간 마치 세상이 느려지기 시작한 죽음의 순간 나는 머릿속에 있는 단어를 내뱉었다.
“머····멈춰!!!!!”
-그리고 그 순간 세계가 멈추었다-
고요한 세계····
1초 뒤에 길바닥에 널 부러져 있어야 나는 멀쩡했다. 공포에 가슴을 조리며 눈을 뜨지 나의 코압에 자동차 범퍼가 멈추어져 있었다.
“으아악!!”
기겁을 하며 나는 서둘러 트럭의 옆쪽으로 기어갔다. 거친 숨을 내쉬면서 주위를 둘러보자 거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멈추어져 있었다.
“머지····왜 저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는 거지?”
-그리고 세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요한 세계가 혼잡한 세계로 되돌아온다. 사람들은 자기 갈 길을 가고 나를 치려고 했던 트력도 되돌아간다. 그리고 부자연스럽게 길가에 널 부러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서둘러 일어난다.
“뭐지? 뭔 일이 일어 난거지?”
너무 많은 일이 한번에 닥쳐와 그의 머리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길을 걸으며 생각에 생각을 하자 얼마 안가서 신타로는 혹시나 하는 기대를 걸게 되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적당한 쓰레기통을 보고 말했다.
“불타라”
그리고 그 순간 신타로의 눈앞에 있는 쓰레기통에서는 맹열하게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신타로는 모든 것을 이해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만족한 듯이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이것이 모든 일의 시작 ‘세계의 돌‘은 그렇게 그의 손에 들어갔다.
돌을 얻고 난 뒤 3일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학교에 가지 않고 돌과 나의 왼손과 오른 손에 난 하얀 색과 검은 색의 문신 그리고 나의 능력에 대해서 정확한 연구를 했다.
처음 돌을 받고 집에 온 날 윗도리를 벗어 보자 곳곳에 멍의 흔적과 더불어서 오른 팔과 왼팔에 각각 어떤 특이한 모양을 뛴 문신이 있었다. 왼쪽 손에는 ‘눈‘을 상징하는 듯한 하얀 문신이 손바닥 부분에 그려져 있었고 오른쪽 손에는 ‘날개‘를 상징하는 듯한 검은 문신이 손 등에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마치 나의 피부가 원래 그랬다는 것처럼 어떤 수를 써도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에는 상처를 가장해서 붕대로 가리게 되었다. 그리고 돌을 한번 살펴보았다. 자세히 안 봐서 몰랐는데 그 돌은 정확히 가운데를 기준으로 반은 검은 색 반은 흰색을 하고 있는 동그란 구슬에 가까운 보석이었고 나는 몸에 가까이 소중하게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목걸이처럼 만들어 착용했다. 물론 눈에 뛰지 않게 것은 작은 사진을 넣어 다니는 ‘팬던트’처럼 만들어 놓았다. 그렇게 어느 정도의 처리가 끝난 뒤 바로 그 능력을 사용해 보았다. 일단 가볍게 ’움직여’라든지 ‘불타라‘ 또는 ’얼어라’든지 등의 말을 써보고 실험해본 결과 몇 가지를 알아냈다.
일단 나의 능력은 나의 말과 의지를 세상 속에 실현시키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 하겠다는 마음 없이 건성으로 움직이라고 한 명령은 아무 소용이 없었지만 반대로 말을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강하게 ‘움직여라‘라고 집중하고 외치자 내가 원하던 사물은 마치 영화에서 본 듯한 염력과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의지와 동시에 말로 하는 것처럼 강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말이라는 영창을 해야지 강해진다. 능력을 연구하다 보니 문득 무슨 마법 같기도 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오른쪽의 검은 문신의 능력도 알았다. 처음에 생각만으로 할 때 답답해서 그냥 오른 손을 휘둘렀는데 오른 손을 따라서 물건이 따라 날아가 버렸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이런 염력이나 발화나 시간정지와 같은 물질에 작용하는 능력은 오늘 손의 검은 쪽이 담당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그 능력을 익힌 뒤 좀더 나아가 한번 이런 생각을 했다.
“의지로 물리적인 힘을 행사한다면 정신은 어떨까? 이 정도 능력이라면 정신을 조종하는 것도 가능 하지 않을까?”
이틀째 되는 날 나는 바로 시험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집 밖으로 보이는 공터의 한 아이에게 실험해 봤다. 나는 그 아이를 향해 ‘움직이지 마‘라는 말을 해보자 그 아이는 움직이지 않았다. 시간이 멈춘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그 아이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움직여“라고 하자 그 아이는 구속되었던 먼가가 풀리는 것처럼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혼란스러워했다. 요령을 안 나는 바로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갔다.
일단 행동적인 것부터 상식적인 것 기억적인 것을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실험 해본 결과 몇 가지를 알아내었다. 일단 행동 즉 걷거나 뛰거나 점프하는 명령은 나의 의지가 담기는 순간 바로 발동 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타인의 육체에 나의 명령이 끼어든 것으로 그 다음 타인은 자신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당황하고 어리둥절해 했다.
그리고 다음은 한번 상식적인 것을 해보았다. 상식이란 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법이 아닌 자신의 의식이 두는 규칙으로 예를 들자면 ’OO은 OO으로 해야 된다 또는 하지 말아야‘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한번 골목거리에서 깡패들을 찾아가서 양아치들에게 ”돈은 너희들이 빼앗은 것이 아닌 너희들이 나에게 주는 것“이란 상식을 말하자 그들은 마치 뇌 속의 먼가가 사라진 것처럼 그 ’상식’에 따랐다. 효과는 정확히 얼마나 오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원래대로 돌려놓기 전까지는 그 상식을 따랐고 그 뒤로는 감쪽같이 잊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정신적인 조종에 도전해 봤다. 정신 적인 조종은 말 그대로 타인의 정신을 조종하는 것으로 행동처럼 일시적인 것이나 상식처럼 표면적인 것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타인이란 존재를 지배한다는 계념으로 실험을 해봤다. 그러나 이것은 앞의 두 가지 경우와 달리 꽤 난관이었다. 사람에게는 내가 내린 ‘명령’을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그 명령을 따르고 그 다음에는 원래대로 돌아와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는 지배가 아닌 단순한 협박이었고 나는 내가 꿈꾸는 의지와 생각 자체를 완전히 변질시켜 버리는 지배를 실현하기 위해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자 문득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최면술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표면 의식은 잠재우고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심층적인 의식을 끌어내는 것으로 알고 있던 나는 한번 상대방의 의식을 잠재워 버린 다음 심층 의식을 끌어낸 다음 거기에 나의 명령을 내려 보았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고 그것은 아무런 저항 없이 타인의 기억과 의지 속에 녹아들어 갔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일반적인 명령보다 더욱 강력한 힘이 들어가야 했고 그 과정에서 나는 왼손의 하얀 문신이 오른쪽 문신과처럼 하나의 역할 즉 정신 조종을 담당하는 것을 알았다.
여기까지가 내가 그동안 알아내고 활용할 수 있게 된 ‘능력‘이었다.
그 기적에 가까운 능력은 나에 그동안 비참함에 대한 대가처럼 주어진 힘이었다. 그리고
나는 오늘 그 능력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
3일째 등교한 학교는 어느 때와 똑같았다. 아니 모습만 똑같았다. 적어도 그의 눈에는 이곳은 이미 부셔야할 세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
거대하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하찮게 느껴지는 학교를 신타로는 먹잇감을 보득 스쳐본 다음 교문을 들어갔다.
교실에 들어서자 모든 학생들이 나를 처다 보았다. 그리고 먼저 와있는 것으로 보이는 쿠리코도 나를 휘둥그렇게 바라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다. 내가 3일간 결석을 하기 시작한 날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집단 폭행이 있었던 날이었고 분명 ‘그 자식 자살한거 아니야?’ 같은 소문이 떠돌았을 것이다. 왕따에 폭행에 살인까지 3박자가 히트라면 아무래도 쿠리코도 겁···· 아니다. 그 여자라면 분명 그런 일이 생기면 귀찮기 되기에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학생들은 모두 등교하고 아침 조회 시간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담임은 교실에 들어왔다. 평범한 중년의 남강사인 나의 담임은 이름을 알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는 지극히 평범한 강사이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만을 가르치고 잘못하면 처벌하고 잘하면 떡 주서 먹은 듯 좋아하고 단지 강사이란 직책만을 가지고 있고 강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 나의 담임이란 사람은 그런 강사이었다.
담임은 내가 온 것을 알고는 흠짓 놀라더니 침착하게 조회를 하더니 나를 불러서 교무실에 데리고 갔다. 거기서 나온 이야기는 뻔했다. 왜 안 나온 거냐? 학교에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않느냐 등등 쉽게 말해서 나를 탓하고 책임을 묻고 벌을 주려는 과정이었다. 슬슬 듣고만 있자니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예전과 같다면 듣고 있고 덤으로 몽둥이로 몇 대 맞겠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왼손에 붕대를 조금 풀면서 나는 담임의 눈을 처다 보면 작게 말했다.
‘이·제· 더· 이·상 묻·지· 마·라·‘
그 순간 담임은 일순간에 경직이 되었고 나는 말을 이었다.
“강사님 죄송합니다. 실은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오늘은 여·기·서· 끝·내·면· ·안·되·겠·습·니·까?”
“어어···가봐······”
얼빠진 얼굴로 나가라는 손짓을 하는 강사 자신이 뭘 하는지 알지만 어디까지나 간결한 활동이고 지각한 학생을 처벌하지 않는 것은 흔하지 않지만 이상하지 않은 것이기도 했기에 담임은 얼떨떨하게 나를 보냈다.
교무실을 나오며 나는 멈추지 않는 웃음을 참으며 왼손에 살짝 풀은 붕대를 감으며 교실로 걸어갔다. 실은 학교에 오기 전 준비하면서 안 거지만 ‘능력’을 사용 할 때는 손에 감긴 붕대를 어느 정도 풀고 써야 된다는 것이다. 안 풀고 사용 할 경우 그 위력은 말하던 의지로 하던 상관없이 엄청나게 격감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아마도 세상에 들어내 놓고 써야 된다.‘ 쯤의 리스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능력의 가치에 비해서는 싼 편이었다.
그렇게 걸어가고 있는 도중 멀리서 지나가는 ‘류아‘가 보였다. 이번 시간이 체육 시간이어서 그런지 ’남자’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있었는데 류아도 나를 보았는지 이쪽으로 달려 왔다.
“안녕”
“신타로! 무슨 일 있었어? 왜 3일 동안 학교에 안 나왔어?”
나를 걱정 했는지 신타로는 인사도 까먹은 지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 보았다. 분명 무슨 일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피부가 떨릴 정도로 너무나도 좋은 일이었다.
“괜찮아 그냥 집에 무슨 일이 생겨서 부모님에게 급하게 다녀 온 거야 방금 교무실에서 강사님에게 말씀드리고 오는 길이야.”
“그래··· 그러면 다행이지만····그런데 손은 왜 그래?”
류아는 나의 외손에 감다만 붕대의 끝자락이 휘날리는 것을 보며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아 이거···· 흠···· 영광의 상처라고나 할까?”
“영광의 상처?”
“음··· 이제 아주 재미있어질 거야”
참을 수 없는 웃으면 조금 내뱉는 신타로의 얼굴은 류아 조차 볼 수 없었던 아니 예전에는 보여 줄 수 없었던 기쁨에 찬웃음이었다.
“나는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가 괜찮아 보이니깐 다행이다.”
“어··· 그러고 보니 너 체육이지 이제 가야 되지 않아?
“아 그러고 보니깐 ····이런 X됐다. 그럼 나 가볼 깨!!! 나중에 보자!!!!”
늦은 것을 알고 서둘러 뛰어가려는 류아를 향해 신타로는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류아!”
“응?!”
“우리····· 친구 맞지····”
“당연하지~”
류아는 신타로를 향해 웃으면서 당연한 듯 말하며 순식간에 복도 끝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그것을 신타로는 끝까지 지켜보았다.
“기다려 류아···· 나를 친구로 둔 걸 자랑스럽게 만들어 줄게···”
그것은 류아에게 하는 말 보다는 자신에게 다짐하는 듯 한 말이었고 신타로는 그 말을 끝으로 교실로 향했다.
*
4교시가 지나가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4교시 수업은 무덤덤하게 진행 되었다. 평소 같았으면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가시 방석에 앉자있어야 됐겠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무료하고 지겨운 수업이 계속되었다. 가끔 엑센트가 되어준 것이 있다면 힐끔거리며 나를 째려보는 쿠리코를 포함한 몇몇 왕따 군단들의 시선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것 역시 예전이라면 피를 토할 정도로 괴로웠지만 지금은 마치 저주파 안마를 받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점심시간 도일고의 점심은 급식, 도시락, 교내의 가게에서 사먹는 빵 등 자신이 선택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나는 어쩔 수 없이 가게에서 빵을 사먹는다. 예전에 급식을 먹던 중 한번 급식 판에 누군가의 ‘실수‘로 머리를 후려 갈겨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면 급식을 먹으로 가도 불이의 실수를 원천 봉쇄 할 수 있지만 일단 갑작스러운 변화는 눈에 뛰니 예전처럼 빵을 사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명문에 자금도 빵빵한 도일고의 시설 또안 당연히 도내 최고였다. 물론 나는 단 한번도 이용한 적 없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옥상의 시설 역시 아주 잘 갖추어져 있었다. 점심을 먹는 학생을 위한 테이블과 작은 정원 등등 많은 좋은 시설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한가했다. 이유는? 뻔했다.
빵을 먹고 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소리가 들려온다. 아주아주 친숙한 소리들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희희낙락거리는 웃음이 여기까지 들려 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문이 열리며 그 녀석들이 들어 왔다. 쿠리코를 필두로 옥상에 올라온 인원은 총 8명이었다. 남자 5명 그리고 여자 3명(쿠리코 포함) 남자 2명은 그때 나를 떡으로 만든 녀석들이었다. 이처럼 도일고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다. 옥상을 이용 할 수 있는 것은 쿠리코를 포함 한 소수의 인원으로 그 이외가 사용하면은 뭐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제제를 받는다. 그리고 왕따에 가만히 있어도 내가 이렇게 버티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지금의 나는 알 수 없지만 눈앞에 있는 미래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뭐야? 저 녀석 좀비 아니야?”
“제······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나를 보고 기겁을 하는 쿠리코 옆의 두 여자 각각 ‘미츠나‘ 와 ‘츠바사‘라는 쿠리코 일행 중의 한명이다. ’미츠나’는 육상부의 주장으로 당차고 활발하며 건강미 적인 매력이 있다지만 어디까지나 학생들 사이의 이야기이고 나를 괴롭힐 때는 쿠리코와 별반 차이가 없는 악녀가 된다. 그리고 ’츠바사’는 이 중에서는 가장 순한 편으로 다도부의 일원으로
작고 외소 하지만 웃음이 많은데다가 특유의 귀여운 분위기에 많은 사람을 끌어 모으는 스타일이다. 여기까지라면 착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만 있는 것도 겁이나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츠바사와 나의 입장은 쉽게 말해서 다른 얘들처럼 휘말리는 것이 겁이 나서 피하는 게 아니라 드러운 쓰레기여서 피해간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뒤에 있는 남자 5명 또한 성적은 성적이요 예체능은 주장 또는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남자들은 설명하기 귀찮으므로 패스) 이들의 공통점은 알기 쉬었다. 집안,돈,미모 등등 모든 것이 준비된 자 즉 동류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를 본 뒤 잠깐 움찔한 코리코는 이내 특유의 살기 넘치는 눈으로 조용히 나에게 다가왔다. 탁 봐도 화가 났다는 분위기에 같이 온 일당도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었다.
“오후에 한번 부르려고 했지만···· 그래 일단 무슨 배짱으로 여기에 있는 거지? 어디 이유나 들어 볼까?”
묵묵히 지켜보며 입에 있는 빵을 다 먹고 난 뒤 나는 최대한 들먹거리며 말 했다.
“배짱은 무슨····사람이 있을 수 있는 곳에 있는 게 나빠?”
정말 의외의 대답을 들은 듯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는 8명 그들에게 있어서 나의 그 말은 간이 아닌 아주 내장이 배 밖으로 튀어 나왔을 거라고 생각 되는 말이었을 것이다.
“그게 전부?”
“전부야”
“하···· 그날 머리까지 다쳤니? 그래서 3일 동안 병원에 있다가 나온 거야?”
“아니 멀쩡해 상처라면 왼쪽다리가 심하긴 했지만 지금은 벌써 다 나았어.”
상처라면 능력을 시험하면서 ‘나아라‘라는 말로 나 자신에게 능력을 건 것만으로 이미 다 나아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최대한 비아냥을 담아 말했고 그 말에 쿠리코를 포함한 그 자리에 있던 2명의 남자들은 황당함과 굴욕감을 느끼기 충분했다.
“그럼 오늘은 그때의 계속을 해달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신호를 받은 듯 뒤에 있던 한 녀석은 문을 잠갔다. 그리고 투덜거리며 그때의 2명이 나에게 다가 오기 시작 했다.
“아 밥 먹기 전이라 속이 거북해 지는 데”
“야 그냥 나 혼자 할 깨····기분도 드러워지는 데 그냥 빨리 끝내 버리자···”
아주 숙달이 된 듯 다가오는 2명 정확히는 대기자 한명 공격자 한명으로 1:1이라고 할 수 있다. 조건은 대등 하지만 지금 녀석들은 착각하고 있었다. 사냥감은 내가 아니라 자신들이란 것을 말이다.
슈욱-
오른 쪽 녀석에 주먹이 나의 얼굴을 향해 내질러진다. 하지만 나의 능력은 이미 시작 되었고 그들은 무대위에 춤추는 어리 광대였다.
“어··· 어라”
맞았다고 생각한 주먹은 목표했던 나의 얼굴 옆쪽의 허공을 갈랐고 녀석은 그대로 자기의 힘에 못 이기고 넘어가 버렸다.
“뭐···뭐야···”
어리둥절 하는 녀석을 그것도 못 맞춘다며 비웃는 주위의 일행의 녀석은 성난 듯 일어서면서 나에게 다가왔다.
“야이 X새끼가 어디서 X하고 있어!”
그러면서 냅다 갈기는 킥 하지만 그것도 헛수고였다.
“어 이것 봐라····”
그래도 나름대로 공수도를 배우는 놈이어서 그런 지 이번에는 헛방을 날렸지만 균형을 잡고 재수 없다는 듯 나를 노려봤다.
“그래 오늘 죽을 때까지 패주마!!!”
그리고 나서 시작 된 무차별 공격하지만 하나도 맞지 않는 그 모습은 마치 탭댄스를 추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녀석은 제풀에 나가 떨어졌다.
“한심한 놈 아주 탭댄스를 쒀라”
“하아하아··· 니가 해봐 새X야”
대가자 터치해 나온 녀석은 복싱부의 유망주로 이번에 도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실력을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래 받자 녀석들은 절대로 나를 건·드·릴· 수· 없·다·.
씨잉-
날카롭게 찔러드는 스트레이트 하지만 역시나 그 주먹은 허공을 내질렀다.
“뭐··뭐야···”
“거봐···하아하아···이상하다고····”
낌새를 느끼고 권투 자세를 잡는 녀석은 주먹을 소나기처럼 내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적당히 몸을 건들거려 주기만 하면 됐다. 그러면 녀석은 자기가 알아서 주먹을 허공에 내지를 태고 3자가 보기에는 마치 내가 다 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태니깐 말이다.
“하아하아···”
“머야 벌써 지쳤어?”
움직임이 느려지고 몸짓이 커져가기 시작했다. 뭐 아까 공수도 보다는 근성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제 시간도 다되가니 오늘의 여흥은 여기서 끝내기로 했다.
