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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7월 8

(SM소설, 조교소설, MC물) 귀여운_메이드

#출처,비번문의 http://beautifulfatefs.blogspot.kr/
#아래 소설은 일반인이 거북해 할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 있을수 있습니다. BDSM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되돌아가기를 눌러 주세요.




빨간지붕에 흰벽돌을 쌓아서 만든 대저택이 있었다. 이 거대한 대저택의 주인은 로베르경의 소유였었다. 그의 신분은 그 당시에만 해도 고귀하고 평민은 손도못댈 귀족신분이였고 로베트경의 사업실력은 매우 뛰어나 그가 손을 댄 분야는 거의 다 대박을 터트렸고 그덕분에 로베트경은 막대한 재산을 소유할수있게되었다. 그러한 로베트경에게도 자식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의 이름은 로이였고 16살의 앞날이 창창한 나이였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은 로이를 보고 복터진 놈이라고 수근수근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로베트경은 부자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자식을 그렇게 챙겨줄만큼의 여유는 없었다. 사업을 계속해나가야 했기에 자식교육은 자신의 아내인 에비아에게 맞기기로 했다.

「아버지. 또 나가시는거에요?」
「그렇단다. 이번에는 조금 오래걸릴지도 모르지.」
「여보.. 당신이 없으면 저와 로이는 어떻해요.」
「걱정말게나. 로이도 이제 다큰 어른이나 마찬가지니깐 그렇게 염려할건 없소.」

로베트경은 에비아와 짧은포옹을 한뒤 그대로 다른 나라로 잠시 사업을 하러 떠나게 되었다. 에비아도 로베트경을 떠나지 못하게 말려보기도 했지만 로베트경은 이 사업은 지금까지 했던 사업보다 규모가 매우 큰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기 때문에 에비아도 로베트경을 더이상 말릴수가 없었다.

그렇게 로베트경이 떠난지가 한달이 흘렀을때의 일이였다.

「도련님. 어디계십니까. 도련님의 교육시간이 다되었습니다.」

단호한 말을 내뱉는 갈색머리를 한 메이드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로이를 불렀다. 그 메이드의 이름은 미나였고 이 저택에 5년동안 몸을 담은 베테랑 메이드였다. 내 전속 가정교사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나이는 24살로 균형잡힌 몸매와 금방이라도 옷을 찢고터져나올듯한 풍만한 젖가슴이 그녀의 특징이라고 할수가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미녀라고 해도 성격은 영 아니였다.

가정교사라서 그런점도 있겠지만 나를 가르칠때에는 무조건 한손에는 회초리를 들고있어서 문제를 틀리거나 외우는 것을 틀리면은 가차없이 때렸다. 감히 메이드(하녀)주제에 귀족집의 도련님을 때릴수가 있겠냐고 반문할수가 있겠지만 미나는 로이의 어머니인 에비아의 허락을 맞고 로이를 때리는 것이였기 때문에 로이로썬 뭐라고 할도리가 없었다.

「도련님. 어디계세요! 또 숨어계셨으면 제가 못찾을줄 아십니까?」

로이는 지금 아버지의 서재에 숨어있었고 복도안에서 쩡쩡울리는 메이드 미나의 단호한 목소리를 들으며 숨을 죽인채 숨어있었다. 그녀에게 붙들리면은 꼼짝없이 라틴어나 수학쪽을 공부해야했기 때문에 로이는 그 귀찮은 과목을 안하기 위해서는 숨어있어야만했다. 특히 라틴어는 무조건 암기과목이였기에 로이로썬 곤욕스러운 과목중 하나였기 때문이였다.

그녀의 옷차림은 검정색의 원피스같은 차림에 흰앞치마를 두른 전형적인 메이드차림새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을때에 미나의 발자국 소리가 또각또각 복도에서 들리자 로이는 침을 꼴깍 삼키면서 뒤로 천천히 아버지의 서재안에 있는 아버지의 책상안으로 숨으려고 하다가 어느 책장을 어깨로 툭 치고말았다. 그러면서 그 반동으로 인해서 책장안에서 어느 초록빛의 낡은 책한권이 떨어지게 되었다.

『최면술을 배우는 방법』

이러한 제목의 책이 로이 앞에 떨어지자 로이는 아무생각없이 그 책을 집어들었고 그 순간 아버지의 서재방문이 열리면서 가정교사인 미나가 눈에 심지를 켜고 로이의 팔을 붙잡고 밖으로 데리고나갔다.

「도련님도 참. 숨어계시면 제가 못찾을것 같으세요?」
「미나. 한번만 쉬게 해주면 안되니?」
「안되요. 도련님. 그러면 제가 도련님의 어머님께 혼나는건 잘 아시잖아요.」

로이는 그녀에게 혼나는 순간에도 그『최면술을 배우는 방법』이라는 책은 손에서 놓지않고있었다. 어둑어둑 해가 지면서 깜깜한 밤이 되자 로이는 자기방에서 미나에게 맞은 매자국을 손으로 비비며 고통을 참고있었다.

「아파라.. 미나한테 계속 맞다간 내 명에 못살고 죽겠네.」

로이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드럽게 넓은 침대에 몸을 눕혔다. 그러자 옆에 놓여져있는 그 낡은 책한권이 보였다.

「심심한데.. 최면술이나 배워볼까나.」

로이는 최면술이라는 제목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곧 그 책을 한장씩 침을 묻히며 넘겨가며 하나의 내용도 빠짐없이 읽게되었다. 미나에게 발각되었다가는 공부에 별 관련없는 책을 왜 갔고다니냐면서 뺏어갈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로이는 수업이 끝나고 밤시간에만 그 책을 읽으며 혼자서 실습도 해보았다.

그렇게 눈깜짝사이에 일주일이 흐른것같았다.

『최면술을 상대방에게 거는 방법』

이윽고 로이가 원하던 장이 펼쳐지자 로이는 그 부분을 중심적으로 읽어가기 시작했고 그 방법을 모두 이해하는데에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었다.

「도련님. 요새 눈이 부어있는것 같으신데 밤늦게 자지않으셨나요?」
「내가 뭘 안자. 나 원래 일찍자는건 알잖아.」
「흠.. 그랬었나요? 어쨋거나 어제 외운 라틴어 시험을 보겠어요.」
「에엑? 나 하나도 안외운거 알잖아.」
「알긴 뭘 알아요. 하나라도 틀릴시에는 하나당 한대인건 아시겠죠?」

로이는 갑작스러운 라틴어 시험에 꽤 땀을 뺄수밖에 없었다. 어젯밤동안 최면술책을 읽느라 시간을 모두 보냈기 때문에 라틴어 공부는 하지도 않았다. 외울 단어는 200개가 넘는데 모두다 틀린다면 미나의 고집스러운 성격을 생각한다면은 200대 모두를 맞을수가 있었다.

「자.. 잠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로이는 별수없이 실험중이던 그것을 쓰기로했다. 걸리든 안걸리든 한번 그 책을 믿어봐야했었다.

「왜요? 도련님. 시험 보지않으려고 꾀부리지마세요.」
「그런게 아니야. 나 사실 라틴어 모두 외웠어.」
「어머? 정말로요? 도련님이 이렇게 멋져보인적은 처음이에요.」

미나는 정말로 로이의 태도에 감동을 받은듯한 표정으로 말하자 로이는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최대한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만약에 이 계획이 실패한다면은 자신은 꼼짝없이 200대에 거짓말을 한 벌로 50대를 추가할수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나는 시험을 볼때면은 어두운 곳이 좋은데..」
「그러면 시험지가 보이지 않잖아요.」
「촛불을 탁자위에 놓으면 어떨까?」
「촛불요?」
「그래. 나는 최대한 어두운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생각하고 싶어.」
「후훗.. 도련님이 그렇게 원하신다면야.」

미나는 왠일로 로이가 이렇게 열심인지는 모르겠지만은 기쁜건 사실이였다. 그녀는 흔쾌히 로이의 제안에 승낙했고 곧 촛불을 하나가지고 온뒤 커텐을 모두 치기시작했다. 그러자 햇빛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방은 금방 어두운 분위기가 되었다.

「이제 불을 붙일게요.」
「으응..」

파앗..

이윽고 촛불에 불이 붙으면서 방안에서 밝게 타오르자 로이는 미나의 눈동자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미나. 나를 바라봐.」
「네?」

로이의 갑작스러운 말에 미나는 무의식적으로 로이의 눈동자를 쳐다보게되었다.

「너의 눈동자는 오직 이 촛불만을 바라봐야할것이다..」
「...........」
「점점더 이 밝게 타오르는 촛불에 너의 마음을 맞겨야한다.. 그러면은 너의 마음은 가벼워질것이고 기분이 좋아질것이다..」
「...........」
「너는 내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질것이며 지금부터 하는 말을 마음 깊숙히 새겨놓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미나의 대답이 들리자 로이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미나를 더더욱 최면에 몰입시키기로 했다. 최면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 않으면은 암시가 잘 통하지않는법이였기 때문이였다. 로이또한 이 최면이 정말로 먹힐지는 몰랐지만 지금 이 상태로 보아선 미나는 확실히 로이의 최면에 걸려든것이 확실했다.

「내가 '귀여워 미나'라고 하면은 너는 정신이 점점 몽롱해지면서 아늑한 상태가 될것이다.. 그러면서 내 말만을 듣게 될것이다... 하지만 '돌아와 미나'라고 하면은 방금전의 기억은 지워지면서 최면에서 풀러날것이다...」
「네..」

그녀는 마치 인형처럼 무뚝뚝한 대답으로 로이에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돌아와 미나.」

로이의 나즈막한 한마디와 함께 미나는 멍한 눈동자가 서서히 제위치로 돌아오면서 최면에서 풀린듯 머리를 손으로 짚기시작했다.

「미나. 왜그래? 머리아픈거야?」
「아니요. 도련님.. 머리가 좀 아파서..」
「귀여워 미나.」
「..........」

로이의 말한마디에 다시 최면상태로 빠져드는 미나를 보면서 로이는 뭔지모를 쾌감을 느끼게 되었다.

「너는 이 아늑한 상태로 접어들면 나에게 주인님이라고 호칭해야한다... 내 말을 깊히 새겨들었겠지?」
「네.. 주인님..」
「정신이 들면은 지금하던 라틴어 수업을 그만하고 나를 내 방으로 내보내도록 해라. 알겠지?」
「알겠습니다..」
「내 말을 마음속 깊히 새겨듣도록 하고 '돌아와 미나'」

로이의 말에 또다시 미나는 최면에서 풀려난듯 몸을 움직였다. 마치 아까전에 자신이 한 행동을 본인도 모른다는 눈치로 말이다.

「미나..」
「음.. 도련님 오늘은 라틴어 수업을 그만하도록 해요.」
「정말?」
「네네...」

미나는 로이를 방으로 내려보낸뒤 왜 자신이 로이에게 라틴어 수업을 그만두라고 했는지를 이해할수가 없었지만 왠지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것같았다.

「크큭.. 정말로 이 책이 쓸모가 있는줄은 몰랐는걸?」

로이는 자신의 방으로 내려가는 동안에도 그 최면술책을 계속 읽어나가야겠다고 굳게 다짐한 표정을 지었다.



제 2 화 로이. 조련사되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로이는 한결 편한 헐렁한 옷차림으로 방에서 내려와 식탁에 앉았다.

「얘야. 품위없게 옷차림이 그게뭐니.」

에비아는 로이를 조용히 타이르자 로이는 다시 방으로 올라와 옷을 갈아입어야만 했다. 로이는 자신의 엄마인 에비아의 말이라면은 무조건 따른다. 결코 반항하는 법이 없었다. 그럭저럭 아침식사를 마치고 난뒤 로이는 곧바로 미나의 억센 손에 붙잡혀서 수업을 받는 방으로 끌려갔다. 그 방안은 20평에 고급원단으로 짠 이불과 탁자가 놓여져있었고 로이가 공부해야할 책들이 수북히 쌓여져있었다.

「미나. 오늘은 조금 쉬었으면하는 바램이 있어.」
「도련님. 그런 변명은 소용없다는건 아시겠죠?」

미나의 단호한 한마디에 로이는 비장의 수를 쓰기로 했다. 나중에 하려고 했었지만 미리 하는것일뿐이였다.

「귀여워 미나.」

로이의 입에서 암시단어가 튀어나오자 미나의 눈동자는 서서히 초점이 사라져가면서 인형처럼 가만히 그 자리에서 굳은채로 있었다. 로이는 자신이 최면을 걸었지만 미나의 이런 모습에 솔직히 많이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로이에게는 미나를 완벽하게 최면을 걸어야한다는 사명이 있었다. 그래야만 자신은 영원히 그녀에게 수업을 받지않아도 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런 이유말고도 또다른 이유(?)도 있었다.

「미나. 컵사이즈가 몇이지..?」
「D컵입니다.. 주인님..」

은근슬쩍 그녀의 사이즈를 물어본 로이는 매일 옷깃으로 얼핏보던 미나의 가슴이였지만 그녀의 가슴이 D컵이나 될줄은 몰랐다. 그 정도 사이즈면은 완전 괴물이 아닌가.. 로이의 마른침이 저절로 삼켜진다.

「너는 내가 내 손으로 너의 가슴을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된다.. 내 뜨거운 손이 너의 가슴을 어루만져주면은 너는 기뻐하게 된다... 기뻐하게 될것이다..」
「.............」

일단 암시를 걸어둔 로이는 미나의 메이드복 상의를 스르륵 벗겨내었다. 로이는 미나가 확실히 최면에 걸렸는지 불안해하면서도 손은 하나둘씩 그녀의 상의를 벗기는데 열중했다. 브라자까지 탁하고 스르륵 내려보이자 미나의 젖가슴은 탄력받은 공처럼 출렁거렸다. 축 처지지는 않았고 균형잡혀있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였다.

「미나.. 가슴이 커서 불편한점은 있었는지 말해보아라... 나에게는 너의 비밀을 모두 털어놔도 된다.. 그러면 너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질것이다...」
「네.. 주인님.. 불편한점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나는 너를 그렇게 보지않을것이다... 너는 나의 미나이니깐..」
「감사..합니다.. 주인님..」

로이는 최대한 미나를 안심시킨 후에 조심스럽게 손가락마디를 움직이며 그녀의 탄력있는 메론위에 손을 얹어보았다. 로이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것을 느끼면서도 미나의 젖가슴을 어루만져보았다. 이렇게 큰 가슴은 처음이였다. 엄마의 젖가슴도 이렇게 크지는 못할것이다. 다른 메이드들도 말이다.

미나의 귀엽게 나있는 젖꼭지와 우유빛을 내는 풍만한 젖가슴은 로이를 황홀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말대로 움직이는 인형과도 같았다. 말랑말랑한게 꼭 순두부같았다. 한번 강하게 눌러보기도 하고 모양을 찌그려보았지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가슴을 보자 로이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미나같은 예쁜년에게도 이런 컴플렉스가 있었다니.. 로이는 미나의 비밀을 혼자서 안듯이 기뻐했다. 하지만 남자의 욕심이 가슴정도에서 끝날수가 있으련가.. 남자라면 모험심이 필요했다.

「미나.. 나는 너에게 있어서 무슨사람이지?」
「도련님.. 로버트주인님의 아들.. 그리고..」
「그정도면 됬어. 미나..」
「네.. 주인님...」

하지만 미나를 자신의 완벽한 꼭두각시로 만들려면은 더욱 암시를 강하게 새겨야만 했다.

「난 너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
「소중한 존재...?」
「그래.. 소중한 존재.. 넌 내가 없어져버리면은 마음깊은속에서 아주 슬픈 감정이 너의 가슴을 찌를꺼고 내가 니곁에 있으면은 너는 마음속으로부터 따뜻하고 포근한 편안함을 느낄거야..」
「........」

로이는 잠시 탁자위에 놓여져있던 냉수를 벌컥 마신뒤 다시 암시걸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자.. 나는 너에게 무슨존재이지?」
「사랑하는 존재...」

그녀의 말이 탁트이는 순간 로이는 희망이 보였다. 점차 미나도 자기스스로 로이가 말하는 단어의 의미를 깊숙히 파고들기 시작한것이였다. 그렇게 된다면야 완벽한 최면은 이제 시간문제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아직 널 사랑하지 않았어.. 그렇다면 너의 마음은 어떠하지?」
「매우 슬퍼요.. 마음 안이 차가운것처럼...」

미나는 잠시 눈을 감고 눈물을 한방울을 흘렸다. 분명히 미나는 로이의 말에 슬퍼하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괜찮아. 미나.. 나는 널 사랑해. 그것도 무척이나..」
「좋아요.. 주인님.. 행복해요.」
「하지만 나는 너를 정신적으로만 사랑했어.. 우리 둘이 진정한 사랑을 하려면 무언가를 해야돼..」
「무슨 사랑이죠.. 주인님..」
「그런거 남에게 묻는다고 아는것이 아니야.... 그건 혼자서 고민을 하면서 찾아야만 해...」
「..........」

로이의 말에 미나는 아무말도 없이 그져 로이의 눈동자만을 쳐다볼뿐이였다. 그녀또한 자신의 깊은 잠재의식 속에서 로이의 말에 합당한 단어들을 찾고있는것이 분명했다. 곧 그녀의 입이 때어졌다.

「알았어요. 주인님.」
「뭘?」
「주인님에게 사랑받는 방법...」
「그래. 찾았구나. 미나. 나는 매우 기쁘단다.」
「주인님과 저는 하나가 되야해요..」
「그래. 하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

미나는 로이의 질문에 잠시 난감한듯 얼굴만 붉힐뿐이였다.

「나는 너에게 무슨 존재라고 했었지..」
「사랑하는 존재..」
「그렇다면 마음편하게 나에게 모든것을 털어놔...」
「...섹스를 해야합니다... 주인님...」
「그래.. 섹스를 해본적은 있어? 그것도 자세하게 말해줘..」
「3년전에 한번 해보았습니다...」

그녀의 대답에 로이는 그녀가 숯처녀가 아니라서 잠시 실망을 했지만은 곰곰히 생각해보니 경험은 한번뿐이고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

「내가 너를 듬뿍 사랑해줘도 될까...」
「저를 사랑해주십시요... 주인님...」
「그렇다면 너 스스로 옷을 벗도록 해.」

로이의 명령이 떨어지자 그녀는 서슴없이 메이드복을 훌렁훌렁 벗어던졌고 그러자 그녀의 늘씬하게 빠진 각선미와 군살없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로이는 완전히 무아지경에 빠졌다. 이런 미녀랑 꿍짝을 할수가 있다니 말이였다.

「너는 이제 내 어느부분이라도 너의 신체중에서 은밀한 부분에 닫게되면 끓어오르는 흥분감을 느끼게 될것이다..」
「네...」
「좋아.. 그래야 착한 아이지..」

로이는 미나의 아름다운 알몸을 보자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치면서 가운데부분에 자연스레 힘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미나.. 너를 듬뿍 사랑해주고 싶지만 걸리는게 있다...」
「그게... 무엇입니까...」

미나는 로이가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을것같이 말하자 슬픈 눈을 띄며 로이에게 다가갔다. 로이는 그런 미나를 보면서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았지만 말이다.

「이 청소도 안한 그곳을 너의 소중한 부위에 어떻게 넣을수있겠니....」
「그렇다면 음식물을 섭취하고 숨을 쉬는 이 입구로 깨끗히 하면 안되겠습니까....」

미나는 입을 지긋이 벌린뒤 로이를 바라보았다.

「미나..」
「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주인님...」

미나는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를 꺼내먹듯이 미소를 띄며 로이의 바짓춤을 풀기시작했다. 그녀의 눈동자는 초롱초롱했으며 오직 로이의 암시에 깊게걸린것뿐이였다. 팬티를 싸악내리자 로이의 앙증맞은 고추가 곱게 서있는 모습이였다.

「깨끗히 해드리겠습니다..」

미나의 말과 함께 로이는 읏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혀놀림을 감상해야했다. 춥춥하는 소리와 함께 미나는 로이의 흉몰스럽게 생긴 육봉을 목구멍깊숙히 찔러넣으며 자신의 침액을 하나도 빠짐없이 육봉에다가 발라넣었다.