“그럼 이제 끝·내·자·”
그리고 그 다음의 행동은 쿠리코 일당에게는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나 보였을 것이다. 닫쳐 있던 옥상의 문은 어느 샌가 열려 있고 나는 그 문 앞에 내려가기 위해 서있었다. 원래 있었던 위치로부터 약 4~5m 달하는 거리를 이동한 것뿐이지만 쿠리코 일당들에게는 말 그대로 눈을 깜박하고 나니 사라지고 없는 말 그대로 마술이라도 부린 것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너··너너너···”
구경을 하고 있었던 미츠나와 츠바사는 말을 잊지 못했고 쿠리코는 말은 없지 만 얼굴에는 놀랠 노자가 훤하게 들어나 있었고 근육 악세사리 5인방은 이제 이해하기 포기했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점심 식자 뒷 놀이 치고 재미있었어. 하지만 타임아웃!! 다음 기회를 노려 주세요~”
최대한 골리고 성질을 돛 구는 말을 하며 옥상문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말을 깜박 잊을 뻔 하고 고개를 돌린다. 그 녀석들에게는 마지막으로 전할 것이 있었다.
“나만 당하는 건 불공평하자나 너희들에게 기회가 있었으니 나에게도 기회가 있어야지 그·러·니·깐····· 이빨···· 두개 받아 간다.”
손에 있는 아까 준비를 하며 뽑아 버린 2개의 이빨을 굴리며 옥상 문을 지나 학교로 내려갔다. 그와 동시에 이제야 자신의 이빨이 나가버린 것을 안 2명의 남성의 비명소리가 들려 왔다. 짜릿한 기분 통쾌한 소리 복수는 아직 멀고도 멀었지만 오늘일은 저기 8명에게 두려움을 주기 충분할 것이다. 사람은 미지의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귀신과 같이 알기만하는 것에도 그렇게 무서워하는 사람들인데 눈앞에 저런 일이 있었으니 아마 오늘 밤은 전원 악몽 행 티켓을 예약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여흥일 뿐 어디까지만 시작을 알리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자 집에 가서 최대한 무섭고 절망적인 꿈을 꿔나라 무얼 꿈꾸던 그 이상을 보여 줄 태니깐············
시간이 지나고 오후가 다되었다. 점심 후 5교시는 아주 시끄러웠다. 이빨이 나가버린 2명은 넘어졌다는 자기의 실수로 이빨이 빠졌다는 이유(변명)을하고 조퇴를 했고 뭐가 뭔지 모르는 예들 그리고 내가 또 한번 당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멀쩡하지 신기하고 이상한 예들 등 다양한 분류들이 쿠리코 일동에게 물어보거나 예측을 하는 듯 자기들끼리 모여서 수군수군 거렸다. 쿠리코 일동은 나가 내려온 뒤 얼마 뒤에 교실로 들어 왔다. 얼굴에는 공포까지는 경계의 눈빛이 가득했고 나는 그 눈을 웃음으로 흘러 보냈다. 그것을 본 그들의 표정은 한마디로 표현 할 수 있었다. 누가 그랬던 가 ‘알 수 없는 웃는 것만큼 두려운 것도 없다’는 말을·····
그 뒤로는 오후 종례 시간까지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너무 많은 것을 한번에 진행 시키면 재미가 없기에 그 뒤로 쿠리코 일동을 건드리지는 않았다. 물론 그쪽에서도 나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가득했고 그 분위기에 동조하는 듯 오늘은 반 전체가 조용했다. 그 동안 튀어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려고 무지하게 고생을 했다. 이러면 안 되는 데 너무 재미있고 너무나도 유쾌해서 그런 지 자꾸만 웃음이 튀어나오려고 한다.
그리고 이미 대부분의 학생이 귀가한 빈 학교를 나가기 위해 교실을 나섰다. 과연 이곳을 어떻게 할지를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며 내려가고 있던 중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어디선가 들어 보았는데 잘 생각나지 않은 그 음악 소리를 따라서 가보자 음악 소리는 음악실 안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조용히 다가간 나는 문을 살짝 열어서 안을 들여다보자 안에는 나도 잘 아는 한명의 소녀가 피아노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다.
진홍 빛 석양을 뒤로 하고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소녀 그 모습은 거룩하다고 할 만큼 분위기와 무게가 있었다. 연주는 계속되었다. 마치 밤하늘을 찬양하는 듯 이어지는 곡은 조용하고 부드럽지만 말로 표현 할 수 있는 무게가 있었다. 그 노래는 연주자가 멈출 때까지 신타로는 자신이 끼어들 틈은 없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그렇게 1분 정도가 흐른 뒤 계속 될 것 같은 연주는 시작처럼 부드럽게 끝이 났다.
“대단하다 그거 무슨 곡이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이라고 해요.”
힐끔거리거나 찔끔거리지 않고 신타로는 당당하게 음악실로 들어갔고 소녀도 피아노에서 일어났다. 허리까지 올 정도로 길고 찰랑거리며 아름답게 휘날리는 흑발과 빛에 비취면서 더욱 빛나는 인형과 같은 이목구비가 자아내는 모습은 아름다움을 뛰어 넘어서 신비함을 자아내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미오, 카가미 미오‘였다.
신타로의 기억에서뿐만 아니라 이 학교에 다니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미오라는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는 쿠리코 같은 권력자가 아니었고 화려함은 없었다. 하지만 것 보기에서도 이성으로서 뭔가 쉽게 다가오게 하지 않는 분위기가 품기고 있었다. 그것을 빗대어 비유하자면 쿠리코라는 금색의 화려함과 반대되는 백색의 성스러움이라고 표현할 수 있었다. 감히 엄주할 수 없게 만드는 성스러운 분위기에 ‘예전의‘ 신타로 뿐만 아니라 학교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 분위기에 눌려서 말 한번 붙일 수 없는 동경의 존재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미오를 감싸는 것이 성스러움이라면 신타로에게서 나오는 것은 절대적인 자신감에서 흘러나오는 비틀린 카리스마였다.
“등교 시간은 이미 지났는데 뭐 하고 있었던 거야?”
“····얼마 뒤에 공연이 있어요. 그것을 연습하고 있었어요.”
“공연?”
“네···· 장애인과 노인 분들은 위한 위문 공연이에요.”
신타로가 물어본 것에 미오는 표정을 흩트리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을 했다. 지금까지 학생들이라면 신타로의 말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없었고 있더라도 신경질로 일관을 해왔기에 미오의 반응은 신타로에게서도 신기한 일이었다.
“신기하다. 너 지금 나하고 말하고 있는 건데··· 신경 쓰이지 않아?”
“사람과 사림이 말을 하는 데 무언가를 신경 써야 되는 건가요?”
이 대화가 마치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말하는 미오의 말에 신타로는 점점 흥미를 느꼈다.
“하하하···, 지금까지 이 학교에 와서 내가 제대로 된 ‘대화‘라는 것을 한 것은 류아 다음으로 처음이야··· 왜냐하면 모두들 나를 따돌리고 괴롭히는 일방적인 대화 밖에 하지 않았으니깐. 너는 정말 의외야····”
신타로가 말을 건 것은 ‘대화’가 아닌 ‘확인‘을 위해서였다.
모두의 또 다른 우상인 미오와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거기서 본 그림과 같은 황금 빛 선율은 신타로의 욕망을 자극했다. 인간이 누구나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인간을 멸망을 동물이라고 불리게 만든 소유욕이란 것을···· 그리고 그것은 신타로에게 과연 미오란 여자는 어떤 존재인지 그들과 똑같은 동류인지 아니면 단순한 구경꾼인지 캐 보기 위해서 말을 건 것이 었다.
“····지금까지 봐왔어요. 그런 식으로 사는 사람들을 하지만 그것은 자기 자신을 더럽히는 행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결국에는 모두가 괴로워했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그들이 불상하다고 생각해요.’ ”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말하는 미오란 소녀의 얼굴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 말을 들은 신타로는 놀라워했다. 그리고 또 다른 자신이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 말을 들은 것은 기쁘지만 적어도 지금 나는 화가 난다. 왠지 알아?”
“·········”
“어정쩡한 관심은 상처를 주고 어정쩡한 동정은 사람을 짜증나게 하기 때문이야.”
신타로는 왼손의 붕대를 풀며 미오에게 다가가기 시작 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오는 창가에서부터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고 받아낼 수 있다는 의지의 표명과 같았다.
“그럴지도 몰라요. 저의 말은 위선으로 당신에게 상처만을 줄지 모르죠. 하지만 저도 묻고 싶은 것이 있어요.”
“····뭐지?”
“거부를 하고 있는 것은 이곳이 아니라 당신 아닌가요? 받아들이지 않고 저항하며 상처투성이가 되는 것을 자초한 것은 결국 당신이 선택한 거 아닌가요?”
그 순간 신타로는 멈추어 섰다. 그것은 들키고 싶지 않은 것을 들킨 것처럼 좌절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곳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얼굴을 들어 미오를 째려보았다.
“아 그래 그것도 맡는 말이야. 나는 틀림없이 거부해 왔어 너의 말도 맡는 말이야··하지만 말이야. 그건 어디까지나 예전의 나에게만 통할 말이야.”
‘하얀색 눈’이 새겨진 왼손을 미오의 눈앞에 뻗는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예상 치 못했는지 지금까지 미동이 없었던 미오도 당황하며 몸을 빼려고 했지만 늦었다. 그것은 이미 눈 압에 있었다.
“자·라·”
그걸로 끝이었다. 건전지가 빠지듯 미오의 의식은 선체로 잠에 들었다.
“미오··· 처음 이야기하는 거지만 너는 다 좋았어. 너라면 류아처럼 나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었을 지도 몰랐겠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너는 ‘나를 도와주지 않았어’.”
지금까지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원망석긴 신타로의 말,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탓할 수 없는 것이지만 신타로는 지금 자신의 상처를 후벼 판 그녀에게 그 원망을 되돌리고 있었다.
그렇게 신타로는 미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지금의 미오는 아까 전과 달리 눈에 의식이 없는 체고 힘이 빠져있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완전한 무방비 상태였다. 이대로 명령을 한다면 미오는 단순한 인형부터 욜락의 창녀까지 그가 원하는 대로의 모습이 될 것이었다. 하지만 신타로는 그렇게 할 생각은 없었다. 그 이유 아닌 이유는 단순했다. 너무 쉽고 아까워서다. 이대로 변하고 끝내는 것은 다른 의미로 ‘오히려 행복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거기에는 고민도 고뇌도 없고 모든 것은 사용자 본인에게 짊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라는 것이 순수한 결정체이기에 아름다운 것처럼 미오와 같은 존재를 불순물에 오염 시키고 싶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 스스로 변하고 변해가는 것 신타로가 보고 싶은 것은 그런 것이었고 그 악마의 시나리오는 이미 신타로의 머릿속에 짜여지기 시작했다.
“자··· 그럼 어디 시작해 볼까?”
최면 상태에 빠진 미오를 놔둔 체 잠시간 생각을 하던 신타로는 다시 한번 왼팔을 들어서 미오에게 향했다.
“나의 목소리가 들린 다면 대답하세요.”
“네·····들립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음악실에··· 있습니다···”
“무엇을 하러 왔나요?”
“피아노···연습을 하러왔습니다.”
“아니요. 연습은 이미 끝났습니다. 당신은 신타로 군의 고민을 들어주어왔습니다”
“고····민····”
“당신을 남을 도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렇죠?”
“네···· 남을 돕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럼 신타로의 고민도 상담해 줍시다. 그리고 그를 도와주고 고민을 덜어줍시다. 그가 원하는 것을 일절의 의심도 없이 모·두· 들·어·주·는· 것·입·니·다·.”
“네······들어 줍니다····”
신타로가 한 명령은 가벼운 것에 속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것에 초석이 되는 주춧돌이 될 중요한 것이었다.
“그럼 이제 당신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말이 끝나는 순간 미오는 한순간 멍해진 눈동자를 끝으로 눈과 몸에 급속도로 생기가 돌아왔다.
“····내가 도대체····”
“왜 그러지 무슨 문제 있어?”
“····아니요.···· 그래서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요?”
아주 살짝 이지만 당황스러워하고 흐트러지는 미오를 보자 신타로는 자신이 생각 해놓은 것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고민을 상담해 줄 거야?”
“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럼 한번 알몸을 보여주지 않을래?”
“··!?·····”
말은 없지만 일순간 미오의 얼굴에는 당황하는 얼굴이 튀어 오른다. 하지만 이내 다시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니····
“어째서죠?”
“나는 지금까지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여자의 알몸을 본적이 없어 그러니깐 한번 봐보고 싶은 데 안 될까?”
“알겠어요.··· 그런 거라면····”
그리고 미오는 지체 없이 옷을 벗기 시작 했다. 교복의 윗도리 붙어 시작해서 치마를 벗어다. 벗은 옷은 가지런히 옆에 게서 정리했고 마찬가지로 팬티와 브라자도 모두 벗어버리고 그렇게 미오는 전라의 모습으로 서있었다.
“··와~”
신비하고 아름답던 미오의 모습은 전라의 모습에서 또한 감탄스러웠다. 풍만하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가슴과 쓸데없는 살은 일절 없는 균형 잡힌 몸매와 상처하나 없이 깨끗한 우유 빛 피부 처음 여성과 마주하는 신타로의 심장은 터질 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제 됐나요?”
“감촉도 한번 확인해 봐도 되지?”
“네··· 그것이 도움이 된다면·····”
미오에게 다가간 신타로는 뒤에서 안아 가슴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손에 꽉 차는 비단결과 같은 부드러운 감촉은 천상의 것이었고 점점 가속화하는 신타로의 애무에 미오의 입에서도 뜨거운 한숨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
“왜? 흥분하는 거야?”
“그런 것!·····아니에요.”
유두를 만지자 등골이 튀는 듯 교성 아닌 교성을 지르는 미오 그런 그녀의 반응에 지금도 똑같은 미오지만 아까 전과 단리 ‘조금 변한’ 소녀의 모습에 신타로는 더욱 흥분 했다.
단순히 그녀를 벗게 하는 것이나 움직이자 못하게 하는 것은 명령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신타로가 한 것은 단순히 명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가 한 것은 그녀의 심층심리에 명 하나의 의사를 추가시킨 것이고 그 뒤는 그녀가 생각하고 판단한 다음 움직인다. 즉 신타로는 주제만을 줄 뿐이고 글을 쓰는 것은 그녀 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강제성은 일절 없고 본인도 어떠한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단지 그렇게 생각했으니깐 행동하는 것 그뿐이었다.
“미오는 처녀야?”
“그런 거···· 알 필요 없어요.”
“헤·· 나는 알고 싶은데? 알려주면 안· 될·까·?”
“····처녀···예요.”
“헤 그럼 내가 최초의 남자인 건가?”
“그건···달라요.”
붉게 홍조된 얼굴을 한 채로 무너지지 않으려는 미오와 그것이 재미있다는 듯 신타로는 더욱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한쪽 손으로는 가슴을 만지고 다른 한쪽 손은 아무도 침범한 적 없는 성역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거··· 거기는”
“이곳도 한번 알고 싶어···· 아무도 모르는 미오의 그곳을···”
부탁 받은 이상 거절 할 수 없기에 미오는 작게 고개를 숙이며 꾹 참는 듯 보였고 신타로의 손은 지체 없이 여성의 그곳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음!!하!!!”
“어때 기분 좋지”
“그런 거···아니에요.”
필사적으로 참으며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는 미오 그럴 것이다. 원래의 미오라는 소녀의 이성에는 이것은 성교에 가까운 행위이고 그것은 지금의 미오도 같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우선순위로 지금은 모든 것이 신타로의 부탁이 우선이기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몸을 맞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준비는 다 된 것 같네···”
신타로는 충분히 젓은 그곳을 보며 미오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다.
“미오 마지막 부탁이 있어.”
“하아하아····어떤···부탁이죠?”
“나와 색스를 해 주었으면 해·····”
“색스라면 그!····· 성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래 성교···· 부·탁· 할· 깨·”
아까와 달리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하는 미오 하지만 거절할 리가 없다. 아니 거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예상처럼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미오는····
“저라면 좋으시다면········· 하지만···· 저기····· 부드럽게 부탁드려요. 아까 말했듯 저···· 처음이니까요.”
“괜찮아 나도 처음이지만 분·명·히· 기·분· 좋·을· 거·야.”
음악실의 바닥에 매트를 깔고 눕는 미오 그리고 전라인 그녀의 위로 마찬가지로 전라인 신타로가 다가갔다.
“음···응···”
신타로 그녀에게 다가가 시작하기 전의 프렌치 키스를 했다. 이미 각오를 한 미오 또한 신타로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응··응··”
혀와 혀가 역어진다. 서로를 원하는 듯 역기고 서로를 나누는 깊은 키스 그리고 신타로가 고개를 들면서 그 깊은 키스가 끝나고 신타로는 완전한 무방비인 체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미오를 바라보았다.
“그럼 간다.”
“네······”
미오의 다리를 벌리며 위치를 잡는 신타로 그리고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그녀의 몸 속으로 진입을 했다.
“음····하!!”
허리가 튀는 듯 몸을 떠는 미오 그리고 미오와 신타로의 결합 부에서는 파괴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어때 기분 좋지?”
“하아···하아··하아····”
“그럼 움직인다.”
신타로는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까 전 신타로의 말에 의해 미오에게는 고통은 없었다. 오직 쾌락만 느껴질 뿐이었고 그것은 신타로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곳으로부터 온몸으로 전해지는 따뜻함과 압박감 그리고 언제나 동경을 했던 남자의 피부로부터 전달되어 오는 감촉은 이성을 잃게 만들기 충분했다.
가지고 싶다.
가지고 싶다.
이 소녀를 더욱 가지고 싶다.
그녀를 나의 것으로 하고 싶다.
오직 순수한 남성으로써의 욕망에 몸을 맡기며 신타로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 아! 아흥!!!!!”
“하아··하아····”
미오를 안아 일으켜서 앉지는 자세로 체위를 바꾼 신타로 거기에 미오는 참을 수 없는 듯 신타로에게 매달려 왔다.
“하아··하아··· 저 이상해 져버릴 것 같아요.”
“이상해지는 게 아니야···· 그건 절정이라는 거야”
성적 쾌락을 처음 느껴보는 미오이기에 그 기분은 미지의 것이자 자신의 몸에 새겨지는 새로운 감각과 같았다. 그렇게 신타로의 맞추어서 미오의 움직임도 빨라졌고 점점 마지막을 향해갔다.
“하아하아···그럼 간다. 미오”
“네?”
“이대로 같이 가는 거야.”
“그런···안에 다가는 응···응···”
마지막 선을 넘지 않으려는 말을 하려는 미오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막으며 또 한번의 깊은 프렌치 키스를 하는 신타로는 미오의 몸을 끌어안고 속도를 높였다.
“응··응 응~흥!!!!!!!!!!!!!!!!!!!”
미오의 질 속에 신타로는 사정을 했다. 뿜어져 나오는 용암과 같은 정액은 그대로 그녀의 자궁을 가득 채웠고 미오는 처음하는 성교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절정을 느끼며 절정에 올랐다.
“하아····하아···하아”
“하아···하아··하앙····”
힘이 빠진 듯 신타로에 기대듯 쓰러져 있는 미오와 그런 미오를 꼭 안고 있는 신타로 그렇게 둘은 오랜 절정을 느꼈다.
*
그 뒤로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밖은 이미 어두운 밤이었고 미오는 그 음악실의 매트에 누워서 벗은 교복을 이불처럼 덮은 체 알몸으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럼 이제 깨워볼까····”
어느 정도 교복을 입고서 일어나는 신타로 그리고 아까 전처럼 왼손을 미오를 향하며 말했다.