「추웁.. 춥춥.. 춥춥.. 춥..」
「학학... 이렇게 좋은건 처음이야..」

매일 자신을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던 엄한 가정교사인 미나가 지금은 부끄러운 알몸차림으로 무릎을 꿇어서 자신의 성기를 빨아주고 있는 모습은 자신이 생각해도 뿌듯한 광경이였다.



제 3 화 로이. 조련사되다. 2





미나의 혀는 로이의 육봉을 능숙하게 빨기 시작하자 로이는 눈을 지긋이 감고 그 쾌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 책에서 본것을 진짜로 하게될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좋을줄이야... "

「추웁.. 춥춥...」
「으읏.. 갈것같다..」

로이가 외치자 미나는 입술로 지긋이 로이의 귀두부분을 눌러주자 미나가 원하던 액체가 입안으로 뿜어져나왔다. 미나는 기쁜듯이 뜨거운 정액을 입으로 받아내었다.

「미나. 마실수있겠지?」
「네. 주인님...」

미나는 로이의 질문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로이가 보는앞에서 정액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것을 보여주었다.

「넌 날 사랑하는거겠지...」
「그렇습니다. 주인님.」

미나는 로이의 암시에 깊게 걸린듯한 표정이였다. 로이가 손짓을 하자 미나는 알아서 벽에다가 손을 대고 엉덩이를 로이쪽으로 돌려놓았다. 그러자 커다란 엉덩이가 로이의 시야를 확 사로잡았다.

「미나.. 탐스러워...」
「주인님..」
「너에게도 상을 주마.」

로이의 손가락이 두개의 엉덩이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미나의 민감한 부분을 만지기 시작하자 미나의 몸에는 짜릿한 전류가 흐르듯 강렬한 쾌감이 전신에 흘러내렸다.

「손가락으로도 느끼는건가...」
「죄송합니다.. 주인님.. 하아.. 하아....」

로이는 말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미나의 보지안을 동그랗게 손가락을 돌려가면서 깊숙히 안을 파고들자 질퍽한 애액이 손가락에 묻어났다.

「손가락을 하나더 넣어주지...」

로이는 미나의 이런 반응에 속으로 놀라며 손가락을 하나더 비집어 넣자 꽉 손가락을 조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로이는 미나와 놀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직 로이의 최면은 미완성에다가 미나의 쾌감이 클수록 최면상태에서 깨어날 위험성도 내포하기 때문이였다. 그런 생각이 들자 조심성이 많은 로이는 아쉽게도 손가락을 은밀한 부분에서 빼내었고 손가락에는 질퍽한 애액으로 묻어나있었다.

「하아.. 하아... 흐으응...」
「숨이 꽤나 거칠어졌군. 음란해. 미나...」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더욱더 음란한 모습으로 바꿔주겠다...」

로이는 두 손으로 미나의 엉덩이를 살짝 벌린후 잘 조준해서 육봉을 끼어넣자 미나의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입술을 살짝 깨무는 소리가 들려왔다. 꽈악 조이는 질감에 로이는 말로할수없는 쾌감을 느끼었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으아앙.. 학학..」
「미나.. 헉헉... 꽤나 조이는군...」
「주인님에게.. 사랑받고있어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으흑..」

한동안 허리를 움직이던 로이는 갑자기 미나의 보지에서 육봉을 빼냈다. 절정에 도달한 것이였다.

「후... 좋았어. 미나..」
「하으학.. 학학... 하으응..」

3년만에 섹스를 경험한 미나의 보지는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미나. 이 주인님의 고추가 너의 물로 더럽혀지지 않았느냐.」
「죄송합니다. 주인님. 딱아드리겠습니다.」

미나는 긴머리를 뒤로 젖힌뒤 입술을 벌려 로이의 고추를 정성스럽게 딱아내고 있었다. 곧 고추의 구석구석 침액이 안묻은데가 없었다. 일이 끝나자 로이는 바지를 추려입고 있었다.

「미나. 나의 눈동자를 바라보아라...」
「네. 주인님..」
「돌아와 미나.」

로이가 건 최면이 풀리자 미나의 눈동자가 잠시 껌벅거리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음....?」

미나는 메이드복을 입은 상태였고 자신은 분명히 도련님을 혼내고 있었는데 왜 이 방에 앉아있는 지를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그녀의 머리로는 도저히 생각이나질 않았다.

「미나. 왜 그래?」

로이는 시치미를 뚝 때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미나에게 말했다. 미나는 로이의 질문에 왠지 자신이 바보가 된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도련님.」
「그래? 혹시 열이라도 있는거아니야?」
「도련님의 걱정은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수업시간에는 빠지지말고 오세요.」
「알았어. 미나.」

미나는 찜찜한 구석이 있는것 같았지만 방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미나는 자신의 방안에 와서도 느껴지는 은밀한 부분에서의 뜨거운 감촉이 있었다.

「후우.. 아직 실력이 미숙하지만 계속 책을 읽고 공부한다면 장기간 최면에도 성공할수가 있을꺼야.」

로이는『최면술을 배우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한손에 들고있었다. 우선 의자에 앉은뒤에 책을 펼친뒤 자신이 배우고 싶은 부분을 찾기 시작했다.

『최면술의 장점,단점』

로이가 원하던 장은 아니였지만 책장을 펼치자 뿌연먼지가 휘날렸다. 꽤나 오랫동안 읽지않은 페이지같았다. 하지만 이 장에 적힌 내용들은 놀라웠고 흥미를 갖은 로이는 금새 이 방법들을 외우고 또 외웠다.

다음날이 되자 로이는 미나가 자신의 침실로 오기만을 기다렸다.

끼리릭..

「도련님! 제가 제 시간에 오라고했죠? 안되겠군요.」
「그게아니라..」

미나는 회초리를 들고있었고 로이는 그 회초리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었기에 순간 놀란 로이는 최면을 걸어야한다는 생각을 잠시 잊어버렸다. 그덕에 로이는 미나의 회초리에 손바닥을 5대정도를 맞아야만 했다.

「귀여워 미나.」

이윽고 로이의 입에서는 암시단어가 튀어나왔고 미나는 그 자리에서 몸이 굳었고 눈동자에서는 초점이 사라지게 되었다.

「아.. 손바닥이 따가워죽겠군.」

로이는 우선 손을 흔들면서 따가운 느낌을 가시고 있었다.

「아.. 주인님.」
「미나. 너의 손에 들려져있는 회초리를 주길바래.」
「아.. 제손에 왜 회초리가..?」

미나는 잠시 놀란표정을 짓더니 로이에게 회초리를 건내주었다. 로이는 그 회초리를 들자 재미난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올랐다.

「미나. 그 자리에 있어...」
「네. 주인님.」

로이는 방에서 나와 이 저택의 쓸모없게 된 물건들을 모아둔 창고안으로 들어가 튼튼한 밧줄을 가지고 왔다. 방안에 들어오자 로이는 미나의 몸을 의자에 앉게한뒤 묶어버렸다. 묶는데에 능숙하지 못한 로이는 조금 애를 먹었지만 말이였다.

「주인님.. 무엇을 하실겁니까..」
「나는 지금 기분이 몹시 안좋다. 묻지마라..」

로이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자 미나는 놀란듯 조용히 묶인채로 앉아있었다.

「돌아와 미나.」
「...........」
「정신이 들었습니까?」
「으음.. 여기가 어디지..」

찰싹..! 찰싹..! 찰싹..!!

「...........??」

갑자기 정신없이 날아오는 회초리세례에 미나는 다리위로 회초리를 맞게되었다.

「이게 지금 무슨짓입니까? 도련님! 에비아님에게 이 일을 말하겠어요! 으윽..」

미나는 아무리 도련님이라고 해도 사정없이 때리는 로이에게 심한 분노를 느끼며 몸을 움직여보았지만 허사에 그쳤다. 그것도 가슴위로 내리치는 회초리는 미나에게는 커다란 수치심으로 와닿았다.

「당장 소리를 지를껍니다! 도련님!」
「그래? 귀여워 미나.」

로이의 말에 미나의 눈동자는 다시한번 초점이 사라지면서 최면상태의 미나로 돌아오게 되었다.

「마음속을 비워라... 너는 오늘있었던 일들을 모두다 잊게된다.. 아픔도 기쁨도 슬픔도 오늘 느꼈던 모든 감정과 기억들을 잊어버려라.. 말끔하게 말이다. 이 말들을 깊히 새겨들어라.」
「네....」
「하나... 둘.. 셋..!!」

미나는 잠시 어질한듯 머리를 약간 흔들더니 고개를 들었다.

「주인님.. 제가 지금..」
「후후...」

로이는 미나의 눈앞에 회초리를 흔들며 웃고있었다.



제 4 화 로이. 조련사되다. 3





오늘은 로이의 형인 제이드가 온다고 했기 때문에 메이드들은 접대준비에 한창이였다. 제이드는 아버지인 로베트경의 큰아들로 나이는 23살이였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잠시 휴가차 이 저택에 들러본다고 했다. 솔직히 로이는 제이드와는 별로 친한 관계도 아니였다. 만난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였다.

「제이드 형이 온다구?」
「네. 도련님.」
「만나고 싶지않은 얼굴인데...」
「도련님. 말조심하세요.」

미나는 활기가 찬 모습이였다. 어제의 일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말이였다. 로이는 이번 수업은 듣기가 싫었지만 계속 수업을 빠지고 최면을 건다면 기억의 공백이 많아져 미나의 기억이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에 가끔식 수업은 들어줘야만 했었다.

「크으.. 내가 더 실력만 있었다면..」
「도련님. 무슨 말씀이세요?」
「아무것도 아니야.」

시계가 12시 20분을 가리킬쯤에 밖에서 소란스러운 발소리가 들려왔다.

「어머. 제이드 도련님이 오셨나봐요.」

미나는 서둘러 방에서 나왔고 로이도 예의상 저택입구까지 내려왔다. 제이드는 얼굴이 늠름하게 생겼고 몸집도 예전에 본것보다 많이 커진거 같았다. 제이드의 옆에는 분홍색의 커다란 치마차림을 한 여자가 같이 서있었다. 가슴도 엄청 큰걸 보아하니 제이드 녀석 여자보는 눈이 높았다.

「아...」
「로이. 어서 형한테 인사해야지.」

로이의 어머니인 에비아의 말때문에 로이는 하는수없이 맘에도 없는 인사를 해야했다.

「안녕하세요. 제이드 형님.」
「아우도 많이 자랐구나.」

제이드는 하얀 양복차림에 모자까지 쓰고 나타났는데 로이가 보기에도 멋있어보였다.

「아.. 옆에 계시는 숙녀분은 제이드가 편지로 말하던 레스칼 백작의 따님인 레빈양이시군요.」
「초면에 실례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레빈은 최대한 예의를 갖추며 에비아에게 인사를 했다.

「네. 어머니. 제 약혼녀입니다.」

로이는 제이드보다 레빈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키는 166센티정도에 웨이브를 한 금발머리였다. 두툼한 치마에 가려 엉덩이가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저정도의 미녀라면 남자들이 성을 내며 달려들것 같았다. 제이드와 레빈은 메이드(하녀)들의 안내에 따라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로이도 에비아의 손에 이끌려 그 방으로 들어가자 길다란 식탁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

「이번 음식은 프랑스제 로비띠앙입니다.」

음식을 담당하는 메이드가 뚜껑을 열어보이자 탐스러운 가재요리가 보여졌다. 뿌연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걸 보아 금방 구운것을 알수가 있었다. 회색머리를 한 메이드가 칼을 가지고 와 가재요리를 부분부분 잘라주면서 식탁에 앉아있는 각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제이드. 오랜만에 보는구나.」
「저도 이 저택에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호호.. 그래? 약혼녀를 소개하려고 온거같은데.」
「하하하.. 어머니에겐 당하지 못하겠군요.」

제이드는 손등으로 얼굴을 가려 살짝 웃어보인뒤 나이프로 가재요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어머니. 우리는 열달후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열달후라..」
「아버지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오는 길입니다.」
「이 저택에 몇일을 묶을 생각이지?」
「일주일정도 될것같습니다.」
「그것참 잘된 일이구나.」

로이는 에비아와 제이드의 대화속에서도 묵묵히 가재요리를 먹고 있었다. 레빈은 미소를 잃지않은 모습으로 에비아를 보고있었다. 식사를 대충 마친 로이는 간단한 인사를 한뒤 2층으로 올라갔다.

「어머. 로이 도련님. 벌써 올라오세요.」
「귀여워 미나.」

로이는 최면에 걸린 미나를 자신의 방까지 데리고 왔다.

「옷을 벗도록 해라.」
「네. 주인님..」

미나는 스스럼없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탐스러운 두개의 젖가슴이 보이자 로이는 미나의 가슴을 탐하기 시작했다.

「으흐으음.. 하응.. 주인님.. 오늘따라 적극적이신것 같습니다..」
「오늘 조금 불쾌한 일이 있어서 그래.」
「무슨 일이신지.. 도련님..」
「잘하면 너의 친구가 생길지도 모르겠군. 큭...」

로이의 알수없는 야릇한 미소에 미나는 의문점을 품었으나 거기까지 생각하기전에 로이의 묵직한 것이 은밀한 부분 깊숙히 찔러와 머리속을 하얗게 비워주었다.

「하아.. 하아...」
「하으윽.. 아흐앙.. 학학.. 하으으응.....」

로이의 매끄러운 혀가 미나의 입술을 적셔들어갔다. 로이는 미나의 신음소리에 반응을 하며 육봉이 그녀의 안에서 다시 커지는 것을 느끼었다. 로이는 허리를 강하게 움직이며 마지막 성을 냈다.

「안에다 싼다..」
「네. 주인님... 으흑...!!」

미나는 로이의 묵직한 그것이 분수가 되어 물을 분출하자 정신이 아찔했다. 아니 뭐라할수없는 쾌감이였다. 길면서도 짧은 섹스가 끝이나자 로이는 바지를 추려입는다. 미나의 눈에는 로이가 무언가를 굳게 다짐한것 같았다.

「옷을 입도록 해.」
「네. 주인님..」

로이는 미나의 옷입는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미나가 상의를 차려입은뒤 분홍색 팬티를 올려입는걸 보자 가운데 부분이 울컥하며 성을 내기 시작했다.

「미나. 그대로 침대에 앉아있어.」

미나는 로이의 말에 하던행동을 멈추고 가만히 침대에 앉았다. 로이는 서서히 미나에게 다가와 팬티를 살짝 옆으로 넘기자 두툼한 보짓살이 보였다. 방금전에 한 보지였기 때문에 이리저리 마르지않은 물들이 들러붙어있었다.

「예쁘군..」
「주.. 주인님.. 창피합니다..」

미나는 로이가 그렇게 가까이서 자신의 그곳을 쳐다보자 무언가모를 수치심이 느껴져왔다.

「가만히 있어. 손으로 가리면 안돼.」
「네..」

로이는 슬며시 그녀의 두다리를 올린뒤 육봉을 계곡사이 입구로 조준했다.

찔끈..

「하으하으응... 으윽..」

한번 들어갔다나온 육봉이라서인지 몰라도 꽤나 잘 들어갔다. 두번째 섹스는 조금 길었다. 그건 로이가 미나의 은밀한 부분에 육봉을 집어넣은뒤 몇분동안은 가만히 넣은채로 있었다.

「주.. 주인님?」
「미나의 그곳에 내 것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니깐 기분이 좋아서말이야. 잠시 느껴본거야.」

로이의 말대로 그 안은 따뜻했고 계속 무언가가 자꾸 움직이며 육봉을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슬슬 움직여볼까..」
「하으응.. 주인님.. 좋아요... 하으악.. 하앙..

로이는 힘차게 허리를 움직였고 미나는 신음을 내지르며 환희에 젖어들었다.


저녁이 되자 로이는 임시거처로 마련된 제이드의 방근처를 지나가고 있는중이였다. 제이드가 뭘하고있나를 보려고 온 이유도 있었고 다른 이유도 있었다.

「안녕하세요? 로이 도련님.」

로이에게 말을 건 사람은 다름아닌 레빈양이였다.

「아아.. 안녕하세요. 레빈 아가씨.」
「제이드님을 만나려고 오신건가요?」
「음..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네?」

레빈은 로이의 말에 의아한듯 대답했다.

「레빈양에게만 선물할게 있어서 찾아온거랍니다.」
「어머.. 그러세요?」
「네. 그런데 선물이 너무커서 제 방으로 오셔야할듯 싶습니다.」
「제이드님이랑 같이 와도 될까요? 저만 보면 너무 아까울것 같아서요.」
「그러면 제 선물의 의미가 없어지는겁니다. 자 따라와주세요.」

레빈은 어린 도련님이 자신을 위해서 마련한 선물이 있다는 말에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며 로이의 뒤를 따랐다. 로이는 뒤에서 따라오는 레빈을 슬쩍 보면서 호흡을 고르게 쉬었다. 이윽고 방안에 도착하자 식탁위에는 촛불이 있었다.

「우선 의자에 앉으세요.」
「네. 그럼.」

레빈은 격식있는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었고 로이는 촛불에 불을 붙인후 방불을 꺼놓았다.

「로이 도련님. 어둡게 왜 불을..?」
「아주 특별한 선물이라서 방분의기를 어둡게 해야합니다.」
「아.. 그렇군요.」

촛불에 불이 활활 타오르게 되자 로이는 레빈의 눈동자를 쳐다보았고 레빈도 무의식적으로 로이의 눈동자를 바라보게 되었다.

「너의 눈동자는 오직 이 촛불만을 바라봐야할것이다...」
「............」
「점점더 이 밝게 타오르는 촛불에 너의 마음을 맞겨야한다.. 그러면은 너의 마음은 가벼워질것이고 기분이 좋아질것이다..」
「............」
「너는 내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질것이며 지금부터 하는 말을 마음 깊숙히 새겨놓도록 해라.」
「예..」

레빈이 초기최면에 걸렸다고 확신한 로이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내가 '귀여워 레빈'라고 하면은 너는 정신이 점점 몽롱해지면서 아늑한 상태가 될것이다.. 그러면서 내 말만을 듣게 될것이다... 하지만 '돌아와 레빈'라고 하면은 방금전의 기억은 지워지면서 최면에서 풀러날것이다...」
「네....」
「하나... 둘.. 셋...! 돌아와 레빈.」

레빈은 머리가 조금 아픈듯 머리를 한손으로 감싸않고 있었다.

「지.. 지금..」
「귀여워 레빈.」
「...........」
「이제부터 나를 제이드라고 생각해라.」
「제..이드...」

로이로써는 레빈을 다스리기 쉬운 타입의 남자로 제이드를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내가 지금 한 말을 마음속으로 깊히 새겨들어라.. 아주 깊은 마음속에...」
「네...」

한참동안 가만히 있던 레빈은 잠시 고개를 숙이더니 다시 고개를 치켜들자 눈앞에 제이드가 있었다.

「제이드. 이 방은 어디죠? 그 방이 아닌것같은데..」
「으응. 이 방도 내 방이야.. 걱정할 필요는 없어..」

눈앞에 있는 로이를 제이드로 완전히 인식한 레빈은 친근한 표정을 지으며 로이옆으로 붙어왔다.

「레빈. 한번 할까?」
「뭘요?」
「그거 있잖아. 첫날밤에 하는거..」
「훗.. 좋아요. 당신이 먼저 요구한건 처음인것 같네요.」

침대에 누어있는 로이앞에 레빈은 분홍색 옷과 치마를 벗어내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매혹적인 자태를 한 레빈의 몸매가 적나라하게 보여지게 되었다. 보는것만으로도 그곳은 이미 시동이 걸리고 있었다. 이윽고 속옷을 벗으려고 하자 로이가 소리쳤다.

「속옷은 됬어.」
「왜요?」
「난 원래 자극적인걸 좋아하거든..」
「호호.. 제이드. 당신 성격이 확 달라진것 같네요?」
「흠흠.. 내가 그랬나?」

로이는 제이드의 성격을 몰랐기 때문에 조금 난감했지만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했다.