“모·든· 것·을· 기·억· 한· 체· 아·까·전·의· 너·로·서· 일·어·나·라·”
모든 것을 처음으로 되돌리는 그 명령이 끝나자 미오는 잠에서 깨어난 듯 교복 이불 속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여기는···”
“이제 일어났어?”
“당신은····”
잠에서 깬 듯 잠깐 멍한 상태의 미오였지만 웃음을 띤 체 눈앞에 있는 신타로를 보고서는 점점 동공이 커지기 시작한다. 오후에 있었던 일, 그가 자신에게 했었던 일 그 모든 것은 한번에 머릿속에서 폭발하는 듯 미오의 머리에 흘러들어왔다.
“아····아아····”
“어때 재미있었어? 나의 마법의 쇼는?”
“당신!!!····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죠?”
몸을 덮고 있는 교복으로 몸을 가리며 쏘아 붇는 미오 그녀의 눈에서는 전에 없는 원망과 살기의 눈빛이 피어 있었다.
“별거 아니야? 약간의 놀이를 한 것뿐이니깐”
“그걸 놀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건····”
치욕스러운 듯이 몸을 부르르 떠는 미오 그것을 보는 신타로의 얼굴에서는 여유로운 미소만이 있었다. 뭔가 쓸만한 것이 있나 주위를 둘러보던 신타로는 음악실 창가에 있는 화분을 발견했다.
“이·리·와·”
그러자 화분의 꽃 중 한 송이가 신타로의 손으로 날라 왔다.
“뭐죠·····그건?”
“신기하지? 초능력이든 기적이 든 뭐라고 생각해도 되지만 이게 나의 능·력·이야. 세상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신타로를 바로 보는 미오 그 표정을 본 신타로는 재확인을 시키려는 듯 또 다른 행동을 했다.
“어때 이러면 믿을 수 있겠어?”
어느 사이에 미오의 뒤로 가서 그녀에게 꽃을 주는 신타로, 미오의 눈에서 볼 때는 신타로가 순식간 사라져 자신의 뒤에 나타난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어··어떻게?”
“말 했잖아. 세상에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방금 그건 잠깐 시간을 멈추라고 했을 뿐이야”
그것은 상식만을 보고 사실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믿기 힘든 현실이지만 눈앞에 있는 것은 진실이기에 미오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 저에게 한 짓도 그 힘으로 한 건가요····?”
“정답, 지금은 기억나지 너에게 말한 것은 부탁을 들어 달라는 것 뿐 아주 단순한 ‘명령‘이였어.”
의자에 기대서 여유 있는 대답을 하는 신타로의 말에 아무리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미오라도 불쾌감을 숨길 수는 없었다.
“그 말은 언제든지 저를 마음 것 할 수 있었다는 건가요?”
“물론이야. 하지만 미안하게도 그‘리스트’는 당분간 예약이 꽉 찼거든 그리고 ‘미오‘ 너를 인형 따위로는 만들 생각은 없어”
“그게 무슨 소리죠?”
“너 마음에 들었거든····”
의자에 기댄 채로 당연한 듯 말해오는 신타로의 말에 미오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에는 아니 누구라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저에게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뭐죠?”
“음····· 친구는 무리지만 연인으로서 너를 내 옆에 둘 거라는 예고장이라고나 할까?”
신타로의 말에 미오는 오싹함을 느꼈다. 아무것도 모르면 상관없거나 허풍으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타로의 능력은 진짜였고 미오는 그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신타로는 자신을 소유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거기서 미오는 자신이 어떤 일을 당할지 상상하고 만 것이었다.
“그렇게 겁내지마 너에게 그런 ‘명령‘을 하는 것은 이게 최초이자 마지막이야.”
“그걸···어떻게 믿죠?"
“너를 안 건드렸다고는 하지 않을 깨 아까 전 일도 있었으니깐 하지만 너의 머릿속에 아까 전처럼 뭔가를 ‘집어넣는’ 짓은 하지 않고 하지 않을 거야. 이건 내 목숨을 걸고 맹세 할 깨.”
신타로의 얼굴에는 적어도 거짓은 보이지 않았고 미오 또한 조금이지만 안심을 했다. 그리고 신타로는 일어서더니····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 시간도 시간이고 나는 괜찮겠지만 더 지체하면 너 가 의심 받을 수도 있으니깐 말이야.”
웃옷을 챙겨 입으며 나갈 준비를 하는 신타로 하지만 아직도 미오는 일어서지 조차 못하고 있었다.
“뭐 힘이 없다면 천천히 나와 오늘 이 학교에는 너와 나를 제·외·하고서는 아무도 없고 오늘 밤 ·너·를· ·건·드·릴· 수· 있·는· 사·람· 또한 아무도 없을 태니깐”
그리고 신타로는 음악실 문을 나가려고 했고 그의 뒷모습을 보며 미오는 꼭 마지막 힘을 내서 물어보고 싶은 것을 물어보았다.
“잠깐만요.”
“음····왜?”
“당신은 이 학교와 그들에게 복수할 생각인 가요?”
“복수라면 복수지 마땅히 다른 말이 없으니깐”
“그럼 그 다음 에는 어떻게 하실 거죠?”
미오의 마지막 질문에 신타로는 처음 생각해본 다는 얼굴을 했다. 그렇지만 얼마 안돼서 지금의 그가 가지고 있는 해답이 나왔고 그는 미오에게 그것을 망설임 없이 말했다.
“글쎄? 아직 이후의 생각은 아직 안 해 봤지만···· 마음 것 즐겨 줄 거야”
그렇게 썩었다고 할 수 있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며 나가는 신타로의 뒷모습을 미오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세계의 돌(장르:MC, 학원판타지, 복합적임) 우정재앙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나는 그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어느 순간인가 자신이 라는 존재를 깨달았을 뿐이다.
나 또한 언제부터인지 모른다. 아주 어렸을 때라는 것 뿐·····
그리고 그 순간이 나의 시작이라는 것을 희미하게 기억할 뿐이다.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은 나를 ‘미오‘라고 불렀다. 그것이 나의 이름이었다.
모자랄 것이 없는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미국의 줄리아드 음대를 나오신 유명한 피아니스트셨다.
아버지께서는 할아버지 때부터 정치를 하신 덕망 있는 국회의원이셨다.
존경할 수 있는 부모님이 개셨다.
편히 살수 있을 정도의 집과 돈이 있었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때 나는····
어렸을 때 나는 그렇게 사는 것을 당연한 것이 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해졌다.
나라는 존재와 기억이 확실해 질수록 그것은 확신에 가까워졌다.
모두가 하라는 것은 할 수 있을 때까지 했다.
모두가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칭찬을 받았다.
그렇게 하면 박수를 받았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상처받을 일은 없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면 누군가를 상처 입힐 일도 없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렇게 하면 화를 낼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살아왔다.
전혀 이상한 인생이 아니었기에 살아간다는 것에 적어도 자부심은 있었다.
-그런데-
그를 만났다.
아니 처음은 만남이 아닌 지나가면서 보았을 뿐이었다.
그는 모든 것으로부터 저항하고 있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보았던 단순한 반항이 아니었다.
학교로부터 사람들로부터 자신으로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저항을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모든 것에 상처를 입고 모든 것에 버림을 받는 것 같았다.
도와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해 왔지만 그러지 못했다.
아마도·····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이라면 알 수 있다.
처음이었다. 누군가를 무섭다는 생각을 한 것은····
두 번째로 만난 것은 학교의 음악실이었다.
그는 변함없이 저항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의 그에게서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처음 말해보는 대화에서 나는 예전부터 생각했던 그것을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는 나의 말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고 나의 기억은 거기서 한번 끊겼다.
다시 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한밤중이었다.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없을 때 그가 말을 걸어왔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머릿속에 흘러들어 왔다.
오후부터 지금까지 나는 그에게 부탁을 받았고 그것을 거절하지 않고서 그와 관계를 맺었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내가 아니었던 나의 기억이 머릿속에 있었다.
어떻게 된 건지는 몰랐다.
불쾌했다. 나를 어떻게 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 결국 화를 낼 수 없었다.
‘그것은 분명히 나였으니깐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자신의 능력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고 어느 사이엔가 나의 뒤에 그는 와있었다.
‘세상에 명령을 내리는 능력‘ 그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를 자신의 것(연인)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나는 그가 또 나를 가지고 놀려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부정하면서 나에게 절대로 능력은 쓰지 않는 다고 ‘맹세’까지 했다.
이상했다.
그는 정말 처음 만나보는 종류의 사람이었다.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가 사라지기 전 나는 그의 목적을 물어 보았다.
그러자 그는 단순히 즐길 거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정말로 즐거운 듯한 얼굴을 하고서·······
*
다음 날이 되었다. 등교한 학교는 아직 변한 것은 없어 보였지만 빈자리가 두 곳 보였다. 그 자리는 분명 코리코 일행에서 내가 이빨을 뽑아버린 두명 그러니깐 아마도····분명 이름이 노보루와 마모루이 이였을 것이다. 그들이 결석한 이유는 이빨 때문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치과에 가서 치료받으면 끝날 일이니깐 아마 그 둘이 학교에 오지 않은 것은 치욕과 굴욕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된 건지 어떻게 한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은 나를 건드리지도 못한 체 자신들은 이빨을 뽑혀버린 수모를 당했으니깐 말이다. 아마 가까운 실내에 그들은 나에게 보복을 하러 올 것이다. 분명히 그들은 그럴 것이다.
시간은 흘러서 점심시간 나는 류아와 옥상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점심이라고 해도 방금 산 빵 정도 이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가볍게 먹고 있었는데 류아는 왠지 불안해 보였다.
“류아···뭐 신경 쓰이는 일 있어?”
“아 아니··· 일단 올라오긴 했지만 여기는 쿠리코들의····”
“아 그거”
류아의 말에 어제의 일이 생각났다. 쿠리코들과 내가 한번 붙은 것과 아주 통쾌한 한판승 아직 류아에게 모두 설명하기는 무리지만 조금 안심시켜주기로 했다.
“류아도 알지? 그 쿠리코 일당에서 복싱하고 공수도 하는 두명”
“어? 아 그 녀석들 알지.”
“그런 그 둘이 어제 이빨이 나가서 조퇴한 건·····?”
“예들이 말하는 걸 듣기는 했는데 그건 왜····?”
주머니에서 어제 취득한 수확물을 꺼냈다. 일단 나중에 버리려고 뭉쳐 노은 휴지 속 2개의 빠지고 부러진 이빨이 나온다.
“녀석들이 조퇴한 건 이거 때문이야.”
“이거는··· 이빨 아니야?”
“맞아. 이건 그 두 녀석 이빨이야”
“에? 이빨을 줍기라도 한거야?”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건 직접 뽑아 버린 생생한 거라고 지금은 쓸모없지만····”
류아에서 보여준 이빨 두개를 옥상의 난간 밖으로 가볍게 던져버린다. 가지고 있어도 기분만 나쁜 거고 버리는 것을 깜박해서 가지고 있었던 것이기에 별 느낌은 없었다.
“뭐 그 때문에 쿠리코들은 당분간 옥상에 올라올 생각을 안 할 거야. 그걸 ‘직접‘ 봤으니깐”
“도대체 뭐가 뭔지·····”
“자세한 건 차차 가르쳐 줄 깨”
“그 자세한 게··· 아”
뭔가를 물으려는 듯 한 류아는 순간 뒤에서 뭔가를 본 듯 말을 끊었고 한번 돌아보자 거기에는 막 옥상의 문에서 들어오고 있는 미오가 있었다.
“재는 분명····”
“흠·····”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 류아와 반대로 신타로는 여유로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선 미오는 더 이상 주눅들 필요 없는 평범한 소녀 아니 오히려 몸까지 맞댄 아주 ‘가까운 사이‘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오는 그런 둘에게 조용히 걸어왔다.
“저기·· 류아··· 미안한데···· 먼저 내려가야겠다. 나 잠깐만 볼일 좀 보고 갈 깨”
“음···아····알았어····”
그렇게 류아는 걸어오는 미오를 조심스럽게 피해서 옥상에서 내려갔다.
“우연히 온 거야? 아니면 찾아 온 거야?”
“····물어 봤습니다. 여기에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마치 어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답하는 미오의 말에는 어떤 원망이나 분노도 담겨져 있지 않았다. 정상적이라면 이상해야할 그 상황은 신타로 또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럼 무슨 일로 온 거야?”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또 뭐? 어제 다 물어본 거 아니었나?”
“어제는····그····혼란스러웠습니다.”
이제야 어제의 기억이 난 듯이 조금 움츠려드는 미오 그 모습을 신타로는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뭘 물어보고 싶은 거야?”
“당신은 정말로 복수를 하실 건가요?”
복수라는 말에 약간 움찔하는 신타로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미오는 말을 이었다.
“어제 옥상에서 있었던 일과 그 둘이 조퇴한 일을 들었어요. ····· 그것도 당신의 짓이죠.”
마치 심문을 하는 듯 물어보는 미오의 말을 신타로는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그리고 미오의 말이 끝나자 입을 열었다.
“그래····너가 대략 뭘 물으러 온지 알겠어. 한마디로 말해서 ‘내가 하는 짓 착한 짓 아니다.’ 라는 거 아니야?”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럼 한 가지 물어 볼 깨 너에게 있어서 옳은 일이라는 것은 뭐지?”
“네?“
신타로는 마치 쏘아 붙이듯 미오에게 다가서 오히려 질문을 되묻기 시작했다.
“법에 접촉 되지 않으면 옳은 일인가?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 것 그런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무슨 말을 하는 거죠?”
“간단해 내가 하는 일은 복수야, 그건 의심할 여지없어 당했으니깐 되감는 행위를 복수 말고 따로 할 말이 없으니깐···· 하지만 말이야. 누구도 이걸 뭐라고 할 수 없어?”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다니 그건····”
“법의 제제, 마음의 야심, 그런 걸 거들먹거리려는 거라면 잘못 선택한 거야. 지금까지 내가 제제를 받은 적은 있어도 그들이 받은 적은 있을 것 같아? 선량함을 들먹거리면서 나에게 뭔가 돌아 온줄 아나보지? 나는 그런 것들의 도움을 한번도 얻은 적이 없어? 뭔가 이상하지 않아? 지금까지 내가 도움을 받지 못할 정도로 나쁜 놈이었던 것 같아? 그들은 신의 축복을 받을 정도로 선량한 사람들인 것 같아? 조금의 저항이라고 하면 그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 오히려 나를 짓눌렀다는 것은 알고나 있어? 결국 그런 거야 ‘미오’ 너는 너무 ‘착하게‘ 밖에 생각을 못해 그리고 나는 ‘누구‘처럼 착한 척 할 생각 없어 단지 하고 싶으니깐 하는 거고 할 수 있으니깐 할 뿐이야.“
마치 지금까지 자신을 부정하는 듯 말하는 신타로의 말에 미오는 아무 말 할 수 없었다. 그의 말은 옳지 않지만 그렇다고 ‘틀리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 더러워지는 것은 당신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내뱉는 듯한 미오의 말 그것은 일반적인 사람의 상식으로서 물을 수 있는 마지막 말이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아니라는 듯 신타로는 미오의 코 압까지 다가왔다.
“미안하지만 그것도 잘못 선택했어. 사람의 평가하는 기준은 교과서에서 나온 것처럼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야. 간단해 자기가 볼 때 자기 좋은 것만 있으면 사람은 금방 착각에 빠져 ‘아 그래 나는 선하다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라고 말이야.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그게 이상한 게 아니란 거야 사람은 원래 그런 모순 덩어리야 그런 게 깨끗할 수 있을 것 같아? 결국 다 똑같은 거야 이 학교 사람들도 그 녀석들도 나도 그리고 ··········· 너도 마찬가지야.”
신타로의 눈은 마치 미오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것이 현실이다. 너가 보고 있었던 건 너가 원해서 보고 있었던 것뿐이다.’ 마치 세상을 향한 원한에 사무친 말 미오는 그것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당신은 결국 그만두지 않으실 거군요.”
“물론이야. 아 막고 싶으면 막아도 돼 막을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야.”
신타로의 주위를 맴도는 것 그것은 ‘절대적인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떤 두려움도 겁도 공포도 없어 보이는 그 모습은 마치 또 다른 의미의 악마와 같았다.
“그럼·····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들을···· 죽이실 건가요? 아니면······”
미오의 인간으로써 하는 걱정스러운 말에 신타로는 우습다는 듯 가볍게 웃더니···
“살인은 안 해 해봤자 나만 피곤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그런 건 재미없잖아 녀·석·들·은· 자·기·자·신·한·테· 먹·혀·버·릴· ·거·야·.”
먹혀 버린다라는 말은 너무나도 의미심장했다. 어떤 힘도 담겨있지 않은 말 하지만 그것은 마치 예언과 같이 미오에게 들려왔다.
“그럼 궁금한 건 다 물어본거야?”
“네···적어도 지금은···”
“그럼 나도 한 가지 물어 봐도 될까?”
“뭐죠?”
“너는 왜 가만히 있는 거지?”
정말로 궁금한 듯 물어 보는 신타로지만 그의 말에는 마치 이미 대답은 알고 있다는 것 같았다.
“일·반·적·이·라면 신고 하던가 미치도록 화를 내야 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일반적이라면 그렇겠죠. 하지만 신고한다고 뭔가가 달라지나요? 화를 내면 잃어 버렸던 게 돌아오나요? 만약 신고를 냈다면 분명 당신은 그 경관이나 형사들에게 무슨 짓을 하겠죠. 그리고 만약 화를 냈다면 당신은 재미있어할 거잖아요. 아닌가요?”
“아니 정확해······아주 합·리·적·이야.”
대답을 듣자 만족한 듯 웃는 신타로 그것을 보는 미오는 이상하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럼 먼저 내려간다. 안녕”
미오와의 대화가 끝난 뒤 신타로는 교실로 내려가려고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뭔가가 생각난 듯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물어 볼 깨 있는 데, 너는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지? 너에게 있어서는 남의 일이지 않아?”
신타로는 처음 대화와 마찬가지로 당연한 것을 물어보았고 그 질문에 미오 또한 당연한 듯이 말을 했다.
“당신이 재미로 하는 것처럼 저는 흥미가 생긴 것뿐이에요.”
또 한번 재미있다는 듯 한 웃음을 지으며 신타로는 발걸음을 돌렸다.
“아 그리고 내 이름은 ‘당신‘이 아니라 ‘신타로‘야”
그 말을 끝으로 신타로는 학교로 내려갔고 둘의 대화는 그렇게 끝났다.
*
오후가 되었다. 그렇다고 모든 예들이 집에 간 방과후가 아닌 적어도 부활동을 하고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신타로는 교문의 앞 스탠드에 앉자 있었다. 그는 오늘부터 가지치기에 들어갈 것이다. 처음 목표는 미츠나와 츠바사 2명으로 지금이라면 부활동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고 둘은 함께 집에 간다고 하니 교문 앞에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멀리서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짧은 숏컷은 미츠나이고 포니테일의 머리는 분명 츠바사로 둘은 교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까지 와서 교문 옆 스탠드에 앉자있는 신타로를 발견했다.
“·······”
“너···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호통을 치는 듯 나서는 미츠나와 겁을 먹은 듯 뒤에 숨는 츠바사 둘은 아직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신타로를 경계하는 것 같아 보였다.
“뭐하고 있었냐고?”
스탠드에서 일어나며 천천히 다가간다. 한발 한발 확실하게 내는 발소리는 두 명에게 알 수 없는 위압감과 공포로 다가오고 있었다.
“너희 둘을 기다리고 있었어······”
“무···무슨 일인데!!!!”
다가오는 신타로는 양손의 붕대를 풀고 있었다. 완전히 다 푼 것이 아닌 손목까지 감싸고 있던 붕대만을 풀었고 풀려진 붕대는 땅에 닿는 듯한 길이로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슬슬 느끼고 있었지····이번에는 자기 차례라는 것을····“
둘의 거리는 4~5m 정도였고 신타로는 그 남은 거리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오···오지마!!!! 사람을 부를 거야!!!!!”