「당신 어머니에게 돈을 빌리는것도 잊지않았겠죠?」
「돈..?」
「우리 목적을 잊었어요? 사업이 망해서 이리로 온거잖아요.」

그제서야 로이는 제이드가 이 집에 온 경위와 이유를 알게되었다. 결혼식도 이 저택으로 온 이유이기도 했지만 진짜 이유는 다른데에 있었던 것이였다.

「어.. 얼마정도 빌릴 생각인데..」
「우선 어머니가 같고있는 모든 재산과 이 커다란 대저택이죠. 새삼스럽게 뭘 물어봐요.」

레빈은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침대에 누어 로이의 그부분을 손으로 살며시 잡았다.

「이번에는 당신이 먼저 요구한거니깐 뒤로 내빼기 없기에요.」
「으응.. 알았어..」

로이는 레빈의 성격이 겉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적극적인 성격임을 알았다. 왠지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일거라고 생각하자 밤일도 화끈하게 치룰것만 같았다.



제 5 화 녹초가 된 로이.





로이는 그녀를 리드하려고 했으나 레빈의 축축한 혀끝이 로이의 가운데부분에서 움직이자 로이는 황홀감을 느꼈다. 미나보다 더 능숙한 혀놀림이 분명했다. 왠지 경험이 많은 여자인것 같았기 때문에 로이는 바싹 긴장할수밖에 없었다.

「대.. 대단해..」
「츄웁.. 춥춥.... 춥..」

레빈은 그저 로이의 자지를 세우는게 목적이였다. 레빈은 로이가 침대에 누은상태에서 69자세를 취했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로이의 코앞까지 다가왔을때 눈앞에 보이는 비경앞에서 할말을 잊었다. 로이는 재빨리 정신을 차린뒤 계곡주를 마시는것처럼 그녀의 샘물을 미친듯이 빨기 시작했다.

짭짤하면서도 이상한 맛이 나긴 했다. 하지만 쉴세없이 뿜어져나오는 그녀의 애액을 보자 감탄사를 터트렸다. 그녀의 보지는 더욱더 핑크빛으로 물들여갔고 물로 번들번들거렸다. 레빈은 아주 애달프게 신음소리를 내며 터져나오는 정액을 입안으로 넣기 바빴다.

레빈은 그제서야 69자세를 풀고 다리를 벌린채 뻣뻣해진 자지를 한손으로 잡고 자신의 구멍에 끼어맞추기 시작했다.

「크윽....」
「하으읏..... 좋아...」

로이도 그녀의 질안으로 자지가 깊숙히 들어가자 천국과도 같은 기분이였다. 경험이 많은 여자답게 자지를 숨막히게 만들었다가 풀어주는 기술도 제법이였다.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자 로이는 버틸힘이 없다는듯이 정액을 뿜어내게 만들었다.

「하아.. 하아..」

로이가 사정을 했는데도 레빈은 로이를 풀어줄 생각이 없었다. 그 자리에서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주자 로이의 자지가 그녀의 안에서 다시 커져갔다.

「제이드.. 학학..」

로이는 참을필요가 없다는 듯이 사정의 압박감이 찾아오자 그대로 사정을 해버렸다. 로이도 오늘동안 한 섹스가 꽤 됐기 때문인지 머리가 어지러웠다. 정말 그녀의 몸은 남자를 죽일것만 같았다.

「좋아.. 나도 서비스를 해주지.」
「네?」

로이는 침대에서 일어나 레빈을 침대에 넘어트렸다.

「돌아와 레빈.」
「...........」

레빈은 잠시 몽롱해져가는 정신속에서 눈앞에 보이는 사내의 얼굴이 궁금해져갔다. 곧 이어 레빈의 눈동자에서 안개가 걷히자 눈앞에는 로이가 있었다.

「지.. 지금.. 으읏..」

레빈은 허리에 압박해오는 통증을 무의식적으로 느끼자 고개를 올려 자신의 자세를 보았다. 자신의 두 다리는 V자로 로이의 어깨에 걸쳐져있었다.

「아... 아..??」
「이 상태에서 하는것도 재밌군. 」
「로.. 로이 도련님.. 지금 무슨 짓을...?」

로이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레빈을 보며 능글맞은 미소를 보여주었다.

「당장.. 거기에 박혀있는것 좀 빼세요..」
「거기라뇨? 뭘 말하는지 저는 통 모르겠습니다.」
「아.. 아래...」

레빈은 얼굴이 귓볼까지 빨개지면서 어렵게 말을 내뱉고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의 물건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왔다고 생각하자 기분이 나빠진것은 당연했다.

「명칭을 말씀해주셔야죠. 레빈 아가씨.」
「구.. 구멍...」
「구멍이라뇨? 제가 구멍에다가 무슨짓을 했습니까?」

로이는 끝까지 뻔뻔스러운 태도를 잃지않았다.

「이제 그만 빼세요! 제 보지안에 로이 도련님께 들어있다구요!」
「음란하군요.」

로이는 그제서야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침대도 같이 흔들렸다.

「하지마.. 학학... 하으흥.. 학... 으흥..」

레빈은 왜 자신이 신음을 내뱉는지 알수가 없었다. 레빈자신도 몰랐다. 그전에 자신의 몸이 충분히 뜨거워져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레빈은 허리를 강렬히 움직이며 반항했고 로이는 그녀의 두 손을 와락 잡으며 더욱더 허리를 움직였다.

「싸.. 싼다..」
「안에는 안돼.........!!!」

절규에도 가까운 목소리였지만 로이는 레빈의 자궁깊숙히 물을 분출했다.

「귀여워 레빈.」
「............」
「나는 제이드가 아니다.」
「............」
「나는 너의 주인님이고 너는 내 명령에 따라야 할것이다.」
「네...」
「내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면 어깨가 무거워지면서 마음까지 무거워지지만 말을 잘 들으면 기분은 좋아지면서 마음도 가벼워질것이다.」
「네..」
「자.. 나를 불러봐라.」
「주인님...」
「너는 이제부터 개다.」
「개...?」
「그래. 너도 개가 뭘 하는지는 알고있겠지.」
「주인님 말을... 잘 듣는... 개...」

레빈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로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좋아.. 착하지..」

로이는 레빈의 머리를 쓰담아주었고 레빈은 조그마한 혀를 삐죽 내밀며 침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레빈은 완벽한 개로 변한것이였다. 그것도 충실한 개말이였다.

「자.. 이정도면 충분하겠군. 옷을 입어라.」

레빈이 옷을 다 입고나자 로이는 레빈을 데리고 제이드의 방문앞까지 왔다.

똑똑..

드르륵...

제이드는 와인을 마시고 있는 도중이였다.

「아우구나. 여긴 왠일이니?」
「제이드 형님. 레빈양께서 하실말이 있답니다.」
「뭐라고? 레빈이?」

제이드는 잠시 당혹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제이드도 로이와 함께 온 레빈이 이해가 안갔지만 레빈이 로이가 보는앞에서 할말이 있다고 하자 더욱더 불안해진것이였다.

「전 이 집에 남겠습니다...」
「뭐? 무슨 말이야. 레빈.」

제이드는 레빈의 어깨를 다잡으며 소리쳤지만 레빈의 눈에는 떨림이 없었다.

「그래.. 좋아.. 이 집에 남아있다는건 이해할게.. 그러면 우리 일은 어떻할꺼지?」
「우리 일이라뇨. 제이드님.」

제이드는 레빈의 돌변한 태도에 기가 찰 노릇이였다. 하루빨리 에비아에게 돈을 받아내야 할판인데 레빈의 이러한 태도는 자신의 일에 도와주지 않겠다는 말과도 같았기 때문이였다. 더욱 심하게 따지고는 싶었지만 옆에 있는 로이때문에 차마 그럴수는 없었다.

「그래..? 레빈. 오늘따라 뭔가 이상한것 같은데.. 하루정도 푹 자고나면 괜찮아질꺼야.」

제이드는 끝까지 미소를 잃지안으며 귀공자다운 태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다음에 이어질 말들이 제이드를 더욱더 난감하게 만들었다.

「제이드님의 사업이 망해서 에비아님에게 돈을 빌리고 해외로 도망친다는 걸 도와주지 않겠다는 말이였습니다.」
「뭐.. 뭐라고?」

레빈은 로이가 시키는대로 하고있을뿐이였다.

「아니.. 형님. 레빈양이 말씀하시는게 사실입니까?」
「하하... 으하하하...」

제이드는 자신의 속셈이 드러나버리자 얼굴이 쌔빨게지면서 화가 난듯한 표정과 난감한 표정이 뒤섞여졌다. 제이드는 발자국소리를 씨끄럽게 내며 저택을 빠져나와버렸다. 레빈을 남겨둔채 말이였다.

「제 발로 걸어나갔군.」
「주인님...」
「아.. 상을 줘야지. 레빈.」

로이는 바짓춤을 풀어내린뒤 고추를 내밀자 레빈은 입술사이로 지긋이 고추를 문뒤 혀를 사용해 빨기 시작했다.

「어때? 맛있지.」
「네.. 주인님. 최고입니다..」
「넌 나의 사랑스러운 개다. 알겠느냐.」
「네.. 주인님의 충실한 개..」

고추가 커져서 자지정도의 크기가 되자 로이는 그녀의 얼굴에 정액을 뿜어냈다. 뜨거운 액체였다. 그녀는 얼굴에 묻은 정액과 땅바닥에 떨어진 한방울의 정액마져도 그녀의 혀가 핥아먹었다.

「완벽하게 걸려들었군.」

오늘은 조금 피곤한 하루였지만 말이였다.



제 6 화 개사육일기 1




따스러운 햇빛이 비추는 아침이 되자 로이는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시원함에 눈을 떠본다. 이불을 조심스래 들쳐보자 레빈이 이불속에서 로이의 그것을 쥐어잡고 있었다.

「아차차.. 최면을 아직 안풀어줬었지..」

로이는 레빈의 이러한 행동을 그져 지켜보기로 했다.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기 때문이였다. 레빈은 로이의 육봉에서 정액을 잘받아먹었다.

「맛있어.... 츕춥....」
「귀여운 아이네.. 레빈은..」

로이는 그런 레빈의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슬슬 수업을 받으러 가야겠군.」

옷을 대충 챙겨입고 나가려던 로이의 바지자락을 잡는 레빈은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어다니는 모습을 한 레빈은 영락없는 개와도 같았다.

「금방 돌아올테니깐 얌전히 있도록 해.」
「끄응.....」

로이는 레빈의 이 모습이 누구에게도 들키지않도록 자신의 방문을 열쇠로 잠그고 나왔다.

「좀 늦었지? 미나.」
「도련님이 제 시간에 온적은 처음인거 같네요.」
「오늘은 뭘 배울차례지?」

로이의 돌변한 태도에 미나는 살짝 놀랐지만 대단한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예전의 로이 도련님이라면 상상할수가 없는 일이였었다.

「오늘은 역사에 대해서 배울차레입니다. 이 저택의 주인이신..」
「아 됐어. 어차피 내가 온 목적은 너의 기억의 공백을 채워주려고 온것뿐이니깐..」
「네? 그게 무슨 말씀이죠.」
「귀여워 미나.」

암시단어가 튀어나오자마자 미나는 멈칫거렸다.

「...........」
「가자. 미나..」
「네...」

방안의 문을 열고 들어스자 레빈이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다.

「레빈.. 옆에 있는 여자도 손님이란다. 대접해줘야지?」

로이는 가볍게 미나의 등을 떠밀어주었고 레빈은 넘어진 미나의 치마자락사이로 기어들어갔다.

「주.. 주인님.. 이 여자분은..?」
「내가 키우는 개지. 말했잖아. 곧 너의 친구가 생길꺼라고 말이야.」
「개..?」

미나는 갑자기 달려들어서 자신의 은밀한 부분에 접근하는 레빈의 태도에 얼굴이 빨개지고 있었다. 로이는 그런 둘의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레빈은 알몸이였고 풍만한 엉덩이가 로이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군살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날씬한 몸매가 유지되는지 로이도 궁금했지만 말이다.

「미나. 거부하지마라. 환영인사에 지나지 않으니깐..」
「네.. 으흣... 주인님..」

"주인님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개를... 아.. 팬티를 더듬고있어.."

미나는 생각했지만 도통 주인님의 생각을 알수가 없었다. 이윽고 레빈은 그녀의 팬티를 벗겨냈다. 이빨사이로 벗겨낸거지만 말이다.

"으으읏... 뜨거워.. 하악... 쌀것같아.."

할짝 할짝 할짝...

「나도 도와주지.」

로이는 엉덩이를 내밀면서 미나의 음부를 빨고있는 레빈의 뒤쪽으로 가서 계곡사이에 얼굴을 비집어넣었다.

「하아.. 으흐응... 끄으으응.... 주인님..」
「신경쓰지말고 손님을 대접해라.」

애액이 홍건하게 흘러나오자 로이는 손가락하나를 보지안으로 쑤욱 집어넣어보았다.

「으하아앙....」

레빈은 희열을 맛보고있는 미나의 음부에서 고개를 때낸뒤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만큼 그녀의 몸은 민감해져갔기 때문이였다.

「레빈.. 손가락으로 가는건 아니겠지..? 음란한 개로군.」
「하악.. 하으응.. 주인님이.. 계속 괴롭히시니깐... 으으응..」

로이는 손가락으로는 보지를 입으로는 그녀의 핑크색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심하게 빨면 젖꼭지에서 우유가 흘러나올것 같았다. 그런 기분이였다.

미나는 그런 둘의 모습을 보면서 손가락을 계곡사이로 넣어보았다. 뜨거웠다. 그리고 묘한 질투심이 느껴졌다.

"주인님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니... 나라면 더 잘해줄수있을텐데..."

「하앙.. 학학.. 흐으응... 주.. 주인님..」
「으응?」

로이는 유두에서 입을때 미나를 쳐다보았다. 미나는 M자로 다리를 벌린후 자위를 하고있었고 두툼한 보짓살이 번뜩였다.

「저도.. 잘해드릴수 있어요.. 흐으응.. 하응.....」

로이는 그런 미나의 모습을 보면서 최면에 걸리기 전의 미나를 떠올렸다. 무섭고 뚝하면 회초리를 갈기던 가정교사인 그녀가 이런 음란한 자태를 내보이다니... 로이는 절로 미소가 피어올랐다.

찌꺽 찌꺽...

미나는 로이의 시선이 자신에게 향해졌다는 것을 알고 더욱더 손가락질을 멈추지않았다.

「그래.. 미나. 우선 이쪽부터 하고 너를 사랑해주지.」
「아.. 주인님.」

로이는 레빈의 다리를 벌리게 한뒤 그대로 육봉을 쑤욱 집어넣어 허리를 썼다.

퍽퍽퍽퍽.....

「하앙... 하으악... 학학... 으흐응.... 앙앙... 뜨..뜨거워.. 하으응..!」

그녀의 신음소리가 끝을 달릴때 로이는 절정에 다다랐다.

「하아.. 하아...」

로이는 아무말없이 거친 숨만 헐떡였다.

「주인님의 물이 제 몸안에서 흘러가고 있어요.. 하악.. 하응..」

로이는 허리를 뺀뒤 오르가즘을 몇번이나 맞이한 미나의 엉덩이를 들어 보짓구멍에 육봉을 끼어맞추었다. 꽤 쫄깃한 맛이였다. 오랜만에 맛보는 조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듬뿍 사랑해줄마.」
「예..」



********



로이는 옷을 추려입고 있었고 레빈과 미나는 침대에 쓰러져 누어있었다. 몇번이나 섹스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않았다. 하지만 미나의 가슴위에 뿌려져있는 정액의 양을 보면 짐작할수는 있을것같았다.

「미나 옷을 입도록 해라.」
「네.」

미나는 주섬주섬 메이드복을 입고 있었고 가슴위에는 정액이 스물므술 흘러내리고 있었다.

「묻은건 안딱을꺼냐?」
「네.. 주인님의 소중한 그곳에서 나온물이라서...」

미나의 말에 로이는 뭔지모를 야릇한 쾌감을 느꼈다. 이제 슬슬 자신의 어머니인 에비아에게 가야했다. 한달에 한번씩은 어머니 앞에서 시험을 봐야했었다.

탁.

「다 입었습니다. 주인님.」
「자 가자. 어머니가 부르시기 전에..」

방에서 나와 에비아의 방으로 가는도중에 로이는 '돌아와 미나'를 말했다.

「도련님.. 어디로 가는거죠?」
「그걸 몰라서 물어? 어머니께 가는중이잖아.」
「아... 오늘이 시험이였죠.」

미나는 왜 자신이 이 복도에 있는지 기억이 나지않았다. 그대신 가슴이 조금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에비아 사모님 앞이니깐 외운거는 잊지말고 똑바로 대답해요.」
「알고있다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로이는 다리가 떨렸다. 미나는 그럭저럭 최면을 통해 넘어갔지만 어머니인 에비아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자상하시면서 어쩔때는 무서운... 존재였다.

드르륵...

「잘 계셨습니까.. 어머니.」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었단다.」



제 7 화 역습의 빌미




「좋아. 자리에 앉거라.」
「네.. 어머니.」

로이는 어머니를 정면에서 보는게 어색했다. 어머니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도 못해봤고 어쩌다가 마주칠때에는 형식적인 인사만 하고 지나칠뿐이였다. 로이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그런 존재일뿐이였다. 에비아를 볼때마다 누구도 상상할수없는 귀족의 품위가 느껴졌기 때문에 언제나 격식을 차려야만 했고 속마음을 쉽게 털어낼수도 없었다.

「오늘은 자신있어 보이는구나. 로이.」

에비아는 로이에게 고급 양단지와 펜을 주었다.

「이번 시험은 얼마나 잘보는지 봐야겠구나.」
「............」


*****


끼이익..

힘없이 방에서 나오는 로이.. 미나가 보기에는 분명히 시험을 잘보지 못한것이 분명했다. 미나의 기억속에서는 분명히 한번도 빠지지않고 수업을 받은 로이였다. 수업을 하루도 안빠지고 들었는데도 시험을 못봤다면 에비아님이 내주신 시험문제가 잘못된것이 분명하다.. 라고 미나는 생각했다.

「도련님.. 수고하셨어요.」
「응.. 미안해.」
「아니에요. 도련님. 이번에는 도련님쪽에서 노력을 하셔서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 이런.. 미나를 내 종으로 교육시키다가 수업을 많이 빠져먹은게 원인이 될줄이야.. 그나저나 문제는 왜이렇게 어려운거야.."

로이는 머리를 글적이며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귀여워 미나.」
「...........」
「스트레스도 풀겸 내 방에서 듬뿍 귀여워해주겠다.」
「네.. 주인님.」

그러면서도 가만히 서있는 미나의 풍만한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는 로이였다.



*****


「이런 제기랄.....」

제이드는 한 여관방에서 화를 내며 소리치고 있었다. 레빈.. 그녀는 3년동안의 교제로 얻은 약혼녀였다. 그녀만이 자신을 배신하지 않았고 사업이 실패했을때에도 옆에 있어줬으며 이번 계획도 그녀의 협조로 이루어진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그녀는 제이드를 무참히 배신했다.

「꿀꺽 꿀꺽 꿀꺽...」

차가운 포도주가 식도를 타고 내려갔다. 그래도 목의 갈증은 식히지가 않았다.

제이드는 회상했다. 그녀가 자신의 동생인 로이와 왔을때를 말이다. 그때의 그녀는 뭔가 달라보였다. 눈동자에는 힘이 없었고 몸은 툭하면 쓰러질것만 같았고 조그마한 입술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말하고 있었다. 들리진 않았지만 말이다.

" 근데.. 로이가 레빈이 말한 비밀을 어머니께 말씀드렸을까..? "

라는 의문점이 머리속을 사로잡히자 제이드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담배를 입에 물었다.

" 아니야.. 로이 녀석은 내가 그 저택에서 나간줄 알고 아직 어머니껜 말하지 않았을꺼야.. 그럴꺼야.. 그렇다는 말은 아직 나에게도 기회란 게 있다는 말씀이군.. 좋았어."

딸칵..

살며시 제이드가 물고있는 담배에 불을 붙이는 한 남자가 있었다.

「어떻게 된건가.. 동업자.」
「흥.. 내가 묵고있는 방까지 몰래 잠입해있는걸 보니 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가?」
「신뢰라니.. 넌 지금 내 돈을 때먹은 놈에 지나지않아.」
「돈이라..」
「100만달러.」
「알고있어. 잠시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뿐이야.」

그 순간 남자는 잭 나이프를 꺼내들어 제이드의 목을 살며시 눌렀다. 살이 약간 갈라지며 피가 조금씩 흘러내렸다.

「차질이라니.. 나는 그런 실수따위는 싫어하는 사람인건 너도 잘 알잖아?」
「그래.. 그 년이 날 배신했기 때문이였다.」
「니 녀석의 약혼녀라고 불리던 여자말인가..?」
「그래. 그 동생 놈은 무언가를 이용해 레빈을 꾀어낸것이 분명하다.」
「무언가라..」
「레빈은 원래 입이 무겁거든.. 하지만 그때의 분의기는 무언가 달랐어.」

제이드는 그때 레빈의 무표정한 얼굴을 생각하며 말했다. 정말로 그때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었다.

「그 동생이라는 녀석. 한번 만나보고 싶군.」
「그래. 너는 심리학를 전공했으니.. 샤크. 잘하면 정보를 알아낼수도 있겠군.」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군.」
「그나저나 나에게 좋은생각이 있다.」
「보수는?」
「너에게 줄돈의 다섯배로 돌려주지.」
「충분하군.」



이틀 후..

똑똑...

「제이드님이십니까?」

메이드(하녀)가 말했다.

끼리릭...

저택의 문이 조심스래 열리자 검정색 양복을 차려입은 30대 중반의 남자가 서있었다. 제이드는 아님을 알자 메이드는 약간 인상을 찌푸렸다. 에비아님이 메이드를 전부모아서 제이드 도련님이 언제 저택을 빠져나갔는가에 대해서 호통을 치고 난리가났기 때문이였다.

「누구시죠?」

무덤덤한 말투였다.

「저는 제이드 도련님의 하인인 샤크입니다.」
「아.. 죄송하옵니다만 제이드 도련님은 지금 이 저택에 계시지 않습니다. 저희들도 행방을 모르고 있어서..」
「그 이유때문에 찾아뵌겁니다. 저번에 제이드 도련님이 인사도 없이 저택에서 나간것을 대신해서 온것입니다.」

샤크는 메이드의 말로 아직 로이라는 이집 도련님이 이 저택의 재산을 가로챌 그 계획을 에비아라는 영부인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샤크는 손을 불끈쥐고 있었다. 잘만하면 에비아에게 제이드 대신으로 재산을 빌릴수도 있고 계획을 알고있는 로이와 레빈도 죽일수가 있었다.

「지금 에비아님은 어디계십니까.」
「현재 에비아 사모님께서는 숙면을 취하시고 계시니 휴계실로 가시지요.」
「아.. 그전에 제이드 도련님의 동생이신 로이 도련님을 뵙고싶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메이드는 샤크를 전혀 의심을 하지않은채 2층으로 올라왔다. 저렇게 옷을 차려입은 신사가 설마 살인과 사채업을 즐기는 사내라는 것을 말이다.

똑똑..

「도련님. 안에 계십니까?」

메이드의 말에 안에서는 씨끄러운 소리가 잠시 들리더니 문이 살짝 열리면서 로이의 얼굴만이 빼꼼 문틈으로 나왔다.

「무슨 일로 부른거죠. 어머니에겐 혼날만큼 혼난줄로 아는데..」
「제이드님의 하인이라고 말하는 남자분께서 로이 도련님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으음.. 그렇습니까..」
「안녕하십니까. 로이 도련님.」


지금 로이는 문틈으로 얼굴을 살짝내보이고 있었지만 아래에는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있었다. 레빈만이 기어서 자신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고있을뿐이였다.

「아직 옷을 다 갈아입지 못했으니... 손님방에서 기다려주시면...」
「그런데 로이 도련님의 안색이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럼.」

로이는 가까스로 말을 끝내고 문을 닫았다.

「실컷 먹어라. 레빈.」

뜨거운 정액이 레빈의 입술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오늘도.. 맛있는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짝 할짝..」

레빈은 개답게 로이의 자지끝에 걸려있는 실오라기 하나도 핥아먹었다.

" 제이드가 보낸 손님이라... 누구지.. "

로이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옷을 갈아입은 후 레빈을 방안에서 대기시켰다.

「금방 같다오마.」
「헥헥....」

레빈은 엉덩이를 흔들며 로이의 말에 답변했다. 그녀의 금발머리는 언제봐도 섹시했다. 손님방에 다다르자 로이는 문을 열었고 의자에 앉아있는 샤크가 보였다.

「로이 도련님. 아까전에 문틈으로 얼굴만을 보인것은 옷을 걸치지 않았다는 말로 들리는데.. 이 시각까지 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그거에 열중하시고 계신거 같았는데 말입니다.」
「제이드 형님의 하인분께서 말이 너무 지나치시는군요.」
「아아.. 제 이름은 샤크입니다. 제이드님의 하인이라고 해두죠. 뭐..」

" 이 녀석 뭐지.. 목적이 도대체 뭐야.. 제이드의 심부름꾼으로는 보이지가 않는군.. "

로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말을 돌리지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로이 도련님.」
「무슨 말씀입니까.」
「제가 도련님의 방까지 오는데 아무 제재도 받지않은걸 보면 아직 그 계획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것 같군요. 제 말이 맞죠?」
「..............」
「그리고 제이드님께서 꼭 당신께 물어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무슨 질문이지.」
「어떻게 제이드님의 약혼녀를 하루안에 꼬셨냐는 얘기죠.」
「그.. 그게 무슨 말인지? 그 말은 마치 제가 제이드 형님의 약혼녀를 빼앗은걸로 들리는데..?」

로이는 답답했다. 왠 놈이 자신에게 찾아와서 공격적인 말만 하니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었다. 반박할 말이 없었다.

「저도 그 약혼녀를 몇번 뵈서 알고는 있지만 그녀는 미남자 티가 나는 얘에게는 호감을 갖지않는 여성입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가설을 지껄이지 마십시요...!! 레빈양은 지금까지도 제이드 형님일로 괴로워하시고 계싶니다...!!!」
「하하하... 겨우 이런 자극에 화를 내시다니.. 뭐 좋습니다.」

샤크는 탁자위에 놓여져있는 물컵을 들어 마시고 있었다.

「크하.. 제 생각으로는 로이 도련님에게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뭐지.. 저 녀석.. 정말로 뭔가를 알고있는걸까..? 아니야.. 나를 한번 떠볼려는 속셈이 분명하다.. 침착해야 돼.."

「만약에 레빈양에게 어떠한 짓도 안했다면 지금 제가 레빈양을 만나보겠습니다. 자.. 어디에 계십니까.」
「정 만나고싶다면 제가 직접 데리고 이곳으로 오겠습니다.」
「직접이라뇨. 저와 같이 가셔야합니다.」
「.............?!」

" 이 녀석.. 정말로 하인이 맞긴한거야...? "

로이는 남몰래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제 8 화 최면의 다양화




「같이 가시겠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로이 도련님.」

하는수없었다. 하지만 로이는 샤크를 데리고 레빈의 방이 아닌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고 있었다. 샤크가 자기의 방에 들어오면 이상하다고 느끼겠지만 방안에는 레빈이 있었고 레빈으로 샤크를 붙잡은 다음에 기절을 시켜야만했다. 즉시 최면에 걸고도 싶었지만 로이는 아직 최면을 거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르기 때문이였다. 촛불로 거는 최면만 할수있었다.

「오호.. 여긴 아까 본 로이 도련님의 방아닙니까?」
「들어오시죠.」

" 이 방안에 처음부터 레빈양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해가 되는군. "

샤크는 이제 제이드에게 왜 레빈이 배반했고 로이가 무엇으로 레빈을 현혹했는지만 알아내면 되었다.

끼이익.. 탁.

「방이 꽤 넓군요.」
「레빈! 저 남자를 공격해라!」
「크르.....!!!」

머리속까지 개의 생각으로 가득찬 그녀는 날렵하게 뛰어 샤크의 팔뚝을 입으로 물었다. 그녀의 이빨이 깊숙히 살에 박혀들어오자 샤크는 순간 고통의 신음을 내뱉었다.

「크아악... 이게..」

샤크는 팔뚝을 물고있는 그녀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금발 머리에 블루색을 지닌 눈동자를 보는순간 그녀가 바로 레빈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 왜지..? 왜 그녀가 내 팔을 물고있고 침까지 흘려대는거냐...! "

샤크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곧이어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왔다.

「넌 너무 나를 얕잡아봤어.」
「뭐라고?」


파각...!! 쨍그랑....

로이는 얇은 천으로 둘러싼 도자기를 샤크의 뒤를 내리쳤고 천으로 인해서 도자기가 깨지는 소리는 작게 들려졌다.

「으악.... 이런 젠장...」

샤크는 이마에서 흐르는 피를 손등으로 딱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지금까지 만나본 녀석중에서 자신을 제일 곤란하게 만든 상대같았다. 싸움이라면 지지않을 자신이 있었던 샤크였는데 말이였다.

「용케도 일어나려드는군.」

팍...!

로이는 샤크의 다리를 강하게걷어차 다시 넘어트렸다.

「크아악... 내 다리... 다리가...」
「나도 니 녀석이 같이 따라온다고 해서 속으로는 많이 놀랐지만 내가 원하던 결과이기도 해. 순순히 내 방으로 따라온다면 나의 귀여운 애완견인 레빈이 기다리고 있으니깐 말일테니깐...」
「하아.. 하아.. 속시원하겠군.. 날 여기서 죽일수있으니 말이야...」
「착각하지마라. 난 널 죽이지않아.」
「나를... 저 여자처럼 만들셈이냐.. 하아.. 하아... 으윽..!」
「.............」

로이는 아무말없이 꽃병을 하나더 들더니 천으로 감은뒤 뒷통수를 내리쳤다. 샤크는 희미해져가는 시선속에서 알몸으로 있는 레빈을 쳐다보았다.

「아악.......」

털썩...


「레빈. 물러가있어라. 깨진조각을 밟아서 니가 다치면 안되니깐...」
「네.. 주인님...」

레빈은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갔다.

「이 조각들은 미나를 불러서 처리해야겠군.」

로이는 슬며시 고급천위에 놓여져있는 깨진조각들과 쓰러져있는 샤크를 쳐다보았다.




*****



「으음... 으윽.. 머리가...」

샤크는 눈을 떠보았다. 눈앞에는 촛불이 활활 불타고 있었고 방분의기는 온통 어둠뿐이였다. 하지만 고개를 잘 들수가 없었다.

「주인님... 또 친구가 생기는건가요... 레빈의 친구가..」
「친구는 아니야. 레빈.」

레빈은 친구가 안생긴다는 말에 조금 시무륵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곳은 너의 친구가 될수있지.」

로이는 바지속에서 자지를 꺼내보였고 레빈은 활짝 웃으며 자지를 문뒤 빨기시작했다.

「츕춥... 추웁.. 춥춥...」
「그렇게 맛있니.」
「네. 주인님.. 이렇게 다시 씩씩해져서 이 레빈을 또 놀라게 만들고있어요.」
「후훗.. 그래.」

샤크의 고개가 조금씩 일으켜지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기절상태에서 깨어난것이였다.

「너.. 나를 의자에 묶어놨겠다..」
「위쪽부터 봐라.」
「.........?!」

로이의 말대로 위를 쳐다보자 한명의 메이드가 꽃병을 들고 금방이라도 내리칠 기세를 보이고 있었다.

「누.. 누구지..」
「일종의 장치다. 저 메이드는 니 녀석이 큰소리를 내거나한다면 금새라도 꽃병을 내리치게 되어있지. 믿지못한다면 어디한번 너의 발광을 들어주도록 하지.」

샤크는 한번 몸을 움직여보았지만 한번 강하게 묶은 밧줄은 절대 제이드를 풀어줄생각이 없었다.

「철저하군.」
「귀족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될듯 싶어서말이야.」
「자기 관리인가..」
「그렇다고 할수도 있지. 아.. 니 녀석을 이 레빈처럼 만들기전에 묻고싶은게 있는데말이야..」
「뭐지?」

샤크는 로이의 물음에 무심코 고개를 들었고 둘 사이의 눈동자는 서로를 마주보게 되었다.

「너의 눈동자는 오직 이 촛불만을 바라봐야할것이다..」
「어어.......」
「점점더 이 밝게 타오르는 촛불에 너의 마음을 맞겨야한다.. 그러면은 너의 마음은 가벼워질것이고 기분이 좋아질것이다..」
「.............」
「너는 내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질것이며 지금부터 하는 말을 마음 깊숙히 새겨놓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샤크의 눈동자에는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있었다. 이번 최면도 성공이였다. 자신의 꾀에 넘어간 샤크가 조금 불쌍하긴 했지만 샤크에게 알아낼 정보가 많았다.

「너는 제이드와 무슨관계에 속하지.」
「그.. 그건.. 으음..」
「내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행복감을 얻게되지만 내 말을 듣지않으면 끝없는 좌절감 속으로 떨어지면서 기분이 우울해질것이다.. 자.. 너는 내 질문에 대답하고싶지..」

샤크는 아까전에 자신이 로이가 말한 대답에 왜 답하지않았는지 자신을 탓하고있었다. 매우 슬펐다. 어서빨리 로이가 다음 질문을 해주기를 바랬다. 그런 생각뿐이였다.

「너는 제이드와 무슨관계에 속하지.」
「채무관계.」
「자세히 말하도록 해라.」
「제이드는 나에게 돈을 빌려갔고 나는 그 돈을 찾으려고 왔다가 로이에게 정보를 알아내고 죽이는 일을 맞았다. 레빈도 함께 말이다.」
「돈은 어떻게 마련할 셈이였지.」
「에비아라는 여자에게 얻을 생각이였다.」

샤크는 순순히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 자기 약혼녀까지 죽이라고 시킬줄은 몰랐는걸.. 그렇다면 내가 더더욱 레빈을 데리고 있어야 할 합당한 이유가 성립되는 셈이군. "

로이는 조그마한 일도 자기합리화를 시키고있었다. 순간 로이는 허리에서 느껴오는 뜨거움을 분출해냈다. 두번째 사정이였다.

「많이도 먹는구나. 레빈은..」
「할짝 할짝... 맛있어..」

로이는 대책없이 자지를 빨아대는 레빈을 보며 미소을 지었다.

「너의 억양이 내 신경에 조금 거슬리는군. 순종하는 태도로 말해라.」
「알겠습니다.. 로이 도련님..」
「좋아.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지. 제이드는 지금 어디에 있지?」
「근처 여관입니다. 이 저택에서 내려가면 나오는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 좋아.. 이제부터 내가 너에게 재미있는 암시를 걸어주겠다.」
「언제든지....」



*****


똑똑...

제이드는 갑자기 방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순간 놀라며 문옆으로 몸을 기댔다. 여차하면 문을 열고 상대방을 칼로 찌를 생각이였다. 아무리 샤크라도 하루안에 일을 성사시켰으리라고는 생각치않았다.

" 누구지.. 저택에서 보낸 집사? 아니면 샤크...? "

「이봐! 나야 샤크.」
「뭐야? 일은 성사시킨거냐 아니면 실패한거냐.」
「문부터 열어주고 말해라. 일은 반드시 성사시키고 오는길이니깐 말이다.」
「아.. 알았다.」

제이드는 순간 다급하게 문고리를 열어주었고 문을 열자마자 샤크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자.. 돈은 어딨지? 왜 빈손이야. 손에는 칼을 왜...」

푹....

급소는 아니였지만 옆구리를 찔리고말았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제이드는 눈을 크게뜨며 옆구리에서 흐르는 선혈을 보고있었다.

「샤.. 샤크.. 이 자식.. 무슨 짓이냐! 콜록..」
「로이 도련님이 너에게 전해주라는 메세지가 있다.」
「로이 녀석이...?」
「예전에 저택에서 나간놈이 갑자기 와서 한다는게 재산갈취에 약혼녀까지 죽이려고 하다니... 너의 여자는 내가 대신 사랑해주겠다. 그럼 잘가라.」
「너어... 이 자식... 커헉...」

피가 바닥에 쏟아졌다. 제이드는 쓰러졌고 샤크는 제이드를 등에 업은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음날 마을경찰이 여관주인의 신고로 이 여관방을 조사해봤지만 사람은 없었고 바닥에 그려져있는 피만이 어젯밤일을 증명해주고만 있을뿐이였다. 로이는 저택에서 잘안보던 신문을 펼쳐보고있었다.

「어머. 도련님도 신문을 보시네요?」

휴계실옆을 지나가던 메이드가 우연히 로이가 안하던 짓을 보자 그 메이드는 잠시 놀란표정을 짓고있었다.

「가끔식은 마을일도 알아야지 않겠어?」
「그렇군요.」
「너 몇살이지?」
「아.. 저는 이 저택의 메이드인 샤라라고 합니다. 나이는 21살입니다.」

샤라의 메이드복은 몸에 딱달라붙어있었고 유날리 튀어보이는 젖가슴은 미나보다는 못하지만 수수하고 귀엽게 생긴 얼굴타입이였다. 한갈래로 땋은머리가 로이의 눈에 띄었고 말이다.

「샤라라.. 밤마다 내 방으로 와서 청소좀 부탁해도 될까? 조금 지저분해서 말이야. 괜찮겠지?」
「네. 알겠습니다.」
「고마워. 샤라.」

샤라는 로이의 뜻밖의 말에 잠시 얼굴이 붉어졌다. 예전에는 로이의 평판이 좋지않았는데 왠지 하루가 갈수록 남자다워진다는 느낌이 들고있었다.

로이는 다시 신문을 쳐다보면서 "마을여관살인사건.. 시신도 없었고 용의자도 없었다." 라는 문구의 기삿글을 읽고있을뿐이였다.

" 지금쯤 샤크는 제이드를 업고 어디까지 걸어가고 있을까... "

생각만 해도 즐거운 상상이였다.



******

어젯밤.. 로이의 방안.

「제이드를 죽인후 그를 등에 업어라.」
「네..」
「그리고 북쪽으로 계속 걸어가도록 해라. 절벽이 보일때까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뛰어내려라.. 그러면 너는 해방이다.」
「해방입니까...」

이렇게해두면 샤크는 제이드를 데리고 이 마을에서 사라질것이며 어머니는 제이드가 또다시 여행을 떠나거나 사업을 하러 간줄로 알것이다. 그렇게 암시를 걸어둔 샤크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방에서 나왔다. 로이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서 말이다.



제 9 화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




정오 12시.. 로이는『최면술을 배우는 방법』을 읽고 있었다. 더욱더 높은 난이도의 최면술과 암시를 배워야만 했었다. 촛불로 거는 최면이 아닌 다른 최면방법도 말이다. 아버지의 서재에서 이런 책이 발견되었다면 아버지도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었을것 같았다.

어려운 문장들이 뒤섞여있는 부분은 읽기가 까다로웠다. 이 책을 너무 오랫동안 읽지않아서인지 페이지 부분부분마다 뿌연먼지가 휘날렸다.

「오늘은 이쯤하면 되겠군.」

로이는 머리가 아픈지 책을 덮은후 침대에 누었다.

「레빈. 이리와.」
「네..!」

레빈의 목소리에는 활기가 넘쳤다. 레빈은 로이옆으로 가자마자 바지를 내린후 고추를 꺼내 입에 물어 빨기시작했다. 어느정도 레빈의 혀로 다져진 육봉은 레빈의 사타구니를 금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으읏...」
「하으윽.. 주인님..」

찔거덕...

「언제나 너의 보지는 나를 황홀하게 만드는군.. 으읏..」

레빈은 요염한 미소를 띄우며 엉덩이를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짝짝 달라붙는 소리와 함께 로이는 눈을 감고 오늘 공부한 최면술에 대해서 되새기고 있었다. 정신은 집중이 되지 않았지만 말이였다.