겁을 먹은 듯 뒷걸음질을 치는 미츠나와 츠바사 둘의 얼굴에는 척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의 공포가 넘치고 있었다.
“사람? 부를 수 있으면 불러봐 비·명·이· 나·온·다·면·”
“아····아~아~”
비명을 지르려고 했는지 힘것 목청으로 올리는 미츠나 하지만 그녀의 목에서 나온 것은 바람 빠진 힘없는 목소리뿐이었다.
“이게···어떻게 된 거야?”
“이제 알겠어? 사·람·의· 도·움·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당부 아닌 당부를 하는 신타로의 말에 미츠나는 정신없이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핸드폰 크기의 검은 기계 장치를 꺼냈다. 그것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단한번의 접촉만으로 심한 근육 경렬과 기절 효과를 주는 호신용 전자 충격기(스턴건)로 보이는 기계였다.
“가까이 오면 바비큐로 만들어버릴 꺼야!!!”
없는 용기까지 짜내서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초초함이 담겨 있었다. 아마도 저것이 그녀가 쓸 수 있는 마지막 수라는 것을 안 신타로는 오히려 팔을 벌리며 다가기 시작했다.
“쏴봐····”
“뭐?”
“자 표적은 여기 있어 피하지 않을 깨 쏴바··”
원래대로라면 신타로가 도망치거나 물러나는 것을 생각한 미츠나는 오히려 그가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에 한층 더 당황하기 시작했다.
“왜 그러지? 뭐가 무서운 거야? 뭘 두려워하는 거야? 너의 눈앞에 있는 건 그 좀비야. 너 가 잡종이라고 부르며 짓밟았던 그 하찬 치도 않은 녀석이야 그런데 왜 지금은 가만히 있는 거지? 응 대답해봐 미·츠·나······”
도발을 하는 신타로 그것은 단순한 허세 같은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협박에 가까운 어죠 였다. ‘쏴라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당한다.‘ 사냥 당한다는 공포가 극에 달한 미츠나는 인정사정 볼 것이 없었다.
“네 녀석 따위는!!! 죽어버려!!!”
버튼을 누르는 순간 2m 가 조금 넘는 와이어가 사출 된다. 그리고 그것은 정확히 신타로에게 맞았고 곳이어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것을 확인시키는 전기스파크가 튀었고 신타로의 몸도 경열을 일으켰다. 그렇게 약 5~6초정도에 걸친 전기충격이 지속되었다.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설사 효도르(60억분의 1)라도 제정신을 유지하고 도저히 싸울 몸으로 만들어버리는 무기였지만 그 다음 그녀가 본 것은 절망이었다.
“미안하지만 나한테는 전·기· 따·위·는· 안· 통·하·거·든···”
신타로는 멀쩡했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얼굴로 몸에 연결된 와이어를 잡아 때더니 어느 사이엔가 미츠나의 코앞에 왼쪽 팔을 든 채로 서있었다.
“자·라·”
그 말을 끝으로 둘의 의식은 깨끗이 잠들어 버렸다. 하지만 순식간에 깊은 잠에 빠지는 그 찰나에 순간 그 둘은 느끼고 있었다.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세계의 돌(장르:MC, 학원판타지, 복합적임) 우정재앙(2)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다음 미츠나는 멍멍한 의식을 뒤로 한 체 눈을 떴다.
“여기는····”
주위를 둘러보자 눈에 보이는 것은 다다비와 벽풍이 있는 갈색 방이었다. 친구인 츠바사가 다도부이기에 몇번 와 본 그녀는 금방 이곳이 다도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도실?···내가 왜?···아···”
그때서야 미츠나는 자신이 여기에 오기 전 교문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해 내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그녀의 눈에는 다도실에 들어오는 신타로를 보았다.
“아 이제 깨어났어?”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무슨 짓이라니 아직까지는 아무 짓도 안했어.”
“츠바사는!! 츠바사는 어떻게 한거지?”
“츠바사? 옆에서 자고 있잖아.”
곧바로 고개를 돌리는 미츠나의 눈에는 곤 히자고 있는 츠바사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옷을 입고 있지 않은 전라의 상태였고 문득 자신도 전라라는 것을 미츠나는 깨달았다.
“뭐뭐뭐뭐···· 너 우리들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자신이 전라라는 것에 당황한 미츠나는 황급히 손으로 가릴 수 있는 곳을 가리는 곳을 가리면 몸을 움크렸다. 그리고 신타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이건 단순한 재현이야. 단 너와 나의 입장이 봐 낀 것이 다르지만 말이야.”
“재현이라니 무슨····!”
“뭐야 잊은 거야?”
어이없다는 듯이 허탈하게 웃는 신타로는 미츠나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잊었다면 알려 줄 깨····· 64일 5시간 30분 전 화장실, 45일 4시간 10분 전 교내 화단, 가장 최근은···· 아 1주일 하고 2시간 전 방과 후 쿠리코 외 6명과 함께····이 시간에 뭐 했는지 기었나? 아니면 더 자세하게 말해 줄까?”
신타로가 열거한 날을 미츠나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적어도 그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하는 듯 보였다.
“그··그건···”
“응? 왜 아직도 기억 안 나는 거야? 아니면 너의 머리는 자기가 기억하기 싫은 것은 삭제 가능한 두뇌 구조라도 되 있는 거야? 말해봐?”
몰아붙이는 말하는 신타로의 말에 미츠나는 치욕스러운 듯이 고개를 부르르 떨더니 곳 이를 악물고 신타로를 노려보며 말하기 시작했다.
“하!!! 너는 자기가 피해자인척 하는 거야? 웃기고 있 내~ 결국에는 잡종 주제에 우리는 좋아서 그런 짓 한 줄 알아? 어디 내 몸에 손 끝 하나라도 대봐 강간죄에 살인미수까지 있는 거 없는 거 다 쑤셔 너서 철창에 처박아 평생 콩밥 먹게 해줄 태니깐!!!“
속안에서 튀어나오는 모든 욕설을 퍼붓는 미츠나는 마치 자신이 협박하는 듯 마지막 기새를 담아 말을 했지만 그 말에 신타로는 움찔 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츠나의 말이 끝나자 박수를 치더니····
“아 멋져, 멋져 역시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킬 줄 아는 구나 나는 이러지 않으면 어쩔까 걱정까지 했거든···· 하지만·······잡종이라고 ·했·겠·다.”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노려보는 신타로 그의 눈은 사람을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무서울 정도로 살기를 띤 눈이었다.
“아직 이해를 못하나 본대 너 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런 말이 아니야. 아직도 자신이 착하고 모범적인 학생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아니 그런 사람이 그런 짓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질풍노도다‘ ‘철이 없다.‘ ‘장난이다‘ 라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나 핑계는 그렇게 할지 모르겠지만 속마음은 결국 너는 남·이· 보·는· 눈·에·만· 그·렇·게· 비·추·면· 그·만·이·라·고· 생·각· 한·거· 아·니·야·?”
신타로의 직설적으로 마음을 후벼파버리는 말과 자신을 언제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살기를 띤 눈 그리고 조금도 망설이지 않는 태도에 미츠나는 조금 주춤했지만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기세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그래 맞아 나 그런 여자야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짓 밖에 하지 못하는 너는 뭐 특별한 줄 알아? 이상한 술수를 써서 여자들을 강간이나 하려는 너는 착한 놈인 줄 아나보지? 하! 웃기지 마 결국 너는 버러지 밖에 안 되는 놈이야. 그래서 아무도 안 도와 준거고 그런 이유는 생각해보지 않았나 보지?!! 어!!!”
기죽지 않고 할 말을 다하는 미츠나의 말은 분명 굴욕적인 말일 것이다. 하지만 신타로는 그 말을 듣고서 마치 칭찬이라고 듣는 얼굴로 말을 했다.
“내가 언제 나를 ‘착한 놈’이라고 했나? 미안하지만 ‘검은 걸’로 따지만 내가 너보다. 1·0·0·배·는· 진·할· 거·야· 그걸 착각하면 곤란해 그리고 이건 이상한 술수 같은 게 아니야. 너희들에게 태어날 때 받은 ‘계급‘이라는 힘이 있다면 나에게는 죽음 끝에서 받은 힘이 있어. 바로 ’세계‘라는 힘이 말이야.”
그리고 신타로의 오른 손을 순식간에 미츠나의 왼쪽 가슴을 향했다.
“멈·춰·라·”
그 순간 미츠나는 몸에 해머로 친 듯 한 충격을 느꼈다. 그리고 아주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신타로 앞에 쓰러져 버렸다.
“좀 숨쉬기 힘들지?”
느긋하게 말하는 신타로에 비래해서 미츠나는 점점 생과 사의 살림 길에 들어서고 있었다.
가슴은 답답하고 몸은 발끝 붙어 저려오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배속부터 올라오는 고통, 그것은 어렸을 때 한번 물속에서 사고를 당해 죽을 뻔 미츠나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의 고통이었다.
“움·직·여·라”
약30~4초의 시간이 흐르고 완전히 정신을 잃기 직전의 미츠나를 향해 ‘신타로‘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그때서야 미츠나의 몸은 주변의 공기를 몸 안으로 들여놓을 수 있었다.
“잠깐이지만 죽음을 눈앞에 둔 기분은 어때?”
“너···하아하아···무슨 짓을 한 거야··하아하아”
창백한 얼굴로 숨을 들이 마시고 있는 미츠나 그녀의 얼굴에는 아까 전의 기세는 없었고 단지 하나 생명이 위험할 때 느끼는 본능적이 공포만이 있었다.
“잠깐이지만 ‘페‘를 멈·춘 거·야· 몸으로 확실하게 느껴졌지 나의 능력이····”
신타로의 말에 미츠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이미 자존심은 밑천은 다 들어 난 듯 주체할 수 없는 공포에 눈물을 흘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피부가 떨리지? 제대로 숨을 실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지? 머리는 새하얗고 이게 꿈이길 신이든 악마든 할 수 있는 한 모든 기도를 다하고 있지? 잘 느끼고 기억 하는 게 좋을 거야. 그게 바로 ‘공포’라는 거야”
“도··도대체 우···우리들을 어떻게 할 샘이야?”
“일단 남자 녀석들은 철저하게 절망만을 보여 준 후 놔 둘 거야. 뒤는 자기들이 알아서 도망치든 미쳐버리든 할 태니깐 그리고 너희들은 음 어떻게 할까?”
생각해 둔 것이 마땅히 없는 것처럼 고민하는 얼굴을 하는 곳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미츠나를 보더니 말했다.
“그래 ····· 임신시키는 게 좋겠다.”
“뭐!?”
그 말을 들은 미츠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가 말했다. 자신들을 임신시키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끊임없는 자기 답문에 미츠나 혼란스러워졌다.
“어째서!!!? 그런 짓을!!?”
“음···· 그게 가장 너희들에게 대미지가 클 것 같거든··· 그리고 재·미·있·을· 것· 같·고· 말·이·야·.”
모든 것을 꽤 뚫고 있면서도 즐기는 듯한 신타로의 말에 망설임은 없었다. 거기서 미츠나는 두려움에 떨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그런 나··나는 학생인데··· 임신이라니···· 그런 일····”
“너·희·들·이· 마·음·대·로· 했던 것처럼 나·도· 마·음·대·로· 하는 것뿐이야. 하지만 역시 그런 식으로는 재미없으니깐 기회를 줄 깨.”
갑자기 미츠나에게 손을 뻗는 신타로 그리고 그는 미츠나에게 마지막 선택권을 주었다.
“너 가 선택해”
“뭐?”
‘구원‘이냐 ‘고통‘이냐, ‘위안‘이냐 ‘절망‘이냐, ‘천국‘이냐 ‘지옥‘이냐“ 너 가 선택해봐 받아들인 다면 손을 잡아 싫다면 손을 쳐 그 어떤 선택을 하던 너의 자유야 다만 너의 ’선택’은 곳 츠바사의 ’선택’이라고 하는 것과 ’나·는· 멈·추·지· 않·는· 다·는· 것·‘ 그 두 가지 알아두면 돼.”
그 순간 미츠나에게는 심장을 압박해 오는 긴장이 엄습했다. 그는 진심이었다. 단순히 말로 페를 멈추었다. 할 수 만 있다면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는 완전범죄로 자기를 죽이는 것도 가능 했을 것이다. 그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는 자신들에게 복수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미츠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정신적인 고문 이었다. 직접적이고 육체적인 고문이 아닌 정신적인 고문 다른 한명을 책임져야 하는 ‘책임감’과 친구사이라는 ‘우정’ 그리고 거절할 경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상력‘ 거기에 지금 미츠나는 아까전의 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고 그것은 ’생존 본능’까지 영향을 주고 있었다. 단순하지만 확실하게 서로 다른 속성의 감정은 점점 미츠나를 압박해 가고 있었다.
시간은 점점 간다. 1초가 1분이 되고 10초가 한시간이 되는 초조함, 긴장감, 절박감 그것은 확실하세 미츠나를 죽·여·갔·다·.
-받아들여라-받아들여라-받아들여라-
그의 눈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잡아라-잡아라-잡아라-
자신의 마음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고 결국 미츠나는 신타로의 손을 잡았다.
“그래 이게 너의 선택이야?”
“내····그렇습니다····”
그녀는 신타로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말투가 존댓말로 변했다. 그것은 자신이 그에게 복종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하는 최초의 표현이었다. 여기까지의 과정에서 신타로가 힘을 쓴 것은 그녀들을 ‘잠재운’ 것과 본보기로 보여준 ‘페의 정지‘ 뿐 절대로 사고와 의지에 힘을 써서 조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확실하게 그는 그녀의 마음을 부·셔·버·렸·다·.
“자··· 그럼 일·어·서·라·”
옆에 자고 있는 츠바사에게 명령하는 신타로 그러자 그녀는 힘없이 일어났다.“
“너는 신·타·로·의 말과 미·츠·나·의 말을 모두 받아들인다. 거기에 일절의 의심도 망설임도 있어서는 안 된다.”
“네···모두 받아들입니다.”
“그럼 깨어나라”
가벼운 정신적 명령을 한 뒤 신타로는 츠바사를 깨웠다. 잠시 멍한 듯한 츠바사는 곳 바로 주위를 둘러보고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어?···· 미츠나 무슨 일이야? 왜 옷을 벗고 있어? 그리고 나는···· 깍!!!”
자신이 전라인 것을 안 츠바사는 소리를 지르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미츠나는····
“조용이해 츠바사”
“에···음···”
입을 다무는 츠바사 그리고 미츠나는 꾹 참으며 츠바사에게 다가가 어깨를 잡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벗고 있는 건··· 우리가 벗고 있는 이유는····· 이분의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서·야·”
“뭐!!? 임신?”
“그래····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는 어떻게 될지 몰라 그러니깐 나의 말을 따라주길 바래···· 부탁이야 츠바사”
이를 악물며 말하는 미츠나의 얼굴에는 깊은 절망감과 좌절감이 있었다. 그리고 미츠나의 말을 들은 츠바사는 그 말을 받아들였다.
“알았어··· 미츠나가 그렇게 말한다면···”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신타로는 세팅이 끝나자 자신도 옷을 벗었다.
“그럼 쇼를 시작해 볼까? 감독: 신타로 배우:미츠나, 츠바사 이제 시작이다.”
신타로는 둘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아직 진정이 안 된 츠바사의 머리를 잡더니 그대로 입에 혀를 넣어 키스를 했다.
“응···응···응··”
혀를 넣어하는 키스 하지만 츠바사는 미츠나에게 부탁받았기에 거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키스가 끝난 듯 얼굴을 때는 신타로 하지만 멈추지 않고 그대로 똑같이 미츠나의 머리를 잡고는 혀를 집어넣으며 키스를 했다.
“음···쭙···춥···응····”
신타로의 키스를 미츠나는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받아들이고 완전히 몸을 맞기고 있었다. 그리고 농후한 키스가 끝나자 신타로는····
“그럼 둘 다 벽에 손을 붙이고 엉덩이를 이쪽으로 내밀어”
신타로의 말대로 둘은 벽에 손을 붙이고 고간이 훤히 보이는 엉덩이를 신타로를 향해 내밀었다. 그리고 신타로는 뒤에서 둘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음·· 역시 둘다 몸도 스타일도 다르구나 그럼···· 이곳은 어떨까?”
양손으로 음부를 만지기 시작하는 신타로 미츠나와 츠바사는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크응!”
“음···응··”
신타로의 끈질기고 미묘한 애무에 미츠나와 츠바사는 느끼기 시작한 듯 그곳이 젖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타로는 충분하다고 생각 되었는지 애무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츠바사의 뒤로 자리를 옴 겼다.
“그럼 츠바사부터 간다.”
“응··크으응윽!!!”
신타로는 한번의 유예도 없이 츠바사의 안에 삽입을 했다. 둘을 결합부에서는 파괴를 상징하는 처녀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멈추지 않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흠 역시 처녀였나? 뭐 지금 중요한건 아니지”
“아~앙···하아하아”
점점 느끼는 듯 신타로에 맞추어서 움직이는 츠바사 그리고 그런 츠바사를 신타로는 뒤에서부터 꽉 안으면서 가슴을 주무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정이 다가오자 점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자 그럼 간다!”
“크!!!!크으!!!!!!!!”
츠바사의 안에서 사정을 한 신타로 그것은 정말로 임신을 시키기 위한 행위였다. 그리고 절정이 끝나 실신한 듯 쓰러지는 츠바사를 뒤로 한 체 신타로는 미츠나에게 다가갔다.
“자 그럼 너의 차래야 미츠나”
“네!”····네····“
각오는 했지만 망설임이 남아 있는 듯 머뭇거리는 미츠나 그것을 본 신타로는 확실하게 뿌리 뽑을 생각을 했다.
“그럼 체위를 한번 봐 꺼 볼까?”
그대로 다도실의 바닥에 눕는 신타로 그리고 그는 미츠나에게 말했다.
“자 나는 가만히 있을 거니깐 너 가 움직여”
“네!?“
“왜 그러지? 아직도 망설임이 남·아·있·는· 거·야·?”
빨게진 얼굴로 꾹 참는 듯한 얼굴을 한 미츠나는 신타로에게 걸어와 그의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자리를 잡더니 그대로 다리의 힘을 빼며 신타로의 위에 앉았다.
“끄윽!!!!”
“자 그럼 움직여”
신타로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미츠나 그녀도 츠바사와 마찬가지로 처녀의 피가 결합부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치욕과 고통 속에서 미츠나는 멈출 수 없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러한 감정 이상의 두려움과 공포가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항··하아··하아”
“기분 좋아지기 시작했나 보내”
점점 움직임이 익숙해지고 느끼는 듯 보이는 미츠나 그런 미츠나를 바라보며 신타로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 이대로 간다. 아·기·를· 가·지·는· 거·야· 미·츠·나·”
“하아!!하아!!하아!! 꺅!!!!!”
신타로의 말에 더욱 허리를 웁직이기 시작하는 미츠나 그리고 절정에 다다른 신타로는 미츠나의 안에 사정을 했고 그의 정액은 그녀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다다랐다. 그리고 나사가 풀어진 듯 힘없이 미츠나는 신타로에게 쓰러졌다.
“하아····하아····”
“뭐 미오보다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어. 미·츠·나·”
*
아직 츠바사와 미츠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신타로는 이제 집에가기 위해 옷을 차려 입고 있었다. 그리고 간신히 미츠나가 일어나자 신타로는·····
“이제 일어났어?”
“·······”
“흠·· 뭐 아직 말할 생각 없으면 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일단 이거 받아나.”
신타로가 미츠나에게 중 종이에는 번호가 적혀져 있었다.