「주인님.. 학학.. 하으응.. 이 레빈을 기분좋게 하고있어.. 하으응..」
「안에다가 눌까말까?」
「하으응.. 이 레빈 괴롭히지 말고.. 안에다가 어서... 싸줘요..」
「그곳이 어딘데...」
「하으앙.. 항아... 부끄러운 곳...」
「으읏... 간다...」

마치 자지가 보지안으로 빨려드는것처럼 자지는 그녀안에서 터지고 말았다. 허연 물을 뿌리면서 말이다.

철푸덕..

레빈은 자지를 끼운상태로 로이 앞으로 몸을 넘어뜨렸다.

「휴우.... 레빈 누어봐.」
「네..」

로이는 레빈을 침대에 눕히게 한뒤 다리를 올려보였다. 그러자 보지아래에 위치한 항문이 보였다.

「애널은 될까?」
「그곳 좁은데... 레빈.. 아플꺼같아요. 하지만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참아볼래요..」
「흐음.. 나도 이렇게 좁은구멍에 이 고추가 통과할꺼라고는 생각하지않아. 나중에 해보지 뭐.」

하지만 로이는 금새 마음을 바꿔 허리를 움직여 항문에 갖다대었다. 생각대로 잘 들어가지않았다. 구멍에서 귀두부분이 막힐뿐이였다.

「꺄악.. 주인님...」
「휴.. 안되겠어.」
「죄.. 죄송해요... 주인님.」
「아니야. 한번 시도해본것뿐이야.」


*****


똑똑...

「로이 도련님이 부탁하신 청소를 하러왔습니다.」
「들어와」

메이드복을 단정히 입은 샤라는 로이의 대답이 들리자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디부터 청소할까요.」

샤라의 시선이 로이의 시선과 마주치자 로이는 그 잠깐의 기회를 늦추지않았다.

「샤라.. 청소는 쓰레기를 줍는거나 치우는게 아니야...」
「그... 그러면...」
「청소는 마음속에 있는 더러움을 치우는거지... 그렇지않아...?」
「그.. 그렇군요...」

샤라는 눈이 절반쯤 감긴 몽롱한 상태로 돌입하기 시작했다.

「너는 나의 마음속을 청소해줘야해.. 왜냐하면 나는 너의 주인이니깐..」
「주.. 인님....?」
「나는 널 이곳에 데리고 와서 키워준 주인님이야.. 기억하지... 그때의 그 일...」

로이의 말에 샤라는 그때의 그 일을 상상으로 껴마추기 시작했다. 그러자 로이가 정말로 자신의 친아빠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머리가 아파요... 주인님..」

샤라는 거짓된 정보를 머리속에서 상상하고 짜마추느라 머리가 울렸다.

「조금있으면 괜찮아질꺼야...」
「네...」

로이는 바짓춤을 내리더니 샤라에게 다가가 고추를 꺼내보였다.

「이.. 이건... ?」
「너가 매일 나에게 찾아와 달라던 사탕이잖아.. 달콤한 맛..」
「달콤... 맛있어..」
「지금은 더러워졌어... 이 사탕을... 씻겨줄수있겠지...?」
「씻겨.........?!!!!」

갑자기 논리적이지 못한 단어들이 튀어나오자 샤라의 눈에서 초점이 돌아오기 시작하더니 정신이 들었다.

「하악...??! 도련님 지금 무슨 짓을....」
「이런 제길.. 너무 빨랐나. 샤린! 날 쳐다봐!」

다시 재최면을 걸기위해서는 1분안으로 그녀를 최면상태로 몰입해야만 했다. 로이는 샤라의 두 어깨를 손으로 다잡았고 얼굴을 가까이 댔다. 그의 눈을 본 순간 샤라의 어깨에는 또다시 힘이 점점 풀리기 시작했다.

「아아..... 씻겨드릴수 있습니다....」

샤라가 다시 재최면상태로 돌입하자 로이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더러운 이물질들을... 너의 입으로 씻겨줘...」
「아아... 네.」
「깨물거나 하면안돼.. 아주 소중하게 다루도록 해... 알겠지..」

샤라는 고추를 잡고 혀로 할짝거리기 시작했다.

「오오... 좋아... 꽤 잘하는군..」
「할짝 할짝 할짝....」
「너의 귀여운 얼굴에다가 크림을 발라주지..」
「크림....?」
「아주 신선할꺼야.. 피부에 바르면 미용에도 좋지..」

로이는 자지를 붙잡고 손으로 털어내자 정액이 샤라의 얼굴과 뺨을 적셨다.

「아아... 좋아요...」
「샤라.. 너 덕분에 몸안에 있는 이물질이 나갔어.. 너는 이제부터 나의 전속 청소부다.」
「청소부...」
「내가 '귀여워 샤라'라고 하면은 너는 정신이 점점 몽롱해지면서 아늑한 상태가 될것이다.. 그러면서 내 말만을 듣게 될것이다... 하지만 '돌아와 샤라'라고 하면은 방금전의 기억은 지워지면서 최면에서 풀러날것이다...」
「...........」

그녀는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 오늘은 이쯤하는거야.」
「네.」
「하나... 둘... 셋...! 돌아와 샤라.」
「..........?」

샤라는 자신이 왜 무릎을 끓고 도련님을 쳐다보고 있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었다. 그저 머리가 약간 아플뿐.

「아아.. 도련님 죄송합니다. 제가 깜빡 잠이 든것도 아니고...」
「좋았어.. 이번 청소.」
「네? 제가 청소를 벌써 끝마쳤습니까?」
「그래. 이만 가봐. 아주 구석구석 해줘서 좋았어. 나도 너에게 청소를 해줘야할텐데 말이야.」
「네? 그게 무슨말씀이신지..」
「아무것도 아니니깐 이만 가보도록 해.」

샤라는 영문도 알지못한채 방에서 나왔다.

" 왜 기억이 없는거지.. 으흠.. 이상하다. 입안이 조금 찝찝한거 빼면은.. "

샤라는 몇번이고 입안을 손가락으로 넣어 매만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샤라님.」
「아.. 네. 미나님.」
「무슨 일로 도련님 방에서 나오는 길이십니까.」
「아.. 로이 도련님이 청소를 부탁하셔서요.」
「그러시군요.」
「저기 근데.. 청소를 한 기억이 없는것 같아요.」
「네?」
「음..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요. 청소를 한거같으면서도 안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기분탓이겠지요.」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샤라는 방긋 웃으며 미나의 옆을 지나갔다.

" 샤라님이 말씀하신것도 일리가 있어. 나도 도련님 방에만 들어서면 정신이 없어지는것 같고 정신이 들면 옷매임새가 조금 달라져있고 팬티도 축축해져있었어... 정말로 기분탓일까. 하지만 도련님 방에서 공부를 가르킨 기억은 나는데 말이야.. "

미나도 같은경험을 당해본적이 있기때문에 속으로 생각도 해봤지만 영 떠오르는 답변이 없었다.

똑똑..

「미나입니다. 도련님 안에 계시죠?」
「귀여워 미나.」

" 또 눈이 무거워져... 바로 이 느낌이였어.... 도대체 뭐지... 그건.... "

미나의 마지막 시야에서 로이가 알몸으로 자신에게 걸어오는 것이 희미하게나마 보였다.

「잘왔어. 미나.」
「네.. 주인님.」
「오늘은 새로운 여자를 꼬셨지..」

" 새로운 여자..? 샤라를 말하는건가.. 생각하기가 귀찮아... 아... 모르겠어.. "

「미나. 왜 가만히 서있어? 이리 와.」
「아.. 죄송합니다. 주인님. 갑자기 머리가 아파서..」
「후흣.. 그래? 오늘밤 너의 머리를 하얗게 만들어주지.」
「주인님도 참...」

미나는 주섬주섬 메이드복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속옷은 내가 직접풀어주지.」
「네.. 주인님..」


*****


미나는 힘겹게 눈을 떠보았다. 엉덩이쪽이 조금 욱씬거린다.

「으음... 여긴.」

자신의 방안이였다. 작은 침대와 화장대가 보였다.

「어제.. 도련님에게 라틴어 수업을 시킨후... 그리고 내 방으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어.. 으음.. 근데 왜 이리 몸이 뻐근한거지...」

미나는 한번 자신의 은밀한 부분에 손가락을 댔다. 뜨거웠다. 원래는 이런 편이 아니였는데 갑자기 느껴버렸다. 한번 만져본것뿐이였는데 말이였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잘 느끼는 몸으로 된거지..」

미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영문은 알지못했다. 오로지 손가락에 묻어있는 찐득한 애액만이 자신의 기억에 의심을 품게만들었다.




제 10 화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 2





오늘도 수업에 빠진 로이 도련님을 데리고 가기위해 미나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이였지만 미나는 옷매임새를 조금 다르게 입어보았다.

" 이정도면 꽤 티가 나겠지.. "

문앞에서 미나는 이 옷차림을 몇번씩 보면서 머리속에 기억을 해두었다. 팬티도 물이 닿으면 금새젖어드는 재질로 바꿔보기도했다. 몇일전부터 찜찜하던 궁금점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심호흡을 한번 한뒤 로이의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도련님. 왜 수업을 빼먹으셨죠?」
「왜 그래. 미나. 내가 수업을 빼먹다니..?」
「시치미때지마세요. 오늘 안오셨잖아요.」
「귀여워 미나...」
「도련님.. 그런 칭찬은..... 으음...」

시야가 흐릿해졌다. 그때와 같은 경험이였다. 눈이 감겨졌다..


「............」
「미나. 팬티를 벗고 침대에 누어있어봐.」
「네. 주인님..」

미나는 스스럼없이 팬티를 벗어던진후 침대에 누었다. 그러자 로이는 미나의 다리를 벌리게한후 어지럽게 널린 검은숲풀을 손으로 부드럽게 쓰담아주었다.

「오늘은 촉감이 좋네..」
「...........」

로이의 장난끼 많은 손가락은 미나의 가슴을 가만히두지않았다. 옷속에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비틀며 살살애무하자 곧 로이가 원하던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으응...」
「날이 갈수록 음란해지네.. 우리 미나는...」
「하아악... 제.. 탓이.. 아니잖아요... 으흐응..」
「레빈.. 나오렴.」

로이의 말에 바닥에 움크려있던 레빈이 혀를 내밀며 침대위로 올라왔다.

「오늘 아무것도 못먹었지?」
「네.. 레빈.. 목말라요.. 주인님꺼.. 먹을래..」
「그전에 친구의 물을 마셔주지않겠니..」
「친구... 미나..」

로이가 미나의 다리를 약간 벌려주자 레빈은 그녀의 음부를 집중적으로 빨기시작했다. 클리토리스까지 살짝 깨물자 미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곧 축축한 애액이 한갈래로 모아지며 침대시트에 떨어졌다.

「할짝.. 할짝.. 할짝...」
「하으응... 하아.. 뜨.. 뜨거워..」

그런 둘의 모습을 지켜보고있자니 로이의 육봉이 주체하지 못하고 발딱 서버렸다. 바지가 갑자기 부풀어오르고 있다는 걸 본 레빈은 미나의 계곡사이에서 입을 때내었다.

「이제.. 레빈.. 주인님꺼... 먹을래...」
「후후... 귀여운 것.. 이걸 먹고싶어했지..?」

로이는 자랑이라도 하는듯이 자신의 육봉을 꺼내보이자 레빈은 목이마른듯 손살같이 육봉을 입에 물고 빨기시작했다. 로이는 허리를 움직이며 레빈의 목구멍 끝까지 자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레빈은.. 거기보다 입구멍이 더 낳은거같아.」
「히잉.. 장난치지마시구 빨리 레빈에게 맛있는 그걸 주세요.. 츄웁.. 춥..」

레빈은 몸을 흔들며 오늘따라 사정이 늦는 로이때문에 바쁘게 혀를 움직이며 사정을 유도했다.

푸슛....

뜨거운 정액이 레빈의 입안가득히 퍼져나왔다.

「헤헤... 나왔다...」

레빈은 자랑이라도 하듯이 입안에 있는 정액을 약간보여주더니 꿀꺽 삼켰다.

「슬슬 미나를 위로해줘볼까나..」
「힝... 주인님꺼 줄어들었어.. 어떻게..」

미나는 아쉽다는 듯이 눈물을 글썽이며 작아져버린 고추를 쳐다보고 있었다.

「미나 누워봐.」

털썩..

미나를 눕힌 로이는 다리를 올리게 한뒤 조금 커진 자지를 그대로 넣어보였다. 이미 축축히 젖은터라 들어가는건 일도아니였지만 미나는 로이의 조금작은 사이즈에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재밌는걸 보여주지..」
「..........?!!」

미나는 놀랐다. 갑자기 자신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로이의 자지가 감탄하면서 희열을 느꼈다. 빳빳하게 커진 자지는 미나의 질안을 마구쑤셔대며 그녀를 끝없는 쾌락에 빠트렸다.

「대.. 대단해요.. 커졌어.. 하으앗... 미나.. 찢어져... 하응..」
「으윽.. 어디가 찢어지지..? 응?」
「거기.. 하으앙.. 학학...」
「말안하면 뺄꺼야... 나는 말안듣는 아이는 싫어해.. 으읏..」

퍽퍽퍽퍽퍽......!!

로이는 허리를 바쁘게 움직이며 미나의 탄성이 절로나오게 만들었다. 그녀의 보지는 대단한 흡입력을 가진것 같았다.

「하으아아앙.. 미나가.. 제일.. 하응.. 부끄러워.. 하는곳... 학학..」
「크핫...」

로이의 짧은 탄성과 함께 물이 분출됬다. 섹스가 끝이나자 미나는 로이의 고추를 잡고 장난에 열중하고 있는중이였다.

「휴우...」
「주인님 고추는 고무줄같이 늘어나요..」
「그래? 너도 고무줄처럼 늘어나.」
「제가요? 힝.. 거짓말하지마세요. 주인님.」
「바보는 너야. 남자는 밖으로 늘어나고 여자는 안으로 늘어나는 법이란다.」
「미나.. 모르겠어요.」

미나는 손에서 오는 뜨거운 감촉에 깜짝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와.. 다시 커졌어요..」
「그럼 다시 한번할까?」
「주인님. 변태같아.」
「오늘은 조금 자세를 바꿔서 해볼까?」
「꺄악.... ^^」



*****


무거워졌던 눈이 서서히 가벼워진다. 눈을 떠보니 자신의 방안이였다.

「어지러워... 으으..」

미나는 머리를 손으로 집으며 가까스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내가.. 어떻게 된거지.. 음..」

미나는 눈을 지긋이감고 생각했다. 분명히 자신이 지금 해야할 일이 있었다. 기억은 아직 나지않았지만 말이였다.

" 내가 왜 여기에 있는거지.. "

미나는 로이 도련님에게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해주고 방으로 올라오는것까지는 기억이 났지만 왠지 그 기억들이 너무나도 희미했다. 마치 예전에 있었던 일같았다.

" 옷매임새... 옷.. 아.... "

미나는 서둘러 자신의 메이드복을 만져보기시작했다. 단추가 약간 흐트러져있었고 허리에 묶여져있는 매듭은 느슨해져있었다. 팬티는 젖어있었다. 아까와는 다른 옷차림새였다.

" 확실해.. 뭔가 있었어. "

미나의 가설은 이제 현실성을 띄기시작했다. 하지만 미나의 생각에도 걸림돌이 있었다. 방금전에 있었던 일이라면 왜 기억은 없는걸까..

" 아니야.. 도련님을 의심해볼수 없어.. 하지만.. 매일 이런식이라면... "

미나는 참을수없는 궁금점에 그자리에서 로이 도련님의 방으로 달려가 문을 두들겼다.

똑똑..

「도련님. 로이 도련님.」

끼이익...

문이 열리면서 로이가 방에서 나왔다. 조금 피곤한 기색이였다.

「수업은 끝났잖아.. 왜 그래. 미나.」

로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도.. 도련님. 바보같은 질문일지는 모르지만..」
「괜찮아. 말해봐.」
「제가 로이 도련님한테 수업을 하러올때 제가 도련님에게 이상한 짓하지 않았나요?」
「이상한 짓..? 그게 뭔데.」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나는 괜히 물어봤다는 듯이 얼굴이 빨개져선 로이에겐 간단한 인사를 한뒤 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 휴.. 놀랐어.. 내가 건 최면이 약해진건가... "

로이는 미나를 내보낸후 방안에서 놀란가슴을 쓸어담고있었다.

「주인님.. 손님갔어?」
「그래. 레빈.,,」

" 아무것도 아니겠지... 그럴꺼야.. "

로이는 그렇게 마음을 다잡은후 침대에 다시누었다.


한편 미나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으며 누어있었다.

" 찝찝해... 이건 내가 원하던 답이 아니였어... "

미나는 도련님에게 물어봐도 원하던 답변이 나오지않자 괜히 물어봤다는 생각에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로이 도련님이 자신의 바보같은 질문을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반드시 알아낼꺼야..」

미나는 자신의 생각을 약간 전환해보기로 했다.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는 샤라에게 도움을 청하면 뭔가를 알아낼것만 같은 마음이 들었다. 로이 도련님의 방에만 들어서면 기억이 끊키는 이유를 말이다.




제 11 화 숙명의 대결




다음날 아침이 되자 미나는 방에서 나와 샤라가 있는 방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눈빛에는 강한 의자가 담겨져 있었다.

달칵..

「꺄악....! 아.. 미나씨였군요.」
「안녕하세요. 샤라씨.」

샤라는 속옷차림으로 있었고 미나를 보자 허겁지겁 옷을 입기바빴다. 미나는 이 저택에서 로이 도련님의 가정교사였고 그 말은 즉 샤라보다 직위가 은근히 높았기에 놀랄새도 없었다.

「미나씨가 여기에는 어쩐일로...」
「샤라양.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샤라는 미나의 차분한 말투에 약간 가슴을 떨었다.

「제가 도련님 방으로 가면 문틈으로 제가 뭘하는지 엿봐주실수 있나요?」
「아.. 안되는 말씀입니다. 어찌 로이 도련님방을 훔쳐보다니..」
「샤라양도 로이 도련님 방에 갔다올때 청소를 한 기분이 아니였다고 말하셨잖아요. 정말로 그 이유를 알고싶지 않으세요?」
「하.. 하지만.. 만약에 들키는 날에는...」

샤라는 미나의 계획에 조금 망설이는 눈치였다.

「단 한번만 부탁할게요. 제발요..」
「으음...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한번쯤 몰래 엿봐드릴게요.」
「고마워요. 정말로요..」


그날..

샤라는 문틈으로 미나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고있었다. 미나는 로이 도련님의 방안으로 들어스자마자 메이드복을 벗더니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갔다. 미나는 즐거워보였고 로이는 그녀를 안고있었다. 샤라로썬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였다.

「하악.. 하으응.. 흐응.. 기분좋아..」
「테크닉이 많이 늘었어.. 미나..」

로이는 미나의 얼굴을 쓰담아주면서 그녀의 거친 숨소리를 들었다. 그런 행위들을 보고있자니 샤라는 얼굴이 빨개져서 다리를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 어떻해.. 나 야한짓하는걸 봤어... 아.. 기분이 이상해.. "

샤라는 사타구니쪽이 뜨겁다고 느껴지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그곳으로 같다댔다.

" 뜨.. 뜨거워..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야... 두 분의 행동에 내가 이렇게 반응한건가... "

샤라는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감각에 몸에 힘이 빠져버렸다. 이불로 가려져서 뭘하고있는지는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미나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올때마다 샤라의 눈에는 이불안의 모습이 상상이 되었다. 차마 야한 장면을 떠올리긴 싫었지만 이미 머리속에서 모든것이 구상되어 움직이고 있었다.

「하으핫.. 하으앙.. 학학.. 미나.. 죽어요.. 하윽..」
「조금만 더....」
「매.. 매일하면.. 하으읏.. 으흥.. 안 힘들어요...?」
「일종의 운동인셈이지.. 큭.」

샤라는 팬티가 홍건히 젖은것을 알고 손가락으로 한번 음부를 비벼보았다. 애액이 쉽게 흘러나왔다. 계속 음부를 비빌수록 기분이 좋아져만갔고 희열을 느꼈다.

드르륵..

갑자기 열리는 문때문에 샤라는 뒤로 넘어졌다. 다행히 절반정도의 문이 열린덕에 들키진않았다. 문밖으로는 옷을 대충입은 미나가 복도를 통해 걸어가고 있을뿐이였다. 한참 복도를 걷고있는 미나의 뒤쪽으로 샤라가 따라왔다.

「미나씨. 어떻게 된거에요. 그.. 그 안에서 한...」
「............」

미나는 대답이 없었다. 무표정한 얼굴로 복도를 걸어갈뿐이였다. 방안에 들어가는것까지 확인한 샤라는 그녀의 방으로 뒤따라갔다. 방문을 열자 미나가 주춤주춤 자리에서 힘겹게 일어나고 있었다.

「저.. 저기.. 미나씨...」

샤라는 얼굴이 빨개진채로 말했다. 방금전의 행위를 본 샤라이니만큼 꼭 너무나도 창피했다. 혹시 미나가 자신을 골려주기 위해서 이런걸 보라고한지도 모르는 생각도 들었다.

「난 왜.. 또 여기에...?」
「미나씨. 저에요. 샤라.」
「아... 샤라양..」
「많이 힘드실텐데 침대에 누으세요.」
「아니요.. 별로 힘들지는 않은데... 약간 피곤해요.」

미나는 힘겹게 침대에 앉았다.

「으음... 아.. 또 젖었어..」

미나는 치마깊숙히 손을 넣더니 팬티를 주르륵 내려벗었다.

「저.. 저기.. 미나씨..」
「아.. 보셨어요? 제가 부탁한대로..」
「네......」

샤라의 떨리는 말투에 미나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제가 어떻게 했나요?」
「미나씨는 도련님이랑 관계를 갖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저한테 보라고 하신건가요!!! 그덕분에 창피해 혼났어요!」

샤라는 눈을 찔끔감고 미나에게 소리쳤다. 그만큼 자신도 화가많이나있었다.

「뭐.. 뭐라고요...? 내가 그런짓을 했어요?」

뜻밖의 대답이였다. 그럼 미나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못했단말이 되는셈이였다. 샤라는 등골이 오싹해지며 미나에게 사실대로 자신이 본것을 말해주었다.

「아아... 내가 정말로 로이 도련님과 그짓을 했다는말인가요..」

미나는 눈물을 흘렸다. 화가 났고 분노가 치솟았다. 자신을 인형처럼 취급하는 로이 도련님이 싫었다.

「당한만큼 갚아줘야겠죠.」
「어떻게요.. 만약에 그런짓을 했다가는 우리들이 쫒겨날지도 몰라요..」
「에비아님도 이해하실꺼에요...」

솔직히 미나는 샤라의 말을 전적으로 믿지않았다. 너무나도 믿기힘든 이야기였지만 샤라의 말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는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도련님에게 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샤라의 말로는 자신이 로이 앞에 서면 성격이 변한다는 말때문에 차마 물어보러 갈수는 없었다.


그렇게 이틀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샤라는 도련님이 방에서 나가 외출을 하는시간을 틈타 미나에게 말해주었다. 미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읽던 책을 덮어놓고 로이 도련님의 방으로 들어갔다. 몰래 들어오는 건 처음이라서 미나도 가슴이 뛰었다. 그렇지만 증거나 물증은 찾아야만 했다.

「별거 없는것 같은데..」
「자세히 찾아보세요. 분명히 뭔가 있을꺼에요.」
「히야.. 도련님이 이런 두꺼운 책도 보시네..」
「뭐라구요? 두꺼운 책..?」

미나는 샤라가 말하는 두꺼운 책을 자신이 꺼내보았다. 평범한 백과사전이였지만 페이지가 한쪽으로 너무 부풀어올라와있다는것을 보고 사전을 펴보자 그안에 또다른 책이 한권놓여져있었다.

『최면술을 배우는 방법』

처음보는 책이였다. 갈색의 겉표지에 오래되어 보이는 책.. 하지만 먼지는 별로 끼어있지 않았다. 그 점을 보면 이 책은 최근에 누군가가 읽어보았다는 뜻이 되었다.

꿀꺽..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이 삼켜졌다.

「이제 곧 도련님이 오실지도 몰라요. 미나씨.」
「아.. 알았어요.」

샤라의 다급한 외침에 미나는 그 책을 다시 사전속에 숨겨놓고 책꽂이에 꽂아놓았다.


*****



「알아낸거라도 있으세요?」
「네.. 제가 생각해도 설마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가설이지만...」
「그게 뭔데요?」
「혹시 최면이 아닐까요. 아까 로이 도련님의 방에서 발견한 최면술책.. 수상했어요.」
「최면요?」
「그렇게 설명한다면 모든게 이해되요.」

샤라와 미나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도통 생각해봐도 최면은 현실과 멀리떨어지는 가설이였다.

「직접 알아봐야겠죠.」

그후 미나는 샤라에게 도련님이 방에서 나오는 시각에 몰래 방으로 들어와『최면술을 배우는 방법』을 몰래 펴보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믿기 힘든 내용으로 이루어졌지만 일단 실험을 하기위해서였다. 계속해서 장을 넘길때마다 미나도 모르게 이 최면술이 진짜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이주일 후..

「헤에.. 미나씨가 그 책을 공부했다구요?」
「네. 기초는 딱았으니.. 이제 테스트만 하면되요. 샤라양이 도와주시겠죠?」
「네.. 당연하죠.」
「그럼 실험해볼게요..」



*****


미나는 어느때처럼 로이 도련님의 방으로 수업을 하러 들어갔다.

「도련님.」
「귀여워 미나.」
「..........」

로이는 매일 그랬다는 것처럼 그녀에게 최면을 걸었다.

「옷을 벗고 올라와 속옷은 내가 직접 벗겨줄테니깐..」
「네..」

그녀는 스스럼없이 메이드복을 벗어던졌다. 그러자 탄성을 지를만큼의 군살없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그녀의 몸을 살펴보던 로이는 오늘따라 그녀의 한손이 굳게 주먹을 쥐고있다는것을 보게되었다.

「손에 쥔건뭐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미나는 로이가 있는 침대로 기어들어와 로이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꽤 적극적인걸...?」
「이제 도련님의 인형극은 끝났어요!」

갑작스러운 미나의 말에 로이는 당황했고 손을 펴보였다. 가느다란 줄이 매달린 동그란 은시계였다.

「너.. 언제....」

로이는 문득 그 시계를 쳐다보았고 정신이 잘 집중이 되지않았다.

「로이 도련님.. 죄송합니다..」

미나는 눈물을 글썽였다. 은시계가 로이의 눈앞에서 왔다갔다 돌고있었다. 금방이라도 혼이 빠져나갈것 같았다.
꽤 높은 단계의 최면술에 로이는 꼼짝없이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으윽.......」
「이제 버티시기 힘들꺼에요...」

미나의 차분한 목소리는 로이의 귓가에 맴돌기 시작했다. 눈이 무거워져갔다. 로이는 속으로 미나가 자신에게 다가오기전에 눈치를 못채고 있었다는 것을 후회했다. 오늘따라 미나의 입에는 '주인님'이라는 호칭어가 붙지않았을때 의심하는것이였는데 말이였다.

「레빈!!! 어서 나와서 미나를 밀쳐내라!!」

로이의 말에 귀를 쫑긋세우고 숨어있던 레빈이 침대위로 나타났다. 그녀는 어깨로 미나를 밀쳐내 침대밖으로 넘어트렸다.

「아으윽... 뭐.. 뭐지..?」

미나는 갑자기 나타난 복병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레빈은 그녀를 밀쳐낸후 가만히 서있었다. 미나는 그녀를 보고 그녀가 제이드님의 약혼녀라는 것을 알았다.

「아아.. 로이 도련님.. 어찌 제이드 도련님의 여자까지...」

미나는 알몸차림의 레빈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도저히 용서할수없었다. 로이는 최면에 걸려 멍하니 앉아있었고 레빈은 로이의 명령어 "미나를 밀쳐내라"라는 말을 충실히 실행했기 때문에 다음행동은 모르고있었다.

「호호.. 아무래도 제 승리인것 같네요.. 로이 도련님.」

그녀는 살며시 미소를 포갰다.




제 12 화 치욕적인 나날




미나는 천천히 히프를 들썩이며 레빈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샤라. 나오렴.」

미나는 손등으로 눈가에 맺혀있던 눈물을 딱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수수한 옷차림을 한 샤라는 눈동자에는 초점이 없는 상태로 걸어들어오고 있었다.

「네.. 미나 아가씨.」

레빈은 넋이 반쯤 나간듯한 표정으로 침대에 무릎을 포갠채 서있었고 미나는 그녀의 눈동자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레빈양은 이미 로이 도련님의 양이 되었군.. 재최면을 걸수없겠어.」

미나는 약간 아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그녀의 머리속에는 이미 무서운 시나리오가 그려져있었다. 최면술이라는 신비의 묘약을 얻은셈이나 마찬가지인 미나는 에비아 사모님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이 부유한 재산과 저택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생각이였다.

그것도 합벅적으로 말이였다. 미나의 생각대로라면 자신이 에비아의 허락을 얻어 로이와 결혼을 한뒤 로이를 죽이면 되는것이였다. 예전의 미나는 로이에게 조금이나마 연민을 품고있었지만 로이가 자신에게 행한 행동이 알려지는 순간 그 감정은 산산조각나버린지 오래였다.

미나는 침대에 멍하니 누어있는 로이를 쳐다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호호호... 로이 도련님도 제가 당한 수모를 갚아드리도록 하지요.」
「저 여자는 어떻게 할까요.. 미나 아가씨..」

샤라는 옆에있는 레빈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샤라의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변화가 없었다.

「아.. 그래. 레빈은 너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해.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아도 될꺼야.」
「네..」

미나도 사실 최면이 이렇게 강한 것일지는 상상에도 몰랐다. 하지만 최면의 묘미를 안 미나는 잘만하면 자신이 꿈꾸던 부유층의 세계에 발을 내딛을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한달 후..


메이드들은 이 저택안에 쫘악 퍼진 소문을 가지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얘기 들었니? 이 저택의 로이 도련님이 말이야.. 메이드인 가정교사를 한다는 미나랑 결혼을 한다지뭐야?」
「어머머.. 그 얘기가 진짜였니?」
「그래. 곧 있으면 에비아님께서도 말씀하실꺼래.」


에비아의 방안..

에비아는 여느때처럼 화장대에서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고 있는중이였다.

끼이익..

「아 죄송합니다. 에비아님. 제가 실례를 한건지 모르겠네요.」
「이 저택안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었습니다.. 미나 아가씨..」

미나는 메이드복을 벗어던지후 에비아의 옷장속에서 노란색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꺼내입어보고 있었다.

「이옷은 당신보다 제가입는게 더 아름다워보이지 않나요? 에비아님.」
「그렇군요. 미나 아가씨..」

미나는 드레스를 입은 옷차림으로 에비아에게 다가가 에비아의 탐스러운 가슴부분을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보자 꽤 깊숙히 손가락이 밀려들어가는것이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손가락이 튕겨져갈것만 같았다.

「으읏...」
「에비아님의 가슴이 저보다 좀 큰것같네요.. 같은 여자로써 조금 얄밉네요.」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미나 아가씨..」
「뭐.. 괜찮아요. 결혼식날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건지는 아시겠죠?」
「예..」
「저는 여느때처럼 로이 도련님에게 수업을 가르키러 가보겠습니다. 그럼..」


미나는 메이드복으로 다시 갈아입은 차림으로 방을 나섰다. 이 저택의 주인인 에비아를 최면하는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에비아는 최후의 반항도 해보았지만 미나의 시계를 이용한 최면술에는 꼼짝달싹 못하고 그녀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말았다.

철컥.. 끼이익....

문이 스르륵 열리자 로이가 알몸차림으로 서있었다.

「로이 도련님. 이리로 오세요.」
「네...」

짜악....!!

로이의 뺨이 붉어졌다. 손바닥으로 내리친것이였다. 로이는 알몸으로 바닥에 쓰러져있었고 그 모습은 괴상해보이기까지 했다. 매일 하는 행동중하나였다.

「기분좋지요..」
「네.. 미나아가씨....」

미나는 로이에게 이런 굴육감을 준다는게 너무나도 기쁠줄은 몰랐다. 자신의 몸안을 마음대로 넘나들었던 저 잘난육봉에 침이라도 뱉고싶었다. 하지만 그건 나중일이였다. 미나는 메이드복을 벗으면서 침대에 누어 다리를 벌려보았다.

「오늘도 피로에 지친 이 미나를 위로해주세요.」
「네...」

로이는 엉금엉금 그녀에게 기어갔다. 로이는 그녀의 팬티를 손가락으로 한쪽방향으로 걷어냈다. 그러자 주름이 져있고 싱싱한 핑크빛 보지가 보였다. 로이는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시켜나갔다. 미나는 그런 느낌을 언제나 즐겼으며 차츰 느껴가고 있었다.

「하... 하악.. 하으앙.. 항...」
「할짝.. 할짝.. 할짝...」

로이는 서서히 젖어나가는 미나의 보지깊숙히 혀를 눌러가면서 빨고있었다.

「와우.. 하으악.. 정말 잘하는데... 하으윽...」
「감사합니다... 미나 아가씨..」

클리토리스가 어느정도 단단해지자 로이는 이빨로 살짝 깨물자 그녀의 신음이 거칠어졌다.

「하으악.. 갈꺼같아.. 흐응...」
「아.. 아가씨... 저도...」

로이는 미나가 흥분에 몸을 떨자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육봉을 그녀의 음부에 끼어마출려고 했다. 본능적인 행동이였고 귀두부분이 보짓살에 닿자 갑작스러운 행동에 미나는 짓궃은 표정을 지으며 발로 강하게 로이의 복부를 차버렸다. 흥분으로 기진맥진한 미나였지만 저런 놈에게 자신의 구멍을 대준다는게 짜증나기 그지없었다.

미나는 로이에게 자신이 당한만큼의 고통을 주기위해 아무리 최면상태라고해도 '성욕'은 마음속에 남겨두게 만들었기 때문에 로이는 성욕대로 행동을 한것에 지나지않았다.

「너같은 하찬은 놈이 어디서... 흥 ..!」

미나는 이불로 자신의 몸을 가린후 소리쳤다. 로이는 자신의 뿜어져나오는 정액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호호호... 변태같군.. 여자를 갈구하다가 혼자서 가는 놈이라니...」

미나는 한달동안 로이를 가지고놀면서 성격이 점점 변해갔다. 자신도 이렇게까지 될줄은 몰랐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였다. 그렇지만 로이를 괴롭힐때마다 느끼는 희열감은 그녀의 마음을 찰흙같은 어둠속으로 가두게 만들었다.

로이는 미나가 방에서 나가버리자 앉은자세로 계속 서있을뿐이였다. 이제 겉으로는 에비아가 이 저택의 제일 높은 사람이였지만 실세는 로이의 가정교사 메이드인 미나가 독차지하고 있었다.

에비아가 오늘 발표한 결혼식 날짜가 3일후로 잡혀지자 많은 메이드들은 미나를 겉으로 부러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아쉬운 마음을 감출길이 없었다. 철저한 귀족집의 여자로 지낸 에비아가 귀족신분과 천한 메이드신분간의 결혼을 허락해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던 메이드들이였기 때문에 로이 도련님에게 미리 점수라도 따놀껄.. 이라며 속으로 통곡하고 있었다.

에비아는 자신이 정한 3일후의 결혼식을 위해서 모든 준비를 하고있었다. 결혼식을 할 장소로는 저택의 마당에 있는 넓다란 잔디공원에서 할 생각이였고 미나의 명령대로 다른 친척들은 부르지 않기로 했다.


....


저택안의 어느한 지하실... 어느 한명의 금발의 여성이 십자가모양의 나무에 양손발이 묶여져있었고 상의는 하얀천으로 둘둘 감아져있었다. 초라해보이는 얼굴에 입에는 마개가 꼽아져있었고 눈은 천으로 가려져있었다. 간신히 코로 숨을 쉬기는 하지만 금방이라도 꺼져버릴듯한 숨소리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었다.

「............」
「뭐야.. 금방 죽을것같더니만... 2주일째 버티는거네.. 이 암캐년이....」

묶여져있는 그녀.. 레빈을 지켜보고 있는 메이드는 샤라였다. 레빈의 다리사이에는 노란색 오줌이 말라붙어져있었고 오랫동안 먹지도 못한 상태였다. 샤라는 냉정한 눈빛으로 그런 레빈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뭐.. 곧있으면 죽겠지만 말이야.. 호호..」

샤라는 콧웃음을 치며 지하실에서 문을 열고 나왔다. 또다시 레빈은 아무도없는 깜깜한 독방안에서 묶인채로 있어야만 했다. 그녀에겐 보이지않는 공포따위는 없었다. 최면에 걸린편이 낳을지도 모르는 레빈이였다. 최면에 걸리지않은상태로 2주일동안 묶인채로 있다는건 그야말로 정신적인 죽음을 의미할지도 몰랐기 때문이였다.

혼자서 독방에 같혀있는 그녀의 머리속에는 단 한가지 생각만이 계속해서 반복되고있었다.

" 주인님.. "




제 13 화 기회를 엿보다




결혼식을 거행하기 이틀전 미나는 아무도없는 복도를 걷고있었다. 이윽고 도착한 로이의 방안.. 그녀는 방불을 켜놓은후 로이를 의자에 앉게했다. 그리고는 밧줄로 온몸을 꽉 동여맸다.

「이 정도면 빠져나오지는 못하겠지..」

미나는 자신의 계획을 확신했고 이제 로이를 깨워서 그의 비통한 모습을 보고싶었다.

「조용히 최면에서 깨어나라.. 로이... 하나.. 둘... 셋...!!」
「으윽.....」

로이는 최면에서 풀리자마자 가파른 신음을 내질렀다. 몸이 차가웠다. 배도 꽤 고파있는걸 보아하니 자신은 몇일동안 굶은듯 싶었다.

「콜록.. 콜록...! 이런 젠장... 감기까지 걸리다니...」

로이는 콧물을 훌쩍대며 고개를 들었다. 자신이 밧줄에 묶여있는 상황을 잘 아는 로이는 별로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역시나 태연하시군요. 로이 도련님은..」

미나는 차가운 말투로 중얼거렸다.

「하아... 미나.. 너가 나한테 이렇게까지 할줄은 몰랐어...」
「호호... 도련님은 저를 능욕한 대가를 치루시는겁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보는데 말이야... 나는 그때 너에게 최면을 걸었어. 그런데 어떻게 내 암시에 걸리지 않았던거지.」
「거꾸로 생각해보면 쉽게 풀리는 암시였습니다..」
「뭐,,,?」
「당신의 양이된 레빈은 지속적으로 최면상태였기에 저로썬 도저히 풀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는 최면상태도 아니였고 시간적여유는 많았습니다..」
「최면을 잘 아는걸보아하니 내 책을 몰래 훔쳐봤군.. 미나.」
「그래요. 도련님. 도련님의 방에 들어가기전 리샤에게 최면을 걸어 이 책을 외우게했죠.」
「..........」
「그녀는 최면상태였으니깐 책쯤은 한번보고 외우는건 금방이겠죠. 전체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부분만 외우게했습니다..」
「오.. 난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회상장면.. )

「리샤.. 이제 알겠지.. 이 시계를 들고있어.」
「네.. 미나 아가씨..」

리샤의 목소리는 차분했으며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제 최면을 걸어줘. 최면을 걸고 내가 지시한대로 해주고 5분후에는 무조건 최면을 풀어줘. 암시를 거는건 잊지않도록 하고말이야.」
「네. 아가씨..」

미나는 속으로 뛰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정신을 집중해 리샤가 흔드는 시계를 보고있었다.

「미나씨.. 눈이 조금씩 무거워질것입니다... 마음은 편안해지고...」
「...........」

미나의 시야가 흐릿해졌다.

「자... 로이 도련님이 당신에게 건 암시가 무엇이였죠...?」
「...........」

리샤는 5분여동안 같은 질문을 했지만 미나의 입에서는 아무말도 나오지않았다.