“이건····?”
“내 핸드폰 번호야 최근까지 쓴 건 가족과 류아 뿐이지만 뭐 무슨 문제가 있으면 이쪽으로 전화 하도록 해 아 그리고 너희 번호는 알고 있으니깐 알려줄 필요 없어 그럼····”
할 말을 끝내고 나가려는 신타로 그리고 그런 신타로를 보며 미츠나는 마지막 묻고 싶은 말을 했다.
“자···잠깐만”
“응?”
“앞으로···우리들을 어떻게 할 거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울먹이며 애써 말하는 미츠나 자신이 한 짓의 현실감이 돌아 온 듯 인간적으로 예원하며 신타로에게 말 했다. 하지만 신타로에게는 그 말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들렸다.
“그건 너 가 생각할 게 아니지 않아? 아니면 나의 손을 잡은 선택의 의미를 아직도 모르는 거야?”
“··그건·····”
선택의 의미 그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이었다. 번뇌도 고민도 모두 누군가에게 맡김으로서 자신은 고통스럽지 않으려는 것을 의미하는 ‘계약‘이었다. 신타로는 그 인간의 약한 면을 잘 알고 있었고 미츠나는 거기에 지고 만 것이었다.
“잊지 마, 이건 등가교환이야. 너희들이 나를 건드린 대가로 나는 너희들의 인생을 받·아·간· 거·야·.“
그 말을 끝으로 신타로는 다도실을 나갔고 혼자 남겨진 미츠나는 혼자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
방과후 오후로부터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흘러 노을이 넘어가 밤이 뒤기 전의 시간이 되었다. 이 시간 학교에 남아 있는 사람이 한정 적인 시간 그 시간에 신타로는 하교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래는 이미 지나 갔어야 할 교문에 다가가는 순간 신타로는 하교하고 있는 미오를 봤다.
“우연이야? 아니면 기다린거야?
순식간에 미오의 옆으로 다가간 신타로 하지만 미오는 이제는 별 감흥을 보이지 않으며 말했다.
“우연이에요. 어제 다 못한 공연 연습이 방금 전에 끝났거든요.”
“그래? 아쉽네. 나는 기다려 준 줄 알았는데”
덤덤히 걸어가는 신타로 그리고 그런 신타로에게 이번에는 미오가 물어보았다.
“그럼 당신이야 말로 왜 지금 학교에 있는 거죠?”
“음··? 아···· 한마디로 하자면 두 사람의 인생을 먹·어· 버·렸·다·고·나· 할·까·?”
신타로의 의미심장한 말에 미오는 새파래졌다. 그가 하는 말을 그녀가 모·를·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설마···벌써····”
“그래 시작 했어··· 왜? 생각보다 너무 빠른 것 같아?”
“누구죠? 이번에는 누구에게 손을 댄 거죠?”
다급하는 듯 묻는 미오 그와 대조되게 여유가 있는 얼굴로 신타로는 말했다.
“미츠나와 츠바사 너도 잘 알고 있을 거야.”
“어떻게···· 그런·····”
신타로의 말에 미오는 낙심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자신이 막지 못했다는 것을 자책하는 듯 보였다.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죽이지 않았고 그건 그·녀·가· 선·택·한·거·야·”
막연한 듯 한 표정의 미오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한 표정의 신타로 그렇게 침묵의 정적이 흐를 때 그 정적을 깬 것은 신타로의 핸드폰 소리였다.
“아 전화 왔다. 벌써 무슨 일이 생긴·······”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를 확인한 신타로의 얼굴에는 정적이 생겼다. 항상 여유를 잃지 않았던 신타로의 모습을 봐온 미오는 그 모습에 어떤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했다.
“저기····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하아····· 꼭 이렇게 해야 되는 건가·····”
“네?·····”
신타로의 정채 불명의 말에 미오는 당황했다. 말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의 말에는 분노가 담겨있었다. 숨길 수 없어서 터져버릴 듯한 분노 그것은 분노보다도 살기(殺氣)에 가까웠다.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그런 건가요?”
불안감을 느낀 미오는 신타로에게 이유를 물었고 그 물음에 신타로는 겨우 이성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봐 봐····”
신타로는 자신의 핸드폰을 미오에게 가볍게 던졌다. 그것을 받은 미오가 본 것은 탁 봐도 엄청나게 폭행을 당한 남성의 사진과 주소 그리고 그곳으로 오지 않을 경우 각오하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저기 이건 도대체····?”
아직도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미오는 신타로에게 물었다. 그러자 신타로는 똑똑 알아두라는 눈으로 미오에게 말했다.
“이 사진에 있는 사람은 ‘류아‘라고 해···내 친구 류아. 그리고 이게 너·가· 도·와·주·려·고· 했·던· 놈·들·이·한 ·짓·이·야.”
그리고 미오에게 자신의 핸드폰을 낚아 챈 다음 주머니에 넣은 신타로는 발걸음을 돌리려고 했다.
“·····가려는 건가요?”
“그래···갈 거야···하하하··· 일부러 무대를 마련해 주다니···· 고마운 녀석들이야, 정말로····· 고마운 녀석들이야·····”
살기를 띤 얼굴로 이를 악물고 걸어가는 신타로 미오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망설이다가 결심을 한 얼굴을 하며 그의 뒤를 쫒기 시작했다. 그때는 밤이 다되어가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악몽은 끝났다.
-그리고-
이제 지옥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세계의 돌(장르:MC, 학원판타지, 복합적임) 우정재앙(3)
버블 경재가 붕괴되고 수많은 중소기업이 망하고 공장을 문을 닫으면서 수많은 패공장들이 생겨났다. 그중에서는 정부철거가 된 것도 있지만 몇몇 페공장을 아지트로 삼는 폭주족, 양아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곳은 그들의 놀이터가 되어서 사람들이 꺼리는 격리지역까지 되어버렸다. 그리고 신타로에게 온 문자가 가리키는 곳은 바로 그 마을주변의 페공장 중 하나이다.
한참을 걸어가 신타로는 그들이 말한 공장에 도착했다. 망설일 것은 없었고 참을 것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 신타로에게 제일 거슬리는 것은 뒤에서 들려오는 작은 발자국 소리이다.
“언제까지 따라 올 거야? 싸움구경이라도 하고 싶은 거야?”
“·······”
걸음을 멈춘 미오 말은 없는 체 근심 가득한 얼굴을 할 뿐이다.
“솔직히 말해봐 왜 따라오는 거야?”
신타로의 질문에 머뭇거리는 미오지만 곧 속마음을 말했다.
“네··· 솔직하게 말할게요. 저는 당신이 걱정되지 않아요. 오하려 그들이 걱정 되요. 당신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할지 상상이 안가서 무서워요.”
어떻게 보면 가장 인간답고 가장 미오라는 소녀에게 어울리는 말이었고 지금의 신타로는 알고 있어도 기가 찰뿐이었다.
“그래···그들이 걱정 되? 그런데 너 가 말하는 그들에는 류아도 포함 되어 있는 거야?”
“네.”
“그럼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지·?”
여지 것 없었던 분노에 찬 신타로의 말은 면도날과 같았다. 거기에는 정말로 증오만이 담겨져 있었다.
“왜? 그런 짓을 해도 인간이니깐 용서해야 되는 거야? 아니면 폭력이 아니라 국가에서 정한 법의 심판이나 받게 해야 되는 거야? 그런 관용 넘치는 말을 할 거라면 저기 보이는 고회에 가서 신도들 앞에서나 해봐 모두들 감동이 넘쳐서 눈물을 흘릴 태니깐”
“당신은····어째서 그런 말 밖에 할 수 없으신 건가요?”
신타로의 가시 같은 말에 미오는 더 이상 말 할 수 없었다. 느꼈던 것이다. 이제 이 남자에게 뭐라고 해도 멈추지 않을 거라는 걸·····
“내가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는 이유? 들어보면 알기 쉬울 거야.”
미오에게 다가가는 신타로 그리고 간단한 명령을 사용했다.
“아·무·도· 페·공·장· 안·으·로·는· 들·어·오·지· 마·”
쿵하는 감각과 함께 미오에게 닥치는 힘 아니 이 지역을 감싸는 명령의 힘 그건 정신적인 것이 아닌 육체적인 것에 가까웠다.
“이건?!”
“방금한 건 명령이야 하지만 약속했던 것처럼 너의 정신에 손을 대진 않았어. 어디까지나 이곳을 묶는 주박이야”
신타로가 한 것은 봉인에 가까웠다. 페공장 주변은 마치 어떤 막으로 감싼 듯 투명한 유리와 같은 것이 쳐져 있었고 그것은 타인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 신타로의 ‘명령‘이었다.
“따라오고 싶으면 계속 따라와 봐 그리고 1등석에서 구경해봐 그 녀석들의 말로를····”
그리고 신타로는 단 한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서 공장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어느 때보다도 불타오르고 있었고 미오는 밖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페공장 안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어느 정도 걸어가니 신타로를 기다리고 있는 한 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 있었던 것은 눈에 익은 5명과 학교 부원 몇 명 그리고 양아치들 10여명 등 20~30명 정도의 집단이었고 어두운 듯 장작불을 피워 놓고 하나같이 심심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 선배 왔어요.”
가장 먼저 신타로를 본 한 녀석이 말하자 장작불 옆에서 누워있던 한 녀석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하나 신타로를 발견한 듯이 몸을 풀면서 일어났다.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녀석 5명은 분명히 쿠리코 일당이었고 신타로에게 이가 나가버린 노보루와 마무로 녀석들도 있었다.
“후····이제 왔냐? 기다리다 졸려서 조금 잤다.”
5명 중 한명이고 그 5명 중에서는 주도를 하는 쪽인 노보루로 뻐근한 듯 고개를 돌리며 뼈를 맞추며 무리들 앞으로 나왔다. 그 모습을 신타로는 바라만 보고 있었다.
“왜?···· 뭐라고 말 좀 해봐 쫄았냐?”
시덥지 않은 농담에 녀석들은 신타로를 비웃었다. 그들이 보기에는 아직 이 순간은 ‘놀이‘인 것이다. 사냥감을 가지고 노는 ’놀이’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을 그들은 그렇게 보고 있었다.
“류아는········어떻게 했지?”
“류?···아 그 녀석”
손짓을 하자 뒤에 있는 녀석들은 천에 감싼 뭔가를 끌고 나왔다. 그리고 그 천을 빼자 거기서는 피투성이가 된 류아가 굴러나 왔다.
“류아······”
“정말 귀찮은 녀석이었어. 나는 너만 끌어내려고 조금 협박만 했을 뿐인데 끈질기게 ‘안돼 안돼‘를 질러대던데 그래서 조금 패면 될 줄 알았는데 결국 그 지경이 되도록 말을 안 하는 거야. 마지막에는 기절했는지 정신도 못 차려서 결국 몸 뒤져서 휴대폰에 있는 니 번호로 전화하게 됐다.”
쓰러진 류아는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상태도 아주 심각해 보였다. 귀에서 피가 나오는 듯 보였고 왼팔은 이상한 방향으로 뒤틀려 있었다. 그건 이미 장난으로 끝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잘도······이런 짓을 했겠다.·····”
신타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분노에 몸을 떨며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들에게는 신타로의 말은 우습게 보일 뿐이었다.
“하하하!!! 웃기는 소리하고 있내····· 너야 말로 잘도 우리에게 그런 짓을 했겠다.”
노보루 녀석은 나름대로의 이유 있는 분노를 품으며 신타로에게 다가왔다. 그 얼굴은 말 그대로 맛이 가 있었다.
“보이지 어!? 내 녀석이 무슨 수를 썼는지 모르지만 어떻게 뽑혀버린 내 이야 응?”
빠져버린 앞니를 들이대는 그리고 곳이여 쓰려져 있는 류아에게 다가갔다.
“내 녀석 따위 한태 그런 꼴을 보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말이야. 일단 내 녀석이 목표지만 너 같은 새끼를 감싸주는 이 녀석도 열 받아서 이를 좀 아짝을 내 놨지”
널 부러져 있는 류아의 얼굴을 노보루를 가볍게 발로 차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끝이 아니었다. 그 노보루라는 녀석은 말을 계속 이었다.
“왜? 얼굴을 보아하니 열 받은 것 같은데 지금 경찰에 신고해서 우리 고발이라도 하려고? 그럴 생각하기라도 할 거라면 안하는 게 좋아. 우리 아버지는 경시감(경찰청 장관 아래 직책)이거든 그리고 마모루 아버지는 검사고 우이츠 아버지는 외교관이야. 거기다 이런 증인도 없는 곳에서 쓰레기 두 놈이 쳐죽던 말 던 누가 신경이라도 쓸 것 같아? 그리고 신경 쓰면 뭐라도 변할 줄 아나보지? 그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너는 절대로 못 이겨 이 잡종 새끼야!!!!”
자기 말에 되려 열 받은 듯 류아를 발로 차버리는 노보루 그리고 그런 행동을 양아치들은 동 내 불구경하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왜? 너무 쫄아 말이 안 나오냐? 뭐라고 얘기해봐?”
신타로는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화가 나서 몸이 떨릴 정도로 이가 갈릴 정도로 주먹에서 피가 나도록 주먹을 질 정도로 화가 나서 용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을 떨고 있었다. 그리고 곳 최소 안의 이성을 되찾고 신타로는 말을 이었다.
“나는····류아에게는 피해가 안갈 줄 알았다. 한건 나니깐 류아는 괜찮을 줄 알았어 하지만 아니었어····· 너희들을 인간으로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그리고 신타로는 양팔의 붕대를 완전히 풀어버렸다. 하얀 왼팔과 검은 오른팔이 모습을 들어나면서 준비가 끝난다.
“너희들은 나중에 천천히 할 생각이었지만····오늘····끝내자”
전에 없는 위압감을 내뿜는 신타로에 노보루와 양아치 무리는 조금 움찔했지만 뭔가 있는 듯 히죽거리기 시작했다.
“그 전에 뒷골이나 조심해야 좀비 새끼야.”
깡!!!!
노보루의 말이 끝나는 순간 쇠방망이가 신타로의 뒷골을 강타했다. 아까 전부터 숨어 있던 양아치중 한명이 몰래 다가가 뒷골을 날려버린 것이다. 엄청난 소리가 공장안에 울려 퍼지고 양아치 무리는 깨소금인 듯이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등신 자식 꼴 폼을 잡고 지···랄···이·······”
하지만 곳 웃음은 정적으로 바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인간이 금속배트에 그것도 뒷골에 강타 된 다면 쓰려져야지 당연하다. 하지만 신타로는 마치 종이를 말아놓은 손 방망이에 맞은 듯이 고개를 들더니 천천히 자신을 후려친 상대를 향해 몸을 돌렸다.
“하나 물어볼까? 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이 뭘까?”
“뭐···뭐?”
갑작스럽게 질문하는 신타로에 황당하고 당황해 하는 배트를 든 양아치 그리고 그 순간 신타로는 순식간에 파고들더니 오른 손으로 상대방 가슴의 갈비대 사이에 손가락을 끼워 넣어버리면서 잡아 비틀어버렸다.
“끄아아아악!!!!!!”
“답은 다이아몬드야.”
비명을 지르면서 양아치는 쓰러져 버렸다. 단순히 갈비가 나간 것이 아니라 신타로는 부러진 갈비대를 살짝 패를 향해 비틀어 놓았다. 그렇게 되면 숨을 쉬다 페에 구멍이 나버리고 잘못하면 산소결핍으로 사망할 수 도 있는 부상이었다. 그에 비해서 신타로는 멀쩡했다. 금속 배트의 강타 뿐 아니자 손가락이 부러질 수 도 있는 기술을 시전하고 서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뭐···뭐야!!!저 새끼!!!”
“괴·····괴물이다.!!!!”
그 광경을 지켜본 양아치들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다. 금속 배트를 맞고 멀정하고 맨손가락으로 갈비대를 비틀어버렸다. 하지만 신타로는 멀쩡했다.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신타로는 자기 자신의 몸의 강도를 강화시킨 것이다. 단백질과 칼슘덩어리의 약하디약한 인간의 육체가 아닌 99%이상의 탄소 결합을 자랑하는 최고의 강도를 가진 광석인 다이아몬드 덩어리로 말이다.
“모두 조용히 해!!!!!!!”
혼란스러워 하는 양아치를 노보루는 단 한번의 진정시켰다. 그 모습은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또 어떤 술수를 써는지 몰라도 저 녀석은 혼자다. 그리고 니들 손은 어떤 팔아먹게 한대로 안 되면 다져질 때까지 뚜들기면 되잖아!!!!”
노보루의 말에 금속 배트등등의 각자의 무기를 집어 드는 양아치 무리들 그리고 뒤에 있는 4명도 노보루의 말에 따라 목검에 너클 등 나름대로 자신의 무기를 집어 들었다. 그런 모습이 신타로에게는 너무나도 우습게 보였다.
“하·······하하하하하!!!!!!!!!”
“뭐가 그렇게 우스운 거지 설마 그 녀석 한명 잡았다고 이 상황이 우스운 거냐?”
하나가 나갔지만 아직 이쪽은 30명 정도나 된다. 그러니 어림도 없다는 것이 노보루의 생각이다. 하지만 그가 상대하는 것은 ‘세계’였다. 아니 적어도 지금 그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신타로를 상대하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의 무술과 격투기의 달인들을 동시에 상대한다는 것을 뜻했다.
“너희들의 필사적인 모습에 웃음이 나와서 참을 수 없었거든,··· 미안하다”
“좀비 새끼가···········”
아까 전과 달리 노보루의 말에는 여유가 없어졌다. 슬슬 그도 위험이란 것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더는 끌어서는 안 된다는 위기에서 오는 초조함은 그를 압박했고 서둘러 신호를 보냈다.
“저 새끼 죽여 버려!!!!”
노보루의 말에 앞에 있는 6명 정도의 양아치들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무게를 실어서 있는 힘 것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으아아아아!!!!”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서 신타로는 맨손의 주먹을 내질렀다. 그리고 쇠파이프와 인간의 주먹이 격돌했다.
깡!!!!!!
각력한 금속음을 내면서 쇠파이프가 휘어져 버렸다. 너무 황당한 광경에 넋을 일어버린 양아치 하지만 신타로는 멈추지 않고 배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손에 전달된다. 단 한방에 신타로의 주먹은 사람의 갈비대를 부셔버린 것이다.
“쿠····아아아······”
재대로 된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고 쓰러져 버리는 양아치를 본 동료들은 이제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신타로에게 덤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타로는 기예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세상에······”
싸우고 있고 당하고 있는 양아치들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지켜보고 있는 노보루와 양아치들이 볼 때 그것은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빠르고 날카로운 강열한 공격 그것은 분명 절권도였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부드러운 듯 하면서 한순간 격열한 일격을 날리는 것은 진식태극권, 엄청난 타법과 속력을 자랑하는 것은 중국 최고의 속도를 자랑한다는 ‘번자권‘이었다. 그 외에도 태권도와 공수도 거기에 카포에라까지 마치 그것은 세계의 무술과 격투기술을 모두 시전하고 있는 것과 같았다. 나머지 5명의 양아치들이 침묵하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아하아하아·····”
널 부러진 사람들 더미 한가운데서 운동을 한 듯이 숨을 쉬는 신타로는 나머지 정리해야 될 것을 보았다. 이미 그들의 눈에서 아까와 같은 전의와 여유는 없었다. 있는 것이라고는 두려움과 공포뿐 그들은 7명을 버리고서야 안 것이다. 자신이 건드린 것이 괴물이라는 것을···
“저기···선배···저는·· 이제 빠질 깨요. 도··돈은 필요 없으니깐···그럼”
뒤에 보이는 한 녀석은 상황을 이해하고 도망치려는 듯 보였지만 그것을 보고 있을 신타로가 아니었다.