******


「뭐야.. 미나. 결국은 알아낸게 없다는 소리였잖아. 하하하..!」

로이는 우습다는듯이 콧웃음을 치고있었다. 의자에 결박당해있는 것치곤 로이의 태도는 태평해보였다. 저 표정이 모든걸 각오하겠다는 표정인지 인생을 포기한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였다.

「저도 그 점에 있어서 꽤 곤란을 겪었지만 최면에는 어떠한 법칙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
「일단 암시를 걸어두면 그 암시는 암시를 건 사람이 아니면 풀지를 못합니다.」
「.........?」
「그래서 이번에는 리샤에게 똑같은 행동을 하도록 말하면서 이런 내용을 추가했죠.」
「뭐지. 그 내용은...」
「리샤의 목소리가 로이 도련님의 목소리처럼 들리도록 해달라고 말이죠.」
「하핫.. 적중했나보지.. 그 예상은...?」
「네.. 최면에 걸린 저는 그녀를 로이 도련님으로 완벽하게 착각을 했죠. 목소리가 같으니깐요. 눈을 감고 있는상태였기 때문에 청각에만 의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미나는 빙긋 웃으며 침대에 앉았다. 여유있는 모습이였다.

「내가 최면에 걸린동안에 무엇을 했는지 짐작이가는군..」
「맞아요. 로이 도련님의 어머니까지 제 꼭두각시로 만들었죠.」
「뭐라고..?」

" 으읏.. 머리가 아파온다.. 저 년이 이렇게까지 할줄은 예상하지 못했어.. "

로이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손을 약간 움직여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저는 최면의 매력을 알아버렸어요.」
「그거 잘됬군.. 미나.」
「칭찬인지 모르겠네요. 호호.. 괜히 최면에서 풀어주었군요. 저는 당신의 비통하고 분노에 가득찬 일그러진 얼굴을 보고싶었는데 말입니다..」

미나는 예상외의 로이의 태도에 약간 실망한 모습이였다. 저 끈적끈적한 로이의 시선을 더이상 보고싶지않았다. 빨리 최면이나 걸어버리고 잠이나 자고싶은 심정이였다. 오늘은 이런저런 피곤한 일이 많았기 때문이였다. 미나는 로이를 한번 흘겨본뒤 말했다.

「이 짓도 재미가 없으니 슬슬 다시 최면상태로 빠져주십시요.」
「조용히 눈을 감아주세요.. 하나.. 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셋을 세기도전에 터져나오는 로이의 괴성에 방안이 울릴정도였다. 로이는 그녀의 음성을 듣지않기위해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미나는 귀족집의 도련님이라 소리따위는 지르지않겠지.. 라고 그냥 넘어가버렸지만 로이는 그 상식을 파괴하는 인물이였다. 미나는 귓가에 크게 울려오는 괴성에 귀를 막으며 눈을 찔끔감았다.

「........?!!!」

「이.. 이런 뻔뻔스러운 인간...!!」

로이가 하고있는 행동을 잘알고있는 미나는 심한 분노를 드러냈다.

똑똑똑...!!

「방안에 무슨일입니까?」
「으아아아아악.............!!!!!」

문을 두들기는 메이드의 말에 미나는 당혹감을 감추지못하고 있었다. 로이는 미나의 음성을 듣지않으려고 최대한 목소리를 높여 소리를 질렀지만 곧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오래버틸수없었다.

" 여기서 최면에 걸리게 되면 끝이다...!! 마지막 기회다..! "

로이는 묶여있는 다리를 바닥에 힘껏 차올리자 의자는 서서히 뒤로 기울면서 쓰러지고 있었다.

쿵..!

의자가 쓰러지면서 머리가 바닥에 강하게 부딫쳤다. 고통이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든다. 하지만 정신이 아직 남아있었다.

「으하아아압....!!!」

로이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두번째 발악을 했다.

쿠궁...!!

미나는 깜짝놀라며 로이를 쳐다보았다. 로이는 또다시 머리를 바닥에 쌔게 부딫쳤고 이마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 이런.. 바보같은...」

미나는 갑작스러운 돌출행동에 할말이 없었다.

「문을 열겠습니다..!」

집사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상황은 곧 종료되었다.



*****


결혼식은 연기되었고 곧 에비아가 이번 일을 해명하고 나섰다. 모든 메이드와 하인들에게는 로이가 어렸을때부터 발작증세를 보였는데 오늘아침부터 발작이 심해서 잠시 의자에 묶어둔것 뿐이고 미나는 로이를 달래보려고 그의 방으로 찾아갔다가 이런 일을 당한것이다.. 라고 해명했다.


「로이 도련님.. 이제 당신은 죽어줘야겠어요..」
「여긴 어디지... 내가 죽을곳인가...?」

로이는 양손이 쇠사슬로 묶여져있었고 독방에 갇혀져있었다.

「샤라.. 로이 도련님을 죽여라.」
「네.. 미나 아가씨..」

미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샤라는 손에 단검을 들고 로이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샤라...!」
「이제 사라져주세요.. 로이 도련님..」

푹...!

말할새도없이 그녀의 손에 쥐어진 단검이 깊숙히 로이의 북부를 관통했다. 뜨거운 피가 단검의 예리한 칼날을 타고 한방울씩 떨어져나온다.

뚜두둑...

생살을 파고도는 고통에 로이는 가파른 신음을 내지르며 고개를 조용히 떨군다.

........

「으아악....!!」

큰 소리를 지르며 일어나는 로이.. 자신은 처음보는 침대위에 누어있었고 옷도 깨끗한 옷차림으로 갈아입혀져있었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생골생골 맺혀져있었다.

「꾸.. 꿈이였나...」

로이는 너무나도 생생한 꿈을 꾼것인지 자신의 배를 만져보았다. 이 배에 칼이 진짜로 찔렸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일어나셨습니까?」

메이드복을 한 여자가 다소곳이 자리에 앉아있었다.

「너.. 미나의 꼭두가시냐?」
「네.. 넷? 무슨 말씀이시죠.. 저는 로이 도련님을 간호하라는 에비아님의 말씀으로..」

메이드는 로이의 난데없는 질문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해주었다.

「미나는 어딨지? 샤라도 여기에 왔었나?」
「미나씨는 방금전에 로이 도련님이 아직 의식을 차렸는지 묻고는 가셨습니다. 의식이 들면 자기에게 먼저 알려달라고 신신당부도 했습니다만...」
「운이 좋군...」
「네?」
「어쨋든 미나가 오면 나는 아직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해. 알겠지?!」
「하.. 하지만 곧 도련님의 아내가 될 사람에게...」
「입다물고 내 말대로 하는게 좋을꺼야!」

로이는 그 메이드에게 큰소리를 친뒤 머리에 빙빙묶여져있는 붕대를 풀기시작했다. 붕대를 풀자 붕대겉면에는 굳어버린 피조각이 떨어져나왔다. 그 모습을 본 로이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스러워졌다. 한순간의 방심이 이런 화를 자초할줄은 꿈에도 몰랐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로이에게는 그럴 여유는 남아있지않았다.

" 우선 레빈을 찾아야만 해.. 샤라도 찾는게 좋을지도 모르지... "

로이는 서둘러 그 방에서 빠져나와 뛰기시작했다. 알몸차림에 내 말만 듣는 레빈이라면 사람들의 눈에 띄기쉬운곳에 감추지는 않았을것이였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기 힘든곳은 이 저택의 다락방 아니면 지하실이일 가능성이 매우컸다.




제 14 화 지하실





로이의 발걸음은 지하실로 향하고 있었다. 다락방은 누군가가 소리를 지르면 옆방에서도 들리지만 지하실안에서는 어떠한 소리를 질러도 밖으로는 들리지않았다.

「하아.. 하아...」

로이는 바닥에 손을 짚으며 네모낳게 그려진 입구를 손으로 올려보였다. 이 지하실은 자신이 어렸을때 놀던곳으로 포도주를 숙성시키기 위해서 만든곳이였다. 입구를 올리자 아래로 뻣어있는 지하계단이 보였다. 횃불이 여기저기 켜져있는걸 보아하니 누군가가 이 지하실에 있는게 틀림없었다.

「.........」

로이는 불안한 생각이 들긴했지만 계단을 천천히 내려갔다. 칙칙한 분의기의 지하실은 유령이라도 나올것같았다. 문을 열자 끼이익하는 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어둠이 밀려나왔다. 방안은 매우 어두었고 안이 잘 보이지않자
지하실 방안에 있는 전류스위치를 찾으려고 벽속을 손으로 이리저리 만지고 있었다.

탁...!

위이이잉....

짧은 기계음과 함께 전력이 공급되면서 방안의 불이 켜지는 순간이였다. 그러자 십자가모양의 기둥에 묶여져있는 금발의 여성이 로이의 시야에 비추어졌다.

「레... 레빈....!!」

로이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레빈의 입에 꽂혀있는 마개와 눈가리개를 풀고 묶여져있는 붕대를 풀기시작하자 외소한 체격의 레빈이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아아.. 주인님... 오셨군요.. 오실줄 알았어요... 흑흑흑...」

레빈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로이는 말이 없었다. 로이는 더이상 미나를 용서할수없었고 주먹을 불끈 쥘뿐이였다.

「니 년이 한 대가를 톡톡히 치루게 해주겠다...」
「하아.. 하아... 으흑흑...」

로이는 레빈의 숨이 거칠어졌다는 것을 알고 지하실 벽한쪽에 걸려있는 낡은 담요를 빼내 레빈의 알몸을 감싸주었다. 그리고는 지하실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음식이란 음식은 한아름 안고 다시 지하실안으로 들어갔다. 만약에 레빈을 이대로 나오게 한다면 미나에게 들킬 소지가 컸기 때문이였다.

「자... 빵이랑 물이다.. 급한대로 이거라도 먹어라..」
「고.. 고맙습니다.. 주인님.. 훌쩍.. 훌쩍..」

레빈은 로이가 준 음식을 먹기시작했고 2주일이나 굶은 그녀답게 입에 음식이 들어가는대로 삼켜서 먹고있었다. 로이는 그녀의 양손에 빨갛게 그려진 밧줄자국을 어루만지면서 그녀의 처량한 모습을 쳐다보았다.

「크... 모든게 내 불찰이였어..」
「아.. 아니에요.. 주인님...」
「레빈.. 부탁할게 있어...」
「네.. 언제든지...」

레빈은 로이의 손을 다잡으며 말했다. 죽음이라도 각오할 자세로 말이였다.


*****


로이가 방안에서 사라졌다는 소리를 들은 미나는 불같이 그 메이드를 야단치고 있었다.

「왜 나에게 일찍 보고하지 않았지?」
「그.. 그건 로이 도련님께서... 미나 아가씨에게 말하지말라고 하셔서...」
「네 이년... 그렇게 내가 신싱당부까지 했는데도....!!!」

그녀의 손은 그 메이드의 뺨에 내리쳐졌다. 짝하는 소리와 함께 메이드는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고 두려움에 떨고있었다. 메이드는 에비아님도 인정한 로이 도련님의 아내가 될 미나에게는 감히 반항할 생각을 갖지 못하고 있었다.

「흥..! 이래도 분이 안풀리네.. 샤라..!」
「부르셨습니까? 미나 아가씨..」
「아래로 가서 확인해봐. 혹시 있을지도 모르니깐...」
「예..」

샤라는 알겠다는 표정으로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갔다.

" 절대 용서못해... 로이.... 이 생쥐같은 놈..! "

미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치를 떨었다. 이번 일만 끝나면 저 메이드는 몰래 죽이는 편이 낳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각 또각...

지하실계단에서 울려퍼지는 발자국소리.. 샤라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능숙하게 어둠속에서 스위치를 찾아서 올렸다.

위이이잉... 달칵...

「아.... 레빈.. 없습니다...?」

샤라는 십자가모양의 기둥에 묶여있어야 할 레빈이 없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 순간 샤라를 와락 허리를 잡고 바닥에 넘어트리는 로이였다.

「로.. 로이 도련님.... 크윽...」
「그런 말장난에는 속지않아. 샤라.. 후훗...」

샤라는 몸을 움직이며 버둥거렸지만 로이의 완력에는 당해내질 못하고 힘없이 제지당했다. 샤라는 로이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십자가모양의 기둥에 묶여졌고 눈가리개로 그녀의 시야를 가렸다.

「이런 짓을 한다고해서 달라질건 없습니다.. 순순히 미나 아가씨에게 당하십시요...」

샤라는 붙잡힌 사람답지않게 의외로 차분한 말투로 중얼거렸다.

「귀여워 샤라.」
「.........」

" 걸려들었나..? "

아무말이 없는 샤라를 보며 로이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제가 귀엽다고 하시는 로이 도련님을 이해할수없군요.」

하지만 샤라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로이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 이런.. 두가지 가설을 생각한다면 미나가 샤라에게 건 암시까지 푼건가.. 아니면 최면상태에서는 재최면이 안되는걸까... "

첫번째 가설이 맞는다면 미나는 자신이 샤라에게 건 암시를 풀었을것이다. 그렇다면 로이가 하는 시도는 평생해도 먹혀들지는 않을것이고 두번째 가설이 맞는다면 샤라는 현재 최면상태이기 때문에 재최면은 통하지않는것일수도 있었다.

그나저나 중요한 사실은 샤라에게 건 최면을 일단 푸는것이였다. 로이는 속으로 두번째 가설이 맞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두번째 가설이 적중한다면 미나는 로이가 샤라에게 건 최면암시까지는 풀지않았다는 말이 되었다. 그때의 다급한 심정의 미나라고 한다면 자신에게 걸린 암시를 풀기에만 급급했겠지...

" 자.. 잠깐만... '돌아와 샤라'는 최면을 푸는 암시고 샤라의 기억속에 내 암시가 정확하게 기억되어 있다면 '귀여워 샤라'는 최면상태인 그녀에게 재최면을 거는것과 똑같으니깐 먹히지 않겠지만 '돌아와 샤라'라는 암시단어는 최면을 푸는거니깐... 재최면이 안돼. 그렇다는 말은... "

로이의 머리속에는 하나의 의문점이 풀리기 시작했다.

「샤라..」
「호호.. 저를 어떻게 하셔도 미나 아가씨에 대한 정보는 알려드리지 않을꺼랍니다..」
「돌아와 샤라.」

로이의 단어가 샤라의 귓가에 들려오자 샤라의 깊숙히 자리잡고있는 기억한구석에서 무언가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뛰쳐나오고 있었다.

「............」

그녀는 말이 없었다. 레빈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샤라를 지켜보고 있었다.



*****


" 깜깜해.. 손과 발이 움직이지 않아.... 꿈..? 꿈인가... "

샤라는 자신의 몸과 시야가 묶이고 가려져있자 혼란에 빠져들었다.

「아.... 내가.... 지금..」

한동안 샤라의 굳게닫혀있는 입술이 서서히 열리자 로이는 승리를 확신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 귀여워 샤라.」
「..........」

샤라의 눈이 무거워진다.. 어깨에도 힘이 빠지면서 눈이 천천히 감겨온다... 로이는 샤라의 눈가리개를 풀어주었다.

「주.. 주인님..」
「좋아.. 바로 그거야..」

샤라는 로이 도련님의 대답에 이해하지 못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언제 로이 도련님이 자신이 주인님이라고 말할때 저렇게나 기뻐하시는 표정은 처음이였기 때문이였다.

「샤라.. 너 최면술에 대한걸 알고있지..?」
「최면술이요...?」
「눈을 감고 생각해봐... 있을꺼야.. 너의 마음깊숙히 감추어진 곳에 너가 책을 읽은 기억이 있을꺼야.. 그 기억을 끄집어내봐...」

로이의 손끝이 샤라의 가슴위에서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생.. 생각나요.. 그런데 제가 언제 이런 책을...」
「이것을 하려면 시계가 필요해요...」
「시계...? 아.. 그 은시계..」

로이는 미나가 자신에게 최면을 걸때 쓴 은시계를 떠올리고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 그 은시계.. 저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
「미나씨가 저에게 준걸로 기억해요... 제 소매안에 있을꺼에요...」

로이는 묶여져있는 샤라를 풀어주었고 그녀의 소매에서 줄이 달려있는 시계를 발견했다.

「샤라. 그때 너가 미나에게 건 최면을 나에게도 걸어주길 바래. 너의 목소리는 미나의 목소리로 들리게 한후 하는건 잊지말도록 해.」
「네.. 주인님..」

샤라는 로이가 자신에게 막중한 임무를 맞기자 속으로 기뻐하며 대답했다.





제 15 화 벌





저택을 샅샅이 뒤지고있는 미나는 너무나도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 로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턱이 없었지만 로이를 보는순간 최면을 빨리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샤라가.. 왜 이렇게 오지않는거지..? 설마... "

미나는 인상을 약간 찌푸리며 담담한 표정으로 지하실 문이 있는 아랫층까지 에비아와 함께 내려왔다. 미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려 사람이 없다는것을 확인한뒤 지하실 문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환하게 안을 비추는 횃불하나만이 간신히 계단전부를 보이게하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계단으로 내려가는 도중에도 미나는 방심을 늦추지않았다. 언제 로이가 접근할지 모르기 때문이였다.

지하실 문에 도착하자 미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보이자 샤라가 바닥에 쓰러져있는것이 그녀의 눈앞에 펼쳐져있었다.

「샤라...? 어떻게 된거지..?」

미나의 다급한 외침에도 샤라는 일어날 낌새를 보이지않았다.

「레빈 잡아라!」

문쪽에서 들려오는 로이의 목소리와 함께 레빈이 미나에게 뛰어들었다. 미나는 당황한 나머지 바닥에 넘어졌고 레빈은 쉽게 그녀를 붙잡을수있었다.

「이.. 이거놔..!」
「가만히 있지못해...?!」

한동안 미나의 손과 발은 거친반항을 했지만 레빈이 위에서 누르고있었기에 점차 반항이 약해지고 있었다.

「샤라...! 어서 일어나렴...!!」

미나의 부름에 샤라는 바닥에서 일어나 그녀를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어서 날 구..해주렴...! 샤라?」
「...........」

샤라는 아무말없이 그녀를 보고있었고 미나는 샤라마져도 로이의 손아귀에 넘어간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되었다.

「으읏... 에비아...!! 구해줘...!!」
「어머니가...?!」

미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에비아는 레빈을 밀고 미나를 감싸않았다. 혹시 이런 일이 있을줄알고 지하실 입구앞에서 에비아를 세워두고 내려왔는데 미나의 생각은 적중했다. 로이는 갑자기 이런 상황에 에비아까지 같이 올줄은 모르고있어서 크게 당황스러운 표정이였다.

「뭐 괜찮아.. 내 어미니를 꼭두각시로 쓴다고해도 내가 가지고있는 여자들이 더 많을껄?」
「과연그럴까? 에비아...! 만약에 저들이 내 몸에 손끝하나라도 대기만하면 혀를 깨물어 자결해라.. 할수있겠지?」
「네.. 미나 아가씨..」

에비아는 호화로운 주홍색 드레스에 얇은 부채를 접으며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크큭... 어차피 질싸움을 시간을 질질 끄는것같구나... 미나.」
「로이 도련님... 제 눈을 바라보시는게 어떨까요...」
「미안하지만 너가 건 암시는 이미풀고도 남았지..」
「호호.. 그런가요?」

미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문고리에 손을 갖다댔다.

「널 죽이기엔 몸이 아깝구나...」

로이는 미나의 늘씬한 몸매를 보며 중얼거리자 미나가 반응했다.

「호호.. 날 죽인다구요? 어림없는 소리.. 로이 도련님은 이 방안에서 영원히 갖히게 될것입니다.」
「레빈...! 에비아의 입을 잡고 강제로 벌려라..! 절대로 혀를 깨물지못하게 해..! 샤라는 미나를 잡아라...!」

로이의 빠른 명령에 두 여자는 서로의 행동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레빈이 에비아를 힘으로 제압하자 샤라는 문을 열고 도망치려하는 미나의 치마자락을 붙잡고 바닥에 넘어트렸다. 여자들의 격투극.. 볼만했다. 미나는 발로 샤라의 손을 밟았지만 샤라는 아픈내색없이 미나를 제압했다.