“닫·쳐·라·”
신타로의 말이 끝나자 공장의 문은 마치 기계가 된 듯 쿵쿵 소리를 내면 닫쳤다. 하나의 창문도 없이 순식간에 모두 닫쳐버린 것이다.
“뭐야!!! 이 문 왜 이래!!!”
닫쳐있는 문을 두드리고 흔들며 열려고 안간힘을 쓰는 양아치들은 그 상황에 겁이 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머릿속에서 신타로는 더 이상 사냥감이 아니었다. 도저히 자신들이 이해 할 수 없는 괴물이었고 어떤 핑계든 이유를 대서라도 도망치려고 하는 데 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어디 가려는 거지? 파티는 이제부터 시작인데?”
“너너너··· 무슨 수작을 부린 거지? 문에 무슨 짓을 한거냐!!!”
소리를 지르는 노보루 그 또한 더 이상 신타로와 싸울 전의를 잃어버린 지는 오래다. 하지만 썩어빠졌지만 나름대로 지켜야 할 자존심이 있기에 그는 겨우 버티고 있는 것이다.
“수작? 아직도 수작으로 밖에 안보이다니 골이 굳어도 너무 굳었구나? 하긴 너희들이 알아도 좋을 건 없으니깐 나에게는 다행이내····”
말이 끝난 신타로는 더 이상의 말을 필요 없다는 듯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덤비던 도망치던 발버둥 쳐봐라 너희들이 느낀 희열을 마음 것 느껴 줄 태니깐···”
그 말을 끝으로 신타로는 양아치 무리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빠르게 엄습해오는 공포에 양아치 무리들은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 생각 없이 무기로든 맨손으로 덤벼오는 녀석들도 있었다. 나가려고 문을 걷어차거나 손톱으로 끌다가 제풀에 기절하는 녀석도 아니면 그 대로 미쳐서 달려드는 녀석들도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다. 초인적인 힘과 미칠 듯한 강함 그 모든 것은 신타로의 연구의 부산물이기도 했다. 몸의 강화처럼 신타로는 예전에 자기 자신을 실험해 본적이 있다. 하나는 정신적인 명령을 이용 학습능력을 강화하는 것과 물리적인 능력을 이용 신체를 강화하는 것 그리고 무술이나 격투경기의 자료를 보고 한번의 연습만으로 10여년이란 시간이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10여년이란 훈련 끝에 얻을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즉 백의 눈은 기술을 주고 흑의 날개가 힘을 준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20명에 달하는 양아치들 또한 모두 공장 곳곳에 쓰려져 있었다. 그들 모두 성한 곳은 없었다. 골절은 기본이고 몇 명은 각혈을 하고 있었다. 정말로 죽을 지도 모르지만 이를 대비해 신타로는 이곳에 마지막 장치를 해 놓았다. 그 누구도 오늘 이곳에 죽는 사람은 없다. 정확히는 그 누구도 죽·을· 수· 없·다.· 이것이 신타로가 펼친 마지막 명령이었고 이제 멀쩡히 일어나 있는 것은 일을 주도한 5명뿐이었다.
“야··야···어떻게 하냐?··· 다 쓰러졌어···”
“나한테 물어 본다고 뭐가 해결 되냐····노보루 너는 무슨 생각 있냐?”
“········”
“노보루···”
“·········”
“노보루!!!”
서서히 다가오는 신타로에 5명은 겁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노보루에게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뭔가의 이득이 있다면 우리 모두가 잘한 것이다. 하지만 잘못이 있다면 누군가가 책임져라···· 너무나도 인간적이지만 추악한 인간의 본성이 그들을 지배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럴 것이다. 누군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무서워서 버틸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니깐··· 그들도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존재였던 것이다.
“벌서 꼬리 내린 개가 되는 건가? 아까 전까지의 그 비웃음은 어디 갔지? 내 녀석의 자존심은 겨우 이정도 밖에 안 되는 건가?”
비웃음과 비아냥 지금 것 위에서 살아온 5명에게 그것은 심한 모욕이었지만 뭐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자신들이 수세에 몰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름대로 냉정하게 생각하는 듯 보이는 노보루의 옆에 있었던 마모루가 입을 열었다.
“어이 좀··· 아니 신타로”
“왜? 유언이라도 있나?”
“아니···솔직히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했다.”
갑작스러운 마모루의 사과에 일행은 모두 놀랬다. 하지만 여전히 신타로는 무표정하게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떻게 용서를 빌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오늘일은 미안하다. 정말로 미안하다.”
마모루는 무릅까지 꿇으면서 용서를 구하기 시작했다. 그의 행동에 모두들 의아해 했지만 곳 이해하기 시작했다. 마모루는 신타로라면 전의를 잃고 용서를 구하는 상대를 건드리는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비참하지만 이렇게 하면 적어도 이 상황을 넘길 수 있고 복수는 그 다음에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이 생각이 틀리지는 않았다. 신타로 또한 복수를 할 생각은 있지만 어느 정도 정신적인 압박에서 끝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신·타·로·가 아닌 류·아·를 건드린 것이다.
“그래서?”
“!!?”
“그렇게 하면 이 상황이 끝날 줄 알았나? 설마 내가 여기서 물러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그런···”
“이렇게 하면 너희들이 희희낙락거리며 한 짓이 용서된다고 생각한 거야?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스포츠 만화라도 상상한 거야 미안하게도 착하디착한 주인공이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는 너희가 생각한 것만큼 착하지 않아.”
죽일 듯한 신타로의 말에 마모루는 놀란 듯이 그대로 쓰러져 뒷걸음질 쳤다.
“아···아까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정계를 잡고 있어 알어!!!”
“그래 이 양아치들은 몰라도 우리를 건드리면 뒷날이 어떻게 될지는 생각해 봤냐!!!”
마모루의 비굴이 안통하자 뒤에 있는 2명은 바로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추잡할 뿐이었다.
“그런 너희들은 뒷날을 생각하기 전에 앞으로 10분 20분 뒤에 앞날에 자신이 어떻게 될지 상상이라고 해본 적 있어?”
“!·!·!··”
“이제 이해했지? 여기가 너희들의 지·옥·이야”
타협의 끈을 완전히 단결시키자 너클을 낀 한명이 다른 양아치들처럼 미친 듯 달려들기 시작했다. 거기에 신타로는 순수하게 맞대응을 했다. 똑같이 주먹을 날린 것이다.
꽈지지지직!!!!
칼슘과 담백질 그리고 약간의 금속을 도금한 것이 순순 한 탄소덩어리의 광석에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게다가 신타로의 완력은 거대한 돌덩이도 들 정도의 힘이었고 그 두 가지를 힘입은 주먹이 내질러졌을 때 파괴력은 상상이상이었다.
“끄아아악!!!”
기형적으로 꺽긴 오른팔 손목 쪽 뼈는 붙이 친 것만으로도 으스러지고 관절은 그 충격으로 빠져버린 것처럼 보였다. 완전히 망가져 버린 오른 팔을 붙잡고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대방을 봐주지 앟고 신타로는 발차기를 내질렀다.
꽈과광!!
발차기를 먹은 상대는 그대로 3~4m 정도를 떠서 날아가 버렸다. 나무 더미에 붙이 쳐서 겨우 멈추었을 때 그 모습은 처참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
“다음”
“저···· 저기 잠깐만!!!”
“안 오면 내가 간다.”
달려가는 신타로를 보고 남은 4명은 능력 것 도망치고 반격을 했다. 하지만 그 뒤는 처참할 정도의 광경이었다. 신타로는 차분하게 한놈 한놈 사냥을 했다 처음에는 검도 녀석이었다. 도망칠 곳이 없어지자 죽자 사자 휘두른 목검은 허공만 가를 뿐이었고 그대로 신타로의 로우킥이 목에 작열하고 튕겨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다음 공수도 하는 녀석은 지조가 있는지 도망가지 않았다. 신중하게 공수도 자세를 잡고 발차기를 날렸지만 신타로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발을 시작으로 왼쪽 쇄골까지 골절을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공수도와 상대하고 있을 때 신타로의 뒤에 묵직한 충격이 가해졌다. 고개를 드니 보인 것은 마모루로 그의 손에는 묵직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들려 있었다.
“하·····역시 너도 다를 게 없구나····”
“이야야야!!!!”
마모루는 또다시 콘크리트 덩어리를 들고 덤벼들기 시작했고 신타로는 가볍게 왼발로 콘크리트만 쳐올렸다. 마모루의 손을 떠나서 높이 올라가는 콘크리트를 신타로는 타이밍에 맞추어서 축구를 하는 듯이 콘크리트를 마모루의 품안으로 차버렸다.
슈-웅
콰지직!!!
콘크리트 덩어리 체 날아가 버린 마모루 그가 멈춘 자리에는 핏 빛이 된 콘크리트 덩어리만이 있었다. 그렇게 4명은 모두 정리가 되었다. 아니 처음부터 신타로는 그 한명만 남기고 나머지 사람들을 먼저 정리할 생각 이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류아를 차고 이번 일의 원흉인 그 녀석을·········
“어디가려는 거지? 파티는 아직 안 끝났는데····”
노보루는 미친 듯이 정말로 미친 듯이 신타로가 들어온 정문을 열려고 발광을 하고 있었다. 뚜들기고 던지고 날리를 쳐도 절대로 문은 열리지 않았다.
“하아···하아····아아···”
겁에 질린 얼굴 동정심 마져 생길 정도로 처절한 얼굴이 되어 있는 신타로 이지만 이미 너무나도 거만하고 역겨운 그의 얼굴을 봐왔기에 아무런 감흥이 들지 않았다.
“포기하는 게 좋을 거야····· 지옥은 도망칠 수 없으니깐 지옥이라는 거니깐”
“부··부탁이야. 용서 해죠!!!”
노보루는 필사적으로 신타로의 다리를 부여잡고 눈물 범벅이가 되면서 용서를 빌었다. 그런 노보루를 지긋이 내려다본 신타로는 그대로 얼굴을 차버렸다.
퍽!
뒤로 나뒹굴러 지는 노보루를 향해 신타로는 걸어가더니 노보루의 머리카락을 잡고 머리를 들어 올렸다.
“어때··· 아프지?··· 분명 류아도 아팠을 거야··· 죄 없는 녀석을 패고도 기분이 좋았지?··· 그러니깐 나는 너를 용서 못하는 거야····”
“하아아아아····”
“이제 알겠지? 내 녀석이 얼마나 드럽게 살아 왔는지·····?”
오른 손으로 머리를 든 체로 신타로는 노보루의 안면을 내리쳤다. 그의 머리는 튕겨 날라 갔고 주위에는 4개의 부러진 이가 피투성이가 되어 흩어져 있었다.
“크욱···크아아아···”
필사적으로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노보루는 기어서라고 문쪽으로 엉금엉금 걸어갔다. 그리고 신타로는 터벅터벅 걸어가서 그대로 왼팔을 밟아 으스러뜨려 버렸다.
“큭!!!! 크아아아아!!!!!!!!!!!!!”
“아 미안 발을 헛디뎠다···”
죽고 싶을 정도의 고통 속에서도 남은 오른 팔로 노보루는 문에 기대서 일어섰다. 그건 싸우기 위한 투지가 아닌 살기위한 근성이었다.
“대단하다. 그렇게라도 일어나다니···살기 위한 발버둥은 칭찬해 줄 깨”
그 다음 순간 신타로는 노보루의 턱을 잡고 있었고 노보루는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맨얼굴로 살기 힘들 거야”
우즈즈즉!!!!
그 다음 노보루의 턱뼈는 그대로 으스러지고 어긋나 버렸다. 기형적인 얼굴 그건 외과 수술을 하더라도 도저히 원상복귀 할 수 없을 정도의 안면 골절이었다.
“사··사러져·····”
도저히 말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예원하는 노보루의 모습은 처음 그 위세 당당한 모습을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해 보였다.
“그래··· 이제 끝내자···· 남은 것은 침·대· 위·에·서· 평·생· 생·각·해·봐·····”
그 다음 신타로는 정확이 노보루의 척추 부극을 차버렸고 노보루는 굴러 날아가면서 구석에 굴러들어가 버렸다. 그렇게 지옥의 파티는 막을 내렸다.
*
파티의 시작과 절정 그리고 끝
그 모든 것을 미오는 밖에서 지켜보았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모멸하는 것도
사람과 사람이 서로 싸우는 것도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죽이려하는 것도 모두 보았다.
피가 튀기고
뼈가 부서지고
피부가 째지는 장면 하나하나를 그녀는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보고 싶지 않았지만 그의 분노에 눈을 땔 수 없었다. 사람이 화났다는 것을 본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지옥의 업화처럼 타오르는 분노는 본적이 없었기에 눈을 땔 수 없었다.
그 장면을 보고 있다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는 악마라고·····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고 미오을 막고 있던 막이 사라져갔다. 그리고 그녀는 서둘러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에서 미오가 본 것은 이곳저곳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들과 류아의 손을 잡고서 무릅을 꿇고 앉자 있는 신타로의 모습이었다. 미오는 그에게 다가갔다. 제법 가깝게 다가가자 신타로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아·라·”
염원을 위는 듯이 신타로는 말했다. 자신의 모든 의지 진심을 담아 말을 했다.
“나·아·라·-나·아·라·-나·아·라·-나·아·라·-나·아·라·”
한마디 한마디를 외울 때 마다 신타로의 팔에서는 하얀 빛의 실이 뿜어지기 시작했다. 투명하고 청정한 아름다움을 발광하는 빛은 한 줄 한 줄 류아의 몸을 감싸더니 한번에 엄청난 빛을 내면서 사라졌다. 빛이 사라지자 보이기 시작한 류아의 모습은 변해있었다.
아무런 상처가 남아있지 않고 마치 잠이 든 것처럼 그곳에 누워있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미오는 애절하게 말을 해왔다.
“당신은···· 그런 것도 할 수 있으면서··· 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거죠?”
“······················”
미오의 말에 신타로는 처음으로 답을 내지 못했다.
세계의 돌(장르:MC, 학원판타지, 복합적임) 고립무원(1)
사건 발생 2005년 6월 23일 수요일 장소는 도시 외각에 위치만 3번 공장으로 10년 전에 문을 닫은 뒤 현재는 깡패와 불량남자들의 근거지로 추축됨 사건 내용은 한 소녀의 전화로 시작 22일 화요일 밤 22시에 3번 공장에서 싸움이 있다며 위험하다는 제보로 시작됨 당시 전화를 받은 경찰은 근처 순찰차에게 통보를 했지만 통보를 받은 순찰차는 3시간 뒤인 수요일 01시에 그곳을 들려서 현장을 발견함 총 피해자로 추청 되는 사람은 총 28명 경상 없음 중상 28명 사망자 없음 모두 4군대의 병원에 나누어서 운송을 했고 신원조사 결과 그들은 모두 고위층의 자제로 밝혀지고 그중 한명은 경시감의 아들로 밝혀짐 그들이 왜 거기 있었는지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해 봐야 되겠지만 사건 장소가 왜지이고 신고자인 소녀의 신원은 불명 거기에 목격자도 없어서 사건의 조사는 피해자들이 의식이 돌아올 때부터 진행될 예정임·········
이것이 경찰과 각 방송국이 알아낸 사건의 내용이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2명의 목격자와 가해자가 있었다.
그 날 신타로는 기절해 있는 류아를 어께에 매고서 병원을 찾아갔다. 구급차를 부를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자신이 아닌 류아에게 또 피해가 갈 수 있기에 근처 병원으로 걸어서 갔다. 진단결과는 가벼운 쇼크 상태로 진단되어 임시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 뒤 신타로는 류아의 부모님이 오실 때 까지 기다렸다. 얼마 뒤 병원에 오신 류아의 부모님을 만난 신타로는 하교 중 류아가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는 거짓말을 하고서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거기서 있던 또 한명이었던 ‘미오‘ 그녀는 모든 것이 끝나자 사건 현장의 참혹함을 보고 경찰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바로 류아를 매고 묵묵히 걸어가는 신타로를 따라 갔고 병원에서 나갈 때까지 미오는 신타로의 옆에 있었다. 하지만 신타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평소의 여유도 장난 끼도 없었다. 신타로가 처음 말을 꺼낸 것은 류아의 부모님이 왔을 때 사정을 이야기 했을 때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신타로는 바로 병원을 떠났고 미오도 잠시 뒤 병원을 나왔다.
그날 둘은 마지막까지 그랬다. 신타로는 자책했고 미오는 걱정했다.
*
쿠리코는 어려서부터 모든 것을 다 가졌다. 재력, 지력, 권력, 무력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올라가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얻을 수 있는 대부분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그것을 깨닫고 그것을 이용해 왔다. 모두가 자신의 아래에 있었다. 내려다본 세상은 너무나도 작아보였다. 그렇게 자라온 그녀는 너무나도 단단해져 있었다.
자존심이자 허영심, 긍지이자 자만감
그것이 그녀를 이루고 있었고 그녀를 감싸갔고 결국 그녀는 내려다볼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다. 그러던 중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사람을 만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타로로 모든 것에 저항하는 남자이었다.
그런 그를 그녀가 마음에 들어 할 리가 없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쿠리코는 그들을 모두 굴복시켜왔다. 당연히 신타로도 굴복시키려고 했지만 그는 절대로 내·려·다·보지 않았고 점점 쿠리코는 그런 그를 싫어하고 결국은 증오하게 되었다.
구타, 왕따, 모멸, 고립, 그 모든 것이 그것 때문에 하게 되었다.
그녀는 그를 어떻게든 뭉개버리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쿠리코는 복잡했다.
시작은 1주일 정도 전 그를 구타했을 때부터였다.
그런데 그로부터 3일간 그가 무단결석을 한 것이었다.
쿠리코는 불안했다. 자살? 가출? 그 동안은 잊고 있었지만 다양하면서도 직접적으로 자산에게 올지도 모르는 피해에 불안해했다. 하지만 그녀의 걱정은 불발로 끝났다. 3일 뒤 신타로는 아주 멀쩡한 얼굴로 아니 오히려 예상치 못한 자신감을 품으며 등교를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안심했고 곳 화가 났다. 자신을 불안하게 한 신타로에게 잠시나 잊었던 분노가 타올랐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그런대 점심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자신들의 공간인 옥상에서 그는 여유 있게 빵을 먹고 있었고 오히려 자신을 놀렸다. 어이가 없었지만 기회라고 생각한 그녀는 곳 2명을 시켜서 그를 구타하려고 했는데 그는 오히려 2명을 농락하고 어느 사이엔가 이빨까지 뽑아버린 체 유유히 사라졌다.
그녀는 불안했다. 그녀는 처음 타인에게 이해할 수 없는 패배를 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틀 뒤 고민을 하고 있던 중 그녀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내용은 그때 이빨을 뽑힌 노보루가 그의 친구인 류아를 잡고 협박을 해서 신타로에게 확실한 복수를 할 거라는 내용으로 도와달라는 거였다. 보복을 원했던 그녀였지만 나름대로의 자존심과 자긍심이 있었던 그녀였기에 거절했지만 그날 저녁 어떻게 될지 내심 걱정된 그녀였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뉴스에게서 나온 방송을 보고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뉴스에 내용은 노보루가 하겠다는 복수의 장소인 외각 공장으로 거기서 28명의 부상자 발견했다는 내용 이었다. 곳 명단이 흘러나왔고 그녀의 예상처럼 거기에는 노보루와 마로루 외 3명의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무슨 짓을 어떻게 한지는 도저히 알 수 없지만 그때 쿠리코는 분명히 느꼈다. 자신에게 다가올 위기를······
*
그날 학교의 분위기는 장난이 아니었다. 그 사건에 대한 소문이 순식간에 퍼져버린 것이다. 학교의 아이들은 신타로와 그들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신타로가 무슨 직을 해서 그들이 복수를 하려고 한다는 것도 몇몇 학생들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뉴스에서 나온 것은 처절할 만큼 끔직한 집단 구타였다. 단순히 양아치들의 싸움이었다면 이렇게 크게 보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 몇 명은 이 학교의 부원이고 고위층의 자제들도 있었기에 사건은 정말 장난이 아니게 되어 버린 것이다.