단 20초여만에 이루어진 쾌거였다.

로이는 이번 작전에 명령만을 내렸지만 너무 긴장해서인지 땀이 이마에 맺혀져있었다. 에비아는 의자에 묶이게 했고 입에는 나무조각을 물게했다. 미나는 십자가모양의 기둥에 꽁공 양팔다리를 묶어놓았다. 묶는도중에 미나의 반항이 예상되었지만 그녀는 의외로 순순히 기둥에 묶여주었다.

「하하핫.. 역시 마지막에는 내가 승리한것같군.. 어때? 미나..」
「도련님... 공부는 하지않고 노시더니 이런 쪽에 실력이 있으셨나봐요..? 제가 졌습니다.. 깨끗히 인정하겠습니다..」

갑자기 미나의 차분하면서도 쓸쓸한 얼굴에 로이는 측은한 느낌이 들었다.

「놀리는건아니에요... 제가 잠시 흥분해서 이런 짓을 저지른것 같아요.. 도련님께 뭐라고 사죄할수있을지...아흑흑....」

그녀의 두눈망울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사죄?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지금부터 가할 고문들을 받아낼 자신이 있다는 소리겠군.」
「그.. 그건..」
「사죄를 한다고 말하지 않았었나..? 그렇다면 이번에도 나를 속이는건가..?」

미나의 떨리는 말투에 로이는 그녀의 마음을 간파했다. 로이는 샤라를 불렀다. 로이는 샤라가 주는 은시계를 받아들었다.

「이 은시계로 거는 최면.. 꽤 간단하더라구...」
「.............」
「너에게 최고의 고문을 맛보여주겠어....! 너의 몸으로 한번 이 고문들을 받아보는게 좋을꺼야..!」

로이의 예리한 눈빛이 그녀의 눈을 강하게 쳐다보자 미나는 도저히 시선을 로이에게 마출수가 없었다. 엄청난 분노가 느껴졌다.

「이 시계를 똑똑히 쳐다봐...!!」
「시.. 싫습니다...!」
「하아... 속죄를 한다고 말했던 년이 싫습니다..?」

로이는 소매속에서 나이프를 꺼내 미나의 메이드복 상의를 천천히 잘라냈다.

찌이이익....

한장씩 한장씩 뜯겨져가는 메이드복에 미나는 오금이 저려왔다. 또다시 로이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준다는것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그녀는 부르르 고개를 떨구며 대답했다.

「아.. 알았어요.. 볼게요... 시계를 볼게요....」

로이는 미나의 말에 은시계를 눈앞에서 천천히 흔들기시작했다.

" 정신만 집중하면 되.. 이 최면은 버틸수 있어....! "

미나는 속으로 자신을 다그치면서 정신을 집중했다. 하지만 로이도 만만치가 않았다.

「너의 눈은 무거워질것이다... 이 지독한 고통속에서 벗어나고 싶겠지... 그렇지..?」
「도련님... 제가 속을줄아세요...」
「마음을 편히 가지는게 좋을꺼야... 미나..」
「...........」

그녀의 눈동자에는 초점이 사라졌고 아무말이 없었다. 마치 딱딱해져버린 비스켓처럼....


「너는 이제 수도인 레베이시아 광장 가운데에 아주 무서운 중죄를 지은 죄인만이 처형당한다는 사형대위에 있을것이다.. 발은 시려울것이며 광장에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너를 바라보고 있을것이다..」
「............」

미나는 슬며시 눈동자를 깜박였다.

「나는 너를 사형을 시키려고 준비중인 집행관이다....」
「아.. 집행관....」
「그래..」




*****


귀가 간지러워지는 것을 느끼는 나는 조심스럽게 눈을 떠보았다. 그러자 믿을수없는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이곳은 레베이시아 광장이였고 내 손과 발목은 강하게 묶여진 밧줄이 동여매어져 있었던것이였다.

" 내가 왜 여기에 있는거지...? 내가 왜 사형대 위에 있는거냐구....?? "

내가 입고있는 메이드복은 상의가 너덜너덜해진체로 찢겨져있었고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나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주위환경이 달라져버리자 나는 혼란스러운 심정이 들었다.

「저 악마년을 죽여버려라...!」
「저 년은 마녀야...! 요사스러운 마녀...!!」
「죽어야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내 귀를 따갑게 하고있었다. 돌맹이가 내 뺨을 스쳐간다. 뜨거운 피가 뺨을타고 목을 적신다. 심장이 뜨거워진다. 금방이라도 터질것만같은 공포감이 나의 목을 조여갔다.

「준비는 됬나..? 미나.」
「어.. 어떻게 제 이름을 아는거죠..? 당신은 누구시죠?」

내 물음에 옆에서 창을 들고있던 사내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끈적끈적한 눈초리였다.

「나는 너를 죽일 사형집행인이다.」
「집행인... 제가 죽는건가요.」
「당연하지. 이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앞에서 너는 처참히 죽어갈것이다.」
「시.. 싫어요.. 저는 이렇게 죽는건 싫다구요... 제발 살려주세요.. 네...? 으흐흑...」

나는 그에게 사정을 했다. 눈물까지 흘려가며 말이였다. 하지만 그 냉정한 남자는 내가 말하는 대화를 들어주는 척하면서도 사형은 예정대로 집행한다고 말한다. 그는 나에게서 무슨 대답을 듣고싶어하는걸까...

찌이이이익....

그 남자가 들고있던 창끝에 달려있는 뾰족한 촉이 내 치마를 찢으며 일자로 내려가고 있었다. 무서웠다. 모든 이가 보는앞에서 알몸으로 죽는건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차라리 이 몸이 내 몸이 아니였으면 좋을 것같았다. 너무나도 두려웠고 수치스러웠다.

「이제 아슬아슬하게 속옷만이 남았군 그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

나는 이 말만 계속해서 되풀이했지만 그 남자의 창은 멈추지않고 내 브라자의 끈을 딱 잘라버리자 보기좋은 가슴이 드러나보였다.

「와아아아아............!!!」
「꺄아아악...!」

많은 사람들의 고함소리와 환호소리가 내 귀를 씨끄럽게 만들었다. 눈물이 멈추지가 않았다.

「살고싶은가..?」
「아흐으윽.. 흑흑...」

갑자기 나에게 대고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에 나는 그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인지 본능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어느새 내 손과 발목에는 밧줄이 사라져버렸다.

「정성껏 나를 봉사해라..」

그 남자는 관중들이 모두 쳐다보는앞에서 과감히 바지를 벗어던졌다... 나는 몸을 부르르 떨며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 이 남자... 이런 짓을 많이했다는건가... 나는 이런 남자에게... "

「와아아아아아.......!!!!」
「빨리 속행해라...!!」

주위에서 날라오는 크림이 묻혀져있는 케익이 내 몸주위로 던져져온다.

팍.. 팍... 팍팍...

케익이 내 몸에 부딫쳐 으깨지면서 크림을 쏟는다.. 미끌거리는 느낌.. 두려웠다. 수천명이 보는 앞에서 저 남자의 물건을 핥아줘야 한다는것이 처량했다.

「두려운가... 여자여..」
「아.. 아닙니다..」



*****



미나는 떨리는 손끝으로 과감하게 로이의 육봉을 입에 물고 빨기시작했다. 레빈은 옆에서 로이를 지켜보며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츕춥... 츕츕....」
「넌 너무 음란해... 너의 보지는 언제나 남자를 갈구하고있겠지...」

미나는 로이의 말에 고개를 절레흔들었다.

「흥.. 거부해도 몸은 솔직하게 반응하게 되었어..」

로이의 거친허리놀림에 미나는 혀를 사용하며 로이의 구석구석을 딱아주며 귀두부분을 촉촉하게 애무하자 로이의 자지 끝부분에 강렬한 뜨거움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했다.

" 하악.. 이런게... 내 몸안에 들어온다면... 하아.... "

「으읏....」
「.......!」

로이의 탄성과 함께 목구멍깊숙히 찔러오는 뜨거운 정액에 미나는 숨이 막힐것같은 고통이 느껴졌다. 뱉고싶었다. 어서 이 더러운 이물질들을 입밖으로 밀어내고 싶었다.

「삼켜... 삼키란 말이야...!」

로이의 화난 말투에 미나는 콜록거리며 입천장을 찌르는 육봉에 정액을 목으로 넘겼다. 미끈거리고 찝찝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졌다.

「콜록 콜록 콜록.... 켁켁..」

미나는 잠시 입가에 묻어있는 실오라기를 손등으로 딱아낸후 로이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와동시에 로이는 바닥에 스르르 눕혀졌다. 미나의 혀끝이 로이의 혀와 섞이며 서로의 진한 타액을 나누고있었다.

「푸하... 마음이 바꼈나..?」
「..........」

그녀는 로이의 질문에도 말없이 로이의 몸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모든걸 체념한듯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오로지 본능에만 충실한다는 얼굴이였다.

미나는 주위에서 바라보는 수많은 관중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얼굴이 빨계져갔고 이런 부끄러운 행위를 다른 이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이상 모든것을 잊기로 했다. 이 남자와의 섹스만이 자신의 모든 고민을 한순간에 날려버릴것만 같았다.

다시 미나는 바닥에 쓰러졌고 이번엔 로이가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빨기시작했다.

「넌 죽이기엔 너무 안타까운 음란한 여자야.... 보지도 늘씬하게 젖어있고...」
「하응... 하으앙... 미나.. 음란해요.. 흐으윽...」

그녀는 전신을 감도는 짜릿한 전류에 몸을 맞겼다. 로이는 아무리 손으로 쌔게 쥐어도 원상태로 돌아오는 탄력있는 젖가슴을 보며 젖꼭지를 혀로 돌려가며 빨고있었다. 빠는것만 해도 자지가 불끈 성을 내며 섰다.

「나 섹스를 최근에 많이 안해서 말이지.. 몇일만 안해도 피가 끓어오를것같아...」
「그 정력을 제 몸에다가 잔뜩 쏟아줘요.. 으흐응.. 부탁이.. 에요... 하으앗...」
「하아앙.. 하악..」

미나는 자신의 사타구니에 남자의 손이 들어가자 흠칫 놀랐다.

「축축하게 젖어있군.. 미나.. 너무 반응이 빠른거아니야..?」
「으으앙.. 하앙.. 학학.. 하으....」

그녀는 자신의 전라를 로이에게 보여주었다. 흥분에 떨어 위를 쳐다보고있는 딱딱한 유두가 보여졌고 M자로 벌려져있는 계곡은 언제라도 남성을 받아드릴 준비가 다된듯 아름다웠다. 축축히 젖어있는 핑크빛 보짓살은 로이의 남성을 유혹하기엔 충분했다.

「후후... 꽤 자극적인 자세군..」

로이는 자신의 남성을 꺼내들어 미나의 보지부분을 슬슬 비벼주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귀두끝에서 나오는 좆물이 미나의 마음을 타들어가게 만들고있었다.

「어서 저에게 당신의 그것을 주세요... 하으앙.」
「뭘 달라는 말이지..?」
「그.. 그건.. 하으앗...」
「잘 안들린단 말씀이야..」

육봉이 미나의 입구근처에서 놀고있자 미나는 로이의 남성을 손으로 잡았다.

" 뜨거워.. 크고... 하앗.. "

미나는 둘도생각하지말고 그대로 로이의 육봉을 잡은채 따른길로 새지않도록 자신의 구멍으로 유도했다.

푹...

「아.........」

로이의 자지는 미나의 보드라운 살들을 깊숙히 파고들기 시작했다. 미나는 몸안깊숙히 들어오는 통중에도 눈을 찔끔감으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하으악.. 하악.. 하응.. 뜨거워.... 항..」
「제법 꽉꽉 무는군.. 음란해 미나...」
「하앙.. 부끄러워져버렸어.. 하으응....」

로이는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를 압박해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첫번째 오르가즘을 강렬히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의 거친숨소리가 신음에 섞여들려오자 로이는 마지막 탄성을 지르며 샴폐인을 터트렸다.



*****



「하아... 하아... 」

그녀의 거칠어진 숨소리는 한마리의 피앙새와도 같았다. 땀과 진한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몸은 힘없이 바닥에 널부러졌다.

「주인님... 미나는 어떻게...?」
「아직도 환상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하고있겠지.」
「한번더 벌을 주실껀가요?」
「당연하지.. 이 음란한 암캐는 확실히 벌을 줘야되겠지..」

로이는 미나의 얼굴을 들어보였다.

「이제 깨어나라... 너는 다시 원래의 장소로 돌아오는것이다... 너를 지켜보는 관중들도 없을것이고... 사형대도 없어질것이다...」
「............!!!!」

미나의 눈동자의 초점이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하더니 차가운 바닥에 누어져있었다.

「하아.. 하아...」

미나는 엉덩이쪽에서 떨려오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고있었다.

「끝났다고 생각하지마라... 이건 겨우 시작에 지나지않아...」
「아....」

미나는 자신이 겪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겨우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탄식을 지어내고 있을뿐이였다.




제 16 화 시간이 흐르고




이 사건이 일어난지 어느새 이틀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결혼식은 취소가 되었고 미나는 예전처럼 로이의 가정교사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후로 로이의 방안은 그 어느누구라도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다.

「하악... 하악.. 푸.. 풀어줘...」

거친숨소리를 내쉬는 갈색머리를 풀어헤치고 있는 여자는 바로 미나였다. 지독한 고문을 당한듯이 허벅지에는 일자로 그려진 매자국이 여러군데 나있었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눈물도 마른듯 그녀의 눈망울에는 초점이 흐려져갈뿐이였다.

그녀는 알몸차림으로 의자에 앉은채 다리는 M자로 벌려져있었고 접혀져있는 다리는 밧줄로 묶여져있었고 두 손도 의자 뒤쪽으로 결박당해 있었다.

「풀어달라니.. 미나.」
「제발... 푸.. 풀어줘... 하아... 으으...」
「정말로 못말리는 아가씨군 그래.」
「으응.. 주인님. 가만히좀 있어봐요.」
「아.. 미안미안.」

샤라의 앙증맞은 목소리에 로이는 멎쩍은 미소를 지으며 고추를 샤라앞에 갖다댔다.

「할짝 할짝 할짝....」

샤라의 축축한 혀끝이 귀두부분을 간지럽혔다.

「츕.. 츄웁.. 춥....」
「으흐... 이러다가 레빈보다 실력이 늘겠는걸..?」
「힝.. 레빈.. 샤라보다 못하는거야...?」
「질투하는구나?」

로이의 말에 레빈은 아무말못하고 얼굴만 붉힐뿐이였다.

「자.. 이제 미나를 깨끗히 단정시키고 먹을것좀 주도록 해. 레빈.」
「네...!」

레빈은 면도날을 들고 미나의 은밀한 부분에 살짝 갖대대었다.

「히익... 하지마...!」
「왜 그래.. 미나. 주인님이 널 깨끗히 해달랬어...」

레빈은 미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면도날로 그녀의 숲을 하나둘씩 깍아내기 시작했다. 미나는 다리를 바둥바둥 거리며 레빈의 행동을 저지해보고 싶었지만 5분정도가 지나자 깨끗하게 면도질이 끝났다.

「아. .. 안돼....」

그녀의 절규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어린 여자애의 보지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주인님... 단정하게 했습니다..」
「그래..?」

로이는 잠시 허리를 움직여 샤라의 입안에 정액을 털어놓았다. 그리고는 미나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귀엽게도 생겼네.. 후후...」
「............!!!!」

미나는 눈을 찔끔감으며 몸을 바둥거렸다.

「어젯밤에 박아둔 목걸이를 이제 슬슬 빼줘야겠군.」
「아... 그건....」

로이는 보지 밖으로 튀어나온 하얀실을 손으로 잡았다.

「아흐으.. 하지마.. 하지말라구...」

미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애원했다.

「왜 그러는데..? 이 안에 뭐라도 있는거야..?」
「다.. 다 알면서 묻지마...」
「빼줄까.. 말까..」

로이가 그 실을 살짝 잡아당기자 미나는 눈을 찔끔 감으며 탄식을 터트렸다. 축축한 애액이 질퍽하게 흘러나오자 로이의 혀가 그녀의 음부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할짝....」
「아흐으응... 흐윽....」
「이렇게 건드리기만 해도 예민한 몸이 되어버렸군.. 유두도 벌써 섰고말이야..」
「그.. 그래.. 어디 한번 해봐라... 나를 어떻게 해도... 나는 절대 너에게 굴복하지않아...」

파바바바바밧...........

로이가 실을 잡아당기자 보짓구멍이 작게열리면서 질퍽한 애액이 묻은 구슬들이 매달려 줄줄이 사탕처럼 나오기 시작했다.

「으하아아앙...... 아으아악....!!」





*****




아침에 일어나면 제 옆에는 주인님이 누어계시죠. 주인님의 잘생긴 이목구비와 귀엽게 잠드신 주인님의 모습을 볼때마다 메이드인 저로써는 뭐라할수없는 행복감을 느낀답니다. 주인님이 저에게 입을 옷을 안주셔서 조금 창피할때도 많았지만 지금은 별로 신경을 쓰지않습니다.

「으음....」

주인님의 잠꼬대는 언제나 들어도 재밌답니다. 저는 언제나 잠들어있는 주인님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고 몸을 반쯤 기대어 일어납니다. 그러면 넓고 하얀이불에서 산처럼 볼록 솟아있는 지점을 찾곤하죠. 그 지점을 찾는건 저만이 즐길수있는 하나의 게임이랍니다.

그 지점을 찾으면 저는 이불속으로 숨어듭니다. 답답하고 쾌쾌한 냄새가 느껴지지만 주인님의 그것의 숨소리가 가파르게 제 귀에 들린답니다. 그러면 벌써 텐트를 치고계시는 답답한 주인님의 자지는 자신을 어서 이 바지에서 꺼내달라고 아우성을 치십니다.

스르륵...

가벼운 입맞춤.. 또다른 주인님인셈이죠. 저는 부드러운 혀로 주인님의 발기해있는 자지를 감싸준답니다. 맛은 나지않지만 곧 뜨거운 액체가 입안을 적셔와 제 목마름을 해결해준답니다.

반응이 왔습니다. 목구멍깊숙히 찔려들어오는 뜨거운 액체를 받아마십니다. 입밖으로 새는것도 용납하지않는답니다. 그것이 메이드가 해야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운이 좋아 자지가 다시 선다면 잠든사이에 몰래 제 구멍에 넣을 행운도 맛볼수있답니다.

이러는 사이에도 제 부끄러운 부분이 뜨거워지네요. 빨리 식히고 싶답니다.

「아....」

저는 짧은 탄성을 냅니다. 주인님의 손이 제 가슴을 부여잡고 계셨습니다. 제가 한 이 부끄러운 행동들을 아신듯이 주인님은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오늘도 고마워.. 미나.」
「주인님...」
「엉덩이를 내쪽으로 돌려봐.」

주인님의 명령이 떨어지자 저는 저의 흥분된 엉덩이를 주인님께 보여드린답니다. 그걸로 주인님은 메이드들의 건강을 체크하시나봐요.

「하으으읏....」

주인님은 손가락에 침액을 묻혀가며 제 항문을 문질러본답니다. 매일 하는 행동중 하나시죠.

「주.. 주인님... 거긴.... 더러운 곳입니다..」
「오늘은 성공해보고 싶어.」

저는 주인님의 자지를 제 음란한 보지안에 넣고싶었지만 언제나 주인님은 아침이 되면 다른 부위에 넣기위해 열중이시랍니다. 주인님의 자지는 다른 사람이 본다면 흉칙하게 생겨보이겠지만 저에겐 여자를 사랑해주는 주인님만의 사랑방식으로 보인답니다.


「자... 간다..」
「으흣..... 하으으...」

또다시 시작되는 항문을 파고드는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침을 잔뜩묻혀서인지 조금씩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한답니다.

「하으응.. 학학....」

머리속이 하얗게됩니다. 다소 아픔도 느껴지지만 제 다른부위도 같이 사랑해주시는 주인님이 정말로 좋습니다.

" 주인님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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