터벅터벅터벅····
학교에 등교한 신타로는 교실로 걸어가고 있었다. 평소와 달리 조금 늦은 등교시간이어서 그런지 학교에는 학생들이 좀 있었고 그들은 지나가는 신타로를 보고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야야 들었어?”
“어 완전 작살이 났다며!!”
“누가 그랬지? 신타로 녀석이 그럴 수 있을 리가 없고···”
“아니야 예전에도·····”
여러 가지 가설과 생각 등을 말하며 신타로와 그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수군거리는 학생들 여러 이야기가 오가지만 공통된 것이 있다면 괴물 취급을 받고 있는 신타로의 존재이다.
“(잡종과 좀비에 이어서···· 이제는 괴물인가····)”
바보가 아닌 이상 못들을 수 없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신타로는 생각했다. 화를 낼 정도는 아니어도 절대로 개운치 않고 가만히 놔두기 힘든 말로 지금의 신타로라면 뭐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묵묵히 교실로 향해 걸어갔다.
교실이 문이 열리고 신타로가 가자 웅성웅성하던 소리가 조용해진다. 이미 이 교실에도 소문이 퍼진 것이다. 모두가 신타로를 본다. 하지만 신타로는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자리로 걸아가 의자에 앉았다.
고요한 분위기가 교실에 감돌았다. 신타로를 중심으로 펼처진 분위기는 마치 폭풍의 전야와 같았고 누구도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때 반에 3학년으로 보이는 한 덩치 큰 학생이 들어왔다. 그는 터벅터벅 신타로의 자리로 걸어갔다.
“야···너가 신타로냐?”
“········”
“하··· 이제 대답도 안하는 거냐?”
신타로는 조용히 일어났다. 그리고 그 학생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무슨 일이지···?”
“무슨 일이기는 다 알면서 시침 히 때는 거냐?”
“·············”
“그래그래 너한테는 뭐라고 안할 깨 그래 누가 그‘랬’냐·?”
“····무슨 소리지?····”
“누가 그랬냐고 이 X새끼야 어제 거기서 누가 다 조져 논거냐고!!”
격하게 흥분하기 시작한 그 학생은 신타로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들이 대었다.
“어제 거기에 내 동생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산소 호홉기 물고 병원에 누워 있다. 응!! 누가 한거냐고!!!!!”
신경질을 내고 모든 분노를 신타로에 풀어 놓는 3학년 학생 아마도 그는 어제 신타로가 부셔버린 28명 중 한명을 동생으로 두고 있는 형이었던 것 같았다. 그 모습에 신타로는 고요한 살기를 띤 체 입을 열었다.
“역시 사람은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건가·····”
“뭐?”
“동생처럼 되고 싶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
“뭐이 X새끼가!!”
주체를 하지 못하는 듯 그 3학년 학생은 그대로 신타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퍽!!!!!
주먹이 신타로의 얼굴에 격돌했다. 묵직한 주먹이었지만 신타로는 쓰러지지도 화를 내지도 않았다. 단지 두 눈이 말하고 있었다. ‘더 이상 나를 화나게 하지 마라 안 그러면 너도 죽는다.‘ 그런 사신과 같은 시선은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술렁거리려던 교실까지 찬물을 부은 듯 조용하게 만들어 버렸고 그 정적은 영원 할 것만 같았다.
“무슨 일이야!!!”
그 정적을 깬 것은 주변이 소란스러운 것을 보고 들어온 유카라 강사님이었다.
“아 강사님·····”
“······”
당황하는 3학년 아마도 지금까지 한 짓은 생각 없이 저지른 것 같아 보였고 뒤에 있는 신타로는 아무렇지 않게 서있었다.
“너희 둘 다 따라와!!”
호통을 치며 나가는 유카라 강사님을 보고 있던 3학년 학생은 마지못해 따라 나가고 신타로는 묵묵히 교실을 나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교무실 옆에 있는 상담실로 작은 평수에 마주 볼 수 있는 책상이 놓여져 있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로 싸운거니?”
조금 온화한 듯한 목소리로 변하는 유카라 강사님의 말에 3학년은 조금 망설이다가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거기에는 변명도 섞여 있었지만 신타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3학년의 이야기가 끝나자 유카라 강사님은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래··· 그럼 너는 교실로 가있어····”
“네···”
유카리의 말에 3학년은 인사를 하고 방문을 열어나가고 방안에는 신타로와 유카리 둘만 있었다.
“그래··· 신타로 강사님도 예기 들었어.”
“············”
“어제 일어난 그 사건에 너도 관련이 되어있다던데 사실이니?”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타로는 그 방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강사님···· 강사님은 선하다는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응? 선하다는 것? 음···· 갑작스러워서 단정 짓기 힘들지만 역시 누군가를 도와주는 거라는 걸까나····?”
“저도 어제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일이 끝나면 최대한 선하게 살려는 노력도 하려고 했어요. ···· 그런데 어제 알았어요. 세·상·은· 착·하·지· 않·아·요.·”
“너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니·····”
“이런 말이 예요.”
그리고 신타로는 왼손을 올리며 능력이 발휘 되려는 그 순간 상담실 문이 열리면서 미오가 들어 왔다.
“죄송합니다. 강사님 상담 중이셨군요.”
“아 미오구나 무슨 일이니?”
“3반의 담임강사님께서 신타로를 찾으시고 계셔서요.”
“음···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신타로 그 예기는 나중에 하자····”
“·····”
아무런 인사도 대답도 없이 상담실을 나오는 신타로 그리고 미오는 교무실까지 그를 따라갔다. 그렇게 복도를 걸어가던 도중에 신타로는 입을 열었다.
“너······ 느낄 수 있는 거지?”
“··········”
“역시 그런 건가·····왜 그렇게 타이밍을 잘 맞추는 가 했어···”
지금까지 일어난 너무나도 우연과 같은 일지 거기에 신타로는 눈치체기 시작했다. 신타로의 능력을 그녀는 희미하지만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당신 강사님께 무슨 짓을 하려고 한거죠?”
“사고를 조금 유연하게 해주려고 했을 뿐이지 별거 아니야·····”
교무실에 다다르자 신타로는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다. 그리고 뒤에 있던 미오는 어제부터 걱정해 왔던 것 한 가지를 물어 보았다.
“이제부터는 어쩌실 거죠····?”
“지금···너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하나 뿐이야 예전에 나는 ‘우리‘였어 하지만 이제부터는 ’혼자‘야···”
그 말을 끝으로 둘을 단절하는 듯 문은 굳게 닫혔다.
*
한산한 듯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 보이는 옥상 거기에는 3명의 여학생들이 있었다. 긴 흑발에 약간의 곱슬머리를 휘날리고 있는 것은 쿠리코였고 키츠나와 츠바사도 있었다. 언제나 황금빛을 띄고 있었던 그녀들이었지만 지금 그녀들의 표정은 전혀 밝지 않았다.
“너희들도 봤지····그 뉴스···”
“응·····”
“·······”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지만 이건 분명 그 녀석들 짓이야··· 너희들은 노부로에게 뭐 들은 거 없어?”
전의를 불태우는 쿠리코와 달리 미츠나에게서는 뭔가를 일어버린 듯한 상실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미츠나는 꾹 참았던 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처럼 입을 열었다.
“쿠리코··· 더 이상 이일에 관여하지 마···”
“뭐!?”
“부탁이야··· 더 이상 신타로와 연류 되지 마···· 그러지 않으면 분명 너도···”
오열하는 미츠나의 말에 쿠리코의 얼굴을 새파래졌다. 그제 까지는 언제나 당차던 그녀가 하룻밤사이에 변해버린 것이기 때문이었다.
“미츠나··· 너도 무슨 짓을 당한거야?····”
“·····미안···”
“미츠나!!!!”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미츠나는 옥상을 뛰어나갔고 츠바사도 뒤를 따랐다. 고요한 옥상에는 멍해진 쿠리코 만이 남아 있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지?····)”
흥분한 듯한 걸음을 걸으며 쿠리코는 생각 했다. 친구들의 변화와 깔보던 존재의 변화 단지 그 뿐이지만 지금 그녀가 느끼는 것은 하룻밤 사이에 마치 세상이 변해버린 듯한 이질감이었다.
뭔가가 이상했다. 뭔가가 달라졌다.
이제는 생각하는 것조차 무서울 정도로 변해 버린 이 상황에 쿠리코는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그녀의 앞에서 미오가 말을 걸었다.
“쿠리코씨 맞으시죠.”
“너는 분명··· 미오···”
쿠리코는 예상외의 인물이 자기에게 말을 걸어 일순간 평정을 되찾았다. 미오와 쿠리코 둘 다 이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이지만 본인들은 직접 말을 해보지는 않았다. 단지 타인의 입으로 서로 어떤지를 전해들은 것뿐이다.
“그래 무슨 일이야? 너 가 나에게 말을 걸고?”
“······앞으로 그와 관계되지는 말아주세요.”
갑작스러운 미오의 말에 쿠리코는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또 한번 그가 거론 되어버린 것이다.
“그게 너하고 무슨 상관이지? 녀석 한태 시주라도 받은 거야?”
“아니요. 이건 순수한 저의 의견이에요.”
“정말 실망이다. 미오···· 들리는 얘기로는 너도 대단한 얘 인 줄 알았는데 그럼 놈하고 어울리고 있었던 거야?”
“············”
쿠리코의 말은 적의로 가득 찼다. 미오의 의지는 가상했지만 그녀는 때를 잘못 잡았다. 이 혼란스러운 사건에서 쿠리코는 쉽게 말하면 화풀이 상대를 찾고 있었고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하던 여자 중 한명인 미오가 순수하게 자신의 의지로 그의 편에 서는 것을 느끼자 그것은 미오를 향해 폭발해 버린 것이다.
“그런 잡종에 좀비에 뒤에서 무슨 짓할지 모르는 재수 없는 녀석과 친하게 지내다니 너의 이름이 울 것 같지 않아? 미‘오;’”
“···········”
“왜 그래? 말이 없는 걸 보니 너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지?”
“···왜 그가 당신을 증오했는지 알겠어요.”
“뭐!?”
“그는 지금 부서지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이대로 간다면 분명히 것 잡을 수 없어져요. 그렇다면 첫 번째 희생 냥은 쿠리코씨 당신이 되고 말아요.”
“너····뭔가를 알고 있구나····”
“네···예상했겠지만 그는 특별해요.”
“말해봐!! 그 녀석이 무슨 수를 쓴 거지?
“···그런 ····· 말할 수 없어요.·····”
짝!!!!!!!!!
미오의 마지막 말이 나오는 순간 쿠리코는 도저히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서 미오의 손바닥으로 뺨을 치고 말았다. 이런 고립되어버린 상황에서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이제는 한계였던 것이다.
“그 녀석인 뭔데······그 녀석이 뭔데!!! 내가 두려워해야 되는 거야!!”
“·············”
뺨을 맞은 미오는 빨갛게 된 볼에 손을 댈 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더 이상 미오도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던 것이다. 신타로에 대한 것도 능력에 대한 것도 자신에 대한 것도····
학교의 복도는 미오와 쿠리코의 언쟁으로 조용하게 되어 버렸다. 모두들 두 사람을 처다 보고 있었고 강사님들조차 계속되는 어이없고 상상 할 수 없던 상황에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정적을 깨며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터벅 터벅 터벅
사람들 사이를 지나 복도를 걸어가고 있던 것은 신타로였고 그 소리에 미오도 쿠리코도 그를 눈치 챘다.
걸어오고 있는 신타로의 모습은 무척이나 침착했고 평온했지만 그와 동시에 무척이나 차갑고 너무나도 무서워 보였다.
“······”
“·······”
쿠리코는 전력을 다해서 신타로를 노려봤고 미오는 그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얼음과 같이 차가움 분위기로 사람들 사이로 아무렇지 않은 듯 걷고 있던 신타로는 곳 미오와 쿠리코가 있는 데 까지 왔지만 곳 그녀들을 지나쳐서 반대쪽 복도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걸어갔다.
“뭐야 아무 일도 없잖아···”
“그러게 뭔가 일어 날 줄 알았는데····”
폭탄과 같은 상황을 황당함이 아닌 흥미 진지한 영화로 구경을 하고 있던 몇몇 학생들 김이 빠진 듯 긴장의 끈을 놔 버렸지만 쿠리코는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쿠리코씨?·····”
미오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쿠리코에게 말을 걸었지만 그녀는 도망치는 듯 그 자리에서 빠져나갔다. 미오는 듣지 못했지만 쿠리코는 분명히 들었다. 사람들이 지나치고 그녀들의 지나치는 그 순간 신타로는 그녀에게만 들릴 만큼 작고 순간적으로 말했다.
“오늘 밤 ······· 내가 찾아간다.”
지옥의 밑바닥에서 올라온 것 같은 그 차가운 말을 쿠리코는 확실하게 들었다.
세계의 돌(장르:MC, 학원판타지, 복합적임) 고립무원(2)
그 뒤로 쿠리코는 도망치는 듯 학교를 무단 조퇴하고 서둘러 집으로 갔다.
고급 주택이 즐비한 부유층의 거리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저택이 쿠리코의 집이었다. 쿠리코가 집에 들어가자 부모님은 일 때문에 계시지 않았지만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돌아온 쿠리코에 의아해 했다. 하지만 쿠리코는 그런 것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고 단지 아무도 나의 방에 들이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방에 들어가 모든 문과 창문을 잠그고 침대에 이불을 덮어 쓰고 몸을 감쌌다.
“(여기는 우리 집이야 경호원도 있고 방범장치도 완벽해 그러니깐 여기라면 괜찮을 거야··· 그래 분명 여기라면 괜찮을 거야!)”
필사적으로 자기 자신을 안심시키려는 쿠리코 하지만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얼음 같은 그의 목소리와 칼날과 같은 그의 시선이 잊혀지지 않고 있었다.
····내가 찾아간다.······
망설임도 거짓도 없이 그는 말했다.
거짓말일 것이다. 분명 허풍일 것이다.
그는 그럴 수 없다. 그건 말도 안돼는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당했다.
그녀들은 변했다.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무섭지만 그녀는 알고 있는 것이다.
그는 분명히 온다········
*
시간은 흘러서 밤이 되었다.
쿠리코의 부모님들은 쿠리코의 이상한 행동을 듣고 방으로 왔지만 쿠리코는 오늘 하루만 아무것도 묻지 말아달라고 예원을 했고 지금 쿠리코는 자신의 방에 혼자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고 밖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호우는 굵은 빗줄기와 거센 바람 그리고 마음을 뒤흔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했고 그것은 불안해진 쿠리코의 마음을 더더욱 떨리게 만들었다.
쿠리코는 침대에 누워있기는 했지만 잠이 올 리가 없었고 오히려 불안했다. 눈을 감은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아니면 눈을 뜨고 난 뒤 자신도 변해 있는 것도 아닌 가하는 수많은 원인 모를 두려움은 그녀의 정신력을 갈 가 먹고 있었다. 그렇지만 인간적인 졸음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고 어느 순간 그녀는 잠에 들고 말았다.
···········콰과광!!!!!
“꺄악!!!!!“
깊은 잠에 빠졌던 쿠리코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벼락소리에 잡을 깼다. 비록 알게 모르게 잠들었지만 불안감은 여전했고 천둥소리는 그녀를 깨우기 충분했다. 황급히 일어난 쿠리코는 자신이 잠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자신을 강태를 확인했다.
몸, 정신, 상황을 일일이 확인해본 결과 쿠리코는 자신은 이상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안심을 했다.
“휴···다행이다.·····”
안심을 한 쿠리코는 한숨을 내쉬면 방을 둘러보았다. 불이 꺼져서 방은 어둠으로 뒤 덥혀있었고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아무도 없었다. 이 방에는 자기 혼자만 있다. 역시 그의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생각하며 안심했던 순간 하늘에서 번개가 쳤다.
번쩍!!!
천의 일초도 안돼는 번개 빛이 자신이 방을 뒤덮을 때 쿠리코가 본 것은 창문에 기댄 채로 있는 검은 실루엣이었다.
“아············”
쿠리코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 검은 실루엣은 점점 쿠리코를 향해 다가왔고 달빛이 비추는 환한 창문까지 오자 완전하게 모습을 들어냈다. 그것은 틀림없는 ‘신타로‘였다.
“어떻게·····”
너무나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부딪치자 쿠리코는 말이 않나왔다. 너무 황당했다. 정말로 그가 여기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나도 무서웠다. 자신의 걱정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
“안녕······쿠리코····”
신타로가 처음 한 말은 가벼운 인사였고 혼란스러워 하던 쿠리코는 신타로의 인사에 가각으로 겁을 억눌렀다.
“너!!! 어떻게 내 방에 있는 거지!!!?”
쿠리코의 혼란석인 말에 신타로는 조용히 벽에 기댔다. 그러자 신타로와 접하고 있는 벽은 젤리처럼 물렁해 지더니 곳 벽 안으로 빨려들어 갔다. 상상만으로 가능한 일이 실재로 눈앞에서 일어났을 때 사람은 감탄사도 비명도 환호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쿠리코도 예외가 아니었다. 멍하니 신타로가 빨려 들어간 벽을 보고 있을 때 옆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설명하고 싶지는 않아··· 단지 눈에 보이는 것을 받아들이면 돼···”
“···!!!!!?”
소리가 들려온 곳을 보자 침대 옆의 벽에서 아까의 역 재현 인 듯 벽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신타로가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쿠리코는 그곳에 있을 수 없었다.
“꺄아악!!!!!”
있는 힘 것 비명을 지르며 침대를 빠져나간 쿠리코는 밖으로 도망치기 위해 서둘러 방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나간 그곳은 더 이상 쿠리코 본인의 집이 아니었다. 아주 긴 대리석 통로와 아치형의 붉은 색 문들이 양옆으로 매치되어 있는 서양식 궁전의 일부와 같은 알 수 없는 곳이었다.
“여기는?!!“
“여기는 이제 너의 집이 아니야. 너를 사랑하는 부모님도 너를 지켜주는 경호원도 너를 수발하는 하녀도 여기에는 없어 여기는 ‘죄’와 ‘업보’ 사람들의 ‘인생‘이자 그 ‘짐‘들이 만들어낸 세계야.”
어느새 나온 신타로는 이미 쿠리코의 뒤에 있었고 그녀는 그를 경계를 하며 피했다.
“가봐····”
신타로를 경계하면서 주춤거리던 쿠리코는 곳 뒤도 안 돌아보고 가장 가까운 문으로 뛰어 들어갔다. 신타로가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그고 뒤돌아본 쿠리코는 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곳은 방이 아니었다. 단순히 넓은 정원도 아니었다. 푸르른 공원 아래에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과 산책중인 가족들과 연인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한 꼬마 아가씨와 아빠와 엄마로 보이는 가족이 있었다. 몰라볼 리가 없었다. 지금 쿠리코는 어렸을 때의 자신을 보고 있었다.
“자산가이자 자상한 아버지, 아름답고 따뜻하신 어머니 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나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소녀····· 나는 인간의 선악설을 믿지는 않지만 저걸 보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 인간은 태어날 때는 선하다는 것을······”
목소리가 들려온 곳에는 신타로가 있었다. 그의 모습에는 아무런 위화감 없이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다는 듯 서있었다.
“너···도대체···뭐야?····”
이제는 놀랄 기력도 없어진 쿠리코는 계속되는 신기에 질린 듯 보였고 반쯤 자포자기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까 전에도 말했잖아 설명은 귀찮다고 단지·····”
어느 사이에 쿠리코의 코앞에 있는 신타로는 마음을 꽤 뚫는 듯한 눈으로 말했다.
“보이는 것을 받아들이면 돼.”
쿠리코는 다시 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어디가 어떻게 될지는 몰랐다. 하지만 그녀는 이곳에서만 빠져나가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복도를 달리고 달려갔다. 그리고 곳 출구로 보이는 거대한 파란 문을 발견 했고 있는 힘을 다해 그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녀는 들어 갈 수 없었다.
그곳은 너무나도 익숙한 학교의 풍경이었다. 교실과 책상 칠판이 있었고 그 가운데에서는 신타로가 있었다.
“어서와 쿠리코 마지막까지 힘내서 왔네.····”
“아···아···”
“일단은 들·어·와··”
신타로의 말이 끝나자 쿠리코는 방으로 빨려들어 갔고 파란색 문은 곳 꽝하고 닫히면서 서서히 사라졌다. 그리고 거센 돌풍에 휘말린 듯 쓰러진 쿠리코는 절망적인 얼굴을 하면서 신타로를 바라봤다.
“여기는 어디야?···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너 여기가 출구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그곳은 또 하나의 세계야 출구는 없어 있는 것은 시작과 끝 그리고 그 과정뿐이지 그리고 여기는 ‘종점’이야. 자 봐봐 이게 너의 말로야····“
신타로의 말을 끝으로 쿠리코와 신타로가 있는 교실을 변해가기 시작했다. 마치 4차원 세계와 같이 변해 버린 세계에서 쿠리코는 알고 있지만 보지 못한 아주 가깝지만 누구보다 멀었던 자신을 보기 시작했다.
*
처음에는 순수한 소녀였다.
행복했기에 행복했고 모자란 것이 없었기에 행복했다.
그때 그녀는 따뜻함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세상을 모르고 있었다.
시간은 흐른다.
그리고 그녀의 시간도 흘렀다.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에 발맞추어서 그녀 또한 변해갔다.
하루하루 세상을 이해해 갔다.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가치를 그것이 어떤 것이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욕심을 내야 된 다는 것을 배웠다.
다른 누구보다도 더욱 더 뛰어나져야 된다는 것을 배웠다.
모든 것은 자신을 위해서라고 했기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였다.
그러다보니 순수함은 잊혀져갔다.
그러다보니 따뜻함이 사라져갔다.
하지만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재력도 있었고 권력도 있었다.
지나온 시간동안 그것을 이해했고 누구보다 그것을 잘 이용 할 수 있었기에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거기서 마찰도 있었고 싸움도 있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확실하게 부수면서 그녀는 전진해 갔다.
용서는 없었다.
모욕인 걸 알면서도 모멸했다.
정의가 아니더라도 행했다.
비겁하더라도 신경 쓰지 않았다.
너무나도 완벽했고 완벽해졌기에 그 누구도 그녀에게 뭐라고 할 수 없었다.
10여년이란 시간 그리고 그것이 당연하던 사회
거기서 자랐던 순수했던 소녀는 철의 여인이 되어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더 안타까운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이 싸우는 것도 욕심을 부리는 것도 누군가를 모욕하는 것도 나쁜 것이 아니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모두 그런 것이니깐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더러운 것은 더러운 것이고 썩은 것은 썩은 것이었다.
그녀는 그런 길을 꽃밭으로 착각했고 마치 여왕인 듯 우하하게 걸어왔다.
그러나 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각각 다르게 비출지 몰라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자기자신
그것을 돌아 볼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몇 안돼는 선일들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그것을 보았다.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을 볼 수 없어야 당연한 것을 보게 된 것이었다.
*
모든 것이 끝나자 구역질이 날 것 같은 구토감이 그녀를 엄습했다. 그녀는 몸은 도저히 서있을 수 없었고 교실의 모습으로 돌아온 땅바닥에 쓰러져 거친 숨을 들이 쉬고 있었다.
“하아····하아·······”
몸을 주최 하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쿠리코에게 다가간 신타로는 입을 열었다.
“신은 사람을 살아있을 때 벌을 주지 않아 모든 것은 죽은 뒤 그 마지막에 벌을 준다고 하지···· 왜 그런 줄 알아?”
“하아····하아····하아·····”
“사람들은 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정작 진실한 자신을 보면 역겨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데···하지만 이미 ‘반성’이란 것이 일시적인 타협의 일종으로 전락해 버린 세상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겠지······”
신타로의 말은 공허했다. 옥상에서의 그 오만한과 자신감은 온대간대 없었고 단지 모든 것이 흘러나갈 것 같은 공허함만이 울리고 있었고 쿠리코는 혼란 속에서 한 가지를 물어보았다.
“대체 왜····? 나에게 이런 짓을 하는 거야····? 그런 걸 보여줘서 뭘 어쩌라는 거야·····?”
쿠리코의 말에 신타로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눈을 뜨며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는 모르겠지···· 너 가 알고 있고 인정하려는 사실은 이 한 가지 뿐 일거야· ‘나쁜 것은 나라는 것‘ 부정하지는 않아 이미 오래전에 인정한 ’사실‘이니깐 하지만 나는 듣고 싶어 대답해봐 쿠리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면서 너 가 얻은 것은 뭐·가· 있·어·?”
갑작스러운 질문에 쿠리코는 당황스러워졌다. 아니 말할 수가 없어졌다. 평소에 그녀라면 당당하게 대답 할 수 있는 질문이었지만 지금은 대답 할 수 없었다.
“자기만족이든 쾌락이든 희열이든 뭐든 좋아····너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살아 온 거지?”
“그···그건···”
변명이든 진실이든 뭔가를 말하려고 필사적으로 생각한 쿠리코였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쿠리코를 보고 있던 신타로는 의외로 만족스러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역시 너도 대답 할 수 없구나····”
그대로 신타로는 쿠리코 옆으로가 땅바닥에 앉았다. 그리고 회상을 하며 입을 열었다.
“너에게도 연락이 갔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날 노보루 패거리들은 류아를 건드렸어 그래서 다 죽여 놨지 더럽다는 생각도 추하다는 생각도 안했지만 역시 사람이란 건 결국 사람이 었어··· 마지막에 천사가 물어 보던 걸 내 행동의 모순을 그리고 나도··· 대답하지 못했어····”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잠시 뒤 신타로는 일어섰다.
“이 걸로 끝이야. 잠시 뒤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아 갈 거야···”
“이걸로·····끝인 거야····?”
“······내가 요구하는 것은 한 가지 앞으로 나와 나의 주변을 건드리지 말 것 그리고 이건 부탁인데 적어도 앞으로는 자신에게는 솔직하게 살아가도록 해 그리고····· 미츠나와 츠바사에게는 자유라고 말해 그 한마디만 전달하면 알 거야.”
신타로는 나가려는 듯 벽으로 다가가자 문에 파란 색 문이 생겨났다. 그리고 문을 열려고 하자 쿠리코는 불안한 듯 소리쳤다.
“잠깐만··· 너 나 한태 복수하려는 거 아니었어?”
“그러려고 했는데 이제는 질렸어 나쁜 척하는 것도 착한 척하는 것도···· 그 뿐이야····“
그리고 신타로는 문 밖으로 나갔고 문이 닫히면서 세계는 일그러져 가기 시작했고 곳 사라져버리면서 쿠리코의 기억은 거기서 끊겼다. 그리고 쿠리코는 새벽 새소리를 듣고 눈을 떴다.
“여기는·····?”
쿠리코의 눈에 보이는 것은 아주 깨끗하게 정리된 방과 밖의 창문으로 보이는 것은 폭풍 후의 밝은 하늘이었다. 그 모든 것은 마치 어제의 일이 악몽이라는 듯 말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쿠리코의 귀에는 생생했다. 그의 목소리가 자신의 손에 남아 있는 어제의 식은땀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꿈이 아니야···· 그건 꿈이 아니야.····”
그렇게 되 세기면서 쿠리코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세계의 돌(장르:MC, 학원판타지, 복합적임) 지배세력(1)
그날 미오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등교를 했다. 쿠리코의 표정과 행동으로 봤을 때 분명히 분명 무슨 일이 생길 것이라고 ‘예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할 수 있지만 할 이유가 없는 일이었고 결국은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등교를 하고 1교시가 지나 쉬는 시간이 되고 그녀는 서둘러서 쿠리코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갔다. 그리고 거기에는 달라진 ‘쿠리코’가 있었다. 그녀는 분명 달라졌다. 뭐라고 표현할 방법을 찾기 힘들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녀는 어제보다 ‘밝아진 사람’이 되어 있었다.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미오는 쿠리코에게 갔다.
“안녕하세요. 쿠리코씨····”
“어!!!···미오구나·····”
“이런 걸 묻기 실례지만 어제·····무슨 일 있지 않으셨나요?”
미오의 말에 쿠리코는 움찔하는 듯 보였지만 곳 마음을 다잡고 미오를 바라보고 대답을 했다.
“응···· 있었어····”
“그럼 그가···!!”
“아니 심한 짓을 하지는 않았어···· 오히려 마음이 후련해진 기분이야.”
만족한다는 얼굴을 띠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까지 미오가 봐온 쿠리코의 모습 중 가장 깨끗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미오···미안 어제 내가 너에게 너무 심한 짓을 했어···· 이런 말하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미안해·····“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도 잘못했는걸요.”
미오와 쿠리코는 서로 어색하게 사과를 하고 서로 어색하게 웃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어제와 같은 긴장감과 적대감은 없었다. 그 모습을 보면 누구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녀들은 친구라고 말이다.
*
“역시 여기 있었군요.”
“··········”
시원한 바람이 부는 옥상에서 미오는 벽에 기댄 체 앉아있는 신타로를 발견했다. 그의 모습은 마치 바람에 몸을 맡긴 체 가만히 쉬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당신에게 물어 보고 싶은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하····· 쿠리코 때문이야·······?”
신타로의 말에 수궁하는 듯 미오는 말없이 끄덕였다. 하지만 예전의 경우에는 미오는 신타로를 추궁한다는 표현이 적절했지만 지금의 미오는 순수하게 궁금증을 풀기위해 신타로에게 물어보는 것처럼 보였다.
“별거 아니야. 거울을 보여주고 스스로 때를 벗겨 내게 한 것뿐이야.”
“거울이요?”
“그래 거울 차이점이 있다면 사람이 살아오면서 수백 수천 번은 더 보는 겉모습만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속 안을 비추는 특제품이라는 것뿐이야.”
너무나도 추상적인 표현이었지만 거울이라는 말로 미오는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신타로가 한 것이 무엇인지 그이고 그것이 쿠리코에게 어떤 영향을 준지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들어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다. 너무나도 간단하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이다. 그것은····
“정말로 그 뿐인가요? 쿠리코에게 다른 짓은 하지 않은 건가요?”
그는 왜 그런 것을 보여주었을까? 그것은 오히려 그녀에게 득이 되는 일이다. 복수를 하겠다고 이를 갈던 신타로가 그런 일을 하다니 그녀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왜? 내가 또 그런 짓을 할 것 같았어?”
“네 당신이라면 할 것 같았어요.”
가차 없는 미오의 말에 신타로는 “역시”라는 얼굴로 가볍게 웃어주고는 시원스럽게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별거 없어 단순한 ‘변덕‘ 때문이야.”
“변덕이요?”
“그래·····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계속 먹으면 맛없잖아 그래서 ‘그런 거 같아’····”
자신의 일에 의문을 가진 듯 말 하는 신타로의 행동은 종잡을 수 없는 늑대 같았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미오는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짓더니 신타로의 옆에 앉으며 말했다.
“당신···· 정말로 이상해요.”
“그래?”
“네 지금까지 제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특이하고 이상해요.”
“흠···그건 피차일반이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는 미오와 신타로 그 둘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평온했다. 그리고 말없이 잠시간 시간이 흐르고 신타로는 먼저 입을 열었다.
“한 가지 알려줄까?
“뭐죠?”
“내가 그때 그녀들을 범한 건 ‘분노’ 때문이야 하지만 너를 안은 것은 ‘욕심‘ 때문이었어.”
신타로의 말을 들은 미오는 얼굴이 빨개져 버렸다. 그리고 재미있는 듯 거리낌 없이 웃었고 미오는 진심으로 조금 화난 듯 보였다. 그리고 그런 얼굴을 보자 신타로는···
“역시 너도 그런 얼굴을 지을 수 있구나····”
“네?!”
“무슨 말인지 한번 생각해봐.”
미오의 의문에 대답하지 않고 미소를 지은 채 벽에 기대 앉아있는 신타로의 모습에 미오는 말을 이해하고서 또 다시 빨개졌다. 그리고 잠시 뒤 이번에는 미오가 입을 열었다.
“당신의 친구라는 ‘류아‘씨 정신을 차렸어요. 오늘부터는 학교에 등교 한다고 하는 데 어째서 가보지 않으시는 거죠.”
“면목이 없거든····지금 녀석을 만나는 건···”
류아가 나왔다는 말에 신타로는 조금 어두워진 표정으로 말을 했다. 그의 얼굴에는 고뇌가 가득 차보였고 미오가 보기에도 신타로의 고민이 아직 끝난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그를 만나기 위해서는···· 뭔가가 필요 한 건가요?”
“하····글쎄? 나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아까 전까지는 완전히 처진 듯 보였던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신타로는 힘차게 일어섰다. 그리고 미오를 보면서 말했다.
“이제부터 찾아 봐야지····”
태양과 하늘을 등지며 말하는 신타로의 모습은 아침에 본 그녀와 마찬가지로 변해있었다. 그의 모습은 가벼워 보였다. 당장이라도 작은 바람을 타고서도 날아가 버릴 만큼 가벼워보였다.
“하나···물어봐도 될 까요?”
“응? 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 거죠?”
미오는 예전에 물어보았던 말 하지만 그때는 절망감을 느꼈던 질문을 다시 한번 신타로에게 물어 보았다. 그리고 신타로는 대답했다.
“아직 미정이야”
그 말을 끝으로 신타로는 교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때 미오는 생각했다. 거울을 본 것은 그녀뿐이 아니라고······
*
그곳은 딱 봐도 고급스러운 방이었다. 사무실 같아 보였고 거기에는 중후한 중년 4명이 모여 있었다. 각계각층의 고위층으로 보이는 그들은 하나같이 심각하고 불쾌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방문이 열리면서 한 중년의 여성이 오자 모두 일어나면서 맞이했다.
“안녕하세요. 노보루 아버님·····”
“네 오랜만입니다. 마모루 어머님····”
형식만 담은 간결한 인사를 건네받은 뒤 그들은 각자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가장 앞자리 앉고 있던 노보루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입을 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은 공통된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실 것입니다. 바로 이틀 전의 사건에 여러분들의 자식들이 모두 피‘해’자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반 안에서는 이가 갈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핏줄이 터질 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져갔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그들 모두가 화가나 있었다.
“게다가····· 저의 아들인 노보루는 척추가 부러져 머리 아래를 쓰지 못한 다는 장예인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평생···· 설수 없다고 합니다.”
슬퍼서가 아닌 주체 할 수 없는 분노로 터져버릴 것 같아 몸을 부들부들 떠는 노보루의 아버지는 간신이 분노를 억누르고 말을 이었다.
“여러분 저는 경찰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되지만 이전에 자식을 가진 아버지로서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사태를 보고만 있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의 말은 고위층이란 껍질로 억누르고 있던 그들의 분노를 깨뜨려버렸고 거기에 있던 4명의 중년들은 각자 말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다리를 분질러 놔야죠.”
“어떤 자식들이 한 줄 몰라도 아주 작살을 내놔야 해요!!”
“그냥 묻어버립시다!!!!”
각자 토해내는 분노 그것은 추했다고 밖에 표현 할 수 없었다.
“자자 지금은 진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분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인‘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그의 말에 모두 잠깐 맛이 갔지만 자신들의 체면과 명예라는 이름에 몇십년이란 시간이 만들어 낸 껍질은 순식간에 그들을 덮어서 고위층인사로 돌아오게 만들었고 분위기는 다시 숙연해졌다.
“저는 저에게 주어진 능력을 활용해서 범인을 모든 방향으로 추적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일은 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여러분들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의 말은 꽃향기처럼 거기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유혹해 갔다. 인간이란 것은 본래 당하게 되면 방어하고 공격하게 되어있다. 그 원인이 설사 자신에게서 시작 되더라도 그것을 인정하고 수궁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하물며 지금까지 자칭 ‘정의’의 편에서 몇 십년간 살아 찌들대로 찌든 그들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들은 무언으로 그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그럼 여러분들 모두 찬성을 했다고 받아들이고 앞으로 일을 진행하겠습니다. 부디 오늘의 분노와 선택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의 말을 마지막으로 그들은 자리를 비웠다. 모두가 나간 뒤 노보루의 아버지인 ‘유이치‘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커다란 사무의자에 앉으면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
“후·········”
그는 아무 날 하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담배 연기를 부글부글 끌어 오르는 것 같았다.
*
오후 접어들었을 쯤 학교에서는 교내 방송이 흘렀다.
“신‘타’로‘ 학생은 지금 교무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신타로 학생은······”
자신을 찾고 있다는 말에 쉬고 있던 신타로는 발걸음을 교무실로 옴 겼다. 그리고 교무실에 도착한 그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어 왔구나····”
담임은 어색하게 맏이를 하면서 일어섰고 말을 이었다.
“잠깐 강사님하고 이야기 좀 하자·····”
앞서나가는 담임을 신타로는 말없이 따라나섰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상담실에 들어갔다.
“안자라····”
“네····”
조용히 의자에 앉는 신타로 그리고 그의 정면에 앉진 담임 그 뒤 잠깐의 침묵이 이어졌다.
무거운 분위기와 고요한 침묵 속 1~2분 정도였지만 그것은 무언의 대화 같았다. 그리고 담임은 입을 열었다.
“이렇게 너를 불러낸 이유를 알고 있니?”
“모릅니다.”
“휴····그래·····그럼 설명해 주마”
한숨을 쉬며 담임은 말을 시작했다.
“얼마 전 근처의 페공장에서 한 사건이 있었던 거 알고 있지?”
“네······”
“그리고 그 사건에 휘말린 피해자의 절반 정도가 우리학교 학생이라는 것도 알고 있니?”
“모릅니다.······”
“그래······”
“그럼 신타로 미안하지만 직접적으로 물어볼게 있다. 그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들에게서 우리학교로 통보가 왔다.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 사건에 너가 연류가 되어 있다는 말이었다. 신타로 너는·····”
“모릅니다.····”
“!!········”
“그런 사건 같은 거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그렇게 된 거겠죠.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신타로의 거친 말은 반대로 나는 뭔가를 알고 있다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대로는 아무것도 알 수도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은 담임은 말했다.
“그래····관계가 없다면 없는 거겠지 그럼 가봐라····”
“네·······”
그렇게 신타로가 나가자 담임은 핸드폰을 꺼내서 전화를 걸었다. 착신음 후 전화가 걸리자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노보루 아버님 노보루의 담임 입니다. 그···· 신타로 학생은 대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뭔가를 아는 듯 보이는 데··· 내 ···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경찰에 맞기겠습니다.”
전화가 끝나자 담임을 찝찝한 듯이 크게 한 숨을 쉬더니 교실을 나갔다. 그리고 어두워진 교실에서는 마치 껍질이 벗겨지는 듯 허물어지는 벽에서 신타로가 서 있었다. 아침의 다시 돌아온 여유와 되찾은 가벼움은 온대간대 없고 어떤 어둠보다 깊은 모습으로 그곳에 있었다.·········
목요일, 7월 10
(SM소설,조교소설,MC물) 세계의_돌(장르mc,_학원판타지,_복합적임)_지배세력(1)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